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김소영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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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야 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sykim41@donga.com

취재분야

2026-03-10~2026-04-09
검찰-법원판결25%
사회일반18%
정당11%
사건·범죄11%
대통령11%
사고7%
정치일반7%
건설4%
러시아4%
배구2%
  • “누가 거기 주차하래”…‘보복주차’로 장사 망친 미용실

    일부러 건물 입구에 차량을 주차한 차주 때문에 하루 종일 영업을 못했다는 한 미용실 주인의 사연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 미용실을 운영한다는 A 씨는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을 통해 “오늘 제 고객이 매장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 옆 골목 갓길에 다른 차 피해 없도록 주차해놓고 커트하러 왔다”며 “머리하던 중 차 빼라는 전화에 바로 나갔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나 고객에게 전화했던 차주는 A 씨 매장까지 찾아와 다짜고짜 욕을 하면서 “(누가) 거기에 주차하라고 했냐. 너희 영업장 앞에 차 대면 좋겠냐”고 화를 냈다고 한다. 그리고는 전화번호를 보이지 않게 가린 뒤 A 씨의 미용실이 입점해있는 건물 입구에 주차를 하고 사라졌다.실제로 A 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흰색 경차 한 대가 건물 입구를 완전히 가로막고 서 있다. 사이드미러도 접지 않은 채 주차해 사람 한 명 지나다닐 틈도 없어 보인다.A 씨는 “(해당 건물이) 차주의 영업장도 아니고, 손님이 그 영업장 문 앞에 주차한 것도 아니다”라며 “고객이 주차한 벽 쪽에 (차주가) 작업 물건을 쌓아놨는데, 그 물건들을 (고객의) 차 때문에 옮기기 힘들었으니 ‘너네 영업장 문 앞에 대줄까’라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저 주차한 사람이 저희 매장 손님이라는 이유로 무작정 저러고 갔는데 경찰에 신고해봐도 견인도, 고소도 안 된다고 한다”며 “고객은 제게 죄송하다고 하는데 왜 저와 이 건물에서 영업하는 모든 분들이 피해를 입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증거 확실하다. 영업방해로 고소해라” “차를 댄 건 손님인데 왜 업주에게 화풀이를 하냐” “건물에 불이라도 나면 어쩌려고 저런 짓을 하느냐”는 등 분노 섞인 반응을 보였다.현재 해당 차주는 입구를 막았던 차를 뺀 상태라고 한다. A 씨는 “건물 소장님과 이야기해봤는데 ‘괜히 고소해서 해코지당할 수도 있다. 일단 이번은 차도 알아서 뺐으니 그냥 좋게 넘어가자’ 해서 이렇게 마무리하려고 한다”고 상황을 전했다.한편 해당 사연과 같이 건물 출입구를 막는 행위는 건축법·소방법 등에 위배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또한 영업방해죄의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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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로커’ 감독 “박찬욱 소감에 눈물? 감동했지만 땀 닦은 것”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이 수상 소감을 발표할 당시 영화 ‘브로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눈가를 닦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된 가운데, 히로카즈 감독이“눈물이 아니라 땀을 닦은 것”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고레에다 감독은 2일 뉴스1과 인터뷰에서 “박찬욱 감독과는 나이도 가깝고, 야기라 유야 배우가 (2004년 제57회 칸영화제에서 ‘아무도 모른다’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할 때 박찬욱 감독이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던 신비한 인연이 있다”고 운을 뗐다.이어 “단상에서 박찬욱 감독이 수상 소감을 말할 때 불어로 통역되는 걸 내 옆 통역관이 다시 일본어로 통역을 해줬기 때문에 내용을 알 수 있었다”며 “일단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오랜만에 영화인들이 함께 하는, 통상적인 영화제가 개최된 것에 대해 다 같이 기뻐할 수 있었던 상황도 그렇고 수상 소감 내용도 크게 감동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감독상 수상자로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이 호명됐다.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박 감독은 “코로나19 시대를 겪으며 영화관이라는 곳이 얼마나 소중한 곳인지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가 이 질병을 이겨낼 희망을 가진 것처럼 영화인들도 영화관을 지키면서 영화를 영원히 지켜 내리라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객석에선 박수가 쏟아졌다. 울컥한 표정의 배우들과 감독들이 객석 곳곳에 보였다. 이때 고레에다 감독이 흰 천으로 눈가를 훔치는 장면이 포착돼 많은 사람들이 그가 눈시울을 붉힌다고 여겼다.그러나 고레에다 감독은 눈물을 흘린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는 “당시 극장 자체가 굉장히 더웠다. 턱시도를 입어서 등에서 계속 땀이 흐르던 상황이었다. 그때 내가 갖고 있었던 게 이 물티슈다. 이걸로 닦으면 체감 온도가 3도는 내려간다. 물티슈로 상기된 얼굴을 닦고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박찬욱 감독 수상 소감 타이밍과 딱 맞았다”고 부연했다.그는 해당 물티슈를 꺼내 보이며 “내가 이 제품을 광고하기 위해 가지고 나온 것은 아니고 기자들이 워낙 질문을 주셔서 가지고 나왔다”며 “재미없는 이야기 하게 돼 죄송하다, 소감에 감동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칸영화제에서 배우 송강호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긴 ‘브로커’는 고레에다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첫 한국 영화다. 