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김승현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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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있는 시선으로 세상을 조명하겠습니다.

tmdgus@donga.com

취재분야

2025-11-06~2025-12-06
문화 일반85%
사회일반6%
미국/북미2%
건강2%
경제일반1%
국제일반1%
문학/출판1%
유럽/EU1%
검찰-법원판결1%
부동산0%
  • “이 조합 실화?”…BTS 뷔·오타니 역대급 만남…LA다저스 시구 들썩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메이저리그 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만나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26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방탄소년단 뷔가 다저스 첫 시구를 앞두고 오타니 쇼헤이를 만났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뷔, 오타니와 포옹…다저 스타디움서 ‘역대급 만남’공개된 영상에는 뷔와 오타니가 반갑게 포옹하며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두 사람은 기념 촬영을 하고 악수를 나누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현장은 단숨에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물들었다.팬들은 “뷔와 오타니의 만남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체격이 나란히 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 “유니폼까지 찰떡”이라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뷔, 다저 스타디움서 시구…손흥민도 시구 예정뷔는 이날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 경기에서 시구를 맡았다. 시구 소식이 알려지자 티켓 예매 사이트가 한때 접속 지연을 빚는 해프닝도 있었다.이어 27일에는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로 이적한 손흥민이 시구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 스타들의 연이은 등판에 현지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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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평성대학교는 어디?’…한자 잘못 쓴 사극 ‘폭군의 셰프’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방송 중 한자 표기 오류로 논란에 휩싸였다. 제작진은 공식 사과하며 수정 작업에 들어갔다.■ “수정 완료 후 VOD 반영 예정…혼란 끼쳐 죄송”제작진은 25일 “1화 방송 중 ‘태평성대’ 한자 표기에 오류가 있었다”며 “현재 수정 작업 중이며, 마무리 되는대로 재방송 및 VOD 서비스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향후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 및 검수과정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 혼란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태평성대학교’냐?”…누리꾼 비판 쏟아져문제가 된 장면은 지난 23일 방영된 1회에서 포착됐다.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한 연지영(임윤아)과 이헌(이채민)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깃발의 ‘태평성대(太平聖代)’가 ‘대신할 대(代)’가 아닌 ‘클 대(大)’로 잘못 적혀 있던 것이다.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극을 만들면서 한자도 제대로 못 쓰냐”, “검색만 해도 나오는데”, “일부러 웃기려고 한 줄”, “태평성대학교(太平聖大學校) 입학컷은 몇 점이냐” 등 비판이 이어졌다.■ 시청률은 고공행진…2회 만에 6.6%논란 속에서도 ‘폭군의 셰프’는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유료가구 기준 1회 4.9%에서 2회 6.6%로 오르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폭군의 셰프’는 현대의 셰프가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해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을 지닌 왕을 만나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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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닭면 먹다 위궤양” 소송 낸다던 캐나다女, 또 먹방 올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을 즐겨 먹다 위궤양에 걸렸다며 거액의 소송을 예고했던 한 여성이, 다시 불닭볶음면 먹방을 공개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10만 팔로워를 보유한 캐나다 인플루언서 하베리아 와심(Javeria Wasim)은 22일(현지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소송 문서는 다음 주까지 나올 예정이지만 아직은 공개할 수 없다”며 “재판이 일주일 연기됐다”고 알렸다.이어 “소송을 가능하게 해주신 변호인단에 감사하다. 불닭볶음면 때문에 아픈 분들에게 정의를”이라고 덧붙였다.■ “불닭 때문에 위궤양”…소송 예고 후에도 또 먹방평소 주 3회가량 불닭볶음면을 먹어왔다고 밝힌 와심은 지난달 31일 “불닭볶음면 탓에 위궤양에 걸렸다”며 병원에 입원한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삼양식품에 1500만 캐나다 달러(약 150억 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며 캐나다와 미국에서 불닭볶음면 판매가 금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하지만 와심은 입원 이후에도 “위궤양이 생겨 1500만 달러 소송까지 했는데도 불닭볶음면을 먹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자신만의 레시피를 소개했다.