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진

이기진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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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기진 기자입니다.

doyoce@donga.com

취재분야

2026-02-27~2026-03-29
지방뉴스87%
사회일반7%
환경3%
검찰-법원판결3%
  • 대전시 “가족과 반려동물 에티켓 교육 받으세요”

    대전시가 운영하는 대전반려동물공원은 17일부터 11월 27일까지 대전시민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 내용은 반려동물 에티켓 교육과 양육 상담, 개 장애물 넘기(도그 어질리티) 체험 교육 등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반려동물 에티켓 교육 및 양육 상담’은 공원 문화센터 1층 동물행동교육실에서 매주 수, 토, 일요일 오후 2시에 총 30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 교육 인원은 보호자 가족과 반려동물 1마리를 1개 팀으로 총 10개 팀을 대상으로 한다. ‘개 장애물 넘기 체험 교육’은 대형견 놀이터 앞 야외 훈련장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1회 체험 교육 인원은 5팀(보호자 가족과 반려동물 1마리가 한 팀)으로 10회 50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각 과정은 수의사, 반려동물 훈련사, 동물매개 심리상담사 등 반려동물 행동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교육 신청은 ‘대전OK예약서비스’를 통해 교육 시작 일주일 전부터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문의는 대전시 농생명정책과. 한편 올 4월 개장한 대전반려동물공원(대전 유성구 금고길 7)은 8월 말까지 2만4000명이 1만5000마리의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했다. 7월 26일부터 8월 중순까지 운영된 물놀이장에는 700마리의 반려동물이 참여했다. 대전시는 10월 29일부터 이틀 동안 ‘2022 대전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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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촬영장소로 유명한 부여 ‘사랑나무’

    3일 충남 부여군 임천면 성흥산 가림성에 있는 일명 ‘사랑나무’에서 관광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높이 22m, 둘레 5.4m에 달하는 이 느티나무의 수령은 400년으로 추정되며 가지가 하트모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등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장소로 활용됐다. 지난해 8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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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학생 요리경연대회 17일 개최

    “요리 초보도 도전해 600만 원의 상금과 대전시장상을 노려보세요.” 대전시가 전통조리서인 ‘주식시의(酒食是儀)’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전통 대표 음식을 발굴하기 위해 학생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주식시의는 17세기 조선을 대표하는 동춘당 송준길(1606∼1672)의 9세손인 송영노의 부인 연안 이씨가 처음 기록해 여러 해에 걸쳐 집필된 한글 조리서다. 만두, 떡볶이, 비빔국수, 송기악탕, 두텁떡, 난면(국수) 등 49종의 음식 조리법과 24종의 술 빚는 법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어 대전지역 전통요리의 의미 있는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책에 수록된 음식 중 만두, 떡볶이, 비빔국수를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해 이를 지역 전통 대표 음식으로 육성하고, 지역 음식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대회는 고등부와 대학부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통음식에 관심 있는 지역 고교생과 대학생이면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12일까지 대전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요리검색)와 위비티 등 공모전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사단법인 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16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본선 대회는 17일 오전 11시부터 대전평생교육진흥원(옛 충남도청)에서 개최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전체) 100만 원, 고등부와 대학부 각 금상 7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이 상금으로 지급되며 대전광역시장상도 수여된다. 본선 참가자 중 수상자 이외에는 참가비(20만 원)가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내용은 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용환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대전만의 새로운 음식 탄생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식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외식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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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7일부터 임업직불금 추가신청 받아

    산림청은 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올해 임업·산림 공익 직접지불금(임업직불금) 추가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산림청은 올해 6월 말까지 임업 경영체 등록을 하지 못했거나 직불금 신청 기간(7월 1일∼8월 1일)까지 신청하지 못한 임업인들을 구제하기 위해 신청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임업경영체 등록 시한도 9월 30일까지 연장한다. 임업직불제는 임업·산림의 공익 기능을 증진하고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에게 매년 소득보조금 성격의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직불금을 신청하려면 7일부터 산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임업직불금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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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권총 살인’ 이승만 “2003년 현금수송차도 훔쳐”

    2001년 대전 국민은행 권총 살인사건의 피의자 이승만(52)이 2003년 수억 원의 현금이 실려 있던 현금수송 차량을 훔친 것도 자신이 한 일이라고 2일 자백했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된 이승만은 이날 오전 검찰에 송치되기 직전 경찰에 “모든 것을 털고 가겠다. 2003년 대전 현금수송 차량 도난 사건도 내가 벌였다”고 진술했다. 2003년 1월 22일 오전 8시 반경 대전 은행동의 한 의류판매점 후문 앞에서 현금 4억7000만 원이 실려 있던 현금수송 차량이 사라졌다. 현금수송 업체 직원 2명이 지하 1층, 5층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6000만 원을 넣으러 간 사이에 도난당한 것이다. 차량은 사건 발생 4시간 만에 인근 지하주차장에서 발견됐지만 차량에 있던 금고 자물쇠는 끊긴 상태였다. 현금은 모두 사라졌고, 돈을 담았던 가방 5개는 판암동 경부선 철로 옆에서 발견됐다. 이승만은 “차량 열쇠를 복제해 훔쳤다. 공범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의 공소시효는 2008년 만료됐다. 한편 이승만과 공범 이정학(51)은 이날 검찰에 송치되기 전 취재진 앞에서 “진심으로 죄송하다. 죽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대전지검은 특별수사팀(검사 5명, 직원 10명)을 꾸려 보강 수사에 나선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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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년 현금수송차량도 훔쳐”… ‘은행 강도살인’ 이승만 추가 자백

