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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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5-23~2026-06-22
사회일반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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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일반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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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메가밀리언 복권, 9954억원까지 치솟아…역대 네 번째 규모

    미국 메가밀리언 복권의 예상 당첨금이 7억8500만 달러(약 9954억 원)까지 치솟으며 역대 네 번째 규모로 성장했다.1일(현지 시간) 미국 FOX 56 News(WDKY) 등 현지 언론은 지난해 10월부터 이월된 메가밀리언 복권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에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예상 당첨금은 7억8500만 달러로 뛰었다.메가밀리언 복권은 파워볼 복권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복권으로, 1등 당첨 확률은 3억257만5350분의 1이다. 1에서 70까지의 숫자 중 5개를 맞추고, 1에서 25까지의 숫자 중 메가볼 한 개를 맞춰야 한다.미국 복권 사상 최고 당첨액은 파워볼에서 나온 20억4000만 달러(약 2조 5873억 원)다. 지난해 11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당첨자가 나왔다.△2위는 파워볼에서 나온 15억8600만 달러(약 2조15억 원) △3위는 메가밀리언에서 나온 15억3700만 달러(약 1조9490억 원) △4위는 메가밀리언에서 나온 13억3700만 달러(1조6954억 원) △5위는 메가밀리언에서 나온 10억5000만 달러(약 1조3316억 원)이다.메가밀리언은 미국 내에서 구입해야 당첨금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국내에서 대행업체를 통해 메가밀리언을 구매하면 3억분의 1의 확률을 뚫고 당첨되더라도 당첨금을 받지 못할 수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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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서 ‘호날두 유니폼’ 오픈런…경기장선 벌써 “호날두” 연호

    사우디아라비아의 축구 매장에는 사우디 축구 클럽 알나스르 FC에 입단한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의 유니폼을 사려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알나스르 팬들은 호날두 없는 경기장에서 벌써부터 “호날두”를 연호했다.영국 데일리메일은 1일(현지 시간) 호날두의 무대가 될 사우디의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나스르 클럽 스토어 관계자는 호날두의 입단을 확인하고, 그의 유니폼을 제작했다. 알나스르 팬들은 호날두의 유니폼을 손에 넣기 위해 줄을 섰다.AFP통신도 사우디 현지 분위기를 전하면서 “호날두는 사우디가 국제 사회에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근래 들어 가장 많은 돈을 들여 얻어 낸 스포츠 보석”이라고 전했다. 압둘카데르 매장 매니저는 “가게 밖에 고객들의 대기 줄이 마치 뱀이 똬리를 튼 것처럼 길게 늘어졌다”며 “이후에도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풍경”이라고 덧붙였다.알나스르 축구 팬들은 호날두 없는 경기장에서 “호날두”를 외치며 그의 입단을 환영했다. 알나스르는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스피커 이모티콘과 함께 “호날두 호날두 호날두”라는 글을 적으며 이 같은 경기장 분위기를 담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한 팬은 “호날두, 알나스르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었다. 데일리메일은 “흥분한 알나스르 팬들은 호날두의 이름을 연호하고, 관중석에서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호우’(Siiiu) 공연을 펼쳤다”고 전했다.알나스르는 호날두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호날두의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고 연봉은 2억 유로(약 2703억 원)다. 알나스르는 “역사가 이뤄졌다”면서 호날두의 입단을 반겼고, 호날두는 “새로운 리그를 경험하길 원했다”며 “팀의 성공을 돕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호날두 영입으로 알나스르 인스타그램 팔로어는 86만 명에서 폭증해 이 시각 현재 600만 명을 넘어섰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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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석의 ‘그분’ 아이유 “듬직하고 귀여운 사람”

