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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전국 개표율이 30%를 넘어서면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를 빠르게 좁혀가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개표가 37.64% 진행된 가운데 1282만5830표 중 이 후보가 621만3472표를 득표해 득표율 48.85%를 기록하고 있다. 윤 후보는 608만1651표로 득표율 47.81%로 집계됐다.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27만2227표로 2.14%를 얻어 그 뒤를 이었고,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가 9만8663표(0.77%)로 4위를 달리고 있다.한 시간 전 3.56%포인트 차를 보였던 이 후보와 윤 후보 간 격차는 1.04%포인트 차로 줄어들었다. 시간이 갈수록 격차가 좁혀지는 것은 개표 순서상 관내 사전투표에 이어 본투표 개표가 진행되는 데 따른 현상으로도 보인다. 사전투표에서는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의 투표가 많았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개표소에서는 봉투가 없는 투표지와 봉투가 있는 투표지로 분류해 개표를 진행한다. 봉투가 없는 투표지는 관내 사전투표, 본투표 순서로 집계된다. 회송용 봉투를 개봉해 투표지를 꺼내야 하는 관외 사전투표와 재외국민·선상·거소투표의 개표는 별도 구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관외 투표지는 별다른 구분 없이 봉투가 열리는 대로 개표 작업을 진행한다.앞서 전날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3405만9714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잠정 투표율은 77.1%로 지난 2017년 19대 대선 투표율(77.2%)보다 0.1%포인트 낮다.한편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KEP(KBS·MBC·SBS) 공동 출구(예측) 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 47.8%, 윤석열 후보 48.4%로 0.6%포인트 차 초접전으로 예측돼 당선 윤곽은 이날 새벽이 돼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채널A가 진행한 출구조사에선 윤 후보가 47.6%로 예측돼 이 후보(46.6%)를 1.0%포인트 앞섰다. 심상정 후보는 방송3사, 채널A 출구조사에서 각각 2.5%, 3.1%를 기록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후 11시 현재 개표가 14.1% 진행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238만3722표(50.17%)를 얻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221만4831표, 46.61%)를 개표 초반 앞서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1분경 경북, 전북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251개 개표소에서 순차적으로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오후 11시 현재 479만2321표 중 이 후보는 238만3722표(50.17%)를 얻고 있고, 윤 후보는 221만4831표(46.61%)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9만3941표로 1.97%를 얻어 그 뒤를 잇고 있다.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가 3만5740표(0.70%)로 4위를 달리고 있다.개표소에서는 봉투가 없는 투표지와 봉투가 있는 투표지로 분류해 개표를 진행한다. 봉투가 없는 투표지는 관내 사전투표, 본투표 순서로 집계된다. 회송용 봉투를 개봉해 투표지를 꺼내야 하는 관외 사전투표와 재외국민·선상·거소투표의 개표는 별도 구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관외 투표지는 별다른 구분 없이 봉투가 열리는 대로 개표 작업을 진행한다.앞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3405만9714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잠정 투표율은 77.1%로 지난 2017년 19대 대선 투표율(77.2%)보다 0.1%포인트 낮다.한편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KEP(KBS·MBC·SBS) 공동 출구(예측) 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 47.8%, 윤석열 후보 48.4%로 0.6%포인트 차 초접전으로 예측돼 당선 윤곽은 이튿날 새벽이 돼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채널A가 진행한 출구조사에선 윤 후보가 47.6%로 예측돼 이 후보(46.6%)를 1.0%포인트 앞섰다. 심상정 후보는 방송3사, 채널A 출구조사에서 각각 2.5%, 3.1%를 기록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후 10시 현재 개표가 1.13% 진행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3만977표(52.79%)를 얻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44만3945표, 44.14%)를 개표 초반 앞서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1분경 경북을 시작으로 전국 251개 개표소에서 순차적으로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오후 10시 현재 101만5543표 중 이 후보는 53만977표(52.79%)를 얻고 있고 윤 후보는 44만3945표(44.14%)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1만7235표로 1.71%를 얻어 그 뒤를 잇고 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가 7085표(0.70%)로 4위를 달리고 있다.