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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는 18일 오후 7시 수원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 일대에서 ‘it’s Live 경기 기후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싱어송라이터 한대수, 걸그룹 베이비돈크라이, 케플러, 세이마이네임, 보이그룹 클로즈유어아이즈, 원위, 뮤지컬 배우 김수하·옥주현, 가수 넬·바비킴·백호·츄·키썸,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그리고 경기도무용단 등이 출연해 환경보호와 기후 행동 실천의 메시지를 전한다.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기후 OX 퀴즈, 업사이클링 컵받침 만들기, 폐키보드를 활용한 자판 키링 제작, 자전거 페달을 밟아 만든 전력으로 비눗방울을 날리는 체험 등 이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나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입장은 무료다. 환경보호를 위해 종이 티켓을 사용하지 않고 QR코드 인증 방식으로 입장할 수 있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조직 개편을 통해 ‘ESG경영실’을 신설하고 경영 전반에 ESG 가치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기후콘서트를 통해 더 많은 도민이 지속 가능한 미래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8일 오후 7시 수원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 일대에서 ‘it’s Live 경기 기후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공연에는 싱어송라이터 한대수, 걸그룹 베이비돈크라이, 케플러, 세이마이네임, 보이그룹 클로즈유어아이즈, 원위, 뮤지컬 배우 김수하·옥주현, 가수 넬·바비킴·백호·츄·키썸,,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그리고 경기도무용단 등이 출연해 환경보호와 기후 행동 실천의 메시지를 전한다.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기후 OX 퀴즈, 업사이클링 컵받침 만들기, 폐키보드를 활용한 자판 키링 제작, 자전거 페달을 밟아 만든 전력으로 비눗방울을 날리는 체험 등 이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공연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나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입장은 무료다. 환경보호를 위해 종이 티켓을 사용하지 않고 QR코드 인증 방식으로 입장할 수 있다.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조직 개편을 통해 ‘ESG경영실’을 신설하고 경영 전반에 ESG 가치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기후콘서트를 통해 더 많은 도민이 지속 가능한 미래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음주 운전 혐의를 받는 개그맨 이진호 씨(39)가 검찰에 넘겨졌다.경기 양평경찰서는 15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이 씨를 전날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올해 지난달 24일 오전 3시경, 이 씨는 인천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집이 있는 양평군까지 100㎞가 넘는 거리를 운전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인근 파출소로 임의동행해 음주 측정했고,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1%가 나왔다. 이 씨는 채혈을 요구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분석한 혈중알코올농도는 0.12%였다.이 씨는 또 지난해 10월 14일 자신의 SNS에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라며 불법 도박 사실을 고백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올해 4월 이 씨를 도박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방탄소년단(BTS) 지민, 개그맨 이수근 등 유명 연예인과 대부업체 등을 통해 23억 원을 빌려 인터넷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비난 여론이 일기도 했다.이달 5일에는 이 씨의 여자 친구가 인천 부평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일부 언론에서 이 씨의 음주 운전 신고자가 숨진 여자 친구라는 보도되면서 심적 부담감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음주 운전 신고자를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이 씨는 2005년 SBS 8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고 ‘웃음을 찾는 사람들’, ‘코미디빅리그’ ‘아는 형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에 출석해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관련 조사를 받은 뒤 숨진 양평군 공무원 정모 씨가 강압수사에 의한 허위 진술을 했다는 변호인 측 주장이 나왔다. 특검은 감찰에 준하는 조사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강압수사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11시 정 씨를 대리하는 박경호 변호사는 김건희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 빌딩 후문에 차려진 정 씨의 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 변호사는 “고인이 심야조사 조서 중 마지막 두 페이지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며 “(수사관이) 고인이 아닌 다른 사람의 진술을 그대로 따서 ‘예’라는 답변을 미리 적어놓고 닦달했다”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에 따르면 당시 특검 수사관은 “(양평)군청 내부 전화로 군수(김선교 당시 양평군수)가 ‘잘 봐줘, 잘 처리해 달라’고 말하자 ‘예’라고 답한 사실이 있느냐”고 물었고 정 씨는 “예”라고 답했다고 한다. 