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린

김혜린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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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혜린 기자입니다.

sinnala8@donga.com

취재분야

2025-12-03~2026-01-02
정치일반37%
경제일반33%
사회일반17%
국제일반7%
기업3%
문화 일반3%
  • 정진석 “가처분 인용땐 3차 비대위 어려워…전대 빨라도 내년 2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이준석 전 대표의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가처분 인용 시) 3차 비대위는 어려울 것”이라며 “‘정진석 모가지’가 달아난다면 ‘주호영 원내대표 원톱체제’로 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일부 취재진들과의 차담회에서 ‘이 전 대표의 정진석 비대위에 대한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 결과를 어떻게 보나’ 묻는 질문에 “기각을 기대하고 있지만 전례인 1차 판단을 보면 아주 불안한 것도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 위원장은 “지금과 같은 상황이 당 비상상황이 아니면 뭐가 비상상황이겠나”라면서도 “그래도 법원의 판단이 지엄한 것이니까 안 따를 도리가 없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인용 결과가 나온다면) ‘3차 비대위’는 어려울 것이라고 본다. 우리가 가미카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특공대의 자살 공격기)가 아니지 않나”라고 덧붙였다.차기 전당대회 시점은 내년 2월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위원장은 “전대 당일로부터 50일 정도가 필요하다”며 “전국을 돌면서 광역 단위 합동 연설도 해야 하고, TV토론도 해야 하고, 그런 걸 역산해 보면 아무리 빨라도 내년 2월에 해야 한다”고 말했다.정 위원장은 전날 경찰이 이 전 대표에 대한 성접대 의혹 및 알선수재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불송치는 다 예상했던 것으로, 성매매, 성상납은 시효가 지나서 당연히 불송치한 것”이라며 “기자들이 자꾸 (당의) 논평을 요구하는데, 다 예상됐던 것이라서 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또 “이 전 대표가 증거인멸교사와 같은 혐의 등이 무혐의로 밝혀지더라도 6개월 중징계를 받은 당 대표가 근신해야 할 기간 중에 퍼부은, 해당 행위에 속하는 막말 시리즈에 대해서는 또 다른 판단을 당원들이 요구할 것”이라며 당내 추가 징계 가능성을 시사했다.그는 “당원들은 (이 전 대표가) 거물이 될 수 있는 친구인데 괴물이 되고 있다는 얘기를 하는 것이다. 안타까워하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다.한편 서울남부지법은 오는 28일 이 전 대표가 제기한 3·4·5차 가처분 신청 사건을 함께 심문한다. 3차 가처분은 국민의힘 당헌을 개정한 전국위 의결의 효력 정지에 대한 것이고, 4차 가처분은 정진석 신임 비대위원장의 직무집행 정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5차 가처분은 현행 비대위원 임명의결 효력 정지와 비대위원 6인에 대한 직무집행 정지를 요청하고 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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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다음달 손정의 회장 방한”…ARM 인수 논의할 듯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르면 다음달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만나 영국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인 ARM 인수 합병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해외 출장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이 부회장은 21일 김포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번 출장에서 ARM 경영진진과 접촉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경영진을 만나진 않았다”면서도 “다음달 손정의 회장이 서울에 오는데 아마 그때 무슨 제안을 하실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그간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ARM 인수설이 꾸준히 제기돼왔으나, 이 부회장이 이와 관련한 언급을 공개적으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영국에 본사가 있는 ARM은 ‘스마트폰 두뇌’로 불리는 AP칩 설계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손정의 회장이 이끌고 있는 소프트뱅크가 지분 75%, 나머지 25%는 세계 최대 벤처 투자 펀드인 비전펀드가 보유하고 있다.앞서 그래픽카드 업체 엔비디아가 2019년 400억 달러에 ARM 인수를 시도했지만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등 주요 당국의 반독점 규제로 무산됐다. 이후 삼성을 비롯한 SK하이닉스, 인텔, 퀄컴 등이 인수 의사를 내비쳤다.