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

정승호 기자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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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승호 기자입니다.

shjung@donga.com

취재분야

2026-05-17~20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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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택림 “해외 의료시장 개척해 ‘의료 한류’ 전파 앞장”

    “해외 의료 시장 개척의 첨병으로 ‘의료 한류(韓流)’를 전파하는 데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빛고을전남대병원 정형외과 윤택림 교수(60·사진)가 최근 멕시코에서 전남대병원의 세계인 의료 기술을 전수했다. 고관절(엉덩이뼈관절) 분야 명의인 윤 교수는 5일부터 6일간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린 ‘제18회 멕시코 고관절 학회’에서 인공관절 수술법을 소개했다. 이번 멕시코 방문은 지난 수년 동안 전남대병원에서 수련했던 멕시코 의사들의 추천과 현지 학회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멕시코 국내외 600여 명의 정형외과 의사들이 참석한 이번 학회에 초청된 세계적 명의 10명 중 아시아권에서는 윤 교수가 유일했다. 윤 교수는 학회 기간 자신만의 수술법인 근육 보존 인공 고관절 치환술과 미국 특허를 받은 2개 부위 최소 침습법 등에 대한 시연과 특강으로 멕시코 의료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6일 멕시코 정부병원과 푸에블라에서 가장 선도적인 앙헬레스 병원의 요청으로 진행된 전문가 토론회에서 현지 수련의들은 윤 교수의 수술법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윤 교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멕시코의 많은 의료진이 한국의 의료 기술에 대해 매우 높은 신뢰를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 한국의 선진 의료 기술이 멕시코 의료계의 발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 교수는 아프리카에도 수술법을 전수해 한국의 뛰어난 의료 기술을 알렸다. 지난해 12월 6일부터 11일까지 아프리카 수단정형학회 초청을 받아 현지 정형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고관절 수술법에 대한 4건의 라이브 서저리(실제 수술 시연)를 진행하고 특별강연을 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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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강대 “광주형 일자리 창출에 앞장’

    동강대가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을 통해 ‘광주형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동강대 산학협력단은 이민숙 총장이 윤장현 광주시장과 광주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광주형 일자리는 노사 관계와 생산 방식을 바꾸는 지역 혁신 운동이자 일자리 창출 모델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사회적 임금 격차를 줄이고 적정 임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근로자는 노사협의회 등을 통해 경영에 참여하고 기업은 원청-하청 관계를 상생 모델로 개선한다. 동강대는 다양한 취업·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동강대는 그동안 일자리 창출 드론 교육, 청년 창조기업 및 아이 돌보미 지원, 보육교직원 1·2급 보수교육, 전문대학 맞춤형 취업 약정 등의 사업을 광주시와 진행해 왔다. 이민숙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청년의 취업과 창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 전국에서 주목하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가 발전할 수 있도록 대학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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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 필암서원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전남도는 최근 장성 필암서원이 포함된 한국의 서원과 신안·순천·보성 갯벌이 포함된 한국의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문화재청이 유네스코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의 서원은 16세기부터 17세기에 건립된 9개 서원으로 구성됐다. 장성군 황룡면 필암서원을 비롯해 국내 최초의 서원인 경북 영주시 소수서원, 경남 함양군 남계서원, 경북 경주시 옥산서원, 안동시 도산서원·병산서원, 대구 달성구 도동서원, 전북 정읍시 무성서원, 충남 논산시 돈암서원 등이다. 1590년 건립된 필암서원(사적 242호)은 평지에 세워진 한국 서원 건축의 대표적 사례로 서원의 전형을 유지하고 있다. 조선시대 성리학의 대가 하서 김인후(1510∼1560)를 제향하는 사액서원이면서 중앙과 연결된 정치활동 거점으로서의 특징을 지닌 곳이다. 등재를 신청한 한국의 갯벌은 서남해안의 대표적 갯벌인 신안, 보성·순천과 충남 서천, 전북 고창 등 총 4곳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생물종 다양성이 나타나며 멸종위기종인 넓적부리도요 등의 주요 서식처다. 신청 지역은 모두 습지보호구역으로 이미 지정됐거나 올 상반기 지정될 예정이다. 한국의 서원과 갯벌은 올 5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심사를 거쳐 2019년 7월경 개최되는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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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영 광주대 부총장 취임

    광주대는 박재영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64·사진)이 부총장으로 취임했다고 7일 밝혔다. 박 부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사립대학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위기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면서 “광주대가 성장, 발전할 기회 요소를 많이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박 부총장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한양대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행정자치부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자치비서관 등을 역임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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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년’ 품은 전라도, 5000만이 찾는 관광도시 꿈꿔

