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이혜원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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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혜원 기자입니다.

hyewon@donga.com

취재분야

2026-02-25~2026-03-27
정치일반47%
국제일반21%
사회일반15%
문화 일반9%
경제일반4%
미국/북미1%
정당1%
과학일반1%
사고1%
무역0%
  • 추석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서울→부산 9시간10분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귀성 차량으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9시간 10분, 울산 8시간 47분, 대구 8시간 7분, 광주 8시간, 목포 9시간 20분, 강릉 6시간, 대전 5시간 10분이다.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죽전∼남사 부근 28㎞, 안성분기점∼안성 5㎞, 안성∼남이분기점 60㎞, 청주분기점∼죽암휴게소 7㎞, 회덕분기점 부근∼비룡분기점 12㎞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순산터널 부근∼서해대교 43㎞, 당진분기점 부근∼서산휴게소 17㎞, 해미 부근∼홍성 7㎞, 동서천분기점 부근∼군산휴게소 부근에서 차량이 증가해 정체되고 있다.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하남분기점∼경기광주분기점 부근, 호법분기점∼남이천IC 부근 9㎞, 진천 부근∼진천터널 부근 6㎞, 오창휴게소∼남이분기점 18㎞ 구간에서 운행이 지체되고 있다.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반월터널 부근∼둔대분기점 3㎞, 동수원∼용인 15㎞, 용인∼양지터널 부근, 이천 부근∼여주 부근 11㎞, 만종분기점 부근, 원주∼원주 부근에서 혼잡하다.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전국에서 569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1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39만 대가 움직일 것으로 도로공사는 보고 있다. 추석 전날인 이날 귀성 방향 혼잡이 연휴 중 가장 심할 것으로 전망된다.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1시∼낮 12시 도로 정체가 절정에 달한 뒤 오후 8∼9시경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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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인터뷰 거부한 北 수영 리혜경, 中취재진엔 “대회 참가해 기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 중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소속 북한 수영 선수 리혜경(18)이 중국 취재진의 인터뷰에 응했다.27일 리혜경은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경영 여자 접영 100m 예선에 출전해 1분07초72로 레이스를 마쳤다. 25명 중 19위에 그쳐 결승행은 좌절됐다.리혜경은 경기를 마친 뒤 믹스드존(공동취재구역)에서 한국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에 살짝 웃는 표정으로 거절했다. 그는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해서는 안 된다고 지침을 받은 거냐’는 질문에 그렇다는 듯 가볍게 고개를 숙였다.중국 취재진의 질문은 피하지 않았다. 리혜경은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중국 기자가 “리혜경 선수, 중국 기자입니다”라고 말하자 멈춰 섰다.리혜경은 경기를 마친 소감에 대해 “오늘 경기 결과는 좋지 않았다. 몸 상태가 나쁘고, 상처(부상)도 있어서 신경이 쓰였다”며 “조금씩 회복하면서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중국 기자가 ‘항저우에 두 번째 온 소감’을 묻자 “아주 큰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 출전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오랜만에 중국을 찾아 경기했는데 수영장이 많이 달라졌다. 중국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그러면서 “내년 목표는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것”이라면서 인터뷰를 마쳤다.이번 아시안게임에 북한 수영 선수는 박미성(22)과 리혜경, 두 명이 출전했다. 박미성은 전날 여자 자유형 100m 예선에 출전해 58초79로, 29명 중 18위에 머물렀다.북한은 앞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 일방적으로 불참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2022년까지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없는 징계를 받았다. 징계가 해제되면서 북한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5년 만의 국제 스포츠 종합 대회에 복귀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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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교사, 4년간 악성민원 16번 받았다…학부모 수사 의뢰·교장 징계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와 관련해 대전시교육청이 악성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들을 경찰에 고발하고 교장 등 학교 관리자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는다.27일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간 고인의 전·현 근무지 관리자 및 동료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A 교사는 학부모 B 씨 등 2명으로부터 2019~2022년 4년간 총 16차례의 악성 민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B 씨 등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7차례 민원을 제기하고, 학교에 4차례 방문하고, 전화를 3차례에 걸쳐 하는 등 민원을 지속해서 제기했다.