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

정승호 기자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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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승호 기자입니다.

shjung@donga.com

취재분야

2026-03-08~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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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담양에 ‘기부의 죽순’이 퍼집니다

    3일 오후 전남 담양문화예술회관에서는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을 위한 특별한 공연이 펼쳐졌다. 선천성 심장기형으로 수술을 앞두고 있는 도티디엠루언 씨(29)를 위한 ‘사랑 나눔 음악회’였다. 담양예술인협회, 농협담양군지부, 담양문화원 등이 마련한 음악회는 대성황을 이뤘다. 500여 명의 군민이 음악회를 찾아 도티 씨를 돕기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탰다. 음악회에서 모은 성금은 604만 원. 익명의 독지가도 500만 원을 선뜻 내놨다. 담양예술인협회는 성금과 그동안 통장으로 입금된 돈을 7일 도티 씨의 남편(49)에게 전달했다. 지난해 10월에 결혼한 도티 씨는 신혼의 단꿈이 영글기도 전에 심장병이 악화돼 배 속의 아이가 유산되는 아픔을 겪었다. 한삼채 담양예술인협회 사무국장(52)은 “14일 서울에서 수술을 받는 도티 씨에게 큰 위안이 될 것 같다”며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민 주민들이 작은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나눔 릴레이’ 담양의 기적 ‘대나무 고을’ 담양에 ‘기부 바이러스’가 우후죽순처럼 퍼지고 있다. ‘나눔 릴레이’ 싹이 움트기 시작한 것은 5년 전. 2009년 7월 담양군청에 배달된 10kg짜리 토마토 한 상자가 계기가 됐다. 상자 안에는 5만 원권과 1만 원권 다발로 2억 원이 빼곡히 들어 있었다. 함께 들어 있던 A4 용지에는 ‘골목길에 등불이 되고파. 2009. 7. 29 군민’이라고 적혀 있었다. 익명의 기부금 상자는 3년 연속 이어졌다. 2010년 2월 배달된 상자에는 200만 원이 들어 있었다. 이듬해 3월에도 ‘담양장학회 첫 단추로 사용해 주세요’라는 메모와 함께 1억 원이 담긴 양주 상자가 배달됐다. 소식이 알려지면서 장학금 기부가 민들레 홀씨처럼 퍼져 나갔다. 지난해 5월 어린 시절 담양에서 어렵게 자라다 부산에서 제조업으로 성공한 고(故) 최두호 씨 가족이 3억 원을 내놨다. 지난 3년간 673명의 기탁자들이 십시일반으로 7억6300만 원을 기탁했다. 마을별로 결성된 축구동호회 5곳도 매년 100만 원씩 보내고 있다. 정경옥 담양군 평생교육담당은 “장례 부의금 일부를 맡기기도 하고 대나무축제 때 수익금을 내놓은 업체나 식당도 있다”며 “액수를 떠나 기부문화가 정착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십시일반’ 담양의 힘 2011년 출연금 등을 포함해 57억 원이었던 장학금은 현재 이자까지 붙어 66억 원으로 불어났다. 군은 1993년 군비 2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담양장학회에 ‘등불장학회’와 ‘최두호 장학금’을 만들고 기탁자의 희망에 따라 지역의 의용소방대 자녀 대학 등록금을 지원하고 있다. 어려운 환경의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도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동안 204명(3억9900만 원)이 혜택을 봤다. ‘생태도시’ 담양을 만들기 위한 나무 헌수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군 공무원으로 퇴직한 송진표 씨는 최근 본인이 직접 재배하고 관리해온 동백나무 200그루(시가 500만 원 상당)를 기증했다. 군은 기증받은 나무를 메타세쿼이아길 인근 호남 기후변화체험관 주변과 5개 면에 심었다. 지난달에는 담양군 고서면에서 담양농원을 운영하는 정성옥 씨가 메타세쿼이아 100여 그루를 보내왔다. 지난해에는 월산면 배정수 씨가 왕벚나무 28그루를, 2012년엔 김영숙, 유한춘 씨가 느티나무 조경수 380그루를 각각 기증했다. 군청 공무원들도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소년소녀가장 등을 돕는 ‘사랑의 끈 맺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군 전체 공무원 580명 중 4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공무원들은 개인적으로 매월 월급날 자동이체 방법으로 적게는 5000원, 많게는 5만 원을 후원하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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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피부질환 특효있는 동백, 의약성분 추출해 산업화

    상록활엽수인 동백나무는 전남 여수와 완도, 진도 등 남해안에서 많이 자란다. 전남의 동백림은 면적이 9425ha로, 전국의 67%를 차지한다. 전남은 많은 양의 동백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열매만 일부 식용 오일과 화장품 원료로 쓸 뿐 활용은 미미하다. 전남도가 동백나무 잎과 꽃, 열매 등에서 식품과 의약품 원료를 추출해 산업화에 나선다. 동백나무가 가려움증 등 항균성 질환 개선에 효능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동백나무의 어린 잎, 묵은 잎, 가지, 꽃, 종자를 시기별로 채취해 성분을 분석한 결과 인체에 도움을 주는 페놀, 카로티노, 알칼로이 등 식물화합물과 유리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페놀 등 식물화합물은 녹차 잎에 비해 80배 이상 들어 있었다. 어린 동백잎에서는 머리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말라세지아균을 죽이는 강력한 항균력을 확인했다. 말라세지아균은 두피 피부염 원인균이며 개, 고양이 등 애완동물에게 중이염과 피부병을 일으키는 곰팡이성 병원균이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동백나무 대량생산과 증식 기술 보급을 위해 임산물 생산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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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전북]충청 82만명 늘때… 호남 인구비중 40년새 ‘반토막’

