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슬

김예슬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구독 267

추천

안녕하세요. 김예슬 기자입니다.

seul56@donga.com

취재분야

2026-03-01~2026-03-31
국제일반23%
사건·범죄21%
정치일반18%
사회일반12%
검찰-법원판결10%
사고8%
미국/북미4%
정당2%
경제일반1%
문화 일반1%
  • 美 스벅 ‘한정판 텀블러’ 뭐길래…“밤샘 구입에 70만 원 웃돈까지”

    최근 미국에서 스타벅스와 텀블러 브랜드 스탠리가 협업해 출시한 밸런타인데이 한정판 텀블러가 큰 인기를 끌며 수백 달러(수십만 원)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일 미국 대형마트 타겟에서는 스탠리와 스타벅스가 협업해 만든 밸런타인데이 기념 한정판 퀀처 텀블러 판매를 시작했다. 텀블러 크기는 40온즈(약 1.18ℓ)로, 핑크와 빨강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판매가는 45달러(약 6만 원)지만, 미국 경매사이트 이베이(eBay) 등에서 500~600달러(약 65~79만 원)에 달하는 가격에 재판매되고 있다. 해당 텀블러는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한 한정판이며 밀레니얼과 Z세대,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NYT는 전했다. 온라인에서는 현재 매진된 상태이며, 스타벅스 측은 텀블러 재고가 추가로 들어올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소비자들은 해당 텀블러를 사기 위해 현장 구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부 미국인들은 매장 밖에서 밤새 캠핑하며 줄을 서기도 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매장 밖에 줄 지어선 사람들의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잇따라 올라왔다. 타겟 매장이 열리자마자 사람들은 텀블러를 사기 위해 ‘오픈런’을 했다. 소셜미디어에는 오픈과 동시에 사람들이 매장 중앙에 있는 텀블러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텀블러를 두고 매장 내 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타겟 매장에서는 고객들이 구입할 수 있는 텀블러 수를 제한하기도 했다. 쉘리 코한 시라큐스대학교 소매관리학과 교수는 “브랜드 마케팅이 (과거) 주로 남성에서 이제는 여성을 상대로 하고 있다”라며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희소성이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며 이것이 열풍을 몰고 왔다”라고 설명했다.또 스탠리 텀블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배경에 대해 SNS와 연관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틱톡에서 텀블러 사용자들이 자신이 소유한 제품을 소개하거나, 텀블러를 꾸미기 위한 여러 악세서리들을 보여주면서 유행을 몰고 왔다는 것이다. 한편 미국 워싱턴 시애틀에 본사를 둔 스탠리는 1913년에 설립된 캠핑용품 제조업체다. 국내외에서 텀블러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 2010년 국내에 진출했다. 스탠리 텀블러는 내구성이 좋고 재활용이 가능해 환경보존에 기여하는 제품으로 유명하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08
    • 좋아요
    • 코멘트
  • 김정은, 딸 주애와 닭공장 방문…‘존경하는 자제분’ 먼저 호명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와 새로 건설한 닭공장을 찾아 인민 생활 향상을 위한 생산 증대를 주문했다. 북한이 5일부터 사흘 연속 서북도서에서 일대에서 포 사격을 이어가며 긴장을 고조시킨 가운데 민생경제를 챙기는 모습을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7일 황해북도 황주군의 광천닭공장을 찾아 현지지도했다고 8일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광천닭공장이 “당이 바라고 요구하는 자부할만한 시대적 본보기이며 현대화를 지향하는 모든 단위들이 도달해야 할 목표”라면서, 올해 안에 평양시에 광천닭공장과 같은 공장을 하나 더 만들 구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현대화된 생산공정에서 고기와 알이 쏟아져나오는 것을 보니 정말 흐뭇하다”며 “생산능력을 부단히 제고함으로써 더 많은 고기와 알이 인민들에게 가닿게 하여야 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또 이 공장을 표준으로 전국의 가금생산 기지들을 현대화해 인민 생활의 실질적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김 위원장과 주애가 공장에서 생산된 닭고기나 계란을 집어 들고 웃는 모습 등이 담겼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20년 7월에도 이 공장을 방문한 바 있다. 북한은 이 공장에서 연간 수천t의 계육과 수천만 개에 이르는 계란을 생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이번 일정은 김덕훈 내각총리, 리일환·전현철·오수용 당비서, 주철규 당 농업부장, 김여정·현송월 당 부부장이 수행했다. 신문은 “존경하는 자제분께서 동행하시였다”며 주애의 동행 사실을 김 총리 등 수행 간부 명단보다 앞세웠다.주애는 2022년 11월 18일 ICBM 화성-18 발사장에 처음 등장한 이후 20번 이상 공식석상에 김 위원장과 함께하고 있다.국가정보원은 주애가 현시점에서 김정은의 후계자로 유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조태용 신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4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낸 인사청문회 서면답변 자료에서 “김주애 등장 이후 공개 활동 내용과 예우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았을 때, 현재로서는 김주애가 유력한 후계자로 보인다”라고 밝혔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08
    • 좋아요
    • 코멘트
  • 40년간 홀로 돌본 중증 장애 아들 ‘간병 살인’…아버지 구속 기소

