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김지현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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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경찰팀, 산업부 재계팀 거쳐 정치부 국회팀 출입하고 있습니다.

jhk85@donga.com

취재분야

2026-02-10~2026-03-12
선거71%
정당13%
칼럼10%
대통령3%
정치일반3%
  • 성장정체 늪에 빠진 家電업계 ‘빌트인 승부수’

    9월 독일 베를린 가전전시회(IFA)에서 주요 경쟁사 부스를 돌아보던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경영진은 독일 가전업체 밀레의 ‘빌트인(built-in)’ 코너에서 한참을 머물렀다. 벽 속에 넣어 공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만든 빌트인 커피메이커를 면밀히 관찰하던 윤부근 사장은 “유럽은 대체적으로 집의 면적이 좁다 보니 커피메이커까지 빌트인 제품으로 나온다”며 “앞으로 유럽 미국 등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빌트인 산업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랜 경기 침체로 성장 정체의 늪에 빠진 가전업계가 빌트인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빌트인은 건설 및 가구업체 등과 기업 간 거래(B2B) 방식으로 한꺼번에 여러 제품을 납품하기 때문에 제품별 점유율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부동산 경기가 점진적으로 되살아나는 추세라 빌트인 제품의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위주로 사업을 해 온 국내 가전업계도 B2B 빌트인 사업을 강화해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 LG전자는 26일 HA사업본부 산하에 ‘키친패키지 사업담당’을 신설하고 빌트인 주방가전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키친패키지 사업담당은 최근 미국 시장에 론칭한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 브랜드인 ‘LG 스튜디오(STUDIO)’의 운영을 맡게 된다. LG 스튜디오의 주요 제품은 빌트인 타입의 오븐레인지와 냉장고, 월 오븐, 식기세척기 등으로 주요 제품을 패키지로 구입하면 1만 달러를 호가하는 고가 제품군이다. LG전자는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CES)에서 LG 스튜디오 주요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도 최근 유럽 주요 도시들에 잇달아 빌트인 전문 가전 매장을 내고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9월 영국 런던 해러즈백화점에 실제 주방처럼 꾸민 빌트인 매장을 입점시킨 데 이어 10월에는 프랑스 최대 가전 유통사인 다르티와 손잡고 빌트인 체험 매장을 냈다.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가구 업체 비앤비이탈리아(B&B Italia), 아크리니아(Arclinea) 등과도 제휴하고 협업 중이다. 한국은 자주 이사를 다니는 전세 거주자가 많은 탓에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아직까지 빌트인 시장 규모가 크진 않지만 최근 들어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신규 입주 아파트 가운데 옵션으로 빌트인 가전을 제공하는 곳이 늘면서 국내 빌트인 시장 규모는 연간 7000억 원대 규모로 성장했다. 주요 가전업체들은 최근 서울 강남 논현동 가구거리 등을 중심으로 전문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도 기존 LG베스트샵 강남본점, 반포점에 이어 빌트인 전문 매장을 부산, 대구, 경기 수원시에 내고 내년 초엔 분당 서현점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빌트인 제품을 들여온 밀레는 “냉장고와 전기오븐, 식기세척기 등 기본 제품뿐 아니라 커피메이커와 스팀오븐, 쿠커후드 등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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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P처럼… CIP 고객도 따로 모십니다”

    “고객님,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말을 지금처럼 계속하시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새해부터 LG전자 콜센터에 전화해 성희롱이나 폭력적인 말을 일삼으면 ‘CIP(Complaint Important Person·악성 민원 고객)’로 분류된다. 법적 처벌과 자동 상담 종료 등 ‘특별대우’도 받게 된다. CIP는 ‘VIP(Very Important Person)’에서 나온 말이지만 의미는 정반대. LG전자는 감정노동자 보호 시스템을 신설해 내년 1월부터 전국 콜센터에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두 차례 경고에도 언어폭력을 반복하면 상담원이 ‘7112’(성희롱) 또는 ‘7113’(폭언 및 욕설)을 눌러 경고성 자동응답 멘트를 내보내고 자동으로 상담을 끝낸다. LG전자 관계자는 “막상 언어폭력을 당하면 당황한 상담원이 말을 하기도 어려우므로 자동 응답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이미지가 상할까봐 ‘쉬쉬’하던 언어폭력과 성희롱에 강력 대응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고객을 왕처럼 모시되 악성 고객에겐 강하게 맞서 직원 권리도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이런 움직임은 민원이 365일 이어지는 가전, 통신, 금융업계에서 확산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상담사 보호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강화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욕설 등을 일삼는 블랙컨슈머를 따로 관리하고, 내용증명 발송과 고발까지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T콜센터를 운영하는 KTcs는 성희롱 발언을 반복하는 고객을 CIP처럼 ‘관심고객’으로 구분해 심한 경우 고소, 고발을 하고 있다. 최근 2개월 동안 1600차례에 걸쳐 음란전화를 걸어온 남성을 고소해 구속시키기도 했다. LG전자도 올 한 해 동안 780차례 성희롱 전화를 걸어온 남성을 최근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LG전자 측은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심야에 성희롱 전화를 받는 사례가 많다”며 “여성 상담사가 많으므로 성희롱에는 최대한 강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오세조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는 “감정노동자를 배려하는 기업 문화는 결국 더 나은 서비스로 이어져 기업 이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악성 고객에 대한 강력한 대응은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카드는 올해부터 폭언을 하는 고객에겐 두 차례 경고를 거쳐 응대를 자동으로 중단하도록 했다. 그 결과 1시간 넘게 폭언 등에 시달리는 일이 감소해 월평균 상담시간이 580여 시간 줄어들었다. 그만큼 일반 고객이 상담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 셈. LG전자는 상습 성희롱으로 CIP로 분류된 고객이 다시 전화를 걸어오면 자동으로 남자 직원 또는 본사 책임자에게 연결하는 시스템도 도입하기로 했다. 이 제도를 시범 운영해본 결과 여직원에게 악담과 성희롱 발언을 쏟아내던 CIP도 남자 본사 직원이 전화를 받았을 때는 사과를 하고 끊기도 했다. 이런 업계 움직임의 배경에는 올해 7월 서울남부지법이 내놓은 판결이 있다. 국내 한 통신사 고객센터에서 일하던 A 씨(32)가 “악성 고객으로 인한 감정노동 때문에 우울증에 걸렸다”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일부 승소한 것. 업계에서는 법원이 감정노동자를 고용하는 회사들에 사용자 의무를 구체적으로 정해준 첫 판결이라는 해석과 함께, 업계에서 감정노동자 보호 대책이 확산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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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전제품과 대화한다

