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우

조영우 기자

동아일보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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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영우 기자입니다.

jero@donga.com

취재분야

2026-01-08~2026-02-07
종합경기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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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11%
메이저리그6%
인사일반3%
기타3%
  • LA 다저스 김혜성, 신인상 모의 투표에서 내셔널리그 2위

    ‘혜성 특급’ 김혜성(26·LA 다저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한 달 만에 내셔널리그(NL) ‘2위 루키’로 올라섰다.MLB 공식 매체 MLB.com은 19일 올 시즌 2차 신인왕 모의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김혜성은 전문가 패널 35명으로부터 1위 표 3장을 받아 NL 신인 중 2위를 차지했다. 김혜성은 전날까지 타율 0.382(68타수 26안타), 2홈런, 11타점을 기록 중이다.MLB.com은 “5월 4일 이후 데뷔해 최소 70타석을 소화한 신인 선수 가운데 김혜성이 두 번째로 타율이 높다”며 “도루도 실패 없이 6개를 기록 중”이라고 소개했다. 김혜성은 수비에서는 중견수와 2루수를 번갈아 맡으면서 유격수로도 종종 출전하고 있다.다저스가 왼손 타자인 김혜성을 주로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만 출전시키는 ‘플래툰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 “다저스는 그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김혜성은 73타석 중 4타석을 제외하고 모두 오른손 투수를 상대했다. 김혜성의 독특한 활용법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했다. 김혜성은 이번 시즌 왼손 투수를 상대로도 4타수 3안타(1홈런)를 기록 중이다.김혜성은 지난달 21일 발표된 1차 모의 투표 때는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1위 표를 받지 못한 채 득표자 명단에만 이름을 올렸다. 김혜성은 그달 20일까지 15경기에 나와 타율 0.400(35타수 14안타), 1홈런, 5타점 3도루, OPS(출루율+장타력) 0.947을 기록했었다.이번 모의 투표에서 NL 부문 1위는 애틀랜타 포수 드레이크 볼드윈에게 돌아갔다. 1차 투표 때는 팀 동료 AJ 스미스쇼버에게 밀려 2위였던 볼드윈은 이번 투표에서 1위 표를 24장 받았다. 볼드윈은 47경기에서 타율 0.285, 7홈런, 19타점, OPS 0.800을 기록 중이다.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애슬레틱스 유격수 제이콥 윌슨이 1위 표 35장 가운데 33장을 받았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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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우석, 마이너리그서 방출… 친정팀 LG 복귀하나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마무리 투수였던 고우석(27·사진)이 친정팀 LG로 돌아올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구단 잭슨빌은 “오른손 투수 고우석을 방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고우석은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시즌 도중에 한국 무대로 향하는 외국인 선수와 같은 신분이 된 것이다. 고우석은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제도를 통해 미국 무대로 건너가 국내에서는 임의해지(옛 임의탈퇴) 상태다. 이에 따라 국내 복귀 시엔 원소속팀 LG로만 돌아올 수 있다. 2022년 구원왕(42세이브) 고우석이 복귀하면 LG로서는 단번에 불펜진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물론 고우석은 미국에서 새 팀을 알아보면서 빅리그 도전을 이어갈 수도 있다. 고우석의 방출 소식이 알려진 후 차명석 LG 단장은 “꿈을 안고 미국에 진출했던 선수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며 “우리는 언제든 환영이다. 한국으로 돌아오겠다는 의사가 있다면 연락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개막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2년 총액 450만 달러(약 61억4700만 원)에 계약한 고우석은 시범경기에서 5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2.60을 기록한 뒤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았다. 이후 지난해 5월 샌디에이고가 전년도 내셔널리그 타격왕(타율 0.354) 루이스 아라에스(28)를 트레이드해 오는 과정에서 마이애미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지난해 끝내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한 고우석은 올해도 부상 탓에 루키리그 재활 등판으로 시즌 개막을 맞았다. 이달 7일 트리플A로 복귀한 고우석은 5경기에 나와 5와 3분의 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하며 MLB 입성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최종 결론은 방출이었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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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복귀 vs 美서 계속 도전… 갈림길 선 고우석, 마이너리그서 방출

