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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는 다음 달 어린이날을 맞아 친환경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한 ‘볼보 빌리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행사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볼보 빌리지 행사는 어린이날 연휴인 5월 5일부터 7일까지 주말기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를 위해 볼보코리아 친환경 캐릭터 ‘순로기’ 15m 대형 인형과 순로기 리사이클 포토존을 준비했다고 한다. 포토존 사진 소셜미디어 인증 이벤트도 운영한다. 여기에 멜로망스와 10cm, 김태우 등 아티스트 초청 특별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전자 패드를 통해 색칠한 순로기를 LED 화면에 구현하는 ‘인터랙티브 드로우 프로그램’과 친환경 에코백 다이(DIY), 순로기 인형뽑기 게임, 페이스페인팅 등을 운영한다.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매직쇼와 버블쇼 등도 선보인다.행사장 내에는 파라솔과 피크닉 매트도 설치된다. 이곳에서 행사 참가자는 스웨덴식 휴식인 ‘피카 타임(Fika Time)’을 누릴 수 있다.이만식 볼보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총괄 전무는 “친환경 캐릭터 순로기를 중심으로 볼보가 제시하는 지속가능성 가치와 스웨디시 럭셔리 라이프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야외 광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볼보 특유의 라이프를 즐겨보기 바란다”고 말했다.볼보 빌리지 행사 참가는 공식 라이프스타일 숍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접수 받는다. 당첨자는 4월 28일 추첨을 통해 공지 예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픽업·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GMC의 국내 첫 모델인 ‘시에라’가 초대형 프리미엄 픽업트럭 시장을 개척하면서 성공적으로 한국 시장에 안착했다.GM 한국사업장은 GMC 시에라가 지난달까지 126대 팔리면서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GMC 시에라는 출시 이틀 만에 첫 선적 물량인 100대가 완판(완전판매)되면서 흥행을 예고했다. 100여대 규모가 많지 않아 보이지만 9000만 원대 가격과 한정된 물량을 고려하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다. 특히 GM 한국사업장 측은 북미에서 상위트림에 해당하는 시에라 드날리를 국내에 도입하면서 니치마켓 내 지속적인 수요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도입 물량이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 선제적으로 국내 판매 물량 확보를 꾀하고 있다고 한다. GM 한국사업장 관계자는 “시에라가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계약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GMC 시에라 구매자 분석 결과도 공개했다. 구매자 중 37%가 40대 소비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40대 비중이 가장 높다. 특히 개인사업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고 한다. 개인사업을 운영하는 법인 고객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1%로 가장 높았고 경상남도 11%, 충청도 10%(충북, 충남 각각 5%) 순으로 조사됐다. 구매층 성비는 남성 비율이 83.5%로 나왔다.GMC 시에라는 국내에 처음으로 공식 출시된 풀사이즈 초대형 픽업트럭 모델이다. 포드 F150과 쉐보레 실버라도 등과 체급은 비슷하지만 프리미엄 사양을 적용해 고급화한 모델이다.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특유의 프레임바디 차체와 강력한 견인 능력, 넓은 공간 등이 특징이다.정정윤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GMC 시에라는 국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면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정통 아메리칸 고급 픽업트럭”이라며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차급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서비스와 마케팅 전략을 전개해 이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GM 한국사업장은 GMC 구매자를 위한 전용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예약 없이 보증기간(3년·6만km) 내에 정기점검과 소모품 교체 등을 최우선으로 제공받는 서비스다. 소비자가 직접 센터에 방문하지 않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도 보증기간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엔진오일 5회, 에어컨 필터 3회 등 5가지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소모품 교환 패키지’ 서비스를 지원하며 전담 콜센터도 운영 중이다. GMC 시에라 판매는 국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올해 1분기 현대로템 전차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88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2 흑표전차 완제품 해외 납품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기저효과 영향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다. 일부 가상화폐 폭등에 버금가는 성장률로 올해 현대로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최근 입수한 수출 통관 집계 자료에 따르면 현대로템 올해 1분기 방산부문(디펜스솔루션) 수출 실적은 약 2361억 원(1억7733만 달러, 환율 4월 19일 기준)이다. 작년 1분기(약 27억 원, 199만 달러)에 비해 약 8811.1% 증가한 수치다. 현대로템은 올해 K2 전차 5대를 폴란드에 인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완제품 해외 납품이 이뤄지면서 수출 실적이 크게 성장했다. 월별로는 1월 958억 원, 2월 23억 원, 3월 1381억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해당 수치는 통관 기준 수출 실적이기 때문에 실제 매출 실적과는 차이가 있다. 현대로템에 따르면 전차의 경우 납품 이후 고객사로부터 검수에 합격하면 매출 실적으로 잡힌다. 제품 통관 과정에서 잡히는 수출 실적과 매출 반영 시점이 다르기 때문에 회사가 발표하는 분기 실적과 통관 과정에서 잡히는 수출 실적이 다르게 집계될 수 있다. 하지만 통관을 거쳐 집계되는 수출 실적을 통해 향후 반영될 매출 규모 등을 미리 가늠해볼 수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각 부문별 통관 수출 실적은 공개하지 않고 공시 예정인 실적에서도 8000%에 달하는 성장률이 잡히는 항목은 없을 것”이라며 “다만 관세청 등에 확인한 결과 통관을 거친 수출 실적은 기저효과로 인해 해당 규모 수치가 나올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이 기간 철도부문(레일솔루션) 수출(통관 기준) 실적은 약 1560억 원(1억1715만 달러)을 기록했다. 전년(약 2767억 원, 2억770만 달러) 대비 43.6%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철도부문 역시 지난 2018년 분기 수출 실적이 4000% 넘게 증가한 적이 있다. 중국 업체들이 덤핑 수준 저가 수주에 나서면서 2017년 현대로템이 타격을 받았고 이에 따른 기저효과 탓이다. 방산(전차)과 철도부문 수출 실적을 종합하면 극적인 효과는 떨어진다. 