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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을 떠난 젊은 교사들이 1년 사이 2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권은희 의원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22~2023) 퇴직한 근속 연수 ‘5년 미만’의 전국 국·공립 초·중·고 퇴직 교원은 58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303명이었던 전년(2021~2022)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전체 퇴직 교원은 1만2003명으로, 6년 전(2017~2018년) 8367명보다 43.5%(3636명) 증가했다. 근속 연수별로 보면 △‘5년 미만’ 589명 △‘5년 이상~15년 미만’ 597명 △‘15년 이상~25년 미만’ 979명 △‘25년 이상~35년 미만’ 4500명 △‘35년 이상’ 5338명이다.교사 87%가 최근 1년 새 사직이나 이직을 고민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문조사도 있다.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이 지난달 20~28일 조합원 1만13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다.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교권 침해로 정신과 치료·상담을 받은 적이 있는 교사는 26.59%(302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 4명 중 1명은 심각한 교권 침해를 겪어 본 것으로 풀이된다.교사들은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위해 가장 시급한 해결 과제로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처벌 등 법률에 의한 교육 활동 침해 방지 대책 수립(38.2%)’을 1순위로 꼽았다.권 의원은 퇴직 교사 수가 증가한 데 대해 “교권 추락 문제는 물론,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및 악성 민원에 무방비로 노출돼 교사들이 적극적인 교육 활동에 집중하기가 어려워지는 현실에서 기인한 현상”이라며 “선생님들이 과중한 책임과 업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현장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경남 거제에서 등산을 하다가 무릎 부상으로 고립된 시민을 신속하게 구조하고 따듯한 말로 보듬은 구조대원들의 사연이 시민의 제보로 뒤늦게 알려졌다.23일 경남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경 거제시 선자산에서 내려오던 A 씨는 무릎 부상이 재발해 결국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A 씨를 들것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하는 A 씨에게 ‘우리의 직업’이라고 안심시켰다. 대원들은 선자산 정상 부근까지 A 씨를 들것으로 옮긴 다음 무사히 소방헬기에 인계했다.이 같은 사실은 A 씨가 거제소방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직접 글을 올리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A 씨는 “경사도 가파르고 길도 좋지 않아 오르기 매우 힘든데 무려 30분 만에 굉장히 많은 구조대원분들께서 들것을 들고 땀을 비 오듯 흘리시며 저를 찾아주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그는 이어 “구조대원분들을 뵌 순간 ‘살았다’라는 안도감과 동시에 너무 죄송하고, 창피하고, 감사하고, 복합적인 감정에 고개를 들 수가 없더라”며 “그런 제 마음을 아셨는지, 현장에 계신 분 모두 지친 내색을 감추시고 자신들의 직업이라고, 죄송해 하지 말라고 말씀해주셨는데 너무 감동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원들이) 오로지 제 안전과 마음만 생각하시라더라. 정말 사명감 그 이상을 갖고 계신 분들임이 느껴졌다. 이분들이 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구나, 대한민국은 정말 안전한 곳이구나, 대한민국 국민임이 자랑스럽기까지 했다”며 “산속 깊은 곳이든, 어디든 항상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시는 거제소방구조대 거제센터, 산악구조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글을 맺었다.거제소방서 어홍경 소방장은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신고하신 분이 많은 인원이 투입돼 구조하는 데 대한 죄송한 마음이 크시더라. 신고하시기 전에 어떤 상황이 긴급 상황인지 미리 알아보시고 신고하셨다”며 “저희가 도착해서도 고개를 드시지 못하고 죄송하다고 반복적으로 말씀하셨다. 그래서 저희의 직업이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마음 쓰실 필요 없다고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어 소방장은 그러면서 시민들에게 “크고 작은 사고를 떠나서 저희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마음 쓰시지 말고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현직 검사가 무단 지각을 반복하고 하급자에게 공무원증 대리 태그를 강요해 정직 1개월 처분을 받았다.23일 관보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수원고검 소속 A 검사를 성실 의무 위반 사유로 정직 1개월 처분했다.A 검사는 2020년 3월 7일부터 지난해 1월 14일까지 반복적으로 무단 지각하고 하급자로 하여금 공무원증을 대리 태그하도록 하는 등 성실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파악됐다.검사징계법 제2조 제2호에 따르면 검사가 직무상 의무를 위반하거나 직무를 게을리 하면 징계를 받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23일 오전 7시 46분경 대구 북구 매천동 매천대교 인근 도로를 지나던 트럭에서 돼지 1마리가 떨어지는 소동이 벌어졌다.