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대

박영대 부장

동아일보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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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영대 부장입니다.

sannae@donga.com

취재분야

2024-03-21~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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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학문제 풀어볼까”

    8일 서울 노원구 청계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가상현실(VR) 스포츠 장비가 도입된 스크린 위로 공을 던지며 수학 문제를 푸는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노원구는 ‘뛰노는 학교, 건강한 학교’ 사업으로 청계초등학교 등 2곳에 선진 놀이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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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 VR스포츠, 유럽형 놀이시설…초등학교의 변신[청계천 옆 사진관]

    8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청계초등학교 현관 입구.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아이들이 교실 밖 공터에 설치된 바닥놀이터에서 용 문양 사이를 뛰어 놀고 있다. 노원구가 ‘뛰노는 학교, 건강한 학교’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아동, 청소년들의 건강증진 및 신체활동 활성화에 나섰다.구는 지난해 대상학교 공모를 실시해 청계초등학교 등 2곳을 선정, 올해 초 공간 조성을 마쳤다. 선진형 신체활동 공간은 VR 스포츠 장비, 짐나스틱, 바닥놀이터 총 3가지 시설로 구성돼 있다.VR 스포츠 장비는 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해 아이들의 신체활동을 유도한다. 직접 몸을 움직여 화면을 터치하고 스크린을 향해 공을 맞추는 등 게임을 매개로 두뇌발달과 신체활동을 결합시켰다. 현재 수학, 언어, 과학, 영양 등을 주제로 31종의 콘텐츠가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학습내용과 접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다.짐나스틱은 신체발달과 재미에 중점을 둔 독일, 핀란드 등 유럽식 놀이교육 방식을 적용했다. 늑목과 벤치, 밧줄과 암벽등반 등 시설은 균형감각과 근력을 비롯해 기초체력을 기르는 데 적합하다. 바닥놀이터는 교실 밖 공터를 활용해 설치했다. 숫자와 글자, 동물 문양 사이를 뛰어 노는 점핑 게임, 사다리 스텝, 땅따먹기와 같은 놀이공간으로 꾸며졌다. 땅따먹기 등 예전 어린이들이 골목에서 놀던 소소한 놀이부터 창의력을 자극하는 새로운 놀이 방식까지 일상 속 신체활동을 유도하도록 조성되어 있다. 구는 앞으로 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신체활동 교구와 프로그램을 마련, 학생과 학부모 의견을 적극 수렴해 건강한 놀이 위주의 공간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사진=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2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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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은 옵니다[포토 에세이]

    입춘을 하루 앞두고 분수가 신나게 물줄기를 뿜어내는 사이 다리 주변 얼음이 서서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단단한 얼음도 언젠가는 녹고, 겨울이 지나면 봄은 반드시 옵니다. ―경기 양평군 두물머리에서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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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음 녹아내린 두물머리 배다리…봄이 옵니다[퇴근길 한 컷]

    입춘을 하루 앞둔 2일. 한강 얼음도 많이 녹아내리고 다리 주변으로 분수가 뿜어나옵니다.경기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와 세미원 사이에 있는 배다리(주교.舟橋)를 드론으로 담았습니다. 배다리는 245m 구간에 52척의 목선을 붙여, 적은 비용으로 많은 사람과 물자를 실어 나를 수 있습니다.조선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가기 위해 한강을 건널 때 이런 형태의 다리를 이용했다고 합니다. 양평=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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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슬픈 효심 흐르는 두물머리 배다리[청계천 옆 사진관]

    북한강과 남한강의 큰 물줄기 둘이 머리를 맞댄 곳 ‘두물머리’두물머리와 세미원 사이 조선시대 정조의 능 행차 때 사용됐던 배다리가 재현됐습니다. 배다리의 유래를 찾아보니 조선시대 정조대왕의 슬픈 효심이 녹아있었습니다. 정조는 영조의 구박으로 아버지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자 가슴이 찢어지는 힘든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임금에 오르자 정조는 신하들에게 외칩니다.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부친의 묘소를 화성으로 옮겨 현륭원을 조성했습니다. 정조는 해마다 아버지의 묘소를 찾아 참배를 했는데, 한강을 오가는 뱃길이 문제였습니다. 수많은 관리들과 병사들이 따르는 어가행렬이 한강을 건너려면 넓고 튼튼한 다리가 필요했죠.정조는 수학적 계산과 원리에 밝은 정약용에게 다리 건설을 맡겼습니다. 정약용은 궁리 끝에 수십 척의 배를 연결해 다리를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은 이 다리를 배다리, 주교(舟橋)라고 불렀습니다. 배다리는 단기간에 만들 수 있고 적은 비용으로 사람과 많은 물자를 실어 나를 수 있었습니다. 당시 배다리가 있던 곳은 지금의 한강철교와 한강대교가 있는 노들강변입니다. 여러분도 두물머리 배다리의 유래를 알고 이 다리를 건넌다면 정조의 아버지에 대한 효심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박영대기자 sannae@donga.com}

