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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4477대, 수출 8837대 등 총 1만331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16.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과 물류난 등 비우호적인 경영여건 속에서 XM3는 주력 수출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XM3 상승세가 해외는 물론 국내 실적에도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국내 판매는 26.7% 늘었다. QM6가 2865대로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가솔린 모델에 버금가는 공간활용성과 LPG차 특유의 정숙성이 특징인 LPe 모델이 1743대로 전체의 60.8% 비중을 차지했다. 트림별로는 상위 트림인 RE 시그니처와 프리미에르가 1931대로 집계됐다. 비중은 67.4%다. 유럽 시장에서 흥행 중인 XM3는 1418대가 팔려 실적에 기여했다. 트림별로는 고급 사양인 RE와 RE 시그니처가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현재 XM3는 출고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2023년형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 접수를 받고 있다. 예약 고객을 위한 전용 혜택을 제공한다. 중형 세단 SM6는 지난해 10월 연식변경을 거친 후 판매량이 증가세를 보였지만 일시적인 부품 수급 문제 여파로 출고 대수가 크게 줄었다. 1월 판매대수는 124대다. 1월 말 기준으로 600명 넘는 소비자가 SM6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이밖에 상용차 르노 마스터가 66대, 전기차 르노 조에는 4대가 판매됐다.수출은 XM3 유럽 흥행에 힘입어 무려 237.5% 증가했다.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7747대 선적됐고 QM6(꼴레오스)가 1086대로 힘을 보탰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콜마는 ‘제7회 석오기술상’을 4일 개최했다. 석오기술상을 통해 지난해 혁신 기술을 개발한 연구원 7명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석오기술상은 기술 중심 경영철학을 강조한 창업주 윤동한 회장 정신을 담아 HK콜마 전 관계사 연구원 사기진작과 핵심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 제정된 시상이다. 신기술 우수성과 기술을 이용한 시너지 효과 창출, 매출 성과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다. 1·2차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까지 누적 총 33명의 연구원들이 석오기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에서 대상은 ‘다기능 입자 적용 UV 차단 기술’을 개발한 엄윤주 메이크업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수상했다. 자외선 흡수와 반사, 분산 등 다기능 입자(소재0를 선크림에 함유해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엄 선임연구원은 상금 500만 원과 상패를 수여받고 1년 동안 종합기술원 중앙회의실 이름을 ‘엄윤주 룸’으로 명명한다.‘저점도 유액 내 테카(TECA) 안정화 기술’을 개발한 신희영 스킨케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됐다. 해당 기술은 화장품에 핵심 유효 성분을 고함량시키면서 변질 없이 안정화시키는 기술이다. 고객사인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멜라캡처 앰플에 적용돼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우수상은 김혜진 피부천연물연구소 선임연구원과 이윤정 HK이노엔(HK inno.N) 바이오기술센터 책임연구원에게 돌아갔다. 최지혜 스킨케어연구소 선임연구원, 방철수 메이크업연구소 선임연구원, 임승희 콜마비앤에이치 식품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등 3명은 장려상을 수상했다.한국콜마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시장 환경에도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향한 연구원들의 열정이 돋보였다”며 “앞으로도 융합기술 시너지를 창출해 성장 동력을 꾸준히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오비맥주는 ‘2022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카스’가 맥주부문 3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시상이다. 기업경영실적과 브랜드 가치, 고객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각 산업별로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오비맥주 카스는 맥주부문에서 최고점수를 받았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투명한 병과 신규 패키지를 적용한 ‘올 뉴 카스’를 선보였다. 트렌드와 소비자 요구에 맞춰 상품성을 개선한 리뉴얼 제품으로 볼 수 있다. 제품 광고모델로 배우 윤여정을 발탁해 관심을 모았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응원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을 꾀했다.유희문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맥주부문 3년 연속 수상은 진화를 거듭해온 카스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올해도 카스는 한국을 대표하는 맥주 브랜드 명성엘 걸맞게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맥도날드는 사이드 메뉴 ‘맥너겟’에 매콤한 맛을 더한 신메뉴 ‘스파이시 맥너겟’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20년 미국에서 한정 판매된 메뉴다.맥너겟은 전 세계에서 판매 중인 맥도날드 대표 사이드 메뉴다. 지난해 아이돌그룹 BTS와 협업해 선보인 ‘더 BTS 세트’에도 포함돼 많은 호응을 받았다. 더 BTS 세트 판매 기간에는 국내 맥너겟 판매량이 하루 평균 250% 증가(출시 전 4주 일평균 판매량과 비교)하기도 했다. 새로운 소스로 국내에서 개발한 ‘오렌지 칠리 소스’도 함께 선보였다.