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GC녹십자는 글로벌사업본부 소속 윤영준 글로벌세일즈&마케팅(GSM) 유니트(Unit)장을 새롭게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윤영준 신임 유니트장은 서강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한국지사에서 백신 영업과 마케팅, 사업개발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역량을 인정받아 GSK 본사 해외 마케팅 업무도 수행한 바 있다. GC녹십자에서 윤 신임 유니트장은 제제별 제품 해외 영업 전략 수립과 마케팅 활동 강화 등의 업무를 맡게된다.GC녹십자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효율적인 영업 전략 강화를 위해 해당 분야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하이닉스는 한양대와 차세대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과 한양대 김우승 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SK하이닉스와 한양대는 공과대학 내에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내년 학기를 목표로 올해 말 정원 40명(수시 24명, 정시 16명) 규모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들은 맞춤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반도체 관련 전문지식과 실무 소양을 갖춘 반도체 전문가로 양성된다.특히 한양대 반도체공학과에 선발된 학생들은 SK하이닉스와 학교로부터 학비전액과 매달 학업 보조금을 지원받고 졸업 후 SK하이닉스 취업이 가능하다. SK하이닉스 연구실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며 미국 실리콘밸리 및 해외 학회, 연구소 방문 등 견학기회도 제공된다.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산학 연계교육으로 기술 발전에 기여해 온 한양대와 SK하이닉스가 힘을 합쳐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첨단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반도체 산업 전 영역에서 인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한양대에서 글로벌 무대를 누빌 최고의 반도체 인재들이 다수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국내 고급 리조트·골프장 운영업체 아난티가 남북경협 일환으로 추진한 금강산리조트사업을 정리하기로 했다. 북한이 아난티가 조성한 시설에 대한 철거 작업을 시작한데 따른 후속조치라는 분석이다. 아난티는 지난 2008년 약 925억 원을 투입해 금강산 관광특구 내 금강산 아난티 골프&온천 리조트를 조성했다. 현대아산으로부터 50년 임대 조건으로 대지 168만5000㎡ 규모 부지에 시설을 지었다. 하지만 리조트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전 박왕자 씨 피격사건이 발생해 해당 금강산 관광사업은 중단됐다. 이에 아난티는 15년 가까이 중단된 금강산 사업을 정리하고 미래 사업에 집중하기로 한 것이다.아난티는 12일 금강산 관광특구에 조성한 골프장(18홀)과 리조트 96실 규모 자산 507억 원(작년 12월 말 기준)을 손실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난티 관계자는 “금강산 사업을 정리하고 미래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아난티 남해와 아난티 코브(부산), 아난티 코드(가평) 등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보다 혁신적인 차세대 휴양 플랫폼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먼저 오는 6월 강남구 논현동에 ‘아난티 앳 강남’ 오픈을 앞두고 있다. 내년에는 아난티 코브가 위치한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에 대지면적 16만㎡ 규모 ‘빌라쥬 드 아난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에는 약 207만㎡ 규모 제주도 플랫폼 조성을 위한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해당 계약에는 미래에셋캐피탈과 제이제이한라 등이 참여했다.아난티에 따르면 현재 보유 중인 전체 자산 규모는 1조3000억 원 이상이다. 새롭게 추진 중인 사업은 7개 프로젝트에 달한다. 아난티 측은 “금강산 사업 종료가 안타깝지만 500억 원 규모 자산으로 인해 브랜드 가치와 신뢰도가 손상 받는 것보다 사업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미래에 집중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국내에서 나아가 해외에서 브랜드를 전개해 사업을 확충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아이리버는 ‘미니언즈 시리즈’ 신제품으로 휴대용 DVD 플레이어 ‘IMD-F10’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미니언즈 캐릭터 특유의 컬러와 디자인을 채용하고 아이들 영상 시청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갖췄다는 설명이다.미니언즈 캐릭터 정식 라이선스 제품으로 특유의 귀여운 디자인과 심플한 버튼 구성이 특징이다. 미니언즈 인기 캐릭터인 ‘밥’ 피규어도 제공된다. 본체 버튼은 최소화해 손쉽게 작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무선 리모컨 조작도 지원한다.디스플레이는 10.1인치 LCD로 이뤄졌으며 버튼 오작동 방지 기능인 차일드락(Child Lock)도 적용됐다. 디스플레이는 회전할 수 있는 스위블 방식을 채택했다. 시계 방향 180도, 반시계 방향 90도 회전이 가능하다. 무게는 950g이다. 배터리 용량은 5200mAh다. 최대 1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고 아이리버 측은 설명했다. 사운드는 내장 스피커와 이어폰 단자를 지원한다. HDMI 케이블로 TV 또는 모니터에 연결할 수도 있다. 또한 광디스크와 코드프리(Code Free)를 지원해 전 세계에서 발매되는 모든 DVD 타이틀을 재생할 수 있다. CD에서 재생되는 음원을 MP3 파일로 추출하는 기능도 탑재됐다.이달 말까지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선착순 200명에게는 아이리버 미니언즈 전자노트를 증정한다. 오는 6월 30일까지 포토 상품평을 작성하는 전 구매자에게는 전용 파우치와 블루라이트 차단필름을 제공한다.아이리버 브랜드를 전개하는 드림어스컴퍼니는 소비자 일상을 변화시킬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작년부터 미니언즈 디자인을 적용한 블루투스 스피커와 무선 이어폰, 무선 충전패드, 마우스, 키보드, 전자노트, 무선 가습기, 칫솔살균기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지난주 출장 일정으로 방문한 미국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벗어나 일상을 대부분 회복한 모습이었다. 불과 3개월 전 하루 확진자 수가 100만 명에 육박했던 국가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비행기 안에서부터 공항까지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다녔는데 공항을 나서는 순간부터 마스크 없는 세상이 펼쳐졌다. 방역 완화 일환으로 마스크 의무화 조치가 해제(현지시간 3월 8일)된 지 한 달이 채 안된 시점이다.3월 30일부터 4월 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텍사스 주 주도 오스틴(Austin)을 방문했다. 숙소 이동을 돕기 위해 공항으로 마중 나온 현지 미니밴 운전기사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였다. 방금 도착한 우리 일행만 성실하게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다른 차량 운전자와 창밖 길거리 사람들도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이 없었다. 때문에 현지인과 여행객을 구분하기가 쉬웠다. 방금 오스틴에 도착한 사람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거나 손에 마스크를 쥐고 있기 때문이다.텍사스는 미국 내에서 캘리포니아 다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이다. 4월 4일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669만2587명이다. 미국 전체 누적 확진자(8012만7934명)의 8.4% 비중을 차지한다. 텍사스 주 주요 도시 중 하나인 오스틴 확진자 수는 오스틴이 속해있는 텍사스 중남부 트래비스카운티 집계에 포함된다.