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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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ptk@donga.com

취재분야

2026-01-14~2026-02-13
사회일반44%
월드톡23%
건강11%
미담6%
사고4%
국제사고4%
종합경기2%
과학일반2%
남북한 관계2%
문화 일반2%
  • “개부터 구해달라” 경찰관 구조 거부해 애먹인 운전자 (영상)

    폭우에 휩쓸린 차에서 “개 먼저 구해 달라”며 경찰관을 애먹인 운전자가 비난 받고 있다.30일(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아파치정션 경찰서는 페이스북에 이틀 전 있었던 구조 현장 영상을 올렸다.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떠내려가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나무 잔해에 걸려 간신히 멈춰 선 것. 차는 뒷좌석 유리창만 남기고 물에 잠긴 상태였다.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은 차가 더 떠내려가지 않게 견인줄로 고정하고 뒷좌석에 있는 여성 운전자를 빼내기 위해 유리창을 부쉈다. 그리고는 손을 내밀어 “차가 곧 물에 잠기니 빨리 나오라”고 소리쳤다.하지만 이 여성은 “내 개 좀 구해줄 수 있냐”며 경찰의 손길을 거부했다.경찰은 “지금 개가 문제가 아니다”라며 손을 잡아당겼지만, 여성은 좌석에 드러누우며 완강히 버텼다.결국 “개를 찾아보겠다”고 안심시키며 구조대원과 시민 등 총 4명이 달라붙어 여성을 강제로 꺼냈다.이후 경찰은 차 안을 살펴봤지만 개를 발견하지 못했다.네티즌들은 “자신을 살리려 애쓰는 구조대의 목숨보다 개를 우선시했다”며 맹비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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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맞아요?” 강남 뒤집은 오토바이 상의탈의男·비키니女

    비 오는 날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각각 상의 탈의와 비키니 차림으로 오토바이를 탄 남녀가 주변 운전자와 보행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31일 강남 일대에서는 대형 바이크를 탄 남녀가 대로와 골목 등을 누비는 모습이 사람들에게 목격됐다. 남자는 청바지 차림에 상의를 탈의한 모습이었고, 여자는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모습이었다. 둘 다 보호장구는 착용했다.이들을 찍은 사진과 영상은 실시간으로 소셜미디어(SNS)에 확산됐고,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인터넷에는 “우리나라 맞냐?” “눈을 의심했다”는 반응들이 쏟아졌다. “한국 정서상 선정적이다” “아이들 보기 민망하다” “이런거 하려면 해변에 가서 하라” 등의 비판이 있는가 하면, “헬멧 쓰고 규정속도 지켰으면 됐지”, “유쾌하다” “이게 강남스타일인가?”라며 흥미롭다는 반응도 있었다.남성의 정체는 바이크와 자동차를 소개하는 유투버인 것으로 밝혀졌다. 뒤에 탄 여성도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팍팍한 세상에 자유롭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규정 속도를 유지했다. 퍼포먼스로 봐달라”는 취지를 한 매체를 통해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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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저학력·저소득 국힘 지지”…박용진 “위험한 갈라치기 발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9일 “부자는 민주당 지지자가 많고, 저학력 저소득층은 국민의힘 지지가 많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같은 당 박용진 후보는 “참으로 위험한 갈라치기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강원도 춘천으로 이동 중 박찬대 최고위원 후보와 동승한 차량에서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에서 “요새 이런 논의가 많다. 우리 민주당이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당’이라고 얘기 하니까 ‘어?, 나 서민 아닌데? 내가 중산층인가?’ 이런 분들이 많다”고 운을 뗐다.이어 “사회 구조가 항아리형이 아니고 호리병형, 부자는 많고 중간은 없고 서민만 있는 사회 구조가 되니, ‘우리가 서민과 중산층이 아니라 진보적 대중정당으로 가야 하는 거 아니냐’ 요새 그런 얘기를 많이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저는 스스로 부자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우리사회에 일정한 포지션으로 있다고 본다”며 “서민과 중산층? 그러면 부자는 적인가? 이런 게 있는데, 내가 아는 바로는 고학력, 고소득자, 소위 부자라고 하는 분들은 우리 지지자가 더 많다. 저학력 저소득 층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다. 안타까운 현실이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언론 때문에 그렇다. 언론 환경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저학력 저소득자들이 언론에 현혹돼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이 의원은 “나는 부자를 배제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며 “요새 민주주의를 넘어 공화주의로 (가자), 이런 얘기도 많다. 함께 조화롭게 살아야 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세금을 많이 내는 부자들을 존중하는 사회가 돼야 하지 않느냐”고 이어갔다.또 “우리는 진보적이되 대중정당으로 하고,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이라고 하는 부분을 (다시) 생각을 좀 해볼 때가 되지 않았느냐. 학자들이 그런 얘기를 많이 한다. 자칫 잘못하면 부자를 배제하는 느낌이 안 드는 뭔가를 찾아야 할 것 같긴 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이건 당의 정강정책에 관한 것이라 내가 쉽게 얘기하긴 어렵다”면서도 “요즘 내가 당의 새로운 비전,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보여줘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는데, 학자나 전문가의 제안을 많이 받는 중인데 그중에 이런 게 있다. 앞으로는 개인화가 심화될거다. 국가를 위해, 공동체를 위해 이런 것보다는, 특히 2030대 젊은이들은 ‘국가가 날 위해 뭘 해주는데?’ 이런 생각이 많기 때문에 개인의 행복에 집중해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박용진 “우리 당 지지자가 고학력이라는 선민의식”이에 같은 당 박용진 후보는 “오늘 이재명 후보의 발언은 정당정치를 향한 참으로 위험한 발상이다. 정말 유감”이라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그는 “저학력, 저소득층에 국민의힘 지지가 많고, 고학력, 고소득자, 소위 부자라고 하는 분들은 우리 지지자가 더 많다니요. 그리고 그게 언론 환경 때문이라고? 저학력, 저소득층은 언론환경 때문에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말은 너무나 노골적인 선민의식이고, 정치 성향에 따른 국민 갈라치기다”라고 지적했다.이어 “국민 분열의 정치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이 아니다. 우리가 지향할 길은 국민통합의 길이다. 안타까운 인식이 아닐 수 없다. 정치 성향에 저학력과 저소득을 굳이 끌어온다는 부분에서 상대방 지지층을 얕잡아 보는 듯한 오만함마저 느껴진다”고 했다.또 “저학력 빈곤층 국민들은 언론에 쉽게 영향받고, 그렇지 않은 국민들은 영향받지 않는다는 말씀”이냐며 “실제 사실과도 부합하지 않다. 당장 이번 주 갤럽 조사만 봐도 생활 수준 중하와 하라고 응답한 사람의 각각 39%, 34%가 우리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국민의힘 지지 각각 26%, 37%)”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사실과도 부합하지 않는 이야기를 하는 내면인식은 우리 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고학력, 고소득, 부자라는 선민의식 때문이다. 하지만 여론조사 통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우리 당의 가장 강력한 지지층은 중산층과 서민”이라며 “상대방을 지지한다고 해서 저학력, 저소득이라고 조롱하는 그런 정치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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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또 20억 당첨 남편과 이혼…“당첨금 달라” 법원 판단은? [법톡]

