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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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5-22~202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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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테크로 ‘140억대 사기’ 맘카페 50대 운영자, 구속 송치

    백화점 상품권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회원들을 속여 수백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인터넷 카페 운영자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맘카페 운영자 A 씨를 구속 송치했다. A 씨와 같은 혐의를 받는 공범 4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송치했다. A 씨는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인터넷 맘카페를 운영하면서 회원 61명을 상대로 금품 142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맘카페는 공동구매 방식으로 아기용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해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고, 회원은 1만6000명까지 늘었다.A 씨는 백화점 상품권에 투자하면 30%의 수익을 얹어 원금을 돌려주겠다는 이른바 ‘상(품권)테크’로 회원들을 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초기에 실제 실제 수익을 나눠주면서 신뢰를 쌓은 뒤 계속해서 재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당초 A 씨가 회원 282명을 상대로 금품 460억 원을 가로챘다고 봤다. 하지만 피해자 221명이 진술을 꺼려 142억원만 사기 혐의 액수로 특정했다. 대신 경찰은 A 씨가 상품권을 미끼로 자금을 불법으로 모은 유사수신 행위를 했다고 보고 460억원 전체를 유사수신규제법 위반 혐의 액수로 판단했다.인천지검은 현재 A 씨와 관련된 고소장 6건을 접수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따라서 A 씨와 관련한 범행 피해자와 혐의 액수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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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수처리장 살펴보니…34곳서 3년 연속 ‘필로폰’ 나왔다

    불법 마약류인 필로폰이 34개 하수처리장에서 3년 연속 검출됐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혔다. 식약처는 202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하수역학 기반 불법 마약류 사용 행태’에 대한 3년간의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필로폰은 3년 연속으로 조사 대상에 포함된 34개 하수처리장 모두에서 검출됐다. 1000명당 일일 평균 사용추정량은 약 20㎎ 내외로 나타났다. 엑스터시가 검출된 하수처리장은 2020년 19개소에서 지난해 27개소로 늘어났다. 사용추정량도 1.71㎎(2020년), 1.99㎎(2021년), 2.58㎎(2022년)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지역별로 보면 항만(부산·인천·울산)이나 대도시(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경기) 지역에서 필로폰이 상대적으로 높게 검출됐다. 사용추정량은 항만 지역과 그 외 지역이 각각 31.63㎎, 18.26㎎, 대도시와 그 외 지역이 각각 26.52㎎, 13.14㎎ 수준이었다.식약처는 불법 마약류 근절을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조사 결과를 ‘유럽 마약 및 마약중독 모니터링 센터’(EMCDDA) 등 국제기관과 적극 공유하고, 국내 수사·단속 관계기관에도 실마리 정보로 제공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향후 하수를 통한 불법 마약류 사용행태를 보다 많은 하수처리장에 대해 연속성 있게 조사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발표해 나갈 예정”이라며 “불법마약류 예방, 교육, 재활 등 정책 수립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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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뉴스 댓글 24시간 지나면 사라진다…‘실시간 채팅’처럼 변경

    포털 다음의 뉴스 댓글이 8일 실시간 소통 방식으로 변경됐다. 8일 카카오에 따르면 포털 다음의 뉴스 댓글 서비스가 이날부터 ‘타임톡’으로 개편돼 서비스 중이다. 타임톡은 이용자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채팅형 댓글 서비스다. 기존 추천순⸱찬반순 정렬과 같이 일부 댓글을 상단에 노출하는 형태가 아닌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방식이다. 카카오는 다음 뉴스 이용자들의 뉴스 소비 패턴을 반영해 각 기사마다 24시간 동안만 타임톡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사 발행 후 이용자들이 해당 기사를 활발히 읽는 시간을 고려했다는 게 카카오의 설명이다. 기사 발행 시점부터 24시간이 지나면 댓글창은 사라진다.카카오는 지난달 일부 이용자의 댓글이 과대 대표되거나 부적절한 내용의 댓글이 사라지지 않는 상황 등 댓글 역기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 뉴스의 댓글 서비스를 실시간 소통에 중점을 두는 방식으로 개편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또 카카오는 이번 서비스 개편에서 인공지능(AI) 기술로 운영정책 위반 댓글을 자동으로 가려주는 ‘세이프봇’의 가시성을 높였다. 타임톡 첫 화면에 세이프봇이 작동 중임을 알려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건전한 댓글 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카카오는 “댓글 서비스가 건강한 공론장으로서 가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본인확인제 상시 적용, 댓글 도배 방지 시스템 등을 도입했고, 특정인에 대한 명예훼손⸱허위 비방을 막기 위해 연예⸱스포츠 댓글도 폐지했다”고 설명했다. 임광욱 다음CIC 미디어사업실장은 “이용자의 실시간 소통과 표현의 자유를 유지하면서도 일부 댓글이 과대 대표되거나 부적절한 댓글이 사라지지 않는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채팅형 댓글 서비스 ‘타임톡'을 선보이게 됐다” “‘타임톡’으로 더 많은 이용자들이 편하고 부담 없이 댓글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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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퍼스 언덕에 집하장이…대학생 사망, “예견된 사고” 지적 나와

