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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이 충남 당진시 수청2지구 RH-3블록에 분양한 ‘호반써밋 시그니처 3차’ 전 주택형이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호반써밋 시그니처 3차 청약 결과 66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703명이 접수해 평균 4.1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전용면적 84㎡A 39가구에는 1순위에서만 654명이 몰려 16.77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84㎡B타입(401가구)은 1순위에서 678명이 접수해 상대적으로 낮은 1.6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예비당첨자 물량을 채우지 못해 2순위 청약을 받았다.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반써밋 시그니처 3차는 수청2지구 주변 밀집된 행정과 업무, 상업, 교육시설 등의 이용이 용이하다”며 “여기에 앞서 공급한 1·2차와 함께 3000가구 규모 브랜드타운 형성 기대감이 높아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당첨자는 오는 22일 발표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35만 원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계약금은 10%, 중도금 60%는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발코니확장도 무상으로 제공된다.단지는 지하 3~지상 최고 29층, 8개동, 853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타입별로는 84㎡A 102가구, 84㎡B 425가구, 84㎡AP 326가구다. 교통은 동부로와 남부로, 32번 국도 등 주변도로가 잘 정비돼 있고 서해안고속도로 당진IC 접근이 편리해 천안과 아산, 평택, 수도권 등 주변도시 이동이 수월하다. 당진시청과 당진경찰서 등 공공기관도 인근에 있다. 교육시설로는 오는 2024년 3월 개교 예정인 중앙초와 수청중이 있다. 공원과 상업시설 부지도 계획돼 있다.상품성의 경우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전 가구 4베이 설계를 적용했다. 가구 내에는 대형 드레스룸과 다목적실(일부)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했고 주방 상판과 벽, 거실 특화 조명 등 고급 마감재가 도입될 예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게스트하우스, 실내골프장, 피트니스센터, 남녀독서실, 어린이집 등이 조성된다. 단지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4년 9월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거리두기 여파로 홈술과 혼술 트렌드가 일상적인 주류문화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가운데 와인이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국내 시장에서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 다양한 패키지 디자인과 각각의 와인에 얽힌 이야기(스토리)는 혼자 즐기거나 소규모 모임에서 신선함을 더했다.‘통합’과 ‘협력’ 등이 자주 언급되는 요즘 같은 시대에도 와인은 스토리 상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정권이 바뀌는 시기에 정치·사회적 분위기가 주류문화에도 녹아드는 모습이다. 실제로 정치권에서 강조하는 통합과 협력, 합작 등의 스토리를 담은 와인이 다양하게 국내에서 판매 중이다. 통합과 협력을 강조하는 정권 교체 시기에 맞춰 합작이나 협력 스토리를 가진 와인을 모아봤다.○ 이탈리아·칠레 와인명가의 만남 ‘알비스’‘새벽’을 의미하는 와인 ‘알비스’는 이탈리아 안티노리와 칠레의 하라스 데 피르케가 의기투합해 지난 2004년 최초 빈티지 출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름이다. 2가지 품종을 섞어 만든 블렌디드 와인으로 대표적인 국제품종 카베르네 소비뇽(80%)과 까르메네르(20%)가 사용된다. 칠레와인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는 시기에 탄생한 브랜드로 쉽게 재배되는 카베르네 소비뇽과 까르메네스의 블랜딩 기술이 조화를 이뤄 무난하면서 섬세한 맛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프랑스와 미국이 협력한 고급 와인 ‘오퍼스 원’프랑스와 미국이 만난 와인 브랜드로는 ‘오퍼스 원’이 있다. 작품이라는 의미의 ‘오퍼스(Opus)’와 첫 번째라는 뜻의 ‘원(One)’이 합쳐져 최고의 작품을 목표로 만들어진 와인 브랜드다. 각국을 대표하는 와인 생산자가 협력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세계적인 와인명가 로칠드 가문의 필립 로칠드(Philippe de Rothschild)와 나파밸리 와인의 아버지로 불리는 로버트 몬다비(Robert Mondavi)가 하와이에서 만나 오퍼스 원 프로젝트를 논의했다고 한다. 필립 로칠드 남작은 보르도 와인 2등급에 지정됐던 샤토무통 로칠드를 각고의 노력을 통해 1등급으로 진급시킨 인물이다. 현재 일반화된 샤토 병입제도를 도입한 입지전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로버트 몬다비는 캘리포니아 와인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인물로 평가받는다. 본인 이름을 딴 로버트 몬다비 와인을 출시해 성공시키기도 했다. 이들이 만든 오퍼스 원은 역사적 인물의 합작와인으로 론칭 당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오퍼스 원은 명성에 걸맞은 성공을 거뒀다. 특히 이미 명성을 가지고 있던 보르도 그랑 크뤼 샤토가 프리미엄 와인 분야에서 미래가 불투명했던 나파밸리에 투자해 성공했다는 것은 필립 로칠드 남작의 남다른 감각을 보여준다. 두 명의 와인 영웅들이 합작한 만큼 가격대가 높다.○ 프랑스 와인명가와 칠레 자연환경이 만남 ‘에스쿠도 로호 그란 레세르바’‘에스쿠도 로호 그란 레세르바’는 와인 본고장인 프랑스 와인명가와 칠레 천혜의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와인으로 꼽힌다. 앞서 언급된 바롱 필립 드 로칠드는 유럽의 전통적인 와인명가와 다르게 열린 자세로 신대륙 와이너리들과 협력에 많은 공을 들였다. 특히 바롱 필립은 칠레 와인업체와 합작으로 만들어 낸 ‘알마비바(Almaviva)’를 통해 칠레 명품 와인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후 로칠드 측은 보다 공격적인 시도를 이어갔다. 가문을 상징하는 ‘붉은 방패’ 라벨과 라틴어 이름을 적용한 ‘에스쿠도 로호(Escudo Rojo)’ 탄생 비화다. 프랑스 와인 풍미를 가진 칠레 와인이면서 장기 숙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카베르네 소비뇽과 카르메네르, 카베르네 프랑 등이 섞인 와인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미국 대통령 오마주 와인 ‘더 페데럴리스트’합작와인은 아니지만 미국 와인 중에는 과거 대통령을 오마주해 만든 제품도 있다. ‘더 페데럴리스트’는 텔라토그룹 와인 브랜드로 미국 건국의 아버지 벤저민 프랭클린(벤 프랭클린)을 비롯해 조지 워싱턴, 에이브러햄 링컨, 알렉산더 해밀턴 등을 오마주한 와인을 선보였다. 실제로 벤 프랭클린은 와인 애호가로 알려진다. 국가 지도자의 와인에 대한 애정과 마음이 더 페데럴리스트 와인의 시초로 볼 수 있다. 더 페데럴리스트 어니스트 레드 블랜드는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한 와인이다. 