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우

장기우 본부장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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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기우 본부장입니다.

straw825@donga.com

취재분야

2025-11-30~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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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7%
미술3%
  • [충북]단양, 블랙초크베리 집중 육성

    충북 단양군이 블랙초크베리(사진) 육성에 적극 나섰다. 단양군은 블랙초크베리를 차세대 소득작목으로 키우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매포읍 우덕리 8300m²(약 2510평)에 2700여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장미과 낙엽 관목인 블랙초크베리는 북아메리카 동부가 원산지로 ‘아로니아’로도 불린다.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을 자연계 식물 가운데 가장 많이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100g당 안토시아닌 함량이 1480mg으로, 아사이베리(320mg), 야생 블루베리(558mg), 라즈베리(365mg), 체리(400mg), 오렌지(200mg)보다 훨씬 많다. 또 저온이나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적응할 뿐만 아니라 병충해 저항력과 번식력도 강해 단양지역 재배 환경에 적합하다고 단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설명했다. 단양군은 최근 블랙초크베리 재배 희망 농가 86가구를 모집했다. 2014년까지 공동육묘사업 등을 통해 질 좋은 묘목을 보급하고, 재배기술과 생산 및 유통시설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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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시들고 찌든 것들을 소생시키는 예술의 힘… 충주댐 때를 미술작품으로

    충북 충주댐에 30년 가까이 더께 진 물때와 이끼 등 얼룩이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한다. 9일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에 따르면 독일의 청소장비 전문기업인 카처사는 19일까지 충주댐의 때를 세척해 그림을 그리는 ‘카처 충주댐 아트 클리닝’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8일 시작한 이 작업은 충주댐을 도화지 삼아 얼룩을 부분 세척해 그림을 만드는 것으로 묵은 때가 물감이 되고, 청소기가 붓이 돼 그림을 완성하는 이색 프로젝트다. 충주댐에는 대한민국의 기상과 얼을 상징하는 ‘호랑이’와 ‘소나무’를 그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문 아티스트와 클리닝 전문가가 최근 충주댐을 찾아 댐의 형태와 오염도를 측정해 현재 댐의 상태 및 주변 자연을 최대한 고려한 맞춤 그림 도안을 완성했다. 이 도안을 바탕으로 댐을 정교하게 측량해 표식을 찍고, 이를 연결하면서 세척을 진행한다. 도안을 구상한 클라우스 다우벤 교수는 “충주댐은 때가 균일하게 끼어 있지 않다”며 “이런 댐의 상태 때문에 호랑이의 얼룩무늬를 더욱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다. 산으로 둘러싸인 주변 환경을 통해 호랑이가 숲에서 나오는 느낌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작업은 별도의 색을 더하지 않고, 세척 시에도 고압의 물 이외 세제 등을 전혀 쓰지 않는다.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고 자연 그대로를 활용해 예술로 승화시키는 것이라고 카처 측은 설명했다. 카처 측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1980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 90여 곳의 문화유산 및 랜드마크를 청소해 주는 ‘클리닝 캠페인’을 펴고 있다. 1980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거대 예수상을 시작으로, 미국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1985년), 독일 통일의 상징 브란덴부르크 문(1990년), 이집트의 멤논 거상(2002년), 미국의 러시모어 대통령 조각 바위(2005년), 미국 시애틀의 스페이스 니들(2008년), 일본 도쿄의 니혼바시 다리(2010년) 등에서 활동을 벌였다. 지난해에는 서울의 랜드마크인 N서울타워와 남산 팔각정 앞 계단, 남산도서관 옆 계단을 세척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 신윤호 씨는 “충주댐에 쌓인 세월의 때가 예술로 부활하면 충주호를 중심으로 한 주변 지역 명소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85년 12월 20일 준공된 충주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콘크리트 중력식 다목적댐이다. 유역 면적은 6648km², 저수 용량은 27억5000만 t이다. 연간 33억8000만 m³의 용수를 공급하고 844.1Gwh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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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캠퍼스 소식]충북도립대 外

