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슬

김예슬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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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예슬 기자입니다.

seul56@donga.com

취재분야

2026-03-01~2026-03-31
국제일반22%
사건·범죄21%
정치일반18%
사회일반12%
검찰-법원판결10%
사고8%
미국/북미4%
정당2%
문화 일반2%
경제일반1%
  • 전동킥보드 탄 10대 들이받아 숨지게 한 굴착기 기사 송치

    굴착기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전동킥보드를 들이받아 1명을 숨지게 하고 다른 1명을 다치게 5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22일 청주흥덕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8월3일 오후4시32분경 흥덕구 강서동 한 도로에서 굴착기로 전동킥보드 1대를 함께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고등학생 2명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 양(16)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함께 타고 있던 C 군(17)은 중상을 입었다. A 씨는 사고 후 별다른 조처 없이 그대로 귀가했다가 약 3시간 만에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사고가 난 줄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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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서 15분 간격으로 싱크홀 잇따라…인명 피해 없어

    22일 오후 제주에서 땅 꺼짐 현상인 ‘싱크홀’이 잇따라 발생해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9분경 제주시 탑동사거리 인근에서 크기 1~1.5m, 깊이 1.5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어 오후 9시16분경에는 애월읍의 한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서 크기 30㎝, 깊이 1.5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과 제주시는 싱크홀 발생 지점에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날이 밝는 대로 싱크홀이 발생한 원인 파악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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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암컷 설친다’ 최강욱 당원자격 6개월 정지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암컷’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최강욱 전 의원에게 당원자격 6개월 정지 징계를 의결했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당헌 제77조 및 당규 제7호 14조, 32조에 따라 최강욱 당원에 대해 당원 자격 정지 6개월 비상 징계를 의결했다”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당내 막말과 설화,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 엄정한 대처 및 경각심 환기할 필요가 있다”며 “당내 인사들 발언이 논란이 되고 기강의 해이함이 드러나고 있는데 이런 일련의 상황을 당에서 볼 때 큰 부담이고 위기의 시작”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최 전 의원은 지난 19일 광주에서 열린 민형배 의원 출판기념회에서 윤석열 정부를 ‘동물의 왕국’에 빗대어 비판하는 과정에서 “암컷이 나와서 설친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최 전 의원은 당시 “(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에도 보면 그렇게 암컷들이 나와서 설치고 이러는 거는 잘 없다”며 “내가 암컷을 비하하는 말씀은 아니고, 설치는 암컷을 암컷이라고 부르는 것일 뿐”이라고 발언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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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 주민등록시스템 일시 지연…한때 장애 겪다 복구

    최근 정부 행정전산망이 먹통 사태를 겪은 가운데, 22일 오전 주민등록 시스템이 일시 장애를 겪다가 정상화됐다.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서울 일부 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발급 업무가 5분 정도 장애를 겪다 복구됐다. 주민등록시스템은 지자체 공무원들이 주민등록 등본 등 관련 증명서를 발급할 때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주민등록시스템 외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나 민원 현장의 무인발급기는 정상 가동됐다고 밝혔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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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경찰이야”…신분 앞세워 술값 150만원 외상한 경찰관 파면

    경찰 신분을 내세워 외상으로 술을 마신 30대 경찰관이 결국 파면됐다. 22일 창원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근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품위유지 의무와 겸직금지 의무 등을 위반한 관내 지구대 소속 A 경장에 대한 파면 처분을 의결했다.경찰 공무원 징계는 파면, 해임, 강등, 정직(중징계)와 감봉, 견책(경징계)로 나뉜다. 파면은 가장 높은 수위의 중징계다. 퇴직급여가 최대 50% 감액되고, 5년 동안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다.A 씨는 지난 10월부터 이달 7일까지 창원과 부산에 있는 주점을 돌면서 술을 150만 원어치 마시고 값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은 혐의 등을 받는다. 당시 A 씨는 경찰 신분증을 보이면서 외상을 했고, 나중에 지인이 계산한다거나 휴대전화를 맡겨 놓고 핑계를 대며 돈을 지불하지 않았다. 이에 경남경찰청은 지난달 16일 A 씨를 직위해제했다. 하지만 그는 외상 술 마시기를 멈추지 않았다. 지난 6일 A 씨는 상남동의 한 주점에서 술값을 내지 않으려고 하다, 주점 주인과 다투는 과정에서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경찰은 지난 15일 사기 등 혐의로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이외에도 그는 경찰관 신분으로 청소 업체를 창업해 고용한 직원 4명에게 임금을 주지 않아 고용노동부에 고발당하기도 했다. 현재 A 씨는 “사기 의도는 없었다”며 자신의 혐의를 적극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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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이 너무 말라서”…초과근무 중 맥주 인증샷 올린 공무원, 결국 징계

