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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7000만원에 육박하는 분양가로 관심을 끌었던 경기 과천시 주암동 ‘디에이치 아델스타’(주암장군마을 재개발) 일반분양 물량이 모두 계약을 마쳤다.현대건설은 디에이치 아델스타의 일반분양 전용 면적 59~84㎡ 348채가 이달 15~18일 정당계약과 20일 예비 당첨자 추첨 및 계약을 거쳐 전 가구가 분양됐다고 23일 밝혔다.디에이치 아델스타는 지난달 26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159채 모집에 신청자 8315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이 52.3 대 1이었다. 유형별로 보면 전용 59㎡A 27채 모집에 2967명이 접수하며 가장 높은 경쟁률인 109.9 대 1을 보였다.전용 59㎡B와 59㎡C도 1순위 청약 경쟁률이 각각 13.23 대 1, 11.77 대 1로 경쟁률 10 대 1을 넘겼다.분양가는 3.3㎡(평)당 평균 6900만 원대다. 유형별 최고가는 전용 59㎡ 17억6200만 원, 75㎡ 21억9500만 원, 84㎡ 24억4600만 원이다. 분양 당시에는 가격이 높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근처에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이 있고 서울 서초구 생활권과 인접해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디에이치 아델스타는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로 9개 동(지하 3층, 지상 31층), 880채 규모의 단지다. 입주 예정일은 2028년 9월이다.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

10년 사이 서울에서 6억 원 이하 아파트 거래가 10채 중 2채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 수준이었던 15억 원 초과 아파트 비중은 10채 중 3채 가까이로 크게 늘었다. 자산이 많지 않은 신혼부부나 사회초년생 등 젊은층이 서울에서 아파트를 매수하기가 그만큼 어려워진 셈이다. 22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2015년에서 이달 17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전체 거래 중 6억 원 이하 아파트 비중은 2015년 80.5%에서 올해 15.8%로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15억 원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은 1.3%에서 27.3%로 늘었다.원룸형 등 소형 주택을 제외하고 2인 이상 가구가 주로 찾는 전용면적 50㎡ 이상을 기준으로 보면 6억 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은 2015년 78%에서 올해 9.2%로 줄어든다. 10년 만에 8분의 1 이하로 줄었다. 구별로 보면 전용 50㎡ 이상인 6억 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은 강남구, 성동구, 서초구, 용산구가 0.1%로 가장 낮았다. 송파구(0.5%), 마포구(0.7%)도 거래 비중이 1% 미만이었다. 이외에도 동작구(1.1%), 영등포구(1.2%), 동대문구(5%) 등 13개 구의 6억 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이 5% 이하에 그쳤다. 전용 50㎡ 이상이면서 6억 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구는 도봉구(60.3%)였다. 이어 금천구(50.5%), 강북구(34.7%). 노원구(32.7%), 중랑구(32.6%) 순이었다.이처럼 6억 원 이하 아파트 매매가 줄어들면서 서울에서는 보금자리론 등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정책대출을 받기도 어려워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민과 청년층을 지원하기 위한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은 6억 원 이하 주택을 매매할 때 받을 수 있다. 이재윤 집토스 대표는 “청년들이 서울에서 아파트를 매수할 최소한의 발판이 사라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