    중증장애 아들을 40년간 돌보다 살해한 아버지가 재판에 넘겨졌다.대구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성원)는 5일 살인 혐의로 A 씨(60대)를 구속기소했다.A 씨는 지난해 10월24일 대구 남구 이천동 자택에서 1급 뇌병변 장애가 있는 아들 B 씨(39)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A 씨는 흉기로 자해를 시도했다. 이들은 외출하고 돌아온 A 씨 아내에게 발견됐고, A 씨는 의식불명 상태가 됐다가 회복했다. 조사 결과, A 씨는 장애로 거동이 불가능한 B 씨를 돌보기 위해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두고 함께 생활하며 간병을 도맡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A 씨가 최근 B 씨를 돌보는 것을 힘들어 하다가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있다. A 씨 아내 등 가족은 A 씨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유족에게 장례비를 지원하는 등 피해자 지원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병간호 살인에 이르게 된 경위 등 제반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민의 법 감정에 부합하는 처분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05
    • 좋아요
    • 코멘트
  • 커피와 차, ‘이 질환’ 위험 낮춘다…“염증 감소에 도움”

    커피와 차가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예방을 돕는다는 리뷰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염증 수치를 줄여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춘다는 것이다. 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폴란드 로즈 의과대(MUL) 예방심장학과 지방학과 스타니스라우 수마 교수팀이 커피·차와 심혈관 질환의 상관성을 추적한 기존 연구논문을 메타 분석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약학 연구’(Pharmacological Research) 최근호에 실렸다.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조기 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고혈압·당뇨병 등을 갖고 있거나 염증·C-반응 단백질(CRP)이 많을 때 발병하기 쉽다. 혈액 내 CRP가 증가하는 것은 급성 감염이나 염증이 있음을 뜻한다.연구팀이 수집한 많은 관찰 연구에서 커피와 차의 섭취는 심혈관질환 위험과 사망률을 상당히 감소시켰다. 9건의 연구논문을 메타 분석한 결과, 커피 소비가 혈중 CRP 농도를 낮추는 것으로 드러났다. 12건의 연구논문에 대한 메타 분석에선 커피 소비가 아디포넥틴(adiponectin) 농도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착한 호르몬’으로 통하는 아디포넥틴은 지방 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의 일종으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비만ㆍ당뇨병ㆍ동맥경화 예방을 돕는다.연구팀은 “커피 섭취는 아디포넥틴 농도를 증가시키고, 활성 산소를 낮추며, 혈관 건강에 해로운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건강한 식단 일부로 커피 섭취를 권장한다는 것이 우리 연구의 결론”이라고 밝혔다. 커피에는 1000가지가 넘는 생리활성물질이 있으며 이 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은 카페인·클로로젠산·트리고넬린·멜라노이드·카페인산·카월·카페스톨이다. 특히 카페인은 항산화 효과가 있고, 염증과 관련한 성분의 활성을 낮춘다. 아울러 연구팀은 “여과되지 않은 커피에서 주로 발견되는 카월·카페스톨도 항염증·항산화 특성이 있다”며 “카페인산도 염증 개선 성분”이라고 덧붙였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05
    • 좋아요
    • 코멘트
  • 24시간 바다서 표류하던 남성, ‘이것’ 덕분에 구조됐다