철도부문 부진을 방산부문이 메웠다. 올해 1분기 방산과 철도부문 총 수출 실적은 약 3923억 원(2억9448만 달러, 에코플랜트 제외)으로 전년(약 2793억 원, 2억970만 달러) 대비 약 4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로템 전체 실적 전망… “K2 전차 수출, 수익성까지 끌어올릴 것” 내수와 수출, 에코플랜트사업 등을 포함한 전체 실적도 비슷한 추이를 보이면서 방산 수출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현대로템이 올해 1분기 매출 8220억 원, 영업이익 400억 원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매출은 전년(6770억 원) 대비 21.4%, 영업이익(전년 240억 원)은 70.1% 증가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문별 매출 실적은 수출 통관 실적과 마찬가지로 철도부문(약 4010억 원, 7.5% 감소)은 줄고 방산부문(약 3510억 원, 92.1% 증가)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에코플랜트사업도 매출이 14.6% 증가한 710억 원 수준으로 전체 실적에 힘을 보탤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연간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철도부문이 3분기까지 부진하지만 방산부문 매출이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 연간 3조6920억 원 수준 매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2022년(3조1530억 원) 대비 16.7%가량 늘어난 수치다. 또한 방산수출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은 약 63.7% 증가한 2410억 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높은 전차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현대로템 전체 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폴란드에 이어 루마니아 등 추가 수주 가능성까지 열려 있어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현재 1000대 규모 K2 전차를 폴란드에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납품은 국내 생산 수출과 현지 생산으로 이뤄진다. 이달 초 컨소시엄 이행합의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본 계약 협상에 돌입한 상태다. K2 전차 폴란드 현지 생산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도 이뤄지고 있다.납품되는 전차 모델의 경우 총 1000대 중 180대는 한국형과 동일하고 820대는 폴란드형(K2PL) 모델로 공급될 예정이다. 폴란드형인 K2PL에는 원격조종기관총탑(RCWS)과 대전차 로켓 및 미사일 방호체계 등이 더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 방식은 K2PL 전차 820대 중 320대가 국내에서 생산돼 납품되고 나머지 500대는 현지 생산으로 공급될 예정이다.한편 지난 17일 동아일보는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 PGZ를 이끄는 세바스티안 흐바웨크 회장이 방한한다고 단독보도를 통해 밝힌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세바스티안 흐바웨크 회장은 현대로템 K2 전차 등 계약한 제품들의 생산시설을 점검하고 20조 원 넘는 규모의 추가 수출계약과 관련한 막바지 조율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방한 기간 흐바웨크 회장은 현대로템과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PGZ는 31개 폴란드 국영방산업체들을 통합한 방산그룹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미쉐린코리아는 한국도요타자동차와 타이어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요타와 렉서스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다. 협약식은 서울 중구 소재 한국도요타 본사에서 진행됐다. 제롬 뱅송 미쉐린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콘야마 마나부 한국도요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미쉐린코리아는 주요 타이어 제품을 렉서스와 도요타 공식 서비스센터에 우선적으로 공급한다. 특히 렉서스 UX와 RX, 도요타 시에나, GR86 등은 신차용 타이어가 미쉐린 제품이다. 타이어 교체 시기 도래 시 보다 편리하게 신차용 타이어와 동일한 제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신차용 타이어로 미쉐린 타이어를 사용하지 않는 모델도 미쉐린 타이어 장착이 가능하다. 미쉐린코리아는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에 최적화된 ‘미쉐린 프라이머시 투어 A/S(올시즌)’와 ‘미쉐린 크로스클라이밋2’ 등 올웨더 제품군을 전국 렉서스·도요타 공식 서비스센터에 공급한다. 향후 스포츠 타이어와 컴포트 타이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이어 등 렉서스와 도요타 각 모델 특성에 맞춘 타이어 라인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제롬 뱅송 미쉐린코리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렉서스와 도요타 고객에게 ‘마지막까지 믿을 수 있는 성능(Performance Made to Last)’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렉서스와 도요타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한국도요타가 기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도요타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념해 전국 렉서스와 도요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미쉐린 타이어 10%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프로모션은 다음 달 17일까지 운영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기아는 18일(현지 시간) 중국 상하이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3 상하이모터쇼’에 참가해 중국 시장 공략 의지를 다졌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과 성공적인 전동화 체계 구축 등 최근 성과를 소개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 재도약 의지를 밝혔다.김경현 기아 중국법인 총경리는 “중국 시장은 기아 글로벌 전략의 핵심 거점”이라며 “오는 2030년까지 중국에서 연간 45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고 이중 40%를 전기차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기아는 올해 EV6를 시작으로 매년 전기차 1종 이상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총 6종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중국 내 전기차 생산도 추진한다. 올해 말 현지에서 생산되는 준중형급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5를 론칭하고 내년에는 플래그십 전기 SUV 모델인 EV9을 중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025년 엔트리급 전기 SUV, 2026년 전기 세단, 2027년 중형 전기 SUV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기아는 전기차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모빌리티와 전동화,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 분야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경우 중국 현지 업체와 제휴를 통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과 협업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나선다. 