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린

김혜린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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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혜린 기자입니다.

sinnala8@donga.com

취재분야

2025-12-02~2026-01-01
정치일반40%
사회일반28%
국제일반11%
경제일반7%
문화 일반5%
대통령3%
정당3%
검찰-법원판결2%
기업1%
국회0%
  • 올겨울 가장 추운 출근길…서울 영하 14도 등 전국 한파

    금요일인 23일 아침 서울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에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에도 대부분 지역 기온이 영하권에서 머무르겠다. 중부지방과 경상권, 전북동부 등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의 경우 -14도, 인천 -12도, 수원 -14도, 춘천 -19도, 강릉 -11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전주 -9도, 광주 -7도, 대구 -9도, 부산 -6도, 제주 1도 등이다.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8도, 춘천 -9도, 강릉 -4도, 청주 -6도, 대전 -4도, 전주 -3도, 광주 -2도, 대구 -1도, 부산 1도, 제주 3도 등이다.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이날 저녁까지, 전라권서부는 이날 저녁부터 24일 사이 강약을 반복하면서 시간당 3~5㎝ 내외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에는 많은 눈이 쌓인 상태에서 추가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됐다. 바람이 초속 10~23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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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호선 무악재역 선로 화재…약수∼구파발 운행 중단

    23일 오전 서울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부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4분쯤 무악재역과 독립문역 사이에서 연기가 발생해 현재 약수역~구파발역 구간에서 상·하행선 모두 열차 운행이 중지된 상태다.서울교통공사 측은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신고를 받은 은평소방소는 이날 오전 6시43분쯤 현장으로 출동했다. 규모는 소방대원 50명 소방차 14대다.소방 관계자는 “화재 원인은 파악하는 중”이라며 “현재 주불은 진압된 상태지만 안전한 조치 이후에 열차 운행을 재개 할 것”이라고 말했다.갑작스런 운행 중단으로 해당 구간 열차를 이용하는 출근길 시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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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이재명 소환통보에 “통상적인 지자체 토착 비리 수사”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2일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소환 통보를 한 것에 대해 “통상적인 지자체 토착 비리에 대한 수사”라고 밝혔다.한 장관은 이날 오전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 신청사 준공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검찰의 이 대표 소환 통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구체적인 소환이나 이런 것에 대해 제가 말씀드릴 만한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그러면서 “잘 아시다시피 검찰은 성남시라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있었던 성남시 관계자들과 부동산개발업자들 간의 유착 비리를 수사해오고 있지 않나”라며 “통상적인 지자체의 토착 비리에 대한 수사이고 절차에 맞춰 검찰이 공정하게 수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는 이 대표에게 다음주 중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다. 정확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지금 야당 파괴하고, 정적 제거하는 데 힘쓸 때인가”라며 “대장동 갖고 탈탈 털어대더니 이제는 무혐의 결정났던 FC사건으로 저를 소환하겠다고 한다. 이재명이 그렇게 무섭느냐”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저 이재명을 죽인다고 해서 그 무능함과 불공정함이 감춰지지 않는다. 가장 불공정하고 몰상식한 정권은 바로 윤석열 정권”이라고 꼬집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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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소환통보에 이재명 “내가 그렇게 무섭나…정적제거 할 때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의 소환 통보에 대해 “지금 야당 파괴하고, 정적 제거하는 데 힘쓸 때인가”라고 말했다.경북 안동을 방문 중인 이 대표는 이날 현장 연설에서 “검찰이 저를 소환하겠다고 어제 연락왔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대장동 갖고 탈탈 털어대더니 이제는 무혐의 결정났던 FC사건으로 저를 소환하겠다고 한다”라며 “이재명이 그렇게 무섭느냐”라고 했다.그러면서 “십수년동안 탈탈 털려봤다”며 “(검찰이) 없는 먼지 만들어 내려 십수년 노력했지만 아직도 못 만든 모양”이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제가 대장동 특검하자고 대선 때부터 요구했더니 핑계 대며 거부하더니 이렇게 조작하려고 특검을 거부한 것이냐”며 “저 이재명을 죽인다고 해서 그 무능함과 불공정함이 감춰지지 않는다. 가장 불공정하고 몰상식한 정권은 바로 윤석열 정권”이라고 맹비난했다.그는 “정치를 이렇게 하면 당장은 통할지 몰라도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이 역사의 원칙”이라며 “진실을 영원히 숨길 수는 없는 것이다. 잠시 죽일 수는 있어도 결코 이 민주주의의 흐름을 바꿀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는 이 대표에게 다음주 중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다. 정확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인 지난 2016년에서 2018년까지 두산건설, 네이버 등의 기업들로부터 160억여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그 대가로 기업에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제공하는데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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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중증·사망자 줄면 실내마스크 해제…요양원·복지시설은 제외”

