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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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0~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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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사랑의 열매 大賞에 화성산업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올해 사랑의 열매 대상에 화성산업을 선정했다. 이 회사는 직원들이 2004년부터 최근까지 대구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7억5000만 원을 기부하고 사랑의 집 수리 운동을 펼쳤다. 화성산업은 1993년 이윤석 명예회장이 사재 50억 원으로 설립한 화성장학문화재단을 통해 다양한 문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직원들이 만든 화성자원봉사단은 연탄배달, 홀몸노인 무료급식 등을 실천하고 있다. 이인중 회장(사진)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소외계층에 작은 보탬이 되면 좋겠다. 나눔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화성산업은 1958년 대구에서 창립한 건설전문기업으로 연매출은 4000억 원, 직원은 360여 명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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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학생뮤지컬축제 공연단 모집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 사무국은 11일부터 내년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 참가할 공연단을 모집한다. 대학생뮤지컬은 뮤지컬 관련 대학생에게 무대에 서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뮤지컬 동아리와 공연단이 소속 대학 총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내년 2월 24일까지 e메일(dimf@dimf.go.kr)이나 우편으로 접수시키면 된다. 내년 3, 4월 열리는 예선을 거쳐 6개 공연단을 선정한다. 본선 공연단은 딤프 기간(6월 27일∼7월 13일)에 무대에 서고 축제 후 시상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imf.or.kr)를 참조하면 된다. 053-622-1945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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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엉뚱한 탱크’에 넣다가… 도금공장서 유독가스 누출

    10일 낮 12시 23분경 대구 달서구 갈산동의 한 도금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인 차아염소산염 누출사고가 발생해 50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차아염소산염은 도금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정화 처리하는 물질로 살균제와 표백제로도 쓰인다. 인근 병원 6곳에서 치료받고 있는 부상자들은 가스를 마신 후 호흡곤란과 두통 증세를 호소하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차아염소산염을 탱크로리 차량에서 공장 옥상의 저장탱크로 옮기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운전사 나모 씨(46)가 실수로 염소 탱크에 넣어야 할 차아염소산염을 황산 탱크에 주입하면서 두 물질의 화학반응으로 가스 100L가량이 새어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탱크 색깔이 같고 구분하는 표시가 없어 착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폭발이나 화재 등 2차 사고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학차 등 장비 20여 대와 인력 45명을 투입해 방제작업을 벌였다. 대구지방환경청이 오후 1시 반경 공장 주변의 염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수치가 나오지 않았다. 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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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경주시, 서라벌 도심 모습 되살린다

    신라 왕경(王京·옛 서라벌의 중심부) 복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경주시는 12일 오후 2시 인왕동 월성(사적 16호)에서 신라왕궁 발굴사업 고유제를 올린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궁궐과 전각 등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한다. 월성은 신라시대의 도성(둘레 2400m, 면적 19만3845m²)이 있던 곳이다. 지금은 일부 성벽과 건물 터만 남아 있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월성은 반달처럼 생겼다고 해서 반월성, 신월성으로도 불렀다. 101년 궁궐이 지어진 후 800여 년 동안 신라의 중심지였다. 8세기경 통일신라 수도였던 서라벌은 인구 100만 명의 국제적 도시였다. 경주시는 월성 복원이 신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보고 고유제를 크게 열 계획이다. 시민이 참여하는 거리행진과 농악 풍물 공연을 경주역∼첨성대∼월성 구간에서 펼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최양식 경주시장, 나선화 문화재청장,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축하 공연도 연다. 경주시는 그동안 학술 심포지엄과 현장 조사를 거쳐 월성지역의 왕궁 터를 비롯해 10여 개의 건물 터와 유적을 확인했다. 올해에는 발굴 조사 장기 계획을 세웠으며 서울에서 ‘신라 문화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을 주제로 핵심 유적 복원 정비 심포지엄을 열어 역사적 가치를 확인했다. 신라 왕경 복원 정비 사업단은 월성 인근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문화재청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경주시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 직원 12명이 참여해 왕경이 사라진 연도와 규모에 대한 정확한 기록을 확인한다. 정부 기관이 지자체에 상주하면서 복원 업무를 추진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나 문화재청장은 “왕경 복원이 역사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원 사업은 황룡사 및 월성 복원, 대형 고분 재발굴과 전시, 월성 인왕동 쪽샘지구 발굴 정비 등 8개 분야를 추진한다. 통일신라시대 월정교는 지난해 다리 위에 기와지붕을 설치해 누교(樓橋)로 복원됐다. 최 경주시장은 “신라 왕경이 복원되면 세계적 관광도시로 주목 받을 것”이라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정부 및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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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도금공장서 화학물질 100L 누출…47명 부상