    중기청 보육역량 강화사업 기관 선정 ○…충북도립대 창업보육센터가 중소기업청이 뽑은 보육역량 강화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센터는 6500만 원을 지원받아 올해 말까지 입주기업의 경영·전략기획, 신제품 개발, 지식재산권 확보 및 기업 인증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인다. 1999년 문을 연 이 센터에는 현재 10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 센터는 2003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우수 창업보육센터로 뽑혔고, 2006년에는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실적이 우수해 대통령상을 받았다.터키에 감비수 3년 독점 공급 계약 ○…세명대 창업법인 ㈜자연인(대표이사 김정범 한의대 교수)이 한방다이어트 방향제인 ‘감비수(GAMBISOO·減肥秀)’를 3년간 독점 공급하기로 터키의 한 의약품 유통회사와 계약했다. 자연인은 이달부터 3년간 2억7000만 원어치의 감비수를 터키로 수출한다. 감비수는 ‘비만을 감소시키는 데 빼어나다’는 뜻으로, 제천에서 생산되는 14가지 한약재에서 원료를 추출해 동의보감의 ‘방풍통성산’ 처방을 바탕으로 세명대 한의대와 한의학연구소의 전문 연구진이 개발한 한방 다이어트 방향제다.정용석 씨 건축학회 학생작품전 대상 ○…충북대 건축학과 정용석 씨(25)와 지연남 씨(25·여)가 ‘2012 대한건축학회 학생작품전’에서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정 씨는 ‘멈추지 않는 도시’라는 주제로 도시적 경계 재구성을 통한 가로 및 지역적 프로그램 재생 계획안을 제시했다. 또 지 씨는 ‘이 시대, 무엇이 남겨져야 하는가-소목장(小木匠), 그들의 가치에 주목하다’라는 주제로 전통공방이 있는 북촌의 전승 위기에 대한 문제점 극복과 장인과 관람객 간의 소통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수상작은 22∼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시된다.장용웅 교수 세계 100대 과학자 선정 ○…강동대 장용웅 교수(신재생에너지과)가 영국의 국제인명센터(IBC)에서 주관하는 ‘2012 세계 100대 과학자’에 선정됐다. 광대역, 소형 안테나, 광파 및 초고주파 분야 전문가인 장 교수는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에 등록된 국제학술지인 ETRI 저널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으며 2009년에는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됐다. 현재 국제학술지 ‘초고주파 과학과 기술’의 국내 유일의 편집위원이며, 국내 정부기관과 국책연구기관 등에서 기술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 201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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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달콤한 주황색 물드는 영동

    ‘감의 고장’인 충북 영동군 시가지와 주요 도로변이 주황빛으로 변한 감 가로수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8일 영동군에 따르면 군청 소재지인 영동읍 내 도로 곳곳은 물론이고 군 외곽 도로에 심은 감나무마다 알차게 익은 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이 감 가로수는 시내 도로변에 2900여 그루를 비롯해 군(郡) 전체 도로 108km에 걸쳐 모두 1만3400여 그루가 있다. 1970년대부터 조성되기 시작해 40여 년 만에 영동군 전체를 휘감고 있는데, 해마다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둔 이맘때면 도시 전체가 감빛으로 물들고 있다. 영동 감 가로수 길은 2000년 생명의 숲 가꾸기 국민운동본부가 뽑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 숲’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영동군은 2004년 ‘가로수 조성 관리조례’까지 만들어 융숭하게 대접하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감 가로수의 수확량이 한 해 50t을 웃돌아 군민(5만여 명) 1인당 1개씩 돌아가고도 남는다”며 “4월에 감 가로수 730여 그루를 추가로 심었고, 11월에도 시가지 외곽도로에 500여 그루를 심어 112km에 이르는 국내 최장 명품 감나무 가로수 길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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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호변에 ‘말(馬)길’ 만든다