    국민의힘과 정부는 22일 일정 기준 충족할 경우 실내 마스크 착용을 현행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하기로 했다. 다만 감염 위험이 큰 요양시설, 병원, 약국, 사회복지시설은 의무를 유지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논의를 토대로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적용 시점 등을 포함한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당정이 이날 국회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방안을 조율하기 위해 연 협의회에서 방역당국이 이 같은 계획을 보고했다고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성 정책위의장은 “방역당국은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권고로 바꿀 계획임을 보고했다”며 “위험성이 큰 일부 시설, 요양원, 병원, 약국, 사회복지시설 등은 여기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현재 유행하는 코로나 변이 중증도가 현저하게 전에 비해 낮고 호흡곤란 등 일상불편과 어린이 언어발달에 있어서 굉장한 장애로 작용하는 등 해제의 편익이 더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향후 실내 마스크 해제가 권고로 바뀐 이후에 확진자가 증가하더라도 우리가 가진 의료 인력이나 시설이 충분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응역량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자신감 있게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하는 전문가들 건의를 반영해 좀 더 과감히 신속하게 마스크 해제를 해줄 것과 하루라도 빨리 마스크를 벗어던지고자 하는 국민의 희망에 부합해줄 것을 정부 측에 주문했다”고 말했다.성 정책위의장은 정부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발표가 1월 중순보다 빨라질지 묻는 질문에 “기준점을 3가지로 잡은 듯하다. 코로나19 유행 정점이 어디인지 확인해서 감소 추세에 들어가는 조건과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수가 정점을 지나 하향하는 추세를 그래프상으로 확인하는 등 기준을 지켜보겠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했다.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면 실내 마스크 의무로 돌아갈 수도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지금 나와 있는 코로나 변이의 경우 중증도가 현저히 낮다”면서도 “바이러스가 또 어떻게 변이를 일으킬지 모르는데 간혹 급작스러운 환자가 급증하거나 새 변이가 나올 때는 예방을 위해 정부가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의무로 돌아갈 수도 있다”고 답했다.당은 또 현행 7일인 확진자 격리 기간을 3일로 축소하는 방안도 정부에 전달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의료진은 감염됐을 때 3일 격리 후 업무에 복귀하는데 국민은 7일 격리가 의무화돼 있다”며 “이에 대한 규정도 손을 봐 3일로 통일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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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당원투표 100%? 도전정신 자극…분당 생각 없다”

