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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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3-07~2026-04-06
정치일반24%
국제일반20%
사회일반19%
대통령18%
문화 일반6%
경제일반6%
사건·범죄3%
미국/북미2%
정당2%
검찰-법원판결0%
  • ‘재력 과시’ 래퍼 도끼, 세금 이어 건보료도 체납

    래퍼 도끼(본명 이준경·33·사진)가 세금 3억 원가량뿐만 아니라 건강보험료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4대 보험료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에는 도끼의 본명인 이준경이 포함됐다.내용을 보면 도끼는 2018년 4월부터 2019년 3월까지 1666만 원의 건강보험료를 체납해 2020년에 이어 2021년 말에도 인적사항이 공개됐다.건강보험공단은 그간 인적사항 공개 요건에 해당되면 매년 반복적으로 체납자를 공개해왔지만, 이번에는 공개 대상에서 제외했다.이에 따라 현재 기준 도끼의 체납액 정보는 확인할 수 없다.단, 당사자가 체납액을 전부 혹은 일부 납부해 체납액이 1000만 원 밑으로 내려가면 체납자 명단에서 사라지기 때문에 아직 명단에 남아 있다는 건 여전히 체납액이 있다는 걸 의미한다.도끼는 앞서 지난달 15일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 상습체납자 6940명의 명단에 포함됐다. 그는 종합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 3억3200만 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끼는 7월 해외 보석업체에 미납 대금 약 3만5000달러(약 4500만 원)를 지급해야 한다는 강제조정 결정을 받기도 했다.2005년 데뷔한 도끼는 방송에서 슈퍼카 등 재력을 과시하는 언행을 해 유명세를 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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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 살해범’ 이기영, 식별 가능할까? 증명사진 공개 논란

    경기 파주시에서 전 동거녀와 택시기사를 잇따라 살해해 공개된 이기영(31·사진)의 증명사진이 논란이다. 공개된 사진이 운전면허증 사진이라 식별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다.법조계에 따르면 신상 공개가 결정된 피의자가 동의할 경우 경찰은 체포 직후에 촬영한 사진을 공개할 수 있지만, 당사자의 동의가 없으면 신분증 사진을 배포할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머그샷(범죄자 인상착의 기록 사진)이 공개된 피의자는 지난해 12월 헤어진 여자친구의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이석준(25)뿐이다.경찰은 이기영의 얼굴을 머그샷이 아닌 운전면허증 사진으로 공개했다. 일각에선 경찰이 공개한 n번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 신당역 스토킹 살인범 전주환의 사진과 최근 모습이 크게 달랐던 점을 근거로 이기영의 머그샷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에선 주요 범죄자가 이감될 때 교정당국이 머그샷을 새로 찍어 공개한다.홍콩대학교 대학원에서 인권법학 석사 과정을 밟은 박원석 전 의원은 30일 채널A ‘뉴스A 라이브’에서 이기영의 얼굴을 보고 “피의자 인권 보호라는 명목 하에 피의자가 거부할 시에 최근에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지 못하도록 돼 있다”며 “조주빈 같은 경우 고등학교 사진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지금 모습하고는 너무나 달라 신상 공개에 의미가 있느냐는 문제 제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전 의원은 “물론 형사소송법상 피의자의 인권도 보호를 해야 되겠지만 기왕 신상 공개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면, 제도의 취지에 맞게 운영이 되도록 좀 관련 규정을 손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경찰 출신인 박성배 변호사도 YTN ‘뉴스LIVE’에서 “당사자가 동의하지 않은 경우에는 신분증 사진을 배포할 수밖에 없다. 그동안 당사자가 동의한 경우가 거의 없었다”며 “미국의 경우에는 정보자유법에 따라서 머그샷도 공개 정보로 취급한다. 이에 따라 당사자의 동의가 없더라도 머그샷을 공개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필요에 따라 당사자 동의가 없더라도 머그샷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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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하며 주운 동전 기부한 환경공무관들