    올해는 ‘전라도’로 명명한 지 1000년이 되는 해다.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 전주 일원의 강남도(江南道)와 나주 일대의 해양도(海陽道)가 합쳐져 탄생했다. 당시 전북지역을 관할하던 전주목과 전남·제주지역의 중심이던 나주목의 첫 글자를 따 전라도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전라도는 경상도(1314년), 충청도(1356년), 강원도(1395년) 등 전국 8도 가운데 가장 먼저 지명이 붙여졌다. 광주시와 전남도, 전북도는 올 1월 1일 ‘전라도, 천년을 품다. 새 천년을 날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라도 정도(定道) 1000년’을 선포했다.○ 전남 관광객 5000만 명 유치 전남도가 정도 1000년과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 관광객 5000만 명 유치에 나섰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관광객 4278만 명이 다녀가 처음으로 관광객 수 40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관광지 호감도 광역부문 2위, 여름휴가지 종합 만족도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수서발 고속철도(SRT) 증편으로 접근성이 개선되고 관광순환버스인 ‘남도한바퀴’가 명품 여행상품으로 자리 잡아 전국 브랜드화에 성공한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남도는 광주, 전북도와 함께 전라도 방문의 해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선포식을 열어 대내외에 알렸고 공동 누리집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전라도 대표관광지 100선을 활용한 명품 여행상품과 스탬프 투어를 3월부터 운영하고 관광지에 예술과 공연을 결합한 아트&버스킹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남도한바퀴는 섬, 야경 등 특화코스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코스로 확대하기로 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에 따른 중국 관광객 감소로 추진한 일본, 대만의 전세기와 크루즈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방옥길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생태·문화·힐링 자원을 연계한 전라도 방문의 해 콘텐츠와 SRT 등 빨라진 교통수단을 십분 활용해 국내외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면 관광객 5000만 명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도 정도 1000년 청사진 3개 시도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모두 4600억 원을 들여 반세기의 낙후를 극복하고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7개 분야 30개 기념사업을 벌인다. 분야별로는 △전라도 이미지 개선 △전라도 천년 문화관광 활성화 △전라도 천년 기념식 △학술 및 문화행사 △문화유산 복원 △전라도 천년 랜드마크 조성 △전라도 천년 숲 조성 등이다. 이미지 개선의 핵심 과제인 전라도 천년사를 2022년까지 편찬해 보급한다. 천년사에는 전라도 탄생과 고려의 멸망, 조선의 건국과 기축옥사(1589년), 동학농민혁명(1894년), 근현대 전라도의 시기별 인문지리·사회·정치 등이 망라된다. 전라도 역사를 재조명하는 학술·문화행사도 연중 펼쳐진다.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천년의 꿈’을 비롯해 △광주시립창극단 특별공연 △전라도 미래천년 프로그램 △전북도립미술관 전라 밀레니엄전 △전라도 미래천년 포럼 △전북도립국악원 ‘전라천년’ 특별공연 △국제수묵화 비엔날레 천년테마 특별전 △천년기념 해외 향우 고향 방문행사 △전라도 천년 국제관광콘퍼런스 등이다. 문화유산 복원 사업도 활발히 추진된다. 전북도는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에 63억 원을 들여 전라감영을 복원한다. 조선 초기에 설치된 전라감영은 1896년까지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를 통할하는 관청이었다. 내년까지 선화당, 관풍각, 내아, 연신당, 내삼문 등 5개 동과 실감형 콘텐츠 체험장이 조성된다. 광주시는 남구 구동 광주공원에 조선시대 대표 누정인 희경루를 중건하고 전남도는 나주시 성북동·금남동 일원에 나주목 관아와 나주읍성 등을 복원한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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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유명 빵집 잇달아 입점

    ‘풍성제과’는 전북 익산에 자리한 작은 동네 빵집이다. 전경철 제과장이 직접 만든 ‘옥수수 식빵’과 ‘마늘바게트’가 유명하다. 옥수수 낱알과 찰밥을 섞어 만든 반죽에 소금과 멸치, 건조 바게트 가루를 섞어 만든 옥수수 식빵은 풍미가 일품이다. 30년 이상 고집스레 지켜온 맛과 품질로 지역민에게 사랑받아 온 풍성제과는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전국구 맛집으로 이름을 알렸다. 풍성제과가 최근 롯데백화점 광주점 지하 1층 식품관에 입점했다. 지역 토종 브랜드 발굴에 나서고 있는 백화점 측의 권유로 영업을 시작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과 지역 맛집의 상생은 처음이 아니다. 2014년 광주지역 향토 브랜드 빵집인 ‘베비에르’가 입점했다. 베비에르는 백화점 매장에서만 연간 19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최고 브랜드가 됐다. 베비에르는 2015년 4월에 롯데아울렛 수완점, 2016년 12월에 롯데아울렛 남악점에 연이어 입점해 지난해 기준으로 각각 14억 원, 1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정현 롯데백화점 광주영업부문장은 “최근 백화점 식품관 트렌드는 경쟁력 있는 지역 토종 브랜드를 발굴하는 것이다. 지역 상생 차원에서 지역 맛집의 백화점 입점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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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농특산물 소비 활성화 위한 특별전 개최

    전남도와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설을 앞두고 ‘전남농업 6차산업 설 선물세트 특별전’을 2월 1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개정으로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선이 기존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바뀜에 따라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전남도에 제안해 열리게 됐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열리는 특별전에서는 지역 식품 명인들이 만든 20여 개 제품을 시중 판매가격보다 최대 20% 할인한 값에 판매한다. 판매 제품은 천정자 명인의 5년 숙성 천일염과 지하 암반수로 제조한 장흥특산물 ‘햇콩마루 세트’를 비롯해 120년 내림 씨간장을 이용해 발효한 ‘전통장 세트’, 안복자 명인의 ‘전통한과 세트’ 등이다. 장덕기 전남농업 6차산업지원센터장은 “대형 유통업체 지원으로 지역 농가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이를 토대로 지역 특산 농산물의 다양한 맛과 기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정현 광주영업부문장은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현지답사를 하면서 우수 농가를 발굴하고 입점 기회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지역 농특산물 판로 개척 및 소비 촉진을 위해 2016년 11월 지역 최초로 백화점 식품관에 ‘전남 6차산업 우수 향토관’을 개관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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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도&情]바닷바람에 말린 건어물 ‘해풍 건정’ 인기

