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컬리가 지난해 처음으로 연매출 2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공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컬리의 2022년 연결 기준 매출 2조372억 원, 영업손실 2335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매출은 30.5% 늘었고, 영업손실은 158억 원 증가했다.가입자 수와 객당 구매액 역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컬리의 누적 회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2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200만 명 이상 늘었다. 고객 1인당 구매 단가는 6만 원을 넘어섰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1956억 원으로 전년(1483억 원)보다 473억 원 증가했다.컬리 측은 “‘뷰티컬리’를 지난해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론칭한 컬리의 화장품 판매 플랫폼인 뷰티컬리는 평균판매가격(ASP)이 기존 마켓컬리보다 3배 가량 높다. 구매자당 평균 주문금액(ARPU) 역시 뷰티컬리 비사용자의 3배에 달했다. 컬리는 4, 5월 경남 창원과 경기 평택에 차례로 물류센터를 오픈해 새벽 배송 지역과 주문 가능 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오린아 연구원은 “컬리는 차별화가 가능한 프리미엄 식품 MD에 강점이 있다”며 “여기에 화장품 버티컬 플랫폼 가운데 아직 압도적인 시장 지배자가 없어 뷰티컬리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 또한 유효하다”고 말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 중소기업 단체 및 업종별 대표 40여 명이 참석했다.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 △한무경 중기위원장 △유상범 수석대변인 △구자근 의원 등 7명이 참석했다.김기현 대표는 지난달 취임 후 중기중앙회 회장단과 만난 자리에서 중소기업계를 가장 먼저 만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간담회에서는 △건설공사 업역 간 불합리한 경쟁체계 개선 △벤처생태계 스케일업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 △표준산업분류 특수분류 내 가맹산업 추가 등 28건의 중소기업 현안이 논의됐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오늘 간담회가 분명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간담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근로시간 개편안과 관련하여 중소기업계도 ‘공짜 노동’은 반대하며, 근로시간 확대가 아니라 노사 자율적인 선택을 존중하여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당초 취지를 살리는 방향으로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대한항공이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물자 무상 수송에 나섰다.대한항공은 20일 오전 0시 25분에 출발하는 인천발 이스탄불행 화물기를 편성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물자를 무상 수송했다고 밝혔다. 기종은 보잉777F 화물기다.대한항공이 수송한 구호물자는 텐트, 침낭, 담요 등 약 45t 규모다. 이스탄불에 도착한 구호물자는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AFAD)을 통해 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화물 특별 전세기 운항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인도적 지원 요청에 대한항공이 화답하면서 이뤄졌다.대한항공 관계자는 “튀르키예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KOICA의 인도적 구호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수송을 결정했다”면서 “아직까지도 지진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 이재민들이 재난의 아픔을 조속히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대한항공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화물 운송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지난 2018년 라오스 댐사고, 2017년 페루 홍수, 2016년 피지 사이클론, 2015년 네팔 지진 등 재난 현장에 구호품 지원과 구호물품 무상 수송을 한 바 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는 창립 32주년을 맞아 세상 모든 좋은 이웃을 나눔으로 초대하는 ‘굿네이버스 웰컴데이(GNWD, Good Neighbors Welcome Day)’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웰컴데이는 나눔을 시작한 좋은 이웃을 환영하는 날이다. 누구나 좋은 이웃(굿네이버스)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전하는 대국민 나눔 캠페인이다. 굿네이버스는 28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튀르키예에서 온 종이 튤립과 GNWD 초대장을 시민 328명에게 전달했다. 시민들이 받는 종이 튤립은 굿네이버스가 진행하는 심리사회적지원(PSS, Psychosocial Support)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이 직접 접은 것으로, 지진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완성했다. 온라인에서는 SNS에 일상을 공유하고 나눔에 참여하는‘#GNWD 챌린지’를 시작했다. 소소한 일상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GNWD #굿네이버스)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동아제약과 무신사에서 국내외 소외 아동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한다. 