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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 흉기 난동 예고 글을 올린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20대 남성이 같은 커뮤니티에 수감 후기를 올려 논란이다. 검찰은 “공권력을 조롱했다”며 항소했다.31일 춘천지검은 협박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형이 가벼워 부당하다’며 항소했다.A 씨는 지난 8월 4일 오후 6시 56분경 온라인 커뮤니티에 춘천에서 칼부림하겠다는 제목의 글과 흉기 사진 등을 올려 불특정 다수에게 공포심을 일으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수사기관에 “다른 사람들도 칼부림 예고 글을 올리니까 재미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A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으나 1심은 다른 범죄로 한차례 벌금형을 선고받은 적 외에 범죄 전력이 없는 점, 실제 범죄를 실현할 의지가 보이지 않은 점 등을 참작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검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6일 풀려난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 ‘구속 후기 쓰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범행 이후 체포됐을 당시 상황, 수사 과정에서 경찰·검사와 나눈 대화, 교도소에서 겪은 일화 등을 게시했다.A 씨는 “경찰 20명 정도가 집으로 들어오더니 ‘칼부림 게시글 쓰신 거 맞아요?’라고 물어보더라” “또 다른 살인 예고 글 쓴 사람이 잡혀 왔다. 그 사람이랑 도원결의 맺고 같이 교도소로 이송됐다” “강력초범방으로 들어갔는데 협박으로 들어왔다니까 ‘아~ 살인 예고 글’ 하면서 소문나 인기남이 됐다” 등을 적었다.검찰은 A 씨가 글을 올린 이후 항소했다. 춘천지검은 “이 범행으로 경찰관 20여 명이 출동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경찰력의 낭비를 초래했다”며 “A 씨는 집행유예로 석방된 뒤 ‘교도소에서 인기남’이라는 글을 올려 공권력을 조롱한 점 등을 고려해 죄에 상응하는 더 중한 형의 선고를 구하기 위해 항소했다”고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최근 시중에 판매된 하림 브랜드 생닭에서 벌레가 발견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1일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내 한 대형마트에서 ‘하림 동물복지 생닭’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닭의 목 껍질 아래에서 벌레로 보이는 이물질을 다량 발견했다고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로 신고했다.식약처는 하림 생산 공장 관할 지자체인 전북 정읍시에 신속한 조사를 요청했다.정읍시와 방역업체는 두 차례에 걸친 조사 결과, 해당 이물질이 딱정벌레의 일종인 거저릿과 유충임을 확인했다.거저리는 국내 육계 농가 대부분에서 확인된다. 병아리에 상처를 입혀 스트레스와 함께 생장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살모넬라 등 가금류 질병을 전파하고, 나무나 우레탄 등에 파고 들어가 축사 단열재에 손상을 입히기도 한다.정읍시는 농장 깔짚에 서식하던 거저리 유충을 닭이 출하 전 절식 기간에 섭취했고, 도축 과정에서 모이주머니가 제거되던 중 터지며 유충이 식도 부분에 자리 잡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를 식약처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읍시는 하림 측에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곤충 등 이물이 발견됐을 때 1차 위반은 경고, 2차 위반은 품목 제조정지 5일, 3차 위반은 품목 제조정지 10일을 하도록 정하고 있다.식약처는 하림 측으로부터 재발 방지 방안을 받은 뒤 적절성을 검토해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보완을 요청할 방침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최근 아프리카에서 재외공관을 폐쇄한 북한이 스페인에서도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다.1일 스페인인민공산당(PCPE)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외교 문서 ‘구상서’에 따르면 주스페인 북한대사관의 서윤석 임시 대리 대사는 지난달 26일 북한 외교 사절단 철수를 알렸다. 이어 앞으로는 주이탈리아 북한대사관이 스페인 관련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구상서에 북한이 스페인을 떠나기로 한 이유나 사정 등은 담기지 않았다.북한은 2001년 스페인과 외교관계를 수립해 2013년 마드리드에 북한대사관을 개설했다. 이듬해 김혁철이 초대 북한 대사로 부임했다.스페인은 2017년 9월 북한의 6차 핵실험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김혁철 당시 북한 대사를 ‘페르소나 논 그라타’(외교상 기피인물)로 지정한 뒤 스페인에서 떠나라고 명령했다.