부드러운 맛과 긴 여운이 특징으로 불고기나 갈비찜, 피자, 미트볼 스파게티 등과 어울린다고 한다.○ ‘오바마 와인’ 캔달잭슨 미국 최초 흑인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선호한 와인 ‘캔달잭슨’ 역시 정치 이슈가 큰 시기에 떠오르는 브랜드로 꼽을 수 있다. 캔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르도네는 미국 대표 와이으로 꼽힌다. 캘리포니아 샤르도네 품종 100%로 만들어진 화이트와인이다. 출시 이후 26년간 미국 샤르도네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980년대 출시한 이 와인은 출시된 당시 자연스럽게 트렌드가 되면서 고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대 와인으로 자리매김 했다. 부르고뉴 와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압도적인 판매량이 이어지고 있는 화이트와인이다. 지난 2008년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즐겨 마시는 와인으로 언급해 ‘오바마의 와인’으로 유명해졌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이노텍이 오는 2040년 탄소중립(넷제로, Net Zero) 달성을 선언했다.LG이노텍은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열고 ‘2040 탄소중립 추진계획’을 결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언을 계기로 LG이노텍 ESG경영 행보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탄소중립은 기업이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대책을 세워 실질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기후변화와 ESG경영이 산업계 화두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추진 중이다. LG이노텍 역시 탄소중립에 동참해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이번에 위원회가 결의한 탄소중립 추진계획에는 연도별 목표와 세부 추진전략이 포함됐다. 204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생산설비 등 전 세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각종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전력은 LG이노텍이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90%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소비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해야 하는 주요 이유다. 이를 위해 국내 사업장은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 업체로부터 직접 전력을 구매하는 ‘전력거래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 한국전력에 추가 요금을 내고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공급받는 ‘녹색프리미엄’ 제도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실제로 LG이노텍이 녹색프리미엄으로 공급받는 재생에너지 전력은 올해 총 192기가와트(GW)라고 한다. 이는 약 6만50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국내를 비롯해 베트남 등 해외 생산시설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려나간다는 복안이다. PPA나 재생에너지 사용 인증서 등 국가별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을 빠르게 추진하기로 했다. 탄소감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매립 폐기물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기 위해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을 국내외 사업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인증은 글로벌 안전인증 기업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이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국제지표로 활용된다. 지난해 LG이노텍 구미사업장이 소재·부품 업계 최초로 폐기물 전량을 자원으로 재활용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고등급인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을 획득한 바 있다. 여기에 2030년까지 업무용 자동차를 100% 무공해 차량으로 전면 교체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전국 사업장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 늘려나가고 있다.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한 투자와 기술 도입을 적극 확대해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며 “환경은 물론 임직원과 지배구조 등 다방면의 균형 있는 ESG경영 실천을 통해 궁극적으로 고객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생명과학 분야 글로벌 업체로 알려진 ‘써모피셔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이하 써모피셔)’이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2’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써모피셔는 생명과학 분야 전문 기업이지만 원료 추출과 가공 등 소재 관련 핵심 기술력을 기반으로 배터리 연구·개발 분야 진출을 꾀하고 있다. 제조 및 품질 관리와 차세대 배터리 개발 등 전 공정에서 활용 가능한 배터리 분석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국내 업계의 혁신을 돕는 다양한 분석 솔루션을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할 예정이다.써모피셔 관계자는 “써모피셔가 선보이는 재료와 구조, 유기 및 무기 분석, 화학 분석 등 포괄적인 기술 스펙트럼을 적용한 최신 분석법을 확인할 수 있다”며 “배터리 품질 향상과 차세대 배터리 원료 개발을 위한 신기술 동향이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구체적으로 최신 배터리 분석 기술을 전면에 내세울 예정이라고 써모피셔 측은 설명했다. 방문객은 시연을 통해 해당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시뮬레이션도 운영한다. 오는 18일에 열리는 더배터리컨퍼런스에도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배터리 연구·개발과 품질 관리에 집중된 분석 솔루션과 배터리 전극을 위한 인라인 계측 최신 동향을 공유할 계획이다.올해 10회를 맞은 인터배터리에는 글로벌 빅4 배터리 제조사로 꼽히는 국내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 중국 CATL 등이 참가한다. 이밖에 국내외 배터리 원료와 핵심 소재·부품·장비 업체들도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 중 개최되는 컨퍼런스에는 10개국에서 글로벌 전문가 약 20여명이 연사로 참여해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비전과 미래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한편 미국 메사추세츠에 본사를 두고 있는 써모피셔는 전 세계 직원만 약 10만 명에 달하는 거대기업이다. 