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린

김혜린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구독 298

추천

동아닷컴 김혜린 기자입니다.

sinnala8@donga.com

취재분야

2026-03-15~2026-04-14
경제일반100%
  • 女 사는 이웃집 골라 비번 훔쳐보고 침입…20대 스토킹男 구속

    같은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여성들을 반복적으로 스토킹한 남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울산지방검찰청은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자신이 거주하는 울산 지역의 모 오피스텔에서 여성이 거주하는 다른 호실의 도어록 비밀번호를 임의로 누르거나 문에 귀를 대는 등 스토킹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오피스텔 건물 앞에서 귀가하는 여성들을 기다리고 있다가 따라 들어온 A씨는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는 장면 등을 몰래 지켜본 뒤 비밀번호를 추측해 눌러보기도 했다. 실제 현관문이 열려 A씨가 집안을 살펴본 적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관리사무소 CCTV와 도어록 비밀번호의 허점을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검찰과 경찰은 A씨와 피해 여성들이 같은 오피스텔에 거주한다는 사실을 고려해 신속하게 체포영장과 접근금지 등을 발부받아 A씨를 구속했다.또 검찰은 같은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A씨의 범행으로 심한 불안감을 호소하는 피해 여성들에게 주거 이전비 등을 지원했다.울산지검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토킹 사범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피해자에 대한 지원에도 적극 나서 피해 회복을 돕겠다”고 밝혔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3-13
    • 좋아요
    • 코멘트
  • 檢, ‘신도 성폭행’ 이재록 목사 형집행정지 3개월 연장

    신도들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6년을 확정받은 이재록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80)의 형집행정지 기간이 3개월 더 연장됐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이날 오후 이 목사에 대한 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이미 한차례 형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졌던 사안이며, 건강 상태가 위중한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말기 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 목사는 지난 1월 대구지검 서부지청에 2개월의 형집행정지를 신청해 임시 석방됐다.형 집행정지 기간은 이달 중순까지였으나 이 목사는 병원에서 치료받으며 관할 검찰청인 수원지검 여주지청에 형집행정지 연장을 신청했다.형사소송법은 형 집행으로 현저히 건강을 해하거나 생명을 보전할 수 없을 염려가 있는 때 심의를 거쳐 관할 지방검찰청의 검사장이 형집행정지를 허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이 목사는 지난 2010년부터 5년간 서울 광진구 소재 아파트에 마련한 기도처 등에서 여성 신도 7명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20대 여신도들을 상대로 자신과 영육간 하나가 된다는 뜻의 ‘하나팀’을 만든 뒤 기도처로 불러 성폭행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을 신과 같은 존재인 ‘성령’으로 믿게 한 뒤 성관계가 종교적인 행위인 것처럼 유도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집단 성관계를 벌이기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1심은 징역 15년을 선고했고, 2심에서는 형량이 징역 16년으로 늘었다. 이 목사는 지난 2019년 대법원에서 징역 16년을 확정받고 대구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3-13
    • 좋아요
    • 코멘트
  • 남성 4명 숨진 거제 절벽 SUV 추락 사건, ‘고의 사고’로 종결

    지난 1월 12일 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여차전망대 인근에서 SUV차량이 200m 아래로 추락해 탑승자 4명 전원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탑승자들의 극단적 선택으로 결론지었다.거제경찰서는 이번 사건을 차량 탑승자들의 고의 사고로 보고 내사 종결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은 사망자들 부검 결과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종합한 결과 고의 사고 정황을 다수 발견했다.당시 숨진 남성 4명은 사고 전날인 11일 오전 4시경 사고 발생 지점인 전망대 인근을 둘러본 뒤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서로 아는 관계가 아니었으며 연령대 또한 20~50대로 다양하고, 거주지역도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경찰은 서로 연관성이 없던 이들이 만나게 된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또 사망자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 등이 발견됐다.경찰은 뺑소니 등 과실 사고 가능성도 수사했으나 이들은 사고 당시 오히려 차량 속도를 더 높였던 것으로 나타났다.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어떤 경로로 서로 알게 돼 만났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며 “타살 정황이 없어 고의 사고로 결론지었다”고 말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3-13
    • 좋아요
    • 코멘트
  • 대통령실 “美 반도체법 피해 최소화, 국익 최대화 위해 노력 중”