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이었던 지난 1월 트래비스카운티 내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8000명(당시 일주일 하루 평균 약 3000명)을 돌파했지만 현재는 하루 평균 100~130여명 수준이다. 마스크 의무화 조치가 해제된 이후 3월 초부터 중순까지는 평균 확진자 수가 100명 미만으로 줄어들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바이러스 확산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오스틴 도심 거리와 상점 내부에도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렇다고 마스크 착용을 이상하게 여기는 분위기도 아니었다. 음식점과 상점이 모두 문을 닫은 시간. 술집은 늦은 시간까지 사람들로 붐볐다. 하지만 마스크를 쓴 사람은 없었다. 영업시간 제한은 없다. 도로에서는 수십여 명이 모여 전기 스케이트보드(바퀴가 데크 중간에 장착된 독특한 스케이트보드)를 타기도 했다.숙소인 호텔 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는 없었다. 호텔에서는 100여명이 모인 야외 결혼식과 파티가 벌어졌는데 여기서도 마스크는 발견하지 못했다. 다만 레스토랑 종업원과 하우스키핑 직원 일부는 마스크를 착용했다. 호텔 정문에는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마스크를 비치하기도 했다. 현지에서 우버를 탈 때도 운전기사가 마스크 착용을 요구했다.국내 복귀를 앞두고 비행기를 타기 24시간 전에는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필수적으로 받아야 했다. 수십여 국가 중에 항공기 탑승 전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하는 국가는 한국과 멕시코 두 곳 뿐이었다. 미국행 항공기를 탑승하기 전 24시간 이내에 국내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신속항원검사)를 받았던 것과 마찬가지다. 한국에 도착한 후에는 24시간 이내에 보건소 등에서 코로나19 PCR 검사를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 해외 출입국 과정에서 최소 3회 이상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확진자는 나오고 있다. 미국의 경우 증상이 나오면 인근 약국으로 가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확진 판정을 받으면 집에 머물 것을 안내한다고 한다. 하지만 강제적인 조치는 없다. 확진에 따른 재택근무도 모든 회사가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현지에서 만난 한 시민은 “팬데믹 초창기에는 확진 판정을 받으면 보건당국에서 전화가 오고 전반적으로 재택을 지키는 편이었지만 최근에는 보건당국으로부터 전화가 오지 않는 경우도 많다”며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것은 일종의 확진자 현황 집계의 일환으로 볼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해외 상황이 이렇다보니 자연스럽게 국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6일 국내 방역 당국은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거리두기 조치를 해제할 필요성이 있지만 이것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마스크를 벗는 조치가 국가방역에서 우선순위가 높지 않다고 강조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는 방역 상황 등을 보면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실제로 국내의 경우 지난 5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28만6294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평균 확진자 규모는 25만4158명. 지난달 중순 정점을 찍고 확진자 수는 감소 추세지만 전 세계 하루 신규 확진자 수인 130만 명을 감안하면 여전히 많은 수치다. 아직 안심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미국 정부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한 시점은 지난달 8일이다. 수십만 명 규모였던 하루 확진자 수가 3만~4만 명대 수준으로 감소했던 시기다. 이때 한국은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30만 명(3월 8일 기준 34만2427명)을 돌파하면서 확진자 규모가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정점은 불과 약 2주 전인 3월 16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 62만1327명을 찍고 현재 일주일 평균 20만 명 중반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비교하면 미국처럼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는 것이 아직은 시기상조로 보인다. 오미크론를 잇는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의 등장도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다.이런 가운데 국내 방역 당국은 꾸준히 거리두기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관련 거리두기 조치가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는 평가다.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 해제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이지만 미국 사례를 봤을 때 기다림이 길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오스틴=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일동홀딩스은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에 대해 미국에서 ‘자체 검증 GRAS’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자체 검증 GRAS(Self-Affirmed Generally Recognized As Safe)는 미국 시장에 진입하는 신규 식품원료의 안전성 등을 확인하는 제도를 말한다. 독성 및 위험 평가 전문위원 검증을 거쳐 적합 여부를 판정받는다.이번 자체 검증 GRAS를 취득한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원료는 락토바실러스 속 4종, 비피도박테리움 속 2종, 바실러스 속 1종 등 총 7종이다. 기존에 보유한 12종에 더해 총 19종의 미국 자체 검증 GRAS 원료를 확보한 것이다.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시장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특히 대표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 균속과 비피더스 균속을 비롯해 시장에서 활용 비중이 높은 다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애 대해 자체 검증 GRAS를 취득해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이 더욱 유리해질 전망이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국내외 시장에서 자체 검증 GRAS는 원료 수준과 안전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라며 “검증된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와 4중 코팅 공법 등 원천기술을 앞세워 차별화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계열사로 분할 설립된 기업이다. 국내외 유수 업체에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와 제품 등을 공급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유한양행은 미국 제약·바이오 업체 프로세사파마슈티컬즈(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에 기술수출한 신약 후보물질 ‘YH12852(PCS12852)’가 위무력증(Gastroparesis)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2a상 첫 환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임상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위무력증은 기계적 장애나 유문 협착이 없는 상태에서 고형 음식물이 오랫동안 위에 머무르게 되는 위 배출지연을 특징으로 하는 장애를 말한다. 음식물의 위 배출이 지연되면서 심한 속 쓰림과 메스꺼움, 구토, 팽만감 등을 유발하는 만성 위운동 질환이다. 