    바다에 빠져 24시간 동안 표류하던 뉴질랜드 남성이 손목시계 덕분에 극적으로 구조되는 일이 발생했다. 3일(현지 시각)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바다에서 홀로 낚시 여행을 하던 A 씨는 12m 크기의 보트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해류에 휩쓸려갔고 바다에서 고립돼 추운 밤을 견뎌내야만 했다. 인근 앨더먼 제도까지 헤엄쳐 돌아가려던 남성은 육지에서 더 멀어졌으며, 나중에는 너무 지쳐서 더이상 수영을 계속할 수 없었다. 그는 자신의 냄새를 맡고 다가온 상어를 보고 공포에 떨기도 했다. 다행히 상어는 그를 내버려두고 돌아갔다. 그렇게 하루가 지났고 남자의 운명은 바뀌었다. A 씨는 자신의 손목시계를 활용해 극적으로 구출될 수 있었다. 이튿날 오후 2시경 마요르 섬 근처에서 낚시꾼 3명이 물에 비친 빛을 발견하면서 A 씨를 구조한 것이다. 당시 낚시꾼 중 한 명은 바다 멀리서 빛나는 무언가를 봤고 해당 지점으로 배를 몰았다. A 씨는 손목시계 유리로 햇빛을 반사해 이들에게 필사적으로 조난 신호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낚시꾼들은 A 씨를 발견한 후 “만나서 반갑다”는 인사를 건네고 바다에 있던 그를 구조했다. 이들은 탈진한 A 씨에게 물과 크랜베리 주스를 마시게 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 씨는 저체온증과 탈진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A 씨가 탄 보트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이를 여전히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살아 있다는 것은 정말 기적이다”라고 말했다. A 씨는 자신을 구해준 낚시꾼들과 이번 일과 관련된 모든 응급 서비스에 감사하다며 기록을 남기고 싶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윌 해밀턴 뉴질랜드 왕가마타 경찰은 현지 매체 뉴질랜드헤럴드에 “세 낚시꾼의 신속한 조치가 없었다면 결과는 비극적이었을 것”이라며 “정말 훌륭한 일을 해냈고 의심할 여지 없이 이 남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05
    • 좋아요
    • 코멘트
  • 고양 다방-양주 카페서 여성 잇달아 피살… 용의자 공개수배

    경기 양주시에 있는 한 카페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경 양주시 광적면에 있는 한 카페에서 50대 여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 씨의 몸에서는 폭행 흔적 등이 발견됐으며, 경찰은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30일에도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지하 다방에서 60대 여성이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사건의 용의자인 57세 남성 이 모 씨의 사진을 공개하고 수배했다. 이 씨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하거나 신고를 한 사람에게는 500만 원의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경찰은 두 사건이 동일범에 의해 벌어졌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05
    • 좋아요
    • 코멘트
  • 숨진 딸 과점퍼 입은 아빠 “서현역 살인자, 제발 사형 선고해달라”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의 피해자인 고(故) 김혜빈 씨(사망 당시 20세)의 아버지가 재판에서 딸이 입던 대학 점퍼를 입고 “(딸의) 억울한 죽음을 사법부가 반드시 풀어달라”고 호소했다.4일 오후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부장판사 강현구)는 살인, 살인미수, 살인예비 혐의로 기소된 최원종(23)에 대한 4차 공판을 열었다.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고 김혜빈 씨의 아버지는 “내 딸은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재수까지 했고, 합격한 뒤 누구보다 기뻐했다”며 “아이에게 수의로 (대학)과 점퍼를 입혀 보냈다”고 말했다.생전 딸이 입던 대학교 점퍼를 입고 나온 그는 법정에서 “최원종의 사과를 아직 받지 못했다. 사법부라도 위로해달라”며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흐느꼈다.최원종이 몰았던 차량에 치여 숨진 고 이희남 씨(당시 64세)의 남편은 “첫사랑을 결혼기념일에 잃었다. 우리 집은 풍비박산이 났다”며 울음을 터뜨렸다.그러면서 “살인자에게 법이 약하면 이런 사건이 반복될 것”이라며 “감경 없는 엄벌로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달라”고 사형 선고를 요청했다.최원종이 휘두른 흉기에 팔을 찔린 백화점 보안요원은 “현장에 다시 복귀할 수 없을 정도로 공포심이 이어져 백화점 보안요원 일을 그만뒀다”라며 “난동 당시 피고인의 모습은 두려움에 떠는 모습이 아닌 시민을 해치면서 쾌락을 느끼는 모습이었다”라고 했다.최원종은 피해자 측 요청에 따라 3명 중 2명이 증언할 때 법정 밖 대기석에서 헤드셋을 통해 증언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최원종 측은 ‘치료를 받지 않으면 조현병이 지속돼 재범 위험성이 있다’는 국립법무병원의 정신감정 결과를 제출하며 ‘심신 미약 상태’라는 기존 주장을 반복했다. 또 ‘조현병 증세로 오랜 수감 생활을 하기 어렵다’고도 했다.하지만 검찰은 “감정의의 의견은 참고사항일 뿐”이라며 기존 주장대로 “범행 당시 피고인은 심신미약 상태가 아니었다”고 반박했다.최원종에 대한 5차 공판은 오는 18일 오후에 열릴 예정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05
    • 좋아요
    • 코멘트
  • ‘생후 8개월 영아 익사’ 실내놀이터 운영자, 집행유예…왜?