    새벽 5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을지로에서 청소하는 환경공무관(옛 환경미화원) A 씨는 빗자루로 거리를 쓸다가 찌그러진 100원짜리 동전을 주워 작업복 주머니에 넣었다. 새벽 작업을 마치고 공무관 휴게실로 돌아온 A 씨는 주운 100원짜리 동전을 휴게실 입구에 있는 돼지저금통에 넣었다. 먼저 복귀한 다른 환경공무관들도 동전을 넣었는지, A 씨에게 저금통의 무게는 더욱 묵직하게 느껴졌다.서울 중구는 구청 환경공무관들이 그간 청소하는 과정에서 주운 동전 약 86만 원과 사비로 모은 207만 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28일 김길성 중구청장에게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이 그간 기부한 돈은 주운 돈 880만 원과 개인 성금 1220만 원 등 총 2100만 원에 달한다.중구에 따르면 환경공무관들은 2014년부터 거리의 동전을 모았다. 이들은 거리를 청소하다가 100원짜리 동전을 곧잘 발견하곤 했는데, 동전을 모아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보자는 아이디어가 시작이었다. 이후 공무관 휴게실 다섯 곳에는 돼지저금통이 놓였다.조흥래 환경공무관노조 중구지부장은 “‘냇물이 흘러 강이 되는 것처럼 동전 하나 하나는 푼돈일지 모르겠지만, 모이면 큰돈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좋은 곳에 사용하면 의미가 있지 않겠나’라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환경공무관들은 돼지저금통에 있는 동전만을 기탁하다가 개인 회비를 더하기 시작했다. ‘조금이나마 보태고 싶다’는 일부 환경공무관들의 뜻을 받아들인 것. 한 환경공무관은 퇴직을 앞두고 10만 원의 성금을 냈다.조 지부장은 “많은 돈을 내야만 어려운 분들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환경공무관들도 서민이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운 분들을 위한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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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방음터널 화재’ 본격 수사 착수…합동 현장감식

    경찰이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경기남부경찰청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30일 오전 11시부터 경찰 10명, 국립과학수사연구원 5명, 소방 10명 등 25명이 합동으로 사고 현장에 대한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합동감식팀은 전날 폐기물을 싣고 주행하던 5t 폐기물 집게 트럭의 발화 원인을 들여다볼 방침이다. 소방당국은 당초 트럭이 버스와 충돌한 뒤에 발화했다고 발표했지만, 추후 트럭의 단독 발화인 것으로 확인됐다. 트럭은 터널 시작 지점에서 약 280m를 달린 뒤에 불이 나 정지했다.화재가 확산한 원인도 조사할 방침이다. 당시 불은 트럭에 실려 있던 폐기물로 옮겨 붙은 뒤에 폴리메타크릴산메틸(PMMA) 소재 방음벽과 터널 천장으로 빠르게 확산했다. 한국도로공사 산하 도로교통연구원의 보고서를 보면, PMMA는 다른 재료보다 싸지만 불이 쉽게 붙고 빨리 녹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찰 관계자는 “오늘 합동 감식은 집게 차량 발화 원인과 화재 확산 원인 등을 규명하기 위한 전반적인 조사”라며 “합동감식 종료 후 현장에서 경기남부청 과학수사대장이 간단한 브리핑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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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男 30·40대 女 20·30대 ‘비만 증가’ 뚜렷 “집중 관리 필요”

    성인 남성의 비만 유병률이 2008년부터 매년 2.1%씩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성인 여성의 경우 남성보단 큰 변화가 없었지만, 2단계 이상 비만 유병률이 2008년부터 매년 3.1%씩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비만 증가가 뚜렷한 남자 30~40대와 여자 20~30대는 비만을 집중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질병청은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활용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의 비만 심층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30일 밝혔다. 보고서는 만 19세 이상 성인의 2008년 이후 비만 주요 지표의 장기간 추이 및 관련 요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전후 변화 등을 담았다.먼저 성인 남성의 비만 유병률은 2008년 35.9%에서 지난해 44.8%로 연간 2.1%씩 증가했다. 2단계 이상 비만 유병률은 같은 기간 4.1%에서 작년 7.6%로 연간 6.3%씩 늘었다. 국내에서 비만은 체질량지수(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25kg/m² 이상으로, 2단계 이상 비만은 체질량지수 30kg/㎡ 이상으로 정의한다.코로나19 유행 전(2018~2019년)과 후(2020~2021년)를 비교하면, 남성의 비만은 30~49세에서 증가 폭이 컸다. 2단계 이상 비만은 40~49세에서 증가가 뚜렷했다.남성의 비만 관련 요인은 전 연령에서 공통으로 △높은 교육 수준 △사무직 △고위험 음주였다. 19~39세는 흡연과 근력 운동 미 실천, 40~59세는 근력 운동 미 실천과 지방 과잉 섭취, 앉아서 보내는 시간(8시간 초과)이 추가로 비만과 관련이 있었다.성인 여성의 비만은 남자에 비해 큰 변화가 없었다. 단, 2단계 이상 비만 유병률이 2008년부터 매년 3.1%씩 증가했다. 특히 19~39세는 비만(연 2.0% 상승)뿐만 아니라, 2단계 이상 비만(2014년 이후 연 10.3% 상승) 증가가 뚜렷했다.여성의 비만 관련 요인은 전 연령에서 공통으로 낮은 교육 및 소득 수준으로 나타나 남성과는 차이를 보였다. 19~39세는 흡연, 40~59세는 고위험 음주, 근력 운동 미 실천, 낮은 식생활 질, 60대 이상은 근력 운동 미 실천,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추가로 비만과 관련이 있었다.지영미 질병청장은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이라며 “남자의 모든 연령층에서 비만이 증가하고 있어 관심과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비만 관련 요인은 남녀 간에 차이가 있어 이를 고려해 차별화한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며 “비만 증가가 뚜렷한 남자 30~40대, 여자 20~30대를 대상으로 고위험 음주, 신체 활동 미 실천, 식생활 불균형 등 건강 행태 개선을 위한 적극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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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 ‘먹통’ 피해 소상공인에 지원금…이용자에겐 이모티콘 지급

