황형준

황형준 기자

동아일보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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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입사해 사회부, 경제부, 정치부를 거치며 경찰, 기획재정부, 정당, 법조, 청와대 등을 취재했습니다. 정치와 법, 권력구조 그리고 사람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취재분야

2026-02-10~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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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주택대책 발표 연기 이후… 얼어버린 부동산 시장

    “시장 변화를 기대하던 매수자들의 문의 전화가 부동산거래 활성화 대책 연기 이후 자취를 감췄습니다. 매도자들도 당분간 매매를 포기한 듯하네요.”(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중개업자) “매도자들이 활성화 대책이 나오면 집을 내놓으려고 했다가 연기되는 바람에 실망감이 큰 것 같습니다.”(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중개업자) 22일 나올 것으로 예상했던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부동산시장에 후폭풍이 일고 있다. 거래 실종 상태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품었던 소비자들과 건설사들은 실망하는 눈치다. 또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등 세부 내용에 의견이 엇갈린 데다 발표 시기마저 무기한 연기되면서 정부에 대한 시장의 불신감은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 계속되는 매매가 하락 25일 스피드뱅크 등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직전 주에 이어 계속 하락했다. 강남에서는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119m²가 3500만 원 하락한 12억9000만∼13억1000만 원에, 가락동 금호 92m²는 1000만 원 떨어진 4억2000만∼4억7000만 원에 거래됐다. 양천구에서는 목동 신시가지6단지 181m²A가 5500만 원 내려간 16억∼18억 원, 신정동 신정아이파크 135m²가 5000만 원 하락한 9억∼10억5000만 원에 팔렸다. 투자심리도 크게 가라앉았다. 부동산114는 수도권 거주자 9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0.2%만이 앞으로 6개월 안에 집을 살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했던 2008년 3분기의 16.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간간이 급매물을 찾는 수요도 있지만 가격 하락에 대한 기대로 거래가 성사되기는 쉽지 않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이사는 “정부 대책이 연기됨에 따라 가격을 낮춘 ‘실망’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휴가철이 시작된 데다 정책적인 지원이나 호재도 없는 만큼 현재와 같은 거래 침체가 고착되고 앞으로 하락 폭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대책 연기가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다는 주장도 있다. 임병철 부동산114 과장은 “정부 대책 연기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효과 있는 대책은 나오기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에 연기에 따른 큰 파장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7월 분양 19.5%만 계획대로 정부 대책을 기다리던 건설사들도 분양을 미루고 있다.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대형 건설사들은 7월에 당초 3960채를 분양할 계획이었지만 19.5%에 불과한 772채만 분양한 상태다. 8월에는 2737채를 분양할 예정으로 지난해 같은 달 1만4004채에 비해 크게 줄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특단의 대책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규제 완화를 기대하고 기다렸는데 이마저도 없었다”며 “차라리 발표를 하지 않느니만 못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또 다른 건설사 관계자는 “당초 7월에 분양 일정을 잡고 있었지만 시장이 최악이라고 할 정도로 안 좋고 정부 지원도 없어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며 “일단 8월 분양을 고려하고 있지만 추석이 끝난 뒤인 10월 초로 분양시기를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 소장은 “일관성 있는 정책이 중요한데도 대책 마련이 부처 간 사전조율 없이 진행되면서 시장의 불신을 사고 있다”며 “정부가 오락가락하며 인위적으로 시장을 왜곡하기보다는 시장이 정상적인 조건을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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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내 미분양아파트 5월 1957채… ‘비인기’ 원인은

    최근 A 씨는 지난해 11월 분양한 서울 강동구의 한 재건축 아파트단지 미분양 물량에 관심을 갖고 시세를 확인하기 위해 인근 부동산에 들렀다. 이 아파트는 인근에 입주한 지 2년도 안 된 새 아파트 시세보다 분양가가 1억 원 이상 비쌌다. 그는 “왜 이 아파트가 미분양됐나 했더니 이유가 있었다”며 “주변 아파트에 비해 턱없이 비싼데 굳이 이 아파트를 고를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인근 M부동산 관계자는 “미분양 아파트를 보러 오는 사람이 하루에 한두 명은 있다”며 “대부분 가격이 낮을 것으로 예상하고 찾아왔다가 비싼 가격을 보고 결국 매매를 포기한다”고 말했다.○ 서울 미분양 아파트, 분양가 높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까지 미분양 아파트 비상이 걸렸다. 2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5월 서울 미분양 아파트는 1957채로 전월보다 382채 늘었다. 특히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서울에서도 지난해 5월 248채에서 올해 5월 849채로 크게 늘었다. 동아일보가 한 부동산정보업체에 의뢰해 서울 미분양 아파트와 인근 아파트의 시세를 비교한 결과 미분양 아파트는 대부분 중대형 평형으로 인근 아파트보다 1억∼2억 원 가까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입주 예정인 송파구 신천동 잠실푸르지오월드마크 173m² 분양가는 13억9000만 원으로 2006년 완공된 인근 더샵스타리버 시세 11억5000만 원보다 2억4000만 원 이상 비쌌다. 내년 12월 입주하는 금호자이 140m²는 8억8900만 원이지만 2006년 입주를 시작한 신금호두산위브 142m²는 6억8500만 원이다. 2012년 입주 예정인 동작구 상도동 상도엠코타운 109m²는 6억9900만 원이지만 2003년 입주한 같은 동 중앙하이츠빌 105m²는 5억2000만 원 수준이다. 서울 미분양 아파트 1957채는 △60m² 미만 160채 △60∼85m² 508채 △85m² 초과 1289채로 대형의 비중이 컸다. 이 아파트들은 새 아파트 프리미엄을 감안해도 인근 시세보다 가격이 비싸다는 분석이다. 이는 이 아파트들이 대부분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여서 조합원들의 이해관계와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상도동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분양가를 높여야 조합원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 좋을 때 뛰어들었지만… 한창 부동산 경기가 좋았던 시절 건설사들이 사업성이 있다고 보고 막대한 비용을 투입해 뛰어들었다가 경기침체의 여파로 타격을 입은 측면도 있다. H건설사 관계자는 “최소한의 이윤을 남기려면 최근 부동산 경기와 관계없이 분양가를 책정할 수밖에 없다”며 “손해를 볼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아파트 값이 고공 행진할 때 건설사들이 중대형 위주로 건설해 이익을 많이 챙기려 한 점도 원인으로 꼽힌다. 마포구 신공덕동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베이비 붐 세대가 은퇴하기 시작하고 핵가족화로 출산율도 떨어지는 만큼 대형 아파트의 인기가 살아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높은 분양가에 비해 입지가 좋지 않거나 브랜드 파워 같은 상품성이 떨어지는 것도 미분양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의 김규정 부장은 “고덕동은 3.3m²당 3000만 원대로 강남권과 비슷하게 분양가가 책정됐지만 강동구를 강남권으로 여기지 않는 소비자에게는 매력도가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이사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조합원 물량을 빼면 일반분양 물량은 낮은 층이거나 꼭대기 층, 향이 좋지 않은 식으로 경쟁력이 떨어져 미분양으로 남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경기가 회복되면 또다시 미분양 물량이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현재 남아있는 물량 대부분은 대형이나 저층 위주로 시간이 지나고 입주가 시작될 무렵이면 충분히 해소될 정도의 작은 규모”라며 “서울에 불 꺼진 아파트가 등장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김경목 인턴기자 고려대 서어서문학과 4학년}

    • 201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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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특집] 평창동 타운하우스 1호 ‘쌍용 오보에 힐스’ 外

