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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새해를 맞아 미래 60년 성장을 위한 기업가치 제고를 강조하면서 친환경사업의 진정성 있는 실행과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당부했다.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과 그린캠퍼스를 찾아 구성원들과 덕담을 나누면서 새해를 시작했다. 별도 신년회 행사는 열지 않고 구성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부회장은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신년사는 SK이노베이션 계열 전 구성원에게 이메일로 전달됐다. 김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창립 60주년을 맞은 작년은 3년째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지정학적 이슈로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창립 이후 어느 해보다 높은 재무성과를 보인 한해였다”며 “향후 새로운 60년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가치 중심의 새로운 경영체계 ‘매니지먼트 시스템 2.0’으로 전환이 필수”라고 전했다.이를 위한 추진 방향으로는 포트폴리오 혁신과 실행 가속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내재화,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경영체계 확립 등 3대 중점사항을 제시했다.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 기업가치가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으려면 ‘뉴 그린 포트폴리오’ 전환의 가시적인 성과가 필요하다”며 “SK이노베이션은 그린 포트폴리오 디자이너&디벨로퍼(Designer & Developer)로서 전기 중심 사회로 전환을 위한 청정에너지 생산, 리사이클 밸류체인 구축 관련 폐배터리 재활용(BMR, Battery Metal Recycle) 사업 확장 등을 통해 뉴 그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화학계열 사업 회사는 그린비즈(Green Biz) 전환에 있어 실질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SK온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아가야한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철학 내재화도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창립 60주년 행사에서 ‘2062 올 타임 넷제로(탄소중립, Net Zero)’를 선언한 것처럼 ESG 중에서도 ‘카본 넷제로’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핵심”이라며 “올해 넷제로 실행이 지속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탄소 감축 노력을 더욱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마지막으로 김 부회장은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가치 상승을 위한 미래 지향적인 경영체계 확립을 재차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은 재무성과 중심 기존 전략 및 평가, 보상체계 등에서 벗어나 기업가치와 연계된 핵심성과지표(KPI) 수립 등을 통해 매니지먼트 시스템 2.0 전환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기업가치 제고라는 공통 목표 아래 앞으로 SK이노베이션 계열 모든 사업회사는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올해 항공 산업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정상궤도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경쟁력을 갖추고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조원태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최근 여행 수요 회복세가 반갑지만 신뢰가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이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한산했던 공항이 여행 수요가 늘면서 다시 북적이고 있고 동료들이 다시 제 자리를 채우는 반가움을 느끼면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고객에게 안전한 항공사라는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 신뢰가 무너지는 건 한 순간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안전체계 유지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조 회장은 올해 사업에 대해 낙관하면서도 여전히 불확실한 요소가 산적해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원가부담과 불안정한 글로벌 네트워크,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항공여행 방식 변화 등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꼽았다. 조 회장은 “반세기 이상 축적해 온 경험은 대한항공만의 훌륭한 데이터베이스로 많은 정보들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선별하고 체계화해야 한다”며 “데이터를 활용해 많은 변수들 속에서 효과적인 대응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이와 함께 해외여행 재개(리오프닝)와 동시에 벌어질 치열한 시장경쟁에 대비해 수요 선점을 위한 면밀한 검토를 주문했다. 조 회장은 “소비자 니즈 분석을 통해 원하는 목적지와 항공여행 재개 시점, 선호하는 서비스 등을 미리 파악해야 한다”며 “이를 토대로 언제 어떤 노선에 공급을 늘릴지 어떠한 서비스를 개발해 적용할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조금이라도 뒤처진다면 시장은 회복되는데 우리 실적과 수익성은 오히려 저조해지는 이른바 ‘수요 회복의 역설’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에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국내 대표 항공사 위상에 걸맞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연료 효율이 높은 신형 비행기 도입과 기내 용품 재활용,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ESG위원회 운영 등 ESG경영 측면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또한 조 회장은 올해가 아시아나항공 인수라는 큰 과제를 완수하는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 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의 상황이 어렵다고 해서 이를 외면하면 대한민국 항공업계 전체가 위축되고 전체 산업 활동 입지가 타격 받을 수 있다”며 “대한민국 경제가 인체라면 항공업은 온 몸에 산소를 실어 보내는 동맥 역할을 하는 기간산업”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일원으로서 임직원들의 자부심과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취지다.마지막으로 조 회장은 “우리 스스로 지혜를 발견하기 위한 길을 나서야 하고 그 과정이 때로 힘에 부치더라도 동료들과 의지해 길을 찾다 보면 반드시 빛나는 지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항공 임직원들은 고객에게 안전하고 감동적인 여행을 선사하기 위해 하늘 길에 비행기를 띄우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라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마켓과 옥션은 새해를 맞아 오는 2일부터 17일까지 ‘2023 설빅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최저가와 최대 혜택 등을 내세워 명절 물가 잡기에 일조한다는 취지다.올해 신년 행사는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늘리기 위해 작년 대비 쿠폰 혜택 등을 확대하고 특가 상품 수를 2배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일부 인기 상품은 매일 밤 12시를 기준으로 업계 최저가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할인쿠폰은 총 3종을 제공한다. 