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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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4~2026-02-13
사회일반44%
월드톡23%
건강11%
미담6%
사고4%
국제사고4%
과학일반2%
남북한 관계2%
문화 일반2%
검찰-법원판결2%
  • 文 ‘빨치산’ 주제 책 추천…“추천하는 마음 무거워”

    문재인 전 대통령이 23일 ‘빨치산’을 주제로 한 책을 추천했다.문 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책을 추천하는 마음이 무겁다”며 ‘아버지의 해방일지’라는 책을 소개했다.문 전 대통령은 “요산문학상 수상으로 이미 평가받고 있지만 제 추천을 더하고 싶다”며 “32년 전의 ‘빨치산의 딸’을 기억하며 읽는 기분이 무척 좋았다”고 했다.이어 “해학적인 문체로 어긋난 시대와 이념에서 이해와 화해를 풀어가는 작가의 역량도 감탄스럽다”고 밝혔다.문 전 대통령이 이 책을 추천한 배경을 두고 최근 정치권에서 다시 불거진 ‘주사파 논쟁’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한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정학의 힘’, ‘짱깨주의의 탄생’, ‘시민의 한국사’ ‘하얼빈’등 여러 권의 책을 추천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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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시진핑 집권 연장에 “가장 열렬한 축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3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집권연장에 “열렬한 축하”를 보냈다. 그는 “끄떡없이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는 두 나라 사이”라며 북중관계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23일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로동당 총비서 김정은 동지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습근평(시진핑)동지에게 축전을 보내셨다”고 전했다.축전에서 김 위원장은 “나는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되고, (시 주석이)총서기로 다시 선거됐다는 기쁜 소식에 가장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고 했다.이어 “중국공산당 제20차 대회는 중국당과 인민이 총서기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새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의 기치밑에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의 역사적 과정을 추진하는 데서 획기적 이정표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또 “총서기 동지의 영도 밑에 중국공산당과 중국인민이 중국특색의 사회주의를 견지하고 발전시키며 사회주의현대화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새로운 여정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리라고 확신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오늘 조중(북중) 두 당은 단결과 협조를 더욱 강화하면서 그 어떤 정세의 변화와 도전속에서도 끄떡없이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는 두 나라사이의 관계발전을 힘있게 견인하고있다”며 “나는 총서기동지와 함께 시대적요구에 부응해 조중관계의 보다 아름다운 미래를 설계하고 그 실현을 영도해 두 나라에서의 사회주의위업을 계속 강력히 추동할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시 주석은 이날 중국 공산당 총서기로 재선출되며 3연임을 확정했다. 중국공산당 최고지도부인 상무위원회 전원을 모두 자신에 충성하는 최측근으로 채우면서 사실상 ‘1인 독재’ 시대를 열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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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류탄 들고 적 벙커로…6·25전쟁 美 146명 영웅 ‘무공훈장’ 추진

    6·25전쟁에 참전해 미국 정부로부터 ‘명예훈장’을 받은 146명의 영웅들에게 우리 정부의 ‘무공훈장’을 수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는 ‘146명의 영웅들, 한국전쟁시 미국 명예훈장 수훈자의 기록’ 책자를 발간했다. 재단은 국가보훈처와 협력해 생존한 수훈자 10여명을 확인하고 초청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146명(장교 38명·부사관 24명·병 84명)에 대한 한국군 무공훈장 수여를 추천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책자에는 이등병부터 장군까지, 10대부터 50대 노병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급과 연령의 희생과 헌신의 이야기가 담겼다. 1899년생 윌리엄 딘 소장이 최고령이었고, 1935년생 찰스 바커 일병이 최연소였다.