대사 추방으로 수장 없이 운영돼 온 주스페인 북한대사관에서는 2019년 2월 반(反)북한단체인 ‘자유조선’ 회원들이 침입해 컴퓨터와 USB, 휴대전화 등을 훔쳐 달아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북한은 최근 우간다, 앙골라 등 아프리카에서 잇달아 재외공관을 철수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중국에 홍콩 주재 총영사관 폐쇄 의사를 전하는 등 재외공관 10여 곳 운영을 중단할 계획이다.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전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강화로 외화벌이에 차질을 빚어 공관 유지가 어려워 철수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전통적인 우방국들과 최소한의 외교관계를 유지하기도 벅찬 북한의 어려운 경제 사정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라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MBC 리포터 김태민이 4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31일 방송가 등에 따르면 김태민은 지난 30일 오후 2시경 뇌출혈로 사망했다. 평소 고인이 앓던 지병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고인은 2008년부터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을 진행했다. 사망한 당일 아침에도 방송에 나왔다.고인과 절친했던 개그맨 오정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아침’ 15년 했던 김태민 리포터, 사랑하는 동생이 하늘나라에 갔다. 그곳에서라도 꿈을 이루거라”라고 추모했다.빈소는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일 오전 6시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를 소탕하기 위해 가자지구에서 지상전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지상군 작전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3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은 X(옛 트위터)에 22초 분량의 영상과 2장의 사진을 올리며 “최근 몇 시간 동안 지상군이 이끄는 이스라엘 연합군은 가자지구 영토 깊숙한 곳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 가자지구 북쪽에 있는 하마스 테러리스트 전초기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스라엘군 탱크가 높은 곳을 향해 포격을 가해 흙먼지가 일어난다. 군인들이 공습으로 인해 폐허로 변한 시가지를 확인하는 모습과, 중장비가 닦은 길로 장갑차가 지나가는 모습도 담겼다. 이스라엘군 병사들이 창문을 통해 건물 안으로 진입하고, 기관총을 든 병사가 탱크의 기동을 지켜보는 모습도 볼 수 있다.이스라엘군은 이날도 가자지구 내 작전 중인 지상군의 구체적인 위치와 경로 등은 밝히지 않았다.다만 영국 BBC 방송은 “가자지구 내에서 들은 바로는 이스라엘군 탱크와 장갑차가 꾸준히 가자시티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북쪽 근교를 지났으며 두 대의 장갑차량 가운데 한 대는 가자시티 북쪽에서 해안을 따라, 또 한 대는 가자시티 한가운데를 통과해 가자시티 남쪽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이해한다”고 덧붙였다.아부 우바이다 하마스 대변인은 가자지구 내 지상 작전을 확대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향해 “가자지구는 이스라엘군의 무덤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그는 텔레그램에 올린 영상 성명을 통해 “우리는 중재자들에게 앞으로 며칠 안에 특정 수의 외국인 인질을 석방할 것이라고 알렸다”고도 밝혔다. 현재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협상은 양측 모두에 우호적인 카타르의 중재로 이뤄지고 있다.하마스는 납치한 이들을 풀어주는 대가로 이스라엘에 수감 중인 팔레스타인 약 6000명을 석방하라고 요구하고 있다.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으로 촉발한 전쟁으로 인해 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라엘인과 외국인 인질은 200여 명으로 추산된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쉬는 날을 맞아 목욕탕을 찾은 경찰관이 탕 안에서 의식을 잃은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31일 광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4시 36분경 광산구 월곡동 한 목욕탕 온탕에서 6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쉬는 날을 맞아 목욕탕을 찾은 광산경찰서 소속 A 경위는 ‘꼬르륵’ 소리를 내며 온탕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남성을 발견했다.A 경위는 의식을 잃은 남성을 탕 밖으로 끄집어낸 뒤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이어 다른 손님들에게 119 신고를 요청했다.