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호

윤상호 전문기자

동아일보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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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상호 전문기자입니다.

ysh1005@donga.com

취재분야

2026-03-17~2026-04-16
국방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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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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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훈처장, 5년만에 日 도쿄 2.8 독립선언기념식 참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7일 일본 도쿄(東京)의 일본YMCA에서 열리는 제96주년 2·8 독립선언 기념식에 참석한다. 2·8 독립선언은 1919년 재일조선유학생들이 일본 도쿄에서 조국독립을 선포한 독립운동으로 3·1운동을 비롯한 국내외 독립운동의 기폭제가 됐다. 차관급인 보훈처장이 일본에서 열리는 2·8 독립선언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은 김양 전 보훈처장의 2010년 제90주년 기념식 참석 이후 5년 만이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예년보다 큰 규모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한국YMCA 주관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박 처장을 비롯해 박유철 광복회장, 유흥수 주일 한국대사, 교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박 처장은 기념사를 통해 “진정한 광복은 70년의 분단을 마감하고 평화통일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일본 정부에 안중근 의사 유해를 찾아 고국으로 모실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보훈처 관계자는 “일본의 외교사료관에는 안 의사 유해발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관련기록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일본 정부가 기록 제공에 소극적”이라고 말했다. 박 처장은 기념식 직후 주일 한국대사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6·25참전유공자 호국영웅기장 수여식에도 참석한다. 6·25전쟁에 참전한 재일학도의용군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재일학도의용군의 6·25전쟁 참전은 세계 역사상 최초의 재외국민 참전으로 제3차 중동전쟁 때 세계 각지의 이스라엘인들이 조국을 위해 참전한 것보다 17년이 앞섰다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6·25전쟁 당시 642명의 재일학도의용군이 인천상륙작전과 백마고지 전투 등에 참가해 52명이 전사했고 83명이 실종됐다.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20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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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국방부장 “사드 한국 배치땐 韓中관계 훼손”

    창완취안(常萬全·사진) 중국 국방부장(장관)은 4일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가 한반도에 배치되면 한중관계가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중국 국방부장이 사드 배치에 대해 사실상 반대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다. 창 부장은 이날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가진 한중 국방장관 회담에서 “사드는 북한보다는 중국을 염두에 둔 무기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에 대해 한 장관은 “사드 배치와 관련해 미국 정부의 결정이나 요청은 물론이고 한미 양국 간 협의가 없다”며 중국과 무관하다는 기존 방침을 다시 전했다. 한 장관은 한미 연합훈련과 핵실험을 연계시킨 북한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정부의 방침을 설명했다. 중국 측은 한미 연합훈련을 인정하며 한미동맹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동북아시아의 평화 안정에 기여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국방부 관계자가 전했다. 양측은 국방당국 간 직통 전화(핫라인)를 올 상반기에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창 부장은 회담 직후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 등과 청와대를 예방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실질적이고 구체적 통일 기반을 닦는 데 중국을 비롯해 국제사회의 협력과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본다”고 밝혔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이재명 기자}

    • 20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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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대사 이어 中국방까지… “사드는 中 염두에 둔 무기”