    2001년 대전 국민은행 권총 살인사건의 피의자 이승만(52)이 2003년 수억 원의 현금이 실려있던 현금수송차량을 훔친 것도 자신이 한 일이라고 2일 자백했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된 이승만은 이날 오전 검찰에 송치되기 직전 경찰에 “모든 것을 털고 가겠다. 2003년 대전 현금수송차량 도난 사건도 자신이 벌였다”고 진술했다. 2003년 1월 22일 오전 8시 반 경 대전 은행동의 한 의류판매점 후문 앞에서 현금 4억7000만 원이 실려 있던 현금수송차량이 사라졌다. 현금수송업체 직원 2명이 지하 1층, 5층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6000만 원을 넣으러간 사이에 도난당한 것이다. 차량은 사건 발생 4시간 만에 인근 지하주차창에서 발견됐지만 차량에 있던 금고자물쇠는 끊긴 상태였다. 현금은 모두 사라졌고, 돈을 담았던 가방 5개는 판암동 경부선 철로 옆에서 발견됐다. 이승만은 “차량 열쇠를 복제해 훔쳤다. 공범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의 공소시효는 2008년 만료됐다. 한편 이승만과 공범 이정학(51)은 이날 검찰에 송치되기 전 취재진 앞에서 “진심으로 죄송하다. 죽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대전지검은 특별수사팀(검사 5명·직원 10명)을 꾸려 보강 수사에 나선다. 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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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년만에 잡힌 은행 강도살인범은 이승만-이정학

    21년 만에 잡힌 대전 국민은행 강도살인 사건의 범인은 이승만(52)과 이정학(51)이라고 대전경찰청이 30일 공개했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들은 범행 두 달 전인 2001년 10월 15일 대전 대덕구 비래동 골목길에서 도보 순찰 중이던 경찰관을 차량으로 들이받고 권총과 실탄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같은 해 12월 21일 대전 서구 둔산동 국민은행 주차장에서 현금 수송 차량을 차량으로 막아선 뒤 저항하던 은행원 김모 씨(당시 46세)에게 실탄을 쏴 숨지게 하고 현금 3억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직후 수사본부를 설치해 1년 동안 목격자와 전과자 5321명, 차량 9276대를 탐문했고 통신기록 조회 18만2378건, 탐문 2만9260곳을 진행했지만 범인을 잡지 못했다. 하지만 ‘태완이법’ 시행으로 공소시효가 무기한 연장되면서 2011년 대전경찰청 중요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이 수사를 재개했다. 수사팀은 2017년 9월 범행 차량에서 발견한 마스크와 손수건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분석을 의뢰했고,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유전자(DNA) 검출에 성공하면서 수사가 급진전됐다. 수사팀은 해당 유전자가 2015년 충북의 한 불법 게임장 현장 담배꽁초에서 검출된 유전자와 동일하다는 감정 결과를 토대로 게임장을 출입했던 1만5000여 명을 약 5년 동안 추적했다. 그 결과 올 3월 이정학을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했고 이달 25일 대전에서 검거했다. 또 공범에 대한 진술을 확보하고 같은 날 강원 정선에 있던 이승만도 체포했다. 사건 발생 7553일 만에 주요 용의자를 체포한 것이다. 경찰 수사기록만도 15만 쪽에 달한다. 백기동 대전경찰청 형사과장은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와 미제사건 전담팀 운영, 과학수사 기법의 발전과 형사의 끈질긴 집념으로 미궁에 빠졌던 사건을 21년 만에 해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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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룡건설, 베트남 흥옌성에 605억원 규모 산단 조성 계약 체결

    계룡건설(사장 이승찬)이 605억 원 규모의 베트남 흥옌성 클린산업단지 및 인프라 시설 조성 공사 1단계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계룡건설의 동남아시아 진출은 미얀마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흥옌성 산업단지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동남쪽으로 30km 떨어진 곳으로, 산업단지는 143ha(약 43만 평) 규모로 건설된다. 발주사는 ‘VTK(Vietnam Together Korea)’다. VTK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컨소시엄과 베트남 TDH Ecoland가 투자한 합작법인으로 베트남 자력 진출이 어려운 국내 기업을 돕기 위해 설립됐다. 실제 착공은 다음 달로 예정돼 있으나 착공식은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11월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4개월이다. 앞서 계룡건설은 한국-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공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룡건설은 첫 베트남 진출 사업을 계기로 흥옌성 클린산업단지 후속 사업 2·3단계 조성은 물론 베트남 내 다양한 사업에도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국내 많은 산업단지 개발 경험과 우수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동남아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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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국제와인페스티벌 성황