    공개 연애를 시작한 가수 겸 배우 아이유(30·이지은)와 배우 이종석(34)이 각각 팬카페에 글을 올려 마음을 전했다.아이유는 1일 팬카페에 올린 글에서 “저 때문에 조금이라도 심란하게 보내진 않았을지, 오늘은 유애나(아이유 팬클럽)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고마운 마음 그리고 미안한 마음을 전하러 왔다”며 “항상 제 걱정을 하고, 제 안부를 궁금해 하는 우리 유애나가 많이 놀랐을 것 같아서 아주 조심스럽기도 하다”고 말문을 열었다.아이유는 이어 이종석에 대해 “저의 오랜 동료였던 분”이라며 “서로 의지하며 좋은 마음을 키우고 있다. 긴 시간 동안 고맙게도 저를 응원해 주고 저에게 항상 ‘멋지다 멋지다’ 해주고. 또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준 듬직하고 귀여운 사람”이라고 설명했다.아이유는 그러면서 “언제나 저를 가장 눈여겨 봐주는 유애나니까 제가 요즘 정서적으로 편안하고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면서도 최근 유독 일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더 샘솟는 이유 중에는, 가까운 곳에서 오래도록 칭찬을 해주는 좋은 친구가 있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아이유는 “기왕에 다들 알게 되신 거, 우리 팬들 걱정하지 않게끔 예쁘게 조용히 잘 만나겠다”며 “놀라게 해서 미안하고 그럼에도 축하와 제 안부를 먼저 물어주는 유애나에게 너무나 또 미안하고 고맙다”고 했다.이종석도 팬카페에 올린 글에서 “이렇게 놀라게 해서 정말 미안하다”며 “제가 기죽을까 (연기대상 시상식) 현장에서 함성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썼다.이종석은 아이유에 대해 “20대 중반 즈음 처음 인연을 가지게 됐다”며 “뭔가 풋사랑 넘어, 커다랗지만 또 이루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 긴 시간을 친구로 지내다가 이제야 이렇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종석은 “저는 저대로 열심히 살다가도 늘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은 이상한 친구였던 것 같다”며 “친구로서 어떤 방향성과 삶의 고민들을 함께 투닥투닥 고민해주기도 하고 의지가 되기도 하고 동생이지만 가끔 누나 같기도, 어른 같기도 하지만 또 지켜주고 싶은 멋진 친구다. 지금은 저를 더 나은 사람이고 싶게 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이종석은 “제가 잘 소개를 해야 할 텐데 이런 일이 저도 처음이라 팬 분들이 너무 놀라기도, 조금은 섭섭하기도 했을 것 같아서 마음이 많이 쓰인다”며 “부디 따뜻한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너무나 많은 일이 있었던 올 한해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 너무너무 감사했고 다시 만나 정말 반가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사랑한다”고 적었다.앞서 이종석은 지난달 30일 MBC 연기대상 수상 소감에서 ‘그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후 이종석과 아이유의 열애설이 불거졌고, 양 측 소속사는 두 사람의 연애를 인정했다. 아이유 팬카페 글안녕 유애나!다들 자고 있을 시간이려나요? 2022년의 마지막을 다들 어디서 어떻게 보냈을지, 한 해의 마지막 날을 저 때문에 조금이라도 심란하게 보내진 않았을지, 오늘은 유애나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고마운 마음 그리고 미안한 마음을 전하러 왔어요.오늘 기사를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항상 제 걱정을 하고, 제 안부를 궁금해 하는 우리 유애나가 많이 놀랐을 것 같아서 아주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네.. 이렇게 됐습니다!저의 오랜 동료였던 분과 서로 의지하며 좋은 마음을 키우고 있습니다.긴 시간 동안 고맙게도 저를 응원해 주고 저에게 항상 ‘멋지다 멋지다’ 해주고. 또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준 듬직하고 귀여운 사람입니다.언제나 저를 가장 눈여겨 봐주는 유애나니까 제가 요즘 정서적으로 편안하고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면서도 최근 유독 일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더 샘솟는 이유 중에는, 가까운 곳에서 오래도록 칭찬을 해주는 좋은 친구가 있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기왕에 다들 알게 되신 거, 우리 팬들 걱정하지 않게끔 예쁘게 조용히 잘 만나겠습니다....!놀라게 해서 미안하고 그럼에도 축하와 제 안부를 먼저 물어주는 유애나에게 너무나 또 미안하고 고맙습니다.긴 말을 쓰지도 않았는데 한 자 한 자 조금 길게 생각하면서 적었는지 쓰는 중에 벌써 새해가 되었네요. 2022년에 쓰기 시작했는데 쓰고 보니 2023년이 됐어요.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제 작년이 된 2022년, 우리가 오랜만에 다시 그렇게 만나고 다시 그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그 울렁거리게 좋았던 순간들 다시 생각해도 절대 못 잊을 것 같아요.한 해 동안 또 저와 재밌게 놀아줘서 또 제일 친하게 지내줘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올해도 게으르지 않게 달려 보겠어요! 잘할게요.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아요. 유애나 푹 자고 일어나면 새해예요 잘 자요. 사랑합니다.이종석 팬카페 글안녕하세요. 이종석입니다.큰 상을 받고 팬들에게 따로 감사의 인사를 남기지 못해 이렇게 늦게나마 글을 남깁니다.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한 해의 마지막을 이렇게 놀라게 해서 정말 미안해요. 연기대상에 제가 기죽을까 현장에서 함성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분들 감사합니다.제가 여러분들에게 꼭 전하고 싶었던 말은 여전히 많이 모자라고 나이를 먹어도 아직 수줍기만 한 못난 저에게 꾸준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분들이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고요.말을 할수록 긴장이 되어 가장 중요한 걸 잊었네요. 다시 한 번 감사하고 미안합니다.그리고 어제 기사를 보고 정말 많이 놀랐을 것 같은데.. 오늘 기사 속 그 친구는요.20대 중반 즈음 처음 인연을 가지게 됐고 뭔가 풋사랑 넘어, 커다랗지만 또 이루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네요.긴 시간을 친구로 지내다가 이제야 이렇게 됐네요.음... 설명을 잘 하고 싶은데.. ㅠㅠ뭐랄까요.. 저는 저대로 열심히 살다가도 늘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은 이상한 친구였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우리 팬들은 이해를 할 것 같은데 저에게 강단이 같은 존재였어요.친구로서 어떤 방향성과 삶의 고민들을 함께 투닥투닥 고민해주기도 하고 의지가 되기도 하고 동생이지만 가끔 누나 같기도, 어른 같기도 하지만 또 지켜주고 싶은 멋진 친구랍니다.지금은 저를 더 나은 사람이고 싶게 하고요.제가 잘 소개를 해야 할 텐데 이런 일이 저도 처음이라 팬 분들이 너무 놀라기도, 조금은 섭섭하기도 했을 것 같아서 마음이 많이 쓰이네요.부디 따뜻한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너무나 많은 일이 있었던 올 한해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 너무너무 감사했고 다시 만나 정말 반가웠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사랑합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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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영의 두 얼굴…범행 직전 술 돌려 마시는 ‘공손한 태도’(영상)