전투가 치열했던 1950년 7월 20일부터 정전 이틀전인 1953년 7월 25일까지, 낙동강에서 장진호에 이르는 전투에서 이들이 흘린 피와 땀의 이야기가 기록돼 있다.1950년 대전전투에서 윌리엄 딘 소장은 대전시가 함락되자 지휘부와 함께 이동하는 것을 거부하고 전선에 남았다. 그는 낙오부대들을 재조직해 전투를 지휘하고 부상자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됐다.1951년 창용리전투에서 데멘시오 리베라 일병은 수류탄 한 발을 빼고는 어떤 탄약도 없었다. 리베라 일병은 마지막 수류탄의 안전핀을 뽑고 적이 벙커로 뛰어들자 수류탄을 터트리며 전사했다.1951년 학용전투에서 찰스 애브렐 상병은 안전핀을 뽑은 수류탄을 거머쥔 채 적 벙커로 몸을 던졌다. 그는 적의 강력한 진지를 포함해 모든 적과 함께 폭발로 산화했다.미국 명예훈장은 전투에서 가장 모범적인 용기를 보여준 영웅들에게 미국 정부가 수여 하는 최고의 무공훈장이다.빈센트 K 브룩스 주한미군전우회장은 발간사에서 “6·25전쟁의 공로로 훈장을 받은 용감한 미국 전사들의 이야기를 현재 및 미래 세대가 읽 을 수 있도록 한글로 번역하여 발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합참의장을 지낸 정승조 재단 회장은 “당시 미국 군인들은 알지도 못하는 나라, 만나본 적도 없는 사람들을 위해 용감하게 싸웠다”며 “우리 국민이 동맹국 참전용사의 헌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이 책자는 오는 25일 서울에서 열리는 ‘22-2 한미동맹 미래평화 컨퍼런스’에서 공개된다.행사에서는 제1회 ‘윌리엄 E. 웨버 대령 한미동맹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웨버 대령은 6·25전쟁 중 강원도 원주 전투에서 오른팔과 다리를 잃었다. 오른팔이 없어 왼손으로 경례를 하는 모습이 널리 알려져 있다. 전역 후에는 미국 워싱턴DC의 한국전 참전비와 추모의 벽 건립을 위해 헌신했다. 올해 4월 향년 97세로 별세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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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호영 “특검은 적폐 수법이라더니…이재명 말씀 맞는 듯”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요구한 ‘대장동 특검’에 대해 “속이 너무 빤히 들여다보이는 수사 지연, 물타기, 증거인멸 시도”라며 반대 의사를 거듭 밝혔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의 기자회견 1시간 뒤인 오후 2시30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특검은 수사를 뭉갤 때 필요한거지 수사를 제대로 하는데 그 수사를 저지하기 위해 특검 한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본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재명 대표가 이미 이전에 말했다. ‘수사가 제대로 진행 중인데 특검을 요구하면 그 사람이 범인이다’ ‘특검 수사는 수사를 지연시킬 의도로 적폐세력이 하는 것’이라 했는데, 그 말씀들이 다 맞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주 원내대표는 “대장동 사건은 우리 당이 문제를 제기한 게 아니고 민주당 집권 중에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였다. 이 정부 들어서 새로 수사하는 사건은 없다”며 “(당시) 민주당은 유례없이 현역 의원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한 후 정권에 대해 수사하는 검사들을 모조리 한직으로 내치고 수사를 깔아 뭉개는 자기 사람들로만 구성했다”고 되짚었다.이어 “그래서 수사가 되지 않아서 저희들이 이것이야 말로 특검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40여 차례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특검을 거부했다”며 “이제 정권이 바뀌고 제대로 수사할 수 있는 팀이 구성돼 수사하니까 많은 위기의식과 절박함을 느낀 모양이다. 이제 와서 특검을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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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특검 답하라’ 요구에…대통령실 “여야 합의할 사항”

    대통령실은 2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특검’ 요구에 대해 “특검은 여야가 합의할 사항”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민주당이 25일 국회 시정연설 전까지 특검 수용 여부를 밝혀달라고 요구했다’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 관계자는 “시정연설은 내년도 예산안을 국민 앞에 보고 드리고 정부의 정책 기조를 설명하는 자리”라며 “국회법 84조에 보면 예산안에 대해 본회의에서 ‘정부 시정연설을 듣는다’고 규정돼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여야가 신중하게 논의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앞서 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장동 수사는 정쟁과 야당 탄압만 남고 진실은 없는 1년”이라며 “윤 대통령은 오는 25일 국회 시정연설 전까지 분명히 답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반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시정연설은 듣고 싶으면 듣기 싫으면 듣지 않는 그런 내용이 아니라 국회의 책무”라며 “수사를 늦추는 방편으로 특검을 요구하는 의도가 너무 속보인다”고 비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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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버 소련여자 “내 수입, 러시아군에 도움?