    10일 낮 12시 23분경 대구 달서구 갈산동의 한 도금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인 차아염소산염 유출사고가 발생해 4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차아염소산염은 도금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정화 처리하는 물질로 살균제와 표백제로도 쓰인다. 인근 병원 6곳에서 치료 중인 부상자들은 가스를 마시고 호흡곤란과 두통 증세를 호소하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차아염소산염을 탱크로리 차량에서 공장 옥상의 저장탱크로 옮기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운전기사 나모 씨(46)가 실수로 염소 탱크에 넣어야할 차아염소산염을 황산 탱크에 주입하면서 두 물질의 화학반응으로 가스 100L가량이 새어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탱크 색깔이 같고 구분하는 표시가 없어 착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폭발이나 화재 등 2차 사고는 없었다. 나 씨는 보호 장구 없이 작업을 했고 유독물질 관리자를 옆에 둬야하는 규정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공장 측이 환경관리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화학차 등 장비 20여대와 인력 45명을 투입해 방제작업을 벌였다. 대구지방환경청이 오후 1시 반경 공장 주변의 염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수치가 나오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과실이 밝혀지면 공장 관계자들을 사법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대구=장영훈기자 jang@donga.com}

    • 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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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도시철 3호선 모노레일 강설 대비한 시험운행에 성공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이 눈이 쌓인 상황에서 실시한 시험운행을 무사히 마쳤다.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8일 폭 85cm인 궤도(선로)에 3cm가량 눈이 쌓인 상태에서 모노레일의 시험운행을 1시간가량 실시했다. 1편성(차량 3대)으로 구성한 모노레일은 앞뒤에 설치한 제설기로 눈을 쓸어내며 북구 칠곡경북대병원역∼중구 달성공원역 구간 12km를 평균 시속 30∼40km로 주행했다. 차량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모래살포기도 있지만 사용하지 않았다.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법에서 정한 세부 성능 시험을 하고 있다. 차량별 소음과 진동, 승차감 등 15개 분야의 271개 항목을 정밀 장비로 측정한다. 북구 동호동∼수성구 범물동 전 구간(23.95km)에서 매일 오전 9시∼오후 8시 시험운행을 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개통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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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중구, 아파트건설 붐… ‘주거타운’ 변신