    경기 파주시에서 전 동거녀와 택시기사를 잇따라 살해한 이기영(32·사진)은 범행을 저지르기 직전 술자리에서 일행에게 공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기영의 성향, 범죄 패턴 등을 들여다본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기영의 주변인을 조사 중이다.채널A는 이기영이 택시기사를 살해하기 직전 일행과 가진 술자리 영상을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영상에서 이기영은 고개를 돌려 술을 마시는 등 공손한 태도로 일행을 대했다. 이기영은 술자리를 끝내고 여자친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을 했다. 이후 이기영은 택시와 접촉 사고가 나자 기사를 집으로 유인해 살해했다.채널A에 따르면 이기영은 숨진 택시기사의 수첩을 보고 휴대전화 패턴을 풀어 비대면 대출을 받았다. 600만 원 상당의 커플링을 구입하기도 했다. 죄의식이 전혀 없는 이기영의 태도에 대해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허투루 자기를 과장되어 보이게 하고 은둔형 외톨이 이런 식의 사회 부적응이 범죄에도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이기영은 ‘이형택’이라는 가명으로 소셜미디어에서 활동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계정에는 이기영의 최근 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들이 올라와 있는데, 경찰은 무슨 목적으로 가명을 사용했는지, 가명으로 누구에게 접촉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이기영은 현재 추가 범행은 없다고 진술하고 있다. 경찰은 사이코패스 검사 결과를 토대로 여죄 등을 추궁할 계획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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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40년 봉사자에 “선생님이 건강해야 이웃과 나라가 건강”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소방대원, 스포츠선수 등 각계 인사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40년 이상 서울 강서구에서 등하교 교통 봉사활동을 해온 자원봉사자에게는 “큰 감동을 받았다”며 “새해 선생님이 더 건강해야 이웃이 건강해지고, 나라가 건강해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새해 첫날인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각계 인사들과 전화 통화를 했다. 새해 첫날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없는 남극 과학기지 및 해외 건설 현장 관계자, 임무 수행 중인 군부대 관계자, 이웃을 위해 헌신해온 소방대원과 자원봉사자, 새해 첫날 쌍둥이를 출산한 아버지,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토끼띠인 스포츠 선수 등이다.먼저 윤 대통령은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허순도 대장과의 화상 통화에서 “13개월간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극한의 환경에서 연구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모든 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며 “다양한 극지 연구는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 인류를 위한 과학 연구인 만큼 그 성과와 데이터를 국제 사회와 공유해 남극 연구가 인류 미래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전휘수 건설본부장과의 통화에서는 “체코나 폴란드 등 원전 건설이 예정된 국가에서 바라카 원전을 자주 찾는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여러분이 일궈놓은 UAE와의 좋은 협력 사례가 많은 국가로 퍼져나가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지난해 3월 경북 울진에서 역대 최장기간 산불이 발생했을 때 직접 현장에서 활동한 울진소방서 북면 의용소방대 남종석 대장과의 통화에선 “의용소방대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주민의 안전을 스스로 지키는 좋은 사례”라고 격려했다.지난해 9월 태풍 인명 구조 활동을 펼치고 10월 경북 봉화군에서 매몰 광부를 구조한 중앙119구조본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방장석 3팀장에게는 “신속한 인명 구조 못지않게 중요한 게 대원들의 안전임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통화를 마치고 참모들에게 “각종 안전과 관련한 장비만큼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것을 지급해야 한다”며 “국가가 제때 지급하지 않아 개인이 안전 장비를 구입하는 일이 없도록 꼼꼼하게 챙겨 달라”고 지시했다.또 윤 대통령은 새해 첫날인 이날 쌍둥이 아빠가 된 경기 고양경찰서 장동규 경사에게 “새해 첫날 쌍둥이가 태어났다니 무척 기쁘다”며 “국가도 부모님과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마음으로 다양한 지원에 나설 테니 아이들을 건강하게 잘 키워 달라”고 당부했다.스피드스케이팅 500m 세계 랭킹 1위이자 토끼띠인 김민선 선수와의 통화에서는 “경제적으로 힘든 많은 국민들이 김 선수를 보면서 큰 힘을 얻고 있다”며 “새해에는 더 자신감 있게 경기에 임해 달라”고 격려했다.육군 21사단 24소초장 범대원 상사와 세종대왕함 함장 최규천 대령, E-737 항공통제기 통제대장 정강훈 소령, 백령도에 위치한 해병대 6여단 여단장 변요환 준장 등과의 통화에서는 “실전과 똑같은 훈련과 최적의 장비 상태를 유지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빈틈없이 대응해 달라”며 “장병들의 건강과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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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일전 불사 결기로 적 도발 확실히 응징”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군 지휘관들에게 철저한 대북 대비 태세 유지를 당부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을 비롯한 육·해·공군 및 해병대 지휘관과 화상으로 통화하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확실하게 응징하기 위한 확고한 정신적 대비 태세와 실전적 훈련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이 김 의장과의 화상 통화에서 “지난해 대북 대비 태세를 유지하느라 수고 많았다”며 “새해가 되었지만 우리의 안보 상황은 여전히 매우 엄중하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북한은 앞으로도 핵·미사일 위협을 고도화하면서 다양한 대칭·비대칭 수단을 동원해 지속적인 도발에 나설 것”이라며 “우리 군은 일전을 불사한다는 결기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확실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 장병들의 확고한 정신적 대비 태세와 실전적 훈련만이 강한 안보를 보장할 수 있음을 유념해 주기 바란다”며 “새해 합참의장 예하 전 장병들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강군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로 임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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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기 “당연한 권리 위한 싸움, 물려주면 안돼”…문체부도 나섰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36)가 1일 KBS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로 연기대상을 받고 “후배 분들이 당연한 권리를 찾기 위해 많은 것을 내려놓고 싸워 얻어내야 하는 일은 물려주면 안 된다고 오늘 또 다짐한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같은 날 ‘이승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소속사의 불투명한 회계 처리 등 엔터테인먼트업계의 부조리한 관행을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이승기는 이날 영화 촬영 때문에 삭발한 모습으로 대상 소감을 밝혔다. 이승기는 “올 한 해가 아마도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힘든 해였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사실 오늘 연기대상 (시상식)에 와야 하나, 아니면 양해를 구하고 불참해야 하나, 수백 번 고민했던 것 같다”며 “많은 분이 알고 계시듯이 저의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이런 축제에 와서 마냥 웃고 있자니 그것도 마음에 걸리고, 그렇다고 무표정으로 앉아있자니 그건 도리가 아닌 듯해서 상당히 많은 변덕을 부렸던 것 같다”고 밝혔다.이승기는 이어 “제가 이 자리에 오겠다고 마음먹은 이유는 하나”라며 “드라마는 팀이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문제로 이 드라마에 땀과 노력, 영혼을 갈아 넣은 스태프 분들과 배우 분들의 노력이 외면당해서는 안 된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 거기에 또 큰 상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제가 대신 받아서 송구할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이 응원해주셔서 제가 정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그냥 저는 꾸준히 배우 생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같은 날 보도자료를 내 이승기 사태의 재발을 막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소속사의 불투명한 회계 처리로 인한 대중문화예술인의 정산 문제 등 엔터테인먼트업계의 부조리한 관행이 케이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이라고 판단했다”며 “이를 근절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문체부에 따르면 가수 이승기는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사와 18년간의 미정산과 관련한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소속사 측에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엔터테인먼트분야의 회계 투명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케이 컬처가 세계적인 갈채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산업 생태계 내 투명성 강화와 상대적 약자들에 대한 보호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업계 내에 만연한 편법과 잘못된 관행을 철저히 파악하고 개선해 대중문화예술산업 전반의 공정성 강화를 2023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업체의 정산 지연 등이 ‘예술인권리보장법’ 제13조에 의한 불공정 행위에 해당할 경우 관련 절차를 거쳐 시정 권고, 시정 명령 등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또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14조에 의한 보수 지급 지연이 확인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같은 법 제6조에 따른 위반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에 관련 사실을 통보할 방침이다.문체부 관계자는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를 전면적으로 실시해 불공정한 계약 체결의 강요나 부당한 이익 취득 등 불공정 계약 사례를 파악하고 관련 제도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들이 소속 대중문화예술인에게 회계 내역뿐만 아니라 정산자료를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고지하도록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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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력 과시’ 래퍼 도끼, 세금 이어 건보료도 체납