연 매출 규모는 약 47조 원 수준이라고 한다. 생명과학 분야를 비롯해 환자 지난 개선 및 의약품 개발, 실험실 생산성 향상 관련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2’에 참가한다. 인터배터리는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 산업 전시회다.LG에너지솔루션은 총 540㎡ 규모 부스를 마련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을 핵심 주제로 배터리가 만들어내는 일상의 변화를 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시관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을 비롯해 차세대 배터리와 소재·공정 혁신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올해 10회를 맞는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박람회다.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국내 주요 배터리와 소재·장비·부품 관련 업체 등 총 300개 기업이 참가한다. 작년보다 200개가량 늘어난 총 700개 부스가 마련돼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전시관 일부를 ‘에너지 에브리웨어(Energy Everywhere)’ 공간으로 꾸몄다. 집과 쇼핑, 캠핑 등 소비자 라이프 공간을 구현했다. 제너럴모터스(GM) 신형 전기차 허머와 테슬라 모델Y 등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적용된 완성차를 비롯해 정보통신기술(ICT) 디바이스,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스와핑스테이션(BSS) 교환기, 전기자전거, 전기스쿠터, 전동공구 등이 전시된다. 관람객은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를 중심으로 추구하는 미래 변화 모습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이밖에 지속가능성 전시 존과 핵심경쟁력 및 미래기술 전시 존 등을 운영한다. 지속가능성 전시 존에서는 친환경 미래를 위해 앞장서는 LG에너지솔루션 만의 ESG 경영 노력을 소개한다. RE100, EV100 가입 및 배터리 재사용 사업 등의 사례를 보여준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업계 최초로 RE100과 EV100에 동시 가입한 바 있다.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과 재활용을 통한 금속 추출 등 배터리 자원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향성도 공유한다.핵심경쟁력 및 미래기술 전시 존에서는 고에너지 밀도의 경량 리튬황 배터리를 비롯해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를 선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고분자계, 황화물계 배터리를 모두 개발하는 업체다. 업계 최초로 알루미늄을 첨가한 4원계 배터리 NCMA, 기존 대비 에너지 밀도가 16%, 주행거리가 20% 이상 향상되는 롱셀(Long Cell) 등 차별화된 소재 및 공정 혁신 기술력도 공개한다.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인터배터리 2022에서 주요 기술력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며 “관람객들은 배터리 관련 첨단기술과 산업 성장, 변화할 미래를 한 눈에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삼성SDI는 오는 17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2’에 최대 규모 부스로 참가해 미래 비전과 독자 배터리 브랜드 ‘프라이맥스(PRiMX)’를 대중에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SDI 전시관 주제는 ‘프라이맥스로 만들어가는 우리의 빛나는 미래(Our Bright Future with PRiMX)’다. 프라이맥스는 삼성SDI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배터리 브랜드다. 작년 말 론칭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처럼 삼성SDI 배터리 제품은 모두 프라이맥스로 통하게 된다. 최고 품질 배터리로 소비자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한다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녹여냈다고 삼성SDI 측은 소개했다. 핵심 키워드는 최고 안전성 품질과 초격차 고에너지 기술, 초고속 충전 및 초장수명 기술 등 3가지를 제시한다.특히 삼성SDI 전시관에서는 이달 28일 국내에 공식 출시 예정인 BMW 첫 전기차 세단 i4를 전시한다. 신차 출시를 앞두고 미리 BMW 전기차 새 모델을 경험할 수 있다. BMW i4에는 삼성SDI 프라이맥스 젠5(Gen.5) 배터리가 탑재됐다. BMW i4는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가 모델에 따라 378~429km(M50, eDrive40 등 2종)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모델이 아님에도 우수한 주행거리를 구현했다. 경쟁차종으로는 테슬라 모델3가 꼽힌다.각형과 원통형, 파우치형 배터리와 버튼 배터리 등을 생산하는 삼성SDI는 전기차용 배터리를 중심으로 IT와 파워용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전기차용 배터리, 로봇용 배터리 등 각각의 특색을 갖춘 라인업으로 전시 공간을 꾸민다. 각 배터리들이 탑재된 전기차와 ESS, 전동공구, IT 디바이스, 지능형 서비스 로봇 등 주요 제품을 함께 전시해 사람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배터리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구성했다.삼성SDI에 따르면 BMW에 탑재되는 젠5(Gen.5) 배터리를 비롯해 차세대 젠6(Gen.6) 배터리 로드맵, 전고체 배터리 로드맵과 코프리(Co-Free) 기술 등은 배터리 기술 선도업체로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여준다. 관람객 이해를 돕기 위해 부스 중앙에 프레젠테이션 라운지를 꾸미고 전문 프레젠터 발표와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공유할 예정이다.박람회 개최 당일인 17일에는 장래혁 삼성SDI 중대형사업부 개발실장 부사장이 ‘더배터리컨퍼런스 2022’에 참석한다. ‘안전한 ESS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차별화된 배터리 기술력을 발표한다.손미카엘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삼성SDI는 차별화된 배터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이번 전시회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삼성SDI의 비전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전시회다 지난 2013년 시작돼 올해 10회를 맞는다. 삼성SDI를 비롯해 국내외 약 300여개 배터리 및 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이 참가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작년 10월 출범한 SK온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배터리 혁신제품과 미래비전을 선보인다. 