이달 4일 서울 성동구 금호동1가 ‘벽산’ 전용면적 114m²가 17억9000만 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29일 거래된 직전 최고가 17억 원보다 9000만 원 높게 엿새 만에 매매된 것이다. 인근 공인중개사는 “최근에는 호가도 2억 원 넘게 올랐다”며 “매수 문의도 이어지고 있어 최고가보다 낮은 가격대로 나오는 매물은 대부분 바로 거래된다”고 전했다. 서울 마포구에서는 13일 염리동 ‘마포자이’ 전용 113m²가 역대 최고가인 26억5000만 원에 거래됐다. 아현동 ‘마포센트럴아이파크’ 전용 84m²는 19억8000만 원에 4일 매매됐다. 3년 9개월 만에 직전 최고가보다 1억8000만 원 오른 가격에 거래된 것이다. 성동구와 마포구 등을 중심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늘어나고 가격 오름세도 다시 가팔라지고 있다. 추가 규제 가능성, 단기적 공급 방안 부재에 미국 기준금리 인하까지 겹치며 6·27 대출 규제 이후 관망하던 매수자들이 매수세로 돌아선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성동구 8월 거래량 7월의 2배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전체 8월 거래량은 4016건으로 7월(3941건)보다 1.9% 증가했다. 대출 규제 이후 급감한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특히 성동구 아파트 거래량은 7월 102건에서 8월 197건으로 2배 가까이(93.1%) 늘었다. 9월도 이날까지만 104건으로 7월 한 달 거래량을 웃돌았다. 마포구도 7월 120건에서 8월 173건으로 44.2% 늘었다. 실거래가 신고 기간은 부동산 계약일 이후 30일 이내다. 아직 8, 9월 거래가 모두 신고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거래량은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거래량 반등은 가격 오름세로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5일 기준 성동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27%) 대비 0.41% 올랐다. 서울 25개 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마포구(0.17%→0.28%)와 광진구(0.2%→0.25%)의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마포구 염리동 인근 공인중개사는 “대출 규제 이후 거의 거래가 없었는데, 지난달부터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계속 오를 거라고 보는 매수자들이 ‘살 거면 지금 사야 한다’고 나서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추가 규제 가능성 등으로 매수 심리 확대 매수 심리도 회복되고 있다. 이날 KB부동산에 따르면 9월 셋째 주(15일 기준) 주간 아파트 시장동향에서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전주(60.5)보다 6.5포인트 오른 67로 집계됐다. 지난달 18일(50.4) 이후 4주 연속 상승 폭을 키워가고 있다. 매수우위지수는 0부터 200까지로 100을 초과하면 ‘매수자 많음’을, 100 미만이면 ‘매도자 많음’을 뜻한다. 전문가들은 정부 대책이 ‘막차 수요’를 자극했다고 봤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9·7 공급 대책에 당장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고 체감될 만한 방안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규제 지역 추가 지정 가능성이 제기되며 갭투자 수요자들이 마지막 기회라 보고 매수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주임교수는 “별다른 규제가 없다면 서울 주요 입지의 최고가 거래는 계속될 것”이라며 “미국 기준금리 인하와 연체율 증가, 경기 둔화로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내릴 경우 유동성이 늘면서 집값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했다.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

서울 강남구 압구정 2구역 재건축 사업의 펜트하우스 전용 300㎡의 조합원 분양가가 210억 원대로 추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 2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달 12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는 ‘조합원 4차 희망 평형 설문조사’를 조합원에 전달했다. 설문조사 참고 자료에는 KB부동산 시세를 기준으로 한 평형별 추정 분담금 내역과 단위세대 평면도 등이 담겼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압구정 2구역 펜트하우스 전용 300㎡의 조합원 예상 분양가는 210억7070만 원이었다. 준펜트하우스인 전용 222㎡의 조합원 예상 분양가는 123억 원대다.압구정 2구역 내 ‘신현대 11차’ 전용 183.41㎡를 소유한 조합원은 166억6526만 원의 분담금을 내면 펜트하우스를 분양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지 내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보유한 조합원도 최소 166억 원 이상을 분담해야 펜트하우스를 분양받을 수 있는 셈이다.압구정 2구역 재건축은 1982년 준공된 현대아파트 9·11·12차 단지 1924채를 2571채 규모의 단지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2조7488억 원 규모다. 시공사로는 현대건설이 단독 입찰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시공사 선정 여부는 이달 27일 총회를 통해 정해진다.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