    래퍼 도끼(본명 이준경·33·사진)가 세금 3억 원가량뿐만 아니라 건강보험료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4대 보험료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에는 도끼의 본명인 이준경이 포함됐다.내용을 보면 도끼는 2018년 4월부터 2019년 3월까지 1666만 원의 건강보험료를 체납해 2020년에 이어 2021년 말에도 인적사항이 공개됐다.건강보험공단은 그간 인적사항 공개 요건에 해당되면 매년 반복적으로 체납자를 공개해왔지만, 이번에는 공개 대상에서 제외했다.이에 따라 현재 기준 도끼의 체납액 정보는 확인할 수 없다.단, 당사자가 체납액을 전부 혹은 일부 납부해 체납액이 1000만 원 밑으로 내려가면 체납자 명단에서 사라지기 때문에 아직 명단에 남아 있다는 건 여전히 체납액이 있다는 걸 의미한다.도끼는 앞서 지난달 15일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 상습체납자 6940명의 명단에 포함됐다. 그는 종합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 3억3200만 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끼는 7월 해외 보석업체에 미납 대금 약 3만5000달러(약 4500만 원)를 지급해야 한다는 강제조정 결정을 받기도 했다.2005년 데뷔한 도끼는 방송에서 슈퍼카 등 재력을 과시하는 언행을 해 유명세를 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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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 살해범’ 이기영, 식별 가능할까? 증명사진 공개 논란

    경기 파주시에서 전 동거녀와 택시기사를 잇따라 살해해 공개된 이기영(31·사진)의 증명사진이 논란이다. 공개된 사진이 운전면허증 사진이라 식별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다.법조계에 따르면 신상 공개가 결정된 피의자가 동의할 경우 경찰은 체포 직후에 촬영한 사진을 공개할 수 있지만, 당사자의 동의가 없으면 신분증 사진을 배포할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머그샷(범죄자 인상착의 기록 사진)이 공개된 피의자는 지난해 12월 헤어진 여자친구의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이석준(25)뿐이다.경찰은 이기영의 얼굴을 머그샷이 아닌 운전면허증 사진으로 공개했다. 일각에선 경찰이 공개한 n번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 신당역 스토킹 살인범 전주환의 사진과 최근 모습이 크게 달랐던 점을 근거로 이기영의 머그샷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에선 주요 범죄자가 이감될 때 교정당국이 머그샷을 새로 찍어 공개한다.홍콩대학교 대학원에서 인권법학 석사 과정을 밟은 박원석 전 의원은 30일 채널A ‘뉴스A 라이브’에서 이기영의 얼굴을 보고 “피의자 인권 보호라는 명목 하에 피의자가 거부할 시에 최근에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지 못하도록 돼 있다”며 “조주빈 같은 경우 고등학교 사진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지금 모습하고는 너무나 달라 신상 공개에 의미가 있느냐는 문제 제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전 의원은 “물론 형사소송법상 피의자의 인권도 보호를 해야 되겠지만 기왕 신상 공개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면, 제도의 취지에 맞게 운영이 되도록 좀 관련 규정을 손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경찰 출신인 박성배 변호사도 YTN ‘뉴스LIVE’에서 “당사자가 동의하지 않은 경우에는 신분증 사진을 배포할 수밖에 없다. 그동안 당사자가 동의한 경우가 거의 없었다”며 “미국의 경우에는 정보자유법에 따라서 머그샷도 공개 정보로 취급한다. 이에 따라 당사자의 동의가 없더라도 머그샷을 공개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필요에 따라 당사자 동의가 없더라도 머그샷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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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하며 주운 동전 기부한 환경공무관들