    9년 만에 방한한 중국 국방부장(장관)은 4일 한중 국방장관 회담에서 양국 관계에서 가장 껄끄러운 이슈 중 하나인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의 한반도 배치 문제에 대해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양국 실무진이 사전에 조율한 회담의제에 포함되지도 않았던 문제였던 만큼 분위기는 무거워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창완취안(常萬全) 부장이 먼저 언급한 것”이라며 “사드에 대한 우려 표명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구체적인 발언 내용은 외교관례상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 2007년부터 협의를 진행했지만 8년 가까이 끌어온 한중 국방부 간 직통전화 설치도 ‘조기설치’에 합의했다지만 북한의 반발 등 변수가 많아 낙관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방부가 회담 직후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회담이 진행됐다”고 밝힌 것과는 사뭇 다르다. 국방장관 회담 뒤 청와대로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한 창 부장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안부와 축원을 전한 뒤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내실화를 기하고 국방당국 간 전략적 소통과 상호신뢰 증진을 위해 방한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면담에서는 사드 문제가 언급되지 않았다고 한다.○ 중국, ‘사드 배치되면 한중관계 훼손될 것“ 창 부장은 이날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사드가 한국에 배치되면 그간 쌓아온 한중관계가 훼손될까 우려스럽다” “사드는 북한보다는 중국을 염두에 둔 것으로 인식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중국의 국방 수장이 사드 배치에 노골적으로 반발하며 한 장관을 압박한 모양새다. 군 소식통은 “지난해 11월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의 발언 내용 및 수위와 거의 같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당시 추 대사는 한국 국회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사드는 사거리가 2000km가량인데 북한 미사일의 방어 목적을 넘어선 것이다. 북한이 아닌 중국을 목표로 한 것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날 국방장관 회담에서 한 장관은 사드 배치가 결정되지도 않았고 미국 측의 요청도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중국은 믿지 않는 분위기다.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 사령관은 지난해 6월 “사드의 한국 배치를 본국에 요청했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추가 핵실험이나 미사일 도발 시 사드의 한국 배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고 사전에 쐐기를 박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향후 이 문제가 한중관계의 핵심 쟁점으로 비화될 수도 있다.○ 올 상반기에 직통전화 개통 합의했지만…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올 상반기에 국방당국 간 직통전화 설치에 합의하고 다음 주부터 서울에서 실무협의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한중 국방당국 간 직통전화가 설치되면 미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다. 군 당국은 북한의 도발로 인한 위기사태 시 군 당국 간 신속한 소통 채널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양국은 8년 전부터 직통전화 설치 문제를 협의했지만 중국이 북한의 눈치를 보느라 소극적 태도를 보여 별 진전이 없었다. 대신 양국은 2008년 11월부터 해·공군 사단급 부대 간 직통전화를 설치 운용 중이다. 군 관계자는 “중국군 내에서 한국 국방부와의 핫라인 개설을 부담스러워하는 기류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중국군 유해 3월에 추가 송환 등 실리 챙겨 이번 회담에서 한국은 6·25전쟁에서 전사한 중국군 유해 68구를 올 3월에 중국에 추가 송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국은 다음 주 실무협의단을 한국에 파견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은 지난해 3월에도 경기 파주시 적군묘지에 묻혀 있던 중국군 유해 437구를 중국 측에 송환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중국 측이 지난해 송환 때와 마찬가지로 4월 초 칭밍제(淸明節) 이전에 유해 인수를 희망해 올 3월 송환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칭밍제는 조상의 묘를 돌보는 풍습을 기리는 중국의 명절이다. 중국이 사드의 한반도 배치 반대 등 할 말은 다 하면서 실리만 챙긴다는 지적도 나온다. 중국은 지난해 인수한 중국군 유해를 중국 동북지역의 항미원조(抗美援朝·6·25전쟁의 중국식 표현) 열사 능원에 안장해 논란이 일었다.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20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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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국방부장 “사드 한반도 배치 우려”

    방한 중인 창완취안(常萬全) 중국 국방부장(장관)은 4일 미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한반도에 배치되면 한중관계가 크게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중국 국방부장이 사드 배치에 대해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다. 창 부장은 이날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가진 한중 국방장관회담에서 “사드는 북한보다는 중국을 염두에 둔 무기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한다. 이에 대해 한 장관은 “사드 배치와 관련해 미국 정부의 결정이나 요청은 물론 한미 양국간 협의가 없다는 기존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한 장관은 사드 배치가 북한 미사일 방어에 관한 문제로 중국과 무관하다는 취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한미연합훈련을 중지하면 핵실험을 중단하겠다’는 북한의 주장과 관련, “한미연합훈련과 핵실험은 상호 연계될 수 없으며 북한은 전제조건 없이 대화에 임해야 한다”는 한국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 “중국 측은 한미연합훈련을 인정하고, 한미동맹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동북아 평화안정에 기여한다는데 공감했다”고 국방부 관계자가 전했다. 한 장관은 사이버위협 문제에 대해 국방당국간 협력을 하자는 제안도 했다고 한다. 국방부는 “‘북한’을 특정하지 않았지만 우리가 얘기한 것 북한”이라고 했다. 양측은 국방당국간 직통전화(핫라인)를 올 상반기 중 설치하기로 합의하고, 다음주 서울에서 첫 과장급 실무회의를 열기로 했다. 6·25 전쟁에서 전사한 중국군 유해 68구를 올 3월 중국 측에 추가 송환한다는 합의도 했다. 지난해 3월 한국은 중국군 유해 437구를 송환했다. 창 부장은 회담 직후 추궈홍(邱國洪) 중국대사 등과 청와대를 예방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광복과 분단 70년을 맞는 올해는 남북대화와 통일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노력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실질적이고 구체적 통일기반을 닦는데 중국을 비롯해 국제사회의 협력과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본다”고 밝혔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윤상호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이재명기자 egija@donga.com}