…한국에 세금 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던 러시아 출신 유튜버 ‘소련여자’(본명 크리스티나 안드레예브나 옵친니코바)가 8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크리스는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소련여자에 영상을 올려 “그동안 혼자서 많은 생각을 했고, 저 나름대로 평화 메시지를 던졌다”고 입을 열었다.그는 “우크라이나 평화를 원한답시고 저를 키보드로 공격하는 사람들보다는 제가 더 평화를 간절히 바라고 있을 것”이라며 “아마 러시아에 대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꾸준히 풍자한 사람은 저일 것이다. 적어도 유튜브 중에서는 내가 1등”이라고 말했다.이어 ‘러시아에 세금을 냄으로써 군비 증강에 이바지한다’는 비난이 가장 많이 달리는 악플 이라고 소개하며 “유튜브 수익 전부 한국에서 벌었고, 한국에 세금을 내고 있기 때문에 한국 무기 사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고 반박했다.그러면서 “(한국이) 무기 상점에서 좋은 것 많이 샀으면 좋겠다. 하지만 부디 무기는 지키는 데만 사용했으면 좋겠다”며 러시아의 침공을 에둘러 비판했다.소련여자는 2019년부터 먹방, 패러디, 일상 브이로그 등의 콘텐츠를 다루며 인기를 얻었다. 구독자 수 약 115만명을 보유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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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강 지나고 기온 뚝↓…내주 기온 평년보다 5도 낮아

    월요일인 24일부터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아래로 떨어져 춥다가 목요일인 27일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가겠다.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인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낮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추워지겠다. 강원 영동엔 비도 예보됐다. 구름도 많겠다.화요일인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4~18도로 평년(낮 최고 19~22도)보다 5도가량 낮겠다. 수요일인 26일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예상된다.목요일인 27일은 기온이 1~2도가량 올라가겠다. 아침 최저기온 5~12도, 낮 최고기온 17~21도로 전망된다.금요일인 28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기온이 다시 1~2도가량 올라 아침 최저기온 6~14도, 낮 최고기온 17~21도를 기록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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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생에 구조대원?…물에 빠진 강아지 구하는 핏불에 감탄 (영상)

    핏불이 수영장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강아지를 보자 바리케이드를 강제로 열고 거침없이 뛰어들어 구조하는 영상이 화제다.최근 유튜브와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이 영상은 지난 18 브라질 상파울루주 자르디노폴리스의 한 반려견 돌봄 시설에서 일어난 일을 담고 있다.당시 시설 마당에 있는 수영장 주변에서 강아지 3마리가 놀던 중 생후 3달 된 치와와가 발을 헛디뎌 물속으로 빠졌다.그러자 같이 놀던 강아지 두 마리는 놀라서 오히려 달아났고, 조금 큰 개가 인근에서 달려왔지만 어찌할 바를 모르고 수영장 주변만 맴돌았다.이때 2층에서 핏불 한 마리가 쏜살같이 계단을 타고 내려왔다. 이 핏불은 계단 입구를 막아놓은 바리케이드를 머리로 3차례 강하게 들이받아 열고는 물속으로 뛰어들었다.이어 강아지 목덜미를 물어 수영장 밖으로 건져냈다. 당시 시설 관리자들은 청소 중이었다고 한다.이 핏불은 아테나라는 이름을 가진 5살짜리 성견이다. 건물 2층에 있다가 강아지들이 짖는 소리를 듣고 뛰어 내려왔다고 한다.이곳에는 견종이 다른 11마리의 반려견이 살고 있는데, 아테나는 평소에도 다른 강아지들을 어미 개처럼 돌본다고 관계자는 유튜브에 설명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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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액암 투병’ 안성기 근황…“이젠 3개월 못한 운동도 해”

