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민

박영민 기자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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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관심을 가지려고 합니다. 전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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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5-11-06~2025-12-06
지방뉴스91%
검찰-법원판결6%
역사3%
  • 인생사진 찍고 쌍화차 한잔… 정읍 기차여행 가볼까

    전북 정읍시는 사진 전문가와 지역 명소를 돌아보며 맛있는 음식을 먹는 ‘인생 사진 기차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정읍시, 코레일, 전북 지역 전담 여행사 해밀이 공동 기획한 이 상품은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된다. 이용객은 오전 8시 20분 서울 용산역에서 고속철도(KTX)를 타고 정읍으로 1시간 반 정도 이동한 뒤 연계 차량을 통해 내장산으로 이동한다. 드라마 ‘옥씨부인전’ 촬영지로 유명한 내장산 우화정을 배경으로 사진 전문 강사로부터 인물과 풍경이 조화를 이루는 ‘트래블스냅’ 사진의 의미와 휴대전화 사진 기능 사용 방법, 사진 잘 찍는 요령 등을 배운다. 이용객은 이후 유명 요리장이 정읍산 돼지고기, 콩, 버섯 등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내장산 특화 음식인 ‘돼지등뼈 버섯콩탕’을 맛본다. 오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무성서원, 전통 양반 가옥인 김명관 고택,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등 지역 명소들을 방문한 뒤 정읍 명물인 쌍화차 거리에서 쌍화차의 깊은 맛을 즐기며 여행을 마무리한다. 다음 달 3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정기적으로 운영되는데, 상품 가격은 성인 기준 14만9000원이다. 왕복 KTX 요금과 현지 연계 차량, 점심 식사, 트래블스냅 강의료, 체험비, 각종 입장료 등이 포함돼 있다. 예약은 해밀 여행사 누리집이나 전화로 하면 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관광도시 정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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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주 반디랜드서 곤충 전시‧체험 행사

    전북 무주군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다음달 3~6일 설천면 반디랜드에서 곤충 전시‧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우선 전시실에서는 넓적사슴벌레와 물방개를 비롯한 장수풍뎅이, 왕사슴벌레, 애사슴벌레, 검정물방개 등 애완 곤충과 꽃뱅이, 고소애 등의 식용 곤충 등 총 12종의 곤충을 만날 수 있다. 큰줄흰나비와 호랑나비 등 살아있는 나비도 관찰할 수 있다.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회당 20명씩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진행하는 체험행사는 곤충표본 만들기, 곤충화석 만들기, 모기 기피제 만들기, 꽃반지 만들기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무주군은 이와 함께 다음 달 3일 무주 반딧불 체육관에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연다.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에선 태권도시범단 축하공연을 비롯해 소방관·경찰관 등 진로 체험, 다트 활쏘기, 주먹밥 만들기 등 20여 개 무료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정재훈 무주군 반딧불이팀장은 “자연의 소중함과 곤충의 생태를 체험으로 배우고 관찰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책에서 배운 자연 이야기를 자연특별시 무주에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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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읍시 “KTX 타고 놀러오세요”

    전북 정읍시는 사진 전문가와 지역 명소를 돌아보며 맛있는 음식을 먹는 ‘인생 사진 기차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정읍시, 코레일, 전북 지역 전담 여행사 해밀이 공동 기획한 이 상품은 수도권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판매된다.이용객은 오전 8시 20분 서울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정읍으로 1시간 반 정도 이동한 뒤 연계 차량을 통해 내장산으로 이동한다. 드라마 ‘옥씨부인전’ 촬영지로 유명한 내장산 우화정을 배경으로 사진 전문 강사로부터 인물과 풍경이 조화를 이루는 ‘트래블스냅’ 사진의 의미와 휴대전화 사진 기능 사용 방법, 사진 잘 찍는 요령 등을 배운다.이용객은 이후 유명 요리장이 정읍산 돼지고기, 콩, 버섯 등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내장산 특화 음식인 ‘돼지등뼈 버섯콩탕’을 맛본다. 오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무성서원, 전통 양반 가옥인 김명관 고택,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등 지역 명소들을 방문한 뒤 정읍 명물인 쌍화차 거리에서 쌍화차의 깊은 맛을 즐기며 여행을 마무리한다.다음 달 3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정기적으로 운영되는데, 상품 가격은 성인 기준 14만9000원이다. 왕복 KTX 요금과 현지 연계 차량, 점심 식사, 트래블스냅 강의료, 체험비, 각종 입장료 등이 포함돼 있다. 예약은 해밀 여행사 누리집이나 전화(1577-7788)로 하면 된다.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관광도시 정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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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관과 게임 한판… “어린이들 모여라”

