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장윤정 차장

동아일보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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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너머의 사람 이야기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yunjung@donga.com

취재분야

2026-03-19~2026-04-18
칼럼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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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7%
기업3%
사고3%
사회일반3%
  • 실시간 ‘랩 따라잡기’ 못한다

    앞으로는 자문형 랩이 어떤 종목을 샀는지를 투자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해 투자하는 식의 ‘랩 따라잡기’가 불가능해진다. 또 자문형 랩 운용 때 고객의 투자성향 등을 꼼꼼히 파악해 맞춤형 고객자산 관리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투자자 보호를 위한 투자일임업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자문형 랩의 운용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개 및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매매일로부터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 매매 내용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투자자들이 랩 계좌를 통해 자문사의 매매종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추종매매 등의 부작용이 빚어졌다. 또 앞으로 자문사와 같은 투자일임업자는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투자자를 세밀히 파악해야 한다. 우선 투자자의 나이, 투자위험 감수능력, 소득, 금융자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자 유형을 안정형 안정추구형 위험중립형 적극투자형 공격투자형 등 5단계 이상으로 분류해야 한다. 투자기간이 짧거나 위험 감수능력이 낮은 투자자는 적극투자형이나 공격투자형으로 분류할 수 없다. 또 주식 채권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상품을 활용해 투자자 유형별로 최소 2개 이상의 자산배분유형군도 만들어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투자자 유형에 적합하지 않은 방식으로 투자일임재산을 운용하거나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도록 했다” 밝혔다. 이 밖에 증권사는 자문형 랩 자문사를 선정하기 위한 평가항목과 자체 리스크관리기준을 정하도록 했다. 자문사의 무리한 투자를 막기 위해 성과보수는 지급할 수 없다. 수수료에 관한 설명도 강화했다. 증권사는 일임수수료를 연율로 표시해야 하고 중도해지수수료 등 기타 수수료 관련 사항도 투자자에게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으로 투자일임업이 투자자의 특성을 고려한 일대일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로서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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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목, 이 사람]음악하는 투자전문가 김광진

    이렇게 부러운 남자가 또 있을까. 주식과 음악이라는 서로 다른 두 분야에서 모두 성공을 거둔 김광진 씨(47) 이야기다. 그는 ‘마법의 성’ ‘편지’ 등의 히트곡을 낸 싱어송라이터이자 하나경제연구소와 삼성증권을 거쳐 9년여간 동부자산운용에서 일하며 투자본부장까지 지낸 투자전문가. 6월 말 동부자산운용을 떠나더니만 최근 케이블TV 엠넷(Mnet)의 프로그램 ‘슈퍼스타K3’ 열풍을 타고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9월 30일 방송에서 무려 출연자 4개 팀이 그의 곡을 선택하면서 누리꾼 사이에 ‘김광진 명곡 다시듣기’ 바람이 불었다. 그는 “갑자기 여기저기서 인터뷰 요청이 많이 온다”며 “마치 고등학교도 못 보낸 아들이 사업에 성공해서 돌아온 것 같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노래로 조명을 받고 있지만 ‘투자의 세계’에 등을 돌린 것은 아니다. 매일 아침 라디오 프로그램(KBS2 라디오 ‘김광진의 경제포커스’)을 진행하며 음악 작업과 투자자문사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그의 사무실에는 기타와 오선지는 물론이고 그래프가 가득한 컴퓨터 모니터와 각종 투자 관련 서적도 함께 자리하고 있다. 그는 “개인적으로 투자를 계속하고 있고 폭락장에서도 만족스러운 수준의 성적을 거뒀다”며 “다만 시장상황 때문에 자문사 설립은 여유 있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식과 음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느라 너무 욕심을 부리는 것은 아닐까 싶지만 그는 두 분야가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일단 변동성이 심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고 사람의 심리를 꿰뚫어야 한다는 점도 같다는 것. 그는 “음악도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 하지만 주식 역시 펀더멘털을 떠나 낙관과 공포라는 투자자들의 심리에 좌우되는 면이 강하다”고 말했다. “주식도 음악과 마찬가지로 소질을 타고난 이들이 자리한 아트의 영역”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주가가 널뛰기할 때 분위기에 휩쓸려 팔아치우는 게 아니라 과감하게 위험을 감행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소질을 타고난 이들이고 증시도 이런 이들이 선도한다는 얘기다. 그는 올해 하반기 증시를 음악 장르 중에서도 몰아쳤다가 늦춰지는 등 실험적인 구성을 자랑하는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에 비유했다. 단기저점은 찍었지만 한동안은 투자자들이 희망을 품었다 현실에 실망하고 또 과도한 우려를 키우는 상황이 반복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그럼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투자전략을 사용해야 할까. 그는 핵심 키워드로 ‘밸류에이션(valuation·가치평가)’을 꼽았다. 그는 “이제 내수주니, 환율 수혜주니 이런 특정 종목을 이야기하기보다 다시 밸류에이션에 집중할 때”라며 “업황이 불안정하더라도 꾸준히 좋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내는 저평가주들이 분명히 있다”고 귀띔했다. 투자자들이나 운용사나 단기성과에 너무 치중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도 전했다. 그는 “다들 6개월에서 길어야 1년의 성과를 보는데 그래 가지고는 제대로 그 펀드의 탄탄함을 알 수가 없다”며 “단기성과만 노리다 보니까 특정 펀드에 자금이 몰렸다가 또 다 같이 손실을 보는 상황이 이어지고 펀드들도 서로 비슷비슷해진다”고 진단했다. 끝으로 최근 뜨거운 이슈인 ‘슈퍼스타K3’ 출연자들의 음악적 매력에 대해서도 넌지시 물어봤다. 돌아온 답변은 주식과 음악을 아우르는 그다웠다. “비록 탈락했지만 이정아 양은 잠재력을 가진 가치주, 버스커버스커는 벌써부터 많은 팬을 확보한 인기주,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투개월은 성장주가 아닐까요.”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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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한화증권, ‘프리미엄 스마트 CMA’ 출시