    카카오가 10월 SK C&C 판교데이터센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지원금을 일괄 지급한다. 일반 이용자에게는 이모티콘 3종을 준다.카카오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서비스 장애 피해 지원 계획을 29일 발표했다.피해 지원은 서비스 장애로 영업에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카카오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내 일반 이용자로 나뉘어 진행된다.먼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금은 매출 손실 액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데, 손실액이 30만 원 이하면 3만 원, 30만 원~50만 원이면 5만 원이다. 50만 원을 초과한 경우에는 피해 입증 과정을 거쳐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피해액 산정은 소상공인의 영업 이익률과 대체 서비스 유무, 서비스의 카카오 점유율 등을 반영했다. 지원 금액 산정 구간은 소상공인들이 접수한 피해 금액 중앙값을 고려해 정했다.카카오는 현금 지원과 별도로 ‘소상공인을 위한 카카오톡 채널 캐시 프로그램’을 신설해 전체 소상공인에게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5만 원 상당의 무상 캐시를 지급한다.소상공인을 대상으로한 추가 피해 접수도 2주간 진행된다. 접수 일정과 방식은 추후 소상공인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4800만여 명에 달하는 카카오톡 이용자에게는 이모티콘 총 3종(영구 1종, 90일 2종)을 일괄적으로 제공한다. 이모티콘은 다음 달 5일부터 지급된다.카카오 홍은택 대표는 “이번 피해 지원은 1015 장애를 계기로 사회가 저희에게 던진 질문들에 답해나가는 과정의 시작”이라며 “새해에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필요한 과제들을 도출하고 실행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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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경인고속道 방음터널 화재…5명 사망·3명 중상

    29일 오후 1시 49분경 경기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에서 교통사고로 화재가 발생해 5명이 사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버스와 트럭 간 교통사고로 발생한 불이 방음 터널로 확산하면서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최초 신고자는 ‘폐기물 집게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당국에 신고했다.이 사고로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5명이다. 당초 사망자는 6명으로 집계됐지만, 1명이 중복 집계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5명으로 정정됐다. 사망자들은 사고 차량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부상자는 37명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3명은 안면부 화상 등의 중상자다. 나머지 34명은 단순 연기 흡입 등의 경상자다.소방당국은 화재 규모가 크다고 판단해 신고 접수 20여 분만인 오후 2시 11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오후 2시 22분경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당시 화재 영상을 보면 시뻘건 불길에 휩싸인 방음 터널 위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소식을 접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과천시 등 관련 기관에서는 소방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해달라”며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인명 수색 구조에도 최선을 다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소방당국은 오후 3시 18분경 큰 불을 잡고 오후 4시 12분경 완진을 발표했다. 이날 현장에 동원된 인원은 소방대원 등 259명, 장비는 헬기 등 98대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향후 현장 합동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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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수 담배 팔아 2억3000만원 챙긴 중국인 등 5명 입건

    밀수한 담배를 국내에 거주 중인 중국인 등에게 유통·판매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덜미를 잡혔다.관세청 서울세관은 담배를 밀수해 전국 각지로 유통시킨 혐의(관세법 및 상표법 위반)로 중국인 3명, 내국인 2명을 입건해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이들은 중국 등으로부터 밀수한 수출용 국산 담배, 중국산 담배, 불법 위조 담배 등을 서울·부산·대구·수원·안산 등 중국인 밀집 지역에 유통·판매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밀수한 담배 55만 갑 중 23만 갑을 팔아 2억3000만 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세관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이들이 보관 중이던 담배 32만 갑을 찾아 압수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여행객의 왕래가 급격히 줄어든 상황에서 국내 거주 중국인 등을 중심으로 저가 담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파악됐다.정승환 서울세관장은 “중국에서 대량으로 제작된 위조 담배, 수제 담배는 그 성분이 검증되지 않아 국민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특히 위조 담배, 수제 담배 판매 행위는 국민 건강 보호, 국산 담배 브랜드(K-브랜드) 보호 차원에서 집중 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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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800톤 ‘쓰레기 산’ 만든 조직폭력배 검거…하반기 모범검사

