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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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3-09~2026-04-08
정치일반26%
사회일반20%
국제일반20%
대통령18%
문화 일반5%
경제일반5%
사건·범죄3%
미국/북미1%
정당1%
검찰-법원판결1%
  • 경찰, 부산서 ‘마약 전달책’ 검거

    경찰이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법망을 피하려 한 마약 전달책을 체포했다. 던지기 수법이란 특정 장소에 마약을 미리 두고 구매자가 찾아가게 하는 비대면 거래 방식을 뜻한다.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2일 오후 부산 부산진경찰서로 ‘집 앞에 수상한 남자가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으로 마약 전달책의 인상착의를 확인해 신고 1시간 30분 만에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남성을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남성이 소지한 마약을 추가로 확보했다.법무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마약사범은 857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562명)보다 13.4% 증가했다. 특히 상반기 마약사범의 56.8%가 20대와 30대일정도로 젊은층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올 7월에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온라인 메신저 텔레그램을 이용해 해외 판매책으로부터 필로폰을 밀수해 국내에 유통한 사건도 발생했다.우리나라는 이미 마약 청정국의 지위를 상실한 상태다. 마약 청정국은 인구 10만 명당 연간 마약사범 20명(5000만 명 기준 1만 명) 이하인 국가인데, 우리나라의 연간 마약사범은 이를 초과했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과의 전쟁, 경찰이 뿌리 뽑겠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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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40대, 모텔서 12시간 만에 검거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서울의 한 모텔에서 약 12시간 만에 검거됐다.법무부는 성범죄 전과로 착용 중이던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A 씨(44)를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법무부 등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밤 11시 25분경 경기 부천시 상동의 노상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했다.경찰은 법무부의 신고를 접수해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A 씨는 이미 달아난 상태였다. 현장에선 A 씨가 착용하던 전자발찌가 훼손된 채 발견됐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A 씨가 8일 오전 2시 9분경 경기 안산시 일대에서 은신했던 내용을 파악했다.이후 경찰은 A 씨를 공개 수배하고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서울 구로구의 한 모텔에 있던 A 씨를 검거했다.과거 성범죄 전과로 복역한 뒤 출소한 A 씨는 10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법무부 관계자는 “향후 인천보호관찰소 신속수사팀에서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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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 피살’ 서욱 前국방장관 석방…구속적부심 인용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으로 구속된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이 8일 석방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는 전날 서 전 장관의 구속적부심을 진행한 뒤 이날 인용 결정을 내렸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가 구속의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하는 절차다.서 전 장관은 고(故) 이대준 씨가 자진 월북했다는 문재인 정부의 판단과 배치되는 첩보 등의 기밀을 삭제하라 지시하고, 정부 판단에 부합하는 정보만을 골라 발표한 혐의를 받는다.서 전 장관은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지난달 22일 구속됐다. 서 전 장관 측 변호인은 전날 구속적부심 청구 취지에 대해 “조사가 충분히 다 끝난 상태”라며 “피고인이 방어권을 행사해야 하는데 구속이 계속되는 것은 좀 과하지 않느냐는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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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질타 하루뒤, 경찰청장-서울청장실 등 55곳 압수수색

