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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4호선 회현역 3번 출구 앞에 있는 수익형 관광호텔 ‘남산시티호텔’이 투자자 10명을 한정 모집한다. 객실은 30∼60m² 6가지 타입의 60실 규모로 서울 중구 회현동 1가에 있으며 인근에 업무·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다. 객실당 투자액은 2억 원대이며 30% 융자가 가능하다. 3년간 실투자금 기준 8.57%를 매달 보장하고 3년 이후 재계약을 하지 않는 투자자에게는 100% 투자금액을 환불해 준다. 투자금액에 따라 객실과 토지를 등기해 주고 호텔전문경영인이 호텔을 운영한다. 2014년 2월 준공 예정이고 3월부터 수익을 발생한다. 02-2277-0753}

포스코A&C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힘멜하임’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14∼15층 2개동에 공급면적 44.5m² 310실로 이뤄졌다. 전실이 복층으로 구성된다. 옥상정원, 주민회의실, 무인택배 등 주민 편의시설을 갖췄다. 냉장고, 세탁기, 시스템 에어컨 등을 제공한다. 계약금은 500만 원이고 중도금(50%)은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 주거용으로 사용하면 매입 뒤 5년간 양도세가 면제된다. 주변에 영등포뉴타운이 예정돼 있어 투자가치도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15년 2월 입주예정. 02-6205-0278}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강변에서 38층짜리 초고층 아파트가 분양된다. 대림산업은 22일 본보기집을 열고 ‘아크로리버 파크’ 아파트 분양에 본격 나선다. ‘신반포 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다. 성공적인 강남 재건축 사업모델로 꼽혀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앞둔 강남의 다른 지역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3.3m²당 평균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됐고 일부 면적형은 3.3m²당 평균 600만 원 이상 저렴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9월 분양한 인근 서초구 잠원동의 첫 재건축 단지 ‘래미안 잠원’이 높은 경쟁률로 청약 1순위에서 마감돼 ‘청약 대박’의 기대가 높다.○ 인근보다 싼 분양가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5∼38층 15개 동에 전용면적 59∼178m² 1620채로 이뤄졌다. 이 중 515채를 일반 분양한다. 11월에 1차 분양을 시작으로 내년 7월에 2차 분양할 예정이다. 강남 8학군과 편리한 교통, 다양한 편의시설로 둘러싸인 좋은 입지가 장점이다. 3.3m²당 평균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낮은 3800만 원대로 확정됐다.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는 3.3m²당 4000만∼420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전용 112m² 이상 면적형은 3.3m²당 평균 3700만 원대 후반으로 책정됐다. 3.3m²당 최저 분양가는 3300만 원이고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고층은 평균 4200만 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다. 중소형 면적형에도 침실 3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한 4베이 구조가 적용됐다. 여기에 아크로리버파크는 서울시 우수디자인 인증을 받아 입주자는 발코니를 30% 추가로 확장할 수 있다. 전용 59m²의 경우 약 29m²의 발코니를 제공받을 수 있어 실제 사용 면적이 크게 늘어난다. 또 부피가 큰 생활용품이나 레저용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모든 가구에 약 3.3m² 크기의 다용도 지하창고를 제공한다.○ 거실에서 한강을 이 아파트는 2000년대 이후 반포지역에서 신규 분양한 아파트 중 유일하게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강남 한강변에서는 최초로 38층 규모의 초고층으로 건설된다. 올림픽대로변에 자리 잡은 이 아파트는 일조와 조망을 위해 저층과 중·고층 동이 순차적으로 배치된다. 일반분양 물량 중에서는 30%가량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한강과 함께 남산도 바라볼 수 있다. 한강변으로 갈 수 있는 통로가 단지와 가까이 있어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에도 가기 쉽다. 입주민들이 한강을 바라보며 연말 모임과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330m² 크기의 스카이라운지 한 곳을 설치한다. 이곳에는 전망형 엘리베이터가 따로 설치된다. 단지 안에는 3개 레인과 아동용 물놀이장으로 이뤄진 수영장이 들어서고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탁구장, 실내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이 마련된다.○ 명품 학군의 중심지 반포동은 강남 8학군 가운데에서도 ‘명품 학군’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신반포중이 단지와 바로 붙어 있고 반포초, 반포중, 세화여중·고, 세화고, 잠원초 등이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또 이곳은 강북과 강남을 오가는 교통의 요지다.