    수십억 원의 로또 1등에 당첨된 부부가 이혼하게 된다면, 당첨금은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될까.28일 K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소개된 내용이다. 양소영 변호사는 이날 방송에서 로또 당첨 후 갈등이 커져 이혼 절차를 밟게 된 10년 차 부부의 사연을 소개했다.사연에 따르면 남편 A 씨는 의사였고, 부인 B 씨는 주부였다. 어느 날 A 씨가 여윳돈으로 로또를 구매했다가 20억 원이 넘는 금액에 당첨됐다.이에 B 씨는 “나도 시계나 차라도 하나 좀 사달라”고 했지만, A 씨는 이를 거절 하고는 아내 모르게 이 돈을 전부 주식에 투자했다.B 씨는 자신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않는 남편에 대해 서운한 마음이 들었고, 결국 갈등이 커져 이혼소송까지 이르게 됐다.B 씨는 “남편이 버는 돈도 부부의 공동 재산이므로, 그 재산에서 산 로또면 당첨금도 재산분할이 돼야 한다”는 논리를 폈다.그러나 법원은 “이것은 행운에 의해 취득한 ‘우연한 재산’이고, 남편의 돈으로 샀기 때문에 ‘특유 재산’”이라며 “공동으로 협력한 재산이어야 재산 분할이 되는데 이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양 변호사는 “바꿔 생각해보면 부부가 공동으로 협력했거나 재산 유지에 기여를 했다면 재산분할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그래서 실제로 로또에 당첨됐는데 몇 년 있다가 이혼한 경우에는 조금의 재산 유지 기여를 인정받은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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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 스크린 쿵!…홍콩 아이돌 공연 참사, 댄서 중태

    홍콩 최고의 인기 아이돌그룹 미러(12인조)가 공연하던 중에 천장에 있던 대형 스크린이 무대 위로 떨어져 댄서 2명이 부상하고 그중 1명이 중태에 빠졌다.이를 본 일부 팬들도 충격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됐다.29일 홍콩 공영방송 RTHK 등에 따르면, 사고는 현지시각으로 전날(28일) 밤 10시35분경 발생했다.공연 도중 천장에 매달려 있던 대형 스크린이 수직으로 떨어지면서 그 아래 한 댄서를 가격하고 떨어진 스크린이 옆으로 넘어지며 다른 댄서도 덮쳤다.부상한 2명은 인근 퀸 엘리자베스 병원으로 곧장 후송됐다.1명은 목을 다쳐 중태이고, 다른 1명은 머리에 부상을 입었으나 비교적 안정을 되찾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콘서트 현장에는 1만3000명이 넘는 팬들이 있었다. 사고를 면전에서 목격한 팬들이 비명을 지르며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공연은 바로 중단됐고, 관객 3명은 충격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홍콩 정부 당국은 사고 원인 조사를 명령하며 미러의 12회 공연 중 남은 8회 공연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미러는 2018년 데뷔한 홍콩의 12인조 보이그룹이다. 현재 홍콩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보이그룹으로 꼽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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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멍가게”→“난 모르죠”…‘이모’ 김남국, 한동훈 총공세 나섰지만

