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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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2-28~2026-03-30
국제일반29%
사회일반21%
정치일반20%
대통령15%
문화 일반6%
경제일반4%
미국/북미2%
선거1%
정당1%
검찰-법원판결1%
  • 尹 “부처 TF 가동해 재난대응 체계 재정비”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관계 부처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서 재난 대응체계를 전면 재정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례 주례회동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대통령실 전 직원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현재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이 대변인은 “오늘 기준으로 약 3000만 원이 모금됐다”며 “금주 중으로 최종 모금액을 확인해서 국민성금모금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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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등 전국 곳곳서 ‘독극물 의심’ 소포 발송…“즉시 신고 달라”

    최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독극물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이 배송돼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경찰청은 “전날 울산에서 해외 배송된 노란색 우편물을 개봉한 사람이 어지럼증 등을 호소한 사건 이후 전국에서 해외 우편물 배송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정체불명의 우편물은 노란색 또는 검은색 봉투로 포장돼 있다. 봉투에는 ‘Taipei Taiwan’, ‘CHUNGHWA POST’ 등의 문구가 적혀있다. 대만이 발송지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문구다.21일까지 대전광역시, 경북 경산시, 인천 부평·계양구 등이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관련 사실을 알렸다. “대만 발송 유행 물질로 의심되는 해외 우편물을 수령했을 경우 개봉하지 말고 즉시 112 또는 119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이다.경찰 관계자는 “이와 유사한 우편물을 수취하신 분은 우편물을 개봉하지 말고, 즉시 가까운 경찰관서나 112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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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돈봉투 의혹’ 송영길 前보좌관 구속기소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대표의 경선캠프 자금 관리 총책으로 지목된 전직 보좌관 박모 씨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21일 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수수 사건과 관련해 전직 보좌관 박 씨를 정당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및 증거인멸교사죄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박 씨는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구속 기소)과 공모해 사업가 김모 씨로부터 5000만 원을 수수하고, 강 전 회장·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수감 중)과 함께 윤관석 무소속 의원을 통해 국회의원 20명에게 총 6000만 원을 살포한 혐의 등을 받는다. 2021년 4월 서울 지역 상황실장에게 선거운동 활동비 50만 원을 제공하고, 이 전 부총장과 공모해 다른 상황실장에게 선거운동 콜센터 운영비 700만 원을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또 박 씨는 송 전 대표의 외곽 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에 전당대회 관련 여론조사 비용 9240만 원을 대납하게 해 정치자금을 수수하고, 먹사연에서 고유 사업을 위해 여론조사한 것처럼 허위 견적서를 작성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박 씨가 증거 인멸을 위해 먹사연 사무실 하드디스크를 모두 바꾸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검찰은 박 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송 전 대표 수사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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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혁신위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기명 표결로 바꿔야”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21일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표결을 무기명에서 기명 방식으로 바꾸는 내용의 혁신안을 제안했다.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표결 정보 공개는 체포동의안 처리에 대한 국회의원의 책임을 무겁게 할 수 있다”며 “국민의 알 권리 보장 차원에서 공개돼야 하는 정보”라고 말했다. 김 혁신위원장은 “미국·영국·일본·독일 등 해외 주요국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기명 표결로 처리하고 있으며 우리 국회에서도 기명 표결 법안이 수차례 발의된 바 있다”며 “현재 국민의힘도 불체포특권 포기 의사를 천명했고, 관련 법안도 제출돼 있다. 민주당이 주도해 21대 임기 내에 법 개정을 해야 한다”고 했다.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사건과 관련해서는 “현재 관련자가 탈당 상태에 있어 당 차원의 조사나 징계 절차를 개시할 수 없고, 사건의 진상에 접근하지 못한 상태에서 당의 입장을 가질 수 없다”면서도 “향후 법원의 판결 결과, 유죄가 인정될 경우 복당 제한 조치 등 당 차원의 결정을 내리고 국민에게 공개해야 한다. 