    서울 동덕여자대학교에서 20대 학생이 트럭에 치여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 사고는 예견된 참사라는 지적이 나왔다. 대학 측은 교내 시설을 점검해 안전한 캠퍼스를 구축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채널A에 따르면 캠퍼스 내 청소 차량의 위험성은 과거에도 제기됐다. 쓰레기 집하장이 캠퍼스 언덕 위에 있어 청소 차량에 의한 사고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학생들의 우려였다. 피해 학생의 친언니는 채널A와 인터뷰에서 “예견된 사고였다”며 “억울한 죽음이 또 나오면 안 된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피해 학생이 사망한 7일 “빠른 시일 내에 사고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향후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명애 총장은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지문에서 “교내 시설을 긴급 점검하고, 안전한 캠퍼스를 구축하기 위한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서울 종암경찰서는 사고를 낸 청소 차량 운전자 80대 남성 A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5일 오전 8시 50분경 캠퍼스 내에서 피해 학생을 트럭으로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사고 당시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의 차량 조사에서는 브레이크를 밟은 기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트럭 블랙박스,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힐 방침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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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大자로 뻗어 ‘죽은 척’ 연기하는 날다람쥐…“오스카 감”(영상)

    대(大)자로 뻗어 죽음을 연기하는 것처럼 보이는 날다람쥐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8일 트위터에서는 한 트위터리안(@BirrelleBee)이 최근 올린 게시물이 이 시각 현재 20만7000명 이상의 ‘좋아요’를 받는 등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트위터리안이 “나는 사랑에 빠진 것 같다”면서 올린 영상에서 날다람쥐는 복부에 있던 빗자루를 끌어 올려 목 위에 걸쳐 놓았다. 또 날다람쥐는 빗자루에 맞아 사망한 것처럼 다리를 대자로 쭉 뻗은 상태로 누가 보고 있는지 주변을 살폈다.해당 영상은 3일 태국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주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범행 현장을 꾸미고 죽은 척하는 날다람쥐가 소셜미디어에서 오스카 감으로 찬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귀엽다”, “깜찍하다”, “올해의 아카데미최우수작품상-날다람쥐”, “저 날다람쥐 지능이 보통 아닌 듯. 막대 위치 일부러 조정한 거 보면”, “운동 중이야~ 으쌰으쌰” 등의 의견을 남겼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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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분간 3명에게 ‘성폭력’ 시도한 30대…현행범 체포

    서울 노원구 일대에서 처음 본 여성 3명을 상대로 연이어 성폭력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강간미수, 강제추행 등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를 7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7일 오전 0시 20분경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골목길에서 지나가던 여성을 넘어뜨려 성폭행하려다가 실패한 뒤 다른 장소에서 또 다른 여성 2명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KBS가 공개한 영상에서 검은색 상⸱하의를 입은 A 씨는 인적이 드문 주택가에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걸었다. 목격자는 KBS에 “(A 씨가) 나체로 (가게에) 들어왔다”며 “(가게 안에 있는) 아줌마한테 접근하는 거다. 소리 지르고, 내가 나가라고 했더니 (A 씨가) 나가서 여기서 옷을 입고 나가더라”고 말했다.A 씨는 노원구 일대 골목길 등지에서 성폭력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첫 범행 시도 20분 만인 7일 오전 0시 40분경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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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기능식품으로 위장한 마약…태국인 82명 붙잡혀