    GS건설이 최근 공개한 대구 중구 대구역센트럴자이 본보기집(모델하우스)에 4일간 4만7000여 명이 찾았다. 주말에는 방문객이 300여 m나 줄지어 장사진을 이룬다. 전화 문의도 하루 2000통이 넘는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분양 비수기인 12월인데도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내년 분양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요자가 몰리는 이유는 입지 환경 때문이다. 동서쪽에 대구도시철도 1, 3호선을 끼고 있어 교통 접근성이 좋은 데다 대구시민운동장 등 문화체육시설도 가깝다. 주변에 대형할인점과 백화점도 있다. 서문시장과 대구약령시, 동성로 등 중구 도심이 생활권이다. 옆에는 대구예술발전소가 있다. 공연장과 전시실, 극장 등을 갖췄으며 분양가격은 3.3m²당 870만 원대다. 전체 7개동 1245채(오피스텔 1개동 240실)로 최근 중구에서 분양한 아파트단지로는 규모가 가장 크다. GS건설은 도시 재생 역할과 주거환경 가치를 높이기 위해 1만5000m²의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창현 분양사무소장은 “도심공원과 문화공간을 휴식처로 활용하고 각종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분양경쟁률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한 대구 중구가 주거타운 개발 효과도 누리고 있다. 외곽보다 주거 환경이 좋지 않고 복잡하다는 인식을 깨고 교통 금융 의료 기반 접근성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중구에 따르면 2008년 이후 신규 아파트 분양이 거의 없었지만 최근 사정이 바뀌었다. 올해 7월까지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 3곳의 950여 채가 입주했다. 국채보상기념공원 앞에 짓고 있는 29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화성파크드림시티(928채)는 공사가 한창이다. 현재 공정은 59%이며 내년 10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달 18일까지 분양 계약하는 대구역센트럴자이는 2017년 10월에 입주한다. 침체됐던 부동산 시장도 기지개를 켠다. 달성공원 인근 태평로에는 1400채 규모의 아파트 재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주민 대표들은 조만간 건설사와 계약해 철거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도시철도 3호선과 가깝고 약 300m 거리에 있는 센트럴자이의 성공 기대감과 맞물려 개발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구가 주거단지로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분양 가격이 낮은 편인 데다 도시 기반이 좋아 투자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구역센트럴자이의 경우 지난해 증·개축한 대구시민회관을 비롯해 북성로 공구골목, 대구문학관, 향촌문화관 등 곳곳에 걸어서 찾을 수 있는 문화시설이 다양하다. 윤형구 중구 도시관광국장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빛을 보지 못했던 재개발지역과 도시환경정비지역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건축 투자와 인구 증가로 이어져 도시에 활력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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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 개소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가 9일 경북대 IT융합산업빌딩 6층에 문을 열었다. 대구시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한다. 직원 5명이 지역 중소기업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와 정보시스템의 문제점을 확인해 보안기술을 무료로 지원한다. 기업 경영에 필요한 정보보호 관련 법률 상담과 해킹 및 악성코드 감염 같은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교육도 한다. 지역 대학과 협력해 정보보호 동아리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기업 실습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 상담은 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053-957-4161)로 신청하면 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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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은미-황선, 보수단체 반발속 대구 토크콘서트 강행

    재미교포 신은미 씨(53)와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40)이 진행하는 대구 토크콘서트가 보수단체 반발 속에서 강행됐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구경북본부는 9일 오후 7시 반 대구 중구 동성로 동성아트홀에서 '북녘 어린이 돕기'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행사에 앞서 신 씨는 7시 입구 앞에서 브리핑을 열고 '종북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왜 종북인가? 정말 궁금해서 묻고 싶다. 마녀사냥에 가까운 여론 몰이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일 대상은 북녘이 아닌가. 그들의 삶을 그대로 전하고 우리의 삶도 알려서 서로 관심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 내가 오작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황 씨는 "이전에도 비슷한 토크콘서트를 했지만 반대 단체의 원천 봉쇄를 뚫고 언론 집중 조명 속에서 행사를 열기는 처음"이라며 "종북 몰이처럼 비춰지는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토크콘서트가 열린 동성아트홀은 2004년 9월 문을 연 독립영화관이다. 최근 세월호 구조 당시 논란이 됐던 '다이빙벨' 영화를 대구에서 처음 상영했고 올해 3월에는 한국 독립다큐멘터리 특별전을 마련해 사회적 이슈가 됐던 '천안함 프로젝트'를 상영했다. 신 씨의 토크콘서트는 6·15공동선언과 10·4공동선언 때 남북 정상이 만나는 영상으로 시작했다. 그는 인사말에서 "나는 악성 바이러스와 비교되는 종북 몰이의 감염자"라며 "전염성이 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찾아주신 관객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 앞에서는 보수단체의 항의 집회가 2시간가량 열렸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대구지회를 비롯해 재향경우회 대구지회,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시지부, 고엽제전우회 대구지부 등 4개 단체 200여 명이 토크콘서트 강행을 비난했다. 이들은 '북녘 오가며 친북 활동하는 신은미는 북으로 가라!' '신은미 황선 그렇게 살만하면 북으로 가라'는 내용의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시위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이석열 대구시지부장은 "신 씨의 주장처럼 (북한의 모습이) '있는 그대로'라면 최근 탈북자들이 제기한 토론에 응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종북 세력임을 인정하는 꼴"이라고 주장했다.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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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투던 버스기사 칼로 찌른 20대女