추첨을 통해 참여자 328명에게 리유저블 백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4월 27일까지 진행된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나눔으로 초대하는 GNWD 캠페인을 통해 나눔이 일상화되고, 좋은 이웃의 선한 영향력이 전 세계로 확대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채용플랫폼 캐치는 취업준비생 전용 무료카페인 ‘캐치카페’가 오픈 5주년을 맞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곳의 누적 이용자 수는 31만 명에 달한다.캐치는 진학사가 만든 채용플랫폼이다. 취준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캐치카페는 단순히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넘어 스터디, 멘토링, 채용설명회 등 취업 관련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캐치카페는 2018년 신촌점을 시작으로 현재 5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누적 방문자 수는 31만명으로 하루 평균 383명(2022년 하반기 기준)이 방문하고 있다.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채용 관련 행사도 진행한다. 그동안 LG화학, 기아차, 농심, KB증권, 호텔신라, 삼성웰스토리, 코스맥스, 로레알코리아 등 46개 기업과 협업했다.캐치카페의 최대 강점은 ‘무료’라는 점이다. 취준생은 음료와 공간, 취업콘텐츠를 모두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음료는 에스프레소 추출방식의 커피와 ‘논(non) 커피’ 메뉴가 모두 준비돼 있다. 시즌별로 출시되는 신메뉴는 프랜차이즈 카페 못지 않게 인기가 많다.캐치카페에서 진행되는 취업 행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캐치 홈페이지를 통해서 할 수 있다. 김정현 캐치콘텐츠Biz 부장은 “캐치카페는 카페에서 공부를 즐기는 취준생들에게 커피값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캐치의 사회적 서비스”라며 “5년이 지난 현재는 취업에 성공해 캐치의 현직자 멘토로 활동하는 친구들이 많다. 앞으로도 이런 선순환을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전사적 자원관리(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핵심 장비‧부품을 생산하는 ㈜한탑에 ERP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한탑의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한탑에 전사업무 통합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기존에 사용 중이던 제조실행시스템(MES)과의 데이터 연동을 통한 ERP 활용 효율화를 목표로 했다. 한탑의 ERP 구축범위는 운영관리, 인사급여, 회계, 영업, 수출, 물류, 생산, SCM 등 전반적인 경영업무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로 한탑은 영업, 생산, 재고, 회계, 인사 등의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되어 경영 데이터의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영림원소프트랩은 다수의 스마트공장 관련 ERP 구축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한탑의 스마트 제조공정에 최적화된 ERP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자사의 ‘ONE STOP SERVICE(OSS)’를 통해 한탑에 사후관리(AS)와 패치 등 유지관리 서비스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탑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흩어져 있던 다양한 정보를 집중시키고 구성원 간의 원활한 정보 공유가 가능해졌다”며 “업무 효율을 개선시키고, 더 나아가 급변하는 주변 환경에 대응해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서울 양천구는 신속하고 원활한 도시정비사업을 위해 조합 임직원 및 주민 등을 대상으로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 과정을 개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은 급변하는 정부 정책과 사업 방식에 대한 조합 임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도시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주민의 정보 습득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은 조합 임직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도시정비사업의 단계별 주요사항을 강의하는 상반기 과정(8회)과 주민에게 사업방식별 추진 절차 등을 안내하는 하반기 과정(5회)으로 두 차례 진행된다. 총 13회 운영되며, 수강인원은 100명 내외다. 상반기 과정은 4월 6일부터 5월 25일까지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구청 3층)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3월 31일까지 포스터 내 QR코드를 찍거나 담당자 이메일(khk1228@yangcheon.go.kr)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한국부동산원,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정비사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탄탄한 강사진이 △도시정비사업의 이해 △조합 구성 및 운영 △사업성 분석 △사업시행인가 △감정평가 △분양신청 및 관리처분계획 △이주·철거·해산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6~8월에는 상반기 과정 종료 후 수강생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공사비분쟁, 신탁·시공사 방식 등 정비사업의 최신 현안을 다루는 특강이 별도 개설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부동산 업계의 ‘일타강사’가 도시정비사업의 핵심을 족집게 과외처럼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라며 “이번 포럼으로 사업참여자와 관계 공무원의 전문성과 실무능력이 높아져 정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금리인상 여파가 전 세계 금융시장을 흔들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ETF’가 주목받고 있다. 