현지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애플리케이션도 선보인다. 차량 구매부터 서비스, 인포테인먼트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앱이다.이날 기아는 고성능 전기차 EV6 GT와 대형 전기 SUV 콘셉트 EV9, 준중형 전동화 SUV 콘셉트 EV5 등을 공개했다. EV5는 아직 국내에서도 공개하지 않은 새로운 차급 전기차다.콘셉트 EV5는 최근 공개된 EV9과 마찬가지로 브랜드 디자인 철학에 맞춰 과감한 디자인과 독창적이면서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10가지 친환경 소재와 동물 가죽을 사용하지 않는 레더프리 디자인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한다.내연기관 모델로는 셀토스 부분변경 버전을 함께 소개했다. 중국 현지 판매모델에는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등 2종의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 국내 모델과 마찬가지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크루즈 컨트롤과 고속도로주행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10.25인치 디스플레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고급 사양이 더해진다.기아는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서 2025㎡(약 613평) 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에게 다양한 차종과 볼거리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전시물로는 E-GMP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EV6 GT, 콘셉트 EV9, 콘셉트 EV5, 셀토스 부분변경 모델, 스포티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K3, K5, 카니발 등을 준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메르세데스벤츠는 17일 고급 브랜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첫 전기차 모델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마이바흐 EQS SUV)’를 처음 선보였다. 대중에는 18일(현지 시간)부터 열리는 2023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공개한다.마이바흐 EQS SUV는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를 기반으로 럭셔리 디자인 요소와 사양이 추가된 모델로 볼 수 있다. 전체적인 모습도 벤츠 EQS SUV와 비슷하다. EQS SUV도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기 때문에 충분히 고급스럽게 만들어졌지만 마이바흐 EQS SUV는 더욱 호사스럽게 꾸며진 모델이다. 벤츠 측은 전기차 시대에 수준 높은 럭셔리를 새롭게 정의하는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트림이름은 EQS680 SUV다. 450과 580이 붙은 벤츠 EQS SUV보다 숫자가 높다. 이름에 붙은 숫자를 통해 성능과 탑재된 사양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680은 내연기관 최상위 모델에 해당하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S680)에도 적용됐던 숫자다. 전기차 버전도 플래그십 모델에 숫자 680을 최상위 트림이름으로 채용한 모습이다. 전기모터 성능은 다소 의외다.벤츠에 따르면 마이바흐 EQS680 SUV는 최고출력이 484kW, 최대토크는 960Nm이다. 익숙한 단위로 환산하면 약 650마력의 최고출력과 96.9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강력한 동력성능이지만 독보적인 수준은 아니다. 앞서 세단 전기차 EQS의 고성능 버전인 메르세데스-AMG EQS53 4매틱+를 통해 선보였던 성능이다. 플래그십 중의 플래그십 모델이기 때문에 독보적인 성능을 기대한 사람에게는 실망스러울 수 있다. 특히 벤츠는 EQS53 4매틱+를 공개할 당시 ‘AMG 전용’ 전기모터가 탑재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마이바흐 모델에도 탑재되면서 해당 전기모터는 AMG와 마이바흐에 두루 사용되는 범용 제품으로 거듭났다.일각에서는 벤츠가 전기모터 성능 분야에서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도 있다.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해 전동화 전환을 꾀하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이 고성능 전기모터 개발을 추진하거나 관련 업체를 모색하는 이유로도 볼 수 있다. 각 브랜드별 특성을 살린 전기차 라인업을 어느 정도 갖추면 결국에는 전기차도 성능 경쟁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에 대비해 성능 차별화가 요구되는 상황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전기차 선도업체 테슬라는 한 발 앞서 최고출력이 1020마력에 달하는 ‘플래드’ 라인업을 선보이기도 했다. 벤츠의 경우 결과적으로 메르세데스-AMG 53 버전과 메르세데스-마이바흐 680 버전은 현재 기준으로 성능이 동일한 셈이다.성능 차별화 부분은 아쉽지만 사실 마이바흐는 강력한 성능보다는 럭셔리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다. 벤츠는 외관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차별화하고 장인정신으로 안락하면서 럭셔리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뒷좌석 탑승객 편안함을 극대화한 마이바흐 주행 프로그램과 이그제큐티브 시트, 쇼퍼 패키지 등 호사스러운 사양을 대거 탑재해 차원이 다른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외관의 경우 ‘좋은 것은 반드시 아름다워야 한다’는 마이바흐 철학을 반영했다고 한다. 투톤 외장 컬러(선택사양)와 화려한 크롬 장식, 21~22인치 크롬 휠과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전용 범퍼, 고광택 블랙 휠 아치, 전용 엠블럼 등 마이바흐 특유의 디자인 요소가 더해졌다. 차체 크기는 일반 버전 벤츠 EQS SUV(5125x1959x1718)와 비슷하지만 폭과 키를 조금씩 키웠다. 글로벌 기준이기 때문에 국가별로 약간씩 오차가 있을 수도 있다. 마이바흐 EQS SUV의 경우 길이와 너비가 각각 5125mm, 2034mm, 높이는 1721mm다. 휠베이스는 3210mm로 동일하다.실내 구성도 기본적으로 일반 버전 EQS SUV와 비슷하다. 3개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합쳐진 MBUX 하이퍼스크린은 마이바흐 전용 화면이 더해졌고 계기반은 마이바흐 모드 설정을 지원한다. 시트는 에스프레소 브라운과 발라오 브라운 펄 컬러가 조합된 마이바흐 전용 나파 가죽이 기본 제공된다. 화이트와 실버 그레이 펄로 이뤄진 마누팍투어 나파 가죽 시트는 선택사양으로 제공된다. 뒷좌석은 7인승인 일반 모델과 달리 4인승 구조로 이뤄졌다. 고급 라운지를 연상시키도록 구현했다고 한다. 앞좌석과 동일하게 통풍과 마사지, 목과 어깨 온열 등 고급 기능을 포함한 이그제큐티브 시트가 기본 장착됐고 쇼퍼 패키지는 종아리 마사지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뒷좌석 탑승객이 리클라이닝 기능을 선택하면 조수석 시트가 자동으로 접혀 뒷좌석 공간을 더욱 넓혀준다. 뒷좌석 인포테인먼트 장치는 11.6인치 풀HD 터치스크린 2개가 운전석과 조수석 헤드레스트 뒤에 장착됐고 뒷좌석용 7인치 태블릿도 제공된다. 태블릿은 차량 주요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MBUX 인테리어 어시스턴트가 탑재됐다.벤츠 측은 마이바흐 EQS SUV를 통해 지속가능성과 럭셔리를 동시에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브랜드 최초로 시트 커버 등 실내 마감 소재로 ‘베지터블 탠 가죽(vegetable-tanned leather)’을 사용했다고 한다. 