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대

박영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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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영대 부장입니다.

sann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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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6~20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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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근길 한 컷]초여름 ‘더위’, 수상레저기구로 날려

    서울 낮 기온이 26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초여름 날씨를 보인 3일 오후 경기 가평군 설악면 리버랜드에서 시민들이 수상레저기구를 타며 즐거워하고 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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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단이 감독 키우는 시대는 끝났다…한국의 ‘마블’ 레진스튜디오

    국내에서 영화 배급 투자 제작을 모두 경험해본 영화인은 손에 꼽힌다. 대부분은 영화업계에서 30년은 족히 몸담은 사람들이다. 콘텐츠 제작사 ‘레진스튜디오’ 변승민 대표(38)의 이력은 그래서 특별하다. 불혹의 나이 이전에 투자배급사 ‘뉴’에서 6년, 워너브러더스코리아에서 3년, 레진스튜디오에서 1년 반 등 투자 배급 제작을 모두 경험했다. 대학 시절과 졸업 직후 충무로에서 연출부 생활을 했던 것까지 합치면 실무와 이론을 모두 거쳤다. 몸이 편해질 만하면 새로운 곳으로 훌쩍 떠나는 변 대표를 7일 서울 강남구 레진스튜디오 사무실에서 만났다. “중학생 때부터 영화를 모조리 영화관에 가서 볼 정도로 좋아했어요. 자연스럽게 연출부터 제작, 투자까지 영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어요. 그 호기심을 쫓다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레진스튜디오 대표를 맡은 건 영화를 넘어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들을 경험하고 싶어서다. 올해 연상호 감독이 각본을 쓴 tvN 드라마 ‘방법’, 조민수와 가수 치타가 주연을 맡은 영화 ‘초미의 관심사’를 제작하며 영화와 드라마 양쪽을 오갔다. 글로벌 웹툰 기업 레진코믹스를 운영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최대주주인 만큼 레진코믹스가 보유한 웹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2차 저작물도 만들 수 있다. 김보통 작가의 웹툰 ‘아만자’를 원작으로 한 ‘숏폼’(짧은 형식) 웹 무비가 신호탄이다. 아만자는 김 작가가 아버지의 투병생활을 지켜본 경험을 바탕으로 쓴 26세 말기 암 환자 박동명의 투병기다. 아만자는 올해 3분기 선보여질 예정이다. “박동명이 꿈속에서 ‘사막의 왕’을 찾아가는 판타지가 그려지는데 이 부분은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했어요. 레진코믹스가 보유한 수많은 웹툰 IP를 무기로 드라마와 영화, 숏폼, 애니메이션을 넘나드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요. 지금은 웹툰 원작 콘텐츠 비중이 20% 정도인데 점차 늘려갈 계획입니다.” 원작을 잘 담아낼 ‘그릇’을 찾는 것이 변 대표의 숙제 중 하나다. 그는 원작이 가진 ‘리듬’을 강조했다. 웹툰에는 다음 내용이 궁금해질 만한 ‘훅(hook)’이 매회 들어간다. 웹툰 전체로 보면 수십~수백여 개의 훅이 있는 셈인데 모든 훅들을 영상에 다 넣긴 힘들다. 훅을 빼고 합치는 각색 과정이 웹툰 2차 저작물의 성패를 결정짓는다. “아만자는 회당 15분 길이의 숏폼으로 10회분을 제작했고, 같은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드라마로 제작했어요. 영화나 드라마의 호흡으로 가는 게 좋은 작품과, 웹툰의 리듬을 살릴 수 있는 숏폼으로 만드는 게 좋은 작품이 있어요. 각 웹툰이 가진 리듬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방법을 늘 고민해요.” 넓고 깊은 마블의 세계관을 팬들이 ‘유니버스’라 칭하는 것처럼 변 대표 역시 레진의 ‘유니버스’ 구축을 위한 시동을 거는 중이다. 웹툰을 단일 콘텐츠로 제작하는 것을 넘어 동일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동시에 기획하는 시도다. <드라마 ‘방법’의 후속으로 선보이는 영화 ‘재차의’(가제)가 스타트를 끊었다. 레진코믹스 웹툰 ‘유쾌한 왕따’를 활용한 세계관의 확장은 더욱 다채롭다. 유쾌한 왕따는 지진이 일어나 세상이 무너진 뒤 일어나는 권력관계의 재편을 그렸다. “유쾌한 왕따 IP를 기반으로 드라마 2개, 영화 2개 정도를 선보일 생각이에요. 세계관의 확장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했을 때 얻는 효과는 어마어마해요. 영화의 스펙터클한 VFX(시각효과)를 드라마에서 차용할 수도 있고, 캐릭터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등장할 수도 있죠.” 변 대표는 정현종 시인의 시 한 구절처럼 “한 사람을 만난다는 건 그 사람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나는 것”이라고 믿는다. 감독과 미팅을 하기 전 그가 만든 단편영화까지 찾아보고, 자주 가는 카페나 요즘 좋아하는 장소를 물어보고 그 곳에서 만난다. 사무실에서 얼굴 맞대는 것보다 더 편하게 소통할 수 있어서다. 창작자가 쓰는 언어를 이해하는 깊이에 따라 함께 만들 수 있는 작품의 깊이도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평단이 감독을 키우는 시대는 지났어요. 워너브러더스의 경우 1번 타자가 스탠리 큐브릭이었고, 2번 타자는 크리스토퍼 놀란이었던 것처럼 레진 스튜디오가 한국 영화를 이끌어갈 감독을 배출해내는, 창작자의 놀이터가 됐으면 합니다.”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변승민 레진스튜디오 대표는…▽1982년 2월생▽한국외국어대 아랍어과 졸업▽2009~2011 ‘NEW’ 배급팀. ‘시’ ‘해결사’ ‘초능력자’ ‘뉴문’ 배급▽2011~2015 ‘NEW’ 한국영화팀. ‘7번방의 선물’ ‘신세계’ ‘피에타’ ‘스물’ 등 투자책임▽2015~2018 워너브러더스코리아 한국영화팀장. ‘밀정’ ‘마녀’ ‘나를 찾아줘’ 등 투자총괄▽2018~현재 레진스튜디오 대표. 드라마 ‘방법’ 영화 ‘초미의 관심사’ 제작김재희기자 jetti@donga.com}