    비윤(비 윤석열)계 당권 주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당의 전당대회 룰 개정과 관련해 “‘유승민이 나와도 막겠다’는 메시지임은 분명하다”며 “그건 오히려 제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유 전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당 대표 선거와 관련해 “확고하게 출마 결심이 선 것은 아니다. 많은 의견을 듣고 있는데 출마 쪽으로 권하시는 분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전대룰이 제 출마 결심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며 “대표가 돼서 이 당을 정말 변화·혁신시킬 수 있느냐 그런 소명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유 전 의원은 당 지도부가 차기 당 대표 선거에서 ‘당원 투표 100%’를 도입한 이유에 대해 “핵심은 공천”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당 대표가 되지 않을 시 2024년 22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총선에 나갈지 안 나갈지도 정하지 않은 사람이다”라면서도 “당연히 안 된다고 봐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단언했다.이어 “저뿐만 아니라 당내에 조금이라도 비판적인 정치인들은 공천받기 힘들다고 봐야할 것”이라며 “지금 ‘당원투표 100%’에 반대하는 사람은 100% 공천 탈락이라는 흉흉한 소리까지 돌고 있다”고 했다.그는 “공천권을 장악한다는 것은 윤 대통령 1인 사당을 만드는 것”이라며 “윤핵관들이 공천에서 자기들 하고 싶은 대로 뭐든지 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공천권 때문에 지금 국민의힘 분위기가 ‘양들의 침묵’이라는 영화처럼 순한 양들이 찍으면 가만히 있고 잡아가서 도살해도 가만히 있는 분위기”라며 “당이 이렇게 가도 되나 이런 문제의식이 굉장히 많다”고 지적했다.일각에서 제기된 ‘분당설’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시나리오가 일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보수정당 아닌가. 국민의힘이 어떻게 바뀌느냐에 따라 보수 정치가 바뀌고 우리 한국 정치를 바꿀 수 있는 것”이라며 “저는 국민의힘 안에서 개혁하는 데 많은 관심이 있다”고 단언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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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기업도 투자할 돈이 없어”…尹에 ‘펀딩 활성화’ 요청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은 “기업도 투자할 돈이 없다”며 정부에 펀딩 활성화를 통한 전략산업 육성을 요청했다.최 회장은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12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 대통령을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관계 부처 장관들이 자리했다.당초 대통령의 모두발언 이후 비공개로 진행됐던 토론은 KTV국민방송(한국정책방송원)이 전체 회의 영상을 방송하면서 공개됐다.최 회장은 ‘투자 절벽’ 상황에 대해 “기업이 투자를 안 해서가 아니라 기업도 투자할 돈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이 현재 상당히 막혀있다. 이것을 풀려면 펀딩이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며 “정부가 오히려 투자 펀드를 만들어서, 투자 전문가들이 과감하게 할 수 있는 목적성 형태의 펀드를 만들어 전략산업 육성하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인력 육성과 관련해서는 “특화된 인력에 필요한 지원책이 뭘까 조금 더 고민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최 회장은 “교육과 훈련을 한꺼번에 아우르는, 청년들도 ‘이 직업이 내가 평생 택할 길’이라는 희망을 보여줘야 한다”며 “직업 시큐어(보장)를 함께 해준다는 이야기가 있어야 중산층에 오를 수 있는 사다리가 확실히 마련될 수 있다”고 했다.최 회장은 특화된 형태의 시장 조성을 강조하며 탄소 중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탄소중립 같은 환경 문제에 대해서는 이것을 더이상 비용화시키지 말고 시장화시키는 해법이 필요하다”며 “탄소중립 관련 기술을 하려면 대한민국에 와야 한다는 포지션을 만들어내는 게 미래 먹거리를 위해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인구위기, 기후위기, 경제안보, 지역균형발전을 아울러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하고 어떻게 시장화할까 생각해보면 투자 활성화가 잘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최 회장은 “세계 시장이 변했다. 과거 ‘원 마켓’ 형태가 아니다”라며 “시장은 쪼개져 있는 상태고 옛날같이 효율성만 강조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제 안보를 같이 생각할 수밖에 없고, 결국 비용이 더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별 특성에 맞는 미래산업 전략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윤 대통령은 이 같은 최 회장의 발언에 “시장이라는 건 자연스럽게 만들어질 수도 있는 거지만 새로운 기술에 의해서 시장이 만들어질 수도 있고, 정부의 정책에 의해서도 시장이 만들어질 수 있다”며 “정부가 시장의 효율성을 높게 만들고 공정하고 경쟁력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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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생 100여차례 학대…국공립 어린이집 교사 10명에 징역·벌금형