    한화증권은 대한생명 한화손해보험과 업무제휴를 하고 21일부터 ‘프리미엄 스마트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내놓는다고 밝혔다. 한화금융네트워크의 한화증권, 대한생명, 한화손해보험이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한화금융네트워크 최초의 복합금융상품이다. ‘프리미엄 스마트 CMA’는 기준금리 외에 업계 최고 수준의 우대금리와 예기치 못한 사고나 실업에 대비한 무상 보험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단 ‘프리미엄 스마트 CMA’를 급여이체계좌로 등록하고 카드대금 결제계좌로 이용하면 6개월 동안 연 4.9%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고객이 CMA를 통해 펀드를 가입하거나 대출약정을 하면 입원이나 비자발적 실업 때 해당 기간 동안 우대금리(1.7%)를 추가로 제공한다.}

    • 201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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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S 폭탄? 폭락장에선 손실 눈덩이… 24조 몰려 ‘제2 키코’ 우려

    회사원 김모 씨(34)는 주가연계증권(ELS) 상품만 생각하면 한숨부터 나온다. 기초자산 주가가 기준가보다 50% 넘게 떨어지지만 않으면 수익이 생기니 원금을 손해 볼 확률이 제로나 마찬가지라는 프라이빗뱅커(PB)의 권유에 덜컥 가입한 게 화근이었다. 20%대의 높은 수익률을 챙길 수 있겠다는 김 씨의 기대는 8월 이후 찾아온 폭락장에 물거품이 됐다. 기초 종목 주가가 기준가의 50% 아래로 추락하고 만 것. 만기까지 기준가를 회복하지 못하면 꼼짝없이 원금을 하락폭만큼 날릴 형편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중소기업의 대량 도산을 초래했던 통화옵션상품 ‘키코(KIKO)’의 공포가 증시에서 발생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ELS 시장에 무려 24조 원 넘는 자금이 몰려 있기 때문이다.○ ‘위험한 풍선’ ELS 시장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한때 움츠러들었던 ELS 시장은 주가 상승을 타고 또다시 부풀어 올랐다. 올해 상반기 ELS 발행금액은 19조7522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보였다. 전체 잔액도 8월 말 기준 원금보장형 7조741억 원, 원금비보장형 17조8517억 원 등 총 24조9258억 원으로 금융위기 이전 수준에 버금간다. 2010년 8월 말 17조6123억 원에서 41.5%나 껑충 뛰어 1000조 원 안팎인 코스피 시가총액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ELS 시장의 덩치가 커진 것은 금융위기 이후 주가가 상승세를 타면서 발행 여건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코스피가 2,000 선을 넘나들던 올 상반기 ELS 월 발행금액은 3조 원 선을 오르내렸다. 문제는 ELS가 투자자들의 자금이 24조 원이나 몰릴 만큼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이다. 원금비보장형 ELS는 보통 주가가 일정 범위 안에 있으면 10∼20%대의 수익을 얻지만 이 범위를 벗어나면 기초자산의 주가 하락폭만큼 원금 손실이 난다. 일정 범위만 벗어나면 손실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구조인 것. 한 전문가는 “증권사들이 판매할 때 주가가 기준가의 50%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강조해 멋모르고 가입하는 사례가 많다”며 “ELS는 주가가 하락하지 않는 데 베팅하지만 주가가 크게 떨어지면 손실을 보는 ‘미들 리스크’ 상품”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수익률은 10∼20%로 고정돼 있지만 주가가 사전에 정해진 범위를 벗어나면 손실률에는 제한이 없는 ‘비대칭성’도 지니고 있다. 이 때문에 선물옵션 전문가들은 손실위험 대비 이익이 너무 적은 ‘악마의 상품’이란 주장까지 나온다. 한 증권사의 고위 관계자는 “이런 비대칭성과 증권사의 운용능력 등을 고려하면 모든 ELS가 최소 20% 이상의 수익은 줘야 한다”고 꼬집었다. ○ ‘모르쇠’ 투자는 ‘키코 폭탄’ 될 수도 이번 폭락장에서 개별종목을 활용한 상당수 ELS 상품은 이미 원금 손실 구간에 들어갔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8월부터 코스피가 500포인트가량 폭락하면서 원금손실 한계선(녹인 배리어·Knock-in barrier)에 도달한 ELS 잔액이 2조 원 수준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만기일까지 기초자산의 주가가 증권사와 투자자가 사전에 약속한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하면 대규모 원금 손실이 불가피하다. 전문가들은 은행보다 높은 수익률에 이끌려 섣부르게 ELS 투자를 결정하기보다는 기초자산 종목의 등락 추이와 자신의 투자성향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권오경 국민은행 이촌PB센터 팀장은 “잠재적인 불안요소들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면 언제든지 지수는 극단적으로 추락할 수 있는 만큼 ELS라 하더라도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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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선집중, 이 주식]대우-우리투자-삼성증권