인공지능 챗봇인 ‘챗GPT’ 출현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춰 투자 가능한 상품 라인업을 갖추며 ETF 시장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기준 TIGER ETF는 총 157개로 순자산 규모는 약 33조 원에 이른다. 이는 국내 ETF 시장의 37%를 차지하는 규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6년 처음 TIGER ETF를 선보인 이후 그동안 국내 최초 미국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을 출시하며 혁신성장테마형 ETF를 주도하는 등 다양한 ETF 출시로 투자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줬다. 최근에는 ‘챗GPT’와 같은 새로운 트렌드와 관련된 TIGER ETF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개별 종목으로 투자할 수도 있지만 ETF를 통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관련 테마에 접근할 수 있다. 챗GPT 관련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대표 ETF는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다. 챗GPT를 개발한 오픈AI(OpenAI)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를 받아, 마이크로소프트가 라이선스를 독점 이용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동시에 구글이 ‘바드(Bard)’로 AI기술에 대한 의지를 밝혔으며 국내에서도 네이버, SKT 등 정보기술(IT) 대기업 중심으로 AI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는 미국 빅테크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 20%, 알파벳 18% 등 비중으로 투자하는 ETF다. 한마디로 미국의 초대형 플랫폼 기업을 ETF 하나로 쉽게 투자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챗GPT 열풍에 힘입어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는 21일 종가 기준 연초 이후 31.11%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그 성장성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막대한 자본력과 연구개발(R&D) 비용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산업에 투자를 해오고 있다. 범용 AI가 발전하면 적용시킬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는 기업들 역시 빅테크 기업들이다. 구글의 검색엔진을 비롯해 테슬라의 자율주행 모델, 어도비의 포토샵, 메타의 페이스북, 시스코 시스템즈의 네트워킹 인프라 등 무궁무진한 활용처가 소프트웨어 분야에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도 주목할만하다. 인공지능 발전에 따라 수혜 받을 산업은 다양하지만 직접적으로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는 분야는 반도체이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GPT 모델 작동 시 고성능 반도체는 필수다. 대표적으로 GPT 모델 작동에는 엔비디아의 A100GPU가 사용된다. 실제 글로벌 경기 침체로 최악의 한파를 맞았던 반도체는 ‘챗GPT’, ‘바드’ 등 AI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에 서서히 반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글로벌 대형 반도체 업종을 총 망라한 지수로,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연초 이후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21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는 연초 이후 29.21% 수익률을 올렸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는 같은 기간 10% 상승하며 반도체 ETF 중에는 물론, 국내 상장 전체 ETF에서도 압도적인 수익률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는 국내 상장된 다른 반도체 ETF들과 달리 분기마다 배당을 지급하면서, 일정한 현금흐름을 기대하는 연금 투자자 등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성태경 대표는 “챗GPT는 기술 자체의 우수성도 의미가 있지만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 인공지능을 포함해 다양한 혁신성장 테마에 투자할 수 있는 TIGER ETF 라인업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오뚜기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오뚜기프렌즈’ 직원들을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오뚜기는 2021년 11월 장애인의 일할 권리 보장 및 고용 확대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맺고 오뚜기프렌즈를 설립했다. 당시 장애인 16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으며 이들은 전원 오뚜기프렌즈에서 근무 중이다. 현재 4명을 추가 채용해 20명이 오뚜기프렌즈에서 일하고 있다. 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의 2022년 장애인 통계집에 따르면 장애인 임금 근로자의 비정규직 비율은 64.9%로 전체 인구의 비정규직 비율(37.5%)보다 높게 나타났다. 오뚜기프렌즈는 이 비율이 0%인 셈이다. 오뚜기프렌즈는 오뚜기 생산 제품 중 별도 기획제품 포장을 하는 회사다. 지난해 말까지 오뚜기프렌즈에서 생산한 오뚜기 기획 생산품은 총 11만 8천여개에 달한다.오뚜기프렌즈는 지난해 11월 17일부터 오뚜기 임직원 명함 제작도 시작했다. 일반 명함뿐 아니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명함까지 제작하는 작업으로, 지난해 말까지 총 282건의 점자 명함을 제작해 오뚜기에 납품했다. 이는 시각장애인의 알 권리와 정보 접근성 증진을 위한 활동에 발달장애인 사원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오뚜기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된 2020년 이후 3년 만에 처음 ‘마스크 없는’ 봄이 찾아왔다. 