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너겟 특유의 식감과 카이옌 페퍼 맛이 조화를 이루는 메뉴”라며 “오는 5월 초까지 한정 기간 판매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에너지가 추진 중인 탄소중립(넷제로, Net Zero) 노력이 환경부로부터 인정받았다.SK에너지는 최근 열린 환경부 배출량 인증위원회에서 SK에너지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중온 아스팔트 콘트리트 혼합물(아스콘) 생산을 통한 연료 및 온실가스 저감 방안(이하 중온 아스콘 방법론)’이 환경부 외부사업 방법론으로 승인 받았다고 4일 밝혔다.외부사업은 배출권거래제 할당 대상 업체가 아닌 업체 외부에서 실행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말한다. 외부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환경부 승인을 받은 방법론에 의거해 사업계획을 신청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방법론은 온실가스 배출 시설과 관련 활동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거나 흡수·제거하는 물량을 계산하고 모니터링을 하기 위해 적용하는 종합 기준으로 활용된다. 환경부가 등록한 방법론에 적합한 외부사업이 없을 경우 회사가 직접 방법론을 개발하기도 한다.이번에 환경부에서 승인 받은 중온 아스콘 방법론은 SK에너지가 직접 개발했다. 지난 2020년 9월 중온 아스콘에 투입되는 SK에너지 중온아스팔트는 국토교통부(국토부) 건설 신기술로도 인증 받은 바 있다. SK에너지에 따르면 중온 아스콘은 일반 아스콘 대비 약 30℃ 낮은 125~135℃에서 생산 및 시공이 가능해 연료 투입량과 전력 사용량을 약 70%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아스콘 제조사들이 SK에너지 중온 아스팔트를 사용하면 생산·시공하는 과정에서 연료·전력비용을 줄이고 생산 시 톤 당 약 6~7kg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저온 포장시공으로 도로 공사기간이 단축돼 교통 정체 등에 따른 탄소배출량 감소 효과도 거둘 수 있다.SK에너지와 아스콘 제조사들은 중온 아스콘 생산·시공을 확대해 획기적인 탄소 감축 뿐 아니라 추가적인 사회적 가치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노상구 SK에너지 R&S CIC 전략·운영본부장은 “이번에 환경부 외부사업 방법론 승인으로 국내 중온 아스콘·도로포장 산업 활성화와 관련 산업 탄소중립 추진 가속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K에너지는 넷제로 달성을 위해 저탄소·탈탄소 관련 비즈니스를 지속 발굴하고 확장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하이닉스는 크래프톤이 주관하는 배틀그라운드 대회 ‘킴성태 코드컵 : 깐부 전쟁’에 후원업체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2월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총 128명이 참여하고 샌드박스 아프리카 공식 채널 등을 통해 중계된다.대회 기간 동안 SK하이닉스는 게이머 등 고용량 컴퓨팅 환경을 요구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DDR5 D램에 대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20년 10월 업계 최초로 DDR5 D램을 출시하고 작년 12월에는 업계 최대 용량인 24기가비트(Gb) DDR5 샘플을 출하하는 등 차세대 D램 표준 규격으로 확대가 예상되는 DDR5 시장에서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인텔에서 출시한 테스크톱과 노트북 PC용 CPU가 DDR5를 최초로 지원함에 따라 PC업계는 올해 DDR5 채용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텔코리아는 이번 대회에 SK하이닉스와 함께 공동 후원업체로 참여한다.박명수 SK하이닉스 D램(RAM)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SK하이닉스 DDR5 인지도 제고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소비자에게 최고 제품을 공급해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리더십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는 김성진 전무를 최고디지털책임자(CDO)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 혁신과 정보통신기술(ICT) 전략 수립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구글 출신 전문가를 영입했다는 설명이다.김성진 전무는 디지털과 IT 분야에서 25년간 근무한 경력을 보유했다. 한국앤컴퍼니에서 디지털전략실장으로 그룹 디지털 전환을 진두지휘하고 첨단 기술 기반 혁신 모델을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룹 내 데이터 프로세스 및 분석 체계 구축과 IT 관련 정보처리, 소프트웨어 시스템 통합 등 IT 분야 컨트롤타워 역할도 맡는다.김 전무는 삼성그룹과 SAP, GE 등을 거쳐 현대엘리베이터 디지털혁신본부장으로 디지털 및 IT 혁신을 총괄했다. 최근에는 구글 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APAC) 제조산업담당 디렉터를 역임했다. 구체적으로 현대엘리베이터에서는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신기술 도입과 클라우드 혁신, 업무 방법 개선 등 전사 디지털 혁신 전략 수립을 주도했다. GE에서는 산업 디지털 플랫폼과 사물인터넷(IoT) 사업 개발 총괄을 담당했다. 제조 혁신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프로젝트 수행 경험도 있다.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김성진 전무는 그동안 쌓아온 디지털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룹 내 생산에서부터 유통과 판매, 서비스 등 분야에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며 “한국앤컴퍼니는 디지털 기반 혁신 실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여파가 지난달까지 이어졌다. 현대자동차 신차 판매량이 두 자릿수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부품 공급난이 심화되는 모습이다.현대차는 2022년 1월 국내 4만6205대, 해외 23만5999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28만2204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체 판매대수가 전년(32만1068대) 동기 대비 12.