    28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 계속 같은 질문을 막무가내로 퍼붓고 한 장관은 같은 답변을 거듭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다. 급기야 답변을 가로막으며 언성을 높이는 김 의원에게 한 장관은 “호통치는 것이라면 듣겠지만, 답을 들으실 거면 답할 기회를 주셔야 한다”고 응수했다.이날 민주당 의원들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하던 고위공직자 인사검증 업무가 법무부 산하 인사정보관리단에 이관된 것과 관련, 합당한 근거가 없다고 공세를 폈고, 한 장관은 청와대가 하던 인사 업무 일부를 정부 부처가 담당하면서 투명성과 객관성이 높아졌다고 반박했다.김남국 의원은 ‘인사검증 범위와 대상 직급에 따라 검증 절차나 방법을 정한 내규가 있느냐?’는 질문을 던졌다.한 장관은 “내규가 있진 않다”며 대상에 대해선 “인사검증을 할 때 해당자가 어디로 가는지 알고 하는 것이 아니어서, 그것에 맞춰서 하는 건 1차적으로 어렵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방법에 대해선 “그동안 해온 관례가 있다”고 답했다.그러자 김 의원은 “어떻게 관례로 인사검증을 하냐. 이렇게 전문성이 없어서 인사검증을 하겠냐. 내규가 있어야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한 장관은 “지난 5년간 이렇게 해왔지 않냐?”고 하자, 김 의원은 “지난 5년간처럼 안하겠다고 (인사정보관리단을) 만드신 것 아닌가. 내규가 있어야지. 그럼 누굴 대상으로 한다는 건 어떻게 아냐”고 다시 물었다.한 장관이 “(대통령실로부터) 의뢰를 받는 것을 하는 것”이라고 답하자, 김 의원은 “의뢰 받는 것을 한다는 것이 어디 있냐. 여기가 무슨 동네 구멍가게도 아니고”라고 비난했다.한 장관은 “그럼 그동안 동네 구멍가게처럼 해왔다는 말씀이시냐? 그게 아니지 않냐?”고 반문했고, 김 의원은 “난 그걸 모르죠”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한숨을 내쉬며 “그 업무를 그대로 이어받은 것”이라고 답했다.김 의원은 “전 정부의 인사 업무를 이어받는 게 아니고 새롭게 하겠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계속 공세를 이어갔고, 한 장관은 “업무의 수행 방식은 그대로 이어오고 있는 것”이라고 거듭 답했다.김 의원은 “그럼 수행 방식을 그대로 이어온다 하더라도 어떤 사람을 대상으로 인사검증을 하는지 있어야 하지 않냐?”고 또 다시 물었고, 한 장관은 “대통령실에서 하는 고위공직자 검증을 의뢰 받아 하는 것”이라고 재차 부연했다.김 의원은 “의뢰하면 한다는 그런 황당한 말”이라고 하자 한 장관은 “그럼 우리가 알아서 할 순 없잖냐? 인사 추천을 안하는데 저희가 어떻게 대상을 정하느냐”고 되물었다.김 의원은 “한 장관께서 인사검증단을 법부부에 설치하겠다 했을 때 ‘비밀리에 은밀하게 했던 것을 이제 평범한 공무원이 하는 통상의 업무로 하고 국회 견제 감시를 받겠다’하지 않았냐?”고 했고, 한 장관은 “지금 의원님께서 저에게 이렇게 질문하고 있지 않냐?”고 받아쳤다.김 의원은 “질문하는 것에 의의가 있는게 아니라 구체적 답변이 나와야 그게 견제와 감시 기능이다. 질문하는 것에 대해 지금 내규도 정확히 없다 하고 설명을 못하면 어떻게 하냐?”고 다그쳤다.한 장관은 “제가 충분히 설명 드리고 있지 않냐. 내규는 없고, 과거에도 없었고, 그부분은 메뉴얼이 아니라…”라며 말을 이어 가려는데, 김의원은 가로막으며 “아니 과거에 없었단 말이 어딨냐. 청와대에도 다 방법이 있었다. 인사검증 프로토콜과 절차가 다 있었다. 그 방법에 대해 설명해 보라는데 왜 설명 못하냐?”고 언성을 높였다.한 장관은 “제가 지금 설명 드리려고 하는데 말을 끊고 있지 않냐”고 답했고 회의장에서는 웃음이 터져나왔다.김 의원은 질의시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마이크가 꺼진 상태에서 한 장관의 답변을 가로막으며 “이렇게 주먹구구식으로 하는게 인사검증단의 업무냐?”고 호통을 이어갔다.한 장관은 “위원님 호통치실 것이라면 제가 듣겠는데, 답을 들으실 것이라면 질문에 답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이어 한 장관이 “저희 업무는 1차적 검증을 하는 것이고, 그동안 민정수석실에서 하던 업무 그대로다. 인원도 상당부분 그대로 흡수를 했고, 그럼 저희는 대통령실에서 하는 주요 공직자 의뢰 받은 사람에 한해서 한다”며 말을 이어갈 때 김 의원이 다시 끊으며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라. 장관님이 모르시면 뒤에 계신 다른 분이 하라”고 가로막았다.결국 김도읍 법사위원장이 개입해 “질의 시간은 끝났으니 법무부 장관이 답변을 피해가는지 어떤지는 국민들이 그 내용을 듣고 판단하실 것”이라며 한 장관에게 발언권을 넘겼다.한 장관은 “범위에 대해 저희가 내용을 갖고 있지 않다. 대통령실에서 의뢰하는 사람에 한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고위공직자단과 그에 준하는 고위공직자 중에서 대통령실이 의뢰하는 사람에 한해 하는 것이다. 저희가 인사추천 권한이 없는데 누구에 대해서 검증한다고 미리 정해 놓을 수는 없는 것이다”고 다시 설명했다.이어 “그리고 거기에 대해 어떤어떤 절차로 누구에게 어떤 동의를 받고 어떤 과정을 통해 보고서를 만든다는 프로토콜은 당연히 있는 것이고, 그건 과거에 해왔던 전례에 맞춰 운영하는 것이고, 이런 문제는 내규 할 만한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내규화 하지 않았던 것이다. 다만 업무의 프로토콜은 당연히 있고 그걸 지켜서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금 이건 기존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해왔던 방식이나 내규가 잘못됐다는 취지로 하는게 아니다. 이렇게 (인사검증 업무를)빼오면 투명성이 제고된다는 것이고, 방식은 그대로 가져와서 하는 건데 여기에 대해 무슨 말씀을 하시는건지 이해가 안간다”고 덧붙였다.SBS가 유튜브에 올린 두 사람의 공방 풀영상에서 댓글은 대부분 김 의원의 ‘이모’사건을 언급하며 국회의원들의 질의 수준을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오늘도 한건 했네” “대화가 참 힘들어 보인다” “남의 말 안 듣는 재능이 있다” 등의 비난 댓글을 달았다.지난 인사청문회 당시 김 의원은 익명을 표시하는 ‘이모 교수’를 한 장관 딸의 ‘이모’로 해석해 공세를 폈다가 망신을 당한 바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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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뙤약볕 세워둔 차량 ‘펑’ 폭발…행인 혼비백산 [영상]

