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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2일 밤부터 화요일인 13일 새벽까지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전후부터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강원 북부 내륙·산지에 내리기 시작한 소나기는 13일 오전 6시까지 이어지겠다. 제주에선 13일 오전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소나기가 내리겠다.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제주에 5~20㎜, 그밖의 비 내리는 지역에 5~50㎜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60㎜ 이상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50㎜ 이를 만큼 강하게 퍼붓는 곳이 있어서 호우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아침에 잠시 그쳤던 비는 낮 12시부터 경기 동부와 강원, 경상권 등에 다시 내리겠다. 이 소나기는 오후 6~9시쯤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천둥과 번개가 칠 수 있고, 순간풍속 시속 70㎞의 강한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지역에 따라 비닐하우스와 간판 등 시설물이 파손되거나 낙하할 우려가 있고, 계곡과 하천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2~30도로 평년(최저기온 15~19도, 최고기온 23~29도)과 비슷하겠다.오전 9시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 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비수술 트랜스젠더를 거부했던 미국 시애틀의 한인 찜질방이 법원으로부터 생물학적 남성 신체를 가진 트랜스젠더 출입도 허용하라는 판결을 받아 파문이 일고 있다. 9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최근 워싱턴주 지방법원은 시애틀 인근의 ‘올림푸스 스파’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하고 ‘생물학적 여성 전용’ 정책을 삭제하라는 판결을 내렸다.올림푸스 스파는 한인 가족이 운영하는 여성 전용 찜질방이다.트랜스젠더 운동가인 헤이븐 윌비치는 2020년 1월 이 찜질방에 회원 신청을 했지만 ‘성전환 수술하지 않은 트랜스젠더 여성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듣자 문제를 제기했다. 윌비치는 즉각 워싱턴주 인권위원회(WSHRC)에 신고했고, WSHRC 측은 올림푸스 스파가 성적 지향을 이유로 윌비치를 차별했다는데 동의했다. 올림푸스 스파 측은 “고객의 안전과 법적 보호를 위해 여성 전용 규칙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반박했다.올림푸스 스파 측은 지난해 3월 “WSHRC의 조치는 종교와 언론 결사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에 위반된다”며 WSHRC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하지만 워싱턴주 지방법원은 결국 지난 5일 WSHRC의 손을 들어 줬다.윌비치는 SNS에 “내가 해냈다. 여성 스파의 정책을 변경해 수술과 관계없이 모든 여성이 접근할 수 있다”고 축하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올림푸스 측은 끝까지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검찰이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투자컨설팅업체 H사 대표 라덕연 씨(42·구속기소)와 함께, 사건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3명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서울남부지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재활의학과 원장 주모 씨(50), H업체 영업이사 김모 씨(40)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또 현직 시중은행 기업금융팀장 김모 씨(50)에게는 자본시장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등 혐의를 적용해 함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합동수사팀은 지난달 12일 오전 서울 노원구의 한 재활의학과 병원에 수사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집행했다.이 병원 병원장인 주 씨는 주변 의사들에게 라 씨를 소개하고 적극적으로 투자를 제안·권유한 인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영업이사’ 김씨는 라씨 일당이 거느린 계열사에서 감사를 맡았고, 시중은행 팀장 김 씨 역시 시세조종 일당의 범행에 가담해 투자자를 유치하고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도로에서 차를 세우고 구토하던 남성이 다른 차량 운전자의 신고로 음주운전 사실이 들통났다.