    •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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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길 막힌 중고차 ‘빼곡’

    수출길에 오르지 못한 중고차들이 최근 인천 연수구 중고차 수출단지를 가득 메우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 중고차 단지가 있는 인천에서만 4만 대 이상의 중고차가 갈 곳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 바이어의 방문이 뚝 끊기고 중고차를 실어 나를 선박 운영도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인천=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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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길 잃은 중고차 수출…코로나19 여파에 화재까지 [청계천 옆 사진관]

    코로나 이후 중고 물품 수출 시장은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차 수출단지가 주차된 차량들로 빈 공간을 찾을 수 없습니다. 단지 내에는 불법 주차된 차량에 주차위반경고장까지 붙어있습니다.이런 문제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중고차 수출량이 감소하면서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지난해 1~10월 인천항을 통해 이뤄진 중고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8% 감소한 27만3천여 대를 기록했습니다.국내외를 오가는 항공편이 축소되고 해외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수칙이 강화되면서 해외 바이어들의 발길이 끊겼고 중고차를 실어 나를 선박 운영도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갈 곳을 잃은 중고차는 인천에서만 4만 대가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19일 새벽에는 이 곳 중고차 수출단지 내 한 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큰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단지 안 차량 100여대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동남아 여행지에서 한국산 중고차가 도로를 달리는 것을 보며 가슴 뿌듯한 적이 있습니다. 한때 수출 효자상품으로 불리던 중고 제품들,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중고 자동차를 가득 실은 선박이 예전처럼 인천항을 오가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글·사진= 박영대 기자 sannnae@donga.com}

    •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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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전래동화를 품은 상주 곶감[청계천 옆 사진관]

    고운 빛. 달콤한 맛. ‘곶감’주홍빛 감을 깎아 그늘진 곳에 걸어 바람에 말리면 뽀얀 분으로 도톰해진 곶감이 됩니다. 곶감하면 저는 ‘호랑이와 곶감’이라는 전래동화가 떠오릅니다. 다들 들어보셨죠? 어느 추운 겨울 밤, 호랑이가 배가 고파서 마을로 내려옵니다. 어느 집에서 아이 우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엄마가 아기를 달래고 있었습니다. “울면 호랑이가 와서 잡아간다.”라고 해도 안 그치자 “여기 곶감이 있다”라고 합니다. 그 말에 아기가 울음을 그치자 호랑이는 곶감이 자기보다 무서운 건 줄 알고 밤새 산 넘고 물 건너 도망을 간다는 이야기입니다.상주시는 이 동화의 발원지가 바로 경북 상주시 외남면이라고 말합니다. 지금 외남면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가을에 말린 곶감을 포장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둥근 모양 때문에 ‘둥시 곶감’으로 불리는 상주 곶감은 쫄깃하고 당도가 높은데다 단백질 함량이 많아 인기가 많습니다. 외남면에는 수령이 수백 년으로 추정돼 보호수로 지정된 감나무 10여 그루가 있습니다. 특히, 소은1리에는 750년 된 ‘하늘 아래 첫 감나무’가 있습니다. 이 나무와 관련된 옛 이야기도 있습니다. 옛날, 약초 캐는 노부부가 살았는데 자식이 없어 자나 깨나 걱정을 했습니다. 어느 날 할아버지가 다리를 다친 파랑새를 치료해 주자 은혜를 입은 파랑새는 노부부를 ‘젊어지는 샘’으로 데려갔습니다. 그 샘물을 먹은 노부부는 젊어졌고 샘가 옆에 집을 짓고 파랑새가 갖다 준 감나무를 심었습니다. 그 감나무는 하늘 아래 첫 감나무가 됩니다. 하지만 기대하던 빨간 감 열매가 열리지 않자, 외동딸인 연지는 하늘나라 옥황상제의 허락을 받기 위해 감나무 가지를 타고 하늘로 올라갑니다. 연지의 효심을 기특하게 여긴 옥황상제는 연지에게 하늘나라 감나무 묘목을 주면서 연지네 감나무와 접붙여 감 열매를 열리도록 허락해 줍니다. 또 감을 깎아 바람과 볕에 말려서 곶감 만드는 방법도 가르쳐주었습니다.실제 750년 된 감나무 밑동에는 접붙인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나무줄기의 가운데가 괴사하고 인공 지지대가 나무줄기를 바치고 있지만 해마다 3천개 이상의 감이 달린다고 합니다. 햇곶감이 익어가는 12월에 개최됐던 상주 곶감축제도 코로난 19 탓에 작년에는 열리지 못했습니다. 올가을에는 코로나 19의 불안 없이 하늘아래 첫 감나무를 볼 수 있을까요? 꼭 그렇게 되길 고대해 봅니다. 글·사진=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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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앞둔 상주곶감유통센터