최근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와 손잡고 한국 업계 최초로 유럽 배터리 시장 진출에 성공한 SK온이 세계 최고 수준 배터리 기술력을 과시한다.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도 SK온 배터리 제품을 선택했다.SK온은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2’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파워온(Power On, 추진하다)’을 주제로 총 450㎡ 규모 부스를 마련했다.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지난해 10월 분사한 SK온은 이번에 처음으로 ‘SK온’ 간판을 내걸고 최신 배터리 기술력을 대중에 선보인다. 그동안 사용해온 안전과 빠른 충전, 긴 주행거리(사용시간) 등 슬로건은 숫자와 연산기호로 형상화한 ‘0(화재제로)’, ‘-(짧은 충전시간)’, ‘+(긴 주행거리)’ 등으로 간결하게 표현했다.전시공간은 SK온을 소개하고 이미지를 부각하는 ‘스타트 온(Start On, 시작하다)’과 진화된 기술과 파트너십, 배터리 서비스 등을 선보이는 ‘올웨이즈 온(Always On, 항상 움직이다)’, 미래 목표를 제시하는 ‘비욘드 익스펙테이션(Beyond Expectation, 예상을 뛰어넘다)’, 배터리 생애주기에 거쳐 환경과 상생하는 사업을 소개하는 ‘온 유어 사이드(On your side, 함께하다)’ 등으로 구성했다. 전원(on) 버튼을 형상화한 원형 터널 진입로를 통해 스타트 온 구역을 시작으로 다양한 전시물을 전시한다.SK온 배터리를 탑재한 전동화 자동차도 부스에 배치했다. 특히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인 SF90 스파이더를 별도로 마련한 퍼포먼스 존에서 선보인다. 고성능 내연기관 슈퍼카 제조사가 선택한 배터리 제품을 강조한다. 페라리의 전동화 계획을 엿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터널 형상으로 이뤄진 부스 끝에는 SK온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NCM9 배터리를 전면에 배치했다. 미국 현지에서 출시 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전기 픽업트럭 포드 F-150 라이트닝에 탑재되는 배터리다. SK온에 따르면 NCM9은 현존하는 리튬이온배터리 중 최고 수준 성능을 발휘한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2개의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올웨이즈 온 구역에서는 독보적인 배터리 관련 안전 기술과 배터리를 활용한 BaaS(Battery as a Service) 사업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전기차에 약 3억 개의 배터리 셀이 탑재됐지만 화재 이슈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한다. 구체적으로 양극과 음극 접촉을 차단하는 분리막 기술과 분리막을 쌓는 기술인 ‘Z-폴딩’ 기법을 소개한다. 특정 배터리 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배터리 팩 전체로 화재 확산을 차단하는 ‘에스팩(S-Pack)’ 기술도 주목할 만하다. 이와 함께 배터리 수명과 이상 현상 등을 감지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최신 배터리 진단 서비스도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인다. 자체 개발한 ‘BaaS AI’을 통해 배터리 상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비욘드 익스펙테이션 구역은 빠르게 성장 중인 사업과 비전을 공유한다. 지난해 말 40기가와트시(GWh)였던 연간 생산능력을 2030년까지 500GWh로 확대하고 글로벌 1위 업체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SK온은 현재 기준 납품 확정 물량인 수주잔고가 1600GWh 규모로 글로벌 톱 수준이라고 강조했다.지동섭 SK온 대표는 “끊임없는 기술 진화를 통해 배터리코리아 위상을 강화하면서 최고 수준 친환경 기술을 앞세워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CJ올리브영이 올해 독보적인 퀵커머스 체계를 완성해 옴니채널 도약에 방점을 찍는다.CJ올리브영은 올해 수도권에 도심형 물류거점(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 MFC) 6곳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MFC를 통해 서울과 경기지역 ‘오늘드림’ 배송을 확대하고 온라인몰 일반 주문 건의 24시간 내 배송 서비스 체계를 보완한다는 방침이다.지금까지는 전국 주요 매장을 물류거점으로 활용했다. 올해부터는 MFC를 운영해 신속배송 서비스 대상을 서울지역 7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현재 올리브영은 작년 9월부터 강남과 성북지역에서 MFC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MFC를 늘려 신속배송 서비스를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지역별로는 마포·서대문, 구로·강서, 관악·봉천, 광진·강동, 노원, 경기 성남 등을 담당하는 MFC 6곳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MFC별 운영 상품 수(SKU)는 1만2000여개 규모다. 온라인몰 전용 물류센터의 약 85% 수준에 해당한다. 매장보다 많은 상품을 보유하면서 물류센터 물량을 도심에 전진 배치하는 개념이다. 상품 적재와 출고, 재고관리 등 효율적인 물류시스템을 구축해 신속배송 서비스 경쟁력 강화도 병행한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8년 말 업계 최초로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을 선보이고 퀵커머스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작년 상반기 기준 오늘드림 평균 배송 소요 시간은 약 45분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해 서울지역 온라인 주문 건수 중 매장을 통한 오늘드림 배송 비중은 38%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MFC 확대로 서울지역의 빠른 배송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은 업계 최초 3시간 내 즉시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선제적으로 옴니채널 전환에 성공했다”며 “올해는 라스트마일(Last-mile) 배송 혁신을 가속화하면서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전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오늘드림은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구매한 상품을 주소지 인근 매장에서 포장해 즉시 배송하는 서비스다. 올리브영의 광범위한 오프라인 매장 인프라를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주문하면 3시간 내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배송 시간대를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도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이달부터 새로운 대표체제에 돌입한 르노삼성자동차가 회사 이름에서 ‘삼성’을 떼어내고 프랑스 르노그룹 계열 독자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선다.