    혈액암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가 “잘 지내고 있다”는 근황을 밝혔다.안성기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강동구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 열린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 재단법인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했다.이 자리에 그는 가발 대신에 검은색 캡 모자를 쓰고 정장 차림으로 참석했다. 얼굴은 다소 부어 있었지만 밝은 모습이었다.그는 정우성 마동석 등 후배들과 한 테이블에 앉아 오후 6시부터 진행된 시상식을 지켜봤다.시상식이 끝난 후 안성기는 언론에 “요즘에는 운동도 하고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다. 3개월간 운동을 못했는데 이제는 운동도 하며 잘 지낸다”고 말했다.1952년생인 안성기는 올해 나이 70세다. 그는 지난달 1년 넘게 혈액암 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지난달 한 행사에서 부축을 받아 무대에 오르고, 말을 할 때도 힘겨운 모습을 보였다. 당시 가발 차림이었던 그는 “항암 치료로 가발을 벗으면 민머리”라며 “이 머리로 작업을 할 수는 없고 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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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 통해 1원도 안받았나 묻자…이재명 “후원금 냈는진 모르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특별기자회견에서 ‘단 1원의 사익도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후원금을 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이날 이 대표는 준비해온 기자회견문에서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저 이재명은 단 1원의 사적 이익도 취하지 않았다”며 “정치자금은커녕 사탕 하나 받은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1원도 받지 않았다고 하시는데, 부정한 돈이든 부정하지 않은 돈이든,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통해서 정치자금이나 대선자금을 기여 받은 적이 있었냐?’는 질문이 나왔다.그러자 이 대표는 “이런 얘기를 정확하게 안하면 나중에 뭐라고 할 것 같은데, 정식 후원금을 냈는지는 내가 모르겠다. 합법적인 범위 내에선 내가 알 수가 없다. 예를 들면 정치 후원금을 법적으로 허용된 범위 내에서 냈는지는 내가 알 수 없다”고 답했다.이어 “어쨌든 분명한 것은 법이 허용하지 않는 옳지 않은 돈을 받은 일이 전혀 없다. 개인적으로도 물론 받은 일 없다”고 말했다.그리고는 다음 질문을 기다리다 당 관계자에게 “나중에 혹시 무슨 정치자금으로 낸 게 있는지 체크를 한번 해보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몇 시간 후 민주당 공보국은 공지를 통해 “공식 정치 후원으로 범위를 넓혀도 김용 부원장이 2018년 경기도지사선거 당시 이재명 대표에게 50만원을 후원했을 뿐이며, 2021~2022년 대선과 경선 과정 등에서 정치자금을 후원한 사실이 없다”고 알려왔다.앞서 검찰은 이날 이 대표의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부원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변호사(전 성남도개공 전략사업실장) 등과 공모해 지난해 4~8월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인 남욱 변호사로부터 4회에 걸쳐 8억 4700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또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 있는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민주당 의원들이 가로막아 압수수색을 진행하지 못하고 철수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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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검사가 유동규에 인생 거나”…檢 ‘회유설’ 일축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를 회유해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혐의 관련 진술을 받아낸 게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 측 공세에 이원석 검찰총장은 “우린 그렇게 수사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이 총장은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과거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수사할 때 회유 문제가 나와서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검사들이 시달린다”라며 “도대체 누가 누구를 회유를 한단 말인가? 어떤 검사가 자기 인생을 유아무개라고 하는 한 사람에게 자기 인생을 걸 수가 있겠냐?”고 반문했다.이어 “이분은 종전에 검거될 당시에도 본인의 핸드폰을 집어던지고 또 본인의 표현에 의하더라도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검찰이 믿을 수 없는 인물을 두고 회유라는 무리수를 둘 이유가 없다는 의미다.이 총장은 또한 “이분은 김용 부원장이나 야당 의원들과 10년을 훨씬 넘는 인연을 가진 분으로 알고 있다”라며 “유 전 본부장은 성남시설공단, 성남도시개발공사, 경기도 관광공사에서 고위 임원이나 기관장을 지낸 분인데, 저희가 회유할 수 있겠나”라고 했다. 이어 “회유하려면 오히려 구속해놓고 하지 구속기간이 만료돼 밖으로 나간 사람을 회유할 수 있겠나”라고 되물었다. 유 전 직무대리는 이날 0시를 기해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났다. 