    이태원 핼러윈 참사의 원인 등을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8일 경찰청 경찰청장실, 서울 용산경찰서 경찰서장실, 용산구청 구청장실 등 4개 기관 55개소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이번 강제 수사에는 경찰 지휘부도 포함된 것이다.특수본은 이날 오전 9시 경찰청장실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경찰, 용산구청, 소방, 서울교통공사 등에 수사관 84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압수수색 장소는 4개 기관 55개소다.경찰청은 경찰청장실 등 3개소, 서울경찰청은 서울청장실, 정보·경비부장실, 112상황실장실 등 16개소, 용산경찰서는 경찰서장실, 정보·경비과장실 등 7개소다.용산구청은 구청장실·부구청장실, 행정지원국·문화환경부 소속 각 사무실,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등 19개소다.소방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용산소방서 등 7개소다.서울교통공사는 본부, 이태원역 등 3개소다.주요 압수대상 물건은 △주요 피의자 및 참고인의 휴대전화 △핼러윈데이 관련 문서 △ PC 전자정보 △CCTV 영상파일 등이다.특수본은 앞서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류미진 전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당직 상황관리관),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용산서 정보과장 및 정보계장 등 6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특수본에 따르면 이 전 서장과 류 전 과장은 각각 참사 당일 현장과 서울청 112상황실에서 임무를 소홀히 하고 지휘부에 사태를 뒤늦게 보고한 혐의(직무유기) 등을 받는다. 박 구청장은 인파 밀집 가능성이 높다는 걸 인지하고도 충분한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취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소방 당국의 구조 활동이 적절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용산서 정보과장, 정보계장은 직권남용 및 증거인멸,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다. 특수본은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보고서를 삭제하고 회유한 정황을 파악한 상태다. 김동욱 특수본 대변인은 전날 “관련 참고인 조사를 통해 정보보고서 작성자의 컴퓨터에 저장된 한글파일이 삭제된 사실과 회유 정황을 파악했다”며 “삭제 경위 등은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에서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왜 4시간 동안 물끄러미 쳐다만 보고 있었느냐”라며 “현장에 나가 있었지 않느냐”고 질타했다. 모두발언을 통해서는 “경찰 업무에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며 “책임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엄정히 그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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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장연, 지하철 탑승 시위…5호선 운행 지연

    8일 오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로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8시 9분경 소셜미디어 등의 채널을 통해 “현재 5호선 천호역 상선(방화 방면) 구간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타기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5호선 열차 운행에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고 알렸다.전장연은 지하철 탑승 시위 과정에서 장애인 권리예산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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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레일, 탈선사고 사과…“오늘 첫 열차부터 정상운행”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8일 서울 영등포역 무궁화역 탈선사고 여파로 KTX, 무궁화호 등 열차가 지연 운행한 데 대해 사과했다.코레일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8일 첫 열차부터 정상 운행한다”며 “사고 복구에 따른 장시간 지연 운행 및 운행 중단으로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앞서 6일 오후 8시 52분경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인근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현장 복구 작업은 7일 오후 5시 30분경 완료됐다. 다만, 사고 여파로 운행 지연이 계속됐다.코레일은 “국민 여러분께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적극 협력해 사고 원인의 철저한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안전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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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 유도탄 사격대회 2차 사격 취소…“전력 공백 최소화”

    공군이 오는 9일로 계획했던 유도탄 사격대회 2차 사격을 취소했다. 우리 군의 미사일 전력 전반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취소 결정이다.공군은 7일 “현재 지속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 상황과 관련해 대비 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9일 계획했던 ‘2022년 유도탄 사격대회 2차 사격’을 취소하기로 했다”며 “이는 대공방어 전력 전개와 복귀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공군의 유도탄 사격대회 취소 결정은 우리 군의 핵심 무기체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공군은 최근 진행한 1차 사격에서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의 작동 오류를 포착했다. 지난달 대북 무력시위 과정에서는 현무-3C 낙탄 사고, 에이테큼스(ATACMS·전술지대지미사일)의 비행 중 추적신호 단절 등이 잇따라 우리 군의 미사일 전력에 대한 검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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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 하루 1잔 이상 마신 여성, ‘무릎 골관절염’ 위험 40%↓