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많다.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을 비롯해 지하철 3, 7, 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이 근처에 있다.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 2순위 청약을 받는다. 계약은 다음 달 9일부터 진행된다. 본보기집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사거리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 방향에 있다. 입주는 2016년 8월. 1600-9099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Q]박모 씨는 최근 경기 성남시 분당으로 이사를 가면서 그동안 살고 있던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집을 7억 원에 팔았다. 1가구 1주택자에 해당돼 양도세는 한 푼도 내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1억 원의 양도세를 내야 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박 씨가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보유하고 있는 상가 건물의 2층 일부가 주택으로 돼 있어 2주택자였던 사실을 놓치고 만 것이다. 박 씨는 지금이라도 양도세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A]주택을 팔면 양도세를 내야 하지만 ‘1주택자’가 주택을 팔 때는 양도세를 내지 않는다. 2년 이상 보유한 주택 중 9억 원 이하로 팔면 양도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비과세 요건이 까다롭지 않다 보니 집을 팔 때 누구든 혜택을 받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의외로 비과세 요건을 채우지 못해 박 씨처럼 양도세를 추징당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지나친 방심 때문이다. 비과세 요건 자체가 쉽고 보편적이다 보니 역설적으로 비과세 요건을 미리 체크하지 못하고 집을 판 뒤에야 후회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박 씨는 지금이라도 양도세를 내지 않는 방법을 찾고 있다. 만약 사당동 집을 찾아온 뒤 봉천동 상가 겸용 주택을 먼저 팔아 1주택자가 된 상태에서 사당동 집을 다시 판다면 양도세를 피할 수 있을까? 이것은 사당동 집을 산 사람과 협의해 당초 매매계약 자체를 해제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무엇보다 사당동 집의 매수자가 순순히 협조해 줘야만 가능하다. 매매계약을 해제해 사당동 집의 소유권을 다시 찾아온다면 양도세는 과세되지 않겠지만 매수자는 이미 냈던 취득세를 돌려받을 수가 없어 손해가 발생한다. 결국 매수자의 협조를 이끌어 내기가 쉽지 않다. 또 이미 잔금까지 치르고 사실상 양도된 사당동의 집을 박 씨가 찾아왔다가 다시 매수자에게 이전한 사실이 발각되면 각각 별개의 양도로 보아 더 큰 세금이 과세될 수 있어 아주 위험하다. 상가를 먼저 양도한 것처럼 지금이라도 등기를 하면 어떻게 될까? 사당동 집을 양도하기 전에 미리 봉천동 상가 겸용 주택을 팔았다고 하면서 봉천동 상가 겸용 주택에 대한 등기 이전과 함께 양도세 신고를 미리 해두는 방법이다. 하지만 세무서에서는 사당동 집에 대한 등기 접수일 당시 박 씨가 봉천동 주택을 보유하고 있던 점을 알고 있다. 사당동 집을 팔기 전에 이미 봉천동 주택을 양도해 대금을 주고받은 금융자료 등 구체적인 증거자료를 요구한다면 박 씨로서는 더욱 난감해질 것이다. 결국 박 씨가 이미 사당동 집을 양도하고 뒤늦게 비과세 요건을 갖추려는 것은 너무 늦은 상황이다. 1가구 1주택 비과세 요건이 쉽고 보편적이지만 자칫 방심한다면 누구나 받는 비과세 혜택을 본인만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절세는 오직 준비된 자의 몫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최용준·세무법인 다솔 세무사}


■ 왕십리뉴타운 ‘텐즈힐’ 아파트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등 4개사 컨소시엄이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면적 10만여 m²에 최고 지상 25층 21개동 전용 59∼148m² 1072채로 이뤄져 있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 2·6호선 환승역 신당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02-777-7772 ■ 서울 ‘상도엠코타운 애스톤파크’현대엠코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상도엠코타운 애스톤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 지상 12∼20층의 총 16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59∼120m²의 총 882채 중 조합분 일부 가구를 분양한다. 즉시 입주 가능. 02-824-7000}

