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

김종석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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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부터 스포츠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골프, 농구, 야구, 라켓 종목 등을 체험하며 취재해왔습니다. 사람과 사랑, 땀과 꿈을 보고. 듣고, 쓰겠습니다.

kjs0123@donga.com

취재분야

2025-11-26~2025-12-26
칼럼50%
건강37%
생활/가정13%
  • 정현, 2년 연속 ATP 부산오픈 단식 4강

    정현(19)이 8일 부산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부산오픈 챌린저대회 단식 8강전에서 세계 316위 프레데리크 닐센(덴마크)을 2-0(6-0, 6-1)으로 완파했다. 세계 88위인 정현은 2년 연속 4강에 오르며 1년 동안 유효한 랭킹 포인트를 5점 더 확보하게 돼 이번 대회 성적까지 적용받는 윔블던 자동 출전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 201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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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류문화 이벤트로 쑥쑥 크는 그린콘서트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은 해마다 5월이면 그린 콘서트를 개최해 새로운 골프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일반인에게 높게만 느껴지는 골프장의 벽을 허물고 골프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어느덧 13회째를 맞은 올해 무대는 30일 막이 오른다. 최근 이 콘서트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이란 미국 등 해외에서도 관람객이 몰려들 만큼 글로벌 축제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2000명이 넘는 외국 한류 팬들이 찾아 케이팝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걸그룹 EXID와 걸스데이를 비롯해 비투비, 방탄소년단, 소년공화국, 정동하, 서인영, 허각, 유리상자, 권인하, 박학기, 홍진영, 신보라 등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스타들이 푸른 잔디와 형형색색의 조명이 어우러진 자연을 배경으로 열띤 공연에 나선다. 유명 연예인을 무료로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이다. 경품 추첨에 쓰이는 응모권은 국내 주요 골프연습장, 서원밸리골프장, 캘러웨이 골프 대리점 등에서 배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4억5000만 원에 가까운 자선기금을 모은 이 행사는 올해도 수익금 전액을 보육원과 장애인단체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먹을거리 장터, 어린이 골프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 장타대회, 바자회 등의 이벤트도 다양하다. 2000년 1회 행사가 시작된 뒤 지난해 누적 관중이 25만 명에 이르렀으며 이번에도 4만 명 넘는 관람객을 예상하고 있다. 차량이 몰려도 큰 문제가 없다. 1만 대 가까운 차량의 주차 편의를 위해 대중제 골프장인 서원힐스의 9개홀 페어웨이를 거대한 주차장으로 개방한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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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니스 정현, 2년 연속 부산오픈 챌린저 단식 4강 진출

    정현(19)이 8일 부산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부산오픈 챌린저대회 단식 8강전에서 세계 316위 프레데릭 닐센(덴마크)을 2-0(6-0, 6-1)으로 완파했다. 세계 랭킹 88위 정현은 2년 연속 4강에 오르며 1년 동안 유효한 랭킹 포인트를 5점 더 확보하게 돼 이번 대회 성적까지 적용받는 윔블던 자동 출전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정현은 남지성을 꺾은 그레가 제미야(419위·슬로베니아)와 9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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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대중화 위한 그린콘서트, 이제 해외팬도 찾는 세계축제로…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은 해마다 5월이면 그린 콘서트를 개최해 새로운 골프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일반인에게 높게만 느껴지는 골프장의 벽을 허물고 골프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어느덧 13회째를 맞은 올해 무대는 30일 막을 올린다. 