    시내버스 안에서 여성 승객이 운전사의 목을 다용도 칼로 긋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8일 시내버스 운전사 허모 씨(50)의 목을 칼로 그어 상처를 입힌 혐의(상해)로 김모 씨(29·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오전 9시 24분경 동구 동촌로를 운행하는 618번 시내버스에서 허 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그의 목덜미와 귀 일부를 길이 4cm, 폭 0.5cm가량의 칼로 4차례 긋거나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칼은 손톱깎이용 가위가 함께 들어간 열쇠고리 형태였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버스에 탔을 때 허 씨가 “시끄럽게 동전을 던져 넣는다”고 핀잔을 주자 화를 참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시내버스 안에는 승객 10명 정도가 타고 있었으며 운전사가 버스정류장에 차량을 정차시킨 다음에 시비가 벌어져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허 씨는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의 진술이 오락가락해 가족에게 확인해보니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었다. 안정이 되면 정확한 사건 경위를 밝힐 방침”이라고 말했다.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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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시-경북도의회, 예산심사 깐깐해졌다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가 엄격한 예산 심사로 집행부를 긴장시키고 있다. 성과를 내지 못한 사업이나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사안은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 대구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최근 대구시의 내년 예산 6조1760억 원을 확정했다. 당초 대구시가 제출한 예산보다 262억 원가량을 줄였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예산은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894억6200만 원으로 책정됐지만 200억 원이 삭감됐다. 의원들은 버스업체 지원금이 해마다 늘어나 대구시 재정에 적잖은 부담을 주는데도 회사들은 서비스 향상 등에 소홀하다고 지적했다. 저상버스 도입 비용도 사업 효과가 크지 않다며 109억 원에서 30억 원을 삭감했고 대중교통 활성화 홍보비도 2억 원에서 1억 원을 깎았다. 이에 대구시는 준공영제 개편과 버스업계의 경영개선 요구 등 재정지원을 줄이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내년 노선 개편 때 버스를 줄이고 업체 통폐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의회가 준공영제의 문제점을 지적한 만큼 전면 재검토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구시의회가 불투명한 사업 배경과 작품 구입비 부담을 지적한 이우환 미술관 건립은 백지화됐다. 시의회는 내년 추진 예산 48억 원을 전액 삭감했다. 반면 주민 편의와 도시 기반 확충 예산은 늘었다. 달서구 성서공단∼장기공원 도로 개설 120억 원,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4억9000만 원, 구군 노인복지관 운영 지원 3억5000만 원이 대표적이다. 김규학 예산결산위원장은 “관행적 예산 편성 행태를 개선하는 한편 대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는 데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집중했다”고 말했다. 10일까지 예산을 심사하는 경북도의회도 몇몇 주요 사업 예산을 삭감할 것으로 보인다. 기획경제위원회는 내년 경북도 투자유치실의 국내외 기업 대상 설명회 예산 6억4000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실적이 낮다는 이유에서다.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까지 체결한 협약은 15건에 1조5000여억 원이지만 투자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3년간 경북도 투자유치실의 협약 금액은 8조1520억 원이며 투자액은 2조570억 원(25.2%)에 머물렀다. 기획경제위원회는 투자유치 홈페이지 외국어 번역 비용 2100만 원까지 삭감했다. 대구경북연구원의 내년 운영비 33억 원도 전액 삭감됐다. 대구 중심으로 운영되는 데다 연구원 본연의 기능이 미흡하다는 판단에서다. 내년 경북도청이 안동으로 이전하면 경북 특성에 맞는 연구원을 별도로 운영하는 게 낫다는 의견도 작용했다. 예산결산위원회가 예산을 얼마나 살릴지 알 수 없어 연구원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창화 예산결산위원장은 “방향과 계획이 불투명한 사업 예산을 삭감한 상임위원회의 의견을 최대한 따를 것”이라며 “돋보기로 자세히 들여다보는 엄격한 예산 심사 과정이 내년 사업 추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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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시-KTC, 영남권 특화본부 협약

    대구시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8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영남권 특화본부 설립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KTC는 2300m²에 전기전자와 자동차부품 기계 화학 의료 등 제품 시험 및 평가 인증을 담당하는 센터 등을 갖출 계획이다. 내년 10월 착공해 2016년 완공한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협력해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선다. 1969년 설립된 KTC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시험인증기관이다. 경기 군포시에 본사가 있으며 직원은 450여 명, 지난해 매출은 566억 원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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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청도 “화끈한 소싸움 기대하세요”