    경기 화성 등지에 폐기물 4800톤을 무단 투기한 조직폭력배를 체포·구속한 검사 등이 올 하반기 모범 검사로 선정됐다.대검찰청은 ‘2022년 하반기 모범검사’로 정정욱 서울중앙지검 검사(사법연수원 39기), 석동현 의정부지검 검사(사법연수원 43기), 김기왕 청주지검 검사(사법연수원 46기) 등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대검은 일선 검찰청에서 묵묵히 헌신적으로 근무하는 검사를 격려할 목적으로 대상자의 업무 실적, 공직관, 근무 자세, 통상적인 사건 처리 등을 평가해 모범 검사로 선정하고 있다.정 검사는 2010년 검사로 임용돼 검찰총장표창과 법무부장관표창 등을 받았다. 성범죄, 아동학대 등 전담 분야 사건을 엄정하게 처리했다는 평가다. 정 검사는 차량 블랙박스 정밀 분석으로 피의자의 청테이프를 뜯는 소리를 확인하는 등 범행을 명확히 입증해 성범죄 사범을 엄단했다.석 검사는 2014년 검사로 임용돼 검찰청 형사부·공판부에서 근무했다. 최근 3년간은 환경 범죄 중점 검찰청인 의정부지검에서 환경 전담 검사로 일하면서 성실한 업무 수행으로 네 차례의 우수 수사 사례를 만들었다. 석 검사는 경기 포천에서 100톤의 폐기물이 무단 투기(폐기물관리법 위반)된 사건을 송치 받아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계좌를 추적해 주범을 구속 기소했다.김 검사는 2017년 검사로 임용돼 2020년 3분기 수사지휘 우수 검사, 2021년 하반기 최우수 공판검사로 선정됐다. 과학적 수사 방법으로 진실을 규명했다는 평가다. 김 검사는 폐기물 4800톤이 무단 투기된 사건을 약 5개월간 재수사해 조직폭력배인 주범을 체포·구속했다.대검 관계자는 “모범 검사는 검사에 대한 가장 영예로운 포상 가운데 하나”라며 “11월 대검 기획조정부장 주재로 포상위원회를 개최해 전국 고검에서 추천된 15명의 후보 중 3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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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

    북한이 23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18일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이 유력한 미사일 도발 이후 닷새 만이다.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 오후 4시 32분경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면서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하고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은 북한이 발사한 물체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우리 군은 현재 미사일의 비행 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북한은 앞서 18일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동해로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군사용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최종 단계 시험이라고 주장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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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설·한파 속 치매노인 실종…‘발자국’으로 찾았다

    23일 강한 눈보라가 몰아친 충남 공주에서 실종된 80대 치매 노인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6분경 공주시 유구읍에서 ‘잠에서 깨어보니 남편이 보이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도 소방본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당국은 공주소방서 119구조대 등 구조 인력을 급파해 현장 수색에 나섰다. 신고 당시 공주 전역에는 한파 및 폭설주의보가 발효돼 자칫 구조가 늦어질 경우 고령의 실종자가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소방대는 마을에 많은 눈이 쌓인 점에 착안해 실종자의 자택 주변 발자국을 역 추적하는 방식으로 수색에 돌입했다. 소방대는 수색 40분 만에 마을 입구 도로에 쓰러져 있는 실종자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환자는 이송 중 의식 저하와 저체온 증상을 보였지만 다행히 기력을 회복해 무사히 귀가했다.박창우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최근 3년간 관련 사고 분석 결과 실종자의 약 70%가 거주지 1km 이내에서 발견되고 있다”며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맞춤형 대응이 효과를 거둔 것”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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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 폭설 내린 군산…카페 지붕도 무너졌다