최근 이 콘서트는 국내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이란 미국 등 해외에서도 관람객이 몰려들 만큼 글로벌 축제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2000 명이 넘는 외국 한류 팬들이 찾아 K 팝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걸그룹 EXID와 걸스데이를 비롯해 비투비, 방탄소년단, 소년공화국, 정동하, 서인영, 허각, 유리상자, 권인하, 박학기, 홍진영, 신보라 등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스타들이 푸른 잔디와 형형색색의 조명이 어우러진 자연을 배경으로 열띤 공연에 나선다. 유명 연예인을 무료로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이다. 경품 추첨에 쓰이는 응모권은 국내 주요 골프연습장, 서원밸리골프장, 캘러웨이 골프 대리점 등에서 배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4억5000만 원에 가까운 자선기금을 모은 이 행사는 올해도 수익금 전액을 보육원과 장애인 단체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먹을거리 장터, 어린이 골프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 장타 대회, 바자회 등의 이벤트도 다양하다. 2000년 1회 행사가 시작된 뒤 지난해 누적 관중이 25만 명에 이른 뒤 이번에도 4만 명 넘는 관람객을 예상하고 있다. 차량이 쏟아져도 큰 문제가 없다. 1만 대 가까운 차량의 주차 편의를 위해 대중제 골프장인 서원힐스의 9개 홀 페어웨이를 거대한 주차장으로 개방한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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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주말엔 마상무술쇼 나들이 어떨까

    가정의 달을 맞아 주말 나들이가 고민인 가장이라면 과천 렛츠런파크(경마공원)를 찾아보면 어떨까.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5월 한 달 동안 주말마다 ‘을지문덕과 함께하는 렛츠런 마상쇼’를 하루 2회 무료 공연한다. 을지문덕 장군의 살수대첩을 주제로 말들이 서로 대치하고 뒤섞여 달리는 박진감 넘치는 마상무예를 40분 동안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어린이날인 5일 첫 공연에는 1000명 가까운 관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달리는 말 위에서 물구나무서기를 하고, 두 사람이 말 한 필에 동시에 올라타거나 ‘인간탑’을 쌓는 등의 묘기가 이어진다. 마상쇼는 9일부터 부처님오신날인 25일까지 토, 일요일과 공휴일 오후 2시, 4시에 시작한다. 허태윤 한국마사회 마케팅본부장은 “렛츠런파크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가족테마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새로운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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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친 고진영-김민선 “2승은 내가 먼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는 시즌 2승을 거둔 선수가 벌써 3명이나 탄생했다. 김세영(미래에셋), 리디아 고에 이어 지난주 박인비(KB금융그룹)가 두 번째 트로피를 안으며 4년 연속 ‘멀티플 위너’가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는 아직 2승의 주인공이 탄생하지 않은 가운데 8일 경북 인터불고 경산CC(파73)에서 개막하는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을 앞두고 숫자 ‘2’와 관련이 많은 고진영(넵스)과 김민선(CJ오쇼핑)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무 살 동갑내기로 초등학교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 사이인 둘은 올해 프로 2년 차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백규정과 막판까지 신인왕을 다투다 아쉽게 평생 한 번뿐인 타이틀을 날리며 동병상련의 처지가 됐다. 고진영과 김민선 가운데 한 명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 챔피언이 되면 시즌 첫 2승을 달성한다. 고진영이 지난달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하자 바로 다음 주에 열린 KG 이데일리 오픈에서 김민선이 역대 54홀 최저타 타이 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섰다. 당시 고진영은 김민선에게 축하 물세례를 퍼부으며 각별한 우정을 보여줬다. 둘은 같은 소속사인 IB월드와이드의 관리를 받고 있다. 올 시즌 장타 1위(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263야드)에 올라 있는 김민선은 “마음을 비웠더니 결과가 좋았다. 8월까지 한 번 더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며 “진영이는 작년보다 거리가 늘어 편하게 코스를 공략하는 것 같다”고 했다. 올해 5개 대회에서 4차례나 톱10에 든 고진영은 이번에 우승하면 상금 선두에 나설 수 있다. 고진영은 “선의의 경쟁이 내게도 도움이 된다. 민선이는 쇼트게임이 많이 좋아졌고 감정 조절도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진영과 김민선은 1라운드에 같은 조가 돼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이정민(BC카드)과 맞대결을 펼친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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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던롭스포츠-아식스, ‘젤 쿠셔닝’ 탑재한 골프화 3종 판매 外