    • 201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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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FA-50 24대 페루 수출 추진

    군 당국이 국산 경공격기인 FA-50(사진)의 페루 수출을 추진한다. FA-50 24대와 조종사 훈련프로그램 등 총 10억 달러(약 1조980억 원) 규모다. 군 관계자는 3일 “부품 공급 등 후속 군수지원까지 합치면 총 20억 달러(약 2조1960억 원)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페루는 올 하반기 경공격기 사업의 기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FA-50과 러시아의 YAK-130, 이탈리아의 M-346, 중국의 L-15 등이 후보기종이다. KAI는 2012년 11월 페루 공군의 기본훈련기 사업에 참여해 국산 기본훈련기 KT-1의 20대(약 2억 달러) 수출 계약을 따냈다. KAI 관계자는 “페루 공군이 KT-1의 운용 성능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이번 페루 경공격기 수주전에서도 FA-50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FA-50이 페루 경공격기 기종으로 선정되면 미국 공군의 차기 고등훈련기(TX) 사업 수주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미 공군은 2017년 400대 규모의 TX 도입 사업의 기종을 선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페루 경공격기 사업에 도전하는 기종들이 TX 사업에도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 FA-50이 페루에서 우수성을 인정받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FA-50은 공군의 노후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해 국산 고등훈련기 T-50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최대 음속의 1.5배로 비행하며 공대공·공대지 미사일 등 최대 4.5t의 무장을 할 수 있다. T-50 계열의 항공기는 2011년 인도네시아에 16대, 2013년 이라크에 24대, 지난해 필리핀에 12대가 각각 수출됐다.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201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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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련 중 순직한 연평도 해병대원 가족, 부대 찾아 위문금 전달

    지난달 24일 서해 연평도 해병부대에서 K-9 자주포 조작훈련 중 포탑에 가슴이 눌리는 사고로 순직한 이모 상병(22)의 가족이 부대를 방문해 1000만 원을 위문금으로 전달했다. 3일 해병대에 따르면 이 상병의 부친은 최근 아들의 장례를 치른 뒤 부대를 찾아 “군 복무에 최선을 다하는 아들의 전우를 위해 써 달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부친은 아들의 유품인 포상휴가증을 부대장에게 전달하며 다른 전우가 휴가를 다녀올 수 있도록 선처를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 상병의 부친은 “나를 따라 해병대에 입대한 아들이 정말 자랑스러웠다”며 “조국을 지키다 순직한 아들이 곁에 없지만 더 많은 전우를 아들로 생각하겠다”며 부대원들에게 건강하게 복무를 해주길 당부했다. 부대 관계자는 “이 상병은 평소 희생하고 봉사하는 자세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한 모범병사였다”며 “부친의 뜻을 새겨 모든 장병이 서북도서 사수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201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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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신설 부사관 최고계급 ‘현사’ → ‘선임원사’로 변경

    국방부가 신설되는 부사관 최고 계급의 명칭을 ‘현사(賢士)’에서 ‘선임원사’로 변경하기로 했다. 군 당국은 3일 군인사법 개정안 재입법예고를 통해 ‘하사→중사→상사→원사’인 부사관의 4계급 체계를 ‘하사→중사→상사→원사→선임원사’의 5계급 체계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원사가 선임원사로 진급하려면 6년 이상 복무해야 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부사관의 계급 정년은 하사 40세, 중사 45세, 상사 53세, 원사 55세, 선임원사 57세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신설 부사관 최고계급 명칭을 현사로 하는 군인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지만 국회 논의과정에서 군인 계급을 어질고 덕이 많다는 뜻으로 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와 명칭을 수정해 다시 입법예고한 것”이라고 말했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부사관 5계급 체계가 확정되면 부사관 인력비율은 하사 39.5%, 중사 31.1%, 상사 18.4%, 원사 8.7%, 선임원사 2.3%가 된다. 선임원사는 사·여단급 이상 부대에 근무하는 부사관들의 인사관리를 맡게 된다. 군은 1989년 부사관 계급을 ‘하사→중사→이등상사→일등상사’ 4계급 체계로 운영하다 1994년 일등상사를 원사로 바꿨다. 미국의 경우 부사관은 ‘이등하사→하사→중사→상사→원사→주임원사→군주임원사’ 등 7계급 체계로 운용 중이다.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201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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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 경공격기 FA-50, 페루 수출 추진…총 2조1960억 규모