광주 서부경찰서는 8일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4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A 씨는 전날 오후 11시경 광주 서구 쌍촌역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도로에서 차량을 세운 뒤 구토하다가 이를 본 다른 차량 운전자가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며 신고해 적발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평산책방 내 카페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하다가 양산시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에 평산책방의 일회용품 사용을 신고한 결과 양산시 자원순환과에서 과태료 처분했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이 공유됐다.평산책방을 다녀간 사람들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인증샷에서 일회용 컵이 많이 보이자 다른 네티즌들이 신고한 것으로 보인다. 민원인 A 씨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평산책방 내 카페에서 일회용 플라스틱병과 플라스틱 빨대를 카페 내 취식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정황이 있으니 불시에 단속 바란다”고 요청했다. 공개한 답변서에는 “귀하께서 신고하신 영업 공간 내 1회용품 사용 행위에 대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10조(1회용품의 사용 억제 등)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했다. 추가 설명이 필요하면 양산시청 주무부서에 문의하라”고 적혀있다.또다른 민원인도 같은 내용의 민원을 넣어 ‘과태료 처분’ 답변을 받았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양산시 주무부서에 확인결과 관계자는 “민원 접수돼 과태료 처분을 결정한건 사실이고, 현재 행정 처리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고 답했다.평산 책방은 이같은 신고가 이어져 현재는 종이컵으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카페와 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은 1회용 플라스틱 컵 등의 일회용품을 사용하면 안된다. 위반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종이컵도 작년 11월부터는 법규로 금지됐지만, 1년간 처벌 유예가 있다.식품접객업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 금지는 문재인 정부때인 2018년 8월 처음 도입됐다.당시 청와대는 제도 도입을 앞두고 문 전 대통령과 임종석 비서실장, 조국 민정수석 등 참모들이 텀블러나 머그컵을 든 사진을 홍보하기도 했다.문재인 정부 환경부 장관을 지낸 조명래 전 장관은 지난달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일회용품 사용을 두고 “지난 정부에선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는데, 이 때문에 온라인에서는 문 전 대통령이 재임시절 일회용 컵을 사용하고 있는 사진이 다시 공유 되는 등 논란이 일기도 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최고속도가 110km로 제한된 자동차를 모는데 142km 과속 통지서를 받은 운전자가 억울함을 호소했다.확인결과 단속 과정에 오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7일 KBS에 따르면, 대형택시(승합차) 운전자인 서상의 씨는 지난 3월 황당한 속도위반 통지서를 받았다.자신의 차가 전남 해남의 도로에서 142km로 달렸다는 통지서다. 이로 인해 60일간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을 상황이 됐다.서 씨의 차는 출고 당시부터 최고 110km이상 못 달리게 막는 속도제한장치가 부착돼 있었다. 서 씨의 차를 단속한 건 암행 순찰차였다. 당초 전남경찰청은 장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지만, 자세한 분석 결과 생각지도 못했던 결과가 나왔다.전남경찰청은 KBS와의 통화에서 “장비 제작 업체에 오류 기록을 확인해본 결과, 문제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해마다 한 번씩 점검하고 있어 성능에도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다만 경찰은 혹시 모를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장비 제작 업체에 재분석을 요청했다. 분석 결과 서 씨의 차는 2차선을 달렸는데, 1차선에서 달리던 다른 차의 과속 수치가 찍힌 것으로 파악됐다.업체 측은 “처음 의뢰가 들어왔을 때 2차선 데이터만 분석해 문제를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며 “2차 분석 때 1·2차선을 모두 분석한 결과 데이터가 중첩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전남경찰청 관계자는 “단속 장비 오류 발생으로 인해 피해를 본 민원인께 사과 드린다”면서 “재발 사태 방지를 위해 무인 영상실에서 오류 단속 데이터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억울함을 호소했던 서 씨에게는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서울 강남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온라인 앱을 통해 성 매매를 하던 남녀가 경찰에 적발이 됐다.