■ ‘고소할 거면 먹지 마’ 지적에…와심 “안전한 제품 만들면 될 일”현지 누리꾼들은 “아직도 불닭을 먹으면서 고소하는 게 무슨 의미냐”, “삼양이 불쌍하다”, “누가 강제로 먹으라고 했냐”며 비판을 쏟아냈다.한 틱톡 이용자가 “고소할 거면 먹지 마라”고 지적하자, 와심은 “왜 내가 고통받아야 하냐. 그들이 더 안전한 제품을 만들면 되는 것 아니냐”고 맞받아치기도 했다.■ 삼양 측 “소송 진행된 적 없어…법적 대응 검토”삼양식품 측은 해당 논란에 대해 “최근 일부 SNS 게시물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무근이며, 북미에서 삼양식품을 상대로 한 소 제기·재판 진행 사실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어 “개인의 주장에 대해 일일이 대응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으나, 언론을 통해 관련 내용이 확산되면서 삼양식품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해당 SNS 게시자의 불손한 의도를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즉각적으로 법적 대응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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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하늬, 둘째 딸 출산…“산모·아이 모두 건강”

    배우 이하늬가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25일 이하늬의 소속사 팀호프(TEAMHOPE)는 “이하늬가 24일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산모·아이 모두 건강…평안히 회복 중”소속사 측은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가족들의 사랑과 돌봄 속에서 평안히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그동안 기도와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하늬 배우와 가정을 따뜻한 축복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애정 남다르다”…만삭에 제작발표회 찾은 이하늬앞서 이하늬는 18일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 제작발표회에 만삭의 몸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둘째 출산이 조금 더 빠를 수 있어 컨디션 예측이 쉽지 않았다”며 “하지만 오늘은 괜찮을 것 같아 참석했다. ‘애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고 말했다.이하늬가 출연한 ‘애마’는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에로영화의 제작 과정을 다루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가려진 어두운 현실을 그린다. 이하늬는 극 중 당대 최고의 톱스타 정희란 역을 맡았다.■ 3년 만에 둘째…두 아이 엄마로이하늬는 2021년 12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이듬해 6월 첫 딸을 낳았다. 이후 3년 만에 둘째 딸을 얻으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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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경완은 장윤정 서브’ 발언 논란…김진웅 결국 사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을 향해 “장윤정의 서브”라고 언급해 논란을 빚은 KBS 아나운서 김진웅이 고개를 숙였다. 김진웅은 “경솔한 발언이었다”며 사과했다.김진웅은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오늘 방송에서 경솔한 발언으로 도경완, 장윤정 선배님께 심려를 끼쳐 드려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불편함을 느끼셨을 시청자분들과 팬분들께도 사과를 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해서는 안 될 말 뱉어…늘 경각심 갖겠다”김진웅은 “아직까지 경험도 부족하고, 스스로에겐 귀하게 찾아온 기회인 듯해 의욕만 앞서다 보니 신중하지 못했다. 그 결과 해서는 안 될 말을 내뱉고 말았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특히 도경완 선배님께서는 제가 지역 근무할 때도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고, 항상 배고프면 연락하라고 말씀하실 만큼 후배들을 챙기는 따뜻한 선배님이셨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큰 폐를 끼치게 되어 진정 송구한 마음뿐”이라고 덧붙였다.끝으로 김진웅은 “이번 일로 사려 깊지 못한 발언이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지 뼈저리게 느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늘 경각심을 갖겠다”고 고개 숙였다.■ 김진웅 “서브로는 못 산다” 발언 논란앞서 김진웅은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난 도경완 선배처럼 못 산다. 정말 선배한테 결례인 말일 수 있지만, 누군가의 서브로는 못 산다”고 말했다.이에 엄지인이 ‘도경완이 왜 서브냐’고 묻자 김진웅은 “선배한테 죄송하고 결례일 수 있지만 아무래도 쉽지 않을 거 같다. 그런 내조를 할 수 없다”고 답해 파문이 일었다.■ 장윤정 “사과하는 데 용기 필요” 수용 의사 밝혀방송이 끝난 뒤, 장윤정은 SNS에 “친분도 없는데 허허. 상대가 웃지 못하는 말이나 행동은 ‘농담’이나 ‘장난’으로 포장될 수 없습니다.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습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불쾌감을 드러냈다.이후 장윤정은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왔다”며 “사과하는 데에는 용기가 필요했을 테고, 사과를 해오면 그 마음을 생각해서라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김진웅의 사과를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혔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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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돌이 말하는 바둑, 그리고 인생의 ‘수읽기’[동아닷컴 금주의 신간]