박 변호사는 “이 내용은 사실과 다른 허위 진술이고 고인이 당시 힘들어서 그렇게 돼있는 조서를 고치자고 말을 못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정 씨가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과 공모해 개발부담금 16억 원 상당을 부당하게 면제해줬다는 취지의 진술을 강요받았단 것이 박 변호사 측 주장이다. 박 변호사 측은 현재 특검에 피의자 신문조서와 심야조사 동의서 대한 열람 및 등사 신청을 한 상태다. 이후 조서 열람이 허가되면 고인의 자필메모 등과 비교해 당시 수사관들을 상대로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 가혹행위 등으로 고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특검 측은 이날 브리핑에서 “강압과 회유의 사정은 발견되지 않고 있지만 감찰에 준하는 경위 조사는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조서에 허위 진술이 적혀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조서 내용만 가지고는 내심의 의사와 다르게 답한 것을 알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 공무원의 변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공무원 사망 당일 유족에게 유서의 원본이 아닌 촬영본을 보여준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양평경찰서에서 유족에게 고인의 필적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유서 촬영본을 보여줬다”라며 “특별한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경찰은 13일 유족에게 유서 원본을 열람하도록 했고, 유족의 요청에 따라 사본도 제공했다. 유서는 노트 21장 분량으로 정 씨가 특검 조사를 마친 이달 2일부터 사망 전날인 9일까지 조사 과정에서 느낀 생각과 가족에게 전하는 말 등을 일기 형태로 썼다.손준영 기자 hand@donga.com수원=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도가 옛 도지사 공관인 ‘도담소’를 예비부부를 위한 작은결혼식 장소로 개방한다. 도는 14일 “도민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특별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도담소를 개방하고 예비부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담소’는 ‘도민을 담은 공간’이라는 뜻으로, 민선 8기부터 소통과 문화 교류의 장으로 새롭게 조성된 곳이다. 이곳에서는 그동안 소규모 공연과 체험행사가 열려왔다. 작은결혼식은 이달 18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하루 한 차례씩 진행된다. 예식은 도담소 야외정원에서 열리며, 날씨가 좋지 않거나 겨울철에는 대연회장에서 진행된다. 예식 진행 방식과 장식, 피로연 등은 예비부부가 직접 기획할 수 있다. 하객은 100명 이내로 제한되며, 사용료는 3만 원 안팎이다. 경기도민은 물론이고 도내 직장이나 학교에 다니는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예식일 6개월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경기공유서비스 누리집이나 전화, 또는 방문 신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승인 결과와 예약 안내는 문자메시지로 통보된다.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도심 속 정원에서 의미 있고 합리적인 결혼식을 올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형식보다 진심을 담는 결혼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작은결혼식이 자리 잡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에 출석해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관련 조사를 받은 뒤 숨진 양평군 공무원 정모 씨가 강압수사에 의한 허위 진술을 했다는 변호인 측 주장이 나왔다. 특검은 감찰에 준하는 조사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강압수사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11시 정 씨를 대리하는 박경호 변호사는 김건희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 빌딩 후문에 차려진 정 씨의 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 변호사는 “고인이 심야조사 조서 중 마지막 두 페이지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며 “(수사관이) 고인이 아닌 다른 사람의 진술을 그대로 따서 ‘예’라는 답변을 미리 적어놓고 닦달했다”고 주장했다.박 변호사에 따르면 당시 특검 수사관은 “(양평)군청 내부 전화로 군수(김선교 당시 양평군수)가 ‘잘 봐줘, 잘 처리해 달라’고 말하자 ‘예’라고 답한 사실이 있느냐”고 물었고 정 씨는 “예”라고 답했다고 한다. 박 변호사는 “이 내용은 사실과 다른 허위 진술이고 고인이 당시 힘들어서 그렇게 돼있는 조서를 고치자고 말을 못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정 씨가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과 공모해 개발부담금 16억 원 상당을 부당하게 면제해줬다는 취지의 진술을 강요받았단 것이 박 변호사 측 주장이다.박 변호사 측은 현재 특검에 피의자 신문조서와 심야조사 동의서 대한 열람 및 등사 신청을 한 상태다. 이후 조서 열람이 허가되면 고인의 자필메모 등과 비교해 당시 수사관들을 상대로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 가혹행위 등으로 고발할 계획이다.이에 대해 특검 측은 이날 브리핑에서 “강압과 회유의 사정은 발견되지 않고 있지만 감찰에 준하는 경위 조사는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조서에 허위 진술이 적혀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조서 내용만 가지고는 내심의 의사와 다르게 답한 것을 알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밝혔다.