최대 1만 원과 5만 원까지 할인되는 ‘20% 쿠폰’ 2종을 매일 한 장씩 증정한다. 최대 10만 원까지 할인되는 ‘15% 쿠폰’은 행사 기간 내 2회에 걸쳐 지원한다. 작년 행사 대비 최대 할인폭과 쿠폰 제공 횟수를 모두 늘린 것이다. 멤버십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모든 쿠폰을 한 장씩 추가로 준다. 스마일클럽 회원에게 설빅세일 동안 제공되는 쿠폰 혜택을 모두 더하면 최대 464만 원에 달한다고 G마켓 측은 강조했다. 지난해 행사 대비 할인율이 23%가량 커진 규모라고 한다. 여기에 72개 브랜드 전용 쿠폰과 간편결제 전용 카드사 할인도 선보인다.세부적으로 설빅세일 프로모션 기간 매일 560여개 특가상품을 판매한다. 최대 할인율은 82%라는게 G마켓 측 설명이다. 또한 카테고리별로 인기상품 8종을 엄선해 매일 밤 12시에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월 2일에는 노트북과 PC를 특가에 내놓는다. LG그램 노트북과 로지텍 무선 게이밍마우스,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모니터, 인텔 게이밍 조립PC 등이 최저가에 도전한다. 이후 가전과 디지털기기, 가공식품, 건강식품, 육아용품, 생필품, 신선식품, 커피 및 음료, 뷰티, 주방용품 등을 특가에 내놓는다. 이벤트로는 스마일클럽 신규가입 시 최대 1만 원의 스마일캐시를 제공한다. 라이브방송은 명절 선물을 중심으로 인기 브랜드 상품을 단독 혜택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G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12회, 10회씩 라이브방성 판매를 전개한다.이택천 G마켓 영업본부 본부장은 “고물가 추세를 감안해 할인쿠폰과 최저가 할인 등을 강화해 소비자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신년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명절 시즌을 앞두고 관련 혜택과 상품을 엄선한 만큼 연초에 만나는 최적 쇼핑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신년사를 통해 2023년 전략키워드로 ‘운외창천(雲外蒼天)’을 제시했다.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른 하늘이 나타난다는 의미다.김이배 대표이사는 1일 계묘년 새해를 맞아 임직원에게 보내는 신년 메시지에서 “새해를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의 결실을 맺는 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신년 전략키워드로 제시한 운외창천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회복탄력성을 바탕으로 한 경영정상화 기반 재구축, IT 시스템 및 데이터 기반 안전관리체계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등을 강조했다.김 대표는 “2023년도 불확실한 경영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지만 경영정상화 기반 재구축을 통해 흑자로 전환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기침체와 둔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주력 노선인 일본을 비롯한 단거리 해외여행이 상대적으로 경기 영향을 적게 받고 오히려 불황기에 장거리 여행 수요가 단거리로 전환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위기 속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회복탄력성을 바탕으로 예측이 쉽지 않은 미래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힘차게 도약할 충분한 역량과 준비가 갖춰졌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경영정상화 기반 구축과 고도화 등을 통해 코로나19 이전 수준 매출을 회복하고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하는데 주력한다는 취지다.항공업 근간인 안전관리체계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계획으로는 IT 시스템 고도화를 꼽았다. 김 대표는 “내년 상반기 중 제주항공 독자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론칭하는 등 지속적으로 IT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라며 “IT 고도화를 통해 안전 분야에도 데이터 기반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임직원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김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제적인 변화관리를 통해 일본 노선에서 압도적인 1위의 성과를 올리고 있는 임직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이 기세를 새해에도 계속 이어가 반드시 운외창천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한항공은 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새해 첫 고객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항공을 이용해 새해 처음으로 국내에 입국하는 승객을 환영하는 행사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지난 2020년 1월 1일 이후 중단됐다가 올해 3년 만에 재개한 행사다.올해 처음 입국한 항공편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해 오전 5시 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 KE012편이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고객은 한국인 유병호(남성, 51세) 씨로 선정됐다. 유 씨에게는 로스앤젤레스 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왕복 항공권 2매와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 숙박권, 인천공항공사 기념패 등 선물이 전달됐다.이날 행사에는 송보영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과 하만기 여객운송부 담당 상무, 데이빗 페이시(David Pacey) 칼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 윤선희 인천국제공항공사 터미널운영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객을 맞았다. 송보영 여객사업본부장은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 안전과 고객중심 서비스를 기반으로 세계 항공업계를 주도하는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이노베이션은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2023년 계묘년 새해 첫 일출 현장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30일 밝혔다. 주력 사업장인 울산콤플렉스(CLX)에서 바라보는 일출 장면을 생중계하면서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2023년 일출 온라인 생중계는 1월 1일 오전 7시부터 1시간가량 SK이노베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중계에 참여하는 시청자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상품권 1만 원권을 제공한다. 온라인 생중계는 서울시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 로비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서도 방송 예정이다. 새해 첫 일출은 독도를 기준으로 오전 7시 26분부터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울릉도 기준으로는 5분 뒤인 7시 31분이라고 한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2023년 첫 일출 생방송은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획했다”며 “특별한 새해 일출 생중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사회공헌위원회가 부산광역시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부산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체육유공’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시체육회는 지역 체육 발전 등에 기여하고 모범이 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부산체육유공자 표창을 수여한다. 