    ◇이세돌, 인생의 수읽기/ 이세돌 지음/ 324쪽·18800원·웅진지식하우스인류 최초로 알파고에게 1승을 거둔 전 바둑기사 이세돌이 대국 인생을 돌아보며, 인간만의 고유한 영역이 무엇인지 되묻는 기록이다. ‘수읽기’란 바둑에서 상대의 수를 해석하고 흐름을 예측해 최선의 수를 결정하는 과정이다. 이세돌은 수천 번의 수읽기와 형세 판단, 복기를 해본 사람으로서, 예측 불가능한 인생에서 자신만의 ‘묘수’를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를 전한다.책은 단지 바둑 이야기를 넘어선다.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시대에, 삶이 흔들린다면 결국 자신을 믿고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는다. 삶에는 반드시 ‘승부수’를 던져야 할 순간이 찾아온다. 바둑에서의 승부수는 자 생각과 의지, 더 나아가 인생 전체를 보여주는 행위다. 모든 것을 거는 만큼 큰 위험이 따르지만, 그만큼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는 힘이 되기도 한다.1903전 1324승 3무 576패. 그 치열했던 대국의 시간만큼, 이 책은 인생이라는 거대한 바둑판에서 자신만의 수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깊은 통찰을 건넨다.◇사이 인간/ 김대식·김혜연 지음/ 268쪽·20000원·문학동네호모사피엔스가 이룩한 현대 문명과, AI가 주도하는 새로운 문명 사이에 선 오늘날의 인류를 ‘사이 인간’이라 명명하며 그 존재의 의미를 되묻는 책이다. 기술이 노동을 대신하는 시대, 인간다움을 유지하며 AI와 공존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각계의 전문가 15인이 저마다의 시선으로 답한다.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된다. 1장에서는 진화생물학자 최재천, 건축가 유현준 등이 참여해 AI와 상생할 인간의 역할을 고민한다. 2장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 이성수, 다큐멘터리 PD 한상호 등의 논의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AI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짚는다. 3장에서는 철학자 최진석 등이 인간 본질에 대한 사유를 이끈다.각 장에는 뇌과학자 김대식의 칼럼이 수록돼 ‘사이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통찰과 소양을 제시한다. 기술과 인간성의 균형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철학과 실천 사이의 교량 같은 역할을 한다. 저자는 김대식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와, 생성형 AI 기반 안무 작업을 이어가는 ‘여니스트’ 대표 김혜연이다.◇K뷰티 트렌드/ 김난도·전미영·최지혜·서유현·권정윤·한다혜·이혜원·김나은 지음/ 264쪽·18000원·미래의창K산업의 중심, K뷰티와 트렌드코리아 팀이 만났다. 화장품 업계의 소식을 접하다 보면 믿기 힘든 일들이 펼쳐진다. 세계는 막 K뷰티에 눈을 떴다. 한국 화장품의 잠재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독자라면 자연스레 이런 질문을 떠올리게 된다. “K뷰티의 성공, 어떻게 가능했을까?”이 책은 그 답을 제시한다. 트렌드 대응력은 이제 모든 산업이 갖춰야 할 혁신의 DNA다. 트렌드코리아 팀은 K뷰티를 산업 전반의 스승이자 트렌드 사관학교라고 부른다. 인디 브랜드조차 글로벌 베스트셀러가 되는 시대. K뷰티를 이해하면 K산업 성공의 방정식이 선명하게 보일 것이다.◇고양이 서점 북두당/ 우츠키 겐타로 지음/ 384쪽·17800원·나무의마음전생을 반복하며 살아온 고양이 쿠로의 눈으로 바라본 인간과 세상은 묘하게 낯설면서도 익숙하다. 에도 시대 대기근에서 시작해 8번의 삶과 죽음을 겪은 쿠로는 인간에 대한 불신과 상처를 안은 채 살아남는다. 단순한 환생 판타지가 아니다. 책방지기로 살아가며 인간과 부딪히고, 폭력과 부조리 속에서 삶의 무게를 느끼고, 창작의 고독 속에서 자신만의 작은 구원을 찾는다. 쿠로의 시선은 때로 따뜻하게, 때로 날카롭게 우리 삶의 면면을 비춘다. 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생명의 소중함과 존재의 의미, 그리고 인간과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달라져 있음을 느끼게 된다. 포근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서사 속에서, 우리는 다시 삶을, 다시 인간을, 다시 자신을 생각하게 된다.◇인공지능 저널리즘(AI-Mediated Journalism)/ 권만우 지음/ 298쪽·18000원·서울인스티튜트인공지능이 뉴스 작성, 편집, 유통, 마케팅, 독자 관리까지 대신하는 시대. 기성 저널리스트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 기자 출신으로 부산 경성대 교수로 디지털 미디어 분야를 연구하며 후학들을 가르쳐 온 필자가 최근 언론계에 팽배한 고민에 대한 대답과 방향을 제시하려는 시도다.컴퓨터활용취재보도(CAR) 이후 진화해 온 디지털 저널리즘의 패러다임을 소개한 후 AI 저널리즘의 정의와 개념, 그리고 실제와 방법에 대해 논한다. AI 저널리즘을 제작 단계, 편집 단계, 배포와 마케팅 단계로 나누어 적용 사례와 알고리즘, 구체적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이것이 수반하는 문제와 한계, 팩트체킹과 신뢰성검증의 중요성을 살핀다. AI저널리즘 시대 언론과 독자와의 새로운 상호작용 방식, 언론 윤리의 미래도 내다본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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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미선, 유방암 투병 보도에…소속사 “건강상 이유로 휴식 중”