    건강기능식품으로 위장한 마약을 몰래 들여와 국내에서 판매하고 투약한 태국인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마약 밀수 총책인 4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또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국내유통책 B 씨 등 48명을 구속하고, 마약투약자 C 씨 등 3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건강기능식품으로 위장한 시가 1억 원 상당의 마약류 야바 1970정을 국제우편을 통해 밀반입한 혐의를 받는다. B 씨 등은 충남 서산, 경기 화성, 전북 정읍 등지에서 마약을 판매한 혐의, C 씨 등은 이를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검거한 82명은 모두 태국인으로, 이 중 79명이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마약 구매자들은 농·축산업 종사자나 일용직으로, 1정당 3만~5만 원에 마약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작년 1월 국정원으로부터 마약류인 야바를 판매하는 태국인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위장거래로 유통책 1명을 검거한 뒤 피의자 진술과 소셜미디어 메시지 등을 분석해 다른 유통책과 매수·투약자를 검거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야바 4495정, 필로폰 97.32g, 대마 640g, 엑스터시 4정, 현금 1865만 원 등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정원·인터폴 공조해 외국인 마약류 사범에 대한 첩보 수집 및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신고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장되니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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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이래경 사퇴’에 “결과에 무한책임 지는 게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7일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됐다가 9시간 만에 자진 사퇴한 데 대한 책임론이 당내에서 나오는 것과 관련해 “결과에 대해서는 무한 책임을 지는 것이 당대표가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가 권한을 가진 만큼 내부 논의를 충분히 했든 안 했든, 충분히 다 논의하고 하는 일”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당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당대표가 언제나 책임을 져야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다만 이 대표는 ‘어떤 방식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것인가’, ‘사과할 계획이 있나’, ‘권칠승 수석대변인에 대한 조치가 있느냐’ 등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앞서 이 대표는 이 명예이사장의 당 혁신위원장 내정 사실을 발표 하루 전날인 4일 저녁에야 박광온 원내대표 및 최고위원들에게 통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 내부에선 이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왔다. 비명(비이재명)계 5선 중진인 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공론화 작업도 없고 검증도 제대로 안 된 이번 사태가 이재명 대표 체제의 본질적인 결함”이라며 “이 대표가 하루라도 빨리 사퇴하고, 원내대표가 (당대표를) 대행하면서 다른 인물을 찾아 혁신위를 꾸려야 한다”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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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길 예고대로 또 ‘셀프 출두’…검찰, 출입 불허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송영길 전 대표가 7일 검찰에 자진 출두했지만, 검찰의 거부로 조사를 받지 못했다. 지난달 2일 검찰을 찾았다가 조사⸱면담 없이 10분 만에 발길을 돌린 지 한 달여 만이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24분경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했다. 그는 곧장 청사 안으로 들어가 검사실 면담을 접수하려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송 전 대표는 발길을 돌려 현관 앞에서 입장문을 낭독했다. 검찰은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둔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진술과 관련 증거를 충분히 확보한 뒤에 최종 수혜자인 송 전 대표를 조사할 방침이다.송 전 대표는 입장문에서 “김건희 여사는 소환조사도 안 하고 민주당 의원들을 구속영장 청구한다는 말인가”라며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녹취록을 가지고 민주당 전체를 벌집 쑤셔놓은 듯 요란하게 수사하고 국회의원 2명(탈당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검찰이 김 여사는 소환은커녕 서면 질문도 못 하고 있다. 고양이 앞에 쥐 같은 모양새”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교롭게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을 담당하는 부서가 저와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수사를 사실상 중단하고 모두 소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논란 사건에 올인하고 있다”며 “요즘 검찰은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떨어질 때마다 언론에 야당 전현직 대표와 의원들의 피의 사실을 흘리고 압수수색, 구속영장 청구 등 정치쇼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알선수재 사건 수사를 통해 얻은 녹음파일을 불법적으로 추출, 언론과 야합해 무슨 대역죄가 발생한 것처럼 언론 보도로 난리를 피워서 파리에서 강의하고 있는 저를 억지로 귀국시켰다. 그런데 자진 귀국한 저를 출국금지까지 시키면서 한 달 반이 넘도록 지금까지 검찰은 소환을 못 하고 있다”며 “주위 사람 괴롭히지 말고 송영길 구속영장을 청구하시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전당대회 돈 봉투 논란에 대해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사죄를 드리고 모든 정치적 책임을 지고 민주당을 탈당했다”며 “지금이라도 검찰은 비겁하게 저의 주변 사람들을 불러다가 억지로 진술을 강요하고, 민주당을 이간질 시키고, 국회의원들을 구속영장 청구할 것이 아니라 저를 소환해 구속영장 청구해보기를 바란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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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던지지 마세요” 이구아수 폭포 ‘소원 동전’ 160㎏ 육박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이구아수 폭포(Iguazu Falls)에서 160kg에 육박하는 동전들이 수거됐다. 브라질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세계 환경의 날인 5일(현지시간) 이구아수 폭포 국립공원 직원 및 자원봉사자는 관광객이 무단으로 던진 동전을 수거했다. 이구아수 폭포는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이자 남미 최고의 자연 관광 명소인데, 관광객은 이곳에서 동전을 건지며 소원을 빌곤 한다. 수거된 동전들은 총 158.8kg으로, 브라질⸱아르헨티나 등 약 40개국의 동전들이었다. 공원 측에 따르면 관광객이 던진 동전들은 수질 오염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 물고기 등이 동전을 먹이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런 악영향을 막기 위해 동전 수거 작업을 벌였다는 것이 공원 측의 설명이다. 이날 수거된 동전 가운데 아직 부식되지 않고 쓸만한 동전들은 추후 국립공원 환경 프로젝트 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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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속 170㎞ 질주 외국인…차에서 ‘마약 쿠키’ 나왔다