    1970년 호남(광주 전남 전북)의 인구는 565만2000명으로 전국의 20.4%를 차지했다. 당시 충청권(대전 충남 충북) 440만1000명보다 약 125만 명이 많았다. 40년이 지난 2010년 호남의 인구는 506만 명으로 줄어 충청권(510만8000명)에 추월당했다. 충청권 인구가 호남을 추월하면서 대전 충청지역 정치권에서는 국회의원 의석수를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호남지역 3개 광역자치단체도 뒤늦게 손을 잡고 인구 늘리기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 호남권 인구 유출 가장 심각 광주와 전남, 전북발전연구원은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호남권 인구 유입 촉진 방안’을 주제로 순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발표자로 나선 광주발전연구원 김재철 선임연구위원은 호남권 인구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젊은층이 교육과 대학 진학 및 취업을 이유로 빠져나갔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10대는 좋은 교육환경을 찾아, 20대는 대학 진학을 위해, 30대는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과 충청지역으로 떠난다는 것이다. 1970년 3224만 명이던 전체 인구는 2012년 5000만 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호남권 인구는 565만 명에서 506만 명으로 줄었고 차지하는 비율도 20.4%에서 10.2%로 감소했다. 충청권도 전체에서 차지하는 인구 비중은 13.8%에서 10.4%로 줄었으나 인구수는 440만 명에서 522만 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의 인구는 1834만 명에서 2470만 명으로 늘어 전체의 절반(49.4%)에 육박하고 있다. 충청권 인구가 늘어난 건 수도권 개발의 파급 효과가 확산되면서 수도권 가까운 지역에 대학과 기업이 늘고 전철 등 교통망이 확충됐기 때문이다. 행정수도인 세종시 건설도 영향을 미쳤다. 충청권 인구 증가에는 호남을 떠난 사람들도 한몫했다. 호남은 교육과 대학 진학, 취업을 위해 수도권으로 전출하는 인구가 크게 늘어 지역민이 잔류할 수 있는 근본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구 통계에 따르면 2003년 호남의 전출 인구는 54만 명, 전입 인구는 5만 명이다. 이 가운데 10대가 4만 명, 20대 39만 명, 30대 5만 명이 전출했다. 호남권은 2010년 이후 인구 감소가 멈췄는데 이는 이미 많은 젊은층이 지역을 떠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호남 인구의 고령화도 가속화되고 있다. 전남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2005년 17.3%에서 2012년 20.9%로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같은 기간 전북도 13.9%에서 17%로 노인 인구 비율이 높아졌다. 인구 감소는 호남에 대한 정부의 예산 지원과 지역사업 축소, 국회의원 의석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젊은층이 줄면서 교육여건과 생활 편의시설이 악화되고 기업이 투자하지 않아 새로운 일자리가 없기 때문에 사람이 떠나는 악순환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 호남 엑소더스 막아야 광주시와 전남도, 전북도 등 호남지역 3개 광역자치단체가 손잡고 인구 늘리기에 나섰다. 충청권 인구가 호남을 추월하자 기초지자체에만 인구정책을 맡겨둘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광주발전연구원과 전남발전연구원, 전북발전연구원은 1월 ‘호남권 인구 유입 방안’을 주제로 회의를 열어 공동 인구 유입 대책을 마련하고 대책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3개 기관은 6월까지 청년층 역외유출 감소와 저출산 대책, 기업 유치와 일자리 확대 방안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올 상반기에 ‘지역 문화와 문화산업’을 바탕으로 한 인구 끌어오기 대책을, 전남도는 시행 중인 3개 광역지자체 인구 유입 시책을 점검하고 보완책을 각각 내놓기로 했다. 전북도는 전북과 전남 혁신도시에 입주하는 공기업의 일자리 확보를 위한 지역 대학의 맞춤형 교육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지역 정치권도 ‘인구 늘리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충청지역 정치인들의 인구수에 따른 국회 의석수 조정 주장에 맞대응 논리도 내놓고 있다. 김재무 전 전남도의회 의장은 “인구가 줄면 정부 예산 지원 감소에 따라 각종 사업이 축소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의 정치적 대표성이 약화되고 지역 성장의 교두보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광역자치단체와 정치권이 젊은층의 ‘호남 엑소더스’를 막기 위한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육과 일자리 여건 개선, 젊은층을 유입할 정책 발굴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산업, 문화관광, 고등교육, 의료, 서비스 등 중추 기능이 강화된 거점도시를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모든 기회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며 “경쟁이 심화될수록 호남에 있으면 손해 보는 느낌, 즉 공정한 기회로부터 차별받는다는 인식이 강하게 돼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상주인구가 아니라도 유동인구를 늘려 ‘강소지역’을 만드는 전략도 필요하다”며 “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및 국제 행사 유치, 관광 연계는 물론이고 KTX 호남고속철 개통을 계기로 수도권 기능을 호남으로 분산시킬 전략을 강구해야 한다”고 진단했다.김광오 kokim@donga.com·정승호 기자   }