    “청소는 언제 했어?”(나) “오늘 아침 10시부터 11시까지 지그재그 모드로 완료했어요.” (LG전자 로보킹 청소기) 내년부터 스마트폰 메신저를 이용해 LG전자 청소기와 이런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다. LG전자는 스마트폰 메신저로 가전제품과 대화할 수 있는 ‘홈챗’ 서비스를 25일 공개했다. 실제 서비스가 적용된 가전제품은 내년 1월 7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에서 선보인다. 홈챗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전제품과 친구처럼 일상 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근 글로벌 이용자 3억 명을 돌파한 NHN ‘라인(LINE)’ 메신저를 기반으로 가전제품과 대화하는 방식으로 원격 제어 및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메신저에 가전제품들을 친구로 등록한 뒤 영어나 한국어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면 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메신저에 ‘오늘 디저트 메뉴로는 뭐가 좋을까’라고 입력하면 스마트오븐이 ‘치즈케이크나 타르트는 어떠세요’라고 대답한다. 사용자가 메뉴를 고르면 스마트 오븐은 필요한 재료를 메신저로 알려준다. 또 ‘3일간 여행 간다’고 입력하면 냉장고가 ‘휴가 모드를 적용할까요’라고 되물어 원격으로 ‘스마트 에너지 절약 모드’로 작동시킬 수 있다. LG전자는 내년부터 출시하는 냉장고, 세탁기, 오븐, 로봇청소기 등 스마트 가전에 홈챗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적용 제품과 지원 언어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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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직원에 업무용 차량 지원

    삼성전자서비스는 23일 외근 수리기사에게 업무용 차량을 지원하고 유류비 정산 방식을 실비로 전환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협력사 추가 지원 방안을 내놨다. 그동안 삼성전자서비스의 대다수 협력사는 업무상 자가 차량을 활용하는 외근 수리기사들에게 정액 방식으로 보조금을 지급해왔다. 하지만 개인 부담이 지나치게 크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삼성전자서비스는 업무용 리스 차량 3000여 대를 제공하고 유류비 실비 정산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수기(9월∼이듬해 5월)에 협력사 수리기사들의 소득이 불안정하다는 지적에 따라 협력사별 성수기(6∼8월) 실적에 따라 비수기에 수리기사에게 추가로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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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말만 믿고 특성화고 왔는데”… 고졸 채용 확 줄인다