    대통령실은 13일 ‘과잉 개입’ 우려를 빚은 미국의 반도체지원법과 관련해 “어떻게든 우리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익을 최대화하는 방향에서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반도체법 문제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을 방문했는데 미국의 반응과 우리의 접근법을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미 정부는 최근 반도체법에 따라 자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헀다. 그러나 초과이익 공유와 반도체 시설 공개 등 기업 이익을 침해할 수 있는 전제조건을 달아 국내 기업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한편 대통령실은 지난 12일 잠수함에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북한이 이를 ‘전략순항미사일’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여러 이유에서 도발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어제부터 면밀하게 상황을 관찰하면서 필요할 경우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3-13
    • 좋아요
    • 코멘트
  • 이재명 “국민들 기 막히는데 尹은 귀 막힌 듯…日에 ‘호갱’ 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정부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을 두고 “사죄도 없고, 배상도 없는 일본의 전쟁범죄에 완전한 면죄부 주는 게 말이 되나”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린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 주최의 ‘강제동원 해법 강행 규탄 2차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국민들은 기가 막히는데, 대통령은 귀가 막힌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대통령은 배상안이 피해자의 입장을 존중한 결과라고 하는데 ‘그따위 돈 필요 없다’고 한 피해자 할머니들의 말씀을 이 귀로 똑똑히 들었다”며 “이 굴욕적 배상안이 어떻게 피해자의 입장을 존중한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이어 “대통령 부부 초청장 말고 일본이 양보한 것이 대체 단 한 개라도 있나”라며 “이번 강제동원 배상안은 일본에게는 최대의 승리이고 대한민국에게는 최대의 굴욕 아니냐. 경술국치에 버금가는 2023년 계묘년 ‘계묘국치’ 아니겠느냐”라고 비판했다.또 “오죽하면 일본에서 ‘완승이다, 이렇게까지 양보하다니 참으로 놀랍다’는 조롱이 쏟아지고 있다”며 “한국이 일본에 ‘호갱’이 되고 말았다”고 했다.이 대표는 “굴욕적인 강제동원 배상안이 이대로 강행된다면 다음은 바로 한일군수지원협정 체결이 기다리고 있고, 그 뒤에는 한미일 군사동맹이 기다리고 있다”고 경고했다.그러면서 “연합훈련을 핑계로 자위대의 군홧발이 다시 한반도를 더럽히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우리의 군사외교적 자율권이 제약된 상황에서 제2의 가쓰라-태프트 밀약이 생기지 말라는 법이 어디 있겠나. 그래서 더더욱 이번 강제동원 배상안은 절대로 넘어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날 집회에는 민주당과 정의당 지도부, 의원들과 당원 다수가 참석했다. 진보당과 다수 시민단체들도 참여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3-11
    • 좋아요
    • 코멘트
  • ‘올해의 교사’ 선정됐던 美 초등 교사의 반전…아동 성착취로 기소

    미국에서 ‘올해의 교사’ 상을 받은 30대 여성 초등 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을 성적으로 착취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10일(현지 시각) LA타임스,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카운티 남부 내셔널시티에 있는 링컨에이커스 초등학교 교사 재클린 마(34)가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됐다.마는 해당 학교에서 근무하며 5~6학년을 가르쳐왔다. 그는 아동 음란물 소지 혐의 7건과 아동 성착취 혐의 4건 그리고 아동과 음란한 행위를 한 혐의 2건 등으로 기소됐다.경찰은 체포 전날 “13세 아이가 교사에 의해 부적절한 일을 겪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한 학부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증거를 확보해 다음날 그를 체포했다. 마는 체포 후 감옥에 수감됐지만 보석 허가를 받고 풀려났다.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마가 중범죄를 저질렀다는 증거를 확보했고, 9일 그를 다시 체포했다. 마는 캘리포니아 라스 콜리나스 여성구치소에 보석 없이 재수감됐다.경찰은 사건의 피해자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마가 저지른 범죄 혐의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마는 지난해 8월 샌디에이고 카운티 교육국이 뽑은 ‘올해의 교사’ 5명 중 한 명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마는 오는 14일 법정에 설 예정이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3-11
    • 좋아요
    • 코멘트
  • 하동군 산불 강풍에 대형화재로 번져…‘대응 2단계’ 상향