    1~3세 원생들을 상대로 학대 행위를 한 울산의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 10명과 원장이 실형과 집행유예,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1단독(판사 정한근)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보육교사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같은 어린이집 다른 보육교사 9명에겐 징역 8개월∼1년에 집행유예 2년 또는 벌금 300만∼500만원을, 어린이집 원장에겐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울산 중구의 모 국공립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근무하던 A씨는 2~3살 원생 8명을 107차례에 걸쳐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이 기간 다른 원생들 앞에서 2세 아이의 양팔을 뒤에서 잡고 강하게 흔들었다. 또 다른 2살 아이를 벽 쪽에 앉혀두고 다른 아이들과 놀지 못하게 하기도 했다.A씨 외 다른 보육교사들도 울고 있는 1살 원생에게 강제로 밥을 떠먹이거나 음식을 흘렸다는 이유로 2세 원생의 팔을 잡아당겨 넘어지게 하는 등 학대 행위를 일삼았다.이들은 원생들을 상대로 적게는 7차례, 많게는 64차례에 걸쳐 신체적·정신적 학대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재판부는 “아동을 보호해야 할 위치에서 아동을 신체적, 정서적으로 학대해 책임이 무겁고, 폐쇄회로(CC)TV를 확인할 수 없어 기소되지 않는 범행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이어 “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교사 모두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학대 행위가 전형적인 폭력이 아니라 거칠거나 과격한 행위였던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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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푸틴, 전쟁 끝낼 의사 없어” 젤렌스키 “영토 타협 없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 잔인한 전쟁을 끝낼 의사가 없다”며 “미국은 러시아의 침공이 이어지는 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앞서 미국은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의 방문에 맞춰 첨단 요격 시스템인 패트리엇 미사일을 비롯한 18억5000만달러(약 2조3000억원)어치 무기 등 군사 자원을 추가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이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은 “패트리엇 포대를 훈련하는 데는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이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을 방어하는 또다른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이번 지원 패키지의 가장 강력한 요소는 우리의 대공 방어를 크게 강화할 수 있는 패트리엇 포대”라며 이번 지원이 “우크라이나의 안전한 영공을 만드는 매우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단지 평화를 위해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를 타협할 수 없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평화를 위해서 필요한 건) 러시아의 침략으로 인한 모든 피해에 대한 보복”이라고 했다.바이든 대통령도 “미국은 우크라이나와 ‘자유롭고 독립적이며 번영하고 안전한 우크라이나’라는 동일한 비전을 공유한다”고 말했다.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백악관에 도착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부인 질 여사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백악관 도착에 앞서 현관까지 나와 그를 맞이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가볍게 담소를 나눈 뒤 나란히 백악관으로 입장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전쟁이 시작된지) 300일이라니 믿기 어렵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겨울을 무기로 사용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단지 평화를 원할 뿐”이라고 강조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당신의 큰 지지와 지도력에 감사한다”며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회담을 마친 뒤 미 상하원 합동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후 곧바로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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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노조 부패, 척결해야 할 3대 부패…노동개혁 최우선”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노조 부패도 공직 부패, 기업 부패와 함께 우리 사회에서 척결해야 할 3대 부패 중 하나”라며 “엄격하게 법집행을 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2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부패는 크게 말해 공직 부패와 기업 부패 두 가지를 늘 상정해왔지만 노조의 부패라고 하는 것이 지금 우리 사회에서 많은 국민의 관심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민노총 등 노조 회계의 투명화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노조 활동도 투명한 회계 위에서만 더욱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다”며 “이 부분도 2023년에 필요한 제도 개혁을 통해 성장의 원동력으로 반드시 이뤄내야 될 정책”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노동·연금·교육 등 3대 개혁과제를 언급하며 “인기가 없더라도 국가의 미래를 위해 또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될 것이 노동개혁”이라고도 했다.윤 대통령은 “노노 간의 이중구조와 양극화가 심화되고 착취구조가 존재한다면 그 자체가 노동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이고 노동의 가치를 무시하는 게 된다”며 “이중구조 개선이라는 측면에서 노동개혁의 공정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산업구조가 자꾸 바뀌어 나감으로써 노동의 수요 기반 변화에 따라 노동 제도도 많이 바뀌어 나가야 된다”며 “노사 법치주의는 성장하려면 절대 피할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다주택자에 대한 조세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다주택자에 대해 중과세를 하게 되면 임차인에게 그대로 조세 전가가 이뤄져 국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올린다”며 “이런 현실적인 차원에서 다주택자에 대한 조세부담을 대폭 완화시켜서 국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설명했다.이날 비상경제민생회의와 국가경제자문회의는 기획재정부 내년 업무보고와 함께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국무총리와 경제·사회부총리, 대통령 비서실장과 민간 경제단체장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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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스크 “후임자 찾는대로 트위터 CEO 사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후임자를 찾는 대로 트위터 CEO 자리에서 내려오겠다고 밝혔다.머스크 CEO는 20일(현지 시간) 트위터에서 “후임을 맡아줄 만큼 어리석은 사람을 발견하는 즉시 CEO 자리를 사임하겠다”며 “그 후에는 소프트웨어 및 서버 부서 운영만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머스크 CEO는 지난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후 무더기 해고, 일방적 계정 삭제 등으로 논란을 빚었다. 이 여파로 테슬라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다.그러자 머스크 CEO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트위터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할까요? 투표 결과에 따르겠습니다”라며 돌발 설문조사를 올렸다. 12시간 동안 1750만 명이 넘는 이가 투표에 참여했고, 그 결과 찬성이 57.5%로 반대(42.5%)를 크게 앞섰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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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제원, ‘김장연대’에 “맞선 본 지 얼마 안 돼…데이트를 해야 결혼 결정”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과의 ‘김장연대’설이 흘러나오는 데 대해 “맞선 본 지 얼마 안 돼서 벌써 결혼하라고 그런다”고 밝혔다.장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친윤(친윤석열)계 의원 중심의 공부모임 ‘국민공감’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커피도 먹어 보고 영화도 같이 보고 밥도 같이 먹어 보고 데이트를 해야 결혼을 결정하지 않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전당대회에서 당원투표 비중을 100%로 늘린 당헌·당규 개정에 대해서는 “우리 당을 가장 아끼고 잘 되길 바라는 분들이 우리 당을 가장 헌신적으로 이끌고, 잘 이끌 당대표를 뽑는데 뭐가 문제인가”라며 “당원들이 당 대표를 뽑는 것을 반대하는 분들은 당원을 폄훼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우리 당이 안 되길 바라는 분들의 생각이 당 대표 선출에 영향을 미치는 건 옳지 않다고 본다”며 “원내대표는 국회의원이 뽑고, 당 대표는 당원들이 뽑고, 공직에 출마할 후보자들은 또 그 나름대로의 룰을 정해서 하는 것이 저는 옳다고 본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당원들과 괴리된 당 대표가 어떻게 우리 당을 이끌고 갈 수 있다는 얘기인가”며 “어떻게 당심이 민심하고 따로 가나. 우리 당이 잘되기를 바라지 않는 분들의 민심이 민심인가 우리 당 입장에서”라고 반문했다.장 의원은 원희룡 장관 차출설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무슨 차출이 있나”라고 말을 아꼈다.이날부터 여당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다시 들어가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국조특위 위원들의 결정을 굉장히 존중한다”며 “민주당은 국조특위를 정쟁으로 끌고 가려고 할지 모르겠지만, 우리 당의 국조특위 위원들은 그야말로 국민들이 원하는 진상 규명을 위해서 아주 능력을 발휘해서 잘할 것으로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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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강원·경북 등 대설특보… 빙판길 조심하세요