다른 손님들은 119 신고 후 쓰러진 남성의 팔다리를 잡고 탈의실로 옮기는 등 A 경위를 도왔다.A 경위의 신속한 대처로 의식을 되찾은 남성은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A 경위는 “직업이 경찰관이라 1년에 2차례 이상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받는데 실제 위기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고 누구라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 씨(34)가 친 골프공에 옆 홀에서 라운드하던 남성이 눈 부위를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춘천지검은 지난 12일 박 씨의 과실치상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 내렸으나 피해자가 항고했다.검찰 등에 따르면 박 씨는 2021년 11월 강원도 한 골프장에서 티샷을 실수해 옆 홀에 있던 남성 A 씨의 안구와 머리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망막 내부가 찢어져 현재까지 시력 저하 등의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A 씨 측은 사고 직후 박 씨를 형사 고소하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검찰은 박 씨가 주의 의무를 게을리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은 “캐디의 지시에 따라 타구한 점, 아마추어 경기에서 ‘슬라이스’(공이 날아가다가 오른쪽으로 휘는 것)가 발생하는 일이 드물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하지만 A 씨 측은 박 씨에게 직접 사과나 연락을 받지 못하는 등 사후 대처가 미흡했다는 입장이다. 가해자 이름도 경찰 수사 결과 통지서를 받아보고서야 알게 됐다고 한다. 박 씨 측은 합의하려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42)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 씨(27)가 사기 등 혐의로 잇따라 피소된 가운데 경찰이 전 씨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사기·사기미수 혐의로 전 씨에 대한 체포영장 및 통신영장을 신청했다.앞서 지난 23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남 씨와 결혼 예정이라고 밝힌 전 씨에 대해 사기 전과와 재벌 3세 사칭 의혹이 불거졌다.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지난 25일 “전 씨가 대출 중개 플랫폼을 통해 신용도와 금리를 조회하고 대출받도록 유도했다”는 제보를 토대로 전 씨를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김 의원은 전 씨가 중국 사업 투자금 명목으로 1억1000만 원을 받아 가로챘다는 추가 제보 내용을 토대로 서울경찰청에 진정도 접수했다. 진정서에는 사기 사건 관련 남 씨의 공범 의혹을 수사해 달라는 내용도 담겼다.지난 26일에는 전 씨가 지난 8월 말 애플리케이션 개발 투자 명목으로 피해자 1명으로부터 2000만 원을 가로챘다는 내용의 고소장도 접수됐다.전 씨 사기 의혹 관련 사건은 송파경찰서가 병합 수사 중이다.이외에 전 씨는 지난 26일 남 씨 어머니 집을 찾아가 여러 차례 문을 두드린 혐의(스토킹)와 남 씨 조카를 폭행한 혐의(아동학대)도 받는다. 이 사건은 경기 성남중원경찰서가 수사 중이다.전날 밤에는 전 씨 모친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남 씨를 스토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시중에 판매되는 그릭요거트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보다 높은 대장균군이 검출돼 판매중지·회수 조처됐다. 이 중에는 편의점 GS25의 자체브랜드(PB)로 판매되는 제품도 포함됐다.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소재 축산물가공업체 ‘쿠오레디파파’에 대한 정부 수거검사에서 ‘베이글 그릭요거트’와 ‘카이막 그릭요거트’, ‘참좋은 그릭요거트 플레인’ 등 3종이 대장균군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구체적으로 유통·소비기한이 11월 1일이고 포장단위가 100g인 ‘베이글 그릭요거트’와 ‘카이막 그릭요거트’, 유통·소비기한이 11월 6일이고 포장단위 90g인 ‘참좋은 그릭요거트 플레인’ 제품이다.이 가운데 ‘베이글 그릭요거트’와 ‘카이막 그릭요거트’는 GS25 편의점의 PB 상품으로, 포장지에 ‘지에스리테일’이 유통전문판매원으로 기재돼 있다.특히 ‘카이막 그릭요거트 허니’는 천상의 맛으로 불리는 튀르키예 전통 디저트 카이막을 구현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4월 GS25가 판매하는 총 26종의 요거트류 제품 중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GS25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쿠오레디파파에서 제조한 요거트 3종 일부 상품의 판매 부적합 결과가 발생했다”며 “당사는 이를 인지 후 즉시 판매금지 및 발주중단 조치를 했고,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구매처에 반품하거나 제품에 표시된 고객센터에 문의해달라”며 “해당 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도 판매를 중지하고 제조사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매일 블랙커피를 한 잔에서 최대 네 잔까지 마시면 신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최근 네덜란드 바헤닝언대 연구팀은 블랙커피를 매일 한 잔에서 최대 네 잔까지 마실 때마다 신장 기능 손상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네덜란드인 약 8만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블랙커피를 하루에 한 잔 더 마실 때마다 신장 건강에 도움이 됐는데, 다섯 잔째부터는 건강에 대한 이점이 높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기존 연구들에서도 건강한 사람이 커피를 하루 세 잔에서 다섯 잔 정도 마시면 신장 결석 예방 등에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를 적당량 마시면 심혈관병, 2형 당뇨병, 파킨슨병, 간경변증 등의 위험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우울증이나 불안 증상이 있는 사람은 커피를 끊거나 하루 한두 잔 마시는 데 그쳐야 한다.