    빅리그 입성을 위해 와신상담했던 고우석(27)이 방출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 잭슨빌은 18일 “오른손 투수 고우석을 방출했다”고 알렸다. 고우석은 2024시즌을 앞두고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으나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맞았다.이후 눈에 띄는 활약을 남기지 못한 채 입단 4개월 만에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됐다. 마이애미에서도 트리플A와 더블A를 오가며 2024시즌 44경기 4승 3패 ERA 6.54의 성적을 남겼다. 고우석은 올 시즌을 앞두고 초청 선수로 스프링캠프에 참여해 다시 승격의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훈련 중 오른손 검지 골절상을 당해 두 달 넘게 전력에서 이탈한 후 루키리그를 향했다. 7일 트리플A로 돌아온 고우석은 이날 구단의 통보 전까지 5경기에 나와 5와 3분의 2이닝 동안 6피안타 1실점 ERA 1.59을 기록하고 있었다.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고우석은 미국에 남아 다른 구단과 협상을 추진하거나 한국으로 복귀할 수 있다. 후자의 경우 원소속팀 LG와 계약해야 한다. LG 관계자는 “꿈을 안고 미국 진출에 나섰던 만큼 우선 선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며 “저희 입장에서는 언제든 환영이다. 한국으로 돌아오겠다는 의사가 있다면 고우석 측의 연락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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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런 쳤다하면 130m… ‘KT 터미네이터’ 안현민이 뜬다

    쳤다 하면 장타다. ‘터미네이터’ 안현민(22·KT)이 별명 그대로 ‘끝내주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프로야구 최고 ‘히트 상품’이 김도영(22·KIA)이었다면 올해는 단연 동갑내기 안현민이다. 안현민은 16일 현재 타율 0.349, 13홈런, 43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날까지 174타석에 들어선 안현민은 규정 타석(217타석) 미달로 타율 순위표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홈런은 공동 4위, 타점은 공동 9위에 올라 있다. OPS(출루율+장타력)는 최우수선수(MVP) 수준인 1.128이다. ‘국민 타자’ 이승엽(49·당시 삼성)이 56홈런을 날린 2003년 OPS가 1.127이었다. 한국프로야구 최저 연봉(2700만 원)을 조금 웃도는 3300만 원을 받는 그가 MVP급 활약을 펼친다는 얘기다. KT 안방 도시 수원 팬들 사이에서는 2003년 수원구장을 안방으로 쓰면서 53개의 홈런을 친 심정수(50·당시 현대)와 비교하기도 한다. ‘헤라클레스’라는 별명을 가졌던 심정수처럼 안현민도 온몸이 근육질이다. 심정수처럼 강견 우익수인 안현민은 파워도 헤라클레스급이다. 올해 안현민의 홈런은 평균 130m를 날아간 뒤에야 지면에 떨어졌다. 한국프로야구 홈런 평균 비거리 1위가 안현민이다. 올 시즌 최장거리 홈런 기록 역시 안현민이 5월 10일 수원에서 3회말 롯데 나균안(27)을 상대로 기록한 145m다. 안현민은 2022년 신인 드래프트 때 2차 4라운드 8순위(전체 38순위)로 KT의 지명을 받았다. 데뷔 첫해 퓨처스리그(2군) 42경기에 나와 타율 0.231, 2홈런, 11타점에 그친 안현민은 그해 8월 23일 현역으로 군 입대했다. 그리고 강원 양구군에 있는 제21 보병사단에서 취사병으로 복무했다. 군 시절 안현민은 취사반만큼 체력단력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야구에 대한 갈증을 웨이트트레이닝으로 해소했던 것. 그 결과 안현민은 데드리프트, 스쾃, 벤치프레스를 합친 ‘3대 중량’을 640kg까지 들게 됐다. 대개 3대 500kg만 넘어가도 ‘운동 좀 했다’는 소리를 듣는다. 안현민은 “프로에서 뛰면서 ‘몸을 키우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틈날 때마다 (운동) 기구를 들었고 취사반에서 근무하며 단백질도 최대한 많이 섭취했다. 군대에서 근육만 10kg이 늘었다”고 했다. 입대 전 몸무게가 90kg이었던 안현민은 100kg으로 제대했다. 이강철 KT 감독이 “군대에 가더니 터미네이터가 되어 돌아왔다”고 말하면서 자연스레 터미네이터가 별명이 됐다. 안현민은 사실 발도 빠르다. 안현민은 마산고 3학년이던 2021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도루 3개를 성공시키면서 팀의 9-3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상대 팀이 김도영이 뛰고 있던 광주동성고였다. 안현민이 잘하면 잘할수록 지난해 38홈런, 40도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MVP로 뽑힌 김도영이 소환되는 이유다. 안현민은 “(김)도영이 실력이 10이라면 나는 올해 6, 7만 해도 성공”이라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보면서 야구 선수 꿈을 키웠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 WBC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당장 부족한 게 눈에 띄지 않는 안현민이지만 그도 약점이 없는 건 아니다. 한 누리꾼은 안현민의 활약을 다룬 유튜브 영상에 “같은 부대였는데 요리는 못 함”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안현민도 “(모든 재료를) 다 때려 넣으면 되는 국 요리가 가장 편했다”며 웃었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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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도류’ 오타니, 22개월만에 마운드 복귀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사진)가 ‘이도류’로 돌아온다. 다저스 구단은 “오타니가 17일 열리는 샌디에이고와의 안방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고 16일 알렸다. 오타니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실전 마운드에 오르는 건 LA 에인절스 소속이던 2023년 8월 24일 이후 663일 만이다. 오타니는 당시 2회 투구 도중 팔에 이상을 느껴 마운드를 내려간 뒤 그해 9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오타니는 지난해 다저스로 이적한 후 MLB 최초로 50홈런-50도루 클럽에 가입하는 등 타자로는 최정상급 활약을 펼쳤으나 그해 월드시리즈에서 왼쪽 어깨까지 다치면서 투수 복귀는 계속 늦춰졌다. 당초 오타니는 올해 하반기에야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선발 투수 사사키 로키(24), 블레이크 스넬(33), 타일러 글래스노(32) 등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도 “재활 속도를 높이다가 타자로서 가치가 떨어지면 안 된다”며 “올스타 휴식기 전에는 마운드에 복귀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오타니는 회복 속도가 빨랐고 실전 등판 의지도 강했다. 11일 시즌 세 번째 라이브 피칭에선 3이닝 동안 공 44개를 던지며 삼진 6개를 잡기도 했다. 오타니는 라이브 피칭을 끝낸 뒤 “실전 등판 준비가 끝났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에 로버츠 감독도 “오타니는 라이브 피칭을 계속하기보다 그 에너지를 실전에서 쓰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른 복귀를 시사했다. 오타니는 “(타자로만 출전했던) 지난해가 내겐 비정상적이었다. 원래 하던 대로 (투타겸업으로) 돌아갈 때가 됐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오타니는 17일 선발 등판해 1, 2회 정도만 던지고 내려오는 ‘오프너’를 맡을 확률이 높다. 한편 다저스는 16일 안방경기에서는 샌프란시스코에 5-4 재역전승을 거뒀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이 경기에서 3루타를 추가해 이 부문 MLB 4위(5개)로 올랐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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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새’ 듀플랜티스, 개인 12번째 세계신기록 달성