이들은 A 교사의 같은 학년 담임 배제와 자녀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A 교사를 상대로 학교폭력위원회 신고를 강행했고 경찰에 아동학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의 ‘혐의없음’ 결정 후에도 이에 불복해 2차례에 걸쳐 민원을 제기했다.대전시교육청은 A 교사가 반복적인 민원 제기로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침해받았다고 보고 이들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아울러 소극적인 민원 대응을 이어온 교장 등 4명에 대한 징계 절차에도 들어간다.A 교사는 2019년 11월 학교 측에 학교교권보호위원회(교보위)를 열어달라고 두 차례 요구했지만 당시 학교 관리자는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만 답한 뒤 교보위를 개최하지 않았다.시교육청은 학부모들의 민원이 정당한 교육활동에 대한 부당한 간섭 및 침해 행위에 해당해 관리자인 교장과 교감이 교권 회복에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함에도 적극적인 대응 없이 민원 확대 등을 우려해 소극적으로 대응했다고 판단했다.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관계자 등 4명이 교원지위법과 교육공무원법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징계 정차에 돌입해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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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복협박 혐의’ 양현석 “4년간 억측 난무”…檢, 2심도 징역 3년 구형

    래퍼 비아이(김한빈)의 마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제보자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대표)에게 검찰이 2심에서도 징역형을 구형했다.27일 검찰은 서울고법 형사6-3부(부장판사 이의영 원종찬 박원철) 심리로 열린 양 전 대표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 협박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1심에서처럼 징역 3년을 구형했다.검찰은 “본건 범죄를 통해 비아이의 초기 수사 무마에 성공했고, 세계적인 연예 활동으로 막대한 범죄적 이득을 취해 그 상당 부분은 회사의 최대 주주인 양현석에게 돌아갔다”며 “무죄를 선고한 원심은 협박죄 법리를 오인하고 불법 행동과 거짓 진술에 관대한 기준 등을 적용한 판결”이라고 했다.2심에서 예비적 공소사실로 추가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면담강요죄에 대해선 “양현석이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제보자를 사옥에 불러 번복을 요구한 것은 위력 행사에 해당함이 매우 자명하다”며 “수사부터 지금까지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피해자에게 사과하지 않는 점을 종합하면 엄중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양 전 대표는 최후진술에서 “지난 4년간 여러 억측이 난무하는 상황에서도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지기만을 조용히 바랐다”며 “이제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K팝을 이끌어갈 후배 가수를 마음껏 양성하고 훌륭한 콘텐츠를 만들 기회를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이어 “실수 없이 살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공인인지라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기 위해 주의를 기울이며 살아왔다”며 “이번 사건을 통해 책임감과 소명이 무엇인지에 대해 성찰했다”고 덧붙였다.양 전 대표 측은 이 사건 핵심 증거로 꼽히는 공익제보자 A 씨의 진술이 수시로 번복된다는 점을 언급하며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양 전 대표 변호인은 “A 씨의 진술은 질문에 따라, 기분에 따라 달라지고 있어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고 시종일관 마약한 사실과 연결돼 있다”며 “이 사건은 A 씨와 모 언론사가 결탁한 것으로 A 씨는 언론을 통해 자신을 알리고, 언론사는 A 씨를 YG엔터테인먼트를 공격하기 위한 단서로 이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증거 재판주의와 피고인 방어권이라는 대원칙을 확인해 모두 무죄를 선고해달라”고 촉구했다.양 전 대표는 2016년 8월 마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연습생 출신 A 씨가 비아이의 마약 구매 혐의를 진술하자 수사를 무마하려 A 씨를 회유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양 전 대표 발언이 A 씨에게 공포심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는 범죄사실이 증명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항소심 선고는 오는 11월 8일 이뤄질 예정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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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겁 없는 10대들…오픈 채팅방서 만난 20대 유인해 폭행·금품 빼앗아