    ▼ 자연-사람-집의 공존… 독특한 ‘풍경건축’▼ 평창동 타운하우스 1호 ‘쌍용 오보에 힐스’서울 종로구 평창동 최초의 타운하우스인 ‘쌍용 오보에 힐스’가 준공돼 그 모습을 드러냈다. 쌍용 오보에 힐스는 454∼482m² 총 18채 규모로 제주도 포도호텔 설계로 유명한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의 작품이다. 개별 주택의 조형미보다는 ‘자연과 사람, 집의 공존’이란 철학이 반영돼 단지 전체가 하나로 어우러진 ‘풍경 건축 스타일’이 눈에 띈다. 또 69∼189m² 규모의 잔디 마당과 최대 90m²의 테라스 및 북악산, 인왕산 조망이 가능하도록 경사지를 활용한 단지 배치는 호화 단독주택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실내 구조도 부유층을 겨냥한 면이 엿보인다. 지하 2층∼지상 2층으로 구성된 각 주택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으며 지하 2층에는 채당 4, 5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별도의 드레스룸과 욕실을 갖춘 ‘서브 마스터 룸’은 부모와 자녀 2세대 거주는 물론 손님 방문까지도 고려했다. 1, 2층은 천장 높이가 2.7m가 넘는 탁 트인 거실과 침실, 주방, 욕실 등 생활공간으로 꾸며졌으며 편백나무로 만든 히노키 욕조가 설치된 욕실에서는 창 밖의 자연을 바라보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편백나무 욕조는 각종 피부질환이나 아토피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상에는 계절 초화류인 ‘세덤’을 심어 냉방, 보온 등 에너지 효율을 높였고 단지에는 파티나 사교모임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뜨락 정원’과 공원이 조성돼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오보에 힐스는 평창동에서도 금계가 후손의 영광을 위해 알의 부화를 기다린다는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의 명당에 들어선 것이 특징”이라며 “최근 기업가, 개인사업가, 문화예술인, 유명 연예인 등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오보에 힐스 1채당 분양가격은 30억∼36억 원. 080-024-0777나성엽 기자 cpu@donga.com ▼ 美최고급 아파트 실내디자인 그대로▼ 해운대 주상복합 ‘해운대 아이파크’ 현대산업개발은 부산 해운대구에서 짓고 있는 주상복합아파트 ‘해운대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4만1218m²의 대지에 명품 해양레저단지를 주제로 최고 지상 72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3개동 1631채와 첨단 정보기술(IT) 오피스, 명품쇼핑센터 등 총 5개동 규모로 구성된다. 분양면적 118∼423m²에 199개의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돼 있다. 해운대 아이파크의 설계가인 다니엘 리베스킨트는 폴란드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로 손꼽힌다. 그는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 재건축 설계공모와 국내 현대산업개발 사옥인 ‘아이파크 타워’, 용산 국제업무지구 등의 설계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리베스킨트 평면은 그가 제안한 개념을 발전시킨 비정형적 평면 구성과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해운대의 파도, 부산의 상징인 동백꽃 등을 형상화해 해운대 아이파크의 디자인에 투영시켰다. 리베스킨트 평면은 전용면적 기준 117∼119m² 총 110채로 층에 따라 내부 인테리어가 조금씩 달라지는 것도 특징이다. 리베스킨트 평면 등은 현대산업개발의 평면개발 노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현대산업개발은 1997년부터 매년 개발한 신평면의 저작권을 등록한 결과 현재 국내 최다인 총 467건의 평면 디자인 관련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가구도 도시적 모던과 심플로 상징화된 아이파크 스타일이 강화됐다. 뉴욕 맨해튼 등 도심의 최고급 아파트에서 선호되는 스타일로 디자인된 실내공간에는 투명소재나 거울 등 반사소재를 활용해 내부공간의 확장성과 외부조망의 실내 유입을 최대화했다. 또 가변벽체 등 변환되는 디자인 요소를 활용해 자유자재로 공간 변화를 연출할 수 있도록 꾸몄다. 주거단지와 인접한 지상 34층짜리 최고급 호텔에는 비즈니스센터, 연회실, 피트니스센터, 레스토랑, 수영장 등의 부대시설도 조성할 계획이어서 입주민들의 생활편의를 한층 높일것으로 전망된다. 또 마리나요트장과 인접해 있어 해양 레저시설의 사용이 편리하며 해안도로, 명품거리 등 단지 인근 개발도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요트마리나센터 인근에 있으며 2011년 말 완공 예정이다. 1577-1977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국내외 명품-톱 패션브랜드가 한곳에▼ 양재동 복합쇼핑몰 ‘하이브랜드’ ㈜인평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복합쇼핑몰 ‘하이브랜드’ 상가 매장을 특별 분양하고 있다. 프리미엄 복합쇼핑몰인 하이브랜드는 150여 개의 해외명품 및 국내 톱 패션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백화점 대비 2배 이상의 전용면적을 자랑한다. 회사 측은 분양 조건으로 안정성을 강조한다. 리콜 조건부 매각을 통해 매수자가 원하면 매수일로부터 3∼5년 뒤에 회사 측에 되팔 수도 있다. 투자원금 손실에 대한 부담 없이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소유권 이전과 동시에 회사 측이 연 8% 수익률을 보장해 주는 조건으로 5년 동안 전문적인 위탁관리를 해주기 때문에 투자매력이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서울 강남권에 위치해 입지조건도 좋다.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을 중심으로 주변에 개발호재가 많다. 세곡, 내곡, 우면지구 보금자리주택 개발과 서울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입주가 예정돼 있다. 인근 화물터미널 용지에 복합쇼핑몰도 개발될 예정이다. 하이브랜드 주변으로 신분당선 전철역이 2011년 개통될 예정이며 과천∼송파 간 급행철도, 강남도시고속도로, 과천∼송파 도로, 헌릉로 우회도로, 서울∼용인 고속도로가 공사 중이거나 예정돼 있다. 강남 대형 상권의 요충지라는 점도 장점으로 꼽히는 요소다. 현재 양재나들목 주변에는 하이브랜드 내의 이마트를 비롯해 코스트코, 하나로마트 등 대형할인점이 밀집돼 있다. 여기에 화물터미널 용지에 복합쇼핑몰도 개발될 예정이라 상권 밀집에 따른 효과가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강조한다. 하이브랜드 내에도 이미 유명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다수의 영업점이 입점해 있어 점포 간 시너지 효과를 거두면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 주변 교통이 편리해 서울 서초, 강남구는 물론 경기 성남시 분당, 과천, 안양시 평촌 등지의 고객 유입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물가 상승에 따라 매년 임대료 상승이 기대되며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자산가치 확보라는 점에서도 투자 매력이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분양가는 3.3m²당 1200만∼3800만 원. 02-2155-0005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레저+문화+스포츠를 한곳에서 즐긴다▼ 인천 논현지구 ‘익스트림 테마파크 G-BOX’ 레저, 문화, 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공간이 온다. 인천 남동구 논현지구 내 논현역 앞에 들어설 ‘익스트림 테마파크 G-BOX’는 ‘몰링형’ 상가를 추구한다. 몰링이란 쇼핑몰에서 쇼핑은 물론 다양한 문화·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소비 형태를 말하며 최근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새로운 테마파크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G-BOX는 멀티플렉스 극장과 상점으로 구성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나 패션몰형 점포가 모여 있는 동대문 상가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이색 놀이문화 공간. 국내 최초 ‘익스트림 테마파크’로 상가 내 대규모 첨단 전자게임, 다양한 캐릭터 스토어, 체험형 놀이시설 등 첨단 놀이문화를 곳곳에 배치해 한곳에서 쇼핑과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G-BOX에는 국내 최초로 미국과 유럽에서 각광받고 있는 실내 스카이다이빙 시설이 도입된다. ‘지-다이빙’이라 불리는 이 기구는 긴 원통터널 안에 시속 200km 바람을 일으켜 아무런 제약 없이 실제 자유낙하를 하는 듯한 강력한 쾌감과 스릴을 제공한다. 또 각 층은 주제별로 꾸며진다. 이는 새로운 상품과 놀이문화를 좀 더 빠르고 쉽게 보고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주요 시설로는 롯데시네마 3D&4D 입체영화 상영관, 최신 게임 존, 만화·게임캐릭터 존, 코스프레 존, 남극 체험관, 실내 롤러코스터, 이벤트 존, 테마형 레스토랑 등 기존 상가에서는 볼 수 없던 대규모 첨단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어선다. 개발업체 측은 온라인 프로게임 대회, 로봇 격투기 대회 등 다양한 국내외 경기를 유치해 국내의 대표적인 ‘패밀리 테마파크’로 만들어 G-BOX를 아이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내년에 인천 송도∼시흥 구간 전철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인천 논현지구 중심상권인 논현역과도 직접 연결돼 있어 상가 투자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1588-5965김철중 기자 tnf@donga.com}

    • 20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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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 상반기 사상최대 실적

    GS건설은 20일 “올 상반기에 영업이익 2839억 원, 매출 3조9936억 원, 수주 4조1011억 원의 실적을 내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도 동기 대비 3%, 2% 각각 늘었고 수주액은 23% 증가했다. 이는 신울진원자력발전소 등 건축 및 토목 부문에서 신규 수주가 늘어났고 4대강 살리기 사업 등 토목공사와 일산 자이 등 대규모 주택 현장에서 매출이 많이 발생한 결과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로 영업이익 5950억 원, 매출 7조5800억 원, 수주 14조1200억 원을 설정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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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특집] ‘부천터미널 소풍’ 잔여물량 분양 外