산과 들, 바다 등 야외로 떠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식품업계에서는 이런 사회적 변화에 발맞춘 신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올봄 식품업계의 신제품 트렌드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신제품을 내놓거나 기존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두 가지 방향으로 요약된다. 모두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소비자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선점하는 게 목표다.콜라겐, 무설탕 소주 가속화되는 신시장 개척농심은 먹는 콜라겐인 ‘라이필 더마 콜라겐’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라면과 과자 생산 기업으로 잘 알려진 곳이지만 건강기능식품을 회사의 신제품으로 내세우는 것이다. 2020년 첫 제품을 내놨고 이후 ‘라이필 더마 콜라겐 비오틴’과 ‘라이필 더마 프로틴’ 등을 추가로 선보였다. 농심이 내놓은 라이필 콜라겐 제품은 회사가 자체 개발했다. 국내 기술로는 처음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NS’를 주원료로 만들었다. 피부 보습과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 보호에 대해 2중 기능성 인정을 받았다. 농심 측은 “‘라이필’을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류와 음료업계에선 올봄 ‘제로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9월 과당을 넣지 않은 ‘처음처럼 새로’를 출시한 이후 비슷한 제로 소주 제품이 속속 나오고 있다. 처음처럼 제로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 병을 넘어섰다. 올해부터 영양 성분도 표시하고 2분기(4∼6월)에는 가정에서 많이 찾는 640㎖ 페트 제품을 새로 내놓을 예정이다. 코카콜라 역시 스포츠음료인 ‘파워에이드’에 칼로리를 낮춘 ‘파워에이드 제로’를 출시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운동 마니아들이 운동을 즐긴 후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음료를 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효능 강화, 신(新)라인업으로 시장 공략올봄엔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다가서는 ‘효자 상품’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상품이 롯데제과 ‘자일리톨껌’이다. 2000년 5월 처음 선보인 이 껌은 2022년 말까지 총 2조30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최근 식약처로부터 자일리톨껌의 ‘기능성표시식품’ 인증을 받았다”며 “앞으로 포장에 치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관장의 ‘홍삼톤 청(淸)’도 노마스크 시대 면역력 강화와 관련해 다시 부각되는 중이다. 이 제품은 6년근 홍삼 농축액을 주원료로 황기, 당귀, 맥문동, 도꼬마리, 유백피 등을 넣었다. KGC인삼공사 측은 “하루 한 포로 홍삼 1일 권장량을 충족해 면역력 증진과 환절기 건강을 함께 챙기려는 이들에게 홍삼톤 청의 인기가 좋다”고 설명했다. 동원F&B의 직화 햄 브랜드인 그릴리는 최근 냉장 통삼겹살을 직화 그릴에 구워 불맛이 가득한 간편식인 ‘그릴리 직화 삼겹살’을 출시했다. 6시간 이상 저온 숙성한 통삼겹살을 250도 오븐에서 한 번, 500도 직화 그릴에서 다시 한번 구워 100g씩 포장한 제품이다. 동서식품은 캡슐커피 브랜드인 ‘맥심 카누 바리스타’를 출시하며 기존 스틱 커피의 명성을 캡슐로 이어 갈 계획이다. 파리바게뜨가 1년의 연구 끝에 새로 내놓은 ‘두번쫄깃 베이글’도 출시 1개월 만에 판매량 200만 개를 넘어서는 등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구로구가 난청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청기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난청 어르신 보청기 지원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구로구가 처음 시행하는 것이다. 구로구는 난청이 있지만 청각장애 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신청자는 4월 모집한다.상반기에 50명, 하반기에 50명을 모집한다. 상반기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내달 10~28일 필요 서류를 갖춰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하반기 신청은 7월 중 접수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만 65세 이상 △이비인후과 전문의로부터 난청 진단 △구로구에 주민등록 후 1년 이상 거주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1순위) 또는 기초연금수급자(2순위)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청각장애인으로 등록돼 지원받았거나 타 기관 및 단체에서 5년 내에 지원을 받았던 자는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경우 최고 99만원, 기초연금수급자의 경우 77만원이다. 구로구는 서류심사 후 대상자를 선정해 물품 구매와 지원금 청구 방법 등을 안내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어르신복지과에 문의하면 된다.구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로구만의 복지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양천구는 서울시에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14단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14단지는 21년 4월 27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목동, 신정동 일대 228만2130㎡가 대상이며 이는 양천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전체 면적의 85%에 달한다. 최초 지정된 이후 1회 연장됐으며 다음 달 26일 만료 예정이다.