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범

김민범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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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범 기자입니다.

mbkim@donga.com

취재분야

2025-12-19~2026-01-18
경제일반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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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일반3%
  • 대한항공, 세계 최초 탑승객 서류 전면 디지털 전환… ‘전자도큐먼트시스템(e-DOC)’ 도입

    대한항공이 세계 항공사 최초로 탑승객 작성 서류를 전면 디지털로 전환했다. 그동안 종이에 작성하던 서류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디바이스를 활용해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관련 서류를 제출할 수 있고 항공사는 종이 등 일회성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다.대한항공은 최근 소비자 편의 개선을 위해 ‘전자도큐먼트시스템(e-DOC, e-Document System)’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항공기 이용 시 소비자가 직접 작성해야 하는 문서 23종을 전면 디지털로 전환한 시스템이다. 세부적으로 반려동물 운송 서약서와 비동반 소아 운송 신청서, 건강상태서약서 등을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작성할 수 있다. 예약정보는 자동으로 반영돼 직접 입력해야 하는 정보가 줄었고 작성 편의를 한층 개선했다. e-DOC에 기록된 연락처와 이메일은 스카이패스로 자동 업데이트된다. 입력된 내용은 안전서버에 저장된다고 대한항공 측은 설명했다. 국내외 각 지점에서는 안전서버에 저장된 서류 정보를 전용 단말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련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고 고객 대기시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버에 저장된 개인정보는 규정에 따라 정해진 기간 보관된 후 파기 처리된다.이승범 대한항공 고객서비스부문 부사장은 “이번 시스템은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사로서 그동안 축적해온 소비자 중심 서비스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선보인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토대로 적극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고객 편의를 지속 높여나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항공 여행 수요가 급감한 상황에서도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서비스 품질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항공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미국 에어트랜스포트월드 ‘올해의 항공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영국 스카이트랙스가 주관하는 코로나19 안전등급 평가에서는 가장 높은 ‘5성 항공사’에 이름을 올렸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소비자 만족과 편의를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소비자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위상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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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에코플랜트, 창원시 연료전지 개발사업 추진… 연간 3만8000가구 전력 공급 목표

    SK에코플랜트가 경남 창원에서 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 개발사업을 추진한다.SK에코플랜트는 27일 창원시청에서 창원시와 한국수력원자력, 경남에너지, 부경환경기술 등과 ‘창원 도심분산형 연료전지사업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체결식에는 이왕재 SK에코플랜트 에코에너지부(BU, Business Unit) 대표와 허성무 창원시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정회 경남에너지 대표이사, 이병헌 부경환경기술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연료전지 EPC(설계·조달·시공)를 수행한다. 한수원과 창원시는 각각 사업 총괄관리와 부지임대 및 행정지원을 맡는다. 경남에너지는 도시가스(LNG) 공급을 담당한다. 부경환경기술은 사업개발 및 인허가 취득 업무를 추진한다.사업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추진한다. 창원시 도심 내 소규모 유휴부지 8곳에 각각 2.4메가와트(MW)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총 사업비 규모는 약 1400억 원이다.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19.2MW 규모 8개 발전소가 준공되면 연간 15만9000메가와트시(MWh) 전력을 생산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전략을 인근지역 약 3만8000가구에 공급할 계획이다.이왕재 SK에코플랜트 에코에너지BU 대표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친환경 에너지 공급을 확대하고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지역 주민 에너지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 연료전지 생태계 조성과 수소 경제 활성화에 일조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하고 탄소중립 달성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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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년회 대신 추억 담는 소비자↑… 옥션, 연말 카메라·관련 용품 판매 급증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송년회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연말을 보내는 풍경이 달라지는 모습이다.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를 찾아 나서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몰에서는 이러한 추세가 반영돼 각종 카메라 제품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온라인마켓 옥션은 최근 한 달(11월 26일~12월 26일) 동안 즉석카메라 등 카메라 제품 판매량이 최대 122%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판매가 122% 증가한 제품은 즉석카메라다. 레트로 감성을 자극해 2030세대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렌즈를 활용할 수 있는 SLR카메라 역시 2배 가까이(90%) 많이 팔렸다. 무게가 가벼운 미러리스카메라는 72% 성장했다.카메라가 인기를 끌면서 관련 용품 판매도 늘었다. 근거리 사진 촬영 시 초점을 맞추는데 도움을 주는 접사링 판매가 21% 증가했고 모노포드는 258% 성장했다. 이밖에 미러리스렌즈(90%)와 조명용품(10%), 즉석카메라필름(184%) 등 관련 제품 수요가 전반적으로 크게 증가했다.옥션 측은 후지필름 미니11 폴라로이드 즉석카메라, 로모그래피 인스턴트 오토맷, 캐논 정품 EOS6D 마크2,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디지털카메라, 본젠 MT-4880 셀카봉 모노포드, 캐논정품마운트어댑터, 삼양AF 18mm F2.8 FE 미러리스용 광각 렌즈 등이 주요 판매 제품이라고 전했다.옥션 관계자는 “여러 사람이 모이는 모임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소수 인원들끼리 추억을 담는 연말 여가 트렌드가 카메라 제품군 판매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이 크게 개선됐지만 레트로 감성과 차별화된 사진을 원하는 수요가 늘어나 카메라와 관련 용품이 모두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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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SUV 타이어 2종 美 굿디자인어워드 수상