    오픈 채팅방을 통해 20대 남성에게 접근한 뒤 무차별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해 달아난 10대들이 붙잡혔다.27일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10대 A 군과 B 양, C 군 등 3명을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군 등은 이날 0시 40분경 부산진구 한 골목길에서 B 양과 걸어가던 20대 남성을 목 졸라 넘어뜨린 뒤 주먹과 발로 얼굴 등을 여러 차례 때려 현금과 휴대전화를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B 양과 남성은 소셜미디어(SNS) 오픈 채팅방을 통해 만난 사이로 조사됐다. 10대 일당은 오픈 채팅방에 즉석만남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한 남성을 유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무차별적으로 폭행당한 남성은 잠시 기절하기도 했다. 당시 남성의 지갑에는 현금 약 27만 원이 있었는데 이를 A 군 등이 모두 훔쳐 달아났다고 경찰은 밝혔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A 군 등을 뒤쫓아 서면 광무교 교차로 부근에서 모두 붙잡았다.A 군 등이 경찰에 밝힌 범행 동기는 유흥비 마련이다.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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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휠체어 타고 구치소 나온 정경심…지지자들에 손인사

    자녀 입시 비리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확정받아 복역 중이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27일 가석방으로 풀려났다.정 전 교수는 이날 오전 10시 5분경 수감 중이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휠체어를 타고 밖으로 나왔다.정 전 교수는 정문 앞에서 대기 중이던 차량까지 이동하며 가석방된 심경과 딸 조민 씨의 기소 및 아들 조원 씨에 대한 검찰 수사 관련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말에 아무 답변을 하지 않았다.다만 차량에 타기 전에는 잠시 일어서 자신을 맞이하러 나온 지지자들을 향해 손 인사를 건네고 가볍게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이후 차량에 탄 정 전 교수는 그대로 현장을 떠났다.앞서 법무부는 지난 20일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정 전 교수에 대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내렸다. 현행법상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사람은 형기의 3분의 1 이상 복역하면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오를 수 있다. 정 전 교수의 만기 출소일은 2024년 6월이다.정 전 교수는 조민 씨의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하는 등 조 씨의 입시에 부정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업무방해) 등으로 기소돼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이 확정됐다. 올해 2월에는 조원 씨와 관련한 입시 비리 혐의 1심 재판에서도 유죄가 인정돼 징역 1년이 추가됐으나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그간 정 전 교수는 건강 문제를 호소하며 수차례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지난해 10월 허리디스크 수술 등을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해 한 달간 석방됐고, 추가 치료를 위해 지난해 12월 3일까지 임시 석방이 연장됐다. 정 전 교수는 건강 악화를 이유로 올해 4월 다시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불허됐고, 올해 7월에는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랐으나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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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해협박’ 김종민, 이재명에 “가결표 고마워해야…국민 불신서 벗어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이후 살해 협박을 받은 비명(비이재명)계 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27일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가결 표가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으니 고마워해야 한다는 취지로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가결 표를 던졌던 분들한테 고마워해야 하는 입장이라고 보느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그렇다”며 “이 대표한테도 그렇고 당에도 그렇고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가 도망 다닌다거나 사법 리스크를 안고 방탄 정당을 한다는 국민의 불신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답했다.김 의원은 “만약 우리가 똘똘 뭉쳐서 만장일치로 부결시켰다면 이 대표와 당에 어떤 결과를 낳았을까”라며 “검찰로부터는 조금 해방됐겠지만 어떻게 보면 국민들하고 싸워야 하는 상황으로 두 달, 석 달 총선까지 간다”고 했다.