이번 연구의 교신 저자인 바헤닝언대 마리아너 헬레인서 교수는 “건강을 챙기기 위해 식단의 선택에 관심을 쏟지만 콩팥 건강에까지 신경을 쓰는 사례는 많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신장은 혈액 찌꺼기를 걸러내 피를 깨끗하게 한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피로를 쉽게 느끼고 추위를 잘 탄다. 이 같은 증상은 큰 고통이 없기에 만성 신장 질환의 경우 환자가 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한 수준까지 신장 기능이 떨어져야 진단되곤 한다.연구팀에 따르면 특히 제2형당뇨병의 합병증으로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연구팀은 설탕을 넣지 않은 블랙커피의 건강 효과가 당뇨병 환자에게 가장 분명하게 나타나기에 추가 연구에서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자신을 비웃는 것 같다는 이유로 일면식도 없는 10대 여학생을 길에서 무차별 폭행한 50대 남성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됐다.30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50대 남성 A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8일 오후 10시경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거리를 걷던 10대 여고생 B 양을 넘어뜨리고 둔기와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며 목을 조른 혐의를 받는다.10분간 이어지던 A 씨의 폭행은 지나가는 시민이 말리면서 멈췄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얼굴 등을 다친 B 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B 양이 나를 비웃는 것 같아서 기분이 나빠 그랬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당시 B 양이 전화 통화하며 통화 상대방에게 하는 말을 자신에게 하는 말이라고 착각해 길가에 버려진 둔기로 B 양을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A 씨가 B 양을 여러 차례 폭행하는 등 죄질이 나쁘다고 보고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체포했다”며 “B 양이 정신적 충격을 입을 수 있는 만큼 피해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다음 달 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출석해 수사받는다.31일 지드래곤 자문변호사인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입장문을 내고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진행을 위해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 변호사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유포돼 한국을 대표하는 K팝 아티스트인 권지용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과 미디어에서도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 달라”며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끝까지 초강경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지난 25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입건했다. 경찰은 지드래곤이 향정신성의약품을 불법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오래전 투약했다는 진술이 있어 확인하고 있다. 보강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지드래곤은 지난 27일 변호인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지난 30일에도 재차 입장문을 내 “경찰에 자진출석 의향서를 제출하고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강하게 피력했다”며 “빠른 진실 규명으로 억울함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모발 및 소변 검사에도 적극 임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유럽 주요 도시에서 기승을 부리던 빈대가 국내에도 곳곳에서 출몰하는 가운데, 서울 25개 자치구 중 절반이 넘는 곳에서 빈대 방역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채널A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서울 영등포구보건소에 빈대 출몰 신고가 접수됐다. 