    ●던롭스포츠코리아는 아식스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8일부터 골프화를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프로 지향형인 젤 에이스 프로 FG(25만8500원·사진), 경량형인 젤 에이스 프로 라이트(20만9000원), 캐주얼 스파이크리스인 젤 프리샷 클래식(11만 원) 세 종류다. 아식스의 고유한 ‘젤(GEL) 쿠셔닝’을 탑재해 편안한 착화감을 준다. 02-3462-3957●FJ는 신제품 골프화 ‘하이퍼플렉스(사진)’를 출시했다. 뛰어난 방수 기능을 갖춘 새로운 소재 ‘플렉스그리드 2.0’이 장착됐으며, 토네이도 형의 스파이크가 부착된 밑창은 한층 더 안정되고 편안한 스윙을 가능하게 한다. 미국 보스턴의 명소인 ‘레너드 P. 자킴 벙거힐’ 다리에서 영감을 얻은 격자무늬의 외형 디자인도 독특하다. 26만 원.●타이틀리스트는 태국에 있는 골프볼 공장인 ‘플랜트 IV’를 견학하는 프로모션(사진)을 실시한다. 10일까지 팀 타이틀리스트 홈페이지(http://team.titleist.co.kr)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아 두 명을 추첨으로 선정한 뒤 각각 지정한 동반자를 포함해 총 4명에게 3박 5일의 태국 현지 공장 체험 기회를 준다. 이번 체험에서는 골프볼 ‘프로 V1’과 ‘프로 V1x’의 모든 생산 공정을 지켜볼 수 있다. 02-3014-3800●올 시즌 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 뛰고 있는 양용은(43·사진)이 일본 야마젠그룹의 전속 계약 후원을 받는다. 올해 해외교포로는 처음으로 대한골프협회 이사가 된 재일교포 최종태 회장이 이끄는 야마젠그룹은 2년 전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 시 인근의 다이센골프클럽을 인수했는데 양용은은 앞으로 2년 동안 이 골프장 소속 프로로 활동한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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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시즌 KLPGA 첫 2승 주인공은? 절친 고진영-김민선 맞대결 주목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는 시즌 2승을 거둔 선수가 벌써 3명이나 탄생했다. 김세영(미래에셋), 리디아 고에 이어 지난주 박인비(KB금융그룹)가 두 번째 트로피를 안으며 4년 연속 ‘멀티플 위너’가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는 아직 2승의 주인공이 탄생하지 않은 가운데 8일 경북 인터불고 경산CC(파73)에서 개막하는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을 앞두고 숫자 ‘2’와 관련이 많은 고진영(넵스)과 김민선(CJ오쇼핑)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무 살 동갑내기로 초등학교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 사이인 둘은 올해 프로 2년차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백규정과 막판까지 신인왕을 다투다 아쉽게 평생 한 번뿐인 타이틀을 날리며 동병상련의 처지가 됐다. 고진영과 김민선 가운데 한 명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 챔피언이 되면 시즌 첫 2승을 달성한다. 고진영이 지난달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하자 바로 다음 주에 열린 KG 이데일리 오픈에서 김민선이 역대 54홀 최저타 타이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섰다. 당시 고진영은 김민선에게 축하 물세례를 퍼부으며 각별한 우정을 보여줬다. 둘은 같은 소속사인 IB월드와이드의 관리를 받고 있다. 올 시즌 장타 1위(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263야드)에 올라 있는 김민선은 “마음을 비웠더니 결과가 좋았다. 8월까지 한 번 더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며 “진영이는 작년보다 거리가 늘어 편하게 코스를 공략하는 것 같다”고 했다. 올해 5개 대회에서 4차례나 톱10에 든 고진영은 이번에 우승하면 상금 선두에 나설 수 있다. 고진영은 “선의의 경쟁이 내게도 도움이 된다. 민선이는 쇼트게임이 많이 좋아졌고 감정 조절도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진영과 김민선은 1라운드에 같은 조가 돼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이정민(BC카드)과 맞대결을 펼친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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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천 렛츠런 파크서 5월 한달 무료 마상쇼 ‘관객 반응 뜨거워’