    한국타이어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본고장 미국에서 제품 디자인을 인정받았다.한국타이어는 SUV 타이어 ‘다이나프로 AT2 익스트림(Dynapro AT2 Xtreme)’과 ‘다이나프로 XT(Dynapro XT)’가 미국 2021 굿디자인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다이나프로 AT2 익스트림은 온·오프로드용 타이어로 많은 인기를 얻은 ‘다이나프로 AT2’의 후속 제품이다. 다이나프로 AT2 역시 독일 레드닷디자인어워드 2020에서 제품 디자인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 미국시장에 새롭게 출시한 다이나프로 AT2 익스트림은 긴 마일리지를 보장하는 주행거리와 공격적인 디자인의 숄더와 사이드월, 향상된 소음 감소 능력 등이 특징이라고 한다. 여기에 눈길 제동성능을 인증하는 ‘3PMSF(3-Peak Mountain Snowflake)’ 인증을 받고 다각적인 홈과 사이프로 제작돼 젖은 노면과 험한 눈길 제동성능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함께 상을 받은 다이나프로 XT는 한국타이어가 올해 처음 선보인 러기드터레인(Rugged Terrain) 타이어다. 견고한 다각형 블록과 거친 노면조건에서 우수한 오프로드 구동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지그재그 홈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타이어 손상을 방지하는 톱니 사이드월 디자인을 갖췄다. 마찬가지로 다이나프로 XT 역시 3PMSF 인증을 받았다. 최적화된 패턴으로 배열된 피치 변형 기술과 노면 충격을 줄여주는 챔퍼 처리된 모서리, 노면 소음을 흡수하는 숄더 블록 쿠션 등을 이용해 조용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한다고 한국타이어 측은 설명했다.굿디자인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일리노이주 소재)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이다. 전자와 운송,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 제품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한다.한국타이어는 혁신적인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산업의 현재를 넘어 미래 시장 변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번 굿디자인어워드 뿐 아니라 독일 레드닷디자인어워드와 iF디자인어워드, 미국 IDEA 등 글로벌 유명 디자인상에서 다양한 상품과 콘셉트타이어 제품이 꾸준히 상을 수상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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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제약, 송준호 신임 총괄 사장 선임… 재무·투자 전문가 외부 영입

    동국제약은 27일 송준호 전 전략기획실장을 총괄 사장으로 임명하고 투자금융사 출신 재무담당 임원과 새로운 전략기획실장을 영입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송준호 신임 총괄 사장은 미국 미시건대 경제학 학사와 MIT MBA를 거쳐 국내외 경영 컨설팅과 투자회사에서 근무한 바 있다. 동국제약에서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전략기획실장으로 재직하면서 회사 성장에 기여했다. 이번에 총괄 사장을 맡아 영업과 관리 등 회사 경영 전반의 변화와 혁신을 책임지게 된다.재무와 기획부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영입에도 나섰다. 재무담당 임원(CFO)으로 박희재 부사장을 영입했다. 고려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에서 금융 컨설팅, 기업자금조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전략기획실을 담당할 정문환 전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KDB대우증권과 미래에셋대우에서 투자금융 업무를 수행했다.박희재 부사장과 정문환 전무는 동국제약 미래 투자 계획 설계를 담당하면서 성장 동력 발굴과 대내외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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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뮨온시아, 中 CDMO 업체 ‘우시바이오’와 면역항암제 개발 업무협약

    면역항암제 전문업체 이뮨온시아는 중국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 ‘우시바이오로직스(WuXi Biologics, 이하 우시바이오)’와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약품 개발 및 임상시료 생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약속했다고 한다. 이번 MOU에 따라 이뮨온시아와 우시바이오는 ‘IOH-001(PD-L1xCD47 이중항체)’의 세포주 개발과 생산을 시작으로 협력 확대에 나선다. IOH-001은 이뮨온시아가 IMC-001(PD-L1 항체)을 활용해 독자 개발한 이중항체다. 선천면역과 후천면역을 동시에 활성화해 다양한 암종에서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물질이다. 최근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신규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흥태 이뮨온시아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우시바이오가 보유한 첨단 시설을 활용해 신규과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면역항암제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과 나스닥 상장사 미국 소렌토테라퓨틱스가 합작해 설립한 면역항암제 전문 신약개발 업체다. 현재 PD-L1을 타깃하는 항체치료제 IMC-001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에는 중국 3D메디슨에 CD47 항체 후보물질인 IMC-002의 중국지역 개발권리를 총 5400억 원에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우시바이오는 중국 CDMO 업체로 세포주 개발과 임상시료 생산부터 상업화 생산까지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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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소비 와인 시장까지 퍼진다… 아영FBC, 유기농 와인 ‘본테라’ 올가홀푸드 입점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홈술’이 유행하면서 국내 와인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와인 시장에도 친환경 소비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 환경 친화적인 방식으로 생산된 유기농 와인이 새롭게 관심 받고 있는 것.종합주류업체 아영FBC는 유기농 와인에 대한 소비자 관심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유기농 와인 ‘본테라(Bonterra Organic Vineyards)’를 도입해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본테라 와인을 유기농 식품 전문점인 ‘올가홀푸드’에 입점시켜 판매 방식을 차별화했다.아영FBC에 따르면 본테라 와인은 바이오다이내믹(Biodynamic) 농법으로 생산되는 유기농 와인이다.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와인 생산에 필요한 물도 빗물을 재사용한다고 전했다. 세계적으로 연간 25만 케이스 이상, 300만 병 이상 판매하는 와인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또한 유기농 와인은 고도의 품질 관리 노하우가 요구되기 때문에 생산 가능한 와이너리가 한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올가홀푸드에서 판매되는 와인은 ‘에퀴녹스 레드(Bonterra Equinox Red)’와 ’메를로(Bonterra Merlot)’ 등 2종이다. 가격은 750ml 제품이 3만 원대다. 유기농 와인도 보관법은 일반 와인과 동일하다고 한다. 올가홀푸드는 풀무원 계열 친환경 식품 전문 유통업체다.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가치를 강조한 제품과 매장 운영 방식 등을 앞세워 녹색소비문화를 유도한다.아영FBC 관계자는 “본테라 유기농 와이너리는 큰 면적 뿐 아니라 품질로도 미국 내 유기농 와인 중 최고 브랜드로 꼽힌다”며 “사람의 손길이 많이 가는 유기농 농법으로 생산되는 와인이지만 높은 품질의 유기능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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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G 경영’ 생활 속 작은 실천부터… SK텔레콤, 사옥 내 대체육·다회용 컵 도입