베이비 박스에 버려진 아이를 통해 만난 여러 사람이 가족이 돼 가는 과정을 그렸다.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아이유), 이주영 등이 출연하며 이달 8일 개봉한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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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밀양 산불 조기진화에 총력 다하라” 거듭 지시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경남 밀양 산불과 관련, “조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가용한 인력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총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지시했다. 지난달 31일에 이은 윤 대통령의 두 번째 공개 지시다.강인선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산림청·소방청 등 산불 진화 기관뿐 아니라 국방부·경찰청 등 유관 부처도 산불 조기 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윤 대통령은 “산불 진화과정에서 안전사고,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산불 현장에 위치한 송전선로와 같은 국가 기반 시설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지연제 살포 등 다각적으로 대응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또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 등으로 봄철 가뭄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산림청에서는 통상 운영하는 산불 조심 기간과 별도로 여름철 장마 전까지 ‘산불 주의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해 산불 대응 인력 및 장비의 상시 대비 태세를 구축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산림청 등 관계기관은 이번 산불 대응 과정 전반을 철저히 분석해 미비점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도 했다.한편 31일 오전 9시 25분경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은 초속 11m 이상의 강풍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 사흘째 주불을 잡지 못하고 있다. 당국은 총 53대의 헬기를 순차적으로 투입해 이날 안에 주불을 끄는 것을 목표로 진화에 총력일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군 병력 552명을 포함, 진화 인력 2452명을 17개 구역에 투입해 산불 확산을 저지할 계획이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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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용석측 “김은혜가 단일화 무시” vs 김세의 “정치 퇴물이 뒤통수”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에게 0.15%포인트 차로 패한 것을 두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보수 성향 강용석 후보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이후 ‘보수 후보 단일화’를 망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강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차명진 전 의원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누가 김 후보 패배 책임인가. 강용석과 일당들? 국민의힘 내 자강론자들의 ‘뇌피셜’”이라며 “우크라이나 전쟁 원인을 대한민국 탓으로 돌리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차 전 의원은 “분명 강 후보는 일찍부터 김은혜 후보와의 단일화를 요구하고 조건을 제시했으나 개무시당했다”며 “최소의 타협안이나 그쪽 후보의 방문조차 없었다. 그때부터 남남 아닌가”라고 꼬집었다.이어 “지금 생각하면 오히려 단일화 이야기를 오래 끌어서 자유우파 지지자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만들었고 있던 표도 빠져나가게 했다. 그게 후회스러울 뿐”이라며 “그런데도 아직 김 후보 패배 책임을 강 후보에게 돌리는 사람이 있다면 논쟁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다음 총선에서 자유우파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줄 것”이라며 “이번에는 환경 요인과 준비 부족으로 (득표율) 1%에 머물렀지만 다음 총선에선 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김세의 대표는 자신이 직접 단일화 협상에 나선 사람이라며 차 전 의원을 비판했다. 김 대표는 “저는 김은혜 후보와 강용석 후보 간 무조건적인 단일화를 추진했던 사람”이라며 “강용석의 명예회복 이외에는 어떠한 조건도 제시하지 않았다. 문제는 강용석 캠프 핵심 관계자들이 제 무조건적인 단일화에 반대했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그는 “저 몰래 제 뒤통수를 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면서 “무엇보다도 결정적 인물은 다름 아닌 정치 퇴물이다. 강용석 소장의 판단력을 흐리게 만든 장본인 중 한 명”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서 김 대표가 언급한 ‘정치 퇴물’은 차 전 의원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또 김 대표는 김은혜 후보 캠프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관계자와 단일화 협상을 진행했다며 “이 분은 무조건 이준석이 모르게 단일화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면서 “이준석은 강용석과 단일화를 반대하기 때문에 비밀리에 진행할 수 밖에 없다고 하셨다. 김은혜 캠프가 이 대표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현실이 참담했다”고 주장했다.