    올해 초 방송 활동을 중단한 코미디언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박미선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2일 동아닷컴에 “개인 의료 정보라 정확한 확인은 어려우나,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이날 한 매체는 박미선이 유방암 진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박미선은 올해 초 건강 이상으로 병원 검진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박미선의 측근은 더팩트에 “조기 발견한 덕분에 방사선과 약물치료만으로 완치 가능성이 높아 크게 걱정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현재 집과 병원을 오가며 치료와 휴식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미선, 올해 초 활동 중단…병명 공개 안 해박미선은 올해 초 활동을 중단하며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 당시에도 소속사 측은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에 들어갔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병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박미선의 남편인 이봉원은 지난 6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박미선이) 잘 치료받고 쉬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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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몸으로 낳지 않았어요”…방송서 대리모 고백한 여배우

    할리우드 배우 미셸 윌리엄스가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막내 아이를 대리모를 통해 얻었다고 밝혀 화제다.19일(현지시각) 미 ABC 방송, 피플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지난 18일 TV 토크쇼 ‘지미 키멀 라이브’에 출연해 최근 넷째 아이를 얻었다고 밝혔다.■ “막내 내몸에서 태어난 거 아냐” 방송 중 고백이날 진행을 맡은 티퍼니 해디시는 윌리엄스의 몸매를 칭찬하며 “아이를 낳은 적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이에 윌리엄스는 “그렇다면 크리스틴에게 큰 감사를 전해야겠다”며 “이 마지막 아기는 제 몸을 통해 태어난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그러면서 “우리 작은 딸의 기적은 크리스틴 덕분”이라며 “방송을 보고 있을지 모르겠는데, 크리스틴 고맙다”고 대리모로 추정되는 여성의 이름을 언급하며 감사함을 전했다.피플지에 따르면 윌리엄스가 대리모 출산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년 토머스 카일과 결혼해 자녀 3명미셸 윌리엄스는 1990년대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5년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셔터 아일랜드’, ‘위대한 쇼맨’, ‘베놈’ 등에 출연했다.그는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만난 고(故) 히스 레저와의 사이에서 첫 딸 마틸다 로즈 레저를 얻었다. 이후 2020년 연극 감독이자 TV 프로듀서인 토머스 카일과 결혼해 세 명의 자녀를 가졌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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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ongwonhi’가 뭐지?…‘케데헌’ 보며 한국어 배우는 외국인들

    K팝 아이돌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OST 주제곡 ‘골든’의 한글 가사를 배우려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다.최근 글로벌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초보자를 위한 한국어 표기법”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골든’ 한국어 발음표 등장…해외 누리꾼 열광작성자는 주제곡 ‘골든’의 한국어 부분인 ‘어두워진 앞길 속에’를 ‘Uh-Doo-Woe-Gin Op-Gil-So-Geh’라고 설명했다. ‘영원히 깨질 수 없는’ 부분은 ‘Yong-Won-He Keh-Jil-Soo-Upnen’이라고 덧붙였다.이에 해외 누리꾼들은 “케데헌 싱어롱을 가기 위해 한국어 발음을 공부하고 있는데 정말 도움이 된다”, “이해하기 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구글·유튜브까지 장악…한국어 학습 열풍‘골든’의 한글 가사를 배우려는 열풍은 구글 검색에서도 나타났다. 구글 검색 페이지에 ‘영원히’를 알파벳 발음 표기인 ‘yeongwonhi’로 검색하면 뒷부분 가사가 자동으로 뜨며, ‘영원히 깨질 수 없는 뜻’, ‘영원히 깨질 수 없는 번역’등의 연관 검색어가 나온다.유튜브에는 ‘영원히 깨질 수 없는’의 뜻과 발음을 알려주기 위한 영상들도 올라와 있다.이러한 열풍에 국내 누리꾼들은 “이제 ‘영원히’는 외국인도 아는 한국어 단어가 될 듯하다”, “팝송 들으면서 영어 공부하던 시절이 떠오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글로벌 흥행 이어 극장 싱어롱 상영지난 6월 20일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8주 만에 누적 약 1억8400만 뷰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역대 최다 시청 애니메이션’에 올랐다. OST 역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와 빌보드 핫100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흥행을 입증했다.이에 넷플릭스는 15일 “특별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따라부르기(싱어롱) 이벤트가 당신과 가까운 극장으로 찾아온다”며 극장 상영 소식을 전했다. 오는 23~24일 북미를 비롯해 영국, 호주, 뉴질랜드에서 ‘케데헌 싱어롱 특별 상영회’가 개최될 예정이다.미국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1700개 극장이 상영을 확정했으며, 이미 1000회차가 매진된 상태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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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 망신”…日 극장서 ‘귀멸의 칼날’ 불법 촬영한 20대 한국인 체포