이달 4일 서울 성동구 금호동1가 ‘벽산’ 전용면적 114㎡가 17억9000만 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29일 거래된 직전 최고가 17억 원보다 9000만 원 높게 엿새 만에 매매된 것이다. 인근 공인중개사는 “최근에는 호가도 2억 원 넘게 올랐다”며 “매수 문의도 이어지고 있어 최고가보다 낮은 가격대로 나오는 매물은 대부분 바로 거래된다”고 전했다. 마포구에서는 13일 염리동 ‘마포자이’ 전용 113㎡가 역대 최고가인 26억5000만 원에 거래됐다. 아현동 ‘마포센트럴아이파크’ 전용 84㎡는 19억8000만 원에 4일 매매됐다. 3년 9개월 만에 직전 최고가보다 1억8000만 원 오른 가격에 거래된 것이다. 서울 성동구와 마포구 등을 중심으로 아파트 거래량이 늘어나고 가격 오름세도 다시 가팔라지고 있다. 추가 규제 가능성, 단기적 공급 방안 부재에 미국 기준금리 인하까지 겹치며 6·27 대출 규제 이후 관망하던 매수자들이 매수세로 돌아선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성동구 8월 거래량 7월의 2배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전체 8월 거래량은 4016건으로 7월(3941건)보다 1.9% 증가했다. 대출규제 이후 급감한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특히 성동구 아파트 거래량은 7월 102건에서 8월 197건으로 2배 가까이(93.1%) 늘었다. 9월도 이날까지만 104건으로 7월 한달 거래량을 웃돌았다. 마포구도 7월 120건에서 8월 173건으로 44.2% 늘었다. 실거래가 신고 기간은 부동산 계약일 이후 30일 이내다. 아직 8, 9월 거래가 모두 신고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거래량은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이같은 거래량 반등은 가격 오름세로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5일 기준 성동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27%) 대비 0.41% 올랐다. 서울 23개 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마포구(0.17%→0.28%)와 광진구(0.2%→0.25%)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마포구 염리동 인근 공인중개사는 “대출규제 이후 거의 거래가 없었는데, 지난달부터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계속 오를 거라고 보는 매수자들이 ‘살 거면 지금 사야 한다’고 나서는 분위기”라고 전했다.●추가 규제 가능성 등으로 매수 심리 확대매수 심리도 회복되고 있다. 이날 KB부동산에 따르면 9월 셋째 주(15일 기준) 주간 아파트 시장동향에서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전주(60.5)보다 6.5 포인트 오른 67로 집계됐다. 지난달 18일(50.4) 이후 4주 연속 상승 폭을 키워가고 있다. 매수우위지수는 0부터 200까지로 100을 초과하면 ‘매수자 많음’을, 100 미만이면 ‘매도자 많음’을 뜻한다. 전문가들은 정부 대책이 ‘막차 수요’를 자극했다고 봤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9·7 공급 대책에 당장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고 체감될 만한 방안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규제 지역 추가 지정 가능성이 제기되며 갭투자 수요자들이 마지막 기회라 보고 매수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다.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주임교수는 “별다른 규제가 없다면 서울 주요 입지의 최고가 거래는 계속될 것”이라며 “미국 기준금리 인하와 연체율 증가, 경기 둔화로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내릴 경우 유동성이 늘면서 집값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했다.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

경기 오산시 서동 일원에 들어서는 우미건설의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는 10개 동(지하 3층∼지상 29층), 1424채 규모다. 전용면적은 84∼101㎡다. 단지는 현재 추진 중인 세교2·3지구 중심에 있다. 세교1·2·3지구는 개발 완료 시 약 6만6000채가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세교3지구는 수도권의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지에 있다는 장점을 살려 연구개발(R&D)과 업무 기능을 강화한 ‘자족형 커넥트 시티’로 개발을 추진 중이다. 생활 환경도 우수하다. 오산시 내에는 1호선 오산역이 운행 중이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과 동탄도시철도, 분당선 연장이 추진될 계획이다. 학군으로는 가수초가 도보권에 있다. 단지 동쪽으로는 가감이산 조망을 갖추고 있고, 서쪽으로는 서동저수지 수변공원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유아풀을 갖춘 실내 수영장, 서동저수지를 조망할 수 있는 최상층 스카이라운지 및 게스트하우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실내탁구장 등이 들어선다. 또 작은도서관, 남녀 구분 독서실, 스터디룸 등 교육 특화 커뮤니티도 설치할 계획이다. 주차 시설은 지상에 차 없는 단지 설계와 가구당 1.5대의 주차 공간으로 이뤄졌다. 입주는 2029년 7월 예정. 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