    마약 성분으로 만들어진 쿠키를 소지한 혐의를 받는 외국인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검거에 도움을 준 50대 남성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6일 채널A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2일 밤 경기 남양주시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신고 내용은 ‘1·2차로에 걸쳐 운전하는 차량이 있어 졸음운전을 의심해 경적을 울렸더니, 갑자기 시속 170km 이상의 속력으로 도주했다’는 것이었다. 경찰이 현장에서 확인한 운전자는 이집트 국적의 30대 남성 A 씨였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했지만, 음주는 감지되지 않았다. 이때 목격자가 경찰에게 ‘A 씨가 차량 수납함에 뭔가를 숨겼다’고 알렸다. 경찰은 그곳에서 대마 성분이 든 쿠키를 발견했다.경찰은 마약 검사를 실시해 약 50g의 대마 성분을 확인했다. 이는 동시에 99명이 흡입할 수 있는 분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A 씨의 소변 검사에선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와 경찰은 국과수에 모발 검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A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검거에 도움을 준 목격자에게는 감사장을 전달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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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충일에…중-러 군용기 8대, KADIZ 진입 후 이탈

    현충일인 6일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했다가 이탈했다. 방공식별구역(ADIZ)은 영공으로 접근하는 항공기를 조기 식별하기 위해 설정한 경계선이다.합동참모본부는 6일 “오전 11시 52분부터 오후 1시 49분까지 중국 군용기 4대와 러시아 군용기 4대가 남해 및 동해 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했다”며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밝혔다.합참은 그러면서 “우리 군은 중국 및 러시아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식별했다”며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 상황을 대비한 전술 조치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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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날과자 바가지는 외부상인” 해명에 비판 이어지자…영양군 결국 사과

    경북 영양군이 6일 지역 전통시장에서 불거진 ‘옛날과자 바가지’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논란 이후 밝힌 해명자료에서 외부 상인만의 문제인 것처럼 설명한 데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결국 사과문을 발표한 것이다.군은 6일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영양군 대국민 사과문(1박2일 방영, 옛날 과자 바가지 논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군은 사과문에서 “지난 6월 4일 KBS ‘1박 2일’ 프로그램에서 방영된 옛날과자 바가지 논란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울러 6월 5일 우리 군이 배포한 해명자료에서 이번 일을 마치 외부 상인만의 문제인 것처럼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부적절했음을 인정하며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옛날과자 바가지 논란은 4일 방영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 불거졌다. 방송에서 가수 김종민, 배우 연정훈 등 출연진은 한 전통시장을 찾아 과자를 구매했다. 김종민은 상인에게 자신이 담은 과자의 무게와 가격을 물었는데, 저울에 표기된 과자 한 봉지(1.5kg) 가격은 약 6만8000원이었다. 출연진은 “7만 원”이라는 상인의 답변에 “얼마요?”, “너무 비싼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정훈은 “(3봉지) 10만 원에 맞춰달라”고 흥정에 나섰지만, 상인은 “아까 (시식으로) 먹은 게 얼만데”라며 거절했다. 결국 출연진은 15만 원을 과자 구매에 쓴 것으로 나왔다. 배우 유선호는 “과자로 15만 원이나 쓸 줄은 몰랐다”면서 허탈해했다.방송 이후 시청자의 비판이 이어지자 군은 진화에 나섰다. 군은 5일 낸 해명자료에서 “축제 때 외부에서 온 상인이 과자를 팔았을 뿐, 영양전통시장과 무관하다”고 했다. 군은 그러면서 “영양은 모두가 친인척일 정도로 작고 소박한 곳이다. 이런 곳에서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판매한다면 금방 소문이 나서 영업이 거의 불가능한 곳”이라며 “그럼에도 피해는 온전히 영양전통시장 상인이 입고 있어 안타깝다”고 했다.군의 해명이 나왔지만 비판이 이어졌다. 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지자체가 외부 상인과 관련 없다는 것은 책임 회피로 밖에 안 보인다”, “영양군에서 개최한 축제이고, 외부인이 거기서 영리 활동을 했다면 군도 행정적으로 관여가 되어있는 상황 아닙니까?”, “대처가 너무 아쉽네요, 제발 적극적인 관리 부탁드립니다”, “대응 좀 잘 해주세요” 등의 의견이 달렸다.이러한 비판이 6일까지 이어지자 군은 “본 사안은 영양군이 축제를 개최하면서 이동 상인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 문제”라고 인정하며 “우리 군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상거래 질서 확립 대책을 마련해 국민과의 신뢰가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군은 “이동 상인도 축제의 일부다. 따라서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 또한 영양군의 당연한 책무일 것”이라며 “우리 군은 이번 일을 계기로 이동상인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과 식당 등 업소 전반에 대하여 재점검해 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영양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이번 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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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 선정 ‘여름 휴가 즐기기 좋은 섬’ 5곳