    ‘나는 새’ 아먼드 듀플랜티스(26·스웨덴)가 개인 통산 12번째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듀플랜티스는 15일 스웨덴 스톡홀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WA) 2025 다이아몬드리그 ‘바우하우스 갈란’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선에서 6.28m를 첫 시도에 넘으며 개인 통산 12번째 세계기록을 수립했다. 2월 프랑스에서 열린 인도어 투어 실버 올스타 페르쉐 대회에서 6m27을 넘은 지 4개월 만에 다시 나온 세계신기록이다.듀플랜티스는 2020년 2월 WA 인도어 투어 대회에서 6m17을 넘어 2014년 르노 라빌레니(39·프랑스)가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6m16)을 6년 만에 갈아치웠다. 이후 매 차례 단 1cm씩 기록을 늘렸다.1cm씩 기록을 늘리는 건 세계기록 경신으로 주어지는 포상금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세계기록 상금은 약 10만 달러(약 1억 3600만 원) 정도다. 또한 연이은 세계신기록 달성은 스폰서 등 광고 유치에도 유리하다. ‘미녀 새’ 여자 장대높이뛰기 스타 옐레나 이신바예바(33·러시아) 역시 2003년 4m82의 기록 이후 1cm씩 기록을 늘리며 세계기록을 28번 경신했었다. 이신바예바는 “돈은 많을수록 좋다”면서도 “그것 때문에 기록에 도전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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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다은, 프로탁구 女단식 우승… 결승서 ‘18세 신성’ 이승은 완파

    이다은(20·사진)이 2년 만에 재개된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에서는 박규현(20)이 풀세트 접전 끝에 우승했다. 이다은은 15일 경기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시즌 프로탁구리그(KTTP) 시리즈1 여자 단식 결승에서 18세의 ‘신성’ 이승은을 3-0(12-10, 11-7, 12-10)으로 완파했다. 2023년 한국마사회에 입단한 이다은의 전국 규모 대회 단식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승 상금은 1800만 원. 이다은은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흐름을 주도했다. 완급 조절을 더한 강력한 톱스핀으로 테이블 곳곳을 공략해 수비를 앞세워 결승까지 진출한 이승은을 꺾었다. 이어 열린 남자 결승에선 박규현이 우형규(23)에게 첫 두 세트를 내준 뒤 세 세트를 내리 따내며 3-2(4-11, 10-12, 11-3, 13-11, 6-4)로 역전승했다.광명=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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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구 여왕’ 현정화 제자 이다은, 2년 만에 열린 프로탁구리그 정상

