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모

이인모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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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인모 기자입니다.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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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평창비엔날레 ‘졸속’ 딛고 ‘지구 하모니’ 울릴까

    ‘2013 평창비엔날레-제1회 강원국제미술전람회’가 20일 오후 2018 겨울올림픽 주무대가 될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막했다. 평창비엔날레는 다음 달 31일까지 43일간 알펜시아와 동해시 망상 앙바엑스포전시관에서 열린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평창비엔날레의 주제는 ‘지구 하모니’. 올림픽을 앞둔 평창에서 평화 인간 환경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하나의 단결된 울림을 세계에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러나 개막 전부터 졸속 행사라는 비판에 시달린 평창비엔날레가 진행 과정에서 이 같은 우려를 불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알펜시아 뒤덮은 대지미술 장관 평창비엔날레는 전시프로그램과 부대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시프로그램에는 심포지엄작가전, 알펜시아초대작가전, 망상초대작가전이 있고 부대프로그램은 학술심포지엄, 전국학생미술실기대회, 미디어아트캠프 등으로 구성됐다. 평창비엔날레에는 112명의 작가, 16개 퍼포먼스 그룹의 작품 263점이 선보이고 있다. 알펜시아에 대지미술을 비롯해 설치 평면작품 167점이 야외와 실내 곳곳에 전시됐다. 앙바엑스포전시관은 미디어아트전으로 특화돼 실내전시관에서 96점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랜드마크는 대지미술프로젝트 ‘화이부동(和而不同)’이다. 알펜시아 스키 슬로프 6면과 호수 등 약 33만 m²(약 10만 평)를 도화지 삼아 색색의 천과 라이트애드벌룬이 장식됐다. 현장을 총지휘한 김윤기 큐레이터 팀장은 “각자가 존재감을 지키면서도 하모니를 내는 것이 중요한데 바로 우리 비엔날레가 전하고 싶은 말”이라고 밝혔다. 평창비엔날레는 기존 비엔날레 형식에서 벗어나 세 가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유명 작가 작품을 우선시하는 기존 틀과 달리 신진 작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어려운 미술이 아닌 쉽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관객친화형 미술축제를 표방했다. 또 아트뱅크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의 작품을 상설 전시할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 졸속 추진에 예산 낭비 우려 지역사회에서는 평창비엔날레에 대한 우려의 소리가 높았다. 다른 지역의 비엔날레가 보통 1, 2년의 준비 과정을 거치는 데 비해 평창비엔날레는 2개월 만에 추진됐기 때문이다. 국비 10억 원, 도비 15억 원 등 25억 원의 비엔날레 예산이 4월 도의회 추경에서 확정된 이후 5월 중순에야 강원문화재단에 지원팀이 만들어져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준비 기간이 짧다 보니 행사 수준에 대한 지적이 계속됐다. 국제미술전람회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외국 작가의 참여율이 낮았고 국내 작가도 대부분 신진 작가들로 채워졌다. 문화계 인사들은 “이런 시도는 기존 미술관이나 갤러리가 기획전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비엔날레에서 이런 방향을 설정할 필요가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예산 낭비 논란에도 휩싸였다. 강원도는 당초 비엔날레 개최 목적으로 문화올림픽의 기반을 다지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시했다. 그러나 행사 내용을 감안할 때 문화올림픽보다는 순수 미술축제에 가깝고 피서철에 열려 별도의 관광객 유입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알펜시아리조트를 포함해 도내 콘도는 피서철이면 100% 가까운 예약률을 보인다. 이숙자 강원도의원은 최근 도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왜 이 시기에 급조된 비엔날레를 기획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강원문화재단 관계자는 “평창비엔날레의 방향성은 1년 6개월 전부터 기획된 것”이라며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비엔날레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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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경춘선 ITX-청춘열차, 명품열차로 탈바꿈한다

    경춘선 ITX-청춘 열차가 올 하반기 명품열차로 탈바꿈한다. 지난해 2월 개통된 ITX-청춘은 최고 시속 180km의 준고속 열차로 서울 용산역∼강원 춘천역 구간을 운행하고 있다. 코레일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안내 영상과 방송을 개선하고 열차 내외부 디자인을 바꾸기로 했다. 승차권 예약·발권 앱인 ‘코레일톡(Talk)’으로 승차권을 구입하는 요령, 전동열차와 ITX-청춘을 갈아타는 방법, 다음 정차역과 종착역에 대한 차내 안내 방송을 강화한다. 열차 외부에는 왕의 옷인 홍룡포의 용무늬를 그려 넣는다. 고객을 왕처럼 모시겠다는 코레일의 의지를 담고 있다. 휴일 탑승객 증가에 따라 휴일 운행횟수를 기존 54회에서 60회로 늘린다. 개통 초기 ITX-청춘 열차의 휴일 탑승객은 평균 1만3000여 명에서 올 상반기 2만여 명으로 증가했다. 1월부터 열차에서 판매하는 지방자치단체 추천 특산물을 4개에서 10개로 늘리고 9월부터는 구입한 특산물을 발송해 주는 서비스도 할 예정이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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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분단 아픔 감싸안은 자연의 손길