    올 여름철 휴가를 즐기기 좋은 섬으로 대·소이작도, 삽시도, 말도·명도·방축도, 도초도, 울릉도 등 5곳이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 5곳을 선정해 6일 발표했다. 행안부는 지난해부터 섬 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원과 ‘계절마다 찾아가고 싶은 섬’을 뽑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도 참여했다.인천 옹진군의 대·소이작도는 수도권에서 찾기 좋은 곳으로, 여름의 이색적인 자연환경을 즐기기 좋다. 이곳에서는 하루 두 번 관측 가능한 풀등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과 해양 생태계, 구름다리 등을 즐길 수 있다.충남 보령시의 삽시도는 충남에서 세 번째로 큰 섬으로, 여름철 선선한 바닷바람을 즐기며 트래킹하기 좋다. 삽시도 둘레길을 따라 걸으면 거멀너머 해수욕장, 황금 곰솔, 면삽지, 물망터 등을 만날 수 있다.전북 군산시의 말도·명도·방축도는 올 초 문화체육관광부의 ‘K-관광섬’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이다. 울창한 천년송 사이에 위치한 유인등대, 천연기념물인 말도 습곡구조, 섬을 잇는 출렁다리 등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전남 신안군의 도초도는 자산어보 등 영화 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섬이다. 이곳에서는 여름철 만개하는 형형색색 꽃을 즐기기 좋다. 수국 100여 종을 만날 수 있는 수국정원이 대표적이다. 팽나무숲길도 걸을만 하다.경북 울릉군의 울릉도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섬이다. 해안 산책가에서 주변 경관을 구경하며 시원하게 걷기 좋다.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스킨스쿠버도 즐길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여행 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https://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훈 행안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이번 여름 휴가지로 5곳의 여름섬을 권해드린다”며 “특히 올해는 제4회 섬의 날 행사가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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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충일 추념식서 ‘비망록’ 낭독한 배우…“우린 불타는 애국심으로”

