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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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5-22~2026-06-21
사회일반26%
정치일반17%
문화 일반13%
경제일반11%
국제일반10%
선거8%
대통령6%
정당4%
축구3%
사고2%
  • 한국 남자바둑 단체전, 중국 꺾고 금메달 확정

    한국 남자 바둑 대표팀이 3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개최국인 중국을 4-1로 제압하고 대회 2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개인전 동메달과 여자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한 우리 바둑 대표팀은 이번 금메달로 바둑 강국의 자존심을 회복했다.목진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바둑 대표팀은 중국과의 5대5 동시 대국에서 신진서, 신민준, 박정환, 김명훈 9단이 승전보를 전했다. 결승에서 변상일 9단이 리친청 9단에게 패했지만 신민준 9단이 중국 바둑의 강자 커제 9단에게 반집 차 승리를 거뒀고 신진서, 박정환, 김명훈 9단도 중국 선수를 상대로 승리했다. 한국 바둑이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한 건 바둑이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10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이다. 바둑 종목은 2014 인천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제외된 바 있다. 2010 광저우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던 박정환 9단은 이번 금메달로 아시안게임 3관왕을 달성하게 됐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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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이재명 ‘영수회담’ 제안에 “드릴 말씀 없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민생 영수회담’ 제안에 대해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고 했다. 포털 다음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응원페이지 여론조작 의혹과 관련해서는 “우리 국민의 ‘혹시 여론이 왜곡되는 상황이 아닌가’라는 우려에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앞서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소한 12월 정기국회 때까지 정쟁을 멈추고 민생 해결에 몰두하자”며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조건 없이 만나 민생과 국정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할 수 있는 일들은 신속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영수회담 수용을 재차 촉구했다. 반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같은 날 “중요한 민생 문제를 국회에서 해결 안 하고 어디 엉뚱한 번지에서 해결하느냐”라고 했다. 연휴 기간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한국과 중국의 8강전 당시 다음 응원페이지에서는 중국팀을 클릭 응원한 비율이 전체의 91%에 달해 논란이 일었다.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3일 논평에서 “우리 기업이 운영하는 포털에 상당수의 해외 세력이 우회 IP를 이용해 국내로 들어온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이번 포털 여론조작 의혹은 철저히 조사해 사건의 전모를 반드시 밝혀야 할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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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 저수지 추락’ 헬기 기장 숨진 채 발견

    3일 경기 포천의 한 저수지로 추락한 헬기의 기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 52분경 헬기 기체 내부에서 60대 기장 A 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앞서 이날 오전 11시 8분경 포천시 소흘읍 고모저수지에서 담수하던 헬기 1대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수색에 나섰다. 사고 헬기는 AS350 기종으로, 포천시가 임차한 헬기인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추락한 헬기가 산불 방재 기간을 앞두고 담수 테스트를 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담수 테스트는 헬기가 산불 진화에 사용할 물을 수집하는 성능을 시험하는 테스트다.소방당국은 헬기 인양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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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천항 인근서 ‘밀입국 시도’ 중국인 22명 검거…경위 조사

    3일 충남 보령시 대천항 인근 해상을 통해 밀입국한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인 22명이 검거됐다. 보령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미확인 선박에서 육상으로 올라온 밀입국 추정자 가운데 21명을 대천항 인근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기 안산으로 도주한 1명도 같은 날 붙잡혔다. 앞서 보령해경은 이날 오전 1시 53분경 육군으로부터 대천항 인근 해상에 미확인 선박이 있다는 상황을 전파받아 해경 경비함정과 항공기로 해당 선박을 추적했다. 이 선박은 같은 날 오전 7시 40분경 우리 해역을 벗어났다. 해경은 중국 해경국에 검거 협조를 요청했다. 보령해경은 검거한 밀입국 추정자를 상대로 정확한 승선 인원, 밀입국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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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아침 귀성길 ‘짙은 안개’ 조심하세요”