그는 “이건 제가 보기에는 좋지 않은 길”이라며 “방탄 정당이라는 싸움을 내내 지리하게 한다는 걸 생각해 봤을 때 끔찍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오히려 이렇게 법원의 판단, 양쪽 기록을 다 본 중립기관의 판단을 구해보는 게 지리한 싸움을 정리 정돈하는데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된 것”이라며 “저는 그런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라고 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체포동의안 가결과 부결이 이 대표를 잡아 가두냐 마느냐는 이런 시각 자체가 법리적으로도 맞지 않고 실제 결과적으로도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일부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은 김 의원이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가결 표를 던진 39명의 민주당 의원 중 한 명이라며 각을 세우고 있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 의원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해당 글 게시자인 남성 A 씨(27)는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전날 자수했다. 충남경찰청은 A 씨를 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A 씨는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관련해서 불만이 많았지만 실제로 김 의원을 살해할 목적은 아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의원도 이날 “경찰로부터 체포 사실을 통보받았다. 처벌 여부를 묻길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경찰에 전달했다”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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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중 관리에는…아침 7~9시 중·고강도 운동 효과적”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낮이나 저녁보다 오전 7시부터 9시 사이에 중·고강도 운동(MVPA)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5일 미국 비만학회 학술지 ‘비만’(Obesity)에 따르면 미국 프랭클린피어스대학 퉁위 마 박사팀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2003~200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참가자 5285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신체활동 시간대와 체중 관리 사이에서 이 같은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은 가속도계를 착용한 채 신체활동 조사에 참여한 이들을 중·고강도 운동을 한 시간대에 따라 아침(07~09시), 한낮(11~13시), 저녁(17~20시) 그룹으로 나눴다.아침 그룹은 642명으로 평균연령 59.9세, 한낮 그룹은 2456명으로 평균연령 49.9세, 저녁 그룹은 2187명으로 평균연령 46.1세다.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패턴이 체중 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연구 결과, 매일 오전 7~9시에 중·고강도 운동을 하는 것이 체중 관리에 가장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각 그룹 참가자의 연령, 성별, 인종, 교육, 흡연, 음주 등 다른 영향을 배제했을 때도 아침 그룹은 다른 그룹에 비해 체질량 지수(BMI)와 허리둘레 수치가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또 아침 그룹은 하루 중 앉아있는 시간이 가장 길었지만 체질량 지수와 허리둘레 수치는 다른 그룹보다 일관되게 낮았다.연구를 진행한 마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체중 관리를 하고자 할 때 중·고강도 신체활동을 얼마나 많이 하느냐 뿐만 아니라 그런 운동을 언제 하느냐도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그는 “아침의 중·고강도 운동은 종일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비만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부연했다.다만 연구팀은 해당 연구 결과를 검증 및 일반화하기 위해서는 중·고강도 운동을 아침에 하는 참가자가 충분히 포함된 대규모 표본을 대상으로 무작위 임상시험을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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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사에 400만원 뜯은 직원 해고하라”…농협 부지점장 학부모 ‘대기발령’

    2년 전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경기 의정부시 호원초등학교 이영승 교사에게 지속해서 악성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진 학부모가 직장인 농협으로부터 대기발령 조치를 받았다.22일 농협에 따르면 서울 한 지역단위 농협의 부지점장인 학부모 A 씨는 지난 19일 자로 대기발령 및 직권 정지 조치됐다.농협은 해당 사안을 조사 중이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도 검토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지역단위 농협에서 해당 사건과 관련해 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A 씨의 직장이 온라인상에 알려지면서 해당 농협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항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게시판에는 “이런 부지점장을 둔 은행에 돈을 맡길 수가 없어 돈을 다 뺐다” “해당 직원에 대한 해고 조치와 함께 정식으로 수사받고 죗값을 치르게 해달라” 등의 글이 올라왔다.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A 씨는 2016년 아들이 수업 시간에 커터칼로 페트병을 자르다 손을 다치자 이 교사에게 악성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다친 아이는 2017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로부터 140만 원가량의 치료비를 지원받았다. 