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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과 붙은 천장에 푸르른 나뭇잎과 구불구불 가지가 생겼습니다. 콘크리트 공간이 단번에 숲으로 변신하네요.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사진기자 전헌균의 사진집 ‘묵호’가 출간됐다. 전 기자는 1999년부터 2년에 걸쳐 묵호항을 찾아 지금은 보기 힘든 채낚이 오징어잡이 배의 생생한 모습을 담았다.“1999년 IMF 외환위기, 그 해 나는 35mm 필름 몇 통을 들고 평소에도 자주 가던 강원도 묵호항으로 향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묵호는 내게 무뚝뚝하기 이를 데 없지만, 진득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버지와 같은 곳이었다. 지난한 삶을 억척스럽게 살아내는 그들의 가쁜 숨소리를 느낄 때마다, 나는 알 수 없는 활기같은 것이 생겨나곤 했었다.뉴스에서는 나라가 곧 망한다고 떠들어대고, 사람들은 불편하고 불안한 얼굴로 하루하루를 살아내던 그때, 내가 굳이 묵호항으로 떠난 이유다. 오징어잡이를 위해 출항 준비하는 ‘방주호’에 올랐다. 모든 오징어 배들이 채낚기 어구를 사용한다. 긴 줄에 낚시를 달아 한마리 한 마리씩 낚아채는 방식이다. 지금은 여간해서 볼 수 없는, 사람이 일일이 손으로 돌리는 수동 채낚기다.야간 조업을 위해 선원들은 낮부터 준비한다. 이 중에는 청각장애인, 손발이 불편한 이들도 있다.힘들고 고된 현장의 모습은 물론, 삶의 거친 파도를 견뎌내는 배꾼들의 애환, ‘방주호’ 선장의 호탕한 모습까지 생생한 삶의 현장이다. 이제, 활기찼던 항구의 모습은 보기 힘들고, 배들은 발이 묶인 채 부표처럼 떠 있다.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하며 사진을 꺼내본다. 여기에 수록된 사진들은 2년여에 걸친 묵호항의 기록이다. 지금은 보기 어려운 귀한 모습들이어서 더욱더 이 사진들이 소중하다.” (‘작가의 말’에서 )사진집에는 60여 장의 묵호 배꾼들의 이야기가 사진으로 구성돼 있다. 전 기자는 이 당시 촬영한 필름을 하나하나 모두 스캔해 사진을 선별했다. 이준 작가의 ‘오징어 배꾼들의 오디세이’가 사진에 앞서 서문으로 수록됐는데, 사진 못지 않은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한다. 전 기자는 유럽통신사 EPA (european pressphoto agency) 한국 주재 사진기자로 그의 사진집 출간은 이번이 두 번째다. 전자책은 예스24 알라딘 리디북스 교보문고 사이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필리핀 가사도우미(가사관리사) 100명이 6일 오전 6시 경 입국했습니다. 고용노동부와 서울시의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할 관리사들입니다. 이들은 고용허가제 공통 2박3일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4주간 총 160시간의 특화교육을 받은 뒤 9월3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4주 간의 특화교육은 기초생활법률, 성희롱 예방, 아이돌봄·가사관리 직무, 한국어·생활문화 등입니다. 여기에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과정 내 5시간의 안전보건교육과 24시간의 가정 내 안전교육을 추가로 편성했다고 하네요.이들은 고용허가제(E-9) 인력으로 정부가 인증한 ‘가사근로자법’ 상 서비스제공기관에 고용됩니다. 또 24세부터 38세 사이이며 필리핀 정부가 공인한 ‘Caregiving(돌봄) NC Ⅱ’ 자격증 소지자들입니다. 영어·한국어 능력 평가와 건강검진, 마약·범죄이력 등 신원 검증 절차를 거쳤다고 합니다.공동숙소는 서울 강남구 역삼역 인근인데, 방의 면적은 근로기준법 시행령에 따라 4.8㎡~6.5㎡이며, 1인실 또는 2인실에서 시범기간 종료까지 약 7개월 간 거주할 예정입니다. 한편 고용부는 서울 시내 400여 가정이 서비스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서비스 이용 신청 대상은 세대 구성원 중 12세 이하 자녀(2011년 7월18일 이후 출생아)가 있거나 출산 예정인 가정 등. 소득 기준은 없으나 한부모, 다자녀, 맞벌이, 임신부가 있는 가정 순으로 우선선발하되 자녀연령이나 이용기간 등도 고려해 선정합니다. 서비스는 9월3일부터 내년 2년 말까지 진행됩니다. 서비스 이용료는 1일 4시간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월 119만원. 이들은 대부분 4년제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말 많이 알고 싶어 왔어요.” 글로리씨(본명: CAILING GLORY MASINAG, 32)는 유창한 한국어로 입국 가사관리사 중 대표로 언론 인터뷰를 했습니다. 