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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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5-21~2026-06-20
사회일반26%
정치일반17%
문화 일반13%
경제일반11%
국제일반10%
선거8%
대통령7%
정당3%
축구3%
남북한 관계2%
  • 국힘, 인천 남동갑 손범규·남양주갑 유낙준·청주흥덕 김동원 공천

    국민의힘이 4일 인천 남동갑에 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 경기 남양주갑에 유낙준 전 해병대 사령관, 충북 청주흥덕에 김동원 전 동아일보 기자를 공천하기로 했다.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3차 경선 결선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 남동갑에서는 손 전 아나운서가 전성식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 민생안정분과위원장을 이겼다. 경기 남양주갑에서는 유 전 사령관이 심장수 변호사를 꺾었다. 충북 청주흥덕에서는 김 전 기자가 송태영 전 충북도당 위원장을 상대로 승리했다.정 위원장은 서울 강동갑 경선 과정에서 특정 후보가 선거 운동 기간 전에 홍보 문자를 발송한 것과 관련해 “공직선거법에 위반되지 않는 한 경선 후보자가 홍보 문자를 경선 선거 운동 기간이 아닌 때에 보내도 문제가 없다”며 “따라서 이와 관련된 이의제기는 기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후보를 국민에게 추천받는 ‘국민추천제’가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정 위원장은 “고민이 많아서”라며 “오늘 위원님들하고 최종적으로 토의해서 결론 낼 것 같다. 내일(5일) 정도에 발표가 가능할 거 같다”고 했다.또한 정 위원장은 경기 하남·부천·포천 등지의 결과 발표가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이번 주 안에 거의 결론을 낼 거 같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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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대구경북신공항 차질없이 추진해 2030년 개항할 것”

    정부가 대구시의 숙원 사업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2030년 개항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민생토론회에서 “신공항 건설은 대선 때 여러분께 드린 약속”이라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해 대구 교통망 혁신에 기폭제로 만들겠다”고 했다.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대구 도심의 K-2 군공항과 대구국제공항을 대구 군위군과 경북 의성군 일대로 이전하는 사업으로, 민간·군공항을 통합 이전하는 국내 첫 사례다. 군 공항은 16.9㎢(511만평) 부지에 활주로 2본, 계류장, 탄약고, 유류저장시설, 작전·방호·정비·생활·복지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민항은 92만㎡(28만평) 부지에 1226만 명의 인원과 21만8000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정부는 민항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올해 말까지 수립하고 내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현재 군공항 건설과 종전 부지 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로서 사업을 대행할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추진 중이다.윤 대통령은 “2030년 개항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신공항 건설에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연계 고속 교통망도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서대구 신공항 의성을 연결하는 대구 경북 신공항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하고 GTX 급 차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했다.또한 정부는 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팔공산을 관통하는 총 사업비 1조 8500억 원 규모의 민자고속도로를 개통할 계획이다. 현재 대구시는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의 경제성·타당성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민간사업자의 사업 참여 의사를 확인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적격성 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의 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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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임종석, 어려운 결단…당 결정 수용 매우 고마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당의 공천 배제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어려운 결단이었을 것”이라며 “당의 결과를 수용한 것은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 당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본인이 원하는 공천을 해드리지 못했다”며 “이 점에 대해선 그의 입장에서 매우 안타까웠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임 전 실장이) 정권 심판이라고 하는 현재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는데 함께 힘을 합쳐 주시면 더욱 고맙겠다”며 “모두가 힘을 합쳐가도록 당도 노력해 가겠다”고 덧붙였다.민주당은 서울 중-성동갑에 임 전 실장이 아닌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우선(전략)공천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왜 전 전 권익위원장이 필요한 지역이라고 판단했느냐’는 물음에 “판단이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며 “‘그 이유가 뭐다’라고 설명하기 쉽지 않다. 필요해서 하는데 왜 필요하냐고 하면 어려운 질문”이라고 했다. 임 전 실장의 향후 역할에 대해선 “아직은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게 없다”며 “(임 전 실장이) 당의 승리, 국민의 승리를 바라실 것이기 때문에 서로 힘을 합쳐야 된다는 것만 말씀 드린다”고 했다.