■ 마포구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서울 마포구 아현동 아현3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6층∼지상 30층 44개동에 전용면적 59∼145m² 3885채로 이뤄진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계약금 정액제와 발코니 무료 확장을 실시하고 있다. 본보기집은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2번 출구와 한강대교 북단 사이에 있다. 입주는 2014년 9월 예정. 02-749-7973■ 성산동 ‘상암월드시티’ 단지내 상가 코람코자산신탁은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서 ‘상암월드시티’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15층짜리 건물의 지상 1∼2층을 상가로 이용한다. 인근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대형 언론사들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우선청약을 하면 일부 업종은 단지 내 독점이 가능하다. 1600-0734■ 역삼동 ‘강남역센트럴애비뉴’ 상가 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의 상가인 ‘강남역센트럴애비뉴’를 분양 중이다.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건물의 지하 2층, 지상 3층에 입점하며 상가 연면적 1만3000여 m²에 점포 수가 110개다. 신분당선과 환승이 가능한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번 출구와의 거리가 34m에 불과하다. 02-583-3880}
롯데건설은 베트남 국제상업도시 다낭 시와 꽝응아이 성을 연결하는 6200만 달러(약 650억 원) 규모의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베트남 도로공사(VEC)가 발주한 이 공사는 베트남 제3의 도시인 다낭 시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연장 140km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롯데건설은 이 중 왕복 4차로 14.6km 구간을 건설하며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 고속도로와 철도 공사 실적을 확보해 동남아 진출의 전략적 거점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자산 규모 100조 원에 이르는 국민주택기금의 운용체계 전반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사진)도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국민주택기금을 리츠(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에 출자할 수 있다고 밝혔다. 18일 국토교통부 주최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회 국제주택금융포럼’에서 서 장관과 관련 전문가들은 주택시장 동향에 따라 새로운 금융정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서 장관은 축사를 통해 “개발이익과 민간자금을 활용한 과거의 방식과 정부 재정 지원만으로는 주거안정과 도시재생 사업을 꾸리기 힘든 시점”이라며 “국민주택기금과 선진 주택금융기법으로 주택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필요하면 주택기금이 리츠에 선도적으로 출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주택기금은 주택 건설자금 공급과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운용하는 정부의 정책 자금이다. ‘한국 서민 주택금융 체계 발전방향’에 대해 주제발표에 나선 이병남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코리아 대표는 “저리 융자로 은행에 위탁관리하고 있는 현재의 주택기금 운용방식 대신 정책금융 수행기관을 별도로 운영해야 한다”며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을 모두 지원하는 주택도시기금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기금이 설립된 지 30년이 지났고 지산도 100조 원이 넘는 상황에서 운영 체계에 대해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초겨울에 접어들면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더 바빠졌다. 가스 공급 하랴 안전관리 하랴 정신없는 계절이 돌아온 것이다. 가스안전공사는 ‘봉사가 곧 업무’라는 모토를 갖고 있다. 본 업무인 가스안전관리의 전문성을 살린 가스사고 예방 나눔 봉사활동을 그만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임직원 1150여 명이 참여하는 전국 29개 ‘KGS 행복나눔 봉사단’을 구성해 자선·기부 활동에 나선 것도 이 같은 취지에서다. 가스안전공사는 나눔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달 29일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등이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전국 11개 농어촌 마을을 선정해 1사 1촌 자매결연을 추진 중이다. 가스안전마을을 지정해 가스사고 예방활동과 봉사활동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5년간 전체 가스사고 739건 중 농어촌에서 발생한 사고가 30% 수준이다. 농어촌 인구 비중이 전체 국민의 18%인 점을 감안하면 가스안전에 취약한 실정인 것. 공사 측은 선정된 가스안전마을에 대한 안전점검 및 가스시설 무료 개선에 나서고 있다. 농어촌에서 자주 발생하는 가스사고 유형과 안전 수칙에 대해 홍보하고 가스안전홍보 쉼터도 설치한다. 올해 8월에는 강원 영월군 주천면 주천5리를 ‘가스안전마을’로 처음 지정했다. 