그러나 A 씨는 이 교사가 군에 입대해 복무 중일 때나 전역 후 복직했을 때도 계속 만남을 요구하며 보상을 요구했다.결국 이 교사는 2019년 4월부터 8개월간 자신의 사비로 매달 50만 원씩 총 400만 원을 A 씨에게 치료비 명목으로 송금했다.도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행위 사실을 확인한 뒤 학부모 3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의정부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또 이 교사가 악성 민원을 겪어온 사실을 확인하고도 그의 사망을 단순 추락사로 처리한 당시 호원초 교장과 교감 등에 대해서는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기로 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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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채용비리 의혹’ 중앙선관위 등 5곳 동시 압수수색

    검찰이 채용 비리 의혹을 받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22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는 채용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서울·대전·전남·충북 등 총 5개 선관위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앞서 지난 11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7년간 선관위 경력 채용을 전수조사한 결과 부정 합격 의혹 58명을 포함해 채용 비리 총 353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권익위는 이 중 고의성이 의심되거나 상습적으로 부실 채용을 진행한 28명을 고발하고, 가족 특혜나 부정 청탁 여부 등의 규명이 필요한 312건을 수사 의뢰했다.주요 고발 사례는 △학사학위 취득 요건에 부합하지 않은 부적격자 합격처리 △평정표상 점수 수정 흔적이 있어 평정결과 조작 의혹이 있는 합격처리 △담당업무 미기재 경력증명서로 근무경력을 인정한 합격처리 △선관위 근무경력을 과다 인정한 합격처리 등이다.권익위는 “선관위의 자료 비협조로 비공무원 채용 전반, 공무원 경력 채용 합격자와 채용 관련자 간 가족 관계나 이해관계 여부 등은 점검할 수 없었다”고 했다.이에 따라 검찰 수사에서는 부정 채용이 이뤄진 구체적 경위나 청탁 여부 및 ‘윗선’의 관여 여부 등이 규명될 것으로 보인다.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채용 비리에 연루된 선관위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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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F-35B 전투기, 실종 후 100㎞ 홀로 날았다… 왜?

    미국에서 최근 실종됐다가 발견된 스텔스 전투기 F-35B가 조종사 탈출 후에도 홀로 100㎞가량 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 해병대는 조종사 보호 기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2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해병대는 비상 상황에서 조종사를 보조하는 비행 통제 소프트웨어 덕분에 전투기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시골에 추락하기 전까지 60마일(약 100㎞)을 홀로 날았다고 밝혔다.해당 전투기에는 조종사가 과도한 중력가속도에 일시적으로 정신을 잃는 등의 상황에서 사고를 막기 위해 자동조종 기능을 넣었는데, 이 때문에 조종사의 비상 탈출 후에도 곧장 전투기가 추락하지 않았다는 것이다.해병대는 “전투기가 안정적으로 수평비행을 하고 있다면 계속 그렇게 하려고 할 것”이라며 “전투기가 상승하거나 하강하도록 설정됐다면 다른 명령이 나올 때까지 상승 혹은 하강 상태에서 1G(중력가속도 1배)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이어 “이것은 조종할 수 없게 되거나 상황 인식을 못하는 조종사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기능”이라고 덧붙였다.해병대는 비록 F-35B를 잃어버렸다는 논란이 일었으나 이 같은 조종 보조 기능 덕분에 조종사 뿐 아니라 지상에 있던 시민들의 생명까지 지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해당 기능으로 인해 전투기가 인구 밀집 지역이 아닌 야지에 떨어졌다는 것이다.앞서 지난 17일 미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의 제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B 라이트닝 II가 미 본토 상공에서 비행 도중 실종됐다가 대대적인 수색 끝에 이튿날 추락한 채 발견됐다.전투기 위치 파악에 애를 먹은 이유로는 비밀 통신 삭제 기능이 지목됐다. 해병대는 “항공기는 보통 레이더나 트랜스폰더(전파송수신기) 코드를 통해 추적된다”며 “(F-35B에서) 조종사가 탈출하자마자 이 전투기는 모든 비밀 통신을 삭제하도록 설계됐다”고 했다.사고 전투기는 항공관제 시스템에 잡히지 않고 뇌우와 낮게 깔린 구름 등의 악천후 때문에 수색이 어려웠다고 한다. 해병대는 “F-35B의 스텔스 기능 때문에 전투기 추적이 전통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이뤄져야 했다”고 말했다.