    경남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대형화재로 번져 산림 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산림당국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 19분경 경남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산림당국은 2시간 가까이 불길을 잡지 못하자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오후 3시 10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강풍이 불며 대형화재로 번지자 오후 3시 50분경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산불 대응 2단계는 피해추정면적 30∼100ha 미만, 진화시간 8시간 이상 24시간 미만으로 예측될 때 발령한다. 2단계에서는 관할 기관과 인접 기관의 인력과 가용 장비를 동원하고 광역 단위 가용헬기 100%를 투입한다.현재까지 산불 영향 구역은 57ha로, 인근 주민들 4명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선 총 길이 약 3.4km이고, 진화율은 약 10%로 파악된다.산불 현장에는 순간풍속 10m/s에 달하는 강풍이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헬기 20대와 진화장비 30대, 인력 270여 명이 투입돼 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산림당국은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피해 면적과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산림청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등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엄중 처벌하겠다”고 말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3-11
    • 좋아요
    • 코멘트
  • ‘생활고 선처 호소’ 김새론…SNS에 공개한 근황 보니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23)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사진을 공개했다.김새론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3장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 김새론은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일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앞치마를 매고 머리를 질끈 묶는가 하면, 어두운 조명 아래서 빵 반죽을 하는 모습도 담겼다.다만 이 사진은 현재 스토리에서 사라진 상태다. 스토리는 일반 게시물과 다르게 게재 후 24시간 동안만 노출된다.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경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로수와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보다 훨씬 높은 0.22%였던 것으로 조사됐다.김새론 측은 지난 8일 열린 1차 공판에서 “피고인은 막대한 피해 배상금을 지급해 그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최대한 선처해 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그러나 김새론이 법무법인 2곳에서 각각 2명과 4명씩 총 6명의 변호사를 선임한 사실이 알려지자 대중의 시선은 차가워졌다. 특히 이 중 한 곳은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10대 로펌 중 하나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김새론이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 아르바이트 인증 사진을 올린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검찰은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김새론에게 벌금 2000만원을 구형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3-11
    • 좋아요
    • 코멘트
  • ‘더 글로리’ PD 과거 여친 “폭행할 정도의 놀림 아니었다”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연출을 맡은 안길호 PD에 대한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사건의 핵심 관계자인 안 PD의 전 여자친구가 사안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앞서 제보자 A씨는 10일(한국시간) 미주 커뮤니티 게시판에 글을 올려 1996년 필리핀 유학 시절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안 PD로부터 친구 한 명과 함께 두 시간가량 심한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안 PD의 당시 여자친구인 B씨를 놀렸다는 이유로 안 PD와 그의 친구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설명이다.폭로 글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A씨와 동급생들이 B씨를 심하게 놀렸기 때문에 폭행을 당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반면 ‘아무리 그래도 고3이 중2를 두 시간가량 폭행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이과 관련해 안 PD의 당시 여자친구 B씨는 11일 연합뉴스를 통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친구들이 나를 놀렸던 것은 심한 놀림이 아니라 친구끼리 웃고 떠드는 일상적인 것이었다”며 “만약 친구들이 그런 폭행을 당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그런 말을 전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B씨는 “친구들은 안 PD의 이름을 바꿔 ‘안길어’라고 놀렸다”면서 “일부에서는 이 단어가 ‘성적인 농담’이라고 해석을 하는 데 당시 성적인 농담을 할 나이도 아니었고, 당시 롱다리 숏다리가 유행하던 때인데 다리가 짧아서 놀리는 그런 식의 놀림이었다”고 설명했다.제보자 A씨도 ‘B씨에게 언어폭력을 먼저 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당시 같은 학년 동급생들은 아주 가깝게 지내는 친구였고, 그 사건이 있고 난 뒤에도 친하게 지내며 친구로 지냈다”며 “그냥 친구들끼리 서로 이름을 가지고 놀리기도 하고, 웃고 하던 그런 교우관계였다”고 반박했다.그러면서 “폭행은 정당화할 수 없다. 하물며 고3 학생들이 중2 학생 2명을 인적이 없는 데서 폭행하는 것이 정당화할 수 있는 일인지 되묻고 싶다”며 “안 PD가 지금이라도 당시 일을 제대로 사과하고, 반성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안 PD는 A씨의 주장을 강하게 부인했다. 필리핀에서 1년여간 유학을 한 것은 맞지만 한인 학생들과 물리적인 충돌에 엮였던 적은 없다는 것이다. 그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혀 그런 일이 없었다”며 “아무리 생각해도 누군가를 무리 지어 때린 기억은 없다”고 말했다.다만 안 PD의 해명과 달리 당시 필리핀에서 유학했던 사람들의 제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치열한 진실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한편 안 PD가 연출한 ‘더 글로리’는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12월 말 공개된 파트1은 1월 첫째주 넷플릿스 주간 순위에서 비영어권 시리즈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3-11
    • 좋아요
    • 코멘트
  • 박지원, 문재인 전 대통령 찾아 양산 방문…“행복해 보여”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만났다.박 전 원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10일) 모처럼 양산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찾아 인사를 했다”고 밝히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사진 속 박 전 원장과 문 전 대통령은 편안한 청바지 차림으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박 전 원장은 “건강, 행복해 보였고 잔잔한 미소는 변치 않았다”며 “손수 가꾼 채소밭도 싱싱했다”고 문 전 대통령 내외의 근황을 전했다.박 전 원장의 이번 방문은 11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초청 강연에 앞서 이뤄졌다.박 전 원장은 이날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기는 민주당, Again(어게인) 부산’ 1부 행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민주당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3-11
    • 좋아요
    • 코멘트
  • ‘친일파 되련다’ 발언 논란에…김영환 “애국의 글이 친일로 변했다”

