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호

차준호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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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인천취재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청 인천경제청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run-juno@donga.com

취재분야

2026-02-25~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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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대우車판매 1700억원대 땅 경매 나온다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맞대고 있는 알짜배기 땅이 경매에 나온다. 16일 인천지방법원과 대우송도개발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옥련동 옛 대우자동차판매㈜ 소유 도시개발사업의 일부 터가 2600여만 원의 밀린 임금 때문에 경매에 나온다. 이 땅의 가격은 1700억 원대에 달한다. 대우자판은 연수구 옥련동, 동춘동 일원 53만8600m²에 주상복합시설 등을 짓는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우자판 임금채권자들은 최근 도시개발사업 용지 일부에 대한 경매를 인천지법에 신청했고 법원은 2600여만 원을 청구한 이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사업 용지 내 12만4267m²에 대한 경매개시결정을 내렸다. 경매개시결정을 내린 용지는 도시개발사업 전체 용지의 4분의 1 규모로 감정평가액이 무려 1764억5900여만 원에 달한다. 대우송도개발 측은 임금을 모두 지불했지만 임금채권자들이 체불임금에 대한 이자를 받기 위해 경매를 청구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 법원이 임금 체불에 대한 특수성을 인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자판은 2002년 워크아웃을 졸업한 뒤 8년 만인 2010년 4월 다시 워크아웃을 신청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 뒤 회생계획안 인가 결정과 이에 따른 회사 분할이 이뤄져 현재 △대우자동차판매(버스판매사업 부문) △대우산업개발(건설사업 부문) △대우송도개발(송도개발사업 등 기타 부문)로 나뉘었다. 대우송도개발은 임금채권자들과 합의를 봐 경매 진행을 막아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또 이번 경매에서 대우송도개발이 이 땅을 낙찰받지 못하면 사업 용지 축소 등으로 다시 사업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어려움을 겪게 된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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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6만 송이 튤립 활짝

    경기 부천시는 13일부터 5월 6일까지 부천 자연생태박물관 앞 사계절 정원에서 튤립전시회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튤립 13종 6만여 본을 선보인다. 마술 공연과 민물고기 잡기, 사진촬영 대회, 곤충표본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032-625-2800∼2 부천시 제공}

    • 201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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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송도 vs 구월 분양경쟁, 기대보다 걱정이…

    내달부터 6월 말까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이뤄진다. 12일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5월 초 송도 5공구 RC1 블록에서 945채의 아파트 분양을 시작으로 6월 말까지 송도국제도시 내에서만 4203채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내달 중순에는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업무단지 내 D17-1과 D18-1 블록에서 1138채 규모의 그린워크 3차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최근 가구수 조정과 판상형 변경을 인천경제청에 요청해 사업승인을 받았다. 여기에 D24 블록에서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551채의 주상복합아파트가 5∼6월에 분양될 예정이다. 층고와 가구수 조정 등의 이유로 당초 공급 계획보다 250채 늘어난 1230채의 물량을 공급할 송도국제화복합단지㈜도 6월 말 송도 7공구 M1 블록에 아파트를 공급한다. 송도국제도시 내 아파트 공급이 잇따라 이뤄지면서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미분양 사태를 우려하고 있다. 같은 시기인 5월경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구월보금자리주택 2186채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미분양 사태를 걱정하는 것. 인천도시공사는 구월보금자리주택을 일반 민영아파트보다 싸게 공급할 예정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이 기간 인천에서 6300채가 넘는 아파트 물량이 공급되면서 미분양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송도국제도시 내에서 아파트 공급을 계획하고 있는 관련 업체들은 공급 시기를 일부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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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박주선 당선자 소환키로… 선거법 위반 혐의 기소 방침