실제로 삼성전자가 ARM을 인수할 경우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업계 1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삼성전자의 경쟁력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이 부회장은 이번 출장의 목적이 삼성의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이었음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출장의 주요 목적은 오지에서, 어려운 환경에서 정말 열심히 회사를 위해, 우리나라를 위해 근무하고 있는 우리 임직원들을 격려하러 간 게 주 목적이었다”고 했다.이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특사로 임명받아 런던에 가려고 했는데, 여왕께서 돌아가셔서 일정이 조금 바뀌었다”며 “존경하는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하진 못했지만, 같은 도시에서 추모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연내 회장 승진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회사가 잘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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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호 “한미 통화스와프 외화건전성 관리에 도움…섣불리 언급 부적절”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은 21일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과 관련해 “섣불리 언급하는 것 자체는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가능성을 묻는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한미 통화스와프가 있으면 우리 외환 건전성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그렇지만 거기에 또 상대방이 있는 것이고, 미국도 중앙은행과 정부와의 역할 분담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그 자체를 지금 언급하는 것 자체가 또 시장에 여러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정상회담에 관련된 논의사항은 여기서 말씀드릴 입장이 아닌 것을 양해해달라”고 했다.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미국 뉴욕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미통화스와프 체결을 건의했는지 묻는 질문에도 “제가 일일이 말씀드리는 것은…”이라며 말을 아꼈다.추 부총리는 “지난번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을 만났을 때 분명히 한 건 양국 간 외환시장 동향에 관해 서로 긴밀히 협력하며 필요한 경우 유동성 공급장치를 활용할 여력이 있다는 것”이라며 “그런 기조, 양국 간 협력 정신은 현재도 유효하다”고 했다.그는 “지금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 외환 건전성 문제나 여러 가지 외환 시장의 불확실 요인에 대처하기 위한 여러 가지 장치나 외환 건전성 측면에서는 대체로 문제가 없다는 것이 국제신용평가 산하 국제금융기구, 외국 정부의 평가”라고 설명했다.다만 “최근 가파르게 오르는 고금리 현상에 환율 상승 등 불확실 요인이 커져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 “여러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중앙은행, 금융당국과 수시로 모여 대응책을 점검하고 보완하며 시장 불안 요인이 생길 때는 필요한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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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27일 ‘검수완박’ 헌재 심판 공개변론 직접 나선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관련 권한쟁의 심판 공개변론에 직접 출석해 변론할 예정이다.법무부는 오는 27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예정된 ‘법무부장관 등과 국회 간의 권한쟁의’ 심판 청구 사건 공개변론기일에 한 장관이 직접 변론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한 장관은 “잘못된 의도로, 잘못된 절차를 통해서, 잘못된 내용의 법률이 만들어지고 시행돼 심각한 국민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이어 “(검수완박의 문제점을) 헌재와 국민들께 가장 효율적으로 잘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직접 변론기일에 출석해 소상히 설명드리고자 한다.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법무부는 지난 6월 부패·경제 범죄로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를 제한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에 대해 “헌법으로 보장된 검사의 수사와 공소 기능을 침해한다”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다.권한쟁의 심판은 한 국가기관이 다른 국가기관의 헌법상 권한을 침해했는지 헌재가 가리는 소송이다.법무부와 국회 간의 권한쟁의심판 청구 사건 공개변론은 오는 27일 헌재 대심판정에서 진행된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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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90억대 사기 혐의 ‘라임’ 김봉현 구속영장 기각