이웃집은 성 매수를 위해 찾아온 남성들이 집을 착각해 새벽에 초인종을 눌러대는 통에 괴로움을 호소했다. 7일 MBC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다세대주택 1층 공동 출입문과 어느 세대 현관문에 공지문이 덕지덕지 붙었다.“여기 여자 안 살아요. 오지 마세요” “새벽에 자꾸 여자 찾아오시는 분들 제집에 여자 안 사니까 그만 좀 찾아오세요” “도대체 몇 명째입니까?” “여자 없으니까 벨 누르지 마세요”라는 내용이다. 피해를 입은 주민은 “제가 남자 혼자 사는데 자꾸 여자를 찾으시는 분들이 자꾸 찾아오셨다. ‘조건만남’을 하러 왔다고 저한테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은밀한 성매매가 이루어진 문제의 집은 옆집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곳에선 온라인 채팅 앱을 통한 성매매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현장 인근에서 잠복 하던 경찰은 성매매 범행 후 현장을 빠져나가는 남녀를 이곳에서 붙잡았다.인근 상인은 “들은 이야기인데 그 집 말고도 몇 집이 더 있다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인근 다른 주택에서도 같은 성매매 영업이 이뤄지고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대구의 노후된 하수도관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대구 북부경찰서는 7일 오후 1시30분경 북구 침산동의 한 건물 인근 하수도관에서 두개골과 갈비뼈 등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해당 하수도관은 지름 약 50cm 크기의 원통형으로, 노후 관로를 CCTV로 점검하던 업체 직원이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현장 조사를 끝낸 후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백골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확한 신원을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풍산개 관리를 소홀히 해 이웃에 놀러 온 5세 아이 개물림 사고를 초래한 60대 견주가 금고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중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A 씨(67·여)에게 금고 1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A 씨는 선고와 함께 법정 구속됐다.횡성에서 풍산개 5마리를 기르는 A 씨는 지난해 5월 8일경 사육장소를 뛰쳐나간 풍산개 4마리 중 한 마리가 이웃 주민의 손녀 B 양(5)의 양쪽 다리를 물어 4주 이상 치료를 해야 하는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A 씨는 개 사육장소의 출입문을 시정하거나 목줄과 입마개를 착용하게 해 개 물림 사고를 방지해야 하는 주의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소홀히 해 사고를 초래한 것으로 법원은 판단했다.특히 피해를 당한 B 양의 조부모는 사고 이틀 전 다른 이웃을 통해 ‘A 씨의 집 바로 아래 있는 별장으로 아이들과 함께 놀러 가니 개들을 묶어 놔 달라’고 연락한 사실이 수사와 재판을 통해 확인됐다.박 부장판사는 “사냥개의 한 종류이자 중형견인 풍산개를 사육하면서 평소에도 개들을 제대로 묶어 놓지 않아 인근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쳤다”며 “구체적 요청을 받고도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아 사고가 난 점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B급 감성’ 전략으로 인기를 얻은 충북 충주시 유튜브 채널 운영자가 이번엔 검사 체험에 나섰다.유튜브 채널 ‘충TV’는 7일 ‘홍보맨의 검사 체험, 대검찰청 1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영상에서 충주시 홍보맨인 김선태 주무관은 14년차 베테랑 검사인 조아라 검사를 만났다.김 주무관은 “가장 존경하는 검사가 누구냐?”고 물었다. 조 검사가 “어려운 질문”이라며 곤란해하자 김 주무관은 “보기를 드리겠다”며 검사 출신인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선택지로 제시했다.그러자 조 검사는 고민하지 않고 “두 분은 검사가 아닌데요”라고 재치있게 답했다.조 검사는 ‘검사가 되고 좋은 점?’에 대해선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것”이라며 웃어보였다. 단점으로는 “일이 많다는 점과 언론에서 비판을 많이 해주시는 것”이라고 꼽았다.검사의 업무량에 대해선 “그날 받은 사건을 그날 다 한다고 생각하면 밤 10시~11시(까지 해야한다)”며 “어려운 사건이 오면 그 방 전체가 다 고생한다”고 답했다.또 ‘보이스 피싱으로 오해를 많이 받을 것 같다’고 묻자 “누구누구 검사입니다’라고 전화를 하면 (상대가 끊어 버려서)뚜뚜뚜 소리가 난다. 보이스피싱인줄 알고 전화를 안받는다”고 답했다.