    생후 8개월 영아가 어린이 실내 놀이터에 있는 수영장에서 익사한 사건과 관련해 운영자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0단독 한소희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실내놀이터 운영자 A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의 과실로 피해자 사망이라는 중한 결과가 발생한 점, 유족과 합의하지 못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A 씨는 2021년 9월 1일 오후 8시 9분경 생후 8개월 B 군을 제대로 돌보지 않아 수영장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평소 친하게 지내던 생후 8개월 B 군의 모친을 초대해 자신의 사업장을 이용하게 했다. 당시 A 씨는 “B 군을 잠시 돌봐달라”는 B 군 모친의 부탁을 받았지만 이를 게을리해 B 군이 수영장에 빠져 익사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 씨는 당초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다.하지만 법정에서 A 씨 측은 자신이 사업장을 운영하지만 사고 당일엔 영업과 무관하게 B 군 가족을 초대한 것이어서 안전 배려 사무에 계속 종사했다고 볼 수 없어 업무상 과실이 없다고 주장했다.아울러 피해아동의 모친의 “돌봐달라”는 말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고 항변했다.이에 대해 법원은 “업무상과실치사죄의 업무란 계속적으로 종사하는 사무를 말한다”며 “이 사건의 경우 영업을 하지 않고 사업장을 이용한 것이어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는 없다”고 판단했다.다만 “A 씨가 돌봐달라는 말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고 주장하나, 피해자가 생후 8개월의 영아인 점을 고려해보면 A 씨는 피해영아의 모친으로부터 피해자에 대한 보호의무를 인수했다고 봄이 타당하다”며 A 씨에 대한 과실치사죄를 인정했다. 공소 제기된 업무상과실치사보다 형벌이 가벼운 과실치사죄가 적용된 것이다. 재판부는 “업무상 주의의무 위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해야 하지만, 공소사실에 포함되어 있는 과실치사죄에 대해 유죄를 선고하는 이상 따로 무죄를 선고하지는 않는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A 씨와 함께 기소된 업체 프랜차이즈 대표 C 씨는 벌금 4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05
    • 좋아요
    • 코멘트
  • 소요산 등반하던 50대 나이지리아인 숨져

    소요산에서 50대 외국인이 산행 중 갑자기 쓰러지며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0분경 경기 동두천시 소요산 하백운대 인근에서 직장동료들과 등산하던 50대 나이지리아인 A 씨가 갑자기 쓰러졌다.A 씨는 응급 처치를 받으며 소방헬기로 옮겨졌지만 안타깝게도 숨졌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의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04
    • 좋아요
    • 코멘트
  • 폐섬유증 앓는 50대, 폐 건강 지키려면 ‘이것’ 먹어야