    “싸움소 마무리 훈련으로 마을이 떠들썩합니다.” 변승영 청도투우협회장(63)은 7일 “남은 기간 경기장 적응력을 최대한 높여야 좋은 컨디션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변 회장은 13일 열리는 소싸움 경기 600∼700kg급에 1마리를 출전시킨다. 공식 대회 첫 출전이지만 실력이 만만찮아 내심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경북 청도군 화양읍 소싸움 경기장이 13일 문을 연다. 올해 2월 민간 투자자인 ㈜한국우사회(청도 소재)와 사업 시행사인 청도공영사업공사가 경기장 사용료를 두고 협상이 결렬돼 개장을 연기한 지 10개월여 만이다. 두 기관은 최근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개장 준비에 들어갔다. 청도군 관계자는 “올해처럼 소싸움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합의사항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경기장 사용료는 공영사업공사가 우권(牛券) 매출액의 5.5%를 우사회에 지급하고 연간 최소 보장금액은 16억 원으로 합의했다. 협약 기간은 우사회가 경기장을 짓고 청도군에 기부하면서 갖고 있는 무상 사용권 잔여기간인 29년 5개월이다. 소싸움 경기의 흥행과 매출을 위해 변화가 생긴다. 공영사업공사는 13일부터 연말까지 토·일요일 6일간, 내년에는 1월 31일부터 12월 27일까지 토·일요일 96일간 경기를 한다. 하루 경기 수는 10경기에서 12경기로 늘려 모두 1152경기를 진행한다. 우권 발매 시간은 20분에서 15분으로 줄인다. 청도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소싸움 경기장은 지난해 관중 100만 명 돌파와 매출 195억 원을 기록해 지역경제에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청도투우협회의 경우 회원 70여 명이 싸움소 150여 마리를 기른다. 또 다른 단체인 청도싸움소주인협회에서는 회원 50여 명이 400여 마리를 훈련시킨다. 그동안 상당수가 대출 상환을 못할 정도로 생계가 어려웠지만 경기장 개장 소식에 희망을 걸고 있다. 양태근 싸움소주인협회장(53)은 “경기가 시작되면 회원들이 돌아오고 신입도 늘어날 것”이라며 “청도 소싸움의 명성을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장 인근 와인터널과 용암온천 등 관광시설은 매출과 관광객 수가 회복되길 바라고 있다. 우사회는 경영적자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150실 규모의 호텔과 온천 개발 등 수익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공영사업공사는 개장 기념행사와 내년 연말까지 4차례 경품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박홍익 사장은 “주변 상권 활성화와 관광 청도 이미지를 높이는 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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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씨 딸 우승 놓친뒤 경찰-문체부 잇따라 현지조사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 노태강 체육국장과 진재수 체육정책과장이 전격 경질되는 과정에 정윤회 씨가 깊숙이 개입했다는 의혹의 발단은 이들의 경질 5개월 전 대한승마협회 주최로 열린 전국승마대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해 4월 초 경북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제42회 KRA(한국마사회)컵 전국승마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는 정 씨의 딸인 정모 양(18)이 마장마술 종목 선수로 참가했다. 4세부터 승마 교육을 받은 정 양은 고등부에서 최강자로 지내왔다. 일반부 경기에서도 2, 3위권에 꾸준히 들었다. 그러나 이 대회에서는 경남 창원 지역 고교에 재학 중이던 김모 선수에게 밀렸다. 승마계에 따르면 김 선수는 2011년 생활체육 전국승마대회 등에서 수차례 입상 후 2012년 독일에서 1년간 전지훈련을 통해 실력을 쌓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였다. 김 선수는 4월 상주 대회 한 달 전에 열린 제37회 전국단체승마대회에서 공식 경기 데뷔전을 치렀다. 그런데 마장마술 S-1클래스 고등부에서 1위, A클래스 3위, B클래스 2위를 차지하면서 승마계의 시선을 모았다. 김 선수는 두 번째 참가했던 상주 대회에서 정 양을 앞섰다. 김 선수는 마장마술 중·고등부 A클래스에서 2마리 말을 번갈아 타고 1, 2위를 독식했다. 3위가 정 양이었다. 고등부 C클래스에서는 정 양이 1위를 했지만, 중·고등부 S-1클래스에서 김 선수가 정 양을 2위로 밀어내고 다시 1위를 차지했다. 고등부 B클래스에서도 김 선수가 1위, 정 양은 3위에 그쳤다. 승마계에 따르면 당시 정 양 측이 심판진에 강하게 심판 판정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 양 측은 말이 머무르는 ‘마방’ 배정에도 불만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에 출전하는 말은 대회 임시 마방에 머무는 게 원칙인데, 주최 측이 특정 선수에게 상주국제승마장 자체 시설인 정식 마방을 내줘 말 컨디션 관리에 이점을 얻었다는 것이다. 대회 관계자는 “상주승마장은 대회 때 대부분 말이 임시 마방(185개)을 쓰고 말이 예민한 경우에는 정식 마방을 쓰기도 하는데 시설에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대회 관계자와 승마장 관계자들은 경찰이 마방 불공정 배정과 편파 판정 문제와 관련해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대회 관계자는 지난해 9월 본보와의 통화에서 “마방 배정 부분을 조사하면서 판정 문제까지 조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 심판진도 일부 조사받은 것으로 안다. 당시 문체부 관계자들까지 와서 점검을 다 하고 갔다. 큰 이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문제를 내사했던 경북지방경찰청 이모 수사2계장은 5일 본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당시 대회 때 3관왕을 차지한 선수가 마방을 특혜 배정받았다는 학부모 항의가 많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에 들어갔지만 혐의가 드러나지 않아 종결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윤회 씨 딸이 대회에 출전한 것도 몰랐고 그를 대상으로 특혜 관련 수사를 한 일도 전혀 없다. 당연히 정윤회 씨 딸 이름이 들어간 서류도 없다”며 “뒤늦게 내사 종결한 사건을 두고 시비가 생기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승마계에 따르면 경찰 내사가 끝난 이후 7월경부터 특정 지역 승마협회에 대해 문체부가 예산 지출 명세 등을 제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조사 관계자인 노 국장과 진 과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당시 교체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정 양은 지난해 4월 대회 직후 열린 두 대회에서 다시 1위를 했다. 정 양은 올해 2014 인천 아시아경기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돼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다. 유재영 elegant@donga.com·상주=장영훈 기자}

