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우

장기우 본부장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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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기우 본부장입니다.

straw825@donga.com

취재분야

2026-03-10~2026-04-09
지방뉴스93%
사건·범죄5%
검찰-법원판결2%
  • 히말라야 오지마을서 나눔봉사 ‘한국천사 18인’

    “나마스테(안녕하세요라는 뜻의 현지어).” 1월 20일 오후 4시 네팔 히말라야 쿰부히말 에베레스트 지역 해발 2600m에 위치한 갓 마을의 스리페마촐링 초등학교. 198m²(약 60평)에 불과한 손바닥만 한 운동장에 학생 40여 명과 마을주민 20여 명이 모였다. 산악인과 대학교수, 교사, 학생 등으로 구성된 히말라야 오지마을 체험단(단장 박연수 직지원정대장·사진) 18명을 환영하기 위해서다. 스리페마촐링 초등학교 학생들은 수온주가 0도까지 떨어지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체험단원들에게 카타(축하하는 의미의 긴 천)를 목에 걸어준 뒤 맨발로 네팔의 전통춤을 선보였다. 체험단원들은 준비해간 학용품과 옷 등을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학교발전기금 3만 루피(약 43만 원)를 마을 촌장에게 전달했다. 학교 관계자들과 체험단은 네팔의 전통민요인 ‘레삼 피리리’를 함께 부르며 어둠이 깔릴 때까지 흥겨운 춤판을 벌였다. 스리페마촐링 초등학교는 2011년 한 독일인 독지가의 기부금으로 세워졌다. 하지만 공부하려는 학생들에 비해 지원은 거의 없는 상황. 수학교사인 지니 마야 라이 씨(25·여)는 “방학 기간임에도 한국체험단이 학교를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 학생 대부분이 오전 10시부터 학교에 나와 기다렸다”며 “물질적인 도움을 넘어 한국인의 따뜻한 정을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체험단원인 유희정 양(16·경기 안양 부흥고 1년)은 “히말라야는 아름다운 자연을 가졌지만 교육환경은 열악해 안타까웠다”라며 “그럼에도 환한 미소를 잃지 않고 학업에 대한 열망이 가득한 아이들을 만나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대장은 2005년부터 히말라야 오지마을의 학교를 찾아 봉사와 우애를 다지고 네팔의 전통문화를 배우자는 취지로 오지마을 체험을 시작했다. 박 대장은 청주 신흥고 2학년 때부터 산과 인연을 맺은 뒤 수많은 해외원정을 다닌 전문산악인. 2008년에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직지)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직지원정대를 꾸려 히말라야 카라코람 산맥에 있는 해발 6230m의 봉우리 등정에 성공했다. 파키스탄 지명위원회는 이 미답봉을 ‘직지봉’으로 공식 인정해 파키스탄 및 세계 각국의 지도에 표기됐다. 박 대장은 “히말라야는 이제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됐다”며 “세대와 성별을 넘어 히말라야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소통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체험단은 루크라∼남체∼탱보체∼팡보체∼딩보체∼낭가르창피크(해발 5083m)로 이어지는 트레킹을 마친 뒤 1월 30일 네팔의 정부 비인가 사회복지시설인 DRC(신체 장애인 재활센터)를 방문했다. 체험단원은 DRC에서 생활하는 장애인 50여 명에게 선물을 주며 우정을 나눴다. 박 대장은 “그동안 오지마을 위주로 방문했는데 내년부터는 장애인시설까지 정기적으로 돕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쿰부히말=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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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충북][강원]설음식 준비 피로, 나들이로 푸세요

    설 연휴를 맞아 대전 충남북 강원지역에서는 다양한 설 행사가 열린다. 차례를 지낸 뒤 가족 친지들과 함께 나들이할 만한 곳을 소개한다. ▽대전=대전마케팅공사는 9∼11일 엑스포과학공원 정문 앞에서 ‘설 큰 잔치’를 연다. 행사에는 짚공예품·제기·전통 탈 만들기, 윷놀이 및 굴렁쇠 굴리기, 대형 팽이 치기 등 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린다. 계사년 뱀의 해를 맞아 ‘행운의 흑뱀을 찾아라’ 행사도 열린다. 중구 사정동의 동물원 오월드에서도 같은 기간 투호놀이 및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와 군고구마 먹기, 손 난로 및 복조리 만들기, 모둠 북 공연 등도 펼쳐진다. 시립미술관에서는 17일까지 ‘하정웅 컬렉션 손아유 & 기증작 특선전’이, 이응노 미술관에서는 다음 달 31일까지 고암 이응노 선생의 작품 500여 점 을 감상할 수 있는 ‘이응노 미술관 기증 작품전’이 열린다. ▽충남=동물이 있는 수목원인 베어트리파크(세종시 전동면 송성리)는 9∼11일 할아버지·할머니, 60세 이상 부모와 함께 수목원을 방문하면 성인 1명의 입장료를 50% 할인해 준다. 방문객들이 직접 ‘복(福) 선물’을 골라 집으로 가져갈 기회도 마련된다. 수목원 입구에 마련된 바구니 속에서 고른 복주머니 안에는 반달곰 인형, 쿠키, 음료 이용권, 뱀 인형 만들기 용품 등 다양한 선물이 들어 있다. 희귀 식물의 보고인 천리포수목원(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에서도 관람객을 대상으로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팽이치기, 썰매 타기 대회를 연다. ▽강원=국립춘천박물관은 설과 대보름을 맞아 전통문화 한마당 행사를 연다. 24일까지 진행되며 투호 팽이치기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와 사물놀이 체험, 새해 소원 빌기, 윷점으로 한 해 운세 보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9일에는 떡메치기와 인절미 만들기, 10일 전통 제기 만들기 체험, 연휴 기간인 9∼11일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내용의 영화가 1일 1편씩 상영된다. 강원도내 사찰들도 설맞이 템플스테이와 합동 차례,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동해 삼화사는 9, 10일 외국인과 함께하는 자비 나눔 템플스테이를 열고 인제 백담사도 8∼10일 우리 설 희망 템플스테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국립청주박물관은 9∼11일 정부자료관 소강당과 어린이 박물관 앞뜰, 체험학습실 등에서 ‘2013 가족과 함께하는 설 명절 문화마당’을 연다. 영화 ‘팅커벨2’, ‘박물관이 살아있다2’, ‘로보트 태권V’를 상영하고, 팽이치기, 널뛰기, 팔씨름, 민속악기 체험이 마련됐다. 어린이 박물관에서는 토기 만들기, 유물 무늬찍기, 탁본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청주 고인쇄박물관에서는 설을 맞아 전통놀이 한마당을 연다. 설날과 월요일은 휴관일이지만 견학 문의가 늘자 문을 열기로 했다.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과 고인쇄문화 견학을 비롯해 윷놀이, 굴렁쇠 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장기우·이인모·이기진 기자 straw825@donga.com}