앞서 임 전 실장은 서울 중·성동갑에 전 전 권익위원장을 전략 공천한 당의 결정에 반발해 지역구에서 선거 운동을 강행했다. 이후 2일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와 회동해 합류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4일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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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주, 與입당…“정치인, 개인 사리사욕 도구로 쓰여선 안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4선·서울 영등포갑)이 4일 국민의힘 입당식에서 “(정치인은)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한 도구로 쓰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이번 선거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고 말했다.김 부의장은 “제가 3월 1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뵙고 ‘입당을 빨리 하게 됐다’는 언론의 질문을 받았다. 3일이라는 시간이 제게는 굉장히 길었다. 결정을 빨리 내려야 저도 제 진로를 택할 수 있고 국민의힘에서도 일정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를 뽑아준 영등포 구민과 저를 4선까지 만든 대한민국을 위해 일해왔듯 앞으로도 생활 정치 그리고 우리 주변의 발전을 위해 제 역할이 있다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다.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다양한 생각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모여야 더 강해지고 더 유능해지고 더 국민께 봉사할 수 있는 정당”이라며 “저는 오늘 김 부의장께서 저희와 함께 하시게 되었기 때문에 저희가 더 강해지고 유능해지고 국민들께 봉사할 수 있는 정당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김 부의장은 앞서 지난달 19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직자 윤리 항목을 0점 처리하는 등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로 통보한 데 반발해 탈당을 선언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직자 윤리 항목이 50점 만점인데 채용 비리 부분에 대해 소명하지 못했기 때문에 50점을 감점하는 바람에 0점 처리가 됐다고 한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같은 날 “김 부의장이 (공직 윤리) 0점이면 이 대표는 –200점쯤 되나”라고 했다.국민의힘은 4일 입당한 김 부의장을 영등포갑에 우선(전략)공천할 것으로 전망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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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부, 전공의 13명에 ‘업무개시명령’ 공시송달…“거부하면 형사고발될 수도”

    정부가 1일 보건복지부 공고 방식을 통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세브란스병원) 등 전공의 13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을 공시송달했다.의료법 제59조 제2항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중단한 의료인에 대해서는 업무개시명령서를 직접 교부 또는 우편으로 발송해야 한다. 다만 거주지의 문이 닫혀 있거나 주소 확인 불가 등의 사유로 교부 송달이 곤란한 경우에는 행정절차법 제14조 제4항 및 같은 법 제15조 제3항에 따라 공고를 통해 업무개시명령을 내릴 수 있다.복지부는 “의료인의 집단 진료 중단 행위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업무개시명령서를 확인하는 즉시 소속 수련병원에 복귀해 환자 진료 업무를 개시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당한 사유 없이 업무개시 명령을 거부하는 경우 의료법 제66조 및 제88조에 따라 처분 및 형사고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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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추미애 경기 하남갑·김용만 하남을 전략공천

    더불어민주당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경기 하남갑에 전략 공천하기로 했다. 총선 영입 인재인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와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전략기획담당 사장은 각각 경기 하남을과 화성을에 전략 공천했다. 박해철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경기 안산병에 전략 공천하기로 했다.민주당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 용인정에서는 이언주 전 의원, 박성민 전 최고위원,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이 3인 경선을 치른다. 경기 광명을에서는 초선 양기대 의원과 영입 인재인 김남희 변호사가 맞붙는다. 경기 의정부갑에서는 문석균 김대중재단 의정부시지회장과 영입 인재인 박지혜 변호사가 2인 경선을 치른다. 경기 화성정에서는 비례대표인 전용기 의원과 진석범 전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조대현 전 청와대 행정관 3인이 맞붙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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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3·1운동, 미래지향적 독립 투쟁…통일로 완성”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미독립선언의 뿌리에는 당시 세계사의 큰 흐름인 ‘자유주의’가 있었다”며 “기미독립선언의 정신을 다시 일으켜 자유를 확대하고 평화를 확장하며 번영의 길로 나아가 그 길 끝에 있는 통일을 향해 모두의 마음을 모으자”고 했다.윤 대통령은 “1919년 기미독립선언서는 3·1운동의 정신을 웅변하고 있다”며 기미독립선언서의 한 대목인 ‘우리 민족이 영원히 자유롭게 발전하려는 것이며 인류가 양심에 따라 만들어 가는 세계 변화의 큰 흐름에 발맞추려는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선열들이 흘린 피가 땅을 적셔 자유의 싹을 틔우면 후손들이 자유와 풍요의 나라에서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고 믿었다”고 했다.