    매일 커피를 1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무릎 골관절염 발생 위험이 40%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성에게선 이런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는데, 커피가 여성 호르몬 수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고려대 안산병원 정형외과 김재균 교수팀은 50세 이상 5503명(남성 2314명, 여성 3189명)을 상대로 시행한 2010∼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커피 등 음료와 무릎 골관절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서다. 골관절염은 관절 연골 손실 등을 일으키는 퇴행성 질환으로, 상태가 심한 환자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인공관절 치환술뿐이다.분석 결과, 커피를 하루 1잔 이상 마시는 여성의 무릎 골관절염 유병률은 42.1%로, 커피를 전혀 또는 거의 마시지 않는 여성(48.9%)보다 낮았다. 단, 남성의 경우 커피의 무릎 골관절염 예방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연구팀은 여성의 골관절염 예방에 커피가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난 데 대해 “커피가 여성 호르몬 중 하나인 ‘에스트로젠’ 수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폐경 후 혈중 에스트로젠 수치가 감소하면 골관절염으로 이어지는 ‘골 손실’ 우려가 생기는데, 커피가 이를 막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선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또 분석 결과, △나이 △체질량 지수 △허리둘레 △흡연 △음주 △운동 유무 △당뇨 △고혈압 △경제적 수입 정도 등의 변수를 보정한 오즈비(odds ratio) 분석에서도 커피 섭취가 많을수록 골관절염 유병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커피에 있는 ‘폴리페놀’의 효능에 주목했다. 폴리페놀은 골관절염 발병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활성산소 발생 등은 골관절염의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커피엔 항산화·항염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녹차·우유·탄산 등 다른 음료와 무릎 골관절염의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연구팀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일반적인 음료 소비와 무릎 골관절염 사이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는 찾기 힘들다”며 이번 연구의 의미를 짚었다.이번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토대로 시행한 ‘단면 연구’(cross sectional study)다. 연구에서 커피와 무릎 골관절염의 상관관계가 나타났지만, 정확한 인과관계 입증이 어려운 점은 단점으로 지적된다. 연구 대상자가 마신 커피의 종류와 커피 1잔의 양에 대한 정보가 없고, 마신 빈도만 알 수 있다는 점도 연구의 한계로 지적된다.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메디신’(Medicine) 최근호에 소개됐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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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서장·용산구청장 등 6명 과실치사상 혐의 입건

    이태원 핼러윈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참사 당시 서울경찰청 상황실 당직자, 용산경찰서장 등 6명을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김동욱 특수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류미진 전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총경), 이임재 전 서울용산경찰서장(총경), 박희영 용산구청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용산경찰서 정보과장 및 용산경찰서 정보계장 등 6명을 입건했다”고 말했다.류 총경과 이 총경은 업무상과실치사상 및 직무유기 혐의가 적용됐다. 참사 당시 류 총경은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관리관, 이 총경은 용산경찰서장이었다. 박 구청장과 최 소방서장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가 적용됐다.용산서 정보과장, 정보계장은 직권남용 및 증거인멸,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가 적용됐다. 특수본은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보고서를 삭제하고 회유한 정황을 파악한 상태다. 김 대변인은 “관련 참고인 조사를 통해 정보보고서 작성자의 컴퓨터에 저장된 한글파일이 삭제된 사실과 회유 정황을 파악했다”며 “삭제 경위 등은 계속 수사 중”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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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대형참사 수사, 신속성 중요…이태원 특검, 진실규명 장애될수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7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의 진상 규명을 특별검사(특검)가 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경찰·검찰 수사가) 미진하면, 얼마든지 특검을 통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초동 수사를 하지 못하는 시스템에서 진실을 규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단, 한 장관은 “특검을 초동 수사 단계에서 하는 건 진실 규명에 장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참석을 위해 국회에 들어서며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특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다’는 취재진의 지적에 이렇게 답했다.한 장관은 “대형 참사 사건은 특수성이 있어 신속성이 훨씬 중요하다”며 “목격자 진술의 휘발성이 크고, 기억이 시간에 따라 왜곡될 가능성이 있어 증거가 사라질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특검은 잘 알겠지만 개시까지 몇 개월이 소요된다. 세월호의 경우 국회 의결부터 다섯 달이 걸렸다”며 “특검을 한 경험이 있는데, 논의가 기존 수사팀의 진전이 아니라 탈 없이 특검으로 넘기는 쪽으로 집중돼 정확한 진실 규명에 저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 장관은 그러면서 “경찰이 여론 감시 하에 신속하게 수사해야 한다. 경찰도 우려가 있는 걸 우려하고 수사해야 한다”며 “송치가 되면 검찰이 정교하게 전부 다 다시 수사하는 것”이라고 했다.또 한 장관은 “검사법 시행령 개정으로 그 종전에 있었던 보완수사를 극도로 축소해 보완성 가능 범위를 축소시켜놓은 그런 시행령 부분을 삭제해서 검찰의 면밀한 수사는 가능해졌다”고 말했다.‘경찰이 마약 범죄에 집중하느라 참사를 막지 못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저는 공직자로 이 참사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렇지만 이런 비극을 이용해서 정치 장사를 하거나,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건 반대한다. 그건 비극적인 참사로 돌아가신 분, 유족들, 애도하는 국민 모두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라고 했다.야권을 중심으로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선 “국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하는 것으로 안다”며 “법무부 장관으로 (대답을) 할 부분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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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환 광부 “제일 보고 싶었던 사람은, 그래도 아내”