    SK텔레콤이 생활 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확대한다. 사옥 곳곳에 ESG 관련 요소를 도입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SK텔레콤(SKT)은 서울 을지로 소재 SKT타워 지하 구내식당에서 신세계푸드 브랜드 ‘베러미트(BetterMeat)’ 대체육 햄을 활용한 샌드위치 메뉴를 27일 선보였다. 임직원 건강 증진과 탄소 절감을 통한 환경보호에 기여하면서 임직원들의 ESG 실천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SKT는 사옥 내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사내 카페에서 ‘해피해빗’ 다회용 컵을 통해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이 적용된 무인 다회용 컵 회수기도 배치해 임직원 편의를 높였다.사회공헌활동을 통한 ESG 경영 강화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전국 사업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고 사회적기업에 소속된 작가들의 예술 작품 전시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국가적으로 혈액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난 15일 단체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본사 뿐 아니라 지역 사업장으로 헌혈 행사를 확대하고 있다. SKT타워 로비는 어려움을 겪는 예술 작가들을 위한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사회적기업 추천을 받아 신진 작가와 발달장애 작가 등의 작품을 중심으로 연중 상시 전시가 이뤄지고 있다.SKT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생활하는 터전인 사옥에서부터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시행 중”이라며 “SKT는 소비자와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가장 모범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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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렉키로나 델타변이 치료 효과 확인”… 질병청, 5만 명분 추가 계약

    셀트리온제약은 최근 질병관리청과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에 대한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코로나19가 국내에서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국내 유일 코로나19 치료제 신약인 렉키로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한 정부 차원 조치라고 한다. 이번 추가 공급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제약은 셀트리온이 생산한 약 5만 명분 렉키로나를 내년 1분기 동안 전국 지정 치료기관에 공급한다. 렉키로나 국내공급은 셀트리온제약이 담당한다. 셀트리온제약 측은 제품을 원가 수준에 공급한다고 설명했다.셀트리온제약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질병청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하면서 늘어나는 중증 환자 증가세 감소를 위해 중증 이전 단계부터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를 적극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확대 공급을 추진해왔다. 기존 감염병 전담병원 외에도 생활치료센터와 확진자가 발생한 요양병원, 비감염병 전담병원 등 전국 치료 현장에 공급돼 투약되면서 최근 사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 렉키로나 투여 환자 수는 이달 중순 3만1229명(189개 병원)에서 지난 23일 기준 3만3915명(212개 병원)으로 확대됐다.치료 효과도 입증됐다. 지난 21일 질병청은 렉키로나 투여 환자(코로나19 고위험 경증~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렉키로나가 코로나19 환자의 중증 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환자 778명(작년 12월~올해 5월)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로 렉키로나주 치료군이 대증요법치료군에 비해 중증 진행 비율을 78% 낮춘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질병청은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 효과 연구를 진행 중이다.국내에서 델타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지난 8월 이후에도 렉키로나 투여는 지속됐다. 이 과정에서 렉키로나 투여로 인한 사망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셀트리온제약은 국내 코로나19 환자 3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델타변이 관련 유효성 및 안전성 분석에서 기존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델타변이 환자들의 중환자실 입원 비율은 1% 이하로 매우 낮게 보고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렉키로나가 델타변이 대응에서 최첨병 역할을 해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렉키로나는 식약처의 조건부 승인을 받은 이후 국내 코로나19 일선 현장에서 확진자 치료와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항체치료제 역할을 충실히 맡아왔다”며 “내년 1분기 국내 공급물량을 확정한 만큼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종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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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가 투자한 수소 생산업체 ‘모놀리스’, 美 정부로부터 1조2000억 청정에너지 대출 승인

    SK㈜는 지난 3월 투자한 세계 최초 청록수소 생산 기업인 모놀리스(Monolith)가 미국 에너지부(DOE, Department Of Energy)로부터 10억400만 달러(약 1조2000억 원) 규모 청정에너지 대출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수소 분야 단일기업으로는 최대 규모 대출금액이라고 한다.DOE는 미국 정부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는 부서다. DOE의 청정에너지 대출은 이산화탄소 감축에 기여하는 청정에너지 관련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금융제도다. 이 제도는 지난 2005년 도입돼 약 10조 원 규모 예산이 배정돼 운영되고 있다.제니퍼 그래홈(Jennifer Granholm)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모놀리스의 첨단 청록수소 생산 기술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청정에너지 관련 일자리 창출에 파급력이 큰 프로젝트”라고 했다.로브 핸슨(Rob Hanson) 모놀리스 CEO는 “이번 미국 에너지부 대출 승인은 수년에 걸친 기술과 법률, 시장 관련 실사를 거쳐 획득한 것”이라며 “모놀리스 기술이 전 세계 탄소 중립과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확신이 반영됐다”고 말했다.지난 2012년 설립된 모놀리스는 독자 개발한 반응기를 활용해 천연가스를 열분해하는 방식으로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청록수소와 고체탄소를 동시에 생산하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6월 미국 네브라스카주에 세계 최초 청록수소 상업화 생산 시설을 완공해 운영 중이다. 연간 생산 규모는 수소와 친환경 고체탄소가 각각 5000톤, 1만5000톤이다. 세계 최대 규모다.모놀리스는 이번 청정에너지 대출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제1공장 인근 부지에 연간 수소 6만 톤, 고체탄소 18만 톤 생산이 가능한 제2공장 증설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최대 청록수소 및 고체탄소 생산업체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청록수소 생산시설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SK와는 청록수소 생산과정에서 부가적으로 발생하는 친환경 고체탄소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협력한다. 먼저 모놀리스는 굿이어(Goodyear), 미쉐린(Michellin) 등 탈탄소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글로벌 타이어 선도업체들과 타이어 주요 소재인 카본블랙(Carbon Black) 공급을 포함한 폭넓은 사업 협력을 통해 고체탄소의 안정적인 공급처 확보를 추진 중이다. 지난 4월 모놀리스와 미쉐린은 연간 2만 톤 규모 고체탄소 공급계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추가 공급계약 체결도 검토 중이다.SK는 모놀리스와 국내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청록수소, 고체탄소 등 친환경 산업 원료 수요가 증대하고 있는 국내시장 사업기회를 선점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SK는 모놀리스의 친환경 고체탄소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탄소 소재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한국화학연구원과 함께 모놀리스 고체탄소를 2차전지 음극재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음극재는 배터리 수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소재로 현재 인조흑연과 천연흑연을 주원료로 활용 중이다. 해당 연구를 통해 SK는 2차전지 소재분야에서 친환경 전환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전기차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전기차 배터리와 음극재에 대한 수요 역시 급증하고 있다. 배터리 소재 시장 조사기관 모르도르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 등에 따르면 글로벌 인조흑연 음극재 시장은 오는 2025년 약 9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SK 관계자는 “모놀리스가 미국 에너지부 대출을 승인받고 글로벌 선도 타이어 업체와 협력을 확대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사업 파트너로서 뜻 깊게 생각한다”며 “2022년은 SK와 모놀리스가 협력해 국내 친환경 고체탄소와 청록수소 시장을 개척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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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혹 맞은 포르쉐 ‘PDK’ 개발 후일담… 전동화 시대 생존법 “하이브리드”