소방당국은 ‘다리 위에 돼지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20분 뒤인 오전 8시 6분경 돼지를 포획했다.대구소방안전본부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구조대원들은 가로수 근처에서 포획한 돼지와 대기했다.대원들은 지게차를 이용해 포획한 돼지를 다시 차량에 실었다.이날 소동은 돼지가 도살장으로 실려 가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는 22일 국가보훈처가 발행한 웹진 표지모델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참고인에게 “국가보훈처장으로서 사죄를 드린다”고 말했다.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그간 느끼셨을 고통에 대해 국가보훈처가 감싸드리고 치유해드려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 유구무언”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박 후보자는 “도저히 수긍할 수 없는 잘못된 일이기 때문에 우선 참고인께 제가 국가보훈처를 대표해서 정식으로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며 “두 번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예비역 공군 중위 A 씨는 이날 인사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자신을 괴롭혔던 B 씨가 보훈처 발간 웹진의 표지 모델로 등장한 것을 보고 참담함을 느꼈다고 말했다.A 씨는 청문회에서 “(B 씨가) ‘당신은 나의 노란 수호천사다’, ‘당신과 평생 함께 가고 싶다’ 이런 비상식적인 말들로 저의 거부 의사를 무시한 채 지속적으로 접근하며 괴롭혔다”며 “(웹진 표지를 보고) 제가 당했던 그런 행동들이 떠올라서 굉장히 소름이 끼쳤고, 동시에 이런 상황이 빚어진 데 공헌한 국가보훈처에 참담함을 느끼고 굉장히 화가 났다”고 말했다.A 씨는 그러면서 “더 이상 저 같은 피해자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분노하거나 무기력함을 느끼지 않아도 될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경기 고양시가 이달부터 100세를 맞는 어르신에게 ‘장수축하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시는 22일 ‘고양시 100세 인(人) 복지지원에 관한 조례’를 ‘고양시 장수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로 정비해 100세 어르신에게 장수축하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장수축하금 대상은 고양시에 1년 이상 연속해 거주하는 100세 이상 어르신이다. 대상자는 100세가 되는 해의 생일이 포함된 달부터 1년 이내에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지급신청서를 제출하면 1회에 한해 장수축하금 100만 원을 개인 통장으로 받게 된다.고양시의 100세 이상 어르신 수는 올 3월 말 기준 151명으로,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많다.시 관계자는 “어르신의 100번째 생신 축하와 함께 장수 기원의 의미를 담아 장수지원금을 지급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고양시로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인천의 한 고등학교 1학년생 3명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동급생 1명을 상습적으로 괴롭혔다는 신고가 접수돼 교육당국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2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 서구의 한 고등학교는 8일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등지에서 자녀가 언어폭력 등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학부모의 신고를 접수해 조사한 뒤 17일 인천서부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를 열어달라고 요청했다.교육청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가해 학생으로 지목된 3명은 지난달 단체 대화방에 피해 학생을 초대해 신체를 비하하는 메시지를 전송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같은 내용은 피해 학생의 부모가 자녀의 휴대전화를 확인하면서 수면에 올랐다. 피해 학생의 부모는 체험 학습 날 자녀가 특정한 옷을 입고 귀가한 모습을 이상하게 여겨 자녀가 잠든 사이 휴대전화를 확인해 봤다고 한다.가해 학생들은 일대일 대화방에서는 그런 일이 없었다면서 그간 함께 어울려 다녔던 피해 학생이 그렇게 생각하는 줄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교육청 관계자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학부모가 단체 대화방 내용을 캡처해 신고했다”며 “6월 중에 인천서부교육지원청에서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가 열릴 것 같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고객의 개인정보를 불법 대부업체 등에게 건당 1000~5000원에 판매한 경기도 소재 대부중개업체가 대거 적발됐다.금융감독원은 지난달 경기도청, 경찰청, 금융보안원과 경기도 등록 대부중개플랫폼 7곳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다수의 법규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가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온라인 대부중개플랫폼을 통해 불법 사금융과 접촉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뤄졌다.점검 결과, A 대부중개업체는 약 20만 명의 개인신용정보를 고객의 동의 없이 대부업자, 불법 사금융업자에게 건당 판매 1000~5000원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업체는 고객의 개인식별정보(주소, 연락처, 생년월일, 직장, 연봉, 가족관계, 부동산 현황) 뿐만 아니라 고객의 신용정보(대출‧연체이력, 신용점수)까지 보유하고 있었다. 