    헤지펀드 운용사인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구속 영장이 20일 기각됐다.홍진표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사기 및 유사수신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홍 부장판사는 “혐의 내용이 중하고 상당한 정도 소명된 것으로 보이나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기는 쉽지 않은 점, 관련 사건에서 보석 허가 결정이 있었는데 1년 넘는 기간 보석 조건을 위반하는 행동을 했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할 때 현 단계에서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앞서 검찰은 2017∼2018년 광주 등에서 회사의 비상장주식을 판매하겠다면서 약 350명에게 90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지난 14일 그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영장실질심사는 16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김 전 회장 측이 출석하지 않아 20일로 미뤄졌다.검찰은 이후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영장심사에 앞서 그의 자택에서 구인영장을 집행했다. 김 전 회장은 자신이 실소유자인 버스 회사 수원여객의 회삿돈 240억여 원과 라임으로부터 투자받은 400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2020년 5월과 8월 구속 기소됐다. 법원은 지난해 7월 보증금 3억 원을 내고, 위치 추적 장치를 착용하는 조건으로 김 전 회장의 보석을 허가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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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아하는데 안받아줘”…신당역 실언 이상훈, 당원자격정지 6개월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인사건’과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더불어민주당 이상훈 서울시의원이 ‘당원 자격 정지 6개월’의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20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은 이날 윤리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앞서 이 의원은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좋아하는데 안 받아주니 여러 폭력적인 대응을 남자 직원이 한 것 같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또 “31살 청년이다. 서울교통공사를 들어가려면 나름 열심히 취업 준비를 한 서울 시민이었을 것이다. 가해자든 피해자든 부모 심정이 어떻겠느냐. 저도 다음 주 월요일 아들이 군대에 입대한다”며 가해자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파문이 일자 이 의원은 “경솔한 발언으로 피해자와 유가족께 깊은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와 관련해 엄중한 문책을 당에 지시했다. 민주당 서울시의회도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건에 대한 소속 의원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피해자와 유가족께 깊은 상처를 드리게 돼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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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탈북어민 강제북송’ 김연철 前 장관 소환…‘윗선’ 조준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을 20일 소환해 조사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이준범)는 이날 김 전 장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사건 피고발인 중 첫 장관급 인사 조사로 고위 관계자에 대한 소환조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검찰은 2019년 11월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 선원 2명이 강제 북송된 과정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고위급 인사들의 부적절한 지시가 있었는지 수사해왔다.당시 통일부 수장이었던 김 전 장관은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 등과 함께 북한인권정보센터에 의해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됐다.검찰은 김 전 장관을 상대로 탈북 어민들을 북한에 돌려보내기로 한 의사 결정 과정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서호 전 통일부 차관을 불러 조사한 데 이어 김유근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김준환 전 국가정보원 3차장까지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했다.윗선으로 향해오던 수사가 장관급에 이르면서 정의용 전 실장과 서훈 전 원장 등도 조만간 소환될 것으로 전망된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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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성접대 의혹’ 이준석 불송치…증거인멸-무고 혐의는 계속 수사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의 ‘성접대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경찰이 알선 수재 혐의에 대해 검찰에 불송치하기로 결정했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20일 이 전 대표에 대한 고발사건 중 알선수재 혐의에 대해 ‘공소권 없음’ 판단하고 불송치 처분했다. 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죄의 공소시효(7년)가 지나 처벌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2013년 7월과 8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에게 성 접대와 금품·향응을 받고 그 대가로 같은해 11월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주선했다는 혐의로 고발됐다.경찰은 김 대표가 2015년 9월 이 전 대표에게 20만 원대의 추석 선물을 줬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도 무혐의 처분했다.명절선물 제공은 ‘관계 유지’ 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앞선 접대들과 ‘포괄일죄’(범행 수법이 비슷한 경우 하나의 범죄로 보는 것)를 적용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다만 경찰은 이 전 대표에 대한 증거인멸과 무고 등 고발사건은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이 전 대표는 지난 17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해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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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당역 살인사건’ 피해자 유족 측 “고인 명예 훼손되지 않길”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유족 측은 20일 “고인의 명예가 훼손된다면 이는 곧 남아 있는 유족분들의 슬픔이 될 것”이라며 “더 이상 고인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유족 측 법률대리인 민고은 변호사는 이날 서울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사건의 본질은 피해자가 피고인에게 2년 동안 스토킹 피해를 입었고 결국 살인에까지 이르렀다는 것이다. 그 이외의 모든 것은 부차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민 변호사는 “피해자는 더 이상 범죄 피해 속에서 지낼 수는 없다는 생각에 고소를 결심했다”며 “피고인이 자신의 범행에 온당한 처벌을 받기 바라며 탄원서를 작성하고 변호사를 선임하기 전에도 적극적으로 경찰 수사관님과도 소통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피해자분이 마지막으로 작성한 탄원서에도 ‘누구보다 이 사건에서 벗어나고 싶은 제가 합의 없이 오늘까지 버틴 것은 판사님께서 엄중한 처벌을 내려주실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밝히는 강하고 용기 있는 분이었다”며 “피해자분께서는 생전에 아무에게도 이 사건을 알리고 싶어 하지 않았고 이 일로 가족들에게 걱정을 끼칠까 염려했다”고 했다.민 변호사는 “그런데 피고인의 추가 범행으로 인해 피해자분의 의사와 관계 없이 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됐고 초기에는 전혀 다른 사실관계로 언론 보도가 이뤄졌다”며 “유족분들의 뜻에 따라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언론인터뷰를 계속했지만 게시되는 기사는 저의 의도와는 달랐다”고 주장했다.그는 “때로는 사실을 알리고자 한 인터뷰가 수사권 등 누군가의 정치적 담론에 근거가 되기도 하는 등 고인의 죽음이 누군가에게 이용되는 것 같아 더욱 침묵하게 됐다”며 “더 이상 고인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기를 바란다. 누군가에게 이용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에 공개된 사실관계가 누군가의 정치적 담론의 근거가 되도록 해석하지 말아주시기 바란다”며 “본질이 아닌 것들에 대해서는 취재 및 보도를 하지 말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8시 56분경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입사동기인 역무원 A 씨(28)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전주환(31)을 이번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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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실서 남성 신체 불법 촬영…원주시 공무원 입건

