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린

김혜린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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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혜린 기자입니다.

sinnala8@donga.com

취재분야

2025-12-02~2026-01-01
정치일반40%
사회일반28%
국제일반11%
경제일반7%
문화 일반5%
대통령3%
정당3%
검찰-법원판결2%
기업1%
국회0%
  • 中, 싱하이밍 대사 초치에 정재호 주중대사 불러 항의

    한국 정부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초치해 엄중 경고하자 중국 당국도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를 불러 항의했다.중국 외교부는 11일 “눙룽 외교부 부장조리가 전날 정재호 주중대사를 만나 한국 측이 싱 대사와 이재명 야당 대표가 교류한 것에 부당한 반응을 보인 것에 대해 교섭을 제기하고 심각한 우려와 불만을 표명했다”고 밝혔다.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눙룽 부장조리는 정 대사에게 한중 관계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설명한 뒤 “싱하이밍 대사가 한국 각계 인사들과 접촉하고 교류하는 것은 그의 업무”라며 “목적은 이해를 증진하고 협력을 촉진하며 중한 관계의 발전을 수호하고 추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한국은 현재 한중 관계의 현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한중 수교 공동성명 정신을 성실히 준수하고 중국과 중간에서 만나길 바란다”면서 “양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긍정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앞서 싱하이밍 대사는 지난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한국의 대중국 무역적자 확대는 탈중국화 추진을 시도했기 때문”, “대만 문제 등에서 한국이 중국의 핵심 우려를 확실히 존중하기를 바란다”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이에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지난 9일 싱 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초치해 “주한대사가 다수의 언론매체 앞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과 묵과할 수 없는 표현으로 우리 정부 정책을 비판한 것은 외교사절의 우호 관계 증진 임무를 규정한 비엔나협약과 외교 관례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우리 국내 정치에 개입하는 내정간섭에 해당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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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cm 창틈으로 한명씩…불법도박 외국인 10명 지구대서 집단 도주

    불법도박 혐의로 붙잡힌 베트남인 10명이 조사 받던 경찰서 지구대 창문을 통해 탈출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11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곡지구대 회의실에서 조사를 앞두고 있던 베트남인 23명 중 10명이 창문을 통해 달아났다.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3시경 ‘월곡동 한 주택 2층에서 집단 도박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베트남인 23명을 현행범 체포했다.붙잡힌 이들은 경찰에 연행돼 월곡지구대 회의실에서 순차적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던 중이었다. 이들을 감시하기 위한 경찰관은 따로 배치되지 않았다.이 가운데 10명이 환기를 위해 15도쯤 열려 있던 회의실 창문을 통해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비교적 체구가 왜소해 창문 틈을 빠져나갈 수 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경찰은 광주경찰청 광역수사대를 투입하는 등 달아난 베트남인들을 추적하고 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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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밖으로 떨어진 쪽지 확인해 보니 “살려주세요”…무슨 일?