르노삼성은 새로운 사명을 ‘르노코리아자동차(Renault Korea Motors, RKM)’으로 확정하고 공식적으로 브랜드 변경 절차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르노삼성의 ‘삼성’ 브랜드 사용 계약은 지난 2020년 8월 종료됐지만 2년간 유예기간을 설정해 올해 8월까지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이달 새 대표를 맞아 전격적으로 브랜드를 변경하기로 했다. 르노삼성 지분을 19.9%를 보유한 삼성카드 역시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지분 매각 시 르노코리아는 삼성그룹과 완전히 결별하게 되는 것이다.르노코리아자동차(르노코리아)는 이번 사명 변경이 르노그룹·르노-닛산-미쓰비시얼라이언스의 일원인 동시에 국내 시장에 뿌리를 둔 국내 완성차 업체로서 기업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새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르노코리아는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안목에 부합하도록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재정비하면서 국내 시장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사명 변경과 함께 2D 디자인으로 완성된 새로운 태풍 로고를 공개했다. 기존 태풍 로고 특징을 계승하면서 현대적인 감각으로 단순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2D 디자인으로 구현된 새로은 르노 엠블럼과 비슷한 스타일이 적용됐다.르노코리아는 내수 시장에서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지리자동차와 협력해 내수 및 수출용 친환경 신차 개발 계획을 최근 발표하기도 했다. 새로운 친환경차 개발은 이달 취임한 스테판 드블레즈 신임 대표이사가 주도하게 된다. 드블레즈 신임 대표는 다양한 신차 개발을 경험한 엔지니어 출신으로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도전을 성공적으로 안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테판 드블레즈 대표는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하고 르노 남미시장 차량 개발 총괄 엔지니어와 준중형(C)·중형(D) 차급(세그먼트) 신차 개발 프로그램 디렉터와 르노그룹 선행 프로젝트 및 크로스카 라인 프로그램 디렉터 등 다양한 신차 개발 프로젝트에서 주요 역할을 맡아 왔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앞으로는 운전자들이 내비게이션을 통해 신호등 잔여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전국 실시간 교통신호정보를 활용한 기술개발과 지자체 현장 인프라 구축 및 지원을 통해 내비게이션 신호등 잔여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 토대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청과 공단은 지난 2017년부터 기술개발과 관련 규격들을 정비해왔다.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에서 전국 교통신호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현재 교통신호정보는 대구시 협조로 국가산업단지 내 자율주행차 운행구간을 중심으로 도시교통정보센터에서 수집하고 있다. 대구시는 오는 2025년까지 시 전역에 대한 신호정보 개방을 목표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협력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공단에서 개발하고 경찰청 규격으로 마련됐다. C-ITS 인프라 활용없이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공단 측은 소개했다. 작년 11월에는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공단이 주관한 합동시연회를 통해 자율주행차 교차로 운행 관련 시스템 신뢰성을 확보한 바 있다.민간기업인 카카오모빌리티는 도시교통정보센터로 수집된 교통신호정보를 이용해 내비게이션에서 신호정보를 표출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 테스트를 완료했다. 정식 서비스 관련 절차를 거쳐 대구지역을 시작으로 일반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카카오내비 앱에서 동시에 서비스를 개시하고 우회전 후 보행자 횡단신호 점등 시 사전 안내 및 전방 교차로 신호등 잔여시간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미래 교통 시스템 변화와 기술 발전에 발맞춰 도로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활발히 개발하고 교통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공단은 급변하는 교통 환경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미래교통 전문기관으로서 자율주행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선제적인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송영숙 회장 단독 경영체제로 전환한다. 그룹 창업자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회장 장남인 임종윤 대표는 한미사이언스 대표직을 내려놓는다.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24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임종윤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올리지 않고 작년 신규 선임했던 임주현(故 임성기 회장 장녀) 사내이사는 조만간 자진 사임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한미사이언스 측은 송 회장 단독 경영체제 전환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과 책임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외이사보다 사내이사 수가 많은 이사진 구조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직위를 유지하는 송영숙 회장은 그룹 주요 의사결정을 하고 일상적 경영 현안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한다. 임종윤·주현·종훈 등 3명은 한미약품 사장으로서 그동안 담당한 업무를 유지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C녹십자웰빙은 구절초의 특이적 DNA를 활용한 신속 감별 방법에 대한 특허를 국내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구절초의 ‘5s 리보솜(ribosomal) RNA 유전자(5s rDNA)’ 염기서열 특이성을 이용해 유전자증폭(PCR) 산물의 길이를 다르게 해 구절초만을 식별하는 신속 감별 방법이다. 이를 통해 1~2시간 내 유사한 국화과 식물에서 구절초를 신속하게 구별해 낼 수 있다고 GC녹십자웰빙 측은 설명했다.GC녹십자웰빙은 이번 특허를 위해 ‘miDNA유전체연구소’와 협업해 205개 구절초 유사 개체 DNA를 심층 분석했다. 공동연구팀은 구절초를 확실하게 감별할 수 있도록 각 개체의 특이적인 DNA를 확보했고 그 결과 0.05ng 정도 소량의 DNA로 개체를 구별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낼 수 있었다고 한다.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육안으로 구분이 어려운 천연물 원료 특성상 위·변조 위험 등 안전성 입증을 위해 DNA 분석 기술을 이용한 감별법을 개발한 것”이라고 말했다.