이 사건과 관련해 향후 검찰 수사로 추가 의혹이 제기될 경우 탈당 권유 등의 방식이 아니라 당 차원의 책임 있는 조사 절차를 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민주당에서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투자 사건에 대해 김 혁신위원장은 “해당 의원이 탈당 상태에 있으므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의 결정, 기소 시 법원 판결 결과를 반영한 당 차원의 결정이 필요하다”며 “결정 내용에 대해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변재일 윤리특위 위원장은 전날 ‘제명’을 요구한 윤리특위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존중해 늦어도 9월 정기국회 전에 여야 협의로 회의를 열어 결론을 내리겠다는 입장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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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평택, 구미에 ‘반도체 첨단산단’ 만든다…첨단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정부가 경기 용인과 평택을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고, 경북 구미를 반도체 공정 핵심 원재료 공급기지로 특화시키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국가첨단전략산업(첨단) 및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첨단 특화단지 분야 및 지역은 △최대 반도체 생산지 ‘경기 용인·평택’ △차세대 디스플레이 ‘충남 천안·아산’ △최첨단 이차전지 ‘충북 청주’ △이차전지 핵심광물 ‘전북 새만금’ △반도체 핵심 소재 ‘경북 구미’ △이차전지 소재 ‘경북 포항’ △미래 이차전지 수요 대응 ‘울산’이다.첨단 특화단지 선정은 초격차 확보가 주목적인 만큼 선도기업 여부, 신규 투자 계획, 산업생태계 발전 가능성 등이 고려됐다. 산업부는 2042년까지 민간투자를 통해 첨단 특화단지 7곳에 총 614조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지별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선도기업으로 참여한다.소부장 특화단지 5곳은 △바이오 원부자재 ‘충북 오송’ △자율차 부품 ‘광주’ △반도체 장비 ‘경기 안성’ △전기차 모터 ‘대구’ △전력반도체 ‘부산’이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기술 자립화, 공급망 내재화가 주목적으로, 소부장 기업생태계 육성·강화 계획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금번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에는 약 6조7000억 원의 기업 신규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정부는 조속한 조성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올 하반기 관계부처, 지자체 및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범부처 지원 협의체’를 만들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업의 투자 규모, 지역 여건, 기업 수요 등을 고려해 관계부처, 지자체, 기업이 함께 특화단지별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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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反4대강 단체, 보해체 위원 선정…배제할 인사에 ‘N’ 표시”

    문재인 정부 당시 금강·영산강의 보 해체 결정이 이뤄진 과정에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개입했고, 이를 김은경 당시 환경부 장관이 지시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감사원은 20일 ‘금강·영산강 보 해체와 상시 개방 관련 감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의 요지는 김 전 장관이 4대강 보 해체 여부를 논의하는 환경부 산하 4대강 조사·평가 전문·기획위원회에 4대강 사업 반대 인사를 채워 넣어 편향된 심의가 이뤄졌다는 것이다.보고서에 따르면 감사원은 당시 보 해체 결정을 내린 4대강 조사·평가 전문·기획위원회의 구성이 4대강 반대 단체인 ‘4대강 재자연화 시민위원회’(재자연위)의 부당한 개입으로 불공정하게 꾸려졌다고 봤다. 재자연위는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181개 시민단체가 모여 발족한 단체로, 감사원은 김 전 장관의 지시를 받은 A 팀장이 재자연위에서 추천한 4대강 반대 인사 위주로 후보를 선정해 전문위원회를 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재자연위가 김 전 장관의 지시를 받은 환경부로부터 4대강 위원회 추천 위원 명단을 엑셀 파일로 건네받은 뒤 위원 선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정황도 드러났다. 재자연위는 건네받은 명단 중 일부에 배제하라는 의미의 N(NO) 표시를 적어 환경부에 돌려보냈다고 감사원은 밝혔다.감사원은 위원회 구성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김 전 장관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요청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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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병대 “당시 상황 고려하면 구명조끼 착용이 맞아…현장 판단 조사”

    해병대가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숨진 A 일병 등 해병대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지급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20일 “당시 상황을 고려한다면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며 “현장에서 어떤 판단을 했는지 조사를 진행 중이고, 규정과 지침을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최용선 해병대 공보과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하천변 수색 참가자들에게 (구명조끼) 지급이 안 됐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해병대 1사단 소속인 A 일병은 전날 오전 9시 3분경 경북 예천군 석관천에서 수색 작업 중 급류에 휩쓸렸다가 같은 날 오후 11시 8분경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최 공보과장은 “먼저 경북 예천 지역의 호우피해 지역 복구 작전에 투입돼 임무를 수행하다가 순직한 해병대원의 명복을 빌며 유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해병대수사단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해병대안전단은 호우피해 복구 작전에 투입된 부대의 안전 분야에 대해 현장에서 점검하고 보완 중에 있다. 해병대는 호우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헌신하다가 순직한 해병에 대해 최고의 예우를 갖춰 후속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했다.