    포르쉐를 상징하는 변속기 ‘포르쉐 듀얼클러치(PDK)’가 어느덧 불혹의 나이에 접어들었다. 포르쉐는 4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디지털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포르쉐코리아 본사 대회의실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내는 중국 등 아시아·태평양 일부 국가들이 참여하는 디지털 라운드테이블에 포함됐다.디지털 라운드테이블은 포르쉐 본사가 있는 독일에서 PDK 개발자들이 직접 나와 PDK 개발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미디어와 소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60년대에 변속기 개발을 총괄한 엔지니어와 레이서 등 PDK 개발에 기여한 주요 인물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특히 이번 디지털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PDK의 미래에 대해서도 엿볼 수 있었다. 포르쉐는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서 PDK 100주년은 박물관에서 맞이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여전히 내연기관을 이용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PDK의 역할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PDK는 국내 판매되는 포르쉐 대부분 차량에 탑재되는 변속기다.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PDK가 포르쉐 디자인과 강력한 엔진성능 등 다른 요소에 가려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 PDK가 포르쉐 브랜드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은 상당하다. 포르쉐를 완성하는 핵심 요소로도 꼽을 수 있다. 돌이켜보면 PDK가 일반 판매용 모델에 장착되고 점점 대중화되면서 ‘외계인을 고문해 만든 차’라는 수식어가 붙기 시작한 것 같기도 하다. 실제로 포르쉐를 타보면 PDK의 진가를 느낄 수 있다. 가속 페달 조작에 맞춰 빠르게 변속 단수를 찾아간다. 계기반에서 엔진회전수(RPM) 게이지를 분주하게 움직이는 바늘을 통해서도 빠른 변속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속도 변화에 변속 단수와 최적 엔진회전수를 신속하게 찾아내는 영리한 면모도 PDK 주요 장점 중 하나다. 때문에 울컥거리거나 엔진 과부하 현상을 느끼기 어렵다. 결과적으로 PDK는 모든 주행상황에서 운전자와 차가 한 몸(또는 한 팀)으로 움직이는 주행감각을 극대화해주는 장치로 볼 수 있다.변속기 이름에 브랜드 이름이 붙은 점도 의미가 있다. PDK 개발 초기에는 ZF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지지만 결국 포르쉐 이름이 들어간 변속기가 완성됐다. 폭스바겐 ‘DSG(Direct Shift Gearbox)’ 역시 듀얼클러치 변속기지만 브랜드 이름이 더해지진 않았다. 기어를 개발한 업체는 보그워너(BorgWarner)다. 폭스바겐이 보그워너로부터 기술 라이선스를 사들여 완성했기 때문이다.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도 변속기를 다른 부품업체로부터 공급받아 사용한다. 포르쉐 이름이 들어간 변속기의 위상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많은 브랜드와 차종에 다양한 변속기가 탑재되지만 브랜드 이름이 들어간 변속기는 포르쉐가 유일하다. 변속기가 필요 없는 전기차 시대로 넘어가는 상황에서 굳이 완성차 업체가 변속기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할 가능성도 희박하다. 제너럴모터스(GM)가 흡수·합병해 사업부로 편성한 올즈모빌과 하이드로매틱 자동변속기를 1930년대에 선보였지만 변속기 이름에 브랜드를 붙이지 않았다.지금은 국내 판매되는 모든 포르쉐 신차에 PDK가 적용되지만 사실 PDK가 대중화되기 시작한지는 20년이 채 안됐다. 공식적으로 일반 도로용 차종에 탑재된 것은 지난 2008년 911(992 F/L) 모델부터라고 한다. 당시 선보인 7단 PDK는 기존 팁트로닉S 변속기보다 무게가 가볍고 변속 속도는 60%가량 빨라 차량 성능을 크게 개선시켰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4.6초로 그 당시 6단 수동변속기보다 시간을 0.4초 단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911 이후 PDK는 박스터와 카이맨, 파나메라 등 다른 차종에도 적용됐다. 이후 2세대 파나메라를 통해 8단 PDK를 처음 선보였고 기술 개발을 통해 현재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도 조합되는 범용 변속기로 거듭났다.일반 도로용 모델에 탑재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포르쉐는 혁신적인 변속기 개발을 통해 기술 선구자로 거듭났다. 수동변속기 장점을 구현하면서 자동변속기 단점을 없애기 위한 기어박스 콘셉트 탐색의 역사는 공식 개발연도인 1981년보다 훨씬 이전에 시작됐다고 한다. 1971년부터 변속기 테스트 엔지니어로 근무하면서 2009년까지 포르쉐 바이작 연구개발센터에서 섀시 개발 책임자로 일한 라이너 뷔스트(Rainer Wüst)는 “기술이 성숙되고 완성되기까지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한다”며 “당시 포르쉐는 자동차 업계에서 20~30년을 앞서간 선구자였다”고 회상했다. 포르쉐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은 이미 1964년부터 캠 디스크를 통해 기계적으로 제어하는 파워시프트 듀얼클러치 변속기 개발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의외로 듀얼클러치 시스템에 대한 아이디어는 헝가리 출신 엔지니어 임레 소드프리트(Imre Szodfridt)로부터 나왔다고도 했다. 뷔스트는 “소드프리트는 진정한 팅커러(Thinkerer)였고 아이디어가 매일 샘솟았다”고 PDK 개발 주역 중 한 명인 당시 포르쉐 기술개발 책임자 페르디난트 피에히(Ferdinand Piëch)에게 언급했다.PDK 개발 과정이 순탄하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수년간 도전 끝에 ‘타입 919’ 변속기가 탄생했지만 거친 변속 프로세스로 인해 더 이상 개발을 진행하지 않았다. 몇 년 후인 1979년, 오일 위기(1973년)에 대응해 독일연방연구기술부는 자동차산업계를 대상으로 연료 소비가 최적화된 미래 자동차 비전인 ‘비히클 2000’을 주제로 경진 대회를 개최했는데 대회에서 PDK 변속기 콘셉트가 가장 미래적인 기술로 인정받았다고 했다. 당시 개발 책임자 헬무트 플레글(Helmut Flegl)은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유망할 것으로 생각했다. 뷔스트는 “우리는 여러 분야를 통합한 팀을 꾸렸고 이는 젊은 엔지니어로서 정말 흥미로운 도전이었다”며 “다행히 지하 저장실에서 소드프리트 기어박스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당시만 해도 강력한 전자제어장치나 차량용으로 적합한 양산형 전자유압식밸브가 없었기 때문에 여전히 난관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프로토타입 변속기 개조를 통해 PDK 기본 기능 개발을 성공할 수 있었고 ‘포르쉐 924’에 적용해 시연을 마칠 수 있었다.기본 사양 PDK 변속기 개발 외에 ‘포르쉐 956’과 함께 PDK의 레이싱 성능 개발도 추진됐다. 레이스 드라이버로 PDK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한 한스-요하임 스턱(Hans-Joachim Stuck)은 “스티어링 휠에 손을 얹은 채로 풀 로드 상태에서 기어를 변속하는 느낌은 정말 매력적이었다”며 “견인력이 단절되지 않고 훨씬 빠르게 변속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초창기 기어를 바꾸기 위해서는 운전 중 스위치만 작동하면 되는 방식이었다고 한다. 기어는 각자 클러치를 가지고 있는 2개의 서브트랜스미션으로 구분됐다. 클러치는 한 번에 하나만 연결되고 다음 기어가 다른 서브트랜스미션 내에서 미리 체결을 준비하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수동변속기와 동일한 방식으로 기어는 시프트포크를 통해 체결되지만 PDK는 컴퓨터로 제어되는 전자유압식 밸브가 그 역할을 수행했다. 기어 변경 시 새로 작동하는 클러치는 연결되고 동시에 이전에 연결돼 있던 클러치는 끊어졌다고 한다. 뷔스트는 “견인력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완전히 자동화된 기어 변속이 구현된 것”이라고 강조했다.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 책임자 크리스찬 하우크(Christian Hauck)는 “결국 PDK는 수동과 자동 변속 기술의 장점만을 결합한 장치로 완성됐다”고 말했다. 포르쉐 모터스포츠는 수십 년 동안 양산차에 사용될 기술을 위한 연구소 역할을 해왔다. 한스-요하임 스턱은 ‘포르쉐 962’를 포함한 다양한 모델의 변속기를 레이스트랙에서 직접 실험할 수 있었던 PDK 개발 프로젝트는 포르쉐 소속 드라이버로서 흥미로운 작업이었다고 소개했다.특히 스턱은 데릭 벨(Derek Bell)과 함께 PDK가 장착된 첫 레이스카 ‘포르쉐 962’에 올라 1986년 몬자(Monza) 360km 레이스에서 최초로 우승을 기록했다. 이어 1986년 월드챔피언십을 거머쥐었다. 그해 스턱은 포르쉐 962와 함께 독일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ADAC 뷔르트 슈퍼컵 챔피언십 타이틀까지 차지했다. 처음으로 개최된 그룹C 스포츠카 프로토타입 시리즈에서 새로운 PDK를 레이스 페이스로 테스트했고 무거운 무게와 복잡한 설계에도 불구하고 PDK 성능 이점을 레이스트랙에서 입증한 역사적 순간이라고 강조했다.포르쉐가 개발한 PDK는 랠리에서도 테스트를 거쳤다. 발터 뢰를(Walter Röhrl)은 지난 1985년 말 셈페리트(Semperit) 랠리 첫 출전에서 PDK를 장착한 아우디 스포츠-콰트로 S1 모델로 우승을 차지했다. 파워시프트 이점은 변속이 빈번히 일어나는 랠리 조건에서도 빛을 발했다고 설명했다. 협력업체 지원에 의존해야 했던 1980년대 말 PDK를 양산차에 적용하는 시도는 일시적으로 중단되기도 했다. 대신 포르쉐는 1989년 11월에 선보인 토크컨버터 자동변속기인 팁트로닉(Tiptronic) 개발에 집중했다. 2008년까지 성능을 입증하면서 지속적으로 발전을 거듭했다. 토크컨버터 자동변속기 팁트로닉은 ‘포르쉐 986’과 ‘포르쉐 993’에 탑재됐다. 2000년대 초·중반 높은 수준으로 발전한 차량 전자제어 기술과 정교해진 시스템 덕분에 2008년 출시된 911 시리즈에 PDK를 옵션으로 제공할 수 있었다. 1년 후에는 파나메라에 기본 사양으로 도입됐다. PDK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 첫 모델이 플래그십 세단 파나메라다.이렇게 대중화 첫 걸음을 뗀 PDK는 현재 효율과 성능을 동시에 상징하는 장치로 거듭났다. 끊임없는 도전과 기술 개발을 통해 가솔린 자연흡기는 물론 디젤과 터보,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아우르는 포르쉐 만의 범용 변속기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특히 브랜드 최고 성능 모델에는 다른 선택지 없이 PDK만 제공한다. 가장 최근 발표된 718 카이맨 GT4 RS에도 PDK는 필수다. 포르쉐 측은 “PDK는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가능하게 하면서 효율적이면서 운전자와 한 몸처럼 구동되는 안락한 드라이빙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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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카이라운지부터 CGV영화관까지”… GS건설 ‘나주역자이 리버파크’ 분양