고시원 거주자가 이불과 장판, 옷가지 등에서 빈대가 나타났다는 민원을 접수한 것이다. 보건소 직원들의 현장 확인 결과, 빈대는 이미 확산해 4곳의 방에서 발견됐다.방역 전문 업체에 따르면 이번 달에만 서울 시내 25개 구 중 13개 구에서 총 24건의 빈대 방역 작업이 이뤄졌다. 고시원과 가정집이 대부분이었다.채널A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서울 용산의 한 가정집에서 의자에 걸어놓은 옷에 빈대 한 마리가 기어다닌다. 천장과 액자 뒤 등 주위에서도 수많은 빈대가 보인다. 달력 위쪽에는 검은 점처럼 보이는 빈대 배설물이 있다.빈대는 감염병을 옮기지는 않더라도 고열과 빈혈을 일으킬 수 있다. 양영철 을지대 보건안전환경학과 교수는 “염증 수치도 올라가고, 많이 올라가면 고열을 동반한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며 “성장기 어린이는 특히 더 심각한 빈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해외 유입 빈대의 경우 살충제 저항성이 있는 데다 좁은 틈에 은신하는 습성 때문에 박멸이 쉽지 않다. 뜨거운 수증기로 소독하거나 저항성 없는 살충제를 활용해 여러 차례 퇴치할 수밖에 없다.서울시는 빈대 예방 및 관리 안내서를 만들어 구청 등에 배포하고 선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이스라엘 남부에서 열린 음악 축제에 갔다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에 납치된 독일계 이스라엘 여성 샤니 룩(23)이 결국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외무부는 “샤니의 사망이 확인됐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외무부는 샤니가 하마스에 납치된 뒤 고문당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헤아릴 수 없는 공포를 경험했을 것”이라고 했다.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도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샤니가 가자지구로 끌려간 뒤 참수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헤르초그 대통령은 “샤니가 살해돼 사망한 것으로 확인돼 진정으로 유감”이라며 “우리는 그녀의 두개골을 발견했다. 이는 잔인하고 학대를 일삼는 그 짐승 같은 인간들이 이스라엘인들을 공격하고, 고문하고, 살해하면서 참수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샤니의 모친 리카르다 룩도 이스라엘군의 정보에 의하면 딸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독일 dpa통신에 전했다.리카르다는 “샤니의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지만, 두개골 파편을 발견해 DNA 검사를 한 결과”라며 샤니가 지난 7일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샤니가 하마스의 최초 공격 당시 머리 부분에 총격을 입고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 소식은 끔찍하지만 적어도 고통받지 않았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어 다행”이라고 했다.리카르다는 “우리는 하마스의 기습공격 소식을 듣고 샤니에게 전화해 피할 곳이 있느냐고 물었는데, 샤니는 곧 차를 타고 안전한 곳으로 가겠다고 했다”며 이 통화가 샤니와의 마지막 통화였다고 독일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앞서 샤니는 이스라엘 남부에서 열린 음악 축제에 갔다가 하마스에 붙잡혀 가자지구로 끌려갔다. 하마스의 민간인 납치 모습이 담긴 소셜미디어(SNS) 영상을 보면 샤니는 의식 불명 상태인 듯 몸을 움직이지 않았다. 하마스 대원들은 반나체 상태인 그를 엎드린 자세로 다리를 돌려놓고 트럭 짐칸에 실었다. 한 대원은 그에게 침을 뱉었다. 샤니 가족은 문신을 보고 샤니임을 알아봤다.하마스는 지난 7일 이스라엘 남부에 대한 기습 공격을 감행해 1400명 이상을 숨지게 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현재 하마스는 약 239명의 인질을 억류 중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고령 탓으로 의심되는 실수를 연발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에서 주변 상황을 잘 인식하지 못하거나 일관적이지 못한 행동들을 보였다고 보도했다.NYT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9일 아이오와주 수시티에서 열린 집회 연설에서 ‘수시티’를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라고 잘못 말했다. 당시 무대 위에 있던 한 인사가 수시티를 수폴스로 바꿔 말한 사실을 알려준 뒤에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실수를 정정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한 집회에선 자신이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이겼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게 승리했고,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한 바 있다.