    “강 위의 조각배가 어디로 갈지는 뱃사공의 손에 달려 있듯이 우리나라의 앞날은 이 땅 위에 살아갈 청년들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그 어떤 시대에든 청년들이 뚜렷한 목표를 향해 독수리처럼 씩씩하게 나아갈 때 나라도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청년들은 불타는 애국심으로 당당하게 대한민국을 일으킬 것입니다.”배우 강태오(29)가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6·25전쟁 참전 용사 고(故) 이학수 씨의 병상 비망록 일부인 ‘스물하나 비망록’을 낭독했다. 이 씨는 전쟁의 고통과 비극을 몸에 안고 살다가 2005년 74세를 일기로 작고한 6·25전쟁 참전 용사다. 이 씨는 1952년 경기 사천강 부근에서 벌어진 장단지구 전투에서 포탄 파편이 머리에 박히는 부상을 당했지만 빼내지 못한 채 53년 동안 살았다.강태오가 낭독한 비망록에서 이 씨는 “총탄과 포성 소리가 끊이지 않던 고지에서 우리는 서로의 이름을 애타게 외쳐가며 온 힘을 다해 싸웠다. 하지만 정들었던 전우들을 그곳에 남겨둔 채 떠나야만 했고, 이제는 만날 수 없는 그들을 떠올릴 때마다 그리움과 슬픔, 분노를 멈출 수가 없다”고 밝혔다.이 씨는 이어 “병상이 아니었다면 알지도 못했을 이 전우들과 함께 때로는 흙냄새 나는 고향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렸고 때로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반드시 다시 일어나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한다고 다짐했다. 우리는 헤어질 때에도 건강을 회복하여 어떤 난관이든 극복하고 밝은 앞날을 맞이하자며 서로를 축복해줬다”고 덧붙였다.이 씨는 그러면서 “전쟁이 우리에게 가져온 슬픔은 밝고 행복한 웃음으로 변할 것”이라며 “나라를 지키는 용사들이여, 이 땅에 평화와 자유가 자리 잡고, 마침내 태극기를 휘날리며 나라를 일으켜 세울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이 씨의 비망록을 낭독한 강태오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종영 다음 달인 지난해 9월 충북 증평군 37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그는 중대장 훈련병으로 훈련소 생활을 마치고 조교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중이다. 강태오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3월 19일로 알려졌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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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신상 공개, 피해자 살아있을 때 더 필요”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가 보복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하면서 신상 공개 기준에 ‘생존한 피해자에 대한 보복 범죄 가능성’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피해자는 5일 채널A와 인터뷰에서 “(가해자의 지인이) 이사한 집 주소까지 다 알고 있다”면서 “(보복 범죄에 대해) 저희 가족들도 너무 무서워하고, (신상 공개는) 살아있는 피해자가 있을 때 더 필요한 거라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또 피해자는 “강력 범죄 같은 경우에는 재범 위험성을 평가하지 않느냐”며 “언론에 주목받지 못하면 거의 신상 공개는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부산 돌려차기 사건은 작년 5월 부산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출입구에서 발생했다. 가해자는 귀가하던 피해자를 뒤쫓아 돌려차기로 머리를 가격했다. 이후 가해자는 정신을 잃은 피해자를 어깨에 둘러메고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로 이동했고, 약 7분 뒤 홀로 오피스텔을 빠져나갔다.경찰은 사건 발생 초기 살인미수 혐의 등만 적용해 수사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범죄의 중대성과 잔인성 등 신상정보 공개 기준에 충족 되진 않는다면서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다.가해자는 1심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가해자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는 항소심에서 DNA 감식 결과 등 증거 보완에 따라 강간살인미수 혐의로 바뀌었다. 검찰은 1심 형량의 2배가 넘는 징역 3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최근에는 한 유튜버가 가해자의 얼굴, 이름, 나이, 전과기록 등 신상을 공개해 논란이 됐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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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한미동맹,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