    일본 도쿄의 한 극장에서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을 불법 촬영한 20대 한국인이 현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21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경시청 오쓰카경찰서는 저작권법 위반 혐의 등으로 도쿄 아다치구에 거주하는 한국인 유학생 A 씨(24)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A 씨는 지난달 18일 도쿄 신주쿠구의 한 극장에서 스마트폰으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용카드 도용해 블루레이 200장 구매…불법 녹화 혐의 추가경찰에 따르면, A 씨는 타인의 신용카드를 도용해 애니메이션 블루레이 디스크 약 200장을 구매한 혐의로 이미 지난달 30일 구속돼 있었다.이후 압수한 스마트폰에서 해당 영화의 불법 녹화본으로 추정되는 약 2시간 35분 분량의 영상이 발견되면서 혐의가 추가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현재 A 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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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고마워”…‘나의 찾기’ 앱으로 소매치기 잡은 美관광객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한 미국인 관광객이 애플 ‘나의 찾기(Find My)’ 기능을 활용해 소매치기범을 직접 붙잡은 사연이 전해졌다.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인 관광객 카리스 멕엘로이는 틱톡에 자신의 어머니가 에어팟 ‘나의 찾기’ 기능으로 범인을 추적해 붙잡은 장면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베네치아서 소매치기 당한 미국인 가족사건은 지난 14일 베네치아의 좁은 다리 위에서 벌어졌다. 카리스의 가족은 휴가 중 10대 소녀들과 마주쳤고, 곧 어머니의 배낭 지퍼가 열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지갑과 텀블러, 에어팟 등이 사라진 상태였다.이에 카리스의 어머니는 남편과 함께 애플 ‘나의 찾기’ 기능을 켜고 에어팟 위치를 추적했다. 해당 기능은 분실된 아이폰·에어팟 등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하거나 신호음을 울려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머리채 잡고 놓지 않았다”…범인 추격전영상에는 카리스의 어머니가 소녀 중 한 명의 머리카락을 움켜쥔 장면이 담겼다. 그는 “엄마가 소녀들을 쫓아갔고, 그중 한 명의 머리채를 잡았다”며 “두 명은 남았지만, 한 명은 지갑을 들고 도망갔다”고 설명했다.현지 주민들은 이들이 베네치아에서 악명 높은 소매치기 집단이라고 증언했다. 실제로 소녀들은 경찰이 체포를 시도하자 가방을 휘둘러 카리스의 어머니 이마를 찢기도 했다. 가방 안에서는 도난당한 텀블러가 발견됐다.■ 잡고 보니 14세 소녀…이틀 만에 석방용의자 두 명은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또 다른 한 명은 도주하다 공항행 열차편에 지갑을 버리고 달아났다. 지갑과 여권, 신용카드는 회수됐지만 현금과 에어팟은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이탈리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체포된 소녀는 14세에 불과했으며, 경찰 조사 후 이틀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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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3억 횡령’ 황정음 “열심히 살려다보니”…징역 3년 구형

    40억 원대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슈가’ 출신 배우 황정음(40)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21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임재남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황정음에게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횡령) 혐의를 적용해 징역 3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회사 돈으로 가상화폐 투자…개인 비용도 사용공소사실에 따르면, 황정음은 2022년 7월 자신이 지분 100%를 소유한 가족법인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의 명의로 8억 원을 대출받은 뒤, 계좌에 있던 7억 원을 자신의 개인 계좌로 이체해 가상화폐 투자에 사용했다.이 같은 수법은 같은 해 10월까지 13차례 이어졌고, 회사 자금 43억6000만 원 중 약 42억 원이 가상화폐에 들어갔다. 황정음은 이 과정에서 재산세·지방세, 카드값, 대출이자 등 개인 비용에도 법인 돈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액 변제…“개인 회사, 다른 피해자 없으니 선처를”황정음은 지난 5월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인정하며 “피해액을 모두 갚겠다”고 했다. 실제로 그는 사유 재산을 처분해 5월 말부터 6월 초 사이 두 차례에 걸쳐 피해액 전액을 변제한 뒤 관련 자료를 법원에 제출했다.