    민간인출입통제선 안에 위치한 강원 양구군 방산면 두타연(頭陀淵). 1953년 휴전선이 생긴 데 이어 1954년 2월 비무장지대(DMZ) 바깥에 민통선이 그어지면서 두타연은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금단의 땅이었다. 이 덕분에 두타연과 주변 계곡, 숲은 인위적 훼손을 피했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할 수 있었다. 두타연은 2004년 자연생태관광코스로 개방되면서 50년 동안 간직해 온 속살을 드러냈다. 원시림과도 같은 우거진 숲과 천혜의 절경에 관람객들은 감탄했고 이들을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두타연을 찾는 발길은 점차 늘고 있다. ○ ‘50년 금단의 땅’…2004년부터 개방 두타연은 높이 10m가량의 폭포와 너른 소(沼)를 가리킨다. 1000년 전 이곳에 두타사라는 절이 있었다고 해서 이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이곳의 물은 30여 km 떨어진 금강산에서 흘러내려 온 것으로 너무 맑아 열목어들이 노니는 모습도 자세히 볼 수 있다. 특히 가을이면 주변에 붉게 물든 단풍이 맑은 물에 비치면서 장관을 연출한다. 폭포 주변을 둘러싼 암석도 두타연의 운치를 더욱 깊게 만든다. 양구 8경(景) 가운데 두타연이 1경으로 꼽히는 이유들이다. 차를 타고 민통선을 지나 두타연 인근까지 갈 수 있어 노약자도 출입이 편하다. 두타연 주차장에 도착한 뒤에는 잘 정비된 생태 탐방로를 따라 트레킹을 즐기고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길옆에는 철조망과 지뢰 표지판이 눈에 띄어 전쟁의 상흔을 느낄 수 있다. 언덕 위에는 두타연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돼 있다. 두타연 위와 아래를 연결하는 두타연길은 2km 정도로 1시간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 두타연은 개방 이후 사전 예약 제도를 통해 하루 두 차례(오전 10시, 오후 2시)만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양구군 문화관광 홈페이지(ygtour.kr)에서 예약이 가능한데 평일에는 탐방 하루 전 오후 1시, 주말에는 금요일 오후 1시까지 예약해야 한다. 입장료는 대인 2000원, 소인 1000원. 한 차례에 보통 500명까지도 수용 가능하다. 하지만 아쉽게도 두타연 방문은 당분간 미뤄야 한다. 최근 집중호우로 도로 일부가 유실돼 16∼26일 출입이 통제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매주 월요일은 개방하지 않는다. 양구군 경제관광과 033-480-2251○ 땅굴, 전망대 등 안보관광지 즐비 서울이나 강원 춘천에서 두타연을 가려면 양구읍을 거쳐야 하는데 이곳의 박수근미술관과 한반도 섬, 선사박물관 등을 들러볼 만하다. 박수근미술관은 양구가 고향인 박수근 화백의 생가 터에 건립된 미술관으로 건물 자체가 뛰어난 조형미를 갖추어 2006년 대한민국건축상을 받기도 했다. 양구읍 하리 파로호 상류 163만 m²(약 49만3000평)에는 국내 최대 습지가 조성됐고 호수 가운데 한반도 모양의 섬이 만들어졌다. 선사박물관은 양구 지역에서 발굴된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시대 유물 등 650여 점이 전시돼 선사시대 한국 중부내륙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다. 안보관광을 하려면 펀치볼로 유명한 해안면을 찾아야 한다. 을지전망대, 제4땅굴, 전쟁기념관이 있는데 3곳 모두 출입 신청은 통일관에서 해야 한다. 해발 1049m 가칠봉 능선에 있는 을지전망대에서는 날씨가 좋으면 금강산 비로봉도 볼 수 있다. 대표 먹을거리인 막국수와 민물고기 요리, 두부전골, 산채백반의 맛을 보는 것도 양구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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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강원]갯벌체험 떠나볼까 독서에 빠져볼까

    대전 충남 강원지역 청소년단체와 공공기관 등이 각종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학생들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우고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다. 평송청소년문화센터는 농촌봉사활동, 래프팅 및 갯벌체험, 역사캠프, 가족힐링캠프, 진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8월 8일과 15일에는 2박 3일 일정으로 여름 농촌봉사활동을 떠난다. 12일부터 1박 2일 동안 충남 금산에서 래프팅 캠프도 진행한다. 갯벌체험은 2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전북 부안군 모항에서 실시한다. 법조인 되어보기, 방송인 되어보기 등 진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나를 찾는 여행, 셀프리더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042-480-1622. pyoungsong.com 대전지역 유림단체들은 22, 23일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충효교실을 연다. 회덕향교(042-625-5565), 진잠향교(543-1811), 남간사유회(257-7693), 성균관유도회(861-3928) 등이 주관한다. 프로그램은 한자와 명심보감, 사자소학 등 기초 한문과 전통예절 교육 등이다. 충남학생교육문화원(천안)은 단기간 특색 있는 예술체험활동을 통해 감수성과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8월 12∼16일 운영한다.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우쿨렐레 초급, 신나는 방송댄스, 도예 중 하나를 배울 수 있다. 이달 말부터 내달 중순까지 독서미술, 클레이, 동시책 및 신문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www.cnall.or.kr 천안중앙도서관은 8월 6∼10일 초등 3학년∼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팬시우드&양말인형 만들기, 요리조리 맛있는 세계여행 강좌를 연다. 인원은 각 15명. lib.cheonan.go.kr 광천공공도서관은 30일부터 8월 3일까지 독서교실과 ‘펀펀(Fun Fun)한 사이언스 교실’을 운영한다. 독서교실은 ‘옛 사람의 여름나기’를 주제로 초등 3∼6학년이 대상이다. 사이언스 교실은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041-630-9573 공주시 시립도서관도 29일부터 8월 17일까지 ‘책 속에서 여름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gongjulib.go.kr 영월군청소년수련관은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청소년캠프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독서교실, 천연비누 만들기, 행복한 미술심리 치료, 유아·초등축구, 벨리댄스, 네일아트 등이다. 홀몸노인을 위한 꿈을 굽는 파티시에, 학교 및 기관을 위한 찾아가는 청소년 경제교실도 진행한다. 해양캠프는 8월 11∼13일 2박 3일간 충남 당진에서, 유소년 축구캠프는 8월 15∼17일 전북 진안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영월군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ywyc.kr) 참조.이기진·이인모 기자 doyoce@donga.com}