    정부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을 두고 ‘기꺼이 친일파가 되겠다’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김영환 충북지사가 11일 “애국의 글이 친일로 변했다”며 해명에 나섰다.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차라리 친일파가 되겠다’는 한 문장을 따로 떼어 논점을 흐리고 저를 친일파로 만들어버리는 분들께 이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참으로 기가 막힌 논점절취의 오류이고 제 글과 인격에 대한 모욕”이라며 “정쟁과 진영논리 앞에서 우리의 이성이 이렇게 굴복해도 되는가 하는 절망감이 든다”고 말했다.이어 “평생 시를 쓰고 모국어를 사랑해온 저의 이런 반어법이나 문학적 표현조차 왜곡해 애국의 글이 친일로 순식간에 변해버리는 이 기막힌 화학변화를 그저 바라보아야 하는가 하는 탄식이 저절로 새어 나온다. 이런 지적 풍토를 저는 한탄한다”고 비판했다.김 지사는 “반성하지 않는 일본의 태도에 대해 ‘지는 것이 차라리 이기는 것이다. 그들이 반성하지 않는 것은 일본의 문제다. 그들이 구원 받지 못하는 것은 그들의 선택의 문제’라고 지적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먼저 화해의 손을 내미는 우리 정부의 자세는 ‘굴욕을 삼키는 용기’라고 칭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나라 위한 오직 한마음 그 누가 알겠는가(爲國丹心誰有知)’라는 녹두장군 전봉준 절명시의 한 구절을 언급하면서 “아무리 봐도 그 글 속에서 저의 조국에 대한 단심은 확고부동하다”고 강조했다.앞서 김 지사는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오늘 기꺼이 친일파가 되련다”라며 ‘제3자 변제’ 방식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 배상 해법을 옹호하는 글을 올렸다.이후 지역 야권과 시민단체 등은 김 지사의 글을 ‘시대착오적 망언’이라고 규정하며 김 지사의 사과를 요구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3-11
    • 좋아요
    • 코멘트
  • ‘숙취 해소제’라 속여 女 동료에 마약 먹여…프로골퍼 집행유예