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 판매는 9.8% 감소에 그쳤지만 국내 판매량이 20% 넘게 급감하면서 전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반도체 부품 수급난에 설 명절 연휴까지 겹치면서 국내 영업이 직격탄을 맞은 모습이다. 국내 시장 판매량이 22.3% 줄었다. 특히 베스트셀링카 그랜저가 크게 타격 받았다. 작년 1월 8000대 넘게 팔렸지만 지난달 판매대수는 1806대(하이브리드 143대 포함)로 쪼그라들었다. 또한 사전계약 첫날 1만2000대가 계약되면서 흥행을 예고한 신차 제네시스 G90의 실제 판매대수는 78대에 불과했다. 그랜저와 G90 모두 각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 모델이다. 고급 사양과 첨단 기술이 집약됐기 때문에 반도체 부품 수요가 높은 차종이기도 하다.그랜저의 부진을 틈타 아반떼가 5437대(하이브리드 733대)로 브랜드 내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제네시스 G80은 5501대(전기차 178대)로 뒤를 이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4302대로 3위다. 다음으로는 캐스퍼 3948대, 투싼 3619대(하이브리드 891대), 스타리아 2810대, 제네시스 GV70 2415대, 현대차 싼타페 2159대(하이브리드 1120대), 쏘나타 2036대(하이브리드 147대), 제네시스 GV80 1876대, 그랜저 1806대, 베뉴 925대, 제네시스 G70 533대, 현대차 코나 479대(하이브리드 194대), 아이오닉5 376대, 넥쏘 319대, 제네시스 GV80 177대, G90 78대, 현대차 벨로스터 21대 순이다. 상용차 포터는 5443대(전기차 41대)로 승용 모델 판매 1위인 아반떼보다 많이 팔렸다. 전반적으로 반도체 부품이 많이 필요한 고사양 고급 모델과 전기차 판매가 부진했다.반도체 부품 수급난은 친환경차 판매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현대차 친환경차(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전체 판매량은 4319대로 전년(5866대) 동기 대비 26.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이슈 등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을 통해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면서 내실 있는 판매 및 생산 전략을 펼쳐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셀트리온은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가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전문가용 항원신속진단키트(Celltrion DiaTrust COVID-19 Ag Rapid Test)’와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Celltrion DiaTrust COVID-19 Ag Home Test)’ 등 2개 제품을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미국 국방부 조달청과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Amazon) 등 10여개 기업 및 정부기관과 체결한 계약에 따른 것으로 올해 4월까지 4000억 원 규모 제품을 공급한다.디아트러스트 제품군 미국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USA는 이번 공급을 통해 미국 의약품 및 의료기기 시장에서 브랜드 공신력을 강화하면서 주요 고객사와 2분기 추가 물량에 대한 협의도 시작했다고 전했다.셀트리온은 작년 9월 미국 국방부 산하 조달청(Defense Logistics Agency)이 진행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구매사업에서 제품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품질과 생산, 공급능력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이번 공급 계약을 체결한 진단키트 2종은 지난해 4월과 10월 각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다. 디아트러스트는 추가 장비 없이 검사 후 감염 여부를 15분 이내에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신속 진단키트 제품이다. 작년 미국에서 코로나19 유무증상자 49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특이도와 민감도에서 각각 99.8%, 86.7% 수준의 정확도를 보였다.특히 다른 신속진단키트와 달리 코로나19 바이러스 N단백질과 S단백질에 각각 결합하는 2가지 항체를 적용해 민감도와 특이도를 개선했다. 이로 인해 변이에 강한 감지 효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NIH)을 통해 실시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연구에서도 디아트러스트 제품 효과를 확인했다고 셀트리온 측은 설명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최근 조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 내 10억 개 규모 진단키트 공급을 발표한 가운데 제품 수요와 문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1분기 내 기록적인 진단키트 매출 실적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쌍용자동차가 브랜드 첫 순수전기차 모델인 ‘코란도 이모션(KORANDO e-MOTION)’을 오는 4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코란도 이모션은 이미 흥행을 예고한 상황이다. 지난달 10일부터 진행한 사전계약 결과 3주 만에 초도물량 3500대를 돌파했다. 이달 4일에는 온라인 론칭 세레머니를 통해 신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론칭 행사는 ‘e-Life’ 키워드를 제시해 쌍용차 특유의 전기차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한다. 코란도 이모션은 기존 내연기관 코란도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전기차 모델이다.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타일에 전기차(EV) 감성이 더해진 것이 특징으로 다양한 레저 활동에 유용한 상품성을 갖췄다고 쌍용차는 소개했다. 특히 보조금 적용 시 실제 구매 가격이 2000만 원대(예상, 보조금 미정)에 불과해 ‘나의 첫 전기 SUV’로 적합하다고 강조했다.쌍용차는 초도물량을 초과해 계약된 코란도 이모션의 원활한 출고를 위해 배터리 공급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LG전자, 반도체 업체 등과 추가 물량 공급 확대를 위한 협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신차 출고는 전기차 보조금이 최종 확정되는 오는 3월 이후 사전계약 순으로 이뤄질 예정이다.