    2011년 초 대기업 A사와 학생 채용 우대에 관한 협약을 맺고 마이스터고 인가를 받은 서울 B고는 올해 10월 절망감을 느끼게 할 만한 전화 한 통을 A사로부터 받았다. 시간선택제 일자리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으로 일자리 여력이 없어 약속했던 채용 인원을 보장해 줄 수 없다는 것이었다. 학교 측은 “정권이 교체된 뒤 고졸 채용에 대한 기업들의 태도가 확 바뀌었다”며 “항의나 질의를 하고 싶어도 당시 협약을 맺었던 담당자들이 대부분 자리를 옮겨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2011년 말 본격화한 ‘고졸 채용’ 훈풍이 불과 2년 만에 사그라지고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고졸 채용 인원을 경쟁적으로 늘렸던 공공기관과 금융권, 기업들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고졸 채용 규모를 줄일 것으로 보인다. 295개 공공기관이 최근 정부에 제출한 2014년 고졸 채용 인원은 1933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2512명, 지난해 2508명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전 정부가 지난해 11월 공공기관 채용의 20% 이상을 고졸자로 뽑고, 비중을 점차 늘려 2016년 40%를 채우겠다고 약속했던 것과는 딴판이다. 고졸 출신을 대거 채용해 화제가 됐던 은행과 증권업계도 고졸 채용 인원을 절반 수준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715명을 뽑았던 은행들은 올해 491명만 채용했다. 지난해 162명을 뽑았던 증권사들 역시 올해는 88명 채용에 그쳤다. 기업들의 내년 고졸 채용 규모도 불투명하다. 고졸 채용 바람이 불기 전부터 뽑아온 생산직 인력은 별 차이가 없지만, 정부 방침을 따르려고 2011년 이후 뽑은 사무직과 서비스직은 채용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동아일보가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4대 그룹 인사팀에 문의한 결과 2011년 이후 많게는 연간 2배씩 늘려오던 고졸 채용 인원을 내년에는 줄이거나 올해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기업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내년에 채용 인력을 크게 늘릴 여력이 있는 기업은 거의 없다”며 “생산라인에 배치되는 95%를 제외한 나머지 고졸 인력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채용을 전제로 고교 2학년을 대상으로 ‘고졸 인턴 채용’ 제도를 운영해 온 한화그룹도 올해 채용 인원을 지난해보다 소폭 줄일 계획이다. 고졸 채용에 대한 기업들의 태도가 2년 만에 확 달라지자 실업계고 및 마이스터고들은 당황해하고 있다. 김혜선 경기상고 취업특성화부 교사는 “고졸 취업난은 이미 올해 졸업생들부터 겪고 있다”며 “작년이었다면 어렵지 않게 취업했을 상위권 학생들 중에도 취업 못한 학생이 적지 않다”고 전했다. 지난해 취업률 100%를 달성했던 미림여자정보과학고조차 학생들의 미래를 걱정하긴 마찬가지다. 학교 관계자는 “대기업이 언제까지 뽑아줄지 모르기 때문에 최근 강소기업 관계자들을 학교로 초청해 설명회를 여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취업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정부의 말만 믿고 마이스터고나 실업계고에 진학한 학생들은 “속았다”는 반응이다. 금융 특화 고교인 서울금융고 3학년 학생회장 장석원 군(19)은 “내신 성적 상위 10% 선에 펀드투자상담사, 전산회계 2급, 전산회계운용사 자격증도 땄는데 올해 지원한 공기업과 증권사 등 4곳에서 모두 탈락했다”며 “작년이 고졸 채용 피크였고 앞으로 계속 줄어들 것이라고 선생님들이 말해 당황스럽다”고 했다. 실업계 C고 2학년 학부모회장을 맡고 있는 강모 씨는 “정부가 특성화고 출신들을 많이 뽑겠다고 거듭 약속해 아이를 중학교 3학년 때 실업계고로 진학시켰는데 이제 와서 말을 바꾸면 어쩌자는 것인지 불안해 미칠 지경”이라고 말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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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전사적 ‘겨울철 에너지 절감활동’ 돌입

    삼성전자가 겨울철 원활한 전력 수급을 위해 사내(社內) 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내년 2월까지 사무실 온도를 20도 이하로 유지하는 한편 내년 1월부터 2월까지는 엘리베이터도 축소 운행한다. 임직원에게는 무릎 담요 사용과 내복 입기를 권장하는 ‘빼GO, 끄GO, 걷GO’ 캠페인을 강조한다. 플러그를 빼고, 전등을 끄며, 계단으로 걷자는 의미다. 사무공간의 조명을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로 바꾸는 작업에도 속도를 내 내년 2월까지 전체 사무공간의 96%, 내년 말까지 모든 사무공간의 조명을 LED로 교체할 예정이다. LED 조명은 기존 조명에 비해 전력 사용량을 25∼40%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부터 조명을 LED로 교체해 왔으며 현재 전체 사무공간의 70% 이상에서 LED 조명을 쓰고 있다. 내년 말까지 교체되는 LED 조명 수만 약 100만 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전력 사용량이 많은 내년 1, 2월에는 삼성전자 각 사업장도 에너지 절감 활동에 돌입한다. 휴대전화와 가전은 전력 사용 피크 시간대(오전 10시∼낮 12시)에는 생산을 줄이고 다른 시간에 집중 생산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생산 라인을 운영한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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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무선오디오시스템 등 AV 3종 출품

    LG전자는 내년 1월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무선 오디오 시스템과 사운드 바, 사운드 플레이트 등 스마트 AV기기 3종을 선보인다. 무선 오디오 시스템은 가정 내 무선 네트워크 망을 활용한 스피커로 ‘CES 2014 혁신상’으로 선정된 제품이다. 스피커를 집안 곳곳에 설치해 각각 따로 사용할 수 있고 ‘파티 모드’로 설정하면 모든 스피커에서 같은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사운드 바는 전면과 후면을 지향하는 2개의 채널과 별도 서브 우퍼를 포함해 총 4.1채널로 구성됐다.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TV와 무선으로 연결해 이용할 수 있다. 사운드 플레이트는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풍부한 음향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39.5mm의 얇은 두께에 넓고 평평한 모양으로 제품 위에 TV를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CES에서 선보이는 스마트 AV기기들을 내년 초 북미 시장에 내놓기 시작해 글로벌 시장으로 출시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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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음성으로 채널변경’ 더 간단하게