    26∼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국제와인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이 각국의 다양한 와인을 즐기고 있다. 주최 측은 유료 입장객만 1만13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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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권 ‘2027 하계 유니버시아드’ 공동유치 총력전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현장 평가단이 충청권을 찾아 유치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유치 기원 100만 인 서명부를 전달하는 등 평가단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충청권 인프라와 유치 열기 전달 28일 2027 하계 유니버시아드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에 따르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부로 구성된 평가단이 26일부터 충청권을 찾아 대회가 치러질 주요 경기장 등을 둘러보고 준비 상황 등을 확인했다. 평가단은 레온츠 에더 FISU 회장대행, 마리안 디말스키 부회장, 에릭 생트롱 사무총장, 징자오 하계국장 등 4명으로 구성됐다. 평가단은 26일 대전에 도착, 충청권 4개 시도지사 등이 주최한 만찬 참석을 시작으로 이튿날에는 세종을, 28일에는 충남 아산과 대전의 경기시설을 방문했다. 29일에는 충북 청주 석우문화체육관을 둘러본 뒤 오송C&V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충청권 방문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이후 평가단은 30일 서울에서 국내 체육계 인사들을 면담한 뒤 31일 출국한다. 이번 평가단의 방문 결과는 FISU 평가위원회에 보고돼 집행위원들에게 최종 개최지 결정의 중요한 판단 근거로 활용된다. 충청권 유치위원회는 평가단을 상대로 충청권의 2027 하계 유니버시아드 개최 이유와 당위성, 성공적인 대회 개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등을 적극 설명했다. 또 7월 방문한 FISU 기술점검 실사단이 언급한 지적 사항을 보완하고, 대회 개최를 열망하는 국민들의 염원도 소개했다. 26일 만찬에서 유치위는 충청권 4개 시도와 전 국민의 대회 유치 열망을 담은 ‘100만 인 서명부’를 전달했다. 4월에 100만 인 서명을 목표로 시작한 서명운동은 이를 훌쩍 뛰어넘은 140만5510명(8월 22일 기준)을 기록했다. 평가단은 이 같은 전 국민적 열기에 놀라움을 표시했다고 유치위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만찬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충청권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는 체육 기반 시설과 풍부한 자연환경, 역사·문화 자원을 갖췄다”며 “2027년 대한민국 충청권에서 하나 된 힘으로 전 세계 젊은이들이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유치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월 집행위원 투표로 개최지 결정 FISU는 11월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집행위원 총회에서 투표로 개최지를 최종 결정한다. 현재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다. 하지만 미국은 세계대학경기대회 1년 뒤 올림픽(로스앤젤레스)을 치르기 때문에 형평성 면에서 충청권이 유리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4개 시도가 분산 개최해 대회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앞으로 10년간 국내에서 대형 국제대회를 유치할 계획이 없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치위 관계자는 “이번 평가단의 방문은 단순한 점검과 평가의 시간을 넘어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의 유치를 희망하는 국민들의 염원을 소개하는 장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FISU는 세계 대학생들 간의 우호와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2년마다 하계(10일간)와 동계(7일간)로 나눠 이 대회를 연다. 대회 때마다 150여 개국, 1만50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스포츠를 통한 교육과 문화 발전을 추구한다. 1959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제1회 대회가 열렸으며, 국내에서는 광주가 2015년 제28회 대회를 개최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2020년 2월 협약을 하고 2030 아시아경기 공동 유치를 추진했지만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하지 못해 무산됐다. 이후 같은 해 7월에 2027 하계 유니버시아드 공동 유치로 선회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2월 9일 유치 신청 안내문을 전국 각 시도 체육회에 보냈다. 충청권은 개최계획서, 이행각서 등의 서류를 갖추고 3월 22일 신청했다. 대한체육회는 평가위원회를 꾸려 대회 주요 경기시설에 대한 현지 실사를 2차례 진행했다. 이후 국제위원회 심의와 이사회 의결을 거친 뒤 대의원 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를 통해 충청권이 최종 확정됐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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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지역 굵직굵직한 현안, 민선 8기 출범후 잇따라 해결

    민선 8기 들어 대전과 충남 지역의 굵직굵직한 현안이 잇따라 해결되고 있다. 방위사업청의 대전 이전은 윤석열 대통령의 예산 증액 약속으로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다. 충남의 현안 가운데 하나였던 호남선 대전∼논산 구간 직선화도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 논산훈련소 이제 KTX로 간다 충남도는 호남선 철도 가운데 대전 서구 가수원동(서대전)과 충남 논산 간 구간을 직선화하는 사업이 정부의 예타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비 7192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가수원∼논산 29.2km 구간 굴곡 노선 직선화 및 개량 공사를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전체 곡선 구간의 83%가량이 줄어 열차 운행 속도가 높아진다. 사업이 완료되면 호남선 이용객이 하루 평균 1200여 명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호남행 KTX의 증편에, 충남도는 논산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국방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육군사관학교 및 국방부 유치 계획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계획에는 서울 용산역을 출발해 서대전역까지 운행하던 KTX 종점을 논산 신연무대역까지 연장 운행하는 방안이 포함돼 논산훈련소 입영과 면회도 훨씬 편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충남의 국방 클러스터화를 촉진하고 도민이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추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방위사업청은 대전으로 6·1 지방선거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의 핵심 공약이었던 방위사업청의 대전 이전도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다. 이 시장은 21일 “윤석열 대통령께서 전화 통화로 방위사업청의 신속한 대전 이전을 위해 관련 부처에 조치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방위사업청 이전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 300여 명을 (대전에) 내려보내고 관련 예산은 내년도 총 210억 원을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는 애초 시가 정부에 요청한 120억 원보다 90억 원이 많은 규모다. TF팀은 서구 월평동 옛 마사회 건물 3개 층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방위사업청 입지는 정부대전청사 유휴부지와 안산산업단지 인근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방위사업청 이전에 대한 이 시장의 이 같은 구체적인 발표는 대전 이전이 이미 굳어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방위사업청 유치에는 경남 창원시와 충남 논산시도 뛰어든 상태다. 이에 대해 백성현 논산시장은 “아직 확정된 게 아무것도 없다”며 “방사청 유치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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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 26∼28일 개최