양천구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와 지가의 급격한 상승 우려가 있는 지역이 대상”이라며 “현재 완만한 가격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목동신시가지아파트는 지정요건을 충족하지 않아 실효성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 양천구가 부동산시장 중개업소 모니터링 및 부동산 거래관리 시스템을 통한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목동신시가지아파트의 부동산 거래량은 허가구역 지정 전 12%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가격 역시 최대 6억6000만 원 하락했다.양천구는 해제 의견서에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른 규제로 주민들의 사유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이 발생하면서 해제를 요구하는 민원이 서울시와 양천구에 접수되고 있는 점도 덧붙였다. 토지거래허가제는 일정 면적 이상의 토지를 거래할 때 사전에 관할지역 시장, 군수 또는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만 땅을 사고팔 수 있는 제도다. 공공 재개발 사업 등으로 부동산 과열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투기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로 2년 실거주 목적으로만 매매가 허가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현재 금리 불안 등의 요인으로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위축돼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 측면에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해제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포스코O&M(김정수 대표)이 ‘포스코와이드’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포스코O&M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와이드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하고 2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확정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포스코와이드는 기존 운영·관리의 한정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업역을 넓혀(WIDE)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포스코 그룹은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통해 철강 성공의 역사를 넘어 새로운 100년 기업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으며, 이에 맞춰 포스코와이드는 포스코그룹의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선보이는 대표 기업으로 의지를 다졌다. 포스코와이드는 1994년 창립 이래로 포스코센터 등 초고층 빌딩관리부터 부동산 매입, 매각, 골프장 운영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사업지원 전문회사로 성장해 왔다. 2019년에 블루오앤엠, 메가에셋, 포스메이트 3사를 통합하여 포스코O&M으로 출범하였으며, 이번 사명 변경을 토대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개발과 시행의 부동산 밸류 창출 사업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DU METACORE(이하 EDU-M) 프로젝트는 진학사가 운영하는 채용 플랫폼 캐치(www.catch.co.kr)와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MOU는 EDU-M 프로젝트에서 사용되는 EDUM 토큰을 캐치의 포인트 서비스와 접목해 캐치 포인트를 교육 토큰인 EDUM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 캐치는 채용 플랫폼에서 취업 활동에 대한 포인트 리워드를 이용자에게 지급하면, EDU-M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캐치에 적용해 구직자들의 취업 동기부여와 취업 활동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캐치 포인트를 EDUM 생태계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하고 이를 다양한 콘텐츠에 활용이 가능하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DU-M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드림래더스 유성원 대표는 “다양한 취업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캐치와의 협업을 통해 EDUM 토큰의 사용성을 확장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구직자들의 취업 동기부여와 목표관리/달성을 돕기 위한 S2E 플랫폼 공동개발도 양사가 협력해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자세한 프로젝트 내용은 홈페이지(www.edum.io)를 참고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시몬스 침대는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일원역 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안정호 시몬스 침대 대표와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시몬스 침대는 삼성서울병원의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돕기 위해 3억 원의 치료비를 처음 기부했다. 이후 4년째 기부를 이어가면서 누적 기부금이 12억 원에 달하게 됐다. 지금까지 시몬스 침대의 기부금은 환아 100여 명의 수술비, 외래진료비 등에 사용됐다.특히 14일 열린 협약식에서 시몬스 침대와 삼성서울병원은 새롭게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일반 기업이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중증 질환을 겪고 있는 환아 본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증 조절을 통한 환아의 삶의 질 개선 △환아 및 가족의 심리·사회적 지원 △환아의 신체적·정서적 발달 지원 △임종 및 사별 가족 돌봄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와 별도로 시몬스는 2월 업계 최초로 ESG침대 ‘뷰티레스트 1925’를 한정판 출시했다. 