앞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3405만9714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잠정 투표율은 77.1%로 지난 2017년 19대 대선 투표율(77.2%)보다 0.1%포인트 낮다.한편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KEP(KBS·MBC·SBS) 공동 출구(예측) 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 47.8%, 윤석열 후보 48.4%로 0.6%포인트 차 초접전으로 예측돼 당선 윤곽은 이튿날 새벽이 돼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채널A가 진행한 출구조사에선 윤 후보가 47.6%로 예측돼 이 후보(46.6%)를 1.0%포인트 앞섰다. 심상정 후보는 방송3사, 채널A 출구조사에서 각각 2.5%, 3.1%를 기록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채널A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6.6%,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47.6%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했다.채널A는 이날 이재명 후보가 46.6%, 윤석열 후보가 47.6%를 득표할 것으로 전망하는 예측조사를 보도했다.예측조사에서 지역별로는 ▲서울 이재명 44.5% 윤석열 49.2% ▲경기 이재명 49.7% 윤석열 44.6% ▲인천 이재명 47.5% 윤석열 44.5% ▲부산 이재명 37.7% 윤석열 57.2%를 각각 기록했다.또 ▲경남 이재명 35.5% 윤석열 58.7% ▲울산 이재명 40.5% 윤석열 54.0% ▲대구 이재명 23.4% 윤석열 71.3% ▲경북 이재명 24.6% 윤석열 70.4% ▲광주 이재명 78.3% 윤석열 16.2% ▲전남 이재명 86.5% 윤석열 9.3% ▲전북 이재명 85.0% 윤석열 12.1% 등이었다.이어 ▲대전 이재명 46.9% 윤석열 45.4% ▲세종 이재명 51.9% 윤석열 42.1% ▲충남 이재명 44.9% 윤석열 49.8% ▲충북 이재명 41.3% 윤석열 54.2% ▲강원 이재명 39.3% 윤석열 52.5% ▲제주 이재명 49.4% 윤석열 42.8% 등으로 집계됐다.연령별 예측조사를 보면 이 후보는 30대~50대에서, 윤 후보는 20대 이하와 60세 이상에서 지지를 얻었다.18~29세에서 윤 후보는 45.3%, 이 후보는 43.2%의 득표율을 보였고, 30대에서는 이 후보 46.0% 윤 후보 45.7%, 40대에서는 이 후보 64.4% 윤 후보 30.5%, 50대에서는 이 후보 51.1% 윤 후보 43.6%, 60세 이상에서는 윤 후보가 62.3%, 이 후보가 35.2%를 득표할 것으로 봤다.성별로 보면 남성과 여성 유권자 모두 윤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 유권자의 47.9%는 윤 후보를 지지했고, 46.1%는 이 후보를 선택했다. 여성 유권자의 경우 47.2%는 윤 후보를 선택했고, 47.1%는 이 후보를 지지했다.성별 분열이 가장 극심한 것으로 묘사된 20대 남성과 여성의 지지율은 큰 차이를 보였다. 20대 남성 유권자의 62.1%는 윤 후보를 지지했고, 28.8%는 이 후보를 선택했다. 20대 여성 유권자의 58.5%는 이 후보를 선택했고, 27.6%는 윤 후보를 지지했다.이번 예측조사는 채널A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일부터 나흘 간 전국 만 18세 이상 1만4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로, 신뢰도 95%에 오차범위는 ±0.8%p(포인트)다.한편 한국방송협회와 KBS·MBC·SBS 3사로 꾸려진 ‘제20대 대통령선거 방송사 공동 예측조사위원회(KEP)’가 발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 후보는 47.8%, 윤 후보는 48.4%의 득표율을 보였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5%의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예측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0.8%p(포인트)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9일 실시된 20대 대통령선거의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득표율 격차가 0.6%포인트 오차범위내 초박빙으로 예측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분위기가 엇갈렸다.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생중계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걱정했던 것과 달리 접전으로 나와서 새벽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개표 상황을 계속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저희는 크게 고무되고 있다”면서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이 선대위원장은 “그동안 국가의 미래에 대해서 많은 국민이 고심이 컸을 것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 후보는 당선인 윤곽이 나오면 국회 의원회관에 차려진 민주당 상황실로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국민의힘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조금이라도 앞선 것으로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저희들이 생각했던 