    군 당국이 국산 경공격기인 FA-50의 페루 수출을 추진 중이다. 수출규모는 FA-50 24대와 조종사 훈련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10억 달러(약 1조980억 원)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부품공급 등 후속군수지원까지 포함하면 총 20억 달러(약 2조 1960억 원)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페루는 올 하반기 경공격기 사업의 기종을 선정할 방침이다. FA-50을 비롯해 러시아의 YAK-130, 이탈리아의 M-346, 중국의 L-15 등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FA-50의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012년 11월 페루 공군의 기본훈련기 사업에 참여해 KT-1 20대의 수출계약을 따낸 바 있다. 당시 수출규모는 2억 달러였다. KAI 관계자는 “페루 공군이 KT-1의 운용 성능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이번 페루 경공격기 사업에서도 FA-50이 유리한 고지에서 경쟁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FA-50이 페루 경공격기 기종으로 선정될 경우 미국 공군의 차기고등훈련기(TX) 사업 수준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군 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미 공군은 2017년 400대 규모의 TX 도입사업의 기종을 선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페루 경공격기 사업에 도전하는 기종들이 TX 사업에도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 FA-50이 페루에서 우수성을 인정받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FA-50은 F-5E/F 등 공군의 노후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해 국산 고등훈련기 T-50을 기반으로 개발된 경공격기다. 최대 음속의 1.5배로 비행하며 첨단전자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공대공·공대지 미사일을 비롯해 최대 4.5t의 무장을 탑재할 수 있다. T-50 계열의 항공기는 2011년 인도네시아에 16대, 2013년 이라크에 24대, 지난해 필리핀에 12대가 각각 수출됐다.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201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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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국방부장 9년만에 방한…국방장관회담서 ‘핫라인 설치’ 논의

    창완취안(常萬全) 중국 국방부장(장관)이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초청으로 3일 공식 방한한다고 군 당국이 밝혔다. 중국 국방부장의 방한은 2006년 차오강촨(曹剛川) 국방부장의 방한 이후 9년 만이다. 군 관계자는 “창 부장의 방한은 2011년 당시 김관진 국방장관의 방중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과 창 부장은 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한중국방장관 회담을 열어 북한 핵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안보정세와 양국 군사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도발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군의 동계훈련 등 북한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양국 국방부 간 직통전화(핫라인) 설치와 군 인사 등 국방교류협력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한 장관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 해상에서의 중국어선 불법조업이 남북간 충돌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우려를 중국 측에 전달하고 적극 단속해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201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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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복을 빕니다]장지량 前 공군참모총장

    대한민국 공군 창설을 주도하고 ‘빨간 마후라’ 상징을 만든 장지량 전 공군참모총장이 2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전남 나주 출신인 고인은 1948년 육군사관학교(5기)를 졸업한 뒤 ‘공군 창설 105인’에 참여했다. 이듬해 육군 항공대가 공군으로 독립 창설했다. 고인은 초대 공군본부 작전국장으로 F-51 무스탕 전투기 100대 군사원조 도입과 10개 비행장 확보 계획을 수립해 공군의 초석을 다졌다. 6·25전쟁 때 주요 부대의 작전참모를 맡아 대한민국 공군 최초의 단독 출격 작전 계획을 수립하고, 전투기를 직접 몰고 참전해 많은 공을 세웠다. 특히 팔만대장경을 보관 중인 해인사와 고인의 각별한 인연은 지금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측은 1951년 8월 지리산 공비토벌작전을 벌이면서 당시 해인사로 숨어든 북한군을 격멸하기 위해 1전투비행단 작전참모였던 고인에게 해인사 폭격을 명령했다. 하지만 고인은 “어떤 엄벌을 받더라도 1400년 된 문화재를 한 줌의 재로 만들 수 없다”며 미국 측을 설득하면서 끝까지 출격을 거부했다. 그의 결정으로 공습 계획이 취소돼 해인사와 팔만대장경은 보존될 수 있었다. 고인은 1951년 10월 적 대공포에 맞은 전투기에서 비상탈출한 아군 조종사들을 신속히 구출하기 위해 눈에 잘 띄는 빨간색 머플러를 조종사들이 착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후 ‘빨간 마후라’는 한국 공군의 대표적 상징이 됐다. 고인은 공군사관학교 교장을 거쳐 제9대 공군참모총장(1966∼1968년)으로 재직하면서 F-4 팬텀 전투기 도입 등 공군의 현대화를 주도했다. 이어 고속도로에 비상 활주로를 설치하는 것을 비롯한 주요 사업을 추진했다. 예편 이후 행정개혁위원회 부위원장(장관급), 주에티오피아, 주필리핀, 주덴마크 대사, 제10대 국회의원,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지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보국훈장 수교훈장 흥인장, 을지무공훈장, 충무무공훈장, 미국 공로훈장 등 훈·포장을 받았다. 유족으로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을 비롯해 유환 석환 효경 영은 씨 등 3남 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영결식은 4일 오전 7시 공군장으로 엄수된다. 봉환식은 같은 날 낮 12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다. 02-3010-2631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201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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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 상징 ‘빨간 마후라’ 창안한 장지량 前공군참모총장 별세