최근 4년간 건설사업자가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를 대여한 비용을 공제조합이 대신 갚아준 금액(대위변제액)이 2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경기 침체가 길어지며 건설사들이 각종 대금을 제때 지불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건설사업자가 건설기계 대여금을 내지 못해 건설공제조합과 전문건설공제조합이 대신 갚아준 사례는 2038건, 금액은 191억1363만 원으로 집계됐다.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건설사업자는 건설기계를 대여할 때 건설공제조합, 전문건설공제조합 등의 보증을 받는다. 건설사업자가 대여금을 지급하지 못하면 보증을 든 공제조합이 대신 갚아준 뒤 건설사업자에게 추후 돌려받는다.건설공제조합과 전문건설공제조합의 대위변제는 2022년 542건, 지난해 660건, 올해 8월까지 436건이었다. 지난해 대위변제액은 59억9042만 원으로 전년(38억7703만 원) 대비 54.5% 증가했고, 올해 들어 8월까지도 50억9140만 원을 대신 갚아줬다. 문 의원은 “전자대금지급시스템을 이용해 건설기계를 대여하면 수수료를 지원하는 법안 등이 국회에 계류돼 있는 만큼 대여금 미지급 피해를 줄이기 위한 법 정비가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

추석 연휴 기간 철도 예매 시스템이 첫날부터 접속 지연 등 장애를 겪으면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접속이 가능해진 이후에도 대기자가 한꺼번에 몰려 한때 100만 명을 넘기기도 했다. 1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11시경까지 약 4시간 동안 코레일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 접속이 지연됐다. 이후에도 접속은 가능했지만 대기자가 몰려 예매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 코레일은 이날과 1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추석 연휴 기간(10월 2∼12일) 열차의 일반 승차권 예매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일반 승차권 예매는 코레일 홈페이지와 앱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역 창구 등 현장 예매는 진행하지 않는다. 하지만 오전 7시경부터 코레일 승차권 예매 사이트에 접속하면 ‘명절 예매 화면으로 이동 중입니다’라는 접속 대기 안내 문구만 뜨는 ‘먹통’이 이어졌다. 코레일은 오전 11시부터 접속이 원활해졌다고 밝혔다. 접속 지연이 발생하자 코레일은 이날 오후 1시였던 추석 승차권 예매 마감 시간을 오후 4시까지로 연장했다. 18일 예매는 기존 시간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이번 접속 지연에 대해 코레일은 오전 9시경 사과문을 발표하고 지연 원인에 대해 “평소 명절보다 두 배가량 늘어난 긴 연휴로 많은 예매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코레일의 승차권 예매 시스템 접속 지연은 명절이나 연말, 연초 등 이용객이 몰릴 때마다 반복되고 있다. 2017년과 2022년 추석 승차권 예매 기간에도 접속 오류로 예매 시스템이 마비됐다. 2023년 12월 14일에도 12월 28일 이후 열차 승차권 예매를 시작했지만 1시간 40분 동안 예매 시스템 접속이 지연됐다. 이용객들은 예매 시스템 마비로 승차권을 구하지 못해 답답함을 호소했다. 추석을 맞아 서울에서 본가인 경북 구미로 가려던 김민호 씨(28)는 “오전 6시 30분부터 대기하다 오전 7시 정각에 예매 사이트에 접속했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며 “1시간이 걸려 접속한 뒤에는 대기자가 100만 명이 넘게 있어 예매 실패를 대비해 시외버스도 같이 예매해야 했다”고 토로했다. 부산행 승차권을 구하려 한 30대 직장인 A 씨는 “출근길에 앱으로는 접속도 되지 않아 사무실에 오자마자 홈페이지로 예매를 다시 시도해야 했다”며 “코레일은 2시간 동안 아무런 안내가 없다가 그나마 나온 공지문도 내용이 모호해 더 화가 났다”고 말했다. 코레일 측은 “불편을 겪은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보완하겠다”고 밝혔다.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