    견과류와 기름진 생선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이 폐 섬유증의 진행을 늦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폐 섬유증은 폐 조직이 손상돼 두껍고 딱딱하게 변성돼 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호흡곤란, 기침, 가래 증상 등이 나타나며 50세 이상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버지니아대 연구팀은 간질성 폐 질환(폐 섬유증을 포함한 호흡기 질환의 일종)을 앓고 있는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건강을 추적해 이같은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참가자는 주로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는 특발성 폐 섬유증을 앓고 있었고, 대부분은 남성이었다. 폐섬유증은 폐 조직이 손상되고 상처를 입어 두껍고 딱딱하게 변성되어 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질환이다. 대부분 50세 이상의 남성과 흡연자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혈액 검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오메가-3 지방산 섭취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오메가-3 지방산 수치가 높을수록 폐 섬유증에서 더 나은 임상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혈장 내 오메가-3 지방산 수치가 높을수록 이산화탄소와 산소 교환 능력이 향상되고 폐 이식 없이도 생존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흡연 이력이나 환자의 심혈관 질환 유무에 관계없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하지만 의사들은 오메가-3 지방산 식품이나 식이 변화가 환자 결과를 개선할 수 있는지 결정하기 위해 더 많은 임상 시험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오메가-3가 어떤 과정을 통해 이점을 제공하는지, 또는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 더 많은 오메가-3를 섭취하는 것이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며 “폐 섬유증과 관련해 유익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확인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메가-3 지방산은 이미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이 발견된 바 있다. 각종 연구에 따르면 심장병, 뇌졸중을 유발하는 혈전, 유방암 및 기타 암,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한편 해당 연구 결과는 미 흉부의사협회의 학술지 ‘흉부(Chest)’에 실렸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04
    • 좋아요
    • 코멘트
  • “대한항공 여객기를 왜…” 日 항공기 화재 보도에 섬네일 실수한 CNN

    미국 CNN의 인도 채널이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 일본항공(JAL) 충돌사고 라이브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면서 대한항공 여객기로 섬네일을 띄워 빈축을 샀다. 지난 2일 CNN의 인도 채널인 CNN 뉴스 18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일본항공 여객기에 화재 발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채널의 구독자 수는 약 620만 명이다. 하지만 CNN 측은 당초 영상의 대표 이미지인 섬네일로 대한항공 여객기 사진을 사용했다. 대한항공 여객기가 2016년 하네다 공항에서 엔진 화재를 일으킨 당시 사진이었다. 현재 CNN은 해당 사진을 일본항공 여객기에 불길이 치솟은 사진으로 수정했다. 앞서 이날 사고 항공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모두 379명이 탑승했는데 화염 속에서도 신속한 피난 유도가 이어져 전원 탈출에 성공했다. JAL항공기와 충돌한 일본 해상보안청 항공기도 화재에 휩싸였고 5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탈출에 성공한 기장도 현재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해외 방송사의 편집 실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프랑스 현지 뉴스채널 LCI는 남북한의 긴장 관계를 보도하면서 잘못된 태극기 이미지를 사용했다. 태극기 중앙의 태극 문양을 빨간 원으로 그려 넣은 것이다. 일부 한국 누리꾼들은 “일장기를 연상시킨다”고 비판하며 해당 그래픽에 대한 삭제를 요구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04
    • 좋아요
    • 코멘트
  • “하나님이 고수익 보장” 530억 사기 친 대형 교회 집사…징역 15년

    고수익을 보장해주겠다며 교인들을 현혹해 500억 원이 넘는 투자금을 뜯어낸 강남의 대형교회 집사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최경서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집사 신모 씨(66)에게 최근 징역 15년을 선고했다.신 씨는 2016년 1월∼2021년 7월까지 “기업에 긴급자금을 빌려주고 정치자금 세탁 등을 통해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교인 등 53명으로부터 530억여 원의 돈을 편취했다. 그는 매일 새벽기도에 참석하고 각종 봉사·장애인 단체에서 봉사하며 교인들의 신망을 얻은 뒤 이를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초기에 이자를 정상 지급해 신뢰를 얻은 뒤 피해자들이 받은 이자와 원금을 재투자하게하는 방식으로 거액을 챙겼다. 추가 투자를 망설이는 교인들에게는 “하나님이 고수익을 보장한다”, “기도의 힘을 믿으라”고 설득하기도 했다. 신 씨는 편취한 돈으로 강남의 유명 주상복합아파트에 거주하며 외제차를 몰았고, 투자금을 자녀의 해외 유학과 명품 구입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신 씨는 피해자들이 투자금을 돌려달라고 하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거나 자신이 지급한 이자소득을 국세청에 신고하는 등 적반하장식으로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높은 수익을 줄 수 있다고 속여 500억원 이상을 편취해 죄질이 나쁘다”며 “피해자 중 상당수는 가정이 파탄에 이르거나 기초적인 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워졌다”고 판시했다.이어 “수차례 제출한 반성문에서도 피해자들이 거짓 증언을 한다고 주장하는 등 진심으로 뉘우치는지 의심스럽다”며 “피해자 40명에게 350만 원씩 공탁했지만 전체 피해액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적어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04
    • 좋아요
    • 코멘트
  • “50세 넘은 당신, 10초 동안 ‘이것’ 못하면 사망위험 84% 증가”