    뙤약볕 갈가에 세워둔 차가 갑자기 폭발하며 불길에 휩싸이는 영상이 최근 소셜미디어에 공유되고 있다.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 일은 지난 24일 중국 장시성 푸저우시의 한 도로에서 오후 3시 30분경 일어났다.태양이 강렬하게 내리쬐던 오후에 길가에 주차한 승용차 내부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난 것이다.근처에 오토바이를 세우고 볼일을 보던 한 청년이 폭발과 함께 날아든 파편에 맞을뻔 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사고를 면했다. 청년은 오토바이를 버려두고 줄행랑쳤다.폭발의 원인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으나, 일부 매체는 방향제가 든 압축 용기가 차 내부 온도를 이기지 못하고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차는 불길에 휩싸여 전소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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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전면허증도 폰 안에…‘모바일 신분증 시대’ 열렸다

    28일부터 운전면허증도 모바일로 휴대할 수 있게 된다. 본격 ‘모바일 신분증 시대’가 열린 것이다.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개인 휴대전화에 발급받는 운전면허증으로, 실물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다.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27일 서울 강서구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전국 발급 개통식을 개최했다.발급은 전국 모든 운전면허시험장 27곳과 경찰서 258곳에서 가능하다. 최초 발급 시 운전면허 시험장이나 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해 대면 신원 확인을 거치면 즉시 스마트폰으로 발급된다. 본인 명의의 1개 스마트폰에만 발급 받을 수 있다.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현행 카드형 운전면허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쓸 수 있다. 온라인에서도 사용 가능하다.신원을 확인하고자 하는 사람이 육안으로 모바일 화면을 확인하면 된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과도한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할 수 있다. 예컨대 편의점에서 술을 구매할 때는 출생 년을, 차를 빌릴 때에는 운전자격 정보만을 제공하는 식이다.신분증의 진위 확인이 필요할 경우에는 검증앱을 내려받아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QR코드를 촬영하면 된다. 검증앱 외에도 편의점의 바코드 리더기 등 사용처별로 특화된 신원 확인 방식을 활용할 수 있다.음주운전 적발 등으로 면허가 취소되면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휴대폰 화면에 뜨지 않고 자동 폐기된다. 면허를 정지 당할 경우에는 정지 해제 될 때 모바일 운전면허증도 자동 정상화 된다.모바일 운전면허증 사용 이력은 본인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인 스마트폰에만 저장된다.스마트폰 분실·도난 시에는 모바일 신분증 홈페이지(www.mobileid.go.kr)나 콜센터(☎1688-0990)로 신고하는 즉시 잠김상태가 돼 이용할 수 없게 되며, 화면에 표시되지 않는다.신고 전이라도 모바일 신분증을 열기 위해서는 비밀번호 또는 생체인증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습득한 타인에게 면허 정보가 노출될 가능성은 낮다.휴대폰을 교체했을 땐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재발급 받아야 한다. 또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유효기간인 3년이 경과하면 다시 발급해야 한다.행정안전부는 추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본격적인 모바일 신분증 시대의 개막과 디지털플랫폼정부로의 전환을 알리는 계기”라며 이어 “플라스틱 신분증을 휴대해야 하는 국민 불편 해소를 넘어 민간과 함께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창출하고 비대면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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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재훈 “사람살려”…사칭범이 여성팬에 성적대화 시도