    새벽 5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을지로에서 청소하는 환경공무관(옛 환경미화원) A 씨는 빗자루로 거리를 쓸다가 찌그러진 100원짜리 동전을 주워 작업복 주머니에 넣었다. 새벽 작업을 마치고 공무관 휴게실로 돌아온 A 씨는 주운 100원짜리 동전을 휴게실 입구에 있는 돼지저금통에 넣었다. 먼저 복귀한 다른 환경공무관들도 동전을 넣었는지, A 씨에게 저금통의 무게는 더욱 묵직하게 느껴졌다.서울 중구는 구청 환경공무관들이 그간 청소하는 과정에서 주운 동전 약 86만 원과 사비로 모은 207만 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28일 김길성 중구청장에게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이 그간 기부한 돈은 주운 돈 880만 원과 개인 성금 1220만 원 등 총 2100만 원에 달한다.중구에 따르면 환경공무관들은 2014년부터 거리의 동전을 모았다. 이들은 거리를 청소하다가 100원짜리 동전을 곧잘 발견하곤 했는데, 동전을 모아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보자는 아이디어가 시작이었다. 이후 공무관 휴게실 다섯 곳에는 돼지저금통이 놓였다.조흥래 환경공무관노조 중구지부장은 “‘냇물이 흘러 강이 되는 것처럼 동전 하나 하나는 푼돈일지 모르겠지만, 모이면 큰돈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좋은 곳에 사용하면 의미가 있지 않겠나’라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환경공무관들은 돼지저금통에 있는 동전만을 기탁하다가 개인 회비를 더하기 시작했다. ‘조금이나마 보태고 싶다’는 일부 환경공무관들의 뜻을 받아들인 것. 한 환경공무관은 퇴직을 앞두고 10만 원의 성금을 냈다.조 지부장은 “많은 돈을 내야만 어려운 분들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환경공무관들도 서민이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운 분들을 위한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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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방음터널 화재’ 본격 수사 착수…합동 현장감식

    경찰이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경기남부경찰청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30일 오전 11시부터 경찰 10명, 국립과학수사연구원 5명, 소방 10명 등 25명이 합동으로 사고 현장에 대한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합동감식팀은 전날 폐기물을 싣고 주행하던 5t 폐기물 집게 트럭의 발화 원인을 들여다볼 방침이다. 소방당국은 당초 트럭이 버스와 충돌한 뒤에 발화했다고 발표했지만, 추후 트럭의 단독 발화인 것으로 확인됐다. 트럭은 터널 시작 지점에서 약 280m를 달린 뒤에 불이 나 정지했다.화재가 확산한 원인도 조사할 방침이다. 당시 불은 트럭에 실려 있던 폐기물로 옮겨 붙은 뒤에 폴리메타크릴산메틸(PMMA) 소재 방음벽과 터널 천장으로 빠르게 확산했다. 한국도로공사 산하 도로교통연구원의 보고서를 보면, PMMA는 다른 재료보다 싸지만 불이 쉽게 붙고 빨리 녹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찰 관계자는 “오늘 합동 감식은 집게 차량 발화 원인과 화재 확산 원인 등을 규명하기 위한 전반적인 조사”라며 “합동감식 종료 후 현장에서 경기남부청 과학수사대장이 간단한 브리핑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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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男 30·40대 女 20·30대 ‘비만 증가’ 뚜렷 “집중 관리 필요”

    성인 남성의 비만 유병률이 2008년부터 매년 2.1%씩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성인 여성의 경우 남성보단 큰 변화가 없었지만, 2단계 이상 비만 유병률이 2008년부터 매년 3.1%씩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비만 증가가 뚜렷한 남자 30~40대와 여자 20~30대는 비만을 집중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질병청은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활용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의 비만 심층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30일 밝혔다. 보고서는 만 19세 이상 성인의 2008년 이후 비만 주요 지표의 장기간 추이 및 관련 요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전후 변화 등을 담았다.먼저 성인 남성의 비만 유병률은 2008년 35.9%에서 지난해 44.8%로 연간 2.1%씩 증가했다. 2단계 이상 비만 유병률은 같은 기간 4.1%에서 작년 7.6%로 연간 6.3%씩 늘었다. 국내에서 비만은 체질량지수(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25kg/m² 이상으로, 2단계 이상 비만은 체질량지수 30kg/㎡ 이상으로 정의한다.코로나19 유행 전(2018~2019년)과 후(2020~2021년)를 비교하면, 남성의 비만은 30~49세에서 증가 폭이 컸다. 2단계 이상 비만은 40~49세에서 증가가 뚜렷했다.남성의 비만 관련 요인은 전 연령에서 공통으로 △높은 교육 수준 △사무직 △고위험 음주였다. 19~39세는 흡연과 근력 운동 미 실천, 40~59세는 근력 운동 미 실천과 지방 과잉 섭취, 앉아서 보내는 시간(8시간 초과)이 추가로 비만과 관련이 있었다.성인 여성의 비만은 남자에 비해 큰 변화가 없었다. 단, 2단계 이상 비만 유병률이 2008년부터 매년 3.1%씩 증가했다. 특히 19~39세는 비만(연 2.0% 상승)뿐만 아니라, 2단계 이상 비만(2014년 이후 연 10.3% 상승) 증가가 뚜렷했다.여성의 비만 관련 요인은 전 연령에서 공통으로 낮은 교육 및 소득 수준으로 나타나 남성과는 차이를 보였다. 19~39세는 흡연, 40~59세는 고위험 음주, 근력 운동 미 실천, 낮은 식생활 질, 60대 이상은 근력 운동 미 실천,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추가로 비만과 관련이 있었다.지영미 질병청장은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이라며 “남자의 모든 연령층에서 비만이 증가하고 있어 관심과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비만 관련 요인은 남녀 간에 차이가 있어 이를 고려해 차별화한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며 “비만 증가가 뚜렷한 남자 30~40대, 여자 20~30대를 대상으로 고위험 음주, 신체 활동 미 실천, 식생활 불균형 등 건강 행태 개선을 위한 적극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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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 ‘먹통’ 피해 소상공인에 지원금…이용자에겐 이모티콘 지급