김 대표는 “김은혜 vs 김동연 대결이 초박빙일 것이라고 예상해서 강용석 캠프와의 결별을 선언해가면서까지 열심히 싸웠지만 제가 추켜세웠던 사람들이 제 등 뒤에 칼을 꽂았다”면서 “제가 덕이 부족해서 그렇다. 그 누구도 사죄의 말을 하지 않고 있기에 저라도 먼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 죄송하다”고 했다.한편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김동연 후보는 282만7593표(49.06%), 김은혜 후보는 281만8680표(48.91%)를 기록했다. 김은혜 후보는 김동연 후보와 밤새 접전을 벌이다 오전 5시경 역전당했다. 두 후보의 표차는 8913표에 불과하다.강용석 후보는 5만4758표를 기록했다. 이에 김은혜 후보가 김동연 후보에게 석패하는 데 강 후보의 득표율이 결정타가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이와 관련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 인터뷰에서 “(김은혜 후보가) 이기는 거로 예측됐다가 뒤집히니까 많이 안타깝고 속은 쓰리다”며 “결과적으로 보면 강 후보와 단일화가 됐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하기도 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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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지선 압승에 “감사하고 두려운 성적…오만 않겠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12곳의 당선을 확정 지으며 압승을 거둔 국민의힘이 “저희에게 주신 큰 권한과 신뢰, 절대 오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받들겠다”고 밝혔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6·1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께서 여당에 몰아준 강한 지지는 저희로서는 너무나도 감사하고 또 두려운 성적”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민주당이 2년 전 총선에서 180석이라는 큰 성과를 내고 그것에 도취해 일방적인 독주를 하다가 2년여 만에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며 “겸손한 자세로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일하라는 교훈을 바탕으로 앞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경기지사 선거에서 막판 역전패를 당한 김은혜 후보에 대해서는 “지난 대선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경기도에서 표 차를 줄이는 데 많은 노력이 있었다. 김 후보의 선전에 경의를 표한다”며 “김 후보의 노력이 있었기에 저희가 경기도 기초단체장과 경기도의회 선거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이 공의 상당한 부분이 김 후보의 공”이라고 치켜세웠다.이어 “당의 취약지역이라 할 수 있는 호남, 제주도 등에서 선전한 후보들도 그 노력에 감사하고 잊지 않겠다. 더 지속적인 투자를 해 나가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이번 선거의 의미는 결국 윤석열 정부가 원 없이 일하도록 해 달라는 저희 호소에 국민들께서 신뢰를 주신 것”이라며 “죽기 살기의 각오로, 무한 책임을 바탕으로 꼭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겠다는 생각으로 당이 혼연일체가 돼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2년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대비해 저희가 혁신과 개혁의 기치를 내려놓으면 안 된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며 “비공개회의에서 최고위원들과 함께 당의 혁신과 개혁을 가속하기 위한 고민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권성동 원내대표도 이날 회의에서 “이번 선거에서 민심은 국정안정을 택했다”며 “윤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에 압도적으로 힘을 모아줬다”고 평가했다.권 원내대표는 “우리 모두는 민심의 무서움을 너무 잘 안다”며 “민심은 매서운 눈으로 우리 당을 지켜본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우리가 잘해서 받은 성적표가 아니라 앞으로 더 잘하라는 민심 채찍질”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민심 앞에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며 “대선 지방선거 과정에서 국민께 드린 약속을 지키고 공약실천점검단을 꾸려 국민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보고하겠다”고 했다.야당을 향해선 “협치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여야 협치를 위해선 1년 전 민주당 약속처럼 법제사법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돌려줘야 한다.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모두를 민주당이 차지할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대선 패배 후 그랬듯 ‘졌지만 잘 싸웠다’며 정신 승리해선 안 된다”며 “이재명 한 사람 지켰다고 안도해선 더더욱 안 된다. 민주당은 협치하라는 민심에 정말 응답해야 한다”고 경고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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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급 진상 패악질”…민주 지지자들, 박지현 맹비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강성 지지자들이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책임론을 제기하고 나섰다.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 출신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은 1일 페이스북을 통해 “박지현이라는 역대급 진상의 패악질은 분명히 복기해야 한다”며 “자기 당 지지자를 ‘진정한 개딸 맞냐’며 혐오하고, 다니는 곳마다 자당 정치인의 함량 미달을 탓했다”고 비판했다.