그러면서 보이스 피싱인지 진짜 검사인지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검찰 대표 민원전화 1301을 통해 자기 사건이 맞는지 확인하시면 된다”고 설명했다.14년차 검사의 월급을 묻는 질문에는 “세후 500만원대”라고 답했다.충TV는 지난 3월에 전국 광역 기초지자체 중에서 처음으로 구독자 수 30만명을 돌파해 현재 36만명 가량을 기록 중이다. 김 주무관은 지난달에는 동아일보 기자 체험에 도전하기도 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성 소수자의 축제인 서울퀴어문화축제가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동안 열린다고 조직위원회가 밝혔다. 퍼레이드는 다음달 1일 을지로2가에서 열린다.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7일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퀴어퍼레이드 △한국퀴어영화제 △온라인퀴어퍼레이드 △레인보우굿즈전 등의 행사 일정을 공개했다. 축제의 슬로건은 ‘피어나라 퀴어나라’로 정했다.조직위는 서울시의 서울광장 사용 불허로 퀴어퍼레이드를 7월1일 을지로2가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퍼레이드 참가자들은 삼일대로에서 출발해 명동역∼소공로∼서울광장∼종각역을 거쳐 다시 삼일대로로 행진할 예정이다.김가희 집행위원은 “퀴어퍼레이드 당일 연인원 15만 명이 참여할 것”이라며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해 퍼레이드 장소를 을지로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조직위는 지난 1일 서울경찰청과 남대문·종로경찰서에 집회 신고를 마쳤다. 1순위로 신고하기 위해 89시간 동안 시민 64명이 경찰서 3곳에서 ‘무지개 줄서기’를 했다.앞서 지난달 3일 서울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는 퀴어문화축제조직위와, 기독교단체 CTS문화재단이 동시에 신청한 서울광장 사용 2건을 심의해 CTS 문화재단의 손을 들어줬다.조례에 따르면 신고 순위가 같을 경우 신고자끼리 조정하되 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열린광장시민위가 결정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투자컨설팅업체 H사 라덕연 대표 등이 구속기소된 가운데, 이 사건에 연루된 가수 겸 배우 임창정 측이 후회·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임창정 측은 6일 MBC ‘PD수첩’에 방송된 서면 입장에서 “라덕연 씨에 대해 언급한 것은 자선 골프행사였다”며 “라 씨의 자산운용사에 자금을 맡겨 실제 수익을 거둔 분들이 많았다. 그들이 라덕연을 훌륭한 사업가이자 투자자라고 이야기했기에 임창정도 그런 줄만 알았다”고 했다.이어 “임창정은 투자를 받은 엔터테인먼트사를 일으켜 세워야 하는 입장이었기에 라 씨에게 잘 보이고도 싶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초대가수로 마이크를 넘겨받은 임창정이 분위기에 휩쓸려 라 씨를 추켜세우는 과장된 발언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초대 가수의 입장에서 행사 주최 측에 대해 우호적인 발언을 하는 것이 통상적이기는 하지만, 임창정은 당시 과장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임창정은 지난해 12월 이번 사태와 관련된 투자자 모임에서 라 씨에 대해 ‘아주 종교야’라고 표현하며 “너 잘하고 있어. 왜냐면 내 돈을 가져간 저 XX 대단한 거야”라고 부추기는 발언을 했다.라 씨 일당은 매수·매도가를 미리 정해놓고 주식을 사고파는 통정매매 등 방식으로 8개 상장사 주가를 띄워 약 7305억 원의 부당이익을 올린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들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15일 열린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블랙핑크 등 ‘월드클래스’ 유명인사들이 이용하는 전용기 내부 모습이 눈길을 끈다. 대한항공은 최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그것이 알고 싶다. 월클 셀럽들이 이용한다는 소문의 전용기’라는 설명과 함께 항공기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블랙핑크 멤버의 이름이 적힌 노란색 가방과 인형이 좌석마다 놓여 있는 사진이다. 기종별로 13명에서 26명이 탈수 있는 이 전용기는 소파와 침실에 샤워 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체크인부터 탑승까지, 공항에서의 복잡한 절차 없이 전담 서비스팀이 빠르고 간편하게 수속을 돕는다. 기내식은 일류 요리사가 고급 재료로 만든 호텔급 요리를 제공한다.대한항공은 이 같은 전용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고객 확보에 나섰다. 현재 대표 고객은 YG엔터테인먼트와 삼성그룹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지난 3월 블랙핑크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MOU(양해각서)를 맺고 블랙핑크 월드투어 공식 후원 항공사가 됐다.전용기는 통상 대기업 총수나 최고경영자(CEO), VIP 고객, 연예인 등이 출장이나 여행할 때 이용한다. 전용기를 보유하지 않은 업체는 계약을 맺고 필요할 때마다 빌려서 사용한다. 대한항공 Business Jet 홈페이지 자료에 따르면, 이용 요금은 구좌당 7억원짜리 멤버십에 가입하면 국제선은 시간당 480만원, 국내선은 290만원이다. 