    카카오가 10월 SK C&C 판교데이터센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지원금을 일괄 지급한다. 일반 이용자에게는 이모티콘 3종을 준다.카카오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서비스 장애 피해 지원 계획을 29일 발표했다.피해 지원은 서비스 장애로 영업에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카카오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내 일반 이용자로 나뉘어 진행된다.먼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금은 매출 손실 액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데, 손실액이 30만 원 이하면 3만 원, 30만 원~50만 원이면 5만 원이다. 50만 원을 초과한 경우에는 피해 입증 과정을 거쳐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피해액 산정은 소상공인의 영업 이익률과 대체 서비스 유무, 서비스의 카카오 점유율 등을 반영했다. 지원 금액 산정 구간은 소상공인들이 접수한 피해 금액 중앙값을 고려해 정했다.카카오는 현금 지원과 별도로 ‘소상공인을 위한 카카오톡 채널 캐시 프로그램’을 신설해 전체 소상공인에게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5만 원 상당의 무상 캐시를 지급한다.소상공인을 대상으로한 추가 피해 접수도 2주간 진행된다. 접수 일정과 방식은 추후 소상공인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4800만여 명에 달하는 카카오톡 이용자에게는 이모티콘 총 3종(영구 1종, 90일 2종)을 일괄적으로 제공한다. 이모티콘은 다음 달 5일부터 지급된다.카카오 홍은택 대표는 “이번 피해 지원은 1015 장애를 계기로 사회가 저희에게 던진 질문들에 답해나가는 과정의 시작”이라며 “새해에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필요한 과제들을 도출하고 실행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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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경인고속道 방음터널 화재…5명 사망·3명 중상

    29일 오후 1시 49분경 경기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에서 교통사고로 화재가 발생해 5명이 사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버스와 트럭 간 교통사고로 발생한 불이 방음 터널로 확산하면서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최초 신고자는 ‘폐기물 집게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당국에 신고했다.이 사고로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5명이다. 당초 사망자는 6명으로 집계됐지만, 1명이 중복 집계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5명으로 정정됐다. 사망자들은 사고 차량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부상자는 37명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3명은 안면부 화상 등의 중상자다. 나머지 34명은 단순 연기 흡입 등의 경상자다.소방당국은 화재 규모가 크다고 판단해 신고 접수 20여 분만인 오후 2시 11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오후 2시 22분경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당시 화재 영상을 보면 시뻘건 불길에 휩싸인 방음 터널 위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소식을 접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과천시 등 관련 기관에서는 소방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해달라”며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인명 수색 구조에도 최선을 다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소방당국은 오후 3시 18분경 큰 불을 잡고 오후 4시 12분경 완진을 발표했다. 이날 현장에 동원된 인원은 소방대원 등 259명, 장비는 헬기 등 98대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향후 현장 합동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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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수 담배 팔아 2억3000만원 챙긴 중국인 등 5명 입건

    밀수한 담배를 국내에 거주 중인 중국인 등에게 유통·판매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덜미를 잡혔다.관세청 서울세관은 담배를 밀수해 전국 각지로 유통시킨 혐의(관세법 및 상표법 위반)로 중국인 3명, 내국인 2명을 입건해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이들은 중국 등으로부터 밀수한 수출용 국산 담배, 중국산 담배, 불법 위조 담배 등을 서울·부산·대구·수원·안산 등 중국인 밀집 지역에 유통·판매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밀수한 담배 55만 갑 중 23만 갑을 팔아 2억3000만 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세관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이들이 보관 중이던 담배 32만 갑을 찾아 압수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여행객의 왕래가 급격히 줄어든 상황에서 국내 거주 중국인 등을 중심으로 저가 담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파악됐다.정승환 서울세관장은 “중국에서 대량으로 제작된 위조 담배, 수제 담배는 그 성분이 검증되지 않아 국민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특히 위조 담배, 수제 담배 판매 행위는 국민 건강 보호, 국산 담배 브랜드(K-브랜드) 보호 차원에서 집중 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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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800톤 ‘쓰레기 산’ 만든 조직폭력배 검거…하반기 모범검사