현장 부대의 책임 소재와 관련해서는 “확인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수색 관련 매뉴얼에 대해서는 “해병대에는 재난현장조치 매뉴얼이 있다”며 “공개 여부는 검토 후에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20일 현재 해병대원들이 현장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오늘은 현장 부대가 작업에 투입되지는 않고, 애도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고 답했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장병들에게 무리한 역할이 부여된 게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 “좀 미흡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현장에서 보다 더 완벽한 대책과 상황 판단을 한 이후에 피해복구 작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더 갖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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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외국정상 최초로 美 핵잠수함 올라…“北, 핵 도발땐 종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외국 정상 중 처음으로 ‘최종 핵병기’로 불리는 미국의 전략핵잠수함(SSBN)에 승선했다. 전날 SSBN이 부산항에 입항했다고 전격 발표한 지 하루 만이다. 윤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앞으로도 핵협의그룹(NCG), SSBN과 같은 전략자산의 정례적 전개를 통해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압도적이고 결연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한미 NCG 첫 회의 다음날인 이날 오후 켄터키함(SSBN-737)이 입항한 부산 해군작전사령부를 찾았다. 켄터키함의 선체 길이는 약 170m로, 트라이던트-II 핵탄도유도탄 약 20여기 적재가 가능하다. 트라이던트-II 핵탄도유도탄의 최대사정거리는 약 1만2000km에 달한다.흰색 제복을 입은 켄터키함 승조원들은 레드카펫 좌우로 도열해 윤 대통령을 맞았다. 무장한 미군들은 잠수함 보안을 위해 둘러싼 컨테이너 박스 위에서 경계근무를 섰다. 선체 좌우로는 12개씩 핵미사일 발사구 24개가 보였다. 윤 대통령 부부는 카라 아베크롬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방·군축조정관 등과 차례로 인사했다.윤 대통령은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전략자산 중 하나인 미국의 SSBN 켄터키함에 방문하게 돼 뜻깊고 든든하다”면서 “우방국 대통령으로서는 제가 처음으로 SSBN을 방문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켄터키함의 전개를 위해 애써주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님, 존 애퀼리노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님,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님,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방부, 국무부, 주한미군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1981년 미국의 SSBN 로버트 리함이 진해에 온 뒤 42년 만에 켄터키함이 부산 작전기지에 전개된 것”이라며 “이번 켄터키함의 전개는 미국의 전략자산을 정례적으로 전개하고 확장억제 실행력을 방어하기 위한 한미 양국의 의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어제 한미 양국은 4월 저와 바이든 대통령이 채택한 ‘워싱턴 선언’의 실질적인 이행 조치로서 한미 NCG 회의를 개최했다”며 “한미는 핵자산과 비핵자산을 결합한 핵 작전의 공동기획과 실행을 논의하고 한반도 주변에 미국 전략자산 배치의 가시성을 제고해 나아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북한이 핵 도발을 꿈꿀 수 없게 하고 만일 북한이 도발한다면 정권의 종말로 이어질 것임을 분명히 경고했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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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운 겨울 노숙자에 옷 벗어주던 70대, 장기기증하고 하늘로

    한겨울 추위에 떠는 노숙자와 옷을 바꿔 입는 등 선행을 실천해온 70대 남성이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으로 많은 이들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홍남선 씨(75)가 8일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뇌사장기기증으로 간장을 기증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고 19일 밝혔다. 홍 씨는 인체조직도 기증해 피부, 뼈, 인대 등이 필요한 100여 명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홍 씨는 6일 자택에서 어지러움을 호소하다가 쓰러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에 빠졌다. 홍 씨의 가족은 큰 슬픔에 빠졌지만 평소 ‘누군가 살릴 수 있다면 기증하고 싶다’던 홍 씨의 뜻을 이뤄주기 위해 기증을 결심했다.전남 담양에서 외아들로 태어난 홍 씨는 월급날이 되면 형편이 어려운 이들에게 식사와 옷을 베풀었다고 한다. 겨울이면 노숙자의 옷과 자신의 옷을 바꿔 입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조카 이재민 씨는 “저에게는 아빠와 같았던 이모부”라며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하셨기에 마지막도 누군가를 살리고 가시나 보다. 하늘나라에서는 편하게, 즐겁게 계시라”고 말했다.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삶의 마지막 순간, 남을 위해 생명을 살리는 기증이라는 결심을 내려주신 기증자와 기증자 가족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뇌사장기기증과 인체조직기증을 통해 이 순간 아픔과 고통 속에 있는 분들에게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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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서경환·권영준 대법관 임명안 재가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경환·권영준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재가했다. 