    • 201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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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이것이 춘천 주택가 물난리 원인”

    주말 집중호우로 침수됐던 강원 춘천시 춘천우체국 뒤편 주택가 아래의 하수관에서 17일 주민 비상대책위원회 김봉옥 위원장이 각종 파이프들을 가리키고 있다. 주민들은 오른쪽에 설치된 약사천 송수관 3개와 이 파이프들이 배수 흐름을 방해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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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춘천 주택가 침수 원인 ‘약사천 하수관’ 논란

    지난 주말 폭우가 할퀴고 간 강원 춘천시 춘천우체국 뒤편의 효자1동과 운교동 주민들은 16일에도 불안감이 가시지 않았다. 이날 오후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렸기 때문이다. 14일 집중호우로 이 지역은 물바다가 됐다. 당시 어른 허리춤까지 물이 차면서 도로 양쪽의 집과 상점 30여 채가 침수됐다. 주민들은 침수 원인으로 약사천 복원 과정에서 진행된 하수관 공사를 꼽았다. 이 지역은 올해 5월 복원 개통된 약사천 상류 지역으로 공교롭게 약사천 개통 이후 첫 장마에서 침수 피해를 겪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주민들은 “예전에도 집중호우가 자주 있었지만 지금 같은 물난리는 처음”이라며 인재(人災)를 주장하고 있다.○ “파이프 설치로 하수관 단면적 줄어” 14일 오전 8시경 시간당 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리자 이 지역 도로는 순식간에 물이 차올랐다. 하수관이 빗물을 제대로 흘려 보내지 못하면서 배수구 위로 물이 솟구쳤고 역류 현상이 발생했다. 수압을 이기지 못한 맨홀 뚜껑이 열려 떠내려가기도 했다. 집과 상점마다 순식간에 흙탕물이 쏟아져 들어왔다. 특히 일요일 오전이라 문을 열지 않은 상점 주인들은 방어할 틈조차 없었다. 이곳에서 인쇄업을 하는 신혜영 씨(54·여)는 “물난리 소식을 듣고 나와 보니 벌써 가게에 물이 가득 차 있었다”며 “인쇄기계와 복사기가 물에 잠겨 버려야 할 판이어서 살길이 막막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주민들은 올 초 준공된 하수관 공사가 역류 원인이라고 입을 모았다. 골목길 지하엔 가로 1.5m 세로 2m, 가로 3m 세로 2.5m의 하수관이 묻혀 있는데 하수관 한쪽에 약사천에 물을 공급하기 위한 파이프가 설치되면서 물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게 됐다는 주장이다. 하수관 안에는 소양취수장에서 약사천으로 물을 공급하기 위한 300mm 파이프 2개와 약사천 저류지인 바우연못과 약사천을 연결하는 150mm 파이프 1개가 설치됐다. 기존 하수관 안에 파이프 3개가 들어서면서 하수관의 내부 단면적이 줄어 예전에 비해 배수가 원활하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또 도로 포장을 하면서 기존 배수구 상당수를 막았고 오수 유입을 막기 위해 약사천에 설치한 오수방지턱 높이가 너무 높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춘천시 “파이프 있어도 배수에 문제 없어” 춘천시는 침수 당일 시간당 52.5mm의 집중호우가 내렸기 때문이라며 인재 가능성을 일축했다. 하수관 안에 파이프가 들어가 있어도 배수에는 별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박순무 춘천시 도시정비1담당은 “이번 침수 원인은 짧은 시간에 폭우가 쏟아진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현 단계에서 인재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주민은 “이 마을에서 30년을 살았고 그동안 비도 많이 내렸지만 이렇게 심하게 침수된 적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춘천기상대에 따르면 춘천지역에서 시간당 강우량이 가장 많았던 때는 1988년 7월 13일로 62mm였고, 2010년 9월 10일에도 1시간에 59.5mm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약사천 하류의 춘천경찰서 뒤편 주택가도 침수 피해를 겪었다. 이곳은 공지천과 만나는 지점으로 약사천의 제방 일부 구간을 통해 물이 범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14일 오전 8시 반경 도로에 물이 고이기 시작했고 8시 50분경 제방의 일부 낮은 구간으로 물이 넘치면서 침수가 시작됐다”고 주장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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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철원군의원 7명 전원 선거법위반 고발 후폭풍