합동점검반은 A 업체에 대해 신용정보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 조치했다.B‧C 대부중개업체는 홈페이지에 등록 대부업자 광고만 취급해 안전하다고 홍보했지만, 실제로는 불법 사금융업자 광고를 게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 등은 이 업체들에 대해 허위‧과장 광고에 따른 영업정지 3개월 및 과태료 200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광고를 의뢰한 불법 사금융업자 등에 대해서도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D‧E‧F 대부중개업체는 제3자로부터 해킹을 당해 고객의 개인정보가 불법 사금융업자 등에게 무단으로 유출된 정황이 포착됐다. 이에 해당 업체들은 실제 개인정보가 불법 사금융업자에게 넘어갔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합동점검반은 보안 취약점을 개선하도록 지도했다.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과 경기도는 다른 지자체가 관할 대부중개플랫폼 관리·감독에 참고할 수 있도록 금번 합동점검 결과 및 점검기법 등을 각 지자체에 전파할 계획”이라며 “또 금감원은 전국 지자체 및 수사기관과의 협력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불법 사금융과 대부업자 등의 불법행위로 인한 서민 취약 계층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22일 오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등 전국 여러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현재 전남 지역의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인 가운데, 이날 오후 한때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도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관측된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황사 현황과 전망’ 발표에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인천·백령도)과 강원도(강릉), 충청(홍성), 전남(흑산도), 경상권(대구·안동·포항·창원·울릉도)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등지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됐기 때문이다.오전 10시 기준 시도별 미세먼지(PM10) 1시간 평균 농도는 △수도권 서울 145㎍/㎥ 수원 516㎍/㎥ 연평도 236㎍/㎥ 강화 214㎍/㎥ 백령도 122㎍/㎥ 관악산 117㎍/㎥ △강원 대관령 130㎍/㎥ 광덕산 119㎍/㎥ 속초 116㎍/㎥ 북춘천 105㎍/㎥ △충청 안면도 263㎍/㎥ 북격렬비도 175㎍/㎥ △전라 흑산도 207㎍/㎥ 진도군 104㎍/㎥ △경상 진주 194㎍/㎥ 울릉도·독도 169㎍/㎥ 울진 143㎍/㎥ 문경 120㎍/㎥ 안동 112㎍/㎥ 대구 99㎍/㎥이다.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권역별 미세먼지 수준은 △전남 ‘매우 나쁨’ △수도권·강원권·충청권·광주·전북·영남권·제주권은 ‘나쁨’이다. 다만, 수도권·충남·부산·울산·경남·제주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될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관리 등에 유의 바란다”며 “황사를 포함한 미세먼지에 대한 자세한 예보는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앞으로 출근길 지하철역에 캐리어를 맡기면 퇴근 후에 공항에서 캐리어를 찾아 출국할 수 있다. 요금은 캐리어의 크기, 배송 권역과 이용 시기에 따라 1만7000원~4만5000원이다.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역↔인천·김포공항 간 수하물을 당일 배송해주는 ‘양방향 캐리어 배송서비스’를 2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배송서비스는 온라인 혹은 현장 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단, 온라인 예약자는 당일이 아닌 하루 전 신청해야 한다.현장 접수는 서울역, 홍대입구역, 명동역, 김포공항역에 설치된 티러기지(T-Luggage)나 인천공항 제1·2터미널에 위치한 한진 택배영업소에서 가능하다.온라인 접수는 티러기지 누리집(tluggage.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외국인에게도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영어, 중국어, 일어 등 3개 국어를 지원한다.만약 외국인 관광객이 저녁 출국 예정이라면, 호텔에서 퇴실한 뒤 근처 지하철역에 캐리어를 맡기고 간편하게 남은 일정을 소화하다가 공항에서 짐을 찾으면 된다.요금은 캐리어 사이즈와 배송 권역, 이용 시기에 따라 다르게 책정됐다. 23인치 미만(캐리어 대각선 길이) 기준 주중 지하철역 인천공항 요금은 2만 원, 주말은 2만9000원이다. 주말은 이용 고객이 집중되는 만큼 요금이 8000∼1만4000원가량 비싸다. 공사는 다음달 11일까지 요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공사는 다음달 12일부터 2호선 강남역·잠실역·종합운동장역 티러기지에도 배송서비스를 도입한다. 