    GS건설은 24일 전남 나주시 송월동 일대에 들어서는 나주역자이 리버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전남 나주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이(Xi) 아파트이면서 최대 규모 단지로 들어서는 만큼 우수한 상품성 구현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한다. 입주민 전용 CGV영화관과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서는 고급 커뮤니티시설이 눈길을 끈다.나주역자이 리버파크는 지하 3~지상 32층, 18개동, 전용면적 59~179㎡, 총 155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54가구 △84㎡ 1054가구 △116㎡ 328가구 △131㎡ 5가구 △132㎡ 8가구 △179㎡ 5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타입에 따라 2억2160만~13억9350만 원으로 책정됐다. 주력 평형인 84㎡는 분양가가 2억9960만~3억6710만 원으로 형성됐다.교통의 경우 KTX 나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광주 송정역이 약 10분, 서울 용산역과 수서역까지는 약 2시간이 걸린다. 단지 인근에 빛가람로와 13번국도 등이 있어 광주전남혁신도시와 광주시 접근이 용이하다. 나주역은 광주~나주 광역철도(총 28.1km)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 있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도 현재 1단계(광주 서구~강진 성전) 구간이 오는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향후 교통여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단지 남측 영산강과 서측 금성산 자락은 쾌적한 주거환경 요소로 꼽을 수 있다.편의시설로는 롯데마트 나주점과 나주시청, 나주법원, 나주세무서, 나주 문화예술회관,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등 나주지역 원도심 주요 시설이 반경 약 1km 이내에 있다. 여기에 종합운동장과 다목적체육관, 농구장, 축구장, 실내수영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을 갖추고 있는 나주 종합스포츠파크가 단지 남쪽 도보권에 있다. 야구장과 축구장, 배드민턴장, 농구장 등이 있는 영산강 둔치체육공원도 인접했다. 여가생활을 쉽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이다.커뮤니티시설도 눈여겨 볼만하다. 지상 31층에 스카이라운지와 외부테라스가 조성된다. 영산강 조망을 즐기면서 차를 마시거나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다고 GS건설 측은 설명했다. 스카이라운지 좌측에는 게스트하우스 2개실이 마련된다. 게스트하우스에서도 영산강 조망이 가능하다.지하층에는 커뮤니티센터 ‘클럽자이안’이 있다. 나주시 최초로 입주민 전용 CGV영화관(CGV SALON)이 들어선다. 이밖에 골프연습장과 로비&카페테리아, 키즈룸,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열린도서관, 독서실, 시니어클럽 등 다채로운 시설로 채워진다. 엘리시안가든과 커뮤니티가든, 웰컴가든 등으로 구성된 조경도 갖춰진다.청약일정은 2022년 1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내달 11일, 정당계약은 1월 24일부터 29일까지다. 전남 나주는 비규제지역으로 나주역자이 리버파크 전 타입이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가린다. 나주시를 비롯해 전남과 광주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유주택자와 세대원도 청약 신청할 수 있다. 계약 즉시 전매도 가능하고 중도금은 무이자다.GS건설 관계자는 “나주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이 아파트이면서 나주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상징성을 고려해 만족도 높은 상품성 구현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나주역자이 리버파크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예약제로 운영된다. 견본주택은 전남 나주시 송월동 KTX나주역 인근에 마련됐다. 단지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5년 1월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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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이노베이션, ‘일자리창출 유공’ 대통령표창 수상