    충북 충주호변에 ‘말(馬)길’ 조성이 추진된다. 말이나 마차를 타고 월악산국립공원 아래 펼쳐진 아름다운 충주호와 계곡을 보고 즐기며, 인근 활석동굴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길이다. 이 말길은 전국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정부나 지자체 주도의 ‘판박이’ 길과 달리 민간이 기획하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개념으로 추진되고 있다. 충북 충주에서 활동 중인 환경단체와 기업, 전문가, 주민 등으로 꾸려진 ‘충주호 말(馬)길 추진위원회’(상임위원장 박일선 충북환경운동연대 대표)는 8일 오전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말길 조성에 나섰다. 박 대표는 “단순히 말을 타고 경주하는 개념이 아니고, 사람이 자연과 일체감을 느끼며 사색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간은 22km로 시작해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폐광을 앞둔 80년 역사의 국내 유일의 활석(滑石)광산인 ㈜영우자원(대표이사 이영덕)이 힘을 보탠다. 추진위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대표는 이곳을 활용해 기업이윤을 사회에 돌려주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농수산식품 및 와인 저장 △지하수를 활용한 채소 수경재배 △생수보급 △송어 양식장 등을 추진 중이다. 이 대표는 폐광 활성화에 성공한 캐나다 빅토리아의 ‘부차드 가든’을 여러 차례 방문한 뒤 “이곳을 뛰어넘는 폐광 모델을 만들겠다”며 이 같은 대안을 마련했다. 충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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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가을단풍 행락철 안전운전 하세요

    충북 도내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가을 단풍 행락철인 10, 11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충북지방경찰청(청장 구은수)에 따르면 2009∼2011년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월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809명의 사망자 가운데 23.1%(187명)가 10, 11월에 집중됐다. 최근 3년간 10월에는 하루 평균 1.13명이, 11월에는 0.93명이 사망했다. 반면 다른 달은 하루 평균 0.56∼0.9명이 사망했다. 이에 따라 충북지방경찰청은 이날부터 다음 달 말까지를 ‘행락철 교통안전 주의 기간’으로 설정하고 교통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충북경찰청은 이 기간에 수학여행이나 야유회가 집중됨에 따라 각급 학교와 전세버스 업체 등에 안전 운행을 당부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또 학교나 회사 등이 요청하면 교통경찰관이 직접 출발지를 찾아 운전자 음주 및 승객 안전띠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교통안전 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대형 사고 발생 지점과 산악 절개지 구간 등 위험도로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급커브, 미끄럼, 안개 잦은 구간 등 위험 요소가 많은 곳에 안전 펜스와 미끄럼 방지 시설 등을 보강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전세버스 내 음주 가무 등 소란 행위와 안전띠 미착용 등을 자치단체 및 교통안전공단과 합동 단속하고,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대형 화물차의 법규 위반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개개인의 안전 의식이 중요한 만큼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안전운전에 자발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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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민심 르포]충청 “朴, 세종시 지킨 건 알지만 文-安에도 새 임무를…”