    ■ ‘부천터미널 소풍’ 잔여물량 분양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위치한 ‘부천터미널 소풍’ 상가가 1∼5층 매장의 잔여분을 분양한다. 이곳에서는 현재 뉴코아와 킴스클럽이 10년 장기 임대계약 체결 후 들어와 있으며 매장면적은 2만4000m²로 지금까지 국내 최대 규모였던 뉴코아 강남점 보다 2000m² 이상 넓다. 부천터미널 소풍은 부천시 상동과 중동 아파트 5만3000채를 배후로 인천과 서울 목동, 구로 등지의 200만 상권을 흡수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1호선 송내역과 2012년 개통예정인 7호선 상동역의 ‘더블 역세권’으로 임대소득뿐 아니라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부천 터미널 소풍 관계자는 “뉴코아, 킴스클럽과 장기 임대계약이 체결된 만큼 공실 염려가 없고 앞으로 최소 10년간은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보장할 수 있다”며 “등기 이전 즉시 보증금과 월세가 지급되며 잔금 35%는 융자도 가능한 만큼 노후대책 마련 등의 용도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소개했다. 1588-7110 ■ 용인시 강남대 앞 오피스텔 공급강남레지던스는 경기 용인시 구갈동 581 강남대 앞에 국내 최초로 전용면적 9.9∼16.5m² 규모의 오피스텔 102실을 공급한다. 보통 소형 오피스텔 1실 규모가 26∼33m²인데 비해 이보다 작은 평면으로 설계했고 가전, 가구를 풀옵션으로 설치해 분양가격에 포함시켰다. 1가구 2주택에 해당하지 않으며 일반 오피스텔 면적의 3분의 1 정도여서 분양가도 5000만 원대로 저렴하다. 강남레지던스에 따르면 강남대 재학생과 교직원이 총 1만2000여 명인 데 비해 기숙사 수용인원은 935명에 불과하다. 우선 입실 대상인 외국인 학생(333명)을 제외하면 실제 수용률은 6.1%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학교 주변에는 택지 개발이 끝난 아파트 단지뿐이어서 대학생들이 거주할 수 있는 다세대, 다가구주택은 부족하다는 것. 회사 관계자는 “오피스텔 바로 앞이 버스정류장이며 7월 개통예정인 용인경전철 강남대역도 건물 바로 앞이라 임대수입뿐만 아니라 매매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031-286-5200 ■ 일산 킨텍스 인근 스포츠몰 분양㈜원마운트는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지원시설 L2-1부지에서 ‘원마운트 스포츠몰’을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9층에 스노파크, 워터파크, 골프, 피트니스 등 운동시설과 쇼핑 및 레스토랑 등의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상업시설은 지상 1, 2층에 저밀도 스트리트형 쇼핑몰로 조성된다. 테라스형 카페거리를 비롯해 거리 곳곳에 다양한 변화와 재미를 주는 ‘키오스크형’으로 꾸며진다. 원마운트에는 9만9000여 m² 규모의 스노 테마파크와 국내 최대 규모 워터파크도 조성된다. 스노 테마파크에는 실내 봅슬레이를 비롯해 아이스링크, 눈썰매 등과 각종 놀이기구, 공연장 등이 들어서며 워터파크에는 파도풀 등 물놀이 시설도 설치된다.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시설, 각종 실내스포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100% 임대분양으로 공급되며 계약기간은 15년으로, 15년 뒤에 보증금 전액이 환불된다. 2013년 5월 문을 열 예정이며 50년이 지난 후에 고양시에 기부하게 된다. 1566-2232 ■ 대형상가 판교마크시티 분양쌍용건설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대형 상가인 ‘판교 마크시티’를 분양하고 있다. 총 7개 동 315실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3.3m²당 850∼4690만 원 대로 분당 서현역 로데오 상가 분양가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서판교에는 올해 말 공동주택 1만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내년까지 대규모 단독주택 단지가 입주함에 따라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또 판교는 주거용지 대비 상업용지 비율이 분당이나 동탄에 비해 절반 수준인 1.4%에 불과해 희소가치도 높아 안전한 투자자로 주목 받을 것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더불어 ‘판교 마크시티’는 임대 계약이 100% 성사되지 않더라도 최소 임대수익 7%를 보장해 투자의 안정성을 보호하고 있다. 2012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이 들어오면 강남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나 서울∼용인 도시고속도로,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등을 통해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분양 조건은 계약금 20%, 중도금은 15%씩 4회 분납, 잔금 20% 조건이며 분양가의 30%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입점은 2011년 8월 예정. 031-8016-2700 ■ 리조트 이용 ‘하나로 클럽’ 회원 모집오투리조트는 저렴한 가격에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인 ‘하나로 클럽’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하나로 클럽 ‘골드회원’은 골프와 스키, 콘도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상품. 5년 동안 기명 5인이 스키를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지정 3인은 무기명으로 60% 할인을 받는다. 부부(2인)에게는 골프 주중회원 대우와 함께 월 2회 그린피 무료 혜택이 제공된다. 콘도를 이용하면 회원 대여 요금 적용을 받을 수 있으며 스파, 사우나, 식음료, 렌털 등 부대시설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값은 2500만 원. 한편 오투리조트는 현재 7차 골프 회원권을 분양 중에 있다. 분양가는 개인회원 1억4000만 원, 법인회원 1억8000만 원이며 회원이 되면 본인 외에 추가 1명을 지정해 주중 부킹, 그린피 면제, 주말 회원 대우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부회원으로 가입하면 분양가 1억6000만 원에 지정 1인까지 주중 회원 및 주말 준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033-580-7713 ■ 롯데캐슬 프레지던트 일부 분양롯데건설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롯데캐슬 프레지던트’ 일부 계약 해지분을 분양 중이다. 지하 8층, 지상 40층, 2개 동으로 전용면적 167∼263m² 규모의 아파트 114채와 오피스텔 118실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5년 전 분양가로 아파트는 평균 3.3m²당 1800만 원이며 오피스텔은 평균 1400만 원선이다. 인근에 분양한 주상복합아파트에 비해 20%이상 저렴하다는 게 롯데건설 측 설명이다. 지하철 5·6호선 공덕역과 마포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가 단지 바로 앞에 있어 편리한 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주변에 효창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과 조망권을 제공하기도 한다. 주변 지역에 최근 도시환경정비사업 및 아현뉴타운 사업이 진행되고 초고층 주상복합이 공급되는 등 호재도 예상된다. 이밖에 공덕초, 서울여중·고, 동도중, 숙명여대,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도 가깝고 아현 뉴타운 내 특목고도 추진되고 있다. 02-711-7060 ■ 도봉동 한밭법조타워 분양㈜정원플래닝은 서울 도봉구 도봉동 법조행정타운 앞 한밭법조타워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지하 1층∼지상 1층에 상가, 지상 2∼6층에는 오피스가 들어선다. 한밭법조타워 1층은 높이가 약 5m로 입점자가 2개층으로 사용할 수 있고 테라스형 상가라는 게 특징이다. 지상 1층, 지상 5층과 옥상에는 생태녹지가 있는 공원과 휴게시설을 설치해 친환경적인 분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인근에 사무실이 부족하고 편의점, 커피숍, 음식점 등의 편의시설을 맞춤형으로 공급할 수 있어 한밭법조타워가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 또 도봉동은 서울과 의정부, 양주 등 북부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도심재개발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고. 지하철 1호선 도봉역, 7호선 수락산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분양가는 3.3m²당 상가 1200만∼4200만 원, 오피스 1300만∼1700만 원대로 2011년 7월 완공 예정. 02-930-6400 ■ 모듈러주택 모델하우스 이달 개관SK D&D는 경기 판교신도시 12블록에 조성중인 ‘스카이홈(SKYHOME)’ 모델하우스를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SK D&D에 따르면 스카이홈은 SK그룹의 친환경개발회사인 SK D&D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단독주택 브랜드로 모듈러 공법과 현장시공의 패널공법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 공사기간 단축, 원가절감 등이 가능한 신개념 단독주택이다. 판교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는 스카이홈의 모델하우스는 판교에 공급되는 단독주택 필지에 가장 적합한 모델인 165.34m² 크기로 지어졌다. 1층에는 침실과 거실, 식당을 배치했으며, 2층은 자녀 침실과 패밀리 룸, 야외 테라스 등으로 꾸몄다. 거실과 주방이 일직선상에 있어 실내공간이 넓고 독립된 내부 로비를 가지고 있는 게 특징이다. SK D&D 관계자는 “이번 판교 모델하우스의 오픈을 시작으로 인근 단독주택 부지를 소유한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더욱 활발한 마케팅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1599-2229}

    • 20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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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특집] 기왕이면 역세권!… 하반기 ‘빅5’를 노크