    SK이노베이션은 정부로부터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탄소에서 그린(Carbon to Green)’ 전략 달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와 인력 채용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활동을 인정받아 민간기업이 수상할 수 있는 최고 표창을 받은 것이다.지난 2009년부터 시행된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청년 고용촉진, 노동시간 단축, 정규직 전환, 일·생활 균형 실천 등 일자리를 늘리고 일자리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제도다.SK이노베이션의 경우 ‘친환경 에너지&소재 회사(Green Energy & Materials Co.)’ 실현을 목표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2019년부터 올해(9월 기준)까지 678명을 채용했고 사업 규모 확대에 따라 채용 규모 역시 늘린다는 계획이다.일자리 질 개선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2018년부터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선택적 근무제(유연근무제)’를 도입했고 시스템 정비를 통해 초과근무를 최소화하고 있다. 작년에는 구성원 자발적 협의체인 ‘워라밸 클랜’ 활동을 진행해 구성원 스스로가 업무를 최적화하고 비효율적인 요소를 제거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밖에 자녀출산과 양육지원, 유연근무, 직장문화 등에 중점을 둔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총 4회에 걸쳐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또한 능력 중심 채용 및 체계적 구성원 육성체계 제공을 인정받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임금협상은 소비자물가지수(CPI) 연동형 임금인상률 결정 모델을 도입해 매년 최단시간에 타결하고 신뢰와 존중에 기반한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SK니오베이션 측은 설명했다.지승영 SK이노베이션 인재개발담당은 “이번 수상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이 그동안 추진한 일자리 확대와 질 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사업 확장 과정에서 일자리 양과 질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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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교통공단 “코로나19에도 음주운전 사고 증가세”… 주말 저녁·새벽시간 가장 빈번

    도로교통공단은 24일 모임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교통사고 특성을 알려 사고를 예방한다는 취지다.음주운전 사고는 작년부터 증가 추세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영향으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기준 1만7000건 이상 발생했고 전체 교통사고의 8%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6~2020년)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총 9만1622건으로 1848명이 사망하고 15만4763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매일 전국에서 약 50건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한 셈이다.시간대별로는 주말에 음주운전 사고가 빈번했다. 금요일 밤 10시부터 토요일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많았고 평일과 비교해 주말에 31%가량 음주운전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음주운전 사고 가해운전자 연령대는 젊은 층에 집중됐다. 20~30대가 46%를 차지했다. 특히 30대가 24%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20대 가해운전자 교통사고에서 가장 빈번했다. 음주운전 사고에서 뺑소니사고 비율은 8.4%로 조사됐다. 전체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율(3.5%)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나재필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장은 “음주운전은 반드시 근절돼야 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로 음주 후 운전대를 잡는다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술을 조금이라도 마셨다면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며 성숙한 교통안전의식을 당부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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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에어, 넓은 좌석 ‘지니 비즈’ 항공기 국내선 투입