지난 29일 부산시 동래구 소재 농심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는 부산광역시장 단체부문 표창을 받았다.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한 기부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레이스’를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는 부산시와 함께 기브앤레이스를 진행하면서 지역 기부문화 확산과 정착에 기여했다. 행사를 통해 모은 기금은 지역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육성과 취약계층 아동 의료비 등에 지원한 바 있다.특히 벤츠코리아는 올해까지 9회에 걸친 기브앤레이스를 통해 누적 약 46억 원 규모 기부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했다. 2020년부터 3년간 조성된 기금 중 10억 원은 부산지역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했다. 여기에 부산시체육회와 동아대학교병원 등을 통해 체육계 장학사업, 의료비 지원사업을 위한 기금 2억50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한편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레이스 행사는 회를 거듭할수록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8회 행사와 올해 9회 행사는 일반 접수 개시 10분 만에 1만 명 모집을 마감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기부금 약 5억3000만 원이 조성됐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유한양행은 청소용품 브랜드 유한락스가 기존 스프레이 세정제와 동일한 수준의 강력한 세정력을 제공하는 ‘유한락스 고농축 리필형 세정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욕실용과 주방용으로 판매된다.유한양행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을 기존에 비해 72%가량 줄인 것이 특징이다. 환경보호를 위한 소비에 동참하기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실질적으로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에 따른 환경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함께 제공되는 빈 용기에 물과 리필용액을 채우고 ‘360도 분사 시스템’이 적용된 스프레이를 연결한 다음 섞어서 필요한 곳에 분사한 후 물로 씻어내는 방식이다. 한 번 쓴 용기를 버리지 않고 최대 10회 가량 다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대 72% 줄일 수 있다고 유한양행 측은 전했다.특히 새롭게 개발한 360도 분사 시스템을 적용해 스프레이 분사 방향에 따라 분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불편과 내용물 잔량을 남김없이 사용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했다고 한다. 각도를 눕히거나 뒤집어도 분사가 가능하고 잔량을 남기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고 소개했다. 본 품은 500mL 스프레이 용기와 2회 사용 분 리필용 등으로 구성됐다. 리필 제품은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첫 세정제 제품”이라며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통한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유한양행 기업철학이 반영된 신제품”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농어촌공사는 29일 박주철 안전총괄부장 등 본사 부장 4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발령일자는 2023년 1월 1일부다. 다음은 본사 부장 인사발령 대상자 명단.▲ 박주철 안전총괄부장▲ 이준구 재난안전부장▲ 정정화 전략기획부장▲ 박규호 미래사업부장▲ 이주형 기후정책추진단장▲ 김용구 기획총괄부장▲ 김정은 ESG혁신부장▲ 박영선 법무지원부장▲ 정원주 투자개발부장▲ 신인식 보안관리부장▲ 윤성은 사업총괄부장▲ 김병규 기술기준부장▲ 유중근 기술심사부장▲ 박영진 사업지원부장▲ 유승철 새만금사업부장▲ 김훈 대단위사업부장▲ 김장미 어업보상부장▲ 임준현 용지보상부장▲ 양희총 수자원기획부장▲ 고재한 수자원관리부장▲ 이용만 시설개선부장▲ 박상빈 수자원시스템부장▲ 박윤호 스마트그린기술부장▲ 장이욱 에너지사업부장▲ 박미란 스마트농업건축부장▲ 김한규 에너지상생부장▲ 박영규 물순환지하수부장▲ 김이부 환경사업부장▲ 고정희 지질지반기술부장▲ 김상우 물관리기술혁신부장▲ 조영준 농업가뭄센터장▲ 김국현 농촌공간계획부장▲ 백승출 농촌사업관리부장▲ 최찬원 농촌공간디자인부장▲ 강신길 어촌총괄부장▲ 손명훈 수산해양부장▲ 이주현 농지기획부장▲ 방규현 농지사업부장▲ 강수환 농지연금부장▲ 윤귀남 농지은행정보부장▲ 이기봉 농지정책개발부장▲ 황인태 농지관리부장▲ 김영심 농지정보부장▲ 이동호 기금운영부장▲ 조수경 기금조성부장▲ 송영학 기금농지관리부장▲ 송영수 총무부장▲ 이준호 노사복지부장▲ 정종빈 감사총괄부장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사회공헌위원회가 탄소중립을 장려하고 기후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활동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Mercedes-Benz GREEN+)’ 올해 프로젝트에 2만5000여명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는 지난 2014년 사회공헌위원회 출범 후 전개한 교통안전, 산학협력, 지역사회나눔, 스포츠 등을 통한 기존 4개 기부 프로그램에 이어 작년 9월부터 새롭게 시작한 5번째 사회공헌활동 프로젝트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교육과 임직원 참여, 기금 조성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는 그린플러스 활동을 통해 시민과 어린이, 정부기관, 임직원 등과 함께 교육과 기금 조성, 숲 조성 등 탄소중립을 장려하면서 추후 지속가능한 활동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 의장(벤츠코리아 사장)은 “벤츠는 탄소중립을 장려하면서 기후환경 보호에 나서는 독일 본사 방향성에 맞춰 국내에서도 탄소절감에 앞장서는 기후행동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며 “작년 출범한 그린플러스 사회공헌활동을 필두로 더욱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의 자세로 우리 주변 환경을 건강하게 가꾸기 위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그린플러스 프로그램은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다채로운 활동으로 이뤄졌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위한 체험형 환경교육 ‘그린플러스키즈(GREEN+Kids)’는 지난 8일까지 어린이 약 2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2월부터 접수를 시작해 총 419개 사회복지기관과 학교, 시민 5000여 명이 참가한 전국 단위 교육으로 실시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쉽게 이해하고 탄소중립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창작키트와 워크북, 플로깅 백, 교육영상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교육 대상 어린이들에게 제공했다.임직원들은 환경정화 활동 ‘그린플러스 플로깅’을 전개했다. 벤츠코리아 본사와 전국 11개 공식 딜러사 소속 임직원 등 총 6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전국 주요 거점에서 누적 총 162km 구간을 걸으면서 주변 쓰레기와 오염물 총 4153리터를 수거했다고 한다. 그린플러스 플로깅은 작년 처음 시작된 활동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보다 많은 임직원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지자체 및 자원봉사센터 등과 협력하면서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수거한 폐기물 중 현수막 등은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제작하기로 했다. 