한편 양평군 공무원의 변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공무원 사망 당일 유족에게 유서의 원본이 아닌 촬영본을 보여준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양평경찰서에서 유족에게 고인의 필적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유서 촬영본을 보여줬다”라며 “특별한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인정했다.경찰은 13일 유족에게 유서 원본을 열람하도록 했고, 유족의 요청에 따라 사본도 제공했다. 유서는 노트 21장 분량으로 정 씨가 특검 조사를 마친 이달 2일부터 사망 전날인 9일까지 조사 과정에서 느낀 생각과 가족에게 전하는 말 등을 일기 형태로 썼다.손준영 기자 hand@donga.com수원=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정부가 캄보디아 사태 해결을 위해 현지에 구금·감금된 국민을 최대한 송환한다는 방침을 세운 가운데 경기 성남에서도 납치로 의심되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9일 성남수정경찰서에 “아들에게 전화가 왔는데, 금방 끊겼다”며 “누군가에서 휴대전화를 빼앗긴 것으로 보인다. 감금된 것 같다”라는 신고가 들어왔다.경찰에 신고된 20대 A 씨는 이달 1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가족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지금 납치됐다. 2만 테더 코인(약 3000만 원)을 보내달라”고 했다. 이 통화를 마지막으로 A 씨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별다른 직업이 없는 A 씨가 캄보디아로 출국한 정확한 이유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 등을 통해 A 씨의 행적과 위치, 안전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경찰이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경기 남부 지역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한 우리 국민의 실종 및 납치 의심 신고는 32건이다. 이 중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사람은 9명이고 모두 남성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 4명, 30대 5명이다. 4명은 이달에 신고가 접수됐다.나머지 23명 중 20명은 귀국했고, 2명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안전이 확인됐다. 1명은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가 적색 수배 중이다.경찰은 “대부분 고액 임금을 주는 일자리가 있다는 광고를 보고 캄보디아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9명의 소재지 파악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도가 도지사 옛 공관인 ‘도담소’를 예비부부를 위한 작은결혼식 장소로 개방한다. 도는 14일 “도민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특별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도담소를 개방하고 예비부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도담소’는 ‘도민을 담은 공간’이라는 뜻으로, 민선 8기부터 소통과 문화 교류의 장으로 새롭게 조성된 곳이다. 이곳에서는 그동안 소규모 공연과 체험행사가 열려왔다.작은결혼식은 이달 18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하루 한 차례씩 진행된다. 예식은 도담소 야외정원에서 열리며, 날씨가 좋지 않거나 겨울철에는 대연회장에서 진행된다. 예식 진행 방식과 장식, 피로연 등은 예비부부가 직접 기획할 수 있다. 하객은 100명 이내로 제한되며, 사용료는 3만 원 안팎이다.경기도민은 물론 도내 직장이나 학교에 다니는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예식일 6개월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경기공유서비스 누리집(share.gg.go.kr)이나 전화 또는 방문 신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승인 결과와 예약 안내는 문자메시지로 통보된다.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도심 속 정원에서 의미 있고 합리적인 결혼식을 올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형식보다 진심을 담는 결혼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작은결혼식이 자리 잡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양평군 공무원 변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공무원 사망 당일 유족에게 유서 원본이 아닌 촬영본을 보여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미흡한 점이 있었다”라며 뒤늦게 유감을 표명했다.경기남부경찰청은 1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양평경찰서에서 유족에게 고인의 필적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유서 촬영본을 보여준 적이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특별한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라며 “원본을 열람하게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해명했다.경찰은 13일이 돼서야 유족에게 유서 원본을 열람하도록 했고, 유족의 요청에 따라 사본도 제공했다. 유서는 노트 21장 분량으로, A 씨가 특검 조사를 마친 이달 2일부터 사망 전날인 9일까지 조사 과정에서 느낀 생각과 가족에게 전하는 말 등을 일기 형태로 썼다.50대 양평군 면장(5급) A 씨는 추석 연휴를 앞둔 이달 2일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에 출석해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된 조사를 받은 뒤 이달 10일 양평읍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A 씨의 부검에 대해서도 유족과 충분한 협의를 거쳤다고 설명했다.