    21일 수도권과 강원 내륙, 제주도산지 등에 대설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미 상당량 눈이 쌓여 출근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제주도 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 시간당 1~3㎝씩 눈이 내리고 있다.이날 오전 8시 기준 수도권 적설량은 서울 3.0cm, 수원 1.5cm, 강화 8.0cm, 양주 6.6㎝, 인천(볼음도) 8.2cm, 동두천 4.9cm 등이다. 강원권에서는 화천(상서면) 5.3cm, 철원 4.4㎝, 북춘천 3.1cm 등 눈이 왔다.충청권에선 제천(송계) 2.2cm, 공주(정안) 2.3cm, 경상권에선 함양(서하) 2.7cm, 의령(신포) 4.0cm 눈이 쌓였다. 제주 삼각봉엔 2.5cm 눈이 내렸다.이날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눈이나 비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다만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 전북 동부, 경상 서부 내륙, 제주 산지에는 밤 12시까지 눈이나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특히 새벽부터 오후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3㎝ 내외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리는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고, 가시거리도 매우 짧아져 차량 운행 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보행자들도 빙판길이 예상되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이날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3~10도)과 비슷하겠으나 오는 22일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5~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3일에는 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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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렌스키 21일 전쟁중 깜짝 방미…바이든 만난다” CNN 보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오는 21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CNN이 20일 보도했다.CNN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면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백악관은 관련 언급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젤렌스키 대통령의 미국 방문이 성사된다면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타국을 방문하는 것이다. 또 대통령 취임 후로 첫 미국 방문이다.아울러 젤렌스키 대통령은 21일 저녁 미국 의회에서 연설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전날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수요일(21일) 저녁 세션에 직접 참석해달라”면서 “민주주의에 특별한 초점을 맞춘 회의에 자리해달라”고 말했다고 CNN은 전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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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에는 추위속 ‘응애’…버려진 신생아 발견, 친모추정 20대 체포