    휴일에 초과 근무를 하던 중 맥주 마시는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공무원이 결국 징계받았다.21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인사위원회는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징계위에 회부된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A 씨에 견책 처분을 내렸다.공무원 징계는 견책·감봉(경징계)과 파면·해임·강등·정직(중징계)으로 구성되는데, A 씨가 받은 징계는 경징계에 해당한다. 경징계로 견책 처분을 받으면 6개월 동안 승진에서 제한받는다.8급 공무원인 A 씨는 지난 9월 23일 오후 7시경 자신이 일하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예산 서류와 함께 맥주캔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 계정에 공유했다. 당시 행정복지센터에는 A 씨만 있었다고 한다.해당 사진은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공유됐고, 이를 본 한 누리꾼이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었다. 감사에 나선 남구 감사담당관실은 A 씨 행위가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고 징계를 요구했다.남구 자체 조사에서 A 씨는 “휴일에 맥주 한 캔을 사서 집에 가다가 잠깐 사무실에 들러 1시간 안 되게 업무를 봤다. 목이 너무 말라 마셨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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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원식 “9·19 합의 일부 효력정지 대비하라”…전군 지휘관회의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2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관련해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주관했다. 신 장관은 이 회의에서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에 대비한 군사적 조치사항을 논의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당부했다.그러면서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 시 연합 정보감시정찰(ISR) 자산별 계획 변경 및 투입 준비 등 군사적 조치사항을 치밀하게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신 장관은 이어 “효력정지를 빌미로 적이 전술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대응태세를 강화하고, 만일 적이 도발한다면 ‘즉·강·끝(도발 시 즉각·강력·끝까지 응징)’ 원칙으로 응징하라”고 지시했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9·19 군사합의의 제약으로 우리의 접경지역 안보태세는 더욱 취약해졌다”며 “정부는 9·19 군사합의의 제1조 3항(비행금지구역 설정)에 대한 효력 정지를 추진한다”고 했다.그러면서 과거에 실시하다가 비행금지구역 설정으로 중단했던 군사분계선 일대의 대북 정찰·감시활동을 복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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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9’ 효력 일부 정지…군사분계선 정찰·감시 재개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9.19 남북 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 안건을 21일(현지시간) 즉각 재가했다.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9·19 남북 군사합의 중 군사분계선 일대의 공중정찰을 제한하는 조항의 효력 정지 의결안을 전자결재로 재가했다고 밝혔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9·19 군사합의 효력 일부 정지 안건을 상정·의결했다. 이와 관련해 한 총리는 “우리 국가안보를 위해 꼭 필요한 조치이자 최소한의 방어 조치, 법에 따른 지극히 정당한 조치”라고 밝혔다.한 총리는 “우리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북한은 어젯밤 군사 정찰 위성을 발사했다”며 “이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어떠한 발사도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직접적인 도발”이라고 지적했다.이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상태 완화와 신뢰 구축을 위한 9·19 군사합의 준수에 대한 의지가 없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한 총리는 또 “상임위원회 결과, 더 이상 9·19 군사합의에 따라 우리 군의 접경 지역 정보감시 활동에 대한 제약을 감내하는 것은 우리 대비 태세를 크게 저하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이어 “9·19 군사합의의 제약으로 인해 북한 장사정포 공격에 대한 식별은 물론 이를 대비한 우리 군의 훈련이 제한됨으로써 북한의 기습 공격 위험에 노출되는 등 우리의 접경지역 안보태세가 취약해졌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9.19 군사합의의 일부 효력정지를 통해 과거 시행하던 군사분계선 일대의 대북 정찰·감시활동이 즉각 재개됨으로써 우리 군의 대북 위협 표적 식별 능력과 대응 태세가 크게 강화될 것”이라며 “북한은 하루빨리 도발을 멈추고 남북 공동 번영의 길로 나와달라”고 촉구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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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영국서 NSC 상임위 주재…“9·19 합의 1조 3항 효력 정지 추진”