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회사를 키워보겠다는 생각으로 암호화폐 투자에 뛰어들었으나 회계 절차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며 “나중에 변제만 잘하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미숙하게 생각해 이 사건 범행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법인은 피고인의 연예 활동 지원을 위해 설립된 개인 회사로, 다른 연예인이 소속되어 있지 않아 피해자는 없다”며 선처를 요청했다.■ 황정음 “반성 중…세무 잘 몰랐다”황정음은 최후 진술에서 “열심히 살려고 일하다보니 회계나 세무쪽은 잘 못챙겨서 이런 일이 빚은 것 같다”며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황정음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9월 25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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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다 보니 이런 날도”…빌 게이츠, 유재석·조세호 만났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3년 만에 방한해 첫 날 일정으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를 마쳤다.20일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공식 소셜미디어(SNS)에는 “살다 보니 이런 날도 다 오네요. 이분(빌 게이츠)과 함께하는 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공개됐다.■ 유재석 옆 빌 게이츠…“이거 합성 아니죠?”사진에는 빌 게이츠가 유재석, 조세호와 나란히 앉아 환하게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누리꾼들은 “합성 아니죠?”, “유퀴즈에 빌 게이츠라니 신기하다”, “빨리 본방사수 하고 싶다”, “한국 오자마자 촬영했네” 등 놀라움을 드러냈다.■ 2022년 이후 3년 만의 방한빌 게이츠의 방한은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그는 방한 기간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정·재계 인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빌 게이츠가 출연하는 ‘유퀴즈’는 오는 8월 중 방송된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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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심 지켜준다며 탈 못벗게 해” 폭염에 쓰러진 디즈니 직원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에서 인형 탈을 쓴 직원이 폭염에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인형 탈을 절대 벗지 않는다’는 디즈니의 내부 규정이 도마에 올랐다.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달 초 상하이 디즈니랜드에서 애니메이션 ‘위니 더 푸’의 캐릭터 ‘티거’ 탈을 쓴 직원이 퍼레이드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퍼레이드 중 ‘티거’ 쓰러져…35도 폭염당시 상하이 기온은 섭씨 35도에 달했다. 두꺼운 탈을 쓴 탓에 체감온도는 훨씬 더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쓰러진 직원은 곧바로 의무실로 옮겨졌고, 이후 인근 병원에서 일사병 치료를 받았다. 디즈니랜드 측은 “현재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사고 장면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영상 속 티거 복장의 직원은 탈을 벗지 못한 채 쓰러져 있었고, 주변 관광객들이 휴대용 선풍기로 열기를 식히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규정이 그렇게 중요하냐”…누리꾼 비판 이어져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왜 탈을 벗기지 않았나. 열을 식히려면 탈을 벗겨야 한다”, “저런 상황에서 규정이 그렇게 중요하냐”, “아이들의 동심을 위해 누군가의 목숨을 위험에 빠뜨려선 안 된다”, “디즈니랜드는 직원보다 브랜드를 중시한다” 등 비판을 쏟아냈다.■ 디즈니, 아이들 동심 위해 인형 탈 못 벗어디즈니는 아이들의 동심을 지킨다는 이유로 캐릭터 의상을 벗는 걸 내부 규정으로 금지하고 있다.디즈니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매체에 “디즈니 크루즈에도 동일한 규칙이 적용된다”며 “비상 대피 상황에서도 캐릭터 탈을 벗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이어 “선박이 침몰할 경우 인형 머리 탈이 바다에 떠올라 아이들에게 충격을 줄 수 있어 의상 보관실을 반드시 잠가 두라는 지침도 있다”고 주장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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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핑크 몸매 닮고파”…해외서 급증한 ‘위험한 시술’

    K팝 스타처럼 매끈한 목선을 만들겠다며 ‘승모근 보톡스(일명 바비 보톡스)’ 시술을 받는 해외 여성이 늘면서 부작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영국 데일리메일은 16일(현지시각) “여성들이 K팝 스타처럼 보이기 위해 위험하고 기괴한 시술을 받고 있다”며 “바비 보톡스(Barbie Botox)가 유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나도 K팝 스타처럼”…승모근에 보톡스 맞는 여성들이 시술은 목 아래 승모근에 보툴리눔 독소를 주입해 근육을 이완시키는 방식이다. 근육 크기가 줄면서 인형처럼 어깨선이 가늘어지고 목이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매체는 한 크리에이터가 SNS에 “블랙핑크 멤버들의 몸매를 닮고 싶어 시술받았다”며 보톡스를 맞는 영상을 공개한 뒤 트렌드가 확산됐다고 전했다.