    • 201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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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銀, 호찌민에 사무소

    대구은행이 3일 베트남 호찌민에 영업사무소를 열었다. 박인규 대구은행장(DGB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오재학 총영사, 이충근 한인회장, 기업인 등 100여 명이 개소식에 참석했다. 올해 7월부터 베트남 진출을 모색한 대구은행은 10월 베트남 중앙은행의 사무소 설립 허가를 받았다. 호찌민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주요 경제 도시로 인구 900만여 명에 교민은 9만여 명이다.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이 추진 중으로 금융 시장성과 성장잠재력이 높다는 분석도 작용했다. 한국 기업 2600여 개가 진출했으며 대구 경북 기업은 60여 개이다. 전기전자와 섬유 신발 등 업종이 다양하다. 호찌민사무소는 직원 2명이 근무하면서 베트남 시장 동향을 살핀다. 2017년 정식 지점으로 전환해 지역 출신 기업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대구은행은 이곳을 거점으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영업점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12년 중국 진출 이후 두 번째 해외 진출이다.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는데도 해외 진출을 하는 것은 수익구조 다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국내는 은행의 과당경쟁으로 영업이익을 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매년 꾸준히 성장세를 보였던 자회사 대표인 대구은행은 올해 상반기(1∼6월) 당기순이익이 130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0.5% 줄었다. 지역 영업 기반만으로 회사의 미래를 보장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왔다. 대출금리 하락과 수수료 면제는 늘고 있는 데다 경기침체의 여파로 돈을 빌려가는 지역 기업은 감소하고 있다. 상하이(上海)지점의 성장은 해외 진출의 자신감을 높이고 있다. 이 지점은 개점 2년을 맞은 현재 총자산이 1억3000만 달러(약 1446억 원)를 넘어섰다. 2012년 12월 17일 지방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에 진출해 달러 대출과 예금 환전 송금 등의 업무만 취급하는데 상당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중국 금융관련법에 따라 2016년부터 위안화 취급이 가능해지면 고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중국인 12명과 대구은행 간부 5명이 교민을 중심으로 영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최근 지점장을 본부장으로 승격시키고 간부 1명을 추가 파견했다. 조성문 본부장은 “중국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해 대구은행의 신뢰도를 높이고 영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DGB금융지주는 국내 사업 영역도 넓힐 계획이다. 최근 우리아비바생명 인수를 위한 주식 매매 계약을 한 데 이어 2017년까지 전국 영업망을 갖춘 자산운용사와 증권사를 인수할 방침이다. 경기 변화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대구은행의 그룹 비중을 현재 98%에서 75%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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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한국뇌연구원 4일 개원… 메디밸리에 ‘날개’