    ‘탁구 여왕’ 현정화 감독(56)의 제자 이다은(20·이상 한국마사회)이 ‘신성 수비수’ 이승은(18)을 완파하며 2년 만에 돌아온 프로탁구리그 정상에 올랐다.이다은은 15일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시즌 프로탁구리그(KTTP) 시리즈1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이승은을 3-0(12-10, 11-7, 12-1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2023년 한국마사회에 입단 후 전국 규모 대회 첫 단식 우승이다.이다은은 영민한 경기 운영으로 흐름을 주도했다. 1세트 한때 5점 차로 달아났던 이다은은 이승은의 끈질긴 추격으로 8-10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침착한 플레이로 상대의 범실을 유도하며 내리 4득점해 첫 세트를 가져왔다. 이후 이다은은 완급 조절을 더한 강력한 탑스핀으로 테이블 곳곳을 공략해 이승은을 꽁꽁 묶었다. 안정적인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 전환으로 양하은(화성도시공사), 이은혜(대한항공) 등 국내 정상급의 선수들을 꺾고 올라온 이승은의 역습을 최소화했다. 이승은은 3세트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추격의 의지를 이어갔으나 역부족이었다.이다은은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온 것 같아서 더 기분이 좋았다”며 “오늘 대회 전까지도 (서)효원 언니가 연습을 해줘서 더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수비 전문 선수로 활약했던 한국 여자 탁구 ‘맏언니’ 서효원(38)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20여 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남자부 결승전에선 박규현(20)이 5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집안 싸움’ 끝에 우형규(23·이상 미래에셋증권)를 3-2(4-11, 10-12, 11-3, 13-11, 6-4)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첫 두 세트를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던 박규현은 이어진 3, 4세트를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6점제로 치러지는 마지막 5세트 5-4 상황에서 상대 테이블 구석을 찌르는 탑스핀으로 종지부를 찍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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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라이벌 아사다 마오, 지도자로 새출발

    ‘피겨 여왕’ 김연아(35)와 선수 시절 치열하게 경쟁했던 일본의 피겨 스타 아사다 마오(35·사진)가 지도자로 새출발한다.아사다는 1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기노시타 그룹에서 새로 설립한 ‘기노시타 마오 아카데미’와 ‘기노시타 마오 클럽’에서 지도자로서 새로운 한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전했다.아사다와 김연아는 2005, 2006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부터 우승을 주고받으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그러나 성인 무대에서는 김연아 쪽으로 무게추가 기울었다. 김연아는 2009년 4대륙선수권과 세계선수권에서 잇달아 우승하며 여왕의 자리에 올랐다. 올림픽 무대에서도 승자는 김연아였다. 아사다는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 때 자신의 당시 쇼트프로그램 시즌 최고점(73.78점)을 받고도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내줬다. 김연아가 은메달을 딴 2014 소치 올림픽 때도 아사다는 6위에 그쳤다.아사다는 “지도자라는 위치에 서게 돼 책임감의 무게를 매일 느끼고 있다”면서 “오랜 꿈이 현실이 됐다. 새 발걸음을 옮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리고 계속해 “새로운 도전에서 어려움에 직면할 수도 있지만, 인생은 배움의 연속이며 그 배움에 끝은 없다고 생각한다. 나도 경험 하나하나를 통해 성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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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현 36억에 연장 계약… 2년 더 쓱∼

    베테랑 왼손 투수 김광현(37·사진)이 소속팀 SSG와 연장 계약을 했다.SSG는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왼손 에이스 김광현과 계약 기간 2년 총액 36억 원(연봉 30억 원, 옵션 6억 원)에 비(非)FA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2007년 SSG 전신인 SK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김광현은 2019시즌까지 왼손 에이스로 활약했다. 김광현은 2017년 처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SK와 4년 총액 85억 원 규모의 계약을 했다. 계약 마지막 시즌인 2020년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로 진출하며 그해 연봉 15억을 제외한 70억 원을 받았다.김광현은 2020시즌을 앞두고 MLB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해 MLB에서 두 시즌을 보냈다. 2022년 한국에 복귀하면서 친정팀 SSG로 돌아왔다. 당시 그는 SSG와 4년 151억 원 규모의 비FA 다년 계약을 맺었다. 김광현은 그해 평균자책점 2.13(2위), 승률 0.813(2위)의 활약으로 팀의 프로야구 사상 첫 ‘와이어 투 와이어’(시즌 처음부터 끝까지 1위) 우승에 기여했다. 올해 다시 계약을 2년 연장한 김광현은 세 차례의 다년 계약으로만 최대 257억 원을 받는다.한국프로야구 다년 계약액 역대 1위는 3차례 FA 계약으로 302억 원을 번 SSG 내야수 최정이다. 2차례 FA 계약을 한 두산 포수 양의지(277억 원)가 2위다. 신인 계약금부터 시작해 프로야구 선수로 받은 누적 금액은 최정 326억9800만 원, 양의지 300억2600만 원, 김광현 290억6500만 원 순서다. 김광현은 국내로만 한정하면 3위지만 세인트루이스에서 2년 동안 받은 연봉(548만1481달러·약 74억 원)을 더하면 야구 선수 생활을 하면서 번 돈이 364억6500만 원이나 된다.13일 현재 통산 174승을 기록 중인 김광현은 새 계약 기간이 끝나기 전에 200승을 채우는 게 목표다. 김광현은 “2007년 입단 당시와 미국에서 돌아온 뒤에도 200승은 늘 상징적인 목표였다. 스스로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2년이라는 기간을 정했고, 그 안에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나 자신을 더욱 채찍질하겠다”고 말했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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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G 에이스 김광현, 2년 36억원에 연장 계약…누적 연봉 역대 3위

