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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망 사고 당시 부실 대응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이 23일 사고 당시 관할 파출소 순찰차의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하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다만 사고 당일 상황실의 지령이 있었음에도 궁평2지하차도에 출동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충북경찰청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참사 당일 오전 7시10분부터 오전 9시 21분까지 현장 순찰차의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충북청 윤성철 112지역경찰계장은 “오송 순찰차는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 최소화하고자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서 임무를 수행했다”며 “사고 당일 현장에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거나 현장에 출동하지 않았다는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블랙박스 영상으로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영상에 따르면 오송파출소 순찰차는 오전 7시 11분경 대한제지 쌍청리 회전교차로 인근 하천이 넘쳐 승용차가 침수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후 50여분간 쌍청리 회전교차로 인근을 중심으로 교통 통제에 나섰다.7시 58분 경 ‘궁평지하차도 통제가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순찰차는 8시 8분경 궁평1지하차도를 통해 궁평1교차로에 출동해 교통 통제와 침수된 쌍청리 도로 통제에 나섰다.8시 37분경에는 ‘궁평2지하차도에 침수 사고가 났다’며 장소가 특정됐고, 순찰차는 9시 1분 현장에 도착했다. 해당 신고가 장소가 특정된 최초의 신고라고 경찰은 설명했다.그러나 충북청 112상황실은 7시 58분 ‘궁평지하차도를 통제해야 한다’는 신고에 미호천교와 가까운 궁평2지하차도를 신고 위치로 특정해 출동 지령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순찰차가 상황실의 지령을 따르지 않은 이유에 대해 “그 부분은 수사 의뢰된 사안”이라며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이후 상황실은 신고 접수 10여분 만에 해당 신고를 ‘도착 종결’ 처리했다. 순찰차가 현장에 도착하지 않았음에도 상황을 종결 처리한 것이다. 상활실이 순찰차의 도착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종결한 이유에 대해서도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답을 피했다.충북 경찰은 사고 직전 112 신고를 받고도 미흡하게 대처해 참사를 초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국무조정실은 “112 신고 사건 처리 과정에서 중대한 과오가 발견됐고, 사고 발생 이후 경찰의 대응 상황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총리실에 허위 보고까지 이뤄졌다”며 경찰관 6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여야 갈등으로 과방위 파행이 지속되는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8월 내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통과시켜 준다면 과방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두 달 가까이 회의를 열지 못하고 있다. 상임위원장으로서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그는 “과방위 정상화를 위해 물밑에서 여야 간 일정 조율에 안간힘을 써왔다”며 “하지만 민주당은 세 차례나 말을 바꾸고 새로운 조건을 제시해 협상을 결렬시켰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제는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며 “상임위원장 직권으로 과방위를 정상화하겠다”고 했다.장 의원은 “오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업무보고와 현안질의를 갖고, 31일 우주항공청 공청회를 실시하겠다”며 “각 법안소위원장들께서는 소위를 열어 법안을 심의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또 “민주당이 8월 내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통과시켜 준다면 민주당이 그토록 원했던 과방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며 “민주당 위원들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 당시 도로 통제를 요청하는 신고가 경찰에 다수 접수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사전 대응했다면 막을 수 있는 참사였다는 지적이 나온다.행정안전위원회는 20일 ‘청주흥덕서 오송파출소 112신고 현황’을 공개했다. 내역에 따르면 사고 당일인 1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송파출소에는 총 61건의 신고가 접수됐다.첫 신고는 오전 7시 4분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미호천교가 넘치려고 한다”며 “오송 주민들을 대피시켜야 할 것 같다”는 내용을 남겼다. 7시 58분에는 미호강이 범람할 것 같다며 “궁평 지하차도도 통제가 필요하다”는 요청이 들어왔다.이후 8시 37분 “궁평2차지하차도에 물이 차서 차들이 후진해서 차를 뺀다. 통제가 필요하다”는 신고, 8시 39분 “버스 안으로 물이 차고 있다” “종아리까지 물이 찼다” “문이 안 열린다”는 신고가 이어졌다. 해당 버스는 6명이 숨진 747 급행 시내버스였다.8시 40분에는 “지하차도에 차량 3대와 사람 4명이 갇혀있다”는 충북소방본부의 공동대응 요청이 들어왔다.이어 8시 42분 “궁평2터널 부근 세종에서 오송 방면 차들이 많이 밀려 차량들이 역주행하고 있다. 차량통행 조치 요망”이라는 신고가 들어왔으며, 8시 44분에는 “지하차도가 꽉 막혀서 도로가 침수됐다” “차들이 못 나간다”는 내용이 접수됐다. 8시 47분에는 “차 안에 10명 정도가 있는데 내리지 못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오후 9시 6분에는 “궁평지하차도에 사람들이 떠 있다”는 충북소방본부의 공동대응 요청이 재차 들어왔다. 