또 윤 대통령은 “3‧1운동은 어느 역사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미래지향적인 독립 투쟁이었다”며 “왕정의 복원이 아닌 남녀노소 구분 없이 자유를 누리는 새로운 나라를 꿈꿨다. 그리고 선열들의 믿음과 소망은 지금 그대로 이루어졌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자유와 번영을 구가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 우뚝 섰다”며 “기미독립선언서에서 천명한 대로 새롭고 뛰어난 기운을 발휘하는 나라,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며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문화를 선물하는 나라가 됐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 어떤 시련도 자유와 번영을 향한 우리의 도전을 막을 수는 없었다”며 “저는 수많은 역경과 도전을 극복해 온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여정이 정말 자랑스럽다. 저와 정부는 3‧1운동의 정신인 자유의 가치를 지키며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독립운동가들의 피와 땀이 모여 조국의 독립을 이뤄내고 대한민국의 토대가 되었다. 저는 이 모든 독립운동의 가치가 합당한 평가를 받아야 하고 그 역사가 대대손손 올바르게 전해져야 한다고 믿는다”며 “저와 정부는 독립과 건국, 국가의 부흥에 이르기까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후손들에게 올바르게 기억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했다.또 윤 대통령은 “지금 한일 양국은 아픈 과거를 딛고 새 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며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며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는 파트너가 되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양국의 안보 협력이 한층 더 공고해졌다”며 “한일 양국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고 역사가 남긴 어려운 과제들을 함께 풀어나간다면 한일 관계의 더 밝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다. 내년 한일 수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보다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양국 관계로 한 단계 도약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3·1운동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비로소 완결되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모든 국민이 주인인 자유로운 통일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북한 정권은 오로지 핵과 미사일에 의존하며, 2600만 북한 주민들을 도탄과 절망의 늪에 가두고 있다. 최근에는 우리 대한민국을 제1의 적대국이자 불멸의 주적으로 규정했다.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 가치를 보장하는 것이 바로 통일”이라며 “우리의 통일 노력이 북한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등불이 되어야 한다. 정부는 북한 주민들을 향한 도움의 손길을 거두지 않을 것이며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윤석열 대통령 제105주년 3.1절 기념사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700만 재외동포와 독립유공자 여러분. 오늘, 3·1절 105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조국의 자유와 번영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국민 여러분, 105년 전 오늘, 우리 선열들은 대한의 독립국임과 대한 사람이 그 주인임을 선언하였습니다.손에는 태극기를 부여잡고, 가슴에는 자유에 대한 신념을 끌어안고, 거국적인 비폭력 투쟁에 나섰습니다.1919년 기미독립선언서는 3·1운동의 정신을 이렇게 웅변하고 있습니다."우리 민족이 영원히 자유롭게 발전하려는 것이며, 인류가 양심에 따라 만들어 가는 세계 변화의 큰 흐름에 발맞추려는 것이다."기미독립선언의 뿌리에는 당시 세계사의 큰 흐름인 '자유주의'가 있었습니다. 선열들이 흘린 피가 땅을 적셔 자유의 싹을 틔우면, 후손들이 자유와 풍요의 나라에서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또한, 3.1운동은 어느 역사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미래지향적인 독립 투쟁이었습니다.왕정의 복원이 아닌, 남녀노소 구분 없이 자유를 누리는 새로운 나라를 꿈꿨습니다.그리고 선열들의 믿음과 소망은 지금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자유와 번영을 구가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 우뚝 섰습니다.기미독립선언서에서 천명한 대로, 새롭고 뛰어난 기운을 발휘하는 나라,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며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문화를 선물하는 나라가 됐습니다.여기까지의 여정이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독립과 동시에 북녘땅 반쪽을 공산 전체주의에 빼앗겼고, 참혹한 전쟁까지 겪어야 했습니다.하지만, 그 어떤 시련도 자유와 번영을 향한 우리의 도전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자본도 자원도 없었던 나라, 전쟁으로 폐허가 된 땅에, 고속도로를 내고, 원전을 짓고, 산업을 일으켰습니다. 끼니조차 잇기 어려웠던 시절에도, 미래를 바라보며 과학기술과 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저는, 수많은 역경과 도전을 극복해 온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여정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저와 정부는, 3.1운동의 정신인 자유의 가치를 지키며,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독립운동의 역사를 함께 돌아보았으면 합니다.3.1운동을 기점으로 국내외에서 여러 형태의 독립운동이 펼쳐졌습니다. 목숨을 걸고 치열하게 무장 독립운동을 벌인 투사들이 계셨습니다.국제정치의 흐름을 꿰뚫어 보며, 세계 각국에서 외교 독립운동에 나선 선각자들도 있었습니다.우리 스스로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과 문화 독립운동에 나선 실천가들도 계셨습니다.