    김광현(37)이 SSG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김광현의 누적 연봉은 프로야구 역대 3위에 올랐다.SSG는 13일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베테랑 좌완 에이스 김광현과 계약기간 2년 총 36억원(연봉 30억, 옵션 6억)에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광현은 2027년까지 SSG 유니폼을 입는다.김광현은 SSG 전신인 SK에 2007년 1차 지명으로 입단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뛴 2020, 2021시즌을 제외하면 한 구단에서만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김광현은 2017년 SSG와 첫 자유계약선수(FA) 4년 85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고, 마지막 시즌인 2020년 MLB에 진출하며 70억 원을 수령했다. 김광현은 2022년 한국으로 복귀하며 다시 SSG와 비FA 4년 151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김광현은 SSG와 세 번째 계약으로 누적 계약 총액 257억 원을 기록했다. 역대 누적 계약 총액 1위는 같은 팀 SSG 최정(302억 원), 2위는 두산 양의지(277억 원)다.현재까지 통산 174승을 기록 중인 김광현은 SSG에서 프로야구 통산 200승에 도전한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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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라이벌’ 아사다 마오 지도자로 새출발

    ‘피겨 여왕’ 김연아의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35)가 지도자로서 새출발을 한다.아사다는 1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기노시타 그룹에서 새로 설립한 ‘기노시타 마오 아카데미’와 ‘기노시타 마오 클럽’에서 지도자로서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발표했다.아사다는 일본 피겨 최고 스타다. 김연아와의 첫 대결이었던 2004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김연아를 35점 차로 제치고 우승하는 등 스포트라이트를 먼저 받은 건 아사다였다. 다음 시즌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선 김연아가 아사다를 제치고 1위에 오르며 경쟁 구도가 만들어졌다.그러나 2000년대 후반부턴 김연아의 독주가 시작됐다. 2009년 4대륙선수권과 세계선수권에서 잇달아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에 아사다는 ‘피겨 여왕’의 자리를 내줘야 했다.이후 올림픽 무대에서도 아사다는 김연아에 밀렸다.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에선 당시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시즌 최고점(73.78점)을 찍고도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내줬다. 2014 소치 올림픽에선 김연아가 은메달을 땄지만, 아사다는 6위에 그쳤다.2018년 평창 올림픽 출전을 고민하던 아사다는 2016년 12월에 열린 전일본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의 사상 최저 순위인 12위를 기록하고 이듬해 은퇴했다.아사다는 “지도자라는 위치에 서게 돼 책임감의 무게를 매일 느끼고 있다”면서도 “오랜 꿈이 현실이 됐다. 새 발걸음을 옮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아사다는 “새로운 도전에서 어려움에 직면할 수도 있지만, 인생은 배움의 연속이며 그 배움에 끝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나도 경험 하나하나를 통해 성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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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틀 이대호’ 한동희, 퓨처스리그서 벌써 20홈런