    제10회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이 26∼28일 대전컨벤션센터 1·2전시관에서 열린다. 올해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은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 주요 와인 생산국이 출품한 1만여 종의 와인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와인전문박람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간 축소돼 진행됐지만 올해는 230개 부스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국가대표 및 대전시민이 참여하는 와인 소믈리에 경기대회, 와인 정보를 공유하는 콘퍼런스, 와인 바이어·수입사들이 참여하는 로드쇼 등이 마련됐다. 또 우리 술 전시 및 시음회도 열린다. 6시간 교육으로 와인 초보를 탈출할 수 있는 와인 입문 과정 교육도 실시된다. 매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앞에선 일반 시민들이 와인을 시음하면서 EDM 파티와 재즈·케이팝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와인 문화의 밤 행사도 열린다. 주변에서 미디어파사드와 음악분수쇼가 진행되고 10여 대의 푸드 트럭도 배치된다. 입장권 예매 및 세부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서도 입장권(1만 원)을 구매할 수 있으며 입구에서 시음 잔(5000원)을 구입하면 다양한 와인을 맛볼 수 있다. 각 가정에서 와인 잔을 지참해도 된다. 다만 대전와인페스티벌은 지역과의 연관성 및 정체성 논란,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 등이 의문시되면서 ‘그들만의 리그’라는 평가 속에 이장우 대전시장이 폐지를 예고한 상태다. 축제 분야가 전문인 한 대학교수는 “열 번째 행사인데도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 콘텐츠 부실, 지역 상권과의 연계 프로그램 부족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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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권 지자체-기관 “추석맞이 특산물 할인행사”

    충청권 자치단체와 기관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특산물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일제히 할인 판매한다. 많게는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기획전이 이어지면서 명절 선물을 고를 좋은 기회로 분석된다. 세종시는 다음 달 3일까지 ‘사회적 경제 특별 판매전’을 연다. 사회적기업 6개와 마을기업 3개, 협동조합 1개 등 10개 기업이 준비한 26가지 추석 선물을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한다. 온라인 행사로는 다음 달 3일까지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서비스를 최대 24%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따사누리’ 공식 누리소통집(인스타그램) 홍보왕 이벤트도 진행된다. 29일부터 30일까지는 세종시청 1층에서, 31일은 창업진흥원 2층에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오프라인 ‘사회적경제 반짝 장터’를 운영한다. 070-4213-1468 충남 홍성군은 9월 16일까지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e홍성장터(www.ehongseong.com)를 운영한다. 홍성한우, 한돈, 광천김, 새우젓 등 지역 특산물과 가공품을 특별 할인 판매한다. 친환경 농특산물을 30% 싸게 구매할 수 있다. e홍성장터 신규 회원에게는 5000원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공주시는 자체 운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고맛나루장터’에서 다음 달 6일까지 선물전을 연다. 고맛나루 배 세트와 고맛나루 사과 세트, 공산성 기름 세트, 공산성 차 세트, 공산성 차잼 세트, 꿀 선물 세트, 한과 선물 세트 등 2만∼3만 원대 추석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특히 고맛나루 쌀과 공주 특산품인 밤, 알밤찹쌀떡, 밤꿀, 갈비, 비누 등 100여 가지 제품을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041-840-8244 서산시도 농·특산품 온라인 할인 특판전을 다음 달 8일까지 운영한다. 우체국쇼핑몰에서는 다음 달 5일까지 생강한과, 어리굴젓, 한우, 감태 등 다양한 품목을 시중보다 1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예산군도 다음 달 5일까지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쌀, 김치, 사과(주스), 한과, 장류, 주류 등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계룡시는 ‘계룡사랑상품권’을 다음 달 1일부터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계룡시 관내 농협 7곳과 새마을금고 3곳, 신협 2곳 등 모두 12곳에서 판매한다.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도 온·오프라인에서 ‘2022 청정임산물 대축제(식탁 위에 작은 숲)’를 개최한다. 추석 명절 선물과 가을 제철 임산물 등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행사에는 130개 업체가 500여 개 임산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10월 14∼16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임산물 직거래 장터’도 운영한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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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단체장에게 듣는다]“주민이 바라는 ‘잘사는 대덕구’ 만들겠다”