    《실수요자든 투자자든 아파트를 살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은 교통여건이다. 거주지와 직장, 생활공간이 멀면 불편하지만 교통이 불편하던 곳이 편리해지면 호재로 작용해 집값이 오를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올해 하반기에 교통 호재가 있는 곳은 어디일까?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와 함께 올해 문을 여는 기차역와 지하철역, 개통하는 도로의 인근 아파트를 알아봤다.》■ 경춘선 복선전철서울 중랑구 상봉동과 강원 춘천시를 연결하는 경춘선 복선전철은 12월에 개통할 예정이다. 앞으로 신내역과 별내역도 2011년에 추가로 개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면 퇴계원리에서 공급면적 110∼165m² 규모의 1093채를 10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경춘선 복선전철 퇴계원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이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퇴계원 나들목을 차로 10분이면 진입할 수 있다. KCC건설은 남양주시 호평동에서 106∼133m² 규모의 273채를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경춘선 복선전철 평내호평역이 걸어서 7분 거리다. 쌍용건설은 남양주시 화도읍 녹촌리에서 112∼140m² 규모의 794채를 12월에 분양할 준비를 하고 있다. 경춘선 복선전철 마석역이 차량으로 5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항철도 인천국제공항철도는 현재 인천국제공항에서 김포공항까지 1단계 구간을 개통했으며 김포공항에서 서울역까지 연결되는 2단계는 올 12월 말에 개통할 예정이다. 마곡나루역만 추가 개통할 예정이다. 동아건설은 용산구 원효로1가에 53∼338m² 크기의 주상복합아파트 559채를 7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경부선 남영역이 도보로 2∼3분 거리이며 인천국제공항철도 서울역까지 차로 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용산역에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마포구 신공덕동 신공덕6구역을 재개발해 195채 중 81∼142m² 규모의 71채를 9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철도 공덕역이 걸어서 5분거리이며 지하철 5호선과 6호선 환승구간으로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단지 동쪽에는 효창공원이 있으며 공덕초, 동도중 등을 걸어서 10분 내외면 통학할 수 있다. GS건설은 마포구 아현4구역을 재개발해 1150채 중 85∼152m² 규모의 124채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이 가깝고 인천국제공항철도 공덕역은 차로 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소의초, 아현초, 아현중 등 학군이 좋은 편이다.■ 용인경전철 경기 용인시 구갈에서 에버랜드까지 연결되며 하반기에 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분당선 연장구간과 환승할 수 있어 강남 진입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우남건설은 용인시 역북동에서 110∼172m² 규모의 919채를 10월 분양할 계획이다. 용인경전철 김량장역이 가까우며 용인초등, 용인중, 용인고 등이 밀집해 있다. 서해종합건설은 용인시 중동 도시개발사업 A2-3블록에서 109∼142m² 규모의 236채를 8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용인경전철 어정역이 가깝고 동백지구와 마주하고 있어 생활환경이 이미 갖춰졌다.■ 제2 자유로 파주 교하신도시와 서울을 연결하는 제2 자유로가 31일 부분 개통한다. 개통 구간은 교하∼강매 나들목 구간으로 경기 서북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올해 12월에는 마포구 상암동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경기 파주시 교하신도시 A14블록에 82∼234m² 규모의 1880채를 12월 분양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단지 남동쪽에 대규모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경의선 운정역이 근거리에 위치한다.■ 인천 청라∼강화 연결도로 인천 청라지구와 강화 초지대교를 잇는 도로가 올해 11월 개통될 예정이다. 이에 인천 서북부 지역의 교통망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건설은 인천 청라지구 M1블록에 주상복합 129∼179m² 규모의 890채를 10월 분양할 계획이다. 동청라에 위치한 M1블록은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생활이 편리할 것으로 전망된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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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판교 타운하우스 ‘자연속 삶으로의 초대’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일대에 타운하우스가 잇따라 개발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서판교로 불리는 운중동 일대에는 다양한 ‘타운하우스촌’이 형성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해 SK건설, 삼성중공업 등이 다양한 타운하우스를 짓고 있으며 입주를 시작한 곳부터 개발을 앞두고 있는 곳까지 진행 속도도 다양하다. LH의 월든힐스는 지난달 최고 688 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인 데다 최고 2억 원까지 프리미엄이 붙으면서 이 지역 타운하우스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서판교 일대는 동판교 절반 수준의 인구밀도로 개발돼 주거 쾌적성이 뛰어난 데다 금토산 청계산 운중천 등이 있어 자연환경도 매우 좋다”며 “특히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10분이면 강남을 오갈 수 있다는 점에서 타운하우스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연립형 타운하우스 프리미엄 붙어 서판교 일대에서 가장 활발히 개발이 진행되는 곳은 운중동이다. 이곳에는 이미 248채 규모의 연립형 타운하우스인 현대 힐스테이트가 지난해 9월 입주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계룡건설이 지은 206채 규모 타운하우스가 입주를 시작했다. SK건설이 짓고 있는 운중 아펠바움, 금강주택의 금강 펜테리움, LH의 월든힐스도 개발이 한창이다. 이 밖에 인근 금곡동 궁내동 일대에도 600여 채의 타운하우스가 자리 잡고 있다. 서판교 일대 타운하우스는 대부분 연립형이다. 현대 힐스테이트는 분양가 대비 2억∼3억 원, 계룡건설 타운하우스는 3억∼4억 원의 웃돈이 붙은 상태에서 매물이 나와 있으며 내년 3월 입주 예정인 금강 펜테리움도 5000만 원 전후로 웃돈이 붙어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최근 주거에 대한 시각이 투자에서 삶의 질로 옮겨가면서 연립 및 단독주택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며 “특히 강남의 아파트나 주상복합 거주자의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귀띔했다.○ 최고급 단독형 타운하우스도 개발 산운마을 일대에 개발되는 단독형 타운하우스 용지는 판교신도시에서 유일하게 ‘고급단독주택지’라는 명칭이 붙은 곳이다. 총 3개 필지로 구성돼 있으며 SK건설과 우미건설, BS실업이 각각 1개 필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곳에는 총 100여 채의 최고급 단독주택이 개발될 예정이다. SK건설은 올 하반기 개발에 나설 예정이며 우미건설과 BS실업은 공급 일정을 고민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판교신도시는 타운하우스 용지가 전체 신도시의 11%를 차지한다”며 “다른 신도시보다 높은 타운하우스 용지율을 확보하고 있는 데다 강남과 가까워 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판교 타운하우스가 인기를 끌면서 서울 주요 고급주택지의 수요가 서판교 쪽으로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서울의 주요 고급주택이 모여 있는 한남동 성북동 가회동 일대는 고급주택을 지을 터가 부족해 아파트와 달리 최근 3년 높은 지가상승률을 보였기 때문. 종로구 가회동은 2008년 3.3m²당 2500만∼4000만 원이던 땅값이 2010년에는 7000만∼8000만 원까지 오르는 등 2년 새 급등했고 성북동 58%, 평창동이 45%의 땅값 상승률을 보였다. 하지만 이 지역 타운하우스의 분양이 인기를 끌지는 미지수다. 봉준호 닥터플랜 대표는 “월든힐스의 테라스형 타운하우스는 청약통장 소지자를 대상으로 싸게 공급했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분양할 수 있었다”며 “이 지역에 지어지는 타운하우스는 가격이 비싸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이 아니라면 지금과 같은 경기 침체기에는 분양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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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출산 건설근로자 30만원씩 준다

    국토해양부는 20일부터 5년(1260일) 이상 장기 근속한 건설근로자 중 선착순 1000명에 한해 결혼 및 출산보조금을 1인당 30만 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친서민정책의 하나로 건설근로자의 사기 진작과 숙련 건설인력 우대 차원에서 건설근로자공제회를 통해 추진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근로자 200명에게 자녀장학금 50만 원을 지급하고 사망 때는 유족위로금을 주는 등 건설근로자 복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조금을 희망하는 근로자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13층에 위치한 건설근로자공제회 본사나 전국 8개 지부에 신청하면 접수 후 14일 이내 받을 수 있다. 신청서나 준비서류는 건설근로자공제회 홈페이지(www.cwma.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02-547-5711∼6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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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채 폭탄 지방공기업] ‘부실사업 압축판’ 강원도개발공사 알펜시아 리조트

    19일 오후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의 알펜시아 리조트. 휴가철을 맞은 여름 성수기임에도 이곳에는 인부들과 공사 자재를 실은 차량만 가끔 지나다녔다. 골프장 주변에는 짓다만 고급 주택들이 건설 자재와 함께 방치됐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이 안 되다 보니 골조만 우선 만들어놓고 계약이 되면 마감공사에 들어가는데 작업을 안 한 지 꽤 됐다”고 털어놓았다. 인근 주민은 “주말을 제외하고는 방문객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강원도가 2004년 ‘세계 최고 수준의 꿈의 리조트’를 짓겠다며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와 수하리 일대 489만2560m²(약 148만 평)에 1조5000억 원을 들여 조성한 알펜시아 리조트의 현재 모습은 비참하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투자자들을 끌어 모으겠다던 이 사업은 하루 이자만 약 1억 원에 달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궁지에 몰린 강원도개발공사 측은 전체 매각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겠다는 기업은 없는 상황이다.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부채 의도는 좋았다. 강원도 역사상 최대 규모라는 알펜시아 리조트 사업은 2003년 체코 프라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평창이 캐나다 밴쿠버에 2010 겨울올림픽 유치를 빼앗긴 후인 2004년 시작됐다. 사업의 명목은 IOC에서 지적한 ‘기반시설 부족’을 해결하겠다는 것. 공사 측은 스포츠 시설만 지으면 겨울올림픽 후 활용도가 떨어진다며 리조트 내에 골프장 페어웨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고급 빌라지구(A지구), 호텔급 리조트와 콘도로 이루어진 리조트빌리지지구(B지구), 스키점핑타워 등 겨울올림픽 관련 시설로 이뤄진 동계스포츠지구(C지구)를 함께 조성하기로 했다. 문제는 자금 조달이었다. 산골짜기에 한 채에 20억 원이 넘는 최고급 골프 빌리지를 지으니 살 사람이 나서지 않았다. 전체 리조트 조성비의 대부분을 충당할 계획이었던 고급 빌라의 2008년 9월 당시 분양률은 9.2%에 불과했고 이후에도 크게 늘지 않았다. 시행사인 강원도개발공사의 부채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2005년 649억 원에 불과하던 부채가 사업이 본격화된 2006년에는 2837억 원으로 뛰었고 지난해에는 1조488억 원으로 늘어났다. 이에 비례해 공사채 발행액도 늘어났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공사채 발행액은 모두 6730억 원. 평균 4.7% 내외의 금리로 발행됐기 때문에 한 해 이자만 316억 원이고, 하루 이자로 따지면 1억 원에 육박한다. 강원도를 부흥시켜 주민들에게 수익을 안겨주겠다던 사업이 수익은커녕 빚만 안겼다. 이 빌라를 분양받은 한 투자자는 “애초 계획은 올해 상반기에 모든 공사가 끝나는 것이었는데 이대로 가면 리조트 운영은커녕 공사라도 제대로 마칠지 모르겠다”며 불안감을 토로했다. ○ 공무원들의 주먹구구 계획이 부른 화(禍) “분양 소개 책자만 다섯 번 바뀌었죠. 설계 변경이다 뭐다 해서 바꿀 때마다 이전 책자는 모조리 폐기처분하고 절대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게 하라고 신신당부하더군요.” 최근까지 알펜시아 분양 대행을 맡았던 K분양대행사 사장은 고개를 내저었다. 그는 “업계에서는 소위 ‘선수’들도 성공하기 어려운 리조트 사업을 경험이 부족한 공무원들이 1조 원이 넘는 규모로 벌인다고 할 때부터 ‘반신반의’하는 분위기가 많았다”며 “실제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을 보니 민간 업체라면 절대 하지 않을 행태를 보였다”고 말했다. 당초 사업비는 1조2000억 원 정도로 책정됐다. A지구 분양 대금에서 8000억 원, B지구 콘도 회원권 판매금 등으로 4000억 원을 충당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2007년 7월 겨울올림픽 유치 두 번째 도전이 실패로 돌아가자 8월 2일 강원도개발공사 측은 알펜시아 공사를 전격 중단했다. 기초 터파기, 철구조물 공사 등이 진행된 상황에서 설계를 아예 뜯어고치겠다고 나선 것. 이 과정에서 철거비 등으로만 73억 원이 낭비됐다. 공사 기간이 길어지면서 늘어난 사업비는 이뿐만이 아니다. 공사비 지급이 제대로 안 된 상황에서 공사가 계속 지연되자 건설사들의 부담도 커졌다. 참다못한 건설사들은 물가인상분만큼 공사비를 더 내라고 소송을 냈고 1심 재판에서 법원은 강원도개발공사 측에 물가인상분으로만 700억 원을 추가로 내라고 판결을 내렸다. 공사에 참여했던 한 시공사 관계자는 “판결이 난 후 공사비 일부를 조금 받았을 뿐 올해 공사비는 구경도 못 했다”고 말했다.○ 탈출구 보이지 않는 수렁 문제는 앞으로도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강원도개발공사 측은 행정안전부에 1500억 원의 공사채 발행을 추가로 요구했다. 행안부는 “강원도와 강원도개발공사가 자산매각 등 자구노력을 먼저 해야 한다”고 밝힌 반면 강원도개발공사는 “공사채로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만 해결하고 나면 겨울올림픽 유치 성공으로 분양이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전문가들은 알펜시아 사업이 이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 가장 큰 원인으로 비현실적인 분양가를 꼽았다. 골프 빌리지에서 가장 작은 271m²는 19억 원이 넘고 가장 큰 552m²는 37억여 원이다. 여기에 골프 회원권 2억4000만∼4억 원을 더하면 약 40억 원이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아무리 겨울올림픽이란 호재가 있어도 강원도라는 기본 입지와 수요층을 고려할 때 3.3m²당 1500만∼1700만 원대가 적절하다는 의견을 전달했지만 공사 측에서는 C공구의 공사비까지 감당하기 위해선 최소 2000만 원은 돼야 한다며 고가분양을 강행했다”고 말했다. 강원도개발공사에 전액 출자한 강원도가 감시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점도 문제다. 강원도청 관계자는 “강원도는 용지를 현물출자하면서 1617억 원을 투입했을 뿐 채무보증을 서지 않았기 때문에 강원도개발공사가 파산하더라도 큰 타격을 입지 않는다”며 선긋기에 나섰다. 최악의 경우 강원도개발공사가 파산하면 어떻게 될까. 강원도개발공사 측은 “부채보다 자산이 많기 때문에 설령 파산한다하더라도 자산으로 빚잔치를 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강원도개발공사의 자산은 1조3841억 원이고 부채는 1조488억 원이다. 하지만 강원도가 전액 출자한 자본금 3353억 원이 날아가면서 강원도민의 세금도 그만큼 허공으로 사라진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평창=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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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봉의 돈 되는 부동산]떴다방에 억대 프리미엄… ‘한겨울’ 모르는 물건은?