이어 “대선 때 낙담한 지지자들을 일으켜 세우기는커녕 떠나라고 내쫓은 꼴이 됐다”며 “이렇게 등 돌린 지지자는 어떻게 돌이킬 수 있겠는가. 박지현을 깨끗이 물러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이사장은 “민주당은 이제 민주당 지지층의 ‘정치혐오’를 무섭게 걱정해야 한다”며 “2년 후, 윤석열 반대 정서에 기대 총선에서 덕 볼 수 있을까. 지금 주판알 열심히 튕기겠지만 미리 ‘아서라’고 답해주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살길이 필요해 보이나? 지지층 복원하라. 지긋지긋한 젠더주의와 작별을 고하라. 피 튀기는 거 두려워하지 말고 윤석열의 유능한 맞상대가 돼라. 재집권의 희망을 보여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도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비대위원장이 ‘민주당이 심판당했다’고 마치 남의 정당인 듯 말한다”고 일침을 가했다.그는 “애착 없는 이들이 선거를 이끌었는데 이길 리가 없다”면서 “내부 혼란에다 비정상적 언론 상황에도 이 정도 성적이면 잘 싸운 것”이라고 낙선한 후보들을 격려했다.앞서 박 위원장은 전날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민주당의 참패가 예측되자 “민주당이 대선에 이어 두 번째 심판을 받은 것이 아닌가 싶다”며 “생각했던 것보다 국민들이 민주당을 신뢰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박 위원장은 2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우리는 지방선거에 완벽하게 패배했다”면서 “민주당이 많이 부족했다. 국민 여러분의 두 번째 심판,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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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명 태운채 사라진 네팔 여객기 잔해 발견…시신 14구 수습

    네팔에서 22명을 태우고 이륙했다가 사라진 소형 여객기의 잔해가 실종 하루 만에 산 중턱에서 발견됐다. 수색구조대는 잔해 속에서 14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30일(현지시간) CNN방송은 히말라야 무스탕 지역 사노스웨어 중턱에서 네팔 민간항공 타라에어(Tara Air)의 실종 여객기 잔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네팔 군 대변인 냐라얀 실왈은 트위터를 통해 실종기 잔해 사진을 공개하며 “수색구조대가 해발 4000m 지점에서 비행기 잔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파악된 생존자는 없다고 덧붙였다.네팔 민간항공청(CAAN) 데오 찬드라 랄 칸 대변인은 AFP통신에 “현재까지 14구의 시신이 수습됐다. 나머지 시신에 대한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며 “수색팀은 악천후에도 추락 현장에서 수색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수색에 참여한 대원은 “해발 3800~4000m인 추락 지점까지 걸어서 올라가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면서 “헬기팀 1대가 추락 지점 인근에 내렸으나 날씨가 흐려 비행이 불가능했다. 날씨가 개길 기다리며 대기했다”고 설명했다.앞서 22명이 탑승한 타라에어의 여객기는 전날 오전 9시 55분경 네팔의 관광도시 포카라에서 이륙해 북서쪽으로 160㎞ 떨어진 네팔-티베트 접경지역 좀솜으로 향하던 중 사라졌다. 해당 여객기에는 조종사 등 승무원 3명과 승객 19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인 4명, 독일인 2명, 네팔인 16명이다.포카라는 히말라야 등산객을 위한 도시로 유명하며, 코로나19 사태 전에는 한국 등산객도 많이 방문하던 곳이다. 특히 포카라∼좀솜 구간 비행 노선은 외국인 등산객과 좀솜의 묵티나트 사원에 가려는 인도·네팔인 순례자들이 자주 찾는다. 해당 구간의 비행시간은 20여 분으로, 실종기는 이륙 후 약 15분 뒤 연락이 두절됐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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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나리자에 케이크 투척한 할머니, 알고보니 남자였다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 중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표작 ‘모나리자’가 케이크 테러를 당했다.30일(현지시간) CNN방송 등 복수의 외신은 전날 할머니로 분장한 남성이 모나리자를 훼손하려 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얼굴을 하얗게 칠한 채 가발과 모자를 쓴 이 남성은 휠체어를 타고 박물관에 들어섰다.전시장 한편에 마련된 장애인석으로 향한 그는 갑자기 휠체어에서 벌떡 일어나 모나리자를 향해 돌진했다.이 남성은 처음에 모나리자를 감싸고 있는 방탄유리를 부수려 했다. 하지만 유리가 꿈쩍도 하지 않자 들고 있던 케이크를 묻혀 크림 범벅으로 만들었다.남성은 또 전시장 바닥에 장미꽃을 흩뿌리기도 했다. 그는 보안대에 잡혀 끌려 나가면서도 프랑스어로 “지구를 생각하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경비원이 방탄유리에 묻은 케이크를 재빨리 닦아냈으나 이미 많은 관람객이 촬영한 뒤였다. 케이크가 묻은 모나리자의 모습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확산하고 있다.박물관 측 관계자는 “방탄유리 덕에 작품이 훼손되지는 않았다”며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모나리자는 1956년 한 남성으로부터 황산 테러를 당한 이후 4㎝ 두께의 방탄유리가 씌워진 채 전시되고 있다.하지만 이후에도 수모는 끊이지 않았다. 1974년 도쿄 전시 때는 박물관 관람 방침에 불만을 품은 한 관람객이 붉은 페인트를 뿌렸고, 2004년에는 프랑스 시민권을 받지 못한 러시아 여성이 홧김에 도자기 찻잔을 던지기도 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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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유 노래 듣고 싶어서”…‘브로커’ 감독이 추가한 장면은?