다음달 중순부터는 서울교통공사 구간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물품보관함(티로커·T-Locker) 269곳에서도 짐을 맡기고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공사 관계자는 “서울 곳곳에 뻗어있는 지하철 인프라를 활용해 주요 관광지에 한정하지 않고 원하는 목적지 인근의 지하철역에서 무거운 짐을 맡기거나 찾을 수 있게 될 예정”이라며 “추후 단순 지하철역으로의 배송을 넘어 호텔로의 짐을 배송해주는 방향으로 서비스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공사는 배송서비스가 서울 관광객의 부담을 크게 줄여줄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공사 관계자는 “양손이 자유로워진 관광객들이 지역 곳곳에서 쇼핑 등의 소비 활동을 진행함에 따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연륜과 책임감을 보여주는 시니어 인력을 배송 전담 인력으로 활용함으로써 실버 일자리 창출이라는 공익적 성과까지 이뤄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일요일 저녁 경기 안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다.22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3분경 안양시 만안구의 205세대 규모 24층짜리 아파트 2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4대와 소방대원·경찰 60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21분만인 오후 7시 14분경 불을 완전히 껐다.이 화재로 주민 50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발코니 및 안방에 있던 가구가 타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나오지 않았다.소방당국은 김치냉장고 하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70대 할아버지를 심폐소생술(CPR)로 살린 20대 대학생들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19일 호남대학교에 따르면 호남대 재학생 정주현 씨, 이준하 씨, 이명학 씨는 16일 오후 5시경 광주 광산구 소촌동 송정지하차도를 지나는 버스 안에서 70대 남성 조모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것을 목격했다.응급구조학과에 재학 중인 정주현 씨는 곧바로 119에 신고한 뒤에 휴대전화 스피커 모드를 이용해 상황실 직원이 들려주는 압박 속도로 다른 학생들이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다른 학생들은 그 소리를 들으며 약 10분 간 번갈아가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학생들의 응급처치를 받은 조 씨는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 씨는 18일 심장제세동기삽입 시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다.정 씨는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환자의 머리를 손으로 감싸 고정하는 등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들을 현장에 그대로 적용했다”며 “전공을 살려 구급대원이 되는 것이 목표인데, 앞으로 몸에 더 자연스럽게 배도록 이론과 실습을 열심히 익히겠다”고 말했다.이준하 씨는 “할아버지가 쓰러지신 것을 보고 다른 생각할 틈도 없이 순식간에 몸이 반응했다”며 “환자를 바로 눕히고 호흡과 의식 여부를 확인한 뒤에 허리 벨트를 풀어 몸을 느슨하게 했다. 학교에서 CPR을 배웠는데, 갈비뼈가 부러질 정도로 압박해야 한다고 알고 있어서 온 힘을 다했다”고 회상했다.이명학 씨도 “CPR을 하고 있는데, (다른 학생이) ‘혼자서 하기 힘드니 같이 하자’고 나섰다”며 “다른 승객 분들도 신발을 벗기고 팔과 다리를 주물러주며 도왔다”고 말했다.조 씨의 딸 조영미 씨는 “심정지가 왔을 때는 골든타임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학생들이 주저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해 위기를 넘겼다”며 “(아버지가) 활동이 가능해지면 생명의 은인인 학생들과 꼭 식사라도 하면서 감사함을 표시하시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의사선생님께서 ‘갈비뼈가 부러진 것은 CPR을 제대로 했다는 반증’이라고 말씀하셨다”며 “학생들이 제대로 배우고 실천해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덧붙였다.광주 서부소방서는 응급처치술을 신속하게 해낸 학생들을 ‘하트세이버’로 추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해 의식을 회복시키고 72시간 동안 생존케 한 사람에게 부여하는 명예의 상징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1년 가까이 900차례 넘게 112에 장난전화를 건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9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0분경 112종합상황실로 장난전화가 걸려왔다.전화를 건 A 씨(64)는 2시간 30분가량 50차례 넘게 장난전화를 반복하면서 “위치추적을 해라”, “빨리 와서 잡아가라” 등의 말을 했다.경찰은 이 과정에서 A 씨가 지난해 6월 3일부터 900차례가량 112나 인근 파출소에 장난전화를 건 사실을 확인해 추적에 나섰다.경찰은 위치추적시스템(LBS)을 통해 A 씨가 제주시 한림읍에서 전화를 건 사실을 파악하고 탐문 수사를 벌이다가 편의점 옆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잠든 A 씨를 발견했다.잠에서 깬 A 씨는 경찰관이 바로 옆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112로 장난전화를 건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이 분께서 술을 마시면 112나 인근 파출소로 장난전화를 건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112나 119에 장난전화를 걸다가 적발되면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범칙금 8만 원이 부과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만 6세 이하 영유아의 수족구병 의심환자 수가 한 달 전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질병관리청이 19일 공개한 전국 109개 의료기관의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9주차(5월 7~13일) 0~6세 수족구병 의심환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3.8명으로, 15주차(4월9~15일) 4명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계절적인 유행이 3년만에 나타난 데 이어 올해도 예년과 유사한 시기에 발생 증가가 확인된 것이다.