    “금리 인상, 아파트 거래 건수 최저치 기록, 미분양, 입주 포기, 집값 하락세 지속,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 무산 위기, 지방자치단체 모라토리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도시개발공사 재정 악화, 건설사 부도….” 이처럼 부동산시장에는 연일 악재가 쏟아지지만 프리미엄이 붙고 이동식 중개업소의 파라솔이 진을 친 뜨거운 현장도 있다. 서판교의 테라스를 보유한 연립주택이다. 국제현상설계 공모단지로 지난달에 분양한 월든힐스의 1블록 인기 평형은 수백 대 일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그 결과 평균 1억5000만 원의 프리미엄이 붙었고 대형 평수는 계약 직후 2억8000만 원의 고가 프리미엄으로 전매되기도 했다. 당첨 가능성이 0순위인 청약통장은 분양 전에 불법 전매되기도 했다. 84점에 이르는 만점짜리 청약통장이 나왔는가 하면 당첨 안정권의 청약통장들은 8000만 원 선까지 거래됐다. 부동산시장 침체기에 사람들은 왜 열광했을까? 아파트만 일색인 답답한 주거 스타일을 벗어나 탁 트인 열린 공간에서 살기를 원하고 있는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커피, 햇살, 유럽풍 테라스카페는 이 시대 문화의 한 부분이며 파란 하늘과 녹색 자연을 거실과 이어진 공간에서 볼 수 있는 넓은 테라스를 가진 집은 펜트하우스 등 특별한 사람들에게나 주어진 공간으로 희소성을 지니고 있다. 충분한 일조량을 확보할 수 있고 화초와 넝쿨식물 등을 키우고 감상할 수 있는 테라스 하우스는 누구에게나 관심 대상의 부동산일 수밖에 없다. 테라스하우스는 일종의 지형 순응형 주택으로 경사지나 구릉지를 깎거나 메우지 않고 그대로 살려 아랫집 지붕이 윗집의 테라스로 사용되는 자연스러운 주거 형태를 연출한 공동주택이다. 트렌드를 반영하듯 도심 공동주택단지의 곳곳에도 테라스형 주택들이 지어지고 있다. 앞으로 몇 년간 테라스를 담은 주택의 전성시대가 예고되고 있는 것이다. 이미 테라스하우스를 설계에 반영하고 허가를 받아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곳은 어림잡아 100여 곳이다. 서울 성북구 삼선동 삼선5구역, 관악구 보라매동 봉천1구역, 봉천4구역, 신길 뉴타운3구역, 장위뉴타운, 북아현 뉴타운3구역, 신정2구역 등 경사지를 낀 재개발 구역의 한 개 동이 테라스하우스로 만들어지고 있고 판교신도시, 광교신도시, 파주신도시 등의 구릉지에는 수십 가구 규모로 고급 타운하우스 블록을 만들고 테라스형 주택을 짓고 있다. 사실 이렇게 1층과 2층의 면적차로 만들어진 공간의 정확한 명칭은 베란다(veranda)다. 테라스(terrace)는 1층 카페처럼 땅 위에서 조금 올려진 단상으로 정원이나 거리 감상용 공간이다. 여하튼 테라스하우스의 인기몰이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테라스에 앉아서 볼 수 있는 풍경의 가치가 얼마나 훌륭한지, 경사지를 이용했음에도 바람이 흘러갈 수 있는 뒤트임을 해놓았는지, 주거공간의 면적이 적정하고 프라이버시가 보호될 수 있는 평면을 가지고 있는지, 테라스가 놓인 위치가 남향이고 단지가 지명도를 알릴 만큼 적정한 가구 수를 가지고 있는지 등이 좋은 테라스하우스를 고르는 기준이다. 테라스가 인기 있다 보니 테라스카페를 좋아하는 여성들은 유리창을 통하지 않고 밖의 풍경을 직접 접할 수 있는 테라스가 흡연자용으로 사용되는 것에 불만이 많다. “왜 건강에도 안 좋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들이 좋은 자리를 차지하는 건가요?”봉준호 닥스플랜 대표 drbong@daksplan.com}

    • 201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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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住테크 & 地테크]잔금 이자 대납부터 법률 세무 문제까지…건설사들 입주 돕기 풀 서비스

    이에 따라 입주 마케팅도 입주 예정자의 성향 파악에서부터 생활, 중개, 법률, 세무, 금융서비스 등 입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지원하는 ‘토털마케팅’으로 진화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분양률 개선을 위해 계약금 비중을 축소해왔던 건설사들로서는 입주 지연으로 잔금 납입에 문제가 발생하면 곧바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며 “이 같은 사태를 막기 위해 차별화된 입주지원서비스를 내세워 입주자들을 모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잔금 납입 무이자 연장이 대세 18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잔금 납입 기일을 늘려주거나 잔금에 대한 금융비용을 입주 후 일정기간 지원해주는 아파트 단지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이는 기존 보유주택이 처분되지 않아 새 아파트의 입주 잔금을 마련하지 못한 입주 예정자들을 배려한 것이다. 8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경기 고양시 식사지구의 ‘일산자이 위시티’는 전 계약자를 대상으로 총 분양대금의 60%에 대한 이자를 1년간 대납해 주기로 했다. 또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25인승 마을버스 10대를 단지 내에서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도록 운영비를 보조할 계획이다. 인근 가좌동 ‘가좌 꿈에그린’도 신규계약 가구에 한해 중도금 대출이자를 1년간 대납해 주고 잔금의 35%에 해당하는 금액을 무이자로 2∼3년간 납부를 유예해주고 있다. 올해 1만 채 이상 입주가 몰린 용인시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도 잔금 일부와 이자 납부를 유예했다. 성복동 ‘성복힐스테이트 2, 3차’ 단지는 잔금 20%의 원금과 대출이자의 납부일을 입주 후 1년 뒤로 연장해 주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경기 남양주시 도농동의 ‘부영애시앙’은 신규 계약자에 한해 입주 후 2년 동안 무이자로 분양가의 60∼65%에 이르는 분양대금을 나누어 치를 수 있는 할부 분양을 하고 있다.○ 단지 내 다양한 시설 무료 이용 미분양 물량이 많은 지방은 더 파격적인 입주 촉진안으로 입주민들을 유인하고 있다. 단지 내에 헬스장, 독서실 등의 시설을 일정기간 무료로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단지도 생겨나고 있다. 대구 수성구 상동에 위치한 ‘동일하이빌 레이크시티’는 발코니 확장 및 새시 공사를 공짜로 해주는 것을 비롯해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영어마을’ 시설을 2년간 무료로 운영해주겠다는 조건을 걸고 있다. 지난해 2월 이미 입주가 시작된 경북 구미시 광평동 ‘광평푸르지오 1, 2차’는 입주 시 잔금을 완납하는 신규 계약자에 한해 분양가 50%에 대한 7년치 이자를 계산해 분양가에서 할인해주고 있다. 하지만 과장된 광고나 까다로운 조건을 걸어 놓고 혜택을 준다며 소비자들을 속이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함 실장은 “잔금유예나 금융비 지원 등의 적극적인 입주서비스의 범주에 기존 계약자를 제외하고 신규 계약자에 한정하는 사례가 많으므로 조건을 더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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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캘린더]성남시 여수지구 오늘 공공임대 청약