    북한이 21일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를 강행하자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했다. 정부는 9·19 군사합의 일부에 대한 효력 정지 추진을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북한의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우리에 대한 감시정찰 능력 강화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성능 향상에 그 목적이 있으며, 이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실행에 옮기는 조치”라고 지적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이날 NSC 상임위에서 논의된 대로 적법 절차에 따른 대응 조치를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번 조치가 국민의 생명은 물론 국가안전보장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방어적 조치라는 점을 국민과 국제사회에 정확하게 설명하라고 했다.이에 NSC 상임위는 입장문을 통해 북한의 이번 발사는 “우리의 안보는 물론 세계의 평화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라고 했다. NSC 상임위는 “이러한 상황에서 ‘9·19 군사합의’의 제약으로 인해 우리의 접경지역 안보태세는 더욱 취약해졌다”며 “이에 정부는 9·19 군사합의의 제1조 제3항에 대한 효력 정지를 추진하고 과거에 시행하던 군사분계선 일대의 대북 정찰·감시활동을 복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남북관계발전법 제23조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이루어지는 조치”라고 강조했다.NSC 상임위는 “이러한 조치는 우리 군의 대북 위협 표적 식별 능력과 대응태세를 크게 강화할 것이다. 연평도·백령도 등 서해 5도 주민의 안전,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적 조치”라고 했다. 또한 “이는 북한의 지속적인 ‘9·19 군사합의’ 위반과 핵·미사일 위협, 각종 도발에 대해 우리의 안보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조치”라고 설명했다.다만 NSC 상임위는 “아직 유효한 9·19 군사합의 여타 조항에 대한 추가 조치는 북한의 향후 행동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우리는 한반도 긴장완화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당국 간 대화에 언제나 열려 있다는 점도 분명히 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긴밀한 한미일 공조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이날 긴급 NSC 상임위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 김태효 NSC 사무처장이 영국 순방지에서 화상으로,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 등이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참석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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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군 정찰위성 성공적 발사, 궤도에 정확히 진입”

    북한은 22일 전날 밤 실시한 군사정찰위성 1호기 ‘만리경-1호’의 발사가 성공했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2023년 11월 21일 22시 42분 28초에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보도했다.이어 “‘천리마-1형’은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정상비행해 발사 후 705s(초)만인 22시 54분 13초에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찰위성 발사는 자위권 강화에 관한 (북한의) 합법적 권리이며 적들의 위험천만한 군사적 준동으로 나라와 주변 지역에 조성된 안전환경에 부합되게 공화국 무력의 전쟁준비태세를 확고히 제고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지에서 발사를 참관했으며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 결정을 가장 정확하고 훌륭히 관철한 전체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과 연관 기관의 간부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을 열렬히 축하했다”고 전했다.또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이 앞으로 빠른 기간 내에 수개의 정찰위성을 추가 발사할 계획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 말에 열릴 당 전원회의에서 추가적인 정찰위성 발사의 세부 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보인다.북한은 지난 5월, 8월 1차 및 2차 발사에 실패한 후 21일 3차 발사를 했다. 북한은 앞서 일본 해상보안청에 22일부터 다음 달 1일 사이 정찰위성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했다. 그러나 이보다 하루 앞선 야간에 군 정찰위성을 기습발사했다.우리 군은 북한 발사체의 단 분리 성공 및 정찰위성의 우주궤도 진입 여부에 대해 분석 중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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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왕 요양병원서 숨진 80대 환자…경찰, 같은 병실 환자 범행 결론

    지난 5월 경기 의왕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80대 여성이 숨진 사건에 대해 경찰이 같은 병실에 있던 환자의 범행으로 결론지었다. 21일 의왕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 씨(78·여)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5월 7일 새벽 의왕시 소재 한 요양병원에서 옆자리 환자인 B 씨(82·여)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날 오전 5시경 병실에 쓰러진 B 씨를 발견한 요양병원의 신고를 받고 구급대가 출동했다. 이후 부검에서 경부압박(목 졸림) 흔적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하지만 병실에 폐쇄회로(CC)TV가 없어 경찰은 피의자 특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병실에는 숨진 B 씨를 포함한 환자 5명, 간병인 1명까지 6명이 있었지만, 일부는 잠든 상태였고 치매 증세를 보인 환자도 있었다. 이에 경찰은 해당 병실 쪽을 비추는 복도 CCTV 영상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CCTV의 사각지대에 A 씨와 B 씨만 있었고 이외 다른 사람이 접근하지 않았던 점을 확인했다. 또 A 씨가 평소 B 씨에 대해 ‘짜증 난다’, ‘싫다’ 등 부정적인 이야기를 했다는 참고인 진술도 확보했다.경찰은 법의학자 등 전문가 감정을 받고, A 씨 살인 혐의로 사건을 마무리했다.경찰 관계자는 “여러 정황과 진술에 비춰 A 씨를 피의자로 판단했다”고 전했다.현재 A 씨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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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BTS 춤 선생…” 50억 사기 친 댄스 트레이너, 하이브서 해고