    • 201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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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순천만의 새 즐거움, 무인궤도열차 19일 개통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과 순천만을 잇는 소형무인궤도열차(PRT)가 19일 개통된다. 전남 순천시와 포스코가 민간투자협약으로 설립한 ㈜순천에코트랜스는 박람회가 열렸던 순천만 정원과 순천만을 연결하는 국내 최초 소형무인궤도열차인 ‘스카이큐브’가 19일 개통식을 갖고 20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스카이큐브는 순천만 정원에서 순천문학관까지 4.64km를 시속 40km로 운행한다. 8분 정도 승차해 26.5km²의 광활한 갯벌 및 5.6km²의 갈대 군락지를 수놓은 염생식물과 각종 철새 모습을 볼 수 있다. 미리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운행되는 기존 대중교통 수단들과 달리 승객의 필요에 따라 차량이 배차된다. 정원은 6∼9명이며 요금은 현재 순천시와 협의 중이다. 남기형 순천에코트랜스 대표는 “스카이큐브는 동력원이 전기여서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교통 시스템”이라며 “아름다운 순천만 정원을 관람할 수 있는 관광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61-740-0600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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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새로워진 ‘빅오쇼’ 5일 개막… 모든 좌석 ‘지정제’로 운영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가 열렸을 때 가장 인기를 끌었던 ‘빅오(Big-O)쇼’(사진)가 지난해보다 한 달 빠른 5일 개막해 11월 2일까지 계속된다. 올해 빅오쇼는 기존의 ‘바다를 살리자’는 주제의 ‘하나쇼’에 문어 캐릭터 ‘뭉키’가 배경음악에 맞춰 스토리를 펼쳐나가는 ‘뭉키쇼’가 더해진다. 해상분수쇼 연출 음악도 10곡으로 늘었다. 오후 4시와 4시 반 등 낮에도 두 차례씩 해상분수쇼를 선보인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지난해 부분적으로 운영했던 지정좌석제(200석)를 올해는 전 좌석(2012석)으로 늘렸다. 입장권 구매 및 입장 대기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좌석 중 70%는 관람일 2주일 전부터 관람 당일 오후 3시까지 인터넷으로 예매하도록 했다. 공연은 오후 7시 50분부터 1시간 정도 진행된다. 입장료는 어른 기준 S석 1만6000원, P석 2만 원이다. 빅오쇼 개막에 맞춰 국제관 연결통로 위에 설치한 ‘엑스포디지털갤러리(EDG)’도 패널을 교체하고 화질을 개선해 새로 가동하고 수상자전거, 고무보트, 카약 등 해양레포츠 체험교실도 운영한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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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해조류 천국, 완도’ 축제 준비 끝

    2일 전남 완도군 완도읍 해변공원. ‘2014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주전시장인 ‘주제관’이 보석처럼 반짝였다. 4000여 장의 유리조각을 붙인 4층 높이의 원통형 외벽이 에메랄드빛 바다와 환상적으로 어울린다. 완도항만∼해변공원∼장보고 유적지를 잇는 ‘엑스포 벨트’는 박람회 개막 10여 일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박람회조직위는 전시관과 체험시설을 점검하고 막바지 리허설로 눈코 뜰 새 없다. ‘건강의 섬’ 완도에서 11일부터 국제해조류박람회가 시작된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해조류가 갖는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재조명하고 바다의 가치를 일깨우는 산업과 관광, 체험형 교육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조류의 모든 것’ 보여준다 ‘바다 속 인류의 미래, 해조류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 달간 펼쳐지는 박람회는 정부로부터 개최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 해조류를 테마로 한 세계 최초 엑스포다. 랜드마크인 ‘주제관’은 영상으로 바다 숲을 여행하면서 해조류의 신비로운 번식 활동부터 조수 간만에 따른 생태적 특징을 감성적으로 보여준다. ‘생태환경관’은 지구상 수많은 해조류의 가치를 발견하고 해조류를 통해 미래의 삶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다. ‘바다의 보약 해조류’를 주제로 꾸며지는 ‘건강식품관’은 약으로 쓰이는 해조류를 소개하고 의녀 ‘장금이’의 지혜를 통해 해조류의 약리적 효능을 알려준다. ‘산업자원관’은 해조류 산업의 현황과 비전을 스토리로 제시하는 공간이다. ‘해조류 기업관’은 세계 각국 해조류 제품을 한자리에 전시한다. 국내 80개, 국외 20개 해조류 소재 제품 생산업체가 참여한다. ○ 생생 체험 박람회 5개 전시관 주변에는 해조류 체험장, 해양문화 존(Zone), 해조류 요리교실, 해조식품 체험관, 맨손고기잡이, 갯벌체험장 등 부대시설이 마련됐다. 해조류 체험장은 청정바다인 완도해역에서 양식되는 다시마, 미역, 전복, 멍게 등 다양한 품종을 보고 만지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 해조식품 체험관은 직접 맛을 보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녹지 않는 해조류 아이스크림은 상온에서도 40분 동안 녹지 않고 열량도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낮은 다이어트 식품이어서 일본에서 인기가 높다. 전복해조류비빔밥은 완도산 전복과 다시마, 세모가사리, 생톳이 주재료로, 톳고추장 소스와 톳강된장 소스로 식감과 입맛에 맞춰 먹을 수 있다. 박람회 기간 완도읍내 40여 개 음식점에서 한 그릇에 1만 원에 판매한다. 조직위는 완도읍 체육공원과 항만부두, 농공단지 등 3곳에 특설주차장을 마련했다. 입장권 사전 예매율이 80%에 육박해 70만 명 유치 목표(외국인 3만 명)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국 280개교, 4만여 명의 학생들이 체험학습 신청을 했다. 완도지역 숙박업소 대표들은 요금 사전신고제를 도입하고 숙박요금도 동결키로 해 성공 개최에 힘을 모았다. 완도에서 배로 40분 걸리는 ‘느림의 섬’ 청산도에서는 4월 한 달 동안 ‘슬로우 걷기 축제’가 펼쳐진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이 공식 인증한 세계 슬로길 1호 11개 코스(42.195km)가 축제장으로 꾸며진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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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전남대로 봄꽃 구경오세요”