    • 201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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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영동 군립 난계국악단,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선다

    전국 유일의 군립(郡立) 국악단인 충북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이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다. 난계국악단은 19일 오후 8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아악(雅樂)의 미(美)’를 주제로 2시간 동안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는 난계국악단 28명의 상근단원 이외에 11명의 협연자가 함께한다. 우리나라 국악단이 이 무대에 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가야금과 피리 연주자인 민의식(한국예술종합학교) 강영근(이화여대) 교수를 비롯해 경기도립국악단 조갑용 악장, 오페라 가수 성승욱 씨 등이 난계국악단과 화음을 맞춘다. 난계국악단은 공연에서 우리 전통 궁중음악과 함께 호주 민요인 ‘왈칭 마틸다’ 등을 연주한다. 16, 17일에는 시드니 코리아타운에서 열리는 설맞이 한인축제와 트와일라이트 퍼레이드에도 참가해 한국의 전통음악을 선보인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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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값싸고 시설 좋고 선배가 학습방법 전수

    충북 출신 인재들을 위해 수도권과 청주에 마련한 기숙시설인 ‘충북학사’와 ‘청람재’의 입사 경쟁이 치열하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 출신 수도권 소재 대학생들을 위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충북학사의 올해 입사 경쟁률이 6.09 대 1을 기록했다. 모집인원 100명에 609명이 지원한 것. 지난해에는 9.3 대 1을 기록했다. 올해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낮아진 것은 성적기준을 재학생은 B학점 이상, 신입생은 내신성적 80점(백분율 기준)이상 혹은 수학능력시험 3등급 이상으로 제한했기 때문이다. 충북학사 입사 선발 기준은 학업성적으로 75%를, 가정형편으로 25%를 각각 선발한다. 충북학사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방값이 싸고 편의시설이 잘돼 있는 데다 ‘인재의 산실’로 명성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도는 수도권 소재 대학생들을 위해 1992년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충북학사를 마련했다. 하지만 건물이 좁고 불편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2009년 도비 396억 원을 들여 영등포구 당산동에 356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의 현재 충북학사를 새로 지었다. 충북학사의 월 이용료는 20만 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2인 1실로 피트니스센터까지 갖췄다. 해마다 각종 국가고시 합격자 등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학습방법과 경험담을 들려주는 시간도 마련하고 있다. 그 덕분에 개원 이후 지금까지 사법고시 합격자 30명 등 각종 국가고시 합격자가 80명에 이른다. 충북도가 청주로 유학을 온 충북 12개 시군 출신 대학생을 위해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에 마련한 기숙사인 ‘청람재’도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입사생 선발에 개원 이후 최고인 3.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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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충북 무농약 농산물 경지면적 늘린다

    충북도는 세계유기농엑스포가 열리는 2015년까지 무농약 농산물 인증 경지면적을 10%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충북도는 ‘친환경 농산물의 도(道)’로 만들기 위해 올해 전체 경지면적(11만3800ha)의 5.5%인 6000ha에 대해 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도록 한 뒤 해마다 면적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내년에는 무농약 인증률을 7.5%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도내 경지면적의 무농약 인증률은 3.1% 수준에 머물렀다. 무농약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농약을 쓰지 않고 화학비료도 일반 지역의 30%만 사용해야 한다. 충북도는 농민들을 대상으로 유기농 기술서적 보급, 친환경 농업교육, 인증 도우미 사업 등을 벌이고, 광역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등 21개 친환경 농업 관련 사업에 487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2015년 9∼10월(30일간) 괴산군 일원에서 세계 첫 유기농 엑스포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3월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회장 손상목 단국대 환경원예학과 교수) 엑스포위원회와 괴산 개최를 확정짓는 협약을 체결했다. 2007년 전국 처음으로 친환경농업군(郡)을 선포한 괴산군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600여 농가(재배면적 500ha)가 친환경 인증을 받는 등 유기농 중심지로 성장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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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강원]강원-충북 경제자유구역 지정 확정