경찰 관계자는 “처음에는 부검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면서도 “‘사회적으로 이목이 쏠린 사건이고 사인에 대해 한 점 의혹을 남기지 않게 조사해야 한다’라고 말해 유족 동의를 받았다”고 했다.한편 14일 오전 양평군청 주차장에서 A 씨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전진선 양평군수와 김선교 국회의원,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동료 공무원, 일반 조문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13일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내년 2월 신청사 건립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홍문동 청사는 지상 4층 규모로 1979년에 건립됐다. 시설이 노후한 데다 업무공간과 주차장이 부족해 직원과 방문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 새 청사는 여주역세권 인근 가업동 9-3 일원 4만7000여 m² 부지에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3만2915m² 규모로 시청사와 의회 청사, 주민편의시설 등이 포함된다. 총사업비는 1520억 원이다. 여주시는 기본설계를 마치고 지난달 11일 조달청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를 통해 실시설계 및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사전심사 서류 접수와 현장설명회를 거쳐 내년 2월 초 시공사를 선정한 뒤 같은 달 말 착공할 예정이다. 다만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나라장터 시스템에 장애가 생기면서 시공사 선정 등 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15일가량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신청사 건립은 여주시의회가 올 8월 제76회 임시회에서 건립 공사비 50억 원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안을 가결하면서 본격화됐다. 앞서 시의회는 6월과 7월 회기에서 같은 안건을 두 차례 부결시켜 지역사회에 논란이 일기도 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에 출석해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된 조사를 받은 뒤 숨진 양평군 공무원의 시신 부검이 13일 진행됐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오전 경기남부경찰청의 의뢰로 실시된 양평군 50대 면장(사무관) A 씨를 부검한 결과,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이 없다’라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경찰이 요청한 유서에 대한 필적 감정 결과도 최종 감정서와 함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경찰이 그동안 유족에게조차 공개하지 않아 논란이 됐던 A 씨의 유서에 대해서도, 이날 유서 필적 감정 직전에 유족에게 공개했다. 경찰은 그동안 사망 당일인 10일 필적 확인을 위해 유족에게 유서를 보여줬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다.A 씨가 사망 현장에 남긴 유서는 노트 20여 장 분량으로, 일기 형식으로 써 내려갔다. 특검에서 조사를 받았다는 내용과 함께 ‘힘들다’ ‘괴롭다’ 등의 심경이 담겼다. 유족이 경찰에 유서를 좀 더 꼼꼼히 보고 싶다고 먼저 요청했고, 열람 과정에서 분량이 많은 점 등을 고려해 사본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 씨의 사망에 관한 경찰의 수사가 마무리되면, 유서를 포함한 고인의 물품을 유족에게 인계할 예정이다.A 씨는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수사를 위해 추석 연휴 하루 전인 이달 2일 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A 씨는 2016년 양평군청에서 개발부담금 관련 업무를 맡았다.A 씨의 동료들은 연휴가 끝난 직후인 10일 혼자 사는 A 씨가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자, 집으로 찾아갔다가 숨진 A 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13일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내년 2월 신청사 건립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현재 홍문동 청사는 지상 4층 규모로 1979년에 건립됐다. 시설이 노후한 데다 업무공간과 주차장이 부족해 직원과 방문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 새 청사는 여주역세권 인근 가업동 9-3 일원 4만7000여 ㎡ 부지에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3만2915㎡ 규모로 시청사와 의회 청사, 주민편의시설 등이 포함된다. 총사업비는 1520억 원이다.여주시는 기본설계를 마치고 지난달 11일 조달청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를 통해 실시설계 및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사전심사 서류 접수와 현장설명회를 거쳐 내년 2월 초 시공사를 선정한 뒤 같은 달 말 착공할 예정이다.다만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나라장터 시스템에 장애가 생기면서 시공사 선정 등 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약 15일가량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신청사 건립은 여주시의회가 지난 8월 제76회 임시회에서 건립 공사비 50억 원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안을 가결하면서 본격화됐다. 앞서 시의회는 6월과 7월 회기에서 같은 안건을 두 차례 부결시켜 지역사회 논란이 일기도 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파주시는 운정호수공원 내 ‘피크닉장’을 14일 개장해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민들이 도심 공원에서 간단한 야외 식사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시범 운영 기간 이용 상황을 점검해 운영 방식을 보완할 계획이다. 