    전남대 캠퍼스의 봄은 싱그럽다. 대강당 앞동산에 심긴 대명매(大明梅·홍매화)가 꽃잎을 떨어뜨릴 때면 화사하게 피어난 벚꽃이 교정을 수놓는다. 분홍빛 벚꽃은 바람이 불면 꽃비가 되어 흩날린다. 잎사귀보다 꽃을 먼저 피우는 자목련과 여인네 입술처럼 붉은 동백도 만날 수 있다. 이때쯤이면 개나리도 노란 꽃망울을 활짝 터뜨리고 연분홍 꽃잔디도 앙증맞게 고개를 내민다. 전남대 캠퍼스에는 봄꽃을 피우는 수목류가 2만3000여 그루 있다. 이달 중순경부터 꽃을 피우는 팬지, 튤립, 수선화 등 초화류 7000여 본도 곳곳에 심겨 있다. ‘봄꽃 천지’ 전남대가 주말인 5, 6, 12, 13일 시민들을 위해 캠퍼스 문을 활짝 연다. 주차요금도 받지 않는다. 전남대는 1월부터 ‘전남대 사진·영상 공모전’을 통해 매월 캠퍼스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공모해 우수작품을 시상하고 있다. 문의는 전남대 홈페이지(jnu.ac.kr).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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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5월 화순 힐링푸드축제 가든파티 예약 4일부터 접수

    5월 화순 힐링푸드축제에서 남도의 맛과 멋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가든파티가 열린다. 전남 화순군축제추진위원회는 힐링푸드축제에서 선보일 ‘노을과 함께하는 가든파티’ 예약을 4일부터 15일까지 받는다. 축제 누리집(healingfood.hwasun.go.kr)을 통해 8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총 384명이 초대되는 이번 행사는 5월 3일 오후 6시부터 7시 반까지 펼쳐진다. 화순군의 힐링푸드를 비롯해 다양한 한식이 제공되며 노을과 음악연주가 곁들여진 특별한 저녁식사가 진행된다. 힐링푸드축제는 ‘건강한 음식 맛의 향연!’을 주제로 5월 2∼6일 화순 하니움센터와 화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80종이 넘는 다양한 힐링 음식이 전시되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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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무안공항 ‘무비자 中관광객’ 손짓

    무안국제공항 여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데다 중국을 오가는 전세기가 잇따라 취항해 공항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전남도는 4월부터 무안공항에서 중국 톈진(天津), 정저우(鄭州), 다롄(大連) 등 3개 지역을 오가는 정기성 인바운드 전세기가 취항한다고 1일 밝혔다. 정기성 인바운드 전세기는 현지에서 관광객을 모집해 들어오는 정기노선 성격의 비행기다. 4월 5일부터 주 2회(월, 토요일) 운항하는 톈진 노선은 지난해와 같이 무안공항으로 입국해 인천공항으로 출국한다. 올해 처음 취항하는 정저우 노선은 5일부터 6일에 한 번씩, 다롄 노선은 30일부터 주 2회 운항하며 모두 무안공항을 통해 입출국한다. 전세기 여행상품에는 지역 특산품 구매 등 쇼핑 일정이 포함돼 있다. 현재 무안공항에서는 베이징(北京) 주 2회, 상하이(上海) 주 4회 등 2개 국제선 정기노선 외에 일본 기타큐슈(北九州), 중국 장자제(張家界), 톈진, 구이린(桂林) 등지를 오가는 부정기 국제노선이 개설돼 있다. 무안공항은 국내외 항공사의 부정기 취항이 늘면서 여객 수가 늘고 있다. 2월 한 달 동안 국제선 여객이 976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187명보다 57.8% 증가했다. 지난해까지 인천과 김해공항에 한시적으로 적용됐던 제주행 중국 관광객의 72시간 무비자 입국 제도가 4월부터는 무안공항까지 확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국내 공항으로 입국해 제주도로 가는 비행기로 갈아탈 때 비자 없이 환승공항 주변에서 72시간 머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3명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한해서만 적용된다. 전남도는 무안공항이 ‘환승관광 무비자 입국 프로그램’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골프 관광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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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國手의 고향’ 강진-영암-신안, 국제바둑대회 연다

    전남에는 국수(國手)의 고향이 많다. 김인 9단은 강진군, 이세돌 9단은 신안군 출신이다. 조훈현 9단은 목포에서 태어났는데 아버지 고향이 영암군이다. 서로 이웃하고 있으면서 국수를 배출한 3개 군이 전남도와 힘을 합쳐 8월에 매머드급 국제바둑대회를 연다. 이른바 ‘남도(南道) 3국수 대회’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세계대회를 여는 것은 처음. 국수전 전적만 봐도 이 3명의 이력은 화려하다. 김 9단은 조남철 9단(작고)에 이어 6연패, 조 9단은 10연패를 포함해 16회 우승, 이 9단은 2연패로 한국 바둑의 법통을 이어왔다. 강진군은 ‘김인 국수배 국제시니어바둑대회’를 7회째 열었고, 신안군도 2008년 이 9단의 고향인 비금도에 이세돌 바둑기념관을 만들어 바둑 진흥에 힘써왔다. 전남도와 한국기원에 따르면 최근 전남도(지사 박준영)가 3억 원, 강진군(군수 강진원) 영암군(군수 김일태)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각각 2억 원씩 내 9억 원의 예산으로 남도대회를 열기로 했다. 남도 3국수 대회는 8월 8∼12일 3개 군에서 열린다. 대회는 크게 세 갈래. 한국과 중국의 고수 5명씩이 겨루는 단체전, 한중일과 대만 등 4국의 바둑 거장과 미녀 기사가 짝을 이뤄 두는 페어전, 그리고 한중 바둑의 새싹들인 초등학생 200명씩이 겨루는 ‘200 대 200전’이 계획돼 있다. 이 9단은 한중 단체전에, 조 9단은 4국 페어전에 출전하고 김 9단은 대회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대회의 백미가 될 한중 단체전. 한국은 이 9단과 1, 2명을 랭킹 시드로 뽑고 나머지를 예선을 통해 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중국 쪽은 세계타이틀 보유자를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대상은 저우루이양(周睿羊) 스웨(時越) 판팅위(范廷鈺) 천야오예(陳耀燁) 미위팅(]昱廷) 탕웨이싱(唐韋星) 퉈자시(타嘉熹) 9단 등 7명인데 이 중 6명이 ‘90후(1990년대 출생자)’다. 구리(古力)가 올 수도 있다. 4국 페어전 참가자로는 한국 바둑을 세계정상으로 끌어올린 조훈현 9단, 이중허리로 대만 바둑의 위상을 높인 린하이펑(林海峰) 9단, 1980년대 중일 슈퍼대항전에서 일본 최고수 11명을 연파한 중국 바둑계 대부 녜웨이핑((섭,접)衛平) 9단, 일본 대표로 조치훈 9단이 거론되고 있다. ‘200 대 200전’에 참가할 중국 어린이 200명은 전세기로 대회장 부근인 무안국제공항으로 데려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국수를 배출한 3개 군이 나서서 침체돼 있는 바둑계를 살리는 데 힘을 보태는 한편 중국인 관광 특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윤양섭 전문기자 lailai@donga.com무안=정승호 기자}