구절초는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천연물 원료다. GC녹십자웰빙은 자체 개발한 ‘구절초추출물(조인시스트)’을 활용해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구절초의 골관절염 개선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승인을 받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신규식품원료(NDI)로 승인했다. GC녹십자웰빙은 상반기 내 국내에서 구절초추출물을 활용한 ‘관절연골엔 구절초’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한편 GC녹십자웰빙은 농업법인 정읍구절초(꿈의 향기)와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통해 매년 구절초를 계약 재배하고 있다. 원료 수확과 동시에 유전체분석을 통해 개체를 확인하고 유효성분 함량이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등 까다로운 품질관리를 거친다고 강조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종근당은 체외진단 전문 업체 휴마시스와 전문가용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종근당과 휴마시스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RAT)를 진행하는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휴마시스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Humasis COVID-19 Ag Test)’를 공동으로 판매한다.휴마시스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는 전문가 진단용 제품으로 검체채취용 스왑(면봉) 길이가 길고 유연해 피검자가 느끼는 이물감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남아공 현지 국립대학과 연계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임상검체 30개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양성인 검체를 확인할 수 있는 민감도가 93.3%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통합규격인증(CE) 등의 승인을 거쳤다. 현재 미국 국방부와 조달청, 세계 최대 쇼핑몰인 아마존닷컴 등에 납품되고 있다. 종근당과 휴마시스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4일부터 한 달간 병·의원에서 시행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상 양성자도 확진으로 판정하기로 함에 따라 전국 호흡기전담클리닉과 호흡기진료지정 의료기관 총 7700여 곳에 진단키트를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국내와 미국, 유럽에서 인정받은 휴마시스의 전문가용 진단키트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타미플루, 조플루자 등 인플루엔자 치료제를 통해 구축한 호흡기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진단키트를 신속하게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차정학 휴마시스 대표는 “종근당의 우수한 영업력과 휴마시스 제품 상품성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코로나19 종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우석기 씨(향년 99시) 별세, 우종수(한미약품 대표이사) 씨 부친상=15일(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 발인 17일(목) 오전.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조문은 정중히 사양합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포르쉐 SUV ‘끝판왕’이 국내에 상륙했다.포르쉐코리아는 14일 새로운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타차량(SUV) ‘카이엔 터보GT’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카이엔 터보GT는 지난 2007년 단종된 스포츠카 ‘포르쉐 카레라 GT’ 이후 약 15년 만에 선보인 ‘GT’ 모델이다. 차급은 다르지만 카이엔이 포르쉐 GT 계보를 잇는 셈이다. 차명은 카이엔이지만 실제로 카이엔 터보GT는 ‘카이엔 쿠페’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GT 모델 특성에 따라 보다 역동적인 스타일의 카이엔 쿠페를 유일한 GT 모델로 선보인 것이다. 기존 최고성능 모델인 카이엔 터보 쿠페보다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파워트레인은 카이엔 터보 쿠페와 큰 차이가 없지만 크랭크축과 드라이브, 터보차저, 연료직분사, 흡기시스템, 인터쿨러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개선이 이뤄져 성능을 차별화했다. 람보르기니 우르스와 동일한 구성으로 완성된 셈이다. 동력성능 수치도 우르스와 동일하지만 가속성능은 카이엔 터보GT가 앞선다. 4.0리터 V8 가솔린 바이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8단 팁트로닉S)가 맞물린다. 최고출력은 카이엔 터보 쿠페보다 92마력 향상된 650마력, 최대토크는 86.7kg.m로 8.1kg.m 개선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에 소요되는 시간은 우르스(3.6초)보다 빠른 3.3초다. 최고속도는 시속 300km/h로 제한됐다.포르쉐에 따르면 카이엔 터보GT에 탑재된 8단 팁트로닉S 변속기는 보다 빠른 변속이 가능하도록 튜닝됐고 포르쉐트랙션매니지먼트(PTM) 시스템 역시 새로운 세팅이 더해졌다. 트랜스퍼케이스를 위해 추가 워터쿨링도 적용됐다고 한다. 배기파이프는 중앙으로 몰린 구조로 카이엔 터보 라인업과 차별화됐다. 기본사양인 스포츠배기시스템은 GT 고유 특징을 보여준다. 열에 강한 티타늄 소재를 활용했고 무게를 줄였다. 여기에 카이엔 터보GT만을 위해 개발된 22인치 피렐리 P제로 코르사 고성능 타이어와 세라믹컴포지트브레이크(PCCB), 섀시시스템이 적용됐다. 섀시 요소와 첨단제어장치를 핸들링과 성능에 맞게 재설계했으며 3챔버 에어서스펜션 강성은 15%가량 향상시켰다고 한다. 액티브서스펜션매니지먼트(PASM) 댐퍼 특성과 파워스티어링플러스, 리어액슬스티어링 등 첨단주행장치 세팅도 달라졌다. 포르쉐다이내믹섀시컨트롤(PDCC) 액티브롤스태빌라이제이션 시스템은 성능에 초점을 맞춘 제어 소프트웨어를 접목했다. 코속 코너링 구간에서 보다 정확한 움직임을 구현했다고 한다. 특히 카이엔 터보GT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 주행에서 랩타임 7분38초9를 기록해 SUV부문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외장 컬러는 회색 계열 아틱그레이(Arctic Grey) 색상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차별화된 디자인으로는 중앙 배기파이프를 비롯해 GT 전용 프론티에이프런과 스포일러 립, 넓어진 측면 쿨링 에어 인테이크, 전용 GT 휠, 카본 루프와 블랙 컬러 휠 아치, 루프 스포일러 카본 플레이트, 카본 디퓨저 등이 더해졌다. 전용 리어 스포일러는 터보 버전보다 25mm 넓어졌고 최고속도에서 다운포스를 취대 40kg까지 증가시키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고속에서 보다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고 포르쉐 측은 설명했다.