    제75회 칸영화제에서 배우 송강호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긴 영화 ‘브로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가수 겸 배우 이지은(아이유)을 캐스팅한 이유가 밝혀졌다.이은선 영화 전문기자는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고레에다 감독이 한국 작품을 굉장히 열심히 봤다고 한다”며 “그중 하나가 이지은이 연기한 ‘나의 아저씨’라는 드라마”라고 전했다.이어 “(고레에다 감독이) 이 드라마를 보면서 한국어 대사의 뜻은 잘 모르지만 (이지은이) 대사할 때 스며 나오는 느낌이라든가 감정, 뉘앙스 캐치가 빠른 배우라는 생각을 했다더라”며 “이후 (이지은이) 가수라는 걸 인지한 다음에 공연 DVD라든지 유튜브 영상 등을 열심히 봤다고 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브로커’에서 이지은이 아이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는 장면이 있다. 이지은이 캐스팅된 뒤 고레에다 감독이 추가한 장면인데, ‘이지은의 노래를 듣고 싶어서 나도 모르게 그 장면을 넣은 게 아닌가 생각했다’고 고레에다 감독이 현지에서 밝혔다”고 설명했다.실제로 고레에다 감독은 지난 3일 ‘브로커’ 배우 캐스팅 비화를 공개하면서 “‘나의 아저씨’를 보고 이지은 배우에게 푹 빠졌다. 드라마 후반엔 이지은만 나오면 울었다”면서 “한없이 절제된 연기를 드라마 전편에 걸쳐 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놀라웠다”고 밝힌 바 있다.고레에다 감독은 ‘어느 가족’으로 2018년 칸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2013년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는 등 칸영화제에만 8번이나 초청된 세계적 거장이다.‘브로커’는 고레에다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첫 한국 영화다. 베이비 박스에 버려진 아이를 통해 만난 여러 사람이 가족이 돼 가는 과정을 그렸다. 아이유는 미혼모 소영 역을 맡았으며,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송강호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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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딸 “사저앞 시위, 입으로 총질” vs 정유라 “당해보니 죽겠죠?”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앞 보수단체의 시위를 비판하자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사필귀정”이라며 맞받았다.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한 딸 다혜 씨는 지난 28일 트위터에 “이게 과연 집회인가? 총구를 겨누고 쏴대지 않을 뿐 코너에 몰아 입으로 총질해대는 것과 무슨 차이인가. 증오와 욕만 배설하듯 외친다”고 적었다.다혜 씨는 문 전 대통령의 상황을 ‘집 안에 갇힌 생쥐 꼴’이라 표현하며 “창문조차 열 수 없다. 사람으로 된 바리케이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은 참을 이유가 없다. 이제 부모님은 내가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그러나 정 씨는 29일 페이스북에서 다혜 씨를 향해 “입으로 총질을 한다니… 댁들이 제일 잘하던 것이지 않나. 당하니까 죽겠죠?”라고 직격했다.정 씨는 “그러게 댁들은 남의 자식 욕 먹을 때 어디서 뭐 했나. ‘애는 건드리지 말라’고 말이라도 해봤나”라며 “진짜 내가 불쌍하다고 생각하려 했는데 사필귀정 꼴좋다”고 비꼬았다.이어 “조용히 살 권리가 어딨나. 우파 쪽 대통령 딸이 청와대 들어가서 살았으면 가만히 안 놔뒀을 텐데”라며 “같은 편한테 물어보라. 왜 그러고 살아야 하는지. 남의 인생을 왜 그렇게 망가뜨렸는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 자식은 건들지 말지 그랬나. 원래 새끼 데리고 있는 곰은 공격 안 하는 법”이라며 “나와서 들이받아라. 그럼 나도 내려가서 님(다혜 씨)한테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에 대해 자세히 한번 물어보겠다”라고 덧붙였다.일부 보수단체들은 문 전 대통령 퇴임 후 평산마을 사저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집으로 돌아오니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지성이 작은 시골 마을 일요일의 평온과 자유를 깨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사전투표를 마친 지난 27일에도 집회와 관련된 물음에 “불편하다”고 답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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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팔서 22명 태운 여객기 실종…악천후로 수색 중단

    네팔의 관광도시 포카라에서 22명을 태우고 이륙한 소형 여객기가 실종된 가운데, 해가 지고 기상이 악화하면서 수색 작업까지 중단됐다.2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네팔 현지 경찰 대변인은 이날 “어둠 때문에 수색 작업이 중단됐다”며 “우리는 어떤 진전도 이룰 수 없었고, 수색은 내일 일찍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관계자들은 수색에 진전이 없던 이유로 악천후와 어려운 산악 지형을 꼽았다. 네팔 기상청은 포카라-좀솜 지역에 아침부터 짙은 구름이 끼어 있었다고 발표했다.앞서 네팔 민간 항공사 타라에어(Tara Air)가 운영하는 소형 쌍발기 ‘트윈오터’가 이날 오전 9시 55분경 네팔 중부 포카라에서 이륙, 북서쪽으로 160㎞ 떨어진 네팔과 티베트 접경지역 좀솜으로 비행하던 중 사라졌다.포카라에서 좀솜까지 비행시간은 약 20분으로, 이 노선을 비행하는 항공기는 계곡에 착륙하기 전 산악지대를 통과하며 비행한다. 그러나 실종기는 이륙 후 약 15분 뒤 연락이 두절됐다.실종기에는 조종사 등 승무원 3명과 승객 19명이 탑승했다. 탑승자 가운데 4명은 인도인, 2명은 독일인이고, 나머지 16명은 모두 네팔인으로 알려졌다.포카라는 히말라야 등산객을 위한 도시로 유명하며, 코로나19 사태 전에는 한국 등산객도 많이 방문하던 곳이다. 포카라∼좀솜 구간 비행 노선은 외국인 등산객과 좀솜의 묵티나트 사원에 가려는 인도·네팔인 순례자들이 자주 찾는다.해당 구간을 운항하는 타라에어 소형 여객기는 2016년 2월 25일에도 추락해 승객 20명과 승무원 3명 등 탑승자 23명이 전원 사망한 바 있다. 당시 사고기는 포카라 공항에서 이륙 10분 뒤 연락이 두절됐으며, 미아그디 지역 산악지대에서 완전히 부서진 채 발견됐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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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호중·박지현 나흘만에 갈등 봉합…“걱정 끼친 점 사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박지현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최근 당 비대위가 국민 여러분과 민주당, 그리고 민주당 후보 여러분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지난 24일 박 위원장의 민주당 쇄신을 골자로 한 ‘대국민 호소’ 이후 이를 둘러싼 당 내홍이 발생한 지 나흘 만에 수습된 것이다.