    방송인 탁재훈이 소셜미디어 계정 사칭 피해를 알리며 주의를 당부했다.27일 탁재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칭 계정을 갈무리해 올리며 “도용. 저는 부계정이 없어요. 신고해주세요. 사람 살려”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첨부한 사진에는 ‘탁사마’라는 사칭범과 팬이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이 담겨있다.사칭범은 팬에게 “안녕하세요. 좋은 팬이 되어줘서 고맙고, 칭찬해줘서 고마워요. 얼마나 오랫동안 제 팬이었나요?”라고 물었다.팬이 “ ‘내가선택한길’ (노래)부를 때부터 항상 응원했습니다. 요즘 자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항상 응원해요”라고 답하자, 사칭범은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답장을 보냈다.탁재훈이 사칭을 알리자 “나도 당했다”는 팬들의 댓글이 이어졌다.한 팬은 “나에게도 이런 게 왔었다. 진짜 재훈오빠인 줄 알고 계속 대화했는데 자꾸 성적으로 야한 대화를 하려고 해서 ‘아~재훈오빠가 아니구나’ 알아채 차단해 버렸다”고 설명했다.특히 사칭범의 뜬금없는 ‘지원’이라는 말에 누리꾼들은 외국어를 한국어로 번역한 결과일 것으로 추측했다. ‘응원해줘서 고맙다’는 뜻의 ‘Thank you for supporting me’를 구글에서 번역하면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번역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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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촌호수서 남성 변사체 발견…“사람 떠있다” 신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인근 석촌호수에서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 송파경찰서는 27일 오후 3시50분경 송파구 석촌호수에 사람 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6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변사체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석촌호수는 도심속에 있고 수변을 따라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 평소에도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경찰 관계자는 “통상적인 변사 수사 절차대로 가능성을 열어놓고 범죄 혐의점 등을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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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경 법카’ 참고인 사망에도…개딸 “댓글정화” 이재명 “고맙잔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던 남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27일 이 의원은 소셜미디어(SNS)에서 지지자들과 소통을 이어갔다.이날 관련 기사가 쏟아진 뒤 이 의원은 트위터에 “20년 넘도록 꾸준하게 새롭지도 않다. 실천하는 동지들이 있어 든든하고 행복하다”라고 글을 올렸다.그러자 이른바 ‘개딸’로 불리는 지지자들은 “언론 날조 기사들, 화나서 다들 열심히 정화하고 있어요. 좋은 것만 보게 해드리고 싶어요. 잼파파가 보고 상처 받으실까 다들 걱정하는 밤이에요. 사랑해요”, “뉴스 댓글 걱정하지 말라잔아. 가족들이 책임진다잔아”라고 트윗을 달았다.이 의원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사에 이 의원 옹호 댓글을 달아 ‘여론 작업’을 하고 있다는 취지로 풀이된다.이 의원은 “고맙잔아”라고 화답했다. ‘잔아’는 ‘개딸’들이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말투다.이런 상황에 대해 관련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참고인 사망) 보도가 나오고 불과 몇 시간 뒤 이재명 의원이 올린 트윗”이라며 ‘뉴스 댓글 걱정 말라’는 ‘개딸’의 인사에 화답하신 건데, 사안은 다르지만, 차라리 ‘묵언 수행’을 하시는 편이 나았겠다”고 비판했다.이어 “우연의 일치라고 해도, 자신이 받는 의혹의 관계자가 또 한 번 사망한 마당에 너무 무감각한 것 아니냐는, 죽음을 희화화하는 게 아니냐는 지탄을 받을 수도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앞서 김혜경 씨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40대 남성이 전날(26일) 낮 12시 반경 수원시 영통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A 씨는 ‘최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구조대원들에게 발견됐다. 유서나 외부 침입 흔적 등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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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곡 물놀이 중 떠내려간 3세 아동 사흘만에 숨진채 발견