    귀성길 차량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28일 아침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귀경 차량이 몰릴 것으로 전망되는 30일 아침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오다가 차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단,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는 28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연휴 첫날인 28일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인 2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주요 도시 월출 시각은 오후 6시 14분~오후 6시 25분이다.본격 귀경이 시작되는 30일 이후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2일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10월 1일 오후에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30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10월 1일과 2일도 평년보다 2~3도 낮아지고 바람이 다소 강해지면서 쌀쌀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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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이재명 영장 기각, 죄 없다는 것 아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7일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 연루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데 대해 “구속영장 결정은 범죄 수사를 위한 중간 과정일 뿐이고 이번 이 대표에 대한 결정도 그 내용이 죄가 없다는 내용이 아니다”라며 “검찰이 그간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수사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 장관은 이날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종합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법원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하는 것 같다’는 질문을 받고 “법무부 장관이 영장 판사의 세부 판단 내용에 대해 평가하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며 “필요하다면 검찰이 설명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이 대표와 관련한 남은 수사에 대해 한 장관은 “영장 결정은 범죄 수사를 위한 중간 과정에 불과한 것”이라며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구속영장 재청구에 대해선 “검찰이 판단할 문제”라고 했다.한 장관은 무리한 수사라는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 “관련 사안으로 21명이 구속됐다”며 “무리한 수사라는 말에 동의하실 만한 국민이 얼마나 계실지 모르겠다”고 했다. 수사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선 “범죄 수사는 진실을 밝혀서 책임질 만한 사람에게 책임을 지게 하는 절차”라며 “동력 같은 건 필요하지 않다. 시스템이 동력”이라고 했다.검찰 수사가 정치 영역으로 들어와 영장 심사 결과가 바뀌는 것 같다는 일각의 의견에 대해 한 장관은 “정치인이 범죄를 저지른다고 해서 사법이 정치가 되는 건 아니고 그래서도 안 된다”며 “흔들림 없이 수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앞서 검찰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 연루 혐의 등으로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법원은 27일 새벽 구속영장을 기각하고 “위증교사 혐의는 소명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필요성 정도와 증거인멸 염려의 정도 등을 종합하면, 불구속 수사의 원칙을 배제할 정도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검찰은 입장문에서 “위증교사 혐의가 소명되었다고 인정하고, 백현동 개발 비리에 피의자의 관여가 있었다고 볼 만한 상당한 의심이 있다고 하면서도, 대북 송금 관련 피의자의 개입을 인정한 이화영 진술을 근거로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한 판단에 대해서는 납득하기 어렵고 매우 유감”이라며 “검찰은 앞으로도 보강 수사를 통해 법과 원칙에 따라 흔들림 없이 실체 진실을 규명해 나가겠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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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서 ‘국군의 날’ 시가행진…고위력 탄도미사일 ‘현무’ 등 일반에 공개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10월 1일)을 맞아 26일 오후 10년 만에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시가행진이 열렸다. 시가행진에 동원된 탱크·장갑차 등은 대한민국 국군의 압도적 위용을 과시했다.국군 장병 등 7000여 명이 참석한 시가행진은 서울 숭례문~광화문 일대에서 열렸다. 행진은 제병지휘관인 육군 박안수 중장의 구호로 시작됐다. 이어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 고위력 탄도미사일 ‘현무’ 등 북핵·미사일에 대응하는 한국형 3축 체계의 주요 장비를 포함한 장비 부대와 도보 부대가 함성과 함께 행진했다. 주한미군 전투부대 병력 300여 명도 현장에서 자리를 빛냈다. 다만 일대 상공을 비행할 예정이었던 공군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 등은 비가 오는 기상 상황에 따라 참가하지 않았다.시가행진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했다. 대통령의 도심 시가행진 참여는 처음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6·25 전쟁 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한 우리 군이 중앙청 건물 옥상에 태극기를 게양하며 서울을 되찾았던 곳에서 오늘날 세계 최강의 군으로 성장한 우리 대한민국 국군이 압도적 위용을 과시했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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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세 이상 10명 중 4명 일한다…일하는 노인이 ‘건강하다’ 응답