추석 연휴 기간 철도 예매 시스템이 첫날부터 접속 지연 등 장애를 겪으면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접속이 가능해진 이후에도 대기자가 한꺼번에 몰려 한때 100만명을 넘기기도 했다.1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오전 11시경까지 약 4시간 가량 코레일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 접속이 지연됐다. 이후에도 접속은 가능했지만 대기자가 몰리며 예매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 코레일은 이날과 1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추석 연휴 기간(10월 2~12일) 열차의 일반 승차권 예매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일반 승차권 예매는 코레일 홈페이지와 앱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역 창구 등 현장 예매는 진행하지 않는다. 하지만 오전 7시경부터 코레일 승차권 예매 사이트에 접속하면 ‘명절 예매 화면으로 이동 중입니다’는 접속 대기 안내 문구만 뜨는 ‘먹통’이 이어졌다. 코레일은 오전 11시부터 접속이 원활해졌다고 밝혔다.접속 지연이 발생하자 코레일은 이날 오후 1시였던 추석 승차권 예매 마감 시간을 오후 4시까지로 연장했다. 18일 예매는 기존 시간과 동일하게 진행된다.이번 접속 지연에 대해 코레일은 오전 9시경 사과문을 발표하고 지연 원인에 대해 “평소 명절보다 두 배가량 늘어난 긴 연휴로 많은 예매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코레일의 승차권 예매 시스템 접속 지연은 명절이나 연말, 연초 등 이용객이 몰릴 때마다 반복되고 있다. 2017년과 2022년 추석 승차권 예매 기간에도 접속 오류로 예매 시스템이 마비됐다. 2023년 12월 14일에도 12월 28일 이후 열차 승차권 예매를 시작했지만 1시간 40분 동안 예매 시스템 접속이 지연됐다.이용객들은 예매 시스템 마비로 승차권을 구하지 못해 답답함을 호소했다. 추석을 맞아 서울에서 본가인 경북 구미로 가려던 김민호 씨(28)는 “오전 6시 30분부터 대기하다 오전 7시 정각에 예매 사이트에 접속했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며 “1시간이 걸려 접속한 뒤에는 대기자가 100만 명이 넘게 있어 예매 실패를 대비해 시외버스도 같이 예매해야 했다”고 토로했다.부산행 승차권을 구하려 한 30대 직장인 A 씨는 “출근길에 앱으로는 접속도 되지 않아 사무실에 오자마자 홈페이지로 예매를 다시 시도해야 했다”며 “코레일은 2시간 동안 아무런 안내가 없다가 그나마 나온 공지문도 내용이 모호해 되려 화가 났다”고 말했다. 코레일 측은 “불편을 겪은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보완하겠다”고 밝혔다.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

지난해 7월 분양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 청약에서 나온 84점 만점통장 중 위장전입으로 만점을 만든 통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래미안원펜타스는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20억 원가량 저렴해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527 대 1을 나타냈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 하반기 주택 부정청약 점검결과’에 따르면, 래미안원펜타스에서 청약 가점 만점인 84점을 받은 청약통장 4건 중 1건이 위장전입이었다.부정청약 만점자는 장인과 장모를 위장전입해 부양가족 수를 늘려 청약 가점을 높였다. 청약 가점은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 점수를 합해 정해진다. 위장전입한 가족 수를 제외하면 실제 청약 가점은 74점으로 래미안원펜타스 평균 당첨 가점인 76.54점에도 미치지 못했다. 래미안원펜타스 청약에서 위장전입 등 부정 사례가 적발된 건수는 40건에 이른다. 이외에도 국토부 점검 결과 지난해 하반기(7~12월) 청약 단지 중 부정행위로 가점제 청약에 당첨된 사례는 180건이었다. 이중 최소 5인 가족이어야 받을 수 있는 청약 가점인 70점 이상인 당첨자는 151건이었는데, 이들 모두 위장전입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부모나 시부모, 장인, 장모, 배우자 등 가족을 위장전입시켜 가점을 높이거나, 본인이 위장전입한 경우도 있었다. 국토부는 현재 주요 분양 단지에 대해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초본에 더해 건강보험 요양급여 내역을 제출받아 부양가족을 확인하고 있다. 요양급여 내역에는 진료 일자나 의료기관명 등이 상세히 기재돼 있어 대상자의 실제 거주지를 파악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윤 의원은 “청약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사후 적발 뿐만 아니라 청약 당시에 위장전입과 같은 부정청약을 예방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