    전북소방본부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 달 3일 임실에 있는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어린이 안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13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족 단위 체험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평소 운영하는 소방 안전 체험 코스는 이날 하루 3차례에 걸쳐 무료로 운영된다. 소방차 그림그리기 대회, 소방 캐릭터 ‘일구’ 열쇠고리 만들기와 소방차와 구급차 종이접기, 소방관을 이겨라, 추억의 보물찾기 등이 진행된다. 어린이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안전 인형극도 보여준다. 전북소방본부는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팝콘과 솜사탕을 나눠준다. 이날 소방차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의 작품은 체험관 로비에 상시 전시한다. 전북소방본부는 이와 함께 6월 13일 도청 대공연장에서 ‘제23회 전북도 119 소방 동요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도민과 어린이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경연에는 도내 15개 소방서를 대표하는 유치부 7팀과 초등부 8팀이 참가해 합창을 선보인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법을 즐겁게 익힐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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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소방, 119안전체험관서 어린이 안전 행사

    전북 소방본부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 달 3일 임실에 있는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어린이 안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13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족 단위 체험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평소 운영하는 소방 안전 체험 코스는 이날 하루 3차례에 걸쳐 무료로 운영된다.소방차 그림그리기 대회, 소방 캐릭터 ‘일구’ 열쇠고리 만들기와 소방차와 구급차 종이접기, 소방관을 이겨라, 추억의 보물찾기 등이 진행된다. 어린이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안전 인형극도 보여준다. 전북 소방본부는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팝콘과 솜사탕을 나눠준다. 이날 소방차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의 작품은 체험관 로비에 상시 전시한다.전북 소방본부는 이와 함께 6월 13일 도청 대공연장에서 ‘제23회 전북도 119 소방 동요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도민과 어린이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경연에는 도내 15개 소방서를 대표하는 유치부 7팀과 초등부 8팀이 참가해 합창을 선보인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법을 즐겁게 익힐 기회인 만큼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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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병원 소아응급센터, 월평균 700여 명 방문

    지난해 5월 문을 연 전주 예수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 월평균 700명이 넘는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지난해 5월부터 이달까지 총 8736명이 센터를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월평균 728명이 찾은 셈이다. 이 가운데 1854명은 응급 진료를 받은 뒤 입원했다. 특히 내원 환자 가운데 응급환자 비율은 90% 이상이었으며, 타 시도 환자도 597명으로 집계됐다. 호남 유일의 이 센터는 소아 응급환자 7병상, 소아 중증 응급환자 2병상, 소아 처치실, 소아 음압 격리병상, 일반 격리병상 등 소아 전용 12병상을 갖췄다. 전북도는 센터가 도내외 소아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북도는 소아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센터를 지속해서 지원하고, 원광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정읍 아산병원 소아 외래진료센터 운영도 도울 방침이다. 노창환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예수병원이 안정적으로 소아·청소년에게 특화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도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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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학 정신 되새기자” 고창 무장기포 기념제

    고창군은 25일 공음면 무장기포지 일원에서 동학농민혁명이 전국적 농민 봉기로 확산하는 계기가 된 무장기포를 기리는 ‘제131주년 무장기포 기념제’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창군에 따르면 무장기포는 1894년 3월 전봉준 등 지도부가 부정부패 척결 등 혁명의 대의명분을 설명하며 재봉기를 선포한 것을 말한다. 기념제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전국 유족회와 기념사업회 관계자, 군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해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참가자들은 무장포고문을 낭독하고 무장기포터를 걸으면서 1894년 무장기포의 함성과 울림을 재현했다. 고창군은 무장기포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이날 기념제를 시작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무장기포 기념 주간’을 운영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동학 진격로 걷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다음 달 7일에는 고창 동학농민혁명 홍보관을 기념관으로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고, 9일에는 고창문화의 전당에서 ‘전봉준-무명의 녹두 전사들’ 공연이, 12일에는 황현필 작가의 동학 특강이 개최된다. 심 군수는 “무장기포는 동학의 출발점이자 민주주의의 뿌리”라며 “앞으로 동학의 가치와 정신을 되살리고 전국적인 기념 사업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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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병원 소아전문응급센터 ‘역할 성실히 수행’