    설 연휴를 보름 정도 앞둔 26일 경북 상주시 상주곶감유통센터에서 직원들이 곶감을 포장하고 있다. 전국에서 유통되는 곶감의 60%가량이 상주에서 생산된다고 한다. 상주=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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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근길 한 컷] 호랑이보다 무서운 곶감

    설 연휴를 보름 앞둔 26일 경북 상주시 상주곶감유통센터입니다.직원들이 선별된 곶감을 정성스럽게 포장하고 있습니다.이 곳 외에도 전북 완주, 충북 영동, 지리산 일대 등도 주생산지입니다.가을내 수확한 감들을 껍질 벗겨 겨우내 서늘하게 말립니다.약 3주 정도 지나면 탐스럽고 맛있는 곶감으로 변합니다.예로부터 설 명절 차례상에 빠져서는 안되는 과일입니다.상주=박영대기자 sannae@donga.com}

    • 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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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안개[고양이 눈]

    모처럼 화장을 하고 외출 준비 중입니다. 짙은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 앞을 분간하기 어려운 숨 막히는 공기에 광고 속 여인도 살짝 당황한 듯 하네요. ―서울 종로구에서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2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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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광화문 인근 식당서 만든 밀키트 판매

    KT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와 영업 제한으로 타격을 입은 상인들을 돕기 위해 서울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만든 밀키트(간편조리식)를 직원들에게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음 달 2일까지 임직원에게 3000개를 판매하고 1500개는 취약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사옥에서 직원들이 밀키트를 구입하고 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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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철 34주기… 온라인 추모 공연

    박종철 열사 34주기인 14일 서울 용산구 민주인권기념관에서 열린 온라인 추모제에서 가수 이정열 씨가 추모 공연을 하고 있다. 해당 기념관은 박 열사가 물고문을 받다가 숨진 남영동 대공분실 509호를 추모 공간으로 꾸민 곳이다. 이날 추모제는 대공분실의 모습이 보존된 상태에서 진행되는 마지막 행사이기도 하다. 이곳은 올해 상반기부터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조성하기 위한 공사가 시작된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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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빛 세상을 사진으로 담아볼까? [청계천 옆 사진관]

    전날 내린 눈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이른 아침 도봉산을 찾았습니다. 북한산국립공원 원도봉지구를 출발해 망월사를 지나 포대정상을 산행 코스로 잡았습니다. 13일 서울 최고 기온이 영상8도로 눈이 빨리 녹을 것 같아 발걸음을 서둘렀습니다. 다행히 늦진 않았는지 고즈넉한 망월사에서 아름다운 도봉산의 겨울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겨울산은 특히 오르는 동안은 춥고 힘듭니다. 하지만 정상에 도착해서야 알게 됩니다. 고생의 의미를 말이죠. 코로나 19로 몸과 마음이 지쳤다면 은빛 세상을 만날 수 있는 겨울 산행을 추천합니다. 글. 사진=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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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스케치[포토 에세이]

    어둠이 걷히며 물안개 내려앉은 호수, 추위와 외로움에 옹송그린 겨울나무 앞에 기다렸던 벗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아침 햇살에 호수에 비친 나무 두 그루가 그제야 서로 마주 봅니다. ―충북 충주호에서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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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시대의 사랑[고양이 눈]

    몸과 마음이 꽁꽁 얼어붙은 지금, 마음속을 살랑살랑 날아다니는 봄 나비의 날갯짓 같은 사랑 이야기가 그립습니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2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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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의 태양[고양이 눈]

    일출도 마음껏 보기 힘들었던 새해 첫날. 지금 하늘을 향해 팔을 뻗어보세요. 올해의 희망을 여러분의 손 안에 담아보세요. ―경북 안동시에서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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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의 해… “새해 준비하세요”

    2021년을 이틀 앞둔 30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찾은 고객들이 새해 달력과 다이어리 등을 살펴보고 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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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속 성탄절 휴가 모습[휴일 한 컷]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1241명이 발생한 25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아래). 이날 중구 명동은 한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2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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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단계 격상전에…” 대형마트 고객 북적

    19일 서울 노원구의 한 창고형 할인점에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놓고 정부가 고민을 거듭하는 가운데 이날 대형마트와 할인점 등에는 먹거리 및 생필품을 미리 사놓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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