미국 환자 규모는 수백만 명 규모라고 한다.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높은 치료제이기도 하다.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위무력증 치료제는 도파민 D2 수용체 길항제인 메토클로프라마이드(metoclopramide) 뿐이다. 이 약물은 당뇨병성(diabetic) 위무력증에 한해서 승인 받았다. 잠재적인 부작용으로 인해 12주 미만으로 복용 기간이 제한된다. 과거 세로토닌 수용체(5-HT4) 작용제(agonist)는 효과적이지만 다른 5-HT 수용체에 비선택적으로 결합하므로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유한양행이 개발한 후보물질은 다른 5-HT 수용체 대비 5-HT4 수용체에 200배 이상 높은 결합력을 보여 우수한 선택성 및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임상 및 임상 연구에서 낮은 부작용 효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특히 시안 비고라(Sian Bigora) 프로세사 개발부문장 박사는 변비 환자를 대상으로 후보물질을 사용하는 동안 안전성에서 큰 문제없이 위 배출률(gastric emptying rate)이 크게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비고라는 이번 임상 결과를 통해 원발성(idiopathic)과 당뇨병성 위무력증 환자에 대한 후보물질 효능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해당 결과는 향후 임상 2b상 디자인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했다.임상은 중등증 또는 중증 위무력증 환자에서 후보물질의 용량에 따른 안전성, 약동학적 특성, 13C-스피루리나 위 배출 호흡 검사 등에 의해 평가된 위 배출률 효능 평가를 목적으로 한다. 위약 대조와 무작위배정 방식으로 진행되며 미국 내 8개 센터에서 총 환자 24명이 임상 대상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5일 서울시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마당에서 재활용 정거장 ‘어스백(EarthBack)’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오픈식에는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과 김춘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진행한 ‘지구회복 자원순환 캠페인’ 일환으로 재활용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장려해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실현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오픈 당일인 5일에는 식목일을 기념해 깨끗한 플라스틱 쓰레기를 3개 이상 가져오면 다육이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어스백은 동아쏘시오홀딩스와 환경운동연합이 설치한 제1호 리사이클 100% 재활용 정거장이다. 환경운동연합이 주관한 이름 공모전을 통해 거점 명이 정해졌다. ‘지구 환경을 깨끗하게 되돌리다’는 의미다. 재활용 정거장 어스백은 단순히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는 공간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고 한다.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면 버린 쓰레기만큼 에코생협 종로점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포인트가 제공된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쓰레기 재활용 유통경로와 이를 통한 탄소배출 저감 수치 등을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자원순환의식 함양과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어스백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올해 연말까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종로구 어스백을 시작으로 올해 경기도 수원에도 재활용 정거장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재활용 정거장 구축을 통해 환경문제와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올바른 분리 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지구회복 자원순환 캠페인 일환으로 작년 4월부터 6월까지 디스타일(D-Style) 워킹 행사를 통해 환경운동연합에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당시 기부캠페인에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1524명이 참여했고 목표 대비 307% 초과한 기부금을 적립한 바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동국제약은 ‘센시아와 함께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확보한 적립금 1000만 원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저소득층 하지정맥류 환자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박혁 동국제약 일반의약품(OTC) 마케팅 총괄 실장과 김진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센시아와 함께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은 지난 2월 7일부터 3월 6일까지 진해됐다. 동국제약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워크온 등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은 정맥순환장애 관리와 예방에 유용한 걷기 습관을 제안하면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다. 캠페인을 통해 정맥순환장애를 방치하면 하지정맥류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적절한 관리 필요성을 강조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한 달간 진행된 캠페인에는 약 4만 명이 참가했다고 한다. 목표(10억보) 대비 759%에 달하는 걸음 수를 달성했다고 동국제약 측은 전했다. 특히 동국제약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별도 이벤트를 운영해 ‘걸음 기부왕’를 선정하는 등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동국제약 관계자는 “많은 참여자들 덕분에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동국제약 센시아는 국내 판매 1위(아이큐비아 집계 기준) 정맥순환개선제다. 센텔라정량추출물을 주요 성분으로 한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지프가 호남지역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광주 서비스센터를 확장·이전했다.스텔란티스코리아는 새 단장을 거친 지프 광주 서비스센터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지프 광주 서비스센터는 수입차 정비 특화지구로 알려진 송암 공단으로 자리를 옮겼다. 광주 시내권 접근이 용이하고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해 편리하게 센터를 방문할 수 있는 입지라고 한다. 또한 대지면적이 3432㎡(약 1039평), 연면적은 3422㎡(약 1035평)로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서비스센터로 거듭났다. 워크베이는 28개를 갖춰 일반정비 월 평균 1700대, 사고수리 200대 이상 서비스가 가능하다.첨단 3D 차체 계측기와 바디 얼라이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니바디 차량 뿐 아니라 정통 오프로더인 지프 랭글러, 글래디에이터 등 프레임바디 모델 등에 대한 전문적인 정밀 진단 및 수리가 가능하다고 스텔란티스코리아 측은 강조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4xe(포바이이) 전용 충전 시설도 마련했다. 방문객은 무료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고객 라운지에서는 다양한 액세서리를 판매한다.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지프 광주 서비스센터 확장·이전으로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면서 보다 효율적이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 경험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서비스 시설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포르쉐코리아가 분당에서 국내 3번째 ‘포르쉐 스튜디오’를 개관했다. 