    겨울철 전남 신안군 증도에 가면 튼실한 장대에 빨랫줄처럼 줄을 달아 생선을 말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이를 ‘해풍 건정’이라고 부른다. 바닷바람에 말린 건어물이라는 의미다. 슬로시티인 증도는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 람사르습지,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청정한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청정 해역에서 잡힌 생선을 원료로 88가지 미네랄이 함유된 천일염으로 절여 해풍에 말리면 명품 수산물이 된다. 건정 생산 방식은 독특하다. 제철에 잡은 민어, 농어, 참숭어, 우럭, 망둥이 등의 내장을 꺼내고 3년산 천일염으로 살 속 깊숙이 염이 배이도록 고루 간을 한 후 절인다. 이후 바닷물로 다시 씻은 후 나무 꼬챙이에 끼워 최장 40일간 말린다. ‘햇빛(光)ㆍ바다(海)ㆍ바람(風)ㆍ사람(人)의 염(鹽)’을 품은 건정은 그래서 짜지 않고 삼삼하며 담백하다. 우리나라 최초 어류도감인 자산어보(慈山魚譜)에 ‘민어는 익혀 먹거나 날것으로 먹어도 좋으며 말린 것은 더더욱 좋다’고 쓰여 있다. 민어 중에서도 마른 민어를 최고로 쳤는데 이를 ‘건정 민어’라고 했다. 건정 민어는 열량이 낮은 흰 살 생선이어서 다이어트는 물론 성장발육, 노화방지, 피부에도 좋다. 숭어 건정은 동의보감에 ‘위를 편하게 하고 오장을 다스리며 몸에 살이 붙고 튼튼하게 해준다’고 기록하고 있다. 건정은 딱딱한 정도에 따라 쌀뜨물에 담가 뒀다 요리를 한다. 기호에 따라 반건정 혹은 완전 건정으로 굽거나 쪄서 요리하고 완전히 말린 경우 고추장과 곁들여 찬물에 말아 먹으면 좋다. 맑음탕을 하거나 찌개로 요리해 반찬과 안주용으로도 먹는다. 신안건정영어조합법인은 설 명절을 앞두고 건정 상품을 10% 할인한 값에 판매한다. 자연산 민어와 조기, 우럭으로 구성된 ‘바다 품은 건정 꾸러미’는 4만8000원. 민어 건정 2kg은 8만8000원, 3kg은 13만2000원, 4kg은 17만6000원이다. 참숭어고추장건정은 150g 1개가 4800원이다. 택배비(5000원)는 별도.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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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도&情]친환경 농법 재배 ‘대숲맑은 담양쌀’ 설선물로 준비하세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쌀이라서 그런지 밥에서 자연의 향기가 느껴졌어요. 윤기가 흐르고 입안에서 차진 느낌의 밥맛이 좋았어요.” (블로그 아이디 ‘jekim337’) “주문을 하면 바로 도정해 보내주니 마치 햅쌀 같은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벼가 잘 말라 땡글땡글해서 밥에서 고소한 냄새가 가득해요.” (블로그 아이디 ‘forme515’) “좋은 쌀인지 아닌지는 밥을 푸는 순간 조금은 느끼겠더라고요. 밥을 지었더니 구수한 냄새가 코끝을 자극해 식욕을 마구 당기게 하더군요.”(블로그 아이디 ‘sunghi646’) ‘대숲맑은 담양쌀’을 주문해서 먹어 본 주부 블로거들의 반응이다. 대숲맑은 담양쌀은 대나무의 고장으로 이름난 전남 담양에서 생산하는 고품질 프리미엄 쌀이다. ‘2017 전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16년 대한민국 명품쌀 선정 평가’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에서 가장 좋은 쌀로 선정되면서 브랜드 가치가 한층 높아졌다. 대숲맑은 담양쌀은 영산강 시원(始原)인 청정 담양의 가장 토질이 좋은 땅에서 재배돼 윤기가 좋고 미질과 찰기가 뛰어나다. 대숲맑은 담양쌀을 계약 재배하고 판매하는 담양 금성농협은 국립종자보급소에서 공급한 종자를 첨단 육묘시설에서 키워 생산 농가에 보급한다. 특화된 재배 매뉴얼을 개발한 뒤 농가에 보급해 재배기술을 표준화하고 철저한 품질 분석으로 98% 이상의 완전 미율(米率)을 확보하고 있다. 수확한 벼는 저온 사일로에 연중 15도 이하로 저장해 미질이 균일하다. 우수 농산물 관리 지정시설에서 완전미로 도정해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쳐 출하한다. 당일 도정해 출고하는 ‘1일 원스톱 시스템’으로 최상의 밥맛을 유지한다. 15일이 경과된 쌀은 전량 교체하는 리콜제로 소비자 신뢰를 얻은 것도 전국에서 가장 좋은 쌀로 뽑힌 비결이다. 쌀 판매가격(택배비 포함)은 20kg 1포에 4만7000원, 10kg은 2만4000원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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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도&情]‘무공해 식품’ 매생이 살살 녹는 맛 최고