    지난해 65세 이상 고용률은 36.2%로, 10년간 6.1%포인트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2021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용률은 가장 높은 수준으로, 일하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자신의 건강 상태가 더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3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취업자 수는 326만5000명, 고용률은 36.2%였다. 65세 이상 고용률은 △2017년 30.6% △2018년 31.3% △2019년 32.9% △2020년 34.1% △2021년 34.9% △2022년 36.2%로 증가 추세다. 2021년 한국의 65세 이상 고용률(34.9%)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았다. 이어 일본(25.1%), 스웨덴(19.2%), 미국(18.0%) 순이었다.일하는 노인은 자신의 건강 상태가 좋다고 생각하고,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도 비교적 덜 느끼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65세 이상 취업자 중 ‘건강 상태가 좋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37.5%로, 비취업 고령자(21.9%)보다 15.6%포인트 높았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비중은 일하는 고령자가 34.4%로, 비취업자(36.4%)보다 2.0%포인트 낮았다.일하는 노인은 상대적으로 자녀와의 동거를 희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65세 이상 취업자 중 ‘향후 자녀와의 동거를 희망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고령자는 81.9%로, 비취업 고령자(72.9%)보다 9.0%포인트 높았다.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의 순자산액은 4억5364만 원으로 파악됐다. 1년 전보다 4316만 원 증가한 수치다. 공적연금 수급률은 57.6%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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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北 핵사용시 한미동맹 대응으로 정권 종식”…국군의날 기념식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건군 75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10년 만에 대규모로 연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강한 군대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한다”며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한미동맹의 압도적 대응을 통해 북한 정권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외부의 침략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수호한 순국 장병과 호국 영령에게 경의를 표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한 압도적 대응을 강조하며 “세계 속 강군으로 성장한 우리 군을 바라보면 국군통수권자로서 벅찬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이 핵무기 개발에 집착하는 사이 북한 주민들의 고통은 더욱 가중되고 있으며 주민에 대한 북한 정권의 수탈과 억압, 인권 탄압은 지속되고 있다”며 “북한 정권은 핵무기가 자신의 안위를 지켜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우리 군은 실전적인 전투 역량과 확고한 대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이 도발해 올 경우, 즉각 응징할 것”이라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우리 국민은 북한의 공산 세력, 그 추종 세력의 가짜 평화 속임수에 결코 현혹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군은 한국형 3축 체계를 포함한 압도적인 대응 능력과 응징 태세를 갖추어 나가고 있으며 전략자산을 통합 지휘할 전략사령부를 곧 창설할 것”이라고 했다.이날 국군의 날 기념식에는 병력 6700여 명과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인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 국산 차세대 소형무장헬기(LAH) 등 장비 340여 대가 참가했다. 주한미군도 참가했는데, 의장대·군악대뿐 만 아니라 전투부대 병력과 장비까지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미군 공군 전력도 참가해 상공을 비행했다.건군 75주년·한미동맹 70주년·정전협정 70주년 상징 인사와 6·25 참전용사 및 후손, 국지전 및 현행작전 유공장병, 보훈단체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군 창설의 주역인 제11대 공군참모총장 김두만 장군, 해군 창설의 주역인 제5대 국방장관 고(故) 손원일 제독의 아들 손명원 씨,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당시 미국 측 대표였던 존 포스터 덜레스 국무장관의 손녀 등이다.이날 오후부터는 서울 도심에서 10년 만에 탱크, 장갑차 등을 동원한 시가행진이 진행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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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사즉생의 각오로 국민항쟁 맨 앞에 서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추석을 앞두고 핵심 당원인 대의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어떤 고통도, 역경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사즉생의 각오로 국민항쟁의 맨 앞에 서겠다”고 했다. 26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민주당 일각에서 사퇴론이 불거진 가운데 나온 메시지다.