코란도 이모션 외관은 기존 코란도 실루엣을 유지하면서 공기역학을 고려한 유선형 라인과 도심형 전기차 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이 더해졌다. 밀폐된 라디에이터 그릴 부분은 상어 지느러미 디자인이 적용됐고 전면 범퍼는 물결을 연상시키는 형상으로 완성됐다. 헤드램프는 블루 컬러로 포인트를 줬으며 다초점반사(MFR, Multi-focus Reflector) 타입 풀LED로 구성됐다. 안개등도 LED로 이뤄졌다. 충전구는 왼쪽 측면 앞바퀴 위에 배치됐다. 휠하우스 굴곡에 맞춰진 충전구 덮개 모양이 독특하다. 배터리 충전 상태를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터치패널(STPM)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코란도 이모션에 탑재됐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후면은 보석을 형상화한 LED 테일램프와 새로운 디자인의 스키드플레이트 일체형 범퍼가 달렸다. 17인치 휠은 역동적인 디자인을 강조한다.실내 구성도 기존 내연기관 인테리어를 따른다. 쌍용차는 하이테크 감성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Blaze Cockpit)이라고 소개한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9인치 인포콘 센터디스플레이, 인피니티 무드등 등이 조합됐다. 실내 조명등은 이전과 달리 도어트림부터 전면 대시보드 공기토출구 라인을 잇는 디자인이다. 조명은 총 34가지 컬러를 지원한다. 내연기관 모델을 연상시키는 기어노브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친숙한 조작에 초점을 맞춘 전자식변속시스템이라고 한다. 이밖에 앞좌석 통풍 및 열선, 뒷좌석 열선 기능, 원격 제어(헤드램프, 도어, 테일게이트, 공조) 기능, 뒷좌석 각도 조절(최대 32.5°) 등이 적용됐다. 트렁크 공간은 551ℓ다. 매직트레이를 활용해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를 동시에 수납할 수 있고 상하폭 기준 19cm 크기 럭키스페이스를 마련해 다양한 소품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전기모터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한 61.5kWh급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했다. 히트펌프를 기본 적용해 저온 환경을 고려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최대 307km를 인증 받았다. 지금은 판매되지 않지만 64kWh급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했던 현대자동차 코나EV(406km) 인증 수치와 비교하면 주행거리가 아쉽다. 급속 충전은 100kW를 지원한다. 배터리 80% 충전에 33분이 소요된다고 쌍용차는 전했다.첨단 사양으로는 인텔리전트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IACC)과 주행안전보조시스템인 딥컨트롤, 후측방경고, 후측방접근경고, 후측방접근충돌보조, 차선변경경고, 내비게이션 연동 안전속도제어, 안전하차경고 등이 탑재된다. 긴급제동보조와 차선이탈경고, 차선유지보조, 앞차출발알림, 부주의경고, 안전거리경고, 스마트하이빔 등은 기본사양이다.안전을 위해 차체 74%에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을 적용했고 유로엔캡(NCAP) 최고등급 수준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에어백은 8개가 장착됐으며 에어백 작동 시 상담센터와 자동으로 연결되는 서비스가 10년 동안 무상 제공된다. 정통 SUV 유전자를 계승해 경쟁모델 대비 높은 지상고(177mm)와 입사각 18°, 탈출각 24.5° 등을 구현했고 1.5톤 무게 견인능력도 갖췄다. 오프로드 성능 검증을 위해 300mm 도하 테스트와 30만km 내구 테스트 등을 거쳤다. 라이프 스타일 기능으로는 스마트홈컨트롤(LG유플러스 가입 시), 음성인식 기반 검색 서비스, 지니뮤직·팟빵 스트리밍 등이 있다.쌍용차 코란도 이모션은 2개 트림으로 판매된다.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E3가 4057만 원, E5는 4599만 원으로 책정됐다. 전기차 세제혜택을 적용하면 E3 3880만 원, E5는 4390만 원이며 보조금 지원 등을 통해 2000만 원 후반대에 구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코란도 이모션 구매 시 전기차 전용 부품에 대해 10년·16만km 무상보증이 지원된다. 또한 배터리 방전 시 충전소 딜리버리 서비스를 1년에 4회 이용 가능하다. 차량 이상으로 운행 불가 시 무료 견인 및 대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E-세이프티 케어 서비스’도 운영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현대자동차그룹이 제네시스 브랜드를 앞세워 전기차 무선충전 상용화에 한 발짝 다가선다.제네시스는 3일 무선충전 서비스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무선충전 상용화에 앞서 사업성 검증을 위한 목적이다. 이와 함께 전기차 전용 충전소를 개소하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경험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18분 만에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 80%를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 기술을 갖추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상용화된 가장 빠른 충전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제네시스의 경우 초급속 충전은 물론 무선충전 시대를 개척하는 브랜드로 낙점됐다. 전기차 전용 모델인 GV60에 무선충전시스템이 탑재됐다. 바닥에 설치된 충전 패드 위에 차를 주차하는 것만으로도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방식이다. 11kW급 충전이 가능해 배터리 용량이 77.4kWh인 GV60을 기준으로 완전히 충전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8시간이라고 한다. 일반적인 공공 완속충전기(3~7kW급)보다 빠르고 제네시스 전기차 구매자에게 공급되는 유선 홈 충전기와 유사한 속도라고 제네시스 측은 설명했다.시범 사업을 위한 무선충전기는 제네시스 강남과 수지,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전기차 충전소에 각각 1기씩 설치된다. 제네시스 강남과 수지에서는 무선충전 기능을 추가한 GV60 시승을 연계한 무선충전을 시연할 예정이다. 