    23일 폭설이 내린 전북 군산에서 대형 카페의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군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경 장미동에 위치한 대형 카페의 지붕이 무너져 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최초 신고자는 카페 관계자로, 사고 당시 영업시간은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이 사고로 실내에 있던 가구 등이 무너진 지붕에 깔렸다. 지붕에 설치돼 있던 간판도 바닥으로 떨어졌다. 시는 사고 내용을 파악한 뒤 건물 주변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했다.시는 지붕에 쌓인 눈 때문에 지붕이 무너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군산의 누적 적설량은 30cm다.시 관계자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지붕에 눈이 많이 쌓여 있었다”며 “지붕이 하중을 견디지 못해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시는 눈이 그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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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은영 “제가 아동 성추행 방임자? 대단히 참담” (전문)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 불거진 아동 성추행 논란에 대해 출연자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제가 마치 아동 성추행을 방임하는 사람처럼 비춰진 것에 대해 대단히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오 박사는 23일 배포한 입장문에서 “시청자분들이 놀라신 그 사전 촬영된 장면에서 저 또한 많은 우려를 했다”며 “5시간이 넘는 녹화 분량을 80분에 맞춰 편집하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이런 많은 내용들이 포함되지 못했다”고 했다.문제의 장면은 19일 MBC에서 방송한 예능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 한 재혼 가정의 남성이 일곱 살 의붓딸과 놀아주는 과정에서 ‘가짜 주사 놀이’라며 아이의 엉덩이를 손으로 찌른 부분이다. 의붓딸은 거부 의사를 밝혔으나 새아버지는 이후에도 문제의 행동을 이어갔다. 새아버지는 ‘딸에 대한 애정 표현’이라고 해명했지만,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아동 성추행을 주장하는 시청자들의 글이 이어졌다.오 박사는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이런 입장문을 드리는 상황이 무엇보다 대단히 송구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하지만 해당 방송분에 제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저의 의도와는 다르게 전달된 부분이 있어서 이에 조심스럽게 몇 가지 사실을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했다.오 박사는 “아동학대, 폭력, 성추행과 성폭력에 대한 저의 생각은 지금까지 써 온 책들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대단히 단호하다. 절대로 해서는 안 되며, 절대로 타협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그것들이 사람의 영혼에 얼마나 깊은 상처를 입히는 줄 알기 때문”이라고 했다.오 박사는 이어 “당연히 출연자의 남편에게도 어떠한 좋은 의도라도 ‘아이의 몸을 함부로 만지거나 아이의 의사에 반하는 문제 행동들을 하는 것은 절대로 하면 안 된다’라고 강하게 지적했다”며 “출연자 남편은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고 물건을 던진 행동으로 인해 아내에 의해 아동 학대 신고가 되어 이후 경찰에서 교육 처분을 받은 상태였다. 그래서 더욱더 촬영 시간 동안 많은 시간을 할애해 아동 학대 교육의 연장선으로 ‘아이가 싫어하는 신체 접촉을 강압적으로 하지 말라’는 내용을 여러 번 강조하면서 교육적 지적과 설명들을 많이 해 주었다”고 밝혔다.또 오 박사는 방송에서 자신이 한 ‘촉각이 예민한 아이’라는 발언에 대해 “출연자 부부의 딸에 대한 언급이 아니었다”며 “일반적으로 촉각이 예민한 아이들의 경우, 스스로 가깝게 생각하는 부모들의 신체 접촉도 불편하고 괴롭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고, 그래서 아이가 싫다는 표현을 하면 부모라도 하지 말라는 것을 강조하는 설명”이라고 했다.‘남편이 가엽다’는 취지로 말한 부분에 대해선 “과거 어린 시절의 불행한 경험을 했던 것에 대해 ‘남편의 어린 시절이 가엽다’라고 한 것”며 “현재의 문제 행동과 과거에 있었던 남편의 불행을 연결시켜서 정당화하려고 했던 설명이 아니다”라고 했다.오 박사는 “지금 가장 걱정이 되는 건 아이다. 아이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에는 제 의견이 보다 더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더 유념하겠다”고 했다.경찰은 해당 방송분과 관련한 신고를 받고 사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전북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남편에 대한 아동 성추행 신고를 접수하고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방송을 내보낸 MBC는 입장문에서 “부부의 문제점 분석에만 집중한 나머지 시청자분들이 우려할 수 있는 장면이 방영되는 것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며 “아동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지 못하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쳤다”고 사과했다.오은영 박사 입장문안녕하세요. 오은영입니다.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이런 입장문을 드리는 상황이, 무엇보다 대단히 송구하고 죄송한 마음입니다.최근 방송된 '고스톱 부부'편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고 또 분노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 역시 이 사안이 매우 중요한 문제이고, 특히 아이의 복지나 안전 등이 굉장히 중요한 주제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해당 방송분에 제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저의 의도와는 다르게 전달된 부분이 있어서 이에 조심스럽게 몇 가지 사실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저는 오래전부터 체벌을 절대 반대해 왔습니다. 아동학대, 폭력, 성추행과 성폭력에 대한 저의 생각은 지금까지 써 온 책들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대단히 단호합니다. 절대로 해서는 안 되며, 절대로 타협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것들이 사람의 영혼에 얼마나 깊은 상처를 입히는 줄 알기 때문입니다.시청자분들이 놀라신 그 사전 촬영된 장면에서 저 또한 많은 우려를 했습니다. 당연히 출연자의 남편에게도 어떠한 좋은 의도라도 “아이의 몸을 함부로 만지거나 아이의 의사에 반하는 문제 행동들을 하는 것은 절대로 하면 안 된다”라고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출연자 남편은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고 물건을 던진 행동으로 인해 아내에 의해 아동 학대 신고가 되어 이후 경찰에서 교육 처분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촬영 시간 동안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아동 학대 교육의 연장선으로 ‘아이가 싫어하는 신체 접촉을 강압적으로 하지 말라’는 내용을 여러 번 강조하면서 교육적 지적과 설명들을 많이 해 주었습니다. 이후 실제로 이 출연자 남편이 아이를 대하는 태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5시간이 넘는 녹화 분량을 80분에 맞춰 편집하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이런 많은 내용들이 포함되지 못하여 제가 마치 아동 성추행을 방임하는 사람처럼 비춰진 것에 대해 대단히 참담한 심정입니다.또한 방송에서 ‘촉각이 예민한 아이’에 대한 언급은 출연자 부부의 딸에 대한 언급이 아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촉각이 예민한 아이들의 경우, 스스로 가깝게 생각하는 부모들의 신체 접촉도 불편하고 괴롭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고, 그래서 아이가 싫다는 표현을 하면 부모라도 하지 말라는 것을 강조하는 설명이었지 출연자 부부의 딸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절대로 출연자 자녀의 탓이라거나 남편의 행동을 옹호한다는 설명은 아니었습니다. “남편이 가엽다”라고 말한 부분은 과거 어린 시절의 불행한 경험을 했던 것에 대해 ‘남편의 어린 시절이 가엽다’라고 한 것입니다. 현재의 문제 행동과 과거에 있었던 남편의 불행을 연결시켜서 정당화하려고 했던 설명이 아닙니다. 이렇게 어린 시절을 회상 시켰던 것 또한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하게 느끼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지금 가장 걱정이 되는 건 아이입니다. 아이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시청자분들의 아이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걱정, 감사드립니다. 우려하시는 일이 없도록 저와 오은영리포트 제작팀이 함께 반드시 지속적으로 살피겠습니다. 더불어 따끔한 지적과 충고들도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새기겠습니다.마지막으로 최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저의 의견을 제시해온 것은 세상에 계신 많은 부모님들이 가장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는 수단들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이번 방송으로 여러 가지 염려를 낳았기에 저 역시 매우 참담하며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향후에는 제 의견이 보다 더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더 유념하겠습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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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로바이러스 환자, 한 달 새 2배…“변기 뚜껑 닫고 물 내려야”