    “제일 보고 싶었던 사람은, 그래도 아내죠.”경북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됐다가 221시간 만에 생환한 작업조장 박정하 씨(62)는 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땅 속에서 누구 얼굴이 제일 보고 싶으셨느냐’는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박 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6시경 광산 내 제1수직갱도에서 발생한 매몰 사고로 보조작업자 박모 씨(56)와 함께 지하 190m에 고립됐다가 4일 오후 11시 3분경 구조됐다. 박 씨는 시력 보호를 위해 착용했던 안대를 벗을 만큼 회복했다.박 씨는 전국의 광산에 대한 실질적인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어저께 대통령실에서 비서관이 왔더라”며 “(비서관에게) ‘실질적으로 안전한 지 가서 두들겨보고 만져보고 (해 달라)’, ‘옷에 흙먼지 하나 묻히지 않고 그냥 왔다 가는 형식으로 하지 말고 그렇게 해줬으면 좋겠다’, ‘그걸 꼭 좀 보고를 해 달라’는 부탁을 제가 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내가 왜 죽었는지, 왜 이런 위험한 일에 처해 있는지 이런 것들은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것들이 상당히 많다”며 “많은데, 겉핥기식으로 건너가다 보니까 예고 없는 이런 사고들이 발생하고 이런 거 아니겠느냐”고 했다.그는 마지막으로 “저도 이렇게 살아왔다”며 “(다른) 힘든 분들도 이번 일을 계기로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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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영등포역서 일반열차-KTX 무정차 통과…무궁화호 탈선 여파

    무궁화호 탈선 사고로 7일까지 KTX,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가 서울 용산역과 영등포역에서 정차하지 않은 채 통과하는 등 사고 여파가 이어졌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날 오후 4시 운행 정상화를 목표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7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첫차부터 오전 9시 이전 출발 예정이던 열차까지 KTX 15편과 일반열차 10편의 운행이 중단된다. KTX 6편과 일반열차 4편 등 10편은 운행 구간이 단축되거나 출발역이 변경된다. 용산역과 영등포역에는 사고가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KTX와 일반열차가 정차하지 않는다.코레일은 당초 이날 1시 정상 운행을 목표로 복구 작업을 펼쳤으나 일부 작업에서 어려움을 겪어 목표 시간을 오후 4시로 늦췄다. 코레일 관계자는 “정상 복구 시까지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일부 KTX와 일반열차의 지연이 예상된다”며 “고객께서는 반드시 사전에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사고는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해 전북 익산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전날 오후 8시 52분경 영등포역 인근에서 탈선하면서 발생했다. 코레일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국토부도 철도재난상황반을 구성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사우디에 체류 중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승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라”면서 “사고가 끊이지 않는 철도공사는 이제 하나에서 열까지 모든 것을 바꾸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명소 2차관은 철도공사로부터 사고 현황 및 대책을 보고 받고 “최대한 모든 장비를 동원해 사고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작업자 안전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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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성 변비 극복하는 5가지 건강 습관