    윤석열 대통령이 현충일인 6일 “한미동맹은 이제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됐다”면서 “우리 정부와 군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철통같은 안보 태세를 구축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추념식에서 “북한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핵무기 사용을 법제화했다”면서 “저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월 미 핵 자산의 확장 억제 실행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워싱턴 선언’을 공동 발표했다”고 말했다. 워싱턴 선언에서 한미 양국은 새로운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을 신설하기로 했다. 미국은 전략핵잠수함(SSBN)을 포함한 전략 자산을 정례적으로 한반도에 전개하기로 했다. 또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하고 수호하신 분들, 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제대로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우리 자유민주주의 헌법의 실천 명령”이라며 “대통령으로서 국가의 독립, 영토의 보전, 국가의 계속성을 수호할 헌법상 책무를 지고 있다. 헌법상 책무를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나라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선열들께 경의를 표하며 머리 숙여 위로를 드린다”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오랜 세월 힘든 시간을 보냈을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우리는 국권을 회복하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고자 온몸을 바치신 분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다”며 “공산 세력의 침략으로부터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함께 피를 흘린 미국을 비롯한 유엔 참전국 용사들, 국가의 부름을 받고 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해외 파병 용사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尹대통령 추념사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50만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여러분!오늘 우리는 국권을 회복하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고자 온몸을 바치신 분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습니다.이곳 국립서울현충원에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하신 19만 1,000여 분이 영면해 계십니다.나라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선열들게 경의를 표하며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오랜 세월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공산 세력의 침략으로부터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함께 피를 흘린 미국을 비롯한 유엔 참전국 용사들, 국가의 부름을 받고 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하신 해외 파병 용사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저는 오늘 추념식에 앞서 故 김봉학 육군 일병의 안장식에 참석했습니다.김봉학 일병은 1951년 9월 ‘피의 능선’ 전투에서 전사하셨습니다.‘피의 능선’ 전투는 우리 국군 5사단과 미군 2사단이 힘을 합해 북한군 2개 사단을 격퇴한 전투입니다.이 전투에서 우리 군과 미군은 1개 연대 규모의 사상자를 낸 반면, 북한군은 1개 사단 규모 이상의 대규모 사상자를 낼 만큼 북한군을 대파하였습니다.당시 격전 상황은 미군 성조지(the Stars and Stripes) 종군기자들이 ‘피로 얼룩진 능선’(Bloody Ridge)이란 뜻에서 ‘피의 능선’으로 보도할 만큼 치열했습니다.그때의 치열한 전투상황을 알려주듯 고인의 유해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서로 떨어진 곳에서 발굴되었습니다.고인의 유해는 올해 2월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고, 춘천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동생 故 김성학 육군 일병의 묘역에 오늘 같이 안장됐습니다.두 형제가 조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6·25전쟁에 참전한 지 73년 만에 유해로 상봉하게 된 것입니다.그러나 아직도 수많은 국군 전사자 유해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우리 국군 16만 명이 전사했지만, 12만 명의 유해를 찾지 못했습니다.정부는 호국영웅들께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입니다.국외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순국하신 선열들의 유해를 모셔오기 위한 노력도 계속할 것입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북한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핵무기 사용을 법제화했습니다. 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4월, 미 핵 자산의 확장 억제 실행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워싱턴 선언」을 공동 발표했습니다.한미동맹은 이제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되었습니다.우리 정부와 군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철통같은 안보 태세를 구축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국가의 품격은 국가가 누구를 어떻게 기억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대한민국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독립과 건국에 헌신하신 분들, 공산 전체주의 세력에 맞서 자유를 지켜내신 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습니다. 이분들은 국가의 영웅입니다. 우리 후대에게 영웅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가르침으로써 이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 국제사회에서 나라다운 나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어제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하였습니다.대한민국의 영웅들을 더 잘 살피고 예우할 것입니다. 지난 3월 6일 김제소방서 소속 성공일 소방교가 화재 현장에서 안타깝게 순직했습니다.소방관이 된 지 10개월밖에 되지 않은 30세의 꽃다운 청년이 집 안에 사람이 있다는 다급한 외침을 듣고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우리가 지금 이 순간에도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성공일 소방교처럼 자신의 안위보다 국가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제복 입은 영웅들이 있기 때문입니다.나라의 안위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진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 입은 영웅들을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입니다.정부는 제복 입은 영웅들과 그 가족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자긍심을 가지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하고, 수호하신 분들, 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제대로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우리 자유민주주의 헌법의 실천 명령입니다.저는 대통령으로서 국가의 독립, 영토의 보전, 국가의 계속성을 수호할 헌법상 책무를 지고 있습니다.헌법상 책무를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우리 모두 영웅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나라의 주인이고, 주권자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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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민 “다음 혁신위원장? 이재명부터 빨리 사퇴해야”