    전남 강진군 마량면 해역에서는 바다의 신선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겨울철 별미인 매생이 채취가 한창이다. 바닷바람이 매서운 1월에 매생이는 맛과 영양이 최상이다.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는 뜻의 순 우리말 이름인 매생이는 남해안에서도 청정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무공해식품이다. 우리가 먹을 수 있는 해조류 중 가장 가는 ‘실크 파래’로, 입에서 살살 녹는다고 해 ‘바다의 솜사탕’으로 불린다. 정약전(1758∼1816)은 자산어보에서 매생이를 ‘누에가 만든 비단 실보다 가늘고 쇠털보다 촘촘하며 검푸른 빛깔을 띠고 있다. 국을 끓이면 연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맛이 매우 달고 향기롭다’라고 했다. 매생이는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분포돼 있는 고단백 식품이다. 클로렐라 성분이 많고 항산화 성분도 풍부해 몸 안 활성산소를 제거해 대사성 질환과 암 예방 효과가 있다. 철분과 칼슘도 풍부해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매생이 철분 함량은 우유의 40배, 칼슘 함량은 우유보다 5배 정도 많다. 매생이는 펄펄 끓여도 김이 잘 나지 않아 입이 데일 수도 있다. 그래서 남도지방에서는 “미운 사위에게 매생이국 준다”는 속담도 있다. 매생이를 활용한 대표 요리가 매생이굴국이다.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과 영양 풍부한 해조류인 매생이가 어우러진 매생이굴국은 겨울철 최고 보양식으로 꼽힌다. 매생이전과 매생이 부침개도 별미다. 어른 주먹 크기의 매생이 한 덩이를 1재기라 부르는데 무게가 400g 정도다. 1재기 가격은 2000∼2500원. 국으로 끓일 경우 1재기는 3∼4인분 정도 된다. 굴은 1kg 1만3000원. 군수가 품질을 인증한 강진초록믿음직거래지원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초록믿음직거래지원센터는 강진군이 2015년부터 운영하는 직거래 장터다. 도시와 농촌 간의 신뢰를 뜻하는 강진군 대표 브랜드 ‘초록믿음’은 농어업인 362명이 직접 참여해 강진 우수 농수특산물을 판매한다. 인터넷 검색창에서 ‘초록믿음’을 입력하고 사이트에 들어가 상품을 주문하면 전국 어디서나 택배로 받아 볼 수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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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도&情]전복 최대 집산지에서 택배로 배송… “가격 싸고 싱싱해요”

    “전복의 최대 집산지에서 곧바로 보내니 아주 싱싱하죠. 가격 또한 백화점은 물론 대형마트나 수산시장보다 훨씬 쌉니다.” 국내 양식 전복의 81%가 나는 전남 완도군의 한서수산영어조합법인 이준호 씨는 설 선물용으로 전복이 최고라고 한다. 생명이 없는 굴비·소고기·과일이나 공산품을 받을 때와 느낌이 또 다르다는 것이다. 전복은 살아 있는 것을 아이스 팩과 함께 스티로폼 박스에 넣어 보내거나 비닐 팩 안에 바닷물과 함께 넣고 산소를 주입한 물 포장 상태로 배송한다. 물 포장보다 그냥 가는 게 신선도 면에서 더 낫다. 전복은 도착할 때까지 살아 있지만 추운 날에는 활동성이 떨어져 죽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전복은 건강에 매우 좋은 보양식품이다. 전복은 ‘바다의 웅담(熊膽·곰 쓸개)’ ‘조개류의 황제’라고 불린다. 중국에서는 상어 지느러미, 해삼과 함께 바다의 삼보(三寶)로 꼽히기도 한다.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영양 보충에 최고다. 전복은 양식이라도 자연산과 비교해 육질이 조금 연할 뿐 맛은 큰 차이가 없다. 완도군 청산도에 대규모 양식장을 운영하는 이승열 한국전복산업연합회장(67)은 “바다 가두리에서 자연산처럼 다시마·미역을 먹으며 자라기 때문에 자연산과 다름없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전복 생산 국가. 5000여 어가가 약 7000ha의 해상 가두리에서 양식하고 있다. 양식 전복의 81%가 완도군에서 생산되고 있다. 전복은 3년 이상 길러 출하하며 클수록 맛있고 값이 비싸다. 큰 것은 썰어서 날로 먹는 게 최고이다. 씹히는 촉감이 좋다. 또 야채와 함께 볶거나 구워 먹는다. 작은 것들을 삼계탕·갈비탕이나 뚝배기·라면을 끓일 때 넣으면 요리가 더 맛있어진다. 가치를 감안하면 값도 비싸지 않은 편이다. 한서수산은 매우 큰 전복인 특대 1호 상품 1kg(7∼8마리)은 6만8000원, 1.5kg(11∼12마리)은 10만 원에 판다. 12∼13마리가 담기는 대 1호 상품의 경우 1kg은 5만3000원, 2kg(24∼26마리)은 10만 원. 택배 요금을 포함한 가격이다. 입금계좌: 농협 355 0025 2661 13 한서수산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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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공사·출연기관 채용 시험 3월 24일 실시”

    전남도는 올해 상반기 산하 공사·출연기관 직원 통합 채용 필기시험을 3월 24일 치른다고 29일 밝혔다. 기관별 신규 채용 인원은 △순천의료원 19명 △전남개발공사 7명 △(재)전남문화관광재단 4명 △(재)전남청소년미래재단 2명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1명 등이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공사·출연기관의 직원을 일원화해 채용하고 있다. 원서는 2월 19∼23일 5개 채용 예정 기관에서 각각 접수한다. 24일 치르는 필기시험은 공통과목과 전공과목으로 나눠 출제된다. 공통과목은 일반상식, 전공과목은 출연기관별 모집 직렬에 따라 다르다. 필기시험은 전남도가 주관하고 면접과 최종 합격자 선발은 공사·출연기관이 자체적으로 결정한다. 채용 절차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블라인드 면접이 도입되고 면접위원 전원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한다. 채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누리집 ‘시험정보’와 채용기관별 누리집의 시험(채용)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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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억대 부농’ 크게 늘었다