    1미국 신용등급 하락과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폭락장의 직격탄을 맞았던 증권주. 세계적인 금융기관들이 휘청거리는 가운데 국내 금융기관들에 대한 투자심리도 얼어붙으면서 증권주는 속절없는 추락 속에 ‘시련의 계절’을 보내야 했다. 여기에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이른바 ‘빅3 증권사’는 대형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하기 위한 유상증자 변수로 또 한 차례의 주가 등락을 겪었다. 하지만 비온 뒤에 땅이 더 단단해지는 것일까. 투자 대상으로 이 증권사들을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하는 전문가들이 다시 늘고 있다.○ 삼성, 우리투자, 대우 順 반등 기대 대형 IB 업무를 위한 최소 자격조건이 자기자본 3조 원으로 정해지면서 증권사들의 유상증자가 예상되던 중 가장 먼저 포문을 연 곳은 대우증권. 9월 7일 자본확충안을 발표하며 증자 이슈에 불을 지폈다. 증자 규모도 1조4000억 원으로 메가톤급이었다. 이후 우리투자증권이 증자에 동참했다. 10월 7일 공시를 통해 약 6000억 원의 자본확충 계획을 공개한 것. 삼성증권도 몸집 불리기에 가세했다. 10일 이사회를 열어 약 4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빅3에 이어 18일에는 현대증권도 5950억 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사실 첫 타자였던 대우증권의 깜짝 유상증자 발표는 큰 후폭풍을 불러왔다. 워낙 유상증자 규모가 크다 보니 주주가치 희석에 따른 부정적 평가가 잇따른 것. 대우증권 주가도 이 같은 불안감으로 한때 8500원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한 달여가 흐른 뒤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의 증자 발표에는 시장이 차분하게 반응했다. 도리어 우리투자증권 주가는 7일 9.27%, 8일 3.57% 등 연일 상승했고 삼성증권 역시 11일 5.10%, 12일 4.14% 주가가 껑충 뛰었다. 왜 시장의 반응이 시기별로 엇갈린 걸까. 전문가들은 대우증권의 유상증자 이후 나머지 두 증권사의 유상증자 우려가 이미 시장에 충분히 반영된 데다 오히려 실제 증자 규모가 확정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되었기 때문이라고 풀이한다. 우리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유상증자 계획이 확정되기 전 증자 규모와 희석률이 지나치게 부풀려지며 주가를 끌어내린 측면이 있었다며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높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증자 우려가 시장에 선반영되었기 때문에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역사적으로 최저 수준인 현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주주가치 희석이 적었던 곳이 상대적으로 주가 상승 가능성이 더 크다는 판단이다. 기존 주식 수 대비 신규 주식 수의 비중을 나타내는 유상증자 비율은 대우증권 66.9%, 우리투자증권 44.1%, 삼성증권이 14.4%이므로 반등 여력은 삼성, 우리, 대우 순으로 클 것이란 얘기가 된다.○ 증권업종 이달 들어 2.7% 초과수익 최근 증권업종 전체의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주가가 안정을 찾으며 거래대금이 늘어나고 펀드로 돈이 들어올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 때문. 박은준 신영증권 연구원은 “시황이 개선되면서 증권업종은 이달 들어 시장 대비 2.7%의 초과 수익을 내고 있다”라며 “과도하게 하락했던 주가 수준을 되돌리는 과정이 진행 중이며 반등 시도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가 대형 IB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란 기대감도 한몫하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IB 도약을 위해 키운 덩치가 실적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지 불투명하다는 지적도 있다. 조성경 KTB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IB로의 성장은 단기간에 이루어지기 어려운 부분인 데다 프라임 브로커 부문에서의 수익 역시 국내 헤지펀드 시장이 안정을 찾아야 가능하다”라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r1r1}