    휴가철과 장마 여파로 분양시장이 당분간 휴식기에 들어갔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2곳, 당첨자 발표 6곳, 당첨자 계약 8곳, 모델하우스 개관 1곳 등이 예정돼 있다. 1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성남시 여수동 여수지구 C-1블록 ‘휴먼시아’ 분양 및 10년 공공임대주택의 청약접수를 한다. 10년 공공임대주택과 분양주택은 전용면적이 101, 120m² 130채와 101∼164m² 326채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2년 11월 예정이다. 85m² 초과 물량이기 때문에 청약예금통장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다. 지하철 분당선 야탑역과 모란역을 이용할 수 있고 교육시설로는 야탑초, 야탑중, 태원고 등이 인접해 있다. 20일 LH는 충북 음성군 삼성면 덕정리 ‘휴먼시아’ 국민임대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36, 51m² 총 419채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1년 7월 예정이다. 23일 대우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다. 지하 4층, 지상 24층 1개 동에 58∼106m² 총 494실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3년 1월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5호선 영등포시장역, 2호선 문래역의 도보이용이 가능하며 영등포 타임스퀘어 복합단지와 인접해 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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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의날 특집] 허명수 사장 “수요 불러일으킬수 있는 가격·품질 경쟁력 키워라”

    GS건설 허명수 사장은 “최근 ‘건설업계의 위기’를 거론하며 걱정하는 분들이 많이 있지만 한국 건설업이 걸어온 길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어려운 도전의 연속이었다”며 “늘 그래왔듯이 이번 도전에도 건설업에 몸담은 분들이 힘을 합쳐 슬기롭게 극복하면 향후 30년 미래건설 성공신화의 주역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허 사장은 “건설업계의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은 임시방편이 아니라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건설사들이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며 “무엇보다 수요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가격과 품질을 갖춰야 지속적인 주택사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허 사장이 건설인으로 입문하게 된 것은 2002년 3월. 당시 LG건설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취임했다. 그 이전에 허 사장은 LG전자에 약 20년간 몸담았다. 그는 “전자업계와 건설업계의 업종 특성상 많은 차이점이 있지만 어떤 산업이든 상관없이 최고경영자가 고민하는 사항들은 실제로 유사한 점이 더 많다”며 “국내 정보기술(IT) 관련 기업들이 아날로그 기술에서 디지털 기술로의 전환기를 기점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약진했듯이 건설업에서도 해외 원전사업과 같은 대표상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허 사장이 취임할 당시는 2008년 12월.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건설업계 전반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때였다. 그는 “힘든 과정 속에서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루와이스에서 단일 규모로 최대인 천연가스 분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주했기 때문에 이 때 기억이 가장 많이 남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까지 국내외 건설시장은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부터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허 사장은 “세계 건설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아시아, 동유럽, 중남미, 중동·북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의 성장률 전망이 여전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해외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사업기회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국내 건설사들이 현재 주로 진출하고 있는 중동지역은 고유가를 기반으로 건설시장의 성장세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최근 유로화 약세 등으로 수주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허 사장은 “국내 건설시장은 주택시장 침체가 장기화되고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부양책의 하나로 급팽창했던 공공부문이 올해 들어 물량이 대폭 감소했다”며 “시장과 제도적 변화가 맞물리면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모두에서 가격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해외 전문인력 확보, 신기술·신공법 개발 등 해외사업 수행능력을 높이고 중동지역에 편중된 플랜트사업을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으로 진출지역을 다변화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허 사장은 “정유화학에 치우친 포트폴리오를 벗어나 선진국이 점유하고 있던 발전, 가스플랜트 분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중동지역의 철도 사업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사업 분야는 분양 부담이 적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 정비사업을 위주로 사업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지속적인 원가혁신 활동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평면과 디자인, 새로운 상품과 사업방식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허 사장의 경영철학은 자율경영체제와 잠재력의 극대화로 압축된다. 그는 “경영이란 개개인과 조직차원에서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믿는다”며 “조직 내에 주인의식과 함께 유연하고 창의적인 발상을 갖춘 기업가 정신이 발휘될 수 있도록 하는 기본 자율경영체제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GS건설은 5월부터 ‘변화’, ‘최고’, ‘신뢰’를 핵심가치로 삼고 조직문화 개편에 나서고 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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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의날 특집] 김종인 사장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 돼야 고객감동 가능”

    “한국 건설업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역사와 함께 발전하고 성장해 왔습니다. 6·25전쟁 복구사업에서부터 1960, 70년대 경제개발계획, 이후 중동신화와 중화학공업 개발사업에 이르기까지 건설업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왔다고 자부합니다.” 대림산업 김종인 사장은 15일 건설의 날을 맞이해 한국 건설업의 발자취를 이렇게 정리했다. 그는 “올해는 건설의 날 제정 30년이 되는 해로 그간 우리 건설인들이 세계 곳곳에서 이룩한 성과들과 훌륭한 업적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한 해가 될 것 같다”며 “최근 우리 건설업이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 속에서 수많은 위기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지금 경험하고 있는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한다면 우리 건설업의 경쟁력과 기술력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1975년 대림산업에 입사해 해외사업본부와 건축사업본부를 거쳐 2006년 12월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그는 “신입사원으로 대림산업에 입사하면서 건설인으로서의 사회생활을 처음으로 시작했는데 어느새 3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국내외 수많은 건설현장에서 근무한 것 중 특히 약 15년 동안의 사우디아라비아 현장 경험은 가장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메이드 인 코리아’의 우수성과 우리의 기술력을 세계에서 인정받기 위해 모든 직원이 한마음이 돼서 정말 열심히 일했던 것 같다”며 “낮에는 열악한 환경과 싸우고 밤에는 선진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서 전 직원이 사무실에 함께 모여 공부하며 공사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최근 주택경기 침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건설사들의 자구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2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주택경기 침체로 수도권 시장마저 마비되고 있다”며 “대출 규제가 수도권 전역, 비은행권 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주택시장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서울 강남3구 등 투기지역 외 지역은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상향 조정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시장의 전망에 대해 “전반적인 주택시장 상황의 악화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주택사업은 민간 도급공사와 자체사업의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비중을 축소하는 대신 서울 및 수도권의 재개발, 재건축 사업 중 수익성이 담보되는 우량사업지 위주로 수주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림산업은 공공분야와 일반건축 등 비주택 시장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건축사업 부문의 리스크를 분산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해외시장은 오일 가격 상승에 힘입어 2005년을 기점으로 중동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 위주로 발주 물량이 급격히 늘어난 것이 사실”이라면서 “기본설계, 가스, 오일 정제사업의 일부 영역에 있어서는 아직도 일본과 유럽의 선진업체가 보유한 기술 장벽으로 인해 진입하기 어려운 만큼 원천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의 경영 스타일은 어떨까? 그는 회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따뜻한 카리스마를 가진 덕장’으로 통한다.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기에 앞서 일선에서 근무하는 현업 담당자들의 의견과 설명을 충분히 듣는 열린 귀를 가졌기 때문이다. 그는 국내외 현장소장 시절에도 직원들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기보다는 따뜻한 말과 충분한 설명으로 직원들을 다독여가며 일을 처리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시간적, 지리적 유리함도 사람이 화합하는 것만 못하다(天時不如地利, 地利不如人和)’라는 말을 신념으로 삼고 있다”며 “건설기업 경쟁력의 원천은 결국 사람이기 때문에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될 수 있을 때 비로소 고객들을 감동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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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의날 특집] 윤석경 부회장, 초대형 ‘해외 포트폴리오’ 잇단 A 행진