시범 사업 기간 동안 제네시스 거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제휴처와 협력을 통해 무선충전기를 약 75개로 확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3년까지 무선충전사업 실효성을 검증하고 운영 체계 구축을 위한 데이터를 축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제네시스 관계자는 “전동화 전환 일환으로 무선충전 시범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는 럭셔리 브랜드를 목표로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제네시스 충전 거점도 확대했다. 제네시스 강남과 수지, 동부하이테크센터, 남부하이테크센터,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등 5개소에 제네시스 브랜드 디자인을 반영한 충전 거점을 오픈했다. 각 거점마다 초고속 충전기를 2기씩 설치해 전기차 보유자 편의를 높였다. 특히 브랜드 거점인 제네시스 강남과 수지에서는 제네시스 전기차 충전 고객에게 발렛(Valet)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네시스 라운지를 보유한 동부하이테크센터와 남부하이테크센터,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등 3개소에서는 제네시스 고객에게 충전 중 각 거점 내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관련 디지털 경험도 강화한다. ‘마이 제네시스’ 앱을 통해 충전소 위치와 사용 정보 확인, 충전 대기표 발급 등 충전 관련 기능을 지원하도록 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현대자동차가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에 새로운 모델을 추가했다.현대차는 3일 적재 능력을 강화한 2인승 ‘캐스퍼 밴’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캐스퍼 특유의 디자인과 안전·편의사양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기존 2열 시트 공간을 비워 최대 940ℓ 크기 적재 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2인승 모델로 법적으로 2명만 탑승 가능하다.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22조에 따르면 승차인원 정원 초과 시 승용차 등은 범칙금 6만 원이 부과된다. 무엇보다 안전을 위해 시트가 없는 뒷좌석에 사람이 탑승하면 안 된다.작년 9월 처음 선보인 캐스퍼는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다채로운 컬러를 앞세워 경형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붐을 일으켰다. 운전석을 포함한 전 좌석 풀 폴딩이 가능해 실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캐스퍼 밴은 공간 활용성을 더욱 강화한 모델로 볼 수 있다. 법인고객을 비롯해 다양한 용도 활용을 고려한 차종이라고 현대차 측은 소개했다.주요 사양으로는 지능형 안전기술인 전방충돌방지보조(차·보행자·자전거 인식)와 차로이탈방지보조(LKA), 차로유지보조(LFA), 운전자주의경고(DAW), 하이빔보조(HBA), 전방차량출발알림 등이 기본 적용됐다.차체의 경우 핫스탬핑 공법을 차체 주요 부위에 적용해 무게를 줄이면서 충돌 시 변형을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특히 고강성 경량 차체를 구현해 비틀림 강성과 평균 인장 강도를 높여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현대차는 강조했다.파워트레인은 기존 캐스퍼와 동일하다. 1.0리터 가솔린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76마력, 최대토크 9.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14.3km다. 보다 강력한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는 캐스퍼액티브Ⅰ(95만 원)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1.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 최고출력이 100마력, 최대토크는 17.5kg.m다. 연비는 리터당 12.8km다.캐스퍼 밴은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1375만 원부터다. 기본 모델 엔트리 트림(스마트, 1385만 원)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전용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케이스”라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혀주는 모델”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정고성씨 별세, 박병호(전 육군헌병 중령)·병룡(파라다이스 부회장)·병련씨 모친상, 김용구(전 SC제일은행 상무) 빙모상=3일(목),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5일(토) 오전 8시.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최근 10년간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작년까지 인천광역시 인구는 10만4394명(3.7%) 증가했다. 이 기간 부산(5.3% 감소)과 대구(4.8% 감소), 대전(4.7% 감소), 울산(2.2% 감소), 광주(1.9% 감소) 등 다른 5개 광역시는 모두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6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늘어난 인천은 2021년 총 인구수 294만8375명을 기록했다. 인구 증가세는 수도권 지리적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서울과 경기도 집값이 크게 상승하면서 서울과 가까운 인천에 집을 마련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자족도시 특성으로 인해 인구 유출이 적었던 점도 총 인구수 증가에 한몫했다는 평가다.부산은 10년 동안 18만8104명이 줄어 인구 감소폭이 가장 컸다. 청년층 수도권 이동이 인구 감소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전국적인 저출산·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2018년부터는 인구 자연감소까지 시작됐다.이로 인해 부산에 붙여진 대한민국 ‘제2의 도시’ 타이틀이 바뀔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추계를 보면 인천은 오는 2027년 인구 300만 명을 돌파하고 2034년 305만 명으로 늘어 부산시 인구(303만 명)를 넘어설 전망이다. 