    “보이지 않는 눈물을 세심히 바라보고 아픔을 함께 나누며, 들리지 않는 한숨 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사진)은 16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0년 전 청년 최충규는 오로지 고향 대덕구를 잘사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정치에 입문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소리 없이 꺾인 주민의 소중한 꿈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 신문 배달 등으로 학비를 보태며 자수성가한 최 청장은 40세의 나이에 대덕구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성균관대 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대덕구의회 의장 등을 지냈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라는 구정 구호가 눈길을 끈다. “오랫동안 준비해온 비전과 열정을 담아냈다. 대덕구민 모두가 바라는 ‘잘사는 대덕구’로 희망을 찾아 드리고자 한다. ‘대덕 사랑’의 일념으로 대덕구를 좋은 곳으로 바꾸겠다.” ―전임 민선 7기 정책을 평가하다면…. “대전 5개 구청에서 처음 도입한 지역화폐 ‘대덕e로움’은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해 실효성이 떨어진 측면이 있었다. 대덕구의 열악한 재정을 고려해 대덕e로움에 투입했던 예산을 보육과 교육 쪽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이들의 유출을 막고 경제교육을 하기 위해 도입된 ‘용돈 수당’도 학교의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지원하는 쪽으로 전환하겠다. 이 밖에 전임 구청장 때 설립된 대덕문화관광재단은 기존 대덕구문화원이 있으므로 문화원에 통합하는 대신 직원에 대해선 고용 승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민선 8기 역점 사업은 무엇인가. “대전산업단지를 재창조하는 일과 연축동 일대 혁신도시를 조속히 추진하는 일인데, 이는 이미 중앙정부와 대전시가 발표한 사업으로 새로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중앙정부 등과의 협조를 원활히 진행하고 대덕구 발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관광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는데…. “황톳길 조성으로 전국적인 지명도를 얻은 계족산에 청소년유스호스텔 건립 등 종합적인 관광 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겠다. 또 대청호와 연결된 금강 물길과 갑천의 합수 지점을 개발하는 ‘새여울 물길 30리’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예정대로 추진되면 대청호∼계족산∼새여울 물길 등 3대 축 조성으로 스쳐 가는 명소가 아닌 체류형 관광지로 바뀔 것이다. 이 밖에 신탄진5일장과 석봉 및 대덕구 전통시장 등의 맛집 발굴과 홍보, 동춘당 및 회덕향교를 비롯한 대덕의 역사문화유산을 관광자원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 ―구민께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대덕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저력 있는 지역이다. 희망찬 대덕, 활기찬 대덕, 행복한 대덕, 안전한 대덕을 기본 목표로 모두가 즐거운 대덕, 누구나 잘사는 대덕을 만들기 위해 단단한 각오를 하고 있다. 대덕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대덕의 가치를 두 배로 높이도록 온 마음과 정성을 기울여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반드시 만들겠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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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제 유적지-음식 연계한 야간관광 프로그램 나왔다

    ‘백제야(夜)! 밤에 놀자!’ 대전시와 충남 공주시·부여군, 전북 익산시 등 4개 자치단체가 백제권을 ‘100%’ 즐길 수 있는 지역연계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금강식후경-백제야(夜)! 밤에 놀자!’를 마련해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해 온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9권역’ 프로그램 후속으로 마련된 것이다. 백제 유적의 진수, 야간 여행의 특별함, 지역 최고의 음식, 매력적인 숙박 등의 키워드로 문화와 관광·축제·맛집 등을 한번에 만날 수 있게 꾸며졌다. ‘대전∼공주코스’는 뿌리공원, 이응노미술관, 한빛탑 음악물분수를 비롯해 공주 마곡사, 공산성, 제민천, 도예촌 등을 둘러보는 코스다. ‘대전 음식’이라 불리는 칼국수와 두부두루치기, 성심당 브런치 등의 먹거리도 제공된다. 공주에서는 음식 경연 프로그램인 ‘한식대첩’에서 금상을 받은 갑사 수정식당의 더덕한정식, 마곡사 산채비빔밥 등이 나온다. 대전에서의 숙박은 갑천과 엑스포다리, 한빛탑의 야경 등을 볼 수 있는 대덕게스트하우스 아이호텔, 공주에서는 전통 한옥마을에서 이뤄진다. ‘부여∼익산코스’에는 부여자온길, 백제역사재현단지, 백마강테마파크, 낙화암을 비롯해 익산 나바위성당, 아가페정원, 보석박물관, 왕궁박물관 등이 포함돼 있다. 도시재생에 성공한 자온길 수월옥에서의 드립커피, 육즙을 가득 담은 시골통닭, 익산 특색음식인 마약(麻藥)밥, 장류 정식 등이 코스에 따라 제공된다. 숙박은 익산의 한옥펜션이 준비됐다. 4개 코스 모두 야간 관광이 핵심이다. 대전에선 한빛탑 광장 물빛정원의 음악분수쇼와 미디어파사드를 비롯해 공주 제민천의 야간 투어 및 달빛차회, 부여에서는 백마강테마파크 관람 등이 마련돼 있다. 일정 중에는 ‘풀꽃시인’ 나태주 선생과의 만남, 백마강 수륙양용버스 체험, 대전 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 및 부여·익산국화축제 관람도 포함돼 있다. 4개 자치단체의 예산 지원이 있어 1박 2일에 코스에 따라 1인당 5만∼12만9000원만 내면 된다. 회차별 20명 이내로 선착순 모집한다. 1, 2회 차는 이미 마감됐다. 프로그램을 마련한 테마여행 10선 9권역 프로젝트매니저(PM)인 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한류대학원장은 “과거 관광객 유치를 두고 경쟁했던 4개 자치단체가 ‘백제 문화권’이라는 분모로 매력적인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라며 “밤에 바라보는 백제유적, 그리고 금강의 다양한 먹거리는 여행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이라고 했다. 프로그램 문의 및 참가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나 전화로 하면 된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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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반도 식물의 보고’ DMZ… 훼손된 산림생태계 복원 절실