    • 201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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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위험-안전자산 투자비중 조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심리를 바탕으로 위험자산 투자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절해 안정적으로 이머징시장에 투자하는 ‘미래에셋 플렉서블이머징’ 펀드를 내놓았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에셋 플렉서블이머징 펀드는 위험자산(이머징주식)과 안전자산(글로벌채권, 선진국통화) 투자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절해가며 변동성을 추구하면서도 기존 혼합형 펀드 대비 높은 수익을 목표로 한다. 이 펀드는 이머징시장 주식과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총자산의 30% 이상 투자하며 해외채권과 선진국통화 관련 펀드에 70% 이하로 투자한다.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투자비중은 투자심리를 측정하는 자체 운용기법에 따라 조절해 시장과열과 위축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 판매사는 미래에셋증권.}

    • 20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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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한국투자공사 外

    ◇한국투자공사 △기획관리실장 이장호 ◇국민은행 △준법감시인 이기범 △광화문지점장 신승철 △신현동지점장 박청호 ◇KDB대우증권 △런던현지법인장 조남훈 △국제영업부장 김홍욱 ◇㈜유퍼스트 △제작본부장 박용현}

    • 20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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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자녀학자금 등 목돈마련 펀드

    메리츠자산운용이 ‘메리츠 내Mom같은 어린이증권투자신탁1호[주식]’를 내놓았다. 이는 자녀 학자금 및 결혼자금 등으로 향후 목돈이 필요한 시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국내 주식형 펀드이다. 계량적 분석방법(Quant)을 통해 시장가격보다 저평가된 주식에 투자해 주가상승에 따른 이익 추구를 목적으로 한다. 또 기업의 이익성 및 성장성을 판단할 수 있는 주가순이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주가매출액비율(PSR), 어닝스 모멘텀 등의 지표를 활용해 종합적인 가치분석을 통해 유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운용전략을 취한다. 17일부터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을 통해 판매에 들어갔으며 추후 판매회사를 더욱 늘려갈 방침이다.}

    • 20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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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권왕’ 그로스 “美국채 투매는 나의 실수”

    헤지펀드계의 대부 존 폴슨에 이어 채권왕 빌 그로스까지, ‘절대 수익’을 자랑하던 큰손들이 글로벌 폭락장의 직격탄을 맞아 형편없는 수익률로 체면을 구기고 투자자들 앞에 고개를 숙이고 있다. 세계 최대 채권펀드 운용사 핌코의 빌 그로스 회장은 미국 국채가격 하락(금리 상승)을 예상하고 미국 국채를 대량으로 매각했던 자신의 투자전략이 잘못됐다고 인정하고 투자자들에게 ‘반성문’을 보냈다. 16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그로스 회장은 투자자들에게 ‘내 탓이오(Mea Culpa)’란 제목의 편지를 보내 “너무나도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며 “나의 판단 실수로 핌코는 올해 부진한 운용성적을 냈다”고 시인했다. 그는 “글로벌 경제가 상당 기간 침체에 빠짐에 따라 채권 가격이 낮아질 것이란 나의 예상이 빗나갔다”고 했다. 실제로 그로스 회장의 어긋난 투자전략으로 핌코의 수익률은 맥을 못 추고 있다. 대표 펀드인 ‘토털 리턴 펀드’의 수익률은 1.06%에 그쳤다. 이는 최근 5년간의 평균 수익률인 7.8%에 턱없이 못 미치는 수준이다. 최근 핌코는 뒤늦게 미국 국채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다. 핌코의 9월 운용보고서에 따르면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국채 규모는 전체의 30%를 차지했다. 한 달 전보다 약 14%포인트 늘어난 것. 그로스 회장에 앞서 7월 헤지펀드계의 대부 존 폴슨 폴슨앤드컴퍼니 회장도 부진한 투자실적에 대해 “너무 공격적이었다”며 투자자들에게 사과한 바 있다. 당시 폴슨 회장은 헤지펀드 고객들과의 전화회의에서 중국 기업에 대한 투자실패를 사과하고 부진한 수익률을 회복하기 위해 은행주 비중을 줄이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겠다고 약속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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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사들 “재테크 눈뜬 대학생 잡아라”