형사소송법상 1심 구속 기간인 6개월을 넘겨 한 차례 연장됐던 구속 기간을 이날 모두 채웠기 때문이다.유 전 직무대리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작년 4∼8월 김 부원장 요구에 따라 현금 총 8억 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검찰이 석방을 빌미로 유 전 직무대리를 회유해 김용 부원장 관련 진술을 받아낸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총장은 유 전 직무대리 석방 이유에 대해 “법원에서 추가 영장 발부 여부를 판단한 것”이라며 “1심 구속기간 6개월에서 추가 기소로 6개월이 연장돼 구속기간이 1년이 됐다. 그 상황에서 다시 추가 기소를 했는데 병합이 되지 않고 영장 발부가 되지 않아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된 것”이라고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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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응천 “전재수가 갈치면 안민석은 대왕갈치…李가 성역?”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같은 당 안민석 의원을 “대왕 갈치”라고 표현했다.전날 안 의원이 당 내부에서 나오는 ‘이재명 대표 비판’ 목소리를 두고 “갈치 정치”라고 언급한 것을 꼬집은 것이다.조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안 의원의 갈치정치 발언은) 민주정당에 절대 비판하면 안 되는 성역이 있다는 것으로 들린다”며 “전재수 의원이 갈치라면 안민석 의원은 완전 대왕갈치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17일 전 의원은 이 대표가 대선 패배 직후 방위산업체 주식을 매입한 것에 대해 “지지했던 사람들이 뉴스도 못 보고 널브러져 있는데 혼자 정신 차리고 주식거래를 한다? 실망스럽다”고 말했다.다음날(18일) 안 의원은 한 라디오에서 “가을이 되니까 갈치 정치가 스멀스멀 올라온다”며 “갈치는 갈치를 먹고 큰다. 이런 갈치정치는 지금 이 시국에서 굉장히 심각한 해당행위에 해당된다”고 말해 전 의원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 됐다.이에 대해 조 의원은 “전 의원이 못할 말 했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사실 저도 대선 직후에 도저히 뉴스 못보겠어서 넷플릭스 드라마를 포스팅했다.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아마 (전 의원은) 이 대표를 신뢰하고 아끼고 믿고 하는 정도가 저보다 훨씬 더 강했던 거 아닌가. 그래서 신뢰가 컸었기 때문에 이번 일로 인한 반작용으로 실망도 더 컸던 게 아닌가 짐작 해 본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민주적 정당에서 이런 얘기 못 하면 그게 무슨 민주정당이냐”고 비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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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용진이 “업무에 참고하라”며 올린 사진…무슨 뜻?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란다”며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게시물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정 부회장은 18일 인스타그램에 인터넷 지식백과 ‘나무위키’에 소개된 자신의 약력을 캡처해 올리며 업무에 참고하라고 적었다.나무위키에서 정 부회장은 ‘대한민국의 기업인이자 인플루언서. 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자, KBO리그 프로야구단 SSG 랜더스 구단주’로 소개돼있다.또 1987년 2월생으로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해 서울대학교 서양학사과를 1년 정도 다니다 중퇴했고, 1994년에는 미국 유학길에 올라 (인디애나 대학교를 거쳐) 브라운 대학교 경제학과에서 학사를 취득했다고 적혀있다. 나무위키는 누구나 자신이 아는 지식을 활용해 항목을 작성하고 편집할 수 있는 인터넷 백과사전이다. 누리꾼들은 정 부회장이 어떤 이유로 나무위키 프로필을 공유했는지 궁금해하고 있다.한 누리꾼이 “인플루언서 부분이 마음에 드셨나 봅니다”는 댓글을 남기자 정 부회장은 “맞아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4월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뒤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77만 2000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인플루언서 기업인 중 한 명이다. 재벌총수 같지 않고 친근감이 느껴진다는 의미에서 ‘용진이형’이라고 부르는 팔로워들도 많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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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잡 미착용 이란 女선수, 서울 대회중 사라져…외교부 “확인 중”