    10초 동안 ‘한 발 서기’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50세 이상의 성인은 10년 이내에 사망할 위험이 같은 연령의 사람들에 비해 더 높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지《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한쪽 다리로 10초 동안 균형을 잡지 못하면 51세 이상의 경우 어떤 원인이든지 사망할 위험이 84%이상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2009~2020년에 브라질에 거주하는 51세 ~75세 남녀 1702명을 대상으로 10초 동안 한쪽 다리로 서서 균형을 유지하도록 세 번의 기회를 줬다. 양팔을 옆구리에 두고 정면을 본 뒤 한쪽 다리로 서서 다른 쪽 다리를 서 있는 다리의 뒤쪽에 올려놓는 방법을 사용했다. 조사 결과 5명 중 1명은 10초 이상 한 발로 서있지 못했다. 이후 연구진은 7년 동안 참가자들의 사망률을 확인했다.연구 결과, 한 발 서기에 실패한 참가자 중 17.5%가 사망했다. 반면 한 발 서기에 성공한 참가자의 사망률은 4.5%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브라질 운동의학클리닉의 클라우디오 길 아라호 박사는 “차에서 내릴 때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등 일상생활에서 한 발로 서야 할 때가 있는데 이럴 때 한 발로 서지 못하거나 하기가 두렵다면 신체 건강이 훼손된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중장년층의 신체검사에 ‘한 발 서기’를 추가하면 사망률 예측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균형감각이 생존의 비결이거나 적어도 주요 요소 중 하나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더 오래 살기를 원한다면 균형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35세 이후에 근력이 감소한다. 균형감각은 평균적으로 50대 중반 이후부터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균형 감각을 높이기 위한 훈련은 간단하다. 한 다리로 10초씩 섰다가 다른쪽 다리로 다시 10초를 서는 것이다. 이를 닦는 10초 동안에도 균형 운동을 할 수 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03
    • 좋아요
    • 코멘트
  • 전국 고령화 속도 1위는 부산, 젊어진 곳은 ‘여기’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절반 이상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전국 지자체 중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부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고용정보원의 계간지 ‘지역 산업과 고용’ 겨울호에 실린 ‘지역별 고령화와 고령층 노동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7년(2015∼2022년)간 전국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연평균 0.677%포인트씩 상승했다.광역자치단체별로 보면 부산의 고령화 속도가 0.968%포인트로 전국에서 가장 빨랐다. 이어 울산 0.839%포인트, 대구 0.807%포인트, 강원 0.791%포인트, 경북 0.789%포인트, 경남 0.774%포인트 순이다.노인 인구 비율이 줄어든 시도는 세종(-0.04 %포인트)이 유일했다. 보고서는 “괜찮은 일자리가 부족해 인력이 유출되고, 이로 인해 기업이 이전하는 등 악순환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고령화 비율이 가장 높은 시군구는 경북 의성(44.7%)이었다. 전남 고흥(43.0%), 경북 군위(42.6%), 경남 합천(42.0%), 전남 보성(41.6%), 경북 청송(40.6%), 경북 영양(40.2%), 경북 봉화(40.1%) 등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40%를 넘었다.안준기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은 “지역 고령화는 지역소멸과 일자리, 지역 양극화 문제와 같은 사회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며 “고령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 구축과 지역 균형발전을 통해 지역의 산업구조를 생산성 높은 구조로 전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03
    • 좋아요
    • 코멘트
  • “X에도 영상 올려줘” 머스크 제안 단칼에 거절한 세계 1위 유튜버