것보다는 작은 차이여서 의외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어떤 조사든 조사는 조사 아니겠냐”며 “개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권 본부장은 “저희 예측치로는 상당한 것까지는 아니라도 출구조사 결과보다는 차이가 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며 “차이가 어디서 나온 걸 짐작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결과가 실제로 확인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한국방송협회와 KBS·MBC·SBS 3사로 꾸려진 ‘제20대 대통령선거 방송사 공동 예측조사위원회(KEP)’가 발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 후보는 47.8%, 윤 후보는 48.4%의 득표율을 보였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5%의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예측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0.8%포인트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9일 실시된 20대 대통령선거의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7.8%,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48.4%의 득표율을 각각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0.6%p로 오차범위 내 초박빙이다.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5%의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예측됐다.한국방송협회와 KBS·MBC·SBS 3사로 꾸려진 ‘제20대 대통령선거 방송사 공동 예측조사위원회(KEP)’는 9일 오후 7시 30분 투표 종료와 동시에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전했다.윤 후보는 서울·경북을 비롯해 7곳에서, 이 후보는 경기·전북을 비롯한 4곳에서 우세할 것으로 예측됐다.이번 출구조사는 지상파 3사가 코리아리서치, 입소스코리아, 한국리서치 등 3개 기관에 의뢰해 전국 330개 투표소에서 유권자 7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신뢰도는 95%에 오차범위는 ±0.8 %p다. 방송 3사는 지난 4~5일 치러진 사전투표(투표율 36.93%)도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반영해 보정하는 등 출구조사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다만 오후 6시부터 이뤄지는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는 이번 출구조사에 반영되지 않았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들을 향해 “지금 바로 주소지 관할 투표소를 향해 나서 달라”고 호소했다.윤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로 국민의 헌법적 권리인 참정권이 침해받아서는 절대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오후 7시 반까지 투표소에 도착해야만 투표가 가능하다”며 “시간제한과 여러 제약으로 투표에 불편을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 투표로 심판해주시면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해서는 “국민의 투표권 행사에 한 치의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길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했다.끝으로 “간곡히 호소드린다.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정권교체를 이룩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확진·격리자 투표는 오후 6시부터 7시 반까지 진행된다. 투표 시간을 제외한 투표 방식은 일반 유권자와 동일하며, 정식 기표소에서 투표한 뒤 직접 투표함에 기표한 투표지를 넣는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9일 진행 중인 가운데, 개표 후 대통령 당선인이 확정되면 당선인은 즉시 국가원수급에 준하는 경호를 받게 된다.청와대에 따르면 대통령경호처는 새 대통령이 취임하는 오는 5월 10일까지 당선인을 경호할 전담 경호대를 편성하고, 오는 10일 투입을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당선 확정 시부터 당선인과 당선인 배우자, 직계 존·비속에 대한 경호 업무가 기존 경찰청에서 청와대 경호처로 이관되며, 국가원수급에 준해 이뤄진다.당선인은 경호처 소속 근접 경호 요원으로부터 24시간 밀착 경호를 받게 되며, 폭발물 검측 요원·의료지원 요원·음식물 검식 요원 등도 지원될 예정이다. 경호처가 직접 경호를 수행·지휘하고 경찰이 경비를 지원하는 형식이다.당선인에게는 또 대통령 전용차와 같은 수준의 특수 제작된 방탄 차량 및 호위 차량이 제공되고, 운전도 경호처 소속 전문요원이 전담하게 된다. 당선인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교통신호 통제 등을 포함한 경찰의 교통관리도 지원된다.당선인이 업무상 필요에 의해 해외 방문에 나설 경우 현직 대통령에 준하는 의전과 경호도 이뤄진다. 대통령 전용기와 전용 헬리콥터 등도 이용할 수 있다.또 경호에 문제가 있거나 당선인의 업무수행 시 필요할 경우 정부가 제공하는 삼청동 안전가옥(안가) 등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이 밖에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당선인과 배우자의 국·공립병원 진료도 무료로 제공된다. 