    동거 중인 남성에게 감금돼 위협을 받던 40대 여성이 창밖으로 “살려달라”고 쪽지를 던져 구출됐다.10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동거 여성을 가두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중감금)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오전 10시22분경까지 안산시 상록구의 한 빌라에서 동거녀 B씨(40대)를 가두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를 때리고 흉기로 자해하며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갇혀있던 B씨는 빌라 건물을 지나던 시민과 창문을 통해 눈이 마주치자 눈을 깜박이며 신호를 보낸 뒤 “살려달라”고 적은 쪽지를 창밖으로 던졌다. 이를 받은 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B씨를 구조했다.A씨와 B씨는 동거 관계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의 외도를 의심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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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찬성해선 안 돼…동맹과는 별개”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 우리 정부가 찬성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후쿠시마 오염수를 주변국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방류하면 일본 해산물의 해외 수출은 불가능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어느 나라라도 일본의 해산물은 수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일본은 알아야 할 것”이라며 “이미 오니(汚泥)의 해양투기가 금지된 지금 그보다 훨씬 위해 가능성이 큰 원전 오염수를 해양 투기하겠다는 것은 큰 잘못”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찬성하지도 않을 것이고 찬성 해서도 안 된다”며 “그것은 한미일 경제 안보 동맹과는 별개인 세계인들의 건강권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했다.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양투기를 자행하면 그건 일본의 자해행위가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한편 일본 정부는 도쿄전력이 이달 중 방류 설비 공사를 마무리하고, IAEA(국제원자력기구) 최종 보고서에 특별한 문제점이 지적되지 않으면 올여름 오염수 방류를 강행할 방침이다.우리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은 IAEA와 정부 시찰단의 과학적 검증 결과를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 방류를 막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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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온 “‘선관위 감사’ 계속 주장하면 감사원 국정조사 추진”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9일 “감사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감사를 계속 주장한다면 감사원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선관위에 문제가 있다면 여야가 합의한 대로 국정조사를 하고 부족할 땐 수사하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여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아빠 찬스’ 경력 채용 의혹과 북한발(發) 해킹 은폐 의혹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박 원내대표는 “헌법 97조와 우리 법률 어디를 봐도 선관위는 감사원 직무감찰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지난 1년간 독립성과 중립성을 버리고 정치 감사에 나선 감사원이 감사 대상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어제 합의를 속도감 있게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며 “국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합의는 잘 지켜질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이와 별개로 선관위 직원 자녀 특혜채용 의혹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의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리는 일이다.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히겠다”며 “민주당은 이번 일을 교훈삼아 공정채용법을 6월 국회에서 통과시키기 위해 최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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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문제로 말다툼하다 아내 살해한 60대 남편…긴급 체포

    돈 문제 등으로 말다툼을 벌이다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경북 경주경찰서는 살인·살인미수 등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A 씨는 8일 오후 9시10분쯤 자신이 거주하던 경북 경주시 황성동 소재의 빌라에서 50대 부인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이를 말리던 아내의 친구 C씨도 흉기로 공격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B 씨와 금전 문제 등으로 말다툼을 벌이다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B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고 C씨는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경주시 외동읍에 있는 자신의 직장으로 달아난 A 씨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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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정 신고’ 택시기사 표창장 받는다…트라우마 호소로 행사는 생략

    과외 중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만난 또래 여성을 살인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정유정(23)을 최초 신고한 택시 기사가 표창장을 받는다. 다만 A씨가 트라우마를 호소해 표창장 전달식은 별도로 열리지 않는다.부산 금정경찰서는 정유정을 최초 신고한 택시기사 A씨에게 표창장과 신고 포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표창장과 포상금 행사는 별도로 열리지 않고 경찰이 비대면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A씨의 동료 기사들에 따르면 A씨는 일을 잠시 중단한 상태로, 이번 일로 트라우마가 생겨 크게 힘들어 하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정유정은 지난달 26일 오후 20대 여성 피해자의 집에서 피해자를 살해한 후 이튿날 시신 일부를 캐리어에 담아 경남 양산 낙동강변 풀숲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정유정이 낙동강변까지 이동하면서 탄 택시를 운전했다. 그는 늦은밤 여성 혼자 캐리어를 갖고 숲속으로 이동하는 점, 정유정의 캐리어를 택시 트렁크에서 꺼내주는 과정에서 자신의 손에 혈흔이 묻은 점 등을 수상히 여겨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당시 A씨의 결정적인 신고 덕에 경찰은 정유정을 긴급체포했다. 특히 정유정이 범행 석 달 전부터 범행을 준비한 점 등으로 조사돼 A씨의 신고가 없었다면 연쇄살인이 벌어졌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아직 A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할 날짜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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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도소 너무 좁다” 국가에 배상 요구한 사형수…법원 판단은