전 세계에서 19번째 포르쉐 스튜디오이기도 하다.포르쉐코리아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포르쉐 스튜디오 분당’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운영은 포르쉐코리아 공식 딜러사 SSCL이 맡는다.포르쉐 스튜디오는 브랜드 경험에 초점을 맞춘 포르쉐의 새로운 리테일 포맷이다. 국내에는 청담과 송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포르쉐 스튜디오 분당은 전동화를 강조한 콘셉트가 반영됐다. 주차장에 320kW급 초급속 충전기 3대를 배치했다. 전기차 타이칸 구매자 편의를 고려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전동화 기반 미래형 콘셉트를 반영한 포르쉐 스튜디오 분당이 판교와 분당, 수지, 용인 등 경기 남부지역 브랜드 경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튜디오는 연면적 380㎡(약 115평),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주차장에는 총 20대 주차가 가능하다. 1층은 주요 제품 전시 공간과 신차 출고장으로 활용된다. 2층에는 라운지 콘셉트 스튜디오 바를 마련했다. 전기차를 충전하면서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나만의 포르쉐를 구성해보거나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둘러볼 수 있다.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테스트 드라이브 존도 운영한다.정비와 수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소재 ‘포르쉐 서비스센터 분당’에서 가능하다. 서비스어드바이저가 스튜디오에 상주해 서비스 필요 차량을 대상으로 센터 입고를 돕는 방식이다. 포르쉐코리아에 따르면 카페거리로 유명한 지역 특색을 살려 커피 브랜드 및 바리스타 협업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포르쉐 스튜디오 분당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6시, 명절 당일 휴무)까지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전동화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포르쉐 스튜디오가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분당판교지역에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단순히 제품을 넘어 브랜드의 진정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총 13개 전시장과 13개 서비스센터, 인증중고차 전시장 3개, 포르쉐 스튜디오 3개, 포르쉐 나우 1개 등을 운영 중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4917대(테슬라 제외)로 전년(2만7297대) 동기 대비 8.7%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1분기(1~3월) 누적등록대수는 6만1732대로 작년(7만1908대)보다 14.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차량용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 현상이 1분기까지 전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다만 국내 수입차 양대 산맥인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주요 모델 물량을 대거 확보해 신차 출고 적체를 일부 해소한 모습을 보였다.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8767대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 2020년 12월(9546대) 이후 월 최대 실적이다. BMW는 6837대로 2위, 볼보는 1309대로 3위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각각 1155대, 1053대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포르쉐 951대, 렉서스 554대, 지프 541대, 도요타 526대, 쉐보레 361대, 푸조 290대, 랜드로버 277대, 폴스타 249대, 포드 177대, 링컨 167대, 혼다 122대, 마세라티 85대, 캐딜락 82대, 벤틀리 52대, 람보르기니 30대, 롤스로이스 21대, 디에스(DS) 14대, 시트로엥 12대, 재규어 12대 순이다.협회 기준(엔진별 기준) 베스트셀링카는 벤츠 E클래스 엔트리 모델인 E250이 차지했다. 1098대가 신규등록됐다. E350 4매틱은 904대로 2위다. BMW 520i는 677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파워트레인별로는 가솔린이 1만1121대로 전체의 44.6% 비중을 차지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7543대로 30.3%다. 2744대 팔린 디젤은 11.0%를 기록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와 전기차는 각각 7.8%(1936대), 6.3%(1573대, 테슬라 제외)다. 특히 지난달 전기차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1월과 2월 각각 502대, 501대에 불과했지만 3월 전기차 판매대수는 1573대에 달했다. 폴스타와 볼보 등이 전기차 판매를 본격화하고 일부 모델 물량이 풀리면서 전체 판매량을 끌어올렸다.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모델은 협회 기준 벤츠 EQA다. EQA250은 3월 총 315대가 인도됐다. 실제로는 협회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테슬라 모델3가 1위다. 지난 2월까지 출고가 이뤄지지 않았던 폴스타의 경우 폴스타2 출고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신규등록대수 249대를 기록했다. 미니 쿠퍼 전기차 버전(SE)은 215대로 뒤를 이었다. 푸조 e-2008과 BMW iX3는 각각 187대, 180대가 팔렸다. 다음으로는 포르쉐 타이칸 104대(고성능 모델 포함 전 트림), 벤츠 EQS 88대(EQS450+), 아우디 e트론(RS 버전 포함) 35대, BMW i4 32대(전 트림), 볼보 C40 리차지 31대, XC40 리차지 30대, 아우디 e트론 콰트로 29대, e트론 스포트백 콰트로 28대, 푸조 e-208 22대, BMW i3 12대, iX 9대,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투리스모 6대, 벤츠 EQC 1대(EQC400 4매틱) 순으로 집계됐다.테슬라도 지난달 출고 적체를 일부 해소했다. 테슬라코리아는 통상 분기 말 국내 판매 물량을 들여온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3월 테슬라 판매량은 2496대다. 이중 모델3 판매대수가 2495대로 대부분을 차지했다.임한규 한국수입차협회 부회장은 “차량용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브랜드 신차효과와 국내 판매 물량 확보로 신차 출고 적체가 다소 해소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온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배터리 두뇌 칩’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SK온은 4일 배터리 및 전장용 반도체 전문 개발업체 오토실리콘과 함께 배터리 관리 핵심 반도체인 ‘배터리관리칩(BMIC, Battery Monitoring Integrated Circuit)’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배터리사업 핵심부품 내재화가 가능해진 것으로 경제성을 제고하면서 수입 대체로 인한 공급망 안정 효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SK온에 따르면 BMIC는 배터리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충·방전 효율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전기차 또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 탑재된 수백 개 배터리 셀 전압과 온도 등 각종 정보를 파악한다. 비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배터리 셀을 찾아내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이 통제할 수 있도록 돕는다. BMIC가 BMS 성능을 좌우하는 셈이다. 전체 BMS에서 차지하는 가격 비중은 약 30% 수준이라고 한다. 