    전남 강진군 칠량면 단월마을에서 수국과 작약을 재배하고 있는 김양석 씨(55)는 지난해 처음으로 억대 부농(富農) 클럽에 가입했다. 15년간의 직장생활을 접고 화훼 재배에 매달린 지 9년 만인 지난해 처음으로 1억1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난방비, 재료비 등을 제외한 순소득은 5000여만 원. 농촌에서는 적지 않은 수입이다. 김 씨가 억대 소득을 올리게 된 것은 안정적인 수출 판로가 있었기 때문이다. 19개 농가와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을 만든 김 씨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본에 수국 42만 본(24억 원 상당)을 수출했다. 품질 개선을 통해 꾸준히 경쟁력을 높인 덕분에 일본 화훼시장에서 인정받게 됐다. 자치단체의 지원도 소득 증가에 한몫했다. 강진군은 수국을 수출 전략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가의 시설 개·보수와 양액재배 비용을 지원하고 컨설팅 교육도 하고 있다. 김 씨는 “6차 산업이 화두인 만큼 무농약 수국 재배단지를 관광 체험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내수시장이 안정세로 돌아서면 2억 원대 소득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1억 원 이상 부농 5.1% 증가 전남에서 1억 원 이상 고소득을 올리는 농가는 4500곳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억 원 이상 소득을 올린 농가는 4562곳으로, 2016년 4342곳보다 220곳(5.1%) 증가했다. 5000만∼1억 원의 소득을 올린 농가는 9706곳으로, 전년 9676곳보다 0.3% 늘었다. 소득 구간별로는 1억∼2억 원이 3649농가로, 고소득 농가의 80%를 차지했다. 2억∼5억 원은 771농가(16.9%), 5억 원 이상은 142농가(3.1%)였다. 품목별로는 식량 작물이 36.7%인 1673농가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축산 1529농가(33.5%), 채소 742농가(16.3%), 가공·유통 분야 346농가(7.6%), 과수·화훼 272농가(5.9%)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1981농가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 1706농가, 40대 이하 875농가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고흥이 551농가로 가장 많았고 강진(538농가), 해남(460농가), 보성(415농가), 나주(319농가), 영암(307농가) 등이 뒤를 이었다. 고소득 농가 증가는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과 특화작물 재배, 재배기법 차별화, 적극적인 판로 개척 등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전종화 전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친환경적인 농축산물 생산과 브랜드 이미지 정착 등이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 소득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억대 부농 크게 늘어난 강진군 강진군은 지난해 억대 고소득 농가가 132곳이나 늘어나 전남 시군 가운데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농가 수 대비 억대 부농은 9.6%를 기록해 전남에서 1위를 차지했다. 농산물시장 개방 확대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상 기후 등에도 불구하고 강진군에서 억대 부농이 가장 많이 늘어난 비결은 뭘까. 영농 규모화를 통해 생산비를 줄이고 농수축산물 직거래 등 안정적 판매처를 확보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강진군은 지난해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개최한 강진청자축제, 케이팝 콘서트 등 12개 축제에 256만 명이 찾아 농특산품을 구매했다. 또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를 통해 전국에서 13만2000명이 79억 원어치의 농수산물을 구입했다. 농촌마을 감성 체험 프로그램인 푸소(FU-SO) 체험에 8100여 명이 참여해 5억2400만 원의 농외소득을 올렸다. 강진군은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해마다 농업예산을 큰 폭으로 늘려왔다. 올해도 지난해보다 88억 원이 늘어난 1042억 원(32.2%)을 편성했다.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예산을 50억 원 늘려 가구당 7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맞춤형 벼농사와 이모작 재배를 지원하고 고소득 시설원예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을 벌인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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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도&情]세계인이 찾는 ‘햇살김’으로 사랑을…

    김은 건강에 좋다는 사실이 미주·유럽 등에도 알려지면서 수출이 급증해 지난해에 전남에서만도 전년보다 62%나 늘어난 1억1300만 달러(약 1208억3000만 원)어치를 수출했다. “겨울 바다에서 밤낮으로 얼었다 녹았다 반복하며 자라니 맛이 쫄깃할 수밖에 없죠. 또 갯병에 강해 유기산이든 무기산이든 치지 않으니 몸에 좋고요.” ‘햇살김’을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전남 완도군 고금도 청학동마을 윤기제 씨(60·사진)의 말이다. 그는 지난해 설 대목 때만도 택배로 5500속가량이나 팔았다. 다른 김들과 달리 겨울 석 달 동안에 서너 번밖에 수확하지 않아 소량이라서 시중에는 못 내고 있다. 김은 포자를 붙인 그물을 부표(浮標)에 다는 부류식으로 생산하는 게 대부분이다. 김발이 늘 물속에 잠겨 있다. 김이 빨리 자라고 양식 기간이 길어 수확량이 많다. 그러나 이물질과 갯병을 막기 위해 산(酸)을 뿌려야 하고, 김의 맛이 떨어진다. 얕은 바다 밑에 지주목을 박아 세우고 김발을 설치한 뒤 돌에서 자란 돌김을 뜯어다 배양한 포자를 붙여 기른다. 김발이 낮 썰물 때면 물 밖으로 드러나 햇볕에 김이 마른다. 밀물 때는 물속에 잠겼다 밤 썰물 때 노출돼 얼기를 약 40일간 반복한다. 건강한 김만 살아남는다. 김이 더디 자라고 양식기간 또한 짧아 수확량이 적지만 산을 치지 않아도 된다. 또 김이 윤기가 없고 거칠지만 씹을수록 쫄깃하고 달착지근하며 향이 좋다. 이번 겨울은 강추위가 많고 일교차가 큰 영향으로 김 맛이 예년 것보다 좋다고 한다. 택배요금 포함 가격이 3속 상자 4만 원, 5속 상자 6만 원. 조미한 김은 20봉 3만4000원, 30봉 4만9000원.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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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도&情]보리산업특구서 만든 ‘보리올’ 설 선물세트 4종 출시