공사 측은 전대천 사장을 비롯한 봉사단 30여 명을 꾸려 65세 이상 노인가구 100채에 자동가스차단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가스시설을 무료로 교체하는 등 사고예방 활동을 펼쳤다. 공사는 올해 성과를 토대로 내년까지 전국 27개 지역으로 가스안전마을을 확대할 방침이다. 기초생활수급 가정과 차상위계층 가정에 대한 가스시설 무료 개선사업도 하고 있다. 2011년 시작한 ‘서민층 가스시설 무료 개선사업’에서 공사는 같은 해 8만5069채, 지난해 9만1343채의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 올해도 164억 원을 들여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홀몸노인 가구에 타이머콕(설정한 시간에 가스 중간밸브를 자동으로 닫아주는 안전장치) 보급에 나서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2006년부터 매년 장애·비장애·다문화가정 어린이 700여 명을 경기 시흥시 대야동 본사로 초청해 ‘천사축제’를 개최한다. 콘서트, 문화공연 등으로 구성된 이 행사는 서로 편견을 허물고 친구가 되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 여기에 가스누출 점검 체험, 가스 무게 풍선 실험 등 가스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가스안전의식을 높인다. 2007년부터는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매년 11∼12월 가스업계와 연합봉사단을 구성해 ‘워밍업 코리아’를 구호로 사회공헌 행사를 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주거환경 개선 및 김장 일손돕기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 행사의 하나로 지난달 31일 귀뚜라미그룹과 함께 시흥시 홀몸노인과 저소득층 17가구를 찾아가 노후 가스레인지를 교체하고 연탄 1800장을 배달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11월에는 매주 수요일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제적 사회 공헌을 위해 중소기업 제품 구매도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제품 우선 구매조항을 신설하기도 했다. 올해 중소기업 제품 구매 비율을 92% 이상 수준으로 늘리고 기업이 원하면 100% 선급금을 준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가스시설 시공업자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가스안전기술 직무 교육과정을 가스업계에 개방해 중소기업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 세곡동 ‘강남 리더스프라자’ 상가백상건설이 서울 강남구 세곡동에 ‘강남 리더스프라자’ 상가를 분양한다. 연면적 1만2900m² 규모로 지하 3층∼지상 8층 약 50개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남보금자리지구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상가로 1층은 약국과 음식점, 2층 은행과 미용실, 3∼5층 병원, 6∼8층은 사무실, 학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02-3412-4482■ ‘경주 신원아침도시’ 아파트 신원종합개발이 경북 경주시 충효동에 ‘경주 신원아침도시’ 아파트를 분양한다. 전용 78, 81, 84m² 중소형 229채로 이뤄졌다. 경주초, 경주여중 등 경주를 대표하는 학군에 위치해 있다. 단지 내에는 독서실과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등 편의시설을 마련한다. 분양가는 700만 원대로 확정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5년 2월 예정. 054-775-8200■ 성수동 ‘램킨 중흥S-클래스’ 오피스텔 중흥종합건설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성수산업단지에 지은 오피스텔 ‘램킨 중흥S-클래스’를 특별 분양하고 있다. 지하 3층∼지상 8층 전용 18m² 147실로 이뤄졌다. 계약자에게 연 12% 임대수익을 5년 동안 보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이 가깝고 성수대교를 이용해 강남을 오가기 편리하다. 1600-6556■ 서귀포 ‘엠스테이호텔 제주’ 엠스테이는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에서 분양형 호텔 ‘엠스테이호텔 제주’를 분양하고 있다. 지상 3∼10층에 전용면적 21∼99m²의 330실로 이뤄졌다. 수영장 연회장 마사지센터 레스토랑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계약자는 무료 이용 연 7일, 잠수함, 승마 이용권 등 7가지 가입 혜택을 받는다. 1566-5850}