이후에도 지하차도 침수로 인해 차량들이 역주행하고 있으며 교통통제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개인 신고가 이어졌다.한편 국무조정실은 참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감찰에 착수했다. 충북경찰청도 전담 수사본부 인력을 꾸려 진상 규명에 나서려 했으나 사전에 신고를 다수 받고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수사본부를 전격 교체했다. 경찰은 김병찬 서울청 광역수사단장을 포함해 서울경찰청 6개 팀 등 50명을 추가 투입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15일 오전 8시45분경 집중호우로 불어난 미호강 물이 제방을 무너뜨리고 지하차도로 밀려들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물에 잠겼고 14명이 숨졌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럭비 국가대표가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는 2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31)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과 피해자가 체격과 신체 능력에 차이가 있는 상태에서 피고인은 흉기를 소지하고 위협적 태도를 보였다”며 “술을 마시고 피가 흐를 정도로 머리를 내리치는 등 예측하기 어려운 행동도 보였다”고 밝혔다.이어 “피고인의 범행은 이른바 데이트폭력에 해당해 복합적인 감정이 폭발한 상태에서 범행이 이뤄지기 때문에 결과도 중한 경우가 많다”며 “엄정한 대처가 요구된다”고 판시했다.A씨는 지난 2월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있는 여자친구 집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협박하고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여자친구의 동의 없이 휴대전화 카메라로 그의 모습을 촬영한 혐의도 있다.한편 A씨는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피지컬:100’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거액의 가상자산 거래 논란으로 국회 윤리특위위원회에 제소된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한 징계 권고안 심사가 20일 결론날 것으로 보인다.국회 윤리특위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이날 오후 김 의원에 대한 징계 논의를 매듭짓고 권고안을 도출해 윤리특위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김 의원은 출석하지 않는다.윤리특위는 권고안을 받은 이후 징계심사 소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뒤 전체회의에서 징계 수위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윤리특위 징계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사과 △30일 이내의 출석정지 △제명 등 4가지다. 윤리특위가 자문위의 권고안과 다른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 김 의원은 한때 수십억 원대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국회 회의 중에도 가상자산을 거래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이후 여야는 국회법에 따른 국회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의무, 품위유지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각각 김 의원을 윤리특위에 제소했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에게 제명 등 중징계를 내릴 것을 요구해왔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이른바 ‘수해 골프’ 논란에 휩싸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19일 공식 사과했다. 홍 시장은 지난 15일 전국 곳곳에서 수해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주말 골프를 쳐 논란이 되자 ‘잘못이 없다’는 태도로 일관했으나 당 차원에서 진상조사가 시작되자 나흘 만에 고개를 숙였다.홍 시장은 이날 오후 대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해로 상처 입은 국민과 당원동지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15일 오전 대구 지역에는 비가 오지 않았다”며 “당시 대구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에 따라 비상2단계 체제로 행정부시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총괄, 관리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10시 신천 물놀이장 개장식도 예정대로 진행됐고 개장식을 마친 후 11시 30분경부터 한 시간가량 운동을 했다”며 “중간에 비가 와서 그만두고 돌아왔다”고 말했다.홍 시장은 “주말 일정이고 재난대응 매뉴얼에 위배되는 일도 없었다”면서도 “그러나 전국적으로 수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부적절했다는 지적은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했다.그러면서 “또한 원칙과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국민 정서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점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앞서 홍 시장은 지난 15일 경북 북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골프를 치러 가 구설수에 올랐다. 잇따른 지적에도 홍 시장은 “부적절하지 않다. 대통령이라면 다르겠지만 그 외 공직자들의 주말은 비상근무 외에는 자유다”, “호우경보가 발효되면 단체장은 업무 총괄만 하면 되고 정상 근무나 자택 대기하는 것은 아니다” 라는 등 적극 반박에 나섰다.여론이 악화되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8일 해당 논란과 관련해 당 차원의 진상 파악을 지시했다. 