    겨울철 주로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한 달 새 2배 증가했다. 방역당국은 손 씻기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2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08개 표본감시기관에서 집계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11월 13∼19일 일주일간 70명에서 이달 11∼17일 156명으로 증가했다. 한 달 사이 2배 넘게 늘어난 것이다.특히 0~6세 환자가 많았다. 이달 11∼17일 신고된 156명 가운데 87명이 0∼6세로, 비율은 55.8%였다. 질병청 관계자는 “주로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이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겨울철에서 초봄까지 발생한다.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감염 환자와 접촉하면 전파될 수 있다.증상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으로 나타난다. 복통, 오한, 발열이 발생하기도 한다.감염을 예방하려면 비누로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지켜야 한다. 음식은 조리 전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고 익혀먹어야 한다. 칼·도마 등 위생 도구를 깨끗하게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감염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화장실 등을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환자가 배변 후 물을 내릴 때에는 변기 뚜껑을 닫아 비말의 확산을 최소화해야 한다.질병청은 환자가 보육시설 및 학교 등에서 발생한 경우 증상 소실 후 48시간이 지난 뒤에 등원하고, 등교 및 출근을 제한할 것을 권고했다. 가정에서는 환자와 공간을 구분해 생활할 것을 권했다.지영미 질병청장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위생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조리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며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 수칙을 잘 지켜 주시라”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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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은 갈 수 있길”…제주 강풍·폭설에 공항 이용객 발 묶여

    22일 제주에 강한 눈보라가 몰아쳐 항공편 이용객의 발이 묶였다. 24일까지 제주 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결항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제주국제공항에서 국내선 항공기 442편이 운항할 예정이었지만, 기상 악화로 오후 3시 기준 236편이 결항됐다.무더기 결항 사태는 강풍과 강설 등의 악천후 때문이다. 이 시각 현재 제주공항이 있는 북부 지역에는 대설 특보와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상태다.무더기 결항 사태로 공항 이용객들은 불편을 겪었다. 한 이용객은 인스타그램에 결항을 알리는 전광판 사진을 올리면서 “세상에 이런 일이. 제주공항 기상 악화로 결항. 내일은 집으로 갈 수 있기를”이라고 적었다.다른 이용객들도 제주공항 해시태그를 넣어 “눈 오는 제주. 또또 결항”, “결항이라니. 열려라 하늘길” 등의 제보 글을 적었다.제주 지역의 눈은 24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모레까지 제주 산지에 많게는 50cm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제주도는 대설·강풍에 대응하기 위해 이날 오후 4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했다.이에 따라 도는 교육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한국전력공사, 해병대 9여단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많은 눈으로 인해 22일과 23일 출퇴근길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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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팔 간 K-젖소…“낙농업 수원국서 공여국으로”