    4일 강원과 충북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확정되자 해당 지역 주민들은 대환영과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사회단체들은 미리 준비한 축하 플래카드를 도심 곳곳에 내걸었고 자치단체장과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환영의 소감과 추진 계획을 밝혔다. 앞으로 해당 지자체들은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경제자유구역청을 개청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나선다. 또 경제자유구역의 성패가 우수한 외국자본 유치에 달려 있는 만큼 지자체들의 사활을 건 외국 자본 유치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 남한 기술과 북한 자원이 힘을 모으는 ‘평화 공단’ 구상 강원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은 강릉시 옥계 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와 구정 탄소제로시티, 동해시 북평 국제복합산업지구와 망상 플로라시티 등 4개 지구로 이뤄져 있다. 총면적 8.25km²(약 250만 평)로 1조307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24년까지 개발된다. 옥계지구는 첨단녹색 소재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되고 구정지구는 복합국제학교 외국인전문병원 등이 있는 녹색시범도시로 만들어진다. 특히 옥계지구에는 북한의 자원을 들여와 활용하는 ‘평화의 공단’이 들어선다. 마그네슘 원료인 마그네사이트 등 북한의 풍부한 광물자원을 들여오고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과 자본을 보태 남북 경협의 선도적 거점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북평지구는 외국 기업 전용 단지, 첨단 소재 부품 산업, 물류 비즈니스 단지로 조성된다. 망상지구에는 플로라테마파크, 화훼거래소, 해양 관광 레저단지, 치유형 관광타운 등이 들어선다. 강원도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호주 등 128개 외국 기업과 투자 및 입주 협약을 맺었으며 이들의 실제 투자를 이끌어 내야 한다. 강원도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이 순조롭게 개발되면 2024년 5만3000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비롯해 13조 원의 생산 유발 효과, 4조800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정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전 도민의 열정이 이끌어 낸 결실”이라며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을 환동해권 시대 개막을 알리는 획기적 전기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친환경 BIT 비즈니스 허브 구축 충북도 역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충북의 경제 지도를 새로 그릴 수 있는 일대 전환점으로 보고 기대에 들떠 있다. 충북도가 구상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은 ‘친환경 BIT(생명·정보통신 기술) 융·복합 비즈니스 허브’. 오송에 거점을 둔 바이오밸리지구와 청주공항 인근 에어로폴리스 지구, 충주시 가금면 일대 에코폴리스지구로 구성되며 총면적은 9.08km²(약 274만6700평)다. 오송지구는 신약 및 의료기기개발 연구시설, 컨벤션센터 등이 추진되고 에어로폴리스지구는 비행교육과 헬기 운송 등 복합항공단지로 조성된다. 에코폴리스지구는 자동차 부품산업과 의료 휴양산업 단지로 집중 육성된다. 충북도는 이번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5만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6조80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 2조5000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2단계 경제자유구역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6년의 긴 산고 끝에 이뤄 낸 오늘의 값진 결과는 160만 도민이 한마음으로 이뤄 낸 장대한 오케스트라의 협연이자 새로운 경제 신화를 창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통해 충북이 중부권 시대, 신수도권 시대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이인모·장기우 기자 imlee@donga.com}

    • 201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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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100일 앞으로

    충북 오송에서 열리는 ‘세계 미(美)의 잔치’인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5월 3∼26일)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건강한 생명, 아름다운 삶’을 주제로 한 이 박람회는 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큰 타격이 예상되는 우리나라 화장품 및 의약품 산업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해 충북도가 기획한 작품. 바이오메디컬 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오송 바이오밸리’를 알리기 위해 KTX 오송역 일원의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열린다.○ 오감(五感)만족 다섯 개의 장(場) 이번 박람회는 화장품·뷰티 박람회로는 처음으로 정부 지원을 받아 충북도와 식품의약품안전청(식품의약품안전처로 승격 예정), 청주시, 청원군이 공동 개최한다. 충북도는 24일 동안 국내외 300개의 기업과 500명의 바이어 등이 참가하고 100만 명의 관람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보고 프로그램부터 행사장 조성까지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 박람회는 △환영의 장 △주제의 장 △산업의 장 △체험의 장 △소통의 장 등으로 나눠 보고, 듣고, 즐기고,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주제의 장’에 설치된 ‘월드 뷰티관’에서는 동서양 미인들을 통해 화장의 역사를 소개한다. 한국의 예인(藝人) 황진이와 신사임당, 인현왕후 등의 화장 비법을 입체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생명 뷰티관’에서는 첨단 바이오 기술을 비롯해 노화를 억제하면서 젊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과학과 기술을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자신의 피부 상태를 직접 점검할 수 있다. ‘산업의 장’에는 국내외 화장품 및 뷰티용품 제조 기업들의 주력 상품과 신제품이 전시된다. 국내외 바이어 500여 명이 비즈니스를 펼치는 ‘화장품 산업관’과 ‘뷰티 산업관’이 마련된다. ‘뷰티 마켓’에서는 국내외 화장품과 뷰티용품을 싼값에 판매한다. 헤어, 메이크업, 네일 아트, 피부 관리 등 1만여 명이 참가하는 경연대회와 뷰티쇼는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체험의 장’에는 힐링체험관, 뷰티체험관, 한국문화관, 세계뷰티인형관이 설치돼 전문가들과 다양한 뷰티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다. 박람회장 안팎에는 대규모 화초 양귀비 화원과 영국식 정원이 설치된다. 주 공연장에서는 박람회 주제 퍼포먼스와 개폐회식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화장품 뷰티 산업 중심지로 도약 충북도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오송을 화장품 뷰티 산업의 메카(중심)로 만들 계획이다. 오송에는 국가 유일의 바이오산업단지인 ‘오송 생명과학단지’와 전문 연구단지인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의약품과 화장품 산업을 지원하는 바이오산업 6대 국책기관이 모여 있는 동북아 최대의 ‘바이오 메디컬 산업 집적지’다. 여기에 충청권에는 135개의 화장품 제조업체가 있어 의약품과 화장품의 경계를 넘나드는 기능성 화장품의 연구와 개발, 생산, 행정 지원 등이 한 번에 이뤄진다.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오송 단지는 KTX 경부선과 호남선 분기역인 오송역과 5분 거리에 있다. KTX와 국철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접근이 가능하다. 청주국제공항과 경부 중부 등 7개 고속도로도 인접해 있어 국내외 어디서든 쉽게 찾아올 수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연구용역 결과 이번 박람회를 통해 973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49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 145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화중 박람회조직위 공동위원장은 “오송을 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인 만큼 ‘경제성’과 ‘흥행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 박람회의 성공적인 롤 모델로 기록되도록 160만 충북도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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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충북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 정부에 건의