    강도살인죄로 복역 중인 사형수가 교도소의 열악한 환경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제기했다가 패소했다.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7민사단독(판사 황용남)은 조모(47) 씨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8일 밝혔다.조 씨는 2006년 8월 강원도 춘천시에서 부녀자 2명을 차량으로 납치, 살해한 뒤 야산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형을 선고받은 조씨는 전주·광주·대구교도소 등에 수용됐다.재판에서 조 씨는 “2.58㎡ 미만의 1인당 수용면적을 제공했다.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최소한의 생활을 영위할 수 없었고 극심한 스트레스로 우울증, 수면장애 등의 정신적·육체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국가에 위자료 4900여만 원을 배상할 것을 요구했다.그러나 재판부는 “원고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1인당 수용면적을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욕구에 따른 일상생활조차 어렵게 할 만큼 협소하게 만듦으로써 원고의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침해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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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거 중 아내 발견하자 승용차로 들이받은 30대…현행범 체포

    길을 걷던 아내를 승용차로 들이받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달서경찰서는 8일 차로 아내를 들이받은 혐의(특수상해)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이날 0시30분쯤 대구 달서구 송현동 도로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 아내 B씨(30대)를 발견하고 차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달아났다가 다시 돌아온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뇌출혈 증상을 보인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A씨와 B씨는 최근 떨어져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B씨의 상해 정도에 따라 A씨에게 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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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천안함 막말’ 권칠승 국회 윤리위 제소

    국민의힘은 8일 최원일 전 천안함장에 대한 막말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권칠승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임병헌 국민의힘 원내부대표와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에 권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장 원내대변인은 징계안을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원으로서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시켰다는 이유로 징계요구서를 제출했다”며 “임병헌 국민의힘 의원 외 20여 명이 징계요구서에 이름을 올렸다”고 말했다.그는 “이 사건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래경 씨를 당 혁신위원장에 임명하면서 촉발됐다”며 “문제의 중심이자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이 대표가 사과하고 13년째 반복되는 이 문제에 대해 민주당 입장이 무엇인지 이번에는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또 “권 수석대변인도 어제 사과했지만 전준영 천안함 생존자 전우회 회장을 만나는 과정에서 사과가 과연 진정성 있는 사과였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게 한다”며 “사과하는 것에서 멈출 게 아니라 자리에서 스스로 내려오든지, 아니면 이 대표가 다른 사람으로 교체하든지, 그러한 조치가 따르지 않는다면 막말에 대한 적정한 책임이라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앞서 권 의원은 지난 5일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의 ‘천안함 자폭’ 발언을 해명하는 과정에 최 전 함장을 향해 “무슨 낯짝으로”, “부하들 다 죽이고 어이없다”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논란이 불거지자 권 의원은 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당의 대변인으로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천안함 장병과 유족을 비롯해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 국회를 항의 방문한 생존 장병 전준영 씨에게 사과하고, 8일엔 최 전 함장을 직접 만나 사과하겠다고 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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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앞바다 갯벌서 또 고립 사고…60대 여성 숨져

    인천 영흥도 인근 갯벌에서 60대 여성이 밀물에 고립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루질(밤에 갯벌에서 불빛을 이용해 어패류를 잡는 어로 방식)을 하다가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최근 비슷한 이유의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7분경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내리 인근 갯벌에서 “물이 들어와서 갯벌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은 해경과 소방당국은 구조대를 투입해 해변에서 400m가량 떨어진 갯벌에서 6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해경은 A씨가 해루질을 하다가 고립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고 당시는 밀물이 들어온 만조 시기였던 것으로 확인됐다.해경 관계자는 “A씨가 직접 112에 신고했다”면서 “사고 당시 다른 일행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최근 인천 앞바다에서는 해루질을 하던 행랑객이 밀물에 고립돼 사망하는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앞서 지난 4일 인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 해루질을 하던 40대 남녀 동호회원이 밀물에 고립돼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달 17일에도 같은 해수욕장에서 해루질을 하던 50대 여성이 실종됐다가 지난 4일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최근 3주 사이 고립 사고로 4명이 사망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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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철부대’ 김상욱, 목숨 위험했다…격투기 수강생 흉기 휘둘러