부산은 2037년 200만 명대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구 변화에 따라 부동산 시장 분위기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해 인천에 공급된 37개 단지 중 31개(약 84%) 단지가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부산은 19개 중 13개(약 68%) 단지만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인구 흐름이 현 추세대로 이어진다면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았던 인천지역 주택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천에서는 ‘KTX송도역 서해그랑블 더 파크(348가구)’와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1319가구)’, ‘검단신도시 AA16블록(BL)(768가구)’ 등 8개 단지 총 5118가구가 일반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산에서는 ‘에코델타시티 17블록 대성베르힐(1165가구)’와 ‘반여1-2구역주택재개발(545가구)’ 등 2개 단지 총 1710가구가 일반 분양 예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의 안정적인 수급체계를 구축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31일 독일 ‘벌칸에너지(Vulcan Energy)’와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럽 리튬 생산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계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수산화리튬 4만5000톤(t)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한 번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약 110만대분에 해당하는 규모다.수산화리튬은 양극재 핵심 원료인 니켈과 합성하기 쉬워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 원료로 사용된다. 배터리의 니켈 비중이 높아질수록 에너지 밀도가 높아지고 전기차 주행거리가 늘어나기 때문에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는 ‘하이니켈 배터리’를 선택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추세다.LG에너지솔루션 측은 “이번 계약으로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수산화리튬을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게 됐다”며 “원재료 공급망 구축 과정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벌칸에너지는 ‘지열 발전’과 ‘수산화리튬 생산’ 사업을 결합한 프로젝트(제로카본리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에너지·광물 업체다. 지열 발전과 연계된 염호(Geothermal brine, 리튬을 포함한 뜨거운 지하수)에서 리튬을 직접 추출하는 DLE(Direct Lithium Extraction)공법을 사용하고 폐열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리튬 생산 업체보다 탄소배출량이 적다고 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러한 이유로 이번 벌칸에너지와 체결한 계약이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망을 확보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을 강화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예측 불가능한 공급 불안요소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이 가능하도록 공급망 체계를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시장 성장에 대응해 배터리 핵심 소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벌칸에너지와 체결한 계약을 비롯해 세계 최대 리튬 생산업체 중 하나인 칠레 SQM과 오는 2029년까지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고 브라질 시그마리튬, 호주 라이온타운 등 리튬 정광(수산화리튬 원료)을 생산하는 해외 광산업체들과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계약을 체결한 업체들은 친환경 공법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라이온타운은 광물 생산에 사용하는 전력을 오는 2034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원재료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일부 국가에 편중된 원재료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예측 불가능한 공급망 충격이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으로 원재료를 공급받을 수 있는 경영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물류난 등 악재 속에 석유제품·윤활유 수요 및 마진 개선에 힘입어 수익을 끌어올렸다. 미래 동력으로 평가받는 배터리사업은 사상 처음으로 조 단위 매출 실적을 거뒀다. 다만 영업이익은 적자가 지속됐다. 배터리사업이 ‘돈 먹는 하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향후 전망은 긍정적이다. 해외 공장이 속속 상업 가동에 들어가면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손익분기 달성 목표 시점은 올해 4분기로 잡았다.SK이노베이션은 작년 매출이 46조8429억 원, 영업이익은 1조7656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35.6% 성장했다. 배터리사업이 6000억 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유가 상승과 수요 회복세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된 석유제품과 윤활유가 다른 사업 부진을 메웠다. 사업부별로는 석유사업 매출 29조5971억 원, 영업이익 1조1616억 원, 화학사업 매출 9조5433억 원, 영업이익 1616억 원, 윤활유사업 매출 3조3509억 원, 영업이익 9609억 원, 석유개발사업 매출 8817억 원, 영업이익 3286억 원, 배터리사업 매출 3조398억 원, 영업손실 6831억 원, 소재사업 매출 3438억 원, 영업이익 8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수익 측면에서 부진했던 배터리사업은 매출이 전년(1조6102억 원) 대비 약 90% 증가하면서 규모를 키웠다. 