    “최근 몇 년간 해외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에서 한국 건설사들이 선전하는 모습을 보면 건설회사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가슴이 뿌듯해지곤 합니다.” SK건설 윤석경 부회장 겸 대표이사는 건설의 날을 맞이해 이런 소회를 밝혔다. 그는 “특히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초대형 프로젝트의 수주를 이뤄내고 있어 더욱 의의가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해외시장은 환율에 힘입은 선진국 업체들이 경쟁력을 회복하고 있고 중국, 인도 등의 후발 업체들이 뒤에서 추격하고 있어 점점 건설업계가 힘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주택경기는 침체가 지속되면서 많은 업체가 고통을 겪고 있다”며 “정부의 규제완화도 필요하지만 고객의 수요(니즈)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상품을 만들어 내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부회장은 1977년 ㈜선경에 입사해 2002년에 SK C&C 대표이사 부사장, 2004년에는 대표이사 사장을 거친 뒤 2008년 말 SK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해 건설업계에 몸담게 됐다. SK건설은 올해 상반기(1∼6월)에 해외에서 13억 달러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플랜트 분야에서 사업을 많이 하던 중동 지역의 쿠웨이트와 태국을 벗어나 다양하게 시장을 확대해 나간 전략이 결실을 봤다. 윤 부회장은 “궁극적으로는 건축과 주택 사업의 성장은 해외 시장의 개발에 달렸다”며 “지난 1년간 아부다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약 6억 달러를 수주하면서 해외 시장개척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SK 그룹의 통신, 건설을 묶으면 세계적인 경쟁력이 나온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 중동 지역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 등에서 대규모 공사를 수주하며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고 중남미 지역으로도 진출해 에콰도르에서 수주를 이뤄냈다. 플랜트 분야뿐만 아니라 토목, 건축 분야에서도 인도, 싱가포르, 아부다비,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진출하고 있다. SK건설은 2009년 1년간 해외에서 5조6000억 원에 이르는 물량을 수주해 총수주액 10조5000억 원의 53%를 해외에서 거둬들이는 성과를 올렸다. 윤 부회장은 “SK건설은 상반기에 해외에서 13억 달러를 수주하는 등 국내와 해외를 합해 3조6000억 원을 수주했다”며 “하반기에 입찰 참여 계획 중인 프로젝트가 100억 달러가 넘고 이미 확보한 일감이 2년이 넘어 걱정은 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SK건설이 분양한 수원 ‘SK 스카이 뷰’는 ‘플러스 알파’라는 독자적인 개념(콘셉트)을 도입해 기존 아파트보다 더 넓고 효율적인 공간을 고객에게 제공했다. 친환경 디자인과 22가지 알파그린 기술을 적용해 고객의 건강지수도 높였다. 윤 부회장은 “고객에게 더 많은 것을 드리기 위한 자세와 합리적인 분양가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SK건설은 무조건 이익을 낸다는 생각보다는 불경기, 부동산경기 침체기에 고객의 편에서 생각함으로써 분양가 상한제 아래서 승인된 가격보다 분양가를 더 낮춰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윤 부회장은 “‘따뜻한 프로페셔널’이란 인재상을 선포해 SK건설 임직원 모두가 인류의 행복한 삶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신념을 공유하고 있다”며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온라인, 오프라인을 불문하고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사내 트위터를 통해서도 직원들과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경영 스타일에 대해서는 “나 자신 그리고 자신의 일을 되돌아보는 것과 어떤 일을 하든지 최선을 다하자는 자세로 항상 회사 경영에 임하고 있다”며 “기업 경영에도 무한한 기회가 존재하고 최상의 노력을 기울이면 충분히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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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lobal Leader]“아파트, 단순한 집이 아니다” 이젠 브랜드를 파는 상품!

    대림산업의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은 2000년 2월 탄생했다. e편한세상은 아파트에 브랜드를 도입한 첫 사례로 당시까지만 해도 건설사가 어디냐에 따라 좌지우지되던 아파트시장을 개별 상품브랜드 시대로 전환시키는 역할을 했다. 2000년 당시는 정보기술(IT) 붐이 일던 시절이었으며 ‘I’나 ‘e’를 브랜드에 사용하는 게 유행이었다. 이 때문에 상당수 소비자들은 대림산업이 아파트에도 정보기술을 도입한다는 뜻으로 작명을 한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e편한세상의 e는 ‘전자’의 ‘electronics’가 아닌 ‘경험하라’는 뜻의 ‘experience’였다. 대림산업은 건축 전문가들이 품질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구현해 낸 ‘가장 편안하고 편리한 아파트를 경험하라’는 뜻으로 ‘e’를 선택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외형적인 화려함보다는 아파트의 본질적 가치인 ‘편안한 주거생활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며 “‘진심’으로 고객을 생각하는 e편한세상의 마음은 71년간 건설 외길을 걸어온 건축 전문가들의 앞서가는 기술력으로 뒷받침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편한세상’은 편리하고 안전한 삶, 윤택하고 즐거운 삶이 가능하도록 ‘원스톱 생활공간’을 구현한다는 뜻이다. 편한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대림산업은 입주 고객의 동선을 고려한 내부구조, 홈 네트워크를 활용한 디지털 인테리어, 무인 경비 시스템, 단지 입구 차량 통제 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2007년에는 업계 최초로 동 출입구 계단과 장애인 램프가 필요 없는 ‘오렌지 로비’를 개발해 특허 등록을 했다. 대림산업은 오렌지 로비로 아파트 동 출입구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일반 노약자의 불편함을 없애는 한편 여성과 어린이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단지 내 보행로의 계단과 높낮이를 없애고 핸드레일을 설치하는 ‘싱크 유 디자인(Think U Design)’을 적용하고 있다. e편한세상은 ‘건강한 세상’이라는 뜻도 있다는 게 대림산업 측 설명. 대림산업은 아파트도 하나의 생태계라는 철학으로 ‘건강아파트’를 구현하기 위해 입주 전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 유기 화합물을 제거하고 있다. 앞으로는 ‘e’에 ‘친환경(eco)’이라는 뜻도 더할 계획. 대림산업 관계자는 “2012년까지 냉난방 에너지 소비량이 제로 수준인 ‘에코하우스’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그 이후에는 제로 수준을 뛰어넘어 에너지 소비량을 ‘마이너스’로 줄여 남아도는 에너지를 한국전력 등에 되파는 e편한세상을 짓겠다”고 밝혔다.나성엽 기자 cpu@donga.com공원같은 문화의 공간, 우리 아파트는 다르다‘아이파크’는 현대산업개발의 아파트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이름을 벗어나 이제 도시 브랜드로 확대되고 있다. 아이파크는 기존의 아파트 개념을 혁신하겠다는 의미로 혁신(Innovation)의 이니셜인 ‘I’로 상징화했고 ‘파크’에는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이 담겨 있다. 2001년 3월 출시된 아이파크 브랜드는 차별화된 평면설계와 디자인 등으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손쉽게 공간을 변화시킬 수 있는 ‘컨버터블 하우징’, 거실을 서재로 꾸미는 ‘라이브러리 하우스’ 등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으며 국내 최다인 총 467건의 평면 디자인 관련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현대산업개발은 34만 채에 이르는 국내 최대 민간주택 공급 실적과 더불어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시작으로 자체 민간도시개발사업인 수원 아이파크시티 등 다양한 도시개발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의 장점인 도시개발사업 분야를 활용해 고품격 친환경 도시 건설로 영역을 넓히는 것이다. 수원 아이파크시티는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일원 99만 m² 용지에 6585채를 짓는 민간도시개발사업으로 도시 전체에 아이파크 브랜드를 적용했다.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어우러져 개발되며 세계적 건축가 벤 판 베르켈의 디자인으로 특화된 아파트를 비롯해 도시 안의 모든 기반시설이 아이파크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완성된다. 수원 아이파크시티 외에도 현대산업개발은 분당신도시 개발을 주도했으며 부산에서는 지상 72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 최고급 호텔 등이 어우러지는 고품격 해양레저복합단지 ‘해운대 아이파크’의 건축을 진행 중이다. 또 마산만 해양신도시 건설사업 등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도시개발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 같은 브랜드 차별화로 아이파크는 재건축 재개발 분야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지역에서 도곡 아이파크, 역삼 아이파크, 대치 아이파크, 잠실 주공1단지 재건축과 잠실 주공3단지 재건축 등을 맡아 랜드마크 단지로 완성한 바 있다. 특히 대치아이파크는 건폐율이 14.4%에 불과하고 녹지율도 34.9%에 이를 만큼 녹지중심 단지로 꾸며져 서울 강남구 재건축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아이파크는 고품격 아파트 브랜드를 뛰어넘어 친환경 도시 브랜드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며 “다양한 도시개발사업의 경험과 노하우로 고객을 만족시킨 결과”라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HOMEX, SK VIEW… 아파트 브랜드 시대를 연 개척자SK건설은 1977년 출범한 뒤 지금까지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분야는 물론 친환경 소각로, 원자력발전소에 이르는 폭넓은 분야에서 사업을 해온 국내 대표 건설사다. 1990년에는 업계 최초로 ‘HOMEX(Home+Excellent)’라는 브랜드를 선보여 본격적인 아파트 브랜드 시대를 열었다. 지금의 브랜드인 ‘SK VIEW’는 2000년에 도입했다. VIEW라는 용어를 통해 기존에 ‘주거공간’으로만 인식되던 아파트에 ‘전망’이라는 가치를 부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조형미학과 공간미학 개념을 도입한 설계로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SK건설은 올해 ‘SK VIEW’ 탄생 10주년을 맞아 ‘SK VIEW’의 로고를 바꿨다. 새로운 로고에는 SK그룹의 상징인 행복날개를 넣고 따뜻함과 편안한 매력을 의미하는 다크브라운 컬러를 사용해 SK의 핵심가치인 행복과 고객지향적인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B.I.(Brand Identity) 변경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α(플러스알파)를 가지다’를 발표했다. SK건설은 이를 통해 기대 이상의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SK VIEW’만의 진보적인 철학을 표현했다. SK건설은 현재 분양 중인 ‘수원 SK Sky VIEW’를 통해 구체적인 브랜드 철학을 보여줄 방침이다. 최고 40층, 총 3498채의 대형단지로 수원의 새로운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수원 SK Sky VIEW’는 공간(Space), 디자인(Design), 친환경(Green), 생활(Life), 입지(Location) 등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α를 입주민에게 제공한다. ‘수원 SK Sky VIEW’는 아파트 내부 서비스 면적인 ‘플러스알파존’이 최초로 적용된다. 84m² 주택형의 경우 최대 14m² 면적을 추가로 준다. 또한 전 가구에 2.4m이상의 높은 천장과 최대 2.5m 폭의 광폭주차장도 제공된다. SK건설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한 ‘+α’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SK건설은 고객이 참여하는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자문단인 ‘행복 크리에이터(Creator)’ 제도는 소비자가 직접 제품 개발과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기업이 이를 신상품 개발에 적극 수용하는 프로슈머(Prosumer) 마케팅이다. 지난해 10월부터 활동에 들어간 제1기 행복 크리에이터는 커뮤니티 시설, 고객 친화적 상품 개발, 실용적인 주거 디자인 등 총 3개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김철중 기자 tnf@donga.com}

    • 201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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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봉의 돈 되는 부동산]판교-동탄 등 2기 신도시 ‘실망스러운 성적표’ 왜?