민간 의료기관 진료비용은 국가가 부담한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대 대선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2017년 5월 10일 오전 0시 20분경부터 대통령급 경호를 받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따라 치러진 선거였기 때문에 문 대통령은 선관위가 당선 확정 발표를 하자마자 임기를 시작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은 설악산 마지막 지게꾼 임기종 씨(65)가 노동착취 논란 끝에 결국 일자리를 잃었다.7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는 올해로 45년째 설악산 국립공원에서 지게꾼으로 일하는 임 씨의 마지막 산행 모습이 그려졌다.임 씨는 자신을 둘러싼 노동착취 논란에 대해 “배달료 때문에 말이 엄청 많았다. 그 화살이 나한테 꽂히다시피 하더라”며 “나는 그런 쪽으로 (방송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심경을 전했다.이어 “노예 착취한다는 식으로 되니까, (일 주시는 분이) 일을 다시 시키게 되면 (사람들이) 나를 노예로 부린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나를 쓸 수 없다고 얘기하더라”며 “그래서 나도 그만두고 다른 일 찾아서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임 씨는 오해와 논란으로 맘고생이 많았지만 자신에게 호의로 일을 준 이들에게 피해가 가는 것을 더 걱정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40여 년 넘게 착취라고는 생각해본 적 없다는 임 씨는 마지막 물건을 나르면서 “마지막이라서 보답하기 위해 가는 것”이라며 배달비도 받지 않았다. 그는 끝으로 “이게 마지막이다. 앞으로 설악산에서 짐 안 질 것”이라고 말했다.임 씨는 지난달 ‘유퀴즈’에 출연해 2시간 거리 흔들바위는 2만 원, 30분 거리 비선대는 8000원, 1시간30분 거리 비룡폭포는 6000원의 운반비를 받는다고 말했다. 키 158cm, 몸무게 62kg인 임 씨는 보통 60kg의 짐을 지고 올랐다.그러나 방영 후 임 씨의 노동 강도에 비해 임금이 적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임 씨의 처우를 개선해 달라는 글이 올라와 2만8000여명이 동의했고,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도 같은 내용의 글들이 이어졌다.비난여론이 거세지자 임 씨는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과거 지게꾼이 많았을 때 이야기를 하다 보니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해당 금액은 20여 년 전 얘기”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고, 결국 45년간 이어온 지게꾼 생활을 접게 됐다.16살부터 설악산에서 지게꾼 생활을 한 임 씨는 힘들게 번 돈으로 불우이웃과 어르신들을 돕는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 씨가 지금까지 기부한 돈은 1억 원이 넘는다. 홀몸노인과 장애인을 돕고 효도 관광을 보내주는 등의 공을 인정받아 2012년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녀가 없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부인 김건희 씨를 비하하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온 것과 관련해 “해킹이 의심된다”고 밝혔다.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노 의원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게시물이라며 휴대전화로 촬영한 듯 보이는 사진이 떠돌았다. 사진에 따르면 아이를 안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사진과 함께 ‘석열이와 건희는 절대 못하는 행동이죠’라는 글이 적힌 게시물이 노 의원의 페이스북에 공유됐다.이를 두고 ‘난임·불임 부부에 대한 비하’ 발언이라며 비난이 일자 노 의원은 의원실을 통해 해킹 의혹을 제기했다. 노 의원은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 돌고 있는 콘텐츠는 제가 작성하거나 공유한 내용이 아니다”라며 “아침에 해당 콘텐츠를 발견 후 내부에 작성자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뒤 바로 삭제 조치했다”고 밝혔다.그럼에도 비난 여론이 사그라지지 않자 노 의원은 직접 페이스북에 “로그 기록과 알리바이를 증명하라는 요구에 응답한다”며 “오늘(8일) 해당 콘텐츠가 올라간 시간은 아침 8시 8분으로, 당시 저는 지역구인 마포구 대흥역에서 운동원들과 함께 선거 운동을 하고 있었다”고 반박했다.노 의원은 “관련해서 직접 대흥역 와서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도 된다”며 ‘2022년 3월 오전 8시 7분’이라고 찍힌 로그 기록과 자신의 유세 사진을 함께 올리기도 했다.그러면서 “비밀번호 변경을 3년 넘게 안 하다 보니 유출됐을 수도, 해킹됐을 수도 있다”며 “중요한 것은 저 또는 보좌진이 해당 콘텐츠를 올린 사실이 전혀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노 의원은 끝으로 “그동안 비신사적인 네거티브를 해 본 적이 없다”며 “해당 사안에 대해 즉시 수사를 의뢰하고. 경위가 파악되는 대로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이같은 해명에도 누리꾼들은 노 의원이 공개한 페이스북 로그 기록을 분석하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로그 상 오전 9시 32분 이전으로 수상한 로그인 감지 기록이 없다”며 “(문제의 게시물을) 본인이 올렸거나, 기존 로그인 된 휴대폰이나 인터넷으로 올린 것”이라고 주장했다.실제로 로그 기록을 보면 문제의 게시물이 공유될 당시 이미 로그인 상태였던 IP 주소는 두 개로, 이 중 하나는 아이폰12 프로맥스 사용자라는 사실도 알 수 있다. 