전기차 1대당 10개 이상 탑재되는 핵심 반도체로 분류되는 부품이기도 하다.SK온과 오토실리콘이 공동개발한 BMIC는 자동차 기능안전 관련 국제인증 최고등급인 ‘ASIL-D’를 취득할 정도로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고 SK온 측은 강조했다. 기존 제품에 비해 전압 측정 오차범위를 절반 수준으로 줄였고 그만큼 정확도를 높였다고 한다. 또한 섭씨 125도 고온에서도 동작하는 제품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여기에 BMS 일부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비상상황에서도 배터리 셀 상태를 지속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전했다.고속 통신프로토콜도 적용됐다. 기존 제품에 비해 정보를 최대 2배 빠르게 전송하면서 부품 크기는 절반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SK온과 오토실리콘은 성능과 안전성, 경제성 등을 개선한 BMIC 개발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협력했다. 이번에 개발한 BMIC는 일정 기간 동안 SK온에 독점 공급될 예정이다. 기존 BMIC 해외 수급업체 이름은 내부 방침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고 한다.이장원 SK온 배터리연구원장은 “꾸준한 기술 혁신을 통해 배터리 안전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 배터리기업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김선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제11대 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김선 신임 연구소장은 서울대 계산통계학을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전산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전산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미국 듀퐁중앙연구소 선임 연구원을 거쳐 지난 2001년부터 2009년까지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컴퓨터정보학 부교수, 2009년부터 2011년까지는 학과장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업체 ‘아이겐드럭’ CEO와 서울대학교 생물정보연구소 소장을 겸직했다.목암생명과학연구소 측은 김 신임 소장이 인공지능소사이어티 회장을 역임하면서 생물정보학과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했던 경험이 AI 기반 신약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김선 신임 소장은 “AI 신약개발은 생명과학과 컴퓨터과학,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이 융합되는 도전적인 분야”라며 “목암생명과학연구소에 합류해 국내외 모범이 되는 AI 신약을 개발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한편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AI 기반 신약개발연구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AI연구원과 신약 연구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유전체와 메신저리보핵산(mRNA) 플랫폼, 희귀질환 연구 등 혁신신약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Dior)은 ‘2022 봄·여름(S/S) 시즌 컬렉션’ 여성용 신제품 재킷과 스카프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새로운 재킷은 이브 생 로랑에 이어 수석 디자이너로 발탁된 마크 보한(Marc Bohan)과 1960년대 패션에서 영감을 받아 반소매 제품으로 만들어졌다.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체크 패턴과 니트 소재가 조합된 재킷을 선보였다. 짧은 기장과 3가지 컬러 체크 조합이 특징이다. 동일한 패턴 미니스커트와 셋업 연출이 가능하다. 디올하우스 특수 공법인 인레이(Inlay) 직조 기술을 적용해 면과 울 저지 소재를 니트 질감으로 표현했다. 뒷면은 니트의 바탕이 되는 얇은 원사를 사용했고 앞면 전체는 조금 더 두꺼운 원사를 활용했다. 뒷면 하단에는 크리스챤디올 시그니처 밴드를 적용해 포인트를 줬다. 전체적으로는 몸에 맞게 입는 스타일이다.디올 측은 “탄탄한 조직과 가벼운 무게로 편안한 착용감을 구현한 재킷”이라며 “우븐 재킷 느낌으로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함께 선보인 ‘디-정글 팝 스카프(D-Jungle Pop)’ 스퀘어 스카프는 각종 동물 프린트와 화려한 컬러를 조합해 팝아트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자유롭고 당당한 디자인을 통해 특유의 개성과 존재감을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 스카프에 적용된 그래픽은 ‘신상’ 가방과 티셔츠, 후디(후드티) 등에도 적용됐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사내하도급 문제 해결을 위해 ‘하도급업체 비정규직 직원 정규직 채용’ 카드를 꺼내들었다.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정상화 발목을 잡아온 비정규직 이슈 해소 차원으로 기존 사내하도급 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한 것. 한국GM은 지난해 11월부터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정규직·비정규직 지부 포함) 측과 사내하도급 관련 특별 협의를 제안해 노조 측과 대화를 시도했다. 정식 교섭은 올해 1월부터 이뤄졌다. 지난달 24일 진행된 3차 교섭에서 한국GM은 현재의 일자리 범위와 불확실성이 큰 경영환경 등을 고려해 부평과 창원공장 직접공정 근무에 투입된 하도급업체 직원 일부를 특별 채용하겠다고 제안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미정이지만 채용 규모는 260여 명으로 알려졌다. 한국GM 제안에 따라 부평과 창원공장 하도급업체 5곳은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의 한국GM 특별 발탁 채용 절차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지난 3월 31일 하도급업체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 260여 명에게 해고 예보 통지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GM의 경우 해당 비정규직 인원을 직접 고용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규직 채용을 위해 하도급업체 측에 계약연장불가예정통보를 전했다고 한다. 하도급업체로부터 해고 예보 통지를 받은 직원은 한국GM 채용조건이 확정 되는대로 부평과 창원공장 소속 정규직 근로자로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한국GM 측은 어려운 경영 여건이지만 최대한 많은 인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국GM 실적은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2018년 연간 영업손실은 6226억 원에 달했다. 이후 적극적인 경영정상화를 통해 영업손실을 줄였지만 2019년 3323억 원, 2020년 3092억 원 등 여전히 적자를 벗어나지는 못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한국GM이 비정규직 이슈 해소에 앞장서고 있지만 면면을 살펴보면 정권 변화와 법 해석 차이에 따라 회사 입장도 난처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한국GM은 지난 2012년 실시된 현장관리 감독 결과 당국으로부터 적법하게 하도급을 운영하고 있다는 판단을 받은 바 있다. 하도급 관련 고용노동부 우수 서포터즈 협약을 맺기도 했다. 하지만 수년이 지난 후 이번 정권에 들어서 비정규직 1719명에 대한 고용노동부 정규직 전환 행정 명령이 나온 상태다. 현재 수십 건에 달하는 근로자지위확인 소송과 불법파견 소송, 고용노동부 명령 등 민사와 형사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GM이 패소할 경우 현 경영 상황에서 감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여기에 한국GM과 금속노조 측의 3차 협의 이후에도 반발은 지속되고 있다. 금속노조 측은 한국GM이 내놓은 제안이 기대치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준으로 수용할 수 없는 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일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한국GM 창원공장 정문 앞에서 한국GM이 제시한 안을 반대하는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 위해 하도급업체에 전한 계약연장불가예정통보 조치를 비정규직 해고를 위한 일방통보라고 규탄했다. 