    밀리터리 서바이벌 예능 ‘강철부대’에 출연했던 종합격투기 선수 김상욱(30)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김승정)은 살인미수 등의 혐의를 받는 A씨(33)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A씨는 2022년 4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킥복싱 체육관에서 자신의 코치인 김씨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김씨로부터 운동을 배우는 과정에서 괴롭힘과 무시를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이외에도 A씨는 경찰서 유치장에서 경찰관을 폭행하고, 구치소 수용자에게 뜨거운 물을 부으며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법정 발언에서 A씨는 김씨를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가 미리 흉기를 준비한 점, 상처 부위 등을 고려했을 때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해 유죄를 인정했다.재판부는 “김씨가 적시에 방어하지 못했다면 생명을 잃는 결과가 발생할 수 있었다”며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다만 A씨가 국립법무병원 의사의 감정 결과 등에서 봤을 때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 재범의 위험성을 고려해 치료감호도 함께 명령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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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함경북도 길주서 규모 2.1 지진…“자연지진으로 분석”

    7일 오후 3시 30분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2km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위치는 북위 41.31도, 동경 128.16도 지점이며, 발생 깊이는 22km다.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대해 “자연지진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계기진도는 최대진도 I로, 대부분 사람들은 느낄 수 없고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수준의 진동이다.올해 북한 길주에서는 지난 2월9일부터 현재까지 총 6번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전 지진은 지난달 25일 오후 10시 27분에 발생했던 규모 2.4 지진이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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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담배 생각 안 나”…美 인기 비만약 먹자 나타난 의외의 효과

    당뇨병 치료제이자 체중 감량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약물 오젬픽(Ozempic)이 술·담배 등 중독성 행동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례가 보고돼 주목을 받고 있다.CNN은 최근 세마글루티드(Semaglutide)를 성분으로 하는 약물 오젬픽이 당뇨병과 비만 치료뿐 아니라 사람의 중독 행동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줬다는 사례들이 보고돼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체리 퍼거슨이라는 한 여성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체중이 늘어나며 당뇨 전조 증상이 나타나자, 살을 뺄 목적으로 비만 치료 약물 ‘오젬픽’을 투약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오젬픽’이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급 부족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그녀는 11주간 오젬픽을 투여해 약 17kg을 감량할 수 있었다. 그런데 놀라운 변화는 따로 있었다. 그녀는 수년간 노력했음에도 끊을 수 없었던 담배를 피지 않게 됐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퍼거슨은 과거 술집에서 축구 경기를 보면서 여러 잔의 맥주를 마셨지만, 오젬픽 투여 후에는 맥주 한 잔으로 만족하게 됐다고 한다.퍼거슨의 사례처럼 오젬픽이나 이와 유사한 성분의 약물을 투약한 후 중독 증상이 완화됐다는 사례가 여럿 보고되자 전문가들은 관련 연구 진행에 나섰다.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의 체중 및 섭식 장애센터는 세마글루티드 성분이 장기적으로 식욕 등 욕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마글루티드를 투약한 참가자들이 ‘더는 술에 관심이 없고, 마시고 싶지 않다’는 등의 말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실제 설치류에 세마글루타이드를 투약하자 알코올 섭취가 줄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GLP-1 유사체인 세마글루타이드가 장뿐만 아니라 뇌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연구를 진행한 로렌조 레지오 박사는 “뇌의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 분비에 영향을 미치면서 음주에 따른 보상 효과를 줄이고, 결국 술을 덜 찾게 만드는 원리”라고 설명했다.레지오 박사팀은 세마글루타이드가 술·담배 등을 넘어 미국 내 사회문제 중 하나인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중독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도 연구하고 있다. 최근 미국 월간지 디 아틀란틱은 오젬픽을 복용하는 사람들이 손톱 물어뜯기나 인터넷 쇼핑 같은 중독적 행동을 멈추는 데 도움을 받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다만 오젬픽을 개발한 제약사인 노보노디스크에선 관련 연구를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코올 중독 치료 등에 대한 약물의 수익성이 높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CNN은 전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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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개월 아기 태우고 고의로 ‘쿵’…보험금 뜯은 부부 재판행