    우리 젖소 42마리가 22일 비행기를 타고 네팔로 갔다. 한국의 생우가 외국으로 간 건 처음이다. 젖소들은 현지에서 네팔의 낙농 산업을 돕는다.젖소 42마리는 이날 인천공항화물터미널에서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네팔로 향했다. ‘젖소 101마리 네팔 보내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은 한국이 세계 5위 수준의 우유 생산국으로 성장해 낙농 분야의 원조 공여국이 됐다는 의미가 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한국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부터 1976년까지 국제개발기구인 헤퍼인터내셔널(Heifer International)로부터 총 44회에 걸쳐 젖소 897마리, 황소 58마리 등 가축 3200마리와 꿀벌 150만 마리를 지원받았다.농식품부 관계자는 “국제 사회의 도움으로 젖소를 받아 낙농업을 재건했던 우리나라가 이제 도움이 필요한 네팔에 우리의 축산 자원을 지원함으로써 원조를 받던 수원국에서 국제개발협력사업(ODA) 원조를 하는 공여국으로 변모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전체 인구의 80%가 농촌에 거주 중인 네팔에서 낙농업은 국내총생산(GDP)의 9%를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이다. 네팔은 약 750만 마리의 젖소를 보유 중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젖소 생산성은 매우 떨어진다. 네팔 토착종과 교배 개량종의 연간 마리당 산유량은 각각 880kg·3000kg 수준으로, 우리나라 젖소 산유량 9000~1만kg의 3분의 1 수준이다.농식품부는 젖소를 단순히 보내는 데 그치지 않고 전문가를 파견하고 기술을 전수하는 등 개별 농가가 안정적으로 젖소를 사육하고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한국의 젖소는 지난 40년간 개량 정책과 낙농가의 노력으로 낙농 선진국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우유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정 장관은 “이번 지원 사업은 이제는 어엿한 공여국으로 성장한 우리나라의 위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우리의 소중한 자원이 네팔 낙농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과 함께 양국 간 우호 증진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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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아 입에 담배 젖병…내일부터 담뱃갑 경고그림 더 강해진다

    담뱃갑의 경고 그림과 경고 문구가 23일부터 바뀐다. 그림은 건강 위험에 대한 표현을 강화하고, 문구는 보다 간결하게 나타낸 것이 특징이다. 바뀐 담뱃갑은 내년 1월 말경부터 시중에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새롭게 바뀐 제4기 담뱃갑 경고 그림 및 경고 문구를 올 6월 고시 개정 이후 6개월의 유예 기간을 거쳐 23일부터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에 따라 바뀐 그림과 문구는 24개월간 담뱃갑에 반영된다. 24개월마다 그림과 문구를 바꾸는 건 흡연자가 그림 및 문구에 익숙해지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전체 12종인 경고 그림(궐련 10종, 전자담배 2종)은 액상형 전자담배 1종을 제외하고 전부 교체된다. 치아 변색, 성기능 장애 등 주제별 특성에 맞게 건강 위험에 대한 표현이 강화되는 것이 골자다. 일례로 간접 흡연을 주제로 한 그림은 ‘담배 연기에 코를 막는 아이의 얼굴을 표현한 그림’에서 ‘담배꽁초가 가득한 젖병을 영아에게 먹이는 그림’으로 바뀐다.경고 문구는 궐련 10종만 ‘수치 제시형’에서 ‘질병 강조형’으로 교체된다. 흡연자가 보다 직관적으로 위험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일례로 폐암을 주제로 한 문구는 ‘폐암 위험, 최대 26배!’에서 ‘폐암’으로 수정된다.우리나라는 2016년 12월 23일 제1기 담뱃갑 경고그림 및 경고문구 제도를 시행한 이후 성인 남성 흡연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 최근 5년 성인 남성의 흡연율은 △2016년 40.7% △2017년 38.1% △2018년 36.7% △2019년 35.7% △2020년 34.0%다.보건복지부 진영주 건강정책국장은 “새롭게 도입되는 제4기 답뱃갑 경고 그림 및 경고 문구를 통해 담배 유해성 정보를 국민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담뱃갑 경고 그림 및 경고 문구 정책이 우리나라에 도입된 후 네 번째 교체를 앞둔 만큼, 향후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제4기 답뱃갑 건강 경고는 담배의 유해성을 보다 명확한 표현을 통해 강조했다”라며 “제4기 담뱃갑 경고 그림 및 경고 문구 표기 방법이 현장에서 준수되고, 국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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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수사 무마’ 혐의 양현석, 1심 무죄…“공포심 유발 증명 안돼”