제국주의 패망 이후, 우리의 독립을 보장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모든 선구적 노력의 결과였습니다.독립운동가들의 피와 땀이 모여, 조국의 독립을 이뤄내고 대한민국의 토대가 되었습니다.저는 이 모든 독립운동의 가치가 합당한 평가를 받아야 하고, 그 역사가 대대손손 올바르게 전해져야 한다고 믿습니다. 어느 누구도 역사를 독점할 수 없으며, 온 국민과, 더 나아가 우리 후손들이 대한민국의 이 자랑스러운 역사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저와 정부는, 독립과 건국, 국가의 부흥에 이르기까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후손들에게 올바르게 기억되도록 힘을 쏟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기미독립선언서는 일본을 향해, 우리의 독립이 양국 모두 잘 사는 길이며, 이해와 공감을 토대로 '새 세상'을 열어가자고 요구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지금 한일 양국은 아픈 과거를 딛고 '새 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습니다.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며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는 파트너가 되었습니다.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양국의 안보 협력이 한층 더 공고해졌습니다.산업과 금융, 첨단 기술 분야에서 두텁게 협력하고 있고, 지난해 양국을 오간 국민들이 928만 명에 달합니다.무력 충돌이 벌어졌던 중동과 아프리카에서는 양국이 서로의 국민을 구출하며 도움을 주고받았습니다. 이처럼 한일 양국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고, 역사가 남긴 어려운 과제들을 함께 풀어나간다면, 한일관계의 더 밝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내년 한일 수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보다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양국 관계로 한 단계 도약시켜 나가기를 기대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3·1운동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비로소 완결되는 것입니다.이제 우리는, 모든 국민이 주인인 자유로운 통일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북한은 여전히 전체주의 체제와 억압 통치를 이어가며, 최악의 퇴보와 궁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북한 정권은 오로지 핵과 미사일에 의존하며, 2천 6백만 북한 주민들을 도탄과 절망의 늪에 가두고 있습니다.최근에는 우리 대한민국을 제1의 적대국이자 불멸의 주적으로 규정했습니다.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통일은 우리 혼자서 이룰 수 없는 지난한 과제입니다.국제사회가 책임 있는 자세로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자유로운 통일 대한민국은, 동북아시아는 물론 인도·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입니다.저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이러한 역사적, 헌법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우리는 시대사적 대변혁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기미독립선언의 정신을 다시 일으켜, 자유를 확대하고, 평화를 확장하며, 번영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그 길 끝에 있는 통일을 향해 모두의 마음을 모아야 합니다. 저희 정부가, 열정과 헌신으로 앞장서서 뛰겠습니다.함께 손을 잡고, 새롭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갑시다!감사합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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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전·현직 의협 관계자 압수수색…의료법 위반 혐의

    경찰이 1일 오전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의 병원 이탈 사태와 관련해 전·현직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들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의 자택, 강원도의사회 사무실, 서울시의사회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보건복지부는 앞서 지난달 27일 의료법 위반 및 업무방해 교사·방조 혐의로 의협 관계자 5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발 대상은 의협 비대위의 김택우 위원장,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 박명하 조직강화위원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 및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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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경 “서귀포 해상 전복 어선 선원 8명 구조, 2명 수색 중”

    1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서쪽 약 20km 해상에서 33톤급 어선이 전복됐다고 제주해양경찰서가 밝혔다. 해경은 이 시각 현재 8명을 구조했고 2명을 수색 중이라고 했다. 구조된 선원 중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제주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4분경 마라도 서쪽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탑승자 10명 가운데 아직 구조되지 않은 2명을 찾고 있다. 파고가 4~5m로 높아 해경은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선내 진입을 시도 중이지만 높은 파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구조된 선원 8명 중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7명 중 일부는 저체온증 증상을 보이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 과정에서 해경 항공구조사도 높은 파도에 휩쓸려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어선은 지난달 28일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에서 출항해 조업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전복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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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브란스 병원장들 “이제 병원으로 돌아오셔야 할 때”