    지난해 5월 문을 연 전주 예수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 월평균 700명이 넘는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는 지난해 5월부터 이달까지 총 8736명이 센터를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월평균 728명이 찾은 셈이다. 이 가운데 1854명은 응급 진료를 받은 뒤 입원했다.특히 내원 환자 가운데 응급환자 비율은 90% 이상이었으며, 타 시도 환자도 597명으로 집계됐다.호남 유일의 이 센터는 소아 응급환자 7병상, 소아 중증 응급환자 2병상, 소아 처치실, 소아 음압 격리병상, 일반 격리병상 등 소아 전용 12병상을 갖췄다.전북도는 센터가 도내외 소아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전북도는 소아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센터를 지속해서 지원하고, 원광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정읍 아산병원 소아 외래진료센터 운영도 도울 방침이다.노창환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예수병원이 안정적으로 소아·청소년에게 특화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도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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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창서 동학농민혁명 ‘제131주년 무장기포 기념제’

    고창군은 25일 공음면 무장기포지 일원에서 동학농민혁명이 전국적 농민 봉기로 확산하는 계기가 된 무장기포를 기리는 ‘제131주년 무장기포 기념제’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고창군에 따르면 무장기포는 1894년 3월 전봉준 등 지도부가 부정부패 척결 등 혁명의 대의명분을 설명하며 재봉기를 선포한 것을 말한다.기념제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전국 유족회와 기념사업회 관계자, 군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해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참가자들은 무장포고문을 낭독하고 무장기포터를 걸으면서 1894년 무장기포의 함성과 울림을 재현했다.고창군은 무장기포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이날 기념제를 시작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무장기포 기념 주간’을 운영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동학 진격로 걷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다음 달 7일에는 고창 동학농민혁명 홍보관을 기념관으로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고, 9일에는 고창문화의 전당에서 ‘전봉준-무명의 녹두 전사들’ 공연이, 12일에는 황현필 작가의 동학 특강이 개최된다.심덕섭 고창군수는 “무장기포는 동학의 출발점이자 민주주의의 뿌리”라며 “앞으로 동학의 가치와 정신을 되살리고 전국적인 기념 사업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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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안전 끄떡없죠” 군산해경 종합훈련

    전북 군산해경은 해양 사고와 치안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23, 24일 이틀 동안 경비함정 6척과 경찰관 180명이 참여하는 해상 종합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해상 종합 훈련은 매년 상·하반기 해양경찰이 보유한 모든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치안과 관련한 검문 단속, 사고에 대비한 화재 진화 및 방수 훈련까지 13종목에 걸쳐 실시한다. 훈련은 서해해경청 소속 교관이 참관한 가운데 평가를 진행한다. 2021년과 2023년 해상 종합 훈련 평가에서 군산해경 소속 한강1호(1001함)가 최우수 경비함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군산해경은 이번 훈련에 앞서 팀워크 훈련을 통해 기초체력과 협업 능력을 키웠다. 훈련을 통해 각종 상황에 맞춘 직무 전문성 강화에 많은 공을 들였다. 이번 훈련에서는 함정에서 운용 중인 여러 장비의 정비 상태와 3년 미만 신입 경찰관의 운용 능력 테스트도 진행했다. 현장 지휘관의 판단 역량을 키우는 훈련도 했다. 군산해경은 해상경비 임무로 인해 이번 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일부 함정과 경찰관을 대상으로 다음 달 2차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상욱 군산해양경찰서장은 “해양경찰의 가장 큰 훈련인 해상 종합 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직무 전문성을 키우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해양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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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재해 상황 대비”… 군산 비상통신망 구축

    전북 군산시는 극한 재난 상황에서도 긴급 통신이 가능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27개 모든 읍면동에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산시는 2022년 수송·소룡·미성동 등에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13대를 보급했으며, 올해 14대를 추가로 구매해 27개 읍면동 전체에 보급을 마쳤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소방을 비롯해 경찰·군·자치단체 등 재난 대응 기관별 무선 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하는 전국 단위 통신망이다. 영상, 고해상도 사진 등 멀티미디어 정보를 관계 기관 등 다수 접속자가 상호 전송하는 것도 가능해 재난 발생 때 신속한 공동 대응이 가능하다. 군산시는 단말기 보급을 완료하면서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기본 조작법, 상호통신 실습 등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군산시는 읍면동과 매일 정기교신을 하고, 하반기에도 단말기 교육을 통해 활용 능력을 높이고, 통신망의 작동 여부도 지속해 점검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예측하기 어려운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현장 중심의 신속한 안전소통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안전한 군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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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해경, 사고‧치안 상황 대비 해상 종합 훈련