    만성 변비는 여러 면에서 삶을 방해한다. 속이 불편해져 외부 활동에 제약이 생기는 게 대표적인 사례다. 뇌에 악영향을 미쳐 우울증 등 정신신경계 이상 증상으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만성 변비는 보통 3개월 이상 동안 일주일에 세 차례 미만으로 배변하는 경우다. 가장 먼저 해볼 수 있는 일은 생활 방식을 바꿔보는 것. 미국 CNN은 만성 변비를 극복하는 5가지 건강 습관을 2일(현지 시간) 홈페이지 건강면에 소개했다.충분한 섬유질 섭취미국인의 식사지침서(Dietary Guidelines for Americans, DGA)는 성인 기준 하루 약 28~34g의 섬유질 섭취를 권장한다. 좋은 공급원은 브로콜리, 껍질을 벗기지 않은 사과, 아몬드, 오트밀 등이다. 영양사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을 구성해보자.변비와 관련된 음식 피하기섬유질이 적은 음식을 먹으면 변비가 생길 수 있다. 대표적인 음식은 패스트푸드, 붉은 고기, 핫도그 같은 가공 식품, 기름기 많은 칩이다. 일반적으로 영양가가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음식은 변비와 관련해서도 좋은 선택이 아니다.체내 수분 유지물을 충분히 마시면 변이 부드러워지고 배변이 더 쉬워진다. 사람에게 필요한 수분의 양은 나이, 체중, 운동 강도 등에 따라 다르다. 단, 하루 2~3L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다. 물 뿐만 아니라 멜론, 포도, 오렌지, 배, 복숭아, 수박 등의 과일도 좋은 수분 공급원이다.규칙적인 운동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 변비가 생길 수 있지만, 이는 충분한 운동으로 해결할 수 있다. 현재 자신의 생활 습관이나 활동 수준이 어떤지 돌아보고, 요가나 복부 근육 운동 등의 계획을 세워 실천해보자. 완하제 사용 고려식이 요법과 운동을 통해서도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이때 완하제(변비약) 사용이 검토될 수 있는데, 사용하기 전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것이 좋다. 완하제를 지나치게 복용하면 변비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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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계사 찾은 尹 “대통령으로서 죄송한 마음”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에 대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큰 책임이 저와 정부에 있음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뒤 공식석상에서 사과의 뜻을 전한 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책임’이라는 단어를 두 차례 사용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진행된 ‘이태원 참사 희생영가 추모 위령법회’에서 “사랑하는 아들, 딸을 잃은 부모님과 그 가족들이 마주하는 가늠할 수 없는 슬픔 앞에 가슴이 먹먹하기만 하다”면서 사과의 뜻을 전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그 어떠한 말로도 이 슬픔을 대신할 길이 없는 것 같다”며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슬픔과 아픔이 깊은 만큼 책임 있게 사고를 수습하고, 무엇보다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큰 책임이 저와 정부에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유가족 분들과 치료 중인 분들도 더욱 세심히 살피고 끝까지 챙기겠다”고 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슬픔과 아픔을 함께 어루만져 주시는 대덕스님과 불자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저와 정부는 다시는 이런 비극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덕스님은 덕 높으신 스님을 뜻한다.조계종이 주관한 이날 법회에는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종단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다.검은색 정장 차림의 윤 대통령 부부는 희생자를 위한 삼귀 의례, 헌화 등을 이어가며 희생자를 위로했다.윤 대통령은 앞서 서울광장 합동분향소가 처음 차려진 지난달 31일, 김 여사 및 대통령실 참모들 20여 명과 분향소를 방문했다.1일 오전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등과 함께 이태원 합동분향소와 이태원역 인근 추모 공간을 방문했고, 그날 저녁 부천과 서울 소재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희생자 빈소를 조문해 유가족을 위로했다.2일부터 4일까지는 서울광장 분향소를 찾았다.윤 대통령은 합동분향소가 처음 차려진 지난달 31일부터 계속 조문을 이어온 만큼 국가애도기간인 5일까지 계속 분향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김 여사도 희생자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부상자가 입원한 병원을 방문해 가족을 위로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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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군용기 180여개 항적 포착…F-35A 등 80여대 긴급출격”

    합동참모본부는 4일 전술조치선(TAL·군사분계선 북측 20∼50km) 이북의 내륙과 동·서해상 등 다수 지역에서 활동하는 북한 군용기를 포착해 대응했다고 밝혔다.식별된 북한 군용기는 다수의 미그·수호이 계열 전투기와 일부 폭격기로, 우리 군의 즉각 대응 출격 기준선인 전술조치선을 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합참은 이날 “우리 군은 오전 11시경부터 오후 3시경까지 북한 군용기 약 180여 개의 비행 항적을 식별해 대응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북한 군용기 한 대가 이·착륙을 반복하며 여러 개의 항적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우리 군은 현재 몇 대가 동원됐는지를 정밀 분석 중이다.우리 공군은 북한 군용기가 식별됨에 따라 F-35A 등 80여 대를 포함한 우세한 공중 전력을 긴급 출격했고, 후속 지원 전력과 방공 전력을 통해 대응 태세를 유지했다. 또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참가 전력 240여 대도 계획한 훈련을 시행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했다. 비질런트 스톰은 한미 공군이 진행 중인 연합공중훈련이다.합참 관계자는 식별된 북한 군용기에 대해 “다수의 미그와 수호이 계열 전투기, 일부 폭격기도 있었다”며 “공대지 사격과 공대지 폭격 등의 활동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대부분 우리 전술조치선 이북 지역에서 내륙과 동서 전체적으로 활동이 이뤄졌다”며 “전술조치선을 넘어오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현재 우리 군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북한군의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추가 도발에 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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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온 뚝 떨어진 4일, 이태원역 추모공간 정리 나선 자원봉사자들