《 과거 ‘아파트형 공장’이라 불리던 지식산업센터가 진화하고 있다. 회색빛에 성냥갑 같았던 아파트형 공장이 다양한 지원시설과 주상복합 못지않은 화려한 외관을 갖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입지도 도시 외곽에서 교통이 편리한 부도심으로 옮기고 있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상복합아파트인지 공장건물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기존에는 주로 중견건설사들이 시공했으나 이제는 대형 건설사들이 지식산업센터 건설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내년부터 정부가 지식산업센터 임대제한 규제를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아 수익형부동산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 ○ 대형 건설사들의 각축장으로 지식산업센터는 3층 이상 규모에 6개 이상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복합건축물을 뜻한다. 1990년대 초반부터 형성되기 시작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늘어난 벤처기업이 지식산업센터로 몰리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했다. 아파트형 공장이라는 명칭은 2010년 지식산업센터로 법정용어가 변경됐다. 최근에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도 지식산업센터를 잇달아 분양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의 규모가 커지면서 입지도 다양해졌다. 기존에는 주로 산업단지나 수도권 외곽에 세워졌지만 요즘엔 교통이 편리한 부도심, 경제자유구역 등에도 들어서고 있다. 편의시설도 다양해지고 있다. 400여 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인천 연수구 지식산업센터 ‘송도 스마트밸리’ 단지 안에는 보육시설과 대회의실, 체력단련실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입주기업은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고용노동부와 함께 일자리 컨설팅 및 합동설명회를 열기도 하고 건강관리서비스(혈당관리, 체성분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입주업체들은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등의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도 있다. 올 2월 이곳에 입주한 건축에너지설비 제조업체 선파크의 이윤규 사장은 “특허상담과 법률상담을 전문적으로 받을 수 있고 다른 입주기업 간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어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건물 자체가 공장이라는 느낌보다는 대기업 사옥처럼 느껴져 직원들도 크게 만족한다”고 했다.○ 임대수익업자들 투자문의 봇물 올 7월 정부가 내년 상반기부터 지식산업센터의 임대제한 규제를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한 지식산업센터의 사무공간에 대한 투자자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오피스텔 같은 도시형 생활주택의 공실문제로 수익률 악화를 걱정하는 임대수익업자들이 지식산업센터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금까지는 임대 수익 목적으로 지식산업센터 사무실을 취득할 수 없었다. 정부가 투기를 조장한다는 이유로 개인의 지식산업센터 취득을 금지해 왔다. 하지만 정부가 내년에 임대제한 규제를 폐지하면 임대사업이 가능해진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분양하는 현대지식산업센터 분양 관계자는 “강남, 송파 등 업무 밀집지역이나 강북에 위치한 기업에서 입주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정부의 임대제한 폐지 소식을 들은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언 유앤알컨설팅 대표는 “도시형 주택에 비해 투자금이 적고 브랜드 가치가 큰 대형 건설사들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역별로 편차가 있는 만큼 투자를 위해서는 입지를 잘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의 양지영 팀장은 “위치에 따라 공실률이 클 수 있기 때문에 배후수요와 공실률을 잘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서울판 롯폰기힐스’를 표방한 대규모 복합단지가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들어선다. 주거, 업무, 상업, 문화시설을 결합한 곳이어서 일대의 생활 여건을 바꿀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서울 속 미니 신도시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롯데건설은 독산동 옛 육군도하부대의 약 70만 m² 터에 아파트 3200여 채와 오피스텔 1200여 실을 짓는다. 여기에 호텔, 연면적 6만1000m² 규모 상업시설, 초등학교, 경찰서, 대형 공원을 함께 개발한다. 아직 본보기집을 열지 않았는데도 컨테이너에 마련한 홍보관에 주말마다 300명 이상이 찾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 ○ 실속형 평면 주목 복합단지 ‘롯데캐슬 골드파크’가 22일 본보기집을 열고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1차로 아파트 1743채를 공급한다. 이 중 전용면적 △59m² 209채 △71∼72m² 221채 △84m² 1027채 △101m² 105채 등 1562채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 84m²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94%를 차지해 연말까지 구입하면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천구에서는 최근 10여 년간 아파트 신규 공급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아파트는 실속형 평면이 장점이다. 