베지터블 탠 가죽은 식물성 성분으로 무두질한 가죽 소재를 말한다. 동물로부터 확보한 가죽이긴 하지만 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특수 가공을 거친다. 튼튼하고 가죽 특유의 질감을 느낄 수 있지만 생산에 오랜시간이 걸리고 열이나 물에 약한 것이 단점이다. 벤츠는 가죽 태닝 원료로 커피원두 껍질을 사용했고 유화가지 공정 원료를 실물성 성분을 기반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가죽을 공정하는 기준을 정립하고 사육장부터 최종 완제품까지 전체 가죽 공급 체인을 검토했다고 한다. 가죽 공급업체들이 불법 삼림 벌채나 자연림 훼손 없이 방목장을 운영하는 등 엄격한 기준을 지키도록 했다. 이밖에 다양한 부품과 소재들도 재활용 알루미늄 등을 활용해 확보했다.배터리는 EQS SUV 일반 모델과 마찬가지로 중국 CATL이 공급한 NCM 삼원계 배터리 셀을 사용한다. 용량은 107.1kW로 차이가 없다. 인증 전이지만 유럽 WLTP 기준으로 최대 600km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인증 기준으로는 주행거리가 짧아질 전망이다. 주행 관련 사양으로는 전고를 최대 35mm 높일 수 있는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된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 조향각이 최대 4.5도인 리어액슬스티어링(뒷바퀴 조향), 마이바흐 모드를 포함한 다이내믹 셀렉트 주행모드 선택 기능 등이 적용됐다. 마이바흐 모드는 기존 컴포트 모드를 대체하는 전용 기능으로 편안한 뒷좌석 승차감 구현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편의사양으로는 대형 헤파 필터를 포함한 공기청정패키지,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시스템과 15개 스피커로 구성된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전용 향기를 제공하는 에어 밸런스 패키지 등이 더해진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볼보코리아는 최근 ‘볼보자동차 고객평가단’ 1기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볼보자동차 고객평가단은 소비자 입장에서 서비스를 평가하는 제도다. 보다 내실 있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올해 처음 도입한 서비스 강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1기 고객평가단은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모니터링과 좌담회, 온라인 해단식 등 일정으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평가와 피드백 제공을 맡는다. 볼보는 고객평가를 바탕으로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량 및 정성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1기 평가단은 49명으로 구성됐다.송경란 볼보코리아 고객서비스 총괄 전무는 “이번 고객평가단 활동처럼 차별화된 고객 만족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예약부터 출고, 차량 관리 등 모든 과정에서 소비자 입장을 최우선으로 여기면서 스웨디시 럭셔리 브랜드 특유의 서비스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Rollable Display)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주행 상황과 이용 목적에 따라 디스플레이 크기를 조절할 수 있고 부피를 줄여 새로운 인테리어 구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모비스가 개발한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돌돌 말리면서 위나 아래로 움직이는 기능이 핵심이다. 시동을 끄면 화면이 완전히 사라지고 주행 중에는 화면 일부만 돌출시켜 필요한 정보만 표시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모드에서는 화면을 조금 더 키우고 차에서 휴식을 취할 때는 16:9 비율 대화면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이나 TV 등을 통해 소개된 롤러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모비스가 처음 차량용으로 개발한 기술이다. 모비스는 북미와 유럽 등 럭셔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수주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차량 탑재에 적합한 기술 신뢰도를 이미 확보해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모비스에 따르면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설치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부피를 줄이면서 경량화에 기여하고 새로운 개념의 차량 실내 구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해당 디스플레이를 장착하는데 필요한 깊이는 12cm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운전석 주변 구조를 다변화할 수 있고 천장에서 화면이 내려오는 기능도 구현할 수 있다. 해상도는 QHD(2560x1440)급을 구현하고 크기는 30인치대로 만들 수 있다.모비스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장의 경우 실내에서 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이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LCD를 플라스틱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 대체한 20인치 이상 초대형 화면으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맞춰 지난 2년간 선제적으로 롤러블 디스플레이 개발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한영훈 현대모비스 EC(Electronics Convenience and Control)랩장 상무는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기술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게임체인저 역할을 기대한다”며 “인포테인먼트 신제품 트렌드를 주도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모비스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 Vehicle Infotainment) 분야에서 신기술 개발 등 잇따른 성과를 거두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작년에는 세계 최초로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손가락 움직임만으로 원하는 동작을 선택할 수 있는 ‘퀵메뉴 셀렉션’ 기술을 선보였다. 마찬가지로 지난해 선보인 스위블(Swivel) 디스플레이 역시 초대형 커브드 화면이 위나 아래로 움직이는 세계 최초 기술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lululemon)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익선동 소재 루프스테이션에서 ‘겟 인투 얼라인 팬츠(Get Into Align Pants)’ 팝업 공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얼라인 팬츠는 룰루레몬 주력 제품 중 하나다. 부드러운 경량 눌루(Nulu) 원단과 4방 스트레치 소재가 조합돼 가벼우면서 활동성이 우수하다고 한다. 여기에 우수한 통기성과 땀 배출 기능까지 갖춰 운동에 최적화된 기능성 팬츠라고 룰루레몬 측은 소개했다. 주력 제품인 만큼 다양한 사이즈와 핏, 디자인 등을 통해 아이코닉 스타일을 꾸준히 새롭게 제시해왔다. 팝업 운영은 룰루레몬 ‘겟 인투 잇(Get Into It)’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된다. 