    민주당 광주 동구 국민경선 비리 사건을 조사해온 광주지검 공안부는 12일 박주선 당선자(무소속)를 조만간 소환 조사한 뒤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기로 했다. 검찰은 박 의원이 자신의 최측근 이모 보좌관(46)과 선거캠프 특보 박모 씨(53)가 5900만 원을 마련해 선거인단을 대리모집한 사조직에 전달하는 데 연루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박 의원에 대해 이르면 다음 주 중 소환을 통보할 예정”이라며 “박 의원의 출두 여부와 상관없이 혐의를 입증할 충분한 물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19대 총선이 끝난 뒤 하루 만인 이날 국회의원 당선자 3명을 포함한 선거범죄 혐의자들에 대한 동시다발적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는 “선거범죄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위협하는 범죄인 만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라”는 대검찰청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부산지검 공안부는 이날 새누리당 이재균 당선자(부산 영도)의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 당선자는 올 1월 선거구민 20여 명에게 300만 원 상당의 선물을 돌리고 자원봉사자에게 선거운동 대가로 400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도 이날 민주통합당 원혜영 당선자(경기 부천 오정)의 후원회 및 선거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올 2월 100만 원 상당의 음식물을 유권자들에게 제공한 혐의로 선거사무장 등을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대전지검 논산지청은 충남 부여-청양 선거구에서 승리한 새누리당 김근태 당선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컴퓨터와 회계장부 등을 압수했다. ▼ 이재균 원혜영 김근태 당선자, 유권자에 음식 등 대접 혐의 ▼김 당선자와 부인은 지난해 말 부여군의 한 식당에서 주민 40여 명에게 80여만 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11일 선거 종료 직후에 민주통합당 우제창 후보(경기 용인갑·낙선) 후원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12일에도 낙선한 무소속 후보 2명의 선거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특히 이번 총선에선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입건된 당선자가 18대 총선보다 크게 늘어났다. 19대 국회의원 지역구 당선자 246명 가운데 74명(30.1%)이 선거 관련 범죄로 기소되거나 입건돼 수사 대상에 올랐다. 18대 총선 당시 선거일 기준으로 당선자 37명이 입건된 것에 비해 갑절로 늘어난 셈이다. 새누리당 이철우 당선자(경북 김천)는 전문요양병원에서 자원봉사자들에게 자신의 자서전 50여 권을 무료로 배포한 혐의(선거법 위반)로 지난달 기소되기도 했다. 당선자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회계책임자, 선거사무장 등이 당선자의 당선무효형이 선고될 수 있는 선거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사례도 3건이나 됐다. 이를 포함해 19대 총선과 관련해 선거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입건된 사람은 모두 1096명. 후보자를 비방한 흑색선전사범이 353명(32.2%), 금품선거사범이 334명(30.5%), 선거규정을 지키지 않은 불법선전사범이 52명(4.7%)이었다. 18대 국회의원 선거일 기준으로 선거사범 792명이 입건된 것과 비교하면 선거범죄가 크게 늘었다. 이 때문에 향후 수사에서 입건자와 당선자의 공모 정황 등이 드러날 경우 당선무효 사례도 속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18대 총선에서는 당선자 48명이 기소돼 이 중 15명에게 당선무효형이 선고됐다. 검찰 관계자는 “선거 분위기가 과열된 만큼 선거 당사자 간 고소·고발 사건이 많았다”면서도 “통상 선거일 이후 낙선자 측에서 선거범죄 제보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공소시효가 선거일 이후 6개월이나 남은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수사로 당선자가 기소되는 사례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원도 3월 ‘선거범죄전담재판장회의’를 열어 금품을 제공한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당선무효형을 선고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또 선거재판을 1, 2심 모두 각각 2개월 내에 처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2월 1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이 여러 곳 생길 가능성도 있다.광주=김 권 기자 goqud@donga.com  부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최창봉 기자 ceric@donga.com  }

    • 201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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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공항철도 내년 청라-영종에 선다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고 굵직한 개발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에 공항철도 역사가 신설된다. 인천시는 공항철도 청라역과 영종역을 내년 6월과 12월에 각각 신설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최근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토지공사(LH)와 기존 검암역과 운서역 사이에 이 두 역을 건설하기로 합의한 것. 청라역은 공항고속도로 북인천 나들목 주변에, 영종역은 영종도 공항고속도로 금산 나들목 주변에 들어선다. LH가 청라역 건설사업비 496억 원을 전액 부담하고 시 산하 인천도시공사와 LH가 영종역 건설비(430억 원)를 37 대 63으로 분담한다. 시는 그동안 청라역에 두기로 했던 부본선(열차가 역에 정차하거나 대피할 때 일시적으로 이용하는 선로)을 영종역에 설치하기로 합의했고, 이견을 보였던 부본선 설치비 부담을 당초 계획대로 LH가 내놓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실시설계가 거의 끝난 청라역사는 내년 6월에, 조만간 실시설계에 들어갈 영종역사는 내년 12월에 각각 완공된다. 시는 청라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 입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이들 역 신설을 추진해 왔으나 사업비 분담을 놓고 부담 주체에 따라 이견이 있어 사업에 착수하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이 역들이 생기면 청라와 영종지구의 입주민들이 공항철도를 이용해 서울 등으로의 출퇴근이 한결 나아지는 등 교통이 편리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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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보루네오가구 “투표하면 선물”

    BIF보루네오가구(대표 정성균)는 4·11총선을 맞아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게릴라 이벤트를 펼친다. 11일 선거에 참여한 뒤 투표장에서 인증 샷을 찍어 보루네오가구 매장에 방문하면 선착순 200여 명에게 보루네오가구 액자나 장바구니를 선물로 증정한다. 또 정상가 제품 구매 시 20%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투표 콕! 보루네오 go! 이벤트’를 연다.(행사 매장은 인천 본사 직영, 송우리, 부천, 중곡, 대치, 목동, 사당, 서울 논현동, 테크노마트, 송파 직영 매장으로 매장당 20명) 032-420-8619, 032-420-8503∼6}