이밖에 서울시와 손잡고 숲을 통해 도시 대기질을 개선하고 열섬 현상을 저감하기 위해 나무를 심는 ‘도시 숲’ 조성(지난 10월 ‘천왕근린공원 도시 숲’ 완공)과 산불 피해지역(경상북도 및 강원도) 복구를 위한 긴급 지원금 전달, 소셜미디어 채널 캠페인을 통한 환경보호 활동 등을 전개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기아는 e스포츠 게임단 ‘담원기아(DWG KIA)’ 경기 성적과 연동한 친환경 기부 프로젝트 ‘담원 기아 스노우볼 캠페인’으로 적립한 임직원 모금액 총 9400여만 원을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기아 임직원 모금액은 ‘2022 롤(LoL) 챔피언스코리아’ 기간 중 올해 3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담원기아 선수들의 경기 성적을 바탕으로 산정됐다. 기아 임직원은 각자 응원할 선수를 선택한 뒤 해당 선수의 경기 운영 지표에 따라 기부금을 모금했다.전달된 기부금은 기후변화센터의 활동인 폐자원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순환경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폐비닐 재생화분 프로젝트’, MZ세대 기후변화 인식 제고를 위한 ‘환경무가지CC매거진’ 제작 및 배포 등 저탄소사회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폐비닐 재생화분 프로젝트는 버려진 비닐봉투를 업사이클링해 만든 특별한 재생화분에 공기 정화 기능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식물을 심어 어린이와 노인, 기타 취약계층 등에 제공하는 활동이다. 환경보호와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을 동시에 유도할 수 있어 진정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드러내는 프로젝트라는 평가다.기아 측은 단순 후원금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임직원들이 직접 모금에 참여해 실질적 지속가능성 메시지를 전달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기아와 담원기아 스폰서십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기아 관계자는 “이번 임직원 기부 캠페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에 기여하는 브랜드 ESG 가치 실현을 e스포츠 팬들에게 작게나마 보여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후원과 브랜드 방향성을 전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기아는 지난 2020년 12월 비대면 업무협약을 통해 담원기아와 다년간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고려아연이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미래성장전략인 ‘트로이카드라이브(Troika Drive)’를 가속화한다. 트로이카드라이브는 이달 초 회장에 오른 최윤범 고려아연 대표이사가 올해 신년사를 통해 발표한 미래전략을 말한다. 배터리(2차전지) 소재와 폐배터리 등 리사이클링을 통한 자원순환, 신재생 에너지 및 그린수소 등 3대 신사업을 주축으로 한다.최윤범 회장은 29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년사를 배포했다. 최 회장은 신년사에서 “크고 막연해 보이던 트로이카드라이브가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며 “트로이카드라이브는 더 이상 꿈이 아닌 고려아연의 현실적인 비전이면서 전략으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에는 트로이카드라이브를 현실로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속도감 있는 미래전략 추진을 강조했다.실제로 고려아연 트로이카드라이브 전략은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은 호주를 거점으로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생산과 공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친환경 에너지 개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소재사업은 배터리 필수소재인 황산니켈과 전구체, 동박 등과 관련된 자회사 및 합작회사를 설립해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자원순환 분야는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업체를 인수했다. 세계 최대 전자폐기물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 거점을 확보하고 있는 이그니오를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또한 이그니오가 수거할 전자폐기물을 활용하는 100% 리사이클 동박 생산을 위한 ‘자원순환 밸류체인’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최 회장은 고려아연 트로이카드라이브 실현을 위한 도전을 ‘넓고 끝없는 바다를 향한 항해’라고 비유했다. 최 회장은 “항해가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각자 다른 이유와 계기가 있지만 우리 모두가 동일한 꿈을 공유하면서 한 방향을 바라보는 조직이기 때문”이라며 “항해 중인 ‘고려아연 호’의 모든 선원이 한 방향을 보면서 전심전력을 다한다면 2023년은 상상 이상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도전이 트로이카드라이브의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그동안 사람중심 경영철학을 실천해 온 최 회장은 이번 신년사에서도 인적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앞만 보면서 쉴 틈 없이 달려왔고 때로는 절망으로 인해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지만 고려아연 임직원들에게 의지하면서 이겨내고 극복해왔다”며 “이처럼 서로 의지하면서 넓고 끝없는 바다를 함께 헤쳐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최윤범 고려아연 대표이사는 지난 13일 회장으로 승진했다. 영풍그룹 내 유일한 회장으로 올라서면서 그룹 내 한 축을 담당하는 고려아연계열 오너 3세 체제를 완성했다. 최 회장은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과 유중근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의 차남으로 지난 1975년 태어났다. 최창걸 명예회장은 고(故) 최기호 창업주의 장남이다. 최윤범 회장은 미국 애머스트대에서 수학과 영문학을 복수 전공하고 컬럼비아대 로스쿨을 졸업해 미국 뉴욕주에서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미국 최대 법무법인 중 하나인 그래배스 스웨인 & 무어(Cravath, Swaine & Moore)에서 기업 인수·합병(M&A) 전문변호사로 활동했다. 고려아연에는 2007년 합류해 온산제련소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았다. 이후 2010년 페루 현지 법인사장, 2012년 본사 전략기획 부사장, 2014년 호주 아연제련소 SMC 사장 등 현장 요직을 거치면서 실무 감각을 극대화했다. 특히 호주 SMC 사장 시절에는 기술개발과 공정 개선에 주력하면서 만성 적자였던 회사를 흑자로 전환시키고 2018년에는 역대 최대 영업이익(약 937억 원)을 거두기도 했다. 경영능력을 입증한 최 회장은 2019년 고려아연 대표이사에 올라 현재까지 회사를 이끌고 있다. 고려아연에서는 코로나19 위기에도 3년 연속 실적을 개선하면서 미래 비전까지 제시했다. 최 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하기 전인 2018년과 3년 후인 2021년 실적을 비교하면 매출액은 약 45%, 영업이익은 약 43%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최윤범 체제 고려아연은 핵심사업인 제련업을 기반으로 배터리 소재와 폐배터리 관련 자원순환, 신재생 에너지 및 그린수소 등 신사업(트로이카드라이브)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고려아연 경영권과 지배력 강화를 두고 영풍그룹 총수인 장형진 고문 일가와 소리 없는 지분 경쟁을 벌이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주류 수입·유통업체 트랜스베버리지는 구글이 발표한 2022년 검색 트렌드 칵테일부문에서 ‘아페롤 스프리츠’가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아페롤은 트랜스베버리지가 국내에 유통하는 리큐르 브랜드다.