    가정의 달을 맞아 주말 나들이가 고민인 가장이라면 과천 렛츠런파크(경마공원)를 찾아보면 어떨까.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5월 한 달 동안 주말마다 ‘을지문덕과 함께 하는 렛츠런 마상쇼’를 하루 2회 무료 공연한다. 을지문덕 장군의 살수대첩을 주제로 말들이 서로 대치하고 뒤섞여 달리는 박진감 넘치는 마상무예를 40분 동안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어린이 날인 5일 첫 공연에는 1000명 가까운 관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달리는 말 위에서 물구나무서기를 하고, 두 사람이 말 한 필에 동시에 올라타거나 ‘인간탑’을 쌓는 등의 묘기가 이어진다. 마상쇼는 9일부터 석가탄신일인 25일까지 토, 일요일과 공휴일 오후 2시, 4시에 시작한다. 허태윤 한국마사회 마케팅본부장은 “렛츠런 파크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가족테마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새로운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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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즈 “결별 괴로움에 사흘동안 잠 못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사진)에게 5월은 잔인한 달로 기억될 것 같다. 우즈는 이번 주 미국 플로리다 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소그래스에서 열리는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앞서 6일 기자회견을 갖고 연인 사이였던 스키 스타 린지 본(31·미국)과의 최근 결별에 대한 괴로움을 털어놓았다. 우즈는 “거짓말하지 않겠다.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정말 고통스러워 잠을 못 잤다”며 “(결별은) 당연히 나를 슬프게 하는 일”이라고 했다. 게다가 3일은 우즈의 아버지 얼 우즈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지 9년째가 되는 날이었다. 우즈는 “해마다 이때가 되면 너무 힘들었는데 올해는 헤어짐까지 더해져 더욱 상처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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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테니스 간판 정현, 부산오픈챌린저 8강 진출

    세계 랭킹 88위 정현(19)이 6일 부산 스포원파크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부산오픈 챌린저대회 단식 2회전에서 세계 143위 데니스 커들라(미국)를 상대로 2세트 연속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2-0(7-6<3>, 7-6<5>)으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2시간 8분 만에 승리를 따낸 정현은 7일 프레데릭 닐센(316위·덴마크)과 4강 진출을 다툰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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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린지 본과 결별한 타이거 우즈 “3일간 고통스러워 잠도 못 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게 5월은 잔인한 달로 기억될 것 같다. 우즈는 이번 주 미국 플로리다 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소그래스에서 열리는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앞서 6일 기자회견을 갖고 연인 사이였던 스키 스타 린지 본(미국)과의 최근 결별에 대한 괴로움을 털어놓았다. 우즈는 “거짓말 하지 않겠다.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정말 고통스러워 잠을 못 잤다”며 “(결별은) 당연히 나를 슬프게 하는 일”이라고 했다. 게다가 3일은 우즈의 아버지 얼 우즈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지 9년째가 되는 날이었다. 우즈는 “해마다 이 때가 되면 너무 힘들었는데 올해는 헤어짐까지 더해져 더욱 상처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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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쑥 큰 정현, 광주 U대회 불똥?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19)은 5일 부산 서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부산오픈 챌린저대회 환영 만찬에서 선수 대표로 인사를 했다. 간판스타 대접을 받은 정현은 “1년 전만 해도 이 대회에 랭킹이 낮아 와일드카드로 출전했다. 올해는 본선에 자동 출전해 시드(4번)까지 받았다”고 달라진 위상을 언급했다. 정현의 고공비행은 스스로도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다. 세계 랭킹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정현은 당초 예정했던 대회 출전 스케줄을 다시 검토하고 변경해야만 하게 됐다. 올해 상지대에 입학한 정현은 지난달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대표로 선발됐다. 이 대회는 7월 3일 개막한다. 하지만 지난주 정현이 세계 랭킹 88위를 찍으며 윔블던 자동 출전을 사실상 확정 짓게 되면서 일정이 꼬였다. 