    • 201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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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송도테크노파크에 대형 쇼핑몰

    인천송도국제도시 내 송도테크노파크(TP) 확대 조성 단지에 백화점 아웃렛 등 대형 판매시설과 호텔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재)송도TP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최근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대상산업㈜과 송도테크노파크 확대조성단지 비즈니스 구역 8만1073m² 용지에 대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백화점은 5만9927m² 터에 2단계로 나눠 명품 아웃렛과 백화점을 지을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1만5769m² 용지에 극장, 식음료 판매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춘 복합쇼핑몰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상산업은 5378m² 터에 서비스드 레지던스(숙박용 호텔과 주거용 오피스텔이 합쳐진 주거 형태)를 비롯해 오피스텔, 의료시설, 판매시설, 전시시설 등을 건립한다. 2014년까지 현대백화점 1조 원, 홈플러스 1200억 원, 대상산업 800억 원 등 모두 1조2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국내 유통업계를 대표하는 업체들이 대규모 투자를 결정함에 따라 금융위기로 인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유동성 위기를 맞았던 송도테크노파크의 자금 운용에도 숨통이 트이게 됐다. 송도TP 관계자는 “프리미엄 아웃렛과 복합쇼핑몰 투자 유치가 확정돼 확대조성단지의 조기 정상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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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폭력 대안학교’에 상처 주는 어른들

    인천 남동구 구월동 옛 방송통신대 건물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단장한 인천해밀학교는 국내 첫 중고교 통합형 공립 대안학교다.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한곳에 모아 별도로 교육하는 곳이다. 3일 기자가 이 학교를 찾았을 때 현관 출입문에서 만난 정모 양(15·고1)은 밝게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교무실 위치를 묻자 친절하게 안내해 줬다. 예의 바른 정 양을 보면서 학교 부적응 학생들이 모인 곳이라는 사실이 와 닿지 않았다. 같은 시간 해밀학교 밴드부실에서는 학생들이 기타를 배우고 있었다. “여러분∼ 지난 시간에 배운 C코드를 잡아볼까요.”(음악 교사) 난생 처음 기타를 잡아 본 학생들은 서투른 손놀림으로 기타 줄을 잡았다. 음악교사가 “이제 C코드가 제소리 난다”고 칭찬하자 학생들은 밝게 웃었다. 이 학교는 인천지역 중고교에서 총 34명의 학생을 선발해 3월 중순부터 수업을 시작했다. 학교 폭력 피해자와 가해자, ‘왕따’로 불리는 교우 관계 부적응 학생, 퇴학 위기에 놓인 학생들이 이 학교에 모였다. 중고교로 나눠 ‘무(無)학년제’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일반 교과수업도 진행하지만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전문상담사, 음악치료사가 배치돼 심리예술, 미술치료, 공예, 차와 생활(바리스타 과정) 등 일반 학교에 없는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지속적인 심화 상담과 심성에 호소하는 교육은 닫혀 있던 학생들의 마음을 조금씩 열리게 했다. 이 학교 학생과 학부모는 학교 교육에서 희망을 엿보고 있지만 정작 이 학교 밖의 시선은 아직 따갑다. 대안학교가 문을 열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거여건이 나빠졌다”거나 “이사를 가야겠다”는 말이 나오는 것. 일종의 ‘학교님비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혹시 해밀학교 학생들 때문에 자녀들이 피해를 보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타나고 있다. 일부 주민은 관할 구청과 경찰서에 사고 방지를 위한 폐쇄회로(CC)TV 6대를 추가로 설치해줄 것과 방범 순찰 강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일부 언론이 이런 내용을 보도하면서 해밀학교 학생들의 마음도 멍들고 있다. 이모 양(18·고3)은 “등굣길에 마주치는 동네 주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견디기 힘들다”며 “점심시간에 스마트폰으로 기사를 봤는데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 학교 최정섭 교장은 “교내 흡연측정기를 설치해 3회 적발 시, 폭력은 단 한 차례 적발된 경우에도 원적학교로 보내질 정도로 엄격하게 관리하면서 학생들도 많이 달라졌다”며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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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1총선 격전지]인천 계양을, 검사 vs 노동변호사 맞대결