당 중앙윤리위원회도 오는 20일 오후 회의를 열고 홍 시장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경북 예천군, 충남 공주시·논산시, 충북 청주시, 전북 익산시 등 13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피해 입은 분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사전 조사가 완료된 지역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변인은 “현재 일부 지역에서는 지속된 호우 및 침수로 피해 조사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에 선포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피해 조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해서 선포 기준을 충족한 경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에게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과 함께 현재 폭우가 지속되고 있으므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는 호우 피해 농가 지원과 함께 농작물 수급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순방 중이던 16일부터 한덕수 국무총리와 긴밀한 소통하면서 호우에 대해서 대비를 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어떻게 할 건지 사전에 준비를 시켰다”며 “그래서 다른 때보다 조금 빨리 결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이 한화진 환경부 장관에게 ‘물관리 업무를 제대로 하라’고 경고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물관리가 지난 정부 때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넘어갔다”며 “환경부에서 새로 조직도 정비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해나갈 필요가 있지 않냐는 취지의 얘기가 나왔다”고 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국무위원들에게 “이권 카르텔, 부패 카르텔의 정치 보조금을 전부 삭감하고 농작물 피해 농가와 산 붕괴 마을 100% 보전에 투입하라”고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도 “국민의 혈세는 재난으로 인한 국민의 눈물을 닦아 드리는 데에 적극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며 “이권 카르텔, 부패 카르텔에 대한 보조금을 전부 폐지하고 그 재원으로 수해 복구와 피해 보전에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또 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이런 데에 돈 쓰려고 긴축재정 한 것이다”, “국민 눈물 닦는 데에 과하다 싶을 정도로 재정을 쓰라”고 거듭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 기간 느낀 소회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파트너국들과의 글로벌 안보협력 없이 글로벌 경제협력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안보협력은 경제협력, 첨단과학기술협력의 바탕이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가치공유를 하는 것을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며 “이러한 글로벌 안보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곧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검찰이 최근 고객 자산 출금을 돌연 중단해 논란이 된 가상자산 운용사들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1부는 18일 오전부터 ‘델리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검찰은 지난주에는 ‘하루인베스트’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검찰은 두 업체의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하루인베스트와 델리오는 코인을 예치하고 이자를 받는 시파이(Cefi·중앙화 금융 서비스)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하루인베스트는 가상자산을 예치하면 연 최대 12%라는 높은 이자를 제공한다며 인기를 끌었지만 지난달 13일 돌연 관련 서비스를 중단했다. 델리오 역시 하루인베스트 사태의 여파로 혼란이 가중됐다면서 이튿날 출금을 중단했다.투자자 100여명은 지난달 16일 두 회사 경영진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고소에 참여한 투자자들의 피해액은 500여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올해 상반기 K팝 음반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팝의 본고장’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K팝의 2위 시장으로 떠올랐다.18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우리나라의 음반 수출액은 1억3293만4000달러(약 1685억원)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1%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 기록이다.상반기 음반 수출 대상국 1위는 일본으로, 4852만3000달러(약 615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이어 미국이 2551만9000달러(약 323억원)로 2위, 중국이 2264만달러(약 287억원)로 3위를 차지했다. 독일과 대만, 홍콩, 네덜란드,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도 상위 10개국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세계 최대 음악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음반 수출 대상국 2위에 올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연간 음반 수출액 기준으로 중국은 2012년 이래 2020년을 제외하고 수출 대상국 2위를 유지해 왔다.K팝 스타들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기록을 써내며 인기를 증명했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솔로 앨범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로 K팝 솔로 가수 사상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라는 대기록을 썼다.