    분단 이후 70여 년간 사람들 발길이 통제된 비무장지대(DMZ·Demilitarized Zone)와 군사시설보호법에 의해 여전히 민간인 출입이 한정된 민통선지역(CCL·Civillian Control Line) 및 접경지역. 통칭 ‘DMZ 일대’로 불리는 이 지역의 면적은 453km²에 이른다. 다른 곳에선 찾아볼 수 없는 희귀 야생 동식물이 살며 독특한 자연생태계가 형성돼 있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은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불린다. 경제·학술적 가치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DMZ, 한반도 자생식물 절반 분포산림청 산하 국립연구기관인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2014∼2022년 DMZ 식물을 조사한 결과를 정리해 최근 ‘DMZ관속식물 분포도’를 발간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 일대에서 확인된 식물은 한반도 자생식물 3900여 종의 46%인 1790여 종에 달한다. 한반도 분포 식물의 약 절반이 이곳에서 자라는 셈이다. DMZ 및 10개 접경지역에 분포하는 식물 중 한반도에만 분포하는 식물은 91종에 이른다. 강원 철원군과 경기 연천군 등에만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매자나무, 강원 양구군과 화천·인제군 등에서 발견된 개느삼, 강원과 경기 북부에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금강초롱꽃 등은 세계적으로도 DMZ 일대에만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식물은 생태계에서 다른 생물의 먹이가 되고 동물과 곤충, 버섯과 같은 생물들의 다양성에도 영향을 준다. 국립수목원 장계선 박사(임업연구관)는 “DMZ의 식물을 보전하는 것은 DMZ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많은 곤충과 동물 등의 보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며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보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후변화·군사활동으로 위협받는 DMZ 식물하지만 이 지역 생태계는 최근 크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목원이 발간한 ‘한국의 숲(Ⅵ)-한국의 식물상 지역과 식생 기후’에 의하면 DMZ와 접경지역에는 한랭 온대 식물과 상량 온대 식물이 태백산맥 등을 따라 남한과 북한에 분포하고 있다. 하지만 북한의 경우 산림 훼손으로 인해 식물 다양성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DMZ와 접경지역에서 식물을 보전하고 보호하는 것이 향후 한반도 식물 전체의 다양성 보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입을 모은다. 지속적인 군사 활동과 각종 개발사업도 산림 훼손과 식물 소실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또 경기 김포 파주 등에서는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인천 옹진군과 강화군 등의 경우 섬과 낮은 지형 탓에 외래 식물의 침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수목원 김창준 박사(임업연구사)는 “한반도의 식물 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선 ‘남한’과 ‘북한’이라는 정치적 경계를 넘어 식물이 자생적으로 번식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립수목원, DMZ 식물자원의 산파 역할국립수목원은 위기에 처한 DMZ 일대의 식물을 보호하고 복원하며 활용하기 위해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이 일대의 △식물조사·수집·보존·연구 △훼손된 생태계 복원 △우수한 생태계 보전 △산업화가 가능한 북방계 식물자원 발굴 및 증식기술 연구개발 등을 진행해 왔다. 특히 군사제한구역 내에선 군부대의 협조를 받으며 조사를 통해 정확한 식물 데이터를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북한에 분포하는 양반풀, 왕별꽃, 실별꽃 등 3종을 확인하고 산림청이 지정한 희귀식물 185분류군, 특산식물 109분류군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DMZ관속식물 분포도’를 비롯해 ‘DMZ접경지역의 식물’, ‘DMZ침입 외래식물’ 등은 학계 등에서 유용한 도서로 활용되고 있다. 2016년 조성된 국립DMZ자생식물원(강원 양구군 해안면)도 국립수목원이 운영한다. 특히 이곳에선 DMZ의 다양한 식물자원, 특히 북방계 지역의 식물자원을 수집·보전하고, 통일 후 북한 지역의 산림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수목원 측은 DMZ 일대의 다양한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자생 가능한 생태환경을 조성하는 ‘자연기반해법(NBS)’을 강조하고 있다. 또 복원대상지에 잘 적응하고 지속해서 번식할 수 있는 자생식물을 심어 이들이 자리를 잡고, 자연적으로 생물종 다양성을 회복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한반도 식물의 보고인 DMZ 일대의 온전한 보전과 훼손된 산림생태계 복원은 물론이고 DMZ의 가치 있는 식물을 더 많이 발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온 국민이 생태자원의 보고인 DMZ 일대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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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우주산업 클러스터 대상지에 사실상 포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대상지에 경남, 전남과 함께 대전이 사실상 포함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취임 100일을 맞은 기자회견에서 국내 우주산업 육성 전략과 세계 7대 우주 강국, 우주 경제 비전을 설명하면서 ‘대전을 연구·인재 개발, 전남을 발사체 산업, 경남을 위성산업 등 3각 체제를 구축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을 모델로 한 우주항공청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하면서다. 대전시는 윤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이는 사실상 대전을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대상지에 포함시킨 것”이라고 해석한 뒤 즉각 환영 입장문을 발표했다. 시는 “윤 대통령의 발언은 국가 우주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대전을 포함한 3각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대전을 포함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 구축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도 “윤 대통령이 언급한 우주산업 육성 전략에 대전이 포함되면서 사실상 우주산업 클러스터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봐야 한다”며 “풍부한 산·학·연 인프라를 활용해 대전이 3각 체제의 중심이 되고, 국가 우주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현재는 대전이 (우주 산업의) 연구개발·교육에 집중하는 것으로 돼 있지만, 대전의 강점인 연구 중심에 생산 기반까지 갖추면 결국 우주산업은 대전으로 모인다고 볼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앞서 대전시는 과기부가 진행 중인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대상지에서 전남(발사체 특화지구), 경남(위성특화지구)과는 달리 대전이 배제되는 분위기가 감돌자 다각도로 정부를 설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이달 초 확대간부회의에서 “대통령 비서실상 및 경제수석, 과기부 장관 등과 3대 축에 반드시 대전이 포함돼야 한다는 내용의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 시장은 윤 대통령 발표 직후인 17일 휴가를 반납하고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을 비롯한 간부들과 함께 대덕특구를 방문해 유휴 부지를 살펴보고 특구 내 사용 가능한 인프라를 긴급 점검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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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해양머드박람회 135만명 다녀갔다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한 달간의 일정을 마치고 15일 폐막했다.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당초 목표인 관람객 120만 명이 넘어선 135만4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또 수익 사업도 목표액 57억5000만 원을 초과한 60억3000만 원을 달성하는 등 각종 지표에서 성과를 거두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가장 큰 성과는 머드산업과 해양신산업 발전의 디딤돌을 마련한 박람회로 평가받았다는 것. 전시회에는 요르단 등 해외 5개국 84개 기업이 참여하고, 수출상담은 500만 달러 규모가 진행됐다. 특산품 홍보관은 도내 15개 시군 21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특산품을 홍보했고,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판로도 열렸다. 보령시는 박람회 기간 국내외 스포츠 대회를 잇달아 유치하며 위상도 높였다. 국내 첫 아시아요트연맹 공인대회인 ‘2022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와 만세보령머드배 전국 남녀 궁도대회, 보령머드배 전국 배드민턴 대회, 2022 만세보령머드 JS컵 U12&11을 이 기간에 개최했다. 지난달 22일 충남도와 보령시,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IFEA ASIA) 주최로 열린 ‘보령머드축제산업화 국제세미나’에선 세계적인 축제 전문가들이 참가해 보령 머드축제를 활용한 산업화 전략방안이 제시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날 열린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보령머드는 미네랄과 원적외선 등이 풍부해 보습효과가 뛰어나다”며 “앞으로 머드를 활용한 건축자재까지 만드는 등 신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폐막식에서는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박람회와 관계된 9종류의 소장품을 타임캡슐에 봉인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타입캡슐은 보령머드테마파크에 상설 전시하게 된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충남이 박람회에서 제시한 머드산업과 해양신산업의 비전, 국제 휴양 레저관광벨트 구상은 이제 시작”이라며 “서해바다를 힘껏 일궈 충남의 새 역사를 쓰겠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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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핑장 짓고 IoT 관리… 산골서 꿈 펼친 형제