    인천 계양을은 송영길 인천시장의 텃밭이나 다름없는 곳이었다. 송 시장은 이곳에서 3선을 한 뒤 당 수석최고위원까지 지냈다. 하지만 송 시장이 의원직을 내놓고 시장에 당선된 뒤 곧바로 치러진 2010년 7·28 보궐선거에서 유권자들은 한나라당 이상권 후보를 뽑았다. 지방선거 압승의 여세를 몰아 송 시장의 후광을 입은 민주당 후보가 쉽게 당선될 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간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도 표심을 쉽게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번 총선에서는 검사 출신의 현역 새누리당 이상권 후보와 노동 변호사 출신인 민주통합당 최원식 후보가 법조인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2일 기호일보의 여론조사에서는 최 후보가 47%로 36.9% 지지율을 얻은 이 후보를 앞섰다. 전체적으로 판세는 백중세지만 양측은 자신의 우세를 주장하고 있다. 이 후보는 “구의원으로 호남 출신을 공천해 지역 화합을 꾀했고 1년 6개월의 짧은 의정기간에도 친수구역특별법을 통과시켜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인 경인아라뱃길 수변(水邊)개발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지역의 일꾼으로 충분히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최 후보 측은 계양산 롯데골프장 저지 운동과 경인고속도로 요금 폐지 또는 인하 운동을 펼치는 변호사로 지역을 위해 일해 온 점을 내세워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후보 확정이 늦어지면서 송 시장의 조직과 표를 완전히 넘겨받지 못한 채 선거에 뛰어들었다는 약점도 있다. 최 후보 측은 “아라뱃길 개통으로 계양의 남북을 연결하는 계양대교 다남교 목상교가 지역 경제를 어렵게 한 만큼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점쳤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구도심권인 계산 1~2~3동에서 최 후보가 다소 우세, 아파트 밀집지역인 계산 4동에서는 최 후보가 우세, 농촌 지역인 계양 1동에서 새누리당 이 후보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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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모작 논란 정서진 상징물 설치 안한다

    모작(模作) 논란을 빚어 온 정서진(正西津) 상징조형물이 경인아라뱃길에 들어설 수 없게 됐다. 인천 서구와 포스코파워㈜는 외국 디자인 사이트 ‘All-Free-download.com’에 올라 있는 모양과 비슷해 논란을 빚어 온 정서진 상징조형물을 설치하지 않기로 결론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상징조형물을 서구에 기부할 예정이었던 포스코파워 측은 4일 “정서진 상징물의 설치 자체를 없었던 일로 했다. 현재로서는 백지화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제가 된 교수의 작품이 다시 선정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추후 공모를 통해 다른 조형물을 선정해 설치할지, 다른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방법을 찾을지는 현재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파워는 2월 인천 서구와 정서진 상징조형물 디자인을 확정하고 상징물 제작과 설치를 위한 협약을 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서구와 포스코파워, 정서진추진위원회는 서울 모 여대 서양화과 A 교수(47)의 ‘쉼’이란 작품을 최종 상징물로 선정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작품이 디자인 등을 전공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아 참고하는 ‘All-Free-download.com’의 ‘코마 1(comma 1)’과 모양이 비슷하다는 지적이 일자, 올 2월 당선 작품 위쪽 부분의 디자인만 고쳐 상징물 제작과 설치를 강행하려다 다시 물의를 빚었다. 포스코파워의 관계자는 “큰돈을 들여 기부하는 기업 입장에서 논란의 소지가 있는 작품을 경인아라뱃길에 설치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상징 조형물 설치를 포기했다”고 말했다. 정서진은 인천 서구가 강원 강릉시의 정동진(正東津) 못지않은 해넘이 명소를 만들기 위해 지정했다. 서울 광화문 부근에 있는 도로원표(경도 126도 58분 35초)를 기준으로 서쪽으로 34.526km 떨어진 인천터미널 북쪽 부두(경도 126도 58분 17초)가 서쪽 방향 땅 끝인 정서진이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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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1총선 격전지]인천 계양갑, 野 철옹성… 與 힘겨운 추격전

    인천 계양갑은 독립선거구로 분리된 15대 총선 이후 보수정당이 한 번도 당선되지 못했을 정도로 야권 지지세가 강한 곳이다. 전국적으로 민주당이 패했던 18대 총선에서도 민주당 신학용 후보가 2만4516표(44.57%)를 얻어 2만3823표(43.31%)를 얻은 김해수 한나라당 후보를 693표 차로 승리한 바 있다. 현재는 계양에서 4대째 살고 있는 새누리당 조갑진 후보와 3선 의원에 도전하는 현역 신학용 후보의 양강 구도다. 민주당 계양갑 상무위원을 지낸 박선희 후보도 탈당 후 정통민주당 후보로 나섰다. 아직까지는 신 후보가 비교적 여유 있는 격차로 조 후보를 앞서고 있다. 인천일보가 지난달 18, 19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신 후보가 39.6%의 지지율로 조 후보(21.4%)를 18.2%포인트 차로 앞섰다. 각 당은 단순 정당지지도에서 민주당이 10%포인트 안팎, 적극적 투표층에서 민주당이 30%포인트 안팎 앞서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선거에 또 다른 변수는 토박이 표의 결집 여부다. 조 후보 측은 전체 유권자의 20%인 토박이들의 결집 여부에 희망을 걸고 있다. 조 후보가 113년 역사의 부평초교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어 어느 정도는 지지세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신 후보는 ‘철옹성’에 비유될 정도로 탄탄한 지지기반을 갖고 있다. 8년간 의정활동에 대한 지역의 평도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아시아경기대회 예산 확보와 인천지하철 2호선 조기착공 등 수많은 현안을 해결한 ‘일하는 일꾼’으로 인식된 점도 강점이다. 효성동, 작전동, 서운동을 지역구로 하는 계양갑은 산업단지와 농촌을 아우르고 있다. 계양산 골프장 개발 문제, 서부간선수로, 풍산금속 이전에 따른 용지 활용 등 자연 환경 활용 방안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크다. 결국 지역의 발전 가능성과 연계된 굵직한 지역 현안에 대한 설득력 있는 해법을 제기하는 후보가 30%가 넘는 부동층의 ‘표심’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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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천 대기 중금속 농도, 서울-경기의 3∼5배