노 의원 측이 조선닷컴에 밝힌 내용에 따르면 노 의원의 페이스북 계정은 노 의원과 보좌진 등 6명이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아이돌 그룹 ‘ZE:A(제국의아이들)’의 리더 문준영 씨(33)가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경찰에 적발됐다.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6일 문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문 씨는 이날 밤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문 씨가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하자 반대편에서 마주 오던 차량 운전자가 이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 측정된 문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유튜브 채널 ‘카라큘라’가 전날 방송을 통해 공개한 적발 당시 영상을 보면, 문준영은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경찰 앞에서 마스크를 하지 않은 채 담배를 피우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음주 측정 후 신원을 파악해 귀가시켰으며, 추후 문 씨를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경북 울진과 강원도 삼척에 발생한 산불 지원 업무를 담당하던 50대 소방관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각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이 후보는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충남소방본부 소속 소방관 한 분께서 울진 현장 지원을 위한 비상근무 중 순직하셨다”며 “소방관님의 숭고한 희생, 결코 잊지 않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고인께서는 소방차량 길 안내와 교대 안내를 맡아 쉬지 않고 일하셨다. 쉽게 진압되지 않는 불길 탓에 주말도 없이 과중한 업무를 연이어 해오셨다고 한다”며 “소방관으로서 가졌던 고인의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에 숙연해진다. 단 한 분의 희생도 없기를 간곡히 바랐는데 참으로 애통하다”고 했다.이어 “누구보다 큰 슬픔에 잠겨있을 유가족분들과 동료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면서 “산불 진화작업 현장에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 고인과 같은 희생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현장 지원자들께서는 서로를 살펴 달라”고 전했다.윤 후보도 8일 페이스북에서 “비보에 슬픔을 금할 길이 없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하며 유가족과 동료분들께도 깊은 위로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그는 “고인께서는 남다른 책임감과 소명 의식을 갖춘 소방영웅이셨다. 현장에 투입된 후 격무에도 밤낮없는 노고를 아끼지 않으셨다고 한다”며 “소방 영웅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윤 후보는 그러면서 ‘소방관의 기도’를 공유하기도 했다. 1958년 미국 소방관이 쓴 시로, 우리나라 소방관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윤 후보는 “국민을 지키고 구조하는 분들의 충분한 안전조치는 저를 포함한 남은 모두의 과제”라면서 정부를 향해 “고인의 순직을 인정하고 추가 희생이 없도록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달라”고 촉구했다.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경 A 씨(51)는 지난 6일 오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가족들은 A 씨의 사망원인을 과로사로 추정하고 있다. 사망 전까지 5일 연속 비상근무를 했다는 게 유족 측 설명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거동이 불편한 가족의 투표를 돕기 위해 사전투표장에 동행한 유권자가 가족이 잘못된 곳에 기표했다며 투표지를 찢어 검찰에 고발되는 일이 벌어졌다.성남시 중원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4일 중원구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지를 훼손한 시민 A 씨를 선거법위반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발했다고 7일 밝혔다.당시 A 씨는 거동이 불편한 가족 B 씨의 투표를 돕기 위해 투표장에 함께 방문했다. B 씨는 투표를 마치고 기표소에서 나오며 A 씨에게 투표지를 건넸고, 이를 확인한 A 씨는 “기표를 잘못했다”며 B 씨의 투표지를 찢었다.선관위 관계자는 A 씨가 공직선거법 제242조 제1항(투표·개표의 간섭 및 방해죄)과 같은 법 244조(선거사무관리관계자나 시설 등에 대한 폭행·교란죄)를 위반했다고 설명했다.공직선거법 제242조 제1항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투표·개표를 방해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같은 법 244조는 투표지 등 선거관리 및 단속사무와 관련한 시설·설비·장비·서류·인장 또는 선거인명부를 훼손한 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경기도선관위는 대통령선거 당일에도 투표소에서 투표지를 훼손하거나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전송하는 등 위법 행위에 대해 엄정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달리는 택시에서 뛰어내려 뒤따라오던 차량에 치여 숨진 대학생의 유족이 고인의 억울한 죽음을 바로잡고 싶다며 고인의 생전 마지막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스무 살 우리 누나가 왜 달리는 택시에서 뛰어내려야만 했는지, 누나의 죽음을 바로잡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지난 4일 포항에서 달리던 택시에서 뛰어내려 숨진 여대생 A 씨의 남동생이다.