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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장애인으로는 처음으로 히말라야 8000m급 14개 봉우리 등정에 성공한 뒤 브로드피크(8047m)에서 하산하던 중 실종된 산악인 김홍빈 대장의 분향소에 체육훈장 청룡장이 놓여 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광주 서구 염주종합체육관에 마련된 김 대장의 분향소를 찾아 김 대장의 업적을 기리며 청룡장을 추서했다. 영결식은 8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광주=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4일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종목에서 최초로 올림픽 3관왕에 오른 국가대표 양궁 대표팀 안산 선수가 재학 중인 광주여대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양궁부 선,후배 선수들과 이선재 총장 등 교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안산 선수를 다시 한번 축하해주었습니다. 축하 이벤트로 상영한 안산 선수 개인 히스토리와 출전한 도쿄 올림픽 양궁경기 하이라이트동영상이 상영되는 동안 안산 선수의 눈가에 눈물이 고이기도 했습니다. 안산 선수가 금메달 3개를 이선재 총장과 김성은 대학 양궁부 감독에게 직접 목에 걸어주는 깜짝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온라인으로 안산 선수의 환영식을 온라인으로 지켜보던 전국의 안산 선수 팬들도 응원의 메시지를 주고 받았습니다. 안산 선수를 배출한 광주여대는 2016 리우올림픽 최미선, 2012 런던올림픽 기보배에 이어 안산까지 3명의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양궁명가로 자리잡았습니다.안산 선수는 전날인 3일에는 또 다른 모교인 광주 북구 문산초와 광주체육중,고를 잇달아 방문해 스승을 만나고 후배들을 격려했습니다.글·사진 광주=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광주 서구청 통합돌봄과 물리치료사와 직원이 서구 상무동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밴드를 이용한 근력 운동을 하고 있다. 서구는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노인과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근력 강화, 재활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25일 피서객들이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수락폭포를 찾아 18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날 서울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구례=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25일 휴가철을 맞아 국토 남단인 전남 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 전망대 앞에서 관광객들이 휴대전화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휴가철을 앞둔 14일 전남 목포시 북항에서 목포해경 북항파출소 해경 직원들이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레저용 선박, 낚시 어선 등 음주운항 해상사고 예방을 위해 어선에 승선해 음주운항 단속을 하고 있다.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13일 광주 북구 중흥2동 주민센터 앞 쉼터에서 가지마다 주렁주렁 매달린 청포도를 주민들이 살펴보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13일 광주시 북구청 광장의 작은 물레방아에 폭염에 지친 참새가 물속에 뛰어들었다 나왔습니다.깃털로 덮힌 새들에겐 땀샘이 없어 뜨거운 여름이면 더 힘듭니다.참새, 직박구리,왜가리 등 새들은 물에 뛰어들어갔다 나오기를 반복하며 체온을 식힙니다.힘찬 날개짓으로 물을 털어내며 시원한 바람으로 몸을 말립니다.이날 광주지역 한낮의 기온이 32도를 넘었습니다광주=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장마가 잠시 주춤하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11일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수락폭포를 찾은 피서객들이 15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를 맞으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12일 오전 광주 광산구 우산동의 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소방 관계자는 “인근 상가와 주택가로 불길이 확산하지 않도록 진화 중이며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광주=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11일 광주 북구 운암동 동운고가 경신여고 방향 교각에서 이상 소음이 신고됐다. 소방, 경찰 등 관계당국이 주변 교통을 통제하고 정확한 원인 분석과 경위 파악을 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6일 전남 광양시 진상면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흙더미가 덮친 주택을 소방당국이 중장비와 119 구조대를 동원해 수색 및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수색 9시간 만인 오후 2시 55분경 실종자 이모 씨(82·여)는 주택 옆 골목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남 해남군에서는 불어난 계곡물이 주택을 덮치면서 박모 씨(69·여)가 숨졌다. 이날 남부 해안지역에 시간당 74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와 주택 침수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광양=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장마 폭우가 심상치 않습니다.6일 전남 광양시 진상면 탄치마을 산사태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곳의 경우 새벽 2시 40분부터 집중적으로 쏟아내린 비는 낮 12시 기준 평균 220mm를 기록했습니다. 쏟아져내린 거대한 야산의 흙더미가 마을 민가 4채를 덮쳤습니다.소방․경찰 인력 등 195명이 장비 19대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했지만, 안타깝게도 80대 할머니가 희생됐습니다. 전국적으로 내린 물폭탄같은 비때문에 농경지 침수,도로 유실,하천제방 붕괴 등 피해가 막심했습니다. 비구름대가 집중한 전남과 경남권 피해가 더 많았습니다. 