윔블던은 6월 29일 막을 올려 2주 동안 열린다. 정현이 한국 테니스 사상 첫 윔블던 3회전에 진출하면 광주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뛸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대한테니스협회는 대표팀에 정현을 대체할 후보 선수 2명을 포함시켰다. 또 유니버시아드 테니스 담당 위원회에 윔블던 출전에 따른 엔트리 막판 교체 여부를 묻는 등 발 빠른 대처에 나섰다.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순수 대학생 스포츠 이벤트지만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국가들은 전통적으로 엘리트 선수들을 출전시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안방에서 열리는 데다 테니스는 그동안 윤용일 이형택 임용규 등이 금메달을 휩쓴 효자종목이어서 대한체육회는 정현에게 금메달 2, 3개를 바라고 있다. 유니버시아드 메달리스트는 연금 포인트도 받는다. 정현은 “윔블던에서는 물론 최선을 다해 갈 데까지 가보고 싶다. 유니버시아드 출전의 길도 계속 열어두겠다”고 말했다. 최근 정현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정현을 후원하고 있는 삼성증권은 언론 보도까지 꼼꼼히 챙기고 있다. 매니지먼트업체인 IMG는 연습장까지 직원을 보내 정현을 돌본다. 라켓 등 용품 계약 제안도 새롭게 들어오고 있다. 높기만 했던 세계 100위 벽을 허문 20세 청년의 눈에는 모든 게 새로울 만하다. 한편 5일 열린 부산오픈 단식 1회전에서 유니버시아드 대표 후보 선수인 남지성만 승리했고, 임용규와 홍성찬은 탈락했다.부산=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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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 반전 ‘하얀 마법’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대회 마지막 날 흰색 옷을 즐겨 입는다. 4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노스텍사스 슛아웃 최종 4라운드를 앞두고는 하얀색 티셔츠와 치마를 앞에 두고 고민에 빠졌다. 이 옷차림은 지난달 롯데챔피언십에서 김세영에게 역전패를 당할 때 입었던 것과 똑같았기 때문. 당시 박인비는 우승을 눈앞에 뒀다 김세영이 칩인 파와 샷이글을 잇따라 잡으면서 연장전 끝에 패했었다. 의상 코디를 놓고 망설였던 박인비는 패했을 때 그 차림 그대로 선택했다. 이 결정에 대해 박인비는 “내가 못해서 진 게 아니고 김세영에게 행운이 따른 것뿐이었다. 이번에 다시 입지 못한다면 영원히 이 옷을 입지 못할 것 같았다. 징크스를 만들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마음을 다잡은 세계 랭킹 2위 박인비는 이날 미국 텍사스 주 어빙의 라스콜리나스CC(파71)에서 끝난 4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2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공동 선두로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해 승리를 따낸 박인비는 김세영, 리디아 고에 이어 세 번째로 시즌 2승째이자 자신의 통산 14승째를 거뒀다. 박희영과 크리스티 커를 3타 차로 따돌린 완승이었다.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4년 연속 2승 이상을 거둔 박인비는 “골프란 게 한두 해 반짝거려서는 안 된다. 일관된 모습을 보인 것 같아 자부심을 느낀다. 올 시즌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게 최고 목표”라고 했다. 이날 94.4%의 그린 적중률을 기록한 박인비는 새롭게 들고 나온 퍼터(오디세이 투볼)와 찰떡궁합을 보였고 퍼트 수도 28개로 막으며 타수를 줄여 나갔다. 19만5000달러(약 2억5000만 원)를 받아 상금 랭킹을 4위에서 2위로 끌어올렸다. 박인비의 우승으로 한국(계) 선수는 최근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포함해 올 시즌 11개 대회에서 9승을 합작했다. 박인비는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출전 자격이 걸린 랭킹 포인트 확보를 위해 한국 선수들이 치열한 생존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코리안 강세의 이유를 분석했다. 이번 대회에서 2라운드 연속 컷 탈락 위기를 넘긴 세계 1위 리디아 고는 공동 41위(이븐파 284타)로 마쳤다. 리디아 고는 6241달러(약 673만 원)의 상금을 당초 공언한 대로 네팔 지진 피해 돕기에 기부할 수 있게 됐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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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88위 정현 “214위쯤이야”