지난달 9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두 후보자를 임명 제청한 지 40일 만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두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재가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국회는 전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두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두 신임 대법관은 전날 퇴임한 조재연·박정화 전 대법관의 후임으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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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경환·권영준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국회가 18일 본회의에서 서경환·권영준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서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재석 의원 265명 중 찬성 243명, 반대 15명, 기권 7명으로 가결했다. 권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찬성 215명, 반대 35명, 기권 15명으로 통과됐다.국회 인사청문특위(인청특위)는 앞서 전날 전체회의에서 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지만, 권 후보자의 심사경과보고서는 채택을 미루고 재논의하기로 했다. 이후 여야는 이날 두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가급적 동시에 처리하기로 추가 논의한 끝에 권 후보자에 대한 심사경과보고서까지 채택했다. 권 후보자는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형 로펌에 법률의견서를 써주고 고액의 대가를 받은 점이 논란이 됐었다.서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5년 서울지법 서부지원 판사로 임관했다. 그는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회생법원장 등을 거쳤다. 2015년 광주고법 재직 당시에는 세월호 사건 2심 재판을 맡아 이준석 선장에게 살인죄를 인정,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권 후보자는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 재학 중 사법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해 1999년 서울지법 판사로 근무를 시작했다. 2006년 서울대로 자리를 옮긴 권 후보자는 법무부 법무자문위원장, 한국민사법학회 부회장 등을 맡았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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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아 살해범, 최고 ‘사형’으로 처벌…70년 만에 관련법 개정

    국회가 18일 본회의에서 영아 살해·유기죄 조항을 삭제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을 재석 의원 260명 중 찬성 252명, 반대 0명, 기권 8명으로 가결했다. 이로써 영아 살해범에게도 일반 살인죄를 적용해 최고 사형까지 선고할 수 있게 됐다.국회를 통과한 형법 개정안은 영아살해죄 및 영아유기죄를 삭제해 영아를 살해하거나 유기하면 일반 살인·유기죄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현행 형법은 영아를 살해하거나 유기할 경우 일반 살해나 유기보다 형량이 가볍다. 일반 살인죄는 사형·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 일반 유기죄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반면 영아살해죄는 10년 이하의 징역, 영아유기죄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그쳐 솜방망이 처벌의 근거가 된다는 비판을 받았다.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형법이 제정된 1953년 이후 70년 만에 처음으로 관련 내용에 대한 법 개정이 이뤄지게 됐다. 해당 개정안은 공포일로부터 6개월 뒤에 시행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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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北 핵 사용 엄두 못내게 ‘확장 억제’ 실행력 강화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 회의장에서 “4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께서 북한이 핵 공격을 하면 정권의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듯이, 북한이 핵 사용에 대해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핵 기반의 한미동맹으로 확장 억제 실행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NCG 출범 회의장을 찾아 한·미 양측 대표단을 격려하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NCG는 한미 정상이 4월 채택한 ‘워싱턴 선언’의 핵심으로, 한미가 북한의 핵 위협에 대비해 매년 4차례 정기적으로 열기로 한 협의체다. 윤 대통령은 “4월 바이든 대통령과 채택한 ‘워싱턴 선언’에 따라 설립된 NCG가 첫 발을 내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NCG가 확장 억제 실행력 강화를 통해 고도화 되고 있는 북핵·미사일 위협에 빈틈없이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윤 대통령은 “NCG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각오로 양국 정상의 의지를 속도감 있게 구체화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날 NCG 출범회의는 우리 측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미국 측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태조정관, 카라 아베크롬비 NSC 국방·군축조정관이 주재했다. 양측 국방부, 외교부 및 군사당국 관계자들도 참석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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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50억 클럽’ 박영수 딸·아내 주거지 압수수색