    “우리 산골에 있는 빈집에 많은 도시 사람들이 찾아와 생활하는 그날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입혀 나가겠습니다.” 15일 오후 충남 보령시 미산면 은현리마을 ‘그리고캠핑장’. 연휴 마지막 날인 데다 휴가철이 끝나가는 탓에 25개 캠핑 사이트는 대부분 비어 있었다. 그러나 캠핑장을 운영하는 백종율 씨(37) 형제는 쓰레기를 정리하고 수영장을 청소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는 중이었다. 백 씨는 충남 천안에서 소방안전 관련 일을 하다 2014년부터 고향인 이곳에 정착했다. 대구에서 회사를 다니던 동생(35)도 형을 따라 3년 전부터 고향 생활을 시작했다. 이들 형제가 ‘귀산촌’을 감행한 것은 아버지 백승운 씨(63)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였다.○ 산촌에 ‘콘텐츠’ 입히는 30대 청년 형제서울에서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하던 아버지는 고향의 숲과 산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마음먹었다. 그중 하나가 양암산 중턱에 캠핑장을 조성하는 것이었다. 급증하는 캠핑 인구를 유치하면 산촌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백종율 씨는 “마침 고향이 산세가 좋고 공기가 맑아 캠핑장으론 안성맞춤인 환경이었다”고 설명했다. 2016년 은현리마을이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에서 ‘희망산촌공동체’ 마을로 선정되면서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이 찾아왔다. 아버지는 두 아들과 힘을 합쳐 1만2000m² 규모의 캠핑장과 산촌문화체험관을 건립했다. 폰으로 캠핑장 관리-버섯 습도 조절…‘스마트 귀산촌’ 모델 만들어 〈2〉 ‘귀산촌’ 백종율씨 형제“산세 좋고 공기 맑아 캠핑장 제격”… 고향에 1만2000m² 캠핑장-체험관한적했던 마을에 변화 바람 불어 농한기엔 ‘우드버닝’ 일자리 창출버섯 재배시설엔 센서 등 구축, 인건비 절감하고 생산성은 높여 예부터 사람보다 뜸부기가 많아 ‘뜨메기 마을’로 불릴 정도로 한적했던 은현리마을은 두 아들의 귀향을 계기로 변화가 시작됐다. “아버지는 도시민들이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산촌을 만들고 싶어 했죠. 우리도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고 더 발전시키기로 했습니다.”(백종율 씨) 백 씨 형제는 단순히 캠핑만 하는 곳이 아닌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캠핑장을 만들어 나갔다. 방문객을 위해 △천연재료를 활용한 모기 기피제 제작 △양송이버섯을 활용한 요리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마을 인근 학생은 물론이고 도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초청해 캠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공익 활동도 시작했다. 농한기에는 70세 이상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우드버닝’(목재에 인두로 그림이나 글씨를 표현하는 공예 작업) 강좌를 실시했다. 강좌를 이수한 노인 중 솜씨가 좋은 이들은 향후 체험관 소속 강사로 활동하며 임금을 받을 예정이다. 두 청년의 노력으로 주민들의 ‘농한기 일자리’까지 창출되는 것이다.○ 스마트팜으로 버섯 재배백 씨 형제는 ‘스마트팜’으로 양송이버섯을 재배하고, 사물인터넷(IoT)을 캠핑장에 적용하며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 활용하는 ‘스마트 귀산촌’ 모델을 구축했다. 이들은 버섯 생육 환경을 자동 조절하는 스마트팜을 통해 인건비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재배시설 내부에는 환경을 다각도로 인지하는 센서와 공기 순환 시스템 및 생육 환경 조절 시스템 등이 구축돼 있는데, 스마트폰과 연동돼 실시간 관리가 가능하다. 이 같은 스마트팜을 통해 백 씨 형제가 매년 거두는 수익은 1억5000만 원 이상. 최근엔 볏짚과 말린 계분(鷄糞·닭 배설물) 등으로 만든 양송이 배지(버섯을 기르는 데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 있는 액체나 고체)도 판매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 백 씨는 “버섯은 온도, 습도, 조도, 이산화탄소 등에 매우 민감해 관리를 정밀하게 해야 한다”며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버섯 재배 전 주기의 환경을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재배 경험이 부족한 우리도 고품질의 버섯을 생산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형제는 캠핑장 관리에도 IoT를 적용했다.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물 공급을 자동 차단하는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백 씨는 “늦은 시간까지 설거지나 샤워를 할 때 생기는 물소리가 다른 이용객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이용객들에게 미리 예고한 뒤 스마트폰을 통해 물 공급을 조정하고 있다”고 했다. 은현리마을에 있는 6, 7개의 빈집도 백 씨 형제에겐 ‘콘텐츠 개발’ 대상이다. 이들은 “산촌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며 “‘산촌에서 한 달 살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도시민들이 산촌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도록 돕고, 정착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양암산 일대를 연결하는 30km 길이의 산책로 조성에도 착수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청년 임업인의 창업은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청년 임업인이 성공적으로 창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령=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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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인구유출 막기 위해 청년지원 정책 강화