    ‘리틀 이대호’ 한동희(26·상무·사진)가 프로야구 1군에서 못 이룬 한 시즌 20홈런의 꿈을 퓨처스리그(2군)에서 이뤘다.한동희는 11일 경북 문경구장에서 열린 친정팀 롯데와의 안방경기 7회말 2사 1, 3루 상황에서 대졸 신인 투수 정선우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 아치를 그렸다. 그러면서 2018년 이후 7년 만에 2군 무대에서 시즌 20홈런을 기록한 타자가 됐다. 2018년엔 경찰청 소속의 이성규(삼성)가 31홈런을 친 것을 비롯해 3명의 선수가 20홈런을 넘겼다.1군에서 17홈런(2020, 2021년)이 개인 최다 기록인 한동희가 현재 페이스를 유지하면 시즌 38홈런으로 2017년 문상철(KT)이 상무 소속으로 세운 2군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36홈런)도 갈아치울 수 있다.한동희는 2018년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할 때부터 경남고 선배인 이대호의 후계자로 주목받았다. 이대호는 2022년 자신의 은퇴 경기 때 “동희 조카야, 삼촌은 떠나지만, 롯데 팬들에게 영웅이 되어줘”라고 쓴 자필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동희는 이대호 은퇴 이후 1년 반 동안 122경기에서 타율 0.226, 5홈런, 35타점에 그친 뒤 지난해 6월 상무에 입대했다.한동희는 이후 2군 무대를 폭격 중이다. 한동희는 11일 현재 타율(0.436), 장타율(0.799), 홈런(20개), 타점(66점), 득점(64점) 부문에서 모두 2군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12월 9일 전역 예정인 한동희가 시즌 끝까지 4할 타율을 유지하면 2군에서 8년 만에 나오는 4할 타자로도 이름을 남기게 된다. 2017년 경찰청 소속이던 홍창기(31·LG)가 타율 0.401(272타수 109안타)을 기록한 뒤로 2군에서 4할 타율을 기록한 선수는 나오지 않았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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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후, 2경기 연속 3루타 ‘MLB 5위’ 질주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이틀 연속 3루타를 기록했다.이정후는 12일 열린 콜로라도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루타 1개와 볼넷 2개로 3번 출루해 3득점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0-7 승리를 거두고 7연승을 이어갔다.1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이정후는 윌리 아다메스의 홈런 때 홈을 밟으면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선 상대 선발 카일 프릴랜드의 시속 148km 패스트볼을 당겨쳐 우익선상으로 빠지는 타구를 만들었다. 타구가 우익수 뒤쪽 담장까지 굴러간 사이 이정후는 서서 3루에 도달했다. 이어 아다메스의 희생플라이 때 3-0으로 앞서가는 점수를 올렸다. 7-6으로 쫓기던 9회초에는 잭 애그노스를 상대로 볼넷을 얻은 뒤 아다메스의 2루타와 윌메르 플로레스의 희생플라이로 경기 세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이정후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도 1회초 첫 타석에서 선발 카슨 팜퀴스트를 상대로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쳐냈다. 이정후는 시즌 3루타 4개로 MLB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 선두는 8개를 기록 중인 애리조나의 코빈 캐럴이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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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틀 연속 3루타 쇼…‘톱타자’ 이정후 3출루 3득점 활약, 팀 10-7 역전승에 기여

    샌프란시스코 이정후(27)가 두 경기 연속 3루타를 터뜨리며 팀의 7연승 행진을 이끌었다.이정후는 12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3득점으로 활약했다.1회초 볼넷을 골라 출루한 이정후는 3회 선두 타자로 나서 볼카운트 2볼에서 상대 선발 카일 프릴랜드의 3구째 몸쪽 패스트볼(시속 148.2km)를 받아쳐 우측 펜스 깊숙한 곳으로 보내는 3루타로 연결시켰다. 하루 전 콜로라도전에 2경기 연속 3루타였다. 이정후는 후속 윌리 아다메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으로 쇄도해 득점에도 성공했다. 이정후는 3-4로 역전당한 5회초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고, 3-6으로 벌어진 7회초 1사 1루 기회에선 병살타를 쳤다.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8회초 타선이 폭발하며 대거 4득점하면 단숨에 7-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9회초 콜로라도 구원 투수 잭 아그노스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 출루한 이정후는 아다메스의 2루타 때 3루에 안착했고, 윌머 플로레스의 우익수 희생타 때 쐐기 득점까지 올렸다.이정후는 이날 리드오프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팀은 10-7로 역전승했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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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퓨처스리그 7년만에 20홈런 타자 등장…2군 폭격 중인 ‘리틀 이대호’ 한동희

    ‘리틀 이대호’ 한동희(26·상무)가 퓨처스리그(2군)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한동희는 11일 경북 문경구장에서 열린 친정팀 롯데와의 2군 경기 7회말 2사 1, 3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정선우(23)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2군에서 시즌 20홈런 타자가 나온 것은 2018년 이후 7년 만이다. 그해에는 경찰청 소속이던 이성규(삼성)가 31홈런, 임지열(키움)이 22홈런을 쳤고 문상철(KT)도 상무 소속으로 22홈런을 기록했다.한동희는 2018년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할 때부터 경남고 선배인 이대호(43)의 후계자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1군에서는 롯데 팬들 기대에 걸맞은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7시즌 동안 66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 59홈런, 27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31에 그쳤다.그러다 지난해 6월 상무에 입대한 뒤로 2군 무대를 폭격 중이다.한동희는 이날도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1볼넷, 3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12-7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현재 2군 타율(0.436), 장타율(0.799), 홈런(20개), 타점(66점), 득점(64점) 부문에서 한동희가 모두 1위다.올해 12월 9일 전역 예정인 한동희가 시즌 끝까지 4할 타율을 유지하면 역시 2군에서 8년 만에 나오는 4할 타자로 이름을 남길 수 있다.2군에서 4할 타율을 기록한 선수는 2017년 당시 경찰청 소속이던 홍창기(31·LG·0.401)가 마지막이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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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수층 넓히기 주력한 홍명보 “주전은 아직 모른다”