    세브란스 병원장들이 29일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에 반발해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인턴, 레지턴트)들에게 “중증·응급을 포함한 많은 환자가 지금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제 병원으로 돌아오셔야 할 때”라고 했다. 정부가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 마지막 날 세브란스 병원장들이 현장으로 돌아올 것을 촉구한 것이다.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은 29일 전공의들에게 “최근 의료계 사태로 여러분이 느끼고 있는 어려움은 어느 때보다 크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해 의료 현장을 지켜온 여러분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의료의 미래와 환자의 생명을 위한 여러분의 오랜 노력과 헌신이 무너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세브란스 병원장들은 이어 “여러분의 메시지는 국민에게 충분히 전달됐다고 생각한다”며 “의사로서 환자 곁을 지키며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함께 노력하자. 저희 병원장들은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위해 병원 시스템을 변화시킬 것이며 전공의 여러분의 수련 환경이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선배로서 미안함을 전하며 함께 협력해 이 위기를 잘 극복하자”고 했다.보건복지부가 받은 수련병원 100곳의 서면 보고에 따르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는 28일 오후 7시 기준 9997명으로 파악됐다. 수련병원 100곳의 전공의 중 80.2% 수준이다.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72.8%인 9076명으로 집계됐다.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는 28일 오전 11시 기준 294명으로 파악됐다. 전공의 1명 이상이 복귀한 병원은 32곳, 전공의 10명 이상이 복귀한 병원은 10곳으로 나타났다. 최대 66명이 복귀한 병원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정부는 미복귀자 조치를 위한 4일 현장조사 전까지 전공의들의 복귀를 독려할 계획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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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타니 결혼 발표…“상대는 일본인 여성”

    일본의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결혼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결혼 상대는 일본인 여성이라고 했다. 오타니는 “아직 미숙한 점도 많이 있겠지만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오타니는 2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며 “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오늘은 여러분께 결혼했다는 것을 보고 드린다”고 했다. 이어 “새로운 팀(LA 다저스)과 새로운 환경에서 시작하며 2명이 힘을 합해 서로 지지하고 팬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겠다”고 했다.일본 매체들은 오타니의 소셜미디어를 인용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오타니는 “내일 취재에 대응하겠다”며 “앞으로 양가 가족을 포함해 무허가 취재 등은 삼가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오타니는 지난해 12월 스포츠 역사상 최고액인 7억 달러(약 9076억 원)를 받는 조건으로 LA 다저스와 10년 계약을 맺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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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부 “전공의 294명 복귀…최대 66명 돌아온 병원도”

    정부가 전공의(인턴, 레지턴트) 복귀 시한으로 제시한 29일 전공의의 근무지 이탈율이 이틀째 감소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가 받은 수련병원 100곳의 서면 보고에 따르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는 28일 오후 7시 기준 9997명으로 파악됐다. 수련병원 100곳의 전공의 중 80.2% 수준이다.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72.8%인 9076명으로 집계됐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근무지 이탈자 비율은 모수의 차이가 있어 정확한 비교는 어려우나 27일 73.1%보다 소폭 감소했다”며 “이틀 째 연이어 이탈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28일 오전 11시 기준 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는 294명으로 파악됐다. 전공의 1명 이상이 복귀한 병원은 32곳, 전공의 10명 이상이 복귀한 병원은 10곳으로 나타났다. 최대 66명이 복귀한 병원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 차관은 “환자의 곁으로 돌아온 전공의들이 있어 다행으로 생각하며 복귀를 결정한 것은 현명한 판단”이라며 “아직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들은 오늘까지 진료와 수련의 자리로 돌아오기를 촉구한다”고 했다.정부는 비상진료 보완 대책도 마련했다. 박 차관은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공보의 150명과 군의관 20명을 3월 중 우선 투입하고 상황에 따라 추가 투입도 준비한다”며 “난이도가 높은 응급환자 치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광역응급상황실을 설치해 응급환자의 전원과 이송을 신속히 조정한다”고 했다.또한 정부는 지역의료를 강화하고 의료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서울대를 제외한 거점국립대 의대 교수를 현재 1200명 수준에서 2200명 수준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국립대병원 교수 정원을 2027년까지 현재보다 1000명을 더 증원하고 필요한 경우 현장 수요를 고려해 추가로 보강하기로 했다”며 “지역, 필수의료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의학 교육의 질을 제고하며 국립대병원의 임상과 교육, 연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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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거점국립대 의대교수 2027년까지 1000명 늘릴것”