    생후 18개월된 아들을 태우고 고의로 사고를 내는 방식으로 보험사기를 저지른 부부가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김영오)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등 혐의로 A(29)씨를 구속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또 A씨와 공모해 범행한 아내 B(31)씨와 지인 2명 등 총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A씨는 2018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성남 등지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에 고의로 추돌해 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총 37건의 교통사고를 일으켜 보험금 약 1억6700만원 가량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다.이 기간 A씨는 단독 범행을 저지르거나 아내 B씨와 동창들을 태우고 보험사기 행각을 벌였다. 특히 B씨는 첫 범행 당시 임신 6개월이었다. 출산 이후에도 아이가 18개월이 될 때까지 차량에 함께 탄 채 16회에 걸쳐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의 범행은 지난 1월 한 보험사가 “보험사기가 의심된다”며 A씨의 교통사고 이력을 경찰에 제보하며 알려졌다.경찰은 A씨의 교통사고와 금융거래 내역,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해 그가 B씨 등 3명의 공범과 추가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도박 빚을 갚고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말했다. 아들을 차에 태운 이유에 대해선 “보험금을 더 많이 타내고 범죄 의심을 피하기 위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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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참사’ 박희영 용산구청장 보석 석방

    이태원 핼러윈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보석으로 풀려난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배성중 부장판사)는 7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및 허위공문서작성·행사 혐의, 직무유기 혐의로 각각 구속 기소된 박 청장과 최원준 전 용산구 재난안전과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돼 있다.재판부는 두 사람에게 서약서 제출과 주거지 제한, 보증금 납입 등을 보석 조건으로 걸었다.앞서 박 구청장은 지난 2일 열린 보석청구 심문기일에서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하며 증거인멸·도주 우려가 없다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상당한 고령이며 사고 직후 충격과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의 스트레스로 신경과에서 처방받아 진료받는 상태”라고 호소했다. 최 안전재난과장도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보석 석방을 재판부에 주장했다.박 구청장은 핼러윈 기간 안전사고에 대비한 예방책 마련을 소홀히 하고 참사 당일 제대로 대처하지 않아 피해를 키운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고 있다. 또 부실 대응을 은폐하기 위해 직원을 시켜 현장 도착시간 등을 허위로 기재한 보도자료를 작성·배포하도록 한 혐의(허위공문서작성·행사)로 1월20일 구속기소 됐다.최 과장은 안전 부서의 주요 책임자로 사전 및 사후 조치에 미흡해 피해를 키운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고 있다. 그는 참사 당일인 10월 29일 지인과의 술자리에서 참사 발생 사실을 인지하고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까지 택시를 타고 갔다가 차를 돌려 귀가한 것으로 드러나 직무유기 혐의도 받고 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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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욕한거 같아서” 분리수거 나온 20대 여성 ‘묻지마 폭행’

    경기 군포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쓰레기를 버리러 나간 20대 여성이 생면부지 남성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7일 경기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폭행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가 구속됐다.A씨는 5일 자정경 경기 군포시 한 아파트 입구에서 입주민 20대 여성 B씨를 주먹과 발로 마구 때린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당시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계단을 오르던 B씨에게 다가간 A씨는 다짜고짜 얼굴을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놀란 B씨가 몸을 웅크리지만 A씨는 발길질까지 서슴지 않았다.약 10초간 폭행을 이어가던 A씨는 곧바로 달아났지만 B씨의 비명을 듣고 뛰어나온 다른 주민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B씨는 당시 분리수거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으며 A씨와는 처음 본 사이로 알려졌다.A씨는 조사에서 “B씨가 내게 욕을 한 것 같아서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그는 B씨를 폭행하기 5시간 전 집 주변 편의점에서도 30대 남성 손님의 얼굴을 책으로 때린 뒤 도망갔던 것으로도 조사됐다. A씨는 “넘어진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가 재범할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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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력가 행세’로 수억 원 갈취 前 K리그 축구선수, 구속기소