    한국 테니스의 희망으로 떠오른 정현(19·사진)은 지난 주말 머리를 짧게 깎았다. 지난주 세계 랭킹에서 이형택의 뒤를 이어 한국 남자 선수로는 사상 두 번째로 세계 100위 벽을 허물고 88위까지 이름을 올린 흥분을 가라앉히려는 듯 보였다. 시즌 첫 국내 대회 출전을 앞두고 심기일전했던 정현은 4일 부산 스포원코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부산오픈 챌린저대회 단식 1회전에서 자미어 젱킨스(214위·미국)를 1시간 8분 만에 2-0(6-0, 6-3)으로 완파했다. 최근 정현을 향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듯 이날 경기장에는 월요일 오후인데도 수백 명의 팬이 몰려들었다. 경기를 마친 뒤 기립박수를 받은 정현은 팬들의 사진 촬영과 사인 요청에 한동안 코트를 떠날 수 없었다. 삼성증권의 후원을 받고 있는 정현은 “지난해 9월 인천 아시아경기 이후 첫 국내 대회여서 긴장이 많이 됐다. 언제나 목표는 우승이다. 서브가 좋아졌기 때문에 일단 자신감은 있다”고 말했다.부산=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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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경기 정구스타들의 재능기부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 정구에서 금메달 3개를 차지한 김범준(26·문경시청)은 초등학교 시절 국가대표 형들의 경기를 보며 꿈을 키웠다. 어느덧 꿈나무의 우상이 된 김범준이 어린 후배들을 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김범준은 2일 경북 문경시 영강정구장에서 지난해 아시아경기 2관왕인 김동훈(26·순천시청)과 함께 문경 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선수 100여 명에게 기본기와 파트너 훈련을 지도하고, 라켓과 볼 등 정구 용품도 전달했다. 문경에서 초·중·고를 마친 김범준은 “후배들을 위해 뭔가 작은 일이라도 하고 싶었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란다. 나를 지켜보는 후배들이 있으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인식 감독이 이끄는 문경시청 선수들도 동참했다. 대한정구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 속에 앞으로 지방 중소도시와 농어촌 지역 등을 대상으로 정구 보급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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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세 김민선, 54홀 최소타 타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는 1995년생 스무 살 동갑내기들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효주(롯데)와 백규정(CJ오쇼핑)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진출한 뒤 고진영(넵스)과 김민선(CJ오쇼핑·사진)은 국내 무대 평정을 노리는 강력한 후보로 손꼽힌다. 고진영이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데 이어 이번에는 김민선이 매서운 뒷심을 앞세워 트로피를 안았다. 김민선은 3일 전북 무주 안성골프장(파72)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 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기록해 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시즌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KLPGA투어 54홀 최소타 타이기록까지 세운 김민선은 지난해 11월 ADT캡스챔피언십 이후 통산 2승째를 거두며 우승 상금 1억 원을 받았다. 올 시즌 KLPGA투어 장타 1위(평균 드라이버 263.94야드)에 나선 김민선은 “(전)인지 언니가 워낙 강해 방심하지 않았다. 샷 감각과 퍼팅이 모두 좋았는데 그게 바로 마지막 날이어서 우승으로 연결될 수 있었다. 6월 이전에 우승하겠다는 1차 목표를 이뤘다”며 기뻐했다. 시즌 2승을 노렸던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후반 들어 10번홀부터 4개 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6타를 줄인 김민선의 기세 앞에 6타 차 2위로 마감했다. 전인지는 시즌 상금 랭킹 선두(2억7292만 원)를 유지했다. 롯데마트여자오픈 챔피언 김보경(요진건설)은 3위(11언더파 205타)로 마쳤다. 상금 2위 고진영은 공동 10위(8언더파 208타).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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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선, KLPGA투어 시즌 첫 승…54홀 최소타 타이 기록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는 1995년생 스무살 동갑내기들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효주(롯데)와 백규정(CJ오쇼핑)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진출한 뒤 고진영(넵스)과 김민선(CJ오쇼핑)은 국내 무대 평정을 노리는 강력한 후보로 손꼽힌다. 고진영이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데 이어 이번에는 김민선이 매서운 뒷심을 앞세워 트로피를 안았다. 김민선은 3일 전북 무주 안성골프장(파72)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 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기록해 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시즌 처음 정상에 올랐다. KLPGA투어 54홀 최소타 타이 기록까지 세운 김민선은 지난해 11월 ADT캡스챔피언십 이후 통산 2승째를 거두며 우승 상금 1억 원을 받았다. 