작년 상반기 상업 가동에 들어간 중국 옌청·혜주 공장 등 해외 배터리 공장 판매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영업손실은 양산을 앞둔 해외 공장 초기 가동 고정비와 연구개발비 등 판관비 증가, 일회성 비용 등의 영향으로 적자 폭이 커졌다.SK이노베이션 측은 “올해 1분기 미국 1공장 및 헝가리 2공장이 상업 가동을 시작하면 포드와 폭스바겐 등 고객사 판매물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판매 증가로 올해 연간 매출은 작년보다 2배가량 늘어난 6조 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적자를 기록했지만 글로벌 배터리 생산능력은 지속 강화한다. 기존 40GWh에서 올해 상업 가동을 시작하는 미국(9.8GWh), 헝가리(10GWh), 중국 옌청 2공장 등을 더해 올해 말 총 77GWh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면서 조만간 손익분기점 달성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4분기 배터리사업 손익분기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공장의 경우 미국 조지아 2공장이 내년 1분기, 중국 옌청 3공장과 헝가리 3공장은 2024년 상업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 포드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BlueOvalSK)’ 공장은 올해 2분기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재사업은 작년 4분기 상업 가동을 시작한 폴란드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LiBS) 공장과 중국 신규 공장이 본격 상업 가동에 들어가 올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말 생산능력은 15.3억㎡를 달성하고 오는 2025년 40.2억㎡까지 설비 확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지난해 경영환경 및 시황 변동성 영향으로 시장 전망에 비해 다소 저조한 실적을 달성했지만 흑자 전환 성공은 고무적인 성과”라며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카본투그린(Carbon to Green) 전략을 강력하게 추진해 탄소중립을 완성하고 더 큰 수확을 위한 큰 그림을 그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SK이노베이션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올해 성장 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 지출과 재무구조 영향을 고려해 무배당 안건을 이사회에 상정했다. 이사회는 주주에 대한 신뢰 제고 및 주주 환원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필요성을 고려해 논의 끝에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무배당 안건을 부결 처리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 의견과 결정을 반영해 2021년도 배당안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확정되는 대로 공시 등을 통해 밝힌다는 계획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C녹십자는 여성용 소염진통제 ‘탁센 레이디’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3가지 성분을 연질캡슐에 담은 국내 첫 3제 복합 진통제다.탁센 레이디는 생리통을 포함한 각종 통증 완화와 해열 등에 효과가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소염·진통 작용을 하는 ‘이부프로펜’과 몸 부기 완화에 도움을 주는 ‘파마브롬’, 제산 효과가 있는 ‘산화마그네슘’ 등을 함유했다고 GC녹십자는 설명했다. 월경 주기에 동반되는 붓기와 속 쓰림 등 증상 개선에 활용할 수 있다.GC녹십자는 이중연질캡슐 특허제조법인 ‘옴니소프트(Omni-Soft) 공법’을 적용해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 공법을 통해 서로 잘 섞이지 않는 3가지 성분을 한 번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액상형으로 만들어 복용 편의를 높였고 체내 잔여물이 남지 않아 위장 관련 부작용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김도균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탁센 레이디는 여성 소비자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라며 “소비자 니즈에 맞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동국제약은 마데카솔과 판시딜이 산업정책연구원이 개최한 ‘2022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6th Korea Brand Hall of Fame)’ 의약품부문에서 우수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산업정책연구원은 지난 1993년 산업자원부가 설립한 기관이다. 경제와 사회, 환경, 미래 변화 등을 예측하고 적절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면서 국가와 사회의 동반 성장을 실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한 해 동안 각 산업별로 소비자에게 사랑받은 우수 제품과 서비스,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는 시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한다.시상 선정은 시장 정보와 기초 경영 자료, 언론 보도 등을 활용한 조사를 진행해 국민 소비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 부문을 중심으로 후보 브랜드를 뽑는다. 이를 바탕으로 2차 전문가 심사를 실시해 최종 수상 브랜드를 확정한다. 