서비스면적을 전용면적의 절반 이상 확보했다. 서비스면적이란 분양면적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발코니처럼 따로 제공하는 면적을 말한다. 전용 72m²의 A타입은 46m², B타입은 40m²의 서비스면적을 확보했다. 발코니 확장 등을 적용하면 전용 72m²라도 기존 아파트의 전용 84m²에 육박하는 실사용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전 가구를 발코니 전면부에 방 3개와 거실을 일렬로 배치하는 4베이 구조로 설계해 채광, 통풍 효과를 극대화했다. 안방 뒤에는 서재로 사용할 공간을 마련했고 현관에는 수납창고로 이용할 수 있는 ‘알파룸’을 추가로 설치한다. 입주자 편의를 위해 조명과 난방 제어, 방문자 확인, 엘리베이터 사전 대기 등 여러 기능을 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시설도 전 가구에 설치한다.○ 서울 서남부를 대표하는 신도시로 단지 바로 앞으로 금천구청과 도서관, 문화관이 있다. 단지 안에는 대형마트와 호텔이 들어서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터도 있어 단지 전체가 하나의 미니 신도시처럼 꾸며진다. 단지 안에 경찰서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치안에 유리하다. 단지를 끼고 안양천이 흐르고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약 7배 규모(5만3433m²)의 대형 공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6663m² 규모로 대형 주민 커뮤니티시설도 마련한다. 모든 아파트 동에서 지하 통로를 이용해 중앙 커뮤니티시설로 갈 수 있다. 이곳에는 피트니스센터와 경로당, 실내놀이터, 독서실, 다목적 홀 등이 들어선다. 걸어서 5분 남짓이면 1호선 금천구청역에 갈 수 있다. 근처에 신안산선 신독산역(가칭)이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금천 나들목과 일직 나들목을 통해 서해안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8월 입주 예정. 02-868-1616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전세난이 계속되면서 1기 신도시 등 서울 인근 지역의 전세금이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전세를 구하지 못한 전세난민이 인근 지역으로 몰린 때문으로 풀이됐다. 17일 KB부동산알리지에 따르면 용인 수지구는 올해 들어 전세금이 14.90% 뛰어 전국에서 전세금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으로 나타났다. 연초 3억 원으로 계약할 수 있었던 전셋집을 지금은 약 3억4400만 원에 계약할 수 있는 셈이다. 이어 경기 성남시 분당구가 13.55% 올랐고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13.06%, 경기 부천시 원미구 12.93%, 경기 안양시 동안구 12.63% 순으로 전세금이 올랐다. 서울에서는 강서구가 11.73%로 가장 많이 올랐고 대구 북구와 경북 구미시도 10% 이상 전세금이 뛰었다. 전세금 상승률 상위 10개 지역 중 8곳이 수도권이다. 서울 아파트 전세금이 64주 연속 오르자 전세 수요가 서울 인근지역으로 이동하면서 해당 지역 전세금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집값 상승 기대감이 약해 부동산 거래가 활성화되기 힘든 상황이라 이 같은 전세금 오름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내년 서울에서 공급되는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약 2만8000채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005년 이후 9년 만에 최대치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지역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중 관리처분인가 단계에 있는 물량은 32구역 2만7980채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와 추가 부담금 등이 최종 확정되는 관리처분인가가 나면 철거, 착공 순으로 재건축 사업이 추진된다. 통상 관리처분인가 이후 1년 이내에 분양에 들어가는 것을 감안하면 내년에 2만7980채가 신규 분양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연도별 재건축 물량은 2005년 3만4488채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 2만 채 안팎을 기록했다. 재개발·재건축 공급량 증가로 내년에도 전세대란이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임직원들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 온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6월 말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된 지 약 5개월 만이다. 13일 동양증권에 따르면 정 사장은 노동조합원과 임직원이 소속된 직원협의회에 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동양증권 직원협의회는 8일 ‘정진석 사장 퇴진 결의문’이라는 성명을 통해 “현 사태를 수수방관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정 사장의 배임 행위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정 사장의 퇴진을 촉구한 바 있다. 