    강원 양양 미천골 계곡에서 가족과 물놀이를 하다가 급류에 떠내려간 3세 남자아이가 실종된 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27일 강원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경 사고 발생 지점에서 200m 떨어진 하류 바위 인근에서 수색 대원이 A 군을 발견했다.앞서 A 군은 지난 25일 오후 6시 8분경 미천골 계곡에서 튜브를 타고 놀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소방과 경찰은 당일 야간 수색을 벌여 튜브와 신발을 찾았으나 A 군은 발견하지 못했다. 당국은 인근 군부대, 의용소방대원 등을 투입해 사흘 만에 A 군을 찾았다. 최근 이 지역에는 비가 많이 내려 계곡과 하천 등에서 물살이 세지고 수심이 깊어 수색에 난항을 겪었다.이날 수색 현장을 찾은 윤상기 소방본부장은 “안타까운 사고로 자녀를 잃은 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매해 반복되는 수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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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로 한복판 술판 벌인 남녀 3명 열차치여 다리절단·중태

    캄보디아 프놈펜의 철로 한복판에서 술판을 벌이던 남녀 3명이 열차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26일 캄보디아 언론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24일 오후 8시 30분경 수도 프놈펜의 한 마을을 지나는 열차 선로에서 남성 두 명과 여성 한 명이 함께 술을 마시다 열차에 치였다.이들은 선로 중간에 음식과 맥주캔을 늘어놓고 술판을 벌이다가 만취한 상태에서 갑자기 등장한 열차를 미처 피하지 못해 사고를 당했다.3명은 모두 심각한 부상을 입어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남성 한 명은 다리가 절단됐고 여성은 중태다. 이들이 떠나고 난 자리에는 슬리퍼와 음식물이 여기저기 널려 있었다.이들은 해당 선로에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이런 무모한 행동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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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으로 만들었다”…반려견 애타게 찾던 견주가 받은 연락

    13년간 키운 반려견을 잃어버린 견주가 개를 애타게 찾던 중 “건강원에서 약으로 만들었다”는 연락을 받았다.지난 18일 인천에 사는 A 씨는 중고거래앱 당근마켓 동네생활 게시판에 잃어버린 반려견을 찾는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열세살 암컷 리트리버 ‘벨라’가 인천 연수구 옥련동 자택 마당에서 집을 나갔다는 것이다. 개는 누가 데려가도 잘 따라갈 만큼 순하다고 A 씨는 설명했다.A 씨는 동네 곳곳에 전단을 만들어 붙이고 인터넷에 글을 올려 벨라의 행방을 수소문했지만 찾지 못했다.그러다가 1주일이 지난 뒤인 26일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그는 “벨라를 애타게 찾다가 이젠 그러지 못하는 사람”이라며 “너무나도 최악이고 슬픈 소식”이라고 적었다.설명에 따르면, 실종 당일 공원에서 한 노인이 개를 발견하고는 지인에게 약을 지어 주기 위해 근처 건강원에 끌고 가서 도축했다. 이 사실은 약을 선물받은 사람의 딸이 전단을 보고 자수해와 알게 됐다.A 씨는 “자수는 약을 받았다는 쪽에서 했지만, 진짜 받은건지 본인이 저지른 행위인지 모든 게 의심스럽다”며 “누가 됐건 법적 조치를 취하려 한다. 겁 많은 아이가 당했을 고통과 공포를 생각하니 미칠 것 같다”고 전했다.이 사건은 현재 인천연수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된 상태다.지난 2016년에도 인천에서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이웃이 키우던 반려견을 잡아먹은 주민이 절도 및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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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레기장에 현금 1억이…사람들 몰려 ‘줍줍’ 대소동