    대한민국 공군 창설을 주도하고 ‘빨간 마후라’ 상징을 창안한 장지량 전 공군참모총장이 2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육군사관학교 5기 출신인 고인은 1948년 ‘공군 창설 105인’에 참여해 이듬해 육군 항공대가 공군으로 독립 창설하는데 기여했다. 초대 공군본부 작전국장으로 F-51 무스탕 전투기 100대 군사원조 도입과 10개 비행장 확보계획 등을 수립해 공군의 초석을 다졌다. 6·25 전쟁 중인 1951년 8월 지리산 공비토벌작전 당시 해인사로 숨어든 북한군을 격멸하기 위해 미군은 1전투비행단 작전참모였던 고인에게 해인사 폭격을 명령했다. 하지만 고인은 “1400년 된 문화재를 한줌의 재로 만들 수 없다”며 끝내 출격을 거부했다. 그의 결정으로 결국 공습계획이 취소되면서 해인사와 팔만대장경을 보존할 수 있었다. 고인은 또 1951년 10월엔 적 대공포에 맞아 전투기에서 비상탈출한 아군 조종사들을 신속히 구출하기 위해 빨간색 마후라(머플러)를 조종사들이 착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후 빨간 마후라는 한국 공군의 대표적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고인은 공군사관학교 교장을 거쳐 제9대 공군참모총장(1966~1968)으로 재직하며 F-4 팬텀 전투기 도입 등 공군 현대화와 고속도로의 비상활주로 설치를 비롯한 주요사업을 추진했다. 예편 이후 행정개혁위원회 부위원장, 주 에티오피아, 필리핀, 덴마크 대사, 제10대 국회의원, 대한체육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국가에 기여한 공로로 보국훈장 수교훈장 흥인장, 을지무공훈장, 충무무공훈장, 미국 공로훈장을 받았다. 유족으로 장남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등이 있다. 영결식은 4일 공군장으로 엄수되며 봉환식은 같은 날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거행된다.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201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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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제주 해군기지 앞 농성천막 철거”

    국방부는 제주 민·군 복합형관광미항(해군기지)의 군 관사 건립 정상화를 위해 31일부터 공사장 출입구의 농성천막을 강제 철거할 방침이어서 강정마을회와의 충돌이 예상된다. 국방부는 30일 “관계법령에 따라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행정대집행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올 12월까지 작전필수요원과 가족이 거주할 군 관사 건립을 끝내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해군은 이날 오전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회에 한민구 국방부 장관 명의의 행정대집행 영장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31일 오전 7시부터 군 관사 공사장 출입구의 농성 천막과 차량 등 시설물을 철거하기 위한 행정대집행이 실시될 예정이다. 해군은 지난해 10월 서귀포시 대천동 강정마을 9407m² 부지에 전체면적 6458m², 72가구(지상 4층·5개동) 규모의 군 관사 건립 공사를 시작했다. 해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강정마을회가 공사장 진입로에 불법 설치한 천막과 차량을 자진 철거토록 여러 차례 계고장을 발송했지만 현재까지 철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제주도가 현 위치에서 약 2.3km 떨어진 사유지를 군 관사 대체 부지로 제시한 것에 대해 공기를 맞출 수 없어 수용하기 힘들다고 거부했다.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201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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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해군기지 군 관사 농성천막 31일 강제 철거…충돌 예상