수족구병은 입 안, 손, 발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주된 증상이다. 발열, 무력감, 식욕 감소, 설사나 구토 같은 위장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대부분 증상 발생 후 7~10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하지만 수막염, 뇌염, 심근염, 마비 증상 등 드물게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아야 한다.수족구병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 및 전파 차단이 중요하다.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 컵이나 식기 등을 따로 사용하고 생활공간을 분리하는 것도 필요하다.손 씻기 등 철저한 위생 관리도 중요하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장난감, 손잡이 등 손이 닿는 집기의 소독 관리가 필요하다.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수족구병은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인 만큼 키즈카페 등 영유아 관련 시설에서는 수족구병 예방 관리를 위해 손 씻기 및 물품 소독 등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특히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는 수족구병에 걸린 경우 완전히 회복한 후 등원할 수 있도록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수족구병 예방수칙① 올바른 손 씻기 -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 씻기 - 기저귀 뒤처리 후, 배변 후, 코를 풀거나 기침 후, 환자 돌본 후 손 씻기 - 특히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 및 영유아 관련자는 각별히 신경 쓰기② 올바른 기침예절 - 옷소매 위쪽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③ 철저한 환경관리 -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소독하기 -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을 철저히 세탁하기④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 바로 병의원에서 진료 받고 등원 및 외출 자제하기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가상 아이템 투자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4300억여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사기, 유사수신 등의 혐의를 받는 가상 아이템 사이트 관계자 18명을 검거하고, 이 중 2명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이들은 가상 아이템 거래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회원들에게 ‘한복·치파오·기모노·드레스 등 가상 아이템을 구매하고 일정 기간 뒤에 되팔면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피해자 435명으로부터 총 4393억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경기 용인에 본사를 두고 수도권에 5개 지사를 운영해왔다. 이들은 투자설명회를 열어 회원들에게 가상 아이템을 먼저 구매하면 후순위 투자자들에게 원구매가보다 비싼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수익이 보장된다는 식으로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이들은 ‘향후 쇼핑몰·게임사·호텔·여행사 등 사업을 확장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회원들에게 신규 회원 유치 및 추가 투자를 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사업 후반기 자금난에 직면해서는 투자자들에게 환급 방식을 ‘현금’에서 ‘자체 발행한 코인’으로 바꾸겠다고 공지한 뒤 사실상 거래되지 않는 코인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원금·고수익 보장 또는 투자 손실을 보상해주겠다며 유인하는 경우에는 사기, 유사수신 가능성이 높아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피해 의심 사례가 있는 경우 경찰과 금융감독원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박모 씨는 급성심근경색으로 거동이 어려운 아버지를 대신해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다. 보험사는 박 씨에게 보험금을 청구할 권한이 없다면서 정상적인 위임을 받아오라고 했다. 금융감독원도 의사무능력자(환자)의 정당한 위임 없이 법적 행위를 인정하기 어렵다면서 가정법원 성년후견개시심판청구를 통해 공식적인 법적 대리권을 얻어 보험금을 청구할 것을 안내했다. 박 씨는 법무 상담을 받는 과정에서 성년후견개시결정까지 3~6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는 점과 인지대 및 송달료 등 별도의 소송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을 안내받았다.# 치매 보험 가입자인 오모 씨는 향후 보험금을 자녀들이 제대로 청구할 수 있을지 우려했다. 이후 오 씨는 본인을 대신해 보험금을 청구할 사람을 지정해두지 않으면 보험금 청구가 어려울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보험사에 연락해 큰 딸을 대리청구인으로 지정해 뒀다. 덕분에 큰 딸은 훗날 오 씨가 치매 진단을 받았을 때 무사히 보험금을 받아 치료와 간병에 집중할 수 있었다.금감원은 최근 중대 질병 보험에 가입하고도 치매나 뇌졸중 등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워져 직접 보험금 청구가 어렵다는 민원이 다수 발생했다면서 사전에 ‘대리청구인 지정제도’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18일 당부했다.