한국GM 측은 “금속노조와 협의 과정을 통해 경영 상황을 감안해 특정 제조공정에 대한 사내하도급 직원을 직접 채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며 “이번 계약연장불가예정통보는 사내하도급 비정규직 직원 정규직화를 위한 절차일 뿐 일방적인 해고 통보가 아닐뿐더러 직접 고용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해고 자체가 성립될 수도 없다”고 설명했다.업계에서는 한국GM을 둘러싼 비정규직 이슈의 경우 하도급 방식 사업체계에 있을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로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협의와 양보가 필요하다는 평가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직장인 조모 씨는 최근 해외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입국자들이 더 이상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소식을 듣고 2박 3일 일정으로 괌 항공권과 현지 호텔을 예약했다가 취소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못한 7살, 11살 두 자녀는 입국 후 의무적으로 자가격리를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프랑스에서 유학 중인 김모 씨는 한국 방문 시 반드시 PCR(유전자증폭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사실을 듣고 의아했다. 이미 프랑스를 비롯한 영국과 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는 입출국시 PCR 확인서가 없어졌지만 한국은 여전히 입국을 위해 별도로 서류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도 유럽처럼 방역 절차가 완화되면 좋겠다는 의견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그늘에서 벗어나 방역 문턱을 낮추고 있다. 얼어붙었던 항공여행 수요도 하나둘씩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국내 여행 관련 방역 정책은 세계적 흐름에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현재 유럽 등 해외 많은 국가들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 시점으로 여행 관련 정책을 복구하고 있지만 국내 출입국 정책은 자가격리와 PCR 음성확인서 등 위드코로나에 치중해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여행업계에서는 국내의 경우 백신 접종과 관련한 다양한 연령대와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단편적인 조치들이 많아 실제 격리면제 혜택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해 제도개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 방역 규제 완화 추세… 마스크 의무 폐지·방역조치 해제 등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달 25일 99.5% 이상 지역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했다. 코로나19 대응책 방향을 전환하는 ‘뉴 노멀(New Normal)’ 정책 일환이다. 이에 더해 최근 미국 항공사 최고경영자들은 기내 마스크 착용 및 출발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를 강제하는 정부 조치 해제를 요구하고 나서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확연히 꺾이고 있고 현 의료체계 안에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유럽도 과감한 방역 완화 조치에 나섰다. 영국은 지난 1월 말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2월 24일에는 방역조치를 전면적으로 풀었다. 프랑스는 지난 14일부터 실내 공공시설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 규정을 없앴다. 학교와 직장에서 ‘노 마스크’를 가능하게 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 대부분을 해제했다. 독일은 3월 20일부터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완화했다. 이탈리아는 올해 2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했고 인구 10만 명당 누적 확진자 수가 5만1515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덴마크도 지난달 말부터 방역 규제를 전면 해제했다. 스위스와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도 코로나19 방역조치를 대부분 해제하면서 일상으로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아시아 국가들도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에 적극적인 상황이다. 싱가포르는 코로나 관련 정책을 대폭 완화했다. 특히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입국 규제와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중국 본토의 ‘제로코로나’ 정책을 수용하면서 강력한 거리두기 조치를 취해왔던 홍콩도 방역 정책 완화에 나서고 있다. 홍콩은 오는 4월 1일부터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을 포함한 9개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의 환승을 허용하는 한편 기존 14일이던 입국 격리기간을 절반인 7일로 단축했다. 다음 달 19일부터는 초등학교·국제학교·유치원 대면수업을 재개하고 4월 21일부터는 단계적으로 최대 4명 식사 허용과 2가구 이상 개인모임에 대한 금지조치도 해제한다.○ 항공여행 수요 정상화 수순… 출입국 격리·검사 등 규제 해제 추진이달 말 기준 외국인에 대한 무격리 입국을 허용하는 국가들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유럽 등 총 25개국에 달한다. 대부분 백신을 접종하고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면 무격리 입국을 허용해주는 추세다. 더 나아가 코로나19 음성확인서도 없애는 국가도 증가 추세다. 몽골은 3월 14일부터, 영국은 3월 18일부터 코로나19 입국제한 규정을 모두 폐지했다. 코로나19 이전 출입국 정책으로 완전히 복귀한 것이다.프랑스와 독일, 네덜란드, 캐나다,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에서도 PCR 음성확인서를 따로 요구하지 않고 있다. 태국은 다음 달 1일부터 입국 시 PCR 음성 결과지 제출을 없애기로 하는 등 과감한 빗장 풀기에 나섰다.이처럼 무격리 등 방역 완화 추세 속에서 항공 수요도 서서히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미국의 경우 사실상 코로나19 이전 항공 수요를 회복했다는 평가다. 지난 20일 미국 공항은 승객 236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3월 20일 미국 공항을 이용한 승객(254만 명)의 93% 수준에 해당한다. 여행 관련 빗장이 풀린 유럽과 무격리 입국 기회가 열린 동남아 역시 항공 수요 정상화에 따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업계 “단편적인 규제 실효성 의문… 과감한 방역 완화 필요”한국 역시 이달 21일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7일 규정이 면제됐다. 이에 따라 국내 항공업계에서는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시행 이후 25일부터 27일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한 승객 수는 4만6926명 규모다. 이는 지난 18일부터 20일(4만162명)보다 17%가량 증가한 수치다. 실제로 지난 28일 스위스로 출국한 한 여행객은 체크인 과정에서 오랜 시간 줄을 서야했다고 한다. 체크인 카운터가 많은 사람들로 붐볐기 때문이다.국내 항공 여행객 증가 추세 속에 단편적인 자가격리 면제 조치는 한계가 명확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특히 동남아를 비롯한 휴양노선이 정상화되려면 가족단위 수요 회복이 필수인데 소아에 대한 접종을 강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 소아에 대해서는 자율적 접종이 기본 정책이다. 백신을 맞지 않은 소아는 국내 입국 시 자가격리를 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의사 권유로 접종할 수 없는 청소년들도 마찬가지다. 