    인천의 대기 중 총중금속 농도가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측정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환경부가 3월에 발표한 대기환경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대기 중 총중금속 농도는 인천 남동구 고잔동이 m³당 1.5206μg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뒤를 이어 중구 신흥동(1.4024μg), 부평구 부평동(0.8939μg), 남동구 구월동(0.8753μg)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경기에서 가장 높게 측정된 곳의 농도가 각각 0.5727μg, 0.3735μg인 것을 감안하면 인천지역이 3∼5배나 되는 것이다. 중금속 항목별로는 철(Fe)이 가장 높은 농도를 보였고 다음으로 납(Pb), 망간(Mn)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남동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한 남동구 고잔동 측정소의 경우 철 농도는 m³당 1.2713μg으로 수도권 측정소 중 가장 높았고 납은 0.0632μg, 망간은 0.0637μg으로 측정됐다. 이에 따라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가 치러지는 9월의 경우 건기와 겹쳐 대기 중 총중금속 농도가 더 높게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하지만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 대기 중 중금속 농도에 대한 환경기준이 있는 국가는 거의 없다. 미국은 중금속 중 납의 경우에 한해 1.5ppm(3개월 평균)을 환경기준으로 정했다. 인천에서는 지난해 미세먼지 농도가 기준치(m³당 50μg)를 초과한 달이 절반을 넘었으며 오존주의보도 모두 4일에 걸쳐 총 여덟 차례 발령됐다. 인천이 대기 중 중금속 농도가 높은 것은 대규모 항만시설과 공업지역이 다른 시도에 비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인하대 임종한 교수(의학전문대학원 사회의학전공)는 “높은 대기오염은 뇌심혈관질환이나 천식 및 만성폐질환 등을 일으킨다”며 “인천의 미세먼지 농도를 선진국 수준인 m³당 30μg 정도로만 줄여도 1년에 인천지역 전체 사망률을 18%(2200명)가량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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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1총선 격전지]인천 남동을, 與野 공천 후유증 수습 관건

    인천 남동을은 여야가 전략공천한 선거구로 공천 후유증을 어누 후보가 빨리 수습해 표를 결집시키느냐가 판세의 핵심 변수다. 이곳은 서울과 남동공단으로 출퇴근하는 근로자가 많은 곳으로 어느 지역보다 현실 정치에 염증을 느끼고 있다. MBC 기자 출신인 새누리당 김석진 후보와 송영길 인천시장 대변인을 지낸 민주통합당 윤관석 후보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고 15,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국민생각당 이원복 후보와 민주통합당 예비후보였던 무소속 신맹순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다. 25, 26일 인천일보 여론조사에서는 윤관석 후보(21.8%)와 김석진 후보(17.8%)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이원복 후보와 신맹순 후보도 각각 9.7%와 6.7%의 지지율을 얻어 막판 판세에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이 15일 현역인 조전혁 의원 대신에 김석진 후보를 공천하자 예비후보와 지지자들은 지역과 무관한 인물을 공천했다고 반발했다. 하지만 조전혁 의원이 김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으면서 반발이 누그러지고 있다. 김 후보 측은 “새 인물에 대한 지역의 기대감이 있어 인지도만 높인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했다. 3개월 동안 인천 남갑에 공을 들이다 남동을로 공천을 받은 윤관석 후보는 낙하산 공천 논란으로 아직 당 조직을 완전히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30년간 이 지역에서 활동했고 통합진보당과도 야권후보 단일화를 이뤄 선거 막판에 젊은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국당과 한나라당으로 15,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원복 후보는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공천심사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2324표 차로 조전혁 의원에게 분패했다. 지역 민심을 무시한 여야의 전략공천에 반발하는 이 지역 50대 이상은 토박이 후보인 이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신맹순 후보 측은 밀실공천, 계파공천에 항의하는 뜻으로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며 선전을 다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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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개학직후 기말고사 “학력격차 해소에 필요” “학생 휴식권 보장을” 공방