동양증권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 변경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할 예정이다.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 김포시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삼성물산이 경기 김포시 운양동에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아파트를 특별 분양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12∼21층 22개동 전용 68∼84m² 1711채로 이뤄졌다. 전용 68m², 70m² 형을 제외한 일부 물량이 남아 있다. 전용 75∼77m² 1500만 원, 84m² 1700만 원의 계약금정액제를 실시하고 있다. 계약금은 2회 분할 납부할 수 있다. 3.3m²당 분양가는 900만 원대이고 중도금(30%)은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 1588-8854 ■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 주상복합아파트현대건설은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에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 주상복합아파트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전용 101∼149m² 490채 규모다. 전용 101m²가 전체의 약 90%를 차지한다.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판상형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일부 가구에는 최대 5베이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에 중심상업시설 트랜짓몰이 들어선다. 02-2058-2248}

당정협의를 통해 취득세 영구인하 소급적용 시점을 8월 28일로 정했지만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여전히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보합세(0.00%)를 보였다. 도봉구(―0.10%), 영등포·강남구(―0.05%) 등이 하락했지만 동작구(0.09%), 강동구(0.07%)에서 가격이 올랐다. 분당 일산 등 수도권 1기 신도시와 나머지 수도권지역도 모두 제자리걸음(0.00%)을 이어갔다. 분당(―0.01%)은 소폭 내렸고 일산(0.01%)은 조금 올랐다. 평촌, 산본, 중동은 보합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은 쌀쌀해진 초겨울 날씨로 수요가 조금씩 줄고 있지만 여전히 매물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계속됐다. △서울(0.19%) △신도시(0.02%) △수도권(0.03%)이 모두 올랐고 서울은 63주 연속 오름세가 이어졌다. 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강남 재건축 잇단 분양, 본보기집 인파 몰려….’ 궁금했습니다. 이런 제목의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분양기사를 보면서 재건축을 기다리는 다른 아파트단지는 어떤 생각을 할까. 강남 재건축의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단지와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에서 최근 잇따라 건축심의가 통과되고 조합장이 선출됐습니다. 입주민들과 인근 부동산의 기대가 커질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현장을 가봤더니 분위기가 예상보다 잠잠합니다. 속도는 붙었는데 시장은 여전히 관망세입니다. 부동산 시장 불황에 재건축 투자가치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투자자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17일 서울시는 개포주공3단지에 대한 건축심의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어 같은 달 29일에는 개포주공3단지와 개포시영도 조건부 통과가 확정됐습니다. 강남 최대인 총 1만2000여 채 규모의 개포동 일대 주택시장에 재건축 가속도가 붙은 것입니다. 4일 오후에 찾은 개포주공3단지에는 ‘축, 재건축 건축심의안 통과’라는 현수막이 나부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인중개업소 10여 곳이 몰려 있는 단지 상가에는 오가는 사람 없이 적막함만 감돌았습니다. 걸려오는 전화도, 문의를 하는 발걸음도 뜸했습니다. 상가 내 한 중개업소 대표는 “건축심의가 통과됐지만 걸려오는 문의전화는 하루 3, 4건에 불과하다”며 “10월에도 통틀어 4건밖에 거래되지 않았고 재건축 호재에도 집값 변동이 크게 없고 거래량도 예전처럼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있다”고 했습니다.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희망 섞인 기대를 내놓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어 매수자들이 잘 움직이지 않는 것 같긴 하지만 조합 집행부가 투명하고 추진력 있게 일을 진행하고 있어 곧 분위기가 반등할 것으로 본다.” 최근 재건축 조합장을 선출한 잠실주공5단지는 어떨까요. 이곳은 제2롯데월드 등 인근 개발 호재까지 겹쳐 개포보다는 조금 나았습니다. 이 단지는 조합원과 투자자 등 약 1200명이 모인 가운데 3일 재건축조합 창립총회를 열어 조합장을 뽑았습니다. 떡 1500인분을 준비했는데도 총회 시작 전부터 동이 났다네요. 총회 이후 인근 부동산 업체에 걸려오는 문의전화도 50% 가까이 늘었습니다.