해당 팝업은 소비자들이 직접 얼라인 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제품 특징을 형상화한 시각 구조물과 영상, 트램펄린, 포토존, 디저트 등을 준비했다고 한다. 얼라인 팬츠 소재 특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제품 착용도 가능하다. 제품 착용 후에는 ‘필링존(Feeling Zone)’에서 얼라인 팬츠 착용감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고 자유로운 움직임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룰루레몬에 따르면 팝업 운영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입장마감 오후 8시 10분)까지다. 현장에서 참가 접수 후 입장할 수 있다.룰루레몬 관계자는 “겟 인투 얼라인 팬츠 팝업은 단순히 제품 착용을 넘어 다양한 감각으로 얼라인 팬츠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며 “나의 움직임에만 집중할 수 있는 ‘인생 팬츠’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동아제약은 강원도 강릉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 지원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카스 1만 병과 비타민C 분말 500개를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동아제약은 지난해 경북 울진과 강원도에서 산불이 발생했을 때도 봉사약국 트럭과 박카스 5000병, 감기약 판피린 500병, 소화제 베나치오 500병 등을 구호물품으로 지원한 바 있다. 지역사회 재난 구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호반건설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2023’에서 금상과 본상을 받았다.호반건설은 플럭시티와 함께 출품한 건설 관리 솔루션 ‘쉐어드 세이프티(Shared Safety)’가 이번 iF 디자인어워드에서 사용자경험(UX)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서비스 디자인부문에서는 본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호반건설 기업 홍보 브로슈어는 커뮤니케이션디자인부문 본상에 이름을 올렸다.이번에 디자인을 입증 받은 쉐어드 세이프티는 건설 안전을 위한 협력 및 관리 솔루션이다. 사전에 분석한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사 현장의 수많은 상황 정보를 실시간 동기화하고 관리자와 근로자가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해당 솔루션에는 호반건설과 플럭시티가 공동 개발한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이 적용됐다고 한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사물과 시스템 환경 등을 말한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사물, 시스템 환경 등을 가상공간에 동일하게 구현하는 기술이다. 실제로 건축물 설계 등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문갑 호반건설 부사장은 “호반건설 이노베이션 팀과 호반그룹의 창업투자사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들이 실제로 혁신 기술을 적용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수상이 대기업과 스타트업 상생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호반건설 기업 홍보 브로슈어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에서 2년 연속 본상을 받았다. 해당 브로슈어는 보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모양으로 보이는 호반파크(호반그룹 본사)의 렌티큘러(LENTICULAR) 방식을 표지 전면에 담아 혁신적인 기업 이미지를 강조했다. 내부 콘텐츠는 계단식으로 배치해 원하는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브로슈어는 친환경 소재와 방식으로 만들었다고 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화학이 중국 화유코발트(Huayou Cobalt)와 손잡고 새만금국가산업단지(새만금)에 전구체 공장을 건설한다.LG화학은 오는 19일 전라북도 군산시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전구체 공장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는 LG화학과 화유코발트를 비롯해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참여한다.LG화학과 화유코발트는 합작사(조인트벤처, JV)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2028년까지 총 1조2000억 원을 투자해 새만금산단 6공구에 전구체 합작공장을 짓는다.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까지 1차로 5만 톤 규모 전구체 양산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5만 톤 규모 생산 설비 증설을 통해 연간 10만 톤 규모 전구체를 생산한다는 복안이다. 새만금 공장에는 메탈을 정련하는 설비를 갖춰 전구체 소재인 황산메탈도 생산할 예정이다.새만금산단은 항만과 인접해 물류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확장 가능한 대규모 부지가 있어 배터리 소재 공장입지에 유리한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부지 규모는 축구장 46개 크기인 33만㎡(약 10만평)에 달한다. 전구체는 니켈과 코발트, 망간 등을 섞은 화합물로 배터리의 심장인 양극재를 만드는 데 쓰이는 핵심 소재다. 전구체 10만 톤은 전기차 100만여 대(500km 주행 가능한 75kWh 용량 배터리 기준)에 필요한 양극재 생산이 가능한 규모다. 전 세계적으로 배터리 소재 공급망 변화가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LG화학은 국내 메탈 정련과 전구체 생산 능력 확대를 통해 원재료 공급 안정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새만금 전구체 공장을 기반으로 양극재 수직 계열화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소재 공급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상황 속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세계 최고 종합 배터리 소재 회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웅제약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소재 콘래드 호텔에서 ‘다바 심포지엄(DAVA SYMPOSIUM)’을 열고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V-OLET)’ 홍보대사 겸 자문의 8인을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다바는 ‘대웅 미용 브이올렛 앰버서더(DAVA, DAEWOONG AESTHETICS V-OLET AMBASSADOR)’를 의미한다. 심포지엄은 김병진 대웅제약 나보타사업센터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날 행사는 브이올렛 자문의그룹을 위촉·결성한 첫 공식 자리였다. 자문의그룹은 브이올렛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전문성을 갖춘 미용성형업계 권위자와 키오피니언리더(KOL, Key Opinion Leader)들로 구성했다고 대웅제약 측은 설명했다.다바그룹에 위촉된 자문의 8명은 향후 브이올렛 시술 노하우 공유와 활용법 연구 등을 통해 올바른 시술문화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교육 가이드라인을 확립하고 최신 미용 트렌드에 따른 시술법 확장, 브랜드 캠페인 등 분야에서 협업도 병행한다.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이번 다바 위촉을 계기로 대웅제약 두 번째 메디컬 에스테틱 품목인 브이올렛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소통을 확대해 메디털 에스테틱 리딩 기업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대웅제약 브이올렛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다. 