    개인 유튜버 중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미국의 유명 유튜버 ‘미스터비스트(MrBeast)’가 엑스(X·옛 트위터)에 영상을 올려달라는 일론 머스크의 제안을 거절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미스터비스트는 자신의 X 계정에 “유튜브에 새 영상을 올렸으니 가서 확인하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날 미스터비스트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은 독방에서 휴대전화도 없이 7일간 생활하는 콘텐츠였다. 그가 올린 게시글에 도지코인의 UX·UI 디자이너가 “여기(X)에도 올려줘”라고 답글을 달았고 일론 머스크도 “맞아(Yeah)”라며 동조하는 답글을 덧붙였다. 이에 미스터비스트는 “내 영상은 제작비만 수백만 달러다. X에서 조회수 10억 회를 달성하더라도 제작비 일부도 수익을 회수하지 못할 것”이라며 단칼에 거절했다. 다만, 그는 “수익 창출이 본격적으로 가능해지면 시험 삼아 X에 올릴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유튜브와 X에서 크리에이터가 거둘 수 있는 수익에는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X는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를 구독한 이용자만이 게시물과 광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1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X에서 37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LifeMathMoney’ 계정의 운영자 중 한 명은 게시물 조회수 100만 회당 약 7 달러(약 9000원)의 수익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튜브에서는 일정한 자격을 갖춘 창작자가 조회수 100만 회를 기록할 경우 최소 3400달러(약 439만)에서 최고 3만 달러(약 3877만원)의 수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스터비스트는 지난해 12월 기준 구독자 수 2억25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아 구글코리아가 지난해 1~10월 구독자 기준으로 집계한 ‘2023 유튜브 국내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03
    • 좋아요
    • 코멘트
  • ‘초고속 승진’ 충주시 홍보맨 “다른 동료들에 죄송”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36·전문관)이 9급으로 입직한 지 7년 만에 행정 6급으로 승진한 것과 관련해 소감을 밝혔다. 김 주무관은 2일 JTBC 뉴스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에 출연해 “동료들한테 죄송한 마음이 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솔직히 빨리 승진을 한 편이긴 하니까, 묵묵히 일하는 평범한 직원들한테는 박탈감이 들 수도 있어 송구하다”면서도 “다만 이런 파격적인 시도가 있어야 공무원 조직에 동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순환근무에서 배제된 것이 ‘특혜가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주무관은 “일반 공무원은 2년 정도마다 보직을 변경하는데, 저는 전문관으로 지정돼 있었다”며 “한 곳에 오래 근무할 수 있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과연 한자리에 오래 있는 것이 좋은 것인가 이런 생각을 한다”라며 “과연 이게 특혜인가. 편집이 완료되기 전까지 사무실에서 못 나간다. 사실상 감금”이라고 웃었다. 김 주무관은 “물론 배부른 소리다. 일선에서 다들 고생하시는데 저는 일선에서 벗어나있기 때문에 특혜라고 볼 수도 있지만 아니라고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유튜브 담당 외에 가고 싶은 부서가 있냐’는 물음에 그는 자치행정과를 꼽았다. 김 주무관은 “지금 당장 (다른 부서로 가고 싶다는) 마음을 갖는다면 그건 배신”이라면서도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모든 일반행적직 공무원의 꿈인 자치행정과. 인사팀 쪽으로 가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충주시가 나를 담기에 작은 무대라고 생각하냐’는 물음에 “아무래도 작지 않나 싶다”면서도 “그런데 저는 충주에 있기 때문에 제가 성공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그는 “다만 50만 구독자가 넘었으니까 다른 곳에서도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은 한다. 개인 유튜버를 해도 잘되지 않을까라고. 그렇다고 나갈 생각은 없다. 여러 가지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충주를 어떻게 떠나겠나. 제가 충주시 유튜브를 만들었고 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03
    • 좋아요
    • 코멘트
  •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 내일부터 일반 공개

    에버랜드가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를 4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 에버랜드는 2일 홈페이지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등을 통해 “오는 4일부터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에버랜드 측은 생후 6개월 된 쌍둥이 판다들이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방사장 나들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내실에서 비공개로 생활했던 쌍둥이 판다를 관람객이 직접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쌍둥이 아기 판다들은 당분간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매일 오전 일부 시간에만 공개된다. 판다들이 사람들을 익히고 적응할 수 있도록 판다월드 관람 인원을 축소 운영한다. 이후 향후 쌍둥이들의 적응 상황과 컨디션 등을 지켜보며 공개 시간과 관람 인원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에버랜드는 독립생활을 하는 판다의 특성을 고려해 아빠 러바오와 첫째 판다 푸바오는 따로 방사하고, 쌍둥이는 아이바오와 함께 실내 방사장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일부 기간에는 다섯 판다 가족을 동시에 모두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에버랜드는 쌍둥이 공개 준비 등을 위해 3일 오전 판다월드 개장 시간을 오전 10시에서 11시로 1시간 늦추기로 했다.에버랜드 측은 “4일부터는 판다월드를 정상 개장한다”며 “쌍둥이 관람 시간과 인원은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인 만큼 관람객들의 많은 이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03
    • 좋아요
    • 코멘트
  • 버터 없는 ‘버터맥주’…검찰, 기획사·대표 불구속 기소