    마약을 숙취해소제라고 속여 동료 여성 프로골퍼에게 먹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프로골퍼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옥곤)는 지난달 1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30대 프로골퍼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또 2년간의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 6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7월 21일경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동료 여성 프로골퍼 B씨에게 엑스터시 1알을 건네며 “숙취해소용 약”이라고 속여 먹게 한 혐의를 받는다. 술자리를 마치고 귀가한 B씨는 몸에 이상을 느끼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 A씨와 당일 술자리에서 동석한 골프 수강생 3명의 모발에서 모두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자신도 엑스터시를 투약하거나 지인들로부터 무상으로 건네받은 혐의도 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지인으로부터 마약류를 수수해 피고인 본인이 투약한 것을 넘어 타인에게 몰래 먹게 함으로써 사용하기까지 했다”며 “이를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다만 조씨가 범행을 반성하고 투약량이 비교적 적은 점, 피해 여성과 민사상 합의를 한 점 등을 고려해 징역형의 집행은 유예했다.A씨에게 마약을 건넨 것으로 조사된 지인들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이들에게도 각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치료강의, 추징금 등을 명령했다.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한편 A씨는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KPGA)에 입회한 프로 골프 선수다. 유명 유튜버로도 활동하며 수십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3-10
    • 좋아요
    • 코멘트
  • ‘음주운전’ 남태현의 해명…“대리기사 기다리며 5m 이동, 깊게 반성”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가수 남태현(30)이 “경솔한 판단을 한 점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사과하면서도 “대리기사를 기다리다 5m가량 운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남태현의 소속사 노네임 뮤직은 10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것과는 달리, 남태현은 택시와 충돌 후 수십m를 운전한 것이 아닌 앞쪽으로 약 5m를 이동해 다시 주차했다”며 “음주 상태였음에도 순간적으로 경솔한 판단을 한 점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소속사에 따르면 남태현은 지난 8일 새벽 3시 30분경 서울 강남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마친 후 대리기사를 불렀다. 남태현은 출차를 기다리던 지인들의 차량을 가로막고 있는 자신의 차량을 5m쯤 이동해 다시 주차한 뒤, 호출한 자차 대리기사를 기다리려고 했다.이 과정에서 남태현이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던 중, 그의 차량과 지나가던 택시의 사이드미러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소속사 측은 “남태현은 충돌 직후 택시 기사님의 피해를 살피고 피해를 입으신 부분에 관해 충분한 보상을 약속드렸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남태현은 자신의 잘못을 깊게 반성하고 있다”며 “이후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해 잘못에 대한 처벌을 달게 받겠다. 모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8일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남태현을 입건했다. 그는 도로변에 차를 주차한 상태에서 운전석 문을 열다가 옆을 지나가던 택시를 충격하는 사고를 냈다. 남태현은 택시 기사에게 수리비를 지불하고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남태현의 음주 여부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14%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곧 남태현을 소환할 예정이다.아이돌그룹 ‘위너’ 멤버로 2014년 데뷔한 남태현은 그룹을 탈퇴하고 밴드를 결성해 활동해왔다. 지난해엔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하기도 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3-10
    • 좋아요
    • 코멘트
  • 김재원, 장제원 원내대표설에 “충분한 역량 있고 필요성도 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0일 장제원 의원의 차기 원내대표설과 관련해 “중요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역량도 있고 필요성도 있다”고 밝혔다.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현직 국회의원들은 누구든지 원내대표에 출마할 수 있고 의원들이 선택하면 당선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원내대표를 맡을 수 있느냐 아니냐는 것은 결국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선택할 일”이라며 “원내대표에서 선출될지 아닐지는 전적으로 의원들의 판단”이라고 했다.그는 ‘장 의원이 이 정부에서 당직을 안 맡겠다고 했으니 원내대표도 안 맡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에 “임명직 당직을 맡지 않겠다고 한 것 같다”고 했다.