이 대표는 25일 공개된 편지에서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며 “넉넉하고 풍성한 마음으로 가득해야 할 한가위지만 현재 국민의 삶은 고통 그 자체”라고 썼다. 그는 이어 “민생경제는 백척간두 위기”라며 “후쿠시마 핵 폐기수가 국민 생명과 우리 바다를 위협한다.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언론자유는 민주화 이전으로 퇴행 중이다. 한반도에는 신냉전의 먹구름까지 드리웠다”고 했다.또한 이 대표는 “정권은 권력사유화와 이념 선동에만 날을 지새운다. 국민의 삶이 사방에서 무너져 내리고 있지만 사과도, 책임도, 반성도 없이 오로지 남 탓뿐”이라며 “무도하고 무능하며 무자비한 폭정에 국민은 절망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불안 속에 내일을 맞이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강물은 굽이쳐도 결국 바다로 흘러간다. 어떤 권력도 국민의 승리와 역사의 진보를 막을 수 없다”며 “정권이 파괴한 민생을 살리고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적었다.아울러 이 대표는 “동지 여러분이 계시기에 민주당이 있다. 변함 없는 애당심, 애국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편안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란다. 사랑한다. 고맙다”고 했다.한편, 이 대표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는 26일 열리는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당일 오전 9시 45분경 서울중앙지법(서관 후문)으로 출석한다“며 ”이 대표는 변호인과 함께 법정에 출석한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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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사격, 항저우AG 남자 러닝타깃 단체전 금메달…北 은메달

    한국 사격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러닝타깃은 가로 방향으로 움직이는 표적지를 맞히는 종목이다.한국 사격 대표팀 정유진, 하광철, 곽용빈은 25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남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에서 1668점으로 5개 참가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사격의 첫 금메달이다.한국은 2위 북한과 총점이 1668점으로 같지만, 이너텐(inner ten·가장 중앙의 원) 횟수에서 북한(29회)보다 많은 39회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인도네시아(1667점)다.단체전은 개인전 본선에 출전한 3명의 점수를 합쳐서 메달색을 가린다. 정유진이 565점으로 팀 내 최다 점수를 기록했고, 이어 곽용빈(554점), 하광철(549점) 순이었다. 개인 성적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정유진은 느구옌 투안 안(베트남)과의 슛오프에서 이겨 개인전 동메달까지 차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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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유영철 이감, 교정 행정상 필요에 따른 것”

    연쇄살인범 유영철이 최근 대구교도소에서 서울구치소로 이감된 것과 것과 관련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5일 “제가 이송을 지시한 것은 맞다”며 “교정 행정상 필요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한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은 헌법과 법률의 사형제도가 유효하게 존치되고 있는 나라”라면서 이렇게 말했다.법무부 교정당국은 2003년 9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21명을 살해해 2005년 사형이 확정된 유영철을 지난주 대구교도소에서 서울구치소로 이감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유영철의 이감을 두고 일각에서는 사형 집행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놨다.우리나라는 1997년 12월 이후 사형 집행이 이뤄지지 않아 ‘실질적 사형폐지국’으로 분류된다. 현재 사형이 확정됐지만 집행이 이뤄지지 않은 수감자 중에는 유영철, 강호순, 정두영 등 연쇄살인범도 포함돼 있다.한 장관은 지난달 사형 집행 시설을 보유한 서울구치소·부산구치소·대구교도소·대전교도소 등에 “사형 제도가 존속되고 있는 상황이니 시설 유지를 제대로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장관은 같은 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우리나라는 아직 사형제를 합헌으로 유지하고 있고, 사형을 언제든지 집행할 수 있는 나라”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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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개발’ 힐튼호텔, 남산 안 가린다…38층→32층 높이로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서울 호텔(힐튼호텔) 재개발이 남산 경관을 해치지 않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당초 힐튼호텔 재개발은 기존보다 약 2배 높은 최고 38층(150m)짜리 빌딩으로 계획됐지만, 남산 조망을 살리기 위해 32층으로 계획을 변경한 것이다.25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힐튼호텔 소유주인 와이디427PFV가 5월 제출한 재개발 정비계획을 이러한 내용으로 변경해 검토하고 있다. 계획안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힐튼호텔은 40년 역사를 지닌 호텔로, 지난해 12월 31일을 끝으로 영업을 마쳤다. 현 소유주인 와이디427PFV는 이 호텔을 허물고 2027년까지 오피스·호텔 등의 복합단지를 지을 계획을 세웠다. 와이디427PFV는 올 5월 ‘녹지생태 도심 재창조 전략’의 일환으로 시에 개방형 녹지를 부지의 40% 이상 조성하는 대신, 현재 23층 71m 높이 건물을 헐고 최고 38층 150m 높이 복합 빌딩 2개 동(지하 10층, 지상 38층)을 짓겠다는 계획안을 냈다.