    하이브 소속 댄스 트레이너가 회사 이름을 도용해 수십억 원 규모의 사기를 벌인 혐의 등으로 해고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하이브 측은 20일 사기, 횡령 등의 혐의로 댄스 트레이너를 해고하고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하이브는 이날 “당사는 구성원(빅히트 소속 댄스 트레이너)의 비위 사실 및 회사에 끼친 피해를 인지한 즉시 외부 로펌의 조언을 받아 객관적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직무배제 및 인사위원회 절차를 거쳐 징계 해고했다”고 밝혔다.이어 “회사가 받은 피해 사항에 대해서는 형사고소장 접수 후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며 “무관용 원칙으로 끝까지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방탄소년단(BTS) 안무 선생님으로도 알려진 댄스 트레이너 A 씨는 하이브 공금 수천만 원을 횡령했을 뿐 아니라 작곡가, 안무가, 사업가 등에게 수십억 원을 갈취하고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그는 하이브 명의를 도용했을 뿐 아니라 굿즈(MD) 투자나 곡을 활용하겠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고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씨가 피해자들로부터 갈취한 금액은 17일 기준 5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하이브는 “당사는 구성원이 회사 내부 정보나 직무, 직위 등을 이용해 사적 이익을 취하는 행위 및 위법·부당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별도의 제보 센터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회사와의 관계 또는 아티스트와의 친분 과시 등의 사기 행각을 예방하기 위해 사기 피해 주의 안내를 지속해서 외부에 공지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전 구성원에 대한 직업윤리 교육과 반부패방지, 공정거래 등에 대한 체계를 공고히 하고,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내부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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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렴하게 해줄게”…무면허로 노인 300명 치과 진료한 ‘가짜 의사’

    제주에서 6년 동안 노인 수백 명을 상대로 면허 없이 치과 치료를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60대 A 씨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범행을 도운 B 씨(40대·여)와 C 씨(50대·여)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A 씨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의사면허 없이 노인 300여 명을 상대로 임플란트와 교정, 각종 보철치료 등을 해주며 6억 원가량을 벌어들인 혐의를 받는다. 그는 자신이 거주하는 단독주택 1층에서 치과 진료에 필요한 기기와 용품을 갖추고 노인들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진료를 해준다며 무면허 진료행위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우리나라에서는 통용되지 않는 중국 면허를 가지고 있었다. 압수수색 현장에서는 노후화된 의료용품과 유통기한이 지난 약품이 발견되는 등 비위생적인 의료환경도 확인됐다. 불구속 송치된 B 씨는 간호사 면허가 없음에도 진료행위 보조 역할을 했고, 기공소를 운영하는 C 씨는 A 씨가 치과의사면허가 없는 것을 알면서도 치과기공물을 제작, 공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A 씨는 지금까지 총 3회에 걸쳐 동종범죄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 처벌을 받았음에도 출소 후 지속적으로 범행을 이어왔다.그는 지난해 8월 27일 압수수색 집행 직후 도주해 1년 3개월 동안 수사기관을 따돌렸다. 은신처를 전전하며 도피 생활을 해오다 지난 17일 다른 지역에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박상현 제주자치경찰 수사과장은 “앞으로도 의학 지식과 의술을 공인받지 못한 속칭 ‘가짜 의사’의 의료행위를 근절, 도민의 의료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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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 불탔는데 ‘이 텀블러’만 멀쩡했다…8000만 사로잡은 영상