■ 전문가 “머리 들기도 힘들어질 수 있어” 경고전문가들은 이 시술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다량의 보톡스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심각한 부작용을 경고했다. 근육 약화, 독감 유사 증상, 얼굴 비대칭 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런던 성형외과 의사 파리샤 아차리아 박사는 “보톡스를 근육에 주입하면 신경 연결이 끊어져 근육이 점점 약해지고 마비될 수 있다”며 “심한 경우 머리를 들어 올리는 기능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위험한 시술”이라고 지적했다.■ “가는 목·어깨 강요하는 미용 트렌드 위험해”영국은 미용 산업 규제가 허술해 비전문의도 보톡스 시술이 가능하다. 이에 아차리아 박사는 “의료 지식이 없는 미용사조차 보톡스를 놓을 수 있는 게 현실”이라며 안전 문제를 우려했다.그는 “여성에게 ‘가는 목·어깨’를 강요하는 미용 트렌드가 우려스럽다”며 “잘못된 시술은 영구적 손상을 남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한 틱톡 사용자는 ‘바비 보톡스’의 유행에 대해 “이대로 가면 사람들은 온몸에 필러를 맞게 될 것”이라고 꼬집기도 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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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효진도 당했다…해외 온라인 쇼핑몰 사기 피해 급증

    배우 공효진이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한 옷이 전혀 다른 제품으로 배송됐다며 피해 사실을 공개하고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공효진은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린넨 투피스를 주문했는데 열흘 만에 폴리 원피스를 보내놓고, 반품비도 내야 하고 30일 안에 회수되지 않으면 환불도 불가하다고 하더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효진, 해외 쇼핑몰 사기 피해 호소…“이런 사이트 주의하세요”공개된 사진에는 공효진이 주문한 상품의 상세 이미지와 실제 배송된 제품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배송된 옷은 안내 이미지와 달리 소재와 디자인 모두 전혀 다른 제품이었다.공효진은 “그냥 15% 환불해 줄 테니 돌려보내지 않아도 된다면서 ‘너 가지면 안 되냐’고 하는데, 화내니까 자꾸 더 환불해 주겠다더라”며 “이런 인터넷 사이트 주문 주의하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처음부터 이 제품이 없었던 거지 뭐. 혹시나 나처럼 스트레스를 결제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해외 온라인 가품 피해 급증…환급 포기 비율 절반 넘어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가품 피해는 꾸준히 늘고 있다.소비자원이 지난 2022년 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집계한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가품 판매 실태조사’에 따르면, 1372소비자상담센터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가품 관련 상담 건수는 총 1572건에 달했다.품목별로는 가방이 21.0%(330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발 14.5%(228건), 화장품 12.5%(196건), 음향기기 10.9%(171건), 의류 9.4%(147건) 순으로 집계됐다.가품임을 모르고 구입한 소비자 중 환급을 요청하지 않은 비율은 58.6%로, 환급을 요청한 비율보다 높았다. 그 이유로는 ‘환급 절차가 복잡하거나 시간이 오래 걸려서’(60.4%)가 가장 많았다.■ 소비자원 “공식 판매처 이용해야”한국소비자원은 제품 구입 시 공식 판매처를 이용하고,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은 가품을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판매 페이지의 세부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가품이 의심될 경우 거래 증빙을 보관해 공식 신고처를 통해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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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척돔 콘서트에 폭발물 설치”…예고 글 올린 20대 검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글을 올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0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A 씨(20대)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폭발물 설치할 것”…테러 예고한 20대 男A 씨는 전날 오후 1시 50분경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오는 11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가상 아이돌그룹 플레이브(PLAVE) 앙코르 콘서트 홍보 사진과 함께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협박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같은 날 오후 2시경 관할 지역에서 신고를 접수한 뒤, 추적에 나서 약 2시간 30분 만에 A 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서 “장난이었다” 진술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장난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의 주거지 관할 경찰서로 사건을 이송할 방침이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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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서 난리 난 치어리더 이다혜 ‘깜짝 완판’, 무슨 일?