    • 201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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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육묘-모내기서 수확-판매까지 “벼농사 대신 지어드립니다”

    “농협 덕에 농사짓기가 한결 수월해졌네그려.” 전남 나주시 봉황면에서 논밭과 과수원을 합쳐 6만6115m² 규모의 농사를 짓는 김윤식 씨(61)는 바쁜 농사철을 앞두고 마음이 편하다. 논갈이는 물론이고 육묘와 모내기, 병해충 방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김 씨는 지난해부터 9917m²의 논 경작을 봉황농협에 맡겼다. 영농 대행비는 논 1마지기(660m²)당 20만 원으로 일반 위탁영농회사에 맡기는 것보다 저렴하다. 김 씨는 농약 값, 인건비 등 연간 영농비를 20% 이상 절감해 전년보다 소득이 1400만 원이나 늘었다. 김 씨는 올해도 벼농사는 농협에 맡기고 콩(3만3057m²), 감(2만6446m²) 재배에 집중할 생각이다. 김 씨는 “채산성 낮은 쌀농사를 지을 시간에 가욋일을 하거나 다른 고소득 영농에 집중할 수 있는 ‘맞춤형 직영농협’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벼농사 대신 지어주는 농협 ‘맞춤형 직영농협’은 농촌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데다 고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됐다. 농협이 육묘에서 수확 후 건조까지 모두 책임져 농가 반응이 좋다. 전남지역 맞춤형 직영농협은 지난해 8곳에서 올해는 13곳으로 늘었다. 면적도 2011년 10만602ha, 2012년 19만2724ha, 지난해 21만3017ha로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대상 면적은 이보다 더 늘어난 23만5000ha다. 봉황농협은 지난해 ‘직영농기계은행’ 사업을 확대해 벼농사 일괄 대행사업을 시작했다.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2대씩과 농업용 무인헬기 2대를 마련하고 연간 7만 상자의 육묘를 생산할 수 있는 1980m² 규모의 공동 육묘장을 갖췄다. 전문 영농인 2명도 채용했다. 위탁경지를 4개로 단지화해 병해충 방제 등 각종 작업 효율도 높였다. 임도일 봉황농협 전무(50)는 “육묘와 모내기, 방제, 콤바인 수확, 벼 건조 및 판매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다 보니 힘이 부치는 고령 농가들이 반기고 있다”며 “호응도가 높아 5년 내 면적을 200ha로 늘리고 품목도 벼에서 과수 등 고소득 작목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맞춤형 직영농협 성공 모델 전남 고흥군 팔영농협도 전국에서 손꼽히는 ‘맞춤형 직영농협’이다. 팔영농협은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2011∼2013년 내리 3년간 전국 1위인 ‘농기계은행사업 대상’을 수상했다. 팔영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직영 농기계는 무인헬기 2대, 트랙터 4대, 콤바인 2대, 승용이앙기 2대, 광역살포기 1대 등이다. 또 트랙터 162대, 콤바인 32대, 승용이앙기 39대 등을 농가에 임대해 주고 있다. 팔영농협은 일반 위탁영농회사에서 꺼리는 소규모 농지나 수렁논, 비탈진 논, 다랑논의 농사를 대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은 4명의 전담 직원으로 ‘유통·영농지원단’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 농작업 대행 면적은 2009년 2200ha, 2010년 3200ha, 2011년 9822ha, 2012년 2만1000ha, 2013년 2만9100ha로 급성장했다. 팔영농협은 맞춤형 영농으로 연간 2억 원의 생산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팔영농협은 지난해부터 육묘장을 활용해 달래를 농가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는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다. 마늘 재배 농가들이 보유하고 있는 건조장을 겨울철에 달래 생산장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박종수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농산물 가격이 제자리이거나 오히려 떨어지는 상황에서 농가소득을 늘리는 것은 생산비 절감밖에 없다”며 “지역별 작물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영농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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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항당뇨 ‘배 올리고당’ 제품 상용화… 전남농업기술원, 기술이전 협약

    항당뇨 효과가 높고 소화 면역에 이로운 ‘배 올리고당’을 이용한 제품이 상용화된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배즙에서 추출한 기능성 글루코올리고당 제조 방법과 이를 이용한 제품 개발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세븐나인과 최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남도농업기술원 연구 결과 ‘배 올리고당’은 최근 설탕 대신 각종 요리에 활용되는 일반 배즙과 비교해 25% 이상 당 분해 억제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 건강과 소화 면역에 좋은 비피더스균 생장은 18% 이상 촉진시킨 반면 장 건강을 위협하는 살모넬라 같은 유해균은 40%까지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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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3칸을 독차지… 교육장관 차량 ‘황제 주차’