    화재로 전소된 차 안에서 텀블러만 멀쩡하게 그대로 남은 한 외국인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abc7 등 외신에 따르면 다니엘이라는 이름의 여성은 지난 14일 화재로 인해 자신의 차량 내부가 완전히 타버린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틱톡에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차 안에 있던 스탠리 텀블러만 유일하게 전혀 손상되지 않은 모습이 담겼다. 그가 텀블러를 컵홀더에서 꺼내 흔들자 얼음이 흔들리는 소리까지 들렸다.다니엘은 이 영상에서 “전날 불이 났는데 아직도 (텀블러에) 얼음이 있다”고 전했다. 이 영상은 20일 기준 조회수 약 8000만 회를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이건 스탠리에게 좋은 마케팅이 되겠다”, “스탠리가 자동차를 만들어야 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을 접한 텀블러 제조 업체 스탠리(Stanley) 대표는 다니엘에게 새 차를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영상을 통해 스탠리 텀블러의 내구성을 보여준 다니엘에게 감사를 표시하며 “우리 제품의 품질에 대해 이보다 더 좋은 예는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이전에 한 번도 이런 일을 해본 적이 없고, 아마 다시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신의 차를 바꿔주고 싶다”고 전했다.최근 다니엘은 틱톡에 “스탠리가 올린 영상을 봤는데 거의 기절할 뻔했다”며 “정말 감사하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축복받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1913년 설립된 스탠리는 스테인리스 보온병을 처음 발명한 업체로, 워싱턴주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텀블러·보온병 등의 제품을 판매 중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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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채점서 고3 수능 만점 소식 ‘잠잠’…킬러문항 배제에도 불수능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채점 결과 고등학교 3학년 수능 만점자가 없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21일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전진협)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수능 이후 고3 재학생 중 아직 전 과목 만점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수능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초고난도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시험이 치러졌다. 하지만 주요 재수학원에서도 만점자가 아직 확인되지 않아 ‘불수능’ 논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전진협 측은 “보통 수능 직후부터 학생들이 가채점에 들어가고, 전 과목 만점자가 나오면 교사들 사이에 소문이 난다”며 “아직 고3 만점자 얘기가 없는 것을 보면 이번 수능에서는 (만점자) 재학생은 보이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물론 공개적으로 만점 소식을 알리지 않는 수험생도 종종 있어 실제 채점 결과가 발표되면 만점자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다. 고3 재학생에서 만점자가 나오지 않게 되면 2022학년도 이후 2년 만의 일이 된다. 2022학년도 수능에서는 문·이과 통합 수능이 처음 치뤄져 국어, 수학, 영어 영역 모두 어려웠으며, 재수생 단 1명만 만점을 받았다.만약 재수·N수생까지 포함해 만점자가 나오지 않게 되면 2011학년도 이후 13년 만의 일이 된다. 당시 수능은 언어(현 국어), 수리(현 국어), 외국어 모두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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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난치던 4살 아들이 얼굴 때리자…머리채 잡고 학대한 아버지

    장난을 치던 4살 아들한테 얼굴을 맞자 화가 나 머리채를 잡고 학대한 30대 아버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2단독 곽경평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 씨(38)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울러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도 명령했다.A 씨는 지난 2월 5일 오후 12시 36분경 인천시 부평구 자택 안방에서 아들 B 군(4)의 얼굴과 머리를 손으로 때려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B 군은 자신의 아버지인 A 씨의 얼굴을 손으로 때리는 장난을 쳤다. 이에 화난 A 씨는 아들 B 군의 머리채를 잡고, 머리카락이 빠질 정도로 폭행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 아동에게 한 신체학대의 정도가 가볍지 않다”며 “피고인은 과거에도 2차례 아동학대 혐의를 받아 아동보호 사건으로 송치된 전력도 있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하는 데 정신질환의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현재는 피해 아동과 원만하게 잘 지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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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컵라면 쏟았어요” 점주 불러낸 뒤 전자담배 훔친 중학생들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컵라면을 먹다 일부러 쏟은 뒤 점주가 한눈을 판 사이를 틈타 전자담배를 훔친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YTN에 따르면 경북 구미시 상모동의 한 편의점에서 전자담배를 훔친 중학생 2명이 절도 혐의로 입건됐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교복을 입은 중학생 2명이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 앉아 있다가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먹던 컵라면 그릇을 바닥에 쏟아버렸다.이후 이들은 가게로 들어가 “장난을 치다 음식을 쏟았다”며 점주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점주가 쏟아진 컵라면을 치우는 동안 한 명이 몰래 계산대에 가더니 전자담배 두 개를 훔쳐 도주했다. 점주는 이상한 느낌에 폐쇄회로(CC)TV를 돌려 절도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전날에도 이들이 같은 수법으로 물건을 훔치는 모습이 CCTV에 담겼다. 이들은 만 14세로 촉법소년 기준을 갓 벗어난 것으로 파악됐다.점주 A 씨는 “이틀 연속으로 같은 수법으로 그렇게 라면을 쏟았다고 하는 점에서 좀 이상한 점을 느꼈다”라며 “느낌이 이상해서 CCTV를 곧바로 돌려보니까 그런 절도 행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A 씨는 피해 금액은 많지 않지만 유사 범행을 우려해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다칠까 염려돼서 순수한 마음에 치우러 갔었는데 학생들이 그렇게 절도 범죄를 저지를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다”라며 “거기에 대한 배신감이 든다”고 토로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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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깡통전세’로 222억 챙긴 집주인, 불구속 기소