지방세포 자체를 영구적으로 파괴하는 기전을 가진다. 지난 2021년 10월 출시돼 3개월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 바이알을 돌파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방 개선이 필요한 다양한 부위에 대한 브이올렛 적용 안전성과 유효성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다바와 함께 다양한 활용법 및 시술 노하우를 개발하고 올바른 시술문화를 확산해나갈 예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인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를 미국에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베그젤마는 작년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으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성공적인 론칭과 판매를 위해 약 6개월 동안 현지법인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왔다. 특히 베그젤마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직접판매(직판)하는 의약품으로 이를 위한 현지 인력 확충에 집중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암젠과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은 토마스 누스비켈(Thomas Nusbickel)을 미국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 Chief Commercial Officer)로 영입했다. 이와 함께 20년 이상 경력을 갖춘 마케팅, 세일즈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현지법인 조직을 50명 이상으로 확대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전문 인력 확충을 통한 커머셜 강화와 함께 높은 생산 수율에 기반을 둔 원가 경쟁력 등 제품 강점을 앞세워 GPO(Group Purchasing Organization)와 메디케이드(Medicaid), 사보험사 등 미국 내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확대하면서 현지 시장 선점을 빠르게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공보험인 메디케어(Medicare) 환급 대상 의약품 목록에 베그젤마 등재를 완료했다고 한다. 주요 도매상을 대상으로 첫 출하를 개시한 상태다. 전체 인구의 20%를 커버하는 메디케어에등재한 성과를 기반으로 다른 사보험사들과 협상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올해 안에 사보험사 60%가 베그젤마를 등재할 수 있도록 보험사와 계약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 제품들의 계약 갱신 시점이 도래하는 만큼 가까운 시일 내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기존 제품들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미국에 먼저 출시된 제품들이 성공적인 처방 성과를 보이고 있고 이를 통해 쌓은 브랜드 인지도가 베그젤마의 현지 시장 안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심포니헬스(Symphony Health)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미국에서 램시마(인플릭시맙)는 31.4%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바이오시밀러 제품 처방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트룩시마(리툭시맙)는 2019년 미국 출시 이후 4년 만에 시장점유율 30%를 돌파하면서 처방 확대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는 “베그젤마는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직판에 들어가는 첫 제품으로 의미가 크다”며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계획에 대해서는 “베그젤마에 이어 하반기에는 유플라이마(아달리무맙)와 신약으로 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램시마SC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글로벌 리딩 바이오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출고 대기 장기화와 금리 인상 등으로 움츠러든 신차 시장에서 폭스바겐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가성비 패밀리 SUV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올해 1분기(1~3월) 국내 판매된 폭스바겐 모델 중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3월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총 366대가 판매됐다. 티구안 5인승(223대)과 골프(216대, GTI 포함)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브랜드를 이끌고 있다. 최대 7명이 탈 수 있는 공간 활용도와 탄탄한 주행성능,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등 우수한 상품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이에 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 올스페이스 구매자를 위한 특별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달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4000만 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운영 중이다. 비슷한 등급 국산차와 비교할 만한 가격 혜택과 기다림 없는 즉시 출고(트림별 상이)를 통해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국내 유일 4000만 원대 구매 가능한 7인승 SUV세부적으로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를 통해 최대 11% 할인 또는 무이자 할부, 월 납입금 19만 원대 바이백(Buy Back) 할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1% 할인 적용 시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TDI(디젤) 프리미엄 트림은 420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월 납입금 19만 원대 할부 프로모션의 경우 2.0 TSI 프레스티지 모델(5190만 원)을 기준으로 선납금 38%(약 1830만 원)를 내면 36개월 간 매월 19만9900원을 납입하는 방식이다. 금리 부담을 낮춘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신차 구매 시에는 5년·15만km 무상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신차 구매 1년 내 사고 발생 시 자기부담금을 최대 5회까지 무상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 등도 제공된다.○ 독보적인 상품성… 활용도 높은 실내 공간구매 프로모션 외에 티구안 올스페이스 특유의 상품성도 눈여겨 볼만하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티구안을 기반으로 휠베이스를 늘려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모델이다. 전장과 휠베이스는 각각 4730mm, 2790mm다. 티구안 5인승 모델과 비교하면 차체 길이는 220mm, 휠베이스는 110mm 길다. 