    강원 철원군의회 의원들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뒤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철원군의원 7명 전원을 의정부지검에 고발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약 1년 동안 의장단 업무추진비를 나눠 사용하며 53차례에 걸쳐 선거구민 등에게 간담회 명목으로 1284만1000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의원들은 의장과 부의장이 쓸 수 있는 업무추진비를 관례적으로 전 의원이 나눠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도선관위의 고발 조치 이후 도내 정가는 불똥이 튈까 걱정하는 모습이다. 원주시선관위가 원주시의회에 업무추진비 사용 명세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자 우려가 현실이 되는 것 아니냐며 전전긍긍하고 있다. 원주시선관위는 최근 시의회에 의장과 부의장, 4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의 업무추진비 명세를 요청했다. 시선관위 측은 “업무추진비 지출과 관련한 의혹이 있다는 진정서가 접수돼 조사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철원군의원에 대한 고발 이후 지역사회에서는 “관례대로 한 것인데 심하다”는 반응과 “업무추진비를 제 호주머니 돈처럼 마음대로 사용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으로 엇갈리고 있다. 주민 권모 씨(45·철원군)는 “선거에 당선된 의원들이 간담회 형식으로 유권자들을 만나 음식을 제공한다는 것 자체가 의심을 살 만한 행동”이라며 “업무추진비를 투명하게 사용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철원과 원주의 경우 구체적 내용이 담긴 제보에 따라 조사에 착수한 것”이라며 “다른 시군의회에 대해서는 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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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14일 연천 1시간 94mm 물폭탄

    주말인 13, 14일 경기북부와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280mm가 넘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져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비 피해가 속출했다. 경기 연천에는 이날 오전 6∼7시 최고 94mm의 물 폭탄이 쏟아졌다. 기상청이 집계한 경기북부와 강원 일부 지역의 이틀간 누적 강수량(14일 오후 10시 현재)은 경기 가평군 285.5mm, 강원 춘천시 266mm, 경기 남양주시 223mm, 서울 강동구 218.5mm 등이다.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14일 오전 11시 25분경 경기 포천시 내촌면 진목리 배수로에서 주민 이모 씨(57)가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같은 날 낮 12시 55분경에는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대교 인근에서 한모 씨(58)가 숨진 채 물에 떠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10분경에는 가평군 상면 덕현리 조종천 앞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가 물에 잠기자 차 안의 가족을 구하려고 뛰어든 문모 씨(34)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전날 오후 5시경에는 가평읍 승안리의 한 펜션 앞 계곡에서 행락객 이모 씨(38·여)가 급류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 강원지역에서는 낙석과 침수 등으로 도로 20여 곳의 교통이 끊겼다. 14일 오전 9시경 강원 홍천군 두촌면 원동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산자락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던 박모 씨(85)가 매몰돼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화천군 간동면 방천1리 파로호낚시터에서는 폭우로 인한 도로 침수로 낚시꾼 140여 명과 차량 50대가 한때 고립됐지만 다행히 전원 구조됐다. 서울 역시 주택 담장이 붕괴되고 하천 인근 지대가 침수되는 사고가 속출했다. 13일 오전 2시경 은평구 녹번동 다가구주택의 10m 높이 축대 벽이 붕괴되면서 주민 55명이 은평구청 5층 강당으로 긴급 대피했다. 이날 오전 11시경에는 노원구 월계동 중랑천 자전거 도로 인근을 산책하던 김모 씨(69)가 불어난 강물에 휩쓸렸다 구조됐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함께 움직이는 강한 비구름대가 서해상에서 중부지방으로 지속적으로 유입돼 서울과 경기 강원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린 것으로 분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15일 저녁부터 16일 오전 사이에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들겠지만 16일 밤부터 17일까지 비구름이 다시 강하게 발달해 중북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서울 경기 강원 지역에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와 주택 도로 침수 등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신광영 기자·춘천=이인모 기자·곽도영 기자 neo@donga.com}

    • 201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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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충북][강원]솔향기 따라 파도 따라… 초보도 운전이 즐겁더라