    경기 화성 등지에 폐기물 4800톤을 무단 투기한 조직폭력배를 체포·구속한 검사 등이 올 하반기 모범 검사로 선정됐다.대검찰청은 ‘2022년 하반기 모범검사’로 정정욱 서울중앙지검 검사(사법연수원 39기), 석동현 의정부지검 검사(사법연수원 43기), 김기왕 청주지검 검사(사법연수원 46기) 등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대검은 일선 검찰청에서 묵묵히 헌신적으로 근무하는 검사를 격려할 목적으로 대상자의 업무 실적, 공직관, 근무 자세, 통상적인 사건 처리 등을 평가해 모범 검사로 선정하고 있다.정 검사는 2010년 검사로 임용돼 검찰총장표창과 법무부장관표창 등을 받았다. 성범죄, 아동학대 등 전담 분야 사건을 엄정하게 처리했다는 평가다. 정 검사는 차량 블랙박스 정밀 분석으로 피의자의 청테이프를 뜯는 소리를 확인하는 등 범행을 명확히 입증해 성범죄 사범을 엄단했다.석 검사는 2014년 검사로 임용돼 검찰청 형사부·공판부에서 근무했다. 최근 3년간은 환경 범죄 중점 검찰청인 의정부지검에서 환경 전담 검사로 일하면서 성실한 업무 수행으로 네 차례의 우수 수사 사례를 만들었다. 석 검사는 경기 포천에서 100톤의 폐기물이 무단 투기(폐기물관리법 위반)된 사건을 송치 받아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계좌를 추적해 주범을 구속 기소했다.김 검사는 2017년 검사로 임용돼 2020년 3분기 수사지휘 우수 검사, 2021년 하반기 최우수 공판검사로 선정됐다. 과학적 수사 방법으로 진실을 규명했다는 평가다. 김 검사는 폐기물 4800톤이 무단 투기된 사건을 약 5개월간 재수사해 조직폭력배인 주범을 체포·구속했다.대검 관계자는 “모범 검사는 검사에 대한 가장 영예로운 포상 가운데 하나”라며 “11월 대검 기획조정부장 주재로 포상위원회를 개최해 전국 고검에서 추천된 15명의 후보 중 3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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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

    북한이 23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18일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이 유력한 미사일 도발 이후 닷새 만이다.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 오후 4시 32분경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면서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하고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은 북한이 발사한 물체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우리 군은 현재 미사일의 비행 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북한은 앞서 18일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동해로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군사용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최종 단계 시험이라고 주장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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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설·한파 속 치매노인 실종…‘발자국’으로 찾았다

    23일 강한 눈보라가 몰아친 충남 공주에서 실종된 80대 치매 노인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6분경 공주시 유구읍에서 ‘잠에서 깨어보니 남편이 보이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도 소방본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당국은 공주소방서 119구조대 등 구조 인력을 급파해 현장 수색에 나섰다. 신고 당시 공주 전역에는 한파 및 폭설주의보가 발효돼 자칫 구조가 늦어질 경우 고령의 실종자가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소방대는 마을에 많은 눈이 쌓인 점에 착안해 실종자의 자택 주변 발자국을 역 추적하는 방식으로 수색에 돌입했다. 소방대는 수색 40분 만에 마을 입구 도로에 쓰러져 있는 실종자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환자는 이송 중 의식 저하와 저체온 증상을 보였지만 다행히 기력을 회복해 무사히 귀가했다.박창우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최근 3년간 관련 사고 분석 결과 실종자의 약 70%가 거주지 1km 이내에서 발견되고 있다”며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맞춤형 대응이 효과를 거둔 것”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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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 폭설 내린 군산…카페 지붕도 무너졌다