지난 3일부터 본격 시작된 장마는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퍼붓는 게릴라성 호우의 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최근 3년간 우리나라 장마철 경향이 게릴라성으로 변덕스러워 언제 끝날 지 예측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9일까지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보여 모든 지역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광주=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코로나19의 영향으로 5일 오랜만에 등교한 광주 광산구 월곡초등학교 학생들이 교실에서 선생님과 함께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내 중학교 92곳 중 76곳, 고등학교 68곳 중 51곳이 전면 등교를 시작했다. 광주=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30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에서 지역 특산품인 ‘톳’을 바다에서 수확한 뒤 햇살 아래에서 건조 작업을 하고 있다. 해외 수출을 많이 하는 해조류인 톳은 5월부터 수확을 시작해 7월 초까지 진행된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29일 광주 북구 용봉동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이 시작됐다. 삼성의 기증을 받아 공개된 김환기, 이중섭, 이응노, 오지호, 임직순 등 한국 화단 거장들의 작품을 8월 15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휴대전화로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광주=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28일 광주 북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북구 보건소 직원들이 접종센터의 활동을 기록한 사진을 전시하려 내걸고 있다. 이 사진 70여 점에는 북구 홍보팀 직원들이 접종센터 의료진의 희로애락을 담았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양파 수확기를 맞은 27일 전남 신안군 지도읍의 한 노지 양파밭에서 작업자들이 양파 포장 작업을 하느라 손길이 분주하다. 최근 양파 주산지인 전남 무안·함평·신안 지역 농민들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간장은 한국적인 맛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장(醬)이다. 맛있게 숙성된 간장에서는 감칠맛이 더해진 부드러운 단맛이 난다. 간장은 쓰임새에 따라 국간장, 진간장, 양조간장, 집간장, 조선간장 등 여러 가지로 나뉘는데, 그중에서도 특별한 개념을 가지는 간장이 존재한다. 바로 ‘씨간장’이다. 씨간장은 말 그대로 간장의 씨앗, 맛의 기본이 되는 종자 역할을 담당한다.햇간장과 씨간장 섞는 ‘겹장’으로 맛과 양 유지 씨간장의 훌륭한 맛을 지키기 위해 우리 선조들은 ‘겹장’이라는 지혜를 발휘했다. 사용한 만큼 또는 시간 따라 자연스레 날아간 수분의 양만큼 매년 새로 담근 햇간장을 조금씩 첨가해 균일한 맛과 양을 유지한 것이다. 자연에서 발견한 법칙에 사람의 정성을 더해 씨간장을 지켜왔다. 오래된 간장이 아닌 ‘풍미가 좋은 간장’ 씨간장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오래된 간장’이라는 생각이다. 씨간장은 단순히 100년, 200년 이렇게 오래된 간장이 아니다. 씨간장은 간장의 종자가 되는 개념이어서 시간은 중요치 않다. 다시 말해, 맛있는 간장의 씨앗이 되는 풍미가 좋은 간장이지, 무작정 오래되기만 한 간장이어서는 안 된다. 조상들은 맛있는 간장을 선별해 오랫동안 간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따라서 씨간장의 정의는 ‘오래된 간장’이 아니라 ‘오래도록 남기고 싶은 간장’이 되어야 할 것이다.전남 담양=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 경기 양주=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왕성했던 식욕도 떨어지기 쉬운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어머니의 손맛이 더 그리워집니다. 사실 어머니의 손 맛 비결은 따로 없습니다. 잘 담가진 간장과 된장, 고추장이 전부입니다. 특히 여러 종류의 조미료 역할을 거뜬히 해내는 간장이 손맛 비결의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햇살이 내리쬐는 지난 9일 맛있는 간장을 맛 볼 수 있는 전남 담양의 기순도 명인이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초입에 즐비하게 놓여진 장독대가 벌써부터 정감 있습니다. 많은 장독대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씨간장’이 담긴 독입니다. 씨간장은 간장 중에서도 가장 맛이 좋은 것을 골라 오랫동안 유지해 온 간장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맛의 씨’가 되는 역할을 하죠. 단순히 오래된 간장이 아니라, 오래 남기고 싶은 맛있는 간장이 ‘씨간장’인 이유입니다. 실제로 씨간장은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짙어지고, 부드럽고 강한 풍미와 단맛, 감칠맛을 내게 됩니다. 이러한 ‘씨간장’을 잘 보관해 두었다가, 새로 담근 햇간장을 섞는 겹장의 형식을 거쳐 씨간장에서 느꼈던 맛과 가장 가까운 풍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마치 와인이나 위스키 등의 풍미를 끌어 올리기 위해 블랜딩 하는 것처럼, ‘씨간장’을 통해 햇간장의 맛을 한층 더 깊어지게 하려는 요령입니다. 맛뿐 아니라 ‘씨간장’은 버릴 것이 없는 효자 식품입니다. 씨간장 독 아래 가라 앉은 소금 결정체를 건져내 여러 번 씻고 말려 사용하면, 일반 소금보다 나트륨은 적고 감칠맛과 단맛, 짠맛이 조화로운 천연 조미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건강에도 유익합니다. 콩에서 나오는 양질의 단백질과 풍부한 지방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간장을 직접 담그는 법을 배우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반가운 소식입니다. (사)한국장류발효인협회 된장고추장문화원이 진행하고 있는 아카데미에서 장 담그는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수업에 참여한 사람들의 표정들이 사뭇 진지합니다. 아마도 맛있는 간장을 잘 보관해 ‘씨간장’으로 활용하면, 어머니의 손 맛을 자신도 낼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겠죠? 전남 담양=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경기 양주=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