최근 정부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발주자의 책임을 강조한 가운데, 4년 동안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 현장에서 90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2024년 사망사고가 발생한 상위 10개 발주청의 공사 현장에서 90건의 건설 사망사고로 92명이 숨졌다.LH가 발주한 현장에서 일어난 사고는 4년간 1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국도로공사(11건) △한국농어촌공사·국방시설본부·서울시(각 9건) △국가철도공단(8건) △인천시(6건) △한국수자원공사·경기도교육청·부산지방국토관리청·부산지방국토관리청·대전지방국토관리청(각 5건)이 뒤를 이었다.연도별로는 2021년 27건, 2022년 21건, 2023년 23건, 2024년 19건이 발생했다. 이중 LH는 2022년을 제외하고 연도별 사망사고가 가장 많은 발주청이었다. 특히 2021년에는 LH가 발주한 공사에서 사망사고 9건이 발생하며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2023년에는 4건, 2024년은 3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공사 현장에서는 2021년 4건, 2022년 3건, 2023년 3건, 2024년 1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문 의원은 “발주자의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발주청 역시 책임 의식을 갖고 철저한 공사 관리에 임해야 한다”며 “특히 LH, 한국도로공사 등은 상습적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공사 기간과 비용이 적정했는지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

혼자 사는 노인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일상생활과 정서 교감, 건강 관리를 도울 수 있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돌봄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로봇과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이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정부도 8월 AI 복지·돌봄 혁신 추진단(TF)을 출범하며 디지털 돌봄과 AI 활용 복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건설업계도 이 같은 흐름에 주목하고 노인 거주자를 위한 돌봄 서비스 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이다. 15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이달부터 12월까지 약 15주간 ‘홈 AI 컴패니언(Companion·동반자) 로봇’ 서비스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실버타운인 삼성노블카운티 20가구와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와 래미안 원펜타스의 노인 거주자 20가구다. 이들에게 시니어 로봇 전문 기업인 로보케어가 개발한 홈 AI 컴패니언 로봇을 제공한다. 홈 AI 컴패니언 로봇은 △사물인터넷(IoT) 기기 음성제어를 통한 호출 및 응급상황 알림 △복약 알림 △웨어러블 기기 연동을 통한 만성질환 관리 등의 기능이 있다. 대화를 통한 감정 교류도 가능하다. 로봇은 5인치 스크린 얼굴에 눈동자 모양을 표시해 감정을 표현하고 센서로 사용자의 상황을 인식한다. 또 몸체에 달린 마이크와 스피커로 말벗 역할도 할 수 있다. 문전일 로보케어 대표이사는 “홈 AI 컴패니언 로봇은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통해 정서적으로 반려 역할을 하고 안전을 지키며 건강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이라며 “이번 실증을 제품과 서비스 고도화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노인 거주자의 보행을 보조하는 로봇도 도입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 2구역 재건축 사업에 로봇 친화형 단지를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단지에는 맞춤형 이동 서비스가 가능한 ‘퍼스널 모빌리티 로봇’이 도입된다. 무거운 짐을 집 앞까지 옮기는 것을 넘어 거동이 불편한 거주자와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 함께 이동하는 기능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엘리베이터와 자동문, 통신망을 로봇과 연동되도록 설계해 로봇이 단지 내를 이동할 수 있게 했다.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경북행복재단 대표)는 “기술 발전에 따라 인공지능이나 로봇이 돌봄의 영역에 도입되는 것이 큰 흐름”이라며 “로봇을 통해 당장의 외로움을 해소하며 고립 문제를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

현대건설이 이라크에서 4조 원이 넘는 규모의 해수 처리 플랜트 공사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이라크 바그다드 총리실에서 14일(현지 시간) 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와 사업비 31억6000만 달러(약 4조3900억 원) 규모의 해수공급시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500km가량 떨어진 코르알주바이르 항구 인근에 하루 500만 배럴(약 68만 t) 용수 생산이 가능한 해수처리 플랜트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생산된 용수는 원유 증산에 사용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재 하루 420만 배럴인 원유 생산량을 2030년 800만 배럴까지 늘리기 위한 이라크 국책 사업 중 하나다. 토탈에너지스가 이라크 내 가스, 석유, 태양광 등 개발 통합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이 중 해수처리 프로젝트를 현대건설과 계약한 것이다. 현대건설은 사업 설계부터 조달, 시공을 단독으로 맡는다. 자금은 토탈에너지스와 이라크 석유부 산하의 바스라석유회사, 카타르 국영 석유기업인 카타르에너지가 공동 투자한다. 공사 기간은 올해 11월부터 2029년 12월까지다. 현대건설은 1978년 바스라 지역 하수도 공사로 이라크에 처음 진출했다. 이후 알무사이브 화력발전소, 북부 철도, 바그다드 메디컬시티 등 약 40건에 이르는 시설을 건설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023년 준공한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60억4000만 달러) 이후 최대 규모 수주”라며 “전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불확실성에도 이라크에서 오랜 기간 국책 공사를 수행해온 현대건설에 대한 신뢰감이 수주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