    강원 원주시 한 공무원이 화장실에서 다른 남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20일 원주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원주시 소속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이달 초 원주시의 관광시설 내 화장실에서 60대 남성 B씨의 신체를 자신의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피해 남성의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한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에서 불법 촬영된 동영상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어느 정도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원주시는 현재 A씨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를 취했다.경찰은 A씨를 추가 조사 후 검찰에 기소 의견 송치할 방침이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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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사 음주운전 적발시 초범이라도 최대 ‘해임’…대검 예규 개정

    검사가 혈중알코올농도 0.2%를 넘거나 음주측정에 불응했을 경우, 초범이어도 ‘해임’이 가능하도록 대검찰청이 예규를 개정했다.대검은 20일 ‘검찰공무원의 범죄 및 비위 처리지침’(대검예규) 음주운전 징계양정 기준을 개정·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12월 개정된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음주운전 양정기준을 반영했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혈중알코올농도 0.2% 이상이거나 음주측정 불응행위의 경우 정직~해임 처분을 받게 된다. 검사의 징계는 견책, 감봉, 정직, 면직, 해임으로 구성된다.기존에는 1회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을 경우 징계 수위가 두 단계뿐이었다. 혈중알코올농도 0.08% 미만은 감봉~정직, 0.08% 이상 0.2% 미만은 정직~강등 처분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었다.이를 두고 일반 공무원에게 적용되는 ‘공무원 징계령 시행 규칙’에 비해 징계 수위가 약하다는 지적이 일자 징계 기준을 똑같이 맞춘 것이다.대검 관계자는 “기존에도 ‘검찰공무원의 범죄 및 비위 처리 지침’에 의해 검찰공무원에 대해서도 ‘공무원 징계령 시행 규칙’의 징계 기준이 적용됐으나 이번 개정으로 검찰공무원에 대한 음주운전 징계 기준을 더욱 명확히 했다”고 설명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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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 변호했던 女 변호사에 ‘안 만나주면 불 지른다’ 협박한 40대

    8년 전 자신을 변호해 준 변호사에게 만나주지 않으면 사무실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경남 진주경찰서는 일반건조물 방화예비,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 씨(4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A 씨는 지난 18일 오전 진주 시내에 위치한 여성 변호사 B 씨의 사무실에 기름통을 갖고 들어가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주말이라 사무실에는 직원이 출근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A 씨는 사무실 책상에 미리 챙겨온 경유(20L)통을 올려놓고 사진을 찍은 뒤 ‘안 만나주면 불을 지르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B 씨에게 보냈다.B 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다. A 씨는 다행히 사무실에 불을 지르지는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살인 등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A 씨는 2014년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을 받았고, B 씨는 당시 그의 국선변호사였다. 실형을 받은 뒤 지난 3월 출소한 A 씨는 올해 8월경부터 B 씨에게 여러 차례 연락하는 등 스토킹을 한 혐의도 받는다.경찰은 A 씨가 최근 들어 해당 변호사를 상대로 범행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 씨의 정신질환 여부 등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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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우던 반려견에 불붙여 ‘전신 3도’ 화상 입힌 60대 견주