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도 많았지만 이미 7, 8월에 반영됐다는 분위기도 컸습니다. J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매수자들이 지금 가격도 비싸다고 생각해 관망세에 있다”며 “이미 급매물이 다 빠져나간 상황에서 갑자기 매매가 늘어날 것 같지는 않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시장에서 재건축단지 가격은 어떻게 반영되고 있을까요. 5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월 전국과 서울 재건축단지 매매가격은 각각 전달보다 0.10%, 0.16% 하락했습니다. 강남구의 하락 폭은 0.40%로 가장 컸습니다. 10월 서울 재건축단지 시가총액은 77조8810억 원으로 전달보다 758억 원 줄었습니다. 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이런 현상에 대해 “과거에는 높은 투자가치로 투자자가 재건축 시장에 몰리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었지만 지금은 실수요자 위주로 시장 구조가 변한 것이 원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사업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염증을 느끼고 있다”며 “사업을 얼마나 빨리 추진하는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인 강남권 재건축 시장의 움직임은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정부와 새누리당은 4일 당정협의를 열어 취득세 영구인하 시점을 대책이 발표된 8월 28일부터 소급해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주택을 매입해 8월 28일 이후 잔금을 치른 사람들은 취득세 영구인하 혜택을 보게 됐다. 취득세 영구인하가 시행되면 현재 9억 원 이하 집을 소유하고 있는 1주택자는 2%, 9억 원 초과 1주택자와 다주택자는 4%를 내야 하는 취득세는 보유한 주택 수와 상관없이 새로 사는 주택의 가격이 6억 원 이하면 1%, 6억 원 초과∼9억 원 이하는 2%, 9억 원 초과는 3%를 내면 된다.○ 소급 적용 새누리당 적극 요구 안전행정부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4일 오전 당정협의를 통해 취득세율 인하 방안을 이같이 확정했다. 국회 안행위 소속 새누리당 간사인 황영철 의원은 당정협의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대책 발표의 실효성을 높여 주택시장을 조속히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당의 요구를 정부가 수용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세수 부족에 대한 부담으로 2014년 1월 1일부로 취득세 인하를 적용하자는 입장이었지만 당의 요청에 따라 앞당겨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황 의원은 “취득세율 인하로 인한 세수감면은 연간 2조4000억 원으로 추산된다”며 “현행 5%인 지방소비세율을 2014년 8%, 2015년 11%로 단계적으로 인상해 지방세수를 보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취득세율 영구인하에 대해 환영하면서도 지방소비세율 인상 폭에 대해서는 이견을 나타냈다. 민주당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취득세 인하를 전제로 하지 않은 상황에서 지방소비세율은 10%까지 인상하기로 확정돼 있었던 만큼 지방소비세율이 16%까지 인상돼야 한다는 게 민주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지방세수 보전에 대한 일부 이견이 있기는 하지만 민주당도 원칙적으로 취득세 영구인하에 찬성하는 입장이어서 국회 통과가 어렵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주택시장 불확실성 제거 취득세 영구인하 방안의 적용 시점이 확정되자 시장에서는 “불확실성이 걷혔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취득세 인하가 적용되는 시점이 정해지지 않아 주춤하던 주택거래에 숨통을 틔워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김규정 우리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그간 취득세 인하 방안의 소급 적용 여부가 확정되지 않아 혼란이 가중되고 거래에 걸림돌이 됐다”며 “계약을 미루거나 국회통과 시기를 저울질하던 사람들이 구매에 나서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취득세 영구인하 조치 외에도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와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 리모델링 수직층축 등 국회에 계류된 부동산 활성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야 시장 정상화 효과가 제대로 나타날 것이란 평가도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지금까지 새로운 정책의 효과가 3개월을 넘기기 힘들었던 걸 볼 때 연말이 지나면 다시 효과가 줄어들 것”이라며 “다주택자들을 움직일 수 있는 양도세 중과세 폐지 등 국회에 계류 중인 다른 법안이 통과돼야 부동산 시장이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준일 jikim@donga.com·권오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