스트레이 키즈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지민·슈가, 세븐틴, 에이티즈, 트와이스 등은 2위를 기록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큐피드’(CUPID)로 ‘핫 100’에 16주 연속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미국 음악 시장 분석업체 루미네이트가 발표한 2023년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어는 올해 상반기 미국 음원 플랫폼에서 상위 1만 곡 기준 영어(88.3%)와 스페인어(7.9%)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스트리밍된 언어(0.9%)로 조사됐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이권·부패 카르텔에 대한 보조금을 전부 폐지하고 그 재원으로 수해 복구와 피해 보전에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9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민의 혈세는 재난으로 인한 국민의 눈물을 닦아드리는 데 적극적으로 사용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정부는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구조와 복구작업, 피해자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예비비 등 정부의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전날 방문한 경북 예천 산사태 현장을 언급하며 “이런 산의 붕괴는 처음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난관리체계와 대응 방식을 근본적으로 확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전례 없는 이상기후에 지금까지 해온 방식으로는 대응할 수 없다.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며 “천재지변이니 어쩔 수 없다는 인식은 버려야 한다”고 했다.이어 “평소에도 체계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디지털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범정부 차원에서 협업하고 전문가들이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호우 정부와 밀물, 썰물 주기를 연동시켜 다량의 빗물이 유입될 때 국토 전역 물길의 수계가 어떻게 변하는지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해야 한다”며 “그럼으로써 정부의 모든 부처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선제적인 안전 조치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윤 대통령은 “모든 관계 부처와 지자체는 장마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며 “첫째도 국민 안전, 둘째도 국민 안전이라는 것을 명심하라”고 당부했다.특히 “집중호우로 침수 위험이 있는 저지대의 출입통제와 선제적 대피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자치단체, 경찰, 소방, 산림청 기관장들은 각 기관 모든 부서에 인적 자원을 총동원하라. 국민의 안전이 경각에 놓여있는 비상상황”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집중 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폭우 사망·실종자는 50명으로 집계됐다. 2011년(78명)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은 인원이다.윤 대통령은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다”며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행정안전부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자체 11곳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6억5000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계속되는 호우로 토사 유실, 도로 파손, 하천 범람 등 피해를 입은 지자체의 응급 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해 결정됐다. 지원 대상 지자체는 부산,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이다.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피해 지역 주민의 안전 확보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응급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신속히 처리해 달라”고 지자체에 당부했다. 행안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피해시설 복구를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를 언급하며 “정부와 지자체는 추가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라”고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막을 수 있는 인재를 결코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취약시설에 대한 신속하고 선제적인 안전조치가 있어야 한다”며 “정부는 신속한 복구가 필요한 곳을 놓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달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최대한 서둘러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그는 “정말 많은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장비와 시설, 그리고 인력 지원이 특히 필요한 상황이라 판단된다. 