    아이돌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김한빈)의 마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제보자를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총괄 프로듀서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2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 협박) 혐의를 받는 양 전 총괄 프로듀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보복 협박이나 강요죄로 처벌하려면 피고인의 행위로 인해 피해자가 공포심으로 의사의 자유가 억압된 상태에서 번복이 이뤄져야 했다”며 “여러 사정을 종합하더라도 (양 전 총괄 프로듀서의 발언이) 피해자에게 공포심을 일으켰다는 충분한 증명이 되지 않았다고 판단된다”고 했다.양 전 총괄 프로듀서는 2016년 8월 마약 혐의로 체포된 연습생 출신 A 씨가 비아이의 마약 구매 혐의를 경찰에 진술하자 수사를 무마하려 A 씨를 회유·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4월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양 전 총괄 프로듀서가 자신을 불러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라는 말을 했다고 법정에서 주장했다.검찰은 지난 달 14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양 전 총괄 프로듀서가 제보자를 불러 협박한 뒤 제보자에게 변호사까지 선임해 조사 내용을 감시했다”며 양 전 총괄 프로듀서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양 전 총괄 프로듀서 측은 “검찰 공소 사실은 양 전 총괄 프로듀서가 협박했을 것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춰 사후에 꾸며지거나 심하게 왜곡됐다”고 반박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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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출장길 43만원짜리 패딩조끼 하루만에 ‘완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베트남 출장길에 입어 화제를 모은 패딩 조끼는 삼성물산 제품인 것으로 파악됐다. 제품명이 알려진 뒤 조끼는 하루 만에 품절됐다.이 회장은 삼성 베트남 연구개발(R&D)센터 개소식에 참석하기 위해 21일 오전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출국했다. 이 회장은 정장에 회색 패딩 조끼 차림이었다.이 회장이 입은 조끼는 삼성물산의 패션 브랜드 ‘빈폴골프’ 제품이다. 제품명은 FW(가을·겨울) 신상품 ‘남성 애쉬 코듀로이 다운 베스트’로, 정가는 43만9000원이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 공식 온라인몰인 SSF샵은 해당 제품을 39만5100원에 판매했지만 온라인에서 ‘이 회장이 입은 조끼’라는 게시물이 퍼지면서 22일 오전 현재 제품은 품절 상태다.이 회장의 사복 패션은 여러 차례 관심을 받았다. 2014년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이 회장이 입은 언더아머 피케셔츠는 ‘이재용 운동복’이라는 별칭이 생겼고, 2016년 청문회장에서 발랐던 소프트립스 립밤은 ‘이재용 립밤’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2019년에는 서울 수서역에서 포착된 캐나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의 빨강 패딩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에는 미국 캐주얼 브랜드 스케쳐스의 고 워크 아치핏 워킹화가 관심을 받았다.이 회장이 이번에 방문하는 삼성 베트남 하노이 R&D센터는 삼성전자가 2020년 3월 설립에 나서 2년 9개월 만에 완공됐다. 삼성 베트남 R&D 센터는 해외에 설립되는 첫 R&D 건물이다. 이 회장은 2020년 10월에도 이 센터의 공사 현장을 살펴보고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의 현지 사업을 직접 점검한 바 있다. 이 회장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연구소(베트남 R&D센터)를 준공한다”면서 “잘 다녀오겠다”고 말했다.베트남은 이 회장이 낙점한 아시아 핵심 생산 기지로 꼽힌다. 이 회장이 이달 초 방한했던 응우옌쑤언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보름여 만에 베트남에서 회동할지 주목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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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 하프타임’에 동료 독려한 음바페…“일생일대의 경기”(영상)

    “이건 월드컵 결승전이고, 일생일대의 경기야!”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으로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간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가 0-2로 끌려가던 하프 타임에 선수들을 독려하며 한 말이다. 프랑스는 전반전에 아르헨티나가 두 골을 넣는 동안 단 한 차례의 슈팅도 못하는 등 무기력했다.21일(한국 시간) 프랑스 영자 매체인 GFFN(Get French Football News)에 따르면 프랑스 방송 TF1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통해 음바페가 19일 카타르 알라얀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 전반을 마치고 라커룸에서 동료들에게 분발을 촉구하는 장면을 공개했다.영상에서 상의를 탈의한 음바페는 “두 골 차지만, 우리는 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서 동료들에게 포기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음바페는 “월드컵은 4년에 한 번밖에 없다”면서 경기가 갖는 의미를 상기시켰다.이후 음바페는 후반·연장전에 세 골을 몰아넣으며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다. 결승전 해트트릭은 1966년 잉글랜드 대회의 제프 허스트(잉글랜드) 이후 56년 만이었다. 승부차기에서 아르헨티나가 이기면서 음바페는 끝내 웃지 못했지만 8골로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다.결승전을 관전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만 23세에 월드컵 득점왕에 오른 음바페는 위대한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축구 황제’ 펠레는 “음바페는 이번 월드컵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그의 경기를 볼 수 있는 건 대단한 선물”이라고 높게 평가했다.음바페는 대회를 마치고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우린 돌아올 거야”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다음 대회에선 2018년 러시아 대회처럼 우승컵을 들고 돌아오겠다는 의미라는 해석이 나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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