    전북 군산해경은 해양 사고와 치안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23, 24일 이틀 동안 경비함정 6척과 경찰관 180명이 참여하는 해상 종합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해상 종합 훈련은 매년 상‧하반기 해양경찰이 보유한 모든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치안과 관련한 검문 단속, 사고에 대비한 화재 진화 및 방수 훈련까지 13종목에 대해 실시한다.훈련은 서해해경청 소속 교관이 참관한 가운데 평가를 진행한다. 2021년과 2023년 해상 종합 훈련 평가에서 군산해경 소속 한강1호(1001함)가 최우수 경비함으로 선발되기도 했다.군산해경은 이번 훈련에 앞서 팀워크 훈련을 통해 기초체력과 협업 능력을 키웠다. 훈련을 통해 각종 상황에 맞춘 직무 전문성 강화에 많은 공을 들였다.이번 훈련에서는 함정에서 운용 중인 여러 장비의 정비 상태와 3년 미만 신입 경찰관의 운용 능력 테스트도 진행했다. 현장 지휘관의 판단 역량을 키우는 훈련도 했다.군산해경은 해상경비 임무로 인해 이번 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일부 함정과 경찰관을 대상으로 다음 달 2차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박상욱 군산해양경찰서장은 “해양경찰의 가장 큰 훈련인 해상 종합 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직무 전문성을 키우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해양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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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시, 27개 읍면동 재난안전통신망 보급 완료

    전북 군산시는 극한 재난 상황에서도 긴급 통신이 가능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27개 모든 읍면동에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산시는 2022년 수송‧소룡‧미성동 등에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13대를 보급했으며, 올해 14대를 추가로 구매해 27개 읍면동 전체에 보급을 마쳤다.재난안전통신망은 소방을 비롯해 경찰·군·자치단체 등 재난 대응 기관별 무선 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하는 전국 단위 통신망이다. 영상, 고해상도 사진 등 멀티미디어 정보를 관계 기관 등 다수 접속자가 상호 전송하는 것도 가능해 재난 발생 때 신속한 공동 대응이 가능하다.군산시는 단말기 보급을 완료하면서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기본 조작법, 상호통신 실습 등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군산시는 읍면동과 매일 정기교신을 하고, 하반기에도 단말기 교육을 통해 활용 능력을 높이고, 통신망의 작동 여부도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다.군산시 관계자는 “예측하기 어려운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현장 중심의 신속한 안전소통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안전한 군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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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서 노란 유채꽃 물결 감상을

    전북 순창군은 26, 27일 대표 관광지 가운데 한 곳인 적성면 채계산 출렁다리 주차장에서 봄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제3회 순창 채계산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순창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노란 유채꽃 물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축제 기간 방문객들이 이곳의 자연 풍경은 물론이고 순창의 전통문화와 다양한 지역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적성슬로공동체위원회가 주관하는 축제에서는 농촌 음식과 자연 속 휴식을 주제로 진행된다. 26일에는 신나는 예술 버스 공연과 지역 농가에서 준비한 건강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농가 밥상 시식 체험, 초청 가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27일에는 섬진강 구남마을 구간 5km를 왕복하는 ‘섬진강슬로슬로 걷기 대회’와 제1회 유채꽃 가요제가 진행된다. 친환경 공예, 캘리그래피, 전래놀이, 자전거 타기, 카누 체험(예약제)을 비롯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살 수 있는 판매장도 운영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채계산을 배경으로 만개한 유채꽃과 함께하는 순창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좋은 기회”라며 “많은 분이 찾아와 순창의 매력을 직접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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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광법 개정 환영”… 전주 중심 광역교통망 만든다