    삼성전자는 내년 1월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음성 및 동작인식 기능을 강화한 2014년형 스마트 TV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음성 인식 기능은 콘텐츠를 찾는 과정을 한 단계 줄이는 등 사용자들의 이용 패턴을 분석해 가장 많이 쓰는 기능을 중심으로 개선했다. 또 손가락으로 TV를 제어할 수 있는 ‘핑거 제스처’ 기능을 더했다. LG전자는 CES에서 스마트 AV기기 3종을 선보인다. ‘무선 오디오 시스템’은 가정 내 무선 네트워크 망을 활용한 스피커로 ‘CES 2014 혁신상’으로 선정된 제품이다. ‘사운드 바’는 총 4.1채널로 구성됐으며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TV와 무선으로 연결해 이용한다. ‘사운드 플레이트’는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풍부한 음향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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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이 미래다]SW·브랜드파워·시설투자·시장창조… 2014년 4色질주

    《 소프트웨어, 브랜드 파워, 시설 투자, 시장 창조. 올 한 해 한국 경제를 이끌어 온 국내 4대 그룹이 내년 성장동력으로 제시한 키워드들이다. 삼성은 소프트웨어 인력을 보강하고 투자를 확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대자동차는 내실을 다지되 해외 브랜드 파워를 높여 제품 제값 받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SK는 경기 이천 반도체공장 증설 등 시설 투자에 나서고, LG는 창의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네 그룹 모두 내년 예상되는 경기 부침(浮沈)에도 R&D 투자는 줄이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 기술 차별화… 1위 수성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매출 4000억 달러, 글로벌 톱5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내년에도 차별화된 기술을 창출하고 경쟁력 강화에 투자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R&D에서는 소프트웨어 분야에 인력과 투자를 확충하고,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통해 외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TV는 내년이면 2006년 이후 9년 연속 세계 1위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내년 1000억 달러(약 106조 원) 이상으로 커질 글로벌 TV 시장에서 1위 리더십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폰 역시 내년에도 시장 1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동시에 스마트워치, 곡면 스마트폰 등 혁신적인 제품을 꾸준히 내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B2B(기업간 거래) 사업을 보다 강하게 추진하기 위해 완제품부문 B2B 사업을 총괄하는 ‘글로벌 B2B센터’를 준(準)사업부 개념으로 운영한다. 또 삼성전자의 다양한 기술을 의료기기 분야에 적용해 융·복합형 의료기기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인지도 높여 제값 받기 현대차그룹은 내년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4.1%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따라 판매목표를 공격적으로 내세우기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해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현대·기아차는 중국의 성장 지속과 신흥국 경기 회복, 유럽시장 수요의 증가세 전환 등 판매에 긍정적 요인이 있는 반면 미국의 출구전략 시행, 엔화 약세에 따른 경쟁력 악화 등 부정적 요인도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에 완공하는 15만 대 규모의 현대차 중국 상용차공장, 30만 대 규모의 기아차 중국 3공장, 현대차 중국 4공장 등 외에는 양적 팽창을 자제하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통한 ‘제값받기’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계획이다. 미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친환경차에 대한 연구개발 및 판매, 마케팅은 한층 강화한다. 기아차는 내년 상반기(1∼6월) 출시할 ‘쏘울’ 전기차를 연간 1000여 대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차 역시 올해 내놓은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기존의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앞세워 친환경차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시설-R&D 투자 강화 SK는 ‘기업가치 300조 원’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년에는 그룹 주력 사업인 에너지화학, 정보통신, 반도체 사업의 시설투자와 함께 대규모 R&D 및 해외자원개발 투자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도 올해 수준의 투자를 유지해 국내 설비투자에 중점을 두는 한편 소재산업 등 신성장동력 개발도 지속할 방침이다. SK는 올해 16조6000억 원의 투자와 7500명의 채용을 핵심으로 하는 경영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계열사별로는 내년에 본격적인 투자 결실을 보는 곳이 적지 않다.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등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대규모 투자가 내년에 열매를 맺는다. 130만 t 규모의 SK인천석유화학 파라자일렌(PX) 공장 증설과 JX에너지와 5 대 5로 합작해 추진 중인 SK종합화학의 PX 공장(100만 t 규모) 건설 건이 내년 완공예정이며, SK루브리컨츠가 스페인 렙솔과 추진 중인 기유공장(연간 65만 t)도 내년부터 본격 상업 가동된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차세대 고사양 모바일기기용 20나노급 6Gb LPDDR3가 내년 초부터 양산에 들어가 모바일 분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융·복합 IT역량+창의력 LG는 내년을 이끌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에너지 △자동차부품 △리빙에코 △헬스케어 분야에 집중적으로 역량을 투자하고 있다. 구본무 회장은 9월 임원 세미나에서 “그동안 꾸준한 R&D 투자를 통해 선행기술에 대한 준비와 상품개발의 자신감은 어느 정도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의 강점인 융·복합 정보기술(IT) 역량에 틀을 깨는 창의력을 더해 시장의 판을 흔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동차부품, 에너지솔루션 등 차세대 성장엔진 사업에서는 융·복합 IT 역량에 새로운 시장을 창조할 수 있는 창의력을 더해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LG는 에너지 분야에서는 발전용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 태양전지 사업을, 친환경 자동차부품 분야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및 모터, 외관용 경량소재, 카인포테인먼트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리빙에코 분야에서는 차세대 조명과 수처리 사업을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U-헬스케어 시스템 및 디바이스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키울 계획이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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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vs LG ‘105인치 곡면 UHD TV’ 대결