    대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K-치어리더 이다혜가 전북관광명예홍보대사로 임명됐다.19일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대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치어리더 이다혜와 특별한 전북 여행 상품을 출시해 대만 관광객 150여 명이 한국을 찾았다”고 밝혔다.■ 대만 관광객 150명 전북 방문…이다혜와 특별한 여행현재 대만에서 활동 중인 이다혜는 ‘해외 진출 1호’ 치어리더다. 2019년 KBO 기아 타이거즈 치어리더로 데뷔했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주목받은 그는 대만 현지에서 가수로 데뷔했으며, 유튜브 인기 크리에이터 1위에 오르는 등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이에 공사는 이다혜의 고향인 전북 전주를 함께 여행하는 상품을 기획했고, 대만 내 한국상품 최다 판매 여행사인 ‘콜라투어’를 통해 완판을 기록했다.■ 전주비빔밥·한옥마을 체험…팬미팅도 성황대만 관광객 150여 명은 18일 이다혜와 함께 전주비빔밥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한복을 입고 전주한옥마을을 산책한 뒤 보물찾기 미션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또한 완주 대승한지마을에서 열린 이다혜 팬미팅에서는 야구 응원 동작 배우기, 한국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날 전라북도는 이다혜를 전북관광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호수영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장은 “이번 여행상품을 계기로 대만 방한시장에서 국내 지방관광 매력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며 “각 지역의 관광매력에 특화 콘텐츠를 결합하여 다양한 여행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K-치어리더 테마여행’ 내년에도 이어져공사는 올해 처음 시도한 ‘K-치어리더 테마 지방여행’ 상품을 내년에도 이어갈 예정이다.지난 7월 이아영 치어리더와 선보인 ESG 부산여행상품에 이어, 이번 이다혜 치어리더와 함께한 전북여행상품 흥행을 발판으로 내년에는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미식여행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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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박 환자 사망’ 양재웅 소환 예정…병원 관계자 추가입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 씨(43)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병원 관계자 4명을 추가 입건했다.19일 경기남부경찰청은 “부천 소재 양 씨의 병원에서 근무한 간호사 등 4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11명으로 늘어…양재웅 소환 임박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의사 처방 없이 환자에게 의약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써 사건 관련 입건자는 양 씨를 포함해 총 11명으로 늘었다.경찰은 의료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 유기치사 등 혐의를 받는 양 씨를 이르면 이번 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사건 송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경찰, 3월 수사 재개…양재웅 병원 압수수색지난해 5월 27일, 양 씨 병원에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30대 여성 A 씨가 입원 17일 만에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유족은 “입원 중 부당한 격리와 강박이 있었고, 적절한 의료 조치를 받지 못해 사망에 이르렀다”며 양 씨와 병원 관계자들을 고소했다.경찰은 사인 규명을 위해 지난해 10월 대한의사협회에 감정을 의뢰했으나, 절차 지연으로 회신이 늦어지자 올해 1월 수사 중지를 결정했다. 그러나 유족이 이의 신청을 제기하자 경찰은 3월 21일 수사 재개를 결정했고, 4월 병원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양재웅, 하니와 결혼 연기한편 양 씨는 지난해 9월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와 결혼을 앞두고 있었으나, 이 사건으로 결혼을 연기한 상태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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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민, 안성재 ‘모수’ 솔직 리뷰…“맛 좋지만 서비스 아쉬워”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 씨가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화제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모수’를 방문한 후기를 전했다.최근 유튜브 채널 아뜰리에에는 ‘1인 42만원, 안성재 셰프 모수 솔직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조민, ‘모수’ 방문 후기 전해…영상은 삭제영상에는 조민 씨와 유명 유튜버들이 모수를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모수는 넷플릭스 인기 예능 ‘흑백요리사’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던 안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다.조민 씨는 레스토랑에 대해 “맛은 좋았지만, 서비스가 아쉬웠다”라며 “(미쉐린) 쓰리 스타는 처음이었는데, 투 스타만 돼도 내가 왼손잡이라는 사실을 미리 파악해 세팅을 해준다”고 평가했다.또한 유튜버 활동에 대해서는 “라이프-워크 밸런스가 좋은 직업임은 확실하다”고 말했다.해당 영상은 19일 오전 기준 약 1만5000회 조회됐으나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조 전 대표, 출소 후 유튜브 출연한편, 광복절 특사로 사면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19일 자신의 이름을 딴 유튜브 ‘조국TV’에 출연해 출소 후 근황을 공개했다.그는 “조국TV에서는 처음 인사드린다”며 “조국TV를 통해 가능한 자주 다양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가겠다. 실시간으로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도 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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