    설(2월 16일) 명절을 맞아 전남 영광군 영광찰보리6차산업화추진단은 ‘보리올’ 선물세트 4종을 마련했다. 사업단은 영광군과 보리 가공업체 18곳이 구성해 ‘보리올’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영광군은 보리산업특구로 지정받아 보리를 전략산업으로 키우고 있다. 선물세트 1호: ‘톡한잔’ 보리소주(500mL) 1병과 새싹보리 과립(90g), 찰보리 쿠키 15개(300g), 오색보리쌀 900g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4만6000원(이하 무료 배송). ‘톡한잔’ 보리소주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증류식 소주 부문 우수상을 탄 명주. 알코올 농도 30%. 맛이 강하면서 깔끔하다. 새싹보리 과립은 새뜸원이 길이 10∼15cm의 어린 보리 잎을 곱게 분쇄해 가공한 과립을 3g씩 담은 스틱 30포짜리. 새싹보리는 칼슘 함량이 우유의 4.5배, 철분이 시금치의 16배, 칼륨이 사과의 20배에 이른다. 쿠키는 순예담이 찰보리 가루에 △초콜릿 칩·코코아가루 △딸기과즙·크랜베리 △울금 △황칠 △모싯잎 분말을 각각 섞어 반죽해 구운 5가지를 3개씩 모두 15개를 담았다. 오색보리쌀은 영산농원이 유기농으로 재배한 흑보리·자수정찰보리·강호청보리·보석찰보리·흰찰보리쌀을 혼합했다. 선물세트 2호: 보리순 차 30g과 새싹보리 분말 100g, 엿기름가루 500g, 찰보리쌀가루 500g를 담았다. 가격 3만4000원. 옥당골다원의 보리순 차는 농약·비료를 쓰지 않고 재배한 보리의 어린 순을 베어 녹차처럼 덖었다. 순하면서 깔끔한 맛과 향이 난다. 새뜸원의 새싹보리 분말은 어린 보리 잎을 밀가루보다 10배 이상 곱게 빻아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고 몸 밖으로 버려지는 게 거의 없다. 물·우유에 타 마시거나 빵·면과 샐러드 드레싱 등을 만들 때 혼합한다. 새암푸드먼트의 엿기름가루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전통식품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찰보리쌀가루는 지내들영농조합법인이 찰보리쌀만 갈아 만들었으며, 빵이나 케이크 등을 만드는 데 쓴다. 선물세트 3호: 마들렌 빵(25g) 20개와 모싯잎 오메기떡(60g) 12개, 찰보리 조청 500mL, 살루떼 요구르트(500mL) 2병, 찰보리 냉(冷) 식혜(500mL) 2병을 스티로폼 상자에 담아 배송한다. 가격 4만 원. 마들렌은 하나식품이 찰보리쌀 가루에 아몬드 분말을 혼합한 반죽으로 구워 고소하다. 모싯잎 오메기 떡은 차조로 만든 제주의 것과 달리 모싯잎과 찹쌀로 만들어 맛이 더욱 차지다. 직접 삶고 쑨 팥과 앙금을 사용해 기성품 앙금을 쓴 시중 제품보다 덜 달다. 요구르트는 미르목장에서 신선한 원유로 만든 목장 유제품. 수작업으로 만들었고, 유화제·합성향료 등을 전혀 쓰지 않았다. 조청은 쌉싸래하면서도 은근한 단맛이 난다. 찰보리쌀·찹쌀·멥쌀을 섞어 지은 밥을 엿기름을 우린 물에 넣고 삭힌 뒤 졸이다 황칠 추출액을 넣었다. 새암푸드먼트의 찰보리 냉 식혜는 엿기름을 빻아 우린 물에 쌀밥이 아니라 찰보리쌀밥을 삭힌 것. 선물세트 4호: 삼색 떡국 떡 1.6kg과 찰보리빵(25g) 20개, 유레카 요구르트(500mL) 2병, 배즙(110mL) 15봉지, 찰보리 된장 500g을 스티로폼 상자에 담는다. 가격 4만9000원. 두리담의 3색 떡국 떡은 단호박 가루를 섞은 노란색과 모싯잎 가루를 섞은 연두색, 쌀가루로만 만든 흰색 떡국 떡. 식어도 퍼지지 않고 쫀득한 식감을 유지한다. 유레카 목장의 요구르트는 최소한의 공정으로 소량을 수작업해 신선한 유제품 본연의 맛을 맛볼 수 있다. 유기농 황설탕을 사용해 달지 않으면서도 맛있다. 아름답게그린배영농조합법인의 배즙은 단 한 방울의 물이나 설탕·과당·인공색소·향료를 넣지 않아 100% 원액인 배 주스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보리향의 찰보리빵은 찰보리 가루만으로 만들고, 앙금의 팥도 국산을 사용한다. 촉촉하고 부드러워 소화가 잘 돼 간식으로 제격이다. 찰보리 된장은 국내산 콩과 찰보리 가루(함량 15%)를 함께 삶아 메주를 쒀 황토방에서 띄운 뒤 담가서 맛이 구수하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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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도&情]가격 저렴하고 통통한 ‘부세 보리굴비’ 인기