    진에어는 일반석보다 넓은 좌석인 ‘지니 비즈(JINI BIZ)’가 장착된 B737-900 항공기 1대를 도입해 국내 노선에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김포~제주와 김포~부산 노선 운항에 들어간다. 해당 항공기는 지니 비즈 좌석을 포함해 총 188개 좌석을 갖췄다. 지니 비즈 좌석은 복도를 중심으로 ‘2-2’ 구조로 이뤄졌다. 총 8석이 배정됐다. 좌석 앞뒤 간격이 일반석보다 넓은 40인치다. 지니 비즈 이용자에게는 전용 체크인 카운터와 무료 위탁수하물 30kg, 수하물 우선 등이 제공된다. 지니 비즈 좌석 도입 기념 이벤트도 운영한다. 1만 원 추가 결제 시 지니 비즈 사전좌석지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12월 24일부터 30일 사이에 운항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12월 31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는 카카오페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니 비즈 운임 결제 시 2만5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선착순으로 지원한다.진에어 관계자는 “편안한 항공 여행을 원하는 소비자 요구에 맞춰 지니 비즈 좌석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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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보코리아, 한정판 ‘S60 R디자인’ 15분 만에 완판… 다음 달 출고 개시

    볼보코리아는 150대 한정판으로 선보인 ‘S60 R디자인(R-Design) 에디션’ 모델이 판매 개시 15분 만에 완판(완전판매)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파격적인 가격(5110만 원) 정책으로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짧은 출고 대기 시간도 인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S60 R디자인 에디션은 다음 달부터 출고가 이뤄질 예정이다.볼보 R디자인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브랜드 트림 전략에 따라 인스크립션과 함께 최상위 모델에 해당하는 트림이다. 역동적인 성능에서 영감을 얻은 스포티한 디자인과 실루엣이 특징이다. 인스크립션에 비해 젊은 감각을 강조한다. 블랙 마감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이드미러 캡, 윈도우 라인, 19인치 블랙 다이아몬드 컷 알로이 휠, 실내 전용 스포츠 스티어링 휠, 나파 가죽 시트,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이 주요 특징이다.특히 이번 S60 R디자인은 국내 젊은 세대를 겨냥해 브랜드 최초로 공식 앱을 활용한 판매가 이뤄졌다. 한편 지난해 한정판으로 선보인 볼보 XC90과 XC60 T8 R디자인 에디션도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 지 약 3주 만에 1300대가 완판되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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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노삼성 XM3, ‘스페인 올해의 차’ 등극… 현대 투싼·아우디 Q4 e트론 제압

    르노삼성자동차는 유럽에서 판매 중인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스페인에서 ‘2022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투싼과 기아 쏘렌토, 아우디 Q4 e트론, 포드 머스탱 마크-E, 폭스바겐 ID.4 등 쟁쟁한 경쟁차종을 물리치고 최고의 차 자리에 오른 것이다.올해 50회를 맞은 스페인 올해의 차는 최종 후보 12종이 경합을 벌였다. 스페인 자동차 전문기자 평가(70%)와 주관사인 ABC뉴스 독자 평가(30%)를 합산한 최종 결과에 따라 순위가 정해졌다. XM3는 총 16.52%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투싼은 13.22%로 2위, 11.87%를 받은 아우디 Q4 e트론은 3위를 기록했다.유럽지역 톱5 규모 시장인 스페인에서 르노 브랜드 차가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은 지난 1997년 르노 메간 이후 25년만이라고 한다. 르노삼성이 생산한 XM3가 해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스페인 올해의 차 수상에 앞서 슬로베니아 올해의 컴퍼니카와 루마니아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다른 국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XM3는 지난달까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총 5만2488대가 수출됐다. 유럽 내 주요 시장 판매량은 프랑스 2만684대, 스페인 6500대, 독일 5440대, 이탈리아 4285대 순이다.내년에는 ‘XM3 하이브리드’가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XM3 하이브리드 역시 유럽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스웨덴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켄스 바를드(Teknikens Värld)가 진행한 하이브리드 모델 종합 평가에서 XM3 하이브리드(69점)가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르노삼성 측은 설명했다. 아우디 Q5 스포트백 TFSI(68점), 볼보 V60 B4(68점),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64점)와 폭스바겐 골프1.0(65점) 등과 경쟁했다.르노삼성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반도체 수급 부족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XM3 수출 경쟁력 확보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부품 확보와 함께 엄격한 제조 품질 검사 프로세스에 의한 품질 경쟁력 유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XM3가 르노삼성의 높은 품질 경쟁력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유럽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내수와 글로벌 시장에서 XM3가 소비자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성 강화와 품질 안정화를 지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XM3는 르노그룹 글로벌 프로젝트로 르노삼성 중앙연구소(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가 개발을 주도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SUV와 세단 특징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과 주행감각이 특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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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수소물류시대 개막… ‘현대 엑시언트 수소트럭’ 정부 주도 시범사업 투입