    내년 1월 7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전시회(CES)를 앞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9일 나란히 세계 최대 크기인 105인치 곡면 초고화질(UHD) TV를 공개했다. 이제까지 곡면 디스플레이 크기는 액정표시장치(LCD) 65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77인치가 최대였는데 이를 훨씬 뛰어넘는 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두 회사는 곡률(휘어진 정도)은 밝히지 않았다. 곡면 UHD TV는 삼성전자가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3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기술이다. 각각의 소자가 빛을 내는 OLED TV와 달리 LCD TV를 곡면으로 만들려면 패널 뒤의 백라이트 등 주요 부품들도 함께 휘어야 하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가 이날 선보인 제품은 크기 외에 화질, 화면비율 등의 사양이 거의 유사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가로 세로 화면비율을 16 대 9 대신 영화용 시네마스코프 비율인 21 대 9를 채택해 마치 아이맥스 영화관에 있는 느낌을 준다. 16 대 9 화면의 일반 TV를 볼 때에는 화면의 남는 영역에 방송 정보나 외부기기 연결정보 등을 보여준다. 화질은 두 제품 모두 1100만 화소로, 풀HD급 화질보다 5배 더 선명하다. 곡면 TV는 어느 위치에서 보든 화면 왜곡이 발생하지 않는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은 “IFA에 이어 CES에서도 진정한 곡면 TV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인규 LG전자 TV사업담당(상무)은 “우수한 기술력을 앞세워 차세대 TV 시장의 주도권을 쥐겠다”고 밝혔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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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브리핑]LG, CES서 일체형컴퓨터 ‘크롬베이스’ 공개

    LG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전시회 ‘CES 2014’에서 크롬 운영체제(OS)를 적용한 최초의 일체형 컴퓨터 ‘크롬베이스’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PC에 익숙지 않은 초보자도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10초 이내에 부팅할 수 있다. LG전자 측은 “각종 프로그램을 구글 서버에서 구동하기 때문에 프로그램 설치로 속도가 느려지는 기존 PC의 단점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 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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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신경영 20주년 특별 격려금 “10%는 자발적 기부로 사회환원”

    삼성그룹이 신경영 20주년을 기념해 모든 임직원에게 기본급의 100%를 특별 격려금으로 지급한다. 이 가운데 10%는 임직원이 자신의 명의로 사회봉사기금에 자발적으로 기부하게 할 방침이다. 삼성 관계자는 18일 “신경영 20년의 성과를 삼성 임직원뿐 아니라 사회와 함께 나누고 감사하기 위한 것”이라며 “연말연시 내수 진작을 통해 국내 경기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20년 전인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며 신경영을 선포했다. 이 회장 취임 뒤 삼성의 매출액은 1987년 9조9000억 원에서 지난해 383조9000억 원으로 39배로 성장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글로벌 휴대전화 점유율 1위, TV시장 50%대 점유율로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삼성은 조만간 하반기(7∼12월) ‘목표 인센티브(TAI)’도 지급할 예정이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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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플전용 SNS ‘비트윈’ 500만 다운로드 돌파