    전북은 그동안 전주, 익산, 김제 등 도내 주요 거점 간 이동 편의를 위한 기반이 부족했다. 주요 도시를 연결할 광역교통사업 추진 때 국비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자체 재원에 의존해야 하는 구조적 한계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도민의 거점 간 이동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달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대도시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 개정안이 전날 관보에 게재됐다. 2019년 전북도가 정부에 대광법 개정을 건의한 데 이어 21대 국회에서 발의와 폐기, 22대 국회 재발의로 지역 숙원 해결을 위해 진행한 노력이 마침표를 찍은 것. 김관영 전북지사는 22일 도청 브리핑에서 “수도권 중심의 광역교통 체계를 넘어서 지방 대도시권에도 권한과 지원을 확대하는 역사적 전환점이자, 도민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이 이뤄낸 소중한 성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전북의 광역교통은 국가계획과 호흡을 함께하게 됐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와 성과를 통해 전북의 미래가 한층 더 가깝고 밝게 연결되도록 끝까지 준비하고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기존 대광법은 제주도를 제외한 16개 광역단체 가운데 전북만 배제됐었는데, 뒤늦게라도 전북이 대한민국 영토로 인정받게 됐다”며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정부의 중장기 계획 포함 등의 과정에서 전북 몫을 챙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광법 개정안은 대도시권의 기준을 특별시·광역시 및 그 도시와 같은 교통생활권에 있는 지역 중 대통령령으로 정한 지역을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 중 도청 소재지인 도시 및 그 도시와 같은 교통생활권에 있는 지역’을 포함하는 게 핵심이다. 전주를 중심으로 익산, 김제, 완주를 포함한 전주권을 대도시권으로 인정한 것이다. 이로써 전북도는 광역교통 정책의 주체로서 법적, 제도적 지위를 확보했고, 광역도로, 광역철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환승센터 등 각종 광역교통시설 확충 때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전북도는 개정안이 시행되면 전주를 중심으로 하는 광역도로망을 우선 확충한다.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고속철도(KTX)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짓고, 물류 운송 효율화를 위해서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도 설치해 도심 내 물류 혼잡을 줄이고 산업단지와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북도의 이 같은 계획이 현실화하면 주요 도시 간 출퇴근 시간이 크게 줄어들고, 도심 내 교통 체증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와 주변 도시 간 연계성이 강화돼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되는 효과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출퇴근뿐만 아니라 교육, 의료, 문화시설 이용 등 일상생활에서도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도민 정주 여건이 좋아져 인구 유출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북도는 내다보고 있다. 전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전주권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주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시군과 공조해 교통수요 조사와 개별사업 타당성 검토 등 후속 조치도 이어갈 방침이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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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창군, 전북인공지능고 야구부에 2000만 원 전달

    전북 고창군은 전북인공지능고(옛 영선고) 야구부에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학교 야구부는 2015년 창단했으나 정식 승인을 받지 못해 2019년 해체됐다. 이후 2023년 재창단했다. 하지만 재창단 이후에도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고창군은 4년 만에 재창단한 지역 고교야구부를 응원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사업으로 선정해 야구부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모아 왔다. 야구부 지원을 위해 국민이 모아준 기부금은 야구부의 낡은 훈련 장비 교체와 선수단 훈련 환경 개선, 동계 훈련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길휘종 감독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소중한 기부금 덕분에 학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됐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를 통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이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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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창군, 채계산 출렁다리 배경 유채꽃 축제

    전북 순창군은 26, 27일 대표 관광지 가운데 한 곳인 적성면 채계산 출렁다리 주차장에서 봄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제3회 순창 채계산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채계산 출렁다리는 순창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노란 유채꽃 물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축제 기간 방문객들이 이곳의 자연 풍경은 물론 순창의 전통문화와 다양한 지역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적성슬로공동체위원회가 주관하는 축제에서는 농촌 음식과 자연 속 휴식을 주제로 진행된다.26일에는 신나는 예술 버스 공연과 지역 농가에서 준비한 건강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농가 밥상 시식 체험, 초청 가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27일에는 섬진강 구남마을 구간 5km를 왕복하는 ‘섬진강슬로슬로 걷기 대회’와 제1회 유채꽃 가요제가 진행된다. 친환경 공예, 캘리그라피, 전래놀이, 자전거 타기, 카누 체험(예약제)을 비롯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살 수 있는 판매장도 운영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채계산을 배경으로 만개한 유채꽃과 함께하는 순창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좋은 기회”라며 “많은 분이 찾아와 순창의 매력을 직접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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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창군, 전북인공지능고 야구부에 고향사랑 지정기부금