평가 항목은 경영 실적과 브랜드 가치, 고객만족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 4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동국제약 마데카솔과 판시딜은 상처치료제와 탈모치료제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각각 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동국제약 관계자는 “마데카솔과 판시딜은 제품 효과는 물론 깊이 있는 질환 정보 전달 캠페인이나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소비자들과 꾸준히 소통하는 브랜드”라며 “소비자에게 더욱 친근하고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일동제약그룹은 의료정보플랫폼 계열사 후다닥이 소비자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후다닥 건강 2.0’을 새 단장을 거쳐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후다닥은 지난 2020년 일동제약이 개발한 의료 전문 포털 및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올해부터 그룹 내 독립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현재 플랫폼 운영을 위한 의사 회원 2만 여명을 ‘후다닥 의사’로 확보했다고 한다. 후다닥 건강은 다운로드 50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의료인과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일동제약 측은 설명했다.후다닥은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후다닥 의사’와 일반인들을 위한 ‘후다닥 건강’ 플랫폼을 운영한다. 의료와 의약, 건강 분야 정보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 플랫폼에 대한 각각의 서비스는 물론 상호 간 연동을 통해 의료 전문가와 일반인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이번 리뉴얼(새 단장) 핵심은 강화된 검색 기능이라고 후다닥 측은 소개했다. 위치 기반 검색 서비스를 통해 동네 병원 검색과 상급 종합병원, 의료진 등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7만여 개 병·의원과 4만여 명 의료진에 대한 최신 데이터도 반영됐다. 이용자는 질환 키워드를 입력해 본인에게 맞는 의료기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반인 회원이 건강 관련 질문을 남기면 주변지역이나 희망지역 의사가 답변을 다는 ‘동네 의사 Q&A’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리뉴얼을 통해 기능 편의를 개선했다고 한다.김승수 후다닥 대표는 “후다닥은 의료 소비자와 의료 전문가 연결성에 중점을 둔 획기적인 의료정보 서비스로 필요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 의료 전문가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면서 만들어진 양질의 정보를 바탕으로 ‘건강한 의료 생태계’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이노텍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가 개최한 ‘2021 CDP 코리아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6일 서울 중구 소재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LG이노텍은 기후변화 대응 평가 IT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Sector Honors, 영역별 상위 2~3개 기업에 수여)’와 물 경영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CDP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 기후변화 대응 및 수자원 관리 노력 등을 평가해 투자자와 금융기관 등에 매년 공개하는 글로벌 비영리기구 프로젝트다. CDP 평가결과는 다우존스지속가능성지수(DJSI), 글로벌 사회책임투자지수(FTSE4Good) 등과 함께 세계적으로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지표 중 하나다. 이번 CDP 평가는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부문에서 각각 1만3126개, 3368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이번 수상으로 LG이노텍은 지난 2019년부터 3년 연속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2017년부터 5년 연속 물 경영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됐다.LG이노텍은 2021년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원년으로 삼고 ESG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SG 비전체계를 새롭게 수립했고 이사회 내 ESG 최고 심의기구인 ESG위원회, 전사 ESG 추진 조직인 ‘ESG 커미티(Committee)’ 등을 운영 중이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 LG이노텍은 ‘환경영향 제로(Zero)화’를 목표로 온실가스 저감과 수자원 절약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경영 활동을 펼쳐왔다. 태양광과 폐열 스팀 등 신재생 에너지 도입 확대와 고효율 생산 설비 도입 등을 통해 지난 2020년 에너지 비용을 50억 원 이상 절감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9년 대비 11% 줄였다. 총 4.5만 톤을 절감했다고 LG이노텍은 설명했다. 작년부터는 한국전력의 ‘녹색프리미엄제(기업이 추가 요금을 내고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사용하면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해주는 제도)’에 참여하기도 했다. 수자원 역시 재활용 설비 투자를 확대하고 용수 사용을 원 단위로 관리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이를 통해 2020년 물 사용량을 전년 대비 7% 가까이 줄였다. 자원순환을 위해 폐유리, 폐합성수지, 폐수 슬러지(폐수처리 및 정수과정에서 발생하는 침전물) 등을 재사용하면서 버려지는 원자재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LG이노텍은 자원순환 활동성과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구미사업장이 소재·부품업계 최초로 글로벌 안전인증회사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자원순환 평가 최고 등급인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박영수 LG이노텍 안전환경담당은 “이번 수상으로 지속가능기업을 위한 LG이노텍의 ESG경영 성과가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탄소중립 선언과 RE100 등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수준 ESG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