실내는 4인 탑승 구조로 이뤄졌다. 알칸타라 소재 사용을 늘려 고급스럽게 꾸몄으며 8방향 앞좌석 스포츠시트와 스포츠리어시트가 기본사양이다. 네오다임과 아틱그레이 컬러를 적용할 수 있는 GT 전용 알칸타라 시트와 센터패널, 헤드레스트 전용 레터링 등을 추가할 수 있다. 스포츠스티어링 휠은 상단 옐로우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트림에 따라 엑센트스트립은 매트블랙 마감을 선택할 수 있다.포르쉐 카이엔 터보GT 국내 판매가격은 2억3410만 원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서울시 강남구에서 신사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센터 운영은 공식 딜러 더클래스효성이 맡는다. 강남권 소비자 접근이 용이한 신사동 한가운데에 위치한 센터로 주변 수입차 거리 환경 속에서 벤츠 특유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연면적은 996.56㎡ 규모로 이뤄졌으며 총 7개 워크베이를 갖췄다. 하루 40대 넘는 차량에 대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센터를 방문한 소비자는 디지털 콘셉트 인테리어 기반 쾌적한 환경 속에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벤츠코리아는 설명했다. 주말인 토요일에도 오후 1시까지 문을 연다. 신사 서비스센터는 신규 오픈을 기념해 서비스센터 이용 시 12가지 항목을 무상 점검하는 서비스와 무상 픽업&딜리버리, 순정부품 20% 할인 등을 다음 달 말까지 제공한다. 사고 수리 시에는 벤츠 골프백을 증정하고 유상 수리 시 벤츠 컬렉션 제품을 선착순으로 준다.조명아 벤츠코리아 네트워크 개발 및 트레이닝아카데미부문 총괄 부사장은 “새롭게 문을 연 신사 서비스센터가 강남권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최대 네트워크를 보유한 브랜드에 걸맞게 도심 속 서비스 접근성과 소비자 편의를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네트워크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벤츠코리아는 국내에서 전국 75개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서비스센터는 약 1270개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온이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 포드(Ford)와 손잡고 미국 내 최대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에 착수한데 이어 올해는 유럽 생산거점 확보를 추진한다. 유럽 거점 확보를 위해 SK온과 포드는 터키 최대 기업인 코치(Koç)와 함께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을 신설하기로 했다. SK온과 포드 배터리 동맹이 미국에 이어 유럽으로 영역을 넓힌 것이다.SK온은 포드와 코치 등 3자가 참여해 전기차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14일(현지시간) 체결했다. 코치(Koç Holding)는 지난 1926년 설립된 터키 대표 기업이다. 1959년 포드와 함께 포드오토산(Ford Otosan)을 설립하고 코카엘리지역 등에서 상용차 등을 생산 중이다. 연산 45만5000대 규모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이번 합작 배터리 생산 공장은 터키 앙카라 인근 지역에 들어설 예정이다. 주요 생산 품목은 하이니켈(High Nickel)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라고 한다. 이르면 오는 2025년부터 연간 30~45기가와트시(GWh) 규모로 생산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생산된 배터리는 주로 상용차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내 배터리 3사 중 완성차 업체와 손잡고 유럽에 생산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SK온은 포드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핵심 파트너로 굳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포드가 최근 전기차 사업 분리를 발표하면서 SK온과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포드는 오는 2030년까지 배터리용량 240GWh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상당 부분이 SK온을 통해 조달된다. 포드의 경우 북미에서 필요한 140GWh를 미국 켄터키주와 테네시주에 SK온과 설립하는 129GWh 규모 합작법인 ‘블로오벌에스케이(BlueOval SK)’, SK온 미국 조지아주 제2공장(11GWh) 등을 통해 확보한다. 나머지 100GWh는 유럽과 중국에서 조달할 예정이다. 이번 터키 합작 공장이 그중 30~45GWh를 담당하는 것이다. SK온은 파트너십을 통한 합작법인 외에 자체 생산 공장을 구축해 글로벌 배터리 생산거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서산)과 미국(조지아), 중국(창저우 등), 헝가리(코마롬) 등에서 공장을 가동하고 있고 중국 옌청 제2공장과 헝가리 이반차 공장 등도 오는 2025년 이전 가동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합작법인과 독립 생산법인(공장) 총 생산능력은 2025년 220GWh를 확보하고 2030년 500GWh를 달성한다는 목표다.지동섭 SK온 대표이사는 앞서 SK온은 작년 말 누적 수주 1600GWh를 달성한데 이어 증량 요청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차질 없는 생산거점 확보를 통해 글로벌 넘버원(No.1) 배터리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스튜어트 롤리(Stuart Rowley) 포드 유럽 회장은 “이번 합작투자 추진은 우리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활용해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방법의 대표적인 예”라며 “유럽에서 보다 효율적이면서 강력하고 지속가능한 포드의 전기차 사업을 구현하기 위한 지속적인 재설계의 일환으로 올해 발표할 전동화 비전 중 가장 먼저 추진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이번에 SK온·포드 동맹에 파트너로 참여한 코치그룹은 에너지와 자동차, 내구소비재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터키 경제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기업으로 이번 합작법인 설립에 있어 최적 파트너라는 평가가 나온다. 직원 수만 11만 명에 달하고 작년 연결 매출액은 약 29조 원을 기록했다.레벤트 카키로울루(Levent Çakıroğlu) 코치그룹 CEO는 “전기차 시대 전환에 박차를 가하는 자동차 산업 미래에 동참하는 협력으로 터키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오랜 자동차 산업 경험과 역사, 포드의 신뢰와 헌신, SK온의 기술력과 배터리 경험 등이 조화를 이뤄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SK온(구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991년부터 전기차 배터리 연구를 시작해 고밀도 니켈 NCM 배터리 기술에서 가장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다. 