이번 검색 트렌드 칵테일부문 평가는 유럽 주류 관련 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발표했다고 한다. 이번 순위에서 아페롤 스프리츠는 에스프레소 마티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캄파리와 드라이진, 스위트 베르무트로 만든 네그로니는 5위에 올랐다. 트랜스베버리지 측은 “전 세계적으로 이탈리아 식전주 문화인 ‘아페리티보’를 즐기는 칵테일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아페롤은 지난 1919년 이탈리아 파두아에서 바르비에리 형제가 만든 리큐르 브랜드다. 이탈리아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리큐르 중 하나로 주로 식사 전 마시는 식전주로 활용된다고 한다. 이탈리아 햇살을 연상시키는 오렌지컬러와 달콤하면서 쓴 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아페롤 스프리츠는 아페롤에 스파클링 와인을 더한 칵테일로 이탈리아 식전주를 대표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4억5000만 잔이 소비된다. 1초에 14잔이 팔리는 수준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국내에서는 아페롤 350ml와 친자노 프로세코(스파클링 와인) 375ml를 함께 패키징한 아페롤 듀오 패키지가 출시된 바 있다. 와인 글라스에 프로세코 60ml와 아페롤 60ml, 소다워터 20ml를 붓고 잘 저으면 아페롤 스프리츠 칵테일이 완성된다. 유리병에 아페롤 스프리츠가 담긴 레디투엔조이(RTE) 제품도 국내에 판매 중이라고 한다.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연말연시에 떠들썩한 모임보다 소중한 사람과 조용하게 한 해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추세”라며 “아페롤 스프리츠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기쁨과 활력을 선사해주는 아페리티보 문화를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중국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 관련 기업결합심사를 최종 승인했다. 올해 초 국내 경쟁당국 조건부 승인 이후 첫 필수 신고국가 승인에 해당한다. 해외 주요국 경쟁당국 승인이 이어지면서 인수·통합 작업이 순항 중이라는 평가다.대한항공은 26일 필수 신고국가인 중국 경쟁당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된 기업결합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올해 2월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은 후 첫 필수 신고국가 승인이다.중국 시장총국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결합할 경우 시장점유율이 증가해 경쟁제한 우려가 있는 노선들에 대한 시정조치안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중복노선 중 국내 공정거래위원회가 우려한 5개 노선에 중국이 판단한 4개 노선을 더해 총 9개 노선에 대한 시정조치안을 제출했다. 해당 노선에 신규진입을 희망하는 항공사가 있을 경우 필요한 슬롯 이전 등을 지원하고 공정한 경쟁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한다.대한항공은 이번 중국 경쟁당국 승인 결정이 남은 해외 경쟁당국 심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필수 신고국가인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등을 비롯해 임의 신고국가인 영국의 기업결합 승인만 남겨놓고 있다. 영국의 경우 경쟁당국에서 대한항공이 제출한 시정안을 수용했고 정식 확정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항공 측은 경쟁당국과 적극 협조해 조속한 시일 내에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다.한편 대한항공은 작년 1월 14일 9개 필수 신고국가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신고를 진행한 이후 중국을 비롯해 지금까지 대한민국, 터키, 대만, 베트남 등 경쟁당국으로부터 승인(또는 심사 종결)을 받았다. 태국의 경우 기업결합 사전심사 대상이 아니라는 통보를 받아 사실상 승인으로 분류된다. 임의 신고국가의 경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호주 등으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 필리핀 역시 태국과 마찬가지로 신고 대상이 아니라서 절차를 종결한다는 의견을 접수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온이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세계 최고 수준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SK온은 다음 달 5일부터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가전·기술 박람회 CES 2023에서 최신 제품 라인업 ‘SNS 삼총사’를 출품한다고 26일 밝혔다. SNS 삼총사는 SF배터리와 NCM9 시리즈, 에스팩(S-PACK) 등 최신 제품 3종을 말한다.SF배터리는 니켈 함량이 83%로 끌어올린 하이니켈 배터리다. 1회 충전으로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한다. 특히 SF배터리는 특수 코팅 기술을 적용해 빠른 충전 속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18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상용화된 배터리 중 가장 빠른 충전 속도라고 한다. 혁신 기술과 성능을 인정받아 이번 CES에서 배터리 업계 최초로 ‘내장기술’ 분야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차량 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 분야 혁신상까지 받아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기술은 현대자동차 전기차 아이오닉5와 기아 전기차 EV6 등에 탑재됐다.SF배터리와 함께 니켈 비중을 약 90% 수준까지 높인 삼원계(니켈·코발트·방간) 고성능 하이니켈 배터리 NCM9 시리즈도 선보인다. SK온(당시 SK이노베이션)이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배터리다. 니켈 비중이 높을수록 주행거리가 늘어나지만 안전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SK온이 개발한 ‘Z-폴딩’ 기술을 적용해 보완했다. Z-폴딩은 배터리 내부 분리막을 지그재그 모양으로 감싸는 원리다. 양극과 음극을 완벽하게 분리하는 것이 기술 핵심이다. 이를 통해 화재 위험을 차단했다는게 SK온 측 설명이다.NCM9 배터리는 올해 초 열린 CES 2022에서 내장기술과 차량 엔터테인먼트 및 안전 등 2개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올해는 주행거리를 늘리고 충전 시간을 단축한 NCM9+가 차량 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 분야에서 SF배터리와 함께 혁신상을 받았다.NCM9 배터리는 미국 포드 F150의 전기차 버전인 ‘F-150 라이트닝’에 탑재됐다. F-150 라이트닝은 지난 4월 말 미국 론칭 이후 지난달까지 1만3000대 넘게 팔렸다.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여전히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한다.최신 배터리 모듈 설계 기술인 에스팩도 주목할 만하다. 에스팩은 셀투팩(Cell to Pack) 기술을 적용해 셀 10~20개로 구성된 모듈 수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궁극적으로 모듈을 없애고 셀을 곧바로 팩에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듈이 들어갈 공간에 셀을 추가로 장착해 배터리 주행거리를 늘리고 제조비용을 낮추는 것이 핵시이다. 화재가 나더라도 배터리 팩 전체로 열이 번지지 않는 자체 안전 기술도 적용했다고 한다.차세대 배터리 시제품도 출품한다. 전고체배터리 개발사인 미국 솔리드파워와 함께 개발 중인 전고체배터리 시제품을 이번에 공개한다. 전고체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전해질을 불연성 고체로 만든 배터리 제품이다. 발화 가능성이 낮고 에너지 밀도가 높아 성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구현한 ‘꿈의 배터리’로 여겨진다. 