    엄동설한에 신생아를 버리고 달아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영아유기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8시 10분쯤 전주시 덕진구 전미동에 위치한 음식점 앞에 신생아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아기 울음소리를 들은 음식점 주인이 밖으로 나와 신생아를 발견하고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신생아가 유기됐을 당시 전주시의 기온은 영하 1.8도였다. 신생아는 발견 당시 겉싸개에 싸인 상태였으며, 다행히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조사해 이날 오후 6시쯤 친모로 추정되는 A씨를 긴급체포했다.경찰 관계자는 “이제 막 피의자를 붙잡은 상황”이라며 “신생아와의 관계나 유기 이유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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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김여정 비난 담화에 “일희일비 안해…담대한 구상 지속 추진”

    통일부는 20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인 ‘담대한 구상’을 ‘황당한 망상’이라고 비난하며 거부한 데 대해 “일희일비하지 않고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지금 해야할 것은 도발, 위협, 핵능력 강화, 군 정찰위성 개발이 아니라 우리가 제안한 ‘담대한 구상’에 호응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당국자는 “정부는 국민께서 우려하지 않도록 굳건한 한미동맹,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확고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며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의지를 단념시키기 위해서는 한미일 뿐만 아니라 주변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단합된 목소리로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흔들리지 않고 단호하게 대응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를 통해서 북한으로 하여금 핵보유가 북한의 안보와 경제에 오히려 해가 된다는 걸 명확하게 인식시키고 북한이 실질적 비핵화 길로 나올 수 있도록 북한의 셈법을 바꾸는 게 중요하다”며 “이런 우리 전략은 비핵·평화·번영을 위한 ‘담대한 구상’에 모두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북한도 오늘 김여정 담화에서 ‘사태 안정’이라고 언급을 했듯이 지금의 긴장 고조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길로 방향을 전환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북한이 대화의 테이블로 나오기를 지속 촉구할 것”라고 덧붙였다.앞서 김여정은 이날 공개한 담화를 통해 담대한 구상에 대해 “그 형편없는 ‘담대한 계획’인지 뭔지 하는 것을 붙들고 앉아 황당한 망상만 하고 있을 대신 작금의 사태를 안정시킬 생각에 전념하는 것이 더 이로울 것”이라며 맹비난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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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 취업 대가로 간 기증 약속한 어머니…1심 벌금형

    아들의 취업과 현금 1억원을 보장받는 대가로 국내 모 건설사 회장에게 간을 기증하려 한 50대 여성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박정길 부장판사)는 20일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54·여)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올해 2월쯤 지인을 통해 모 건설사 회장이 병에 걸려 간 이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회장 측에 연락해 자신이 간을 기증하는 대가로 현금 1억원과 아들의 취업을 보장받기로 합의했다.A씨는 서울 강남구의 한 병원에서 건설사 회장의 며느리 행세를 하기도 했다. 친족이 아닌 사람이 장기를 기증하려면 장기 매매 혐의가 없음을 입증해야 한다.A씨는 장기기증 검사를 받고 수술을 위해 입원까지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며 수술이 연기됐다. 그 사이 며느리 행세를 한 사실이 병원 측에 발각돼 간 이식은 진행되지 않았다.법정에 선 A씨는 “항공사에 다니는 아들이 코로나19로 재택을 하던 상황에서 엄마인 제가 법을 모르고 욕심을 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재판부는 A씨가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 병원에 입원까지 한 점을 볼 때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으로 범행이 발각되는 바람에 대가 지급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며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A씨와 회장의 거래를 매개한 B씨는 징역 1년을, B씨를 도운 또 다른 공범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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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호 “추가근로제 연장 간절히 호소…근로자 막대한 고통”