    ‘주5일 수업제에 따른 교육 내실이 먼저냐, 학생 인권과 휴식이 우선이냐’ 인천시교육청이 여름 및 겨울 방학이 끝난 직후 정기고사(기말고사)를 치르는 정책을 추진하자 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 등 시민단체가 반발하는 등 찬반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같은 논쟁은 27일 인천시의회에서 열린 ‘방학 후 기말고사 실시, 어떻게 볼 것인가?’란 토론회에서 드러났다. 시교육청은 주5일 수업제 도입 이후 실질적인 수업일수가 206.6일에서 193.2일로 줄어들어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해 개학 직후 기말고사 분산 실시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여름 및 겨울 방학 기간에 공교육 지원이 부족해 자칫 벌어질 수 있는 소득 계층별 학력 격차와 학부모의 학습 선택권 제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여름 및 겨울 방학이 끝난 직후 기말고사를 치르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학사일정 선진화 계획’을 추진해 왔다. 정기고사 분산 실시는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도입한다. 시교육청이 집계한 ‘2012학년도 정기고사 분산 실시 현황’에 따르면 인천지역 중고교 224곳 가운데 67.9%인 152곳이 개학 후 기말고사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자체 조사를 했더니 특목고와 자사고를 비롯해 학부모의 경제력이 있고 학력 향상에 대한 인식이 높은 학교의 경우 정기고사 분산 실시를 도입하지 않았다”며 “학교 자율성을 침해하거나 체험·인성 활동을 위축시킨다는 비판은 설득력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교조 인천지부와 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는 정기고사 분산 실시는 타당성이나 영향력에 대한 조사가 없이 추진하는 무책임한 정책이라고 비난했다. 또 정책 대상이 될 학생들의 불만이 크다고 지적했다. 수많은 학생이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방학 후 정기고사 실시에 대한 불만의 글을 올리고 있다는 것. 참교육학부모회 측은 “방학 후 기말고사 실시가 자율적이라고 하지만 교장 교감이 학교운영위원들에게 도입하지 않으면 학교평가 등에서 불이익을 받는다고 설명하는 경우가 있다”고 주장했다. 참교육학부모회 관계자는 “개학과 동시에 정기고사를 치르는 학사 일정을 추진하는 것은 방학 기간에 학생을 학교에 붙잡아 두기 위한 졸속 정책인 만큼 전면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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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취 진동한 환경공단 공사 발주… 심의위원 절반이 수뢰

    턴키공사(일명 설계시공 일괄입찰) 수주 과정에 편의를 제공하고 시공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한국환경공단 임직원과 대학교수 공무원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인천지검 특수부(문찬석 부장검사)는 한국환경공단이 발주한 공사의 설계평가를 잘 봐달라는 명목으로 뇌물을 받은 설계분과 심의위원 23명을 입건해 이 중 공단 전 본부장 A 씨(58) 등 13명을 구속 기소하고 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심의위원들에게 뇌물을 준 대기업 계열 건설회사 6곳의 임직원 17명은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거나 약식 기소했다.한국환경공단은 환경부 산하 기관으로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설치 공사와 소각장, 하수처리장 등 지방자치단체의 환경시설 공사를 대행하고 있다. 공단은 전문성이 떨어지는 지자체로부터 공사를 위탁받아 업체를 선정하고 공사 후 시험운행까지 마친 뒤 시설을 인계한다.이 과정에서 시공업체는 심의위원에게 수시로 거액의 뇌물을 제공하고 공사를 따낸 것으로 드러났다. 공사업체들은 50명의 심의위원을 대상으로 일대일 전담직원을 지정한 뒤 수시로 만나 금품을 제공하고 식사와 술, 골프 접대를 했다.심의위원은 공단 임직원과 대학교수, 공무원들로 자신이 후한 점수를 줘 공사를 수주하면 해당 업체로부터 1000만 원에서 최고 7000만 원까지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경북 포항시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설치사업 공사의 경우 심의위원 12명 중 10명이 3개 업체로부터 금품을 챙겼고 단 2명만 로비를 거절한 것으로 밝혀졌다. 심의위원들은 공사를 수주한 시공사 담당 임원으로부터 돈을 받을 때 식당이나 승용차 안을 가리지 않았고 자신의 집 앞, 교수 연구실에서도 금품을 챙겼다.건설회사들은 금품을 제공한 후 1등 점수를 주지 않았더라도 심의위원에게 돈을 돌려받지 않았다. 50명의 심의위원이 다른 공사 발주 때 다시 심의위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보험’에 든 것.이번 비리에는 심의위원으로 활동한 공단 임직원 10명, 특허청 공무원 2명, 전 포항시 및 서울시 공무원 각각 1명, 부산과 창원, 서울 소재 대학교수 등이 대거 포함됐다.인천지검 김호철 2차장 검사는 “공사비 등을 부풀린 허위 계약서를 작성하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턴키 심사위원 로비 자금으로 활용했기 때문에 결국 국가 예산과 국민의 세금이 낭비된 셈”이라고 말했다.검찰은 한국환경공단 측의 뇌물수수가 더 있었던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환경공단이 발주하는 턴키공사는 최근 2년간 1조940억 원에 달하고 건당 사업비는 150억 원에서 2000억 원에 이른다.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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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1총선 격전지]남동갑… 與-野에 탈당파까지… 4명 혼전