    서울대 전기공학과 출신 청년창업가 박재욱 VCNC 대표(28)가 친구 4명과 함께 만든 세계 최초의 커플 전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비트윈’이 뜨고 있다. 비트윈은 2011년 11월 시험 버전을 내놓은 지 2년 만인 18일 500만 다운로드 기록을 세웠다. 현재 서버에 누적된 메시지 전송량은 약 105억 개, 누적 사진 전송량도 1억2000만 개에 이른다. 출시 당시부터 한국어 외에 영어, 일본어, 중국어 서비스를 시작해 해외 이용자들도 많다. 지난해 7월 25% 수준이던 해외 이용자 비중은 현재 40%를 넘어섰다. 내년에는 국내외 이용자 비중이 절반씩 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무실에서 만난 박 대표는 “메신저의 홍수 속에서 단둘만의 프라이버시를 찾던 커플 고객들을 타깃으로 삼은 전략이 적중했다”며 “2년 만에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뜨거운 반응을 보여 나도 놀랐다”고 말했다. 누구와도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일반적인 SNS 메신저와 달리 비트윈은 폐쇄형이다. 이용자들은 오붓하게 활용할 수 있지만 친구 따라 가입하는 이른바 ‘네트워크 효과’를 누릴 수 없어 VCNC는 사업 확장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 때문에 주변에서는 금방 망할 것이라고 걱정했지만 “비전이 있다”는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창립자의 격려로 박 대표와 4명의 친구들은 힘을 냈다. 실제로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하자 비트윈의 사업 모델을 모방한 서비스들도 잇달아 등장했다. 지난해 4월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창업보육기관인 ‘와이컴비네이터’ 출신들도 커플 전용 SNS를 선보였다. 그런데도 박 대표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 “미국, 중국 등에서도 비슷한 서비스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우리는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 덕에 가장 많은 이용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메신저의 특성상 한 번 가입한 이용자는 쉽게 다른 메신저로 옮겨가지 않아 충성도가 높은 편입니다.” 이용자가 늘면서 비트윈은 올해 처음으로 수익도 냈다. 웨딩업계부터 영화, 공연, 레스토랑, 여행, 테마파크 등 연인들을 고객으로 하는 각종 업체들이 줄지어 광고를 하겠다고 나섰다. 특히 커플만을 타깃으로 하는 광고 채널이 없어 주로 웨딩잡지 등에 마케팅비를 쓰던 웨딩업계가 비트윈 활용에 적극적이다. 일본 최대 광고대행사인 덴쓰도 협업을 제안해 현재 일본 현지 사업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 박 대표는 “광고가 주 수입원이지만 우리 고객에게는 광고와 함께 반드시 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1990년대 연인들이 서로 번갈아 가며 썼던 ‘교환 일기장’을 떠올리게 하는 비트윈은 20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면서 ‘달력’ 기능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곳에 생일, 주요 기념일 등을 입력하게 하고 그에 맞춰 선물 추천 서비스, 선물하기 기능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내년 초에는 비트윈을 활용해 각종 콘텐츠나 앱(응용프로그램)을 서비스할 수 있는 플랫폼도 준비하고 있다. 박 대표는 “내년에 800만∼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면 플랫폼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와 함께 부부, 가족으로 성장한 연인들을 위한 ‘부부 SNS’, ‘가족 SNS’ 등의 기능도 계속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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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LG, 美 CES 앞두고 신제품 공개

    내년 1월 7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전시회(CES 2014)를 앞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그동안 준비해 온 제품들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매년 관람객 15만 명가량이 찾는 CES에는 올해도 국내 기업들을 비롯해 3000여 개의 전자, 소프트웨어, 자동차 업체 등이 참가해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다큐멘터리 매거진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사진을 초고화질(UHD) TV로 감상할 수 있는 스마트TV 앱(응용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TV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앱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창간 125주년을 맞아 엄선한 50장의 사진 작품을 UHD 화질로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중 이 앱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이번 CES에서 시청자가 화면을 평면에서 곡면으로 자유자재로 전환할 수 있는 가변형 TV 시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5월 미국 특허청에 리모컨으로 디스플레이 곡률을 조절할 수 있는 가변형 TV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 LG전자는 CES 2014에서 프리미엄 평면정렬전환(IPS) 모니터를 선보이며 세계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IPS 패널을 적용한 34인치 ‘시네뷰’ 모니터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시네뷰 모니터는 일반 영화관 스크린과 비슷한 21 대 9 화면비율로 영화감상, 인터넷 강의 수강 등 각종 와이드 영상 시청에 적합하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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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전화오면… 거실TV로 알려줘요

    LG전자가 LG유플러스 전용 스마트폰 ‘LG Gx’(사진)를 17일 출시한다. Gx라는 제품 이름은 고객에게 ‘최상의 사용자 경험(Great UX·User Experience)’을 제공한다는 의미로 지었다. 제품명에 걸맞게 실생활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다양한 기능이 들어있다. 불필요한 단계 없이 곧바로 원하는 서비스와 연결해 즐길 수 있는 기능, 주변기기와 스마트하게 연동하는 컨버전스 서비스들이 눈에 띈다. ‘스마트 데이’는 잠금화면 상태에서도 시간뿐 아니라 날씨, 일정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스마트폰에 이어폰을 꽂으면 ‘미디어 타임’ 기능이 작동해 잠금화면에서도 동영상이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스마트 메모’는 스마트폰에 메모하는 이용자가 갈수록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중요한 메모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U+ box’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작성한 메모를 쉽게 백업하고 복원할 수도 있다. 이 밖에 스마트폰을 옆에 두지 않아도 전화나 문자메시지가 오면 거실 TV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전화 알리미’도 편리한 기능이다. 화면 크기는 5.5인치, 두께는 9.2mm,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이며, 출하가격은 80만 원대 후반이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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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자균 부회장 “세계경제 주도할 차세대 산업은 전기”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사진)은 12일 경기 안양시 본사에 신규 입사예정자 100여 명을 초청해 “조선, 자동차, 전자 산업의 뒤를 이어 세계경제를 주도할 차세대 산업은 전기”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구 부회장은 이들에게 직접 회사 배지를 달아주며 “여러분이 전기 산업의 중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며 “끊임없는 도전 정신과 자기 계발을 통해 맡은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돼 LS산전을 글로벌 초우량 기업으로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공동의 목표는 나 혼자만 잘해서는 결코 달성할 수 없다”며 “선배, 동기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통해 함께해서 더 큰 가치를 만드는 ‘LS 파트너십’의 가치를 내재화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입사원들은 환영행사를 마친 뒤 제주로 이동해 연수 과정을 밟았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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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브리핑]샌드위치 카페 퀴즈노스 ‘소망트리 이벤트’ 外