그러면서 “어쨌든 (원내대표는) 임명직은 아니니까 무조건 열려 있지만 그것은 현역 국회의원들이 판단할 몫이지 다른 쪽에서 어떻게 판단해서 임명하듯이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국민의힘은 다음 달 말쯤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차기 원내대표로는 4선 김학용(경기 안성), 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 의원, 3선 김태호(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박대출(경남 진주갑), 윤재옥(대구 달서을),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한편 김 최고위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이 숨진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이재명 대표를 빨리 구속시키는 것이 이 비극을 끝내는 길이 아닐까”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재명 대표 스스로가 이제는 국민 앞에 겸허하게 생각하고 자기 죄를 고백하고 교도소로 걸어 들어가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비판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3-10
    • 좋아요
    • 코멘트
  • 尹대통령, 16~17일 日방문…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일본 정부의 초청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방문 기간 중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대통령실은 9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방일 기간 중의 상세일정과 관련해서는 현재 일본 측과 조율하면서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와 기시다 유코 여사의 친교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대통령실은 “이번 방문으로 12년 간 중단되었던 한일 양자 정상 교류가 재개되며, 이는 한일관계 개선과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의 이번 방일을 통해 한일 양국이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안보, 경제, 사회문화의 다방면에 걸친 협력이 확대되고, 양국 국민 간 교류가 한층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3-09
    • 좋아요
    • 코멘트
  • ‘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전 차관 항소심도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술에 취해 운전 중인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이 2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이원범 한기수 남우현)는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과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차관에게 1심과 같은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이 전 차관은 2020년 11월 술에 취해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잠든 자신을 깨운 택시기사의 멱살을 잡으며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발생 이틀 뒤 택시기사에게 합의금으로 1000만 원을 건넨 뒤 차량 블랙박스 삭제와 ‘차 밖에서 폭행이 이뤄졌다’는 허위 진술을 요청한 혐의도 있다.이 전 차관 측은 1심에서 동영상 삭제를 요청했으나 결과적으로 거절당했으며, 택시기사는 자신의 범행을 감추기 위해 자발적 동기에서 영상을 삭제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1심 재판부는 지난해 8월 이 전 차관의 운전자폭행, 증거인멸교사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2심 재판부 역시 “형사 처벌을 면하거나 경감받기 위해 증거 인멸을 교사했다. 원심판결 선고 이후 별다른 사정 변경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3-09
    • 좋아요
    • 코멘트
  • 김기현, 첫 일정 현충원 참배…“오직 민생, 다함께 잘 사는 나라”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가 임기 첫날인 9일 첫 공식 일정으로 현충원을 참배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다. 참배에는 김재원·김병민·조수진·태영호 최고위원,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 등 신임 지도부가 함께 했다.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엄태영 조직부총장, 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 김용태 여의도연구원장, 양금희 수석대변인, 김미애 원내대변인, 배현진·서정숙 의원, 캠프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 등도 참석했다.현충탑에 헌화, 분향을 마친 김 대표는 현충원 방명록에 “오직 민생, 다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김 대표는 이후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김영삼 등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차례대로 찾았다. 묘역에는 ‘국민의힘 당대표 김기현’이라 써진 화환을 뒀다.김 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접견한다. 이어 신임 지도부와 오찬을 함께한다.김 대표는 당직 인선 계획을 묻는 질문에 “고인의 묘소 앞에서 정치적 현안에 대해 말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 양해해 달라”며 “당직은 최고위원들과 협의를 하고 진행하기 때문에 오늘 당장 발표하지는 않을 것 같고, 주말 좀 지나야 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3-09
    • 좋아요
    • 코멘트
  • 민주 더미래 “이재명, 책임감 느끼고 당 불신 해소 위해 나서야”