    비명(비이재명)계 5선 중진인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6일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민주당 혁신위원장에 임명됐다가 ‘천안함은 자폭’이라는 주장이 논란이 되면서 사퇴한 것과 관련해 “출발부터 지금 이렇게 상처를 받았는데 쉽게 출발이 되겠느냐”며 “이재명 대표가 사퇴를 하루라도 빨리 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이 대표의 영향력이 막대하게 미치는 상황에서, 당내의 강성들도 득세하고 있고 팬덤이 득실거리고 공격하는 상황에서 온전하게 혁신위의 리더십이 있을 수 있겠느냐”면서 이렇게 말했다.이 의원은 “저는 이런 문제들이 다 곪고 자꾸 터지고 하는 것은 이 대표의 리더십이 온전치 못함으로부터 비롯된 것인 만큼, 이 대표의 거취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고 줄곧 얘기해 왔다”며 “여전히 이 대표가 빨리 진퇴를 결정해서 물러나도록 하는 것이 본인도 그렇고, 당을 위해서도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명예이사장의 자진 사퇴와 관련해선 “우리가 윤석열 정부의 인사에 대해 인사 참사다, 졸속부실이라는 비판을 많이 하지 않느냐”며 “이런 비판을 우리 잣대, 우리에게 들이대면 우리 또한 졸속, 부실, 소위 인사 참사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당의 모순과 결함, 한계를 극복하려고 혁신위를 띄운다고 했는데, 이런 식으로 공론화 작업도 없고 검증도 제대로 안 된 상태가 이 대표 체제의 본질적인 결함”이라고 했다.그는 이어 “저도 언론 보도를 통해 ‘외부 인사를 물색 중이다’라는 얘기는 들었는데, 전혀 당내에선 공론화가 안 돼 있고, 매우 제한된 범위 내에서 그것이 이루어졌던 것 같다”며 “이 명예이사장 본인도 전날 통보를 받았다는데,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하위 당직자를 인선하는 것도 아니고, 실무 당직자를 인선하는 것도 아니고, 지금 우리 민주당이 놓여 있는 사면초가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리더십을 창출하는 데 좀 바람직하게 이끌어 나갈 인물을 찾는데, 이런 식으로 이렇게 해서야 되겠느냐”고 했다.‘이 명예이사장 임명을 누가 결정한 건지, 추천 과정에 대해 어떻게 알고 계시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지금 알려져 있지 않다”며 “이 대표가 추천, 검증 과정을 당원과 국민에게 자세히 밝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에 따라서 책임 문제도 분명히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만약에 (검증) 부실 (등) 그 결과에 따라 이 대표가 근본적인 책임을 정도에 따라서 져야 될 것”이라며 “이 문제에 있어서는 당원과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사과는 있어야 되지 않느냐”고 했다. 아울러 그는 “저도 그 경과를 소상히 알지를 못해서 사실 팩트에 근거해서 말씀드릴 수 없지만, 미뤄 짐작하면 결국 이 대표 쪽에 있는 사람을 고르다 보니까 그런 문제가 생긴 거라고 본다”며 “이 대표 쪽에 있는 사람 말고 그야말로 공평무사하고 냉철하게 자기 객관화를 철저히 하면서 중심이 흔들리지 않고, 이 대표나 다른 외부의 영향력에 흔들리지 않고 민심에 따라 할 수 있는 강력한 인물이 왜 없겠느냐”고 했다.그는 그러면서 “결국 이재명 대표 체제의 강화를 목적에 둔 것 아닌가”라며 “지금 이재명 대표 체제의 결함과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혁신위를 두겠다는 것이었는데, 사실 본질은 이재명 대표 체제를 강화시키려는, 말하자면 혁신위를 띄우지만 그 혁신위는 이 대표의 심증대로 움직일 수 있는 인물을 내세운 것 아닌가. 결국 그러면 자기 사람 심는 것이고, 자기 체제를 더 강화시키겠다는 건데 그러한 생각이 위기를 더 확대 재생산할 것이다. 이 대표한테도 그렇고, 저희 민주당에도 그렇고 걱정된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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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길 또 ‘檢 셀프 출석’ 예고…“면담 불발 시 1인 시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받고 있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7일 검찰에 자진 출두하기로 했다.송 전 대표 측은 “송 전 대표가 7일 오전 9시 30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자진 출두해 면담을 시도한다”며 “만일 불발되면 즉석에서 기자회견 및 1인 시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송 전 대표는 작년 12월 출국해 파리의 그랑제콜인 파리경영대학원(ESCP) 방문 연구교수로 지내다가 돈 봉투 의혹이 불거지자 4월 24일 귀국했다.송 전 대표는 귀국 일주일 만인 지난달 2일 “조사를 해 달라”면서 자진 출두했지만 검찰은 조사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는 이유로 송 전 대표를 돌려보냈다.송 전 대표는 당시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곧바로 민원실로 향했지만 출입이 거절되자 결국 포토라인으로 돌아왔다. 이 과정에서 미리 취재구역을 정하고 기다리던 기자들과 유튜버, 지지자들이 한데 엉켜 고성과 욕설이 오가는 등 큰 소란을 빚어졌다.송 전 대표는 “귀국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검찰은 저를 소환하지 않고 주변 사람을 괴롭히고 있다”며 “검찰은 주위 사람을 괴롭히지 말고 저 송영길을 구속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송 전 대표가 출석 조사를 요구한 것을 두고 검찰 관계자는 “돈 봉투 수수자 등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계획된 수사 일정에 따라 진행할 일이지 당장 송 전 대표를 부를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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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찾은 몽골 만달시 부시장, ‘성폭행 혐의’ 구속

    몽골 만달시 부시장이 제주에서 공연단 관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몽골 만달시 부시장인 40대 A 씨가 준강간 혐의로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A 씨는 4일 오전 1시경 제주에 있는 한 호텔에서 술에 취한 공연단 관계자 B 씨(몽골인)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연단을 이끌고 있는 A 씨는 제주에서 공연을 가진 뒤 호텔에서 단원들과 식사한 것으로 조사됐다.B 씨는 A 씨를 뿌리치고 방에서 빠져나와 호텔 관계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A 씨는 긴급 출동한 경찰에 의해 긴급 체포됐다.법원은 5일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도주의 우려 등을 이유로 A 씨에 대한 영장을 발부했다.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가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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