대리청구인 지정제도는 보험계약자가 치매, 중병(重病) 등 의사를 표현할 능력이 결여돼 보험금을 직접 청구할 수 없는 상황을 대비해서 가족 등이 보험금을 대신 청구할 수 있도록 사전에 대리청구인을 지정하는 제도다.대리청구인 지정은 계약자, 피보험자, 보험수익자가 동일한 보험 계약의 경우에만 가능하다. 보험금 청구 관련 분쟁을 막기 위해서다.보험계약자는 대리청구인으로 배우자나 3촌 이내의 친족을 지정할 수 있다. 보험을 가입할 때뿐만 아니라 보험 기간 중에도 지정이 가능하다.대리청구인 지정을 원하는 보험 계약자는 신청 서류를 보험사에 제출하거나 지정대리청구서비스 특약(무료)에 가입하면 된다.금감원은 그간 치매 보험을 대상으로 대리청구인 지정제도가 정착되도록 △고령자 대상 가입 의무화 △제출서류 요건 완화 △보험 가입 시 안내 강화 등을 추진해왔다.금감원 관계자는 “CI 보험(치명적 질병 보험)에 대해서도 대리청구인 지정제도가 활성화되도록 보험회사에 영업 조직 교육 강화 등을 지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보건복지부는 18일 의료계와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의대 입학 정원 확대안을 논의 중이지만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이날 오전 낸 보도설명자료에서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 등에 대해 의료계와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의대 정원에 관한 사항은 전혀 결정된 바가 없다”고 했다.국내 의대 정원은 현재 3058명으로, 2006년 이후 그대로다. 필수의료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사 수를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의사 처우가 개선되면 해결될 문제라는 의견도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20대 남성이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지난달 25일 충남대병원에서 이동재 씨(23)가 5명에게 심장, 간장, 폐장, 좌·우 신장을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18일 밝혔다. 이 씨는 인체조직기증으로 환자 100여 명의 삶의 질을 회복시키기도 했다.이 씨는 지난달 16일 갑작스러운 사고로 충남대병원 응급실로 내원했다. 그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에 빠졌다.가족은 이 씨가 많은 사람을 살리는 선한 일을 하고 갔으면 하는 바람에 기증을 결심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관계자는 “가족은 짧은 생을 살고 떠나는 이 씨의 마지막 모습이 누군가를 살리는 선한 모습으로 기억되길 바랐다”고 말했다.충남 천안 출신인 이 씨는 군 복무를 마치고 취업해 대전에서 거주했다. 말수가 적고 내성적이었지만, 어려운 사람에게는 먼저 다가갈 줄 아는 배려심 많은 청년이었다고 한다.이 씨의 아버지 이영근 씨는 아들에게 “사랑한다는 말도 자주 못하고, 해준 것도 많이 없어 미안하다. 이제라도 좋은 추억 만들자고 지리산에 가기로 약속했는데, 함께 하지 못하고 떠나니 눈물만 나는구나. 하늘에서는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잘 살아라”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은 “다른 이를 위해 뇌사장기기증과 인체조직기증 모두를 결심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5명의 생명을 살리고 100여 명의 환자의 삶을 회복시킨 이동재 님의 선행을 모두가 기억하길 바란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경찰청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스쿨존임을 알리는 노란색 횡단보도를 올 하반기에 전면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스쿨존 내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바꾸면 운전자의 보호구역 인식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7개 시·도 12개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3개월간 시범 설치한 결과, 보행자·운전자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운전자의 88.6%는 ‘보호구역을 인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고, 운전자의 59.9%는 ‘노란색 횡단보도일 때 정지선을 더 잘 지키게 된다’고 답했다는 게 경찰청의 설명이다.어린이보호구역이 시작되거나 끝나는 지점에 설치하는 ‘어린이 보호구역 기·종점 노면 표시’도 올 하반기에 노란색 횡단보도와 함께 도입될 예정이다.또한 경찰은 도로교통법을 개정해 스쿨존 내 어린이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방호울타리(안전펜스)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노란색 횡단보도가 설치된 덕의초등학교를 찾아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경찰청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경찰청의 주요 국정 과제인 국민이 안심하는 생활 안전을 확보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고,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경찰청 정책에 반영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별이 빛나는 옥수수 빵가루’에서 곰팡이 독소 아플라톡신이 초과 검출돼 식품당국이 수거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식품소분업체인 ㈜움트리(경기 포천시 소재)가 소분·판매한 ‘별이 빛나는 옥수수 빵가루’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올 9월 20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했다.아울러 식품당국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에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