    28일 오전 광주 G고교에 신형 에쿠스 차량이 들어왔다. 이 차에서 내린 사람들은 서남수 교육부 장관 일행이었다. 서 장관은 이날 광주 지역 초중고교 3곳의 자유학기제와 돌봄교실, 특성화교육 실태를 살펴보기 위해 서울에서 비행기로 내려왔다. 광주시교육청은 5부제에 걸린 체어맨 의전차량을 대신해 렌트 회사에서 차량을 빌려 G고교로 서 장관을 모신 것. 그런데 서 장관 일행이 내린 뒤 주차장으로 향한 이 차량이 세로로 된 주차장 3개 면을 모두 차지한 채 가로로 주차했다. 차량은 서 장관의 일정이 끝날 때까지 같은 상태로 주차돼 있었다. 이를 일부 학생들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서 ‘황제주차’ 논란이 불거졌다. 한 누리꾼은 “국민 세금으로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고 장관이니까 이렇게 주차해도 된다는 귀족주의…”라고 꼬집었다. 장관실 관계자는 “장관께서는 학교 현관에서 내린 뒤 건물로 들어가 차량을 가로 주차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측은 “주차 공간이 여유로워 널찍하게 댄다는 게 그렇게 된 것 같다. 이런 일로 장관께 심려를 끼쳐 송구할 따름”이라고 해명했다.광주=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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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전남 유기농 막걸리 ‘만월’ 나왔다

    전남의 유기농 막걸리 공동 브랜드인 ‘만월(滿月·사진)’이 본격 출시됐다. 전남도는 막걸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유기농 막걸리 공동 브랜드 ‘만월’을 최근 시판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상표권 보호를 위해 특허청에 상표등록과 용기디자인 등록을 출원한 지 10개월 만이다. ‘만월’은 풍요로운 보름달을 개념화해 품질과 맛이 가득 찬 막걸리라는 뜻을 담고 있다. 브랜드 사용권을 받은 강진군 병영주조장과 고흥군 청정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해 판매한다. 26일부터 시판에 들어간 병영주조장은 반세기(57년) 동안 전통 술 제조에 힘써온 곳으로, 국내외 주류품평회에서 수차례 수상하는 등 국내 최고 술도가로 인정받고 있다. 전국적으로 유기농 쌀로 빚은 막걸리는 몇 종류가 있지만 유기 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것은 병영주조장에서 생산한 막걸리가 처음이다. 강진군 한들농협에서 계약 재배한 100% 유기농 쌀을 원료로 유산균 증식에 도움이 되는 올리고당을 자연 발효시켜 만들었다. 빛깔이 우유처럼 하얗고 맛이 담백한 것이 특징. 소비자가격은 750mL 한 병에 2000원. 김견식 병영주조장 대표(77)는 “쌀 등 재료뿐만 아니라 생산시설, 창고를 새로 갖추고 술을 빚는 모든 과정을 유기농 인증 기준에 맞추느라 힘이 들었지만 자부심만큼은 강하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국내 대규모 식품박람회장을 비롯해 도내 축제장, 대형마트 등에서 업체와 공동으로 시음회와 판촉 행사를 하는 등 ‘만월’ 브랜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서은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경지 면적의 3분의 1이 친환경 인증을 받아 전국 무농약, 유기 농산물 생산의 61%를 차지하는 전남은 유기농 쌀막걸리의 천국”이라며 “‘만월’ 브랜드로 국내 프리미엄 막걸리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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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무안∼신안 교량 ‘김대중 대교’로 명명

    전남 무안군 운남면과 신안군 압해읍을 잇는 교량 이름이 ‘김대중 대교’로 명명됐다. 교량이나 도로, 공항 등 공공시설물에 정치인 이름이 붙여진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전남도는 국토지리정보원이 최근 국가지명위원회를 열고 무안 운남과 신안 압해를 잇는 교량 명칭을 ‘김대중 대교’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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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광주 상습체증 10곳에 ‘클린 교차로’ 만든다

    ‘2015 여름 유니버시아드’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광주를 선진 교통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한 범시민운동이 펼쳐진다. 상습정체 교차로에 불법 주정차 차량을 없애는 ‘클린 교차로’를 만들고 신호 위반, 꼬리 물기, 끼어들기 등 잘못된 운전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의체도 가동된다. ○ 불법 주정차 없애는 클린 교차로 광주시는 상습정체 교차로 모퉁이에 주정차 절대금지 표시(황색 복선)를 하고 이를 어기는 차량에 대해서는 견인, 범칙금 부과 등 강력한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상습정체 교차로인 △금남공원 사거리 △전남대병원 오거리 △운천 사거리 △상무지구 롯데마트 사거리 △백운동 교차로 △양림 사거리 △문화 사거리 △경신여고 사거리 △첨단 우리은행 앞 사거리 △장신로 사거리 등 10곳을 ‘클린 교차로’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 교차로 모퉁이 10∼20m를 불법 주정차 절대금지 시범구역으로 지정한다. 시는 5월까지 주정차 절대금지 구역을 황색 복선으로 표시하고 안내표지판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한 뒤 계도기간을 거쳐 6월부터 구청, 경찰청과 함께 단속할 방침이다. 클린 교차로를 지정한 것은 불법 주정차 차량이 우회전 차량을 막아 교통 흐름을 방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클린 교차로 지정으로 차량 정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교통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수 광주시 교통안전과장은 “클린 교차로는 비용 투입을 최소화하고 ‘황색 복선’이라는 시각적 효과를 활용해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는 것이 목적”이라면서 “2015년 여름 유니버시아드 등 국제대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선진 교통문화도시 광주의 모습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도록 시민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잘못된 운전습관은 신호 위반 광주지방경찰청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장 잘못된 운전습관은 신호 위반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학교, 백화점, 터미널, 공원과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시민 10만6053명을 대상으로 잘못된 운전(보행)습관 설문조사를 벌였다. 설문조사 결과 5만6039명(17.6%·중복응답 포함)이 신호 위반을 고쳐야 할 가장 나쁜 운전습관으로 지적했다. 끼어들기(4만4739명·14.1%), 중앙선 침범(4만2955명·13.5%), 꼬리 물기(3만9978명·12.6%)가 뒤를 이었다. 신호 위반과 중앙선 침범은 생명과 직결되는 법규 위반이고 끼어들기와 꼬리 물기는 대표적인 얌체운전 행위로 시민들의 거부감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조사 그룹별로 나쁜 운전습관에 대한 응답률이 차이가 났다. 운수종사자(6093명)의 경우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10.3%)과 무단횡단(8.6%) 응답비율이 전체 평균보다 각각 1%포인트씩 높게 조사됐다. 평소 운전 중 이들 행위로 사고 위험의 경험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병국 광주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광주지역 운전자와 보행자의 잘못된 습관을 고치고 교통질서 준수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범시민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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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아마추어대회 엑스타 슈퍼챌린지 영암 F1 경주장에서 30일 개막