    아르헨티나의 한 쓰레기장에서 달러 지폐 더미가 나와 수백 명의 사람들이 돈을 주우려고 몰려드는 소동이 일어났다.2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아르헨티나 중부 산타페주 라스파레하스에 있는 한 쓰레기 매립장에서 공무 직원이 일하다가 우연히 돈다발이 든 가방을 발견했다.불도저 작업을 하던 중에 낡은 옷장이 부서지면서 옷장 속 가방에 있던 달러 지폐가 사방으로 흩어진 것이다. 가방에는 7만5000달러(약 9800만원)가 들어 있었다고 한다.이 소문은 사방으로 퍼졌고, 급기야 이 쓰레기장에 총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의 100달러 지폐가 묻혀 있다는 루머가 소셜미디어(SNS)에 확산됐다.이후 달러를 찾으려는 사람들이 전국에서 몰려들었고, 실제로 사람들은 많은 지폐를 주워갔다. 돈을 찾았다는 ‘인증샷’은 SNS에도 올라왔다.일행 6명과 함께 이곳을 찾은 한 시민은 “우리는 각자 자기 몫을 찾기 시작했다. 누가 가장 많이 찾을지 대결하는 게임 같았다. 6명이 총 1만달러(약 1300만원)를 찾았다”고 AFP에 말했다.또 “어떤 꼬마는 2만5000달러(3300만원)을 챙겼다. 우리보다 운이 더 좋았다”며 “아마 아직 더 많은 돈이 쓰레기 더미에 묻혀 있을 것 같다”고 추측했다.이 외에도 조용히 돈을 주워 간 사람들이 많아 지금까지 이곳에서 나온 실제 액수는 상당할 것으로 현지 언론은 추정했다.사람들은 돈을 물려줄 상속인이 없는 누군가가 옷장에 달러를 보관하며 살다가 사망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주민들 사이에는 해당 옷장이 이 지역에 살다가 몇 달 전 노환으로 세상을 떠난 엘리스(Elis)라는 여성의 것이라는 소문도 퍼졌다.특히 쓰레기에서 2009년 작성된 편지가 발견됐는데, 암에 걸린 여성이 세계보건기구(WHO)를 돕기 위해 2개의 부동산을 팔아 10억 달러를 마련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루머를 증폭시켰다. 장기간 살인적 인플레이션에 시달려온 아르헨티나에서는 사람들이 은행을 믿지 못해 달러를 집에 보관해 두는 경우가 많다. 결국 시 당국은 안전사고를 막는다는 이유로 22일부터 쓰레기장을 폐쇄하고 일반인 출입을 금지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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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불 개고 퇴실하나?”…고객 객실 찍은 호텔직원 역풍

    경기도 고양시의 한 4성급 호텔 직원이 고객 퇴실 후 객실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비난했다가 도리어 뭇매를 맞았다.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호텔 직원 A 씨가 지난 24일 트위터에 올린 사진 2장이 확산됐다. 고객이 퇴실한 뒤 정리정돈이 되지 않은 객실 사진이다.A 씨는 “코스프레 한 사람들 많이 체크인하길래 설마 했었는데 역시나…행사 즐기는 건 좋은데 썼던 거는 깔끔하게 정리 좀 합시다 제발. 이 사진보다 더 심한 객실이 수두룩함”이라고 적었다.이 게시물이 퍼져나가면서 실제 이 호텔 객실에 묵었던 B 씨도 보게 됐다.B 씨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방의 정리가 미흡한 점을 굳이 언급하셨으니 그 부분은 사과드리겠다”며 다만 “제가 만약 평범한 투숙객일 뿐이었다면 굳이 코스어(코스프레 하는 사람들)전반에 대한 악평을 남기셨을까?”라고 불쾌감을 표했다.누리꾼들은 “퇴실하면서 이불 각 맞춰 정리하고 나와야 하나”, “사진에서 뭐가 문제인지 한참 봤다”, “코스프레 하는 사람들이 싫어서 꼬투리 잡는 것 아니냐”며 A 씨를 비난했다.결국 A 씨는 사과문을 올려 “결코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했다”며 “상처받은 모든 투숙객에게 진심으로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문제의 트위터 계정을 자진 삭제하겠다. 제 독단적인 행동으로 피해 입은 호텔 전 직원에게도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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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총리후보 TV토론, 생방송중 진행자 실신해 중단

    영국 총리 후보 경선 TV토론 생방송 중 진행자가 실신하는 일이 벌어져 토론이 중단됐다.가디언·BBC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리시 수낙 전 재무부 장관과 리즈 트러스 외무장관의 TV토론이 절반쯤 진행되던 시점에 진행자 케이트 매캔이 실신했다.당시 트러스 장관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의견을 밝히던 중 갑자기 ‘꽈당’하는 충돌음이 크게 났고, 트러스 장관은 놀란 표정을 지으며 발언을 중단했다.진행자가 쓰러지는 상황은 카메라가 트러스 장관을 비출 때 벌어져 방송에 나오지 않았다.토론 주관사인 토크TV는 매캔 스스로 괜찮다고는 했지만 방송은 중단하는 게 좋겠다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토론을 중단했다.토크TV는 “시청자들에게 양해부탁드린다”는 사과 메시지를 송출했다.당초 이날 토론은 더선의 편집자 해리 콜과 토크TV 매캔의 공동 진행이 예정돼 있었지만 콜이 방송 직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매캔 혼자 토론을 이끌게 됐다.두 후보는 각자 트윗을 통해 매캔의 상태가 양호하다는 소식에 안도했다면서 다시 토론에서 맞붙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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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유명 격투 선수 KO 후 사망…상대 선수 은퇴 선언