    “3차 예선을 통해 월드컵 본선에 대비한 밑그림을 그렸다.”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56)은 10일 쿠웨이트와의 2026 북중미(미국, 캐나다, 멕시코)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최종전을 4-0 대승으로 장식한 뒤 이렇게 말했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이미 확정한 상태에서 쿠웨이트전에 나선 한국은 무패(6승 4무)로 조 1위를 차지하며 3차 예선을 마쳤다.과거 홍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이 때문에 자신이 연령별 대표팀을 이끌 때 호흡을 맞춰본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했다가 1무 2패의 초라한 성적으로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엔 예선부터 팀을 지휘하면서 폭넓은 선수층을 확보했다. 홍 감독은 “지금은 10년 전보다 훨씬 다양한 선수들을 관찰하고 있다. 3차 예선을 통해 선수들의 특징을 많이 알게 됐다”고 했다.한국은 3차 예선에서 3골을 넣은 주장 손흥민(33·토트넘)과 4골을 기록한 이재성(33·마인츠) 등 고참들이 여전한 경기력을 뽐낸 가운데 선배들과 당당히 경쟁을 펼칠 차세대 공격수들을 여럿 발굴했다.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선 오현규(24·헹크)가 돋보였다. ‘홍명보호’에서 교체 자원으로 주로 활용됐던 오현규는 처음 선발로 나선 쿠웨이트전에서 환상적 터닝 슈팅으로 골맛을 보며 3차 예선 4골을 기록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때 등번호가 없는 예비 멤버였던 그는 “앞으로 1년간 내가 뭘 더 보여줄 수 있을지 스스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손흥민과 주 포지션이 같은 왼쪽 측면 공격수 배준호(22·스토크시티)는 3차 예선에서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방향 전환이 빠르면서도 매끄러운 드리블과 탁월한 연계 능력을 선보였다. 홍 감독은 “배준호는 유럽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선수”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대표팀은 7월 K리거 위주로 팀을 꾸려 국내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참가한다. 9월엔 북중미 월드컵 개최 국가 중 하나인 미국에서 미국, 멕시코와 차례로 평가전을 치른다.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은 12월에 열릴 예정이다. 홍 감독은 동아시안컵을 시작으로 월드컵 최종 엔트리 선정을 위한 ‘옥석 가리기’에 돌입한다. 홍 감독은 “우리 팀의 베스트 멤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중요한 것은 (월드컵 본선이 열리는) 내년 6월에 누가 정말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느냐다”라고 말했다.역대 첫 방문 월드컵 8강 이상을 목표로 하는 홍명보호는 평가전을 통해 3차 예선 10경기에서 7골을 내준 수비력을 보완해야 한다. 이번 월드컵은 본선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유럽과 남미, 아프리카의 복병으로 꼽히는 국가들의 출전 기회도 확대됐다. 조별리그부터 공격력이 막강한 상대를 만날 확률이 더 높아졌단 얘기다. 김대길 KBSN 해설위원은 “(대표팀은) 중앙 수비수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 상대 역습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런 부분에 대비한 전술과 수비 조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러 포메이션을 실험해 상대의 전술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숙제다. 홍 감독은 3차 예선에선 4-2-3-1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했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상황별 포메이션 및 세부 전술을 늘려야 한다. 사용 가능한 포메이션이 4개 정도는 돼야 한다”고 말했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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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당구 김가영 “새 시즌도 내 최대치까지”