또 트럼프 전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명칭을 잘못 발음하기도 했다.이 같은 실수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나이나 인지력 저하 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도전장을 내민 주자들은 그의 실수에 주목하고 있다.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는 지난주 뉴햄프셔에서 기자들과 만나 “2016년 때 트럼프가 아니다. 예전의 활발함을 상실한 트럼프를 지켜보는 것은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은 77세로 80세인 바이든 대통령보다는 어리지만 내년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바이든 대통령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나이가 많은 미국 대통령이 된다.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잇따른 실수를 집요하게 공격해 왔다. 트럼프 캠프 대변인 스티브 청은 “유권자들은 트럼프가 가장 건강한 후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연설 도중 웅얼거리고 어디로 걸어가야 할지 혼란에 빠지거나 대통령 전용기 계단에서 넘어지는 바이든 대통령의 모습은 유권자들의 뇌리에 각인됐다”고 주장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북한이 29일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표류하다 우리 군에 포착됐던 북한 선박을 그날 밤 직접 예인한 것으로 확인됐다.30일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정례브리핑에서 “표류하던 북한 선박이 구조될 수 있도록 우리 군은 유엔군사령부 및 국제상선통신망을 이용해 상황을 전파했다”며 “어제(29일) 야간에 북한의 (다른) 선박이 표류하던 선박을 예인해 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이어 “어제 표류하던 선박을 북한 선박이 인양해 가는 과정에서 북한 측의 반응은 없었다”고 부연했다.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 해상초계기는 전날 오후 2시 16분경 강원 고성군 제진항 동쪽 약 200㎞, NLL 이북 약 3㎞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미상의 선박을 포착해 해군 경비함을 급파했다.경비함은 표류 중인 미상 선박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것을 육안으로 포착했고, 해당 선박에 근접해 북한 선박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선박 탑승자들은 커다란 흰색 물체를 흔들어 보이며 구조를 요청했다고 한다.북한 선박은 길이 10여 m의 소형 어선으로 방향을 잃고 10일간 표류 중이었다. 이들은 우리 군에 식량과 식수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고, 우리 해군은 배를 탄 채 NLL을 넘어 어선에 접근한 뒤 생수와 컵밥 등을 던져준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에 탄 북한 주민들이 귀순 의사를 밝히진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합참은 이 같은 사실을 당일 오후 5시 40분경 언론에 공식 발표했다.이 실장은 “유엔사 및 국제상선통신망을 활용해 계속 연락했는데 추가로 국내 언론을 통해 공개되는 것도 이 인원들의 구조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 측면이 있다”며 “우리 인원이 올라가 구조 물품 등을 전달해 줘야 하는데, 우발적인 상황들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한국인이 많이 가는 베트남 휴양지인 푸꾸옥에서 리조트의 전기를 수리하던 전기공이 독거미에 물려 목숨을 잃을 뻔했다.30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최근 남부 끼엔장성 푸꾸옥의 한 리조트에서 근무하던 전기공은 13㎝ 크기의 독거미에 물렸다. 그는 팔이 붓고 전신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병원 측은 독거미용 해독제가 없어 상처를 소독하고 항생제를 투여했다. 다행히 전기공은 증상이 가라앉아 안정을 취한 후 귀가했다.리조트 측은 전기공을 문 독거미도 잡아 병원으로 보냈다. 검은색인 이 독거미는 몸 전체에 털이 많고 날카로운 이빨 2개가 있다.담당 의사는 “우기에 거미에 물려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이번이 두 번째”라며 “이처럼 큰 독거미를 본 적은 없다”고 했다.이 의사는 우기에 야외 활동 시 뱀이나 거미, 해충에 물리지 않도록 장화 등 보호 장비를 착용하라고 당부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42)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 씨(27)가 남 씨에 대한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것과 관련, 해당 혐의를 시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30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현재 아파트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두 사람 간의 통화내역을 확인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아직 특별히 전 씨에 대한 소환 계획은 없다”며 “혐의 인정에 따른 검찰송치 부분도 수사 상황이라 말할 수 없다”고 했다.