해당 전투기에서 탈출해 낙하산을 타고 착지한 조종사는 자신이 탔던 전투기가 어디로 갔는지 몰라 당황하기도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비행 경력이 수십 년인 47세의 조종사는 자신이 2000피트(약 600m) 상공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등만 아플 뿐 괜찮다고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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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민 “이재명 옥중 공천하겠다는 건 강짜…독립운동하다 갔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서 친명(친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이 대표가 구속될 경우 ‘옥중 공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비명(비이재명)계인 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그건 강짜”라고 비판했다.22일 이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독립운동하다가 교도소 가는 것도 아니고 비리 의혹 때문에 구속된다면 깔끔하게 대표직에서 물러나 무고함을 밝히는 데 집중한 다음 정치권에 재진입해서 날개를 펼치는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 대표가 옥중에서 뭘 하겠다는 것은 국민적 상식으로 볼 때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국민들께서 그걸 온전하다고 보시겠느냐”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 대표 본인이 아무 잘못이 없다고 했고 검찰이 아무런 증거도 없다고 했으니 당당하게 대응하면 오히려 이 대표의 무고함을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선용할 수 있겠다”고 했다.이 대표의 2선 후퇴 가능성과 관련해선 “(이탈표) 40명을 절대 수로 따져 (체포안에) 반대한 부결표가 훨씬 많았다거나 친명 쪽이 더 많다고 가볍게 봐선 안 된다”며 “이 대표 쪽이 큰 경종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이 대표가 전날 약속한 ‘통합적 당 운영’ 메시지에 대해선 “박광온 원내대표가 (표결) 직전 이 대표를 만나 여러 타협책이 오고 갔을 것으로 짐작된다”며 “통합위원회를 하고 당 대표가 물러나는 것들도 이야기가 됐을 것이고, 통합위가 아마 최소공약수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다만 “그것이 대국민 약속을 뒤엎는 상황을 만들어선 안 된다고 생각하는 의원들의 마음을 바꾸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며 “국민들과의 약속 문제를 몇 번에 걸쳐 안 지키고 뒤엎고 하면 총선도 망하고 당도 주저앉게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이 대표 강성 지지층이 가결 표를 던진 정치인들의 색출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선 “정치생명을 끊는 건 민심이지 어느 특정인이 보복 차원에서 할 수도 없고, 하는 것도 마땅치 않고, 그런 게 있을 수도 없다”고 했다.이번 사태로 민주당이 ‘분당’ 상태에 접어들 가능성에 대해선 “지금 이 정도 사안에 대해 의견이 엇갈렸다고 해서 분당 운운하는 건 섣부른 것”이라며 “우리가 이런 위기적 상황을 극복하고 나아가는 지혜를 발휘하면 전화위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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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난한 산골처녀인 줄 알았는데…연기해 ‘저질 농산물’ 판 中인플루언서

    중국에서 ‘빈곤 산골 처녀’ 행세를 하며 저질 농산물 등을 판매해 폭리를 취한 온라인 인플루언서 등 일당이 공안에 검거됐다.21일 봉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쓰촨성 량산자치주 공안국은 200만~3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량산멍양, 자오링얼, 량산취부 등 왕훙(網紅·중국의 온라인 인플루언서) 11명과 이들이 소속된 1인 미디어 업체 관계자 등 총 54명을 사기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이들은 가짜 영상을 제작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뒤 어려운 농촌을 돕자고 감성에 호소하며 농산물을 비싸게 판매해 1000만 위안(약 18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량산멍양은 량산의 산골 마을에서 부모님을 여의고 동생들을 돌보는 소녀 가장으로 알려진 인물이었다. 그는 영상에서 낡은 옷을 입은 채 힘겹게 농사일을 하면서도 밝고 낙천적인 모습을 공개해 인기몰이를 했다. 이후 량산멍양은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직접 농사지은 것이라며 농산물을 판매했다.자오링얼은 량산을 여행하다가 우연히 착하고 순박한 농촌 청년 량산취부를 만났다며 둘이 함께 농사짓는 영상을 올려 주목받았다. 이들은 팔로워 200만 명을 넘기자 온라인으로 농산물을 판매해 7개월 만에 70만 위안(약 1억3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그러나 지난해부터 량산멍양이 고급스러운 옷차림을 하고 다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누리꾼들은 거짓 방송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공안 당국이 수사에 나선 결과, 이들은 1인 미디어 업체에 소속돼 잘 짜인 각본에 따라 연기한 연예인으로 밝혀졌다.해당 업체는 각지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농산물을 현지 특산물로 속여 비싸게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공안 당국은 이들이 운영하던 회사 14곳을 폐쇄하고 팔다 남은 20t의 가짜 꿀 등을 압수했으며 500만 위안(약 9억 원)의 자금을 동결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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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니와 여동생 흉기찔려 숨진채 발견… 아들은 극단선택