    경제학을 전공하는 대학 4학년 김모 씨(22)는 1년 전부터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어엿한 투자자다. 나름대로 기업의 실적을 평가하고 향후 글로벌 경기를 예측하며 투자를 한다는 김 씨의 재테크에 대한 열정은 일반인 못지않다. 김 씨는 “전공 때문에 자연스레 돈을 굴리고 불리는 재테크에도 관심이 많았다”며 “혼자 주식투자 책을 보며 과외비 등을 밑천으로 경험삼아 투자를 해왔는데 주변을 살펴보니 숨은 대학생 주식 고수가 많다”고 말했다. 대학생 때부터 예·적금과 주식투자 등 재테크에 관심을 가져 누구보다 자산관리에 이해가 높은 ‘영 스마트족(族)’인 20대를 고객으로 붙잡기 위한 증권사들의 영업 전쟁이 갈수록 불붙고 있다. 삼성증권은 20대를 위한 자산관리 체험 프로그램 ‘삼성 POP 영리치클럽(Young Rich Club)’을 7일 열었다. 별도 비용을 내지 않아도 이동통신 요금할인이 가능한 전용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체크카드를 발급해주고 이체·출금수수료도 전액 면제되는 등 혜택이 쏠쏠하다. 취업 특강, 멘토 특강 등 대학생들이 목말라 하는 항목을 제공하는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증권사들을 알리기 위한 대학생 홍보대사나 서포터 선발도 홍수를 이루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하이투자증권 동양종금증권 이트레이드증권 등이 앞다퉈 대학생 홍보대사나 서포터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증권사들이 대학생들을 상대로 한 홍보전에 열을 올리는 것은 미래의 고객을 한 발 앞서 선점하고자 하는 의욕 때문이다.한 번 주거래 증권사를 만들면 다른 증권사로 잘 옮기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자산관리를 막 시작하는 대학생을 고객 확보의 타깃으로 정한 것이다. 조용석 삼성증권 과장은 “그동안은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마케팅이 진행돼 왔다면 이제는 삼성증권에서 자산관리를 시작할 수 있게끔 20대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마련한 것”이라며 “무료로 여러 상품을 체험해 자연스레 접근할 수 있게끔 했다”고 말했다. 증권사들은 이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함에 따라 이미지도 개선하고 대학생들의 참신한 금융 관련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어 나쁠 게 없다는 평가다. 선배 세대와 달리 재테크에 일찍 눈을 뜬 대학생들의 호응도 뜨겁다. 경제스터디 모임, 주식투자 동아리 등으로 저학년 때부터 경제 및 자산관리 지식을 쌓는 이들에게 증권사의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반가울 따름이다. 서강대 주식투자동아리 SRS에서 활동했던 조정호 씨(24)는 “보통 신입회원 선발 경쟁률이 3 대 1을 웃돌고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노하우를 나누거나 타 대학 동아리와도 활발히 교류한다”며 “증권가의 체험프로그램에도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대의 주식거래는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다.전체 주주 중 20∼24세의 비중이 2009년 0.9%에서 2010년 1.3%로 늘었고 25∼29세의 비중도 3.6%에서 4.5%로 뛰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심각해진 대학 졸업자들의 취업난도 증권사가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의 인기를 더하는 또 다른 배경이다. 입사지원 때 서류전형에서 우대하고 우수 활동자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구직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거나 사회 경험을 미리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생들의 눈길이 쏠릴 수밖에 없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 20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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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 재테크]주택 7억+18억 부친유산 어떻게 분배하는 게 유리한가

    Q 김모 씨(46)는 얼마 전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어머니, 여동생과 상속재산을 어떻게 나눠야 할지를 두고 고민 중이다. 아버지가 남긴 재산은 같이 살던 주택 한 채(7억 원)와 상가(13억 원), 금융재산(5억 원)으로 총 25억 원가량이다. 김 씨 남매는 이미 주택을 한 채씩 보유하고 있고 어머니 명의로는 예금이 약간 있을 뿐이다. 재산 분배에 따라 세금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어떤 방식으로 분배하는 것이 유리한지 궁금하다.A 상속세는 상속공제 혜택을 얼마나 받느냐에 따라 차이가 생긴다. 상속공제 중에는 누가 상속을 받든 관계없이 동일하게 적용되는 공제도 있지만 상속인에 따라 공제액이 달라지는 것도 있다. 따라서 상속 재산을 분할하기 전에 케이스별로 예상되는 상속세를 미리 계산해 보고 최선의 방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상속인에 영향을 받지 않는 상속공제는 일괄공제 5억 원과 금융재산의 20%인 금융재산 상속공제 1억 원이다. 그럼 상속재산 분배 때 유의해야 하는 공제는 무엇일까. 일단 배우자인 어머니가 상속받는 금액은 배우자의 법정상속지분 한도 안에서 배우자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단 공제금액은 30억 원을 넘지 못한다. 김 씨의 사례에서 상속인이 어머니와 자녀 2명이므로 어머니의 법정지분은 3.5분의 1.5로 상속금액은 약 10억 원이다. 따라서 어머니가 10억 원을 상속받는다면 배우자공제로 10억 원을 모두 공제받을 수 있다. 하지만 어머니가 실제로 상속받는 금액이 5억 원 미만이라면 최소공제액인 5억 원밖에 받을 수 없다. 주택은 누가 상속받느냐에 따라 내야 할 상속세가 달라진다. 이는 ‘동거주택 상속공제’ 때문이다. 피상속인(아버지)과 상속인이 10년 이상 계속 동거한 주택이 1세대 1주택이었고 무주택자인 상속인이 그 주택을 받으면 주택가격의 40%(5억 원 한도)를 공제받을 수 있다. 따라서 김 씨 부모님이 사망일로부터 소급해 10년 이상 1가구 1주택이었다면 어머니가 주택을 상속받는 것이 유리하다. 주택가액의 40%인 2억8000만 원을 추가로 공제받을 수 있어서다. 김 씨 가족이 어머니에게 주택(7억 원)과 현금 3억 원을 분배하고 나머지를 남매가 상속받는 것으로 협의한다면 각종 공제를 통해 상속세가 약 1억1300만 원 남짓이다. 반면 어머니가 5억 원 미만을 받는다면 상속세는 약 3억6000만 원이다. 상속재산을 어떻게 분배하느냐에 따라 세금을 2억4700만 원 절세할 수 있는 셈이다. 그뿐만 아니라 상속받은 이후 주택 양도 때 양도소득세를 고려해도 1주택 비과세를 받을 수 있는 어머니가 상속받는 편이 좋다. 마지막으로 상속세도 어머니가 납부하는 것이 절세 측면에서 유리하다. 상속세는 연대납세의무가 있어 어머니가 전부 납부하더라도 자녀들이 내야 할 상속세를 대신 내준 것에 대해 추가 증여세가 없다.이은하 미래에셋증권 세무컨설팅팀 세무사}