    서울 일대에서 빌라 90여 채를 사들인 뒤 깡통전세를 놓아 전세금 222억 원 상당을 가로챈 집주인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허지훈)는 지난 17일 사기 혐의로 임대인 A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A 씨는 무자본 갭투자로 지난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서울 강서구·금천구 등 일대 빌라 90여 채를 매수한 뒤 임차인 88명으로부터 받은 임차보증금 합계 약 222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그는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전세보증금은 ‘돌려막기’ 수법으로 다른 세입자의 전세보증금 반환에 사용하거나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자본 갭투자 사기는 부동산 거래에 세입자를 끼고 매매 대금보다 많은 전세금을 받아 부동산 거래 대금을 처리하는 수법을 뜻한다. 이 경우 실거래가보다 전세금이 높은 ‘깡통전세’가 발생한다. 앞서 검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두 차례 청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방어권 보장’, ‘도주 우려 없음’ 등 이유로 이를 모두 기각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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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 넘게 대학교수 사칭해 수십억 편취한 60대, 구속 송치

    명문대 교수를 사칭해 투자 사기를 벌여 수십억 원을 빼돌린 6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60대 여성 A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A 씨는 지난 2011년 5월부터 지난 7월까지 명문대 교수를 사칭하고 다니면서 지인들을 속여 7명으로부터 20억 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피해자들에게 “동생이 운영 중인 회사가 곧 상장될 텐데, 투자하면 큰돈을 벌게 될 것”이라는 말로 속여 투자금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중 일부는 20여 년 전 A 씨에게 영어 과외를 받은 적이 있는 제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교수·의사 등으로 일하는 피해자들은 A 씨가 명문대 교수인 줄 알고 투자해온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오랜 기간 연락하며 실제 명문대 교수가 된 것으로 알고 투자했는데 투자금 회수가 이뤄지지 않자 신고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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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들 교통사고만 내도 면허 취소 가능…‘의사면허취소법’ 시행

    20일부터 의사·치과의사·한의사 등 의료인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범죄의 구분 없이 면허가 취소된다.범죄를 저질러 면허가 취소된 의료인은 처벌을 받은 후 면허 재발급 심사를 통과하더라도 40시간 이상의 교육을 받아야 면허를 다시 받을 자격이 생긴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인의 면허 취소 대상 범위가 기존 ‘의료법 위반’에서 ‘의료사고를 제외한 모든 범죄’로 확대된 ‘의사면허취소법’이 시행된다고 20일 밝혔다.이 법은 의사와 치과의사, 한의사 그리고 조산사와 간호사에게도 적용된다. 이는 복지부가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면허 재교부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의료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의료인 면허 취소 사유를 확대하는 것이 골자로 의사들을 중심으로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의료인이 범죄를 저질러 면허 취소 시 사비를 내고 환자 권리 이해 등 관련 교육을 40시간 이상 받아야 면허를 재교부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면허재교부심의위원회 전체 위원 9명 중 과반(5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20일 의사면허취소법 시행 이후 면허를 재발급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의료인 면허 재교부 요건이 명확하지 않아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면허 재교부를 심의하는 위원회 위원 중 대다수가 전현직 의사이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연구 용역을 거쳐 내년 중 면허 재교부 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의료계는 의사면허취소법 시행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대한치과협회(치협) 등은 “의료인에 대해 범죄의 유형과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모든 범죄로 면허취소 사유를 확대해 헌법에서 보장하는 기본권인 생존권과 직업수행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의협 등은 우발적인 실수로 인한 교통사고만으로도 의료인 면허가 취소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의료인들은 자신과 가족을 위해 상대적으로 덜 위험한 진료 분야를 선택하고 방어 진료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도 주장한다. 의협은 자율규제권을 강조하며 의료단체에 의사면허 관리 권한을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의협 관계자는 “지난 9일 ‘대한의사면허관리원 설립 추진단(가칭)’을 재구성한 데 이어 ‘자율정화특별위원회’를 재구성해 의료계 자정 활동을 통한 대국민 신뢰 회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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