    한국뇌연구원이 4일 대구 동구 신서혁신도시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메디밸리)에서 준공식을 연다. 총면적 2만583m²에 5층 규모로 사람의 ‘좌뇌’ 이미지를 담았다. 우뇌 모양의 건물은 2016년 착공해 2018년 완공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내년까지 20개, 2018년 건물 공사를 마치면 50개를 조직한다. 연구원은 뇌연구촉진법에 따라 대구시가 2011년 유치한 국책연구기관이다. 연구원에는 실험실과 행정 및 연구실, 실험동물센터가 들어섰다. 뇌 전체를 입체영상으로 확인하는 3차원(3D) 전자현미경 같은 첨단 장비도 갖췄다. 3층에는 국내 처음으로 뇌 은행이 설치됐다. 죽은 사람의 뇌를 활용해 신약 임상시험과 뇌 질환 치료법을 개발하는 연구 공간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협력 병원을 통해 매년 50개의 뇌를 기증받아 향후 10년간 500개 이상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디밸리 핵심 기관인 한국뇌연구원이 개원하면서 의료복합단지에 활력이 넘친다. 2018년까지 2600억 원을 들여 연구 기반을 갖춘다. 대구시에 따르면 2020년까지 3조9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만6000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설립 2년을 맞은 한국뇌연구원은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국내외 뇌 전문가 200여 명을 초청해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 올해 4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로 꼽히는 브라질 상파울루 의대 뇌 은행, 지난달에는 네덜란드 신경과학연구소 뇌 은행, 일본 니가타(新潟)의대 뇌 은행과 협약했다. 치매와 뇌중풍(뇌졸중) 파킨슨병 자폐증 등 뇌 질환 극복과 뇌지도 작성을 통한 뇌 기능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한국뇌연구원은 뇌 기능을 응용한 컴퓨터, 로봇의 기초 연구도 시작한다. 서유헌 원장은 “한국인의 뇌를 기초부터 응용까지 연구하는 최고의 환경을 갖추게 됐다. 대구가 세계적인 뇌 연구의 중심이 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메디밸리는 국내 의료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들어선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는 국내외 대학 및 기업과 협력해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국립암센터와 한국기계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10여 개 국책 연구기관과 협력 체계도 갖췄다. 메디밸리의 분양률은 현재 38%가량이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DGMIF)은 최근 입주기업 협의회를 발족하고 기업 정착과 연구개발, 제품 사업화 지원을 시작했다.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인성메디칼 송인금 대표이사가 초대 회장, 치과기기 개발업체인 ㈜세신정밀 이중호 대표이사가 초대 부회장으로 뽑혔다. 협의회는 입주기업 간 최근 연구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제품 공동 홍보도 추진키로 했다. 내년 6월 11개 공공기관 입주가 완료되는 신서혁신도시는 동반 성장 효과가 기대된다. 한국가스공사와 한국감정원, 한국사학진흥재단, 중앙신체검사소 등이 업무를 시작했으며 오피스텔과 상가 신축 공사도 한창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혁신도시 계획인구 2만3000여 명이 정착하고 공공기관 협력이 늘어나면 메디밸리와 혁신도시 발전 속도가 훨씬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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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대신동 한옥형태 주민센터 8일 개소식