현행 리튬이온배터리를 대체할 제품으로 꼽힌다.SK온 관계자는 “이번 CES는 SK온의 높은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산 배터리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방암과 위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를 우크라이나에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부 요청에 따라 이뤄진 공급으로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KOICA)에 의해 현지 환자들에게 전달됐다.코이카는 셀트리온헬스케어로부터 총 50억 원 규모 허쥬마를 구매해 우크라이나에 지원했다. 전체 물량 가운데 20억 원 규모 허쥬마 1차 공급분이 지난 11일 현지에 전달됐고 나머지 물량은 19일 코이카에 전달돼 다른 구호물품과 함께 우크라이나에 공급됐다.이번 공급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여러 의약품 가운데 셀트리온 허쥬마를 선정해 공급을 요청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전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유방암과 위암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가 검증된 치료 효능과 안전성, 유럽 의료진 신뢰, 제품 선호도 등을 종합 고려해 허쥬마를 선정한 것이다.트라스투주맙은 HER2(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2) 양성 유방암과 위암 질환에 우수한 치료 효능을 보이면서 수년 동안 유럽에서 널리 사용돼 온 항암제다. 다수 트라스투주맙 제품들이 출시돼 경쟁 중인 유럽에서 허쥬마는 올해 2분기 기준 12.7%(아이큐비아 집계 기준)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2018년 출시 이후 바이오시밀러 처방 선두권을 꾸준하게 유지하면서 현지 의료진들로부터 신뢰받고 있다.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전쟁으로 인해 열악한 의료 환경에 놓인 우크라이나 환자들이 허쥬마를 통해 질병을 극복하고 삶의 희망과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계기가 마련되길 희망한다”며 “현재 터키와 파키스탄 등에서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면서 사회공헌활동도 시대적 흐름에 맞춰 진화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 추세에 따라 그동안 묵묵히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온 기업들의 행보가 부각되는 분위기다. 특히 공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 비철금속 제련업체 고려아연을 주목할 만하다. 2차전지와 폐배터리, 친환경에너지 등 ESG경영에 맞춰 공격적으로 사업 확장을 꾀하면서 사회공헌활동 영역 확대를 병행하고 있다.고려아연은 26일 전 세계적으로 화두고 되고 있는 탄소중립과 환경보호 등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활동을 펼치면서 사회공헌 범주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고려아연은 창립 초기부터 ‘국가발전에 대한 기여’를 사명으로 여기고 지원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고려아연의 사회공헌활동은 규모와 지속성 측면에서도 눈길을 끈다. 지난 2010년부터 10년 넘는 기간 동안 사회공헌 분야에 기부금 약 680억 원을 전달했다. 올해는 2007년부터 이어온 ‘사랑의 열매 이웃사랑 성금’ 누적 기부금 300억 원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기부금 전달 외에 정기적으로 임직원 봉사활동도 추진해왔다.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면서 ‘탄소중립 숲 조성’ 프로젝트는 해외까지 진출했다. 고려아연 측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탄소중립·소외계층 위한 참여형 사회공헌고려아연은 최근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탄소중립 숲 조성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지난 3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 숲을 함께 복원하면서 환경 회복과 함께 사회적 관심사인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조치로 지난 10월에는 고려아연 임직원과 함께 온산제련소 주변 학교 학생들에게 반려나무 키트를 전달하면서 환경 및 숲과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멸종위기종인 파초일엽나무와 강원도 산불 피해 야생동물 중 하나인 올빼미 피규어 제작 과정 등을 운영해 환경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 숲 조성에 앞서 학생들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유도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다.숲 조성 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묘목 생산을 마무리하고 내년 고려아연 임직원이 동참해 산불로 유실된 부지에 수목을 식재할 예정이다. 산불에 강한 내화수종과 경제수종을 심어 방화수림대를 조성하는 등 체계적인 수목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숲 조성에 중점을 뒀다고 고려아연 측은 설명했다.고려아연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매칭그랜트’ 역시 고려아연이 추진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다. 매칭그랜트는 임직원이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만큼 지원하는 기부 방식을 발한다. 고려아연 전 임직원은 매년 급여의 1%를 기부해 사회공헌 활성화에 기여한다. 또한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자원봉사회를 구성해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사 지원을 받아 삼복더위에 사랑의 삼계탕을 끓이고 한가위에는 오색송편을 직접 빚어 이웃에게 전달한다. 추위가 매서워지는 겨울에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과 연탄 나눔 행사 등 매월 시즌에 맞는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 “대한민국 미래 육성에 기여”… 아동청소년 관련 후원 강화고려아연은 아동 복지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민국 미래를 사회와 함께 육성한다는 점에서 기업 정신인 국가발전에 대한 기여와 맞닿아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동명아동복지센터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밝은청소년,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등에 대한 후원을 지속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의 환경 개선 활동에 힘쓰고 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밝은청소년이 주관하는 허들링소년합창축제를 7년째 지원해왔다.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과 비(非)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합창’을 통해 ‘허들링’의 의미를 되새기는 청소년인성교육프로그램이다. 다문화청소년이 매년 2만 명씩 늘어나는 추세지만 여전히 차별이 존재하고 이들이 성인이 이러한 차별이 사회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고려아연은 잠재적인 문제를 청소년들에 대한 정서적 지원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행사 취지에 공감해 2016년 첫 대회부터 매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다문화가정 및 문화 접근성이 취약한 아동청소년들이 매년 합창 활동을 통해 배려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을 통해서는 2015년부터 교도소 및 구치소 수용자의 미성년 자녀를 돕는 활동을 후원한다. 사회적 편견으로 기업 후원이 이뤄지지 않던 상황에도 고려아연은 지원이 절실한 수용자 자녀들에게 먼저 손길을 내밀었다. 후원금은 부모가 범죄자라는 이유로 사회적 낙인이 찍힌 수감자 자녀들의 장학금 지원과 아동친화적 가족 접견실 마련 등에 사용되고 있다. 여기에 이들이 성인이 된 이후에도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또한 미혼 중 임신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을 위한 공간인 ‘생명누리의집’과 ‘물푸레’ 등도 후원하고 있다. 