    자신이 키우던 반려견에 불을 붙여 화상을 입힌 6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19일 충북 괴산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6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7월31일 오전 0시40분경 자신이 운영하던 괴산군의 한 펜션에서 2살 된 진돗개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이 불로 진돗개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투숙객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쓰레기 소각 중 불똥이 튀면서 개 몸에 불이 붙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경찰은 개 몸에서 떼어낸 피부조직에서 인화성 물질이 발견됐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를 토대로 A씨에게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 검찰에 송치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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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자베스 英 여왕 ‘세기의 장례식’ 엄수…정상급 외빈 500명 참석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이 19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됐다.여왕의 관은 이날 장례식 시작 직전 웨스터민스터 홀에서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옮겨졌다.웨스트민스터 사원은 여왕이 즉위 1년여 만인 1953년 대관식을 치른 장소이자 1947년 남편 필립공과 결혼식을 올린 역사 깊은 곳이다.윈스턴 처칠 전 총리 서거 이후 57년 만에 국장으로 거행된 이날 장례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등 세계 주요국 정상과 왕족 등 500명을 포함한 2천명이 참석했다. 런던에는 수백만명이 장례행렬을 직접 보기 위해 운집했다.이날 장례식은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의 설교,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의 봉독으로 진행됐다. 행사의 집전은 웨스트민스터 사원 데이비드 호일 주임 사제가 맡았다.장례식이 끝날 무렵인 오전 11시55분에는 ‘라스트 포스트(Last Post)’가 나팔로 연주되며, 이후 영국 전역이 2분간 묵념에 들어간다. 여왕이 특별 요청한 전속 파이프 연주자가 추모곡을 연주하며 국장이 마무리 된다. 이후 여왕의 관은 장례 행렬과 함께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떠나 런던 하이드파크 옆에 있는 웰링턴 아치까지 행진하며 시민 수백만명과 작별을 고한다.장례행렬이 웰링턴 아치에 도착하면 하이드파크에서 기마대가 예포를 발사한다. 이후 여왕의 관은 런던에 작별을 고하고 40km 떨어진 윈저성으로 떠난다.여왕은 왕실 일가가 모인 가운데, 작년 4월 먼저 세상을 뜬 남편 필립공 옆에 안치돼 영면에 들어간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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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난마돌’ 지나가고 기온 뚝…내일 아침 최저 11도

    제 14호 태풍 난마돌이 지나간 내일(20일) 전국이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9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보됐다. 이는 태풍 영향권에 들었던 19일보다 4~8도가량 낮은 수준이다. 평년(아침 12~20도·낮 24~27도)보다도 2~4도 낮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광주 17도, 부산 17도, 제주 21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대전 24도, 대구 22도, 광주 25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로 예상된다.수요일인 21일에는 아침 기온이 더 내려가겠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을 8~17도, 낮 최고기온을 21~25도로 예보했다. 강원 산지에서는 첫 서리가 내릴 수도 있다.다만 태풍의 영향이 아직 끝나지는 않아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은 20일 오전까지, 제주는 20일 늦은 오후까지 순간 최대풍속 초속 20m(시속 70㎞)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순간풍속 초속 15m(시속 55㎞)로 부는 곳이 있겠다.동해상과 남해동부해상, 제주도바깥먼바다는 21일까지 바람이 초속 10~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7.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서해상은 20일까지, 남해서부먼바다와 제주도앞바다는 21일 낮까지 바람이 초속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6.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보됐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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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英여왕 장례식후 조문록 작성…“외교홀대 폄하 시도 유감”