    충북 청주국제공항 민영화가 무산(본보 17일자 A10면 참조)된 데 대해 충북도가 활주로 연장 등 청주공항 활성화 대책을 추진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충북도는 17일 “한국공항공사에서 운영권 매각 계약 해지를 발표해 충북도민들이 매우 허탈하게 생각하고 충북도 역시 안타깝다”라며 “민영화 차질로 허탈해 하고 있는 충북도민의 정서를 감안해 정부는 공항 활주로 확장 등 청주공항 활성화를 조속히 추진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어 “공항 민영화가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민영화 차질로 공항 활성화에 차질이 생겨서는 안 된다”라며 “청주공항이 신수도권 시대의 관문공항이자 중부권 대표 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충북도는 정부가 청주공항을 민영화 대상으로 선정하자 ‘선(先) 공항 활성화 후(後) 민영화’를 주장해 왔다. 그러나 정부가 추진을 강행하자 공공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분출자 계획을 추진해 왔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이날 “정부는 청주공항을 대표적인 민영화 전진기지로 만들려다 오히려 졸속 매각 실패작 1호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라며 “충북도와 청주시, 청원군은 지분 매각을 즉각 철회하고 청주공항 민영화 백지화에 동참하라”라고 요구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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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내고장 인사]충북지방경찰청

    ◇충북지방경찰청 ▽경정 △지방청 외사계 박옥섭 △〃 경리계 이현중 △청주흥덕서 옥산파출소 송재홍 △청주상당서 내덕지구대 이용희 △지방청 사이버수사대 목성수 ▽경감 △지방청 인사계 이근호 △〃 작전전경계 김도환 △청주상당서 경무계 이상훈 △청주상당서 성안지구대 이일섭 △청주흥덕서 경무계 이석용 △청주청남서 생활안전계 이대원 △충주서 경비작전계 공창수 △음성서 정보계 최호식 △옥천서 경무계 주경종 △청주흥덕서 지역형사팀 한성동 ▽경위 △지방청 정보2계 최혁근 △청주흥덕서 경무계 김기왕 △청주청남서 분평지구대 구재회 △충주서 경무계 김은섭 △영동서 정보보안계 황성호 △괴산서 정보보안계 곽기성 △단양서 청문감사실 김승기 △진천서 지능범죄팀 이상각 △지방청 수사2계 윤왕근 △청주상당서 수사지원팀 정성모}

    • 201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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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청주산업단지서 불산 유출사고, ‘매뉴얼 대응’으로 큰 피해 막아

    충북 청주산업단지에서 15일 오후 불산이 누출됐지만 청주시가 마련한 위기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대처하면서 큰 피해를 막았다. 16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3분경 충북도 소방본부에 불산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산업단지 유리가공업체에서 직원 주모 씨(28)가 작업 도중 불산이 들어 있는 PVC파이프를 발로 밟아 깨뜨리면서 8% 농도의 불산 2500L가 흘러나온 게 화근이었다. 당시 주 씨는 보호 장비를 착용해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누출된 불산은 안전 처리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임시 저장탱크를 거쳐 폐수 처리시설로 옮겨졌다. 기화한 불산도 시설 내 흡착시설에 걸러져 외부로 유출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회사 측의 신고와 소방서의 화학차 출동이 신속하게 이뤄졌다. 사고 발생 사실도 1시간 안에 거의 모든 관계기관에 통보됐다. 이는 청주시가 지난해 발생한 경북 구미 불산 누출사고를 교훈 삼아 마련한 매뉴얼을 충실히 따랐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청주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불산 등 유독물질을 다루는 252개 업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했다. 사용하는 화학물질 종류, 사용량, 자체 사고 대응 방안을 조사해 맞춤형 대응 매뉴얼을 만들었다. 규모가 큰 50개 업체 담당자가 참여하는 안전관리협의회를 구성해 매뉴얼을 토대로 사고 대응교육을 했다. 당시 교육에는 이번에 불산 누출 사고가 발생한 업체도 참가했다. 충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해 보니 이미 사고 현장이 깨끗하게 정리돼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16일 논평을 내고 “실수로 밟은 배관 파이프가 깨지고 불산이 누출됐다는 건 공장 시설이 허술하다는 증거”라며 “민관학 공동 조사기구를 구성해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수립하자”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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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잇단 잡음 충북 단체장들, 바람 잘 날 없네