대학을 다니다 왔다는 그는 “홍콩이나 싱가폴에 가는 사람도 있지만 한국을 제일 좋아해서 선택했다”며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합격했을 때 주변 친구들이 많이 놀라고 부러워했다”며 “한국에서 돈을 모아 필리핀에서 가족도 돕고, 다시 대학도 다니고, 사업도 하고 싶다”고 계획을 밝혔습니다. 사진=공항사진기자단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트럭 뒤에 장착된 파동 탐지기인 걸까요? 덮개를 조인 끈 그림자가 주름진 천에 비쳐 ‘파동’을 그려낸 거랍니다.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서울 강동구 암사동선사유적 박물관에서 ‘내가 선사시대 사람이라면’ 전시회가 진행 중인 31일 관람객들이 그림을 살펴보고 있다.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암사동 유적지에서 열린 ‘제1회 선사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작 30점이 전시됐다. 이달 11일까지 박물관 내 신석기 체험실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서울 성북구가 설치한 ‘생수 나눔 냉장고’에서 시민이 생수 한 병을 꺼내고 있다. 성북구는 13일부터 성북천 바람마당, 정릉천 분수마당, 북한산 자락길 만남의 장소 등 야외 무더위 쉼터 13곳에 이 냉장고를 설치했다. 누구나 생수를 꺼내 마실 수 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TOILET(화장실)에서 떨어진 E를 어떤 친절한 시민이 I, L 위에 올려두셨는데… 종종 과한 친절은 헛갈림을 부른답니다.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에서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26일 서울 서초구 고투몰(고속터미널 지하상가) 2번 출구 앞에 빠키 작가의 공공미술 ‘기하학의 리듬’ 작품이 설치돼 있다. 서초문화재단은 내달 19일까지 전시를 진행한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기울어진 바위에 나뭇가지를 여러 개 괴어놨네요. 이미 많은 굄목이 장렬히 전사(!)한 것 같은데 잘 버틸 수 있을까요?―전북 순창 채계산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렌즈 뒤에 있는 사진작가가 자신도 모르게 또는 고의적으로 대상을 실제와 다르게 전달한다…유감스러운 경관은 어째서 끝없이 재생산되는가.” 미국의 건축평론가 세라 골드헤이건은 저서 ‘Welcome to your world’(국내 번역 ‘공간혁명’)에서 위와 같이 개탄한다. 건축가가 전문 사진가에게 의뢰해 촬영한 사진조차 실제 모습과 너무 다르다는 것이다. 건축가들은 자신의 설계물이 사진으로 어떻게 나올지 신경 쓴다. 건축주와 주변 동료, 건축상 심사위원 등이 사진을 보고 건물을 평가하거나 의뢰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사진가는 당연히 날씨와 빛이 최고일 때, 최적의 각도로 촬영한다. 골드헤이건은 “사진을 찍기 위해 디자인을 하는 셈”이라며 비웃는다. 사진은 빛을 이용해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으로 옮기는 작업이다. 대상(오브제)을 기록하고 재현해 매개하는(보여주는) 미디어다. 이 과정에서 왜곡은 반드시 생긴다. 입체를 최소한으로 선택해 제대로 못 보여주기도 하고, 반대로 최고의 순간을 잡아 과장하기도 한다. 2차원 세계인 사진에서 우리는 3차원 공간을 연상하고 상상한다. 하지만 실제 현장이나 대상은 4차원, 5차원이다. 소리 바람 냄새 질감까지 기록할 방법이 없다. 감으로만 느껴지는 묘한 분위기도 영상으로는 잡을 수 없다. 과장하든, 축소하든, 사진은 현실의 일부만을 제한적으로 표현하는 ‘다운그레이드’ 미디어 맞다. 사진이 밋밋하면 ‘별로다’라며 면박을 받고, 반대로 실제보다 과도하면 ‘사진빨’이라는 흉을 듣는다. 건축가뿐 아니라 모든 예술 창작자는 작품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유통한다. 도록을 위한 미술품 촬영, 무용 같은 행위예술의 스틸 컷 등. 창작자의 예술품을 ‘1차 저작(원형·Originality)’이라고 한다면, 그것을 기계적으로 기록한 사진은 ‘2차 창작물’이라 부를 수 있다. 예술 작품을 소재로 하는 사진 작품이다. 문제는 이렇게 사진 한 장으로 굳어진 이미지는 전형(典型·Archetype)적으로 여겨진다는 것이다. 실제 작품을 본다면 다양한 각도에서 저마다의 해석이 나오겠지만 사진은 특정 시각만으로 해당 작품을 전형화한다. 사진가가 자신만의 ‘해석 권력’을 동원해 촬영하는 것. 심지어 이 2차 저작물은 독자적인 물성까지 갖는다. 예전엔 인화지였다면, 요즘은 디지털 픽셀로 모니터와 스마트폰에 등장한다. 도록은 책자 형태가 많다. 당연히 원작자들은 자기 작품을 기록한 사진을 못마땅해한다. 영상 외에는 다른 기록 방법이 딱히 없으니 촬영해 둘 뿐, 2차원 평면으로 작품성을 오롯이 표현하기란 불가능하다. 사진은 언젠가부터 가장 기초적이고 범용적인 기록의 도구가 됐다. 