    • 20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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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미래에셋증권, 원금보장-비보장 ELS 7종 판매

    미래에셋증권은 원금보장 및 원금비보장형 ELS 7종을 14일까지 총 390억 원 규모로 판매한다. 이 중 ‘미래에셋 제2825회 ELS’는 KOSPI200지수와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월지급식 상품으로 조건 없이 매월 수익을 지급하는 특징이 있다. 기존 월지급식 ELS 상품은 매월 평가일마다 최초 기준가격 대비 50% 또는 55% 이상일 때만 월수익을 지급했으나 이 상품은 조건 없이 매월 연 10.02%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 조기상환평가일 또는 만기 평가일에 최초 기준가격의 95%(6, 12개월), 90%(18, 24개월), 85%(30, 36개월) 이상이면 자동 조기 상환된다. 단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 201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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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원금보장-비보장 ELS 발행

    교보증권이 최대 16.5%의 수익을 지급하는 원금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과 주가가 최초기준 주가의 45% 수준까지 하락하더라도 수익을 지급하는 원금비보장형 ELS를 발행한다. 제972회 ELS는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만기평가일까지 기초자산가격이 최초 기준지수 대비 130% 초과(장중 포함)해 상승한 적이 없으면 만기평가일에 지수상승률의 55%에 해당하는 수익률을 지급한다. 또 기초자산가격이 최초 기준지수 대비 130% 초과(장중 포함)해 상승한 적이 있으면 만기 때 3%로 수익이 확정되며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가격이 최초 기준주가 미만으로 하락해도 투자원금의 100%를 보장하는 만기 1년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제973회 ELS는 OCI 보통주와 현대미포조선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형 상품으로 만기평가일까지 한 번도 최초 기준주가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58.5%의 수익을 만기일에 지급한다. 또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를 부여해 두 종목 모두 최초 기준주가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이상이면 19.5%를 지급한다.}

    • 20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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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현장에서]잡스 없는 애플, 상상력의 힘 다시 발하나