    충북도내 일부 자치단체장이 지역 현안과 관련해 주민소환 투표와 검찰 수사, 군 의회와의 갈등 때문에 ‘수난’을 겪고 있다. 보은군에서는 정상혁 군수와 군의원 3명의 소환 투표를 위한 서명이 진행 중이다. 보은군은 삼승면 우진리 보은첨단산업단지에 LNG발전소를 유치키로 하고 지난해 3월 사모펀드인 트루벤인베스트먼트㈜와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 업체는 같은 해 7월 사업 추진을 위해 보은그린에너지㈜를 설립한 뒤 지식경제부에 발전소(16만5000m²·약 5만 평) 건설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인근 주민들이 환경 오염과 농업 피해 등을 우려하며 ‘LNG발전소 유치 반대 투쟁위원회’를 꾸리며 반발했다. 주민 간 갈등도 심화되고 있다.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 등 31개 단체로 구성된 ‘보은군통합사회단체협의회’와 지역 젊은이들로 구성된 ‘LNG발전소 유치위원회’는 “경기 안양시와 성남시 분당의 LNG발전소를 다녀온 결과 환경 피해 등이 전혀 없었다”라며 “반대론자들은 진실을 왜곡하지 말고 소환투표를 철회하라”라고 요구했다. 반대하는 주민들은 “환경 오염과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라며 “군수와 일부 군 의원이 개발 논리만 앞세워 주민들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감사원은 진천의 모 영농조합 대표가 사채를 쓸 수 있게 정부 보조금을 담보로 진천군 명의의 보증각서를 제공한 혐의로 유 군수와 담당 직원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의뢰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유 군수는 2011년 6월 ‘우리 쌀 가공공장 건립 사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영농조합 대표가 사채를 쓸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하자 담당 직원에게 협조를 지시한 혐의(배임)다. 담당 직원은 유 군수의 지시에 따라 진천군 명의로 날인된 ‘보조금 6억7200만 원 양도 양수 계약서’를 조합 대표에게 제공했다. 그러나 조합이 부도가 나고 대표가 자살하면서 진천군이 대출금을 갚아야 할 상황이다. 이에 대해 유 군수는 “책임을 통감하지만 사채 보증을 지시한 적이 없다”라고 해명했다. 김동성 단양군수는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을 놓고 주민 간 찬반 갈등이 발생하자 사업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군의회의 비협조로 지역 현안 사업들에 제동이 걸렸다며 소속 정당(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했다. 김 군수는 “남은 임기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당을 떠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17일 탈당계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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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 모집

    충북도는 신설하는 정무특별보좌관(전임 계약직 가급)을 21∼23일 모집한다. 자격 요건은 채용 관련 직무 분야 12년 이상 경력자나 5급 이상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근무 경력자, 직무 관련 학사학위 취득 후 3년 이상 해당 분야 경력자 등이다. 채용 기간은 2년이며 연봉은 4700만 원. 충북도는 지난해 12월 사퇴한 채근석 보건환경연구원장의 후임도 21∼25일 모집한다. 043-220-2532}

    • 201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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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청주서 10월 국제에어쇼

    10월에 충북 청주국제공항에서 ‘국제 에어쇼’가 열린다. 충북도는 사단법인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주최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 2013’의 부대 행사인 국제 에어쇼를 10월 26, 27일 이틀간 청주국제공항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2005년부터 격년제로 서울공항에서 이 행사를 열어 왔다. 올해는 청주공항에서 에어쇼를, 일산 킨텍스에서 전시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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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충북/강원/캠퍼스 소식]꽃동네대 外

    이원우 꽃동네대 총장 유임 ○…꽃동네대 이원우 총장(71·사진)이 유임됐다. 학교법인 꽃동네 현도학원(이사장 오웅진 신부)은 이 총장을 유임시키기로 결정해 3월부터 2017년 2월 말까지 4년간 대학을 다시 이끌게 됐다. 학원 측은 “이 총장이 대학교육 역량강화사업 4년 연속 선정, 대학기관 평가인증 획득, 입학사정관제 운영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작지만 강한 대학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졌다”라고 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 총장은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교육부 대학교육지원국장, 서울시 부교육감, 대통령교육문화비서관, 교육부 차관 등을 지냈다.홍진태 충북 산학융합본부원장 선출 ○…충북대 홍진태 교수(51·약학대)가 사단법인 충북 산학융합본부 초대 원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년이고 무보수다. 홍 교수는 충북대를 나와 2001년부터 교수로 재직 중이며, 충북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추진단장, 오송 첨단의료진흥재단 이사,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단 위원, 충북대 의과학연구센터장 등을 지냈다. 나사렛대 2년연속 고용 우수 A등급 ○…나사렛대가 고용노동부 국고지원 사업인 ‘2012년 대학청년고용센터 사업평가’에서 2011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대학 A등급으로 선정됐다. 나사렛대는 지난해 9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취업지원팀 내에 대학청년고용센터를 설치하고 취업 알선 전문 컨설턴트(사람인 소속) 3명을 배치했다. 지금까지 진로 상담 4867명, 구직표 접수 2372명, 취업 알선 9758명 등 전체 학생이 평균 3회 이상 참여했다.3개 대학 정시합격자 앞당겨 발표 ○…강원도내 일부 대학이 2013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자를 당초보다 앞당겨 발표한다. 강원대는 다음 달 4일로 예정됐던 정시 합격자 발표일을 2주일가량 앞당겨 21∼25일 중 가·나군 최초 합격자 1730명을 발표하기로 했다. 강릉원주대도 예정일보다 3일 앞당긴 다음 달 1일, 경동대는 1주일 앞당긴 25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강원대 경영대학원 최고과정 모집 ○…강원대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춘천 속초 서울 삼척 과정 신입생 160명을 모집한다. 학력 제한은 없으며 다음 달 25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공무원, 국가유공자, 공·사립학교 교직원, 부부·가족 단위 입학생 등은 수업료의 절반을 감면해 준다.}