덕분에 2열 실내 공간이 여유로워졌고 2열 시트 슬라이딩과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2열 시트는 40:20:40 폴딩이 가능하다. 3열 시트는 어린이나 체구가 작은 성인이 탑승 가능하다. 2열과 3열 좌석을 접으면 최대 1775리터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2열과 3열 좌석이 평평하게 접히는 ‘풀 플랫 폴딩’이 가능해 큰 짐을 싣거나 차박 캠핑 등 레저 활동에 용이하다.해당 차급에서 7인승 탑승 구조를 갖춘 모델은 드물다. 국산차 중에는 경쟁모델이 없고 메르세데스벤츠 GLB가 7인승을 옵션으로 운영하지만 가격 측면에서 거리가 있다.○ 티구안 라인업 국내 첫 가솔린 모델… 부드럽고 편안한 승차감티구안 올스페이스는 국내 판매되는 티구안 라인업 중 가장 먼저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도입한 모델이기도 하다. 디젤 위주 전략에서 파워트레인 다변화를 이끄는 차종인 셈이다. 티구안 올스페이스에는 2.0리터 가솔린 터보 TS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얹힌다.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편안한 주행에 초점을 맞춘 파워트레인 구성이다. 기존 2.0리터 디젤 TDI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SG) 조합도 고를 수 있다. 2.0 TDI 디젤엔진(150마력, 36.7kg.m)과 비교하면 토크와 연비가 다소 낮아졌지만 출력과 정숙성이 개선됐고 부드러운 기어변속 반응을 기대할 수 있다. 가솔린 엔진인 만큼 토크가 약간 낮지만 엔진회전수 1600~43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하도록 세팅해 실제 주행 시에는 여유로운 힘을 제공한다. 가솔린 모델 연비는 리터당 10.1km(디젤 모델 리터당 14.6km)다. 여기에 환경부로부터 저공해3종 친환경차 인증을 받아 공영주차장 할인과 서울 지하철 환승주차장 할인, 공항주차장 할인 등 부가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풍부한 안전·편의사양… 최신 기능 집약티구안 올스페이스 가솔린 모델은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 단일 트림으로만 판매된다. 국내 소비자 취향에 맞춰 다양한 사양을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안전 사양의 경우 동급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와 다이내믹 턴 시그널,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등을 포함한 최신 램프 시스템 ‘IQ.라이트’가 기본 탑재됐다. 브랜드 최신 운전보조장치인 ‘IQ.드라이브 트래블어시스트’는 정차부터 출발, 시속 210km까지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기능을 지원한다. 전방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 초음파 센서 등이 조합돼 주행보조 시스템이 통합 운용된다. 또한 사고 감지 시 안젠벨트를 조이고 창문과 선루프를 닫는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조 시스템’,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보행자 모니터링’, 후방 트래픽경고‘ 등 브랜드 최신 안전사양이 빠짐없이 탑재됐다.실내 역시 최신 사양이 집약됐다. 주행모드 등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는 ‘디지털 콕핏 프로’를 기반으로 헤드업디스플레이와 제스처컨트롤을 지원하는 9.2인치 터치스크린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스마트폰 무선충전, 무선 앱 연결(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지원) 등도 기본 기능으로 제공된다. 주요 편의사양으로는 앞좌석 통풍·히팅 시트 기능, 뒷좌석 히팅 시트, 스티어링 휠 열선,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트렁크 이지 오픈 앤 클로즈, 파노라마 선루프, 360도 에어리어 뷰 등 고급 기능이 적용됐다.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우수한 상품성에 힘입어 입소문을 타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한국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이달 선보인 새로운 고객 경험 프로그램 ‘르노 익스피리언스(R: Xpericence)’가 브랜드 이미지와 만족도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르노코리아는 르노 익스피리언스에 참여한 소비자 약 10명 중 1명이 실제로 신차 구매를 결정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르노 익스피리언스는 이달 초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모빌리티쇼 기간 처음 선보였다. 약 900명이 르노 익스피리언스 존을 방문해 시승 등 제품 체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을 경험한 900여 명 중 80명이 실제로 신차 구매를 결정했다고 한다.서울 모빌리티쇼 종료 이후에도 르노코리아는 전국 전시장에서 주요 모델 시승과 경품 이벤트 등을 오는 26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시승 이벤트에 참여한 소비자에게는 500만 원 상당 여행 패키지 2인권(1명)과 100만 원 상당 하나투어 제주 여행 상품권(3명)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시승 이벤트에 참여만 해도 모두에게 캠핑용 맥주잔 세트를 주고 매주 추첨으로 총 80명에게 국민관광상품권(30만 원 상당)을 제공한다.또한 이달 QM6와 SM6, XM3 등 주요 모델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엔진오일 교환 및 무상점검 서비스를 2회 추가로 지원한다. 여기에 차종에 따라 최대 150만 원 특별할인과 노후차 혜택, 공무원 혜택 등을 통해 최대 200만 원 할인을 운영 중이다. 할부는 36개월 기준 3.3% 금리와 60개월 장기할부 등을 마련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M 한국사업장은 쉐보레 신차 ‘트랙스 크로스오버(TRAX CROSSOVER)’가 계약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고급 사양이 적용된 액티브(ACTIV)와 RS 트림 계약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전체 계약자 중 80~90%가 액티브와 RS 트림을 골랐다고 한다.액티브와 RS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각기 다른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액티브 트림은 아웃도어 라이프에 맞춰 정제되고 남성적인 디자인을 강조한다. 랠리스포츠(Rally Sport)를 의미하는 RS 트림은 역동적인 이미지에 중점을 뒀다.서영득 GM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합리적인 가격과 넉넉한 공간, 유려한 디자인 등을 앞세워 국내 크로스오버 자동차 시장 지평을 넓히고 있다”며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대한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생산량을 빠르게 끌어올려 신차가 신속하게 인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고객 인도에 들어갔다. 국내 판매명은 다르지만 북미 등 해외에서는 신형 트랙스로 판매된다. 트레일블레이저보다 하위 모델에 해당하지만 보다 긴 차체와 휠베이스를 갖췄다. 그러면서 트레일블레이저보다 가격대가 낮게 책정돼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가성비’가 우수한 모델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국내 판매모델 가격이 북미 가격보다 수배만 원가량 저렴하게 책정되면서 이러한 인식이 더욱 확산되기도 했다.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은 사전계약 실적으로 이어졌다. 사전계약 개시 이후 영업일 기준 7일 만에 계약 건수 1만3000대를 돌파했다. 쉐보레 모델 중 최단기간 최다 계약 건수에 해당된다.