    인천 남동갑은 공천에 탈락한 무소속 후보 2명의 행보가 관심사다. 새누리당 윤태진 후보와 민주통합당 박남춘 후보가 뛰고 있는 가운데 4선 중진인 이윤성 후보와 성하현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친이계 핵심이었던 이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여권 지지층이 갈리면서 친노계인 박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막판에 성 후보가 뛰어들면서 혼전 양상으로 바뀌고 있다. 25, 26일 인천일보 OBS 경기일보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박남춘(23.6%) 윤태진(22.4%) 이윤성(16.4%)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하현 후보(4.4%)는 당선권에서 벗어나 있었다. 인천 남동갑은 소래포구와 남동공단, 논현신도시 등이 함께 있어 표심을 예측하기 어려운 곳으로 꼽힌다. 그동안 여당 강세지역으로 분류돼 왔지만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노동당 출신인 배진교 구청장이 당선됐고 여전히 정권 심판론이 강한 상황이다. 구청장을 3차례 지낸 윤 후보가 특유의 친화력과 높은 공약실천을 바탕으로 50대 이상 유권자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아 다소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 우세한 편이다. 박 후보도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인사수석비서관을 지낸 경력을 앞세워 공천 이후 짧은 시간에도 20∼40대에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KBS 앵커 출신으로 국회 부의장까지 지낸 이 후보는 고정표를 기반으로 무소속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로 나섰다가 출마를 접은 성 후보가 야권 표를 얼마나 잠식할 것인지도 변수다. 박빙 구도로 선거가 치러지면서 당세와 인물론보다는 지역개발 공약의 차별화가 판세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노후주택 재개발과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의 이전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지혜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후보가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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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세계 대학들 송도에 분교설립 러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세계 명문대들이 잇따라 개교한다. 2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29만5000m² 터에 1조700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송도글로벌캠퍼스에 10여 개 세계 명문 대학의 입주 협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19일 미국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의 분교인 한국 뉴욕주립대가 글로벌캠퍼스에 가장 먼저 개교했다. 현재 컴퓨터과학 및 기술경영대학원 과정을 운영 중이며 54명의 석·박사 과정 학생이 수업을 받고 있다. 미국 조지메이슨대의 경우 내년 봄학기 학부과정 개교(경영학, 경제학, 2014년 국제학)를 목표로 교육과학기술부에 설립승인 신청을 했다. 미국 약대 평가 1위인 유타대는 인하대와 2009년 ‘유타-인하 약물전달시스템(DDS) 공동연구소’를 열고 약물전달체계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는데 내년 9월 학부 및 대학원 과정 개교(자연대, 사회과학대, 교육대, 인문대 교육프로그램)를 목표로 인천경제청과 협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 벨기에 겐트대는 지난해 10월 협약을 체결해 2014년 3월 학부과정 개교(바이오, 환경, 식품공학 등)를 목표로 현재 교과부에 설립승인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대도 지난해 3월 기본협약 체결에 이어 현재 구체적인 개교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앨프리드대와 일리노이대가 지난해 6월 송도글로벌캠퍼스 입주 의향을 제시하는 양해각서를 인천경제청과 맺었다. 송도글로벌캠퍼스는 2000명 수용 규모의 1단계 1공구(강의동, 연구동, 기숙사 등)가 완공됐으며 외국 대학 공동사용시설인 1단계 2공구(중앙도서관, 체육관, 강당 등)는 6월 준공된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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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천로봇랜드 정상궤도에… 1단계 사업 하반기 착공

    최근 사업자 중복 문제가 해결된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인천시는 청라국제도시에 조성되는 인천로봇랜드 1단계 사업을 하반기(7∼12월)에 착공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늦어도 6월까지 지식경제부로부터 로봇랜드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로봇연구소, 로봇체험관, 로봇경기장, 로봇산업지원센터 등 로봇진흥시설 조성에 들어가 2014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청라국제도시 5블록 76만7200m²에 들어서는 로봇랜드는 6800여억 원을 들여 로봇진흥시설을 비롯해 테마파크와 스트리트 몰, 복합상업시설, 호텔 등 부대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이다. 청라지구 로봇랜드는 2007년 정부의 로봇랜드사업 공모에서 11개 시도와 경쟁을 벌여 경남 마산과 함께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그 뒤 지경부에 사업계획 승인을 요청했으나 사업 중복, 주상복합시설 부적절 등의 이유로 거절을 당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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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중국 수학여행단 올해 5000명 몰려온다