출입국 규정에 대한 세심하고 꼼꼼한 완화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PCR 음성확인서 확인 절차도 무의미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특히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순수 관광 목적의 전세기를 운영할 때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다. 이 경우 승객들은 한국에서 백신접종 및 PCR 음성 여부를 확인하고 일정기간 여행 후 귀국할 때 PCR 음성확인서를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출입국 절차에 필요한 방역 서류를 다양화해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PCR 검사 대신 신속항원검사를 인정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로 꼽힌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 수요가 완연히 회복되고 있는 추세지만 국내에서 과감하고 실효성 있는 조치가 뒷받침되지 못한다면 국내 항공 및 여행업계 정상화는 물론 외국항공사와 비교해 상대적인 경쟁력 하락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항공·여행 산업 회복 위해 방역 완화·정부 지원 병행해야” 국내 항공업계는 과감한 방역 정책 완화 뿐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항공 산업 지원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항공 수요 회복과 더불어 시의적절한 항공편 운항 횟수 증대를 위한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코로나19 발생 이후 현재까지 국제선 운항횟수는 월 단위로 방역대책본부 회의에서 결정된다. 방역을 이유로 인천공항에 시간당 여객기 도착편수를 10회로 제한하고 심야에는 도착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다. 대부분 나라에서 국제선 운항횟수를 제한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시장 통제적인 조치라는 지적도 있다. 따라서 기존 방역대책본부가 갖고 있는 국제선 운항 횟수 결정권을 전문 부처인 국토교통부로 조속히 이관해 항공기 운항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의견이다.대형 항공사는 코로나19 이후 화물사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여객사업 정상화를 추진해야 하는 시점이다.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동남아 노선 등 중·단거리 수요 확대를 통해 반전을 꾀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 반 가량 어려움을 겪어왔던 국내 항공 및 여행업계는 전 세계적인 방역정책 완화 기조 속에 훈풍을 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정책적 지원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항공 산업 관련 여객부문 인프라 자체가 대거 훼손됐다는 점에서 단편적인 방역 정책 완화만으로는 회복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전향적인 방역 정책과 항공 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어우러져야 코로나19가 산업계에 남긴 상흔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지난해 11월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브랜드 3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인 EQS를 공식 출시하고 럭셔리 전기차 세단 시대를 열었다. EQS는 벤츠가 선보인 첫 번째 전기차 세단이다. 다양한 완성차 업체(테슬라 등 전기차 전문 브랜드 제외)들이 전기차 시대를 맞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를 가장 먼저 내놓고 SUV 전기차 판매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벤츠는 발 빠르게 플래그십 세단 전기차를 시장에 내놓은 것이다. 1억 후반대 고가 모델이지만 전기차 수요가 증가 추세인 국내에서 판매 물량 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로 계약 시 인도까지 수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다. 또한 EQS에 이어 두 번째 전기차 세단 모델로 EQE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벤츠코리아는 럭셔리 전기 세단 EQS가 작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누적 총 224대가 판매(신규등록대수,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준)됐다고 29일 밝혔다.EQS는 ‘럭셔리 세단 대명사’로 불리는 벤츠가 선보인 첫 전기차 세단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진보적인 럭셔리 디자인에 초점을 맞춰 중후한 기존 내연기관 세단과 달리 젊은 감각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첨단 기술과 디지털 요소가 접목돼 미래적인 세단으로 완성됐다. 특히 EQS에 적용된 최신 디자인과 기술은 효율과도 연관이 있다. 완성도 높은 럭셔리 세단 전기차를 구현하기 위해 지능적인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이 적용됐다고 벤츠 측은 설명했다. 우수한 국내 평가도 이어졌다. 국내 자동차 어워드에서 3관왕을 거뒀다. 지난달에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주관한 ‘2022 올해의 차’ 시상에서 올해의 수입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도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서 EQS를 올해의 전기 세단으로 꼽았다. 이달에는 ‘2022 중앙일보 올해의 차’ 평가에서 미래적인 기술과 편의사양을 인정 받아 올해의 퓨처모빌리티로 선정됐다.국내 판매 라인업은 EQS450플러스(+) AMG라인과 EQS450+ AMG라인 론칭에디션 등 2종으로 선보였다. 향후 고성능 AMG 모델을 비롯해 신규 트림이 추가될 예정이다.화려한 디자인과 사양 외에 전기차 특유의 첨단 기술력도 눈여겨 볼만하다. 벤츠에 따르면 EQS 공기저항계수는 양산차 중 가장 낮은 0.20Cd다. 하나의 활을 형상화한 ‘원보우(one-bow)’ 실루엣과 앞으로 당긴 A필러와 뒤에 배치한 C필러 설계인 ‘캡포워드(cab-forward)’ 패스트백 스타일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공기역학성능을 동시에 구현한 기술인 셈이다. 덕분에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완전히 다른 스타일과 디자인을 갖췄다. 메르세데스-EQ 브랜드 패밀리룩인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그릴과 중앙 벤츠 삼각별 엠블럼은 브랜드 태생을 강조한다.실내는 메르세데스-EQ 브랜드 최상위 모델에 걸맞게 첨단 사양이 집약됐다. MBUX 하이퍼스크린은 대시보드가 하나의 디스플레이 패널로 완성된 장치다. 센터디스플레이와 디지털계기반, 조수석 모니터 등으로 구성돼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구현한다. 탑승자에 맞춰 차량 시스템이 완벽하게 개인화되는 장치로 만들어졌다고 벤츠 측은 강조했다. 특히 각종 인포테인먼트와 편의 기능 등이 탑승자에 맞춤형으로 제안되고 제어된다. ‘제로레이어(Zero-layer)’ 기능은 사용자가 세부 목록을 탐색하거나 음성으로 명령하지 않아도 상황에 따라 접근성이 우수한 위치에 주요 기능을 배치한다.배터리 용량은 107.8kWh다. 벤츠에 따르면 12개 배터리 모듈로 구성된 EQS 배터리는 전용 관리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제어되고 무선업데이트(OTA, Over The Air)를 지원해 항상 최신 소프트웨어 상태가 유지된다. 국내에서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78km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인증받았다. 충전은 최대 20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30분이다.주행 관련 첨단 기술로는 조향각이 최대 4.5°인 리어액슬스티어링(뒷바퀴 조향 기능)과 주행 조건과 속도, 하중 등에 따라 서스펜션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에어매틱(AIRMATIC)에어서스펜션, 3단계 에너지 회생모드 및 회생제동 감도 설정 기능, 총 4가지 주행모드 등이 적용됐다.