자립이 어려운 미혼모와 이들의 자녀를 위한 생활비 및 직업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동시에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새로운 문화발전 모델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전방위 후원고려아연은 2013년 처음 개최된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시상과 전시도 빠짐없이 후원하고 있다. 해당 시상은 국내 기업 메세나 활동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은 10년 이상 활약해온 국내 중견 현대금속공예 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왕성한 창작활동과 뛰어난 창의력으로 두각을 나타낸 작가 2인을 선정해 수상한다. 고려아연은 심사와 상금 수여, 창작활동 지원 등 전방위적인 후원을 통해 국내 유망 공예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 및 문화기관이 연계된 새로운 문화발전 모델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려아연은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에서 보다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후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고려아연 관계자는 “경영이념에서부터 사회에 대한 기업의 공동 책무를 명확히 인식하고 반세기 동안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숲 조성 등 다양한 ESG 캠페인 활동과 경영을 강화하면서 기업경영 뿐 아니라 우리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분야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1974년 설립된 고려아연은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있다. 창립 50주년에 앞서 올해 창업자 3세인 최윤범 회장 체제를 완성했다. 최윤범 회장은 현재 영풍그룹 내 유일한 회장으로 고려아연 계열을 이끌고 있다. 회장에 오른 최윤범 고려아연 대표이사는 2차전지와 폐배터리, 친환경에너지 등 3대 성장 축에 초점을 맞춘 ‘트로이카드라이브’ 전략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동아에스티(동아ST)는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 이하 뉴로보)를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자회사로 품은 뉴로보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 전초기지로 삼는다는 방침이다.동아ST는 지난 2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개최된 뉴로보 임시주주총회에서 기존에 확보한 뉴로보 지분 65.5%(전환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해 최대주주로 올라섰고 뉴로보는 동아ST 자회사로 편입됐다.올해 9월 동아ST와 뉴로보는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과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ST는 뉴로보에 2형 당뇨 및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DA-1241, 비만 및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DA-1726에 대한 전 세계 독점 개발권 및 한국을 제외한 국가 독점 판매권을 이전했다. 또한 계약금 2200만 달러를 뉴로보 전환우선주로 취득했다. 이후 뉴로보에 1500만 달러를 투자해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뉴로보는 확보한 투자금을 활용해 내년 1분기 내 2형 당뇨 및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비만 및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DA-1726의 경우 글로벌 임상 1상 IND를 신청할 예정이다.향후 동아ST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나스닥 상장사로서 자금 조달이 용이한 뉴로보의 장점을 살려 DA-1241과 DA-1726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동아ST 관계자는 “뉴로보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벤처 등과 협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동아쏘시오그룹의 R&D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 수준 제약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토종 버거 브랜드 맘스터치는 올해 경찰과 함께 공익 캠페인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표창은 맘스터치가 올해 경찰과 진행한 여러 공익 캠페인이 우수 사례로 꼽힌 데 따른 것이다. 해당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수행한 이동수 맘스터치앤컴퍼니 구매팀 담당이 회사를 대표해 수여식에 참석했다. 표창장 수여는 서울 강동경찰서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맘스터치는 작년부터 강동경찰서와 사회적 약자 보호 대책인 ‘실종 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최근에는 경찰의 전화사기 탐지 앱 ‘시티즌코난’을 알리는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민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를 예방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왔다. 특히 전국 1400여개 맘스터치 매장에서 트레이 매트지(쟁반에 까는 종이)를 활용해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매트지에는 앱을 다운받을 수 있는 QR코드도 삽입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앞으로도 버거 프랜차이즈 최다 매장 수를 보유한 강점을 활용해 소외된 이웃과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알루미늄박을 생산하는 삼아알미늄이 국내외 대기업 투자에 힘입어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지난 22일 삼아알미늄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투자금 1152억5499만 원(신주 371만1916주 발행, 기존 발행주식 1100만주)을 조달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에는 국내 배터리 업체 LG에너지솔루션(삼아알미늄 주식 150만주 취득)과 일본 도요타자동차 계열 물류·부품 업체 도요타통상(TOYOTA TSUSHO, 150만주)이 전략적투자자(SI, Strategic Investor)로 참여했다. 사모펀드 제이케이엘파트너스(제이케이엘이에스지 미래모빌리티 밸류체인 사모투자합자회사, 71만1916주)는 재무적투자자(FI, Financial Investor)로 나섰다. 삼아알미늄은 이번 유상증자에 따른 자금조달 목적을 ‘시설자금’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말한 시설자금이 미국 현지 알루미늄박 생산 공장 조성을 위한 투자금을 의미한다. 현지에서 이뤄지는 알루미늄박 공급 관련 비즈니스의 큰 그림도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2023년 1월 초 LG에너지솔루션과 알루미늄박 8년 공급 계약… 총 2조~3조 규모2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에 진출하는 삼아알미늄은 LG에너지솔루션과 알루미늄박 공급을 위한 장기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8년, 규모는 2조~3조 원 수준이다. 계약 내용은 현재 확정 단계로 실제 계약은 해를 넘겨 내년 1월 초에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수개월 동안 추진된 프로젝트로 지난달 초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실사를 거치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삼아알미늄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 이유로도 볼 수 있다. 