이용가능시간은 구좌당 30시간이다. 1년 안에 30시간을 사용해야 한다.전용기로 30시간 동안 해외에 간다고 가정하면, 가입비에 이용료를 더해 1인당 총 8억4400만원이 드는 셈이다. 여기에 김포와 인천공항 이외 공항들의 체류시간 합이 일정시간을 초과하는 경우 장기주기할증료가 부과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아파트 22층에서 열살 초등학생이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6일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9분경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의 한 아파트 22층에 살던 A 군(10)이 단지내 4층짜리 커뮤니티센터 건물 옥상에서 크게 다친 채 발견됐다.추락 소리를 들은 주민 신고로 119구급대가 출동해 A 군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고 발생 약 9시간 만인 이날 오전 4시 48분경 A 군은 숨을 거뒀다.경찰은 엄마가 어린 여동생을 돌보던 사이 A 군이 혼자 놀다가 주방 쪽 창문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세대 내 홈캠 등을 통해 A 군이 주방에 있는 식탁에 올라가는 모습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어머니는 이같은 사실을 모른 채 A 군을 찾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여러 가지 정황을 살펴봤을 때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서는 이날 오후 3시30분경 빌라 3층에서 2살 남자 아이가 추락해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경찰은 부모가 2~3분가량 자리를 비운 사이 안방에서 놀던 아이가 서랍장으로 올라섰다가 창문을 통해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중국 군함이 대만해협을 통과하는 미군 구축함에 137m 거리까지 접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미국의 인도태평양사령부는 3일 성명을 통해 이지스 구축함 정훈함(DDG-93)이 캐나다 해군 호위함과 대만해협을 통과하는 동안 중국 인민해방군의 ‘루양Ⅲ’가 “안전하지 않은 방식”으로 기동 했다고 밝혔다.사령부에 따르면 정훈함이 항해하던 중 중국 구축함이 좌현을 추월해 150야드(약 137m)를 거리까지 접근했으며 정훈함은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속도를 줄였다.인도태평양 사령부는 “(중국 군함이)국제 수역에서의 안전한 항행이라는 규칙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반면 중국 측은 미국과 캐나다 군함의 대만해협 통과에 대해 “의도적으로 분규를 만들고 위험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인천 무의도에서 조개잡이를 하던 동호회 회원 3명이 고립됐다가, 1명은 구조되고 2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이날 오전 0시경 인천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 3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119와 해경에 접수됐다.출동한 해경은 40분 만에 하나개해수욕장에서 500m가량 떨어진 바다에서 일행중 60대 여성을 먼저 구조했다. 이 여성은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보호자에게 인계됐다.그러나 나머지 일행 2명은 발견하지 못해 수색작업을 이어갔다. 해경이 급파한 공기부양정 수색대는 이날 낮 12시경 40대 여성과 신원미상의 남성을 각각 발견했다.이들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같은 동호회 회원으로 해루질을 하러 갯벌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밀려든 바닷물에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의 한 이면도로에서 2살 아이가 우회전하던 차량에 치여 숨졌다.4일 안성경찰서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아이가 차에 치였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피해 아이 A 군(2)은 형 B 군(5)이 밀어주는 스케이트보드 위에 타고 있었는데, 우회전하던 SUV가 친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로 A 군이 숨졌다. B 군도 찰과을 입어 병원치료를 받았다.경찰 관계자는 “SUV 차량이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놀던 형제를 미처 보지 못한 채 주행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 등 위반 사항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10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인도 열차 3중 충돌 참사는 여객열차가 잘못된 선로로 진입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조사당국은 신호 담당자가 잘못된 선로로 안내했을 가능성도 의심하고 있다.3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전날 오후 7시경 오디샤주 발라소르에서 발생했다. 