    •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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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단장한 서울광장

    26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화단을 꾸미기 위해 마련된 꽃이 놓여 있다. 서울시는 광장 일대 화단에 다양한 종류의 꽃을 심을 계획이다.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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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궁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25일 서울 종로구 황학정 국궁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조선시대 사용된 로켓 추진 화살인 신기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곳에는 활과 화살 등 국궁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과 자료가 전시돼 있다.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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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 입사시험에 등장한 방호복

    24일 서울 성북구 서경대에서 열린 SK그룹 상반기 공채 필기전형인 ‘SK종합역량검사(SKCT·인적성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응시생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중단됐던 기업 채용 일정이 속속 확정된 가운데 SK그룹은 이날 국내 5대 그룹사 중 처음으로 오프라인 필기시험을 재개하면서 공채 전형 일정에 들어갔다.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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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코로나19’ 뚫고 오프라인 공채시험…‘방호복’까지 등장[청계천 옆 사진관]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1.5m 간격을 유지하세요.”24일 서울 성북구 서경대학교에서 열린 ‘SK그룹 상반기 공채 SKCT(인적성 시험)’에 방호복을 입은 관계자가 고사장 입실을 위해 줄 선 응시생들을 안내했다. SK그룹은 24일 서경대, 세종대에서 SK텔레콤 등 6개 관계사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필기시험을 진행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시험장 좌석은 2m 거리를 두고, 발열체크를 마친 수험생은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을 치렀다. 다만, 일부 직무는 특성에 따라 필요한 경우 온라인 필기시험을 병행한다고 SK그룹은 설명했다.한편 삼성은 ‘삼성고시’로 불리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온라인으로 치른다. 이달 30, 31일 이틀간 4회로 나눠 진행하고 회차별 문항은 다르게 출제할 예정이다.글·사진=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2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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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百, 중소 패션기업과 ‘상생 나눔 박람회’