    ■ 샌드위치 카페 퀴즈노스 ‘소망트리 이벤트’샌드위치 카페 퀴즈노스는 새해에 이루고 싶은 소망을 써내는 고객에게 다양한 선물을 주는 ‘2014년 함께 나누는 소망트리 이벤트’를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1월 5일까지 퀴즈노스 매장에 비치된 엽서에 새해 소망을 적어 내면 추첨을 해 리솜 리조트 스파이용권(10명), 뮤지컬 ‘웨딩싱어’ 관람권(20명), 샌드위치 모바일 시식권(100명), 아메리카노 모바일 시식권(200명)을 준다.   ■ 한국IBM, 교육기부대상 교육부장관상한국IBM이 꾸준한 교육 프로그램 기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16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한국IBM은 ‘똑똑한 지구를 만들어갈 창의적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주제로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서울교대, JA코리아, 한국인터넷진흥원 등과 함께 이공계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 삼양사 홈피 ‘웹어워드 코리아’ 제조업부문 대상삼양사는 자사 홈페이지가 ‘2013년 웹어워드 코리아’에서 제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한 해 동안 제작된 국내 홈페이지 중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장애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각·청각 대체 텍스트를 제공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 농진청 ‘强小農 현장 접목 연구’ 공유 워크숍농촌진흥청은 ‘강소농 현장 접목 연구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워크숍을 1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K서울호텔에서 연다. 강소농 현장 접목 연구사업은 농진청의 농업기술 연구 결과를 농가에 보급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농진청이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농진청의 연구자와 농업인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 참이슬 광고모델에 영화배우 공효진씨하이트진로는 참이슬 소주의 광고모델로 영화배우 공효진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공효진이 출연하는 광고는 이달부터 인쇄매체를 통해 게재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측은 “공효진의 깨끗하고 밝은 이미지가 참이슬의 콘셉트와 잘 어울려 광고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모델 겸 배우 이수혁도 참이슬 모델로 발탁해 공효진과 젊은 커플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려나가게 할 예정이다.   ■ 후지필름 ‘X-A1 레드 에디션’ 200대 한정판매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빨간색 패키지로 구성한 ‘X-A1 레드 에디션’을 19일부터 200대 한정 판매한다. 레드 컬러의 미러리스 카메라 X-A1에 정품 레드 케이스, 레드 스트랩, 추가 배터리 등이 세트다. 후지필름 공식 쇼핑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59만9000원.}

    • 201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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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브리핑]아시아나, 10년연속 최고 기내서비스-승무원 賞 外

    ■ 아시아나, 10년연속 최고 기내서비스-승무원 賞아시아나항공은 미국 비즈니스여행 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로부터 10년 연속 ‘최고 기내서비스’상과 ‘최고 승무원’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아시아나가 셰프 승무원과 소믈리에 승무원을 비롯해 기내 매직쇼, 한식 기내식 등 끊임없는 노력으로 기내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2004년 2월 창간된 글로벌 트래블러는 연간 10만7000부 이상을 발행하고 있다. ■ LG스마트폰, 최신OS ‘킷캣’으로 업그레이드 LG전자는 이달 말부터 자사의 스마트폰 ‘LG G2’를 시작으로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킷캣’으로 업그레이드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달 처음으로 킷캣을 적용한 스마트폰 ‘넥서스 5’를 구글과 함께 선보인 바 있다. LG G2 이외의 업그레이드 대상 제품과 일정 등은 추후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 201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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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콧대높은 그들, 삼성과 디지털시대 ‘활짝’ 열다