현재까지 288명이 사망했고 900명 가까운 승객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사고는 시속 130㎞ 속도로 달리던 여객열차 코로만델 익스프레스가 주차된 화물열차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여객열차 10~12량이 선로를 벗어나 그중 일부가 다른 선로에 걸쳐졌고, 해당 선로로 달려오던 다른 여객 열차가 부딪치면서 2차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은 예비 조사 결과, 코로만델 익스프레스가 첸나이로 향하는 본 선로를 따라가지 않고 순환선에 진입해 화물열차를 들이받았다고 설명했다.한 경찰관은 “이는 (열차에) 신호를 보내는 사람의 실수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고 매체는 전했다.철도당국과 경찰은 조사 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비극적 사고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희생자와 유가족들에 애도를 표하며 피해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민간단체의 국고 보조금 부정·비리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1865건이 있었고 부정사용 금액은 314억원이었다.윤석열 정부는 올해 1월부터 4개월간 국무조정실 총괄 하에 29개 부처별로 민간단체 국고보조금 사업에 대한 일제감사를 실시했다.감사 대상은 최근 3년간 지급된 국고보조금(9조9000억원) 중 1만22133개 민간단체의 6158개 사업에 지급된 6조8000억 규모다.감사결과 1865건의 부정·비리가 적발됐다. 사업 규모는 1조1000억원, 부정 사용금액은 31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부정행위는 횡령·리베이트 수수·허위수령·사적사용, 서류조작·내부거래 등 다양한 형태였다.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은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히고, 민간 단체 국고보조금 사용의 부정·비리를 차단하기 위해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통일운동단체, 6000만원 보조금으로 ‘윤석열 퇴진운동’대표적 사례로 한 통일운동단체가 민족 영웅을 발굴하겠다며 6260만원을 정부로부터 받아 ‘윤석열 정권 퇴진운동’을 벌인 것이 지적됐다. 이 단체는 원고 작성자도 아닌 사람에게 지급한도를 3배 가까이 초과하는 원고료를 지급하기도 했다.또 다른 이산가족 교류 관련 단체는 임원이 소유한 기업의 중국 내 사무실 임차비와 임원의 가족 통신비까지 국고보조금을 사용했다.통일분야 가족단체를 지원하겠다고 나선 한 단체의 임직원은 보조금을 유흥에 활용했다.모 노동총연맹의 지역지부는 각종 행사의 참석인원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보조금을 부정수급했다.정부는 적발된 민간단체의 사업에 대해 보조금 환수, 형사고발, 수사의뢰 등 강력 조치는 물론 내년도 보조금을 5000억원 이상 감축하기로 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알려왔습니다] 등 관련 본보는 지난 6월 4일자 정치 섹션에 이라는 제목의 기사 등에서 통일운동을 한다는 A단체가 ‘묻힌민족영웅 발굴’을 명목으로 작년에 국고보조금 6260만원을 지원받았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통일문화단체는 「정부 발표와 달리 6260만 원 중 4800만 원이 정부 보조금이고 1460만 원은 자부담이었으며, 실제로 지급받은 보조금은 1500만원이었고, 이는 회계자료를 통해 확인되었다. 그리고 원고료는 작성자에게 정당하게 지급되었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내비게이션 안내를 따라가던 관광객의 차가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하와이에서 발생했다.한달 사이에 같은 장소에서 연이어 일어난 황당 사고다.최근 하와이뉴스나우, KITV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오후 8시경 하와이 카일루아코나의 호노코하우 항구에서 한 여성 운전자가 어두운 바다속으로 차를 몰고 들어갔다.이 곳은 소형 보트를 띄우기 위해 물속으로 차도가 이어지게 만든 장소다. 목격자는 “차량이 천천히 물 속으로 잠기는데도 여성은 놀라울 정도로 느리게 반응했다”며 “조금 지나서야 배낭 같은 소지품을 들고 빠져나오려고 애썼다”고 설명했다.다행히 근처에 있던 보트 운전자가 “빨리 나오라고” 소리 지르며 부유물을 던져 여성을 배로 올라오게 했다. 이 운전자는 GPS 안내를 따르고 있었다며 “큰 물웅덩이를 지나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같은 항구에서는 불과 몇 주 전인 지난달 3일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는 대낮이었는데, 여성 운전자가 차를 몰고 태연하게 물속으로 들어갔다. 이 여성은 차가 가라앉고 있는데도 위급한 상황임을 인지하지 못한 듯 웃고 있었다. 이를 본 주변사람들이 헤엄쳐 들아가 여성을 구조해 냈다. 당시 운전자 여성도 GPS 안내를 따르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내비게이션이 왜 바다 안으로 길을 안내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