    국방부는 제주 민·군 복합형관광미항(해군기지)의 군 관사 건립 정상화를 위해 31일부터 공사장 출입구의 농성천막을 강제 철거할 방침이어서 강정마을회와의 충돌이 예상된다. 국방부는 30일 “관계법령에 따라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행정대집행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올 12월까지 작전필수요원과 가족이 거주할 군 관사 건립을 끝내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해군은 이날 오전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회에 한민구 국방부 장관 명의의 행정대집행 영장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31일 오전 7시부터 군 관사 공사장 출입구의 농성 천막과 차량 등 시설물을 철거하기 위한 행정대집행이 실시될 예정이다. 해군은 지난해 10월 서귀포시 대천동 강정마을 9407㎡ 부지에 전체면적 6458㎡, 72가구(지상 4층·5개동) 규모의 군 관사 건립 공사를 시작했다. 해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강정마을회가 공사장 진입로에 불법설치한 천막과 차량을 자진 철거토록 여러 차례 계고장을 발송했지만 현재까지 철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제주도가 현 위치에서 약 2.3㎞ 떨어진 사유지를 군 관사 대체부지로 제시한 것에 대해 공기를 맞출 수 없어 수용하기 힘들다고 거부했다.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201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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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병찬 의병장 ‘2월의 호국인물’

    전쟁기념관은 항일의병활동에 앞장선 임병찬 의병장(1851~1916)을 ‘2월의 호국인물’로 30일 선정했다. 그는 전북 옥구군 출신으로 1905년 을사늑약 체결 직후 의병을 일으켜 태인과 정읍, 순창 등지에서 일본군과 싸우다 스승인 최익현과 함께 붙잡혀 쓰시마섬에 유배됐다가 1907년에 풀려났다. 이후 1910년 한일병합으로 국권이 상실되자 고종의 밀지를 받아 의병조직의 전국적 확대와 일본군 철병을 요구하다 1914년 체포돼 거문도로 유배돼 순국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62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201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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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흥 선생 ‘2월의 독립운동가’

    국가보훈처는 항일무장투쟁에 앞장선 이수흥 선생(1905~1929)을 ‘2월의 독립운동가’로 30일 선정했다. 그는 경기 이천 출신으로 1923년 중국 만주로 건너가 항일무장투쟁조직인 통의부와 참의부에서 활동했다. 이후 조선총독부 총독 등 일제 고관들을 처단하기 위해 1926년 5월 귀국한 선생은 황해도 평산을 거쳐 경성에 잠입해 동소문파출소 등에서 일본경찰과 교전을 벌였다. 독립운동 자금 모금에 헌신하다 반역자의 밀고로 체포돼 사형을 선고받고 순국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적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윤상호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201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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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숙 여성유격대원 ‘2월의 6.25 전쟁영웅’

    국가보훈처는 이정숙 여성유격대원(1922~1959)을 ‘2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30일 선정했다. 그는 1922년 함북 함흥 출신으로 1950년 10월 황해도 안악군에서 서하무장대를 조직해 북한군과 싸웠다. 서하무장대는 이후 반공청년들의 무장조직을 규합해 1950년 12월 7월 창설된 구월산 유격대에 합류했다. 그는 월사리 반도 상륙작전과 어양리 상륙 작전 등에 참전해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여자유격대의 상징으로 꼽히는 이 대원의 활약상은 1960년대 중학교 교과서에 수록됐고 영화와 만화로도 소개됐다.윤상호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201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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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까지…3대 공군 가족 사연은?