    전북 고창군은 전북인공지능고(옛 영선고) 야구부에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학교 야구부는 2015년 창단했으나 정식 승인을 받지 못해 2019년 해체됐다. 이후 2023년 재창단했다.하지만 재창단 이후에도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고창군은 4년 만에 재창단한 지역 고교야구부를 응원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사업으로 선정해 야구부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모아왔다. 야구부 지원을 위해 국민이 모아준 기부금은 야구부의 낡은 훈련 장비 교체와 선수단 훈련 환경 개선, 동계 훈련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기부금을 전달받은 길휘종 감독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소중한 기부금 덕분에 학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됐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심덕섭 고창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를 통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이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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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광역 교통망 달라진다…숙원 대광법 개정안 관보 게재

    전북은 그동안 전주, 익산, 김제 등 도내 주요 거점 간 이동 편의를 위한 기반이 부족했다. 주요 도시를 연결할 광역교통사업 추진 때 국비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자체 재원에 의존해야 하는 구조적 한계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도민의 거점 간 이동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달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대도시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광법)’ 개정안이 전날 관보에 게재됐다. 2019년 전북도가 정부에 대광법 개정을 건의한 데 이어 21대 국회에서 발의와 폐기, 22대 국회 재발의로 지역 숙원 해결을 위해 진행한 노력이 마침표를 찍은 것. 김관영 전북지사는 22일 도청 브리핑에서 “수도권 중심의 광역 교통체계를 넘어서 지방 대도시권에도 권한과 지원을 확대하는 역사적 전환점이자, 도민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이 이뤄낸 소중한 성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전북의 광역교통은 국가계획과 호흡을 함께 하게 됐다”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와 성과를 통해 전북의 미래가 한층 더 가깝고 밝게 연결되도록 끝까지 준비하고 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기존 대광법은 제주도를 제외한 16개 광역단체 가운데 전북만 배제됐었는데, 뒤늦게라도 전북이 대한민국 영토로 인정받게 됐다”라며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정부의 중장기 계획 포함 등의 과정에서 전북 몫을 챙기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대광법 개정안은 대도시권의 기준을 특별시‧광역시 및 그 도시와 같은 교통생활권에 있는 지역 중 대통령령으로 정한 지역을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 중 도청소재지인 도시 및 그 도시와 같은 교통생활권에 있는 지역’을 포함하는 게 핵심이다.전주를 중심으로 익산, 김제시, 완주군을 포함한 전주권을 대도시권으로 인정한 것이다. 이로써 전북도는 광역교통 정책의 주체로서 법적, 제도적 지위를 확보했고, 광역도로, 광역철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환승 센터 등 각종 광역교통시설 확충 때 국비 지원 받게 됐다.전북도는 개정안이 시행되면 전주를 중심으로 하는 광역 도로망을 우선 확충한다.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KTX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짓고, 물류 운송 효율화를 위해서는 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도 설치해 도심 내 물류 혼잡을 줄이고 산업단지와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전북도의 이 같은 계획이 현실화하면 주요 도시 간 출퇴근 시간이 크게 줄어들고, 도심 내 교통 체증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와 주변 도시 간 연계성이 강화돼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되는 효과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출퇴근뿐만 아니라 교육, 의료, 문화시설 이용 등 일상생활에서도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돼 도민 정주 여건이 좋아져 인구 유출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북도는 내다보고 있다. 전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전주권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주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시군과 공조해 교통수요 조사와 개별사업 타당성 검토 등 후속 조치도 이어갈 방침이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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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 이팝나무 축제, 시내버스로 편하게 오세요”

    전북 전주시는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팔복예술공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팝나무 축제’에 맞춰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팝나무 꽃을 즐기려는 행락객 차량이 몰리면서 발생할 교통혼잡을 줄이고,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축제장을 경유하는 15개 시내버스 노선, 70대 버스가 대상이다. 하루 637회 운행한다. 대상 노선은 101번, 103-1번, 103-2번, 337번, 383번, 385번, 401번, 402번, 403번, 420번, 644번, 684번, 1001번, 1002번 등이다. 전주시는 대중교통 이용 독려를 위해 ‘하양 꽃비 속으로, 시내버스로 편리하게!’란 캠페인도 진행한다. 시내버스 내외부에 축제 안내 현수막과 포스터를 부착하고, 주요 정류장에서는 축제 안내 음성을 송출한다. 전주시는 26, 27일, 5월 3∼6일 팔복예술공장 일원 이팝나무 철길(기린대로∼신복로) 630m 구간을 개방한다. 개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26, 27일에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5월 3∼6일에는 이팝나무 장터가 열린다.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이팝나무 축제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내버스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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