청원인은 “누나의 사망 관련 기사가 인과관계가 생략된 채 보도되고 있어 누나가 왜 그런 무서운 선택을 했는지 사람들이 함부로 상상하고 이야기한다”며 “하나뿐인 동생으로서 죽을 만큼 고통스럽다. 누나의 상황을 저라도 대신 전달하고 싶어서 청원을 올리게 됐다”고 운을 뗐다.A 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 50분경 포항 KTX역에서 남자친구의 도움을 받아 택시를 잡아타고 대학 기숙사로 향했다. 그러나 택시기사는 당초 A 씨의 남자 친구가 말한 대학 기숙사가 아닌 다른 대학 기숙사로 알아듣고 그곳으로 향했다. 경찰은 택시 안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통해 당시 택시기사가 다른 대학 기숙사로 알아듣고 대답하는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택시가 목적지와 다른 곳으로 향하자 A 씨는 극도의 불안감을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 청원인에 따르면 A 씨가 택시기사에게 멈춰달라고 요구했으나 기사는 아무런 반응 없이 빠르게 주행했다고 한다. 극도의 불안감을 느낀 A 씨는 남자친구에게 “택시가 이상한 데로 간다. 무섭다. 엄청 빨리 달린다. (기사한테) 말을 걸었는데 무시한다” 등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 A 씨는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고, 남자친구는 수화기 너머로 “아저씨 세워주세요!”라고 반복해서 외치는 A 씨의 목소리를 들었으나 택시기사는 여전히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고 했다.청원인은 “어둡고 낯선 길에 빠르게 달리는 택시 안에서 누나는 극도의 공포감과 생명의 위협을 느껴 차에서 뛰어내리는 선택을 했다”면서 “주사 맞는 것도 무서워할 정도로 겁이 많은 누나가 그런 선택을 할 정도였으면 그 상황이 얼마나 무서웠을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고 했다.그러면서 “사고가 누나의 잘못이 아님을 증명하는 것이 누나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해 청원을 올린다”며 “스무살 누나가 왜 달리는 택시에서 뛰어내려야만 했는지, 밝고 건강했던 누나의 죽음을 바로잡고 싶다”고 촉구했다.해당 청원은 8일 오전 10시 기준 2만1000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경북 포항경찰서에 따르면 택시기사는 “A 씨가 목적지와 다른 곳으로 향한다며 차에서 내려도 되느냐고 물은 뒤 운행 중이던 택시에서 내리다 변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택시기사의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현직 변호사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는 이유에서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안경재 변호사(52·사법연수원 29기)와 노건 전 EBS 사업본부장(61)은 이날 안 대표를 상대로 각각 100만 원, 총 2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안 변호사는 소장에서 “안 대표는 단일화를 계획하고 있었으면서도 국가기관인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선거방송에 출연해 마치 (대선을) 완주할 것처럼 전 국민을 상대로 기만행위를 헀다”면서 “선거방송은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운영되는 것인데, 안 대표는 이를 농락해 대한민국 국민인 원고들에게 정신적 충격을 줬다”고 밝혔다.이어 “비록 피고의 당선 가능성이 낮더라도 그가 표방하는 중도적 입장은 민주주의 발전에 매우 중요하고, 피고에게 투표한 이들은 그런 열망을 표현하는 것”이라면서 “이미 각 나라의 대사관에서 투표한 재외국민의 표가 사표가 되고 말았다. 추후 재외국민의 정치참여에 환멸감을 심어준 것”이라고 비판했다.안 변호사는 또 지난달 안 대표의 유세버스에서 운전기사와 국민의당 지역 선대위원장이 사망한 사고를 언급하면서 “안 대표는 고인의 유지를 받들겠다고 대국민 선언을 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본인의 말을 번복했다. 사람의 죽음을 걸고 이야기해 그를 신뢰한 유권자 마음에 크나큰 상처를 줬다”고 했다.그러면서 “안 대표는 이 같은 위법행위로 인해 발생한 원고들의 정신적 고통을 금전적으로나마 위로해야 할 법적 의무가 있다”며 “안 대표는 원고들에게 각 100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둔기 피습과 관련해 “선거 폭력은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송 대표의 둔기 피습에 대해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혐오와 폭력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앞서 송 대표는 이날 낮 12시 15분경 서울 서대문구 신촌 거리에서 유세 도중 한 남성이 휘두른 둔기에 머리를 맞는 사고를 당했다.송 대표는 즉각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 남성은 현장에서 제압돼 경찰에 인계됐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격화하는 가운데,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의 한 건물 옥상에 올라가려고 엘리베이터를 탔다가 갇히는 일이 발생했다.7일(현지시간) 동유럽 매체 비셰그라드24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 30분경 러시아 군복을 입은 다섯 명의 병사들이 우크라이나 모처에 있는 한 건물에 들어섰다.