    • 201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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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빌라 보증금 구해오라” 아내 독촉에 장난삼아 수표 136장 복사했다가…

    지난해 2월 중순,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사는 이모 씨(40)는 아내로부터 “빌라 보증금 3000만 원을 구해오라”는 말을 들었다. 돈을 마련할 방법이 없던 이 씨는 집에 있던 컬러프린터 겸용 복사기로 100만 원권 수표 36장, 10만 원권 수표 100장을 복사해 ‘4600만 원’을 만들었다. 장난스레 건넨 조잡한 위조수표를 받아든 아내는 “쓸데없는 장난하지 말라”며 핀잔을 줬다. 이 씨는 같은 해 5월 중순 집에 놀러온 친구 박모 씨(40)와 카드게임을 하면서 10만 원권 26장을 더 복사해 이미 복사했던 수표와 함께 실제 도박처럼 실감나게 즐겼다. 그 후 박 씨는 카드게임 당시 받은 100만 원권 수표 1장을 ‘기념’ 삼아 지갑에 넣고 다녔는데 다른 사건으로 조사를 받던 중 경찰이 이를 발견했다. 경찰은 출처를 추궁해 이 씨를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수표를 복사만 해도 1년 이상의 징역과 수표 금액 10배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지폐를 복사하면 이보다 더 강한 처벌이 뒤따른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허선아 판사는 이 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90시간을 명령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나마 위조 상태가 나빠 위험성이 크지 않고 유통되지 않았다는 것이 집행유예 이유였다.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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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조성 본격 추진

    충북 청원군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제2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충북개발공사(사장 강교식)는 14일부터 오송 제2단지 개발 예정지 주민과 토지 매매 계약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앞서 개발공사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2010년 10월 실시계획을 세운 뒤 지난해 10월 감정평가를 거쳐 12월 31일 주민에게 보상금 지급을 통지했다. 오송 제2단지 조성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충북개발공사가 공동출자해 청원군 오송읍 정중리와 봉산리 일대 328만여 m²(약 99만3939평)에 2016년까지 9323억 원을 들여 바이오산업 허브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생명기술(BT)과 정보기술(IT) 등 첨단 업종 용지와 연구시설, 주거용지(1만1000채) 등을 유치한다. 충북도, 청원군,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개발공사는 분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산업 주거용지 선(先)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또 무이자 할부판매, 매입 신청자격 완화 등의 조기 분양 대책을 세우고 임대주택 및 분양주택 용지를 일괄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귀형 오송사업단장은 “2014년 7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하고, 오송이 세종시의 배후 도시로 부상하고 있어 오송 제2단지 사업이 성공할 가능성은 크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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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충북 적십자 모금액 반토막

    11일 오전 충북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시종 지사와 성영용 충북적십자사 회장이 만났다. 이 지사는 성 회장에게 적십자사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적십자 회비 모금의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돕겠다”라고 말했다. 성 회장은 “간부회의 등을 통해 회비 모금 협조를 지시하는 등의 지원과 배려에 감사한다”라고 화답했다. 연초마다 있는 평범한 모습처럼 보이지만 이날 이 지사의 특별회비 납부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지난해 8월 충북적십자사 회장 선출 문제로 촉발된 충북도와 충북적십자사의 갈등이 이날 회동으로 풀렸기 때문이다. 충북도와 충북적십자사의 갈등은 지난해 8월 충북적십자사 회장 선출 과정에서 발생했다. 충북적십자사는 충북도 추천 인사를 회장으로 추대하던 관행을 깨고 경선을 통해 성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뽑았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충북적십자사가 회장 추천을 요청해 이에 따랐는데 제대로 사전 통보도 하지 않은 채 회장을 뽑았다”라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성 회장 취임식에 이 지사는 물론 행정부지사와 행정국장도 불참하면서 불편한 관계는 계속됐다. 설상가상으로 해마다 회비 모금에 나섰던 통장과 이장은 물론 전국공무원노조 충북본부마저 적십자 회비 모금에 공무원이 동원되는 것에 반대하면서 상황은 악화됐다. 전공노 충북본부는 지난해 11월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적십자사가 연례행사처럼 읍면동별로 모금액까지 할당해 공무원들을 다그치는 강제적인 모금 방식에 더는 응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또 통·이장도 적십자 회비 납부 지로용지를 직접 주민에게 전달하는 것을 거부했다. 충북적십자사는 직접 지로용지를 각 가정에 우편으로 보내려면 3억여 원이 든다며 통·이장의 협조를 바라고 있다. 이 상황에서 이 지사가 9일 전공노 충북본부 임원들을 만나 회비 모금에 협조를 당부하고, 11일 직접 특별회비까지 납부해 양측의 갈등이 어느 정도 풀어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올해 충북적십자사 회비 모금은 6억 원(11일 기준)에 그쳐 목표액인 16억500만 원에 한참 못 미치고 있다. 요즘 충북적십자사 직원 대부분은 매일 충북도내 12개 시군을 돌며 통·이장에게 협조를 구하고 있다. 회비 모금액이 예년보다 줄어들 경우 주요 사업인 △구호물품 준비 △무료급식 봉사 △이동세탁차량 운영 △4대 취약계층(노인 아동 새터민 다문화 가정) 희망풍차사업 및 생계구호사업 등을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최악의 상황도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박정규 충북적십자사 회원홍보팀장은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회비 납부에 충북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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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지금 떠나요]충북 제천 의림지