    서울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마련된 이태원 핼러윈 참사 희생자 추모 공간. 기온이 뚝 떨어진 4일 자원봉사자들이 삼삼오오 모였다. 추모객이 남기고 간 음식물 등 추모물품을 정리하기 위해서다.자원봉사자 10여 명은 이날 오전부터 이태원역 1번 출구 추모 공간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이들은 추모객들이 몰리면 질서 유지를 당부했고, 시민들이 남기고 간 국화꽃, 술병 등을 정리했다.봉사에 참여한 장동기 용산구 자원봉사센터 팀장은 동아닷컴에 “센터에서 3명을 모집했고, 알음알음 여러 단체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겠다고 나서 10여 명이 봉사했다”며 “시민들이 통행하다가 다칠 수 있는 술병이나 악취가 나는 음식물, 밑에 깔려 있는 국화꽃 등을 정리했다”고 말했다.이태원역 1번 출구 추모 공간은 자치단체가 관리하는 합동분향소와는 다르게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봉사가 이뤄졌다. 장 팀장은 “이태원역 1번 출구 추모 공간 정리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자원봉사단체의 도움을 받았다”며 “저희 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들은 현재 합동분향소 안내 봉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자원봉사자들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장 팀장은 ‘어떤 마음으로 봉사하게 됐느냐’는 물음에 “희생해야 할 때”라며 “더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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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쌍둥이 엄마 이영애입니다”…이태원 희생자父에 성금·편지

    배우 이영애 씨(51)가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외동딸을 잃은 박 아르투르 씨(64)에게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4일 한국장애인재단은 전날 밤 아르투르 씨의 딸 율리아나 씨(25)의 분향소가 마련된 인천 연수구 함박안로 함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 씨의 성금과 편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재단은 이 씨가 문화예술분야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곳이다.이 씨는 편지에서 “저는 쌍둥이를 둔 엄마 이영애”라며 “지금 겪고 있는 율리아나 아버님의 고통을 무슨 말로 위로 할 수 있겠냐”라고 말문을 열었다.이 씨는 이어 “수천만의 언어가 있다고 해도 율리아나 아버님의 슬픔을 함께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슬픔으로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하여 몸과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이 씨는 “율리아나 아버님 그래도 힘내셔야 한다”며 “더욱 강건해야 한다. 그래야 하늘에 있는 율리아나가 아버님을 지켜보며 웃을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이 씨는 “이태원 핼러윈 행사의 사고로 희생당한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조의를 표한다”며 “소중한 생명을 지켜주지 못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가슴 속 깊이 용서를 구한다”고 했다.재단 관계자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전날 밤에 이 씨의 성금과 편지를 전달했다”며 “‘성금이 조용하게 전달됐으면 한다’는 이 씨의 뜻에 따라 3일 밤에 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당초 아르투르 씨는 오는 4일 강원 동해시 동해항에서 출발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행 페리선을 통해 딸의 시신을 운구할 계획이었지만 경제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 씨는 아르투르 씨의 사연을 접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국에 돌아가지 못하는 고인과 가족을 지원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이 씨의 도움에 따라 율리아나 씨의 시신은 예정대로 이날 배편으로 동해항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옮겨지게 됐다. 이후 어머니가 있는 고향 나홋카 지역에서 장례가 치러지게 된다.재단 관계자는 “아르투르 씨 가족이 오늘 러시아로 이동한다”며 “계획했던 절차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씨는 올 3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고, 올 8월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장애인에게 5000만 원의 성금과 생활용품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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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췌장암 전조 증상은 ‘이것’…“최대 3년 일찍 발견할 수도”