    국내에서 수소물류시대가 열렸다. 정부 주도로 대형 수소화물차를 이용한 화물운송을 개시했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현대자동차와 함께 대형 수소화물차(11톤급) 시범운영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등 관련부처와 현대글로비스, CJ대한통운, 쿠팡 등 물류기업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수소화물차 시범운영사업은 ‘수소화물차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민관합동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에서 국토부는 시범운영을 구체화하고 수소충전소 구축(인천·울산 등 2곳), 연료보조금 제도 마련 등을 담당하고 환경부는 수소화물차 구매보조금(대당 4억5000만 원) 지원 업무를 맡았다. 산업부는 시범사업을 위한 실증특례를 승인하고 수소화물차 개발 및 실증 업무를 지원한다. 현대차는 수소화물차 개발과 출시, 물류업체 수소화물차 정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글로비스와 CJ대한통운, 쿠팡 등 물류업체는 수소화물차를 구매해 운송업무에 투입하는 역할이다.이번 시범사업에 투입되는 수소화물차는 총 5대다. 현대글로비스와 CJ대한통운에 각각 2대가 배정되고 쿠팡은 1대를 운영한다. 1년간 국제특송화물과 강판 등을 회사당 1000~1500회가량 운송한다는 계획이다. 투입 차종은 현대차가 개발한 엑시언트 6X4 수소전기트럭(퓨얼셀) 모델이다. 특장은 윙바디 타입이다. 1회 충전으로 최대 약 570km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출력은 약 470마력(350kW)이다.국토부는 향후 수소화물차 상용화에 대비해 시범운영 기간 동안 수소차 성능을 점검하고 수소 소모량 등 향후 수소기반 물류 시스템 확산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고장 등에 대비해 지역별 정비 전담업체를 지정했고 법정 의무보험 외에 수소화물차 임시운송허가에 따른 추가 책임보험도 가입했다고 한다.특히 수소화물차 상용화를 통해 정부가 제시한 친환경 비전 ‘2050 탄소중립’ 실현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도로화물운송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2800만 톤으로 추산된다. 수송 분야 전체 탄소배출량의 약 30% 비중을 차지한다. 대다수 화물차가 디젤 등 내연기관 차량으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해 친환경차 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상향조정하면서 수송 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9810만 톤에서 2030년 6100만 톤 수준으로 약 37.8% 감축이 필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소형화물차는 현재 전기차가 물류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반면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대형화물차는 그동안 친환경차 투입이 전무했다. 국토부는 대형화물차의 경우 운행거리와 출력 등에서 전기차보다 수소차가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수소차 중심 친환경차 전환을 추진했다. 10톤급 화물차 1대를 친환경차로 전환하면 1톤 화물차 13대를 전환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향후 계획의 경우 2030년까지 수소화물차 1만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2028년까지 수소차 전 차종에 대한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2030년까지 수소차 약 88만대를 보급한다는 복안이다. 이 과정에서 산업부는 수소차 관련 기술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충전소는 주요 물류거점에 화물차용 대용량 충전소를 매년 2곳씩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범정부 협력을 통해 모든 수소차가 전국 어디서나 20분내 충전소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2030년까지 충전소 총 660기 구축을 추진한다. 올해 착공한 충전소 2곳은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 2개소를 추가로 구축하기 위해 지자체 공모를 진행 중이다.환경부는 수소화물차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1대당 최대 4억5000만 원 규모 구매 보조금을 지급한다. 수소화물차 상용화에 맞춰 연료보조금 지원(내년 4월부터)도 계획하고 있다. 산업부는 연구·개발 등을 통해 수소차 내구성 개선과 대용량 모터(400kW급) 국산화 등 차량 성능 향상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업부와 환경부는 냉동·냉장·탱크로리, 수소청소차 등 특장차와 연계한 실증 및 시범사업을 통해 다양한 수소차가 상용차 시장에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수소화물차 구매 시에는 취득세 감면 등 세제혜택과 함께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국내 기술로 수소화물차가 개발되고 상용화를 추진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대형 화물차의 친환경차 전환과 탄소중립을 향해 한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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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K이노엔 신약 ‘케이캡’, 북미 진출 성공… 美 업체와 6400억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

    HK이노엔(HK inno.N)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테고프라잔)’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기술수출에 성공했다. 총 6400억 원 규모로 케이캡 단일 기준 최대 실적을 거뒀다.HK이노엔은 23일 미국 소화기의약품 전문 제약업체 세벨라(Sebela US)의 자회사 브레인트리 래보라토리스(Braintree Laboratories)와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 대한 케이캡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과 임상 및 허가에 따른 기술료 등 총 6400억 원을 수령하고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계약 기간은 미국 내 제품 발매 후 15년이며 현지에서 판매되는 케이캡 원료 공급도 추진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케이캡은 중국(기술수출 1133억 원, 내년 상반기 출시 목표)과 중남미(완제수출 1000억 원), 동남아시아 및 아시아권(완제수출 2000억 원) 공급(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미국 기술수출까지 합하면 누적 1조 원대에 달한다. 진출 국가는 총 27개다.브레인트리 래보라토리스 모기업인 세벨라는 지난 2013년 설립된 소화기 의약품 분야 전문 제약업체다. 미국 시장 내 폭넓은 영업마케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케이캡의 임상과 현지 당국 승인, 출시 등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HK이노엔은 기대하고 있다.케이캡이 주로 활약할 북미지역에는 현재 PPI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만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PPI계열 제품에 효과를 얻지 못하고 중증 이상 가슴 쓰림 증상을 겪고 있는 환자 군이 전체 위식도역류질환환자의 40%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캡처럼 기존 한계를 뛰어넘은 의약품에 대한 수요와 요구가 높은 상황이다.케이캡은 P캡(P-CAB, 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계열 의약품으로 PPI계열 단점을 해소한 제품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케이캡은 국내와 다양한 해외 국가에서 효과와 경쟁력을 검증받았다. 출시 이후에도 다양한 연구를 통해 치료효과와 상품성 등을 입증했다.강석희 HK이노엔 대표는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기술수출 성공으로 케이캡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내년에는 중국을 시작으로 주요 국가에서 케이캡이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가 글로벌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케이캡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를 위핸 대한민국 30호 신약이다. 지난 2019년 국내 출시됐다. 출시 2년 만에 누적 원외처방 실적 1000억 원을 돌파해 국내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1위에 올랐다. 지난달에는 처음으로 월 처방실적 100억 원을 넘어섰다. 올해 연간 누적 실적 1000억 원 돌파가 유력한 상황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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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북미 시장 확대… ‘431억+α 규모’ 기술수출 계약

    SK바이오팜은 23일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헬스케어 전문 업체 엔도그룹(Endo International)에 기술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수출 계약은 캐나다 시장 판매를 위한 것이다. 기술수출 규모는 총 약 431억 원이다. 계약 조건에 따라 계약금으로 약 237억 원(2000만 달러)을 먼저 받고 허가 및 상업화 단계 기술료(마일스톤)는 약 194억 원(2100만 캐나다달러)이다. 또한 제품 판매에 따른 로열티 대신 제품을 공급하는 시점에 추가 금액을 받기로 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로열티 대신 공급할 때 엔도그룹으로부터 추가 금액을 받기로 했다”며 “매출 실적에 따라 지급받는 로열티와는 다른 방식으로 수익을 극대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의 경우 지난 2019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아 이듬해 5월 현지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미국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엔도그룹과 캐나다 시장 공략을 통해 북미지역 진출을 완성했다. 캐나다 판매는 엔도그룹 자회사인 현지 소재 제약업체 팔라딘랩스(Paladin Labs)가 맡는다.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은 “엔도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북미 시장 진출을 완성했다”며 “세노바메이트가 글로벌 전역에서 처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지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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