    검찰이 18일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의 핵심 인물인 박영수 전 국정농단 사건 특별검사의 가족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이날 오전부터 박 전 특검의 딸과 아내, 박 전 특검이 운영한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박 전 특검은 2014년 11월∼2015년 4월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면서 우리은행의 대장동 컨소시엄 참여와 여신의향서 발급에 영향력을 행사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이를 전달하면서 200억 원을 약속받은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지난달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를 적용해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지난달 30일 “사실적·법률적 측면에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면서 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보강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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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레일, 집중호우로 중단된 ‘일반 열차’ 17일 일부 재개

    집중호우로 중단된 무궁화호, 새마을호, ITX 등 일반열차 운행이 17일부터 일부 재개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6일 “지속되는 집중호우로 15일부터 운행이 중지된 일반열차 노선 중 궤도이탈 사고 복구 작업이 완료되는 경부선을 포함해 전라·대구·경전선에 한해 17일부터 일부 열차의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다만, 코레일은 기상과 선로 상황 등 안전을 고려해 최소 수준으로 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경부선은 서울-대전과 대전-부산 등 일부 구간이 운행된다. △전라선은 익산-여수엑스포 △대구선은 동대구-태화강⸱포항⸱부전 △경전선은 동대구-진주 일부 구간의 운행이 재개된다. 그 외 중앙·장항·호남·충북·영동·태백·경북은 지반 약화와 토사 유입 우려 등 선로 취약에 따른 안전 확보를 위해 일반열차의 운행 중지가 계속된다. 코레일은 “영동·충북선 등은 이번 집중호우로 노반이 유실되는 등 선로 취약 노선은 장기간 운행 중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KTX는 중앙선·중부내륙선, 수원·서대전 경유 등 일부 열차를 제외하고 대부분 정상 운행한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광역전철(수도권, 동해선)은 전 구간 정상 운행한다. 코레일은 “모든 열차는 기상과 선로 상황에 따른 서행 누적으로 지연될 수 있다”며 “나머지 노선에 대해서도 시설물의 복구 작업과 선로 안정화를 거쳐 순차적으로 안전을 확인한 후 운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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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된 40대 의사 父 “폭우 내리는데, 차량 통제 했어야지” 분통

    “미호천 변이고, 공사를 새로 하고 있고, 완전 저지대고 그러면 차량 통제를 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 실종된 40대 치과의사 A 씨의 아버지는 16일 채널A와 인터뷰에서 집중호우가 쏟아진 전날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침수 사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사고는 집중호우가 쏟아진 전날 오전 미호강 제방 붕괴로 6만 t의 물이 급격하게 차오르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날 오후 7시 기준, 최소 9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실종자 수색이 진행 중이라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A 씨의 아버지는 폭우가 내리는데 도로 통제조차 하지 않았다면서 이번 참사는 인재라고 비판했다. A 씨의 아버지는 “(A 씨는) 집에 갈 때마다 맨날 전화해 엄마하고 20분, 30분씩 전화 통화하는 그런 아들”이라며 “엄마가 ‘이제 어떻게 사느냐’고, ‘걔 잃으면 못 산다’고 (한다)”고 말했다. 현재 지하차도 배수 작업은 80% 정도 완료된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배수 및 수색 완료를 목표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서정일 청주서부소방서장은 “오늘 안에 배수 및 수색 완료가 목표”라며 “배수 작업이 완료되면 육안으로 수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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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레까지 충청·남부지방 중심 많은 비…“250㎜ 이상 오는 곳도”

    18일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대비가 필요하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 북부와 강원 북부 일부 지역은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충청권,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 경남권, 제주도는 18일까지 비가 100~200mm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많은 곳은 250mm 이상, 제주 산지는 350mm 이상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산지, 북부 내륙을 제외한 경북권은 30~120mm,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남부 내륙⸱산지를 제외한 강원에는 10~60mm의 비가 18일까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16일)부터 모레(18일) 사이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제주도는 모레부터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위험 지역에서는 상황 판단 후 안전을 위해 이웃과 함께 신속한 대피 및 피난하는 등 즉시 안전 조치를 시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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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호우로 38명 사망…오송 지하차도 침수로 11명 사망