    서울에서 열린 2022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이란 여성 선수가 대회 마지막 날 갑자기 사라졌고, 이는 히잡을 착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외신 보도들이 나왔다.이에 대해 이란 측은 “가짜 뉴스”라고 부인했고, 외교부는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BBC페르시안은 18일 이란의 클라이밍 선수 엘나즈 레카비(33)가 한국에서 친구들과 연락이 끊긴 후 실종됐다고 보도했다.아시아 정상급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잠원 한강공원 스포츠클라이밍 특설경기장에서 열렸다. 레카비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 4위를 차지했다.그런데 레카비는 16일 결승전에서 히잡을 착용하지 않고 대회에 참여했다고 한다. 이는 이란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정부 시위에 대한 연대의 표시인 것으로 풀이됐다.그리고 나서 몇 시간 후 동료들과 연락이 끊어졌고, 호텔에서 사라졌다는 게 BBC가 소식통을 통해 전한 설명이다.이란 반정부 성향의 온라인 매체인 ‘이란 와이어’는 소식통을 인용해 레카비가 본국으로 보내졌으며, 도착하면 곧바로 에빈 감옥으로 이송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 소식통은 “레카비는 남편이 이란에 있기 때문에 망명을 신청한 것도 아니고, 대회가 끝난 뒤에 귀국하고 싶어했다”고 말했다.BBC 월드서비스 이란 담당 라나 라힘푸르도 트위터에 “계획보다 이틀 빨리 테헤란행 항공기에 탑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그의 안전이 우려된다”고 했다.이같은 보도에 주한 이란 대사관은 트위터를 통해 “레카비는 18일 오전 팀 멤버들과 함께 서울에서 이란으로 출발했다. 대사관은 레카비와 관련된 모든 가짜뉴스와 허위정보를 부정한다”고 밝혔다. 레카비가 히잡을 쓰고 있는 사진도 올렸다.우리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문체부, 법무부 등 유관부처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란에서는 대학생 마흐사 아미니(22) 사망 이후 ‘히잡 시위’가 한 달 넘게 계속되며 이슬람 공화국 종식 요구로까지 번지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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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어준 여론조사업체 만들어 선관위 등록…“완전 독립 조사”

    방송인 김어준 씨가 여론조사 기관을 설립하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에 정식 등록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여심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여론조사꽃’이라는 업체가 지난 14일자로 ‘여심위 기관등록 현황’ 명단에 올라있다.대표는 김어준으로 등록돼 있고, 사무소 소재지는 김 씨가 지지자들을 모아놓고 ‘다스뵈이다’ 방송을 찍는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벙커1’ 건물로 적혀 있다.‘여론조사꽃’은 홈페이지를 통해 “일체의 외부 의존 없이, 완전한 독립 조사로, 전문가 심층분석, 정기적 생산 발제 배포하는, 최초의 멤버쉽 여론조사기관”이라고 소개 하면서 ‘리포트 구독자’를 모집하고 있다. 회비는 월 1만원, 연 10만원이다.앞서 김 씨는 지난 4월 유튜브 방송 ‘다스뵈이다’에서 여론조사 기관 설립 계획을 밝혔고, 일각에서는 이 기관의 신뢰도를 의심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당시 시사평론가 유창선 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특정 정파의 열렬 지지자가 만든 업체가 실시하는 여론조사에 대한 신뢰가 가능할지 의문”이라며 “어차피 김어준이 ‘믿습니까’하면 ‘믿습니다’라고 답하는 사람들을 위한 여론조사일 것이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본질은 돈”이라며 “조만간 김어준의 사업을 위해 회비를 내겠다는 사람들이 줄을 이을 광경을 생각하면 그것도 나름 볼만할 것 같다”고 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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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탑’압 중단하라” 민주당 ‘오타 피켓’ 시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정권 정치탄압’ 시위를 벌이는 과정에 오타가 적힌 피켓을 들어 웃음을 샀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박범계 의원 등 ‘윤석열 정권 정치탄압대책위’ 소속 의원들은 17일 대통령실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과 감사원 등 권력기관을 동원한 정치탄압에서 당장 손을 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의원들은 근엄한 표정으로 저마다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는데, 피켓에는 ‘정치탑압 중단하라’는 오타가 적혀 있었다. 이 모습을 찍은 사진은 ‘국어탄압’ 등의 제목으로 온라인에 퍼졌다. 피켓이 워낙 눈에 잘 들어오는 탓에 시위 내용 보다는 오타가 더 큰 이슈가 됐다. 아나운서 출신인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리 그래도 제1야당 원내대표님 손에 이게 뭡니까. 최소한 손에 뭘 드는지 알게 읽히고 건네 주셔야지”라며 “막무가내로 그저 ‘야! 싸우자’ 들 하시니 ‘국어탑압’까지 가는겁니다. 꽤 민망한데, 뜻한 바 있었다고 4행시 조어라도 해 주시길”이라고 적었다.권성동 국민의힘 의원도 “앞뒤 안맞는 소리를 하려니 맞춤법도 틀립니다. 