현대건설이 이라크에서 약 4조 원 규모의 해수 처리 플랜트 공사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이라크 바그다드 총리실에서 14일(현지 시간) 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와 사업비 약 30억 달러(약 4조1760억 원) 규모의 해수 공급 시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지역 항구 인근에서 하루 500만 배럴(약 68만 t)의 용수를 생산하는 해수 처리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이곳에서 생산된 용수는 이라크 유전에서 원유를 지하에서 채굴할 때 사용된다.현대건설은 사업 설계부터 조달, 시공을 단독으로 맡는다. 토탈에너지스와 이라크 석유부 산하 바스라 석유회사, 카타르 국영 석유기업인 카타르 에너지가 공동 투자한다. 공사 기간은 올해 11월 착공 후 49개월 뒤인 2029년 12월까지다.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

올해 1∼8월 전국 아파트와 오피스텔, 빌라 등을 생애 처음으로 구매한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가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 대출을 확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 아파트와 오피스텔, 빌라 등 매매 65만9728건 가운데 생애 최초 구매는 28만4698건(43.2%)으로 집계됐다. 10건 중 4건 이상은 생애 첫 거래인 셈이다. 이는 직전 최고치인 2011년 42.7%를 넘어서는 수치로 2010년 법원이 관련 통계를 공개한 이후 1∼8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 거래 건수도 집값 상승기였던 2021년(36만1750건) 이후 가장 많았다. 서울의 경우 올해 1∼8월 생애 최초 매수 건은 3만9705건으로 전체(10만4551건)의 38%를 차지했다. 2014년(38.8%)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비중이다. 생애 최초 매수 비중의 증가는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이나 신혼부부·신생아 대출 등 정부의 정책자금 대출 혜택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책 대출로 안정적인 자금 마련이 가능한 무주택자의 매수 비중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정부가 유주택자를 대상으로 대출 억제 정책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제 영향이 덜한 무주택자는 꾸준히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이라며 “특히 6·27 대출 규제로 전반적인 거래량이 주춤하고 있어 생애 첫 매수 비중은 앞으로 더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

1~8월 기준 올해 전국 아파트와 오피스텔, 빌라 등 집합건물의 생애 최초 매수자 거래 비중이 2010년 법원이 관련 통계를 공개한 이래 1~8월 기준 가장 높았다.14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8월 매매로 소유권 이전 등기가 신청된 전국 집합건물 65만9728건 중 생애 최초 매수 건은 28만4698건으로 43.2%를 차지했다. 집합건물 거래 10건 중 4건 이상이 생애 첫 주택 매수자의 거래인 셈이다. 서울에서도 생애 최초 매수 비중이 두드러졌다. 올해 1~8월 서울의 생애 최초 매수 건은 3만9705건으로 전체(10만4551건)의 38%를 차지했다. 2014년 같은 기간의 생애 최초 매수 비중인 38.8%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았다. 생애 최초 매수 비중은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이나 신혼부부·신생아 대출 등 정부의 정책자금 대출 혜택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6·27 대출 규제 등 최근 대출이 어려워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정책자금 대출이 유리한 생애 최초 매수자 비중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