    1869년 합스부르크제국의 프란츠 요제프 황제가 설립한 오스트리아의 ‘빈 국립 오페라하우스’는 밀라노, 뉴욕, 파리 오페라하우스 등과 함께 세계 최고 오페라하우스 중 하나로 꼽힌다.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가 초연된 곳으로 구스타프 말러, 카를 뵘,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등 세계 최정상급 지휘자들이 음악감독을 지냈다. 매년 75만 명의 관람객이 찾고, 요즘도 99.9%의 매진율을 보이는 빈의 자랑이다. ‘매 공연은 완벽해야 한다’는 원칙 아래 방송국 생중계도 거부할 정도로 전통을 고수해오던 ‘콧대 높은’ 빈 오페라하우스가 최근 삼성전자와 손을 잡고 디지털 콘텐츠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154년 역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와 협업을 하게 된 것이다. 빈 오페라하우스는 6월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 최초로 ‘라보엠’ 공연 실황을 초고화질(UHD) 영상으로 제작해 오페라하우스 안에 설치한 UHD TV로 상영한 데 이어 10월에는 ‘빈 오페라하우스 앱(응용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삼성 스마트TV 이용자라면 세계 어느 곳에서나 앱을 내려받은 뒤 한 작품에 14유로(약 2만 원)를 결제하면 빈 오페라하우스의 오페라와 발레 공연을 실황으로 감상할 수 있다. 시차 때문에 실시간으로 감상하기 어렵다면 자신이 있는 곳의 타임 존을 입력해 원하는 시간에 공연을 볼 수 있다. 현재 ‘트리스탄과 이졸데’, ‘아이다’, ‘장미의 기사’, ‘마술피리’ 등 4개의 공연이 중계되고 있다. 내년에는 관람 가능 작품 수가 50개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방한한 도미니크 메이어 빈 오페라하우스 관장은 “2010년 취임 직후부터 콘텐츠의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던 중에 삼성전자에서 같은 생각을 제안해 손을 잡게 됐다”고 말했다. IT와 접목하는 것은 첫 시도여서 고민이 많았지만 오랜 친구인 지휘자 정명훈 씨의 설득과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한다. 정 씨는 삼성전자 법인장과의 저녁자리 등에 동석해 협업에 대해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어 관장은 “삼성전자가 관람객들의 공연 감상을 절대 방해해서는 안 된다는 우리의 원칙을 중시해줬다. 돈과 성과만 챙기는 기업이 아니라 문화에 대한 존중을 보여줬기에 협업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빈 오페라하우스는 정말 다른 일을, 정말 다른 방식으로 하는 조직이라 걱정이 됐는데 이제 삼성전자의 속도와 능력을 존경한다. 어느덧 ‘빨리빨리’가 오페라하우스 내에서 통용되는 표현이 됐다”고 말했다. 공연 실황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생중계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비엔나 오페라하우스는 초소형 무인 카메라를 관람석 곳곳에 설치했다. 앱으로 공연을 감상하는 세계 곳곳의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스크린 2개로 공연을 중계한다. TV 스크린에는 자막 없이 공연 모습만 나오게 하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화면에선 악보를 비롯해 한국어, 영어, 독일어 자막 등을 보여준다. 오페라하우스 기록보관소 및 빈 박물관 등에 소장된 유명 악보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메이어 관장은 “삼성전자와 빈 오페라하우스의 협업은 콘텐츠 문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동시에 세계 어디서나 동일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문화 민주주의’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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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지 모자 - 장동건 재킷… 사랑의 기부 1만점

    ‘헬퍼스 하이(Helper’s High)’라는 말이 있다. 달리기를 할 때 어느 순간 황홀감이 느껴지는 ‘러너스 하이(Runner’s High)’ 상태가 오듯 남을 도울 때 느껴지는 정서적 만족감이 인간의 신체에 긍정적 변화를 불러오고 나아가 주변인들에게까지 같은 느낌을 주는 선순환을 가져온다는 의미다. 국내 최대 광고대행사인 제일기획이 연말을 맞아 전 임직원과 광고주, 광고모델들과 ‘헬퍼스 하이’를 공유했다. 2010년부터 매년 12월에 임직원들의 소장품을 모아 사내 바자회를 열어왔는데 올해는 지난 1년간 함께 일한 광고주와 광고모델들까지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제일기획은 기증품 경매를 통해 모은 성금을 매칭 그랜트 방식을 통해 2배로 늘린 뒤 서울 구로구 소재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전액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의 치료와 재활에 사용된다. 12일 바자회가 열린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제일기획 본사 10층 교육실은 회사 임직원과 오리온 등 주요 광고주, 가수 수지, 배우 장동건 이나영 정우 유연석 등 40여 명의 광고 모델들이 내놓은 물품 1만여 점으로 가득 찼다. 수지는 모자와 니트, 스커트 세트를 8만 원에 내놨고 장동건은 12만 원에 아웃도어 재킷을 기증했다. ‘국악소녀’ 송소희는 KT 광고에서 입었던 한복을 기증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바자회 소식이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좋은 일에 동참하고 싶다는 연예인들이 늘어 한 달 전부터 애장품을 모집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임원들도 앞장서서 소장품을 내놨다. 이서현 사장은 ‘본드 넘버나인 향수’ 두 점과 ‘갤럭시S4 줌’, 고급 와인 3병을 내놨다. 임대기 사장은 남성용 화장품과 골프 퍼터, 고량주 등을 내놨다. 연예인들과 임원들이 내놓은 물품은 경매 방식으로 주인을 찾을 예정이다. 이 밖에 직원들이 기부한 200개의 물품과 광고 촬영에 쓰였던 다양한 의상, 소품들은 성황리에 팔려나갔다. 방송 중인 드라마 ‘상속자들’의 주인공인 배우 이민호와 박신혜도 드라마에서 입고 나온 의상과 가방을 기증했다. 이민호의 참여 소식을 들은 이민호 팬클럽도 바자회에 쌀 5t을 기증했다. 행사에 참석한 임 사장은 “남이 돕는 걸 보기만 해도 힘이 솟는다고 한다. 제일기획은 내년에도 기부의 선순환을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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