하지만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면 남산 경관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시는 6월 말 확정된 ‘신 고도지구’ 등을 토대로 남산 경관을 살리기 위해 최고 높이를 32층으로 낮추기로 했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에게 직접 의뢰받아 40년 전 호텔을 설계한 김종성 씨의 보존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로비의 브론즈 구조재 등 일부를 살리자고 제안한 바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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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주소’ 몰라 위기가구 못 찾는 일 없게…복지부 “연내 지자체에 통보”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15일 위기가구 발굴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최근 전북 전주시에서 발생한 생활고 사망 사건과 관련해 “올해 중으로 관계기관으로부터 다가구주택의 상세주소 정보를 받아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에 포함됐지만 다가구주택의 동·호수 정보와 같은 상세주소의 미비로 상담 및 지원을 하지 못하는 일을 막겠다는 것이다.복지부에 따르면 이달 8일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 A 씨는 건강보험료, 가스요금 등을 내지 않아 올 7월 정부의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지자체 공무원들은 지난달 24일 A 씨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빌라를 찾았지만, 전입신고 서류에 빌라의 호수가 없어 A 씨를 만나지 못했다. 이후 집배원이 A 씨의 집을 한 번 더 방문하기로 했지만, A 씨는 이달 8일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 씨의 옆에는 생후 18개월로 추정되는 출생 미등록 아동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 차관은 전주시 관계자에게 “이번에 함께 발견된 신분 미확인 아동에 대해 사회복지 전산 관리번호가 부여된 만큼 필요한 사회보장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는데 만전을 기해 달라”며 “복지부와 전주시가 협력해 향후 아동에 대한 적절한 보호와 필요한 지원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이 차관이 주재한 회의에서 관계부처는 위기가구의 촘촘한 발굴을 위해 다가구주택의 동·호수 기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위기정보 제공기관들이 보유한 상세주소 정보를 지자체에 제공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각 지자체는 오는 18일부터 올해 제5차 복지 사각지대 발굴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중앙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약 16만 명 규모의 명단을 지자체에 통보하면, 지자체가 자체 발굴 대상을 추가해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는 추석 명절 전후 실업이나 채무로 어려울 수 있는 취약계층 등을 대상에 추가해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격월 주기로 진행되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차질없이 진행함으로써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아 1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에서 2014년에 태어난 아동 중 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임시신생아번호로 남아 있는 출생미신고 아동은 1만 명이 넘는 1만1639명으로 파악됐다. 2015년 이전 출생 아동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1만1639명 중에는 실제로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채 살고 있거나 사망한 이들이 있을 수 있어 조사를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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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년 전 KBS 이사 해임 유지…“국민 신뢰 저해 위험”

    TV조선 재승인 심사 점수 변경 문제에 연루돼 해임된 윤석년 전 KBS 이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해임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강우찬 부장판사)는 윤 전 이사가 윤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 처분 취소 소송의 집행정지 신청을 14일 기각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신청인이 이사로서 계속해 직무를 수행한다면 이사회의 심의·의결 과정과 결과에 대한 사회적 신뢰뿐만 아니라 공무집행의 공정성과 이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저해될 구체적인 위험이 발생할 것”이라고 했다.윤 전 이사는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 당시 심사위원장을 맡아 일부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TV조선의 점수를 낮추도록 한 혐의로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윤 대통령은 7월 방송통신위원회가 KBS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국민 신뢰를 저하했다는 이유로 윤 전 이사의 해임 처분을 건의·의결하자 재가했다.재판부는 “신청인은 관련 형사사건에서 구속되는 과정에서 적어도 범죄 혐의가 소명된다는 법원의 잠정적인 사법적 판단을 한 차례 받았다”며 “처분 사유에 타당성·합리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볼만한 사정들이 상당수 발견된다고는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재판부는 그러면서 “신청인이 이사로서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며 “공정성·객관성·투명성이 보장돼야 하는 이사회의 심의·의결 과정과 결과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공공의 이익에 어느 정도 지장이 초래되었다고 볼 수 있으므로 집행정지의 소극적 요건인 공공복리가 상당 부분 인정된다고 할 것”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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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현직대통령 첫 인천상륙 전승행사 주관…“힘에 의한 평화”