    수십억원대 재력가 행세를 하며 피해자들로부터 4억원이 넘는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 30대 전 K리그 축구선수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강력범죄전담부(부장검사 이영화)는 30대 전 K리그 축구선수 A씨를 지난달 25일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A씨는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만난 피해자 4명에게 사업 경비, 차욤금 등 명목으로 4억6000만원 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그는 가로챈 금액 대부분을 인터넷 도박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전직 K리그 프로축구 선수인 A씨는 피해자들에게 수십억원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재력가인 것처럼 행세하고, 현직 운동선수들과 친분이 있는 것 처럼 속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서민 생활에 위협이 되는 사기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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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님인 척…금은방서 귀금속 찬 뒤 달아난 10대 2명 검거

    금은방에서 약 1000만원 가량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구리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A군과 B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A군 등은 지난 1일 오후 4시 15분경 구리시의 한 금은방에서 시가 약 1000만원 상당의 목걸이와 금반지 등 귀금속을 착용해보는 척 하다가 그대로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이들 중 한 명은 금은방 밖에서 망을 보고 다른 한 명은 손님인 척 들어가 금팔찌와 금목걸이 등을 훔쳤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지문을 채취했으나 이들이 미성년자라서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이들이 타고 간 차량을 확인해 범행 한시간여만에 검거했다.경찰 조사 결과 A군과 B군은 타지역 소재 학교 학생으로 동종 전과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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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참사’ 용산구청장 “충격-스트레스로 불안 장애”…보석 청구

    이태원 핼러윈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참사 여파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며 보석 석방을 요청했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는 2일 오전 업무상 과실치사상 및 허위공문서작성·행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 구청장의 보석 심문 기일을 진행했다. 박 구청장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상당한 고령이며 사고 직후 충격과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의 스트레스로 신경과에서 처방받아 진료받는 상태”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수감 후에는 상태가 악화해 불면과 악몽, 불안장애, 공황장애에 시달리고 있으며 구치소에서 최대한 약을 처방받아 치료에 매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상태”라고 밝혔다.박 구청장 측은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하며 증거인멸·도주 우려가 없다고 강조했다. 변호인은 “검사 측은 재난안전법과 하위법령에 따른 주의의무가 있었다고 지적했는데 (인파 밀집으로 인한 참사와) 주최자 없는 행사는 재난안전법상 (대비) 대상이 아니다”라며 “(참사를 방지하기 위해선) 인파 유입을 통제하거나 해산할 수 있어야 하는데, 용산구청장은 그럴 권한이 없다”고 말했다.또 “검찰에서는 박 구청장의 휴대전화 교체를 증거 인멸 시도라 하지만, 교체한 휴대전화를 은닉하거나 파기해야 증거 인멸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피고인은 새 휴대전화로 기존 휴대전화의 모든 자료를 옮겼고, 수사기관 요청 따라 2개 휴대전화를 모두 제출해 포렌식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도주 우려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19년간 체류했다는 이유로 도망 우려가 있다는데, 피고인은 젊은시기 8년 정도 있었지만 그 이후 국내에서 생활한 기간이 훨씬 길다”고 반박했다.이날 박 구청장과 함께 보석 심문을 받은 최원준 전 용산구 안전재난과장도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보석 석방을 고려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박 구청장은 핼러윈 기간 안전사고에 대비한 예방책 마련을 소홀히 하고 참사 당일 제대로 대처하지 않아 피해를 키운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고 있다. 또 부실 대응을 은폐하기 위해 직원을 시켜 현장 도착시간 등을 허위로 기재한 보도자료를 작성·배포하도록 한 혐의(허위공문서작성·행사)로 1월20일 구속기소 됐다.최 과장은 안전 부서의 주요 책임자로 사전 및 사후 조치에 미흡해 피해를 키운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고 있다. 그는 참사 당일인 10월 29일 지인과의 술자리에서 참사 발생 사실을 인지하고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까지 택시를 타고 갔다가 차를 돌려 귀가한 것으로 드러나 직무유기 혐의도 받고 있다.재판부는 다음 주 이들의 보석 청구 인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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