    대통령실은 19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이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 뒤 조문록을 작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영국 현지에서 브리핑을 통해 “어제 이른 오후까지 도착한 정상은 조문할 수 있었고 런던의 복잡한 상황으로 오후 2~3시 이후 도착한 정상은 오늘로 조문록 작성이 안내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국장 거행 이후 왕실에서 배려해 준 장소에서 조문록을 작성한 후 뉴욕으로 출발하기 전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고 했다.조문록은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님의 명복을 빌며 영국 왕실과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해 힘써오신 여왕님과 동시대의 시간을 공유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엘리자베스2세 여왕님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작성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오후 3시 40분경 영국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도착 당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참배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대통령실은 ‘현지 교통 사정’ 등으로 인해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외교 홀대 논란’이 불거졌다.이와 관련해 김 수석은 “위로와 애도가 주를 이뤄야하는 전세계적인 슬픈 날에 확인되지 않은 말들로 국내정치를 위해 슬픔이 활용되는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또 “돌아가신 분에 대한 애도와 위로하는 자리다. 최선을 다해 행사를 진행하는 우방국에도 이러한 논란은 예의가 아니다”라며 “마치 우리가 홀대받은 것처럼 폄하하려는 시도, 그리고 그것을 그럴듯한 거짓으로 덮는 시도는 기자들께서 잘 판단해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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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상범, ‘李 제명’ 문자 포착에 “추가 징계 여부 결정 전…개인적 견해”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19일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준석 전 대표의 징계 수위와 관련한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에 대해 “개인적 견해”라고 밝혔다.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언론에 보도된 문자 대화는 이 전 대표의 지난달 13일자 기자회견 후 그날 정진석 당시 국회부의장과 나눈 대화이고 제 개인적 견해를 원론적으로 밝힌 것에 불과하다”고 했다.이어 “당시는 당 윤리위원회가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여부를 결정하기 전으로, 윤리위원회 전체의 의견과는 전혀 무방하며 사전에 상의된 내용도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해명했다.그러면서도 “윤리위원으로서 개인적 의견을 다른 의원에게 표한 것 자체는 부적절했다”며 “본의 아니게 당원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유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서도 “당시 문제됐던 성상납 의혹 문제로 (이 전 대표가) 만일 기소된다면 그땐 제명할 수밖에 없지 않냐는 개인적 의견을 밝힌 것”이라면서도 “윤리위원으로서 개인적인 의견 밝히는 게 적절하지 못하다는 지적에 저도 일정 부분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해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 위원장과 유 의원이 이 전 대표의 징계와 관련한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이 취재진에 포착됐다.국회사진기자단이 촬용해 보도한 사진에 의하면 정 위원장은 ‘오케이. 중징계 중 해당 행위 경고해야지요~’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유 의원은 ‘성 상납 부분 기소가 되면 함께 올려 제명해야죠’라고 답했다. 취재진의 카메라에는 정 위원장이 ‘오늘 오찬 함께 합’이라고 메시지를 보내는 장면까지 포착됐다.이 전 대표는 해당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윤리위원과 비대위원장이 경찰 수사 결과를 예측하며 징계를 상의하고 지시를 내린다”며 “무리한 짓을 많이 하니까 이렇게 자꾸 사진에 찍히는 거다. 한 100번 잘못 하면 한 번 정도 찍힐 텐데”라고 반발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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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성년 제자 성폭행 시도’ 피겨 이규현 코치, 불법 촬영 정황도

    미성년 제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국가대표 출신 이규현 피겨스케이팅 코치가 불법 촬영까지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손정숙)는 지난달 말 강간미수와 성폭렴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 등으로 이 씨를 구속기소 했다.이 씨는 올해 초 대학 입학을 축하한다는 명목으로 자신이 가르치던 미성년 제자를 불러내 술을 먹인 뒤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지난 6월 검찰에 송치됐다.이 씨는 장소를 옮겨 다니며 범행을 시도했는데, 이 과정에서 불법 촬영까지 한 사실이 수사를 통해 확인됐다.검찰은 빙상계에서 영향력이 큰 이 씨가 2차 가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의정부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 씨는 불법 촬영 혐의는 인정하나 강간미수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씨는 1998년 나가노와 2002년 솔트레이크 등 동계올림픽에 2회 연속 출전한 바 있다. 지난 2003년 현역 은퇴 이후 코치로 활동했다. 지난 2005년 9월경 음주운전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뒤 도망간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이 씨의 첫 재판은 20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에서 열린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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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난마돌 곧 ‘초강력’으로 북상…19일 새벽 한반도 최근접