    연일 쏟아지는 집중호우로 산사태 및 침수 사고가 잇따르면서 인명피해가 커지고 있다. 16일 오후 6시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38명에 이른다.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관련해서는 사망자 11명, 부상자 9명이 확인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이날 오후 6시까지 집계한 사망자는 36명(경북 19명, 충북 12명, 충남 4명, 세종 1명), 실종자는 9명(경북 8명, 부산 1명), 부상자는 35명(경북 17명, 충북 14명, 충남 2명, 전남 1명, 경기 1명)이다. 직전 발표보다 사망자와 부상자는 각각 3명, 13명 늘었고, 실종자는 1명 줄었다. 사망자는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구조 상황에 따라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10명, 부상자는 9명이다. 현재 지하차도 배수 작업은 80% 정도 완료된 상황이다. 서정일 청주서부소방서장은 “오늘 안에 배수 및 수색 완료가 목표”라며 “배수 작업이 완료되면 육안으로 수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특히 충청권,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 경남권, 제주도는 18일까지 비가 100~200mm 더 내릴 것으로 전망돼 주의가 필요하다. 많은 곳은 250mm 이상, 제주 산지는 350mm 이상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16일)부터 모레(18일) 사이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제주도는 모레부터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위험 지역에서는 상황 판단 후 안전을 위해 이웃과 함께 신속한 대피 및 피난하는 등 즉시 안전 조치를 시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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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우크라 11시간 체류…대통령실 “수해로 일정 축소”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해외 순방 일정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최종 결정됐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올 5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내외의 초청 친서를 받고 검토에 나섰지만, 신변 문제로 최종 결정을 하지 못한 채 출국했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국내 집중호우 상황을 감안해 현지에서 방문 일정을 축소했다고 밝혔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6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 계기에 대해 “5월 젤렌스카 여사가 서울에 왔을 때 젤렌스키 대통령의 ‘대통령 내외 초청 친서’를 전달 받았다”며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 임박해 떠나기 며칠 전 외교부 채널로 다시금 초청이 왔다”고 설명했다. 김 차장은 이어 “섣불리 (방문을) 결정할 수 없던 것이 국가 원수의 신변 안전, 경호 문제가 녹록지 않았다”며 “중대 국가안보 사안이 얽혀있어 준비는 해놓고 떠났지만, 마지막 결정은 하지 못한 채로 출국했다”고 덧붙였다. 이동 경로와 관련해선 “14일 금요일 저녁, 항공기편, 육로편, 기차편 3가지를 섞어 편도 14시간 걸렸고, 오는 데는 13시간이 걸렸다. 따라서 27시간 이동했다”며 “현지 체류는 11시간이다. 여러 요소를 고려해 어려운 결정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인도적 차원의 안전 장비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김 차장은 “지뢰 탐지기, 제거기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수요가 절박하리만큼 크다고 평가돼 지원을 확대할 생각”이라고 했다. 김 차장은 이어 “우크라의 전쟁 수행 능력을 지원하게 된다”며 “우크라이나의 재정 상황을 적절한 수준에서 지원토록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안보 분야와 관련해 “군수 물자 지원, 더 나아가 중장기 한-우크라이나 방위 사업 협력을 계획하고 구상한다”며 “식량 안보와 에너지 안보에 있어서도 국제적 기여와 협력을 확대한다”고 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국내에서 집중호우가 이어져 우크라이나 방문 일정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현지에서 일정을 몇 가지 줄였다”며 “양국 정상 내외 간 친교 일정도 있었는데, 한국 수해 상황을 고려해 현장 지휘가 필요했고, 상대 대통령에게 양해를 구하고 공동기자회견 직전에 별도로 화상 회의를 통해 국내 중대본과 연결해 상황 평가를 보고 받고 1차 지휘했다”고 했다. 방문 취소를 검토하지는 않았냐는 질문에는 “그 시간이 아니면,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기회는 전쟁이 끝날 때까지 없을 것처럼 보였다”며 “당장 대통령이 뛰어 간다해도 그 상황을 크게 바꿀 수는 없는 입장이기 때문에, 수시로 보고받고 필요한 지침을 하겠다고 해 하루 한 번 이상 모니터링을 했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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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저지대 진입 통제,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해 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폴란드 현지에서 집중호우 대처 점검회의를 열고 “경찰은 지자체와 협력해 저지대 진입 통제를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16일 오전 4시 50분경(현지시간) 중앙안전대책본부와 진행한 화상 회의에서 “기후변화로 기상 전망이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기상청은 지역별로 보다 세부적인 기상 상황을 선제적으로 신속 전파해 달라”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이번 폭우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일부 지역에서 사전 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재난 대응의 제1원칙은 위험 지역에 대한 진입 통제와 물길의 역류나 범람을 빨리 인식해서 선제적으로 대피 조치를 시키는 것”이라며 “지자체가 현장에서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기상청, 산림청 등 유관기관은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재난 피해에 대한 지원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행안부가 지자체와 함께 이재민에 대한 보호와 지원 사항을 점검해서 국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신속하게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귀국하는 대로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해 상황을 다시 챙길 예정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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