    경북 경산시 한 상가주택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인 21일 오후 2시 31분경 경산시 진량읍 한 상가주택 2층 방에서 A 씨(74)가, 같은 건물 계단에서 A 씨의 딸 B 씨(52)가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A 씨의 시누이가 이들과 연락이 안 되자 경찰에 신변확인을 요청했고, 공동 대응에 나선 소방 당국이 장비를 이용해 문을 개방했다.모녀의 시신에서는 흉기에 찔리고 둔기에 맞은 흔적이 발견됐다.경찰 조사 결과, 모녀가 시신으로 발견되기 전날인 20일 A 씨의 아들 C 씨(55)는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C 씨가 어머니와 여동생에게 범행을 저지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 중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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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 광양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불…61명 연기흡입해 병원 이송

    새벽 시간 전남 광양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 주민 60여 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22일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8분경 광양시 광양읍 용강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거주 세대로 확산하진 않았지만 주민 130여 명이 인근 체육관으로 대피했다. 이 중 61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에 장비 47대와 대원 123명을 투입했다. 불은 차량 3대와 주차장 내부를 태운 뒤 2시간 55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당국은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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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년 염전노예 일하다 탈출한 노인에…세금독촉장 날아와”

    전남 신안군에서 50년간 염전 노예로 일하다가 그만둔 60대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세금 체납 독촉장이 날아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행정 당국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염전 노예 50년 탈출 후 신안군에서 날아온 세금 독촉장’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는 “50년 동안 신안 염전에서 노예로 살아오셨다는 67세 어르신에게 최근 신안군이 면허세, 주민세 등 세금 독촉장 6장을 보내왔다”며 “이 어르신은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고, 노숙 생활을 하다가 이번 태풍 기간에 자·타해 위험이 높아 정신병원에 응급입원한 분”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거주지 불명 처리됐던 어르신이 이 과정(입원)에서 기초생활수급자로 등록되면서 주소지가 되살아나 세금 독촉장이 날아온 것”이라며 “50년간 일하고 1원 한 푼 없이 쫓겨난 사람에게 사과나 보상은 못 해줄지언정 너무하다”고 했다.그러면서 “군에서 세금 징수는 당연하지만 왜 진작 이런 분을 발견해 도와주지 못한 것인지 안타깝다”고 덧붙였다.해당 글이 온라인상에 확산하자 신안군은 사실 파악에 나섰다. 조사 결과 어르신 A 씨의 체납 규모는 총 6만3860원이었다. 2019년부터 주민세 4건과 면허세 2건을 미납한 것으로 확인됐다.주소지 변동 내역도 살펴본 결과 A 씨는 2010년 3월 9일 신안군 안좌면 자라도에 전입해 지난해까지 주소지를 둔 세대주로 확인됐다. 그는 이 기간 갯벌에서 조개와 낙지 등을 잡는 맨손업 면허를 땄다.이에 A 씨에게 지방세인 주민세 개인분과 등록면허세가 부과됐다. A 씨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는 이 세금을 납부했으나 2019년부터는 미납해 왔다. 신안군은 A 씨가 세금을 매번 체납한 것은 아닌 데다 관련 독촉장은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매달 거주지로 발송된다고 설명했다.A 씨가 과거 염전에서 무일푼으로 일해왔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근로기준법 위반 내용이 확인될 경우 사업장 고발 등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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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몽된 한국여행…채팅앱으로 유인한 일본 여성 양손 묶고 폭행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일본인 여성을 한국에서 만나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한 캐나다 국적 재외동포 30대 남성이 구속됐다.21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강도 등의 혐의로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경 인천 남동구 한 호텔 객실에서 일본 국적의 관광객 20대 여성 B 씨를 폭행하고 협박해 현금 16만 원과 휴대전화, 지갑, 가방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A 씨는 채팅 앱으로 알게 된 B 씨를 한국으로 초대해 지난 13일 처음 만난 후 해당 호텔에서 3박 4일간 함께 지낸 것으로 조사됐다.범행 당일 A 씨가 B 씨의 짐을 함부로 뒤지면서 다툼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객실을 빠져나가려는 B 씨를 끌고 들어와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이후 양손을 옷으로 묶고, 테이프로 입을 막은 뒤 마스크를 씌워 인근 공원으로 데려가 “나랑 살지 않으면 죽여버릴 수 있다”고 협박했다.A 씨가 방심한 틈을 타 도망친 B 씨는 지나가는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시민이 경찰에 신고하자 A 씨는 B 씨의 소지품을 챙겨 현장을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인천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통신수사 등으로 A 씨의 소재를 확인해 서울경찰청과의 공조 수사로 추적 4시간 만에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검거했다.A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금품을 훔치지 않았다. 돌려주려고 했다”며 범행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피해진술 및 폐쇄회로(CC)TV 영상 등 혐의가 충분히 인정돼 A 씨를 구속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A 씨에게서 피해품을 모두 회수했다. B 씨에게는 임시숙소를 제공하는 등 안전 조치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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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수업 중 여교사 얼굴에 주먹질한 중학생…강제전학 처분