    23일 폭설이 내린 전북 군산에서 대형 카페의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군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경 장미동에 위치한 대형 카페의 지붕이 무너져 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최초 신고자는 카페 관계자로, 사고 당시 영업시간은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이 사고로 실내에 있던 가구 등이 무너진 지붕에 깔렸다. 지붕에 설치돼 있던 간판도 바닥으로 떨어졌다. 시는 사고 내용을 파악한 뒤 건물 주변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했다.시는 지붕에 쌓인 눈 때문에 지붕이 무너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군산의 누적 적설량은 30cm다.시 관계자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지붕에 눈이 많이 쌓여 있었다”며 “지붕이 하중을 견디지 못해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시는 눈이 그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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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은영 “제가 아동 성추행 방임자? 대단히 참담” (전문)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 불거진 아동 성추행 논란에 대해 출연자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제가 마치 아동 성추행을 방임하는 사람처럼 비춰진 것에 대해 대단히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오 박사는 23일 배포한 입장문에서 “시청자분들이 놀라신 그 사전 촬영된 장면에서 저 또한 많은 우려를 했다”며 “5시간이 넘는 녹화 분량을 80분에 맞춰 편집하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이런 많은 내용들이 포함되지 못했다”고 했다.문제의 장면은 19일 MBC에서 방송한 예능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 한 재혼 가정의 남성이 일곱 살 의붓딸과 놀아주는 과정에서 ‘가짜 주사 놀이’라며 아이의 엉덩이를 손으로 찌른 부분이다. 의붓딸은 거부 의사를 밝혔으나 새아버지는 이후에도 문제의 행동을 이어갔다. 새아버지는 ‘딸에 대한 애정 표현’이라고 해명했지만,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아동 성추행을 주장하는 시청자들의 글이 이어졌다.오 박사는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이런 입장문을 드리는 상황이 무엇보다 대단히 송구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하지만 해당 방송분에 제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저의 의도와는 다르게 전달된 부분이 있어서 이에 조심스럽게 몇 가지 사실을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했다.오 박사는 “아동학대, 폭력, 성추행과 성폭력에 대한 저의 생각은 지금까지 써 온 책들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대단히 단호하다. 절대로 해서는 안 되며, 절대로 타협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그것들이 사람의 영혼에 얼마나 깊은 상처를 입히는 줄 알기 때문”이라고 했다.오 박사는 이어 “당연히 출연자의 남편에게도 어떠한 좋은 의도라도 ‘아이의 몸을 함부로 만지거나 아이의 의사에 반하는 문제 행동들을 하는 것은 절대로 하면 안 된다’라고 강하게 지적했다”며 “출연자 남편은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고 물건을 던진 행동으로 인해 아내에 의해 아동 학대 신고가 되어 이후 경찰에서 교육 처분을 받은 상태였다. 그래서 더욱더 촬영 시간 동안 많은 시간을 할애해 아동 학대 교육의 연장선으로 ‘아이가 싫어하는 신체 접촉을 강압적으로 하지 말라’는 내용을 여러 번 강조하면서 교육적 지적과 설명들을 많이 해 주었다”고 밝혔다.또 오 박사는 방송에서 자신이 한 ‘촉각이 예민한 아이’라는 발언에 대해 “출연자 부부의 딸에 대한 언급이 아니었다”며 “일반적으로 촉각이 예민한 아이들의 경우, 스스로 가깝게 생각하는 부모들의 신체 접촉도 불편하고 괴롭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고, 그래서 아이가 싫다는 표현을 하면 부모라도 하지 말라는 것을 강조하는 설명”이라고 했다.‘남편이 가엽다’는 취지로 말한 부분에 대해선 “과거 어린 시절의 불행한 경험을 했던 것에 대해 ‘남편의 어린 시절이 가엽다’라고 한 것”며 “현재의 문제 행동과 과거에 있었던 남편의 불행을 연결시켜서 정당화하려고 했던 설명이 아니다”라고 했다.오 박사는 “지금 가장 걱정이 되는 건 아이다. 아이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에는 제 의견이 보다 더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더 유념하겠다”고 했다.경찰은 해당 방송분과 관련한 신고를 받고 사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전북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남편에 대한 아동 성추행 신고를 접수하고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방송을 내보낸 MBC는 입장문에서 “부부의 문제점 분석에만 집중한 나머지 시청자분들이 우려할 수 있는 장면이 방영되는 것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며 “아동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지 못하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쳤다”고 사과했다.오은영 박사 입장문안녕하세요. 오은영입니다.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이런 입장문을 드리는 상황이, 무엇보다 대단히 송구하고 죄송한 마음입니다.최근 방송된 '고스톱 부부'편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고 또 분노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 역시 이 사안이 매우 중요한 문제이고, 특히 아이의 복지나 안전 등이 굉장히 중요한 주제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해당 방송분에 제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저의 의도와는 다르게 전달된 부분이 있어서 이에 조심스럽게 몇 가지 사실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저는 오래전부터 체벌을 절대 반대해 왔습니다. 아동학대, 폭력, 성추행과 성폭력에 대한 저의 생각은 지금까지 써 온 책들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대단히 단호합니다. 절대로 해서는 안 되며, 절대로 타협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것들이 사람의 영혼에 얼마나 깊은 상처를 입히는 줄 알기 때문입니다.시청자분들이 놀라신 그 사전 촬영된 장면에서 저 또한 많은 우려를 했습니다. 당연히 출연자의 남편에게도 어떠한 좋은 의도라도 “아이의 몸을 함부로 만지거나 아이의 의사에 반하는 문제 행동들을 하는 것은 절대로 하면 안 된다”라고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출연자 남편은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고 물건을 던진 행동으로 인해 아내에 의해 아동 학대 신고가 되어 이후 경찰에서 교육 처분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촬영 시간 동안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아동 학대 교육의 연장선으로 ‘아이가 싫어하는 신체 접촉을 강압적으로 하지 말라’는 내용을 여러 번 강조하면서 교육적 지적과 설명들을 많이 해 주었습니다. 이후 실제로 이 출연자 남편이 아이를 대하는 태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5시간이 넘는 녹화 분량을 80분에 맞춰 편집하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이런 많은 내용들이 포함되지 못하여 제가 마치 아동 성추행을 방임하는 사람처럼 비춰진 것에 대해 대단히 참담한 심정입니다.또한 방송에서 ‘촉각이 예민한 아이’에 대한 언급은 출연자 부부의 딸에 대한 언급이 아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촉각이 예민한 아이들의 경우, 스스로 가깝게 생각하는 부모들의 신체 접촉도 불편하고 괴롭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고, 그래서 아이가 싫다는 표현을 하면 부모라도 하지 말라는 것을 강조하는 설명이었지 출연자 부부의 딸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절대로 출연자 자녀의 탓이라거나 남편의 행동을 옹호한다는 설명은 아니었습니다. “남편이 가엽다”라고 말한 부분은 과거 어린 시절의 불행한 경험을 했던 것에 대해 ‘남편의 어린 시절이 가엽다’라고 한 것입니다. 현재의 문제 행동과 과거에 있었던 남편의 불행을 연결시켜서 정당화하려고 했던 설명이 아닙니다. 이렇게 어린 시절을 회상 시켰던 것 또한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하게 느끼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지금 가장 걱정이 되는 건 아이입니다. 아이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시청자분들의 아이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걱정, 감사드립니다. 우려하시는 일이 없도록 저와 오은영리포트 제작팀이 함께 반드시 지속적으로 살피겠습니다. 더불어 따끔한 지적과 충고들도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새기겠습니다.마지막으로 최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저의 의견을 제시해온 것은 세상에 계신 많은 부모님들이 가장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는 수단들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이번 방송으로 여러 가지 염려를 낳았기에 저 역시 매우 참담하며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향후에는 제 의견이 보다 더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더 유념하겠습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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