해당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를 적립해, 2025년 완공 예정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은 “2020년부터 지금까지 소아‧청소년 환아들에게 지속적인 애정을 가지고 따뜻한 손길을 내어준 시몬스 침대에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시몬스 안정호 대표는 “기업은 사회의 일원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일에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하던 중에 삼성서울병원과 인연을 맺고 기부를 시작하게 됐다”며 “최근 소비자가격의 5%를 기부하는 뷰티레스트 1925 매트리스를 통해 소비자들의 소비활동에 기부라는 소중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어 더욱 보람되다”고 말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아시아축구연맹(AFC) U20(20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4강에 진출해 오늘(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전을 치른다.4강 진출로 국제축구연맹(FIFA) U20월드컵 티켓을 따낸 대한민국은 더 나아가 11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까지 도전한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 감독은 12일 열린 중국과의 2023 AFC U20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3-1 역전승을 거뒀다.대한민국은 이 승리로 4강에 진출하면서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2023 인도네시아 U20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대표팀은 ‘월드컵 티켓 확보’라는 1차 목적을 달성했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우승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4강 상대는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U23과 U20 대표팀에서 괄목할 성장을 이룬데다 홈 팬들의 일방적 응원도 변수다. 김 감독이 대회 전 ‘집단에이스 체제’를 예고한 대로 많은 선수들의 활약이 도드라지고 있다. 이번 대회 첫 골에 이어 중국과의 8강전에서 패널티킥을 성공시키는 등 날카로운 슈팅 능력과 남다른 드리블, 돌파능력을 보여주는 해외파 김용학(포르티모넨세), 요르단 전에서 수비 3명을 제치는 이른바 ‘메시 빙의골’을 선보인데 이어, 8강전 연장 역전골 크로스로 이번 대회 최고 스타로 떠오른 강성진(FC서울)이 대표 주자다. 또한 센스있는 트래핑과 문전 마무리 능력을 증명한 성진영(고려대), 대한민국의 에이스 ‘10번’답게 요르단 전 침착한 중거리 슛을 선보인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 탈압박과 침투패스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는 중원의 에이스 이승원(강원FC)의 활약도 돋보인다. 또 다른 4강 매치업인 일본-이라크전은 오늘(15일) 오후 7시 열린다. 이번 대회를 중계하는 tvN SPORTS는 우승팀을 가릴 준결승과 결승 경기 모두 생중계한다. 전문성과 입담 모두를 갖춘 배성재 아나운서, 두터운 해설 경력을 갖춘 서형욱 해설위원 콤비가 만난다.한편, U20 대표팀 선수들의 활약과 더불어, tvN SPORTS 공식 인스타그램(@tvn_sports_)에서는 8강 우즈베키스탄 vs 대한민국 “첫 골 주인공 맞히기”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매 경기 별로 진행되어 현재까지 1000여 명의 누적 참가자를 기록했다. 첫 골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AFC 공인구,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의 당첨 기회도 주어진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이 글로벌 자산관리 기업 미성엠프로의 ERP시스템 구축을 통한 디지털전환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미성엠프로는 삼성, 신세계, 현대차그룹 등 대기업 중심 건물 종합관리, 청정관리업무, 기계설비성능 점검 등을 실시하는 국내 대표 아웃소싱 회사다. 미성엠프로는 업무 효율 개선과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ERP 구축 기반의 디지털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했다.영림원소프트랩은 본격적인 프로젝트 추진에 앞서 미성엠프로의 조직 및 프로세스를 재정립한 후 인사·급여, 영업, 경영지원, 재무·회계 등 각 부문에 ERP프로세스 기능을 구현했다. 이번 프로젝트로 인사·급여 부문은 근로계약 및 급여정산 업무를 전자문서로 대체하는 등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자동화했다. 영업 부문에서는 수주 활동 내역의 사내 공유를 통해 ‘정보의 자산화’를 이뤘다. 김응주 영림원소프트랩 상무는 “디지털전환의 중심에는 기업정보시스템의 핵심인 ERP가 있다”며 “앞으로도 ERP 성숙도를 높여 프로세스 최적화 활동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영등포구가 9일 발표된 서울시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발표는 서울시 유일의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도시인 영등포구가 명실상부 서울의 문화 중심지로 발돋움 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구민의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14일 말했다. 서울시는 한강의 자연 생태를 존중하면서 편의성과 매력을 높여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수변의 활력을 더해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영등포구는 발표 내용 중 여의도공원의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과,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 밝힌 문래동 ‘구립 복합 문화시설 건립 적극 지원 약속’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이다.당초 제2세종문화회관은 영등포구가 문래동 구유지를 무상 제공하고, 서울시가 건립과 운영을 맡기로 한 사업이다.