    윤석열 대통령이 인천상륙작전 73주년을 맞은 15일 인천항 수로에서 전승행사를 직접 주관하고 “강력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구축하고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가 처음 열린 1960년 이래 현직 대통령이 전승행사를 직접 주관한 건 처음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윤 대통령의 전승행사 주관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6·25전쟁에 참전한 국군·유엔군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자 하는 윤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기획됐다.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전개된 작전으로,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의 전세를 단숨에 뒤집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대통령은 “인천상륙작전은 한반도 공산화를 막은 역사적 작전이자 세계 전사에 빛나는 위대한 승리였다”며 “절대 후퇴하지 않겠다면서 맥아더 장군을 감동시켰던 백골부대 고(故) 신동수 일등병, 상륙작전의 선두에 서서 적의 수류탄을 몸으로 막으며 산화한 미 해병대 고 로페즈 중위, 이런 장병들의 결연한 용기와 희생이야말로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평가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전쟁의 총성이 멈춘 70년이 지난 지금 우리가 소중하게 지켜낸 자유와 평화는 지금 다시 도전에 직면해 있다. 북한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면서 대한민국 타격을 공공연히 운운하는 등 군사적 위협을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또한 공산 세력과 그 추종 세력, 반국가 세력들은 허위 조작과 선전 선동으로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며 “정부는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이룩한 승리를 기억하고 계승해 어떠한 위협도 결연하게 물리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한미일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북한의 위협에 대한 압도적 대응 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국들과 단단하게 연대해 흔들림 없는 안보태세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인천상륙작전 기념일이 공산 침략에 맞서 우리 국군과 유엔군들이 보여준 불굴의 용기와 투지,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세계시민이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노래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승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은 해군 상륙함인 노적봉함(4900t)에 올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6·25전쟁 영웅인 해병대, 육군 17연대, 미군 극동군사령부 한국인 특수부대 8240부대(켈로부대) 소속 국내 참전용사들과 미국 해병대 대전차 포병이었던 빈센트 소델로 옹 등 외국 참전용사들도 참석했다. 한미 모범장병, 일반시민 등 1300여 명은 대형 수송함 1번 함인 독도함(1만4500t)에 탑승해 역사의 현장을 함께했다.인천상륙작전 시연행사도 열렸다. 시연행사에는 2번 함인 마라도함(1만4500t급), 이지스구축함인 서애류성룡함(7600t급) 등 함정 20여 척, 해병대 신속기동부대 소속 상륙기동 헬기 마린온, 해군 해상작전 헬기인 링스(LYNX) 등 헬기 10여 대, 상륙돌격장갑차(KAAV), 특전단 고속단정 등 장비 및 장병 3300여 명이 참가했다. F-35B 스텔스전투기를 최대 20대까지 탑재할 수 있는 미국 해군의 강습상륙함 아메리카함, 캐나다 해군의 호위함 벤쿠버함도 참가했다. 윤 대통령은 연합상륙기동부대 탑재사열과 우리 해군 함정의 해상사열에 대해 거수경례로 답례하며 장병들을 격려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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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로 첫 출근한 유인촌…“무거운 책임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72)가 14일 오전 자전거를 타고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해 “지금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엄청나게 변화했다”며 “국민들에 대한 문화 복지, 예술가들에 대한 지원 정책들을 전부 새롭게, 이 정부에 맞게 잘 다듬어 보라는 뜻으로 저는 생각한다”고 말했다.유 후보자는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맡긴 소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느냐’는 질문을 받고 “지금까지 문화 정책, 지원, 지역 문화와의 균형 발전의 일부분은 굉장히 많은 변화가 있어왔긴 했지만, 그동안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며 “책임이 무겁다. 제가 15년 전에 일을 했다고는 하지만, 그전에 했던 일보다도 훨씬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유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시절 초대 문체부 장관으로 2008년 2월부터 약 3년간 재임한 바 있다.이명박 정부 때 ‘입맛에 맞지 않는 공공기관장의 사퇴를 압박하고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관리했다’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 유 후보자는 “제가 있을 때 약간의 대립적인 관계를 가지고는 있었지만, 그렇게까지 그런 적은 없었다”며 “제가 그 내용을 자세하게 들여다보지는 않았다. 제가 임명이 된다면 그런 문제는 다시 한번 잘 들여다보겠다. 