    “여기 주민센터 맞나요?” 대구 중구 큰장로(대신동) 주민센터를 찾은 주민들의 반응이다. 내부를 고풍스러운 한옥 형태로 꾸민 센터에 들어서면 여기저기 살펴보는 주민이 많다. 한 주민은 “어릴 적 시골 풍경이 떠오른다. 따뜻하고 정겨운 분위기가 난다”고 말했다. 서문시장 인근 대신동 주민센터가 8일 개소식을 연다. 원래 용지에 재개발 아파트가 들어서 최근 새로 지었다. 총면적 1063m²에 3층 규모로 외부는 평범하지만 내부는 한옥 이미지를 담았다. 출입문은 문고리와 창살 무늬가 들어갔고 벽면 기둥은 소나무 모습이다. 자동문은 전통 문양이 들어간 미닫이 형태다. 휴식처 역할을 하는 작은 도서관은 대청마루로 꾸몄다. 입소문이 나면서 시민뿐 아니라 다른 지자체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중구는 관광 코스와 주민 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유한 동장은 “직원들의 근무 자세도 밝게 바뀌었다. 행정 업무만 보는 곳이 아니라 이웃과 소통하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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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경신고 만점자 4명 배출

    “누구나 슬럼프가 있죠. 얘들은 극복하는 방법이 남다릅니다.” 대구 수성구 경신고에서 3학년 수학을 가르치는 박병석 교사(37)는 3일 제자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 비결을 묻자 이렇게 말했다. 그는 “기본 실력을 바탕으로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자신감이 넘친다. 다들 기복이 크지 않고 성적이 주춤해도 빨리 제자리로 돌아오니까 학습 능률의 변화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경신고는 수능 만점자 4명을 배출해 화제를 모았다. 경신고는 1966년 상업계 고교(경신산업전수학교)로 개교했다가 1979년 인문계고로 바뀌었다. 1990년대 중반부터 매년 서울대에 20∼30명을 입학시키며 신흥 명문고로 떠올랐고 2011년에는 자율형사립고로 전환했다. 경신고는 대구에서 학습량이 많기로 유명한 학교다. 1130명의 전교생 가운데 90% 정도가 야간자율학습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세 동갑내기인 김정훈 권대현 이승민 이승민(동명이인) 군 등 4명은 한결같이 “집중력 있게 공부한 것이 좋은 성적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5반 이 군은 “1시간 책을 보면 꼭 10분 정도 쉬어 긴장을 풀었다”고 말했다. 평소 선의의 경쟁 상대였던 이들은 모두 “의대에 진학하겠다”고 했다. 권 군은 “의학자의 꿈을 이뤄 인류에 기여하는 연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은 학업 스트레스는 운동과 게임 등으로 풀었다고 했다. 김 군은 “축구를 좋아해서 틈나면 운동장에서 반 친구들과 공을 자주 찼다. 그래서인지 축구 게임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다른 학생들도 “놀 때는 마음껏 뛰어논다. 그래야 공부가 더 잘된다”고 입을 모았다. 전국 수능 만점자 가운데 이승민이라는 동명이인이 3명(경신고 2명, 서울 양정고 1명)인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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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시 ‘달구벌 청년위원’ 20명 모집

    대구시는 15일까지 ‘달구벌 청년위원’ 20명을 모집한다. 자격은 만 19∼39세이며 분야는 대학생(휴학생 포함), 문화예술인, 체육인, 청년경영인, 벤처창업인, 사회적 기업인, 취업준비생, 비정규직원(아르바이트생 포함) 등이다. 신청은 홈페이지(www.daegu.go.kr) 공고에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대구시 시민소통과로 우편 혹은 e메일(moogook@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대구시는 내년 2월 청년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올해 9월 지역 청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청년소통담당 부서를 신설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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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1월 대구에 SW품질역량센터 개소

    대구 경북지역 중소기업을 돕는 소프트웨어(SW)품질역량센터가 내년 1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 개소한다. 최근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역 SW품질 지원사업 지자체로 대구시를 선정해 추진된다. 센터는 상담실과 시험 및 품질 인증 장비 등을 갖추고 지역 기업에 무료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운영기관인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SW품질 향상과 융합산업 확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서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SW공학센터와 충청 호남 동남권 SW품질역량센터와 협력해 SW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제품 매출 증대를 꾀할 계획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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