민주당 비대위는 이날 오후 8시부터 2시간가량 국회에서 긴급 비대위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고용진 수석대변인이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고 대변인은 “윤호중, 박지현 두 분 공동비대위원장의 말씀을 비롯해 전 비대위원들이 본인들의 의견을 흉금 없이 얘기했다”며 “선거를 앞둔 이 시점에 민주당 지도부가 의견을 하나로 모아서 여러 사태를 정리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지금 이런 모습이 민주당이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기 위한 진통의 과정이라고 인식하고, 오늘부터 비대위는 당면한 지방선거 승리와 당 혁신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박 위원장과 윤 위원장 역시 그간의 혼란에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비대위원들은 공동 유세 등 함께할 것은 함께하겠다고 했다”면서 “오늘로 그간의 여러 문제를 다 매듭지었다”고 덧붙였다.고 대변인은 또 “‘더 젊은 민주당, 더 엄격한 민주당, 약속을 지키는 민주당, 폭력적 팬덤과 결별한 민주당, 미래를 준비하는 민주당’의 쇄신 방향에 비대위가 공감·동의하고 이를 실천토록 노력할 것이라는데 함께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선거 후 이를 실천하기 위해 권리당원, 청년당원, 대의원, 지역위원장,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는 민주적 절차와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우리 민주당 후보들이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국민 여러분이 딱 한번만 더 기회를 주길 간절히 부탁드린다는 비대위의 간절한 부탁도 있었다”며 “남은 지방선거까지 민주당 비대위는 한마음 한뜻으로 전국의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했다.이날 회의에는 윤호중·박지현 공동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박홍근 원내대표, 조응천·이소영·배재정·채이배·김태진 비대위원과 김민기 사무총장, 조승래 전략기획위원장 등이 참석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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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울진 산불 3단계로 상향…산불국가위기경보 ‘심각’

    산림당국이 28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이날 낮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계속 번지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12시 6분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오후 8시 30분을 기준으로 ‘산불 3단계’와 산불국가위기경보 ‘심각’을 발령한다고 밝혔다.오후 4시 30분 ‘산불 2단계’를 발령한 지 4시간 만에 단계가 격상됐다. 이에 따라 울진군수가 갖고 있던 산불현장 통합지휘권은 경북도지사에게 넘어갔다.산불 3단계는 피해추정면적이 100~3000㏊ 미만, 평균풍속 초속 11m 이상, 진화시간은 24~48시간 미만일 때와 대형 산불로 확산될 개연성이 높다고 인정될 경우 발령된다.3단계 발령과 동시에 인력·장비가 관할기관 100%, 인접기관에서 50%가 동원된다. 진화헬기는 광역단위 가용헬기 100%가 투입된다.산불국가위기경보 ‘심각’은 산불위험지수가 86 이상인 지역이 70% 이상이거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대형 산불로 확산될 개연성이 높다고 인정되는 경우다.오후 9시 기준 진화율은 30%를 보이고 있으며, 피해면적은 110ha로 추정된다. 울진군청에서 1㎞ 정도 떨어진 사찰과 민가 창고, 컨테이너 등 6개 시설물도 피해를 입었다.울진군 읍남1리 등 산불 인근 지역 주민 34명은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산림당국은 낮에 산불진화헬기 30대와 산불진화대원 272명을 투입했으나 순간풍속 초속 20m에 달하는 강풍으로 연무가 하늘을 덮으면서 산불진화에 난항을 겪었다.일몰 후에는 산불진화헬기를 철수시킴과 동시에 야간진화 체계로 전환했다. 공중진화대와 산불특수진화대원 등 825명이 방화선을 구축해 민가를 방어함과 동시에 산불진화를 실시하고 있고, LPG충전소 앞에는 소방차가 대기하고 있는 상태다.고락삼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과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울진지역 주민들은 산림당국과 울진군에서 발표하는 재난방송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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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 본회의’ 오늘도 불발…내일 열기로 잠정 합의

    여야가 윤석열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 등을 위해 28일 오후에 열기로 잠정 합의했던 국회 본회의가 무산됐다.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이날 오후 8시에 예정됐던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했다.전날 여야 원내대표가 박병석 국회의장과 면담한 뒤 이날 오후 8시에 추경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열기로 공감대를 이뤘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본회의 개최가 또 한 번 무산된 것이다.앞서 여야 추경 관련 협상에서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해 신속한 처리를 주장하는 국민의힘과 손실보상 소급적용과 소득 역전현상 보전을 위해 정부안 증액을 요구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며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이와 관련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 남양주 마석시장 지원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아직 민주당과의 의견이 있다. 