    췌장암을 지금보다 일찍 발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체중과 혈당을 정기적으로 체크하면 최대 3년 일찍 췌장암을 진단할 수 있다는 것. 대표적인 난치암 중 하나인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해당 연구가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용돼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영국 의학 전문매체인 뉴스메디컬, 일간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는 1일(현지 시간) 영국 서리대학교 연구원 등이 췌장암 진단을 받은 8777명과 대조군 3만4979명의 체질량지수(BMI), 혈당 측정치 등을 비교·분석한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들은 비슷한 또래와 다르게 2년 전부터 체중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전부터는 당화혈색소(HbA1c)의 상승이 감지됐다. 당화혈색소는 최근 3개월간 평균적인 혈당 수치를 반영하는 지표다.연구팀에 따르면 췌장암의 초기 단계에서는 장기 손상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충분히 생산되지 못해 혈당이 상승한다. 또 종양이 평소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만들어 예상치 못한 체중 감소가 나타나게 된다.따라서 연구팀은 병원을 찾은 이들의 체중 및 혈당 변화를 비교·관찰하면 췌장암 조기 진단의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상의에게 체질량지수, 당화혈색소를 보다 정기적으로 확인할 것을 연구팀은 제안했다.체중 감소와 당화혈색소 상승은 당뇨병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것들이다. 이에 연구팀은 당뇨병과의 연관성도 함께 분석했다.그 결과, 당뇨병이 있는 사람의 경우 체중 감소가 더 큰 췌장암 위험 신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당뇨병이 없는 사람은 고혈당이 더 큰 위험 신호였다. 단, 사이먼 드 뤼지냥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교수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게서도 극적이고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소가 나타나면 높은 수준의 의심을 갖고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체질량지수, 당화혈색소는 간단한 측정값”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접근 방식은 임상의가 위험에 처한 환자를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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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생 멧돼지, 초등학교 후문에 출몰…용인시 “수색 중”

    3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일대에서 야생 멧돼지가 출몰해 관계 당국이 수색 중이다.용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8분경 수지구 죽전동 현암초등학교 후문 일원에 야생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신고된 멧돼지는 성체 1마리와 새끼 2마리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인력 10여 명을 동원해 1시간가량 수색을 벌였지만 포획하지 못했다.용인시도 인력을 동원해 멧돼지를 수색 중이다. 시는 이와 함께 이날 오후 1시 36분경 주민들에게 ‘외출 시 각별히 유의하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이날 오전 10시경부터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수색 중”이라며 “발견된 지점이 도심지라 주민들이 불안, 불편을 겪으실 수도 있어 주민 안전 차원에서 문자를 발송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전문가 등에 따르면 만약 멧돼지를 발견했다면 절대 뛰거나 소리쳐선 안 된다. 돌을 던지거나 팔을 흔드는 행동도 마찬가지다. 멧돼지가 공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멧돼지와 마주쳐 서로를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천천히 움직여 가까운 은폐물 뒤로 몸을 피해야 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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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이태원 희생자 합동분향소 조문…나흘 연속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눈을 감은 희생자를 추모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지난달 31일부터 나흘 연속 합동분향소를 찾은 것이다.윤 대통령은 헌화한 뒤 고개를 숙여 묵념하며 희생자를 애도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등도 동행했다.대통령실은 국가 애도 기간인 오는 5일까지 윤 대통령이 출근길 약식회견을 하지 않고 희생자 애도와 사고 수습, 후속 처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윤 대통령은 앞서 서울광장 분향소가 처음 차려진 지난달 31일, 부인 김건희 여사와 대통령실 참모들 20여 명과 함께 분향소를 방문했다.1일 오전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등과 함께 이태원 합동분향소와 이태원역 인근 추모 공간을 방문했고, 그날 저녁 부천과 서울 소재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희생자 빈소를 조문해 유가족을 위로했다. 전날에도 서울광장 분향소를 찾았다.김 여사도 전날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부상자가 입원한 병원을 방문해 가족을 위로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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