    정부가 2027년까지 거점국립대 의대 교수를 1000명까지 늘리고 필요 시 추가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올 5월까지 순차적으로 열기로 했던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의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은 다음달 4일에 조기 개소하기로 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필수 의료와 지역 의료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의학 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거점 국립대 의대 교수를 2027년까지 1000명까지 늘리고 실제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현장 수요를 고려해 추가로 보강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광역응급의료상황실 개소 일정도 다음 달 4일로 두 달 가량 앞당기기로 했다.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은 응급 환자가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중증·위급 환자의 전원을 종합적으로 관리·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장관은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범정부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공공의료기관의 진료시간을 연장하는 등 전국적인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정부는 앞서 전공의들에게 29일까지 현장으로 복귀하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했다. 이 장관은 “지금 전공의 여러분이 떠난 의료 현장에서는 절박한 환자들이 수술을 기다리고 있고,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들이 병원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공의들의 현장 복귀를 촉구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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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용수공급사업, 예타 면제 확정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용수공급사업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환경부가 28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행정 절차가 단축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 남사읍 일원에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은 여의도 면적의 2.4배인 710만㎡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다. 정부가 지난해 3월 국가 첨단산업 육성전략의 일환으로 발표한 국가산단 중 가장 먼저 추진되는 사업이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은 하루 최대 약 230만 명의 물 사용량과 비슷한 80만 톤의 용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예타 면제 대상으로 확정된 용수공급사업은 2034년까지 총사업비 1조76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용수공급사업을 2단계로 구분해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1단계는 2031년까지 하루 20만㎥의 용수를 공급하는 계획으로, 정부는 팔당댐의 여유량(8만㎥/일)과 동탄·오산지역 하수재이용수 대체물량(12만㎥/일)을 활용할 방침이다. 2단계는 2035년부터 하루 60만㎥의 용수를 추가 공급하는 계획으로, 발전용댐인 화천댐의 발전용수를 활용할 계획이다.환경부 소속기관인 한강홍수통제소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실증 운영을 통해 용인 국가산단에 공급 가능한 물량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이번 예타 면제를 계기로 속도감 있게 기반시설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첨단산업에 필요한 용수를 적기에 공급하도록 타당성조사, 기본·실시설계 등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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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김기현·구자룡·장예찬 경선 승리…김은혜·주호영도 본선행

    국민의힘 4·10총선 후보 경선에서 김기현 전 대표, 구자룡 비상대책위원, 장예찬 전 최고위원, 김은혜 전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 등이 승리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울산 남구을에서는 김기현 전 대표가 박맹우 전 울산시장을 누르고 후보로 결정됐다. 경기 성남 분당을에서는 김은혜 전 수석이 김민수 당 대변인을 꺾었다.서울 양천갑에서는 구자룡 비상대책위원이 조수진 전 최고위원, 정미경 전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 부산 수영에서는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현역 의원인 전봉민 의원과 맞붙어 승리했다.구 비대위원은 2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선 상대였던) 조 전 최고위원, 정 전 의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분들이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조 전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응원해주신 양천갑의 동료 시민, 당원 동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자룡 양천갑 후보와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위해 변함없이 뛰겠다”고 했다.장 전 최고위원은 “저는 수영 주민과 당원 선택 받았다는 게 너무나 감격스럽다”며 “전 의원께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영구를 발판으로 부산의 모든 의석을 석권하겠다”고 했다.이 외에 서울에선 김근식 전 비전전략실장(송파병)이 승리했다. 부산에선 이헌승 의원(부산진을), 백종헌 의원(금정), 김희정 전 의원(연제)이 승리했다. 대구에선 주호영 의원(수성갑), 권영진 전 대구시장(달서병), 김승수 의원(북을) 등이 이겼다. 경북에선 김정재 의원(포항북), 김석기 의원(경주), 송언석 의원(김천), 임이자 의원(상주문경), 구자근 의원(구미갑)이 승리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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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고속도로서 8중 추돌 3명 사망…경찰 “과속 추정”