    말쑥한 가을산은 마치 눈썹을 그린 듯하고둥그런 못은 파란 유리를 골고루 펴놓았구나만약 크고 작은 걸 가지고 제물(齊物)을 논한다면바로 연산(硯山)이 묵지(墨池)가 된다고 하겠네-추사 김정희 作 ‘의림지’-충북 제천시 모산동의 의림지(義林池)는 김제 벽골제(碧骨堤), 밀양 수산제(守山堤), 상주 공검지(恭儉池) 등과 함께 현재까지 남아있는 국내 최고(最古) 수리(水利)시설이다. 정확한 조성연대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벼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삼한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의림지는 사계절 어느 때 방문해도 즐겁지만 겨울이 제일 좋다는 평이 많다. ○ 제천 10경 중 ‘제1경’ 충청의 별칭이 ‘호서(湖西)’인데 이 말은 바로 의림지의 서쪽에 있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의림지는 1976년 충북도기념물 제11호로 지정됐다가 2006년 명승 20호로 승격됐다. 수백 년 묵은 노송을 비롯해 수양버들, 전나무, 은행나무, 벚나무 등 숲이 저수지와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정원을 보는 듯하다. 역사를 담은 누각과 정자도 호반에 운치를 더하고 있다. 의림지 남쪽 제방 위에는 영호정(暎湖亭·향토문화자료 12호)이 있다. 1807년(순조 7년) 이집경이 세웠고, 6·25전쟁으로 파괴됐다가 그의 후손인 이범우가 1954년 중건했다. 화강암 주춧돌 위에 정면 2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돼 있다. 경호루(鏡湖樓·향토문화자료 23호)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2층 누각이자 목조 기와집 형태를 띠고 있다. 의림지 서쪽에 1948년 세워졌다. 아름드리 노송 숲에서 은은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동쪽의 우륵정(于勒亭)은 우리나라 3대 악성(樂聖) 가운데 한명인 우륵을 기리기 위해 2007년 세운 정자다. 신라 진흥왕 때의 악사이자 가야금의 명인인 우륵은 여생을 이곳에서 보냈다고 한다. 우륵이 앉아 가야금을 연주했다는 바위와 그가 마셨다는 우물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다. 의림지의 수심은 8∼13m, 호반 둘레는 약 2km에 이른다. 호수 주변에는 목조 산책길과 수경분수, 인공폭포, 공연시설이 조성돼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17일부터 나흘간 의림지민속대제전 열려 제천의 대표 겨울축제 ‘2013 의림지 동계 민속대제전’이 17∼20일 의림지 일원에서 열린다.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공어(빙어)낚시가 단연 인기다. 이 지역에서는 빙어를 ‘속이 비었다’는 뜻의 공어(空魚)라고 부른다. 두꺼운 얼음을 깨고 미끼를 꿴 낚싯대를 올렸다 내렸다 하다 보면 어느새 공어가 올라온다. 회나 튀김으로 먹는 맛도 일품이다. 이 밖에 △얼음썰매장 △짚공예 △풍등 소원 날리기 △새총 쏘기 △소망소지 날리기 △미니 눈썰매장 △장작패기 등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또 △제천지역 민속놀이 시연(두학농악과 선돌제, 오티별신제 등) △제천풍물단 풍물놀이 △플라멩코 만담 △해오름과 향토가수 공연 등도 준비됐다. 행사의 백미는 ‘전국의림지 알몸마라톤대회’다. 20일 오전 11시 전국에서 모인 1000여 명이 강추위 속에서 의림지 일원을 달리며 추위를 녹일 예정이다. 이 밖에 △공어 빨리 먹기 △의림지 얼음장기 △얼음조각 가족경연 △의림지 얼음장치기 △솔방울 멀리보내기 등의 행사가 축제기간 내내 열린다. 제천은 ‘한방(韓方)의 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약재를 이용한 음식이 유명하다. 대표적인 음식이 ‘약채락(藥菜樂)’. 2008년 개발된 약채락은 제천에서 생산된 황기, 당귀, 뽕잎, 오가피 등 16가지 우수 농산물을 재료로 한 비빔밥이다. 2009년 농촌진흥청 생활공감녹색기술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태정(약채락 정식·043-645-6965), 동궁(한방 한정식·043-652-9955), 바우본가(보쌈·043-652-9931), 대보명가(한방갈비찜·043-643-3050) 등이 지역에서 이름난 맛집이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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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충북][강원]박근혜정부 이것만은 꼭… 지자체가 꼽은 지역현안