민주당은 ‘국어탄압’을 중단하십시오”라고 페이스북에 썼다. 시사평론가 유창선 씨는 “당직자들이 뭐라고 써왔는지 한번 읽어보지도 않고, 손에 들고 사진까지 찍다니. 정치가 코미디가 된 세상”이라고 비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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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뢰밭’ 셀프 진입 ‘쾅’…얼빠진 러시아 장갑차 “훈련 부족” [영상]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러시아 장갑차가 지뢰투성인 도로를 그대로 지나가다가 폭발해 산산이 조각나는 영상이 인터넷에 퍼지고 있다.러시아 군인들이 충분한 군사 훈련받지 못한 상태에서 실전에 배치됐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14일 데일리메일은 “푸틴 군대의 무능함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항공 촬영 드론에 포착된 영상을 소개했다.영상에는 러시아의 MT-LB 다목적 장갑차가 포장된 도로를 주행하는 모습이 나온다. 도로 전방에는 TM-62 대전차 지뢰가 2열로 깔려 있었지만, 장갑차는 우회하지 않고 그대로 ‘지뢰밭’에 진입했다.예상대로 장갑차는 큰 폭발과 함께 산산이 조각나 파편이 사방으로 흩어졌다. 군인 한 명이 탈출해 망연자실해 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 군인은 넋이 나간 듯 주저앉아 잔해를 바라보다 걸어서 현장을 벗어났다.MT-LB 장갑차는 1950년대부터 실전 배치된 소련제 수륙양용 전차로, 통상 앞쪽에 3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뒤쪽에는 11명의 병력과 2000kg의 화물을 실어 나를 수 있다.군사전문가는 장갑차가 자진해서 지뢰밭에 들어가는 이 황당한 상황을 ‘훈련 부족’으로 해석했다.퇴역 군인인 마크 허틀링은 “훈련된 운전병이라면 지뢰를 밟고 지나가지 않는다”고 말했다.대전차 지뢰는 보통 땅에 매립돼 운전병 시야에 잘 보이지 않지만, 훈련받은 운전병들은 우회하거나 제거하고 간다는 설명이다. 특히 영상 속 도로처럼 지뢰가 빤히 노출된 상황에 그냥 진입하는 것은 러시아 군인들이 제대로 훈련받지 못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했다.이 밖에도 우크라이나군은 12일, 러시아 헬기 4대를 18분 만에 격추했고, 이날까지 모두 235대(우크라이나 공군 추산)의 러시아 헬기를 격추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러시아군은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발동한 ‘부분 동원령’에 따라 예비군을 징집하고 있는데, 전투 경험이 전혀 없거나 징병 기준에 맞지 않는 인원을 강제로 동원하는 사례가 속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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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일 논란’ 광화문 포스터, ‘박원순 시절’ 용역업체 작품

    최근 광화문광장 버스정류장 포스터에 조선총독부 건물과 일장기를 상징하는 그림이 포함돼 ‘친일 논란’이 있었다.그런데 이 포스터를 기획한 업체가 전임 고(故) 박원순 시장 시절 다수 용역을 계약한 업체였으며, 당시 용역 체결 관련 책임자는 모두 친 민주당 인사였다고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이 14일 밝혔다.유 의원이 서울시 계약 시스템을 분석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광화문광장 개장 관련 기획을 담당했던 A 사는 2015년 5월 첫 계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기록물 관련 총 23건(119억 원)의 서울시 용역을 수주했고, 이 중 14건(69억 원)은 수의계약으로 했다.이중 서울시 정보공개담당 부서인 정보공개정책과 용역에서 10건(62억), 서울시 산하 서울기록원 용역에서 13건(57억)을 수주했다.당시 용역 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한 ‘서울시 정보공개정책과장’은 모두 친 민주당 인사가 맡았다는 게 유 의원 설명이다.박 전 시장 시절 ‘서울시 정보공개정책과장’은 외부 민간전문가를 임명했는데, 2013년부터 2017년까지는 노무현정부 대통령기록실 기록연구사를 역임한 B 씨가 맡았다. 그는 2018년부터 2022년 1월까지 서울기록원장을 맡기도 했다.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국내 모 대학의 C 교수가 정보공개정책과장을 맡았다. C 교수는 A 사와 기록물관련 전산용역 총 20건(103억 원)을 체결했고, 이 중 14건(69억 원)은 수의계약으로 체결했다.C 교수는 정보공개정책과장으로 임용되기 이전부터 A 사와 2건의 연구를 공동 수행했고, A 사 대표와 같은 학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어 이해충돌 논란이 예상된다.이 두 인물은 2020년 7월 박 전 시장 성추행 의혹 수사가 한창일 때 시장 관련 각종 기록물을 서울기록원에 이관하고, 박 전 시장 업적을 기리는 기록보관소 건립을 추진해 논란된 바 있다.