    정부가 3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추가연장근로 일몰 연장 법안을 연내에 통과시켜주기를 20일 국회에 촉구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이런 내용의 ‘추가연장근로 일몰 연장 법안 연내 국회통과 촉구 호소문’을 발표했다.추 부총리는 호소문에서 “이대로 추가연장근로제가 일몰 종료된다면 취약 중소기업·소상공인이 감내할 고통은 쉽게 가늠하기 어렵다”며 “특히 심각한 인력난을 겪는 뿌리산업·조선산업과 집중 근로가 불가피한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이어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업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막대한 고통도 우려된다. 최대 52시간의 근로수입만으로는 생계를 담보할 수 없어 이탈하거나 투잡으로 내몰리는 근로자도 속출할 것”이라며 “영세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무너지면 우리 경제의 가장 취약한 근로자들부터 가장 먼저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현재 정부는 (주52시간제와 관련한) 현장의 애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근로시간 유연화 등 노동시장 개혁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하지만 정부안 마련과 입법·시행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한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연장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추가연장근로 일몰연장 법안은 아직 국회에서 상임위 논의도 거치지 못한 상황”이라며 “시급한 민생 현안인 만큼 여야가 협치․상생의 정신으로 조속하게 상임위 논의를 거쳐 연내 국회에서 통과시켜 주시기를 간곡하게 호소드린다”고 덧붙였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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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정훈 “이상민·이재명 동반 사퇴해야…우리 정치 아무 것도 못하고 있어”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동반사퇴를 요구했다. 이 장관은 이태원 참사에 따른 정치적 책임을 지는 차원, 이 대표는 국정조사 등이 자신의 방탄용이 아님을 입증하는 차원에서라는 주장이다.조 의원은 19일 밤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50일 동안 국회가 한 게 뭐가 있나. 이상민 장관 해임안 통과시키고 해임 안 한 것, 그거 하나밖에 한 게 없다”며 “유가족들이 원하는 정확한 원인 규명, 재발 방지 등은 다 사라지고 망신 주기용 국정감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정치가 역할을 해야 된다”면서도 “아직 국회의 시간은 오지 않았다. 국회는 수사기관이 아니다. 사실 확인을 하고 있는 과정이지 않나. 이런 과정에서 국정조사를 굳이 처음부터 시작해서 경찰 조사와 혼선을 빚을 필요가 없다”고 했다.‘수사는 법적 책임을 가리는 것인데 정치적 책임도 필요하지 않나’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 정부에서 그 누구도 정치적 책임, ‘내 탓이오’라고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상민 장관은 정치적 책임을 당연히 져야 된다”고 말했다.이어 “정치적 책임은 시점이 중요하다. 참사 이후 50일이 흘렀는데 점점 책임져야 될 범위와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정치적 책임질 분들은 빨리 책임을 져야 한다. 사후 수습 때문에 어렵다고 하면 수습하자마자 옷 벗을 예정이라고 선언할 수 있지 않는가”라고 물었다.‘이재명 대표와의 동반 사퇴’ 주장에 대해서는 “한쪽에서는 이상민 장관 퇴진하라, 또 한쪽에서는 이재명 대표 퇴진하라 때문에 우리 정치가 아무것도 못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조 의원은 “민주당이 이렇게 무리하게 국정조사를 성급하게 밀어붙인 이유가 이재명 대표 방탄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정치권에는 이슈는 이슈로 덮는다는 얘기가 있다. 이상민 장관 해임안으로 한참 시끄러울 때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사법 리스크 기사는 다 없어졌다”고 주장했다.그는 “이 대표가 국회에 들어와 길을 잃은 것 같고 민주당도 길을 잃었다. 어쩌면 진보 진영 전체가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볼모로 잡혀서 길을 잃어 간다고 생각한다”며 “이 장관은 정치적 책임을 지고, 이 대표는 대표직을 잠깐 내려놓고 사법 리스크가 완전히 혐의 없음으로 드러나면 우리 국민들이 이재명 대표를 더 찾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 사법 리스크가 현실로 드러나면 다른 국민처럼 법적 책임을 지는 게 맞다”며 “정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자는 제안”이라고 덧붙였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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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진아 아들’ 이루 음주운전 사고…면허 정지 수준

    가수 태진아의 아들로 유명한 가수 겸 배우 이루(39·조성현)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됐다.서울 용산경찰서는 20일 이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이루는 전날 오후 11시 25분경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다가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동호대교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이루가 몰던 차량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됐다. 이루와 동승한 남성은 경미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이 사고 직후 측정한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0.03% 이상 0.08% 미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일단 이루를 귀가시켰으며 조만간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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