    물건만 확실하다면 부동산 투자는 해볼 만하다. 시장 상황에 따라 흔들려도 결국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것이 ‘물건의 가치’이기 때문이다. 가치는 스스로의 상품성과 상품을 둘러싼 환경에서 창출된다. 안타까운 것은 수도권 2기 신도시다. 2004년부터 쏟아진 2기 신도시는 도시 수로 13곳, 가구 수로 71만 채다. 여기에 인천 경제자유구역인 송도, 청라, 영종에 17만 채가 지어지고 있다. 2기 신도시가 자리를 못 잡고 있는 것은 아파트 완공 후 상품성이 기대치를 못 따라가는 데다 교통시설이 불편하거나 가치 있는 기반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2기 신도시를 이끌어나갈 핵심 상업시설, 랜드마크 프로젝트 등 건설 계획이 늦어지거나 아예 흐지부지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면서 신도시의 상품가치도 하한가로 치닫고 있다. 도시계획을 하면서 만들어지는 중심지구는 각종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도시의 인구가 모여들도록 설계된 ‘노른자위’다. 이곳은 대개 민관 공모로 이루어져 높은 땅값을 지불하고 우수한 제안을 한 응찰자에게 돌아가지만 수요창출과 자금조달에 실패해 줄줄이 파행을 맞고 있다. 2007년 2월 시범단지를 시작으로 2기 신도시 중 최초로 입주를 시작한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는 도심을 관통하는 지하철이 없고 백화점도 없는 유일한 신도시다. 중심지에 전철역이 없어 서울 및 인근 도시로의 이동수단이 부족하고, 제1동탄신도시의 전체 가구 수는 4만1000가구에 불과해 백화점 등 상업시설의 수익성을 보장할 수 없는 것이 문제다. 초대형 오피스 건설로 그 속에 방송국과 기업을 입주시키는 야심 찬 계획도 수요 확보가 어려워 착공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결국 도시를 피어나게 할 각종 인프라는 2012년 분양을 시작할 계획인 제2동탄신도시의 스케줄에 따라서 부수적으로 기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12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성남시 판교신도시는 서울 강남과도 가깝고 분당과도 붙어 있어 훨씬 낫지 않을까 생각했다면 실망이 더하다. 2010년 들어오기로 한 신분당선 판교역은 1년 이상 연기됐고, 2009년 이전 착공 예정이던 판교 중심사업지 개발사업인 ‘알파돔시티’는 몇 번의 착공 연기 끝에 땅값 중도금조차 지불하지 못한 상태로 사업 포기를 앞두고 있다. 광교신도시 중심지역에 위치한 랜드마크 사업인 비즈니스파크는 두 번이나 공모를 실시했지만 사업자로 나서겠다는 응찰업체 자체가 없다. 건설사와 금융권 등 사업계획안을 낼 주체와 자금을 조달할 당사자가 신도시 사업시행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피해자는 신도시 입주민들이다. 판교 주민은 앞으로도 몇 년간 분당으로 쇼핑을 나서야 하고 동탄 주민은 수원으로 백화점을 찾아가야 한다. 도시 자체의 자생력이 거의 밑바닥 수준인 베드타운 신도시의 모습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 밖에 파주, 김포, 송도, 청라 등도 나을 게 없다. 현실이 이러니 신도시의 활력과 동력은 시간이 갈수록 떨어지고 집값에 대한 미래가치도 기대요소가 없다. 일단 도시 태생의 첫 번째 목적이 삶의 공간 창출이 아닌 부동산 가격 폭등에 대한 방어였기 때문에 생각과 준비가 부족했다. 이런 것까지 모두 예측하고 아파트 분양을 받았어야 했다며 신도시 주택을 분양받은 사람들에게 책임을 전가한다면, 신도시를 기획한 행정기관과 사업 시행자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다. 빈 땅에 신도시를 막 찍어낸 정부 당국자와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오를 것으로 보고 비싼 대가를 치르고 사업을 따낸 개발사업자, 연대보증과 높은 금리를 불사한 금융기관의 민관 합동 프로젝트파이낸싱이 함께 코너에 몰리면서 신도시가 위기를 맞고 있다.봉준호 닥스플랜 대표 drbong@daksplan.com}

    • 201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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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엔 ‘입주 폭탄’

    《지난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상 조치로 집값 하락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가계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구매심리가 위축되면서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런 전망 속에 8월에는 전국 46개 아파트단지에서 총 2만7954채가 입주를 시작한다. 입주 물량이 많으면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 집값은 떨어지고 입주예정자들이 잔금을 치르지 못해 입주를 못하면 건설사도 유동성 위기를 맞는 등 미치는 영향이 크다.》하지만 실수요자가 아니거나 잔금을 마련하지 못한 입주예정자들이 전세를 놓을 수 있어 전셋집을 구하려는 수요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수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 조민이 리서치팀장은 “매도자에게는 입주물량이 많은 게 반갑지 않겠지만 전셋집을 구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라며 “성북구 은평구 등 서울 강북권과 안성 용인시 등 경기 남부권에서 살고 있는 수요자들은 전세 물건을 찾기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북권에 새 아파트 많아 11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8월 입주를 시작하는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총 2만7954채로 7월 1만6715채에 비해 1만1239채나 늘었다. 시도별로는 △서울 5539채 △경기 1만1374채 △인천 707채로 특히 경기는 무려 20개 단지에서 물량이 나오면서 지난달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새 아파트가 늘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강남권보다 강북권에 입주량이 집중됐다. 서울은 7월 3158채보다 2381채 늘어난 5539채가 입주를 시작한다. 강남3구의 물량은 전무한 가운데 한강 이남에서는 구로구와 동작구 일대에서만 500여 채가 나온다. 주로 한강 이북지역의 주요 재개발사업지에 새 아파트가 많다. 성북구와 은평구에서는 1000채 이상의 대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성북구 종암동 종암5구역 래미안3차와 은평구 불광3구역을 재개발한 북한산힐스테이트3차가 막바지 공사로 분주하다. 불광6구역에 위치한 북한산래미안 782채도 입주를 앞두고 있어 은평구 일대에 풍성한 물량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하반기에도 서울에서는 강남권보다는 은평뉴타운, 상암지구 등에서 집중적으로 신규 입주가 예정돼 있어 강남권과 강북권의 지역 간 물량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 경기 남부, 4826채 입주 앞둬 경기는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8월 입주가 많이 예정돼 있다. 안성 용인시 등 경기 남부지역에서는 총 4826채가 예정돼 있는 반면 경기 북부에서는 고양 파주시를 중심으로 2526채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고양시에서는 식사지구 내에 2개 단지에서 2500여 채가 한꺼번에 쏟아질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식사·덕이지구에서만 총 9500여 채가 공사를 마친다. 파주시 교하신도시에서는 8월 2개 단지 1800여 채의 입주가 끝나면 내년 6월까지 당분간 새 아파트를 구경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남부지역에서는 용인시 흥덕지구에 흥덕힐스테이트 570채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로써 흥덕지구는 지난해 초부터 시작됐던 입주가 마무리된다. 수원시와 화성시에서는 동탄파라곤 등 중대형 규모 단지 5개가 입주 예정이다. 안성시는 1378채로 이뤄진 공도벽산블루밍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8월에 입주하는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손꼽힌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새 아파트 1만334채가 나온다. 주로 부산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많은 단지가 분포돼 있고 대전과 울산 등에도 대단지가 배치돼 있다. 반면 전라도와 제주도에는 물량이 전무하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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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매시황]더 커진 대출 부담에 부동산 거래 더욱 위축

    수도권의 아파트시장은 거래 없는 관망세가 지속됐다. 기준금리마저 예상보다 빨리 상향 조정되면서 부동산 거래는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이 떨어진 급매물이 늘었지만 일반 수요자가 대출 없이 아파트를 매입하기는 쉽지 않아 거래가 활성화되긴 어려운 실정이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9% 떨어졌다. 도봉(―0.37%) 송파(―0.30%) 관악(―0.22%) 양천(―0.22%) 강동(―0.21%) 노원(―0.18%) 중랑(―0.15%) 동대문(―0.11%) 등이 많이 떨어졌다. 경기 신도시는 0.04% 떨어졌으며 일산(―0.08%) 분당(―0.05%) 산본(―0.03%) 등 순으로 하락했다.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0.08%)은 과천(―0.63%) 군포(―0.41%) 등이 많이 내렸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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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캘린더]청약시장도 ‘여름 휴가’

    지난주까지 아파트 청약을 서두르던 건설사들이 여름 휴가철이 본격화하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분위기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분양시장은 청약 접수 3곳, 당첨자 발표 5곳, 당첨자 계약 9곳 등이 예정돼 있다.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 ‘휴먼시아’ 국민임대아파트의 청약 신청을 받는다. 전용면적 39∼51m² 650채로 구성되며 2011년 5월 입주 예정이다. 14일 우림건설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택지지구 A5블록 ‘우림필유’의 청약 신청을 받는다. 지하 2층, 지상 23층, 6개동에 전용면적 99∼144m² 455채가 들어서며 2012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삼송지구는 서울 은평뉴타운과 고양 화정지구 사이에 위치한 약 506만 m² 규모의 택지지구로 서울과 가까운 것이 장점이다. 같은 날 삼성홈이엔씨는 인천 부평구 갈산동 ‘삼성홈타운’의 청약 신청을 받는다. 지하 2층, 지상 19층에 전용면적 80, 84m² 총 125채 중 41채가 일반 분양되며 2011년 7월 입주 예정이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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