    태국 유명 무에타이 선수가 경기 후 뇌사 상태에 있다가 8일 만에 사망했다. 상대 선수는 충격에 빠져 은퇴를 선언했다.26일 더네이션타일랜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태국 빠툼타니주 투파테미 공군 복싱 경기장에서 73㎏급 판펫 파둥차이(25)가 프랑스 출신 앙토니 TFC와 대결하다가 쓰러졌다.판펫은 5라운드 경기의 마지막 라운드 1분 18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TFC의 팔꿈치에 턱을 맞아 쓰러지며 바닥에 머리를 크게 부딪혔다.그는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심각한 뇌 손상으로 깨어나지 못하고 23일 결국 숨을 거뒀다.판펫은 2019년 세계 아마추어 무에타이 챔피언십대회와 동남아시아대회(SEA게임) 킥복싱 부문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선수다.상대 선수였던 TFC는 SNS를 통해 “머리에서 기억을 지울 수가 없다”며 판펫이 그간 80여 차례의 경기를 하면서 뇌에 손상을 입었을 수 있지만 내 책임도 부인할 수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그저 이제 그가 평화롭게 쉬고 있기를 바랄 뿐이며, 그의 가족들이 더는 필요하지 않다고 말할 때까지 재정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이어 “나의 28번째 시합이었던 그 경기는 불행히도 내 마지막 경기가 됐다”며 “힘이 없어서가 아니라 신념을 지키기 위해 링에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은퇴를 선언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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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컨 위에 또 에어컨, 화난다”…2in1 에어컨 설치 논란

    실외기 한 대에 두 대의 에어컨(스탠드+벽걸이)을 연결하는 투인원(2in1) 에어컨을 같은 공간에 설치해 둔 사진에 논쟁이 일고 있다.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거실과 방에 각각 설치하려고 300만 원 넘게 주고 산 2in1 에어컨을 설치기사가 한 공간에 설치해놓고 갔다”는 내용의 글이 공유됐다.부모님만 집에 있을 때 방문한 설치기사가 “거실과 방 사이가 멀어 방에 벽걸이를 설치하면 시원하지 않다”면서 이처럼 설치해 놨다는 설명이다.제보자는 “30평도 안되는 집”이라며 “거리가 멀어 시원하지도 않을 에어컨을 왜 2in1으로 파는거냐?”고 문제를 제기했다.사연이 알려지자 25일 다른 누리꾼도 같은 구도의 사진을 올리며 “나도 화나서 적어본다. 친정집에서 홈쇼핑으로 2in1 에어컨을 구매했는데 이렇게 설치해 두고 갔다”고 공유했다.그러면서 “이럴거면 왜 2in1 에어컨을 사겠냐? 리모컨이 같이 작동하는 걸 설치기사님은 뻔히 알고 계셨으면서…”라며 “70대 노인들 사시는 집이라 대충하고 간건지 화가 난다”고 말했다.누리꾼들은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설치할까?”, “기본적인 직업의식도 없나” “이건 노인을 호구로 본거다”고 비난했다. 또 “에어컨 제조사, 홈쇼핑 업체, 설치 업체가 다 따로 여서 무책임한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일부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다만 한편에서는 “집 구조상 따로 설치하는 게 어려웠을 수도 있다”, “보통의 설치기사는 절대 저렇게 해두고 가지 않는다. 다른 이유가 있지 않았겠냐?”는 견해를 냈다.그러자 “2in1을 설치할 수 없으면 설치 안 해야 맞는 거 아닌가?” “정 환경이 안되면 하나는 설치하지 말고 부분 환불을 권유해야지”등의 반박 의견이 뒤따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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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 학폭 ‘킥보드 셔틀’…허술한 결제 시스템 노려

    최근 일부 학생들 사이에서 이른바 ‘킥보드 셔틀’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폭력이 등장했다. 전동 킥보드 요금을 다른 학생이 대신 결제하도록 하는 괴롭힘이다.25일 SBS에 따르면, 초등학생 딸을 둔 학부모 A 씨는 얼마 전 몇만 원의 전동 킥보드 요금 결제 문자를 받았다. 하지만 정작 아이는 전동 킥보드를 탄 적이 없다고 했다.A 씨는 “중학교 애들이 얘(딸)한테 휴대전화를 뺏어 가지고 인적 사항을 물어봤더라. 며칠 뒤에 (킥보드 대여 앱) 회원가입을 하지도 않았는데 아이 앞으로 요금이 나와 있었다”고 말했다.전동 킥보드를 사용하려면 서비스 업체의 앱을 내려 받아 회원가입을 한 후 결제 카드를 등록해야 하는데, 가해 학생들은 ‘회원 명의’와 ‘카드 명의’가 달라도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해 요금 결제를 다른 학생에게 떠넘긴 것이다.비슷한 일들은 최근 잇달아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초등교사 B 씨는 “부모님 카드가 있는 아이들을 좀 파악해서 결제를 하게 한 다음에 본인이 이용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지금 괴롭힘 양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주요 전동 킥보드 업체 6곳 모두 회원 가입자 외 다른 사람 카드를 등록할 수 있고 대여와 결제에도 아무 지장이 없었다.업계 관계자도 “그런 부분이 미흡한 부분이 사실”이라며 업체간 경쟁 심화에 따른 부작용이라는 취지를 밝혔다.이런 문제는 가족 관계에 있는 사람의 신용카드로만 등록 결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바꾸면 개선할 것으로 법조계 관계자는 전망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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