청년과 신혼, 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매입임대주택 3503채가 나온다. 이르면 올해 12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11일부터 청년 및 신혼·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3503채에 대한 모집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청년 매입임대주택이 1112채,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이 2391채다. 이중 수도권에는 1781채(50.8%)가 공급된다.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오피스텔 유형으로 무주택자 미혼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보증금은 100만~200만 원, 월 임대료는 시세의 40∼50% 수준이다. 거주 기간은 최대 10년이다. 무주택 신혼부부나 신생아 가구라면 소득 수준에 따라 신혼·신생아Ⅰ,Ⅱ 유형을 신청하면 된다. 신혼·신생아Ⅰ 유형은 원룸으로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보증금 1000만~2000만 원, 월 임대료는 시세의 30∼40% 수준이다. 신혼·신생아Ⅱ 유형은 원룸과 아파트, 오피스텔로 이뤄져 있다. 보증금 8000만 원대에 월 임대료는 시세의 70~80% 정도다. 최대 10년간 거주 가능하며 자녀가 있으면 14년까지도 가능하다.이번 공급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청년 매입임대주택 1112채,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1485채를 모집한다. 나머지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906채 신청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진행한다. 청약 접수는 LH가 이달 말, SH가 10월 21일부터 시작해 각각 올해 12월, 내년 2월부터 입주가 가능할 예정이다.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 르엘’(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에서 청약 가점 만점인 84점 당첨자가 나왔다. 청약 당첨 최저가점(커트라인)은 70점으로 4인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최고 점수인 69점보다 높았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잠실 르엘의 최고 당첨가점이 전용 74㎡C에서 나온 84점인 것으로 집계됐다. 청약 가점은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 점수를 합해 정해진다. 7인 가족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과 무주택 기간이 15년 이상이면 만점인 84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1월 분양한 전북 전주 ‘더샵 라비온드’ 전용 84㎡D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만점 통장이 나온 것이다. 수도권에서는 올해 들어 처음이다. 전용 74㎡C는 16채 모집에 9551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596.94 대 1이었다. 가장 낮은 청약 당첨 가점은 전용 51㎡의 70점이었다. 4인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최고 점수인 69점보다 높다. 최소 5인 가족이어야 잠실 르엘 청약 당첨권에 들 수 있었다는 의미다. 전용 51㎡ 경쟁률은 382.71 대 1이었다. 나머지 전용 45㎡, 59㎡B, 74㎡B·C의 최저 당첨 가점은 74점이었다. 이는 5인 가족이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점수다. 앞으로도 올해 말까지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되는 단지들의 청약 접수가 예정돼 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하반기 서울에 10개 단지, 9385채(일반분양 2796채)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남권에서는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 드 서초’(일반분양 56채), 반포동 ‘래미안 트리니원’(일반분양 506채), 잠원동 ‘오티에르 반포’(일반분양 78채)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모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

이달 1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경쟁률이 평균 600 대 1을 넘었던 ‘잠실르엘’에 당첨되려면 적어도 5인 이상 가족이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 최소 당첨 가점은 전용 51㎡의 70점으로 집계됐다. 청약 통장 만점은 84점으로 4인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최대 점수인 69점보다 높았다. 5개 면적 45~74㎡ 중 나머지 4개 유형은 최소 당첨 가점이 74점이었다. 이는 5인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최대 점수다.전용 74㎡에선 청약 만점 통장이 나왔다. 올해 들어 수도권 분양 단지에서 만점 통장이 나온 첫 사례다. 7인 이상 가구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과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을 유지해야 받을 수 있다. 하반기(7~12월)에도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되는 단지들이 대기 중이다. 서울에서는 총 10개 단지 9385채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2796채다.강남권에서는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 드 서초’(일반분양 56채), 반포동 ‘래미안 트리니원’(506채), 잠원동 ‘오티에르 반포’(78채)가 분양 예정이다. 모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어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
6·27 대출 규제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지만 최고가 거래 비중은 3년 만에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 플랫폼 기업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7월 서울 아파트 거래 3946건 중 932건(23.6%)이 최고가 거래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였던 6월 최고가 거래 비중(22.9%)을 웃돌며 2022년 7월(27.9%)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7월 전체 거래량 자체는 6월(1만935건)의 36% 수준이다. 구별로는 서초구가 61.5%로 최고가 거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용산구 59.5%, 강남구 51.6%로 전체 거래 절반 이상이 최고가로 거래됐다. 반면 도봉구는 3.1%로 가장 비중이 낮았다. 구로구·성북구(3.6%), 노원구(3.2%)도 3%대에 그쳤다. 직방 측은 “대출에 의존해야 하는 실수요자가 몰리는 지역과 고소득 맞벌이 등 자금 여력이 있는 수요자가 몰리는 지역 간의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6·27 대출 규제 이전에 거래가 이뤄졌지만 7월에 집계되는 거래가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매매 신고는 계약일로부터 30일 내에 이뤄진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의 경우 허가 절차를 거쳐야 해 매매와 계약 신고 사이 시간 차가 더 생긴다. 최고가 비중이 높은 서초구와 용산구, 강남구 모두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있다.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