    30일 전남 영암군 삼호읍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F1 경주장)에서 아마추어들이 참가하는 ‘2014 엑스타 슈퍼챌린지’ 개막전이 열린다. CJ슈퍼레이스가 개최하는 엑스타 슈퍼챌린지는 자신의 차량에 안전장비만 갖추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아마추어 대회지만 대회 품격을 높이기 위해 한국자동차경주협회의 공인을 받아 총 7종목(클래스)으로 나눠 경기를 치른다. 참가자들의 투지와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경기 방식이 도입됐다. 종목별로 타임트라이얼방식은 BMW M클래스, 미니쿠퍼(MINI COOPER), 폴크스바겐, 도요타&혼다, 현대&기아 등 차종별 5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정해진 시간 동안 경주장을 주행해 가장 짧은 시간에 경주장 1바퀴를 운행한 기록을 토대로 순위를 결정한다. 타깃트라이얼방식은 포르셰 차량만이 참가할 수 있으며, 경주장 1바퀴의 예상 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과 실재 주행의 오차가 가장 적으면 우승을 차지한다. 스프린트방식은 휠마력 350 이하, 최소중량 1320kg의 차량이 참가해 프로 경기처럼 정해진 바퀴 수를 돌아 빠르게 들어온 순서로 순위를 정하기 때문에 즐거움이 배가 되는 경기방식이다. 관람료는 무료. 전남도는 레이서를 응원하는 가족과 동호회원이 경기 관람 외에도 F1 경주장에 있는 카트장과 오토캠핑장 이용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문의 061-288-4206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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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0개 가족회사와 협력,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

    “대학이 산학협력에 집중하다 보니 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영역까지 범위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이게 바로 창조경제 아닐까요.” 광주대(총장 김혁종)가 지난해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서 창조융합형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구축해 운영한 결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규훈 광주대 LINC사업단장(57·물류유통학과 교수·사진)은 26일 “현장 밀착형 산학협력 모델인 ‘CORUS’를 지속가능한 시스템으로 정착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CORUS’는 융합(Collaboration), 적합(Relevance), 실용(Usefulness), 지원(Support)의 영어 머리글자를 딴 합성어다. ―광주대가 ‘CORUS’를 구축한 배경은…. “CORUS는 대학과 기업의 아름다운 합창이란 의미다. LINC 사업을 벌이는 광주대만의 시스템이다. 공학기반에서 인문사회, 문화예술 분야까지 확대해 다양한 상상력과 아이디어, 기술력으로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창출하자는 것이다.” ―성과를 꼽는다면…. “재학생의 36%에 해당하는 3800명의 학생과 130명의 교수, 600개 가족회사의 임직원이 수시로 만나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돼 유기적으로 움직였다. 대학이 ‘CORUS’를 통해 창조융합형 산학협력체제로 전환한 거다. 2012년부터 2년간 운용한 결과 지식재산권 16건을 출원하고 시제품 20건을 개발해 지난해 4000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 ―구체적 사례를 든다면…. “전남에서만 재배되고 있는 황칠나무 성분을 연구해 노인성 질환 예방식품인 ‘황칠단’을 생산한 것은 아이디어가 사업까지 이어졌다. 학생과 교수, 기업체가 머리를 맞대고 연구해 황칠나무의 특성에 관한 논문을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에 싣고 특허출원까지 했다. ‘막힘없는 수중펌프’는 창조경제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해 11월 대통령상을 받았고 미국 하이드로사와 수출계약도 체결했다.” ―향후 추진하는 사업과 운영계획은…. “CORUS가 어느 정도 정착된 만큼 올해부터 2년간은 자립화에 초점을 맞춰 취업연계 현장실습 프로그램과 학생 창업교육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학교와 기업 간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면 CORUS가 성공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다.”광주=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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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新 명인열전]유기농 20년… 땅은 땀을 외면않더라