    할아버지와 아버지, 손자까지 3대에 걸쳐 공군에서 영공방위에 헌신한 가족이 탄생했다. 지난달 22일 공군 병 747기로 입대한 박재현 이병(26)의 할아버지 박성룡 예비역 대령(2008년 작고)은 6·25 전쟁 때 공군 군수장교로 참전했고, 아버지도 공군사관학교를 나온 전투기 조종사 출신이다. 미국 UC 샌터바버라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박 이병은 대학원 진학을 앞둔 미국 국적자였지만 귀국해 자원입대했다. 아들에 이어 손자까지 공군에서 복무하길 원한 할아버지의 생전의 뜻을 따른 것이다. 박 이병의 할아버지는 서울대 항공조선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유학 중 전쟁이 터지자 귀국해 연합군 최고사령부 정전협정 통역요원(군속)을 거쳐 공군장교로 입대했다. 1964년 대령 예편한 뒤 공군본부 군수국 보급과장, 장비과장 등을 지냈다. 박 이병의 아버지 박중석 예비역 대령(62)은 1978년 공사 26기로 임관해 전투기 조종사와 항공공학 전문가로 활동했다. 1998~99년 국방부 군축과장으로 한미 미사일 회담의 실무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 박 이병은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거쳐 가신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한민국 공군에 입대해 자랑스럽다”며 “작은 힘이지만 나라에 보탬이 되도록 군 생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이병의 형 재완 씨(28)도 해병대 사관후보생 109기로 임관해 해병대사령부에서 정보장교로 복무하고 2013년 11월 중위로 전역했다.윤상호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201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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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하여군 성폭행’ 현역 대령 영장

    육군 보통검찰부는 부하 여군을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육군 현역 여단장인 A 대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9일 밝혔다. 육군 관계자는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A 대령의 구속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장관 부관 출신인 A 대령은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자신의 관사에서 부하 여군인 B 하사를 두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육군 중앙수사단에 긴급 체포됐다. 기혼자인 A 대령은 B 하사와 성관계를 가졌지만 상호 합의에 따른 것이었다며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201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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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값 600원의 기적’ 한빛부대, 남수단 도로 개통 행사

    ‘사과 값 600원의 기적.’ 남수단에 유엔평화유지군(PKF)으로 파병된 한빛부대가 주둔지인 보르시와 수도 주바 사이 197㎞를 연결하는 도로가 개통되면 사과 값이 개당 3000원에서 600원으로 내려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수단 주바 대학이 분석한 결과 도로가 생기면서 물류비용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빛부대는 29일 현지에서 이 도로 개통식을 가졌다. 이 도로 개통으로 보르¤주바 간 차량 이동시간은 기존 2~3일에서 약 4시간으로 단축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합참 관계자는 “도로 개통으로 지역교류 활성화와 주민 통합은 물론 운송비 절감과 공산품 가격하락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기식 합참군사지원본부장은 “보르와 수도 주바를 잇는 도로가 남수단 근대화의 상징이자 남수단 국민의 소통을 보장하는 대동맥으로 자리잡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쿠옹 캇룩 남수단 도로교통부 장관은 “새 도로가 지역통합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한빛부대 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식 합참군사지원본부장(해군 중장)과 남수단 국방보훈부 장관, 도로교통부 장관 등 남수단 정부 관계자, 유엔남수단임무단(UNMISS) 요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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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둔기로 모친 살해 탈영병, 현장서 김밥 먹고 만화 보고…”

    최근 존속살해와 방화 혐의로 체포된 탈영병 강모 일병이 어머니를 살해한 뒤에도 사건현장에서 판타지 소설과 만화를 보고, 음식을 먹는 등 엽기적 행태를 보인 것으로 군 수사결과 드러났다. 29일 군 당국에 따르면 강 일병은 21일 저녁부터 서울 도봉부 방학동의 자신의 방에서 밤새 컴퓨터 게임을 했다. 이튿날 오전 11시 45분경 잠을 자던 어머니를 둔기로 10여 차례 내리쳐 살해했다. 군 관계자는 “이후 강 일병은 집에서 김밥과 과자를 먹었고 인터넷으로 판타지 소설과 만화를 봤다”고 밝혔다. 강 일병은 사건 당일 오후에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하고, 편의점에서 스파게티와 과자, 삼각김밥을 사서 귀가한 뒤 불을 지르고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 수사관계자는 “강 일병이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범행동기에 대해선 입을 다물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강원 화천의 모 포병부대로 전입한 강 일병은 인성검사에서 정신질환 및 우울증 판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대 관계자는 “당시 어머니와의 전화통화에서 강 일병이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중퇴할 때까지 왕따를 당했고 컴퓨터 게임에 중독 수준으로 빠져 있다는 것을 파악해 A급 관심병사로 분류했다”고 말했다. 이후 부대 측은 포대장을 강 일병의 멘토로 지정해 관리했고, 강 일병도 동료들과 별 마찰이나 문제없이 생활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범행도구의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설해 동기 등을 추가 수사 중”이라며 “강 일병의 정신감정과 복무 생활 전반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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