    대전시가 지역 청년들을 위해 월세 지원과 청년희망통장 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현금성 생활 안정 지원책을 강화한다. 시는 먼저 ‘대전형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대상 연령 만 39세까지, 중위소득 기준은 150% 이하로 지원 대상을 넓혔다. 기존의 국토교통부 청년 월세 지원사업 지원 대상은 임차보증금 5000만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 거주자(만 19∼34세)로 중위소득 60% 이하 무주택자로 한정된 바 있다. 순수 시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10월 중순부터 접수하며 최대 20만 원씩 12개월간 지원된다. 국토부 2000명, 대전형 1200명을 포함해 3200명, 내년에는 국토부 2000명, 대전형 3000명 등 5000명이 혜택을 받는다. 국토부 월세 지원사업 접수는 22일부터 먼저 시작된다. 기존 청년희망통장도 2023년부터 ‘미래두배청년통장’으로 확대 개편된다. 청년희망통장은 중위소득 120% 이하 청년근로자를 대상으로 매월 15만 원씩 근로자와 대전시가 1 대 1로 매칭해 36개월간 적립하는 제도. 미래두배청년통장은 중위소득 140%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대전시는 불가피한 사유로 3년간의 적립 기간을 채우지 못하거나 적립금 액수가 많다는 의견을 반영해 적립 기간은 24개월 또는 36개월, 적립금도 매달 10만 원 또는 15만 원 중에서 자유롭게 고를 수 있도록 했다. 5월 예산 소진으로 중단됐던 청년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도 9월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10월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 대학생에게만 국한됐던 학자금 이자 지원 및 신용회복 지원사업은 대학원생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청년내일희망카드, 청년창업지원카드, 구직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대전의 청년 인구(만 19∼34세) 비율은 21.9%로 서울(23.6%)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지만 최근 3년간 전입 청년 인구는 13만2245명, 전출 인구는 14만8620명으로 외지로 나가는 청년이 많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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