이제 더 이상 그런 것에 대해 대립적으로 간다는 건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불행한 일”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특히 제가 밖에서 볼 때 문체부 공무원들, 또는 지원 기관에 근무했던 직원들의 경우 상당한 피해가 있는 걸로 생각하고 있다. 그들도 아마 트라우마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제가 현장에 있던 사람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느끼는 건 누구보다 잘 안다. 그런 부분은 또 얘기가 나온다면 잘 정리를 해보겠다는 생각”이라고 했다.유 후보자는 이날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자전거로 약 20km를 이동해 사무실로 출근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정도는 굉장히 아침 운동으로 딱 좋은 거리”라며 청문회 기간 자전거를 타고 출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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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교황청에 특사 파견…김대건 성상 기념미사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14~18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을 바티칸 교황청에 특사로 파견한다고 대통령실이 13일 밝혔다.대통령실은 보도자료에서 “윤 대통령은 한-교황청 수교 60주년을 맞아 교황청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강 수석을 특사로 교황청에 파견한다”며 “윤 대통령은 강 특사를 통해 교황청이 해방 후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외교 사절을 파견하고, 대한민국 정부가 1948년 유엔 총회에서 합법적인 정부로 승인받는데 기여한 점에 감사를 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에 따르면 강 특사는 유흥식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과의 면담, 김대건 신부 성상 설치 기념 미사·축복식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강 특사는 성 베드로 성당 김대건 신부 성상 설치 등 대한민국에 보여준 특별한 관심과 애정에 존경과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교황청과의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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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탑승 열차, 연해주 따라 북쪽으로 이동”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 열차가 러시아에 진입해 연해주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 중이라고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당초 김 위원장이 탑승한 열차는 블라디보스토크역으로 향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포착된 열차의 위치를 보면 김 위원장이 타 지역으로 이동한 뒤에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북러 정상회담이 러시아 극동 지역 중 언제 어디에서 열리는 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일본 공영방송 NHK는 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가 12일 국경을 넘어 러시아 극동 지역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김 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가 러시아 연해주에서 포착됐다고 전했다. 러시아 관영 리아 노보스티 통신도 김 위원장이 탑승한 열차가 연해주 우수리크스역 인근 라즈돌나야 강을 가로지르는 철교를 건넜다고 전했다. 열차가 우수리스크를 출발해 블라디보스토크 위쪽 하바로프스크를 향해 이동 중이라는 현지 보도도 나왔다.러시아 현지 매체들은 열차의 도착지에 대한 여러 관측을 내놨다. 극동 지역 매체 DV노보스티는 김 위원장이 하바롭스크주 산업도시인 콤소몰스크나아무레를 방문할 수 있다는 얘기들이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콤소몰스크나아무레는 첨단 전투기, 잠수함 생산 기지가 있는 곳으로, 김 위원장의 아버지인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도 전투기 생산 공장을 시찰한 바 있다. 이 매체는 김 위원장이 하바롭스크주를 방문할 경우 2001년, 2002년 김 전 국방위원장에 이어 북한 지도자의 세 번째 지역 방문이 된다고 전했다. 이 외에 김 위원장이 최첨단 시설인 보스토치니 우주기지가 있는 아무르주로 향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정상회담 장소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회담이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열릴 것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장소는 말하지 않았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회담이 정상 간 일대일 형식은 물론, 북-러 두 대표단 간 회담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공식 만찬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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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탄핵추진 이종섭 국방 사의…尹, 이번주 후임 지명할 듯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12일 전해졌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주 국방부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장관의 교체를 단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더불어민주당이 이 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를 추진하는 방안이 개각 시점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상황에서 신속한 개각으로 쇄신 속도를 높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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