    《 여행 도중 아름다운 풍광을 만나면 운전의 피로감은 한순간에 날아가곤 한다. 올 휴가철에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를 찾아가는 건 어떨까. 마침 국토교통부가 ‘피서철,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베스트 10’을 발표했다. 전국 51개 국도 중에 지역별로 경관이 아름답고 피서하기 좋은 노선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4개가 충청과 강원지역에 있다. 길 자체가 멋진 풍경화를 연상케 하는 드라이브 코스들을 소개한다. 》○ 안면송의 솔향 그윽한 섬(島) 길(충남 태안군)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안면읍 창기리의 국도 77호선(사진)이 그 주인공이다. 20.1km에 걸쳐 시원한 드라이브 코스가 여행의 피로감을 풀어 준다. 울창한 소나무 숲과 파도 너울대는 청정 바다 등 천혜의 절경이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꽃지 해수욕장, 천상병 시인 생가, 천리포수목원을 주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소원면 의항리 천리포수목원(041-672-9982)은 미국에서 귀화한 민병갈 씨가 세운 국내 최초의 민간 수목원이다.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목련, 호랑가시나무, 단풍나무, 동백나무, 무궁화 등 1만4370여 종의 꽃과 나무가 있다. 2000년 국제수목학회로부터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옛이야기 지줄대는’ 향수 길(충북 옥천군)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 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국도 37호선(사진) 중 옥천읍 죽향리∼안내면 정방리의 15.5km 구간은 금강 물줄기를 따라 이어진 마음 푸근한 고향길이다. 비교적 짧은 코스지만 좌우로 시원한 물과 녹음 우거진 산들이 이어져 드라이버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 준다. 우리 민족 정서를 잘 담아 낸 ‘향수(鄕愁)’의 작가 정지용(1902∼1950)의 발자취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출발점인 죽향리 인근에는 정 시인 생가와 문학관(043-730-3408)이 있다. 1974년 허물어진 것을 1996년 복원했다. 주변의 장계국민관광지(043-730-3070)에는 정 시인의 시문학 세계를 조명한 옥천의 공공예술 프로젝트 1호 ‘멋진 신세계’가 조성돼 있다. 장령산자연휴양림(043-730-3491∼3)과 신라 진흥왕 때 의신조사가 세운 사찰인 용암사(043-732-1400)도 가볼 만하다.○ 삼림욕 절로 되는 산중도로(강원 고성군) 강원 영동과 영서를 연결하는 고갯길 가운데 최북단에 위치한 진부령 46호선 국도(사진). 이 가운데 고성군 간성읍 흘리∼교동리 23.1km 구간은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는 곳이다. 진부령 정상에서 고성 방면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경사와 도로 양쪽으로 우거진 숲을 지나다 보면 한여름 더위도 잊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국토교통부도 이 길을 ‘삼림욕 절로 되는 산중도로’로 선정했다. 도로 주변에는 소문난 해변과 관광 명소가 즐비하다. 설악산 12선녀탕을 비롯해 용대자연휴양림, 건봉사, 화진포, 송지호, 통일전망대 등이 있다. 동해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회 맛을 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고성군 관광홈페이지(tour.goseong.org) 참조.○ 그대로 머물고 싶은 해변도로(강원 삼척시) 삼척시 원덕읍 월천리∼근덕면 궁촌리 7호선 국도(사진) 24.3km 구간에선 푸른 바다를 보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국토교통부가 정한 이 길의 테마는 ‘머물고 싶은 해변도로’. 도로 한쪽으로는 바다가, 다른 한쪽으로는 산림이 펼쳐진다. 주변에는 볼거리와 놀 거리가 가득하다. 또 여름이면 바닷가를 따라 조성된 곳곳의 해변에 피서객이 넘친다. 최근 들어 삼척을 찾는 관광객들이 빼놓지 않고 방문하는 곳은 해양레일바이크다. 근덕면 궁촌리∼용화리의 5.4km 구간에선 해안절경을 레일바이크를 타고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 ‘남근(男根) 조각’이 가득 찬 원덕읍 해신당공원과 기기묘묘한 형태의 종유석과 석순이 있는 신기면의 대금굴, 환선굴도 들러 볼 만하다. 삼척시 관광 홈페이지(tour.samcheok.go.kr) 참조.지명훈·이인모·장기우 기자 mhjee@donga.com}

    • 201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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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6·25때 숨진 각국 10만 병사 넋 기립니다

    6·25전쟁 때 숨진 세계 각국 병사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세계평화합동위령제가 13일 강원 화천군 평화의 댐 광장에서 열린다. 강원도와 화천군, 대한불교 조계종이 주최하는 이번 위령제는 정전 60주년을 맞아 6·25전쟁 당시 화천지역 전투에서 숨진 28개국(비전투지원국 포함) 10만여 명의 장병을 추모하는 행사다. 위령제는 오후 1시 식전행사인 천도재를 시작으로 비무장지대(DMZ) 60주년을 기념하는 평화선언식과 위령탑 건립 선포식, 평화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위령탑 건립을 위한 재원은 2011년 화천군 주최 평화포럼에 참가한 월드미스유니버시티(WMU) 참가자들이 낸 기금 2만5178달러를 종잣돈으로 국비 지원과 성금 모금 등의 방법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위령제가 열리는 평화의 댐은 남북 분단의 상징물로 주변에 세계평화의 종 공원과 비목공원 등이 조성돼 있다. 또 전차 비행기 등 폐기된 무기 50여 점이 전시되는 국제평화아트파크가 만들어지고 있다. 이번 위령제에서는 평화의 종 타종 행사도 열린다. 2009년 설치된 평화의 종은 세계 분쟁지역 30개국에서 수집한 탄피와 종을 녹여 만든 것으로 무게가 37.5t에 이른다. 6·25전쟁 당시 화천에서는 화천댐을 탈환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으며 백암산·파로호전투 등에서 10만여 명이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문순 화천부군수는 “피아 구분 없이 전장에서 사망한 넋들을 위해 위령제를 여는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전쟁 희생자의 숭고한 넋을 위로하고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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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춘천에 두산그룹 연수원 건립

    강원 춘천시에 두산그룹 연수원이, 원주에는 국내 제약업계 대표기업인 삼익제약 공장이 들어선다. 두산그룹 경영진은 10일 춘천시를 방문해 이광준 시장에게 연수원 건립계획을 설명했다. 연수원은 삼천동 라데나리조트 입구 도로변에 건립되며 용지 2만여 m²(약 6000평)에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 교육, 복지시설 외에 국제회의가 가능한 540명 수용 규모의 컨벤션홀도 조성된다. 춘천시는 연간 15만 명 이상의 교육생 방문으로 소비 증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주기업도시도 이날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삼익제약과 공장 건립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삼익제약은 215억 원을 들여 2017년 9월까지 원주기업도시 내 2만3140m²(약 7500평) 터에 공장과 중앙연구소 등을 건립한다. 삼익제약은 연간 매출액 400억여 원의 기업으로 공장 이전을 통해 2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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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속초해경 ‘우리어촌 힐링데이’ 주민들에 호평