    서해안에서 나는 어종인 조기는 어획량이 크게 줄어 가격이 매우 비싸다. 또 씨알이 큰 것은 아주 드물다. 이 때문에 이를 천일염으로 간해 바람을 쳐 수분을 조금 빼 파는 조기 굴비는 값이 껑충 올랐다. 굴비 집산지인 전남 영광군 법성포에서 25년째 굴비 도·소매를 하는 공주굴비의 정병순 씨(64·여)는 “자료를 찾아 비교해 보니 2009년 3만 원에 팔던 상품을 지금은 최소한 12만 원은 받아야 할 만큼 굴비 값이 뛰었다”고 말했다. 자연히 조기 굴비가 예전만큼 잘 팔리지 않고 있다. 그러나 요즘 굴비 본고장인 영광군 법성포에 가면 가게마다 안팎에 몸집이 매우 크고 통통한 굴비들을 많이 걸어 놓고 있다. 조기 굴비가 아니라 부세 보리굴비다. 부세는 조기와 같은 민어과로 주둥이 끝이 약간 둥글고 몸이 통통할 뿐 조기와 매우 비슷하다. 선어(鮮魚) 상태일 때나 조금 말렸을 때는 맛이 조기보다 떨어진다. 하지만 2∼3개월 바람에 말리면 감칠맛을 내는 이노신산이 늘어나고 응축해 조기보다 더 맛있다. 살집도 좋아 먹을 것도 많다. 조기 굴비가 밀려나면서 생긴 빈자리를 가격에 비해 만족도가 높은 부세 보리굴비가 채워 가고 있다. 보리굴비는 냉장·냉동시설이 없던 시절에 조기를 겉보리 속에 보관한 데서 유래한다. 조기를 오래 말린 보리굴비는 요즘 웬만한 크기 상품도 100만 원 이상 줘야 살 수 있다. 정 씨는 “보리굴비는커녕 일반 굴비조차 조기 가공품은 값이 매우 비싸 손님들이 찾지 않고 씨알이 굵으면서 값이 저렴한 부세 보리굴비가 많이 팔린다”고 말했다. 일식 또 한정식 식당에서 1인분에 2만∼3만 원에 파는 보리굴비정식은 27∼30cm짜리가 상에 오르는데 모두 부세 보리굴비다. 부세 보리굴비는 쌀뜨물에 40분가량 담가 불려 내장을 제거한 다음 쪄 먹는다. 찐 것에 참기름을 발라 오븐 등으로 구우면 고소하다. 공주굴비는 길이 31∼32cm의 것 10마리를 엮은 특품을 12만 원(이하 택배요금 포함)에 팔고 있다. 상품(길이 29∼30cm)은 10만 원, 중품(길이 26∼28cm)은 8만 원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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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군 ‘칠량농공단지’ 100% 분양 성공 비결은…

    24일 전남 강진군 칠량면 송로리 칠량농공단지. 14만8500m²에 달하는 단지가 구획별, 필지별로 말끔히 정리돼 있다. 단지 내에선 6월 가동 예정인 수산물 가공공장 신축공사가 한창이다. 칠량농공단지는 강진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1년 5월 조성한 수산물 특화 단지다. 지난해 12월 29일 ㈜신안천사김과 대원식품㈜이 투자금액 250억 원, 고용인원 100명 규모의 입주 계약을 해 분양이 완료됐다. 칠량농공단지에는 현재 15개 업체가 입주했고 5개 업체는 2020년까지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이재희 강진군 투자유치팀장은 “전남지역 상당수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분양률이 5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로 뛰는 현장 행정으로 100% 분양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애물단지가 지역경제 효자로 칠량농공단지는 전남 완도군 고금도와 해남, 장흥 등 육지 중간에 있어 지리적인 이점을 가지고 있다. 국도 2호선과도 자동차로 10분 거리여서 접근성도 뛰어나다. 수산물을 가공할 때 필요한 바닷물 공급 시설을 갖춘 데다 3.3m²당 5만1600원의 저렴한 분양가를 내세워 사업 초기부터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준공 직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 세계적인 불경기로 많은 입주 예정 업체들이 도산하거나 사업을 축소해 계약이 취소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2015년 말 분양률이 48.2%로 답보상태를 보이다 지난해 10월 76%로 껑충 뛰었다. 분양률 100% 성과는 강진군 공무원들의 발 빠르고 치밀한 기업 유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빠듯한 군 재정 때문에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내걸 수 없었던 직원들은 발로 뛰었다. 농공단지 특성을 감안해 수도권보다는 전남 서남부권 업체를 집중 공략했다. 금융기관이나 향우회 등을 통해 공장을 이전하려는 기업이 있는지를 사전에 파악해 단지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정책 자금 융자를 알선하는 일은 기본이었다. 업체를 대신해 각종 인허가 업무를 챙기면서 타 부서 직원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일도 잦았다. 최치현 강진군 미래산업과장은 “‘투자 유치가 곧 지역의 미래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뛰었다. 업체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100% 분양이라는 결실을 본 것 같다”고 말했다.○ 강진산단 활성화에 ‘올인’ 서남권 교통 요충지인 강진군 성전면 송학리·명산리 일대 65만5267m²의 터에 조성된 강진산업단지는 물류 중심지이자 중국을 겨냥한 수출 전략지다. 칠량농공단지 분양 완료로 자신감은 얻은 강진군은 강진산단 활성화에 다걸기(올인)하고 있다. 현재 10개 업체와 분양 계약을 체결해 지원시설을 포함한 분양률은 24%다. 2020년까지 70개 기업과 3000억 원 투자를 유치하고 일자리 1000개를 창출하는 게 목표다. 강진군은 교통 여건이 좋고 분양가가 저렴하며 군·도비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산단이라는 장점을 알리며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강진산단은 남해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나들목이 5분 거리, 목포신항과 광양항, 광주공항과는 자동차로 40∼50분 거리다. 한국전력 등 16개 공공기관이 입주한 나주혁신도시와 30분 거리여서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전남에서 가장 저렴한 3.3m²당 30만9960원에 부지를 제공하고 부지 매입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 30%에 이르는 입지 보조금을 주고 있다. 설비 투자액이 20억 원을 넘을 땐 5%의 시설보조금을 지원한다. 2020년까지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돼 입주기업의 법인세 또는 소득세 50% 감면, 취득세·재산세 75% 감면 등 세제 혜택도 준다. 생산제품에 대해 제한경쟁입찰 참여와 수의계약이 가능해 입주기업의 매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산단은 강진의 미래 먹거리이자 성장 동력이다. 강진산단 분양이 완료될 경우 3000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1000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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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0년前 고대 마한 가족, 홀로그램 기술로 재탄생