또 두 사람은 문재인 정부 ‘대통령기록 관리 전문위원회’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유 의원은 “이 두 인물 이외에도 여전히 A 사와 용역 체결을 결정하는 서울시 소속 직원들 사이에 모종의 커넥션이 작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현재 A 사는 기록 관련 협회가 주최하는 다수의 행사에 후원하고 있는데, 기록물 관련 용역을 담당하고 있는 현 서울시 정보공개담당관 및 서울기록원 소속 직원들이 관련 학회에서 선출직 위원 및 당연직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광화문광장 친일논란이 일었던 전시물을 기획한 업체는 박원순 시장 시절 때부터 용역을 수행한 업체라는 것과 함께 당시 박원순 시장 측근인 시 소속 직원과의 관계가 드러났다”며 “용역 선정과정에서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드러난 만큼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라고 강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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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예산으로 수영장 딸린 펜션-요트 체험한 시민단체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유가족·피해자 구제 및 지원을 위해 써야 할 국비·지방비 예산을 일부 시민단체가 엉뚱한 용도로 소비한 사실이 드러났다.그 돈으로 자녀들과 함께 수영장 딸린 펜션에 놀러가거나 요트 체험을 한 사례도 있었다.14일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경기도 등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간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 및 피해자 지원을 통한 공동체 회복’을 위해 약 110억 원의 국비 및 지방비 예산이 쓰였다. 그 중 약 36억 원이 민간(시민)단체에 보조금 형태로 직접 지원됐다.그런데 지원을 받은 시민단체 일부는 당초 세월호지원특별법의 목적인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유가족‧피해자 구제 및 지원’과는 다르게 사용하거나 제대로 집행하지 않았다.2020년 1000만 원을 지원받은 A 협동조합은 2020년 7월 11~12일 주말 이틀동안 자녀들과 함께 수영장이 딸린 바닷가 펜션에 1박2일 캠핑을 갔다. 펜션 숙박비, 버스 대절료, 현장 체험, 각종경품 등을 포함해 약 200여만 원을 여름 펜션숙박에 사용했다. 1900만 원을 지원받은 B 협동조합은 요트 체험, 렌트카 비용 및 숙박비용 등으로 약 400여만 원을 사용했다.C 민간단체는 2년간 세월호 예산 약 3300만 원을 지원받아 가죽가방 제작을 위한 가죽재료 구입과 강사비용에만 약 3000만 원을 사용했다.심지어 1900만 원을 지원받은 D 시민단체 대표 김모 씨는 남편에게 인쇄, 홍보, 강사 등을 맡겨 약 933만 원을 지급했다. 특히 자료집 제작 부수를 500부로 신고했으나 300부만 인쇄한 것이 감사에 적발되기도 했다.1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은 경기도 기초단체는 25개 행정동 전체의 아파트 부녀회, 입주자대표회의, 및 주민자치위원회, 학부모 단체, 시민단체 등 약 337개 단체에 직접 보조금으로 약 36억 원을 지원했다. 지원받은 단체들이 제출한 보고서를 살펴보면,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유가족 및 피해자 지원과는 상관없이 예산이 쓰여진 경우가 있었다.1000만 원을 지원받은 E 상인회는 그 돈으로 상가 뒷골목 쓰레기분리수거함을 설치했다. 또 1500만 원을 지원받아 신석기 교구를 만든 단체, 1000만 원을 지원받아 곤충표본액자를 만든 단체, 반려동물 관련 교육 등으로 1500만 원을 사용한 단체도 있었다. 모두 세월호피해자지원법에 따른 지원금이었다.서 의원은 “온 국민의 아픔인 4·16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 추모와 유가족‧피해자 구제 및 지원에 쓰여져야 할 국가예산이 다르게 사용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그동안 지원된 110억 원의 국민혈세가 제대로 쓰여졌는지 감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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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코드 끝부분만 살짝 보여줘”…모바일 신종 사기 수법 주의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모바일 상품권을 사고파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노린 신종 사기 수법이 등장했다.1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르는 사람은 당하는 중고나라 사기수법’이라는 게시물이 공유됐다. 백화점 상품권이나 커피 교환권 같은 모바일 상품권을 거래하는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메신저 대화 내용이다.구매자는 “10만 원짜리 상품권을 구매하겠다”며 말을 걸었고 판매자가 “돈을 계좌로 입금하면 바로 보내드리겠다”고 답했다.그러자 구매자는 “상품권 원본을 갖고 있는지 확인만 하겠다”며 “상품권 번호는 자르고 바코드 끝부분만 살짝 보이게 해서 보여달라”고 요구했다.이에 판매자는 의심없이 요구한대로 일부만 캡처해 보내줬지만, 상품권 전체를 넘겨준 꼴이 됐다.바코드는 끝부분만 있으면 포토샵 등을 이용해 세로로 길게 늘여 정상적으로 쓸 수 있다는 허점을 사기범들이 노린 것이다. 사기에 당하지 않으려면 애초에 바코드를 노출하지 않는 게 상책이다. 기프티콘이나 실물 상품권을 거래할 때는 바코드 부분은 완전히 가려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이런 방법으로 상품권을 사용하면 사기죄로 처벌받게 된다. 형법 제347조(사기)는 ‘사람을 기망하여 재물의 교부를 받거나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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