    세계의 정보기술(IT) 업계를 이끌어 오던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주가 5일(현지 시간) 세상을 떠났다. 상상력으로 세상을 바꿔온 그의 사망 소식에 전 세계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애플과 법정 공방을 벌이는 삼성조차도 고인의 창조적 정신과 업적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는 애도를 표했다. 기업가의 죽음이 전 세계를 뒤흔든 일은 이례적이다. 그것은 아마 잡스가 단순한 기업인을 떠나 역사에 남을 혁신가 중 한 명으로 꼽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6년 전 미국 스탠퍼드대 졸업식 축사에서 “항상 갈망하고 항상 무모하라. 하루하루를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살아라”라고 충고했던 잡스. 그는 스스로도 ‘세상에 다시 없는’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애플=잡스’라는 공식을 사람들의 머릿속에 각인시켰다. 아이튠스로 음악 콘텐츠와 하드웨어의 장벽을 허무는가 하면 아이폰을 통해 앱스토어라는 새로운 생태계를 탄생시켰다. 그의 사망 소식도 바로 그가 탄생시킨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졌다. 사람들은 인류의 삶을 더 만족스럽게 만드는 방법을 고민해 온 잡스가 남긴 제품들을 ‘혁신’이라고들 칭한다. 잡스가 없는 애플은 그래서 투자자들에게 아직까지 ‘미지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애플’의 주가에는 기업의 실적을 넘어 생활 패턴을 바꿔낼 잡스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까지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 잡스의 부재로 인해 애플사의 창의와 도전 정신에도 공백이 생기는 것 아닐까 하는 우려는 냉정한 주가의 세계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잡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애플의 주가는 이틀 연속 2% 넘게 하락했다. 반면 경쟁 회사의 주식은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 한 유명 펀드매니저는 투자에서 ‘기술의 혁신’이 가장 두려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삶의 패턴을 바꿔버리는 기술의 진보라고 하는 것은 아무리 뛰어난 펀드매니저도 예측할 수 없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벌써부터 잡스의 상상력과 그의 손끝에서 태어났던 기술의 혁신이 그리운 모양새다. 공교롭게도 그의 사망 하루 전인 4일 애플의 후임 최고경영자(CEO) 팀 쿡은 아이폰4S를 발표했다. 그러나 아이폰5가 아닌 아이폰4S에 사람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 다른 변화’를 기대하던 소비자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잡스의 죽음으로 아이폰4S에 다시금 시선이 가고 있고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지만 잡스 없는 애플의 출발이 위태로운 것만은 사실이다. 투자자들은 애플이 잡스는 잃었더라도 상상력의 힘은 잃지 않기를 원하고 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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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한국투자 피타고라스 증권펀드’ 外

    ■ ‘한국투자 피타고라스 증권펀드’, 기업가치 계량화해 투자결정한국투자증권은 정밀하게 계량화된 퀀트모델로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피타고라스 증권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투자종목 및 비중의 최종 선택을 펀드매니저의 판단에 맡기지 않고 일정 주기마다 기업의 가치를 수치로 계량화해 분석하고 투자 의사결정에 반영한다. 주가수익률(PER), 주가순자산비율(PBR) 등 내재가치 지표와 이익증가율, 이익전망 등 성장가치 지표를 바탕으로 종목을 선정하는 장기투자 전략과 시장의 스타일 분석을 통해 현재 시점에서의 가장 유망한 업종을 발굴하는 단기투자 전략을 동시에 활용한다. 상승여력이 높은 종목을 선정함은 물론 단기적인 시장의 흐름도 반영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최근과 같이 시장 변동성이 클 때 시장변화를 바로 반영할 수 있고 위험 대비 초과 수익 추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 신한금융투자 ‘Dr.S 골든 트리’, 은퇴시장에 초점 맞춘 월지급 솔루션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은퇴시장에 초점을 맞춰 월지급 솔루션 ‘Dr.S 골든 트리’를 판매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펀드 솔루션, 채권 솔루션, ELS/DLS 솔루션, 신탁 솔루션, 랩 솔루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객 성향에 따라 다양한 자산에 목돈을 투자하여 월지급을 받을 수 있어 맞춤형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펀드 솔루션은 안정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는 펀드에 투자해 월지급을 받는 솔루션이다. 1개 이상의 펀드로 가입해 고객이 지급률(연 4∼10%), 지급주기(1, 3, 6, 12개월), 지급일자를 정할 수 있어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설정이 가능하다. 채권 솔루션은 채권에서 나오는 이자로 월지급식으로 받는다. 신탁 솔루션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브라질 국채 신탁상품에 투자한다. 정돈영 신한금융투자 부장은 “월지급 상품은 소나기같이 잠깐 유행하고 마는 상품이 아니라 꾸준히 찾는 상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은퇴 준비를 미처 못 했거나 미흡해서 보완하고 싶은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상품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상품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삼성 POP 골든에그 어카운트’, 자산가치 보전, 현금흐름 창출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안정적 자산 증식에 초점을 맞춘 자산관리 서비스 ‘삼성 POP 골든에그 어카운트’를 판매 중이다. 이 서비스는 기존 주식 및 펀드와는 독립된 계좌로 운영되며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기존 확정형 금융상품이 제시하기 어려웠던 자산 가치의 보존과 현금흐름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삼성 POP 골든에그 어카운트’는 자금 목적에 따라 은행 단기예금을 대체하는 ‘시중금리+알파솔루션’, 연금 및 수익형 부동산을 대체하는 ‘월 현금수익솔루션’, 적립식 투자가 중심인 ‘스마트적립 솔루션’으로 구분되며 각 솔루션에는 삼성증권이 매월 자산배분위원회를 통해 엄선하는 상품 포트폴리오가 편입된다. 예를 들어 시중금리+알파솔루션 패키지는 지역채 3년물 80%와 ‘원금95%슈팅업ELS’ 20%를 결합해 채권 이자로 최소 3% 수익은 확보하면서 채권가격 상승이나 주가 상승 때 플러스 알파를 노릴 수 있게 된다.}