시는 제2주차장 옆에 텐트 5동을 설치해 가족·소규모 모임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1동에 최대 8명까지 들어갈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2시, 오후 4∼9시로 하루 2회이며, 입장 시 예약자는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야외 그릴·숯불 사용은 금지되고 휴대용 가스버너만 허용된다. 개수대는 없고 주류 반입도 금지된다. 반려동물은 출입할 수 없다.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야 한다. 예약은 이용일 기준 2주 전부터 가능하다. 파주시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게시판의 ‘피크닉장 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 공원 제2주차장이 피크닉장에서 가깝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 접수 추이를 모니터링해 성수기 탄력 운영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 정정희 파주시 도시관리과장은 “시범 운영 기간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불편한 점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운정호수공원 피크닉장이 시민들의 여가 생활과 가족 중심의 문화 활동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에 출석해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관련 조사를 받은 뒤 숨진 양평군 공무원 A 씨에 대해 경찰이 부검을 실시한다. 특검은 “강압 수사가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정치권의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12일 경기 양평경찰서는 10일 숨진 채 발견된 양평군 소속 50대 면장 A 씨의 부검을 13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결정했다. A 씨는 김건희 여사 일가가 2013년 당시 양평군수였던 김선교 의원으로부터 공흥지구 개발 인허가 특혜를 받아 100억 원대 이익을 얻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2일 피의자 신분으로 14시간가량 특검의 조사를 받았다. 국민의힘은 경찰의 부검 방침에 강하게 반발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유족들이 완강히 반대하고, 강압적 수사와 압박에 의한 자살임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부검을 강제하겠다고 한다”며 “강제 부검을 즉시 중단하라”고 밝혔다. 다만 형사소송법상 검경은 유족의 의사와 상관없이 부검을 명할 수 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괴물 특검이 국가의 보호를 받아야 할 국민에게 오히려 합법적 폭력을 가하고 결과적으로 죽음에 이르게 했다”면서 “우리 당은 가칭 ‘민중기 특검 폭력수사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들도 기자회견을 열고 민중기 특검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추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국회 경내에 A 씨의 합동 분향소를 설치하려다가 국회사무처 직원들과 대치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문대림 대변인 명의의 서면 브리핑을 내고 “국민의힘이 고인의 죽음을 특검 비난의 소재로 삼고 있다”며 “비극을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는 것은 고인에 대한 모독”이라고 반박했다. 이번 사건이 특검 수사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검은 7월 국토교통부 등을 압수수색했으나 지금까지 윗선 관련 혐의를 입증할 결정적 단서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채 상병 특검(특별검사 이명현)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호주 대사로 임명돼 도피성 출국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조만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손준영 기자 hand@donga.com양평=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경기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특검 조사를 받은 뒤 숨진 채 발견된 양평군 공무원에 대해 경찰이 시신을 부검한다.12일 양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10일 오전 양평읍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양평군청 50대 면장(5급) A 씨의 시신을 13일 부검하기로 했다. 전날 A 씨의 유족 측은 경찰의 부검 계획에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경찰은 애초 시신의 상태, 유족 진술, 현장 상황 등을 종합해 A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보다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부검하기로 하고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경찰은 또 아직 공개되지 않은 A 씨의 유서에 대해서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필적 감정도 의뢰할 예정이다. A 씨가 현장에 남긴 유서에는 특검에서 조사를 받았다는 내용과 함께 ‘힘들다’ ‘괴롭다’ 등의 심경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수사를 위해 추석 연휴 하루 전인 이달 2일 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A 씨는 2016년 양평군청에서 개발부담금 관련 업무를 맡았다.