가장 쉬운 기록 방법이지만 한계도 명확하다. 동영상 등의 대안도 있지만 사진보다는 아무래도 기록 과정이 복잡하고 편집. 재생에 품이 든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사건으로 AP통신의 사진이 큰 화제가 됐다. ‘백 마디 말보다 사진 한 장이 더 낫다’는 보도사진의 영향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피격 현장 같은 어수선하고 복잡한 사고를 사진 한 컷으로 정리하면 유용성이 크다는 것이 다시 입증됐다. 하지만 대다수 상황에서 사진 기록물은 모든 것을 다 표현하거나 설명해 주지 못한다. 반대로 과장하기도 한다. 사진은 태생적으로 한계가 많은 미디어다. 문제는 예술품은 물론 많은 사건들이 사진으로 유통되고 노출된다는 것. 진품 대신 사진으로 예술품을 감상하고, 사건을 체험하는 현실이다. 파리의 에펠탑,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은 직접 본 적이 없어도 누구나 안다. 실물이 아니라 영상을 기억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술 창작자들은 문화의 직접 체험을 강조한다. 전시회나 공연장에 와서 ‘직관’하라는 것이다. 같은 평면 작품인 회화조차도 사진으로는 붓 터치 같은 질감까지 느끼기 힘들다. 골드헤이건도 건축물은 반드시 직접 방문해 오감으로 경험하라고 주문한다. 사진은 쓰임새 좋은 기록 도구로서, 예술 장르로서 기능을 발휘해 왔지만 부정적인 이면도 공존한다. 영화 ‘슈퍼맨 1편’(1978년)에는 사진의 이런 어두운 면에 대한 은유가 나온다. ‘팬텀존’이라는 2차원 공간. 슈퍼맨의 고향 크립톤 행성의 중범죄자들이 갇히는 감옥이다. 반역 혐의 빌런 3명이 이곳에 갇히는 형벌을 받는다. 3차원 오브제(빌런)와 복잡한 사건(반역)을 정지된 시간에 가둔 네모 평면. 시간도 멎어 있고 탈옥도 불가능한 이 ‘거울 감옥’은 영원히 우주를 유영한다. 사진도 복제를 거듭하며 디지털 세계를 끝없이 떠돌지 않는가. 신원건 사진부 기자 laputa@donga.com}

1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시민들이 ‘서울의 이용원’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9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 전시는 서울미래유산기록의 세 번째 조사 결과물로 근현대 시민들의 밀접 공간이었던 이용원의 변천사를 보여준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3일 서울 송파구 삼전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이 우산이 수리되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송파구는 7월 한 달간 각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고장 난 우산을 재료비만 받고 고쳐주는 ‘이동식 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스타벅스 코리아는 개점 25주년을 기념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프렌치 바닐라 라떼’,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 등의 음료와 ‘체다&에그샌드위치’ 등의 푸드를 5일부터 선보인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로봇 태권V 삼총사국회의사당 돔에 숨어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물 맑고 공기 좋은 산에 와 있을 줄이야. 그래서 그동안 안 보였던 거니? ―경기 광주시 남종면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1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을 찾은 방문객이 태블릿PC로 전시작을 관람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2일부터 9월 1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역사를 증강현실(AR)로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전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증강현실 특별전’을 연다. 12세기 건설 초기부터 현재 화재 복원 과정까지 성당의 역사를 사진과 조각, AR 태블릿PC로 볼 수 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국가유산청은 ‘노르트담 증강현실(AR) 전시회’ 개막을 하루 앞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언론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전시회는 12세기 건설 초기부터 현재 화재 복원 과정까지 860여 년에 걸친 이 성당의 역사를 사진과 조각, AR 태블릿PC로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옛 문화재와 최신 디지털 기술이 만나는 전시회입니다. 