    강원 속초해경이 지역 어촌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우리 어촌 힐링데이’가 어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속초해경은 경기 불황과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5월 14일부터 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관할 구역 어촌을 찾아 낡은 어선을 수리해주고 홀몸노인의 집을 방문해 도움을 주는 것. 그동안 9차례 운영을 통해 동해안 최북단 고성군 대진항부터 강릉시 주문진항까지 소규모 영세어선 479척의 경정비는 물론이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홀몸노인 20여 명의 집을 도배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이들에게 쌀 300kg을 지원했다. 한 차례 운영할 때마다 30여 명의 직원들이 봉사에 나선다. 깨끗한 어촌 만들기를 위한 항포구 정화활동도 우리 어촌 힐링데이의 주요 활동이다. 해양경찰청은 지난달 속초해경의 이 프로그램을 국민행복 우수 사례로 선정해 전국 해양경찰서에서 확대 시행토록 하고 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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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호수의 포식자’ 배스 퇴치 대작전

    ‘호수의 포식자’로 불리는 외래 어종 배스에 대한 퇴치 대작전이 한창이다. 소양호가 있는 강원 인제군은 10일부터 배스 수매에 나선다. 소양호 내수면 어업계를 대상으로 10월까지 총 4.5t을 수매할 예정이며 수매가격은 1kg에 5000원. 인제군은 수매한 배스를 위생매립장에 매립하거나 지역 주민의 요구가 있을 경우 사료용으로 무상 제공할 방침이다. 횡성군도 횡성댐 건설로 형성된 횡성호의 배스 등 외래 어종 퇴치를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수매를 진행한다. 1t을 수매할 계획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갑천면 구방리 마을회관에서 수매가 열린다. 화천군도 파로호와 춘천호 등에서 잡은 배스 3t을 수매한다. 수매가격은 kg당 활어는 5000원, 냉동은 3000원. 사들인 배스는 활어의 경우 한국수달연구센터에서 수달 먹이로 사용할 예정이다. 화천에서는 지난달 배스낚시대회가 잇따라 열리기도 했다. 지난달 16일 화천청년회의소 주최로 북한강 일원에서 ‘전국 배스 낚시 페스티벌’이 열려 700여 명이 참가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배스와 블루길 퇴치에 토속 어종인 쏘가리와 가물치를 끌어들였다. 이들 토속 어종이 배스와 블루길 치어를 잡아먹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해 5월 철원군 동송읍 토교저수지에 15cm 이상의 쏘가리 700여 마리를 처음으로 방류한 데 이어 지난달 27일에도 쏘가리 3000여 마리와 가물치 200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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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카지노 덩치키운 강원랜드… 도박중독 예방대책도 확대

    지난달 29일 강원랜드가 설립 15주년을 맞았다. 강원랜드는 이에 앞서 대규모로 확장한 카지노 시설을 지난달 1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열악한 카지노 운영 공간과 게임기 부족으로 발생했던 좌석 매매, 대리 베팅 등의 부작용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카지노 확장과 함께 도박 중독 우려도 그만큼 커졌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는 KL중독관리센터를 통한 중독 예방 및 치유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이번 카지노 확장에는 1589억 원이 투입됐고 21개월의 공사 기간이 소요됐다. 강원랜드 카지노 면적은 기존 6353m²(약 1921평)에서 1만1811m²(약 3572평)로 85% 확대됐다 또 게임 테이블이 132개에서 200개로, 머신이 960대에서 1360대로 늘었다. 특히 저액 리미트 테이블 및 텍사스홀덤 포커 등을 신설했고 전자룰렛과 전자다이사이 테이블을 1대씩 새로 들여놨다. 면적은 배 가까이 늘어났지만 기기는 42% 늘어 여유 공간이 크게 증가한 셈이다. 강원랜드의 카지노 확장은 즉각 고용 증가로 이어졌다. 강원랜드는 교육생 500여 명을 선발했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이들을 정규 직원으로 채용한다. 카지노 확장으로 고객 증가도 기대된다. 강원랜드는 연간 방문객이 300만 명에서 약 5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지역 내 음식 숙박 운송 업종 등을 비롯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실제로 강원랜드가 지난달 1∼23일 카지노 입장 인원을 조사한 결과 하루 81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500여 명이 비해 7.3% 증가했다. 최흥집 강원랜드 대표는 “카지노 환경 개선을 통해 쾌적한 환경 조성과 저가 게임기 확충으로 도박이라는 카지노에 대한 인식을 건전 게임으로 바꾸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카지노가 건전한 레저로 정착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이와 함께 도박 중독 예방을 위한 대책도 내놓았다. 강원랜드의 KL중독관리센터는 고객 스스로 도박 중독을 차단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출입 일수 자기통제 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카지노가 정한 월 출입 일수 15일보다 축소해서 본인이 출입 가능 일수를 조정하도록 한 것이다. 게임 금액도 고객 본인이 통제할 수 있다. 본인이 설정한 1일 게임 금액을 제외한 현금이나 신용카드, 지갑 등을 카지노 물품보관소에 보관했다가 퇴장 시에만 돌려받는 제도다. KL중독관리센터는 6, 7일 1박 2일로 충북 충주시 깊은산속옹달샘 명상센터에서 도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 20여 명을 초청해 가족 치유 캠프를 열었다. 도박 중독으로 인해 가족과의 소통이 단절된 당사자와 가족의 관계 회복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참가자들은 단도박에 성공한 가족의 경험담을 들었고 용서 치료, 드라마 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박광명 KL중독관리센터장은 “도박 중독에서 벗어나는 것은 혼자 힘으로는 어려워 가족이 함께하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중독자와 가족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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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中 수학여행단 2000여명, 여름방학 맞아 춘천 방문