    ‘세종시 완성의 일등공신’이라는 평가와 함께 충청권 여론조사에서 줄곧 앞서가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추석 명절 전후로 주춤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모든 충청권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였던 박 후보의 지지도가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충청 민심은 ‘대선의 바로미터’여서 새누리당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2일 동아일보 충청권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의 지지율은 9월 조사에 비해 14%포인트나 빠졌다. 양자 대결에서도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에게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 더이상 충청을 우세 지역으로 분류할 수 없게 됐다. 박 후보의 고전은 ‘세종시 약발’이 다해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육동일 충남대 교수(행정학과)는 “4월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세종시 마케팅을 제대로 하지 못해 국회의원과 시장을 야당에 빼앗기면서 세종시 프리미엄이 사라지고 있다”며 “충청 유권자들이 세종시와 박 후보를 연결해 생각하는 정서도 희미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 선거캠프에 충청권 인사가 많지 않다는 점도 충청권 주민들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정 세력에 힘을 몰아주지 않는 충청권 특유의 정서가 작용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충북 청주시에서 자영업을 하는 강모 씨(53)는 “충청도 국회의원이 전부 새누리당 사람인데 대권까지 잡으면 홀대받아온 충청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느냐”고 말했다. 지역에서는 “세종시를 지키는 데 박 후보를 활용했으니 이제 다른 사람에게 새로운 임무를 줘야 한다”는 정서도 있다. 대전지역 언론 관계자는 “16대 선거 때 노무현 후보가 세종시 공약으로 충청권의 민심을 사로잡았듯이 이번에도 획기적인 새 공약을 내놓는 후보에게 충청 민심이 쏠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장년층에서는 여전히 박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높지만 젊은층에서는 야권 후보의 인기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특히 대학가에는 안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상승세다. 최모 씨(24·충남대)는 “문제없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며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고 있는 정치를 확실하게 바꾸려면 진정성이 있는 안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박 후보의 어머니인 육영수 여사의 고향(옥천)이 있는 충북은 상대적으로 박 후보 지지율의 하락세가 두드러지지 않은 편이다. 청주KBS가 추석 직전인 지난달 26, 27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가 38.5%로 안 후보(22.3%), 문 후보(15.5%)를 여전히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양재갑 씨(54·자영업·영동군 영동읍)는 “충북은 ‘육영수 향수’가 남아 있다”며 “박 후보가 다른 후보들에 비해 국정수행능력을 충분히 갖췄다고 생각해 지지한다”고 말했다. 영남과 호남에서 이른바 지역색을 앞세워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분위기가 형성될 경우 충청 민심이 막판에 박 후보 쪽으로 쏠릴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엄태석 서원대 정치행정학과 교수는 “충청권은 유권자들이 투표 전날까지 ‘패를 쪼는’ 경향이 강한 곳”이라며 “지역 관련 공약과 야권후보 단일화 여부 등을 지켜본 뒤 투표장에 가서야 표심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 201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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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전통한지의 우수성, 괴산서 느껴보세요”

    충북 괴산군 연풍면의 한지(韓紙)체험박물관이 이달 문을 연다. 3일 괴산군에 따르면 2009년 연풍면 원풍리 옛 신풍분교를 매입해 조성 중인 한지체험박물관 공사가 최근 마무리되고 있다. 한옥 양식의 이 박물관은 9380m²(약 2842평) 규모의 터에 66억3000만 원을 들여 지상 1층, 지하 1층, 연건축면적 1326m²(약 402평)로 지어졌다. 한지의 기원과 한지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비롯해 기획전시관, 한지체험실, 공예실, 강당 등이 들어선다. 한지 체험박물관은 △한지 문화예술의 국내외 전시와 교류 사업 △한지 관련 자료 조사와 학술연구 △소장품 전시 고증 △축제 체험 판매 △한지 산업 육성 등의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박물관이 들어서는 원풍리에는 신풍한지마을이 있다. 신풍한지는 조령산 기슭 원풍리에서 천연소재인 참닥나무로 만드는 전통 한지. 색깔과 선명도가 뛰어나고 윤기가 있으며 박테리아 등의 미생물 번식을 막아 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닥나무는 시력 증진과 면역 증강, 미백, 항산화작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최근에는 화장품 재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 마을 대표 안치용 씨는 2007년 4월 충북 무형문화재 17호(한지장)로 지정됐다. 그는 닥실 제조법, 한지 납골함 제조법, 복사기 또는 인쇄기 출력용 한지의 제조법, 색한지의 수중염색법, 물방울무늬 한지 제조법 등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2009년부터 한지의 주원료인 토종 닥나무 명품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박물관이 개관하면 인근 조령산, 신선봉 등 명산과 유적지, 관광 명소 등을 연계한 연풍 새재 휴양관광지 개발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www.sphanji.com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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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파일]검찰, 政資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정우택 의원 소환 조사

    충북 청주지검은 2010년 6·2지방선거 당시 지방의원들에게 금품을 뿌린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로 고발된 새누리당 의원인 정우택 최고위원(59·청주 상당)을 3일 소환해 조사했다. 청주지검은 이날 정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2010년 지방선거 때 전 새누리당 중앙당 청년위원장인 손모 씨(41·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를 시켜 충북 지방의원 8명에게 100만 원씩 전달했는지를 조사했다.}

    • 201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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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충북 “구제역-AI 꼼짝마”