전 씨는 지난 26일 오전 1시 9분경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남 씨 어머니 집을 찾아가 여러 차례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는다. 전 씨가 “아는 사람인데 집에 들여달라”며 집에 들어가려 하자 남 씨 가족이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전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은 남 씨에게 스토킹 피해자 긴급 응급조치를 하고, 위치를 바로 알 수 있는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경찰은 전 씨를 체포한 당일 남 씨 모친 집으로 찾아가 남 씨에 대해 대면 조사를 벌였다. 남 씨는 피해자 조사에서 “더는 전 씨가 연락하거나 접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전 씨는 사기 의혹으로도 서울 강서경찰서와 송파경찰서에서 고소·고발을 당한 상태다. 김민석 강서구의원은 지난 25일 전 씨를 자신의 지인에게 투자 목적의 대출을 권유했다는 혐의(사기미수)로 강서경찰서에 고발했다. 26일에는 송파경찰서에 전 씨가 앱 개발 투자 명목으로 2000만 원을 가로챘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경찰은 강서경찰서에 접수된 사기미수 고발 건을 전 씨의 거주지로 알려진 서울 송파구 고급 주상복합아파트를 관할하는 송파경찰서로 이관했다. 경찰은 전 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하고, 지난 27일 송파경찰서에 접수된 고소 건과 관련해 고소인 조사를 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올해 상반기에 적발된 대마류 마약 중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대마초 보유·흡입 등으로 기소 송치된 사람은 8000명이 넘었다.29일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경 단계에서 적발된 대마류는 83㎏으로, 지난해 상반기(57.8㎏)보다 43.6% 늘었다.시가로는 39억 원에 달하는 대마류 반입이 적발됐다. 전년 동기(15억 원)보다 2.6배 더 많은 금액이다.품목별로 보면 대마오일이 20.3㎏ 적발돼 469.2% 급증했고, 대마초는 46.3㎏ 적발돼 99.4% 늘었다.반면 전체 대마류 적발 건수는 103건으로 지난해 상반기(142건)보다 27.5% 줄었다. 적발 건수는 줄었지만 적발 중량은 늘어난 것이다. 적발 1건당 중량이 0.4㎏에서 0.8㎏으로 증가하는 등 대마초 밀수가 대형화하는 모습이다.대마초 보유·흡입 등의 혐의로 입건되고 기소 송치되는 사람도 늘었다.경찰청에 따르면 입건된 대마 사범은 2018년 936명에서 2019년 1547명, 지난해 2088명 등으로 계속 증가했다.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사람도 2018년 784명에서 2019년 1342명, 지난해 1870명으로 늘었다.올해 상반기에 입건된 사람은 746명, 기소 송치된 사람은 651명이다.최근 5년여간 대마 사범으로 기소 송치된 사람은 8086명이다.최근에는 배우 이선균 씨(48)가 대마와 향정신성의약품 등을 흡입·투약한 혐의로 입건됐다. 김예원 전 녹색당 대표(33)는 대마를 상습 흡연하고 소지한 혐의로 기소됐다.서영교 의원은 “최근 대마 사건이 증가하고 대마 밀수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일상생활에서 대마와 관련된 마약류를 쉽게 접하게 되는 만큼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관세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들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길가에 담배꽁초를 버리려다가 차량에 손을 부딪친 행인이 보험 처리를 요구한다는 사연이 전해졌다.29일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지난 20일 오후 7시경 서울 양천구의 한 골목길에서 인도에 있던 행인이 담배꽁초를 버리려고 갑자기 차도 쪽으로 손을 뻗는 모습이 찍힌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제보자 A 씨는 “어린이보호차량 주행 중 반대편에서 차가 와서 인도 쪽으로 붙어 주행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인도에 있던 사람이 도로 쪽으로 튀어나와 담배꽁초를 버리면서 차량 옆쪽에 팔을 부딪쳐 쿵 소리가 났다”고 설명했다.이어 “괜찮으시냐고 여쭤봤을 때 지금은 괜찮다고 하셨으며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연락처 교환을 했다”고 부연했다.A 씨는 “다음 날 보험접수를 해달라는 연락이 왔다. 한방병원 입원 예정이라고 한다. 이런 경우 보험접수를 해주는 게 맞느냐. 인도에서 갑자기 팔을 뻗어 도로에 있는 차량과 부딪혔을 경우 과실이 어느 정도 있는지 궁금하다”며 조언을 구했다.그러면서 “차량 앞부분도 아니고 차량이 지나가는 중에 옆 부분을 팔로 쳤는데 보험접수까지 해달라는 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상대방은 담배꽁초를 버리고 팔을 드는데 차가 치고 갔다고 주장한다”고 덧붙였다.한문철 변호사는 “블랙박스 차량의 잘못이 없다. 인도에 있던 사람이 갑자기 팔을 뻗을 것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의견을 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