    28일 오전 7시 55분경 부산 강서구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가락나들목(IC) 부근에서 8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3명이 사망했다.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사고는 14t 트럭이 앞서 있던 다마스, 스포티지, 스파크 등을 잇달아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트럭은 트레일러까지 들이받은 뒤 멈춰 섰다. 트럭과 트레일러 사이에 있던 다마스 등은 종잇장처럼 구겨졌다. 트럭에 부딪힌 트레일러는 앞서가던 다른 트레일러, 승용차 2대와 추돌했다.이 사고로 트럭과 트레일러 사이에 있던 다마스, 스포티지, 스파크 운전자가 모두 숨졌다. 트럭을 몰던 60대 운전자는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트럭 운전자가 정체된 차량을 보지 못하고 과속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차량들은 출근 시간 가락 IC로 빠져나가기 위해 고속도로 가장 오른쪽 차선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트럭 운전자가 퇴원하는 대로 트럭의 속도 등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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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현직 대통령으론 처음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 고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방문했다. 현직 대통령이 육 여사의 생가를 방문한 건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어려운 분들과 어린이를 사랑해주신 육영수 여사님의 어진 뜻을 기억하며 국민을 따뜻하게 살피겠다”고 적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북 옥천군에 위치한 육 여사의 생가를 방문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이 육 여사 생가를 찾은 건 대선 후보 경선 때인 2021년 8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방문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규철 옥천군수 및 대통령실 참모진이 함께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환영하는 주민들과 악수를 나눴다. 꽃다발을 건네는 어린이 남매와 기념 사진도 촬영했다. 생가에 들어선 윤 대통령은 방명록을 작성한 뒤 헌화와 묵념으로 예를 표했다. 참배를 마친 윤 대통령은 현지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생가 곳곳을 둘러봤다. 윤 대통령은 해설사의 설명을 듣다가 “어릴 적 육 여사가 세운 남산어린이회관에 가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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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4분기 출산율, 사상 첫 0.65명 쇼크…10년 만에 출생아 반토막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2년 0.78명보다 0.06명 감소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은 0.65명으로 사상 첫 0.6명대를 나타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한다.2023년 출생아 수도 23만 명으로 2022년 24만9200명보다 7.7%(1만9200명) 감소했다. 2013년 43만6500명과 비교하면 10년 만에 반 토막 난 것이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도 4.5명으로 전년보다 0.4명 줄었다.17개 시도 모두 출산율 0명대28일 통계청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지난해 22만9970명으로, 23만 명 선이 처음으로 깨졌다. 2022년 24만9186명, 2021년 26만562명으로 감소 추세다. 2013~2015년까지만 해도 43만 명선을 유지했지만 10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2023년 합계출산율은 전국 17개 시도 전부 0명대를 기록했다. 충북과 전남을 제외한 15개 시도 모두 전년보다 줄었다. 광주의 감소폭이 16.4%로 가장 컸다. 2022년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1명대(1.12명)를 기록했던 세종시도 0.97명으로 감소했다.2023년 산모의 평균 연령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첫째아 33.0세, 둘째아 34.4세, 셋째아 35.6세로 전년보다 0.1~0.2세 상승했다. 35세 이상 산모 비중은 36.3%로 전년보다 0.6%p 증가했다.한국은 수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0명대 출산율을 기록하는 유일한 나라다. 2021년 기준 한국을 제외하고 출산율이 가장 낮은 스페인은 1.19명, 이탈리아는 1.25명, 일본은 1.30명이다. 우리나라는 합계출산율이 1.1명까지 떨어진 2005년부터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을 마련하는 등 대응을 시작했지만 유의미한 반등을 이루지 못하고 하락하고 있다.360조 쏟아부어도 출산 절벽정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2006년부터 작년까지 18년간 360조 원을 투입했다. 올해부터는 육아휴직 급여를 최대 450만 원 상향하고 유연근무를 확대하기로 했지만 출산 절벽을 막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저출산 정책을 재구조화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저출산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즉효 대책이 없다는 것이 사실”이라며 “저출산 근본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기존에 추진한 정책들을 꼼꼼하게 살펴서 저출산 정책을 재구조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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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현역 탈당 러시…박영순 “이재명 사당 전락”