좀 더 의견을 좁히고 노력할 것”이라며 “내일(29일)은 반드시 통과시켜서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에게 기쁨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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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홍근, ‘추경 합의 불발’ 비판한 尹에 “역대급 적반하장”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를 위한 여야 간 합의가 불발된 것을 비판한 데 대해 “역대급 적반하장에 정말 기가 차다”고 맞받았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추경을 둘러싼 국회의 마지막 진통은 바로 대통령 자신의 공약을 파기한 데서 비롯된 것인데도 왜 국회와 민주당에 그 책임을 덮어씌우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개최가 무산되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숨이 넘어가는데 오늘도 국회가 열리지 않아 정말 안타깝다”며 “국회가 이렇게까지 협조하지 않을 줄은 몰랐다”고 토로한 바 있다.박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대통령 자신만 국민을 걱정하고 국회는 국민을 아랑곳도 하지 않는 것처럼 입법부를 업신여기는 오만과 불신이 가득 담겨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대선 때 손실보상 소급 적용은 물론, 인원 제한에 따른 피해와 폐업의 경우에도 지원을 약속했다”며 “추경 재원도 충분하고 근거 법률도 발의했으니 민주당은 그 약속을 지키라고 요청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런데도 총리 임명동의안 처리까지 협조해 준 민주당을 공격하고, 여당은 ‘국정 발목잡기’라고 억지를 부리며 지방선거용 프레임 짜기에 골몰하니, 야당의 협력과 협치를 눈곱만큼이라도 바라는 집권세력이라고 볼 수 있겠나”라고 꼬집었다.또 전날 윤 대통령이 ‘추경안이 처리될까 싶어 오후 8시까지 사무실을 지켰다’고 한 것에 대해서도 “(어제) 오후 내내 (여야) 협상을 이어가다가 5시경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 본회의를 잠정적으로 오늘 저녁에 개최하기로 하고 소급보상 등 남은 쟁점을 더 협의하기로 했다”면서 “이러한 상황을 보고 받지 않을 리가 없는 분이 도대체 무슨 뒷북 상황극인가”라고 반문했다.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이렇게까지 약속에 무책임할 줄은 몰랐고, 이렇게까지 국회를 대놓고 무시할 줄은 몰랐다”며 “추경 처리를 어렵게 만든 책임은 윤 대통령과 집권 여당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지금 할 일은 손실보상 소급적용 공약 파기에 대한 책임 있는 입장과 함께 금번 손실보전금과 향후 손실보상금으로 인해 나타나는 소득 역전 현상을 어떻게 해소할지 답변을 내놓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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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연재, 8월의 신부 된다…예비신랑은 9세 연상 회사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28)가 8월 결혼한다.손연재의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 측은 2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손연재가 오는 8월, 9세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며 “소중한 인연과 사랑의 결실을 맺은 손연재에게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결혼 상대는 지난 4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던 일반인 남자친구다. 올해 초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비공개로 열린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한편 손연재는 오랜 기간 국내 리듬체조계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동해 왔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리듬체조 개인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리듬체조 개인종합 4위를 기록한 바 있다.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때는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개인종합 금메달을 땄으며, 2016 리듬체조 월드컵 시리즈에서는 개인종합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현재는 은퇴 후 리듬체조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일상을 공개하는 등 방송 활동도 하고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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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양서 사전투표한 이준석 “이재명 출마 명분 없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사전투표 둘째 날인 28일 6·1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인천 계양구에서 사전투표를 마치고 “이재명이라는 거물 호소인에 맞서는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계양에 왔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계산2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인천 계양을에서 사전투표를 한 이유’에 대해 “이번 선거에서 명분 없는 이재명의 출마가 어떻게 판단을 받을지가 전국적인 관심”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전날 투표율이 사전투표 첫날 기준 역대 지방선거 중 가장 높았던 것에 관해서는 “많은 분들이 사전투표제의 편리함을 알아가면서 사전투표율은 매 선거 상승하는 추세라 지난 선거와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지난 대선에 비해 (사전투표율 수치가) 조금 못 미치는 것은 아쉽다”고 했다.그러면서 “특히 계양 같은 곳은 많은 주민이 나와서 투표를 통해 정확한 의사표시를 해줬으면 하는 생각”이라며 “아직까지 참여 안 하신 분이 있다면 바로 투표에 참여해서 윤석열 정부에 힘을 보태는 선거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전남 지역 사전투표율이 높고 대구는 낮다는 질문에는 “지역별 특성”이라면서 “농촌지역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 제도의 편리함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고 설명했다.