    20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행사장에서 열린 ‘상생 나눔 박람회’를 찾은 고객들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중소 패션기업의 재고 문제 해결을 위해 20∼24일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63개 파트너사 124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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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주는 것 아냐?” 긴급재난지원금 방문 신청 첫날[청계천 옆 사진관]

    “또 주는 것 아냐?”“어르신,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은 통장에 현금으로 입금되었어요.”“주변에서 18일에 또 준다고 하던데…18일 오전 노원구 상계 6·7동 주민센터에서 한 주민이 담당공무원의 설명을 듣고 발길을 돌렸다. 취약계층은 지난 4일부터 기존에 등록된 계좌에 현금으로 지급됐다. 약 280만 가구가 현금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았다.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은행 창구에서 18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주민센터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신청을 받는다. 일부 지자체는 지자체 홈페이지나 별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에 충전 받고 싶으면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를 방문해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신청 첫 주(18일부터 22일까지)에는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5부제가 적용된다.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요일(1·6), 화요일(2·7), 수요일(3·8), 목요일(4·9), 금요일(5·0)이다.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이 신청해야 하며, 위임장을 지참할 경우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프라인 신청 시 현장에서 즉시 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를 지급하지만 물량이 부족할 경우 일부 지자체에서 지급일을 별도로 고지할 수 있다.은행 창구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때는 세대주가 직접 방문해야 한다. 대리 신청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세대주가 본인 신분증을 챙겨가야 한다.긴급재난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고 다 쓰지 않으면 환수된다.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는 신용·체크카드 충전금과 마찬가지로 사용 지역과 업종에 제한이 있다. 종이형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유효 기간이 발행일로부터 5년이지만 긴급재난지원금 취지에 맞게 8월 31일까지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긴급재난지원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카드·모바일형은 신청 시 기부액을 1만원 단위로 선택 가능하다. 종이형은 지자체별로 선택 가능한 기부액이 다를 수 있다.글, 사진=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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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꿀벌의 구애[고양이 눈]

    당신의 향기에 정신이 아찔하네요. 당신의 자태에 눈이 멀 정도입니다. 하지만 가까이 하기에 너무 먼 곳에 있네요. ―경북 안동에서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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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천 옆 사진관]“휴가를 명 받았습니다” 軍 장병 휴가 재개

    8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가 정상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전면 휴가 통제 후 76일만입니다. 군은 2월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및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장병의 휴가, 외출, 면회를 전면 통제했습니다. 이날 경기 동두천시 소요산역에는 인근 부대에서 휴가를 나온 장병들로 이른 아침부터 붐볐습니다. 집으로 향하는 장병들은 하나같이 밝은 표정 이였습니다. 어버이날 선물로 군부대 매점(PX)에서 산 건강보조식품을 들고 있는 장병들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전 장병의 휴가 재개는 지난달 24일부터 부분적 외출 시행 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국내 확진자도 안정화 추세를 보이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군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해군 병사가 지난 5일 완치 판정을 받은 뒤로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없습니다.국방부는 확진자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휴가 중 다중 밀집시설 이용 자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과 복귀 3일 전부터 발열 등 특이 사항 발생시 소속부대 보고 등이 대표적입니다. 장병 휴가 후 복귀 시 발열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유증상자의 경우 유전자증폭(PCR)검사와 예방적 격리 및 관찰 조치를 병행할 계획입니다.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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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얘들아, 엄마 잘 따라와”

    7일 서울 서대문구 불광천에서 흰뺨검둥오리 어미가 새끼들을 데리고 헤엄을 치고 있다. 이날 서울 낮 기온은 25도를 넘어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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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 주세요” 오목눈이 새끼들의 합창