유서와는 별도로 국민의힘이 공개한 A 씨의 메모에는 “모른다고, 기억 안 난다고 사실대로 말해도 계속 다그친다”,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당시 양평군수)은 잘못도 없는데 계속 회유하고 지목하라 한다”, “계속되는 회유와 강압에 지치고 힘들어서 전혀 기억도 없는 진술을 하였다” 등의 내용이 적혀 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특검 조사를 받던 양평군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공무원은 “강압 수사를 받았다”는 취지의 자필 메모를 남겼고, 특검은 “강압이나 회유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10분경 양평군 소속 50대 면장 A 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가 출근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자 직원들이 자택을 찾아갔다가 시신을 발견했다. 그는 지난 2일 김건희 여사 일가가 2011∼2016년 공흥지구 일대 개발 사업을 하면서 개발 부담금 면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 조사를 받았다. 당시 그는 양평군청에서 개발부담금 관련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이날 A 씨가 사망 전 조사를 받고 나서 남긴 것이라며 메모 한 장을 공개했다. 메모에는 “모른다고, 기억 안 난다고 사실대로 말해도 계속 다그친다”,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당시 양평군수)은 잘못도 없는데 계속 회유하고 지목하라 한다”, “계속되는 회유와 강압에 지치고 힘들어서 전혀 기억도 없는 진술을 하였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조폭 같은 특검이 미쳐 날뛰어도 모두가 침묵하는 그런 나라가 됐다”고 밝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안타까운 죽음마저 정쟁에 끌어들이는 우를 범하지 말라”며 “고인에 대해 진심으로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는 것이 먼저”라고 밝혔다. 김건희 특검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강압적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회유할 필요도 없었다”며 “현재 유포된 서면은 고인이 사망한 장소에서 발견된 실제 유서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특검 재판에 불출석하며 ‘사법 보이콧’을 이어 갔다. 재판부는 “출석 거부는 정당한 사유가 없어 보인다”며 다음 기일부터 궐석재판 진행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양평=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송혜미 기자 1am@donga.com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

김건희 여사 일가가 연루된 공흥지구 특혜 의혹 등으로 특검 조사를 받던 경기 양평군 간부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10일 양평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양평군청 50대 면장(5급) A 씨가 양평읍 자신의 집에 숨져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혼자 사는 A 씨가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자, 이날 오전 11시 10분경 동료들이 집으로 직접 찾아갔다가 화장실에 숨져있는 A 씨를 발견했다.타살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장에는 A 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A 씨의 유족들은 ‘이달 초 A 씨가 특검에 출석해 공흥지구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 조사받은 적이 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유족 진술, 현장 상황 등을 종합해 A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파주시는 18∼19일 임진각 광장에서 ‘제20회 파주개성인삼축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6년근 파주개성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05년 처음 시작된 이 축제는 올해 ‘마법처럼 힘 솟는 DMZ 개성 인삼’을 주제로 진행된다. 공식 개막식은 18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축제 프로그램은 볼거리·먹거리·놀거리로 나눠 구성된다. 볼거리 코너에서는 인삼 요리 경연대회, 거리 공연, 무대 공연, 인삼 배 씨름대회 등이 마련된다. 먹거리 판매대에서는 6년근 인삼을 비롯해 지역 농특산물, 가공품, 즉석 가공식품 등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놀거리 코너에서는 유·무료 체험과 인삼 경매가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13t(7억8000만 원 상당)의 6년근 인삼이 시중보다 15∼20% 저렴하게 판매된다. 이는 지난해 판매량 10t(6억 원 상당)보다 늘어난 규모다. 파주개성인삼은 ‘장단인삼’ ‘파주인삼’으로도 불린다. 과거 개성 상인이 파주에서 재배된 인삼을 가져다 팔면서 ‘개성인삼’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주 재배지는 민간인통제선 북쪽, 북위 36∼38도에 위치한 장단반도 비무장지대의 청정지역이다. 이곳은 강화도와 한강에서 불어오는 바람 덕분에 여름에는 서늘하고 겨울에는 비교적 따뜻하다. 생육 기간도 연간 180일 이상으로 인삼 발육 조건이 뛰어나다. 향이 강하고 내부 조직이 단단해 사포닌 함량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파주시는 오는 18~19일 임진각 광장에서 ‘제20회 파주개성인삼축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6년근 파주개성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05년 처음 시작된 이 축제는 올해 ‘마법처럼 힘 솟는 DMZ 개성 인삼’을 주제로 진행된다. 공식 개막식은 18일 오후 2시에 열린다.축제 프로그램은 볼거리·먹거리·놀거리로 나눠 구성된다. 볼거리 코너에서는 인삼 요리 경연대회, 거리 공연, 무대 공연, 인삼 배 씨름대회 등이 마련된다. 먹거리 판매대에서는 6년근 인삼을 비롯해 지역 농특산물, 가공품, 즉석 가공식품 등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놀거리 코너에서는 유·무료 체험과 인삼 경매가 진행된다.축제 기간에는 13t(7억8000만 원 상당)의 6년근 인삼이 시중보다 15~20% 저렴하게 판매된다. 이는 지난해 판매량 10t(6억 원 상당)보다 늘어난 규모다.파주개성인삼은 ‘장단인삼’, ‘파주인삼’으로도 불린다. 