    충북도와 도내 각 지방자치단체가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를 예방하기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충북도는 4일부터 내년 5월 말까지 충북도와 12개 시군, 도 축산위생연구소, 가축위생방역지원 충북본부에 각각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기간 충북도는 초동대응팀을, 각 시군은 현장조치팀을, 축산위생연구소는 조사팀을, 가축위생방역지원 충북본부는 초동방역팀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평일 오전 9시∼오후 10시, 공휴일에는 오전 10시∼오후 6시 가동된다. 충북도는 관찰요원 290명과 공동 방제단 25개 반을 꾸려 재래시장과 철새 도래지, 오리 및 소규모 가금류 사육농가를 관찰할 계획이다. 또 ‘내 농장 내가 지키기 운동’과 축산농가와 도축장 등 축산 관련 시설의 방역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1517 기동방역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현재 충북도내에서는 1만4300여 가구가 우제류(2개의 발굽을 가진 동물) 86만 마리를, 6100여 가구가 가금류 2000만 마리를 키우고 있다. 충북에서는 2010년 말부터 이듬해 초까지 8개 시군에서 구제역 292건이 발생해 가축 33만6000여 마리가 매몰 처분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가축 전염병 발생 사실을 늦게 신고하면 보상금을 제대로 받을 수 없다”며 “가축 전염병을 막기 위해 축산농가 스스로 주 1회 이상 농장 소독과 농장 출입자에 대한 철저한 자율 차단방역 등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심신고는 1588-4060으로 하면 된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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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한방약초급식 ‘약채락’으로 몸 튼튼 마음 튼튼

    ‘한방(韓方)의 고장’인 충북 제천에서 만든 한방약초비빔밥 ‘약채락(藥菜樂)’이 제천지역 초중학교 식탁에 올랐다. 3일 제천시에 따르면 남당초와 제천동중 등 지역 내 5개 초중학교에서 지난달부터 약채락 비빔밥을 매달 1회씩 점심 식사로 제공하고 있다. 2008년 개발된 약채락은 제천에서 생산된 황기, 당귀, 뽕잎, 오가피 등 16가지 우수 농산물을 재료로 한 비빔밥이다. 2009년 농촌진흥청 생활공감녹색기술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약채락의 학교 급식은 제천시 보건소 공무원 학습동아리인 ‘개구락지’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올 2월부터 약채락 학교 급식 방안을 찾아온 이들은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약채락을 전국의 학교 급식으로 확대 보급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제천교육지원청, 영농조합법인인 ‘순우리초’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급식에 제공되는 약채락은 학생들의 입맛에 맞게 당귀 잎과 황기 잎을 뺐다. 독특한 향 때문에 학생들이 꺼리는 것을 고려한 것. 그 대신 당귀와 황기를 끓인 물을 밥을 짓는 데 사용한다. 또 참나물 메밀전이나 취나물볶음, 약채무침, 약선 불고기 등 다양한 한방 메뉴도 함께 공급하고 있다. 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아이들이 좋아하는 약채락 돈가스 등 추가 메뉴도 개발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반응이 좋으면 급식 시범학교를 늘리고, 수도권 등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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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청주야구장 시설 개선 공사… 내년 1월까지 42억 들이기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야구장’의 대대적인 시설 개선 공사가 진행된다. 청주시는 프로야구가 열리는 전국의 야구장 가운데 가장 작고 낡은 청주야구장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 1월까지 42억 원을 들여 시설 개선 사업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시는 7420석인 관람석을 1만500석으로 3080석 늘리고, 식재 상태가 불량했던 천연잔디는 인조잔디로 교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관람석에 바비큐 존, 가족실, 연인석, 어린이 전용 관람석을 만들고 매점을 확장할 예정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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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충북예술상 조유성-강병완 씨

    충북예총은 제34회 충북예술상 창작부문에 조유성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75·여)을, 공로부문에 강병완 충북예술문화정책연구원장(54)을 각각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조 자문위원은 2011년 ‘사진으로 보는 식물백과’, 2008년 ‘교과서 곤충도감’, 2004년 ‘한국의 곤충’을 펴내는 등 충북 사진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 정책연구원장은 충북미술협회 회장과 청주미술협회 회장을 지내면서 각종 예술행사의 자문역을 맡고, 행사를 기획하는 등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24일 오후 7시 반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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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난계악학대상 최헌 교수 공로상에 정환희 연구원