2019년 화재로 첨탑과 지붕 등이 소실된 복원 중인 파리 노트트담 대성당은 오는 12월 재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후원업체 중 하나가 화장품 회사 로레알이어서 일까요. 입구에 은은한 향이 퍼져 있습니다.입구에 들어서면, AR 태블릿PC를 빌려줍니다.12세기 건설초기, 석공(stone cutter)들의 작업 공간을 3D 프린터로 출력해 전시했네요. 태블릿을 대면 당시 석공들의 모습을 애니메이션으로 볼 수 있습니다.프랑스 문화재 기업 관계자가 태블릿PC를 이용해 AR로 제작된 360도 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1804년 나폴레옹 1세 대관식 때 교황 없이 나폴레옹이 스스로 황제관을 쓰는 모습인데요, PC를 움직이면 천장, 참석자, 무대 뒷모습까지 디지털로 재현된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2019년 당시 화재 현장의 생생한 영상을 디지털로 재현된 AR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대성당의 외관AR 체험 코너. 프랑스 고딕 양식의 정수로 알려져 있습니다.노트르담 내부에 있는 아기 예수를 안은 성모 마리아 상 실물 크기 재현상도 눈길을 끕니다.노트르담 외부 발코니에 있는 것으로 유명한 괴물(프랑스어로 ‘가고일’이라고 합니다) 조각도 실물 크기로 재현돼 있습니다. 이 전시회는 9월1일 까지 입니다.화재로 많은 부분이 손실된 노트르담이 꽤 빠른 시간인 5년 여만에 복원될 수 있었던 것은 2018년 타계한 앤드루 탤런 전 미국 배서대 교수 덕분일 수도 있습니다. 건축사학자였던 그는 평생 동안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의 구조를 3차원(3D) 측정 데이터로 담는 일에 몰두했다고 합니다. 탤런 교수는 전통을 중시하는 고건축, 고예술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앞서 도입한 학계의 이단아였다는군요. 그는 서슴없이 자신을 ‘노트르담 대성당에 미친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2010년부터 대성당 안팎의 모습을 3D 레이저 스캐너에 담았습니다. 3D 스캐너는 레이저를 발사한 뒤 대상에 부딪혀 돌아오는 시간을 계산해 공간 구조를 파악하는 기술. 레이저가 반사돼 돌아오는 지점 하나하나의 거리를 계산해 이를 바탕으로 반사점의 위치 정보를 생산한다고 합니다. 이 정보가 모이면 건축물의 형상을 3차원으로 재현할 수 있습니다. 일종의 ‘입체 점묘화’입니다.그는 노트르담 대성당 내·외부를 50차례 넘게 측정해 10억 개가 넘는 표면 위치 정보 데이터를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10억 개 이상의 점으로 건물 표면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노트르담 대성당을 디지털 공간에 복원했습니다. 5mm 크기의 작은 부재(구조물 뼈대를 구성하는 작은 단위재)와 세부 장식까지 완벽하게 담은 ‘디지털 노트르담 대성당’이라고 합니다.(출처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7월부터 여의도 하늘에 달 모양의 헬륨가스기구 ‘서울달’(SEOULDAL)이 떠오릅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다음 달 6일 오후 7시 여의도공원에서 서울달 개장식을 연다고 28일 밝히며 이날 언론 공개행사를 진행했습니다.서울달은 시범 운영을 거쳐 8월 23일부터 정식 개장해 유료 탑승으로 운영되는데요, 헬륨가스의 부력을 이용해 열기구처럼 수직 비행하는 기구(풍선)며 열기구와 달리 가스 태우는 소음이 없어 조용하고 안전하다고 합니다. 또 기구 몸체가 지면과 케이블로 연결돼 있어 예정된 비행 구간 외 장소로 이탈할 위험이 매우 낮습니다. 다만 실제 운영시 비나 바람 등 기상환경을 고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언론 공개 현장을 카메라로 담았습니다.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어린이 축구 선수들이 흙에 그림까지 그리며 열심히 논의 중이네요. 후반엔 역전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왕이 강을 건널 때 썼다는 배다리예요. 콘크리트 다리를 차로 건너도 좋지만, 배다리를 걸으며 잠시 왕이 돼 보는 것도 나쁘잖겠죠? ―경기 양평 두물머리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아이들의 탈것 장난감은 예로부터 목마였죠. 세 바퀴 킥보드로 대체된 요즘에도 목마의 전통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세종시 나성동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