    1992년 3월 도심 속 시골마을인 광주 북구 장등동에 삽 하나를 들쳐 멘 20대 청년이 나타났다. 대학을 갓 졸업한 청년은 66m²(20평) 남짓한 비닐하우스 1동을 30만 원을 주고 마을 주민에게 빌렸다. 그는 개 2마리와 숙식을 하며 당시에는 이름조차 생소한 무순(새싹채소)을 재배했다. 돈이 없으니 농자재는 아파트 공사장 등에서 폐자재를 가져와 조달했다. 친구한테 난방용 보일러를 빌리고 땔감을 주워 사용했다. 초라한 출발이었지만 그에게는 새로운 농업으로 성공신화를 써보겠다는 야무진 꿈이 있었다. 그 꿈은 푸른 무순처럼 쑥쑥 자랐다. 그러나 무일푼으로 시작한 농사일은 쉽지 않았다. 농사 밑천인 비닐하우스가 비바람에 찢기고 폭설로 주저앉았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았다. 이제는 농업계에서 성공한 최고경영자(CEO) 반열에 오른 학사농장 강용 대표(48) 얘기다. 그는 “22년 전 숙명처럼 다가온 새싹채소가 내 인생을 결정지을 줄 몰랐다”며 웃었다. 강 대표는 전남대 농과대학 졸업을 앞두고 농업을 직업으로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서울 근교에서 무순을 재배하는 선배의 농장을 찾았다. 200m²(약 60평) 남짓한 비닐하우스는 무순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는 한 선배가 “한 달에 무순 출하로 600만 원을 번다”는 이야기를 듣고 농업의 희망을 봤다. 두 달 동안 농장에서 일을 배운 뒤 광주로 내려와 무순을 직접 키웠다. 학사농장의 시작이다. 학사농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132만 m²(40만 평) 규모의 생산지에서 50여 가지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 20여 가지는 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20년 전과 비교하면 경영 규모가 무려 2000배나 커졌다. 전남 장성을 비롯해 강원도 고랭지, 제주도, 전북 장수 등지에서 50여 농가와 계약을 하고 연중 신선한 친환경농산물을 전국으로 나르고 있다. 유기농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영매장이 2곳, 가맹점 6곳, 취급점이 50곳이나 되고 회원수도 1만8000여 명에 이른다. 학사농장이 연 매출액 80억 원이 넘는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는 실험과 도전의 연속이었다. 강 대표의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굳은 소신과 끊임없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는 전략이 있었다. 그가 학사농장 본사가 있는 전남 장성군 남면에 터를 잡은 것은 1993년. 광주 근교에서 정성들여 씨를 뿌리고 채소를 키웠지만 수확을 앞두고 비닐하우스가 비바람에 쓰러지고 폭설에 무너지자 터전을 옮겼다. “너무 힘들어서 포기할까 했는데 대학 후배들이 찾아와 힘을 보태면서 다시 일어설 수 있었죠.” 강 대표는 어렵게 마련한 자금으로 장성군 남면에 6600m²(약 2000평)의 땅을 임차해 비닐하우스를 다시 지었다. 그곳에서 상추 고추 오이뿐만 아니라 치커리 청경채 레드치커리 비트 케일 신선초 등 쌈용이나 샐러드로 인기가 좋은 엽채류를 생산했다. 그런 그에게 기회가 왔다. 광주의 한 백화점에 3.3m² 크기의 작은 판매대를 마련해 납품을 시작한 것. 그러나 한 달도 채 안 돼 스스로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 일단 농산물을 계속해서 공급할 수 없다는 게 문제였다. 당시에는 날마다 출하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생각이 없었던 탓이었다. 이때부터 그는 생각을 바꿨다. 판매대상을 먼저 정하고 그에 맞는 농산물 생산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강 대표는 유통망을 점검하고 매장을 관리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지금도 직접 농사를 짓는다. 샐러리 양상추 쌈채소 등을 재배하는 3300m²(약 1000평)의 비닐하우스가 그의 일터다. “내가 제일 잘하는 것이 농사일인데 돈 좀 벌었다고, 성공했다고 땅을 저버리면 농사꾼이 아니잖아요.” 그는 매장 직원들도 ‘농심(農心)’을 깨닫도록 모종과 수확 때는 매장 문을 닫고 전 직원이 농장에서 일을 하게 한다. 강 대표가 지금껏 버리지 않는 원칙이 있다. 단위 생산량이 떨어지더라도 절대 농약이나 화학비료는 쓰지 않는다. 소비자들이 친환경 농산물을 찾는 이유가 맛이나 품질보다는 안전하기 때문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10년 전에 친환경 농가단위에서는 처음으로 1억5000만 원이나 들여 농약정밀분석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이런 이유다. 그의 고집과 원칙은 식당사업에서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7년 전 광주 상무지구 1호 직영매장 2층에 친환경농산물 전문식당을 연 데 이어 지난달에는 광주 수완지구에 무화학 친환경 유기농 패밀리 뷔페 ‘마플’을 개업했다. ‘마플’은 ‘마이너스 플러스’의 준말로 ‘나쁜 것은 빼고(마이너스) 좋은 것은 더했다(플러스)’는 의미. “농사는 일희일비해서는 안 됩니다. 유기농은 더욱 그래요. 꿈이 있다면 마플 같은 유기농 식당을 3000개 정도 만들고 싶어요. 이제 2998개 남았네요, 허허.” 너털웃음을 짓는 그의 얼굴에 농사에 대한 고집스러움이 묻어났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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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남도음식축제 올해는 담양에서 열립니다”

    전남도의 대표 축제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올해는 담양군에서 열린다. 1994년 순천시 낙안읍성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20년 만에 개최지가 변경됐다. 전남도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심사위원회가 순천 나주 담양 고흥 등 4개 시군을 대상으로 개최지를 평가한 결과 담양 죽녹원 앞 ‘2015 세계대나무 박람회장’ 일대로 최종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담양군은 떡갈비 대통밥 암뽕순대 등 남도 토속음식과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길 등 관광지가 많고 광주와 가깝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희승 심사위원장(동신대 교수)은 “21회째를 맞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개최 장소 변경을 계기로 새롭게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제1회 행사부터 20년 동안 사적 제302호인 낙안읍성에서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개최했으나 문화재 훼손에 대한 우려와 축제 활성화 필요성이 제기돼 개최지 변경을 추진했다. 제2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10월에 3일 동안 음식 경연대회와 공연행사, 체험행사, 음식 전시 등으로 펼쳐진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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