    충북 영동군의 사단법인 난계기념사업회는 제16회 난계악학대상에 최헌 씨(54·부산대 한국음악학과 교수)를, 공로상에 정환희 씨(34·국립국악원 연구원)를 각각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회에 따르면 최 교수는 국립국악원 학예연구관, 문화재청 무형문화재 전문위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음악문화학회장을 맡고 있다. 가곡의 선율 분석·음고 조직론 정리 등 국악 학술연구에 기여했다. 동아불교음악학회, 동아악률학회, 동아음악고고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한국음악학의 국제 교류 발전에 앞장서 왔다. 정 씨는 국악기연구보고서를 발간해 국악기 기초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고, 음량 확대용 현악기 받침대 특성 조사, 합죽 대금의 물성 연구, 백제금동대향로 오악기 제작 등에 이바지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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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낚시변천사 한눈에… 단양 전시관 27일 문열어

    ‘쏘가리 낚시’로 잘 알려진 충북 단양에 낚시전시관이 27일 문을 연다. 충북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 복합관광시설인 다누리센터 안 1층에 5억 원을 들여 700m²(약 212평) 규모로 조성한 낚시전시관에는 예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낚시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낚시도구가 전시되고 가상 낚시체험 시설이 설치됐다. 전시관은 △청아한 달빛 아래, 밤낚시 △삼락에 빠져들다 △명품, 남한강 물빛에 취하다 △월척을 부르는 소리 등 4개의 주제관으로 구성돼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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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경제자유구역 예비지정 의미-반응 “지역발전 새 성장동력 마련”

    충북이 경제자유구역(FEZ)으로 예비지정됐다는 소식에 충북도는 “지역발전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갖게 됐다”며 크게 반기고 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은 2007년 개발계획 연구용역을 처음 시작했다. 2009년 6월 5개 지구, 18km²(약 544만5000평)에 대한 FEZ 지정을 처음 정부에 요청했다. 2010년 2월에는 청주공항에서 당시 정우택 충북지사(현 새누리당 최고위원)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지정의 타당성을 설명했고, 이 대통령은 “충북은 여건이 마련돼 있는 만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우여곡절이 많았다. 지금까지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2011년 3월과 11월, 올 3월 등 세 차례 계획을 수정했다. 올 7월 열린 지경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또 다시 계획보완 요구를 받자 ‘물 건너가는 것 아니냐’는 비관론이 강하게 일었다. 여기에다 당초 관광비즈니스지구로 계획한 KTX 오송역세권 예정지(1.6km²)의 경우 해당 지역 주민의 반발로 충북도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관광비즈니스 사업 내용을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3.3km²)로 옮기는 최종 수정안을 마련했다. 충북도 공무원들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이 수정안으로 관계 부처를 설득한 끝에 결국 FEZ 티켓을 거머쥐었다. 충북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은 청원군 오송읍 일원 바이오밸리지구(4.46km²), 청주공항 인근의 에어로폴리스지구(0.47km²), 충주시 가금면 일대 에코폴리스지구(5.84km²) 등 총면적 10.77km²(약 325만7925평)이다. 바이오밸리 지구에는 신약 및 의료기기개발 연구시설, 컨벤션센터 등이 추진된다. 또 에어로폴리스지구에는 비행교육과 저가호텔, 헬기운송 등 복합항공단지가 조성된다. 에코폴리스지구에는 자동차 부품산업의 글로벌 허브를 구축하고 리조트와 바이오 의료를 통한 휴양산업을 각각 집중 육성한다. 충북도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생산유발효과가 3조7000여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5000여억 원, 소득유발효과 8000여억 원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연말경 최종 확정되면 우수한 외국 기업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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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세계조정선수권 내년 8월 충주 개최