그러나 민선 8기 공약 이행을 위한 세부계획을 면밀히 검토하는 과정에서, 토지 무상사용은 공유재산법상 최대 5년만 가능하고, 매 5년마다 유무상 여부에 대해 재심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문래동 구유지 건립의 전제가 되는 ‘반영구적인 무상사용 승인’은 불가능하다”라고 판단했다.이후 구는 언론 인터뷰와 영등포구 소식지 및 구민 간담회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또 시립 시설물은 시유지 위에 건립하는 것이 기본 방침임을 부각시켰다. 또한 문래동 구유지에는 그동안 지역 예술인들과 문화학교 수강생, 문래예술창작촌 작가 등이 꾸준히 주장한 ‘부족한 문화 인프라 확충’ 건의를 받아들여, 구민들이 주도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문화 인프라 확충을 구상하고 서울시에 이를 적극 제안했다. 이에 서울시는 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을 짓고, 구가 문래동 부지에 지을 구립 복합 문화시설에 대해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제2세종문화회관은 약 23만㎡ 규모의 여의도공원을 배후로, 당초보다 약 1.8배 큰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또 구유지인 문래동 부지 1만2947㎡에는 지역 주민과 문화 예술인들을 위한 복합 문화시설 건립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양천구는 16일부터 심야시간대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마음 놓고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을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85개소와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중 24개 어린이집에서는 밤샘 돌봄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은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이다. 현재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거점형 야간보육 어린이집’ 및 ‘365열린 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와 다소 차별화된 양천구 특화사업이다.서울시가 운영하는 거점형 야간보육 어린이집(평일 오후 4시~10시)과 365열린어린이집(오전 7시30분~다음날 오전 7시30분, 최대 24시간)과는 운영시간에서 차이가 있다. 그동안 맞벌이 부모, 한부모 가정 등에는 갑작스런 밤샘근무와 출장, 사고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양천구는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들의 의견을 수렴해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을 대폭 확대 운영하게 됐다.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심야 돌봄(오후 7시30분~다음날 오전 7시30분)을 연중 상시로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운영기관을 권역별로 균형 있게 확대해 접근성이 향상됐다. 관내에서 운영하는 365열린어린이집은 그동안 양천구청 직장어린이집(신정6동 소재) 1곳 뿐이어서 목동, 신월동 지역 주민이 밤늦은 시간에 이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구는 심야 돌봄 운영기관을 신월동 9곳, 목동 7곳, 신정동 7곳 등 권역별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이용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12개월~6세 미만 영유아다. 운영방법은 전화 사전예약 또는 현장 등록이 가능하다. 평일 이용당일은 19시 이전까지, 주말의 경우 금요일까지 사전 신청하면 된다. 아동 1명당 최대 월 80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정에서 부담하는 보육료는 시간당 1000원이다.안전을 위해 입소 영유아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30분까지 중도 퇴소할 수 없다. 여행 등 긴급한 목적이 아닐 경우에는 이용이 제한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을 통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24시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 사업을 기반으로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교육도시 양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공압기기 생산업체인 한국SMC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지구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과 보호의 필요성을 높이기 위해 대전 지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가 GREEN 그림 환경공모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환경공모전에는 동·식물, 미세먼지, 바다, 숲, 지구온난화, 신재생에너지 등 환경과 관련된 작품 414건이 출품됐다. 한국SMC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이 중 수상자 44명에게 총 10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인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아울러 한국SMC와 아이들과미래재단은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4월부터 대전 지역의 미혼모 보호시설인 자모원에 냉난방 제품을 지원하고, 본관 거실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시행한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노후화된 시설이 보다 나은 주거환경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한국SMC 관계자는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통해 미혼모들에게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대전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는 한국SMC는 앞으로도 대전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