    “내가 갈 수 있는 최대치까지 가보고 싶다. 그게 어딘지 보이지는 않지만 아직은 아닌 것 같다.”‘마녀’ 김가영(42·하나카드·사진)은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로당구(PBA)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김가영은 지난 시즌 3차 대회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오픈’부터 시즌 ‘왕중왕전’ 월드챔피언십까지 7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하며 여자프로당구(LPBA)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김가영은 “보통 ‘지난 시즌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면 좋겠다’고 하겠지만 지난 시즌 성과가 너무 좋아 그렇게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이번 시즌에는 제 실력을 좀 더 증명해야만 할 것 같다. 부담감이 없던 적은 없었던 만큼 이번 시즌에도 향상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지난 시즌 김가영(17만600점)에 이어 포인트 랭킹 2위(4만200점)에 올랐던 ‘플레잉 맘’ 김상아(37)는 새로 창단한 하림 소속으로 새 시즌을 맞는다. 두 아들을 키우며 선수 생활 중인 김상아는 “지난 시즌 김가영의 독주는 (이 선수와의) 격차를 조금이라도 줄여야 한다는 동기 부여가 됐다”며 “김가영과 만나면 최대한 괴롭혀 보겠다”고 말했다. 김가영과 함께 지난 시즌 대상을 받았던 ‘헐크’ 강동궁(45·SK렌터카)은 “어린 친구들 실력이 많이 올라왔다. 그 선수들과 대결하려니 설렌다”면서 “새 시즌에도 또 한 번 재미있게 당구를 쳐보겠다”고 했다.출범 7년 차를 맞는 PBA는 이번 시즌 10개 투어 체제를 복원했다. 또 박진감을 높일 수 있도록 공격 제한 시간을 35초에서 33초로 단축했다. 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은 1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린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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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프로당구 7연속 우승 ‘마녀’ 김가영 “아직 내가 갈 수 있는 최대치 아냐”

    “내가 갈 수 있는 최대치까지 가보고 싶다. 그게 어딘지 보이지는 않지만 아직은 아닌 것 같다.”‘마녀’ 김가영(42·하나카드)은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로당구(PBA)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김가영은 지난 시즌 3차 대회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오픈’부터 시즌 ‘왕중왕전’ 월드챔피언십까지 7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하며 여자프로당구(LPBA)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왕중왕 경기인 월드챔피언십에선 통산 3회 우승으로 남녀 프로당구 통틀어 최다 기록을 세웠다. 개인 통산 누적 상금도 6억8180만 원을 기록해 여자 선수 최초로 6억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이날 김가영은 “지난 시즌엔 노력의 크기가 그 이전 시즌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승운 많이 따른 거 같다. 보통 ‘지난 시즌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면 좋겠다’고 하겠지만 지난 시즌 성과가 너무 좋아 그렇게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이번 시즌에는 제 실력을 좀 더 증명해야만 할 것 같다. 부담감이 없던 적은 없었던 만큼 이번 시즌에도 향상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출범 7년 차를 맞는 PBA는 이번 시즌 10개 투어 체제를 복원했다. 또 박진감을 높일 수 있도록 공격 제한 시간을 35초에서 33초로 단축했다. 크고 작은 변화를 겪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도 김가영은 덤덤했다. 김가영은 “사실 시험을 해봐야 아는 부분이라 걱정이 되지만, 2초 주는 건 영향이 많이 없을 것 같다”며 “이번 시즌을 앞두고도 거의 비슷한 비시즌 보냈다. 잘 먹고, 잘 쉬고, 시즌 중에 과감하게 시도하지 못했던 변화도 주면서 내 나름의 연구를 해보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시즌 김가영(17만600점)에 이어 포인트 랭킹 2위(4만200점)에 올랐던 김상아(37·하림)는 “지난 시즌 김가영의 독주는 (이 선수와의) 격차를 조금이라도 줄여야 한다는 동기 부여가 됐다”며 “김가영과 만나면 최대한 괴롭혀 보겠다”고 말했다.한편, 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은 1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린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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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재, 클럽월드컵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새 유니폼 모델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29)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뮌헨은 10일 “29명의 선수단과 미국으로 향한다”며 “새로 영입한 요나탄 타와 톰 비쇼프를 명단에 포함했다.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자말 무시알라 등이 선발대로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로 출발했다“고 발표했다. 뮌헨이 발표한 명단엔 김민재도 포함됐다.김민재는 2024~2025시즌에 정규리그 27경기(2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3경기(1골), 독일축구협회컵 3경기 등 공식전 43경기(3골)에 출전해 팀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기여했다.다만 시즌 중후반 아킬레스건 부상에 따른 수비 실수 탓에 비판의 목소리와 이적설이 차례로 제기됐다. 이에 뮌헨 구단은 시즌 막판 김민재에게 휴식을 줬고, 포지션 경쟁자인 요나탄 타가 레버쿠젠에서 이적해 오면서 주전 다툼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 됐다.한편, 뮌헨은 클럽 월드컵 출전 선수 발표와 함께 새 시즌에 입을 유니폼도 공개했다. 최근 토트넘(잉글랜드) 이적설이 돌았던 김민재도 유니폼 모델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뮌헨은 이번 클럽 월드컵에서 오클랜드시티(뉴질랜드),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벤피카(포르투갈)와 조별리그 C조에서 경쟁한다. 새 유니폼을 첫 경기는 16일 오클랜드시티전이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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