이어 “대구 등 도시지역은 아파트별 투표소가 잘 돼 있어 본투표를 선호하는 성향이 있다”며 “이건 대선과 그전 다른 총선에서도 나타났던 경향성이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이 대표와 함께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한 윤형선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는 “이번 선거는 윤형선 대 이재명이 아닌 계양구의 자존심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것”이라며 “당 지도부가 계양 지역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하면서 ‘예산 폭탄을 내리겠다’고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역 주민들은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가 일할 수 있는 후보라는 점을 인식하기 시작했다”며 “이 후보는 김포공항 이전 등 대선 때 폐기했던 공약을 대대적으로 선전하면서 주민을 현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윤 후보와 맞붙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전날 오전 계산4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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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찾사’ 임준혁, 자택서 심근경색으로 사망…향년 42세

    개그맨 임준혁이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2세.28일 연예계에 따르면 임준혁은 전날 밤늦게 자택에서 사망했다. 가족이 처음 발견했으며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알려졌다. 고인이 평소 앓던 지병은 없었다고 유족 측은 밝혔다.임준혁은 2003년 MBC 개그맨 14기 공채 출신으로, 같은 해 ‘코미디 하우스’로 처음 방송을 시작했다. SBS ‘웃찾사’ 시즌1·2에 출연하며 개그맨으로서 입지를 다졌으며, 강성범과 함께 진행한 코너 ‘LTE 뉴스’에서 앵커 역할을 맡아 인기를 얻었다.성대모사를 장기로 갖고 있었던 그는 김건모, 임창정, 서경석 등의 목소리를 낼 줄 알았고, 노래에도 재능이 있어 2018년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5’에 출연하기도 했다.최근에는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겸 배우 일민(이일민)을 필두로 개그맨 오정태, 전환규, 김완기 등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뺏지브로스(Bedge Bros)’를 결성, 싱글 음원 ‘사랑의 뺏지’를 발표하기도 했다.일민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형님의 전화기가 잠겨있어 가족들이 부고 문자를 보내지 못하고 있다”며 “고인 가시는 길 외롭지 않도록 지인분들께 알려 달라”고 전했다.임준혁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30일 오전 8시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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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사저 인근서 사전투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28일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44분경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사저 인근의 유가읍 행정복지센터 2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았다.해당 사전투표소는 박 전 대통령이 머무는 달성 사저에서 1.5㎞ 정도 떨어진 곳이다.투표에 앞서 오전 8시경 박 전 대통령의 경호를 담당하는 대통령경호처 관계자 4명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동선을 파악한 뒤 투표소를 살펴봤다.약 40분 후 올림머리에 회색 셔츠, 흰 바지, 흰 운동화 등의 가벼운 차림을 한 박 전 대통령이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와 함께 투표소에 도착했다.박 전 대통령은 투표사무원과 가볍게 인사를 나눈 후 안내를 받아 8시 47분경 투표를 마치고 귀가했다.투표사무원이 귀가하는 박 전 대통령에게 “안녕히 가세요”라고 말하자, 박 전 대통령은 웃으며 “안녕히 계세요”라고 답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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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선 사전투표율 오전 9시 11.81%…직전比 1.67%p↑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28일 오전 9시 현재 전국 누적 투표율은 11.81%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가운데 523만3258명이 투표를 마쳤다.누적 투표율 11.81%로, 2018년 7대 지선 대비 1.67%포인트 높은 수치다.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19.77%)이었고 이어 강원(15.27%), 전북(15.2%), 경북(14.12%), 충북(12.63%) 등이 뒤를 이었다.가장 낮은 곳은 8.21%를 기록한 대구였고, 이어 광주(9.89%), 경기(10.57%), 부산(10.72%), 대전(11.0%) 등 순이었다.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11.68%, 인천 11.24%였다.한편 이날에만 72만4389명이 투표에 참여해 총 1.6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직전 1.37% 대비 0.27%포인트 높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0.70%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0.36%로 가장 낮았다.지역별로는 ▲서울(1.59%)▲부산(1.36%) ▲대구(1.20%) ▲인천(1.61%) ▲광주(1.29%) ▲대전(1.58%) ▲울산(1.60%) ▲세종(1.68%) ▲경기(1.58%) ▲강원(1.96%) ▲충북(1.74%) ▲충남(1.63%) ▲전북(1.90%) ▲전남(2.51%) ▲경북(1.92%) ▲경남(1.77%) ▲제주(1.57%)로 집계됐다.사전투표는 27~2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방식으로 투표하면 된다.투표소에 오후 6시 30분 전에 도착하거나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종료되지 않았다면 투표소 밖에 대기하다가 일반 유권자들이 모두 투표를 마치고 퇴장한 이후 투표소에 들어가야 한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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