    여름방학을 맞아 강원도에 중국 수학여행단이 몰려오고 있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다음 달까지 2000여 명의 중국 수학여행단이 강원도를 방문해 관광과 문화교류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5일 중국 4개 성(省) ‘소로예완’(장쑤·산둥·허난·안후이 성) 어린이 기자단 120명이 춘천에 도착해 2박 3일 일정으로 석사동 봄내초교와 애니메이션박물관, 남이섬 등을 둘러봤다. 이어 8일에는 쓰촨(四川) 성과 화둥(華東) 지역 수학여행단 190명이 2박 3일간 춘천을 찾는다. 춘천에는 다음 달에도 400여 명 규모의 베이징(北京) 청소년문화교류단과 소로예완 어린이 기자단의 방문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25일부터 3일간 강릉에서 열리는 ‘2013 한중 청소년 문화예술축전’에도 중국 6개 지역 400여 명의 학생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여름 방문 예정 인원까지 포함하면 올해 중국 수학여행단은 4000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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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시민 1000명 악기연주 이색음악회, 춘천 옛 캠프페이지 터에서 6일 열려

    시민 1000여 명이 악기를 연주하는 이색 음악회가 6일 오후 5시 강원 춘천시 근화동 옛 캠프페이지 터에서 열린다. 이 음악회는 지난달 캠프페이지에 조성된 평화생태공원 개장과 현재 진행 중인 막국수닭갈비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춘천시가 마련한 행사로 ‘춘1000인 음악회’로 명명됐다. 연주자들은 춘천시음악협회에 사전 신청한 개인과 단체 1003명으로 전문 음악인부터 그린악단, 색소폰동호회, 학생 동아리 등 다양하다. 대부분 춘천시민이지만 경기 가평과 안양의 음악동호인들도 신청했다. 악기 구성도 첼로 바이올린 콘트라베이스 피아노 트럼본 오카리나 하모니카 등 총망라됐다. 평소 색소폰 연주가 취미인 이광준 춘천시장과 전주수 부시장도 참여한다. 이 음악회에서는 위풍당당행진곡, 만남, 오빠생각, 사운드 오브 뮤직, 아리랑, 소양강처녀, 강남스타일 등 다양한 장르의 7곡이 연주된다. 지휘는 춘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백정현 씨가 맡는다. 1000인 음악회는 2010년 8월 춘천에서 열린 국제레저대회를 기념해 처음 기획됐지만 집중호우 탓에 제대로 열리지 못했다. 이번 음악회는 야외에서 열리지만 비가 오면 체육시설로 리모델링된 옛 격납고로 자리를 옮긴다. 막국수닭갈비축제는 지난달 29일 개막해 이달 7일까지 열린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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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강원 응급의료 전용헬기 5일 본격 출격

    강원도 응급의료전용헬기인 ‘닥터헬기’가 4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출범식을 갖고 5일부터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한다. 닥터헬기는 인천과 전남에 이어 세 번째 배치되는 것으로 도서 및 산간지역 취약지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 업무를 맡는다. 닥터헬기는 유로콥터 EC-135 기종으로 635km를 운항할 수 있고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이 탑승한다. 인공호흡기를 비롯해 심전도 초음파 심장충격기 자동심폐소생기 생체정보시스템 등 첨단 의료장비를 탑재해 ‘하늘 위의 응급실’로 불린다. 닥터헬기 배치는 지난해 8월 결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국에서 신청한 3곳 가운데 원주와 경북 안동병원 두 곳을 선정했다. 정부는 매년 헬기 운영비의 70%인 21억 원을 지원하고 30%는 지방비로 충당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닥터헬기 배치 결정 이후 권역응급의료센터에 헬기장과 운항통제실을 설치했고 탑승자 교육과 탑재 물품 관리, 출동 훈련을 실시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이와 함께 권역외상센터를 유치해 올 하반기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권역외상센터와 지하 1층, 지상 6층의 외래센터를 착공한다. 내년 하반기 권역외상센터가 완공되면 응급의료 분야의 최상위 시설인 닥터헬기와 함께 강원지역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중근 강원도 의약관리담당은 “닥터헬기는 산간지역이 많은 강원도에 꼭 필요한 수단이다. 응급환자 구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닥터헬기 출범식은 4일 오후 2시 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루가홀 및 신협 주차장에서 열린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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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옥수수 따고 물고기 잡고 체험마을은 역시 강원”