    더불어민주당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가 8일 이재명 당 대표를 향해 “현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당의 불신 해소와 혁신을 위해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민주당 의원 약 50명이 참여하는 모임 ‘더미래’는 이날 오전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우리는 민주당의 신뢰 회복과 혁신, 단결이 가장 중요한 당면 과제라는 인식을 공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민주당이 검찰독재정권의 탄압에 제대로 맞서지 못하고 불신으로 당이 분열 위기에 이르게 된 것에 대해 민주당의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또 “분열을 조장하는 어떠한 시도도 단호히 거부하며, 민주당의 단결을 위해 당내 여러 의견 그룹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우리는 단합된 힘으로 50억 클럽 특검 등을 신속히 처리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중심 정당,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바로잡는 강한 야당으로 재정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더미래 소속 의원들은 오는 15일 이같은 입장을 공유하고 당의 진로를 논의하기 위해 이재명 대표와 공식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3-08
    • 좋아요
    • 코멘트
  • 술 취해 귀갓길에 “尹 대통령 해치러 간다” 협박…50대 구속 기소

    술에 취해 귀가하던 길에 윤석열 대통령을 해치겠다며 112에 협박 전화를 한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승걸)는 지난달 28일 50대 남성 A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A씨는 지난달 3일 자정 술에 취해 택시를 타고 집에 가다 112에 전화해 “윤 대통령을 해치겠다. 택시를 타고 용산으로 가고 있다”며 협박해 경찰의 공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용산경찰서를 중심으로 공조 대응에 나섰으나 A씨는 광진구 소재 자택으로 택시를 타고 귀가 중이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서울 광진구 군자동 자택 근처에서 A씨를 발견했다.서울 광진경찰서는 A씨를 지난달 21일 구속 송치했다. 당시 경찰 관계자는 “112신고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경찰이 공조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등 병력 손실이 컸다”며 “A씨는 과거에도 허위 신고를 한 이력이 2건 정도 있었다”고 설명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3-08
    • 좋아요
    • 코멘트
  • 인권위원장, ‘제3자 변제’ 해법에 “가해자 인정과 사과 없다”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이 7일 ‘제3자 변제’ 방식을 골자로 한 한국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 배상 해법안에 대해 “가해자의 인정과 사과가 없다”며 우려를 표했다.송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명의로 낸 국가인권위원회 성명을 통해 “정부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가해자의 인정과 사과가 없는 채로, 더군다나 제3자 변제의 방식으로 배상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평가하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그는 “강제동원 피해 배상 문제는 단순히 금전적인 채권·채무 문제가 아니다”라며 “인권침해 사실의 인정과 사과를 통한 피해자의 인간 존엄성 회복과 관련한 문제”라고 말했다.이어 “일본기업과 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의 강제동원 등 불법행위를 인정하고 피해자와 그들의 가족에게 사과하는 것은 피해 회복과 화해, 한일 양국의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설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송 위원장은 정부안이 피해자 중심의 국제적 기준에도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고 봤다.유엔총회가 2005년 채택한 ‘국제인권법의 중대한 위반행위와 국제인도법의 심각한 위반행위의 피해자 구제와 배상 권리에 관한 기본원칙과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배상에는 ▲사실의 인정과 책임의 승인을 포함한 공식적 사죄 ▲피해자에 대한 기념과 추모 ▲모든 수준의 교육에서 위반행위에 대한 정확한 설명 등이 포함돼야 한다.유엔 고문방지위원회도 2012년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피해자가 구제 과정에 참여하는 것이 존엄성 회복을 위해 중요하다며 ‘피해자 중심적 접근’을 강조한 바 있다.송 위원장은 “강제동원 피해자가 동의하지 않는 방법의 배상은 국제 인권 기준이 강조하는 ‘피해자 중심적 접근’에 반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모든 대책은 피해자가 겪는 정서적, 심리적 피해를 고려해야 한다. 한일 양국 정부와 책임있는 일본기업이 피해자 중심으로 배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한국 정부는 피해자가 책임 있는 일본기업과 일본 정부로부터 마땅히 받아야 할 인정과 사과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계속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3-07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