    수업 시간에 교사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휘두른 중학생이 강제 전학 처분받았다.21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 광양시 한 중학교에서 학생 A 군이 체육수업 도중 여성 교사의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했다.당시 A 군은 몸풀기 체조를 하라는 교사의 지도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교사가 동참하라고 재차 지도하자 A 군은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A 군은 교사를 주먹으로 위협하고 “XXX아” 등 욕설하며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학교 측은 곧바로 A 군과 교사를 분리 조치했다. 이어 교사에게는 특별휴가를 부여하고 심리상담 등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 군에 대해서는 전학과 함께 심리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도 교육청은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A 군의 강제 전학을 결정했다.도 교육청 관계자는 “교사가 심리적으로 위축돼 있어 상담 등의 보호조치를 하고 있다”며 “A 군에는 전학을 명령했다”고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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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마약 투약’ 혐의 전두환 손자 전우원 불구속 기소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 씨(27)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21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전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지난 6월 전 씨를 소환조사한 검찰은 “범행을 인정하고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전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국에서 다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지난 3월 17일 미국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일명 ‘엑스터시’라 불리는 향정신성의약품 MDMA(메틸렌디옥시메탐페타민)와 환각을 유발하는 마약류인 DMT(디메틸트립타민) 등을 언급하며 알약을 물과 함께 삼키는 모습을 보였다.전 씨는 같은 달 28일 인천공항 입국 직후 마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돼 두 차례 조사받았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투약 혐의를 인정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마약류 정밀 감정 결과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경찰은 전 씨가 자진 귀국했고 혐의를 인정하는 점을 고려해 지난 4월 28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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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이재명, 오늘 본회의 불참…체포동의안 신상 발언 없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일 자신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둔 국회 본회의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민주당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표는 오늘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며 “체포동의안에 대한 신상 발언과 메시지도 없다”고 밝혔다.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단식 중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인 이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명백히 불법부당한 이번 체포동의안의 가결은 정치검찰의 공작수사에 날개를 달아 줄 것”이라며 사실상 부결을 촉구했다.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국회의원 총수는 전날 최강욱 전 의원의 비례대표직을 승계한 민주당 허숙정 의원까지 포함해 298명이다. 입원 중인 이 대표와 구속 중인 윤관석 의원, 해외 순방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을 제외하면 최대 295명이 표결에 참여하고, 가결 정족수는 148표다.국민의힘(110명·박진 장관 제외)과 정의당(6명), 시대전환(1명), 한국의희망(1명), 여권 성향 무소속 의원(2명) 등이 가결 표를 던진다고 가정했을 때 민주당에서 28명의 ‘이탈표’가 나올 경우 체포동의안이 통과된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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