주행보조장치로는 반자율 주행 기능을 제공하는 드라이빙어시스턴스패키지와 탑승자 보호를 위한 프리세이프, 측면 충돌 감지 및 지능형 안전 기능인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등이 기본사양이다. 이밖에 실내공기 정화 장치로 대형 헤파(HEPA, 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필터를 포함한 에너자이징에어컨트롤플러스, 스피커 15개와 개별 앰프 15개로 구성된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시스템, 실내온도와 조명, 음악, 시트 등을 유기적으로 조절해 최적 주행환경을 구현하는 에너자이징패키지(앞좌석), EQS만을 위해 특별히 조향된 넘버6 무드린넨 실내 향기 등이 더해졌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말 EQS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신 기술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는 고성능 버전 메르세데스-AMG EQS와 두 번째 전기차 세단 EQE, 새로운 SUV 전기차 EQB 등을 선보여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게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어워드에서 5개 상을 휩쓸었다. 차세대 모빌리티 디자인 방향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현대차그룹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2022 레드닷어워드(2022 Red Dot Award)’ 제품디자인부문에서 취우수상 3개와 본상 2개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레드닷어워드는 미국 iF,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디자인과 브랜드·커뮤니케이션디자인, 디자인콘셉트 등 3개 분야에서 각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한다. 이번에 발표된 수상작은 제품디자인 분야에 해당한다.현대자동차의 경우 지난해 출시한 다목적차(MPV, Multi-Purpose Vehicle) ‘스타리아’를 출품해 제품디자인 자동차·오토바이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스타리아가 받은 상은 레드닷어워드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스타리아는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인 ‘인사이드아웃’ 콘셉트가 처음 적용된 모델이기도 하다.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곡선과 넓은 실내 공간, 개방감 등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스타리아와 함께 제네시스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인 GV60도 이번 어워드에서 제품디자인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GV60은 브랜드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기반으로 쿠페 스타일 실루엣과 브랜드 정체성인 두 줄 디자인 쿼드램프가 조합됐다. 여기에 승객과 교감하는 혁신 기술이 대거 적용돼 럭셔리 전기차의 차별화된 경험을 구현했다는 평가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꿈을 현실화하기 위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열정과 노력에서 비롯된 성과”라며 “앞으로도 미래 모빌리티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여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레드닷어워드에서 현대차 스타리아와 제네시스 GV60 외에 기아 전용 전기차 EV6가 제품디자인 자동차·오토바이부문 최우수상과 혁신제품부문 본상을 받았고 체험공간인 ‘EV6 언플러그드그라운드’는 실내건축 및 디자인부문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기아가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불안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했다. 전동화의 경우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인 EV6가 국산차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했고 전동화 수익성이 지난 2020년 발표한 ‘플랜S(Plan S)’ 목표를 상회하면서 영업이익률 7.3%를 기록해 글로벌 산업평균(5.8%)을 웃도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기아는 29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제78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작년 성과를 공유하고 전동화 기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인사말에서 “기아는 기업비전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공급자(Sustainable Mobility Solutions Provider)’로 설정했다”며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혁신을 통해 소비자와 공동체, 글로벌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해 성과의 경우 사명과 로고 등 전면적인 전환(Total Transformation)을 거쳐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송 사장은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 글로벌 도매와 소매 판매량이 278만대, 296만대로 각각 7%, 11%씩 성장했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3.8%를 달성했다”며 “K8과 스포티지, EV6 등 신차의 성공적인 출시와 텔루라이드, 쏘렌토, 카니발 등 주요 차종 판매 호조에 힘입어 한국과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아는 지난해 핵심 시장 중 하나인 북미에서는 전 차종 판매 호조세로 역대 최다 판매대수를 기록했고 시장점유율은 4.7%를 기록했다. 유럽에서는 친환경차 판매 확대를 통해 시장점유율 3.4%로 확대했다. 국내 시장점유율은 31.7%로 집계됐다. 판매 확대 뿐 아니라 내구품질조사와 각종 차종 평가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해 질적 성장을 입증했고 브랜드 위상을 제고했다고 전했다. 지속가능경영의 경우 오는 204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순항 중이라고 강조했다.송 사장은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이 하반기 중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동시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경기 회복세 둔화 리스크가 공존하는 상황이라고 업계 현황을 공유했다. 러시아 경제제재를 반영하지 않을 경우 올해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8300만대 규모로 전년 대비 5.5%가량 성장이 예상되지만 팬데믹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봤다. 이런 환경 속에서 송 사장은 글로벌 전기차 인프라 구축 확대와 브랜드 EV 경쟁력 제고, 상업용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사업 생태계 구축 등을 추진해 미래 사업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빅데이터와 디지털 역량 강화, 브랜드 체험 확대 등 옴니채널을 활용한 고객 중심 경영, 사업 체질 개선과 중국 시장 정상화 등 수익성에 초점을 둔 내실 강화 등 3가지 사항을 올해 중점 전략으로 제시했다.송 사장은 “지난해 이룬 성과는 기아를 향한 소비자와 주주들의 무한한 신뢰와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기아가 추진할 지속적이고 역동적인 변화를 꾸준히 응원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주총에 상정된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송호성 기아 사장이 사내이사에 재선임 됐고 신현정 카이스트 교수 사외이사 신규 선임 건과 김동현 사외이사 감사위원 선임 건, 재무제표 승인 건, 이사 보수 한도 기존 80억 원에서 100억 원 증액 건 등이 모두 가결됐다. 2021년 기말 배당금은 전년 대비 2000원 오른 3000원(보통주 기준)으로 결정됐다. 이번 주총 총 참여 주식 수는 3억1663만4966주, 전체 의결권 있는 주식 수는 79%로 집계됐다. 주총 현장에는 주주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