    경기 과천시 우면산 자락에 둥지를 튼 오목눈이 어미새가 새끼들에게 부지런히 먹이를 갖다 먹이고 있다. 참새목인 오목눈이는 번식기에 암수가 함께 살며, 보통 4월부터 6월 사이에 알을 낳는다.  과천=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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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근길 한 컷] 오리무중 북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한·미가 미묘한 온도차를 보인 가운데 29일 경기 파주시 대성동 마을의 태극기와 북한 기정동 마을의 인공기가 함께 펄럭이고 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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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천 옆 사진관]기차 타고 강릉~베를린까지…가격은?

    “현재 물가를 고려해 운임을 계산하면 120만원 정도인데 ‘6·15 남북공동선언’과 ‘4·27 판문점선언’의 의미를 담아 요금을 책정했다”고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에서 손병석 철도공사 사장이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통일부는 27일 강원도 고성군 제진역에서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 김연철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동해북부선은 강릉에서 제진역을 잇는 종단철도로 1967년 노선 폐지 후 현재까지 단절된 상태로 남아 있다. 4·27 판문점 선언 2주년을 계기로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구간이 53년 만에 복원된다.지난 23일 열린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남북협력사업으로 인정됐으며, ‘국가재정법’에 따라 지난 24일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됐다.이 사업은 남강릉역에서 강릉역을 거쳐 제진역까지 총 110.9㎞를 잇는 구간으로 단선 전철로 건설된다. 총사업비는 2조 8520억원으로 내년 말 착공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끊어진 동해선 철도가 연결되면 남북 경제 협력의 기반과 북한을 넘어 베를린으로 직행하는 대륙철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남북 철도사업 추진 과정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되고, 행선지가 '강릉→제진→원산→베를린'으로 표기된 명예티켓 배부 등의 퍼포먼스도 진행됐다.김연철 장관과 김현미 장관은 침목 서명식에 각각 "다시 이어지는 동해북부선 한반도 평화 번영의 출발", "동해북부선 연결 한반도와 유라시아를 넘나드는 상상력의 시작"이라고 적었다.고성 = 글·사진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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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도 봄[고양이 눈]

    꽃 배달 왔습니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찾아왔지만 잠깐이겠죠. 이젠 봄, 돌이킬 수 없는 봄입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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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쓰고 장갑 끼고… 병역판정검사 재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8주간 중단됐던 병역판정검사가 본인 희망자에 한해 20일 재개됐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에서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착용한 대상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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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천 옆 사진관]컴퓨터 앞에 옹기종기…‘2차 온라인 개학’ 현장

    “몇 살부터 투표할 수 있나요?”“만 18세요.” “20세요.” “아니 18세에요.”전국 중·고교 1~2학년과 초등학교 4~6학년이 ‘2차 온라인 개학’한 16일 서울 노원구 화랑초등학교 6학년 1반 교실, 담임선생님의 퀴즈에 학생들이 앞 다퉈 대답을 했습니다.교실 안에는 선생님 한 명을 제외하고 텅 비어 있었지만 여기저기서 아이들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출석을 체크하고 온라인 개학식, 1교시 사회수업 등을 차례로 진행했습니다. 온라인을 통한 개학이지만 학생들은 서로 안부를 묻거나 가끔 농담을 주고받았습니다. 선생님의 질문엔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이 학교 우명원 교장 선생님은 “모의수업을 시작한 지난 6일부터 전 학급이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등교 수업을 할 수 있을 때까지 학생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오늘 전국 초등학교 4, 5, 6학년과 중고등학교 1, 2학년생이 온라인 개학을 했습니다. 지난 9일 개학한 중·고등학교 3학년생 85만여 명에 오늘 312만7,000여 명이 추가로 개학을 했습니다. 초등학교 1, 2, 3학년생은 20일 마지막으로 개학을 하게 됩니다.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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