이들은 모두 러시아 저격수들로, 높은 곳에서 동태를 살피기 위해 해당 건물 옥상으로 향하던 중이었다.좁은 엘리베이터에 몸을 구겨 탑승한 이들은 맨 꼭대기 층 버튼을 누른 뒤 도착할 때까지 기다렸다.그런데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멈췄다. 건물 행정팀 직원이 엘리베이터 내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들 모습을 지켜보다가 전원을 차단해버린 것이다.다섯 명 중 세 명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CCTV를 바라봤고, 다른 한 명은 무언가 잘못됐음을 느낀 듯 총을 들어 문을 가격했다.이후 이들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누리꾼들은 “전쟁 중에도 엘리베이터를 타다니 어리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AP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5일 성명에서 “열흘간의 전쟁 기간 러시아군 1만 명이 사망했다”며 “이들은 대부분 18∼20살이고, 무엇을 위해 싸우는지 잘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AP통신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주장한 러시아군의 사망자 수가 공식적으로 확인된 수치는 아니라고 전했다.한편 가디언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군이 수도 키이우(키예프) 교외의 한 피난 지점을 공격해 어린이 2명과 민간인 다수가 숨졌다. 우크라이나군은 현재 키이우 도심으로 직통하는 서쪽에서 진격하는 러시아군을 막는 데 집중하고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과거 검찰의 부산저축은행 부실대출 수사 당시 박영수 전 국정농단 특별검사를 통해 사건을 무마시켰다는 보도에 대해 박 전 특검 측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박 전 특검 측은 7일 입장문을 통해 “박 전 특검은 변호사 활동을 하면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상식을 벗어나 후배 검사들에게 수임 사건을 청탁한 사실이 단 한 번도 없다”며 “뿐만 아니라 (대출 브로커) 조우형의 사건을 검찰에 청탁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박 전 특검 측은 당시 사건을 수임한 경위와 관련해 “조우형 관련 사건의 수임 사실은 10년이 지난 지금 기억할 수 없었고, 통상 법무법인에서 대표를 통해 수임되는 사건은 대부분 소속 변호사에게 배당해 처리하는 관계로 더욱 기억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이어 “추후 확인한 바에 의하면 조우형 관련 수임 사건은 동인이 타인의 돈거래 사건에 관여한 참고인 신분 사건으로, 불법 대출의 당사자 사건이 아니었다”며 “법부법인 입장에서도 (조우형의) 불법 대출 알선사건 관련 여부를 알지 못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사안의 전후 정황을 모르는 일반 국민을 상대로 근거도 없는 사적 대화 내용 등을 인용해 박 전 특검이 조우형 불법 대출 알선사건을 수임해 마치 사건 청탁을 하는 등 부적절한 변론을 한 것처럼 보도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비판했다.박 전 특검 측은 “검찰 관행상 특수수사를 진행함에 있어서 수사계획에 내부 통제 시스템을 마련하고 단계별 수사 활동을 점검해 위법·부당 요소의 개입을 차단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일부 보도처럼 변호사 청탁에 의해 무지막지하게 사건을 덮어버리는 일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앞서 뉴스타파는 전날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지난해 9월 나눈 대화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이 음성파일에 따르면 김 씨는 신 전 위원장에게 자신이 조우형 씨를 박영수 전 특검에게 소개했고, 박 전 특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통해 사건을 무마시켰다고 주장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격리자를 대상으로 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부실관리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당시 선거 사무원으로 일했다는 한 지방직 공무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담당자와 책임자를 엄중 처벌해 달라고 호소했다.동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며 오는 9일 본투표 때도 선거 사무원으로 일할 예정이라고 밝힌 청원인 A 씨는 지난 6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선관위 졸속행정에 대한 책임자 중징계 및 선거 업무체계 개편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A 씨는 우선 “선거를 수행하는 실무자이자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선관위의 업무 처리방식과 태도에 대해 크게 분노했고, 이에 대한 공론화와 책임 촉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글을 쓰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A 씨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확진자 투표소에 투표함을 따로 둘 수 