    4·10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에 반발한 현역 의원들의 탈당이 이어지고 있다. 국회 부의장인 4선 김영주 의원(서울 영등포갑)과 초선 이수진 의원(서울 동작을)에 이어 27일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구)이 탈당을 선언했다. 공천에서 밀린 설훈 의원(경기 부천을)과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도 출마를 강행하겠다고 밝혀 비명(비이재명)계의 탈당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7일 민주당 박영순 의원은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 통보를 받은 데 반발해 탈당을 선언했다. 박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동료 의원들을 조롱하고 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는 듯 한 태도로 공천이 아닌 망천을 강행하는 무모함과 뻔뻔함에 질려 더 이상의 기대는 어리석인 것임을 깨닫고 탈당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작금의 민주당은 이재명 당대표 1인 지배를 위한 사당으로 전락하고 방탄과 사욕을 위한 전체주의 집단으로 변질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낙연 공동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에 합류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 이상헌 의원도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당 윤종오 전 의원에게 경선을 제안하며 수용되지 않으면 출마를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에 참여하기로 한 진보당에 울산 북구를 양보하기로 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정당한 협상과 협의를 위해서는 모든 당사자에게 투명하게 설명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그러나 저에게 자료 제공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했다.탈당한 비명계 의원들은 무소속으로 출마하거나 새로운미래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 통보를 받았지만 출마 의사를 밝힌 설훈 의원은 26일 라디오에서 “(하위 10%에 들어) 30%를 감산하면 통과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경선을 통해 나오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27일 라디오에서 설 의원의 합류 가능성과 관련해 “지역의 사정이라든가 본인의 판단이라든가 이런 건 존중해 드리겠다”며 “저희들과 함께할 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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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부 “상급종합병원 수술 절반으로 줄어…신규환자 입원 24% 감소”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료계의 병원 이탈로 상급종합병원의 신규환자 입원이 24%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술은 상급종합병원 15개소 기준 약 50% 줄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7일 브리핑에서 “경증 환자의 의료 이용에 일부 불편은 있지만 중증환자 진료 등에는 큰 차질이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2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는 26일 오후 7시 기준 9909명으로 파악됐다. 주요 수련병원 99곳의 전공의 가운데 80.6% 수준이다. 소속 전공의의 약 72.7%인 8939명은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집계됐다.정부는 보건복지부 내 즉각대응팀을 설치해 대응하고 있다. 즉각대응팀은 복지부 본부 내 지원팀과 지역 의료현장의 현장 출동팀으로 구성된다. 박 차관은 “현장 출동 시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건강보험공단, 소방청, 응급의료센터, 경찰이 협업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지역 의료현장의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대전에서 80대 심정지 환자가 응급실을 찾아 헤매다 사망한 사건에 대해서도 대전광역시 등과 조사 중이다. 박 차관은 “정부는 현장의 진료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또한 정부는 이날부터 진료지원 인력 시범사업을 시행해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현장에서 의사 업무까지 맡게 된 진료보조(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의 업무 범위가 불분명해 의료사고 시 법적인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내린 조치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해당 사업과 관련해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라 시행하는 것”이라며 “간호사는 의료기관 내에서 이뤄지는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정부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에게 이달 29일까지 복귀할 경우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정부는 어제 중대본에서 밝힌 것처럼 29일까지 전공의분들이 병원으로 돌아와 주신다면 아무런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의 의료 개혁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여러분과 대화하며 채워나가겠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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