    세력을 키우며 북상하고 있는 제14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이 오는 19일 새벽부터 우리나라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때 경상권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태풍 난마돌은 오키나와 동쪽 약 520km 해상에서 시속 14km로 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20hPa(헥토파스칼), 강풍반경은 420km, 최대풍속은 초속 53m로 ‘매우 강’ 수준으로 관측됐다.난마돌은 이날 오후 9시쯤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360km 부근 해상을 지나며 강도 ‘초강력’으로 세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초강력’ 단계는 태풍의 최대풍속이 초속 54m 이상으로, 건물을 붕괴시키는 수준을 뜻한다.18일 오후 9시쯤에는 북동쪽인 일본 가고시마 서남서쪽 약 130km 부근 해상을 지나며 세력이 약화하겠으나 이후에도 강도 ‘매우 강’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난마돌은 일본으로 향하지만 여전히 강한 세력으로 우리나라에도 비바람을 몰고 오겠다.우리나라로 근접하는 18일 오후부터 19일 새벽 사이 경상권해안, 강원영동, 제주도산지에 50~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특히 경상권해안은 예상 강수량이 150mm 이상으로 예측된다. 경상권동부내륙, 제주도는 20~80mm, 전라동부와 경상서부내륙은 5~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태풍 난마돌 최근접 시간인 19일 새벽에는 제주와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최대순간풍속 초속 25~35m(시속 90~125km)의 강풍이 불겠다. 해안에서는 폭풍해일이 발생할 수 있다.다만 기상청은 태풍의 강도와 이동경로, 주변 기압계의 흐름에 따라 예상 강수량과 강수구역, 강풍구역 등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전제했다.기상청은 “오늘부터 당분간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등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기 또는 선박 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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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성동 “尹 영빈관 신축 철회 존중…野 ‘세금낭비’ 운운은 모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빈관 신축 계획을 철회한 것과 관련해 “민의를 세심하게 살피려는 대통령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저는 선진 대한민국의 국격에 맞는 새로운 영빈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영빈관 신축을 ‘혈세 낭비’라고 비판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나라빚 1천조 시대를 만든 민주당이 세금낭비를 운운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비판했다.권 원내대표는 “세금을 필요한 곳에 쓰면 무엇이 문제인가”라며 “태양광 사업처럼 신부패 재생사업으로 전락하고, 월성원전 조기 폐쇄로 8천억 원에 이르는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 것이 진짜로 문제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이어 “더구나 기존 청와대 영빈관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 내부에서조차 국격에 맞지 않은 최악의 수준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며 “이것이야말로 민주당이 정부의 외교 인프라까지 정쟁의 소재로 삼고 있다는 자백”이라고 꼬집었다.그는 “무엇보다 영빈관 신축에서 비용이 문제라면 철회만큼은 쌍수를 들고 환영했어야 한다”며 “그런데 민주당은 갑자기 영부인이 영빈관 신축을 지시한 것이 아니냐는 집단적 망상에 빠져 특검을 외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결국 영부인과 특검을 연결시키려는 레토릭으로 세금을 이용한 것”이라며 “지금 민주당의 태도는 당 대표 부부에 대한 수사를 영부인 특검으로 물타기해야 한다는 강박일 뿐”이라고 주장했다.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이처럼 비루한 강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이재명 당 대표를 손절하는 것 뿐”이라며 “모든 정치 행보를 ‘이재명 제일주의’로 하고 있으니 허구헌날 무리수만 두고 있는 것이 아니겠나. 그저 애처로울 따름”이라고 말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 영빈관 신축을 위해 편성한 예산에 대해 민주당이 “전액 삭감”을 예고하는 등 논란이 커지자 영빈관 신축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드린 후 대통령실의 자산이 아닌 국가의 미래 자산으로 국격에 걸맞은 행사 공간을 마련하고자 했으나, 이 같은 취지를 충분히 설명해 드리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며 “즉시 예산안을 거둬들여 국민께 심려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말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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