    한류 열풍을 타고 인천이 중국 학생들의 수학여행 성지(聖地)로 떠오르고 있다.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까운 데다 케이팝(K-pop·한국대중가요)과 태권도 체험 등 다양하면서 공격적인 관광 마케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달 8일 인천 청라고(교장 한종수)에는 아주 귀한 손님들이 방문을 했다. 중국에서도 한국과 가장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 후허하오터(呼和浩特) 시 치슈(啓秀)중학교 학생 320명이 청라고를 방문했다. 이들과 청라고 학생들이 인사를 나눌 때까지만 해도 분위기는 어색했다. 하지만 청라고 학생들이 먼 곳에서 한국을 찾은 중국 친구들을 위해 멋진 태권도 시범을 보이자 어느새 환호와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태권도 시범을 마친 청라고 학생들은 중국 친구들에게 달려가 손을 붙들고 태권도 품새를 가르쳤고 이들은 오랜 친구처럼 다정한 사이가 됐다. 이어 치슈중 학생들도 네이멍구 전통 악기를 연주하며 무용 공연을 하는 등 중국의 문화를 선보이자 청라고 학생들이 기립해 박수를 보내면서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이들은 5박 6일간 인천대 기숙사에서 머물면서 인천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일대, 경기 수원 화성, 용인 삼성교통박물관 등을 둘러봤다. 1월 15일 올해 처음으로 인천을 방문한 중국 저장(浙江) 성 관내 4개 소학교 학생들도 인천 영화정보고를 방문해 한국 초등생들과 태권도 겨루기를 하는 등 태권도 체험을 했다. 이어 중국 학생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케이팝 시범 공연을 보고 직접 따라 하는 기회를 갖는 등 한중 문화교류의 장을 펼쳤다. 란장(蘭江)소학교의 리허자(李禾佳·9) 양은 “한국 친구들과 태권도를 배우니 너무 즐거웠다”며 “중국에 돌아가면 부모님을 설득해 꼭 태권도를 배우겠다”고 말했다. 수학여행단을 이끌고 온 학교 관계자들도 앞으로 겨울·여름방학 기간을 통해 한국 수학여행 체험을 늘리겠다는 뜻을 보였다. 산둥(山東) 성 디이스옌(第一實驗)소학교 황룽(黃蓉) 교장은 “이번 겨울방학 수학여행을 통해 한국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수학여행으로 한국과의 문화체험을 통한 교육의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올해 5000명의 중국 수학여행단 인천 유치를 목표로 칭다오(靑島) 등 중국 내 주요 도시를 잇달아 방문해 현지 여행사를 섭외하고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는 등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올 여름방학 기간인 7, 8월에는 중국 청소년과 성인을 위해 케이팝 댄스 경연대회와 무술공연 등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08년 1116명에 그쳤던 중국 수학여행단의 인천 방문은 2009년 2151명에서 2010년 2527명, 지난해 3684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관광사업처 관광마케팅팀 강진주 주임은 “중국 수학여행단의 방문은 단순한 관광 차원을 넘어 한중 양국 학생의 우정과 화합, 그리고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평생 잊지 못할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많은 중국 학생이 인천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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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스마트폰-태블릿PC로 책 빌리세요

    인천의 공공기관과 지하철 역사를 중심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책을 볼 수 있는 무인 전자도서관이 운영된다. 18일 인천시도서관협회에 따르면 23일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무인 전자도서관 19곳을 운영한다. 전자도서관은 연안동주민센터, 송림도서관, 학나래도서관, 연수구청, 미추홀도서관, 동구청소년수련관, 인천청소년수련관, 부평구청소년수련관, 석남어린이도서관, 송도테크노파크, 가천대 길병원에 설치된다. 또 부평 동암 주안 검암 인천시청 동춘 작전 계산역 등 8곳의 전철 및 지히철 역사에도 전자도서관이 들어선다. 전자도서관은 폭 68cm, 높이 187cm 크기의 스탠드형 디스플레이 기기로 구성됐다. 무인 전자도서관을 이용하려면 인천도서관협회(www.imla.kr) 웹사이트 회원으로 가입한 후 전자도서관 화면상의 QR코드를 인식시켜 자신의 스마트폰에 e북을 내려받으면 된다. 회원들은 일주일에 최대 다섯 권을 대여할 수 있고 저작권법에 따라 일주일 뒤에는 자동 삭제된다. 일주일 이내에 책을 다 읽었을 땐 미리 반납할 수도 있다. 전자도서관은 신간도서를 포함해 베스트셀러, 전문서적 등 1800권을 보유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공간을 뛰어넘는 새로운 개념의 도서관이 책 읽는 인천을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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