올 시즌 KLPGA투어 장타 1위(평균 드라이버 263.94야드)에 나선 김민선은 “(전)인지 언니가 워낙 강해 방심하지 않았다. 샷 감각과 퍼팅이 모두 좋았는데 그게 바로 마지막 날이어서 우승으로 연결될 수 있었다. 6월 이전에 우승하겠다는 1차 목표를 이뤘다”며 기뻐했다. 시즌 2승을 노렸던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후반 들어 10번홀부터 4개 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6타를 줄인 김민선의 기세 앞에 6타차 2위로 마감했다. 전인지는 시즌 상금 랭킹 선두(2억7292만 원)를 유지했다. 롯데마트여자오픈 챔피언 김보경(요진건설)은 3위(11언더파 205타)로 마쳤다. 상금 2위 고진영은 공동 10위(8언더파 208타).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 201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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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능기부 앞장선 아시아경기 ‘정구’ 금메달 스타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 정구에서 금메달 3개를 차지한 김범준(26·문경시청)은 초등학교 시절 국가대표 형들의 경기를 보며 꿈을 키웠다. 어느덧 꿈나무의 우상이 된 김범준이 어린 후배들을 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김범준은 2일 경북 문경시 영강정구장에서 지난해 아시아경기 2관왕인 김동훈(26·순천시청)과 함께 문경 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선수 100여 명에게 기본기와 파트너 훈련을 지도하고, 라켓과 볼 등 정구 용품도 전달했다. 문경에서 초, 중, 고를 마친 김범준은 “후배들을 위해 뭔가 작은 일이라도 하고 싶었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란다. 나를 지켜보는 후배들이 있으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인식 감독이 이끄는 문경시청 선수들도 동참했다. 대한정구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 속에 앞으로 지방 중소도시와 농어촌 지역 등을 대상으로 정구 보급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 201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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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내라, 네팔” 줄잇는 온정

    LPGA 시즌 3승 도전 리디아고… “대회상금 전액 기부하겠다”뉴질랜드 교포인 세계 여자 골프 1위 리디아 고(18·사진)는 지진에 대한 안타까운 기억이 있다. 2011년 뉴질랜드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규모 6.3의 지진으로 많은 피해자가 고통을 겪는 모습을 본 것이다. 뉴질랜드 북섬에 살고 있어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14세 소녀의 가슴에는 아픈 상처가 남았다. 리디아 고는 이런 사연을 언급하며 이번 주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볼런티어오브아메리카 노스텍사스 슛아웃에서 받게 될 상금 전액을 네팔 지진 피해자들에게 기부하기로 했다. 1일 미국 텍사스 주 어빙의 라스콜리나스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이번 대회 출전을 하루 앞두고 30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는 “뉴질랜드 지진의 흔적은 여전하다. 천재지변은 불가항력이며 대비하기도 힘들다.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네팔 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다”고 말했다. 리디아 고는 월드비전을 통해 아프리카 말라위 아동 후원 활동도 하고 있다. 지난주 스윙잉스커츠 클래식에서 2연패에 성공한 리디아 고는 2주 연속이자 시즌 첫 3승에 도전한다. 우승 상금은 19만5000달러(약 2억 원). 리디아 고가 어느 대회보다 성적에 신경을 쓰게 됐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콜핑, 5억상당 구호물품 지원 콜핑은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에 5억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콜핑은지진으로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텐트와 의류용품 등을 보낼 계획이다. 구호물품은 대한산악연맹을 통해 전해진다. 한국인 중 세 번째로 히말라야 8000m 이상 14개 고봉을 완등한 산악인이자 콜핑 홍보대사인 한왕용 씨는 직접 네팔로 가서 구호 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박만영 콜핑 회장은 “네팔 지역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고자 인도적인 차원에서 이번 긴급 물자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 20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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