    강원 정선군 남면 낙동2리 개미들마을은 농촌체험으로 유명한 곳이다. 수학여행단을 겨냥해 만든 농촌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 5년간 약 11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왔다. 이 같은 성과 덕분에 개미들마을은 지난달 말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3 Rural-2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적 경관과 전통이 살아있는 농어촌체험마을 20곳을 매년 선정해 체험 자연 전통문화 웰빙(참살이) 네 가지 테마로 여행코스 및 홍보 콘텐츠를 개발해 주고 있다. 강원도에서는 개미들마을과 홍천 무궁화마을, 화천 토고미마을, 인제 백담마을 등 4곳이 선정됐다. 개미들마을(ant.invil.org)은 36가구 90여 명의 주민이 사는 곳이지만 연일 외지인으로 북적인다. 마을 곳곳에 개미 모형을 세우고 고구마 옥수수 심기, 동굴 탐험, 난타, 사물놀이, 소달구지 타기, 송어 잡기, 나물 채취 등 50여 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선보인 것이 말 그대로 ‘대박’이 났다. 매년 봄가을마다 수학여행단의 예약이 밀려들고 여름에는 가족단위 피서객들의 방문이 이어진다. 체험 외에 농산물 판매도 짭짤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산물 판매를 제외하고도 연간 순수 농외소득이 가구당 10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페이지에서 체험 예약이 가능하다. 홍천군 서면 무궁화마을(mgh.co.kr)은 홍천강, 모곡 밤벌유원지와 인접해 피서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한서 남궁억 선생이 무궁화 묘목을 몰래 심어 전국에 보급했던 곳으로 마을 이름도 여기에서 유래됐다. 이 마을은 무궁화공원, 벽화 조성, 묘목 분양 등을 통해 무궁화를 이용한 마을 브랜드를 창출했다. 또 찰옥수수 따기, 감자 캐기 등의 농사 체험을 비롯해 래프팅, 물고기 잡기, 수공예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강목 모곡4리 이장은 “Rural-20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한 농촌체험 마을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토고미마을(togomi.invil.org)은 화천군 상서면 4개 리(里)로 이뤄져 있다. 예로부터 기름진 옥토가 많아 부자 역시 많았는데 농사 품을 팔면 품삯을 쌀로 받았다고 해서 토고미(土雇米)라고 불렸다고 한다. 폐교를 활용한 자연체험학교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계절에 맞게 운영된다. 여름에는 다슬기 줍기, 옥수수 고추 따기, 봉숭아 물들이기, 물놀이 체험이 준비돼 있다. 또 이곳에서는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한 브랜드 ‘토고미쌀’을 생산하는데 도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인제군 북면 백담마을(baekdam.invil.org)은 내설악 백담사와 인접한 곳이다. 만해 한용운 선생은 이곳에서 승려 생활을 시작했고 시 ‘님의 침묵’도 여기서 지었다. 이 때문인지 이 마을의 체험은 대부분 만해 선생의 얼이 서린 백담사 체험으로 시작한다. 템플스테이도 가능하다. 이 밖에 장 담그기, 산악 등반, 열목어 잡기, 물놀이, 메뚜기 잡기, 매실 담그기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올해 4개 마을 선정으로 강원도 Rural-20 선정 마을은 11개로 늘었다. 지난해까지 선정된 7개 마을은 평창 어름치마을 의야지바람마을, 인제 냇강마을 고로쇠마을, 양양 해담마을, 횡성 산채마을, 춘천 물안마을이다. 최병석 강원도 농어업경영 담당은 “이들 마을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된 마을 홍보책자 제작 등 정부의 많은 지원을 받는다”며 “체험관광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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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용돈 10% 모아 기부를 실천해요”

    “용돈의 10%를 소중한 곳에 기부합니다.” 강원 춘천시 소양중학생들이 ‘용돈 10% 기부운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서 화제다. 소양중학교 학생자치회는 학교특색 사업으로 이 운동을 실천하기로 하고 4월부터 중앙 현관에 모금함(사진)을 설치했다. 교문에는 ‘사랑은 나눌수록 행복합니다. 매월 마지막 주는 용돈 10% 기부를 실천하는 주간’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 학생들은 매월 마지막 주 용돈의 일부를 모금함에 넣고 있다. 100원부터 1만 원까지 기부 금액은 다양하다. 3개월 동안 기부운동을 통해 100만 원이 넘는 돈이 적립됐다. 지난달 26일까지 집계된 금액은 123만3200원. 학생들은 10월까지 적립된 기부금으로 연탄 1만 장을 구입해 학교 인근 우두동의 홀몸노인 40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연탄 1장 가격이 500원 정도여서 10월까지 목표 금액을 모은다는 게 학생자치회의 목표다. 학생들의 뜻에 공감해 학부모들도 홀몸노인들을 위해 김장김치를 제공하기로 했다. 연탄과 김치 배달 봉사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직접 맡는다. 이종학 학생회장은 “작은 정성이 모이면 큰 희망이 된다는 사실을 기부운동을 통해 배우고 있다”며 “처음 시작할 때는 학생들의 협조가 적을까 걱정도 했지만 이제는 10월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학생부장인 조광희 교사는 “이 같은 기부운동이 학생들의 인성을 좋게 만들어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른 학교와 지역으로 확산돼 간다면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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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내고장 인사]원주시

    ◇원주시 ▽4급 △경제문화국장 백종수 △행정〃 고순필 △환경녹지〃 유재복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순칠 △도시개발사업본부장 직무대리 유영민 ▽5급 △공원과장 강응만 △환경〃 배부연 △도로〃 김문철 △교통행정〃 장남웅 △안전도시〃 송경남 △자치행정〃 이광희 △농정〃 문용주 △상하수도사업본부 업무〃 정태환 △〃 하수〃 최준일 △문화체육사업소장 김주섭 △환경사업〃 권명회 △단계동장 하용운 △봉산〃 윤천수 △행구〃 김종래 △호저면장 직무대리 조복경 △귀래면장 〃 임대규 △신림면장 〃 이정호 △우산동장 〃 이덕용 △반곡관설동장 〃 박상복}

    • 201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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