    2006년 1월 전남 나주시 다시면 영동리 고분군에서 5∼6세기의 고대 인골(人骨) 10여 구가 발굴됐다. 1호분 2호 돌방무덤(횡혈식석실분)에서만 남성과 여성, 어린이 등 4기의 인골이 출토됐다. 이 중 한 여자의 인골은 골반뼈 양상으로 미루어 3번 정도 출산한 흔적이 보일 정도로 보존 상태가 양호했다. 발굴조사팀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이들이 혈연관계라는 것을 밝혀냈다. 1500년 전 영산강 유역 고대 마한시대에 살았던 가족이 디지털 홀로그램 기술을 통해 다시 태어났다. 나주시는 23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나주 복암리 고분전시관에서 고(古)인골 복원 특별전 ‘1500년 전, 마한 후예와의 조우―영동리 고분의 가족 전시전’을 개최한다. 특별전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던 나주 영동리 고분 고인골 복원 학술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다. 나주시는 마한 축제 기간인 지난해 9월 국립나주박물관에서 ‘마한(馬韓)의 얼굴, 어떻게 복원할 것인가’를 주제로 인골 복원 국제학술대회와 고대 마한 여인 얼굴 복원전을 연 바 있다. 영동리 고분 고인골이 복원되기까지 고고학, 법의학, 해부학, 생물학, 유전자학, 디지털 그래픽 등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전시회에서는 고인골에서 생전의 모습으로 복원해 가는 과정과 복원이 완료된 당시 가족의 단란한 모습을 디지털 홀로그램과 동영상을 통해 보여준다. 영동리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 70여 점도 함께 전시돼 고대인들의 삶의 모습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나주 복암리 고분전시관 061-337-0090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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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록도 천사’ 명예 전남도민 된다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한센인들을 헌신적으로 보살펴온 오스트리아 출신 마리안느(마리아네 스퇴거·84)와 마가렛(마르가리타 피사레크·83) 간호사가 ‘명예 전남도민’이 된다. 전남도는 마리안느, 마가렛 간호사를 명예도민으로 선정하기 위해 도의회에 동의안을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동의안은 25일 열리는 전남도의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동의안이 통과되면 5월 고흥을 방문하는 마리안느 간호사에게 명예 도민증을 전달하기로 했다. 마리안느 간호사는 소록도에 머물면서 6월 개교할 예정인 마리안느와 마가렛 자원봉사학교를 둘러볼 예정이다. 마리안느 간호사의 방한은 2016년 5월 명예 고흥군민증 수여식에 이어 2년 만이다. 마가렛 간호사는 건강상 이유로 방한이 어려운 상황이다. 두 간호사의 선양사업도 본격화됐다. 지난해 11월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한 ‘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원회’가 발족했다. 추천위원들은 다음 달 1, 2일 소록도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오스트리아와 함께 노벨평화상 추천을 홍보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내년 1월까지 두 분을 후보로 추천할 수 있도록 활동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마리안느와 마가렛 간호사는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간호학교를 졸업한 뒤 각각 1962년, 1966년 소록도에 찾아 한센병 환자와 그 자녀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삶을 실천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명을 줬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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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고속, 인천공항 2터미널까지 연장 운행

    금호고속은 18일부터 광주시와 전남권(목포·순천·여수·광양·동광양)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는 전 노선을 제2여객터미널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속버스는 제1여객터미널에서 중간 정차하고 제2여객터미널까지 운행한다. 노선 연장에 따른 승객 혼선을 줄이기 위해 버스 승차장에 배너를 설치하고 안내 동영상도 차내에서 상영한다. 수화물을 넣는 화물칸을 여객터미널별로 구분하는 등 승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인천공항행 고속버스는 별도 환승 없이 출발·도착장까지 무정차로 운행하고 있다. 광주∼인천공항 노선의 경우 광주발 버스는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공항발 버스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소요 시간은 3시간 40분. 요금은 우등 3만2300원, 심야 우등 3만5500원, 할증 우등 3만8800원이다. 금호고속 측은 이번 노선 연장에 따른 추가 요금 부담은 없다고 밝혔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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