가능한 군부대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특히 “농작물 피해가 심각한 만큼 물가안정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농작물 피해에 대한 보상이나 지원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검토를 요청한다”고 했다.이 대표는 “민주당도 국가적 재난 수습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전국 시·도당과 지역위원회 차원에서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복구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박광온 원내대표는 국가 재난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데 대한 지적이 일자 대통령실이 ‘당장 한국으로 뛰어가도 그(수해) 상황을 크게 바꿀 수 없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국정 컨트롤타워로서 대통령실의 상식적이지도 않고 책임 있는 자세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박 원내대표는 “국민의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일단 수해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 앞으로 국회에서 발언의 경위를 확인하고 책임을 묻는 것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14일(현지시간) 박진 외교부 장관을 만나 대만 문제에 대해 ‘하나의 중국’ 입장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만 문제에 대해 중국 측에서 어떤 주요 입장을 언급했다”며 박 장관은 해당 원칙을 견지하고 있다며 대만 평화 안정의 중요성에 대해 밝혔다고 전했다.또 박 장관은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의 발언 논란과 관련해 우리 정부의 엄정한 입장을 재차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중국 측 반응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당국자는 이날 회담에 대해 “분위기는 아주 좋았다”며 “최근 여러 상황이 있었지만 이번 회담에서는 솔직하고 건설적인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말했다.이날 회담에서는 한중관계,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데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장관은 지난 12일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 대화에 복귀하는 것은 한중간 공동이익”이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국측의 건설적인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당국자는 “중국도 북한 문제에 대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자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당국자는 연내 한일중 정상회의 가능성에 대해 “기본적으로 3국 협력에 대해 적극적 입장”이라며 “3국 협력 매커니즘을 위한 여러 단계의 채널들을 적극적으로 강화해나가자는 취지의 얘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미국의 전략핵잠수함(SSBN)을 포함한 전략자산의 한국 전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등과 관련한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전국적으로 내리는 집중호우로 피해가 예상되는 노선에 대해 열차 운행을 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코레일에 따르면 호남선 논산역 인근 아호천교 수위 상승으로 이날 오후 6시 15분부터 15일 마지막 열차까지 서대전~익산 구간을 지나는 일반열차의 운행을 중지한다. 또 일반선을 운행하는 KTX열차는 호남고속선으로 우회 수송한다.코레일은 산사태와 낙석 피해가 예상되는 영동·태백·충북·경전선 열차도 운행 중지 및 조정 조치를 내렸다.영동·태백선은 15일 첫 열차부터 마지막 열차까지 전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지된다.충북선의 경우 제천~충주 일부구간의 열차운행을 이날 중단한다. 경전선 일부 열차 운행도 조정하기로 했다.코레일은 “계속된 비로 지반이 약화되는 상황을 고려해 취약개소 감시를 강화하고 열차 운행 재개 전 점검 차량을 먼저 투입하는 등 열차 안전운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한 호우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이 변동될 수 있어 ‘코레일톡’과 ‘고객센터’를 통해 사전에 조정 열차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것을 승객들에게 당부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폴란드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를 추진 중인 기업인들을 만나 “정부는 민간이 주도적으로 우크라이나 재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기업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우리 정부의 우크라이나 재건시장 진출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건설, 에너지, 수자원, IT, 철도차량, 건설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인들의 우크라이나 사업 여건 및 기업별 진출 전략 발표가 이어졌다.