    충청권과 강원 지방자치단체들이 대통령직인수위위원회 구성에 맞춰 지역 현안을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해 대책 마련에 한창이다. 정권 출범 시 정부 정책에 지역 현안을 제대로 각인시켜야 해결이 가능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들 지역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공약에 반영된 내용을 재강조하거나 공약에선 빠졌지만 꼭 필요한 내용을 다시 챙기고 있다. 단체장들은 태스크포스팀을 구성에 효과적인 전달 방안을 찾고 현안의 정책 반영 여부를 실국장 평가와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대전, 사회적 자본 확충 대전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지원, 충남도청 이전 용지 국책사업 추진 등 박 당선인의 대전 지역 7개 공약의 실천을 우선 주문했다. 지방은행 설립과 충청권 국방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지역 숙원 사업도 인수위에 건의할 계획이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대전시가 지난해부터 역점 시책으로 펴 온 사회적 자본 확충 사업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문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는 8일 옛 충남도청에서 연 간부회의에서 “인수위 첫 회의에서 박 당선인이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사회적 자본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라며 “우리는 그동안 사회적 자본 확충을 위한 많은 노력을 선도적으로 기울여 왔다”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지난해 마을공원 만들기 사업 등 사회적 자본 확충 사업을 했다. 올해는 이를 확대하기 위해 사회적 자본 담당과 시민참여 담당 등 시민 중심의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시민단체와 학계의 의견을 들어 관련 조례를 제정토록 했다.○ 충남, 3농 혁신 정책 충남도는 도정 주요 시책이 새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대안 등을 마련해 인수위에 전달할 계획이다. 농업 보조금 제도 및 유통 구조 개선 등 3농 혁신 정책과 개방형 공직자 제도, 지방형 복수직급제 등 행정 혁신 과제, 자치 분권 과제, 상생 산업단지, 사회적 경제, 수질 대책 등 실국별로 관리해 왔던 중장기 계획을 점검해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인수위에 제안하는 부분은 결과적으로 실국장 역량평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종시, 특별법 통과 지원 세종시는 건의 내용을 아직 확정짓지 못한 상태. 그러나 숙원이던 세종시설치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지원해 달라는 내용은 포함될 게 유력하다. 이 법은 세종시 편입지역(읍면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보통교부세 3%를 추가로 지원해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경우 지금보다 연간 약 3500억 원의 예산을 더 확보할 수 있다.○ 충북, 청주-청원 통합 지원 충북도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충북 출신 인수위원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가 깊은 이현재 김현숙 의원, 곽병선 전 경인여대 총장 등에게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인수위에 요구할 현안은 박 당선인의 충북지역 공약 7개와 주요 지역 현안 8개, 제도 개선 과제 2개 등 모두 17개다. 청주-청원 통합 지원과 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중부내륙선 철도 복선 고속화, 충북 내륙 교통 인프라 구축, 청주공항 경쟁력 강화, 동서 5축(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충북 남부권 명품 바이오 산림 휴양 밸리 조성 등이 건의될 것으로 보인다. 박 당선인 공약에 채택되지 못한 국립암센터 분원 유치,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꽃동네 전액 국비 지원도 건의 대상이다.○ 강원, 광역교통망 확충 강원도는 9일 도청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의회를 열고 인수위에 제출할 12개 현안과 입법 지원이 필요한 5개 과제를 선정했다. 현안 과제로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등 광역교통망 확충을 비롯해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추진, 폐광지역 종합관광 개발,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지원, 철원 평화산업단지 조성, 원주 의료기기 특화단지 조성 사업 정부 계획화, 속초 설악동 재개발 정부 지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평창 겨울올림픽의 경우 1조 원가량의 부채를 안고 있는 알펜시아리조트 지역을 정부가 매입해 달라는 내용도 들어 있다.지명훈·장기우·이인모 기자 mhjee@donga.com}

    • 201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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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단양 ‘블랙초크베리’ 차세대 작물로 보급

    충북 단양군이 ‘블랙초크베리’를 2015년까지 농가에 집중 보급한다. 단양군은 올해 2억8000만 원을 들여 46만2000m²(약 14만 평)에 블랙초크베리 묘목 14만여 그루를 심기로 하고 다음 달 15일까지 농민들로부터 신청을 받는다. 장미과 낙엽 관목인 블랙초크베리는 북아메리카 동부가 원산지로 ‘아로니아’로도 불린다.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을 많이 함유해 미국과 유럽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낮은 온도나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고, 병충해 저항력과 번식력도 강하다. 단양군은 블랙초크베리를 차세대 소득작목으로 선정하고 시범재배를 위해 지난해 11월 매포읍 우덕리 군유지에 6500m²(약 1970평) 규모의 시범단지를 조성해 묘목 2000여 그루를 심었다. 단양에 농지를 가진 농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농가에는 3.3m²(1평)당 묘목 1그루와 퇴비 구입비 50%를 지원하고, 묘목 관리 및 재배 기술도 보급할 계획이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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