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에만 약 1만6000대가 선적되면서 GM 한국사업장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GM 한국사업장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앞세워 올해 흑자를 달성하고 지난 2018년부터 이뤄진 경영정상화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실제로 비용절감 등에 힘입어 2022년 실적 역시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GM 한국사업장은 약 9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신차효과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을 꾀할 전망이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국내 판매모델 파워트레인은 1.2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토크 22.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구동방식은 전륜구동만 지원한다.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12~12.7km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LS가 2052만 원, LT 2366만 원, 액티브 2681만 원, RS은 2739만 원부터 시작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롯데관광개발은 14일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하얏트 제주에서 럭셔리 호캉스를 풀코스로 즐길 수 있는 ‘드림스테이패키지(Dream Stay Package)’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리오프닝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으로 특유의 고급스러운 호캉스 경험을 전달한다는 취지다. 200만 원 상당 2박 패키지를 100만 원 초반대에 판매한다. 패키지는 오션뷰 룸 2박 숙박과 식음업장, 스파 등으로 구성됐다. 예약과 투숙 기한은 올해 연말(12월 31일)까지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2박 숙박과 함께 프리미엄 조식부터 애프터눈티, 칵테일 등 시간대별로 각기 다른 매력의 제주를 만끽할 수 있도록 패키지를 구성했다”며 “이번 패키지에는 그랜드하얏트가 자랑하는 최고급 스파 코스를 처음으로 추가해 럭셔리 호캉스와 힐링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패키지 내 식음 서비스의 경우 그랜드하얏트 조식부터 취향과 입맛에 따라 5개 레스토랑에서 누릴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6시 반부터 오후 3시까지다. 40년 넘는 경력의 셰프 마리오가 선보이는 풀사이드 웨스턴 조식을 맛볼 수 있는 ‘카페8’을 비롯해 라스베이거스 스타일 뷔페 ‘그랜드 키친’, 성게 미역국과 돔베고기 등 한식 한상을 경험할 수 있는 ‘녹나무’ 등을 고를 수 있다. 여기에 제주 최고층 스카이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스테이크 하우스’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해 여유롭게 아침을 챙길 수 있도록 했다. 38층 ‘포차’도 패키지 내 식음 서비스 업장에 포함된다. 전복 황태 해장국과 게우밥 및 전복, 랍스터, 문어, 새우 등이 들어간 해물라면 등 각종 해장 조식세트를 제공한다. 애프터눈티는 38층 ‘라운지 38’에서 제공되며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라운지 38은 밤 시간에는 도심 스카이바로 운영된다. 패키지 이용자에게는 칵테일 2잔이 제공된다.전 세계 하얏트 호텔 중 최대 규모를 갖춘 ‘그랜드클럽’ 2인 혜택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시간대별 서비스와 함께 6층 프라이빗 체크인·체크아웃 서비스를 포함한다. ‘로즈베이 스파’에서는 60분 마사지(2인)와 찜질 스파를 누릴 수 있고 관광명소로 떠오른 사계절 온수풀 ‘야외 풀데크’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수영을 즐길 수 있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리오프닝을 맞아 그랜드하얏트가 자랑하는 시설을 만끽할 수 있도록 패키지를 구성했다”며 “아름다운 제주의 아침부터 저녁을 럭셔리 호캉스 경험으로 채워보기 바란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볼보가 자연광에 가까운 빛을 구현한 ‘썬라이크(SunLike) LED’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썬라이크 LED는 새로운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90’에 가장 먼저 장착될 예정이다. 볼보에 따르면 썬라이크 LED는 기존 LED보다 자연스러운 색상 표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낮은 빛 반사율과 높은 색채 구현을 통해 자연 그대로의 색상을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깜짝이지 않는 빛을 방출하고 블루라이트까지 차단하기 때문에 눈 피로와 두통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자연광을 재현한 조명은 인체 호르몬 24시간 주기 리듬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볼보 측은 전했다. 이러한 조명을 차에 탑재해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실내 분위기를 구현할 것으로 보고 있다.댄 피젯(Dan Fidgett) 볼보 색상 및 소재 총괄은 “볼보 실내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는 탑승자의 편의”라며 “이번 썬라이크 LED 역시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워진 프리미엄 승차 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했다”고 말했다.볼보 EX90 내부 조명으로 사용되는 썬라이크 LED는 한국 기업인 ‘서울반도체’가 공급한다. 현재 썬라이크 조명은 주로 주거 공간과 병원, 학교, 박물관, 원예 분야 등의 실내 공간에 자연광을 비추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차에 도입한 것은 볼보가 처음이라고 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라남도를 발사체 거점으로 삼아 우주사업 본격화에 나선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약 500억 원을 투자해 전남 순천에 2만3140㎡(약 7000평) 규모 우주발사체 단조립장을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025년까지 단조립장을 완공해 누리호는 물론 차세대 발사체 등 후속사업을 위한 독자적인 민간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전남을 우주발사체 특화지구로 선정한 정부 정책에 맞춰 민간사업자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국가 우주산업에 적극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단조립장은 발사체 각 단을 제작하고 기능을 점검하는 시설로 발사체 체계종합기업이 갖춰야 하는 필수 시설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 및 국토개발 분야 외부 전문가들의 평가에 따라 △2027년까지 누리호 4차례 추가 발사 등 정부 사업 일정 △운영 효율성 및 경제성 등을 고려해 단조립장 최종 부지를 선정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고흥에 발사체 클러스터 부지가 조성되는 즉시 발사체 핵심 구성품 제조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고흥 클러스터에 구축 예정인 각종 시험설비 및 기술사업화센터 등과 연계해 핵심 구성품 제조부터 시험, 검증까지 일괄적으로 진행해 민관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도전적인 우주산업에 앞장서 뛰어든 만큼 정부 및 자지체와 적극 협력해 대한민국을 우주강국으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