과거 개성 상인이 파주에서 재배된 인삼을 가져다 팔면서 ‘개성인삼’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주 재배지는 민간인통제선 북쪽, 북위 36~38도에 위치한 장단반도 비무장지대의 청정지역이다. 이곳은 강화도와 한강에서 불어오는 바람 덕분에 여름에는 서늘하고 겨울에는 비교적 따뜻하다. 생육 기간도 연간 180일 이상으로 인삼 발육 조건이 뛰어나다. 향이 강하고 내부 조직이 단단해 사포닌 함량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안산시의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ASV)가 지난달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첨단산업의 전진기지로 떠오르고 있다. 안산사이언스밸리를 제2의 송도, 판교 같은 글로벌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개발하는 길이 열리게 됐다.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 유치와 국가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경제특구다. 입지 혜택과 세금 감면,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국제학교 설립과 대규모 복합개발이 가능해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2일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의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을 최종 의결했다. 2022년 11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 후보지 선정 이후 약 3년 만이다. 수도권과 역세권을 동시에 갖춘 경제자유구역은 전국에서 이 지역이 유일하다.이민근 안산시장이 민선 8기 취임 후 약 3년 동안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생태계 혁신에 집중한 결과라는 평가다. 이 시장은 신규 지정 심의 과정에서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전통 제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개발계획 수립과 국내외 투자유치, 기업 협회·연구기관 네트워킹 등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전력을 다해왔다.● ASV, 첨단로봇·제조 산업이 핵심ASV는 상록구 사동 산188번지 일대 1.66㎢(약 50만 평) 규모로, 첨단로봇과 제조 산업을 핵심으로 하는 경제자유구역이다. 한양대 ERICA 캠퍼스를 중심으로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기연구원 등 국책 연구기관과 강소기업들이 모여 있는 수도권의 대표 산학연 클러스터다.우수한 연구·혁신 역량과 서울 접근성(신안산선 한양대역에서 여의도까지 25분) 그리고 쾌적한 정주 환경 등을 바탕으로, 안산시는 국내 최초 첨단산업 R&D 중심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추진한다.개발 용지의 경우 토지 수용 없이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한 시유지와 한양대 소유지로 구성됐으며, 사업 시행자 역시 안산시와 한양대로 안정적 개발이 기대된다. 안산시는 내년부터 개발 타당성 용역과 실시설계 등 본격적인 개발에 나선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로봇시티 안산과 기업친화도시 안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행정력의 결실로, 지역 일자리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제학교 유치와 외국인 투자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 효과는?ASV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기업과 지역사회가 누릴 혜택 등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은 기업의 경제활동 자율성을 극대화해 국내외 투자유치를 촉진하는 특별 경제특구 제도다. 지정된 구역의 입주 기업들은 사업 부지를 조성 원가로 제공받으며, 재산세와 취득세 등 세금 감면 혜택을 받는다. 인허가 절차 간소화, 고용 특례, 외환거래 자율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돼 긍정적 투자 환경이 마련된다.복합 상업지구 조성과 국제학교 설립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 우수 인재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은 더 많은 국내외 기업을 안산으로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세수 증대, 생활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경제 구조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 안산시는 첨단로봇과 스마트 제조업 중심의 글로벌 산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한다. AI와 첨단로봇 제조시설은 물론, 관련 전후방 기업들의 연구개발(R&D) 센터와 첨단산업 시설 유치에 적극 나선다. 해외 우수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연구소 유치로 기존 산학연 클러스터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국제학교 유치도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미국과 영국의 3개 학교와 협의가 진행 중이다. ASV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첨단 자율 제조 단지로 전환해 안산을 대한민국 제조 산업 혁신의 모델로 키우겠다는 목표다.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효과도 크다. 8조 4000억 원의 생산 효과가 예상되고 해마다 3조 6000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 소득이 창출된다. 신규 일자리도 3만 개 이상 생겨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 안산시는 AI와 첨단로봇 등 미래 첨단산업의 선도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모든 성과가 시민에게 돌아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