없기 때문에 기표된 투표용지를 사무원이 받아 비확진·격리자 유권자 투표소의 투표함에 전달하게끔 선관위 지침이 내려왔다”며 “처음 지시를 확인한 순간부터 이게 말이 되냐며 탄식이 터져 나왔고, 실제 여러 지자체에서 공식적으로든 비공식적으로든 항의를 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어 “기표용지를 전달하는 선거 사무원을 신뢰할 수 있다거나 참관인 입회하에 그 과정이 공정 무사하게 처리되었다는 것은 문제의 핵심이 아니다”라며 “기표용지가 비닐봉지에 보관되었건 번지르르한 플라스틱 박스에 보관되었건, 유권자가 스스로의 투표 결과를 직접 투표함에 넣을 수 없다는 것은 헌법에서 보장하는 직접선거와 비밀선거의 원칙을 명백하게 거스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A 씨는 또 “사전투표에서 투표용지를 발급하기 위해서는 유권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지문 또는 서명을 입력하는 절차가 있다”며 “하지만 실제 확진자 투표가 진행될 때는 이를 모두 무시하고 사무원이 대리 입력 후 투표용지를 발급했다. 선관위의 무책임한 태도를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실제 선거공보 포장·발송 작업부터 벽보 부착·보수·철거 작업, 투·개표 사무, 심지어 벽보 부착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 해당 건물 관리인에 찾아가 굽실거리는 일, 투표함 호송 차량을 구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마다 전화를 돌려 차량 협조 양해를 구하는 실질적인 모든 업무를 기초지자체에서 전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밖에 A 씨는 사전투표를 앞두고 세부 지침 없이 신분증명서 발급에 무조건 협조하라는 공문을 보내고 이를 홍보·안내해 일선에서 실랑이가 빚어진 일, 더불어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라텍스 장갑을 배부해 논란이 되자 사용만 금지할 뿐 대안을 마련해주지 않은 일 등을 언급하면서 “이렇듯 선관위는 실제 투표사무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투표 현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조금의 관심도 없다”고 전했다.A 씨는 “선관위가 높은 사전투표율을 핑계로 대거나 아직까지도 코로나 탓을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마치 책임이 없는 제3자인 양 입장을 표명하고 벌써부터 지자체 투표관리관과 사무원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포석을 시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관련 책임자에 대한 엄중 처벌과 선거업무체계 전면 개편을 요구했다.아울러 “이를 위해 비용 및 예산 편성에 대한 현실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사태가 빚어진 것은 그깟 돈 몇 푼 아끼고자 일어난 일이다. 선거 사무 종사자들의 노동을 노동으로써 인정하고 그에 따른 처우 개선과 수당 및 임금에 대한 현실적인 보장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격리자를 대상으로 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관리 부실 문제가 도마에 오른 가운데, 사전투표에 참여한 코로나19 확진자가 “(투표)현장 자체를 믿을 수가 없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지난 5일 서울 은평구에서 남편과 함께 사전투표를 했다는 이모 씨는 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이 씨는 “오후 5시에 남편과 함께 바로 집을 나와 5분 안에 도착했지만 아직 기표소도 다 세워지지 않았고, 확진자 줄이 어디인지가 분명하게 안내돼 있지 않았다”면서 “확진자 줄 뒤에 비확진자들이 막 줄을 서고, 확진자들도 비확진자 줄에 가는 등 혼선이 많았다. 한 10여 분 뒤에야 관계자가 나와서 비확진자는 다른 줄이라고 안내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이 씨는 기표 후 더 큰 문제에 직면했다고 한다. 관내 투표를 진행한 남편과 달리 이 씨는 관외 투표를 진행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관외 투표자는 투표용지를 서류 봉투에 담아 투표함에 넣고, 관내 투표자는 투표용지를 봉투에 담는 절차 없이 투표함에 바로 넣게 돼 있다.그러나 관외 투표를 진행한 이 씨는 봉투를 받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기표하고 나왔는데 봉투를 안 주더라. 그래서 ‘이걸(투표용지) 그럼 어디에다 두냐’고 물었더니 (선거 사무원이) 자기 옆에 있는 봉투를 집어서 ‘여기다 넣으라’고 했다. 그런데 안에 이미 다른 사람 것이 있었다”고 말했다.이 씨는 “현장에 딱 2명의 선거 사무원이 있었다. (봉투를 준 분에게) ‘여기 다른 사람 것 있지 않냐’고 하자 그분이 옆 직원한테 ‘이거 뭐냐, 새 거라고 하지 않았냐’는 식으로 말이 오고 가더라”면서 “이후 (다른 분이) ‘새 건 줄 알았는데’라며 그냥 (다른 봉투를) 주면서 ‘그럼 여기다 넣으라’고 했다”고 전했다.이 씨는 이미 기표된 투표용지가 들어있던 봉투는 어떻게 처리됐는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 선거 사무원이 투표용지가 담긴 봉투를 투표함이 아닌 자신에게 달라고 했다며 분개했다. 이 씨는 이 문제를 항의하기 위해 각 당에서 나온 참관인을 찾았지만 현장에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한다.그는 “앞서 투표한 사람이 이미 경찰에 신고했더라. 경찰과 함께 선거 사무원들에게 물었더니 ‘그냥 이렇게 사람에게 직접 주는 것이 선거 관리지침’이라는 말만 했다”고 혀를 찼다. 그러면서 “내 눈앞에서 투표함에 들어가는 걸 못 봤는데 이걸 어떻게 믿을 수 있겠나”라고 울분을 토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