삼아알미늄은 해외 거점을 기반으로 배터리 소재 사업을 확대할 수 있고 LG에너지솔루션은 핵심 소재를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수급하면서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을 병행할 수 있다. 핵심 소재에 대한 IRA 관련 현지 생산 이슈를 해소할 수 있는 것이다.삼아알미늄 투자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배터리 원재료 공급망 안정성을 위해 진행한 지분투자 건으로 앞으로도 공급망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요타, 국내 소재 업체 첫 투자… 美 전기차 공략·IRA 대응 수순일본 도요타자동차 계열 도요타통상이 이번 삼아알미늄 지분투자에 참여한 점도 눈길을 끈다. 도요타가 국내 소재 업체를 대상으로 투자한 첫 사례로도 볼 수 있다. 삼아알미늄 최대주주가 일본계 동양알미늄(TOYO ALUMINIUM)인 점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도요타통상은 도요타자동차그룹에서 물류와 부품 사업을 맡고 있는 일본 내 대형 상사다. 광범위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018년 지배구조 개편을 시도하면서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분할·합병을 추진했는데 해당 방안이 도요타통상 사업모델을 참고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이번 도요타통상의 삼아알미늄 지분투자는 도요타자동차의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과정으로 볼 수 있다. 도요타통상 최대주주는 도요타자동차다. 도요타는 아직 미국 내 전기차 생산 공장이 없다. 다만 IRA 대응과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현지 거점 확보가 정해진 수순이라는 평가다. 도요타의 미국 생산 계획에 맞춰 삼아알미늄은 알루미늄박 공급 계약을 추진하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도요타를 시작으로 다른 일본 완성차 업체와 협력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LG에너지솔루션·도요타 ‘뜻밖의 인연’… 삼아알미늄 중심 연결고리 형성LG에너지솔루션과 도요타 계열의 만남도 ‘뜻밖의 인연’으로 업계 관심을 모은다. 한국 배터리 업체와 일본 완성차 업체가 삼아알미늄을 중심으로 연결고리가 형성된 모습이다. 자연스럽게 LG에너지솔루션과 도요타의 배터리 협력 가능성이 제기되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 측은 고객사 관련 내용은 언급이 불가능하다면서도 도요타와의 협력 추진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다만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도요타의 배터리 협력 관련 논의가 상당부분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배터리 공급에 관한 선택지가 제한되기 때문에 이번에 인연을 맺은 LG에너지솔루션이 도요타의 배터리 공급사 1순위로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아알미늄에 집착하는 전기차·배터리 업계… 알루미늄박은 무엇?·어떤 회사 길래?삼아알미늄은 지난 1969년 설립된 알루미늄박 생산 업체다. 1998년 국내 최초로 배터리용 알루미늄박을 개발했다. 건축·산업용, 포장재 등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생산이 주력이지만 전기차 수요 급증에 따라 배터리용 알루미늄박 사업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기술력을 입증 받으면서 글로벌 완성차와 배터리 업계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알루미늄 양극박은 전기차용 배터리 내에서 전자가 이동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핵심부품이다. 알루미늄을 박 형태로 매우 얇게 가공해 만든다. 삼아알미늄은 10㎛(미크론, 1mm의 1000분의1) 두께 고강도 알루미늄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알루미늄박 기술력으로는 현재 일본을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현행 전기차에 사용되는 10~11μm 두께보다 얇은 9μm 두께 고강도 알루미늄박의 양산적용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전기차 업체들이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용량이 크고 안전성이 확보된 배터리를 요구하면서 고품질 알루미늄박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삼아일미늄은 알루미늄박 밀도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표면 균일성에도 강점을 지녀 이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특히 삼아알미늄은 제품 경쟁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업체들로부터 꾸준히 해외진출과 증설 요청을 받아왔다고 한다. 이미 SK온 등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에 알루미늄박을 공급하고 있다. SK온은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알루미늄박 약 70%(매출 기준 약 1조8000억 원 규모)를 삼아알미늄으로부터 조달받는다고 한다. 배터리 업체 요청에 따라 국내에서는 설비 증설이 진행되고 있다. 약 800억 원을 투입해 기존 4개 라인에 2개 라인을 추가로 증설 중이다. 증설에 따른 실적 가시화가 예상되는 오는 2024년에는 연간 약 4만 톤 규모 알루미늄박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알루미늄박 수요는 작년 기준 약 13만5000톤 규모다. 오는 2025년에는 약 47만5000톤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SK온’도 눈독… 업계 “소재 시장 입지 강화될 것” 평가업계에서는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삼아알미늄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알루미늄박 생산이 가능한 주요 업체가 전 세계 6개로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환경문제로 인한 신규 증설 제한과 신규 업체 진입장벽도 기존 사업자 경쟁력을 부각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롯데알루미늄 등 신규 업체가 진입하고 있지만 압연롤 등 핵심장비와 생산수율 확보 등이 과제로 남아있어 아직 기존 사업자들에게 위협이 되지 못하는 분위기다.이런 상황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도요타 외에 다른 대형 업체들도 삼아알미늄에 눈독들이고 있다. 실제로 이번 삼아알미늄 투자가 추진되는 과정에서 현대자동차와 SK온도 투자 참여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완성차와 배터리 등 동일 업종 회사가 먼저 투자를 단행하면서 다른 업체 참여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투자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기존 투자업체 동의 하에 새로운 투자 가능성은 남아있는 상황이다. 한 업체는 전략적 투자가 무산되면서 재무적 투자까지 타진했다고 한다. 삼아알미늄 성장 잠재력에 대한 전기차 업계의 집착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업계에서는 삼아알미늄의 성장이 이제 시작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 맺는 대규모 장기 공급 계약에 따라 오는 2024년(예상)부터 연간 실적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삼아알미늄 연간 실적도 긍정적인 상황이다. 예상 매출은 전년 대비 30%가량 증가한 약 3300억 원, 예상 영업이익은 50% 가까이 성장한 230억 원 규모로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배터리용 알루미늄박은 기존 알루미늄 제품에 비해 수익성이 높다고 한다. 설비 증설과 LG에너지솔루션 및 도요타 신규 계약 등을 실적에 반영하면 삼아알미늄은 연간 매출 8000억 원, 영업이익 1600억 원 규모 업체로 탈바꿈하게 된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아알미늄의 배터리용 알루미늄박 마진은 약 20% 이상 수준으로 보고 있다”며 “지금은 일반 박 비중이 높아 마진이 낮지만 배터리 소재 비중이 올라가면 전반적인 수익성까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