    내년 8월 충북 충주에서 열리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전 세계 80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현재까지 83개국이 참가 의사를 전해왔다고 25일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인 지난해 슬로베니아 대회의 67개국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김정선 조직위 사무총장은 “당초 80개국에서 2300여 명이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는데 이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국제조정연맹(FISA)과 긴밀하게 협력해 세계 각국의 연맹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유치 운동을 벌이고 주한 외국대사를 통한 홍보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26일 청주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1만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조정대회 성공 개최 기원을 위한 ‘준비상황 보고회’를 연다. 보고회에서는 대회 준비 과정을 동영상으로 소개하고 달샤벳 등 아이돌 가수와 김수희 등이 출연하는 성공 기원 콘서트가 열린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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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충북/캠퍼스 소식]충청대 外

    항공서비스 실습실 오픈○…충청대가 교내에 항공기 객실 모형을 갖춘 항공서비스 실습실(Mock-up)을 열었다. 항공호텔관광학부 스튜어디스 전공 학생들의 전용 실습실인 이곳은 에어버스사 310 기종의 객실처럼 만들었다. 일반석 60석, 비즈니스석 8석 등이며 기내주방(갤리)과 화장실, 미니바, 면세점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충청대는 지난해 스튜어디스 전공을 신설했으며, 현재 31명이 재학 중이다.사동민 충북대 교수 근정포장 수상○…충북대 사동민 교수(환경생명화학과)가 ‘제15회 농림수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근정포장을 받았다. 사 교수는 25년 동안 화학비료의 일정 부분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인 ‘다양한 생물 제제를 활용한 고효율 미생물 복합체’를 개발해 친환경 농업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이 상은 농수산식품 분야에서 혁신기술을 개발해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정부가 수여하는 상이다.공항공사 한서대에 발전기금 1억원○…한서대(총장 함기선)는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가 대학 내 협업전산설계가공실 구축을 위한 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 설치되는 전산설계가공시설은 전자산업분야의 설계 전문가 양성의 필수 시설로 꼽힌다. 두 기관은 앞으로 항공교육시설 향상과 교육프로그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 20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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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만 중국인 유학생 모여라… 청주에 큰 축제 선다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다음 달 5∼7일 충북 청주 밀레니엄타운 일대에서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번 축제는 ‘한중친교(韓中親交)―6만 중국인 유학생들과 통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충북도는 특히 올해 축제는 한중수교 20주년을 기념해 준비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에서 유학 중인 중국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나온 선호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뽐내다 △꿈꾸다 △즐기다 등 3개 섹션으로 꾸며졌다. ‘뽐내다’ 섹션은 중국 유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거나 한국 학생들과 교감을 나누는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서울 홍익대 문화의 거리 등에서 인기 있는 DJ를 초청해 개최하는 ‘클럽 DJ 파티’, 동아리 경연대회인 ‘K-스타 콘테스트’, 한류가수 축하무대인 ‘K-pop 콘서트’가 준비됐다. 젊은이들의 패션 감각을 음악과 함께 표현하는 ‘K-패션 콘테스트’, 록밴드 공연과 한국에 대한 지식을 퀴즈로 풀어보는 ‘도전 드림벨’, 충북도와 자매지역, 도내 예술단 등이 참여하는 ‘한중 문화공연’ 등도 진행된다. 두 번째 섹션 ‘꿈꾸다’에서는 충북 홍보 마케팅을 위한 ‘충북관광 UCC 영상 및 마케팅 공모전’과 ‘중국인 유학생 토크콘서트’, 중국 교육부 고위 관계자와 국내 저명인사의 강연, 한류영화제 등이 펼쳐진다. ‘즐기다’ 섹션은 한국 요리 만들기, 한복 입기, 전통술 시음, 한류스타 화장법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충북도와 도내 12개 시군, 국내 주요 기업, 대학 등이 홍보관을 운영한다. 충북도는 행사 기간에 참가 학생들의 숙박을 위해 행사장 주변에 4, 5인용 텐트를 설치해 임대(3일간 8만 원)할 계획이다. 충북도 이병화 관광정책팀장은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하는 올 축제는 중국 유학생들이 만나 우정을 나누고 한국의 속살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ww.korchin.com 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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