    • 20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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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가격’ 대신 ‘가격의 방향성’에 투자… CTA 전략을 아십니까

    《‘이런 폭락장에서는 스타 펀드매니저보다도 컴퓨터?’ 유럽 재정위기가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주식시장의 불안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2,000 선을 넘나들던 코스피는 속절없이 떨어져 1,700 선을 맴돌고 있다. 증시가 이 지경이다 보니 펀드들의 성적표도 마이너스 일색이다. 이쯤 되면 펀드를 새로 시작하기는커녕 있던 펀드도 해약해야겠다는 마음까지 든다. 펀드매니저들도 ‘죽을 맛’이다. 손실을 메우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최선의 선택을 해보려 분투 중이나 좋은 결과를 얻는 매니저는 그리 많지 않은 현실이다. 그러나 암흑 속에서도 한 줄기 빛은 있는 법. 많은 펀드들이 죽을 쑤고 있는 와중에도 CTA(Commodity Trading Advisory·주로 원자재에 투자하는 헤지펀드) 전략은 눈에 띄는 수익률로 발 빠른 투자자들과 펀드매니저들 사이에서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다.》 ○‘방향성’ 쫓는 CTA전략 폭락장서 주목 아직까지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생소한 CTA 전략은 전 세계 시장에 상장된 다양한 선물을 사거나 팔아서 이익을 내는 방식의 운용법을 말한다. 주식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의 채권 통화 원자재 등 다양한 선물상품에 투자하면서 분산투자 효과를 노린다. 특히 가격의 방향성을 쫓는다. 컴퓨터 시스템을 이용해 상승 추세의 신호가 있을 때는 매수하고 하락 추세라고 판단되면 매도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특정 종목을 골라내기보다는 가격의 방향성을 짚어야 하니 운용인력도 일반 펀드와는 차별화된다. CTA 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로는 일반적인 경제학 전공자 대신 수학 통계학 물리학 전자공학 전공자가 우대를 받는다. 시스템 매매 모델을 만들고 이를 개선해나가기 위해선 이들 전공자의 활약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추세를 따라가는 CTA 전략으로 어떻게 높은 수익이 가능할까. 전문가들은 상품의 ‘가격’이 아닌 ‘가격의 방향성’에 투자를 하다보니 자산 가격이 내리더라도 추세만 잘 파악하면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게 강점이라고 꼽는다. 이강일 동양자산운용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CTA 전략은 상승이든 하락이든 일정한 추세만 있으면 추세에 베팅해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급격한 폭락장에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며 “리먼브러더스 사태 때도 CTA 전략을 구사한 펀드들이 주목받았다”고 말했다. 유동성이 있는 모든 자산에 투자하기 때문에 최근처럼 증시가 방향성 없이 움직여도 통화나 채권에서 형성되는 추세를 이용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펀드매니저의 판단에 따라 투자를 결정하는 일반 펀드와 달리 미리 짜인 프로그램의 명령에 따라 매매가 결정되는 것도 급락장에서 장점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서경덕 하나대투증권 펀드상품분석팀 과장은 “출렁이는 장에서 펀드매니저의 감정을 개입해 처리하기보다는 전략적 시스템으로 매매를 하다 보니 손절매 등이 더욱 체계적으로 진행돼 손실 폭이 작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일반 펀드보다 견조한 성적 실제로 CTA 전략을 사용하는 해외 펀드에 간접 투자하는 방식의 국내 CTA 펀드들도 다른 일반 펀드들에 비해 무난한 성적도 거두고 있다. 동양자산운용의 ‘동양멀티마켓CTA증권투자신탁1호(주식혼합-재간접형),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글로벌오퍼튜니티증권펀드(재간접형)’,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글로벌대안투자형증권자투자신탁1호(주식혼합-재간접형)’ 등이 현재 CTA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국내 주요 펀드들이다. 이 펀드들은 10월 7일 기준 최근 한 달간 각각 ―1.46%, ―1.05%, ―0.14%의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최근 한달 평균 수익률이 ―7.46%인 점을 감안하면 크게 선방하고 있는 셈이다. 동양자산운용 동양멀티마켓CTA증권1호 펀드를 운용 중인 조성만 펀드매니저는 “리먼브러더스 파산 때도 CTA 펀드는 하락 추세에 제대로 올라타서 30% 이상 수익을 냈는데 이는 폭락장에서 방향성이 강하다보니 수익률이 두드러졌던 것”이라고 말했다. CTA 펀드를 변동성이 커진 시장에서의 틈새 투자처로서 추천하는 이들도 많다. 급락장이 지속되면서 뛰어난 수익률을 계속해 내는 ‘스타 펀드’가 없어진 만큼 분산투자 차원에서 CTA 펀드를 고려할 만하다는 지적이 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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