앞서 지난 5월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한-우크라이나 정상회담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신속한 전후 복구를 위해 우수한 한국 기업들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이와 관련해 최상목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은 전날 폴란드 현지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는 5월경 정부 간 협력 창구를 통해 200억 달러 규모 5000여개 재건 프로젝트 등에 대해 우리 기업의 참여를 요청한 바 있다”며 “정부는 학교, 주택, 병원 등 긴급 시설 복구를 위해 모듈러 건축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간담회는 양국 정상 간 합의의 후속 조치”라며 “우크라이나의 최인접국으로 우리의 재건사업 진출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전략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코오롱글로벌, HD현대사이트솔루션, 현대로템, 유신엔지니어링, 네이버,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해외건설협회, 수출입은행 등 재건사업 참여를 추진하는 11개 기업·기관이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우리는 6.25 전쟁 후 국제사회의 지원을 통해 국가를 재건한 경험이 있는 만큼 우리의 경험과 지원이 우크라이나의 전후 복구와 재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는 해외 인프라 수주 측면에서도 중요한 기회인 만큼 정부는 민간이 주도적으로 우크라이나 재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전남 목포에 있는 지상 5층 규모 건물에서 붕괴 징후가 발견돼 입주민이 긴급 대피했다.14일 전남 목포소방서와 목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4분경 목포시 호남동 소재의 한 5층 규모 건물이 무너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 전후로 입주민 등 건물에 있던 17명 등이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이 1차 실내 수색을 벌인 걸과, 건물은 현재 비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건물 1층 주기둥의 철근이 하중을 버티지 못하고 휘어진 상태이며, 1층 기둥과 2층 외벽 등지에서는 콘크리트 구조물이 떨어지는 등 붕괴 우려가 있어 추가 수색은 잠정 보류했다.당국은 현장 출입을 통제하고 정확한 경위조사와 함께 정밀 안전진단을 할 방침이다.해당 건물은 지상 5층·연면적 2278.4㎡ 규모다.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어졌으며 1990년 2월 준공 승인이 났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12살 의붓아들을 반복 학대해 숨지게 한 40대 계모에게 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검찰은 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 심리로 14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기소한 A(43)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또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한 A씨의 남편이자 피해자의 친부인 B(40)씨에게는 징역 10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피고인 A씨는 피해자를 분노 표출의 대상으로만 봤다”며 “피고인의 유산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피해자 탓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이어 “범행 수법이 잔혹했다”며 “권고 형량은 20년 이상의 유기징역이나 무기징역이지만 이 사건과 사실관계가 유사한 ‘정인이 사건’을 참고해 구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A씨는 지난해 3월 9일부터 올 2월 7일까지 11개월 동안 인천시 남동구 아파트에서 의붓아들 C(12)군을 반복해서 때리는 등 50차례 학대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A씨는 지난해 4월 태아를 유산하자 모든 원망을 C군에게 쏟아내며 점차 심하게 학대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C군이 성경 필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자주 무릎을 꿇린 채 장시간 벌을 세웠고, 연필로 허벅지를 찌르거나 알루미늄 봉 등으로 온몸을 때리기도 했다.또 C군이 숨지기 이틀 전에는 옷으로 C군의 눈을 가린 채 커튼 끈으로 의자에 그의 손발을 묶어 16시간 동안 방치했다. A씨는 방 밖에서 폐쇄회로(CC)TV와 유사한 ‘홈캠’으로 촬영해 C군을 감시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친부 B씨도 2021년 4월부터 지난 1월까지 드럼 채로 아들 C군을 폭행하는 등 15차례 학대하고, 아내 A씨의 학대를 알고도 방임한 혐의로 기소됐다.10살 때 38kg이었던 C군은 부모로부터 장기간 반복적으로 학대를 당하면서 사망 당시 몸무게가 29.5kg으로 줄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온몸에서 멍과 상처들이 발견되기도 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오는 19일 이낙연 전 대표와 만찬회동을 가진다.민주당은 14일 “이재명 대표가 오는 19일 저녁 이낙연 전 대표와 만찬회동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된다.당초 두 전현직 대표는 지난 11일 회동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당일 폭우로 인해 일정이 한 차례 연기됐다.이번 회동에서 두 사람은 당 화합과 혁신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회동은 지난달 24일 이 전 대표가 귀국한 뒤 첫 만남이다. 이 대표와 이 전 대표는 지난 4월 이 전 대표가 장인상으로 귀국한 당시 조문 자리에서 마지막으로 만난 바 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14일 호우 특보가 내려진 충남 논산시 양지추모원 납골당에 산사태가 나면서 방문객 4명이 매몰됐다가 구조됐지만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분경 납골당 건물이 붕괴돼 방문객 4명이 매몰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사고 직후 119구조대원들이 출동해 한시간 반 만인 오후 5시 32분쯤 매몰자 4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 가운데 60~70대 부부로 추정되는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중상을 입은 1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을 입은 나머지 1명은 20대 남자로, 부부의 아들로 추정된다.소방 당국은 비탈면 토사붕괴로 인해 납골당 건물이 무너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