    버터가 들어가지 않은 맥주를 ‘버터 맥주’라고 광고한 혐의를 받는 업체와 업체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지난달 29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버추어컴퍼니 법인과 이 회사 박용인 대표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2일 밝혔다. 버추어컴퍼니 등은 2022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편의점 등에서 맥주를 판매하며 원재료로 버터가 사용하지 않았지만, 마치 버터가 사용된 것처럼 광고한 혐의(식품표시광고법 위반)를 받는다. 해당 제품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포스터 등을 통해 ‘버터맥주(BUTTER BEER)’, ‘버터 베이스’로 홍보됐다. 기소된 업체 대표 박 씨는 그룹 어반자카파에 소속된 가수로 알려졌다. 버터맥주는 2022년 9월 출시 당시 일주일만에 초도물량 20만캔이 모두 완판되는 등 MZ세대에서 큰 인기를 끈 제품이다. 하지만 지난해 3월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사용하지 않은 원재료명을 표시 광고한 혐의로 해당 업체와 대표를 형사 고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이에 상품을 기획한 버추어컴퍼니와 주류 제조사 부루구루, 유통사 GS 리테일을 경찰에 고발했다.다만, 검찰은 지난해 9월 제조사 부루구루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다. GS리테일 역시 경찰의 불송치 결정을 받은 바 있다. 검찰 측은 버추어컴퍼니 등을 기소한 것과 관련해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를 빈틈없이 하겠다”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03
    • 좋아요
    • 코멘트
  • 학대로 다리 잃은 英 9세, 최연소 훈장…기부금 32억 모은 사연

    친부모의 학대로 두 다리를 잃은 9세 소년이 아동학대 처벌 강화 운동을 펼치고, 영국 최연소 서훈자로 선정됐다. 30일(현지 시각)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남동부 켄트 출신의 토니 허젤(9)은 찰스 3세 국왕의 새해 서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허젤은 친부모의 학대로 생후 6주에 병원에서 생사기로를 오갔으며 한쪽 귀의 청력을 잃었다. 그는 폭행을 당한 뒤 오랫동안 방치된 탓에 결국 무릎 아래 두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2018년 허젤의 부모는 아동학대로 10년 형을 선고받았다.이후 허젤은 새 가정에 입양됐다. 그는 양부모의 도움을 받아 토니 허젤 재단을 세우고 아동학대 처벌 강화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신체·정서·심리적 학대 피해를 입은 아이의 재활을 돕기 위해 모금 운동에 나섰다. 허젤은 의족으로 10㎞ 걷거나 등산하며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아동 병원과 자선단체들을 위한 기부금 195만파운드(32억 원)를 모았다. 이같은 선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 의료진을 돕기 위해 집 마당을 100바퀴 돌며 3300만파운드를 모금한 100세 톰 무어 씨를 보고 영감을 받아 시작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허젤은 “훈장을 받게 돼서 신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다른 아이들을 도우려는 목적도 있었지만, 몸으로 도전하는 것 자체가 즐거웠다”고 전했다. 허젤의 양어머니인 폴라는 “토니는 어떤 아이도 자신처럼 고통 받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훈장을 받게 된 건) 좋은 일”이라며 “나는 토니가 매우 자랑스럽다. 이는 그에게 훌륭한 유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BBC에 따르면 허젤은 영국의 최연소 훈장 수여자가 됐다. 이전까지 가장 어린 서훈자는 토비아스 웰러(당시 11세)였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2-31
    • 좋아요
    • 코멘트
  • 한동훈 신년사 “몸 사리지 않겠다…비판 경청하고 즉시 반응할 것”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신년사에서 “국민의힘은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미래를 위해 할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여러분 모두에게 지난해보다 나은 올해가 되도록, 저와 우리 국민의힘이 한발 앞서 부지런히 준비하고 실천하겠다. 미래는 온전히 우리에게 달려있다”며 이같이 다짐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부터 변화하겠다. 무기력 속에 안주하거나, 계산하고 몸 사리지 않겠다”며 “국민의 비판을 경청하며, 즉시 반응하고 바꿔나가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동료 시민과 함께 공동체를 지키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며 “모든 국민의 삶에 집중하고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한 위원장은 “저희가 더 잘하겠다. 저희와 함께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12-31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