니켈과 코발트, 망간 등을 각각 8:1:1 비율로 섞은 양극재를 적용한 NCM811배터리를 지난 2016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NCM9(니켈 약 90%) 배터리 개발에도 성공했으며 향후 포드 F-150 라이트닝에 차량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지동섭 SK온 대표는 “포드와 미국 합작법인 블루오벌에스케이를 통해 협력한 데 이어 유럽에서도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됐다”며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훌륭한 파트너업체들과 성공적인 합작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수입 주류 유통업체 트랜스베버리지는 14일 아페롤스프리츠 칵테일을 홈텐딩(홈+바텐딩)으로 직접 만들어 즐길 수 있는 ‘아페롤 듀오 패키지’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트랜스베버리지는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독특한 유럽 주류문화를 국내에 소개해온 업체다. 특히 홈술·혼술 트렌드에 맞춰 홈텐딩 관련 패키지를 다채롭게 선보이면서 국내 주류시장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이번에 패키지로 선보인 아페롤은 전 세계에서 식전주(음식을 먹기 전에 소량 마시는 주류)로 많이 판매되는 이탈리아 리큐르 제품이다. 이탈리아 햇살을 연상시키는 오렌지컬러와 달콤하면서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라고 한다. 아페롤에 스파클링 와인을 더해 즐기는 ‘아페롤 스프리츠’는 이탈리아 식전주 문화를 대표하는 칵테일로 알려졌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4억5000만 잔이 팔린다고 한다. 1초에 14잔이 팔리는 셈으로 해외에서는 대중적인 칵테일이라고 트랜스베버리지는 설명했다. 이번 아페롤 듀오 패키지는 아페롤과 스파클링 와인 ‘친자노 프로세코’가 함께 구성됐다. 홈텐딩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도 간편하게 아페롤 스프리츠를 만들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친자노 프로세코는 이탈리아 3대 스파클링 와인으로 꼽히는 제품으로 우수한 청량감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두 제품 모두 소용량으로 구성됐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트랜스베버리지는 이달 한 달간 할인과 아이스컵 증정 등 혜택을 운영한다.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최근 국내 홈텐딩 인기 추세를 반영해 세계적으로 대중적인 인기 칵테일을 즐길 수 있도록 패키지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 취향과 니즈에 맞춰 해외의 독특한 주류문화를 소개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제품과 패키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드링크인터내셔널은 주력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의 저도주 제품인 ‘임페리얼 블랙’을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임페리얼 블랙은 12년과 17년 등 2종으로 판매된다. 각각 최소 12년, 17년 이상 숙성한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를 베이스로 오크통 숙성을 거쳤다고 소개했다. 드링크인터내셔널 측은 고연산 원액이 주는 깊은 맛과 향을 유지하면서 도수를 낮춰 최근 국내 주류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저도주 위스키들이 연산 표기가 없는 무연산인 경우가 많은데 임페리얼은 연산을 표기해 차별화했다. 영국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Speyside)지역 몰트 위스키를 주로 사용했고 시바스브라더스의 마스터블렌더 ‘샌디 히슬롭(Sandy Hyslop)’이 직접 블렌딩을 맡았다고 한다. 시바스브라더스는 발렌타인과 로얄살루트, 시바스리갈 등 유명 스카치 위스키를 생산·판매하는 글로벌 주류업체다. 임페리얼 블랙은 시바스브라더스가 원액을 생산하고 블렌딩과 병입까지 모든 과정을 100% 책임진다고 드링크인터내셔널은 전했다. 국내 브랜드 제품이지만 생산은 본고장에서 이뤄지는 셈이다. 국내 최초로 임페리얼 브랜드에 도입된 위조 방지 장치도 적용됐다. 신제품 출시로 임페리얼은 알코올도수 40도 제품인 12년과 17년, 19년, 21년 등 클래식 라인 4종과 블랙 라인 2종 등 총 6종 라인업을 완성했다. 완성된 라인업을 기반으로 국내 다양한 소비자 층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김일주 드링크인터내셔널 대표는 “임페리얼은 지난 1994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라며 “새로운 제품 출시 등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고 국내 위스키 1위 위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삼성SDI는 최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 SDI연구소 내에 ‘전고체배터리 파일럿 라인(S라인)’을 착공했다고 14일 밝혔다. S라인은 약 6500㎡(약 2000평) 규모로 구축될 예정이다. 준공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다. 고체(Solid)와 독보적인(Sole), 삼성SDI 등의 앞 글자를 따 파일럿 라인 이름을 S라인으로 명명했다. 전고체배터리는 리튬이온배터리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전해질이 액체가 아닌 고체인 배터리를 말한다. 유기 용매가 없어 불이 붙지 않아 안전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음극을 흑연이나 실리콘 대신 리튬금속으로 적용해 에너지밀도도 끌어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적으로 높은 안전성과 우수한 효율을 확보할 수 있어 ‘차세대 배터리’나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삼성SDI는 S라인을 통해 기존 업계 최고 수준 전고체배터리 연구 성과와 생산 기술을 단번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S라인은 삼성SDI가 내세우는 전고체배터리 제조를 위한 전용 설비들로 채워진다. 세부적으로 배터리 전용 극판 및 고체 전해질 공정 설비를 비롯해 배터리 내부 이온 전달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만들어주는 셀 조립 설비와 신규 공법, 관련 인프라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다만 이 설비는 제품 상용화를 위한 대량생산 라인은 아니다. 개발품 검증을 위해 제품을 만드는 라인이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삼성SDI는 최고 수준 전고체배터리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로 평가받는다. 고체 전해질 설계와 합성에 성공해 전고체배터리 시제품을 만드는 등 기술개발을 선도해왔다. 독자 리튬금속 무음극 구조를 개발해 업계 최고 수준 에너지밀도와 높은 안전성을 확보한 상태다. 해당 기술은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에 게재된 바 있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이번에 착공한 S라인은 초격차 기술 경쟁력과 최고 품질 확보로 삼성SDI 가 수익성 우위 질적 성장을 이뤄 진정한 1등 기업으로 우뚝 서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